애틀랜타 오피스 임대 시장이 팬데믹 동안의 침체를 벗어나나 싶더니 관세 쇼크로 또다시 불확실성의 늪에 빠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경기 침체를 촉발하고, 해고를 늘리고, 건설 비용 급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 오피스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관세가 오피스 시장에 어떻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우나, 전반적인 경기 불확실성이 불안감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은 9일 보도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회사 CBRE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오피스 시장은 2020년 이후 사상 최고의 공실률로 몸살을 앓은 끝에 2024년 말 전체 오피스 면적의 약 33%가 미임대 또는 임대 가능 상태로 바닥을 쳤다. 그러나 지난 1분기 공실률이 약 0.5%포인트 하락하고, 사무실 복귀 정책이 탄력을 받으면서 부동산업계는 “최악 상황이 지나갔다”며 안도했다. 애틀랜타 최대 임대업체인 ‘커즌스 프로퍼티스’는 ‘고급 오피스’(보통 A등급 또는 트로피 공간이라고 불린다)의 렌트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 3월말 기준, 포트폴리오의 90%가 임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2% 증가한 수치다. 콜린 코놀리 커즌스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일 실적발표회에서 경제 전반에 걸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더라도 오피스 시장은 수요를 계속 견인할 수 있는 충분한 호재가 있다고 말하며 “많은 기업이 팬데믹 기간 충분한 공간을 임대하지 못해 여전히 여러움을 겪고 있으며, 오피스 복귀가 확산되면서 억눌렸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즌스 데이터에 따르면 애틀랜타 오피스 임대 시장은 2019년 1분기 가장 활발했으며, 현재는 고급 오피스 공간이, B등급 등 덜 선호되는 지역의 건물보다 실적이 좋았다.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은 대부분 B등급 건물에 집중돼 있다. 데이터회사 트렙(Trepp)도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스티븐 부시봄 트렙 리서치 디렉터는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는 저등급 건물에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자리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건물들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어려운 투자환경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부시봄 디렉터는 이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지금이 매수 기회인지, 아닌지인데 현재로써는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세로 인한 건설 자재값 상승도 오피스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코놀리 CEO는 이로 인해 신규 사무실 건설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며 “오피스 과잉 공급 상황을 고려하면 더더욱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신규 공급 감소로 특히 선호도가 낮은 건물의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관세 전쟁으로 고용 시장에 균열이 생겨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힌다. UPS와 같은 일부 기업은 이미 대량 해고 방침을 발표했다. 연방정부도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부쉬봄 디렉터는 “오피스 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변화는 건물 가치를 더욱 떨어뜨리고, 시장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지아 기자사무실 임대 애틀랜타 사무실 오피스 시장 사무실 공실률
2025.05.09. 14:40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오는 18일(금) 사무실 개소식을 연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사무실(24361 El Toro Rd, #290)에서 진행된다. 한인회 측이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이 사무실은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관리하는 골든레인재단(GRF) 사무실 맞은편 오피스 빌딩 내에 있다. 이날 행사엔 평소 라구나우즈 한인회에 도움을 제공해온 오렌지 호스피스, 우드브리지 약국, 에스더 한의원, 텔로유스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라구나우즈 한인회는 사무실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현물 또는 후원금 기부를 받고 있다. 한인회 측은 일체형 컴퓨터, 프린터, 서버 장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인회 사무실 개소식 또는 후원 문의는 전화(253-583-6588)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한인회 사무실 한인회 사무실 한인회 측은 사무실 개소식
2025.04.10. 20:00
연방 행정부의 메디케이드(가주 메디캘) 지원 축소가 예고된 가운데 가주산별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지난 18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소재 영 김(40지구)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 앞에서 메디캘 삭감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가주민 10명 중 4명 정도가 메디캘 혜택을 받고 있는데 대책 없이 삭감하면 인명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ABC7 캡처]반대시위 사무실 축소 반대시위 하원의원 사무실 지원 축소
2025.03.20. 21:53
정부효율부(DOGE)가 추진하고 있는 연방정부 사무실 폐쇄 대상에 샌디에이고 카운티 소재 5곳의 로컬 사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민원서비스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 NBC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지역 주류 매체들이 지난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DOGE가 작성한 '월 오브 리싯트(Wall of Receipts)' 명단에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칼스배드 사무실, 연방국세청(IRS) 샌마르코스 사무실, 식품의약국(FDA) 유니버시티 타운센터 사무실, 국제무역청(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 커니메사 사무실, 노동부(Department of Labor) 다운타운 사무실 등이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 오브 리싯트'는 DOGE가 비용절감 내역을 공개하는 웹페이지로 특정 사무실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를 통해 자신들의 예산 절감 성과를 자랑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일종의 게시판이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이러한 연방정부의 로컬 사무실 폐쇄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명백히 하고 있다. 또 대다수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은 연방 정부 사무실 폐쇄가 현실화할 경우, 세금절감의 효과보다는 주민 서비스 저하와 행정 불편이 더 큰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 폐쇄 사무실 대상에 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 수십여 연방공무원들의 실직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DOGE가 사무실 폐쇄 결정을 무분별하게 남발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일부 사무실의 임대 계약은 아직 공공 임대 계약이 해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폐쇄될지는 현재 불확실한 상태다. 마이크 레빈 캘리포니아 49지구 연방 하원의원(민주당)은 "내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DOGE가 발표한 정보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 로컬 주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DOGE가 이전에도 부정확한 정보와 과장된 절감 효과를 발표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 기자사무실 지역 폐쇄 사무실 사무실 폐쇄 연방정부 사무실
2025.03.13. 20:32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가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사무실을 마련했다. 한인회가 지난주 입주한 사무실(24361 El Toro Rd, #290)은 대규모 은퇴자 거주 단지인 라구나우즈 빌리지를 관리하는 골든레인재단(GRF) 사무실 맞은편 오피스 빌딩 내에 있다. 한인회 사무실은 윤문길 이사장이 1년 동안의 렌트비를 후원해 마련됐다. 박승원 회장은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 자료와 물품을 이리저리 가지고 다녀야 했는데 윤문길 이사장이 사무실의 필요성에 관한 고민을 듣고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오렌지 호스피스, 우드브리지 약국, 한방 한의원, 텔로유스 건강식품 관계자도 한인회 사무실에서 시니어들의 건강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곧 개소식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무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방문 전 연락(845-220-6258)하는 것이 좋다.한인회 사무실 한인회 사무실 사무실 맞은편 그동안 사무실
2025.03.12. 20:00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윤만, 이하 상의)가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새 유튜브 채널을 신설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에 나섰다. 상의 측은 지난 1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오피스 빌딩 내 1층에 있던 사무실을 7층 715호로 옮겼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더 소스 몰에 사무실을 마련한 상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한인 상공인에게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을 옮겼다고 밝혔다. 지난달 취임한 윤만 회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매달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주제는 세금, 자산 관리, 부동산, AI, 비즈니스 노하우부터 기업가의 성공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세미나 동영상은 앞으로 KACC-TV란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미나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이들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 채널은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전에 있던 사무실은 대규모 세미나를 열기엔 적합하지 않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새 사무실은 1500스퀘어피트 규모라 세미나를 열기에 충분하다. KACC-TV 스튜디오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KACC는 한인 상의를 뜻한다. 앞으로 전국 각지 소상공인 소식과 정보를 알리는 매개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염두에 두고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 분과를 이끄는 신향진 위원장은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성장과 도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회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새 사무실엔 웨비나(Webinar)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회원사들이 장소를 빌려 각종 회의, 세미나를 열 수 있다. 윤 회장은 “1952년 설립 이후 상의는 꾸준히 한인 상공인을 지원해왔다.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미디어 활용 능력이 필수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인 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상의 측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새 사무실에서 열릴 첫 세미나는 오는 19일(수)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주제는 ‘2025년 세제 개편과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이다. 아프리오 회계법인의 이정섭 공인회계사가 변경된 세법, 규정이 개인과 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상의 회원이 아니어도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638-144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사무실 유튜브 유튜브 채널 한인 상공인들 대규모 세미나
2025.02.09. 19:00
중앙일보가 오렌지카운티(OC) 2곳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독자 여러분과의 접촉면을 확대합니다. 본지는 업무에 따른 특성을 감안, 4년여 동안 머문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내 사무실을 떠나 가든그로브에 편집 사무실(내일 오픈), 라미라다에 광고 사무실(오늘 오픈)을 각각 마련했습니다. 가든그로브는 OC 한인 커뮤니티가 처음 형성돼 다수의 한인 단체가 자리 잡은 곳이며 지리적으로 OC의 중심에 위치, 어바인을 비롯한 남부 지역, 부에나파크, 풀러턴 등 북부 지역 한인 모두에게 비슷한 접근성을 지녔습니다. 사무실은 아리랑 갤러리아 몰 옆 미미 안경원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라미라다는 부에나파크와 시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풀러턴을 포함한 OC 북부 상권은 물론 세리토스를 포함한 LA카운티의 한인 상권도 아우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꽃돼지 BBQ 식당 등이 들어선 몰 북쪽 끝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독자와 취재원, 광고주 편의를 감안, 2곳에 OC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앞으로도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동반자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본지 창간 50주년인 뜻 깊은 해에 새 장소에 문을 여는 OC 사무실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가든그로브 사무실: 9636 Garden Grove Blvd, #22, Garden Grove, (714)590-2504 ▶라미라다 사무실: 14730 Beach Blvd, La Mirada, #205, La Mirada, (714)590-2500사무실 가든그로브 가든그로브 사무실 광고 사무실 편집 사무실
2024.12.03. 19:00
1980년 대부터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와 함께 해온 '시온회계'가 지난 24일부터 새 사무실로 장소를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시온마켓 안에 위치했던 시온회계는 시온마켓이 조만간 새 장소로 이전함에 따라 새 장소로 사무실을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새 사무실은 163 하이웨이와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버드 교차로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새 주소:8334 Clairemont Mesa Blvd. San Diego ▶전화:(858)384-2080, (858)384-2055시온회계 사무실 시온회계 사무실 샌디에이고 한인사회 그동안 시온마켓
2024.10.24. 20:44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미 남서부 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김기태)가 최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내 112호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남서부지회는 그동안 가든그로브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오다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 김기태 회장은 “새 사무실 단장을 마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회원 확충에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남서부지회 회원은 약 100명이며, 이 가운데 30~35명이 월례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남서부지회는 매달 네 번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한인회관 강당에서 월례 모임을 갖는다. 문의는 김기태 회장(562-607-5591)에게 하면 된다.한인회관 사무실 사무실 단장 한인회관 강당 사무실 이전
2024.09.29. 20:00
비영리단체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이 오렌지카운티 사무실을 오픈했다.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내에 마련된 사무실(104호)에선 ▶당해연도와 지나간 해 세금보고 ▶세무 및 재정 상담 ▶임시개인납세번호(ITIN) 신청 ▶소셜서비스, 메디캘, 메디케어, 캘프레시(푸드스탬프), 캘웍스(CalWork) 등 서비스 ▶컴퓨터 점검 및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임스 조 굿핸즈재단 대표는 “오렌지카운티의 한인들이 좀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던 중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의 협조로 회관 안에 사무실을 열게 됐다. 앞으로 제공할 다양한 세법, 재정, 사회복지, 취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인 비영리기관과의 유대 관계를 확대해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한 곳에서 다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무실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은 예약자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핸즈재단은 기존 치노 사무실에서도 OC 사무실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랜드(샌버니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민은 치노 사무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가든그로브 사무실: 714-400-2089, 치노 사무실: 909-334-4794)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굿핸즈재단 사무실 사무실 오픈 오렌지카운티 사무실 가든그로브 사무실
2024.08.25. 20:00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공화·45지구) 의원의 오렌지카운티 지역 사무실 창문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틸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지난 26일 사이프리스 지역 홀더 스트리트에 있는 2층 사무실 창문이 돌에 맞아 파손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틸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떤 종류의 폭력도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으며, 남가주 주민들을 위해 옳다고 믿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발생한 사무실 유리창 파손 사건이다. 지난 1월 발생한 첫 번째 사건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현재 사이프리스경찰국은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이며,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스틸 의원 측은 보도자료 등을 통해 파손된 창문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의회 연설 참석을 반대하는 친 하마스 시위대로부터 수십 통의 전화를 받은 후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박경은 기자사이프리 사무실 사무실 파손 미셸 스틸 사무실 창문
2024.07.28. 20:06
버뱅크 경찰국 소속 경관들이 '아주 괴로워하는 남성 노숙자'를 LA 시의회 의장 폴 크레코리안의 사무실 앞에 내려놓고 떠나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오늘(7일) 이 영상을 공개하며, 버뱅크 시와 버뱅크 경찰국에 대한 조사 및 가능한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동의안을 LA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영상은 어제(6일) 노스 할리우드의 랭커심 불러바드에 위치한 2지구 시의원 사무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버뱅크 경찰차가 건물 앞에 주차하고, 두 명의 경관이 차량에서 내려 뒷문을 열고, 수갑을 찬 남성을 내리게 하는 장면이 보인다. 한 경관이 수갑을 풀어주자 남성은 소리치며 아주 괴로워하고, 경관들이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자 바닥에 주저앉는다. 그 남성을 내버려두고 경찰차는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자신의 직원들이 경찰에 의해 버려진 남성을 찾아내 의료 지원을 받게 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최근 노숙자가 되었고, LA시 외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버뱅크 경관들의 행동을 '비인간적이고 용서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LA시는 임시 대피소, 작은 집, 안내 센터, 지원 주택을 건설하여 노숙자 이웃들을 거리에서 안전한 실내로 이주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해왔다. 반면, 인접 지역들은 단순히 노숙자들을 그들의 거리에서 들어내 우리 거리에 버렸다"고 말했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인접 도시들이 노숙자들을 LA 시 경계 내로 데려와 버리고 간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기자회견에 그 증거로 이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오늘 제출한 시의회 동의안에서 LA 시의회 변호사, LA 카운티 지방 검사,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이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노숙자들을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송하고 방치하는 것으로 알려진 관행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시의장 사무실 버뱅크 경찰차 버뱅크 경찰국 버뱅크 경관들
2024.06.07. 15:08
올해 1분기 사무실 공실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NHK에 따르면 무디스애널리틱스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무실 공실률이 19.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3개월에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를 0.2%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사무실 공간을 줄이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졌다. 무디스는 경기는 양호하지만, 출근과 재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근무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무실 공실률 상승은 임대 수입 저하로 이어져 상업용 부동산(CRE) 가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또 부동산 시장에서 지난 80년대와 90년대에 무분별하게 업무용 건물을 많이 지은 것도 지금 공실률 상승의 원인이 됐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NHK는 금리 상승에 따른 차입 비용 증가도 겹치고 있다며, 일부 은행에서는 CRE 관련한 처리 비용으로 경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사무실 공실률 사무실 공실률 공실률 상승 사무실 공간
2024.04.03. 19:47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이하 아주투어)가 오는 6일 본사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다. 아주투어는 기존 로데오 갤러리아 몰 안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을 LA한인타운의 중심 올림픽 불러바드 M플라자로 옮긴다. M플라자는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이루어진 쇼핑몰이다. 전체 면적은 2만5000스퀘어피트이며 100대 이상의 주차공간도 갖추고 있다. 창립 40주년과 사무실 확장 이전을 맞이해 아주투어는 일일 관광 이벤트도 실시한다. 샌디에이고의 올드타운, 미드웨이파크, 발보아파크, 라호야비치 등을 하루에 돌아보는 관광 상품이다. 4월 29일을 시작으로 5월 4일, 6일, 11일 등 총 4회 진행된다. 비용은 점심, 서비스 비용, 식당 팁을 포함한 100달러다. 아주투어 측은 매회 선착순 100명을 받으며 출발 날짜와 상관없이 40명 이상이 모인 단체팀은 단독으로 출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주투어의 박평식 대표는 “아주투어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에 보답하고자 10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샌디에이고 일일 관광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올림픽가 사무실 올림픽가 m플라자 사무실 확장 박낙희 아주투어 아주관광
2024.04.03. 19:41
발달장애인 선교기관 ‘더숲’은 지난 21일 오전 뷰포드 사무실에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창근 목사는 “숲속작은도서관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누구나 환영받는 곳”이라며 “작은 책방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은 윤보라 관장이 맡아서 관리한다. 윤 관장은 “도서관에 책이 많이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 채워갈 예정”이라며 신청받은 도서를 구매하거나 소모임을 지원하는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3개월마다 새 책 또는 신청받은 책을 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관장에 따르면 숲속작은도서관은 매달 세 번째 화요일 월 1회만 운영하지만, 필요에 따라 개관일을 늘려갈 예정이다. 누구나 방문해서 책을 대출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한 후 픽업할 수도 있다. 대출 기간은 다음 개관일까지이며, 한 달 더 연장할 수도 있다. 한 달에 두 권까지 빌릴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윤보라 관장이 시 낭송을, 안수민 오케스트라 숲의 단원이 플루트를 연주하며 축하를 전했다. ▶주소: 3959 Woodruff Park Way, Buford ▶문의:470-330-9086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뷰포드 사무실 뷰포드 사무실 이날 개관식 오전 뷰포드
2024.02.23. 20:36
뉴욕시 사무실 복귀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경제 매체 크레인스뉴욕이 사무실 보안기업 ‘캐슬’ 데이터를 이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 뉴욕시 사무실 복귀율은 52.1%로 전주대비 1.1%포인트 올랐다. 사무실 복귀율이란, 2020년 3월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 사무실 출근자들의 수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많은 비율이 복귀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뉴욕시 사무실 복귀율은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 초 뉴욕시 사무실 복귀율(51.4%)도 훌쩍 뛰어넘었다. 캐슬은 보안 카드와 시스템을 통해 사무실이나 오피스 빌딩에 진입한 직원들의 수를 집계해 ‘사무실 복귀율’을 계산했다. 새해 들어 대부분의 회사에서 풀타임 오피스 근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각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더라도 적어도 일주일의 절반 정도는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면서 사무실 복귀율이 부쩍 더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재택근무만 하는 경우 불이익을 주거나, 출근한 이들에게 공짜 점심을 제공하는 등의 베니핏도 복귀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뉴욕시 사무실 복귀율은 전국의 다른 주요 대도시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시카고의 경우, 사무실 복귀율이 56.2%에 달해 뉴욕시 복귀율을 훨씬 웃돈다. 텍사스주 오스틴(63%), 댈러스(57.5%), 휴스턴(61.4%) 등도 사무실 점유율이 매우 높다. 뉴욕시 직장인들이 일주일 중 가장 많이 사무실로 출근하는 날은 화요일(65.3%)로 집계됐다. 월·금요일 출근은 피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화요일 출근자들이 가장 많은 탓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사무실 복귀율 사무실 복귀율 뉴욕시 사무실 뉴욕시 복귀율
2024.02.16. 21:21
작년 한해 시카고의 사무실에 대한 수요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카고 다운타운 경기 회복은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 본사를 둔 VTS사는 사무실을 검색하는 통계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사무실을 찾는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부 지역 도시의 경우에는 여전히 사무실 수요는 낮았고 중서부 시카고의 경우 이들 두 지역의 중간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의 경우 금융과 은행, 투자 기관 들이 밀집한 곳이다. 이런 산업의 경우 사무실을 구하고자 하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하이 테크 기업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서부 지역의 경우 아직까지 자택근무가 많다. 시카고의 경우 이 같은 산업들이 섞여 있어 사무실을 구하는 수요 역시 혼합된 상태라는 것이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시카고의 사무실에 대한 수요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4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뉴욕의 경우 75% 수준을 회복했으며 L.A.는 69%를 기록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가장 낮은 34%로 집계됐다. 결국 시카고의 경우도 주중, 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아직도 많다. 회사들이 새로운 리스 계약을 체결해 부동산 시장에 나온 공실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건물주는 모기지 납부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다운타운 지역 식당과 매장 역시 생존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사무실 시카고 사무실 사무실 수요 중서부 시카고
2024.02.09. 13:53
연방하원 3선 도전에 나서는 미셸 스틸 의원(가주 45지구)이 부에나파크 한인타운에 위치한 소스몰에 캠페인 사무실을 오픈하고 유권자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스틸 의원 캠프는 20일 오전 공화당 핵심 관계자들과 선거 운동원, 자원봉사자 등을 초대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다시한번 승리를 다짐했다. 스틸 의원은 이날 “주민들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고 세금과 인플레이션을 줄이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무실에서 연방하원 세 번째 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끝내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트라이 타 가주 하원의원(70지구), 제시카 패터슨 가주 공화당 의장, 프레드 위테이커 OC공화당 의장, 블레어 스튜어트 브레아시 부시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캠페인 사무실 오픈을 축하했다. 한편 현재 가주 연방하원 45지구에는 스틸 의원 이외에도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캠페인 사무실 캠페인 사무실 사무실 개소식 미셸 스틸
2024.01.22. 20:33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이 내일(20일) 오전 10시~정오까지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내 선거 캠페인 사무실(6940 Beach Blvd, D-301B)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문의:(213)272-7427, [email protected]연방하원의원 사무실 스틸 연방하원의원 선거 사무실 미셸 스틸
2024.01.18. 21:00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가 부에나파크 시대를 열었다. 상의는 지난 2일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오피스 빌딩 1층에 새 사무실(D-130)을 마련하고 이사를 마쳤다. 상의 측은 지난해 10월 막을 내린 OC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위해 어바인에 마련한 사무실 계약 만료에 따라 부에나파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짐 구 회장은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이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다. OC북부 지역에 이사가 많이 있는데 접근성이 좋아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이달 중 오픈하우스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새 사무실은 1150스퀘어피트 규모다. 상의는 더 소스 몰 측과 2+2년 계약을 맺었다. 전화 번호는 종전과 같은 (714)638-1440이다. 임상환 기자사무실 소스 사무실 계약 상의 측은 오피스 빌딩
2024.01.03.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