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시민권 신청 자격이 어떻게 되나요? ▶답= 시민권자 배우자로 영주권을 받은 경우, 임시 영주권 취득 후 2년 9개월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혼 상태라면 4년 9개월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 외 영주권자는 영주권 취득 후 4년 9개월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3년(시민권자 배우자) 또는 5년 중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거주해야 합니다. 해외 체류 기간은 한 번에 6개월 미만이어야 합니다. 도덕성이 요구되며, 중범죄 경력은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문= 시민권 시험은 어떤 것이고 시험 준비 자료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답= 인터뷰와 영어 시험(읽기, 쓰기, 말하기, 시민 시험)으로 구성되며, 영어 시험은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인터뷰에서는 자격, 도덕성, 책임감, 영어 회화 능력을 평가합니다. 시험 준비 자료는 USCIS 웹사이트에서 영어 단어 목록과 100문제 시민 시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문= 영어 시험 공제를 받으면 시험을 안 봐도 되나요? 영어 시험 면제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답= 영어 시험 공제는 읽기.쓰기.말하기 시험 면제를 의미하며, 시민 시험은 반드시 봐야 합니다. 단, 시민 시험은 통역관과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미국 거주 20년 이상, 55세 이상.거주 15년 이상, 65세 이상.거주 20년 이상 영주권자는 영어 시험 없이 시민 시험만 봅니다. 65세 이상은 통역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 시민권 인터뷰는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 신청자의 자격, 도덕성, 책임감, 영어 회화 능력을 평가합니다. 신청서 내용을 순서대로 확인하며 질문하고, 범죄 기록이 있는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한 질문이 집중됩니다. ▶문= 시민권 인터뷰와 시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답= 심사관에 따라 순서가 다르며, 인터뷰 중간에 시험 문제를 묻기도 합니다. 시민 시험은 10문제에 답하고, 영어 문장 받아쓰기가 포함됩니다. 받아쓰기에서 3회 모두 실패하면 탈락하며, 재시험 통지서가 발송됩니다. ▶문= 변호사가 시민권 인터뷰에 동행할 수 있나요? ▶답= 네, 가능합니다. 변호사는 심리적 안정을 주고, 문제 발생 시 대변 역할을 하며, 서류 제출과 영어 이해를 돕습니다. 통역관 동행이 어려운 경우 특히 도움이 됩니다. ▶문의: (213)251-5554 임상우 변호사미국 시민권 시민권 시험 영어 시험 시민권자 배우자
2025.08.13. 22:11
OC한미시민권자협회가 매주 수요일마다 시민권 취득을 돕는 무료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 사무실(9637 Garden Grove Blvd, #20)에서 열리는 강좌에선 시민권 시험, 인터뷰 요령 등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문의:(714)452-3006 시민권 취득 시민권 취득 무료 강좌 시민권 시험
2025.08.10. 20:00
큰 딸아이 갓 백일이 지나, 우리 가족이 이민 왔다. 어느새 50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우여곡절이 많은 이민 생활 중, 요즘 문득 떠오르는 기억 하나가 있다. 어느 날 어린 딸아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빠 나 미국 사람 아니야?” 그때 나는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넌 아직 한국 사람이야. 18살이 되어 시민권을 받으면 미국 사람이 되는 거지.” 당시 우리 부부는 시민권자가 아니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딸이 18세가 되기 전에 우리가 시민권을 취득했다면, 딸아이도 자동으로 시민권자가 되었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당시 필자는 시민권 취득에 관심조차 없었다. 영주권으로 사업하는 데 걸림돌이 없었고, 세계 어느 곳에 다녀도 문제될 것이 없었다. 결국 딸아이는 18세 되던 해에 시민권 시험을 치르고 미국 시민이 됐다. 부모의 안일함이 딸의 청소년 시절 정체성에 혼란을 주었다. 지난달 21일 한국을 방문하고 귀국하던 김태흥 씨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의해 구금되었다가 추방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는 5살에 가족과 함께 이민 왔다. 그는 텍사스 A&M 대학에서 생명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35년 이상 거주한 영주권자로, 정확한 구금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4년 전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한 혐의로 사회봉사형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추방의 위기에 몰렸다. 왜 이런 위기가 김태흥 씨에게 왔을까. 이전 같았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을 텐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강력한 이민정책 시행의 희생자가 된 걸까. 무엇이 문제였을까. 많은 의문이 있지만, 이 사건은 한인사회에 큰 충격으로 이민자의 인권이 도마 위에 올랐고,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영주권자, 특히 1.5세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그랬듯이 간혹 이민자는 영주권만 있으면 미국에서 아무런 문제도 없이 살 수 있다고 믿는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영주권자는 엄연히 외국인이며 이민법의 적용을 받는다. 이민법은 시민권자와 달리 영주권자의 범죄 기록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마약, 폭행, 절도, 성범죄, 음주운전 등은 강력한 이민법 적용 대상이며, 청소년기에 저지른 사소한 전과라도 시민권 취득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영구 추방의 사유가 될 수 있다. 그 어떤 전과도 이민국 시스템 안에서는 영구 기록되어있고, 국경을 넘는 순간 드러날 수 있다. 1.5세들은 어린 시절에 미국에 와서 자랐기 때문에 자신을 미국인으로 여기기 쉽다. 자녀 때문에 이민 왔다는 부모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문제가 이러한 것이다. 무엇보다 부모는 자녀가 영주권자 신분이라면, 시민권자와 전혀 다른 법적 지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학교 성적도 중요하지만, 신분에 따라 적용되는 상식적인 법률은 숙지하고 자녀에게 교육해야 한다. 이제 ‘영주권이면 괜찮다’는 안일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18세 이상의 자녀가 있다면 시민권 취득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시민권 신청 전이라면 자녀의 행동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법은 몰랐다고 해서 면책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리 알고 대비하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다. 부모는 청소년 영주권자들이 미국에서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올바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표가 되어주어야 한다. 이민법은 외국인에게 적용된다. 영주권자는 외국인이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열린광장 영주권자 외국인 시민권 취득 시민권 신청 시민권 시험
2025.08.10. 16:55
뉴욕 민권센터 시민권 시험 준비반이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시민권 시험 준비반은 오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민권센터 뉴욕 오피스(133-29 41st Avenue Suite 202, Flushing, NY 11355)에서 수업이 열린다. 수업은 시민권 시험 예상 질문 100개 공부와 인터뷰 준비로 진행된다. 등록 및 문의는 전화(718-460-5600) 및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민권센터 시민권 민권센터 시민권 시민권 시험 시험 준비반
2025.08.03. 18:15
시민권 시험이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처럼 다시 어려워질 전망이다. 조셉에들로 이민서비스국(USCIS) 신임 국장은 25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시민권 시험 난이도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 시스템을 바꿔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에들로 국장은 “지금 시험은 별로 어렵지 않다”며 “문제와 답변을 외워서 답하기가 쉬운데, 이는 법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는 시민권 문제 100개를 공부한 뒤 출제된 10개 문항 중 6개 이상을 맞혀야 한다. USCIS는 이를 20개 문항 중 12개 이상 맞춰야 하는 방식으로 되돌릴 방침이다. 이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에 실시했던 방식이다. 그는 H-1B에 대해서도 “다른 이민자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경제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충하는 역할이 돼야 한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경제 전문지 포브스 등은 H-1B 추첨제를 폐지하고 임금 순으로 비자를 발급하는 개정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H-1B는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5000건으로 제한돼 있다. 기업들은 이들 분야의 인력을 저렴한 비용으로 고용할 수 있어 선호하는 반면, 미국인들의 일자리가 외국인에 잠식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시민권 시험 시민권 시험 시민권 문제 전문직 취업비자
2025.07.27. 18:18
시민권 시험이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조셉 애들로 미국시민권국(USCIS) 국장은 시민권 시험 난이도와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B 비자의 발급 시스템을 바꿔 심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애들로 국장은 시민권 귀화시험 난이도를 어렵게 하겠다고 단언했다. 그는 “현재 시험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쉽게 외워서 치를 수 있는데, 이는 미국의 실정법 취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시민권 시험은 문제은행식 100개 중에서 10개가 출제되며 이중 6개 이상을 맞히면 합격이다. 하지만 애들러 국장인 트럼프 1기 행정부처럼 20개 문항 중 12개 이상 맞춰야 합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1B 비자는 주로 이공계 스템(STEM) 분야에 적용돼, 연간 8만5천개 발급량으로 제한돼 있으며, 그나마 추첨으로 이뤄져 많은 불만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기본 3년 체류가 허용되며, 3년 추가 연장도 가능할 뿐더러 영주권 신청 연계도 가능해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일각에서는 H-1B 비자 규제가 중국과 인도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했다. 이 비자 상당수가 두 나라 출신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이 비자로 인해 미국인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들로 국장도 이 문제를 의식한 듯 “H-1B 비자는 미국 경제와 미국인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보충’하는 역할에 그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시민권 난이도 시민권 귀화시험 시민권 시험 현재 시민권
2025.07.27. 12:02
OC한미시민권자협회(이하 시민권자협)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의 시민권자협회 사무실(9637 Garden Grove Blvd)에서 시민권 시험, 인터뷰 요령 등에 관한 정보 무료 강좌를 제공한다. ▶문의:(714)452-3006무료강좌 시민권 시민권 취득 시민권자협회 사무실 시민권 시험
2025.06.10. 20:00
뉴저지 민권센터가 무료로 진행하는 시민권 인터뷰 시험 대비반 봄학기 강좌가 오는 23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7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민권센터(316 Broad Ave) 2층이다. 수업은 이민서비스국(USCIS)이 제공하는 시민권 시험 100문항과 읽기·쓰기 시험 대비, N-400 신청서 9번 항목 어휘 학습, 실전 모의 인터뷰 등으로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에서 1대 1 채팅으로 가능하다. 서만교 기자민권센터 뉴저지 뉴저지 민권센터 시민권 시험 시험 준비반
2025.05.20. 17:25
지난해 미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용한 단어는 무엇이었을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전 출판사 ‘메리엄 웹스터(Merriam Webster)’는 ‘양극화’를 선정했다. 미국의 여러 매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라고 한다. 메리엄 사전 편집장은 사회집단의 신념이나 의견, 이해관계가 양극단에만 집중된 상태라며 합리적인 중도가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양극화 현상은 정치 집단과 경제생활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매사추세츠 애머스트 대학의 재러드 스타 교수팀은 소득 상위 10%에 속하는 부유층이 미국 전체 온실가스의 40%를 배출한다는 조사 결과를 과학저널 ‘플러스 기후(PLOS Climate)’에 발표했다. 특히 소득 상위 1%의 배출량은 15%~17%에 달한다고 한다. 기후 위기를 개선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빌 게이츠의 대저택에 사용하는 에너지 양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진 기억도 있다. 인류는 어느 시대 보다도 더 풍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모두에게 그렇진 않다. 최근 중앙일보가 다루었던 한인타운의 한인 노숙자 문제나 한인 자살 등의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들은 살기 힘든 요즘이다. 삶이 팍팍해진 이유중 하나는 부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1900년대 초 독일의 성공한 사업가로 자본가 출신의 경제 이론가인 질비오 게젤은 그의 저서 ‘자유토지와 자유화폐를 만드는 자연스러운 경제질서’에서 자본주의의 모순은 노동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이나 돈과 같은 물적 가치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이나 화폐를 가진자들이 누리는 불로소득이야말로 이 시대 양극화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100년이나 지난 지금 보면 그의 지적은 정확했고, 갈수록 더 심화 될 것이라는 것이 분명하다. 학자들은 현재의 부를 가져다준 자유경제 제도하에서 승자들의 선의의 행위로 약자들을 돕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사회주의 실험이 실패했듯이 우리에게 그런 선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조금 나누어줄 뿐이다. 이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적인 장치가 정치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보호받아야할 약자 계층에 속한 시니어들이 그들을 도우려는 정치집단을 이념적 차이 때문에 극도로 싫어한다는 것이다. 한 지인 부부는 늦은 나이에 자녀들이 있는 미국에 와서 80세 중반이 돼서야 시민권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시민권을 받으면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얻을 수 있어서였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그는 연이어 세 차례 시험에 떨어 졌다. 시험관은 나이 많은 그들을 아예 합격시킬 생각이 없는 듯했다.당시 정부의 반이민 정서가 시험관들에게도 반영된 결과였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과 이듬해 2018년 2년 연속으로 시민권 심사 승인율은 전년도의 89%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다행히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네 번째 도전에서 시민권을 받았다. 남들 다 받는 시민권을 얻기까지 그렇게 고생했음에도 그는 여전히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다. 인류가 난제를 안고 있지 않은 시대가 있었을까 만은 지금처럼 많이 가지고 있을 때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기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주여 새해에는 현명하게 생각할 수 있는 지혜가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 최성규 / 베스트 영어 훈련원장열린광장 양극화 양극화 현상 시민권 시험 메리엄 사전
2025.01.13. 19:17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던 진이 스미스 무료 시민권 강의가 지난 15일(금)에 다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캐롤튼 더 뷰(The View) 콘도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무료 시민권 강의의 첫 날인 지난 금요일에 8명의 사람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다. 시민권 시험 대비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체계적으로 강의한 진이 스미스 대표는, 강의 내내 반복 학습과 따라서 말하기 등을 통해 사람들이 질문과 답변을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 진이 스미스 대표의 시민권 강의는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시민권에 합격할 수 있도록 쉽게 가르치고 돕는 무료 봉사 서비스이다. 진이 스미스 진이닷달라스부동산 대표는 지난 30년간 한국문화센터, 노인회관 등에서 시민권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로 시험 대비를 위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사무실을 캐롤톤으로 옮긴 후 자원봉사로 시민권 강의를 다시 시작한 진이 스미스 대표는 “30여 년간 내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민권자가 되어 투표와 각종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된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며, “오늘 즐겁게 강의를 마쳤다. 시민권을 받기 원하는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시민권 시험은 미국 역사, 정부 조직, 미국 지리 등 100문제 중에서 10문제가 출제되며, 이 중 6문제 이상을 영어로 대답해서 맞춰야 한다. 또한, 쓰기 한 문장, 읽기 한 문장을 마쳐야 시민권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미 이민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시험 양식은 2024년 말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민권 시험에서는 읽기와 쓰기가 없어지며 말하기 능력 평가가 추가되어서 일상생활, 날씨, 음식 등의 사진을 보고 영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진이 스미스 대표는 작년 11월 고인이 된 부군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와 함께 30년 이상 법률 전문 상담가로 일해왔다. 2015년에는 한국언론기자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시상식’에서 해외봉사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진이 스미스 대표는 1월 25일부터 조성은 변호사와 함께 새롭게 변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권 강의에 대한 문의는 972·620·7460 으로 하면 된다. 〈캐서린 조 기자〉시민권 재가동 시민권 강의 시민권 시험 무료 시민권
2024.11.21. 14:34
아시안 커뮤니티가 오는 2055년 미국 내 가장 큰 이민자 집단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선출직 공무원도 함께 늘리려면 시민권 시험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남가주대학(USC) 돈 사이프(Dornsife)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아시안아메리칸들이 시민권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일반(760달러)·온라인(710달러)의 부담스러운 수수료로 인한 재응시 난항 ▶지역 비영리단체(CBOs, Community-based organizations)의 무료 수업 지원에도 불구하고 향상되지 않는 영어 구사력 등이 꼽혔다. USC는 고가의 비용을 들일수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믿는 일부 아시안들이 CBOs의 무료 서비스(doing-it-for free)를 이용하지 않고 가짜 법조인 등에게 속아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영어 수학능력이 떨어져 시민권 시험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은 저소득층일수록 높았으며, 이들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영어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사람들의 출신 국가별 비율은 ▶베트남(78%) ▶미얀마(73%) ▶한국(72%) ▶중국(67%) ▶태국(66%) 등의 순으로 집계됐고, 영어를 사용하는 필리핀 출신도 41%에 달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필리핀 정규교육과정을 밟은 이가 미국에 온 경우라면 다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영어 구사력에 떨어진 것”이라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민권자가 늘어야 미국 내 아시안 정치력 신장에도 도움될 것이라 강조했다. 연구진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아시안 아메리칸만이 겪은 미묘한 경험들을 공론화하고 문화를 이해한 이들이 대표성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늘어날 것”이라며 “시민권 시험의 장벽을 낮춰 귀화를 용이하게 하면 미국 사회 전체의 민주주의 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민자들을 돕는 기관에 대해 주정부 등이 영어 실력 증진 및 시민권 취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시간적 제약을 겪는 이들이 생업 대신 수업을 택해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늘리는 경제적 혜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권 시험을 위한 자료는 이민서비스국(USCIS) 홈페이지(uscis.gov/citizenship/find-study-materials-and-resources/study-for-the-test)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시민권 시민권 시험 현재 아시안아메리칸들 시민권 취득
2024.08.20. 20:45
민권센터 뉴저지 뉴저지 민권센터 시민권 시험
2024.05.02. 21:23
뉴욕에 이어 뉴저지 민권센터에서도 무료 시민권 시험 준비 교실이 열린다.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6주간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민권센터(316 브로드애비뉴 2층)에서 진행되는 시민권 시험 준비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시민권자가 되기 위한 시민권 시험과 인터뷰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시민권 인터뷰 절차 안내, 읽기·쓰기시험 대비, 이민서비스국(USCIS)이 제공하는 시민권 시험 100개 문항을 살펴보게 된다. 등록 문의는 전화(201-416-4393)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민권센터 뉴저지 뉴저지 민권센터 시민권 시험 시민권 인터뷰
2024.04.17. 20:33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써니 박, 이사장 김도영)가 최근 시민권 시험 문제집 증보판을 발간했다. 증보판 발간을 주도한 김도영 이사장은 “2년 전에 내놓은 문제집을 주관식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내용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9번째 증보판을 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문제집엔 시민권 시험 문제 외에 인터뷰 요령, 미국 역사와 생활 관련 정보 등이 수록됐다. 문제집은 가든그로브의 시민권자협회 사무실(9636 Garden Grove Blvd, #17)에서 20달러에 살 수 있다. 시민권자협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 무료 시민권 강좌를 열고 있다. 예약은 전화(714-452-3006)로 하면 된다.시민권 문제집 문제집 증보판 시민권 시험 증보판 발간
2023.09.14. 7:00
중앙일보가 새로 출간한 ‘이민자를 위한 시민권 미국 역사(사진)’ 책을 독자 여러분께 무료 배포합니다. 이민자라면 꼭 알아야 할 미국 역사와 상식을 시민권 시험 예상 문제 풀이와 함께 알기 쉽게 서술한 책입니다.(이종호 지음, 320페이지, 전면 컬러). 미국 시민권을 받으려면 인터뷰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민국서 발간한 시험 대비 예상 문제집도 있습니다. 모두 100문항인데 그중 역사 문제가 3분의 1입니다.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답할 수 있는 문제까지 합하면 거의 3분의 2가 역사 관련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맞추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중앙일보는 이를 염두에 두고 시민권 시험 문제 풀이를 겸한 미국 역사 상식 이야기를 오랫동안 신문에 연재했습니다. 이 책은 그 연재분을 다시 다듬고 보완한 것입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도표와 그림도 최대한 많이 넣었습니다. 책에는 이민자들에겐 낯선 미국 생활 용어도 사전 형식으로 정리해 함께 실었습니다. 일상에선 자주 접하지만, 문화적, 사회적 배경 차이로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저자가 그때그때 메모해 둔 것입니다. 책은 비영리 단체 ‘좋은이웃되기운동’의 커뮤니티 지원기금으로 발간되어 LA를 비롯해 애틀랜타, 시카고 등 중앙일보 지사망을 통해 전국에 배포됩니다. 책을 원하는 독자는 중앙일보 LA본사(690 Wilshire Pl.) 독자서비스팀과 OC중앙일보(6940 Beach Blvd., #D-410, Buena Park)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독자서비스팀 (213)368-2600알림 미국 시민권 시민권 역사 시민권 시험 역사 문제
2023.07.27. 22:06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미 시민권 시험을 한국어로 볼 수 있는 자격 조건 완화를 연방의회에 청원한다. 조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은 지난 5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김도영 OC한미시민권자협회 이사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청원 운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향후 진행 계획을 설명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시민권 시험에 그림을 보고 영어로 설명하는 항목이 추가되고, 미국 역사 관련 질문도 단답형에서 객관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하는 한인의 시민권 취득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본지 7월 6일자 A-1면〉 통역과 함께 한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완화한다면 더 많은 한인이 더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민국(USCIS)은 55세 이상이며, 영주권을 취득하고 미국에 산 지 15년이 지난 이에겐 통역을 대동해 모국어로 시민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인회 측은 영주권 취득 후 미국에 거주한 기간을 현행 15년에서 10년으로 낮춰줄 것을 연방의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도영 시민권자협회 이사장은 “영어에 자신이 없어 한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시민권 취득을 미루는 이가 꽤 많다. 결국 이들이 시민권자로서 권리와 혜택을 누릴 시기가 늦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에겐 이미 취지를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동부의 앤디 김,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을 포함해 내가 알고 있는 연방하원의원 10명에게 이민국 규정 변경을 도와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한인 단체들을 중심으로 청원 지지 서명 운동을 벌이는 것도 검토 중이다. 조 회장은 “이 문제는 한인뿐만이 아니라 모든 소수계 이민자에게 영향을 주는 일이다. 앞으로 베트남계, 중국계, 인도계 등 타인종 단체들과도 연계해 활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시민권 한국어 시민권 시험 김도영 oc한미시민권자협회 시민권 취득
2023.07.06. 17:40
시민권 시험이 앞으로 더 어렵게 바뀌면서 영어 실력이 낮은 이들이 미국 시민이 되는 게 쉽지 않아질 전망이라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서비스국(USCIS)은 2008년에 마지막으로 변경한 시민권 시험을 15년만에 업데이트하기로 했으며 새 시험을 올해 후반기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험에서는 영어 말하기 영역이 더 어려워진다. 현재는 시험관이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데 응시자가 이미 귀화 신청 서류에서 답한 개인 정보에 대해 질문하기 때문에 답변하기가 쉬운 편이다. 그러나 새 시험에서는 시험관이 일상적인 상황을 담은 사진들을 보여주면 응시자가 그 내용을 영어로 묘사해야 한다. 또 다른 변화는 미국 역사와 정부에 대한 지식을 시험하는 영역으로 단답형에서 선다형으로 바꾼다. 예를 들어 지금은 시험관이 ‘미국이 1900년대에 치른 전쟁 하나를 대라’고 하면 응시자는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걸프전 등 5개 정답 중 아는 전쟁 하나를 답하면 된다. 그러나 새 양식에서는 응시자가 직접 질문을 읽고 미국이 1800년대에 치른 전쟁 3개를 포함한 4개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전문가들은 영어를 잘 못하거나 교육 기회를 누리지 못한 난민, 고령 이민자, 장애인 등이 새 시험을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시민권 시험 시민권 시험 세계대전 한국전쟁 영어 실력
2023.07.05. 16:36
OC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가 7월을 맞아 다양한 강좌를 개설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30분엔 OC한미시민권자협회 관계자가 영어로 강의하는 무료 시민권 시험 강좌가 열린다.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30분~11시엔 컴퓨터 강좌가 열린다. 화요일엔 타이핑, 검색, 프로그램 설정 및 사용 등 초급(지도 송병기, 신베드로 강사), 수요일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엑셀 위주 중급(지도 신베드로 강사) 과정이 각각 진행된다. 수강료는 월 30달러다. 노인회는 컬러 스케치 강의(화요일 오후), 한방 건강 강의, 한의사의 건강 상담 및 무료 침 시술 시간(목요일 오전)도 무료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문의: (714)530-6705시민권 시험 무료 시민권 시민권 시험 oc한미시민권자협회 관계자
2023.06.29. 17:22
오는 2024년부터 시민권 시험 문제가 개정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14일 시민권 시험 문제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한다고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연방관보에 실린 공지에 따르면 USCIS는 내년 상반기 동안 성인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개정 시민권 문제를 테스트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새 시험을 도입하게 된다. USCIS의 얼 자도 국장은 “귀화시험은 미국 시민이 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중요한 이 과정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USCIS는 현재 읽기·쓰기·말하기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 문제 외에 미국 역사와 헌법에 대한 상식을 확인하는 시험 문제를 내고 있다. 그러나 테스트 버전의 경우 영어 읽기와 쓰기 시험 없이 말하기 시험과 역사 및 도덕 시험만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바뀔 시민권 시험 방식과 범위가 대폭 간소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SCIS는 지난해 새롭게 바뀐 시민권 시험을 도입했다가 어렵다는 비판을 받자 3개월 만에 철회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10문제 중 6문제를 맞추면 시민권 시험에 합격했지만 개정된 시험은 20문제 중 12문제를 맞추도록 변경했으며 시험 출제 범위도 넓히고 난도도 높여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어렵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장연화 기자시민권 이민국 시민권 시험 시험 문제 개정 시민권
2022.12.14. 21:00
내달부터 시민권 시험 방식이 모두 개정된 방식으로 교체돼 한인 신청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는 오는 10월 1일 이후 시민권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인터뷰를 하는 신청자는 새 시험 방식이 일괄 적용된다고 알렸다. USCIS는 지난 해 10월부터 시민권 시험 문제를 단답형에서 영어문장을 읽고 쓰며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변경했으나 적용 대상은 10월 1일 이후 신청자에게로 적용시켜왔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2008년 10월 1일 이전에 시민권을 신청했어도 인터뷰가 내달 이후로 잡혀있을 경우 모두 개정된 시민권 시험을 치러야 한다. USCIS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영주권자는 8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13일 커뮤니티예약사무소(OPE)를 새로 신설한 USCIS는 앞으로 각 지역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시민권 신청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하는 워크샵을 무료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미 LA지부를 비롯해 플로리다 올랜도 지부에서도 이민자들을 초청한 개정 시민권 방식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중이다. 지난 8월 말 LA다운타운에서 시민권 설명회를 가졌던 LA지부는 오는 19에는 샌버나디노 지역 사무실(655 Rialto Ave. San Bernardino)에서 또 한차례의 시민권 신청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도 오전 9시와 오전 10시30분 두차례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USCIS의 알렉한드로 마오르카스 국장은 "우리의 주요 업무는 공공서비스"라며 "이민자들이 수속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 및 로컬정부와 함께 최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 리더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이민사회 이슈를 빨리 해소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장연화 기자
2009.09.14.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