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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이민자 지원기금 증액…시의회, 25만 달러 투입안 가결

애너하임 시가 ICE(이민세관단속국)의 불법체류 단속으로 인해 집에 머물거나 가장이 구금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새로 조성한 이민자 지원 기금을 25만 달러 증액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정기 회의에서 지난 한 달 동안 각계 기부금으로 운영돼 온 지원 기금에 25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는 안을 찬성 5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시 당국은 디즈니 리조트 측이 테마파크 공원 확장 계약에 따라 제공할 시 주택 신탁 기금 일부를 이민자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는 안을 검토하고 이 방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시 부서에 할당된 자금을 기금으로 돌릴 계획이다.   기금 증액을 주도한 애실리 에잇켄 시장은 “주민을 돕는 데 한 푼도 쓰지 않으면 지역사회와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애너하임의 이웃 도시 샌타애나는 지난 1일 10만 달러의 임시 구호 기금 조성안을 승인했다. 〈본지 7월 9일자 A-11면〉 관련기사 불체단속 구호기금 마련…샌타애나시 10만불 투입애너하임 지원기금 애너하임 이민자 이민자 지원 기금 증액

2025.07.21. 20:00

애너하임 살면 디즈니랜드 티켓 70불…내달 4일~9월 25일

올해 개장 70주년을 맞은 디즈니랜드가 애너하임 주민을 위해 1일 입장권을 70달러에 판매한다.   특별 가격 적용 대상은 우편번호 92801~92809, 92814~92817, 92825, 92899 지역에 사는 3세 이상 주민이다. 티켓을 살 때와 입장할 때, 모두 정부기관이 발급한 신분증과 주거지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이 티켓 소지자는 내달 4일~9월 25일 사이 하루 동안 디즈니랜드 또는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중 한 곳에 입장할 수 있다. 예매할 때, 어느 공원을 이용할지 정해야 한다. 추가 수수료를 내면 두 공원 모두 이용하는 파크 호퍼 티켓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디즈니랜드 웹사이트(disneyland.disney.go.com/offers-discounts/anaheim-resident-2025)에 따르면 이 티켓은 박스 오피스에선 살 수 없으며, 반드시 18세 이상 성인이 전화(844-695-1240)로 사야 한다.디즈니랜드 애너하임 애너하임 주민 디즈니랜드 웹사이트 티켓 소지자

2025.07.18. 20:00

애너하임 상의 이달 말 문 닫는다

애너하임 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보이스오브OC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제리 조던 상의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1일 직원들에게 이달 말, 상의를 영구 해산한다고 통보했다.   상의는 토드 에이먼트 전 CEO가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시의 선출직 공무원들을 통해 공무와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그룹의 우두머리로 지목돼 형사 고발된 지 약 3년 만에 해산을 결정했다.   에이먼트 전 CEO는 사기 혐의에 관해 검찰 측에 유죄를 인정했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선 연방 교도소에 수십 년 동안 수감될 수 있다.   상의는 에이먼트 전 CEO 재임 시절 비즈니스 이익 단체에서 정치적 집단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으며, 시의회와 시청 관계자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2022년 5월 시 안팎의 부패 스캔들 수사에 나섰으며 그로 인해 에인절 스타디움 매각 계획이 무산됐다. 해리 시두 전 시장은 선거 자금 모금을 위해 중요한 협상 정보를 누설하고 매각 관련 기록을 파기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달 징역 2개월과 보호관찰 1년, 5만5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가주 정부 감사팀은 상의가 애너하임 관광청으로부터 받은 기금을 시의원들도 모르는 하청 계약 등에 부당하게 사용한 사례, 시 사업과 관련해 시청과 수의 계약을 맺은 사례 등을 발견했다. 애너하임 시는 상의 해산 후 경제개발부를 통해 지역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애너하임 스캔들 애너하임 상공회의소 애너하임 관광청 선출직 공무원들

2025.04.17. 20:00

애너하임 비치길 재개발 가속…‘인앤아웃’ 등 유명 체인 입점

애너하임 시의 비치 불러바드 재개발 프로젝트에 가속이 붙고 있다. 애너하임 시의회는 지난 8일 정기 회의에서 비치 불러바드와 링컨 애비뉴 교차로에 인앤아웃, 더치 브라더스 커피, 데이브스 핫 치킨이 개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업소는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될 39 커먼즈 부지에 내년과 내후년 사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의회는 비치 불러바드 일대 전력 및 통신선 지중화 공사가 내년 완료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또 지난해 10월 가주 교통국이 39번 도로 운영권을 시 측에 넘김에 따라 중앙분리대 조경을 포함한 재개발 프로젝트 관련 절차도 간소화됐다고 밝혔다.   시 측은 비치 불러바드 일대의 낡은 모텔을 매입,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택 단지를 건립하고 있다.   39 커먼즈 일대 4에이커 부지엔 상반기 내에 47채의 임대 주택과 60채의 타운홈이 들어선다. 시가 지난해 여름 매입한 ‘레인보우 인’도 곧 철거돼 주택 부지로 변모하게 된다.애너하임 재개발 재개발 가속 애너하임 시의회 재개발 프로젝트

2025.04.15. 20:00

시두 전 애너하임 시장 '2개월 실형'

에인절 스타디움 매각 관련 부패 혐의로 연방 당국에 기소된 해리 시두 전 애너하임 시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연방법원 샌타애나 지원 존 홀컴 판사는 지난달 28일 시두 전 시장에게 연방 교도소 2개월 복역과 5만5000달러 벌금 납부를 선고했다. 시두 전 시장은 오는 9월 2일 수감될 예정이다.   시두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시 측이 에인절스 스타디움을 LA에인절스구단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 기밀 사항을 구단 측을 위해 일하는 이들에게 누설하고, 반대급부로 1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받으려 한 혐의로 2022년부터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2023년 8월 부패 혐의로 기소된 시두는 연방 검찰과의 양형 협상에서 1건의 사법 방해, 1건의 송금 사기, 1건의 허위 증언 관련 유죄를 인정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수뢰 등 다른 혐의는 부인했다. 임상환 기자애너하임 시장 애너하임 시장 에인절스 스타디움 부패 혐의

2025.04.01. 20:00

5억여 달러 파워볼 잭팟 당첨…애너하임 세븐일레븐서 판매

가주 복권국은 지난 29일 파워볼 추첨 결과, 애너하임의 세븐일레븐 매장(763 North Euclid St)에서 여섯 자리 숫자를 모두 맞힌 파워볼 티켓이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파워볼 당첨번호는 ‘7, 11, 21, 53, 61’과 파워 번호 ‘2’다.   그동안 파워볼은 지난 1월 8일 이후 29회째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행운의 당첨자는 일시불을 선택할 경우 잭팟 5억1500만 달러 중 세금을 제외한 2억438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파워볼 당첨 소식이 알려지자 복권이 판매된 애너하임 세븐일레븐 매장에는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행운의 기운을 받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매장 업주는 100만 달러 보너스를 받는다.   파워볼은 장당 2달러인 복권으로 전국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잭팟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김형재 기자세븐일레븐 애너하임 애너하임 세븐일레븐 파워볼 잭팟 파워볼 당첨

2025.03.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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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집값 상승률 전국 1위

한인 7000여명이 거주하는 애너하임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 50개 대도시 중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지난 27일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레드핀의 자료를 인용해 국내 50개 대도시 중 지난해 중간값 대비 올해 월별 중간 주택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도시 순위를 공개했다. 〈표 참조〉   높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 구매를 억제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전국 대부분 메트로 지역의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남가주 애너하임은 12.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매체는 애너하임은 최근 몇 년간 주택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왔다고 설명했다. LA와 가까운 위치로 인해 LA의 높은 주택 가격을 피해 이동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애너하임에서는 주택 개발업체들이 주로 중상위 소득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면서 저소득층이 접근 가능한 주택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애너하임 시의회는 저소득층 주택 배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북가주 샌호세도 순위권에 들었다. 샌호세는 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9번째로 높았다. 다만 상승 폭은 8.5%로 애너하임처럼 두 자릿수대로 오르진 않았다.   2위와 3위는 북동부 지역의 뉴저지 뉴어크(11.3%)와 뉴브런즈윅(10.8%), 4위는 뉴욕 나소 카운티(9.9%)가 차지하는 등 뉴욕시 인근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원격 근무가 확산하고 뉴욕시의 높은 생활비가 부담되면서, 통근이 가능한 저렴한 교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구매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는 9.8%의 집값 상승률로 5위, 플로리다의 웨스트팜비치는 시카고와 비슷하게 8.6% 올라서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디트로이트(8.5%·8위)와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8.3%·10위)도 큰 폭의 집값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올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6~7% 수준으로 유지되었음에도, 부유한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 수요가 제한된 주택 공급을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판매 속도가 느려진 가운데서도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집값 상승 현상은 특히 부유층이 다수 거주하는 대도시에서 특히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애너하임 상승률 주택가격 상승률 집값 상승률 애너하임 지역

2024.12.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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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주택 10채중 4채 100만 달러 넘는다

전국 주택 10채 중 1채가 1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술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전국 주택의 8.5%가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의 7.6%에서 상승했으며 팬데믹 이전의 4%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6월 전국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4% 올랐다. 특히 전국 고급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한 118만 달러를 나타냈다.   공급 부족으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주택 재고가 개선됐지만, 많은 주택 소유자가 낮은 이자율에 묶여 있어 팬데믹 이전보다 30% 정도 낮은 상황이다.   국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50개 대도시 중 3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예컨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경우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이 58.8%로 1년 전보다 7.8%포인트 상승했다. 샌디에이고와 LA도 42.6%와 39.3%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합뉴스]la주택 애너하임 전국 주택 주택 소유자 최근 주택

2024.11.20. 19:27

애너하임 디즈니 직원 3만4000명…건강·안전 정책, 한인 의사가 총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의 의료 총책임자가 한인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월트 디즈니가 운영하는 블로그 ‘라이프 앳 디즈니(Life at Disney)'는 이승표씨의 활동을 집중 조명했다.   현재 디즈니 측은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크루즈, 디즈니월드(플로리다) 등 총 3곳에 각각 의료 책임자를 두고 있다. 이 씨는 이 중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서 의료 총괄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7월부터 디즈니랜드 리조트 건강 서비스 클리닉에서 의료 총책임자로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며 “클리닉의 임상 감독을 맡아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랜드에는 약 3만 4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폐장 후에도 다음 날 개장을 준비하는 직원이 많아 사실상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씨는 그동안 안전팀, 리스크 관리팀, 인사부 등과 협력해 디즈니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다양한 절차와 정책을 수립했다. 특히 팬데믹 시기에는 디즈니 리조트가 문을 닫았음에도 출근해 보건 정보를 수집하고, 안전 전문가들과 협의해 방역 정책을 만들었다.   그는 “팬데믹 당시 파크가 닫힌 상황에서도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일 출근했는데, 그때의 경험은 가장 힘들었지만 큰 의미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신속한 정보를 회사와 공유하며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씨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모두가 하나의 목표로 함께 일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나의 목표는 클리닉을 방문하는 직원들이 항상 더 나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직업 및 환경 의학 분야 전문의다. 조지아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M.D.)를 취득하고 유타 대학교에서 직업 보건 석사(M.O.H.) 과정을 마쳤다.     이후 유타 대학병원과 러시 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LA 수자력부(LADWP)에서 3년 5개월 동안 의사로 근무하던 중, 디즈니 인사팀의 제안을 받고 디즈니에 합류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애너하임 디즈니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디즈니 직원들 디즈니랜드 리조트

2024.10.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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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세븐일레븐 떼강도 용의자 일부 공개 수배

애너하임 경찰국은 지난 6일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발생한 떼강도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들의 사진과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9일 FOX11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6일 새벽 1시30분쯤 550 사우스노트 애비뉴에 있는 매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도로 점령 사건 등이 당시 진행돼 출동이 늦어졌고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매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점원인 나렌더가 막대기로 약 40명에서 50명의 떼강도들을 막으려 했지만 수적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언쟁 도중 용의자 중 한 명은 큰 돌을 들고 나렌더에게 던지기도 했다. 점원은 매장을 지키려다 여러 차례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용의자들의 대다수는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매장을 약탈하고 계산대에 올라가 선반을 밀고 상품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계산대에 있던 현금도 들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건은 남가주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을 대상으로 한 떼강도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일어났다.   경찰은 사진 공개를 통해 많은 제보가 접수되고 용의자들의 검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보는 전화(855-847-6227) 또는 인터넷(occrimestoppers.org)으로 가능하다.   한편 LA경찰국도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세븐일레븐을 노린 떼강도 사건 용의자들의 사진을 최근 공개했고 일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부모가 자식들을 자수시킨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세븐일레븐 애너하임 떼강도 공개수배 약탈 폭행

2024.10.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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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스 베이커리&카페’ 애너하임에 OC2호점 낸다

유명 빵집 포르토스 베이커리&카페(Porto's Bakery & Cafe)가 애너하임의 다운타운 디즈니 디스트릭트에 OC 2호점을 낸다.   디즈니 리조트는 포르토스 매장 공사가 내년 중 시작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개점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포르토스는 쿠바 출신 로사 포르토의 가족이 4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첫 매장은 1976년 에코파크에 들어섰다.   포르토스는 질 좋은 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다우니, 글렌데일, 웨스트코비나, 버뱅크, 노스리지, OC의 부에나파크에 총 6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베이커리 애너하임 카페 애너하임 다운타운 디즈니 디즈니 리조트

2024.09.11. 20:00

애너하임서 폭염에 차안서 의식 잃은 모녀..3세 여아는 사망

애너하임 지역에서 폭염 속 차 안에 방치됐던 3세 여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6일 오후 4시 30분쯤 일어났다. 경찰은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모녀가 차 안에 같이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경찰 출동 당시 온도는 약 104도였다. 더운 날 차 안의 온도는 창문이 열려 있어도 외부 온도보다 20도에서 40도가량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경찰은 흰색 포드 SUV 안에서 의식을 잃은 어머니와 딸을 발견했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두 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세 아이는 사망했다.     9일 현재까지 이들 모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딸 아이의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의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한다.     딸의 어머니는 의식을 되찾은 상황이다. 수사당국은 딸 사망과 관련해 어머니가 기소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애너하임 폭염 사망 차량

2024.09.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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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애너하임에 새 매장 낸다…디즈니랜드서 5분 거리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이 애너하임에 새 매장을 낸다.   SF게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새 매장은 옛 마리 캘린더 자리(540 N. Euclid St)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매장은 디즈니랜드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SF게이트는 새 매장 오픈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인앤아웃은 애너하임에 2개의 매장을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한 매장(1168 State College Blvd)은 디즈니랜드에서 9분 거리에 있으며, 다른 한 매장(600 S. Brookhurst St)은 10분 거리에 있다.애너하임 매장 매장 오픈 state college 햄버거 체인

2024.08.29. 20:00

[부동산 이야기] 애너하임

가주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은 따뜻한 기후와 다채로운 문화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1857년에 독일계 이민자들에 의해 설립된 애너하임은 초기에는 포도주 양조업이 주력 산업이었습니다. 도시명은 독일어로 ‘홈 바이 더 리버(Home by the river)’를 의미하는 ‘애너(Ana)’와 ‘하임(Heim)’의 결합어입니다. 애너하임은 20세기 중반까지 농업이 부흥했으나, 1955년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개장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애너하임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애너하임은 지금도 매년 전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자연스레 관광업이 발전했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 애너하임에는 디즈니랜드 말고도 에인절 스타디움과 혼다 센터 등 주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있습니다. 스포츠 팬들에게 역시 인기가 많은 이유입니다.   수준 높은 교육기관도 도시의 자랑거리입니다. 애너하임 통합교육구는 지역 내 다수의 고등학교와 중학교를 운영합니다. CSU 풀러턴 등 수준 높은 고등 교육기관도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주택 가격과 높은 생활 수준 탓에 많은 사람이 애너하임 거주를 원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주택 가격 상승세는 지역경제 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애너하임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가운데에도 특히 관광 명소 인근 임대 전용 부동산들의 수익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디즈니랜드 주변의 단기 임대 부동산은 관광객의 꾸준한 수요로 인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수요 역시 높습니다. 도시에 다양한 기업과 산업이 진출해 있는 영향입니다. 특히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일대 상업용 부동산은 비즈니스 이벤트와 박람회 등이 빈번하게 개최되는 탓에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교통 인프라도 강점입니다. 애너하임은 주요 고속도로와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먼저, LA와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합니다. 또한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편리한 공공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너하임 교통국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투자자에게 애너하임은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디즈니랜드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부터 다양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높은 수준의 교육기관, 안정적인 성장 전망과 부동산 시장 등 팔색조의 매력을 고루 갖춘 도시입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임대 주택시장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선명한 매력으로 다가올 겁니다. 애너하임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한층 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겁니다.   ▶문의: (714)909-4433 애니 윤 /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애너하임 지역경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애너하임 통합교육구 애너하임 거주

2024.08.28. 17:30

애너하임시 또 모텔 매입…저소득층 주거 단지 추진

애너하임 시가 링컨 애비뉴의 케틀 모터 모텔(Kettle Motor Motel, 1760 W. Lincoln Ave)을 매입한다.   시 당국은 식당, 소매점, 아파트 단지 인근의 이 모텔을 390만 달러에 사들이기로 하고 에스크로를 열었다. 시 측이 관내 모텔을 매입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다섯 번째, 올해 들어선 두 번째다. 시 당국은 지난 6월 비치 불러바드의 레인보우 인을 690만 달러에 샀다.   애너하임 시는 매입한 모텔 부지에 저소득층 주거 단지를 건립, 인근 지역 재개발을 촉진해왔다. 시 측이 자세한 계획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케틀 모터 모텔 자리에도 어포더블 하우징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 당국이 올해 매입한 두 모텔의 공통점은 평소 마약, 절도, 매춘 등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됐다는 것이다. 시 측은 케틀 모터 모텔 매입이 완료되면 모텔 영업도 중단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라이스터 시 대변인은 “모텔을 매입하는 것은 범죄 문제 해결을 향한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시와 모텔 측은 지난 6월 가격 협상을 마쳤으며 시의회는 지난달 23일 매입 계약을 승인했다.애너하임 모텔 모텔 매입 모텔 영업 모텔 부지

2024.08.04. 20:00

애너하임에 동맹국 참전용사 묘역 조성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약 130년 만에 처음 건립하는 공동묘지에 한국전, 베트남전에서 미군과 함께 싸운 동맹국 참전용사를 위한 묘역이 조성된다.   애너하임 시의회는 지난 23일 회의에서 애너하임힐스 집섬 캐년에 들어설 공동묘지 건립안과 재향군인묘지 건립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승인했다.   OC 묘지관리국이 관할할 공동묘지 건립안엔 일반 주민을 위한 묘역 외에 동맹국 참전용사 묘역,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한 묘역 조성 계획이 포함된다. 건립안 통과로 한국전, 베트남전에 참전해 미군과 함께 싸운 한인과 그 배우자는 이 묘역의 묘 구입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박굉정 회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회원 13명은 이날 회의를 지켜봤다. 박 회장은 “한인 참전용사들이 전우들과 함께 묻힐 수 있는 묘역이 만들어진다니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OC의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는 약 120명이다.   묘지관리국은 묘의 숫자와 가격, 구입 신청 절차 등을 포함한 세부 사항을 추후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OC정부가 운영하는 공동묘지이기 때문에 OC에 거주하며 세금을 낸 이만 묘를 구입할 수 있다.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보좌관은 시의회 표결 전, 자유 발언을 통해 동맹국 군 출신 주민 묘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남베트남, 필리핀 등 베트남전 참전국 출신 주민들도 묘역 조성 찬성 의견을 개진했다. 박 보좌관은 “OC정부가 운영하는 공동묘지에 동맹국 참전용사를 위한 묘역이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묘지관리국은 2026년 9월 이내에 공동묘지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동묘지 부지는 약 126에이커다.   OC공동묘지 바로 옆 150에이커 부지엔 묘 1만1000기가 들어설 재향군인묘지가 건립된다. 착공 시점은 미정이다. 재향군인묘지는 가주 재향군인국이 관리를 맡는다.   한편, OC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2019년 3월 한국전, 베트남전 미 동맹국 참전용사 묘역 할당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다. 이 결의안은 집섬 캐년의 카운티 소유 부지에 공동묘지와 재향군인묘지를 각각 조성하고, 공동묘지 일부를 OC 거주 동맹국 참전용사와 그 배우자의 묘역으로 할당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임상환 기자애너하임 참전용사 동맹국 참전용사 한인 참전용사들 공동묘지 건립안과

2024.07.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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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제한 속도 낮춘다…도로 169곳 5~15마일 조정

애너하임 시 주요 도로 차량 제한 속도가 5~15마일 하향 조정된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1차 가결한 제한 속도 하향 조정안을 25일 회의에서 최종 승인했다.  애실리 에잇켄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제한 속도 조정을 통해 도로가 한층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관내 총 169곳 도로의 제한 속도가 낮아진다. 이 가운데 159곳의 제한 속도 조정 폭은 시속 5마일이다. 애너하임 불러바드의 경우, 현행 35마일에서 30마일로 변경된다.  9개 도로의 조정 폭은 10마일이다. 조정 폭이 가장 큰 곳은 디즈니랜드 리조트 인근 맨체스터 애비뉴다. 현행 40마일에서 25마일로 바뀐다.  시 당국은 이르면 내주 중 변경된 제한 속도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운전자들에게 표지판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고했다. 경찰국은 당분간 속도 제한 위반 운전자에게 티켓을 발부하는 대신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애너하임 제한 애너하임 제한 제한 속도 속도 제한

2024.07.24. 20:00

이민국 직원 사칭해 히스패닉계 돈 갈취해온 10대 2명 철창행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 곳곳에서 이민국 직원을 사칭, 히스패닉계 주민들의 돈을 갈취해온 10대 두 명이 체포됐다.   애너하임 경찰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라우렌티우 바세아누(19)와 바실 알렉산드루(19)가 지난 20일 발생한 절도 사건 이후 5시간만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24일 KTLA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현금을 요구한 뒤 파란색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몰던 파란색 아우디 차량을 풀러턴 지역에서 찾아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했다.   현재 용의자들은 애너하임 구치소에 절도 등 다수의 혐의로 수감돼 있다. 경찰은 “두 용의자는 애너하임과 오렌지 카운티, 다른 미국 서부 지역에서 비슷한 절도 범죄를 저질렀다”며 “(가짜 이민국) 신분증을 사용해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집중적으로 노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용의자들과 관련해 추가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전화(714-765-1973), 이메일([email protected]), 온라인(occrimestoppers.org)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히스패닉계 이민국 이민국 직원 10대 이민국 사칭 애너하임 캘리포니아

2024.06.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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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 선교사 500명 애너하임 온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선교사 500여 명이 애너하임에 온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는 지난 4일 애너하임의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노창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달 8~11일, 나흘 동안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WMC 측은 올해 선교대회에 해외 선교사 500여 명 외에 국내 한인교회 목회자와 신자,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를 중심으로 한 젊은 리더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선교대회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행 4:12)’이다. KWMC 측은 세부 주제로 ▶신실한 순종 ▶진정한 동역 ▶순전한 열정을 제시했다. 대회 목표는 ▶팬데믹 이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운동 재점화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교회 활성화 ▶팬데믹 이후 창의적 선교 전략 모색 및 협력 네트워크 확장 ▶선교사 후보생 발굴 등이다.   조용중 KWMC 사무총장은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문화, 예술 분야 선교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1시간 분량의 주제별 강의 24개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일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선교대회 이후에도 선교사들이 지역 교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창수 KWMC 공동의장은 한인세계선교대회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며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앞장서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공동대회장인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 목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교회들이 선교하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어바인베델교회 담임목사인 김한요 공동의장도 선교 헌신자 발굴을 위해 지역 교회들이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한인세계선교대회 참가 신청 안내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wmc2024.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애너하임 선교사 해외 선교사 한인 선교사 미주 한인교회

2024.06.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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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서 파워볼 2등 티켓 팔려…당첨금 318만여 달러

애너하임에서 파워볼 2등 티켓이 판매됐다.   가주 복권국은 지난 18일 파워볼 추첨에서 파워볼 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 숫자를 모두 맞춘 티켓이 애너하임의 Q 퀵마트(540~42 N. Magnolia Ave)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이 티켓 당첨금은 318만1602달러다.   잭팟 당첨금 7700만 달러였던 이날 추첨에서 6자리 숫자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애너하임 파워볼 파워볼 추첨 파워볼 번호 티켓 당첨금

2024.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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