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아이들 건강검진 결과가 시험 성적 받는 것만큼 긴장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특히 평균보다 키가 작을 경우 별의별 걱정이 다 들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들의 공통된 바람은 우리 아이 키 잘 크고 똑똑했으면 하는 것이다. 아이의 최종 키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비롯해 건강 상태, 운동, 기타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키 성장이 더딘 편이라면 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여름방학에 아이들 키 성장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는 최근 연구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고의 성장 솔루션으로는 성장기 필수 영양소와 비타민은 기본에다가 각종 야채와 과일로 영양 밸런스를 잡고 블루베리, 크랜베리, 세븐베리, 라즈베리로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하루 1포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아이키노피'를 추천한다. 아이키노피는 귀한 산삼을 추가하여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두뇌 발달에까지 도움을 주며,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 C, D, B, 아연, 칼슘, 마그네슘, 아르기닌, 카로틴, 단백질까지 첨가했다. 그뿐 아니라 전통 한방에서 전해지는 한약재 8가지(삼백초, 유근피, 민들레, 흑두, 잔대, 감초, 금은화, 결명자)에서 추출한 특허 생약성분인 'TF-343'도 들어있다. 이 생약복합 성분은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며 비만을 유발하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을 배출 및 해독해 아이들의 기관지 건강은 물론 키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키노피는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특허 받은 천연 효모 추출물(SR-103)을 첨가했으며, 방부제 및 다른 화학 성분 없이 GMP 인증까지 획득해 믿을 수 있다. 즉, 아이키노피 하루 1포면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키 잘 크고 똑똑한 아이로 성장하는데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키노피를 149.95달러에 '1+1' 혜택으로 제공하는 특별 행사가 핫딜을 통해 6월 말까지 진행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온라인 구입하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여름방학 성장 두뇌 발달
2025.06.18. 17:31
가을에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이 대입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다. 에세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 번이라도 대입을 겪어본 학부모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공통 지원서(Common App)와 UC지원서의 에세이 주제는 지원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입학 사정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효과적인 에세이 작성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대입 에세이는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학생의 정체성과 가치를 드러내는 도구다. 공통지원서와 UC의 주제는 각각 다른 접근을 요구하지만, 공통적으로 진정성과 구체성을 중시한다. 여름 방학에는 체계적인 계획과 자기 성찰을 통해, 학부모는 따뜻한 지원과 균형 잡힌 조언을 통해 성공적인 에세이 작성을 함께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자녀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입학 사정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를 얻게 된다. 공통지원서 에세이 주제 공통지원서는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대학 지원 시스템으로, 에세이 주제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경험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공통지원서는 7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50 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 주제의 개요 1.배경, 정체성, 관심사, 재능: 자신의 배경이나 정체성이 어떻게 자신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원한다. 문화적, 사회적, 개인적 경험을 강조할 기회다. 2.도전과 성장: 극복한 도전과 배운 교훈을 묻는다. 실패나 어려움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를 요구한다. 3.신념에 도전 받은 경험: 자신의 믿음에 도전 받은 순간과 변화를 묻는다. 열린 사고와 성찰을 보여줄 기회다. 4.문제 해결: 해결하고 싶은 문제와 이유, 해결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요구한다.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할 수 있다. 5.성장과 흥미: 특정 주제나 활동에 대한 흥미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묻는다. 열정을 보여 줄 좋은 기회다. 6.영감 받은 순간: 누군가의 행동이나 말에 영감을 받아 변화한 경험을 묻는다. 타인과의 관계와 감정적 성장을 드러낸다. 7.자유 주제: 원하는 어떤 주제로든 작성할 수 있다. 창의성과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다. ▶ 효과적인 접근법 1.자기 성찰: 각 주제는 지원자의 내면을 탐구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쓰는 대신, 특정 문화적 경험 즉, 명절 준비 과정에서의 가족과의 유대 같은 것이 자신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2.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 일반적인 성취 즉, "나는 시험에서 A를 받았다"보다는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순간, 예를 들어 "밤늦게까지 공부하며 친구와 함께 문제를 풀었던 경험"을 선택해 독자에게 감정을 전달한다. 3.구조화된 스토리텔링: 에세이는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서론은 흥미로운 장면으로 시작해 독자의 관심을 끌고, 본론에서 이야기 전개, 결론에서 교훈이나 성찰을 강조한다. 4.진정성: 입학 사정관은 진솔한 목소리를 높이 평가한다. 과장된 성과보다는 진실된 경험과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 작성 방법 *브레인스토밍: 여름 방학 초기에 각 주제에 맞는 경험을 적어본다. 일기 쓰기나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초고 작성: 완벽함을 추구하지 말고, 자유롭게 초고를 작성한다. 여러 번 수정하며 세련되게 다듬는다. *피드백 받기: 교사, 카운슬러, 신뢰할 수 있는 성인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도록 주의한다. UC에세이 주제 UC계 대학 지원서는 8개의 PIQ(Personal Insight Questions)중 4개를 선택해 각 350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공통지원서 보다 단어 수가 적지만, 4개의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다. 1.리더십 경험: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과 타인이나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묻는다. 2.창의적 표현: 창의력 발휘 사례, 예들 들어 예술, 문제 해결, 독창적 아이디어를 묻는다. 3.재능 또는 기술: 특정 재능이나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했는지 묻는다. 4.교육적 기회/장애물: 교육적 기회나 장애물을 극복한 경험을 묻는다. 5.도전 극복: 중요한 도전이나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과정에서 배운 점을 묻는다. 6.학문적 열정: 학문적 관심사와 열정을 어떻게 탐구했는지 묻는다. 7.커뮤니티 기여: 지역 사회나 가족에 기여한 경험과 의미를 묻는다. 8.가장 자랑스러운 성취: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와 느낀 점을 묻는다. 에세이 작성 전략 ▶ 공통지원서 1.개성 강조: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1번(배경/정체성)이나 7번(자유 주제)을 선택해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2.서사적 접근: 단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되, 자신의 가치관, 성장, 미래 목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 준다. 3.650단어 활용: 단어 제한 내에서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감정을 살려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가족과의 이민 경험"을 주제로 선택했다면, 특정 순간, 예를 들어, 부모의 희생을 깨달은 순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 UC에세이 1.다양성 보여주기: 4개의 에세이를 통해 리더십, 창의력, 학문적 열정, 도전 극복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다. 각 에세이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다루도록 계획한다. 2.간결함: 350단어 제한은 간결하고 직설적인 글쓰기를 요구한다. 불필요한 서술을 줄이고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3.UC의 가치 반영: UC는 다양성, 혁신, 사회적 기여를 중시한다. 자신의 경험이 UC의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름 방학 준비 전략 여름방학은 대입 에세이 준비에 최적의 시기다. 학업과 과외 활동의 부담이 적은 이 시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 타임라인 설정: 6월에는 주제 분석 및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알맞는 경험을 정리한다. 7월에는 하루에 한 주제에 집중해 초고를 완성한다. 완벽함보다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8월에는 초고를 다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최종적으로 에세이를 완성한다. ▶ 일기 쓰기: 매일 10~15분 동안 자신의 경험, 감정, 목표를 기록한다. 자기 성찰을 돕고, 에세이 소재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 독서와 영감: 성공적인 에세이 샘플을 읽거나, 자기계발서, 회고록 등을 읽으며 영감을 얻는다. 또한 UCLA나 UC 버클리에 합격한 학생들의 에세이를 참고할 수 있다. ▶ 워크숍 및 캠프: 여름방학 동안 대학 에세이 작성 워크숍에 참석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해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다. ▶ 경험 쌓기: 여름방학 동안 봉사활동, 인턴십, 새로운 취미를 통해 에세이 소재가 될 만한 경험을 만든다. ▶ 시간 관리: 에세이 작성 외에도 SAT/ACT 준비, 캠퍼스 투어 등 다른 입시 준비와 균형을 맞춘다. ▶ AI 주의: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사용해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입학 사정관이 이를 알 수 있다. AI는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정도로만 활용한다.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지원 학부모는 자녀의 에세이 작성 과정에서 중요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지나친 간섭은 자녀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 정서적 지원: 자녀가 에세이 작성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네 이야기가 정말 흥미롭구나"와 같은 격려는 자녀의 자신감을 높인다. 또 에세이 작성은 감정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자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동안 야외 활동이나 취미 활동을 장려한다. ▶ 실질적 지원: 자녀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어린 시절의 사진, 가족 여행 기록 등을 공유한다. 또한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필요한 경우 노트북, 프린터 등 도구를 지원한다. 필요하다면 에세이 코치나 카운슬러를 연결해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 경계 설정: 자녀가 자신의 목소리로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격려한다. 학부모가 내용을 직접 수정하거나 쓰는 것은 피한다. 또한 "최고의 에세이를 써야 해"와 같은 압박은 자녀의 창의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대신에 "네 이야기를 진솔하게 쓰면 충분해"와 같이 다독인다. 성공적인 핵심 요소 ▶ 진정성: 입학 사정관은 완벽한 에세이보다 진솔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실수나 약점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다. ▶ 구체성: 추상적인 문장보다 구체적인 사례가 좋다. 예를 들어 "나는 열심히 노력했다" 대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피아노 연습을 했다"라고 기술한다. ▶ 독창성: 흔한 주제, 예를 들어, 스포츠에서의 승리 같은 소재인 경우, 독특한 관점이나 개인적 터치를 추가한다. 장병희 객원기자여름방학 에세이 에세이 작성법 대입 에세이 에세이 주제
2025.06.15. 19:33
이번 여름방학은 대학 입시를 앞둔 라이징 하이스쿨 시니어들에 가장 중요한 방학이 될 것이다. 2~3개월이나 되는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입시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오는 8월 1일 2026년 가을학기 사립대 원서 플랫폼인 커먼앱(Common App)과 UC원서가 오픈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6~7월 중 대입 에세이 작성을 시작하고, 레주메를 정리하는 데 집중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온종일 입시 또는 아카데믹 관련 활동만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많은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의 활동이 학업적인 성격을 띠어야만 입시 과정에서 입학 사정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아카데믹 경시대회나 성적에 기반을 둔 여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야만 명문대에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반면, 동네 피자 가게에서 일하거나 수영장에서 라이프가드로 일하는 것은 입학 사정관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방학 동안의 아르바이트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직업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9~10학년처럼 나이가 어려 경쟁이 치열한 아카데믹 여름 프로그램의 최소 연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의 파트타임 잡은 매우 유익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비록 그 일이 학생이 희망하는 전공과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실제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역량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부모 등 가족의 인맥을 활용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도 있다. 부모의 직장에서 일하거나 지인을 통해 얻은 인턴십은 레주메에서 그럴듯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입학 사정관의 입장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오히려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특정 직업군에서의 인턴 경험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오히려 실질적인 업무를 통해 기술을 배우는 기회는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원의 데이케어 센터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야외 캠프에서 학생들에게 생존 기술을 가르치며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배우는 일이 더 큰 통찰을 줄 수도 있다. 마켓에서 물건을 봉지에 담든, 법률 사무소에서 비서로 일하든, 애완견을 산책시키는 작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든 간에, 여름 일자리에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경험을 통해 시간 관리, 커뮤니케이션 능력, 갈등 해결력, 조직력 등 장기적인 직업 역량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직업의 화려한 타이틀보다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개인적 성장에 더 큰 의미를 둬야 한다. 학생들은 해당 경험이 학업이나 진로 목표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고려할 때 전공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에만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어 기업가 정신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동네 리테일 업소에서 일하면서 재고 관리, 거래처와의 관계 형성, 매출 분석 등을 배우는 것은 매우 실질적인 학습 경험이 될 수 있다. 때로는 보다 창의적인 시각이 요구되기도 한다. 라이프가드 활동은 얼핏 보기에 엔지니어링 분야와 무관해 보일 수 있지만 위기관리,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경험으로 해석한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경험에서 얻은 교훈은 대입 에세이에서도 강력한 소재가 될 수 있다. 인간관계 속에서 얻은 통찰,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은 입학 사정관의 눈에 띄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그 경험을 일기나 메모로 정리해 두고, 원서 전체의 맥락 속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는지를 일관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여름방학을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원서와 이력서에 깊이와 생동감을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여름방학 승부처 이번 여름방학 여름방학 동안 입학 사정관들
2025.06.08. 19:00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한국까지 거점을 둔 동부관광이 최근 달라스 여행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작지만 알찬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시작한 동부관광 달라스 지사는 항공권은 물론, 미국 동부 투어와 서부 투어, 전 세계 모든 지역을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서비스로 행복한 추억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이송 달라스 지사 매니저는 “아직 정식 오픈도 안 했고, 단지 조금 다양한 뉴욕 본사 상품들을 선보였을 뿐인데 많은 분이 항공권 문의와 유럽까지 전화문의를 하는 것이 신기하다”며 달라스 한인사회의 반응을 전했다. 현재 동부관광 달라스 지사는 오프닝 프로모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동반한 학생들에게는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역사체험 7박 8일 행사의 경우 7월 7일과 8월 11일 2회에 한해서 부모($1,899)와 함께하는 자녀들은 50%($949) 할인으로 이탈리아 전역을 관광할 수 있다. 또한, 튀르키예 일주 8박 9일 상품은 6월 30일과 7월 28일 두 차례 타 여행사에서는 상상도 못 한 금액($1,499)으로 진행하고, 게다가 동반자는 50% 할인된 $749로 접수할 수 있다. 본사의 전권수 전무는 “달라스는 자주 오지 않았지만 올 때마다 느껴지는 특징이 한인동포들의 표정이 밝고 언제라도 여행 갈 준비가 되어 있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는 달라스 동포들만을 위한 상품 개발과 동포 한 분 한 분에게 맞춤 여행을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부관광 남미여행의 명가 답게 지난 3월 남미여행 4선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남미여행 4선 코스는 페루 수도인 리마에서 시작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으뜸으로 꼽히는 ‘잃어버린 공중도시’인 마추픽추, 고대 잉카의 수도 쿠스코, 신비의 나스카 문양 경비행기 투어, 아카사막 체험, 우르밤바 투어 등 흥미진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더해 삼바의 나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그리고 270여 개의 각기 다른 폭포로 이루어진 세계 제1의 이과수폭포까지 관광하는 코스가 포함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동부 관광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경험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재구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앞으로도 더 진지하고 디테일한 서비스로 달라스 동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동부관광의 성장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동부관광 달라스 지사 주소는 2550 State Hwy. 121 Building 1 #100, Lewisville, TX 75056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469.900.3008(달라스 지사) 또는 웹사이트 www.dongbutour.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동부관광 여름방학 동부관광 달라스 동부관광 남미여행 현재 동부관광
2025.06.06. 8:07
요즘은 입시 제도의 변화로 정도가 덜하지만 예전 10학년, 11학년생의 경우, 여름방학에 필수 사항으로 표준 시험인 SAT, ACT 준비하는 것이었다. 매우 치열했다. UC는 완전 배제했고 상당수 대학이 선택 항목으로 바꿨지만 표준 시험 점수는 지원자들의 수학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변별력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대학 측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시대가 바뀌면서 종이 시험은 사라지고 디지털 시험으로 변화 중에 있다. 자녀들은 대개 디지털 시험에 익숙한 편이지만 표준 시험 연습은 필요하다. 최신 동향 및 변경 사항을 알아본다. 디지털 SAT 변경사항 ▶완전 디지털화: SAT시험은 2024년 3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완전히 디지털 시험으로 바뀌었다. 더 이상 종이 시험은 없다. 모든 시험은 Bluebook 앱을 통해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치러야 한다. 이미 자녀들은 PSAT나 AP시험 등을 통해서 익숙해 있다. ▶시험 시간 단축: 디지털 SAT는 이전 3시간에서 2시간 14분으로 단축되었다. 섹션별 문제 숫자가 감소됐고 효율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 덕분이다. ▶어댑티브 시험: SAT의 경우, 어댑티브(adaptive) 형식을 도입했다. 학생의 답변에 따라 시험 중 문제 난이도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며, 이를 통해 더 정확한 점수 산출과 효율적인 시험 경험을 추구한다. 각 섹션은 2개의 모듈로 나뉘며, 첫번째 모듈의 성과에 따라 두번째 모듈의 난이도가 결정된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높은 점수가 나온다. ▶섹션 구성: (1) 리딩 및 라이팅(Reading and Writing): 단일 섹션으로 통합되었으며, 짧은 지문(25~150단어)과 각 지문당 1개의 객관식 문제가 출제된다. 문법, 어휘, 독해 능력을 평가한다. 모듈당 32분이고 27문항이다. (2) 수학(Math): 계산기 사용이 전 섹션에서 허용되며, 그래프, 함수, 대수, 기하학 등이 포함된다. 내장된 Desmos 계산기와 수학 공식표가 제공된다. 모듈당 35분, 22문항이다. ▶보안 강화: 디지털 형식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암호화 및 고유 문제 세트를 제공하며, 시험 보안이 크게 강화됐다. ▶유연한 시험 일정: 학교 시험일(School Day Testing) 옵션이 확대돼,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편리하게 시험을 볼 수 있다. ▶빠른 점수 확인: 채점 속도가 빨라져 시험 후 2주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ACT 변경사항 ▶디지털 옵션 확대: ACT는 2025년 4월부터 디지털 시험 옵션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수험생은 종이 시험 또는 디지털 시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디지털 시험은 컴퓨터 기반으로 진행된다. ▶시험 시간 단축: 디지털 ACT의 핵심 시험인 영어, 수학, 독해는 총195분에서 125분으로 단축됐다. 문항 숫자가 총215개에서 영어 50개, 수학 45개, 독해 36개로 131개까지 줄었고 효율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가능해졌다. 과학은 40분 40문항이다. ▶선택적 과학 섹션: 2025년부터 과학 섹션은 선택 사항이 됐다. 수험생들은 영어, 수학, 독해로 구성된 핵심 시험만 응시하거나, 과학 또는 라이팅 섹션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과학을 선택하면 과학 점수와 수학.과학 평균인 STEM 점수를 받는다. ▶마지막 종이 시험: 디지털 SAT와 달리 ACT는 2025년 7월12일 (전국 일반) 및 10월18일(학교 단위)까지 종이 시험 옵션을 유지한다. 7월12일 시험의 마지막 신청일은 6월20일이다. 학교 단위 시험 중 일부에서 종이 시험이 2026년 봄까지 존속될 수도 있다. ▶동일한 문제 세트: 디지털 ACT는 SAT와 달리 어댑티브를 채택하지 않아서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문제 세트를 받는다. ▶디지털 기능: 디지털 ACT는 밑줄, 메모, 확대/축소 등 디지털 도구를 제공하며, 수학 섹션에서 계산기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SAT 준비 ▶Bluebook 앱 익히기: 칼리지 보드의 Bluebook 앱을 다운로드하여 디지털 시험 환경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특히 공식적인 모의고사를 4~6회 제공하여 인터페이스(문제 이동, 플래그, 타이머 등)를 연습해볼 수 있다. 또한 어댑티브 시험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짧은 지문 독해 연습: 리딩 및 라이팅 섹션은 짧은 지문 기반이므로, 과학,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짧은 글을 읽고 요약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뉴스 기사, 학술지 요약본이 좋다. 아울러 어휘와 문법 문제를 자주 풀며 약점을 파악해 대비하도록 한다. ▶Desmos 계산기 활용: 수학 섹션에서 제공되는 Desmos 계산기를 연습한다. 그래프 그리기, 함수 계산 등 고급 기능을 익히면 시간이 절약된다. 공식표를 활용해 자주 나오는 공식(예: 2차방정식, 원의 방정식)을 빠르게 적용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시간 관리: 섹션별 시간이 짧아졌으므로, 문제당 약 1~1.5분 내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모의고사를 시간 제한 내에 풀어보며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 ▶공식 자료 활용: 칸아카데미(Khan Academy)와 칼리지보드의 무료 디지털 SAT 준비 자료를 활용해본다. 특히 칸아카데미에서는 어댑티브형을 위한 연습 문제를 제공한다. 디지털 ACT 준비 ▶디지털 또는 종이 시험 결정: 디지털 시험을 선택할 경우, ACT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연습 테스트를 풀어보며 인터페이스(밑줄, 메모 기능 등)에 익숙해면 된다. 반면, 종이 시험을 선호한다면, 2025년 7월12일 시험도 가능하다. ▶과학 섹션 선택 여부: 과학 섹션이 선택 사항이므로, 과학에 약하다면 핵심 시험(영어, 수학, 독해)만 집중한다. 만약 과학을 선택할 경우, 데이터 해석 및 실험 분석 문제를 연습해야 하며, 각 대학의 과학 점수 요구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시간 관리 연습: 125분으로 시험 시간이 단축된 것을 고려해 섹션별 시간 배분을 연습한다. 영어는 35분, 수학은 50분, 독해는 40분이다. 종이 시험이 남아 있으므로 디지털 ACT의 문제도 동일한 세트를 받는다. 모든 문제를 빠르게 검토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공식 자료 활용: ACT 공식 웹사이트와 PrepScholar, Kaplan 등의 무료/유료 자료를 활용한다. 특히 ACT Online Prep은 디지털 시험 연습에 유용하다. ▶영어 및 독해 강화: 영어 섹션은 문법과 수사적 기술을 테스트하므로, 문법 규칙(예: 쉼표 사용, 동사 일치)을 정리해 연습한다. 독해 섹션은 긴 지문을 빠르게 읽고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학부모의 고려 사항 ▶SAT / ACT 선택: 두 시험의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자녀에게 더 적합한 시험을 선택해야 한다. SAT는 어댑티브형이고 수학 비중이 높으며, ACT는 과학 선택과 빠른 페이싱이 특징이다. ▶여름방학 활용: 8월 또는 10월 시험을 목표로 6~8주 집중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규칙적인 학습과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멘탈 관리: 시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명상 등을 병행하게 돕는다. ▶학교 리소스 활용: 학교의 SAT/ACT 준비 프로그램이나 카운슬러의 조언을 들으면 도움이 된다. 전문가 조언 2025년 디지털 SAT와 ACT는 시험 시간 단축, 디지털 인터페이스, 과학 선택 등 유연한 선택 사항 등은 자녀들에게 기회와 도전이 된다. Bluebook(SAT)과 공식 ACT 연습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환경 적응, 시간 관리 연습, 공식 자료 기반 학습이 성공의 열쇠다. 전통적인 여름방학 8주 스케줄(표)을 참고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장병희 객원기자여름방학 act공부 디지털 시험 디지털 sat 디지털 인터페이스
2025.06.01. 18:56
여름방학은 미국 대학 입학 준비를 위한 황금 같은 시간이다. 특히 11학년생과 12학년생에게는 학업, 과외 활동, 대입 지원서를 완성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입 성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성적 뿐만 아니라 학생의 열정, 리더십, 자기 성찰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여름방학은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가을학기에 11학년과 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대입 준비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소개한다. 여름방학에는 에세이 작성, 캠퍼스 투어, 과외 활동, 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서 한층 경쟁력 있는 지원서를 완성할 수 있다. 11학년생은 기초를 다지고, 12학년생은 마무리에 집중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발견하고, 이것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여름방학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냐에 따라서 가을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1.대입 에세이 초안 작성 시작 대입 지원서의 핵심 요소는 퍼스널 스테이트먼트(자기 소개 에세이)다. 공통지원서(Common App)과 UC지원서는 각각의 에세이 프롬프트를 제공하며, 지원자는 이를 통해는 자신의 개성과 목표를 드러내는 중요한 기회다. 2025-2026년도 공통지원서 에세이 프롬프트는 지난해 것과 변화가 없고 '자신의 성장 스토리', '도전 극복 경험', '가치관과 신념' 등을 묻는 주제로 유지된다. UC에세이는 8개중 4개를 선택해서 작성해야 한다. ▶11학년생: 여름방학 동안 에세이 주제를 탐색하고 초안을 작성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가치관을 형성한 사건을 정리해서 나열한 후, 이를 250~300단어로 간략히 정리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에세이 작성 플랫폼인 칼리지에세이가이(www.collegeessayguy.com)에서는 브레인스토밍 워크시트를 제공하니 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것이 유용하다. 1년 남았다고 여유를 부리면 안된다. ▶12학년생: 조기 전형(Early Action/Decision) 마감이 11월 1일인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방학 동안 에세이와 보충 에세이(Supplemental Essay)의 초안을 완성해야 한다.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보충 에세이 주제가 다르므로, 희망 대학 리스트를 작성하고 해당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최신 프롬프트를 확인하여 초안이라도 작성해야 한다. 여름방학에 마무리 하면 나중에 지원 과정이 쉬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실행 포인트: 하루 30분씩 에세이 작성 시간을 정해놓고, 가족이나 교사에게 초안을 보여주며 피드백을 받도록 한다. 너무 완벽한 초안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두라. 2.캠퍼스 투어와 대학 탐색 여름방학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 캠퍼스를 방문하면 학교의 분위기, 학문적 환경, 학생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캠퍼스 투어는 학생이 대학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11학년생은 대학 리스트를 좁히기 위해, 12학년생은 최종 선택을 위해 캠퍼스 투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방문 계획 세우기: 희망 대학 리스트를 기반으로 지역별로 방문 일정을 짜고 시작한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 거주한다면 UC버클리, UCLA, USC를 방문할 수 있다. 동부 지역이라면 NYU, 하버드, 컬럼비아 등을 고려해본다. ▶가상 투어 활용: 물리적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학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상 투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비지트닷컴(www.youvisit.com)과 같은 플랫폼은 360도 캠퍼스 투어를 제공한다. ▶질문 준비: 캠퍼스 투어시 입학 사정관이나 재학생에게 질문할 리스트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 대학의 전공 프로그램 강점은 무엇인가?", "졸업생의 취업률은 어떤가?"와 같은 질문은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3.과외 활동과 인턴십으로 경쟁력 강화 입학사정관은 지원자의 과외 활동을 통해 리더십, 헌신, 열정을 평가한다. 여름방학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인턴십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연구 프로그램이나 인턴십이 큰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인턴십 찾기: 지역 병원, 연구소, 비영리 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찾아본다. 예를 들어,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나 스탠퍼드 대학은 고교생을 위한 여름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신 인턴십 정보는 물론 인터넷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봉사 활동: 지역 사회봉사 활동은 학생의 헌신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지역 도서관에서 책 읽기 프로그램을 돕거나,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시간을 보람있게 쓸 수 있다. ▶개인 프로젝트: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사이언스에 관심이 있다면 간단한 앱을 개발하거나, 문학을 좋아한다면 지역 문예지를 발간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4.SAT/ACT와 AP 시험 준비 여름방학은 SAT나 ACT 같은 표준 시험과 AP 시험 준비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기에 적합한 시기다. 2025년부터 SAT는 완전히 디지털화 되었으며, 시험 형식이 간소화되었다. 12학년생은 8월 또는 10월 SAT/ACT 시험을 목표로, 11학년생은 가을 시험을 대비하며 실력을 쌓아야 한다. ▶공부 계획 세우기: 하루 1~2시간씩 SAT/ACT 공부를 꾸준히 하자. 칸아카데미(Khan Academy, www.khanacademy.org)는 무료 SAT 연습 문제를 제공하며, ACT 공식 웹사이트(www.act.org)에서도 연습 테스트를 다운로드해서 배울 수 있다. ▶AP 시험 대비: 11학년생은 내년 5월 AP 시험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기초를 다져놓는 것이 좋다. 특히 과학 과목은 여름방학에 꼭 미리 공부해야 할 과목들이다. 칼리지 보드의 AP사이트(www.apstudents.collegeboard.org)는 과목별 연습 문제를 제공한다. ▶모의고사 활용: 주 1회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힌다. 특히 시험 환경과 시간 경험이 문제 풀기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하므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시험 결과를 분석해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5.학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 학부모는 자녀의 대입 준비를 지원하는 중요한 조력자다. 하지만 지나친 간섭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지원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대화와 격려: 자녀와 대입 목표에 대해 자주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재정 계획: 대학 학비와 장학금 옵션을 미리 조사하는 것이 좋다. FAFSA 신청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므로, 여름방학 동안 관련 서류(세금 보고서 등)를 준비한다. ▶전문가 상담: 필요하다면 대입 컨설턴트를 통해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컨설턴트 선택 시 신뢰도와 실적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후회가 없다. 특히 말이 통하고 한인 특성을 잘 아는 한인 컨설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장병희 객원기자여름방학 에세이 여름방학 대입 에세이 작성 대입 에세이
2025.05.26. 18:00
▶문= 올해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답= 고등학교 여름방학이 곧 시작되거나 이미 시작됐다. 가을이 되면 12학년생들의 대학 입시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라이징 시니어(곧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입시를 잘 치르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는 데 집중해야 할 시기다. 대부분의 사립대학에 지원할 때 사용하는 2026년 가을학기용 커먼앱(Common App)과 UC 원서는 오는 8월 1일 오픈한다. 따라서 여름방학 동안 해야 할 중요한 준비 중 하나는 에세이 작성이다. 커먼앱 메인 에세이, 대학별 추가 에세이, UC 에세이 토픽을 미리 확인한 뒤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초안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대학 리서치도 필수다. 12학년 직전 여름방학에는 본격적으로 대학 리서치를 시작해야 한다. 관심 있는 대학 웹사이트를 방문해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신입생 지원 시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확인한다. 가능하면 개학 전에 원서를 넣을 대학 리스트를 완성해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대학 리서치는 생각보다 복잡한 작업이다.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위치, 규모, 소셜 라이프, 학생 대 교수 비율, 4년 이내 졸업률, 졸업 후 취업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특히 꼭 진학하고 싶은 드림스쿨이 있다면, 정시 지원(RD)보다 합격률이 높은 얼리 디시전(ED), 얼리 액션(EA), 제한적 얼리 액션(REA),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SCEA) 등의 조기 전형 지원을 고려해보는 것도 전략 중 하나다. 방학 중에는 집 근처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직접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생이나 학교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해당 학교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치른 SAT, ACT 등 표준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지 못했을 경우, 12학년 가을학기에 다시 시험을 치를 계획으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명문대 중 표준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곳은 10여 곳에 불과하지만,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 대학이라 하더라도 우수한 시험 성적을 제출하면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여름방학 고등학교 여름방학 이번 여름방학 여름방학 동안
2025.05.21. 11:45
여름방학은 단지 학업에서 벗어난 ‘휴식기’가 아니다. 학생이 자기만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설계해보는 실험실이다. 이 시간의 활용 방식이 단순한 대학 합격 여부를 넘어, 대학 이후 삶의 방향까지도 좌우할 수 있어 여름방학은 그 자체로 가장 전략적인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학교 성적이 멈춘 시간이지만 자기 주도적 활동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차별화된 경쟁력이 생긴다. 여름방학은 보통 8~10주로 학기 중에는 불가능한 서머캠프, 장기 프로젝트, 리서치, 인턴십, 캠프 참여 등 깊이 있는 경험을 설계할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관심 분야를 실험해보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이 향후 대입 때 에세이 주제나 활동 설명서, 인터뷰 소재가 된다. 또한 자기 주도적 탐구, 진로 탐색, 전공 관련 활동, 장기 프로젝트, 봉사와 리더십 확장 등으로 ‘입시의 숨은 승부처’로 자리 잡고 있다. 2025~2026 입시는 단순한 스펙 경쟁이 아니라 ‘전략과 진정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학제간 사고력, 의미 있는 스토리텔링, 조기 지원 전략, 시험 점수 제출 여부 등의 다층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기존의 ‘명문대 공식’이 깨지고 있는 지금,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목소리가 더 중요해졌다. 이는 단지 합격 여부를 넘어, 대학 이후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조명받고 있는 것이 바로 ‘여름방학’이다. 입시에서 정량적 스펙보다 개인의 진정성과 스토리가 강조되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여름방학의 활용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대입, 정시보다 조기지원이 합격률 더 높다 최신 입시정보 반영 ‘맞춤형 진학 로드맵’ 서비스 졸업 후 소득 수준, 전공에 따라 두배 차이 학생 특성 분석해 대입 전략 종합 카운슬링 변화에 맞춘 전략 수립이 대입 성공 열쇠 대학은 ‘효율적’ 여름방학 활동에 후한 점수 [대입 에세이 작성 팁] 약점 극복하고 성장한 경험을 진솔하게 ‘성적보다 성장’ 가능성에 맞춘 개별 수업 SAI 낮춰야 재정보조 잘 받을 수 있다 인아트 스쿨, 맞춤형 예술 교육…2025년 원생 전원 대학 합격 새언약학교, 소수 정예 교육…진학 중심 ‘칼리지프렙 스쿨’ 이은영 기자여름방학 승부처 스토리텔링 조기 서머캠프 장기 대학 합격
2025.04.29. 18:30
벌써 학기말 시험이 코앞에 다가왔다. 일부 학교에서는 AP반 학기말 시험을 이미 4월 말에 진행했다. AP 시험이 끝나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2개월여 긴 여름방학이 부모들에게는 시간상이나 재정적으로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도 있겠지만 자녀들에게는 지난 한 학년을 정리하는 동시에 새 학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간이다. 대학에서는 수많은 지원서들 가운데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점수를 준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때 ‘효율적’이라 함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때론 모자란 학점을 보충하거나, 학기 중에는 생각도 못했던 여행이나 봉사활동을 실행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각자 ‘영양가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서머스쿨에 등록했으니까 …" “SAT학원에 다녀야 하니까 …” 등으로는 여름방학 준비가 끝났다고는 할 수 없다. ▶(진학) 10학년: “우선 책을 많이 읽자” 10학년에 진학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대입준비에 들어가는 시기다. 많은 학생이 AP과목에 처음 도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으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독서량 이상을 소화하기는 힘들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은 되도록 많은 책을 읽어두는 시기로 준비할 것을 권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나 시사잡지 등도 두루 섭렵해 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두툼한 두께의 독후감 목록을 손에 쥘 수 있다면 좋겠다. 이는 고교생활에서 에세이를 작성하거나 대입지원서 작성시에도 크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SAT 준비로 방학을 계획을 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거기에 모든 시간을 쏟는 것보다는 내년에 선택할 AP 과목(주로, AP세계사, AP유럽사, AP생물, AP화학 등)을 미리 예습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AP 과목에서는 읽고, 이해해야 할 양이 훨씬 많기 때문에 공부하는 습관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자칫 처음 택한 AP과목으로 인해 전체 성적(GPA)을 떨어뜨릴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11학년: 성적 향상에 집중 올 가을 11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바로 11학년 한 해의 성적이 대입심사에서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성적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학교 서머스쿨이나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 등을 이용해 지난 학기에 부진했던 과목을 보충하거나 11학년에 더 도전적인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SAT 응시준비도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 다행히 새롭게 바뀐 개정 SAT는 ACT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이번 방학 동안 두 시험을 동시에 준비해서 개학과 동시에 9월, 10월 두 시험 모두 응시하는 것도 유리하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11학년에 선택할 주요과목 (AP English Language, AP US History, AP Science(Chemistry, Biology, Physics 등), AP Calculus 예습에 시간을 할애하기를 바란다. 11학년 1년의 GPA 는 고교 전체 GPA 보다 훨신 중요하다. 특히 이과쪽 학생들은 인문학 과목에, 인문학 분야가 강한 학생들은 이과 과목은 반드시 여름에 미리 공부해야만 11학년이 시작하면서 자신있게 학점관리를 할 수 있다. 이 학년의 학생들은 지금쯤 이미 여름방학에 참여할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준비했겠지만 아직 준비가 안된 학생들은 가능한 자신의 희망전공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뭐라도 찾아놓을 것을 권한다. ▶12학년: 지원서 작성 준비 아직 SAT나 ACT를 끝내지 않은 학생들은 당연히 시험준비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12학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SAT나 ACT에 응시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시험 신청을 해 두어야 한다. 남은 시험날짜를 잘 활용해서 SAT I, 서브젝트 테스트를 끝내야 한다. 아울러 대입지원서에 적어넣을 수 있는 무게 있는 클럽활동,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혹은 인턴십을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시 대입지원서에 적을 수 있는 상이나 자격 프로그램 등을 끝내는 것도 매우 좋다. 물론 경쟁률이 높은 프로그램들은 일찌감치 등록 마감을 했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권할만하다. 개학이 시작되면서 곧 조기지원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름방학에 에세이를 다 끝내는 것도 좋겠지만 조기 지원계획이 없다면 일단 지원할 대학리스트를 마련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1지망, 2지망은 물론이고 가능하다면 3지망 대학까지는 되도록 직접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많은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캠퍼스 견학을 장려하기 위해 학기 중에도 특정 일수 만큼은 결석 처리를 하지 않을 정도로 고교들의 지원 대학 견학은 매우 장려하는 일이다.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에 입학처(admission office)에 전화를 걸어 단체 투어 일정을 확인하거나 개인적으로 면담 및 견학일정을 잡는 것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11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는 지원할 대학 목록을 7-10개로 압축해 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 해도 정작 지원시기가 시작되면 안전성을 위해 3~4개를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방학에는 꼭 지원할 대학에 직접 방문하거나 웹사이트 조사 등을 통해 되도록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아울러 여름방학에는 대학지원서 에세이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UC 캠퍼스들을 제외하고는 각 대학들이 자신들만의 에세이 토픽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내용도 미리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수집 정리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앉아 대입 지원서 작성 목록, 지원대학 목록, 마감일, 대학 학자금 신청서 마감일 등을 달력에 표시하면서 각자 할 일을 논의해볼 것을 권한다. 김소영 객원기자 / 전 중앙일보 교육전문기자여름방학 대학 이번 여름방학 여름방학 준비 인문학 과목
2025.04.29. 18:26
“세계가 주목하는 명문, 서울대에서 학점도 받고 한국 문화도 체험하세요” 서울대학교가 6월 23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5주간 ‘2025 서울대학교 국제하계강좌(Seoul National University International Summer Program, 이하 ISP)’를 진행한다. 2007년 첫 시작된 국제하계강좌(ISP)는 세계 유수의 인재들이 모이는 명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ISP는 학문적 성취와 함께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은 물론 대학 합격 예비생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 교수진을 비롯하여 세계 유수 대학의 석학들이 강의를 맡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며, “서울대 재학생들과 함께 전세계에서 모인 글로벌 인재들과의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국 학생 비율이 약 30~35%에 달하며, 주로 경영, 인문, 사회, 과학 분야 강의의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5년 ISP에서는 인문, 사회, 경영, 경제, 공학,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 등 40여 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최소 1과목(2~3학점)에서 최대 3과목(9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 수료 후에는 수료증과 영문 성적표가 발급된다.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K-팝 댄스, 전통문화 체험, 서울 주요 명소 탐방 등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달러기준으로 환율이 작년에 비해 유리하게 적용되어 수강료가 크게 인하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2학점 기준 수강료는 기존 1,080딜러에서 830달러 수준으로, 9학점 수강료는 기존 3,013달러에서 2,290달러 수준으로 약 25%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월 6일까지 조기 등록하거나, 한국학/동아시아학 전공자, 재등록자, 서울대 동문 자녀 및 형제자매 동반 등록자는 수강료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교환학생 협정 대학의 학생은 수강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서울대 ISP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summer.snu.ac.kr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국제하계강좌 여름방학 서울대학교 국제하계강좌 서울대 재학생들 서울대 교수진
2025.01.22. 10:42
지난 6월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는 멀게 느껴졌던 방학이 끝나간다. 막상 개학이 다가오게 되면 학부모나 자녀 모두 후회하기 마련이다. 누구라도 시간이 있을 때 더 준비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학기에 어떠한 변화가 오는 지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새로운 과목이나 학교라면 적응의 정도가 더 철저해야 좋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교육 전문가들은 선행학습이나 SAT부트캠프를 추천했다. 모두 이유가 있어서였다. 선행학습이든 지난 학기 복습이든 이제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 무사히 마무리해야하고 마무리했다면 선행학습이 이뤄지지 않은 다른 과목을 살펴봐야 할 때다. 독서량이 많지 않았다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목표에 접근하기 위해서 막판 스퍼트를 내야 한다. ▶여름방학 공부 진도=여름방학 중에는 공부 점검이 어렵다. 진도가 얼마나 나갔는지 학부모가 들여다 보는 것도 좋다. 가능하다면 점검하고 테스트도 해보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을 추천한다. 과목 중 선행학습 계획을 세웠는데 진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과목일 경우 일단은 계속하는 것이 좋다. 남은 것이 얼마 없으면 가급적 시간에 마쳐 끝낼 수 있도록 독려하라. 물론 쉽지 않다. ▶여름방학 경험을 에세이로= 방학에 경험했던 일을 정리해 보아야할 시기다. 자녀의 경험, 여행, 독서를 정리하는 글을 써 보도록 독려하자. 이런 종류의 글을 써보는 것이 의외로 나중에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능력이 될 수 있다. 개학 후 수업시간 중에 방학 중 읽은 책, 가본 곳, 특별한 경험에 대해서 작문을 해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능하다면 방학 중에 있었던 시사적인 사건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마땅한 것이 없으면 신문의 오피니언 면을 열심히 읽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바이든의 사퇴, 사이버 정전 같은 문제 등 시사 문제도 좋다. ▶1학년은 무엇을 준비하나= 킨더가튼에서 1학년이 된 자녀들은 공부에는 부담이 없다. 단체 생활이 시작되니 그에 대한 주의사항을 자녀와 함께 다짐하는 것이 좋다. 수업에서는 포닉스 정도를 테스트하고 시작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좋다. ▶7학년은 뭘 준비하나= 여름방학 전에 배치고사(placement test)가 끝난 경우가 많다. 6학년에 실시된 배치고사로 인해서 수학의 경우 프리-알제브라(pre-algebra)냐에 따라서 나중에 캘큘러스(calculus)에서 차이가 난다. 만약 영어 문법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따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공립학교의 경우 문법을 따로 가르치지 않아서 나중에 실력 차이가 난다. 사립학교에서는 8학년까지 문법을 따로 가르친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The Elements of Style, Fourth Edition(by Wiliam Strunk Jr)을 추천한다. ▶ 9학년에 수강과목을 잘 선택해야 명문 대학 진학에 차질이 없다는 조언이 있다. 이미 대입에 들어선 것이다. 좌고우면 할 이유가 없다. 지금 하고 있던 것을 끝맺는 것이 중요하다. 과목별 9학년에 들어갈 과목을 따져보자. 우선 영어는 4년 동안 매년 1과목씩을 선택해야 한다.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레귤러보다는 아너 수업을 듣는게 좋다. 그래서 방학에 문법 공부와 에세이 쓰기를 해야 한다. 또한 신문이나 저널, 시사 잡지를 구독하거나 인터넷으로 공부하도록 한다. 9학년에는 문법 공부에 더 신경을 쓴다. 수학은 대부분 자녀가 지오메트리(9학년)-알제브라2(10학년)- 프리 캘큘러스(11학년)-캘큘러스AB(12학년) 순서로 택하거나 또는 알제브라2(9학년)-프리 캘큘러스(10학년)-캘큘러스AB(11학년)-고급 수학 과목(12학년) 순서로 진행한다. 9학년때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개인 차이가 크지만 9학년이라면 해 볼 만하다. 명문대학 진학에는 지장이 없지만 10학년에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9학년에 알제브라2를 끝내둬야 유리하다. 사회는 대부분 학교가 월드히스토리(9학년)- 거번먼트(10학년)-US 히스토리(11학년)- 유로피언 히스토리(12학년) 등의 순서로 선택하고 있다. 인문계열로 전공을 선택할 학생의 경우에는 사회과목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 AP시험을 꼭 봐야한다. 외국어 과목은 대부분의 명문대학에서는 외국어 레벨4까지 선택하는 것을 좋아한다. 9학년에 반드시 외국어 레벨1을 시작해야 하므로 이왕이면 진학하는 학교의 외국어(대부분 스페인어)를 미리 예습하는 것도 좋다. 미국 고교 외국어는 수준이 별로 높지 않다. 과학 과목은 어스 사이언스(지구과학) 혹은 환경과학, 바이올러지(생물), 케미스트리(화학), 피직스(물리)로 구성돼 있다. 의료 분야로 진학하고자 한다면 바이올러지와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하며 과목을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과학 과목의 경우, 특히 AP과목들은 선행학습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미국 공립학교 과학교사들의 실력이 불균형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방학 중에 최소한 1학기는 한번 훑어봐야 한다. 장병희 기자여름방학 학년별 여름방학 공부 여름방학 경험 문법 공부
2024.07.28. 19:00
시카고 시가 유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2만7000여개의 일자리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매년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범죄 및 폭력과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 서머 시카고'(One Summer Chicago)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애초 올해 목표는 2만5000명의 학생을 일자리와 연결시켜주는 것이었지만, 실제로 2만7000명을 넘기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이 같은 기회는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기초를 다져주고, 더 많은 이들에게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동안 할 게 없다 보니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지만, 일을 하느라 바빠지니까 폭력, 사고 등과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대학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7주짜리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후 폭력 사건에 연루되는 경우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은 "이런 기회는 일부 청소년에게 생사가 달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더 강하고, 더 안전한 시카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hris Rho여름방학 시카고 시카고 여름방학 유소년 여름방학 일자리 프로그램
2024.07.12. 13:41
▶문= 올해 대학입시를 치를 라이징 시니어들은 지원 대학 리스트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답= 12학년 직전 여름방학은 라이징 시니어들이 그동안 막연히 희망했던 대학에서 지원할 대학으로 범위를 좁혀야 하는 시기이다. 구체적인 칼리지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어떤 학생은 방학기간 관심 있는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며, 해당 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에게 연락을 취해 학교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학생도 있다. 미국에는 수천 개의 대학이 있다. 따라서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정확히 파악해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나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내가 원하는 전공이나 부전공이 있는지, 재학생들에게 유급 인턴십이나 리서치 기회를 제공하는지, 외국 유학 프로그램이나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교내 클럽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리스트를 작성한다. 대학의 '명성'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 연방 교육부(DOE)가 펠그랜트 등 연방정부 재정보조를 받으면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개 아이비리그 대학 중 유펜, 프린스턴 등 2곳만 졸업 10년 후 중간 연봉이 1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명성 있는 대학을 나와야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 명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업세계에서 통하는 '스킬'이기 때문이다.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작은 디테일도 중요하다. 클래스 사이즈, 캠퍼스 라이프, 스포츠, 종교 등 여러 요소가 결합해서 '완전한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 클래스 사이즈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학생의 대학 생활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의실에 수백 명이 모이는 대규모 클래스가 나에게 맞을 수도, 학생 간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10~20명 규모의 작은 클래스를 선호할 수도 있다. 또는 캠퍼스 사이즈, 교내 식당 등이 중요할 수도 있다. 2025년 가을학기 입시용 커먼 앱 (Common App)과 UC 지원서는 오는 8월 1일 오픈한다. 라이징 시니어들이 여름방학 동안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완성하고 커먼 앱 메인 에세이와 UC 에세이 작성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여름방학 올해 대학입시 지원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
2024.07.10. 17:37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가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한인 학부모들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학교에서는 소수계 학생으로 ESL에 넣기까지 한다. 학교에서 똑같이 배우는데 왜 그럴까. 아마도 개인적인 차이려니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소수계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이 다른 백인 학생들에 비해서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이미 미국 교육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현상'으로 파악해서 활발히 연구했던 주제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똑같은 학교를 다녔는데도 영어 실력 격차가 나는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학계에서 꼽고 있는 것은 '서머 슬라이드'(Summer Slide)라고 명명했다. '여름방학에 뒤로 미끌어지는 것'이다. 대부분 한인 학생들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는 영어보다는 수학을 아주 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뒤집어서 따져보면 어려서 미국에 왔거나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도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똑같이 배우는데 왜 영어가 부족한지 궁금했다. 하지만 미국 교육계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있어왔다. 일반 학기 중에는 똑같이 공부하고 숙제하는데 학부모가 영어에 능숙하지 못하거나 소득이 낮아서 함께 있으면서 공부를 돌봐주지 못해도 학기 중에는 매일 학교에 등교하기 때문에 차이가 별로 없다. 하지만 이런 소수계 가정의 대부분 자녀들은 여름방학에 영어 공부를 중단하기 쉽다. 이것이 결국 영어에서 뒤처지는 원인이다. 더구나 이런 현상은 암 같은 질병처럼 쌓여서 누적 피해를 입힌다고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서 자녀들이 가정 밖에서만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 3~4학년까지는 백인과 소수 민족 학생간에 영어 능력과 성적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 하지만 5~6학년부터 차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평균적으로 볼 때 6~7학년이 되면 백인과 소수 민족 자녀들의 영어 수준이 2년 정도의 격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여름방학이 길고 지속적인 영어 공부가 어려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으로 따져보면 8학년 한인 학생의 영어 수준이 백인계 6학년 수준인 셈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한인들의 다른 소수계와 달리 높은 교육열 덕분에 여름 캠프나 SAT 및 보충학습학원 등의 특단의 노력을 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소수계 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격차가 더 커진다고 지적한다. 똑똑한 한인 학생이 수학은 잘해도 영어가 같은 수준이 못 되는 이유가 바로 서머 슬라이드 현상 때문인 것으로 교육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관련 연구에 따르면 소수계 학생들의 영어 능력 차이의 85%까지 이 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조사도 있다. 아울러 후속 연구에 의하면 9학년생 중 3분의 2가 갖고 있는 읽기 실력 차이도 알고 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쌓였던 차이에 원인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러면 서머 슬라이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공부는 공부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 자녀를 위해서 서머 클래스를 계속 듣게 하는 것도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계속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중단 혹은 단절 사태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초등이나 중학생에게 서머 클래스를 계속 수강하게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분야 권위자인 하버드 교육대학원 제임스 김 교수의 조언을 들어보면, 해결 방법은 여름방학동안 영어책을 4권만 읽으면 뒤처짐을 극복할 수 있다. 여름방학이 3개월이니 한 달에 1권 정도만 읽어도 된다. 하지만 김 교수는 그냥 읽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소리내어 (oral reading) 책을 읽고 스스로 읽은 것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 읽는 것을 싫어한다면 텍스트가 포함된 오디오북도 권장할 만하다. 듣고 따라해 보는 것이 가능해서 영어 실력이 뒤로 퇴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읽고 듣고 이해하면 종합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온갖 영어 매체, 특히 유튜브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전 세대들이 어려웠던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어쩔 때는 직장 생활을 하느라고 자녀와 대화가 없을 경우, 한국어 실력을 걱정해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직접 소리내어 읽는 것이 전반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 유튜브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된다. 듣기만 해서는 진전이 없다. 장병희 기자여름방학 영어 소수계 학생들 영어 공부 영어 실력
2024.06.23. 19:00
LA카운티 공립 도서관이 여름방학 동안 아동들을 위한 무료 점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상은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다. 오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혹은 화~금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선착순으로 점심을 제공한다. 무료 점심에 가족 소득 제한은 없지만 식사는 반드시 도서관에서 해야 한다. 무료 점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도서관은 ▶(월~금 운영) 이스트LA, 레이크 LA, 쿼츠힐(Quartz Hill), 롤랜드 하이츠, 사우스위티어 ▶(화~금 운영) 카슨, 클리프턴 M. 브라켄시크(Clifton M. Brakensiek), 캄튼, 엘 몬테, 가디나 메이미 디어(Gardena Mayme Dear), 헌팅턴 파크, 라 푸엔테, 랭캐스터, 론데일, 르랜드 R. 위버(Leland R. Weaver), 몬테벨로, 노워크, 샌퍼낸도, 샌 게이브리얼, 템플 시티 도서관 등 20곳이다. 단, 준틴스(6/19)와 독립기념일(7/4)에는 점심을 제공하지 않는다. ▶웹사이트: lacountylibrary.org/free-summer-lunch/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여름방학 la카운티 도서관 여름방학 무료 무료 점심
2024.06.16. 18:15
많은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학년마다 여름방학이 주는 의미는 다르겠지만, 여름방학은 고등학생에게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대학 준비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학기 중보다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하여 아카데믹 준비, 개인적인 성장, 여행 계획 등을 세울 수 있다. 다음은 여름방학 동안 고려해 보아야 할 체크리스트이다. 1. 아카데믹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성적이다. 9학년이 되는 고등학생들은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Biology 수업을 미리 선행 학습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지난 학년에 부진했던 과목이 있다면, 다음 학년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아카데믹 계획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내신 성적이 좋더라도 한 과목 정도는 미리 선행 학습을 해두면, 학기 중 많은 특별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여름방학에 다음 학년에 수강할 과목들을 검토하고 필요한 과목을 선행 학습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학교에 따라 여름에 수강한 온라인 또는 컬리지 클래스가 내신 성적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부족한 내신 성적을 올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2. SAT 준비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과 명문 대학들이 SAT를 필수로 변경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 동안 SAT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여름에 SAT 준비만 하는 것은 학생의 이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SAT 준비에만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공부 이외 학생의 모습을 개발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 만약 SAT 공부를 계획한다면 너무 많은 시험 계획보다는 두 번 정도의 시험을 목표로 하고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3. 인턴십과 파트 파임 경험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으며, 경험을 통해 잠재적인 진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대학,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에서 자신이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기회를 찾아보자. 파트타임 일자리도 직업윤리, 시간 관리 및 책임감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4.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 참여 여름방학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입학 사정관이 학생을 파악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학생의 관심사와 열정을 파악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SUMaC(Stanford Math Camp), AwesomeMath, The Ross Mathematics, PROMYS, COSMOS 등 다양한 수학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 예를 들어 Biology, Chemistry, Physics 등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여름 캠프에 참여하여 교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실습과 강의를 경험할 수 있다. 언어에 관심이 있다면,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Travel for Teens 같은 프로그램은 여행과 언어 습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5. 봉사활동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맞추어 지역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을 얻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기회이다. 6. 개인적인 개발 및 취미 여름은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뛰어들기 좋은 시기이다. 그림, 글쓰기, 사진, 음악 활동, 스포츠 등 창의적인 활동의 시간을 쏟는 것은 많은 성취감을 줄 수 있다. 7. 독서 고전문학, 현대소설, 논픽션을 혼합하여 여름 독서 목록을 만들어 지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영어 수준을 높일 기회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으며 많은 학교에서는 여름 독서 리스트를 제공하므로 도서 목록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여름방학 봉사활동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방학 동안 여름 프로그램
2024.05.27. 19:02
귀넷 카운티는 여름방학으로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해 점심을 먹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카운티 각지에서 무료 점심 나눔을 진행한다. 대상은 18세 이하 청소년과 19세 이상 장애가 있는 성인이다. 무료 점심 나눔 기간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정해진 장소에서 커브사이드 픽업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일부 지역은 차를 타지 않아도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들릴 수도 있다. 무료 점심 배포 장소는 버클리레이크 핀크니빌 파크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 뷰포드 보건 파크, 귀넷 엔바이어멘틀 & 헤리티지 센터, 원스텝 뷰포드, 대큘라 파크 액티비티 빌딩, 둘루스 쇼티 하웰 파크 액티비티 빌딩, 로렌스빌 클럽 드라이브 파크, 로드 조던 파크 다목적 필드, 스윗워터파크 등이다. 또 릴번에서는 브라이손 파크, 릴번 액티비티 빌딩, 마운틴 파크 파크디포 등이며, 노크로스의 경우 베스트프렌드 파크 체육관, 그레이브스 파크, 럭키 숄즈 파크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나눠준다. 스와니는 조지 피어스 파크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지역별 나눔 장소는 인터넷(tinyurl.com/supsvd4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윤지아 기자여름방학 무료 무료 점심 파크 커뮤니티 파크 액티비티
2024.05.23. 14:02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2~3개월 동안 긴 여름방학 계획을 잘 세우면 자녀들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깊어지고 부족한 학습도 보충할 수 있다. 여름방학이 자녀의 재충전과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학년별 여름방학에 할 일을 소개한다. ▶K~5학년 초등학교 여름방학은 가족 여행, 자연 속 야외활동, 박물관 방문, 다양한 스포츠 활동, 서머캠프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좋아하는 액티비티를 찾으면서 2~3개월 동안 학습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여름방학에 독서와 수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읽기 및 수학 학습 능력이 손실된다. 여름방학 동안 학업 능력 상실은 향후 고등학교에 진학해 학생 간 학업 성취 격차를 초래하는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생활 속에서 영어 단어를 익히고 수학 개념도 이해하면 효과적이다. 만화책이나 그래픽 소설 등 재미있는 독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도에서 도시나 명소 이름을 찾도록 하거나 운전할 때 우회도로, 속도 제한 등 일반적인 단어를 얘기하는 등 교과서에 없는 다양한 생활 단어를 접하도록 한다. 마켓에서 물건 사기, 가족여행 예산 세우기 등으로 수학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타임 매니지먼트를 위한 좋은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긴 방학동안 계획을 세워 타임 매니지먼트 습관을 들이는 기회로 삼아도 좋다. 고등학교에서 학습과 과외활동, 클럽 등으로 바쁠 때 혼자 시간 관리를 잘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지난해 학교 활동과 방과 후 활동을 함께 검토하고 좀 더 시간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본다. 또 학교 스포츠팀 등록일, 시험일, 학교 행사일 등 부모가 아닌 아이 주도로 연간 스케줄을 한 번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 지난해 성적을 살펴보고 부족한 과목은 반드시 보충한다.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영어, 수학 학습지를 풀어보는 것도 학습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새 학기 학용품은 학교에서 목록을 제공하면 개학 때까지 미루지 말고 세일할 때마다 미리 사둔다. ▶6~8학년 중학교 여름방학 동안 어려운 과목 공부를 보충하고 독서를 최대한 많이 해두면 향후 고등학교 수업에 큰 도움이 된다. 클럽, 봉사, 서머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관심 분야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고등학교에서 학교 클럽, 커뮤니티 봉사, 스포츠, 악기, 서머캠프, 인턴십 등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반이 된다. 중학생을 위한 서머캠프는 관심, 열정을 탐구할 좋은 기회다. 서머캠프 비용은 수백 달러부터 수천 달러까지 다양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재정지원을 하기도 한다. 비용, 기간 등 캠프마다 다르므로 충분히 프로그램을 파악해야 한다. 포브스가 추천하는 중학교 서머프로그램은 라이징 리서처스(Rising Researchers), 인터미디에이트 마린 사이언스 캠프 프로그램(Intermediate Marine Science Camp Program), 트래블링 플레이어스(Traveling Players), 스쿨 오브 더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SAIC), 존스홉킨스 CTY, 에모리대학교 미들스쿨 서머 디베이트 워크숍(Emory University: Middle School Summer Debate Workshops), MSM 스템 아카데미(Morehouse School of Medicine), 서머 디스커버리(Summer Discovery) 등이다. ▶9~12학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여름방학부터 대입 지원하는 시니어 전까지 학년별 여름방학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 한다. 9학년부터 대학지원서에 성적이 들어가고 일부 고등학교는 AP 수업도 시작돼 공부가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공지하는 오리엔테이션, 수업 등록 날짜, 교과서 배부 날짜 등 주요 일정을 잘 기록해둔다. 고등학교 4년 로드맵을 미리 짜보는 것도 좋다. 진학하는 고등학교가 요구하는 졸업 학점, 필수 이수 과목, 어떤 수업을 들을지, 몇 개 AP 수업, 아너 과목을 들을지, 학년 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고등학교 4년 로드맵을 짜두면 9학년 클래스 등록뿐만 아니라 학년마다 전략적으로 대입 지원을 위한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레귤러보다 아너나 AP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가능한 높은 GPA를 받을 수 있도록 수업을 선택한다. 9학년부터 고등학교 내내 과외활동, 수상내역, 봉사활동, 클럽 활동, 리더십 등을 바로 다 기록해 레주메를 작성해 두면 대입지원서 작성 때 큰 도움이 된다. 고등학생들이 성공적인 한 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동안 다음 학년을 위한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9학년(Freshmen)= 고등학교는 영어, 히스토리 등 3~5페이지 에세이 작성을 요구하는 과목이 많다. 9학년을 앞둔 여름방학 동안 영어 수업 필독서 혹은 관심 있는 책을 매일 50페이지 이상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스템(STEM) 쪽 과목은 9학년에 배울 교과서를 찾아보고 예습을 해두는 것도 좋다. 학교에서 참여하고 싶은 클럽과 활동을 정리해두는 것도 좋다. 진학하는 고등학교 웹사이트에 제공되는 클럽과 활동을 미리 확인해둔다. 중학교부터 해온 과외활동 연관 봉사활동, 대회, 운동 중 고등학교 4년 동안 집중할 수 있는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등학교 스포츠팀에 들어가려면 여름방학 때 트라이아웃을 준비해야 한다. ◇10학년(Sophomores)= 10학년 성적이 진짜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많은 고등학교가 10학년부터 AP 과목이 시작되므로 여름방학 때 미리 예습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지원 대학 리스트도 작성해두면 10학년 수업 선택과 학교 클럽, 과외활동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이 뛰어난 대학 리스트, 서머캠프 프로그램을 미리 조사해 두는 것도 좋다. 사는 인근 지역에 관심 있는 대학교가 있다면 캠퍼스를 방문해 두면 나중에 칼리지 투어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11학년(Juniors)= 주니어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시기다. AP 수업이 늘어나고 SAT나 ACT 등 스탠더드 테스트를 준비하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AP 수업을 듣는다면 봄에 AP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8~12월에 SAT나 ACT 테스트를 마치는 것이 좋다. 또 주니어가 시작되자마자 가을에 내셔널메리트 장학금을 주는 PSAT 시험이 있으므로 방학 동안 SAT를 충실히 준비하도록 한다. 11학년 때 바쁘므로 지원할 대학 관련 행사와 칼리지 페어 등에 참석해 대학과 전공에 대해 정보를 모아둔다. 지원할 대학교의 메일링 리스트에 조인하거나 소셜네트워크(SNS)를 팔로워 하며 학교에 관심을 표하는 것도 좋다. ◇12학년(Seniors)= 12학년을 앞둔 여름방학 활동은 대학 입학 심사에서 눈여겨본다. 관심 분야나 지원하는 전공 관련 서머캠프를 가거나 파트타임을 하거나 인턴십을 하는 등 알차게 보내야 한다. 사립학교 지원서인 커먼 앱은 공식적으로 8월 1일 열린다. 지원할 대학의 에세이를 미리 살펴보고 메인 에세이는 되도록 여름방학에 마치도록 한다. 12학년에 AP 수업이 늘어나므로 GPA를 끝까지 잘 유지하기 위해 어려운 과목은 미리 예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은영 기자여름방학 재충전 초등학교 여름방학 여름방학동안 학업 학년별 여름방학
2024.05.21. 18:13
이제 11학년생이 최고 학년인 시즌이 이미 시작됐다. 명목상 12학년은 8월 중순에 시작되지만 실제 12학년은 이미 5월부터 시작된 것이다. 바로 5월 1일(올해는 15일)을 기해서 모든 합격생이 자신이 진학할 학교를 확정해서 대학에 통보를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재 12학년은 이미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지막 AP시험을 마치고 기말고사만 마치면 끝이기 때문이다. 라이징 시니어를 시작해보자. 11학년생에게 5월과 6월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계획을 잘 세워서 여름방학을 잘 마치면 이어지는 가을학기에서 힘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원서를 마무리해야 하는 가을을 우습게 알면 큰 코를 다친다. 미국이 기회가 많은 나라지만 대입에서는 한번의 기회만 있을 뿐이다. ▶로드맵부터 그려라: 방학 계획 우선 현재 위치를 생각해 봐야 한다. 자녀가 서두르지 않는다고 학부모도 넋을 잃고 있으면 대입 원저 제출이 끝나는 12월에는 큰 후회를 할 수도 있다. 이런 일은 매년 수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일이다. 이미 5월이 시작됐고 AP시험 준비도 마쳤을 것이고 기말고사도 곧 지나간다. 그러면 6월이다. 이는 방학을 의미하는 것이다. 6월에 가서 뭔가를 준비한다고 나서는 자녀를 두고 봐서는 안된다. 물론 자녀가 스스로 알아서 하기를 바라는 것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부모들만의 특권이다. 아쉽지만 부모 스스로 되돌아 보라. 스스로 알아서 모든 것을 다 잘했던 적이 몇 번이나 되나. 그러므로 로드맵을 우선 그려봐라. 가장 가까운 방학 계획을 세워라. 이제까지 노력이 50이라면 이제부터의 노력도 50이다. ▶6월 본격적 대입 시작: 희망대학 찾기 6월부터는 시작되는 대입 과정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중 하나가 희망대학 선정이다. 이제까지 대학 선정과 관련된 이론과 실제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드림스쿨(리치스쿨), 매치스쿨, 세이프티 스쿨로 나누는 것이다. 우선 여기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준이 SAT/ACT점수를 표준으로 보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잠깐동안 이 표준시험 점수가 무시됐지만 변별력을 보고 우수학생을 찾으려는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다시 대입에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대학마다 등록학생의 성적 분포점수를 공개한다. 여기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성적 기준으로 100명이라면 1등부터 25등, 25등부터 75등, 75등 이하로 나눈다. 그래서 갖고 있는 성적이 1~25등 사이면 세이프티 스쿨, 25~75등이면 매치스쿨, 75등 이하면 드림스쿨이 된다. 전문가들은 3:3:2의 비율을 권장한다. 만약 20개 학교에 지원한다면, 7.5곳: 7.5곳: 5곳으로 나눌 수 있겠지만 이것 마저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물론 이것은 기본적인 성적만 살펴본 것이고 여기에 과외 활동, 수상 경력, 에세이 등이 더해져야 한다. 캘리포니아 한인 학생을 기준으로 따져보자. UC 9개 캠퍼스를 보면 자녀들의 GPA를 근거로 나눠볼 수가 있다. UC는 표준시험 점수를 받지 않으므로 더 어려워지지만 GPA가 기준이 되고 있다. 그래서 가장 어려운 학교는 버클리/UCLA이고 이어서 SD/데이비스/SB/어바인으로, 마지막으로 리버사이드/샌타크루즈/머시드로 나눈다. 이런 구분은 대학 당국이 제시한 것이 아니고 입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물론 성적이 좋다고 모든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최근에는 자기 캠퍼스와 맞는 학생을 고르는 추세다. 리치스쿨은 '드림스쿨'이라는 별칭이 있듯이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명문 사립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꼽아 볼 수 있다. 대학 입시에서 대학 선정은 현실이다. 너무 높은 목표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일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합격 가능한 대학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대입 컨설팅 전문가들은 "SAT를 빼면서 희망 대학 선정이 더 어려워졌다. 예전에는 대략 10개의 학교로 줄였는데 이제는 20곳에서 30곳에 지원하기도 한다"며 "가능하다면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학을 먼저 선정하고 아래 위로 드림스쿨과 세이프티 스쿨을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치열한 입시 경쟁이 매치스쿨이 매치되지 않고 세이프티 스쿨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입시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그래도 계획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결과가 다르다. ▶여름방학 할 일: 대학 탐방(캠퍼스 투어) 희망 대학 중 몇 곳을 여름방학에 캠퍼스 투어로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모든 대학에 갈 수 없으므로 몇 곳은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남가주 출신이라면 가까운 UC계열 대학과 옥시덴탈 칼리지, LMU, 페퍼다인, 캘텍에 가 볼 수 있다. 물론 자녀의 희망 리스트에 있는 곳이어야 한다. UCLA에 도저히 갈 수 없는 점수대인데 탐방에 나서는 것만큼 시간 낭비가 없다. 물론 부모 중에는 자녀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시간 낭비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11학년에서 12학년에 다가서는 시점에서의 동기부여는 의미가 없다. 동기 부여는 9학년이나 10학년때에 필요한 것이다. 아직도 자녀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전체적인 입시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LA인근 지역에 대한 탐방이 끝나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대학에도 가본다. 아울러 여유가 된다면 미국 동부에 있는 대학에도 가보자.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대학에는 관광도 가지 마라. 시간낭비다. 예를 들어 동부 대학중 자녀가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본다. 만약 NYU에 관심이 있다면 가족 여행으로 뉴욕을 택하고 그 일정 중 하루를 NYU에서 머무는 것으로 짠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학교를 가봐야 배우는 것도 있고 입시에도 도움이 된다. 그저 가족들의 만족을 위해서 보스턴의 대학을 찾아가는 일은 피하자. ▶여름방학에 할 일: 에세이 쓰기, 추천서 희망 대학 선정과 함께 여름방학에 해야 하는 것 중 중요한 것이 바로 에세이 작성이다. 공통 지원서(common app)에는 공통 에세이와 학교마다 추가 서류, 추가 에세이가 있다. 희망 대학에 맞춰서 주제를 미리 파악하고 여름방학에 대략 작성해 놔야 한다. 그래야 프루프리딩도 가능하고 일관성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추천서를 누구에게 부탁할 것인지도 방학에 생각해 둬야 한다. 누가 자녀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 막상 8월 개학 후에는 이런 작업이 쉽지 않다. ▶과외활동 12학년을 앞둔 시점에서 엑스트라 커리큘러 액티비티 즉, 과외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르다. 학생들의 얼굴과 경험이 모두 다르듯이 상황이 다를 수 있다. 물론 12학년이 되는 여름방학에 시작한 과외 활동이 입학 사정관에게 깊은 인상을 줄 가능성은 별로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3~4년 간 내내 해온 활동에 점수를 더 준다. 하지만 3년간 해온 액티비티가 2개 뿐이고 몇 칸이 남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빈 칸보다는 한 줄이라도 적어 넣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1만 달러를 내고 스탠포드에서 운영하는 서머캠프에 참가하는 것이나 친구들과 간단한 등산 클럽, 하이킹 모임 만들어서 이를 써넣는 것이나 한 줄 채우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2~3개가 다른 액티비티라고 해도 입학 사정관 입장에서는 별 다를 게 없다. 그러니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런 저런 것이라도 해서, 비록 훌륭하지 않더라도 빈칸으로 놔두지 말라는 것이다. 교회 주말 학교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어떤 봉사를 하고 그것이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학 사정관들은 이런 것이 별다른 봉사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하지 않고 빈칸으로 놔두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물론 빈칸 채우기용 '엑스트라' 액티비티도 에세이에 남기면 된다. 에세이 쓸 때 반영할만한 활동으로 여름방학에 열심히 노력하게 하라. 12학년이 됐다고 과외 활동이 적다고 입시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UC만 해도 과외 활동을 학생을 고르는 변별력에 넣는 경우가 많다. ▶SAT 성적 대책 SAT 성적의 중요성은 강조할 필요도 없다. 학교성적과 SAT성적, 액티비티가 꼽히는데 SAT는 다른 두가지와는 달리 자기가 잘하면 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책도 많이 읽고 크리티컬 리딩이 되면 SAT에서 고득점 한다. 그런데 대입 킥오프에서는 모두 지난 과거사일뿐 당면과제가 아니다. 만약 SAT점수가 잘 안나왔다면 자녀와 상의하여 공부방법이나 학원을 바꿔보자. 자녀 스스로 공부를 안하면서 학교탓, 학원탓 한다고 치부하기엔 대입 전선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학교 성적도 좋고 액티비티도 좋은데 SAT가 안 나오면 이것은 바로 자녀가 머리가 나쁜 것 아니냐는 얘기 듣기 십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학교는 바꾸기 어렵더라도 학원은 자녀가 마음에 드는 곳, 자녀가 편한 곳,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 보라고 조언한다. 자녀와 대화를 통해서 지금 다니는 학원이 맞는지 자녀의 의견을 듣는다면 학원이 나빠서 성적이 나쁘다는 소리도 못할 것이다. 학교 공부는 잘하는데 SAT점수가 높게 나오지 않아서 자꾸 머리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은 머리는 조금 떨어져도 노력하는 사람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그 길이 바로 ACT 다. 대개 SAT 고득점자는 ACT도 고득점하지만 SAT고득점자가 아니어도 학교 공부에 착실히 임한 학생들중 상당수가 ACT고득점자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장병희 기자11학년생 대입 준비 킥오프 여름방학 과외활동 대학 입시 희망 대학 명문 사립대학
2024.05.12. 17:04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은 여름 방학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특히 명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여름 프로그램은 대학 지원서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이런 귀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합격하여 해당 기회를 잘 활용하고 담당 멘토로부터 훌륭한 추천서까지 받을 수 있다면, 대학 지원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여름방학 경험이 될 것이다. 이미 합격 통보를 받았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한 COSMOS 등과 같은 프로그램은 유명하지만, 실제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1. 과학자 및 동료와 네트워킹 하기 NASA SEES, SOSMOS, YYGS와 같은 여름 프로그램에서 네트워킹은 가장 가치 있는 성과 중 하나이다. 관심 분야의 과학자를 찾아 최소 두 가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강의나 패널 토론에서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하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하라. 많은 권위 있는 여름 프로그램에는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활발한 졸업생 네트워크가 있다. 예를 들어, COSMOS 동문 네트워크는 종종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프로그램 졸업생과 함께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독점적인 기회에 접근 하면 좋겠다. 네트워크는 NASA 과학자가 되는 길을 안내할 수 있고, COSMOS 동문은 대학 지원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으며 또한 동료는 단순한 학급 친구가 아니라 미래 네트워크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이후 멘토 및 동료들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멘토에게 감사 이메일을 보내고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한다. 멘토와 동료의 네트워크는 추천서, 인턴십, 나아가 취업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모든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모든 여름 프로그램의 혜택을 최대한 얻으려면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강의나 세미나에서 생각을 유발하는 질문을 하며 호기심과 진취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는 긍정적인 평판을 쌓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룹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것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예를 들어 COSMOS에서 동료와 협력하여 STEM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전문가 패널에게 발표하면 팀워크 기술을 연마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여름 경험을 문서화하기 프로그램 동안 일기나 블로그를 작성하면 일상의 도전 과제, 돌파구,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다. 여정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나중에 대학 에세이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장의 귀중한 기록을 제공할 것이다. 여름 연구 여정을 기록할 때 경험의 주요 측면을 반영하도록 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고려해 보자. ▶어떤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얻었으며, 그것이 전공과 어떻게 연관되었나? ▶ 프로그램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와 향후 진로 목표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 어떤 도전에 직면했고, 그것을 극복하면서 어떻게 성장했나.? ▶ 배운 것을 미래의 학문적, 개인적 추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 4. 배운 것을 반영하고 적용하기 프로그램 후에는 경험을 되돌아보고 배운 것을 적용할 시간을 가지자. 철저한 자기 평가를 통해 개선할 부분을 식별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에 대한 진척 상황을 평가하고 추가로 개선할 방법을 고려하며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학교 과제, 교외 활동, 연구 프로젝트에 활용한다. 여름 프로그램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대학 에세이나 인터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이 어떻게 학문적 관심과 개인적 성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 강조하면 좋겠다. 이런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발표력과 과학자 및 동료와 네트워킹하기 의사 소통이 쉬운 학생들에게 더 잘 맞는 프로그램이지만 다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떻게 자신에게 도움을 줄 것인지,어떻게활용할것인지를 생각해 보자.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 프로그램 프로그램 졸업생
2024.05.1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