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플라자에는 보석, 화장품, 핸드백, 인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EB홈마트나 정품 악어가죽 제품을 다루는 악어하우스 등은 멀리 타지역에서도 손님들이 찾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명품가방이 질린다면' 비싸기는 하지만 너무나 흔한 유명 브랜드 가방에 질린 사람들이라면 악어나 가오리 핸드백도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IB플라자 2층에 위치한 악어하우스(대표 제인 김)에서는 악어 핸드백을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똑같은 디자인의 악어가죽 장지갑을 무료로 증정한다. 악어가죽 남성용 단지갑은 250달러에서 80달러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여성용의 경우 399달러짜리를 150달러에 판다. 여성용 가오리 장지갑은 299달러에서 80달러로 가격을 내려 판매하고 남성용의 경우 단지갑과 벨트를 합친 세트제품을 80달러에 팔고 있다. 제인 김 대표는 "LA에서 유일하게 주정부에서 허가를 받아 악어 가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다양한 제품을 대폭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1층에 위치한 EB홈마트(대표 김홍수)에 가면 연말 선물로 적당한 상품들이 즐비하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초극세사 제품이 대량으로 구비돼 있다. 패드의 경우 14.99달러에서 시작하며 이불은 트윈사이즈가 44.99달러부터다. 한국에서 공수한 원적외선 세라믹 히터의 경우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하루에도 수백명이 찾는 베스트 셀러. 평소 40달러하던 제품을 1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사이 건강신발도 199.99달러에서 가격을 내려 6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EB홈마트 직원들도 즐겨 신는 이 신발은 잘못된 걸음걸이는 보정해 주며 신체의 균형을 교정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구매가격에 따라 무료 증정품을 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쇼핑의 묘미. 60 120 200 300달러 등 총 지출액에 따라 스테인레스 머그컵 세라믹 프라이팬 니베아 9종 세트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보석선물을' 연인이나 부부라면 서로에게 반지 목걸이 등 장신구류를 선물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IB주얼리에서는 커플링이나 목걸이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특별히 한국에서 은제품에 백금이 도금된 귀걸이를 들여와 30% 세일 중에 있다. 가격은 40달러대에서 시작한다. 연인들끼리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이름 목걸이'도 좋은 아이템이다. 본체는 물론 줄까지 백금으로 돼 있으며 손님의 주문에 따라 다이아몬드를 넣을 수도 있다. 클로이 유 사장은 "커플링 같은 제품은 한국산이 더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대량으로 들여온 상황"이라며 "불황이라 선물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개사면 1개가 공짜' 팔레스 뷰티에서는 클로징 세일을 실시한다. 모든 제품을 1개 구입하면 1개를 공짜로 준다. 인기있는 제품으로는 퍼미첼 스프레이로 29.99달러짜리는 현재 22.99달러로 할인해 팔며 역시 1개를 추가로 준다. 드라이어 역시 169.99달러짜리를 59.99달러에 팔며 1개를 공짜로 증정하고 있다. 또한 젤 스프레이 등 KMS는 물론 세턴 염색약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글.사진=신승우 기자
2009.12.08. 18:30
LA한인타운 중심부에 자리하며 올해로 13년째 한인들에게 편리한 쇼핑공간이 되고 있는 로데오갤러리아(833 S. Western Ave., LA 90005)에서는 주류 백화점이나 가야 찾아볼만한 다양한 종류의 정품 브랜드 상품들로 쇼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알짜배기 상품들 다 모였다 '아로마 테라피'에서는 불경기로 쌓이는 스트레스를 향기로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아로마테라피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로션 파우더 오일 등으로 유명한 '크랩트리&에블린' 제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향초 선물용 세트(9.99달러) 향주머니 바디케어 스킨케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연말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책가방 여행용 가방 등 가방류를 장만하고 싶다면 '러기지타운'이 있다. LA한인타운 유일의 가방 전문점인 이곳은 샘소나이트 잰스포츠 오클리 등 유명 가방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최고 50%까지 세일을 하고 있으며 유명 독일 브랜드인 '리모아' 제품도 갖추고 있다. '로데오스포츠'는 미국프로야구(MLB) 모자 스피도 수영복 윌슨의 테니스 제품 요넥스의 배드민턴 제품 버터플라이의 탁구용품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 브랜드의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20~30%의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의 연말 선물: 화장품 여성의류 속옷 보석 연말 선물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여성을 위한 제품들. 선물 포장을 잘하기로 유명한 '로데오화장품'은 여성 4종 및 5종 선물세트가 19.99달러에 남성용 스킨 및 로션 세트가 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산 제품으로 49달러 이상 구입하면 1달러라는 싼값에 다양한 선물용 화장품을 살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토코 란제리'에서는 유명 속옷 브랜드인 '트라이엄프'와 다양한 인기 만화 주인공들의 그림이 들어간 겨울용 잠옷을 만날 수 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 아동들을 위한 고급스러운 브랜드 제품들을 갖추고 있으며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 한병이 선물된다. 여성의류를 찾는다면 '시티커넥션'이 있다. 연말맞이로 최고 50%까지 세일을 진행중인데 한국서 유행하는 겨울 외투 및 코트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로데오 보석상'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인기가 높은 커플링을 타 업소들에 비해 20~3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디자인이 돋보이는 백금 커플링은 300달러부터 다이아몬드가 달린 커플링은 1000달러 안팎에 판매중이다. '쉼터'에서는 다양한 홈데코레이션 제품들이 있다. 연말 선물용으로 적합한 액자나 크리스탈 제품들이 30% 세일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특히 유명 차 브랜드인 '티포르테' 제품과 국화차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연말 맞아 건강도 챙기고 문화도 즐기고 또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건강보조식품과 책 그리고 음악이다. ‘헬스 라이프’에서는 알쓰맥스, 굿앤내추럴, 닥터배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건강보조식품들에 대해 ‘2개 사면 하나 공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포속 노폐물을 닦아내는 ‘김석호의 신기한 비누’, 어린이 홍삼 영양제 ‘함소아 홍키통키’가 인기다. ‘알라딘서점’에서는 연말 세일로 스테디셀러를 정가의 40% 할인된 가격에, 문고판 서적을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회원들에 한해서이지만 평생회원 가입에 5달러면 된다. 불경기를 맞아 경제서적의 인기도 높은 편이다. 예당뮤직에서는 음악 뿐 아니라 유명 공연 실황, 고전영화, 한국영화, 유명 다큐멘터리 등을 도매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글.사진=염승은 기자
2009.12.07. 19:36
LA한인타운 내 대형 쇼핑몰 뿐 아니라 중소형 쇼핑몰도 연말 특수를 노리고 대대적인 세일에 나서는 것은 마찬가지다. 중소형 쇼핑몰은 저마다 특징이 있는 만큼 저마다의 특성을 앞세워 다양한 연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윌셔 갤러리아는 타운 내 유일의 종합쇼핑 문화공간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원스탑 쇼핑문화공간 윌셔 갤러리아는 각 층별로 쇼핑 공간은 물론 영화관람과 미술품 감상 사우나 주점까지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그야말로 먹고 놀고 쉬고 쇼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건물 1층에는 보석과 여성의류 화장품 휴대폰 안경점 등 10여개의 소매업체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모든 입점 업체들은 12월 들어 '연말맞이 폭탄 세일'에 들어갔다. 최고 70%에 이르는 세일폭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에 충분하다. 쇼핑으로 끝이 아니다. 2층에 있는 모던 아트 갤러리에선 현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3층 'MPark4' 극장에서는 최신 한국영화뿐 아니라 외국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한국영화에는 영어 자막이 외국영화는 한글 자막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팜트리 노래방과 아랑 등이 있는 4층은 각종 연말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잦은 모임에 따른 피로는 지하 사우나에서 해결한다. 윌셔 갤러리아 관리업체인 한국 프로퍼티의 스티븐 박 제너럴 매니저는 "윌셔 갤러리아는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인타운 유일의 공간"이라며 "쇼핑은 물론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연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말 선물 고민 해결 윌셔 갤러리아 입점 소매 업체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에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씨씨 다이아몬드'는 전품목 세일에 들어갔다. 특히 젊은 연인층을 겨냥한 커플링을 40% 할인 판매한다. 개당 400~1000달러에 판매되는 백금 반지와 백금 다이아몬드 반지가 200~500달러선이다. 명품시계도 판매가보다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갤럭시'는 연말을 맞아 나이키 컨버스 등 유명 신발을 대량으로 들여왔다. 정가보다 20~30%정도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사스 신발도 인기 세일 품목이다. 구매 고객에게 증정되는 사은품은 덤이다. '피프스(5th) 애비뉴'는 명품 가방과 지갑을 최고 70%까지 세일하고 있다. 에트로와 셀린 등 유럽 명품 브랜드의 300~400달러대 지갑이 90달러에 판매된다. 또한 롱샴의 키체인과 명함지갑이 20달러 정도며 80달러 상당의 머플러도 20달러면 구입이 가능해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물량까지 넉넉해 대량 구입도 가능하다. 더불어 정품 폴로 랄프로렌 의류를 최고 30%~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성의류 전문점 '트렌드20'은 프리미엄 데님을 원가보다 20% 인하된 가격에 내놨다. 20~30대 젊은 여성 고객을 주타겟층으로 잡은 트렌드20은 트루릴리전 빈스 벨벳 등 헐리웃 유명 스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하트하우스'는 연말까지 전품목 50% 세일을 한다. 주로 한국에서 직수입한 여성의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코트와 니트등이 주요 세일 품목이다. 이 밖에 '미셜스 코스메틱'은 시셰이도와 커덜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비롯 각종 향수가 특별가에 판매되고 있다. 안경전문점인 '아이랜드'는 검안에서 렌즈와 프레임을 99달러에 내놓는 특별 행사를 진행중이다. '휴대폰 마을'은 12월 신규 고객에게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 가입비 면제와 50달러 100달러 캐시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글.사진=곽재민 기자
2009.12.04. 19:58
더욱 분주한 이들이 있다. 연말 특수를 노리고 뛰는 소매 업체들. 특히 코리아타운 갤러리아(KTG) 입점 업체들은 4일부터 시작되는 플로어세일로 마음 뿐만 아니라 몸도 바쁘다. ◇기간도 할인폭도 파격 = 이번 플로어세일은 4일부터 13일까지 장장 열흘동안 이어진다. 쇼핑몰들의 플로어세일 기간은 보통 3일. 길어야 4일이다. 하지만 KTG는 올해 열흘을 잡았다. 세일 시작도 앞당겼다. 지난해에는 12월 12일~14일에 실시했었지만 올해는 일찌감치 세일에 돌입한다. 단 한명의 고객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할인폭은 더욱 파격적이다. 매장 대부분이 최고 80% 세일을 들고 나왔다. 최고 80% 세일을 걸고 소수의 제품만 할인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가격에서 80%를 깎아주는 아이템을 늘렸다. 20% 세일을 스타트로 40 50 70%까지 할인품목이 다양하다. KTG 관리사무실의 이경신 매니저는 "10일간의 플로어세일은 2001년 쇼핑몰 오픈 이후 처음"이라며 "평소보다 길고 크게 세일하는 프로모션을 충분히 활용해 업체는 매출 신장 고객은 실속 쇼핑하는 기회가 돼 서로 윈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저가에 주력 = KTG 입점 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들은 고가보다는 중저가를 선호하는 쇼핑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고가를 찾는 고객이 여전히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전에 비해 줄었다는게 업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할인 및 주력품목도 중저가로 잡았다. 코스메틱월드에서는 화장품 브랜드별 프로모션이 줄줄이 펼쳐진다. 13일까지 수데빗 제품을 37.50달러 이상 사면 파운데이션 등 134달러 상당의 메이크업 세트를 선물한다. 클라린스는 스킨케어 라인 중 하나를 포함해 2개를 구입하면 여행용 사이즈 6종 가운데 2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머스트 해브 프로모션은 3LAB. 24일까지 3LAB 제품 150달러 이상 사면 100달러 상당의 WW크림 딜럭스 사이즈 클린징 스크럽 정품 등이 공짜다. 팔레스뷰티에는 4.99달러부터 시작하는 비누 및 목욕용품 선물세트를 비롯해 20달러에 세일하는 메르시 아로마 4종 세트 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화장품이 기다리고 있다. 보배사/실버스푼은 베르사체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식기와 액세서리를 최고 75%까지 세일한다. 수저 접시 등 문재필 선생의 해송 공예 옻칠 작품도 선보인다. 피에타는 최고 70% 세일을 외친다. 300~400달러 하던 발리와 페라가모 지갑은 129.99달러 넥타이는 99.99달러 균일가에 푼다. 보그에서는 50달러에도 괜찮은 명품 구두 한켤레를 건질 수 있다. 밍크의집/엠바에 가면 예상보다 저렴한 밍크를 장만할 수 있다. 랙스 목도리 2개 30달러 밍크 목도리는 350달러에 세일하면서 하나 사면 하나 공짜다. 의류숍에서는 균일가 코너를 노릴 것을 추천한다. 재킨&보아즈는 프랭키B 프리미엄 진을 59달러 균일가에 선보인다. 신상품도 20%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즐길거리도 풍성 = 쇼핑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볼거리도 다양하다. 색소폰 앙상블 오케스트라 연주회 카마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무향거 전시회가 열린다. 대학생들의 핸드메이드 작품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되며 12일에는 엄마들이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도록 2층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흙(clay) 놀이도 펼쳐진다. 이재희 기자
2009.12.01.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