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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소수계 CPA, 한인 로빈 박·테리 윤 선정

한인 공인회계사(CPA) 2명이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계 CPA로 선정됐다.   LA비즈니스저널(LBJ)은 최근 LA카운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계 CPA로 한인 로빈 박, 테리 윤 CPA를 선정했다.   로빈 박 CPA는 18년 이상의 세무 경력이 있는 ‘싱어리웍’의 파트너로,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세법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공개 및 사적 기업, 사모펀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내외 세무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다.     LBJ는 박 CPA가 항공우주, 방위산업, 의류소매, 자산관리, 생명과학, 소비재, 제조, 엔터테인먼트, 기술,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소셜미디어,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폭 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리 윤 CPA 또한 ‘싱어리웍’의 회계 및 감사 실무 담당 파트너로 UCLA에서 비즈니스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제조, 도매, 소매, 부동산운영, 연금 혜택 계획 등 다양한 비즈니스의 감사 및 검토를 담당하고 있다.   LBJ는 윤 CPA가 의료 실무, 제조·유통, 도매·소매, 부동산 및 비즈니스 계획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훈식 기자영향력 소수계 한인 로빈 한인 공인회계사 소수계 cpa

2025.03.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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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영향력 있는 40대 전문인에 한인 변호사·은행가 등 4명 선정

  로스앤젤레스비즈니스저널(LABJ)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40대 프로페셔널 리스트’에 변호사와 은행가 등 한인 4인이 이름을 올렸다.   특수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니퍼 장 변호사는 발달장애 가족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10년 이상 성공적으로 제공하며 주목받았다.   LABJ는 “장 변호사는 이민 가정에서 자라며 난독증으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이러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 아동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은행의 크리스 조 전무는 한미은행에 11년간 재직하며 은행 포트폴리오를 크게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리스트에 올랐다. 조 전무는 일리노이와 버지니아 지역의 한미은행 지점들을 맡아 예금과 대출을 50배 이상 늘린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 로펌 커클랜드 & 엘리스의 파트너인 앤 김 변호사는 에너지부터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세금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김 변호사는 2020년 LABJ가 선정한 최고의 소수계 변호사 중 한 명으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로펌 스펜서 페인의 파트너인 한나 이 변호사는 중대재해 사건부터 대규모 보증 문제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소비자, 화학제품 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금까지 150건 이상의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LABJ는 “LA는 유망한 프로페셔널들이 많은 도시로,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성장할 수 있다”며, 리스트에 오른 변호사, 은행가, 회계사 등이 업계의 리더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영향력 전문인 변호사 은행가 한인 변호사 소수계 변호사

2024.12.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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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텍 주립대 최고 등록률 기록... 영향력도 최고

애틀랜타 미드타운에 있는 조지아텍이 조지아 주립대 중 등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가을학기에 등록된 재학생은 약 5만3350명으로, 주 전체에서 가장 등록률이 높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5년 전 앙헬 카브레아 총장 취임 이후 등록생이 약 4600명 늘고 등록률은 46%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미드타운에 캠퍼스를 둔 만큼 공간이 부족한 학교가 등록률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온라인 대학원 프로그램’ 덕분이다. 조지아텍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현재 2만3000명에 가까운 학생이 등록돼 있다.     학교 전반적으로도 학생 수가 늘었다. 2019년 이후 편입생이 62% 증가하고, 대학원 등록률도 62% 늘었으며, 이번 가을학기에 3만2700명이 넘는 대학원생이 입학했다. 또 1학년 신입생도 25% 늘었다.     늘어난 학생 수를 감당하기 위해 학교 측은 수업 시간을 대폭 늘렸으며,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클라리극장’과 같은 대형 공간도 강의실로 전용했다. 또 학술 연구공간 확장을 위해 캠퍼스 내에 41만5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테크 스퀘어’가 건립하고 있으며 침상 860개가 있는 새 기숙사도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조지아텍은 늘어나는 학생수에 맞춰 지난해 정규 교수 149명을 증원했지만 여전히 교수가 부족한 상태다. 2019년 가을 학생 대 교수 비율이 19 대 1였지만 지난해는 오히려 22 대 1로 악화됐다.       앙헬 카브레아 총장은 "학생 수 증가보다도 영향력 증대를 더 원한다"면서 “우리는 공립대학으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성장하고 사회와 경제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지아의 공립대학을 관할하는 USG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텍의 경제적 영향력은 53억 달러로 주 내 다른 공립대학보다 크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영향력 영향력 증가 학교 등록률 조지아 주립대

2024.12.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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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셰프 5명 업계 '톱 50' 포함…박정현·박정은 부부 공동 3위

최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롭 리포트’가 선정한 ‘파인다이닝업계 영향력 있는 인물 50명’에 한인들도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 셰프를 비롯해 레스토랑 사업가, 식당 전문 디자이너 등 올해 파인다이닝업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들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다.     1위부터 50위 중,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Atomix)’를 운영하는 박정현 셰프와 박정은 매니저 부부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뉴욕에 있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아토믹스는 2019년에 미슐랭 1스타를 받고 2020년부터 지금까지 2스타를 유지 중이다. 또 아토믹스는 미슐랭 가이드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식 평가 기관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 2024년 세계 6위 식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베누(Benu)’의 오너셰프 코리 리가 9위에 올랐다. 아시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인 베누는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지역 식당 중 처음으로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곳이다. 또 리 셰프는 한인 셰프 중 처음으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셰프이기도 하다. 그는 베누와 더불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슐랭 1스타 한식당 산호원을 운영 중이다.     이어서 레스토랑 사업가 사이먼 김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뉴욕에 있는 한국식 고기 전문 레스토랑 꽃(COTE)의 대표다. 꽃은 지난 2018년에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김 대표는 고급화 전략으로 K-바비큐의 인식을 변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니 권 셰프도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 셰프는 시카고에서 필리핀계 남편 팀 플로레스와 필리핀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겸 베이커리 ‘카사마(Kasama)’를 운영 중이다.     카사마는 지난 2022년 1스타를 처음 받은 이후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권 셰프는 지난해 요식업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틴 키시 셰프가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생후 4개월의 나이로 미국에 입양됐다. 키시 셰프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방영된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 셰프’ 시즌 10의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탑 셰프’ 시즌 21의 호스트를 맡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영향력 인물 한인들 이름 한인 셰프 미슐랭 스타

2024.12.25. 19:37

"한인회 영향력 확대와 정치력 신장에 주력"

로버트 안 LA한인회 이사가 LA한인회 회장직에 올랐다.     LA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그는 무투표로 당선됐다.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LA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7일 LA한인회관에서 제37대 LA한인회장 당선증 수여식과 선거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 선거관리위원장은 안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안 당선인은 한인회 위해 좋은 일을 잘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 당선인은 “굉장히 큰일이자 책임”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역대 회장들이 수고를 많이 해주셨는데 이제는 한인 2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당선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는 바로 정치력 신장이다.     그는 “한인사회가 다음 단계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정치력 신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한인회 영향력을 키우겠다”며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한인사회를 찾아오게끔 하고 싶다”고 계획을 언급했다.     또한, 안 당선인은 한인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범죄, 노숙자, 노후한 공공기반시설 등 한인사회가 오랜 시간 겪어온 문제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당선인이 내건 키워드는 ‘한인회 2.0’이다.     그는 “1세, 2세 구분 없이 세대가 통합돼 큰 힘을 발휘해야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한인회가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인사회를 위해 2세들이 노력해야 하고 우리 후대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고 전했다.   안 당선인은 한인회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는 “예산이 넉넉해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예산 확보 노하우를 많이 배우고 자원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경과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위원회가 한 몸으로 정관에 따라 진행해 선거가 무리 없이 잘 마무리됐다”며 “선거가 탈 없이 잘 진행돼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관위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진 최, 김준배, 샘 신, 임동묵, 진달래, 최순환 위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후보 등록 서류를 배부했다. 안 당선인은 지난달 24일에 서류를 받아갔고 후보 등록금 5만 달러 중 5000달러를 선납했다. 이후 안 당선인은 지난 6일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제반서류를 제출하고 후보 등록금 잔금 4만5000달러를 납부했다. 같은 날 선관위에서 안 당선인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하자 없음을 확인했다. 선관위는 결산 및 자료 정리를 마친 후 오는 12일 해산 예정이다.     한편, 안 당선인이 차기 회장이 되면서 한인회 역사상 첫 부자(父子) 회장이 탄생하기도 했다. 그의 부친이 바로 32대 LA한인회장을 역임한 제임스 안 전 회장이다. 김경준 기자한인회 영향력 la한인회장 선거 la한인회장 당선증 la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2024.11.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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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84명에 한인 변호사 2명 선정

경제주간지 ‘LA비지니스저널’이 선정한 ‘2024 영향력 있는 리더:소수계 변호사’에 한인 변호사 2명이 뽑혔다.     24일 LA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블랭크 롬 LLP의 제이슨 김 변호사와 켄달브릴& 켈리(KBK) LLP 나리 김 변호사가 LA 카운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계 변호사 84인에 포함됐다.   제이슨 김 변호사가 속한 블랭크 롬은 뉴욕과 LA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 650명 이상의 변호사를 보유한 로펌이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30여 년간 크로스보더 딜(Cross-border deal)과 금융자문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괄목할만한 그의 케이스 중에는 한국의 항공사 발행자 측을 대리해 2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 채권 사모 발행, 그리고 한국의 소셜 온라인 게임 회사의 투자자 측을 대리해 1억3000만 달러에 미국 소셜 온라인 게임 회사의 지배 지분 인수 등이 있다.     KBK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팀의 파트너인 나리 김 변호사는 주요 영화 및 텔레비전 스튜디오 관련해 여러 법정공방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7개의 KBK 재판팀의 핵심 멤버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승소 사례 개발에 필요한 전문성을 철저하게 입증하며 단 5년 만에 파트너로 성장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나리 김 변호사는 너바나의 히트작 ‘네버마인드(Nevermind)’ 앨범 커버에 나온 알몸 아기 사진에 대한 아동 포르노법 위반 혐의의 기각을 이끌어내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또한 최근에는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출연한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이 ‘성 착취’를 주장하며 파라마운트 픽처스에 제기한 5억 달러 소송의 기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영향력 변호사 한인 변호사 소수계 변호사 소셜 온라인

2024.01.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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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에 한인 6명 포함

조지아 아시안 타임스(GAT)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 25명 중 한인이 6명 포함됐다.     GAT는 지난 14일 둘루스소네스타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이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력을 소개하고 그 공헌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한인은 한인식품협회장과아시안증오범죄 방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백규씨, 미쉘 강 증오범죄 방지위원회 사무총장, 홍수정 하원의원, 샘 박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폴 오 귀넷 상공회의소 공공정책 디렉터, 에이미 정 애틀랜타 변호사협회 회장이다. 정 변호사는 협회의 135년 역사 최초로 AAPI(아시아·태평양계) 회장이다.   이들 모두 조지아에서 아시아계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안의 권익 신장에 기여해 선정됐다.     이외에도 아시아계 정치인, 비즈니스 오너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영향력 한인식품협회장과아시안증오범죄 방지위원회 조지아 아시안 조지아 민주당

2023.07.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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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서 봉사활동 영향력 53%…입학 사정관 관점에서 선택해야

이제 여름방학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여름 캠프가 끝난 학생도 있고 개학을 계획하며 그에 따른 준비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봉사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고등학교를 이제 시작하는 9학년일 경우는 봉사활동의 의미와 어떤 봉사활동을 시작해야 하며 또 봉사활동이 대학 입학과 어떻게 연관성이 있는지, 입학 사정관의 관점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고 봉사활동을 시작한다면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좀 더 신중한 선택을 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님의 소개로 혹은 친구들이 가는 곳을 따라서 어떤 특정한 단체에 가입 한다. 그래서 자신의 전공과 원서의 흐름에 맞지 않는 단지 봉사 시간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편리한 곳이라는 이유 때문에 시작하는 경우가 고등학교를 막 올라가는 학생들 경우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대학 입학 과정 중 봉사가 차지하는 부분의 비중과 입학 사정관의 관점을 알고 봉사를 계획할 필요가 있겠다.     ▶입학 사정관의 봉사활동 평가   최근 들어 입학 사정관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을 대학 합격 당락을 결정짓는 데 봉사활동의 영향으로 당락이 결정하는 경우가 53%를 차지한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같은 합격 선상에서 두 학생이 동등하게 합격 조건이 같다면 봉사활동이 좀 더 의미 있는 학생이 합격하는 비율이 53%나 된다는 말이다.     입학 사정관이 중요시하는 포인트는 또 있다. 이런 봉사를 통하여 학생의 리더십, 창의성, 열정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입학 사정관은 이런 모습을 통하여 대학 진학 후에도 대학 캠퍼스의 원활한 활동 등으로 긍정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학생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요인으로 삼는다. 입학 사정관은 학생의 가치관 또한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봉사활동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다각도에서 학생에 대하여 많은 것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선택 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봉사활동 선정 시 고려할 점   1. 학생 자신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활동 선택   봉사란 큰 의미에서 본다면 모든 봉사는 다 의미가 있겠지만, 학생의 관심사가 함께 연결된 봉사는 더욱 학생에게 큰 의미의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학생이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할 학생이라면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봉사의 의미가 청소를 하는 의미보다는 좀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고 열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학생이 관심 있어 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2. 자신의 열정에 부합하는지   자원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누구에 의해 시작하는 봉사가 아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지  적어도 2~3가지의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들을 적어 보면서 생각할 기회를 가지고 어떤 종류의 봉사가 가장 앞으로 고교 4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학생이 열정을 다하여 오랜 시간 동안 봉사를 했다면 대학 에세이에 반드시 나타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활동을 3~4년을 꾸준히 하고도 이런 것에 대한 에세이가 없다면 그동안의 활동이 에세이를 쓸 만큼 의미가 있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많은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3. 시간 할애와 거리   아무리 의미 있는 봉사이며 자신의 관심사와 맞는다 하여도 얼마만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학생의 수업과 방과 후의 모든 활동 등도 고려하여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지 혹은 거리 등 현실적인 시간 고려가 먼저 되어야 지속적으로 오래 할 수 있는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것 때문에 다른 것을 방해받을 수 있다면 다시 고려해야 한다.   4. 지속성   많은 학생들이 몇 가지의 다른 봉사활동을 통하여 여러 군데에서 봉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봉사는 많은 종류의 다른 봉사보다는 한 가지라도 꾸준히 몇 년을 지속적으로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봉사활동 한 가지라도 오랫동안 꾸준히 했다면 그것 자체가 학생의 열정과 관심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활동일 수 있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봉사활동 영향력 입학 사정관들 봉사활동 평가 봉사활동 선정

2022.07.24. 14:24

'LA의 영향력 인물 500인'에 한인 8명

LA 비즈니스 저널(LBJ)이 최근 선정한 '2022년 LA의 가장 영향력 있는 500인'에 한인 기업가 등 8인이 포함됐다. 500인은 정치 경제 문화 등 14개 분야를 망라해 선성하는데 한인들은 모두 경제 관련 분야에서만 나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500인 리스트에서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과 BAM 벤처스의 브라이언 이 매니징 디렉터는 7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행장에 대해 LBJ는 최근 임기가 2027년 3월까지 연장됐다며 지난해 순익 83% 증가의 호실적을 이뤘다고 전했다.   LBJ는 이 디렉터를 설명하며 이미 '리걸줌' '어니스트' '슈대즐' 등 이전에 이미 여러 기업을 성공시킨 전례가 많다고 소개했다.   2014년 벤처 캐피털 회사인 BAM 벤처스를 설립한 이 디렉터는 소비자 중심 테크놀로지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3번째 펀드를 추진 중이며 동시에 LA의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 화폐 관련 기업 등으로 투자 영토를 확대하고 있다. LBJ는 이 디렉터와 함께 BAM 벤처스를 공동 설립한 리처드 전 디렉터도 500인 리스트에 3년 연속 선정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제이미슨의 제이미·개럿 이 남매가 나란히 꼽혔다. 올해로 5년 연속 뽑힌 제이미 이 제이미슨 리얼티 CEO는 100여개의 빌딩을 관리하며 2018년 이후 LA항 항만위원회 의장, 올림픽 조직위원회 'LA2028' 이사회 멤버, USC 출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럿 이 제이미슨 프로퍼티스 사장은 프로젝트 총괄로 신축과 함께 기존 빌딩의 용도 전환 등을 통해 남가주 지역 3100유닛의 아파트를 포함, 1800만스퀘어피트의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을 지휘하며 4년 연속 500인 리스트에 포함됐다.   한미은행의 바니 이 행장도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행장은 4분기 기준 2020년 2660만 달러였던 은행 순익을 지난해 3330만 달러로 키웠고 신규 대출 등 주요 지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선정한 톱 퍼포밍 커뮤니티 뱅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AG 진' '빅스타 1974' 등 의류 브랜드를 가진 '구스 매뉴팩처링'의 구우율 대표는 사우스게이트에 500명 이상을 고용한 생산공장과 함께 전국 17개 스토어에서 250여명을 채용하고 있다. 1985년 회사를 설립한 뒤 주로 하청 생산을 하다가 2000년 AG 브랜드를 런칭하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꾸준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린 한인은 4대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EY)의 앤디 박 LA 매니징 파트너로 LA 권역 2300여명의 직원을 관리한다. 2005년 인턴으로 EY에 입사한 뒤 고위직까지 오른 케이스로 LA 오피스는 포천 1000대 기업의 40%에 대해 서비스하고 박 파트너는 각 분야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자문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리스트에 포함됐던 CBB 은행의 조앤 김 행장은 최근 CBB를 떠나 대만계 은행으로 옮기면서 올해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류정일 기자영향력 인물 한인 기업가 bam 벤처스 부동산 분야

2022.06.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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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향력있는 한인 뱅커 김기연씨

 한인여성으로서 2년 연속으로 LA타임스에서 금융 및 파이낸스 분야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는 등 소수계인 동양여성 뱅커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기연(46)씨가 지난 5월 21일에 덴버의 내셔널 쥬이쉬 병원에서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했다. 로스앤젤레스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씨는 액트원 그룹의 최고 재정책임자로 30년을 재임해온 마이클 호얄씨와 함께 인도주의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매년 덴버,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기금모금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갈라에서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을 만큼 많은 활동과 인도주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온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그녀는 수상소감을 통해, “내셔널 쥬이쉬 병원은 훌륭한 의사들이 진단하기 어렵고 잘 알려지지 않는 병들의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년 전에 코로나19가 우리 세상을 덮쳤을 때 이러한 사실은 더 분명해졌다. 내셔널 쥬이쉬 병원의 역사와 경험은 어려운 팬데믹 기간동안 그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가족, 건강, 커뮤니티, 그리고 나눔… 나는 이런 것들을 우리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서 배웠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나는 커뮤니티로의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았다. 내셔널 쥬이쉬의 자선 프로그램과, 가장 높은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병원 측의 각오와 약속은 각각의 환자들의 삶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에게 내셔널 쥬이쉬 병원을 향한 큰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씨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이스라엘 디스카운트 뱅크(IDB) 부사장이자 지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3월, 한인여성 뱅커로서 2년 연속으로 LA 타임스 B2B 매거진 금융 및 파이낸스 분야를 빛낸 인물, 2021년 2월 LA 비즈니스 저널의 영향력 있는 여성, 2020년 3월 LA 비즈니스 저널 2020년 탑 렌더, 2019년 11월 LA 비즈니스 저널 40대 영향력있는 리더들, 2019년 LA 비즈니스 저널 은행부문 탑 여성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1998년 구 윌셔은행에 마케팅 업무로 입행했던 김 전무는 자산관리와 SBA 융자 등을 거쳤다. 헤드헌터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서 2000년부터 IDB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크레딧 관리, 비즈니스론, 상업용부동산(CRE) 융자 등 대출 분야를 섭렵하며 은행 업무 전반을 익혔다. IDB 다운타운 지점장과 부동산 매니저도 맡으면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과 베벌리 힐즈의 풀서비스 지점을 감독해왔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쉽과 부유층 고객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 쿠축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은행 상품들과 고객맞춤형 해결방안을 시장에 내놓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한인 여성으로서 IDB에서 고위 임원인 리저널 매니저를 8년 이상 지탱할 수 있었다.      김씨는“한인 이민 3세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일은 책임지고 난관을 극복하고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게 성공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김 부사장은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와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소수계 여성으로서 은행업계의 정상에 서기까지 있었던 많은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본지의 질문에, “내 롤모델은 할머니이다. 할머니는 한국에서 남편과 6자녀를 두고 홀로 미국에 와서 남편과 자녀들을 미국에 데려오기까지 2년간 악착같이 삶을 개척해오셨다. 할머니의 그러한 강인한 모습은 내게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열심히 노력하고 내가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대한 것이 좋은 인상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녀는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계속해서 경험을 쌓고 소수계 동양인 여성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씨는 캘리포니아에서 김성걸, 김혜경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5살 때 콜로라도로 이주해 20년간 거주하면서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은혜 기자인터뷰 영향력 김기연 비즈니스론 상업용부동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2022.05.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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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향력 100인’에

윤석열 대통령이 타임(TIME)이 선정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대통령실은 2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사주간지 타임이 한국시각 오후 9시15분 윤 대통령을 20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지도자 부문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지도자·개척자·예술가·혁신가·아이콘·거장의 6개 부문에서 총 100명을 선정했다.   타임은 2004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관련 발표는 오는 6월 6일과 13일자 타임지에 실릴 예정이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지도자 부문에 각각 2018년과 2013년에 선정된 바 있다.   타임은 윤 대통령 외에도 ‘올해의 거장’ 부문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을 선정했다.대통령 영향력 윤석열 대통령 역대 대통령 지도자 부문

2022.05.23. 20:45

[중국읽기] 중국 영향력 침투…한국은 세계 12위

지난달 말 대만의 비영리단체인 대만민주실험실이 발표한 ‘차이나 인덱스(중국의 영향력 지수)’가 눈길을 끈다. 차이나 인덱스는 중국이 정치·경제적인 영향력을 이용해 세계 각국에 침투하고 있는 상황을 조사해 지수로 표시한 것이다. 2021년 3월부터 8월까지 세계 36개 국가를 대상으로 ‘미디어, 학술, 경제, 사회문화, 군사, 법 집행, 과학기술, 정치, 외교’ 등 모두 9개 영역에 미치는 중국의 입김을 조사했다. 한국도 포함된 이번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우선 지역적으로 동남아가 중국의 부당한 정치·경제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입김이 가장 크게 미치는 곳은 친중 지도자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였다.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태국이었다. 4위는 놀랍게도 남미의 페루였는데 미국의 뒷마당을 뚫고 들어간 중국이 중남미에서 자원 사냥에 나서고 있다고 민주실험실은 밝혔다. 5위는 키르기스스탄, 6위는 필리핀, 7위는 타지키스탄, 8위 말레이시아, 9위 대만, 10위 호주로 조사됐다.   한국은 12위로 나타났다. 미국이 18위에 위치했고, 일본은 28위로 중국의 영향력이 그다지 먹히지 않는 국가로 드러났다. 한국은 경제 영역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36개 국가 평균의 중국 영향력이 42%인데 반해 한국은 72.7%나 됐다. 두 번째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은 법 집행 영역이었다. 우리 국내 정치와 외교가 세 번째와 네 번째에 위치해 중국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 번째로 학계가 꼽힌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세계 평균 39%에 비해 우리는 47.7%나 됐다.   여섯 번째는 과학기술 분야였고, 일곱 번째가 언론으로 세계 평균 36%를 약간 웃도는 36.4%를 기록했다. 중국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곳으론 사회와 군사 분야로 이 두 영역은 세계 평균보다 아래였다. 대만민주실험실은 디지털 전체주의에 대항하고 민주주의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2019년 설립됐다. 이번 조사는 중국의 영향력 침투에 대한 세계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연말까지 세계 80개 국가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이에 따라 앞으로 순위는 매년 달라지게 된다고 한다. 이번 대만 민간단체의 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은 흔히 “한국은 너무 쉽다”는 말을 한다. 중국이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든 데는 우리 책임이 클 것이다. 잘 지내는 것과 속도 없는 건 다른 문제다. 유상철 / 한국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중국읽기 중국 영향력 영향력 침투 영향력 지수 세계 각국

2022.05.16. 21:24

'영향력 소수계 40인'에 한인 3명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가 11일 공개한 ‘2021년 파워 플레이어 40인(40 power players of 2021)’에 한인 3명이 선정됐다.     파워 플레이어에는 미셸 박 스틸(공화)과 영 김(공화) 의원이 40인에 포함되는 영광을 누렸다. 또 아시안 증오범죄 저지단체 ‘Stop AAPI Hate’ 공동 창업자인 신시아 최 씨도 리스트에 올랐다.     40인은 모두 소수계로, 정치인·사회운동가·인플루엔서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폴리티코는 ▶영향력이 있었나 ▶사회에 변화를 가져왔나 ▶지각변동을 일으켰나 ▶정치적인 공개발언을 했는가 ▶2021년 가장 큰 정치적 이슈를 대표할 인물인가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후 폴리티코 내 위원회에서 장시간 논의 끝에 최종 40인을 추려냈다는 설명이다.     폴리티코는 박 스틸과 영 김 의원 선정 이유로 “공화당 내 단 2명의 아시안 의원으로 이들의 승리 자체가 새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또 폴리티코는 애틀랜타에서 아시안을 타겟으로 한 집단 총격 살해사건 직후 이들이 30년 만에 의회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청문회를 끌어냈다고 했다.     이들 의원은 공화당 내 여성과 다양성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또 오랜 친구 사이인 박 스틸과 영 김 의원이 민주당 의석을 나란히 공화당 의석으로 뒤집은 점도 높이 평가하면서 올해 선거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티코는 이들 의원의 정치 접근법은 다소 다르다고 했다. 영 김 의원은 지난해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부정선거 연설이 의회 난입사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공개 비난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보수진영 스타 연방하원의원인 조지아주의 마저리 테일러 그린 의원의 위원회 위원직 박탈 여부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소개했다. 박 스틸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신시아 최 씨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발현됐다는 이유로 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했을 때, 이에 대한 반대 세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topaapihate.org 웹사이트를 만들어 아시안 증오범죄를 피해자 스스로가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2021년 9월 기준으로 1만건 이상 증오범죄 사건이 보고됐다. 폴리티코는 “우리 언론을 비롯해 워싱턴포스트, NBC뉴스, 심지어 조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19 증오범죄와 관련해 AAPI Hate를 많이 인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API Hate가 최근 캘리포니아 아태평양형평성예산으로 향후 3년간 1000만 달러를 배정받았다고 했다.   한편, 파워플레이어 40인 중 이들을 포함해 보스턴 역사상 첫 여성 시장 기록을 세운 대만계 미셸 우, 태국 출신의 태미덕워스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의원, 메이지 히로노 하와이주 연방상원의원 등 총 10명의 아시안이 선정됐다. 원용석 기자영향력 소수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아시안 증오범죄 공화당 의석

2022.03.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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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에 참여해야 영향력 발휘”

“미국 내 85만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다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김석기 의원)     “재외선거 참여 방법을 잘 모르는 유권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오는 1월 8일까지 사전에 신고·신청해야만 내년 2월 23~28일 중 투표할 수 있습니다.” (태영호 의원)     뉴욕을 방문한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 김석기(경북 경주) 의원과 태영호(서울 강남갑) 의원이 뉴욕 일원 선거권자(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에게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선거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7일 퀸즈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의원들은 투표소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재외동포청 신설 등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해야한다는 의견 또한 피력했다.     재외선거 제도는 2009년 도입돼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대선으로만 세 번째 재외선거가 된다.     하지만 사전 신고·신청 건수는 6일 현재 뉴욕 일원 추정 유권자수 16만명의 2.6%(4100여명) 수준으로 상당히 저조하다. 이는 이번 투표 참여가 과거 대선 재외선거 투표율(10~11%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게 한다.     이같은 저조한 참여도는 투표 참여의 어려움과 함께 선거에 대한 무관심,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 부족 등 다양한 요인에서 기인한다는 의견이다.       김 의원은 내년 대선 재외선거에 투표소를 대폭 확대할 수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인구수 4만명 기준으로 최다 3곳까지만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한 현행법을 개정해 인구 2만명을 기준으로 갯수의 제한없이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뉴욕의 경우 현행 3곳의 투표소가 6곳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은 "재외동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무조건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사전 신고·신청자에게 회원사 요식업소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고·신청 방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 ▶이메일([email protected]) ▶주뉴욕총영사관 민원실 방문 또는 순회접수 행사에서 서면으로 할 수 있다.     문의는 주뉴욕총영사관 646-674-6089.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영향력 참여 재외선거 참여 투표 참여 투표소 확대

2021.12.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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