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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 모여 즐긴 '효 잔치'…OC 한미 시니어센터 개최

오렌지카운티 한미니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 개최로 지난 10일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 헤리티지 룸에서 열린 ‘어버이 효 잔치’가 4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효 잔치 참석자들은 센터 측이 나눠준 김밥을 먹고 노래와 춤,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센터 측에 따르면 당초 출연이 예정된 한국의 배우 박은수와 가수 조성자는 막판에 오지 못하게 됐다. 김 회장은 “행사 하루 전까지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출연이 무산됐다. 상황 설명을 들은 관객들이 어쩔 수 없는 사정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줘 감사하다. 양현숙 이사장이 박은수, 조성자의 레퍼토리를 대신 소화하며,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난타, 한국 무용, 아리랑문화예술 힐링노래교실 회원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싱얼롱 시간도 가졌다.   양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모처럼 활짝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이날 실리콘밸리 한미시니어봉사회(회장 최경수)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센터 측은 최근 수년 동안 가주 곳곳의 시니어 단체들과 교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회장은 “여러 시니어 단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한인 사회의 단합과 한인 정치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10월 초 가든그로브에서 추석 잔치를 열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잔치 시니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미니시니어센터 잔치 참석자들 추석 잔치

2025-05-13

한인 고교생 ‘올해의 아티스트’ 영예…제니퍼 김, 이사벨라 김양

오렌지카운티 예술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2명이 ‘오렌지카운티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OC레지스터의 27일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도연 김(요바린다)양은 미디어 아트 부문, 이사벨라 김양은 연극(Theater)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혔다.   제니퍼양은 예술적 창의성을 셔츠 디자인에 접목하는 한편, 의료 기기와 보청기 디자인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올가을 뉴욕의 코넬 대학교에 진학, 섬유공학과 의류 디자인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사벨라(풀러턴)양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심사 과정에서 이사벨라의 모놀로그를 본 심사위원들은 “스타”, “록스타”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가을 뉴욕의 줄리어드 스쿨에 진학한다.   카운티 내 고등학교 11~12학년을 대상으로 예술적 재능을 발굴, 격려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채프먼 대학교, 세거스트롬 센터, OC레지스터, OC아트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미디어 아트, 파인 아트, 영화·TV, 연극, 댄스, 보컬, 기악 등 총 7개다.   댄스 상은 파이퍼 로브섹(OC예술고), 영화·TV 상은 노아 비야누에바(노스우드고), 파인 아트 상은 헬렌 쟁(크린 루터런 고교), 기악 상은 앨리 몰린(OC예술고), 보컬 상은 매디슨 베세라(OC예술고)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내달 7일(수) 오후 5시30분 채프먼대 메모리얼 홀에서 열린다.아티스트 고교생 오렌지카운티 예술고교 한인 학생 제니퍼양은 예술적

2025-04-28

OC 북부 지역 주 4일 셔틀버스 운행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내달 1일부터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에서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앤드루 박 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023년 탑승자 감소로 북부 노선을 폐지했지만, 이번에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한인이 많이 사는 시니어 아파트를 돌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 노선은 주 4일 이용할 수 있다. 월, 화, 수요일엔 버스 1대, 금요일엔 버스 2대가 투입된다.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실비치 등지를 도는 남부 노선은 기존 방식대로 주 5일 운영된다.   북부 노선에 투입될 버스 중 1대는 월, 화, 수, 금요일 모두 오후 12시30분에 가든그로브의 센터를 출발한다. 이후 애너하임의 헤리티지 파크, 길버트 파크, 미라클 테라스 아파트, 부에나파크의 도라도, 카사 산타마리아 아파트를 거쳐 오후 1시20분에 부에나파크의 한남체인, 1시30분에 시온마켓에 도착한다.   버스는 오후 2시30분 시온마켓 주차장을 출발, 올 때와 역순으로 가든그로브의 센터로 복귀한다.   금요일에만 북부 노선에 추가 투입되는 또 다른 버스는 오전 8시30분 센터에서 출발해 남부 노선을 돈 뒤, 북부로 향한다. 종착지인 시온마켓엔 오전 11시50분에 도착했다가 오후 1시에 가든그로브로 출발한다. 센터 도착 시각은 오후 2시다.   기존 남부 노선은 주 5일 운영된다. 센터에서 샌타애나로 출발해 수정, 경찰, 아카시아 아파트를 거쳐 아리랑마켓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서비스가 하루 두 차례 제공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남부 노선의 정차 지점에 실비치 레저월드가 추가된다.   김가등 회장은 “OC북부엔 한인 시니어가 많이 살고 있어 셔틀버스 수요도 많다. 이번에 북부 지역 운행 재개를 계기로 회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센터 회원으로 가입하고 연회비 30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714-530-6705)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셔틀버스 북부 셔틀버스 수요 북부 노선 오렌지카운티 북부

2025-04-23

[부동산 가이드]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투자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는 우수한 학군, 안정된 경제, 고급 주거 환경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특히 어바인, 풀러턴, 브레아, 요바린다, 뉴포트비치 등 주요 도시는 각기 다른 투자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투자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어바인은 교육 수준이 높고 치안이 우수한 도시로, 중간 주택 가격은 약 130만 달러다.     UC어바인 인근의 임대 수요가 꾸준하며, 포톨라 스프링스, 그레이트 파크 등지에서 신축 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된다, 기술 기업들의 확장으로 고급 콘도 및 타운 홈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투자 다양성이 확보되어 있다.   풀러턴은 캘스테이트풀러턴과 명문 고등학교들이 위치한 교육 중심 도시로, 중간 주택 가격은 약 95만 달러다.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 수요가 안정적이며, 계절적 공실률이 낮아 꾸준한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아메리지하이츠 등 일부 지역은 향후 개발 가능성도 높아 장기 투자 매력 또한 존재한다.   브레아는 상업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북부 오렌지 카운티의 중심지로, 중간 주택 가격은 약 110만 달러다. 브레아 몰과 인근 오피스, 쇼핑몰 등의 상업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라 플로레스타와 같은 신규 커뮤니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도 계획되어 있어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요바린다는 고급 단독 주택이 밀집된 조용한 주거지로, 중간 주택 가격은 약 150만 달러다. 이스트 레이크 빌리지, 케리건 랜치와 같은 프라이빗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으며, 학군이 우수해 가족 단위 거주자에게 인기가 많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골프장, 트레일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뉴포트비치는 오렌지 카운티 내 대표적인 고급 해안 도시로, 중간 주택 가격은 250만 달러 이상이다. 뉴포트 코스트, 코로나 델마, 발보아 아이슬랜드 등은 공급이 제한적인 지역으로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리모델링 후 단기 재판매 전략도 유효하며, 고소득층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가장 검증된 투자 수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적절한 지역 선정과 전략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과 자본 이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합적으로 오렌지 카운티는 도시별 특성과 투자 목적에 따라 임대 수익형, 신규 개발 선점, 고급 주택 중심의 단기 및 장기 전략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지역이다. 투자자는 자신의 예산과 목표에 맞는 도시를 신중히 선택해야 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금리와 경제 흐름에 따라 유연한 전략 조정이 가능한 투자자에게 지속해서 높은 수익과 자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이다.   ▶문의:(657)222-7331     애니 윤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부동산 투자자들 장기 투자 투자 다양성

2025-04-23

[삶과 추억] 본지 김성태 전 편집국장… LA폭동 현장 누빈 특종기자

김성태(사진) LA중앙일보 전 편집국장이 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62세.   고인은 1962년 10월4일 서울에서 1남4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부친 고 김종학씨는 한국석유화학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홍익대학교 재학시절이던 1983년 유학와 사우스다코타주 어거스타나 칼리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다. 졸업 후 뉴저지주 금성(현재 LG) 미주지사에서 근무하다 1990년 LA중앙일보에 입사했다.     사회부 기자로 시작해 2016년 퇴임까지 26년간 일간스포츠 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 오렌지카운티 총국장 등을 역임했다.   발로 뛰는 현장 취재에 충실했던 그는 민완기자로 이름을 알렸다. 오랫동안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며 한인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깊이 있게 취재하고 보도했다.     특히 1992년 LA폭동 현장 취재를 비롯해 린다 김 로비스트 단독 인터뷰, ‘최규선 게이트’ 핵심 인물인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의 LA 체포 기사, BBK 사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씨의 호화주택 소유 의혹 등 굵직한 특종들을 보도했다.   아내 김혜림(61)씨와는 올해 결혼 40주년을 맞았다. 아들 알렉스(36)씨는 글로벌 로펌 ‘스콰이어 패튼 보그스(Squire Patton Boggs)’ 소속 변호사다. 김 전 국장은 모태신앙으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     장례미사는 4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성 라파엘 한인 천주교회(12366 Rosecrans Ave, Norwalk, CA 90650)에서 열린다.     ▶연락:김혜림 (714)853-5119 삶과 추억 특종기자 la폭동 la폭동 현장 편집국장 오렌지카운티 한국석유화학협회 부회장

2025-04-20

베티 마르티네스-프랑코 선두…어바인 5지구 시의원 선거

지난 15일 열린 어바인 5지구 시의원 특별 선거 첫날 개표에서 베티 마르티네스-프랑코(사진)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의 이날 오후 9시 30분 집계에서 마르티네스-프랑코 후보는 3235표를 얻어 47.25%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시의원을 지낸 앤서니 쿠오 후보다. 공화당원인 쿠오는 2913표, 42.55% 득표율로 민주당원인 마르티네스-프랑코를 322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데이나 코넬리어스 후보는 698표, 10.2% 득표율로 총 3명의 후보 중 3위로 처졌다.   선관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16일 오전 현재까지 미개표분은 총 632표다. 이 가운데 534표는 투표 센터에 제출된 우편투표지다.   현재 1, 2위 득표율 차이와 미개표분의 양으로 보면 마르티네스-프랑코의 당선 확률이 높다. 쿠오 후보는 남은 개표 과정에서 몰표를 얻어야 극적인 역전을 기대할 수 있다.   쿠오 후보 입장에선 선거 당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지가 도착하면서 미개표분이 되도록 많아지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5지구의 등록 유권자는 총 2만8949명이며, 이 가운데 6879명의 투표가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23.8%다. 투표율은 미개표분 개표 과정에서 오르게 된다.   5지구 특별 선거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래리 에이그런 현 시장의 공석을 메우고, 에이그런의 잔여 임기 2년 동안 시의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USC 행정학 석사이며, 비즈니스 업주인 마르티네스-프랑코는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교통체증 해소 ▶공공 안전 강화 ▶스몰 비즈니스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OC민주당은 당초 5지구 특별 선거에서 태미 김 전 시의원을 공식 지지했지만, 거주지 논란에 휩싸인 김 전 시의원이 5지구 선거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이후 마르티네스-프랑코를 지지했다. 마르티네스-프랑코는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 케이티 포터 전 연방하원의원, 코티 페트리-노리스 가주하원의원 등의 지지도 받았다.   어바인 시는 지난해 11월 시의원 선거부터 지역구별 선거를 시행했다. 지난해는 1~4지구 선거가 열렸다. 올해 5지구 선거에 이어 내년 6지구 선거가 시행되면 어바인 시의 지역구별 선거 전환이 마무리된다.   한인도 다수 거주하는 5지구엔 우드브리지, 유니버시티파크, 랜초샌호아킨, 웨스트파크 커뮤니티가 속한다. 임상환 기자마르티네스 프랑코 베티 마르티네스 프랑코 후보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

2025-04-16

“1488명 무료 세금보고” 굿핸즈재단 15일 봉사 마쳐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 이하 재단)이 올해 1400여 명에게 무료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단 측은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개월여 동안 총 1488건의 세금 보고를 대행했으며, 이를 통해 납세자들이 총 127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환급금, 44만 달러의 근로소득 세금보조금(EITC), 영유아 자녀 세금 크레딧(YCTC)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 기간 동안 가든그로브, 애너하임, 어바인을 포함한 오렌지카운티 6곳에 치노를 합쳐 총 7개 장소에서 저소득층과 시니어, 비영어권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했다.   올해 봉사엔 오픈뱅크, 한미은행,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뱅크, 신한아메리카 은행 직원들도 참여해 재단의 한인, 타인종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세금 보고 봉사 활동을 도왔다.   제임스 조 대표는 “치노 사무실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인랜드 지역 주민들이 오렌지카운티까지 먼 거리를 오가는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세금보고 시즌이 종료된 후에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내에 있는 가든그로브 사무실에 직원을 상시 배치해 과거 및 당해 연도 세금 보고, 임시개인납세번호(ITIN) 신청, 국세청(IRS)과 가주 정부의 세금 관련 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메디캘, 메디케어, 푸드 스탬프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도 도울 예정이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714-400-2089, 909-334-479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세금보고 무료 무료 세금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근로소득 세금보조금

2025-04-16

[비즈 게시판]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 “오렌지·LA 카운티 4곳서 서비스”

세무회계 전문 업체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대표 공인세무사 신진·사진)’가 최근 어바인에 새로운 오피스를 오픈하고 오렌지카운티 남부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이번 어바인 오피스(8 Corporate Park, #300, Irvine) 오픈으로 오렌지카운티 남부 지역의 한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고 세금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지난해 부에나파크에 오피스를 연 바 있다.   신 대표는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이제 라미라다 본부와 LA 오피스를 포함해 오렌지와 LA 카운티에 총 4개 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 서비스도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하면서 고객 다각화를 통해 보다 전문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올해도 사업체 장부 정리를 업계 최저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등 수수료 인상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한인 커뮤니티 봉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탑 프라이어리티 택스는 개인과 비즈니스 세금 보고 외에 회계 감사, 비즈니스 설립과 등록,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topprioritytax.com)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하면 된다.   ▶주소: 14730 Beach Blvd, #213(라미라다 본부)   ▶문의: 714-735-8474(라미라다 본부), 714-472-4267(부에나파크), 714-661-8376(어바인), 213-507-4624(LA)오렌지 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 오렌지카운티 한인들 오렌지카운티 남부

2025-04-02

"커뮤니티 봉사에 힘쓸 터"…리처드 문 시민권협회장 취임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이하 시민권협)가 새 회장 취임을 계기로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시민권협은 지난달 29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써니 박 전 회장의 뒤를 이은 리처드 문 제16대 회장은 ‘존경과 배려 속에서 환골탈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문 회장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상기시키며 “OC한미시민권자협회가 커뮤니티의, 커뮤니티에 의한, 커뮤니티를 위한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주요 목표로 ▶연방 이민국 그랜트 수령을 위한 초석 다지기 ▶시민권협 산하 청소년 그룹 C2C(Change to Community)와 의미 있는 결속 강화 ▶시민권 취득 전후와 복지 프로그램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 ▶타인종 커뮤니티와 시민권 관련 프로젝트 공조 등을 제시했다.   김도영 이사장은 16대에도 유임했다. 부회장은 이삭 고, 총무는 낸시 김, C2C 회장은 캔디스 정씨가 각각 맡았다.   이날 취임식은 노정도 초대 회장의 기도, 김도영 이사장의 인사, 써니 박 전 회장의 이임사, 문 회장의 취임 인사, 전, 현 회장의 협회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석호 가주 상원의원, 13대 회장을 지낸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등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 의원과 안 시장은 김 이사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문 회장은 올해 처음 제정한 모범시민상을 신영세 초대 이사장에게  수여했다.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은 김정민씨의 지휘로 ‘고향의 봄’ ‘도라지꽃’을 부르며 행사 피날레를 장식했다.   C2C는 학생 29명, 성인 3명과 다섯 가정에 대통령 봉사상(브론즈, 실버, 골드)을 수여했다.   OC한미시민권자협회는 1996년 OC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과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출범했다.   문의는 전화(714-452-3006)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커뮤니티 봉사 타인종 커뮤니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 대통령 봉사상

2025-04-01

풀러턴 교육구 최초 K-팝 경연대회

풀러턴 교육구(교육감 로버트 플렛카) 최초의 K-팝 경연 대회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K-Pop Battle of the Bands)’ 최종 결선이 오는 9일(일) 오후 5시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1층 무대에서 열린다.   최종 결선에선 비치우드, 피슬러, 니콜라스, 팍스 중학교와 라데라비스타 예술중학교 등 관내 5개 중학교를 대표하는 5개 밴드가 출연, 6개월에 걸쳐 갈고 닦은 노래와 댄스 실력을 발휘한다. 각기 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밴드들은 전문가 심사위원단 앞에서 공연하며 초대 챔피언 타이틀 경쟁에 나선다. 음악과 춤 특별 공연과 경품 추첨 순서도 마련된다.   플렛카 교육감은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는 학생들에게 재능을 탐구하고 문화적 학습과 창의적인 팀워크에 참여해 교실을 벗어나 자신감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결선은 음악, 문화, 창의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풀러턴 교육구는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최초로 관내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총 4라운드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첫 라운드는 오디션이었다. 한인과 타인종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한 오디션에선 풀러턴 교육구 교사, 프로그램 담당자, 전문 K-팝 강사로 구성된 패널의 심사를 통해 50명이 K-팝 연습생으로 선발됐다.   교육구 교육 서비스 책임자 필 링은 “많은 학생이 오디션에서 열정과 재능으로 빛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K-팝과 풀러턴에서 성장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학생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공연 예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습생들은 한 달 동안 여러 K-팝 노래와 댄스 마스터 클래스를 수강하며 최종 오디션인 3라운드를 대비했다. 이 단계에서 연습생들은 한국 문화와 춤, 악기 수업을 듣고 연습 후엔 한식을 즐겼다.   3라운드에서 심사위원단은 5개 학교를 대표할 밴드 멤버를 선발했다. 최종 오디션을 통해 50명 연습생 중 25명이 4라운드 최종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5개 밴드는 1월부터 마지막 라운드를 위해 매주 한 번씩 연습하는 한편, LA한국교육원 견학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구 측은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여정이 풀러턴 교육구 출신인 크리스천 로멜리에 의해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영상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결선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문의는 교육구에 전화(657-706-377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경연대회 교육구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교육구 교사 교육구 교육

2025-03-31

한인 대상 사회복지 박람회 열린다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와 부에나파크 시(시장 조이스 안)가 의료, 시니어, 주택 보조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관해 한국어로 상담받고 신청도 할 수 있는 ‘2025 사회복지 한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내달 5일(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진행된다. 오렌지카운티 사회보장국, 캘옵티마 담당관이 메디캘 신청과 갱신, 캘프레시, 캘옵티마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신청과 갱신도 도와준다.   OC 거주자로 가구 세전 총소득이 연방 빈곤 기준액의 138% 이내면 메디캘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가능한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2만1597달러 ▶2인 2만9187달러 ▶3인 3만6777달러 ▶4인 4만4367달러 이하다. 60세 이상 또는 18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에겐 별도 기준이 적용되니 KCS에 문의하면 된다.   시니어 복지와 정신 건강, 주택 보조, 저소득 가정을 위한 건강 보험과 식품 지원 등에 관한 정보가 한국어 통역을 통해 제공된다. 이민 가정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최요셉 KCS 코디네이터는 “그동안 사회보장국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이들에겐 이번 박람회가 한국어로 궁금증을 해결하고 상담도 받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혈압과 혈당 검사, 산소포화도 측정 등 간단한 건강 관련 검진과 치아 불소 코팅 치료도 제공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의료 지원 및 건강 관리 방법 안내도 해준다.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를 비롯한 문화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겐 쌀 1포(20파운드)를 나눠준다. 다양한 기관, 단체들이 마련할 부스에선 각종 기념품과 선물을 제공한다.   KCS와 부에나파크 시는 지난해 OC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되는 사회복지 박람회를 처음 선보였다.   내달 열릴 제2회 박람회는 부에나파크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 외에 경찰국, 소방국, 시니어 센터, 교통국, 홈리스 구호팀, OC사회보장국, 캘옵티마 등 다수 부서, 기관과 단체, 덕 채피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섀런 쿼크-실바 가주 67지구 하원의원 등의 지원으로 마련된다.   문의는 KCS에 월~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사회복지 박람회 사회복지 한인 이번 박람회 오렌지카운티 사회보장국

2025-03-27

가주 공화당 첫 한인 부의장…존 박씨 전당대회서 선출

한인이 사상 처음으로 가주 공화당 부의장에 선출됐다.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제1 부의장(2021~2024년)을 지낸 존 박(사진)씨는 지난 16일 새크라멘토의 스프링 컨벤션에서 개최된 연례 가주 공화당 전당대회 중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 당선, 가주 공화당 내 서열 2위에 올랐다. 아시아계로는 피터 쿠오(2019~2023)에 이은 두 번째 부의장이다.   총 3명이 출마한 부의장 선거에서 박 후보는 64.2%의 득표율로 북가주의 라니 케인(32.3%), 오렌지카운티의 에이미 판 웨스트(3.6%)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선거엔 가주의 58개 카운티에서 모인 1300여 명의 대의원이 참여했다.   당선 직후 곧바로 취임한 박 부의장은 이날 선출된 코린 랜킨 의장과 2년 동안 호흡을 맞춰 가주 공화당을 이끈다. 랜킨은 가주 공화당 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의장이다.   박 부의장은 “랜킨과 나의 당선은 공화당이라고 하면 나이 든 백인을 연상하는 이들의 편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 의장을 대행하며, 각종 선거에 출마할 후보, 당내 리더, 중앙위원, 지역 운동가 교육 담당자 양성과 테크놀로지 분야 업무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의장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광고대행사 ‘에이트 호시즈(Eight Horses)’를 운영하는 박 부의장은 2018년 페이스북 기반 공화당원 모임 ‘그레이터 어바인 리퍼블리칸(GIR)’을 창립, 어바인과 인근 지역에서 풀뿌리 운동을 이끌고 있다. 임상환 기자공화당 부의장 공화당 부의장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부의장 선거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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