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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모델, 칸예 웨스트 성학대 혐의 소송

한인 모델이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를 성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USA투데이는 연방 법원 뉴욕 남부 지법에 제출된 소장을 인용,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에 출연했던 모델 출신 한인 배우 제니퍼 안씨가 칸예 웨스트와 유니버셜 뮤직그룹을 상대로 성학대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소장에서 안씨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등에서 칸예 웨스트가 그녀의 몸을 만지며 수치심을 주고, 목까지 졸랐다고 주장했다.   USA투데이와 연예 전문 매체 TMZ 등에 따르면 웨스트는 지난 2010년 피처링으로 참여한 라 루(La Roux)의 ‘인 포 더 킬(In for the Kill)’ 촬영장에서 안씨를 성적으로 학대하고 목을 졸랐다고 한다. 당시 촬영은 2010년 9월 뉴욕의 첼시 호텔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타이라 뱅크스의 모델 경연 쇼 시즌 13 최종 후보였던 안씨는 다른 여성 배우 및 모델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웨스트는 모델들을 촬영장에서 줄을 서게 한 뒤, 안씨를 포함한 두 명의 모델을 가리키며 “아시아계 여자를 달라(Give me the Asian girl)”고 지시했다.   이후 웨스트는 한 손으로 안씨의 목을 잡고 졸랐다. 다른 한 손으로는 안씨의 목에 손가락 여러 개를 집어넣어 흔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웨스트는 “이게 예술이다. 나는 피카소”라고 소리를 질렀다.   TMZ에 따르면 당시 안씨는 노출이 심한 란제리를 입고 있었고, 웨스트는 안씨에게 “그래서 내가 널 선택했다”고 말했다.   안씨 측 변호인은 칸예의 행태가 강압적 성향의 특정 성관계를 모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의뢰인이 숨쉬기 어려웠고 얼굴 화장이 다 번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씨는 소장에서 “웨스트는 촬영장 카메라가 이런 장면을 촬영하도록 지시했고, 사람들이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봤지만 혼자라고 느꼈다”며 혼란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당시 사건으로 극도의 수치심, 정서적 괴로움, 신체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씨는 웨스트 같은 유명 음악가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장악하도록 방치한 유니버셜 뮤직그룹 측에도 책임을 물었다. 안씨는 당시 유니버셜 뮤직 측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씨는 성명을 통해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수년 동안 성적 학대에 시달려 왔지만 목소리를 낼 수단이 없었다. 이런 공간은 여성에게 위험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문제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은 ‘인 포 더 킬’ 최종 편집에 포함되지 않았다. USA투데이는 웨스트의 변호사, 유니버셜 뮤직그룹, 라 루의 담당자에게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칸예 웨스트는 지난 8월 한국에서 리스닝 파티를 진행했으며, 이때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시간 넘게 즉흥적인 라이브 파티를 벌여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 성학대 한인 모델 성학대 혐의 성학대 소송

2024.11.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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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웨스트 사이드 70억불 개발 추진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 주변이 내년 여름부터 70억 달러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유나이티드 센터 소유주측은 지난 3일 시카고의 유니언 클럽 행사서 '1901 프로젝트'가 내년 여름 시작되고 프로젝트 완료까지는 약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1901 프로젝트'는 유나이티드 센터 주변의 빈 공터를 개발하는 것으로 총 55에이커 규모의 대지에 주택•소매점•엔터테인먼트•녹지 공간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1901 프로젝트’의 첫번째 단계로 6000석을 갖춘 뮤직홀을 비롯 1309 객실 규모의 호텔, 2.5에이커의 공원이 옥상에 위치한 주차 건물, 그리고 시카고 교통국(CTA) 핑크라인의 새로운 전철역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소유주 측은 아직 개발 프로젝트가 계획 중인 단계에 있지만, 내년 여름 공사를 시작하면 1단계 완공까지는 약 2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1단계 개발을 통해 4000개의 건설 관련 일자리, 1900개의 영구적 일자리, 그리고 연간 2억7500만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지역 시카고 시의원인 훨터 버넷(27지구)은 “이번 개발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01 프로젝트’는 현재 조닝 승인(zoning approval)을 신청한 상태로 아직 시카고 시의 최종 허가는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웨스트 시카고 웨스트 개발 추진 시카고 교통국

2024.10.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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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나일 감염 첫 환자 발생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에 의하면 이 환자는 71세의 남성으로 최근 콜로라도 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그곳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조류에게 걸리는 질병이지만, 감염된 새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에 의해서 사람에게도 전염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웨스트 감염 환자 발생 카운티 보건당국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10.01. 21:05

MD에서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환자 발생

      메릴랜드 보건부가 이스턴 쇼어 지역에서 올들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를 흡혈한 모기가 다시 인간을 흡혈할 경우 전염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이 장기이식을 하거나 헌혈, 수유를 할 경우에도 전염이 가능하다.     감염될 경우 대부분 미미한 증상을 보이거나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이 바이러스는 신경계에 작용해 발열과 발진, 통증, 구토 등의 증세를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메릴랜드의 첫 감염자도 증상을 보였으며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 보건부는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앤 아룬델 카운티 등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를 채집했었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지난 1999년 미국에서 첫 발견된 이후 갈수록 감염자가 늘고 있다.   한편 메릴랜드 보건부는 최근 매사츄세츠에서 동부말뇌염(Eastern Equine Encephalitis, EEE) 환자가 발병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EE도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발열성 질병이나 뇌 질환, 뇌막염 또는 뇌염을 유발할 수 있다.   EEE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나 그들의 몸의 액체나 배설물과 직접 접촉하는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EEE 바이러스는 주로 노약자에게 잘 발현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바이러스 웨스트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바이러스 환자 바이러스 모기

2024.09.03. 11:20

타운 윌셔길<웨스트 모어랜드 서남쪽> 34층 주상복합 신축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본지 2023년 6월9일자 A-1면〉이 예정대로 들어서게 됐다.   22일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는 3100 윌셔 불러바드에 3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LA시 도시개발국 계획위원회는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 재심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건물은 사우스웨스턴 법대 건물의 서북쪽이다. 현재 이태리 양복점이 위치한 3층 건물은 철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설된다. 총 34층 규모에 아파트 297 유닛(스튜디오~3베드)과 1층은 상업공간으로 구성된다. 건물 뒤편에는 차량 410대를 수용하는 주차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전체 유닛 중 33 유닛은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배정된다. 개발업체인 크레센트 하이츠가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하트숀 플런카드 건축이 설계를 맡은 조감도에 따르면 신축건물은 통유리 방식의 외관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LA시 도시개발국은 해당 프로젝트를 1차 승인한 바 있다.   한편 현 부지에는 1930년대 지어진 71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용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주상복합 웨스트 주상복합건물 신축 주상복합 신축 대형 주상복합

2024.08.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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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LA 노숙자 아파트 신축, 주민들이 반대 집회

웨스트 LA 지역 주민들과 사업주들이 노숙자 아파트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지역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NIMBY(Not In My Backyardㆍ내 뒷마당에는 안된다)' 논란도 우려된다.  20일 FOX11에 따르면 지난 19일 웨스트피코 불러바드와 미드베일 교차로 인근에서 노숙자 아파트 건설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 지역 주민 및 사업주 수십명이 길거리에 나와 노숙자 아파트가 들어서면 동네가 파괴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LA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집회가 열린 교차로 북서쪽 코너에 위치한 공영 주차장 부지에 33개 유닛의 노숙자 아파트 신축을 승인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아파트 건설을 앞두고 출입을 제한하고자 철조망이 설치된 상태다.   집회를 주최한 스톱미드베일-피코 연합은 노숙자 아파트 신축에 대해 "끔찍하고 편협한 계획"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단체 회원 중 한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노숙자 주택을 제공하려는 시 정부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그러나 이곳이 최적의 위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 나선 회원들은 신축 부지 인근에 기존 예산보다 적은 비용으로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대체 장소 두 곳을 제시하기도 했다. 건물주들은 노숙자 아파트 신축 때문에 재정적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에드지렐은 노숙자 아파트 건설 예정 부지 바로 옆 건물을 소유 중이다.  그는 "노숙자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기존 임대 수입을 잃었고, 현재 세입자들이 다시 임대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고 FOX11을 통해 밝혔다.  한편, 해당 지역 노숙자 아파트 신축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픽스 더 시티(Fix the City)라는 한 단체는 지난해 12월 LA시가 불법적으로 긴급 권한을 사용해 아파트 신축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웨스트 노숙자 노숙자 아파트 아파트 신축 아파트 건설

2024.08.22. 15:36

IL 웨스트 시카고,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일리노이 도시 한 곳을 포함해 다수의 중서부 도시가 '2024 가족들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탑 50'에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미국 내 2000여 도시를 대상으로 교육•노년층을 위한 자원•건강 수준•경제력•거주지 등 다섯 개의 카테고리를 200개 이상의 세분화된 기준으로 평가, 순위를 매겼다.     포브스는 타운의 평균 집값이 주 평균보다 2배 이상인 도시는 해당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에서는 시카고 서 서버브 듀페이지 카운티 소재 웨스트 시카고가 전체 20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랐다.     포브스는 "웨스트 시카고는 평균 이상 수준의 공립학교, 다양한 레스토랑, 서버브 느낌 등을 갖춤과 동시에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단 32마일 떨어져 있다"며 "다운타운에서 살 계획이 없는 가족들에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웨스트 시카고의 평균 집값은 34만7457달러로 연 평균 가정소득은 10만498달러로 조사됐다.     포브스는 매릴랜드 주 실버 스프링 타운을 2024년 미국서 가족과 함께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했고, 이어 어버 메리언(펜실베이니아), 샨틸리(버지니아), 앤아버(미시간), 메이슨(오하이오), 프랭클린(테네시), 라파예트(콜로라도), 오버랜드 파크(캔자스), 모리스타운(뉴저지), 포츠머스(뉴햄프셔) 등이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중서부 지역 도시들 가운데 우드버리(미네소타•12위), 미들턴(위스콘신•18위), 웨스트필드(인디애나•19위), 아이오와 시티(아이오와•24위), 오팰론(미주리•31위) 등이 전체 50위 안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웨스트 시카고 웨스트 시카고 일리노이 도시 중서부 도시

2024.07.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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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페이지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 확인

시카고 남서 서버브 듀페이지 카운티서 올 여름 처음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NV)에 감염된 모기 개체가 확인됐다.     듀페이지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바틀렛과 우드 데일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들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감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까지 일리노이 주에서 신고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보건 당국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어린이 또는 노인들에겐 3~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두통 및 고열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보건 당국은 모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살충제 사용, 고인물 피하기, 잔디 관리, 오후 외출 시 긴 팔 및 긴 바지 착용 등을 권고했다.  Kevin Rho 기자바이러스 웨스트 바이러스 감염자 모기 피해 모기 개체

2024.07.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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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모어랜드 인근서 60대 한인 남성 실종

지난 3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69세 노기환(Ki Hwan Ro·사진)씨가 실종됐다. 노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1100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에서 11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노씨는 약 5피트 6인치 정도의 키에 125파운드 몸무게의 체구로 실종 당시 검은색 셔츠와 재킷,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LAPD 측은 노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태이기에 긴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LAPD 측은 시니어 실종 경보(Silver Alert)를 내리기도 했다.     LAPD 측은 노씨의 행방을 알거나 목격한 경우, 올림픽경찰서(213-382-910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준 기자웨스트 인근 한인 남성 체구로 실종 시니어 실종

2024.06.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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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무장강도, 경찰관이 우연히 들렀다가 체포...

 웨스트 경찰관 웨스트 코비 경찰관 무장

2024.0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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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루프에 불법입국자 시설 2곳 추가

시카고 다운타운 웨스트 루프에 2곳의 불법이민 망명신청자 수용 시설이 문을 열었다.     시카고 시는 지난 11일 939 웨스트 레이크 스트릿과 13일 30 노스 래신에 각각 새로운 불법입국자 시설을 오픈했다.     하지만 시설들이 문을 열기 이틀 전인 지난 9일에야 소식을 들었다는 해당 지역(27지구) 월터 버넷 시의원은 "지역 커뮤니티가 망명신청자들에 대해 우호적이기 때문에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3곳의 수용 시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두 곳의 수용소를 추가하는 것은 시설에 거주하는 이들의 숫자가 무척 많아진다는 것으로 의미가 다르다"며 "특히 이 지역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오기 때문에, 이들 간의 충돌도 우려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시카고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루프, 스트리터빌, 리버 노스, 사우스 루프, 링컨 파크 등은 모두 1~2곳의 불법입국자 수용 시설을 갖고 있지만, 웨스트 루프 지역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카고 시는 현재 1만1000여명의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을 수용 중이지만 여전히 4000여명이 지낼 수 있는 시설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계속 늘어나는 불법입국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6일마다 한 개 꼴로 시설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리노이 주정부를 비롯 시카고 시, 연방정부는 지금까지 각각 3억 달러, 6700만 달러, 2100만 달러를 불법입국자 예산으로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불법입국자 웨스트 불법입국자 시설 웨스트 루프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

2023.10.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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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올해 첫 웨스트 나일 감염 모기 발견 외

#. 시카고, 올해 첫 웨스트 나일 감염 모기 발견    시카고 일대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지난 1일 채집한 모기들을 시험한 결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발견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아직까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일리노이 주에서 보고되지 않았지만 보건 당국은 “여름철 모기로 인해 퍼지는 질병을 최소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어린이 또는 노약자에겐 3~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두통 및 고열을 동반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보건 당국은 모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살충제 사용, 고인물 피하기, 잔디 관리, 오후 외출 땐 긴 팔 및 긴 바지 착용 등을 권고했다. @KR   #. 위스콘신 주의회 위스콘신 대학 지원금 축소    공화당이 주도하는 위스콘신 주의회가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을 내세운 위스콘신 대학에 대한 지원금을 축소할 방침이다.     위스콘신 주의회 하원의장 로빈 보스(공화)는 13일 예산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각 대학의 다양성 증진과 관련한 예산만 줄인다면 총 32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토니 에버스(민주) 위스콘신 주지사는 “어린이들과 주의 경제 및 노동 시장 등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위스콘신 대학 이사회는 최근 10년 간의 등록금 동결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들어 주정부에 향후 2년 간 4억3600만 달러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위스콘신 주의회는 이달 말까지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인데 에버스 주지사는 이에 대한 거부권이나 수정안을 의회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스콘신 대학측은 주의회와의 불편한 관계 속에서도 최근 다양성 담당 최고 책임자를 연봉 22만5,000달러에 채용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웨스트 위스콘신 대학측 감염 모기 바이러스 감염

2023.06.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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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LA 식당 5곳 오늘 새벽 한꺼번에 털려

웨스트 LA에 있는 식당 5곳이 28일 새벽 한꺼번에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웨스트우드 불러바드에 있는 식당들이 업소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스매시 앤드 그랩(smash-and-grab)' 도둑들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매시티 말론스 아이스크림, 라지즈 그릴, 더 룸 스시 바는 대형 유리창이 깨졌다. 유리창이 깨진 곳에는 나무 판자로 막아 놓았고 바닥에는 여전히 깨진 유리조각이 널려 있다. 경찰은 스키 마스크를 쓴 2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이들을 쫓고 있다. 이들 용의자는 올림픽 애비뉴와 세풀베다 불러바드 인근에 있는 다른 2개의 식당도 털어 달아났다. 피해 식당 들은 식당 내부와 외부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액수 미상의 현금도 이들 용의자들이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건과 관련한 체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에는 글레데일 상가 지역에서 하룻밤에 10곳의 식당이 역시 같은 방식으로 털리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김병일 기자웨스트 식당 피해 식당 식당 내부 식당 5곳

2023.04.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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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모어랜드·샌마리노…7층 36유닛 아파트 신축

LA 한인타운에 7층 높이 아파트(조감도)가 건설된다.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웨스트모어랜드와 샌마리노에 위치한 4유닛 규모의 주택(2811 W. San Marino St.)의 소유주는 해당 부지의 7층 높이 36유닛 아파트의 신규 개발 공사 신청서를 LA시 개발국에 제출했다. 신청 부지의 규모는 약 4050스퀘어피트다.     아파트는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을 포함한 36유닛으로 구성됐다. 4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됐다. 지하에는 차량 2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건물의 디자인을 맡은 캘리포니아 디벨롭먼트&디자인에 따르면 건물은 모던 스타일로 지어지며 옥상에는 어메니티 데크(deck)도 설치될 예정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 아파트 36유닛 아파트 4유닛 규모 스튜디오 1베드룸

2023.03.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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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코비나 아파트 화재로 유아 포함 3명 숨져

    웨스트 코비나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이 숨졌다.   웨스트 코비나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5일 오전 1시경 일어났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파트 건물 창문 곳곳에서 대형 불꽃이 터져나오는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결국 완전히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숨진 여성은 숨진 어린이들의 할머니로 알려졌다. 이날 어린이들의 부모는 데이트를 나갔고 대신 할머니가 손주들을 돌보고 있었다고 이웃들은 전했다.     숨진 어린이는 유아와 영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병일 기자웨스트 아파트 아파트 화재 웨스트 코비 아파트 건물

2023.03.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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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C, 카녜이 웨스트 명예박사 철회

미국의 힙합스타이자 패션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 45)가 반(反)유대 발언 논란의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카고의 유명 미술대학 '스쿨오브아트인스티튜트오브시카고'(SAIC)는 8일 성명을 통해 2015년 예에게 수여한 명예 박사학위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SAIC는 "예의 반유대주의, 반흑인, 인종차별, 특히 유대인 공동체와 흑인 공동체를 겨냥한 위험한 발언들을 규탄한다"며 "그의 언행은 SAIC의 사명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학위 철회 배경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예가 아돌프 히틀러를 옹호하는 등 유대계에 대한 반감을 표시한 후 나왔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학교 측은 "재학생들이 'SAIC 내 혐오 반대'(Against Hate at SAIC) 그룹을 결성하고 예의 학위 박탈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학생 4천여 명이 서명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는 래퍼가 되기 전 미술대학에 다니다 영문과로 편입했으나 중퇴했다. 그는 2001년 제이지 음반 프로듀싱으로 유명세를 탄 후 2004년 2월 '대학 중퇴자'라는 제목의 데뷔 앨범으로 미국 대중 음악계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뒀다.   작사작곡, 랩, 음반 프로듀싱 외에 뮤직 비디오 제작, 패션 디자인, 사업에도 열정과 재능을 보이며 명성을 얻은 예는 2015년 5월 SAIC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예는 루이뷔통, 아디다스, 나이키, 베이프, A.P.C. 등의 신발을 디자인해 인기를 모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패션 경향을 주도한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유대계 비판 발언이 논란이 된 후 소셜미디어에서 제재 받고, 소속사에서 퇴출되고, 아디다스를 포함한 협업 브랜드로부터 잇따라 계약 해지를 당하는 등 고초를 겪고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명예박사 웨스트 웨스트 명예박사 학위 철회 명예 박사학위

2022.12.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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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웨스트 엔드 재개발 연말 시작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서부 지역이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알렉산드리아 웨스트 엔드(West End)지역에 올 연말부터 복합용도건축물 건축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다. 재건축 사업내용에  따르면, 401개의 주택, 92개의 타운하우스, 171개의 호텔룸 그리고 8470 제곱피트에 해당하는 상권이 들어설 계획이다. 벨 프로젝트 매니저는 “부동산 개발업체 Hekemian&Co 가 8.5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이미 매수했다”고 전했다.   부지 내 모든 건물이 철거될 예정이기 때문에 상가 내에 위치했던 각종 가게와 시설물도 각각 9월과 10월 폐점을 앞두고 있다. 대형 주택건설사 NV홈이 건설할 고급 콘도 건축은 2023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외관으로 봤을 때 4층짜리 타운하우스로 지어질 콘도에는 유닛별로 주차장이 주어질 계획이다. 아파트 건축은 헤케미언 부동산 개발업체 측이 시공한다. 프로젝트 매니저 벨씨는 “아파트 건축은 2023년 4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관계자에 따르면 매수된 부지에 있는 건물들이 대부분 1980년대에 지어져 건축법상 에너지 등의 규정에 위반하고 있다. 공실률도 50% 를 웃도는 상황이다. 하지만 새로운 상가 건물들에는 건축 예정인 이노바 알렉산드리아 병원 컴플렉스와 접근성이 뛰어나 의료관련 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웨스트 엔드 재개발이 알렉산드리아, 나아가 인근 한인타운 애난데일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관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까닭이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알렉산드리아 웨스트 알렉산드리아 웨스트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이노바 알렉산드리아

2022.09.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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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어바인 웨스트파크점 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어바인에 두 번째 매장인 웨스트파크점을 12일 공식 개장한다.     웨스트파크점은 약 6만 스퀘어피트에 이르는 대규모 매장으로 365일 산지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식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쇼핑은 물론 아시안 푸드 코드가 운영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메가 쇼핑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H마트는 “웨스트파크점은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물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H마트 운영 철학이 반영됐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매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푸드코드에는 이만구 교동 짬뽕, 초당, 멘야산다이메, 도쿄함바그, 조폭떡볶이, 옳은 통닭, 명랑쌀핫도그, 우미옥, 뚜레쥬르 등 한중일식에 인기 분식점이 입점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라이언 권 H마트 대표는 "H마트 어바인 웨스트파크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웨스트파크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의 생활에 가치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H마트는 웨스트파크점 개장을 맞아 그랜드 오프닝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30달러 이상 사면 멜라민 쟁반, 고무장갑 혹은 플라스틱 바구니 중 한 개, 60달러 이상 2개, 90달러 이상 3개를 증정한다. 또한 스마트카드 신규회원과 이메일 주소가 있는 현재 회원에게 머그잔이나 3중 안면 마스크를 무료로 준다.     H마트 웨스트파크점(3825 Alton Pkwy., Irvine)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은영 기자어바인 웨스트 h마트 어바인 웨스트 파크점 스마트카드 신규회원

2022.08.08. 18:31

[영상] 웨스트 할리우드서 이동 중 수감자 탈출했다

 영상 할리우드 웨스트 웨스트 할리우드

2022.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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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브리나 케이 대표, 이스트 웨스트 이사 합류

LA카운티에 본점을 둔 은행 중 자산 규모로 두 번째로 큰 이스트웨스트뱅크에 한인 사브리나 케이(사진) 프리몬트 칼리지&데일 카네기 LA 대표가 이사로 합류했다.    중국계 은행인 이스트웨스트뱅크(올 1분기 기준 자산 규모 620억 달러)의 지주사인 이스트웨스트뱅콥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통해서 케이 대표가 지난달 26일 자로 지주사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그는 2002년 이래 프리몬트 프라이빗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으며 VSS캐피털의 전략적 파트너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2018년 퍼스트파운데이션뱅크에 통합됐던 한인은행 프리미어 비즈니스뱅크 창립에도 참여했다. 진성철 기자이스트 웨스트 웨스트 이사 케이 대표 한인은행 프리미어

2022.06.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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