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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대학 재정보조 신청서 토대로 평가…사전 준비 중요, 마감일도 준수해야

고등학교 12학년이 되는 자녀가 있는 가정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발생한다. 그리고 문제 발생 시 해결 방법을 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해결해야 할 일들을 우선순위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즈음 각 대학은 합격자에게 재정보조 내역서를 발송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가정에서는 예상치 않게 적게 나온 재정보조금으로 인해 당황하는 일도 빈번히 발생한다. 당연히 학부모들은 자녀가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례도 많다.     재정보조가 좋다고 알려진 대학들이 오히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입학생에게 지원을 적게 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이로 인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등록시킬 수 있을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학부모도 많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검토와 사전 설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핫이슈가 되었다. 물론, 재정보조 신청서를 아무리 마감일 전에 모두 제출해도 재정보조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다.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기준은 제출된 정보에 의해서만 진행을 하는데 해당 대학들은 자체 재정보조 공식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다.     재정보조금의 구성은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과 워크스터디, 혹은 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으로 나뉜다. 대학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자체적인 기금 등의 구성으로 지원자마다 해당 연도의 재정보조금을 산출하게 되며, 이때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된 내용을 기준해 가정의 재정보조 필요분(Financial Need)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 수위로 공평하게 재정지원을 해 준다.     여기서 재정보조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잘 지키지 못한 경우이다. 신청 마감일을 넘기면 대학에서는 재정보조 지원금을 많이 삭감할 수도 있는데 이는 추가적인 재정보조 지원을 하지 않아도 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원자가 많을수록 이러한 현상은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신청 마감일은 반드시 지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     둘째로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는 내용이다. 자녀들에게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맡길 경우 매년 재정보조금에 큰 변동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재정보조 신청 내용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에 관한 내용인데 자녀들은 세부적으로 기재된 용어나 관련 서류들의 진행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해도 기재 내용이 재정 보조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결과적으로 충분한 재정보조를 받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런 문제들로 재정보조금이  잘못 나올 경우는 단순히 1000~2000달러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차액이 최고 수 만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대학에 어필도 진행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신청서 제출 전에 면밀하게 사전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준비 방법은 여러 유형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도 해 사전 설계를 통해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바랄 수 없다. 재정보조 신청은 2년 전 수입과 재정보조 신청 시점의 자산 내역을 기준으로 진행이 되므로 사전설계의 시점은 이런 내용을 적용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일이다.     셋째로 해당 대학에서 어떠한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하는지 또한 지원자의 가정분담금(EFC)을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 수 있어야 하며 총 학비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Financial Need’ 금액을 산출해 해당 대학이 어떠한 비율로 평균 재정보조를 지원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원금의 몇 퍼센트가 무상보조금인지 그 비율도 알고 있어야 보다 높은 확률의 어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필의 진행은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합리적이고 통계적인 형평성에 따라 평가해 진행해야 한다. 또한 가정의 재정 상황에 큰 변동 사항이 발생했다면 학기 중간이라도 언제든지 재정보조의 어필을 진행하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재정보조 지원금과 실제가 다른 이유는 그 원인 분석에 있어서 대부분 사전 설계와 검토의 부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철저한 검토와 준비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준비해 나가는 것이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최선이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지원금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문제

2025.08.10. 17:17

재정보조의 성공에는 우연이 없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들은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대입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고,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도 해야 하는 시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라면, 보다 슬기롭게 준비해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학부모에서 학부모로 계속해 전수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마치 성공이 아닌 실패를 준비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자녀를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시키는 학부모들의 자녀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해 나가며 모든 것이 다 새롭게 느껴진다. 경험도 없고 이를 처음 진행하므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실수들이 거의 동일한 문제들의 연속임을 매년 목격한다.   아무리 불경기라 할지라도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수업료와 각종 비용들을 인상해 왔다. 요즘 거의 사립대학들의 총비용은 연간 1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자녀가 한 명이 아닐 경우, 두 명이나 세 명이 동시에 대학에 진학한다면 재정보조 지원을 받아도 이렇게 엄청난 학비 문제로 가정의 재정 상황이 최악이 되는 경우도 목격된다.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따른 교육비는 단연코 학부모들의 가장 큰 재정부담이며,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가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엄청난 재정부담이 마치 도마 위에 올려놓은 생선과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접하는 학부모들의 불감증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진다.   얼마 전 어떤 강연에서 유명한 강사가 전한 간단한 진리이지만 매우 감명 깊게 새겨 들은 말씀이 있는데, 마치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는 것 같다. 강연자는, 성공을 바라면서 실제 성공한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고 스스로 동일한 길을 가려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했다.   물론 운도 따라야 하겠지만,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반드시 일반인과 차이가 난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과 방식 및 철학에는 수많은 노력이라는 공통점이 일반인들과 같이 기본 바탕으로 저변에 깔려 있지만, 일반인들과 차이를 보이는 몇 가지 진행상의 큰 차이가 있다.   이는 그들에게는 반드시 성공하는 노하우가 있으며, 이를 준비함과 동시에 철저히 실천해 왔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방정식에 대해 크게 공감하면서도, 동일한 분야의 일을 진행할 때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거의 길을 묻지 않고 스스로 믿는 바, 즉 개인적인 신념으로 진행해 나가는 아이러니컬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실패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며 가정에 중요한 재정보조 신청을 앞두고, 실제로 재정보조 성공을 이룬 방식에 대한 벤치마킹도 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있을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묻지 않고 스스로 지도만 참조해 갈 때에, 성공할 확률보다는 지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적인 사고나 위험 요소들로 인해 성공보다 실패에 더 가까운 결과를 낼 확률이 더 높다. 재정보조의 성공에는 우연이 절대로 없다. 이를 성공하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검증된 노하우, 즉 성공 비결을 사전에 파악해 착실히 준비해야만 한다.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은 쉽지만, 성공이 어려운 이유는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신청서에 기재되는 내용으로 가정의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이 산정되고, 이를 기준으로 주립대학이나 사립대학이나 자체적인 재정보조 공식에 의해 평가를 한다.   지혜로운 선택은 올바른 길을 안내하지만,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과 보상이 따른다는 사실을 유념하기 바란다. 선택의 잘못된 대가는 자녀들이 미래에 치르게 될 대가이다.   최근 어느 학부모가 문의해 왔는데, 필자가 지적한 세 가지 사항의 사전 준비만 했어도 연간 3만 7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으나, 재정보조 공식과 연방법 적용을 무시한 학부모 자신의 가치관과 재정보조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지 않아, 불 보듯 불이익을 당하게 되었다.   최선의 방법에는 학부모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동시에 성공하기가 매우 힘들다. 결과적으로 더 큰 손실을 본 후에 깨닫는 어리석음으로, 자녀들의 대학 선택마저 바뀌는 것을 보면서 문제 해결은 신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연방법과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검증된 방식의 정확한 이해와 실천이 우선 과제라는 사실부터 이해하기 바란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공식과 재정보조 성공

2025.07.31. 13:46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전략이 성패 가른다…설계 골든타임 12학년 여름

자녀가 고등학교 12학년에 진학하는 여름방학 시기는 많은 가정에서 대학 진학에 따른 재정부담 해결 문제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시점이다. 문제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 그리고 늘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 많은 학부모가 문제 해결 방법을 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선순위를 두고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들은 합격자에게 재정보조 내역서를 계속 발송하고 있지만, 많은 가정이 예상보다 적은 재정보조금에 당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가정에서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하길 원하지만, 때로는 오히려 재정보조를 잘 지원한다고 알려진 대학들조차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적은 보조금만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혼란을 겪는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와 전략적 검토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물론 재정보조 신청서를 마감일 전에 모두 제출했다 하더라도, 신청서는 어디까지나 ‘요청서’일 뿐이다. 대학은 신청서에 포함된 정보를 기반으로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각 가정의 재정 필요 수준(Financial Need)을 산출하고,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지원 기준에 맞춰 보조금을 결정한다.   재정보조는 크게 무상보조금(그랜트, 장학금 등)과 유상보조금(워크스터디, 학자금 융자 등)으로 구성되며, 각 대학은 연방정부, 주정부, 학교 자체 기금을 활용해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재정보조가 신청 마감일 미준수, 부정확한 신청서 작성, 대학의 보조금 산정 기준 미파악 등으로 인해 실제 필요 수준보다 훨씬 적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우선, 첫 번째 원인은 신청 마감일을 지키지 못한 경우다.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넘기게 되면 대학은 법적으로 재정보조를 삭감할 근거를 갖게 되며, 특히 지원자가 많은 인기 대학일수록 이런 사례는 더욱 빈번하다. 따라서 마감일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신청서 작성의 정확도 문제다. 특히 모든 과정을 자녀에게만 맡기는 경우, 수입과 자산 내역의 누락이나 부정확한 입력으로 인해 보조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정보조 신청서에는 부모와 학생의 수입, 자산, 세금보고 내역 등 민감하고 복잡한 정보가 포함되는데,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작성할 경우 수천, 수만 달러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학에 이의제기(어필)를 하더라도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며, 결과적으로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세 번째 원인은 해당 대학이 사용하는 재정보조 공식과 EFC(가정분담금)의 산출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대학은 총 학비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재정 필요금액’으로 보고, 이 기준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 따라서 해당 대학이 평균적으로 몇 퍼센트의 필요금액을 보조금으로 충당해주는지, 그중 무상보조금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 같은 정보는 향후 어필 시에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여기에 더해, 각 대학의 보조금 지급 관행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이름 있는 대학이라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평균적으로 높은 금액을 보조해주지만 그 비중이 대부분 유상보조로 구성돼 있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대학이지만 무상보조금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보조 어필 절차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단순히 “형편이 어렵다”는 감정적 호소보다는, 통계와 근거를 바탕으로 어필을 진행해야 실효성이 있다. 만약 가정에 큰 재정 변화가 발생했다면 학기 도중이라도 즉시 대학에 어필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 보조금 지원을 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특히 실직, 의료비 부담, 이혼 등 중대한 재정 변화는 반드시 어필에 반영해야 하며, 대학들도 이를 합리적인 재정 상황 변화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결국 재정보조가 기대보다 적게 나오는 대부분의 사례는 사전설계와 전략적 준비의 부족이라는 공통된 원인에 기인한다. 재정보조 신청은 보통 2년 전의 수입과 현재 자산을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초기부터 철저한 재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재정상황별 전략을 세우고, 대학별 기준을 면밀히 검토하며, 신청 마감일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자녀의 대학 진학에 있어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다.   ▶문의:(301) 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골든타임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내역서

2025.07.27. 18:44

대학선택의 미래는 재정보조 성공에 달렸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올가을 대학 신입생들은 이제 합격한 대학 중에서 진학할 대학을 선택해야만 하는 시점이다. 반면, 학부모들은 재정부담으로 막막한 심정을 호소하는 가정이 많다.   대학 진학에 많은 혼선을 보인 금년도 입학사정은, 작년보다 더욱 뜨거운 경쟁률 속에서 예상과 다른 결과를 낳았다. 많은 학생이 합격할 줄 알았던 대학에서는 대부분 *웨잇리스트(Wait List)*에 오르거나 낙방했고, 오히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사례들이 속출했다.   대입 지원자들이 대부분 20여 개 이상의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면서 유례없는 경쟁률이 발생했고, 대학들도 부족한 시간 안에 입학사정을 서두르느라 원하는 좋은 학생을 놓치는 전례 없는 혼선이 더욱 늘어났다. 대학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웨잇리스트에 오른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려는 ‘눈치 보기 작전’도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합격시킨 학생이 등록해주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재정보조금 지원을 잘 해준 사례도 있지만, 이 또한 지원자가 원했던 대학이라기보다는 한 단계 낮은 대학의 ‘러브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 사립대학의 연간 총학비는 거의 10만 달러에 육박하기 때문에, 재정보조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가정의 재정부담은 결코 만만치 않다.   학부모들이 신중히 고민해야 할 문제는, 단순히 재정부담이 가장 적은 대학에 자녀를 보내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 하는 점이다. 자녀가 어느 대학으로 진학하느냐는 그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재정부담을 탓하기 전에, 대부분의 학부모가 접하는 재정보조 지원 내역서를 잘 검토해 보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도 그러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상담 시 “대학에서 우리 가정 형편을 보고 잘 지원해줄 줄 알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신청서를 제출하는 데에만 의미를 둔 것으로, 사전 준비를 통해 제출 정보를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못한 경우다.   이는 재정보조 공식의 이해 부족, 그리고 연방정부가 재정보조 평가에 적용하는 수입과 자산의 구분에 대해 사전 조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재정보조는 입력된 정보에 따라 공식적으로 산정되는 SAI(Student Aid Index) 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이 금액은 재정보조를 받기 전에 학부모가 먼저 부담해야 할 금액이다.   연간 총학비에서 이 SAI 금액을 공제한 금액, 즉 Financial Need (FN)에 대해 대학이 정한 퍼센트에 따라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된 정보가 최종 지원 금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에서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에서 단 한 푼도 재정보조를 받지 못했으나, 내부적인 정리와 사전 설계를 통해 7만 8천여 달러를 어필로 지원받은 사례가 있다. 이는 마지막 단계에서 충실하게 사전 설계를 이행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IRA나 401(k)와 같은 직장 내 세금 공제를 위한 불입금은 총수입에서 공제되기 전의 SAI 금액보다 더 높은 SAI 금액을 산정하게 만들어, 오히려 더 큰 재정부담이 발생한다. 즉, 1만 5천 달러를 공제해서 AGI(Adjusted Gross Income)를 낮추더라도, 오히려 공제 전보다 SAI 금액이 약 3분의 1 증가해 재정보조 계산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 불입금은 Untaxed Income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영업자나 사업을 하는 학부모의 경우, 이러한 방식보다는 회사 내에 Corporate Trust를 설립하고 이곳으로 불입과 세금 공제를 진행하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때 불입금은 회사의 자산으로 간주되므로 재정보조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며, 동시에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자녀의 대학 선택에 있어 재정보조 지원을 제대로 받는 것이 대학 진학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수 있으며, 이는 재정보조의 사전 설계를 얼마나 충실히 준비했는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대학선택 재정보조금 지원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신청서

2025.07.23. 11:21

대학선택에 따른 재정보조 문제해결(1)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학입학에 따른 최고 경쟁률을 보인 금년도 대입 신입생들은, 이제 합격한 대학의 재정보조 문제까지 겹쳐 학부모들에게 진학할 대학 선정 시 많은 혼선을 주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진학할 대학 선택에 있어 재정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시기이다.   대부분의 대입 지원자들이 진학을 원하는 대학에서 웨잇리스트(Wait List) 상태가 된 경우가 가장 많은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한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조기등록을 마친 후, 최소한 5월 중순 이후에야 통보가 온다. 그러나 웨잇리스트에 오른 대학으로부터 추가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이미 합격한 대학 중 어느 곳에 진학할지를 결정해야 하므로 많은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합격한 대학마다 재정보조 내역서를 비교해, 가정 형편에 알맞은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문제는 대학에서 제공한 재정보조 내역서를 학부모들이 제대로 해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지원받은 액수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대학이 발표하는 평균 재정보조 내역은, 단순히 학생 1인당 평균 지원액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재정보조의 평가는 대학의 총비용에서 가정이 부담해야 할 SAI(가정분담금) 금액을 정확히 산정한 후, 이를 제외한 재정보조 대상 금액(Financial Need, FN)에 대해 대학이 평균적으로 몇 퍼센트를 지원하는지, 그중 장학금이나 장려금 등 갚지 않아도 되는 무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재정보조 내역서는 가정 형편에 맞게 형평성의 원칙에 따라 지원되지 않을 경우, 재정보조 차별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재정보조란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받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다. 이로 인해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진학시킬 수도 있고, 학부모의 재정부담도 줄일 수 있다. 사전에 잘 설계하면 많은 세금 절약과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도 누릴 수 있으므로, 미국이 ‘교육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동일한 재정 형편의 다른 가정보다 재정보조에 차별을 받았다면, 아무리 감사한 일이라 해도 억울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문제는, 재정보조를 단순히 신청서만 잘 제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의 인식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지닌다면, 재정보조의 한계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재정보조 내역서나 등록금 고지서는 단순한 숫자로 표기되기 때문에, 매년 수천 달러 차이가 나더라도 피부로 체감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에서 재정보조의 검토는 매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올바른 재정보조의 사전 설계와 신청, 진행, 평가, 그리고 어필 과정은 자녀의 대학 선택과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재정보조가 잘못 산정된 상황이라 하더라도 해결 방안은 존재한다. 다만 해당 연도에 한해서는 조정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해결 방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에 안내하도록 하겠다.   물론 아무리 재정보조 신청서를 완벽하게 제출했다고 해도, 대학 측에서 재정보조 금액을 잘못 계산하거나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비율이 대학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보조 내역서의 평가는 시급히 이뤄져야 할 사안이다.   그러므로 대학에서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는 즉시 반드시 전문가의 검토를 받고, 어필 여부를 결정하는 올바른 판단이 필요하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대학선택 재정보조 내역서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금액

2025.07.23. 11:20

빗나간 재정보조, 문제가 무엇인가? (1)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유대인들의 지혜로운 말 중에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말로써 행위를 변명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는 커다란 진리가 있다. 분명히 말은 생각의 표현이며 자기 자신 그 자체이다. 따라서 말에 따른 결과는 반드시 있고, 책임도 따른다.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해도 행동과 실천이 없으면 결과 또한 없거나, 생각하고 예상했던 것과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잘못된 결과를 만든다.   따라서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정당화하려고 “늘 무엇 때문에 그렇고, 마음먹은 대로 실천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등의 장황한 변명만 늘어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상대가 누구이든지, 하물며 자신에게조차 무책임한 것이다.   물론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나 해당 가정에 적용되는 문제가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요즈음 합격하거나 재학하는 대학에서 재정보조 내역서를 하나둘씩 받아보게 되는 시점인지라,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성경에도 “자녀는 기업이요, 상급이라” 했는데, 과연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재정부담으로 인해 자녀가 그토록 원하는 대학을 등록시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자녀가 진학을 원하는 대학보다 낮은 등급의 대학 중에 장학금도 지원하며 재정부담이 적은 대학을 선택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대부분 이렇게 장학금을 포함해 조기 등록을 유도하는 대학들은 하향 지원한 대학들인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학부모들이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NPC 계산기로 재정보조금을 계산해서 지원할 대학을 선별했는데, 막상 합격 후에 해당 대학으로부터 예상했던 NPC 계산치보다 훨씬 못 미치는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아 들고 매우 상심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처음부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에 관한 올바른 이해 및 올바른 진행을 위한 사고방식의 전환에서 해법을 찾지 않는 한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   자녀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제부터 대학입학 준비와 아울러 재정보조 준비를 시작해야 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그러나 그 어떠한 최선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또한 바쁜 삶 속에서 이러한 조치 사항들을 뒷전으로 남겨 두었다가, 자녀가 대입원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 서둘러서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을 모두 마쳤고 이만하면 되었지” 하며, 재정보조가 그래도 잘 나올 것이라 잔뜩 기대하며 신념(?)을 가지고 기다리게 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재정보조 공식에 비춰 시간 내에 얼마나 신청서를 잘 제출했을지와, 신청서 제출을 모두 마치면 마치 재정보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가 대학의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아든 후에야 실망감과 재정부담에 대한 걱정으로 의아해하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재정보조 신청이 비록 단순해 보일지라도 절대로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제출하는 모든 내용은 SAI(Student Aid Index) 금액, 다시 말하면 해당 가정에서 재정보조금 계산 이전에 우선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금액을 산출한다.   그러나 재정보조 적용 계산 공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 어떻게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하물며 아무리 여러 곳에서 정보를 찾아 어떻게 조치를 해야만 성공할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학부모들이 생각만 하고 잊고 지내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했다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바랄 수 있겠는가?   아인슈타인도 이러한 행동과 비실천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했다. 그는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의 초기 증세이다”라고까지 언급했다.   예상과 빗나간 재정보조 내역은 분명코 그 발생 원인이 몇 가지에 기인한다. 첫째는 아무리 성공 방안을 잘 알아도 실천하지 않은 경우, 둘째는 실천을 해도 사전 조치의 타이밍을 놓친 경우를 들 수 있다.   실천하는 시기와 방법을 놓고 자신의 계획이나 투자가 더 낫다고 주저하다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 재정보조 신청서의 우선 마감일을 놓쳤거나 서류 제출이 해당 대학에 미비한 경우, 신청서에 기재할 내용들을 최적화시키지 않고 제출한 경우,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 데이터를 정확히 알지 못한 경우, 그리고 재정보조를 신청한 후에도 제대로 추가 자료들을 제출해 진행시키지 못한 경우, 재정보조 내역서를 정확히 평가할 수조차 없는 경우 등, 그 원인 제공 문제점과 상황 대처 능력의 부족한 점 등 너무나도 많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 상기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알아보겠다. 아마도 이 문제가 앞으로 중요한 논제가 될 것 같다. 이 문제를 어떻게 잘 풀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자녀들의 대학 선택과 미래는 좌우될 것 같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 내역서

2025.07.10. 10:50

대학합격 후의 재정보조 진행과 대처방안(2)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금년도 입학사정은 작년도의 합격률 하락과 더불어 입시 경쟁에 따른 여파로,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20여 개 이상의 대학들에 한꺼번에 지원해 경쟁률을 높이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작년보다 더욱 증가한 지원자 수도 입학사정 경쟁률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기록 경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한 예측 불허한 상황 때문에, 주위에서 들리는 입학사정 결과에 많은 의구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더 많아지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매우 우수한 프로필을 가진 지원자들마저, 합격이 어느 정도 확실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들에서 거의 대부분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물론, 많은 지원자들이 중복 지원한 대학들 중에 합격한 곳이 많으므로, 앞으로 조기 등록 결과에 따라 합격한 지원자들이 어떤 대학을 선택해 진학할지 여부에 따라 나머지 대학들의 등록 이탈이 대거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 대부분의 대학들도 이를 감지했는지, 이를 대비해 '웨이트리스트(Wait Listed)'로 통보한 지원자 수를 더 많이 확보하는 등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예상한 바대로 금년에도 미 교육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방정부에서 대학에 넘기는 FAFSA 신청서 내용을 늑장으로 지연시켰고, 이제는 대학들이 이러한 정부에 거는 기대가 거의 없는 것 같다. 이에 따른 여파로 대학마다 신입생에 대한 학사일정 지연을 우려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입 관련 자료를 자체적으로 직접 파악해 보강하려는 노력과 조치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작업은 대학의 행정 업무에 주는 부담이 매우 가중될 수밖에 없는 가운데, 대학 예산도 경기 여파와 정부 예산 감축 등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교육이나 재정보조 예산은 엔다우먼트 펀드(Endowment Fund)이므로 경기 여파보다는 그 영향이 적어 다행이다. 그러나,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예산에 대부분 의존하는 주립대학의 경우에는 자칫 예기치 않은 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오바마 정권 말기에 적용되기 시작한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는 수입의 기준 시점, 즉 지원자가 대학 등록을 하는 해보다 2년 전의 수입을 기준으로 제출하고 검증해 나가면, 가정의 재정 상황은 해마다 변동하기 마련이다. 이에 따른 어필 작업 등이 부가적으로 증가해, 작년도 수입과 자산의 변동 상황에 대한 파악을 대학이 더욱더 자세히 하게 되므로, 대학의 추가적인 인력과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본다.   따라서, 가정은 가정대로, 대학은 대학대로 재정부담에 대한 위기감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지난 여러 해 동안 지속되어 온 예산 삭감에 따른 상황을 극복하고 민심의 동요를 막기 위해, 더욱더 자세히 계산에 적용하는 수입과 자산 내역을 자연스럽게 확대해 나감으로써 예산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기본적인 FAFSA 신청서에서 요구하는 모든 추가 질문들은 재정보조 대상 금액(Financial Need 금액)을 줄이고,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SAI 금액(재정보조지수 금액)을 더욱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공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아무리 동일한 수입과 자산이 예년과 변동 없이 동일하더라도, 예전에 필자가 공표한 내용과 같이 가정당 더 많은 재정부담을 갖도록 바뀌었다.   대부분 대학들은 되도록 큰 변동 없이 재정보조를 진행하고 싶어 해도, 직접적으로 나서서 이러한 부족분을 대학이 직접 부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지원자들의 재정 상황을 최대한 자세하고 철저히 파악해 SAI 금액을 합법적으로 높이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연방법에 따른 재정보조 사전 설계 없이는 절대로 재정보조 극대화를 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다음 칼럼에서는 구체적인 Untaxed Income으로 간주되는 401(k), 403(b), TSP 등이나 IRA, SEP IRA, SIMPLE IRA 등에 불입하는 Contribution이 오히려 이러한 플랜에 불입하기 전보다 불이익을 초래하는 문제에 대해 자세히 논해보도록 하겠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대학합격 재정보조 예산 재정보조 신청서 대학 등록

2025.07.10. 10:48

재정보조는 형식의 문제가 아닌 평가의 문제이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재정보조의 최종 결과는 실력이 없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다. 재정보조의 기본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실패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실력이란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는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 이른바 어느 정도 영어를 읽을 수 있고 해석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신청서 제출에는 문제가 거의 없을 것이다.   전자는 형식적인 재정보조 진행을 의미하고, 후자는 실질적인 재정보조를 진행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역설적인 의미이다.   매번 강조하지만, 재정보조 신청을 위한 제출 내용에 대해 재정보조 공식과 대학의 제출 내용에 대한 평가 방식 및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 수위 등에 대한 정확하고 입증된 통계적 내용을 알고 난 이후에, 신중히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일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수순이기 때문이다.   격언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고 했다. 문제는 자신의 고정관념으로 스스로 속고 있다는 데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누군가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듯이, 마치 사전에 재정보조를 위한 준비는 반드시 해야지 하는 마음은 절실히 갖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실패를 자초하게 된다.   따라서, 사업을 벌이고 확장시켜서 성공시키는 것보다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 설계를 실행하는 일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해 나가야 할 중요성을 미루고 있다가, 막상 재정보조 신청서를 급히 제출할 때가 되어서야 서둘러 준비 시기를 놓치고, 결과적으로 재정보조에서 불이익을 당한다.   필자는 그동안 미리 재정보조 진행을 위해 사전 준비를 실천하라고 누차 강조해 왔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표준 방법을 몰라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못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금년도 재정보조의 진행은, 아무래도 입학 사정 방식과 그 진행 절차에 많은 변화가 있는 관계로 대학 진학에 따른 재정보조 진행에 대해 기존 방식에 많은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원하는 대학에 아무리 일찍 FAFSA 신청을 했어도, 연방정부에서 이러한 자료를 기재된 대학에 곧바로 보내지 않고 2월 중순까지 보류(Holding)하고 있다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학이 제출 자료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대학별로 합격 발표를 미리 내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며, 조기 전형 불합격자에 대해 명확한 발표 없이 무조건 ‘디퍼(Deferral)’로 처리하는 대학들도 있다.   더욱이, 한 명의 지원자가 거의 20여 개 대학에 모두 지원하다 보니, 대학마다 거품 과열 경쟁에 따른 합격자들의 등록 이탈을 우려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대학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많은 지연 사태마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도 진학할 대학을 어떻게 선정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과연 조기 전형 중 하나인 Early Action(EA)으로 합격하더라도, 예전과 달리 EA의 경우에도 일반 전형과 같이 조기 등록을 해야 하는 5월 초순에 진학 대학을 결정해야 하기에, EA를 진행하는 의미가 퇴색되고 오히려 입학 경쟁률만 부추기는 입학 사정의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지원 내역이 자녀들의 진학 대학 선택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재정보조는 형식이 아닌 평가의 문제라 했지만, 보다 좋은 평가를 만들어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게 하려면, 형식에 대한 정의가 올바르게 서 있고, 이를 토대로 한 실천과 대비가 기본적인 필수사항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속지 않기 위해서는, 성공을 향한 실천적인 사고방식의 전환이 가장 요구되는 시기라 하겠다.   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2025년에 대학 진학을 앞둔 가정에서 2023년도 기준으로 재정보조 신청을 했지만, 아직 대학의 합격 발표가 나오지 않았고 세금 보고를 하기 전이라면, 곧바로 내용을 검토해 어떤 합법적인 수입을 줄일 수 있을지, 자산 내역에 대해 어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합법적으로 더욱 낮아진 수입과 자산 내용으로, 합격한 대학에 재정보조 어필을 진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실천적 대비책은 재정보조 평가와 혜택을 더욱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준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검토는, 자신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잘못된 지식이 실패의 뿌리가 된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철저히 신중하게 현 상황을 검토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학부모의 책임이라 할 수 있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문제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진행 재정보조 지원

2025.07.02. 13:45

입학사정에 따른 재정보조진행과 미치는 영향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금년도 입학사정에 따른 재정보조를 진행하는 과정이 예년과 크게 달라졌다. 주립대학은 거의 대부분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 신청서만 요구하므로 이에 대한 검증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사정에 있어서 Need Blind정책이 적용되어 재정상황이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제출한 재정보조 신청서 내용이 입학사정에 전혀 반영되면 안된다는 연방법 때문이다.   연방정부 지원금과 주정부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주립대학의 입학사정은 지원자의 재정상황이 합격여부를 가늠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원칙이다. 마찬가지로 FAFSA신청서 내용은 입학사정의 결과가 나온 후에야 대학에서 해당 지원자의 신청서 제출내용을 볼 수 있는 진행방식이며 재정보조는 Financial Need의 형평성에 기준해 재정보조 공식을 기준해 지원자가 우선 부담해야 하는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의 계산에 따라 총비용에서 이 금액을 제외한 재정보조 대상금액(Financial Need금액)에 대한 대학의 해당연도 재정보조 평균지원퍼센트로 재정보조금이 계산된다.   따라서, 주립대학들은 재정보조 신청내용이 입학사정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말아야 하는 연방법이 규정한 절대원칙이 적용이된다. 따라서, SAI금액 계산은 FAFSA 신청내용에 따른 수입과 자산의 내용이 적용되므로 자녀가 대학등록을 하는 시점보다 2년전의 수입과 자산은 신청서를 제출시점의 상황을 기준해 적용되는 이유로, 시차적으로 그 이전에 재정보조 공식을 기준해 사전설계를 통해 실천에 옮기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다.   입학사정에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전략적으로 지우너하는 대학들의 목록을 재정보조 신청서에 어떠한 Batch로 함께 묶어서 신청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따라 대학들의 유치경쟁을 높일 수 있으므로 더욱 입학사정과 재정보조 혜택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문제는 연방정부의 FAFSA신청서를 일찍 제출하라고 해도 연방정부에서 내용을 해당대학에 매우 늦게 보내는 바람에 사립대학들은 조기전형 시 FAFSA에 추가로 더 많은 재정상황을 기재해 제출하는 C.S.S. Profile을 입학원서의 제출과 동시에 요청하므로, 연방법에는 재정보조 신청내용이 입학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는 하지만 FAFSA 질문내용보다 거의 3배 가깝게 더욱 자세한 재정내용을 대학에 검증서류들과 우선적으로 제출하게 하므로 대학이 이러한 내용을 입학사정에 참고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사립대학에 지원하는 자녀들은 재정보조를 위한 사전설계가 반드시 필수적으로 사전에 조치해야 하는 중요한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할 것이다.   동일한 수입이 있어도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되는 수입은 2년 전의 수입내용으로 제출되지만, 그 당시에 주식이나 어떠한 투자자산 등에서 발생한 수익이 세금보고서 상에 반드시 나타나고 이러한 수익이 발생한 금융기관의 이름도 동시에 나타난다. 따라서, 아무리 그 이후에 이러한 자산들의 변동으로 현재 만약 해당 자산이 없을 경우라도, 대학에서 입학사정의 결과를 낸 후에 재정보조를 평가할 때에 학부모가 이러한 자산이 있으므로 더 많이 학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재정부담 능력이 있다고 재정보조 담당자가 판단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따라서, 대학의 재정보조금이 평균 재정지원 퍼센트보다 더 적게 재정보조가 나올 확률도 매우 높아진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 결과적으로 형평성에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학부모들이 이러한 부분을 평가하기 힘들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따른 사전준비와 대비책은 가장 필수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이다.   지난 해에 단지 성적만 좋은 지원자들의 합격률이 크게 떨어진 결과,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금년도에 살펴보면 지원자 대부분이 거의 20여개 대학에 가깝게 지원하는 바람에 금년도 입학사정 경쟁률은 사상초유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대학들도 이에 대비해 워낙 프로필이 좋은 학생들의 경우에 합격 안정권으로 지원한 모양새일 경우에 해당 대학은 의례 이러한 지원자를 합격시켜도 등록하지 않을 것을 예상해, 처음부터 불합격처리나 Deferred 혹은 Waiting List로 처리해 눈치보기 전략을 펴고 있다.   동시에 입학사정 여부가 난 것이므로 이러한 Deferred나 Waiting List에 있는 지원자들의 경우에 재정보조금의 평가도 사전 제출한 검증자료에 따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재정보조변동의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 더욱이 대학에 지원자가 많아 합격시켜도 나중에 등록하지 않고 이탈하는 많은 비율이 예상되어, 이러한 이탈비율을 예상해 정원보다 많이 합격시켜도 결과적으로 이탈하지 않고 정원보다 초과해 조기등록을 5월 초까지 할 때 대학은 등록인원을 조정할 목적으로 덜 선호하는 지원자에게 재정보조 불이익을 줄 수가 있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진행 재정보조 신청서 금년도 입학사정 재정보조 신청내용

2025.06.09. 10:47

전략과 준비없으면 재정보조 실패…검증된 방법으로 실천, 수만불 절약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들은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대입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고,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도 해야 하는 시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보다 슬기롭게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학부모에서 학부모로 제대로 전수되지 않는 데 있다. 이는 마치 성공이 아닌 실패를 준비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자녀를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시키는 학부모들에게는 모든 것이 다 새롭게 느껴진다. 경험이 없고 처음 진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해마다 유사한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특히 부모가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 자칫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자녀의 진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아무리 불경기라 해도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수업료와 각종 비용을 인상해 왔다. 요즘 사립대학들의 총 비용은 연간 1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자녀가 한 명이 아닐 경우, 두 명이나 세 명이 동시에 대학에 진학한다면 재정보조 지원을 받더라도 엄청난 학비 부담으로 가정의 재정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경우도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따른 교육비는 학부모들에게 있어 단연코 가장 큰 재정부담이며,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엄청난 재정 압박이 마치 도마 위에 올려진 생선처럼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학부모들 사이에 퍼져 있는 일종의 불감증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얼마 전 한 강연에서 유명 강사가 전한 간단한 진리이자 깊은 울림을 주는 말이 있었다. 그는 “성공을 바란다면, 반드시 이미 성공한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스스로 동일한 길을 가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했다. 물론 운도 따라야겠지만, 크게 성공한 사람들과 일반인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들은 습관과 방식, 철학에서 일반인과 같으면서도 몇 가지 결정적인 차이를 보인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와 실천을 반복해왔다. 우리는 그들의 ‘성공 방정식’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정작 같은 분야의 일을 앞두고는 그들에게 길을 묻기보다는 개인적 신념에 기대어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아이러니한 사고방식은 결과적으로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며 가정에 중요한 재정보조 신청을 앞두고 있음에도, 실제로 재정보조에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벤치마킹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지도만 보고 가는 경우, 예상치 못한 변수와 위험 요소로 인해 실패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재정보조의 성공에는 절대로 우연이 없다. 성공하려면 반드시 검증된 노하우, 즉 성공 비결을 미리 파악하고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은 단순하지만, 성공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며, 그 내용에 따라 가정의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이 산정되고, 이를 기준으로 각 대학의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지혜로운 선택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지만,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과 결과가 따른다. 그 댓가는 때로 자녀들이 미래에 감당해야 할 몫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재정보조는 단순한 양식 제출이 아닌, 전략적 접근과 수치 기반의 검토, 연방규정에 대한 이해가 결합된 복합적 작업이다.   최근 한 학부모가 문의를 해왔다. 필자가 사전에 강조한 세 가지 준비사항만 철저히 이행했더라도 연간 3만7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던 사례였다. 그러나 재정보조 공식과 연방법 적용을 무시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고정관념에 따라 진행한 결과, 불이익은 불을 보듯 뻔했다.   재정보조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증된 방식과 공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선의 방법을 택하기 위해선, 개인적 신념보다는 법과 공식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 잘못된 판단은 더 큰 손실을 낳고, 결국 자녀의 대학 선택마저 바꿔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문제 해결은 신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연방법과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실질적이고 검증된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명확한 전략과 수치 기반의 판단, 그리고 실질적인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문의:(301) 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재정보조 전략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공식 학자금 재정보조

2025.05.26. 18:00

C.S.S. Profile의 중요한 의미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재정보조 신청서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대학에서 지원하는 자체적인 재정지원기금 등 종합적으로 대학에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재정보조 신청자의 재정 상황 및 재정 형편을 대학에서 평가해, 해당 연도에 대학이 정한 재정보조 지원 퍼센트에 맞춰서 지원자의 재정 능력에 알맞게 각종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자의 재정 정보가 기재된 중요한 신청 양식이다.   신청서들 중에 가장 기본으로 대학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신청서는 FAFSA이다. 이는 연방정부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의 약칭인데, 재정보조를 지원하고 있는 모든 미국의 대학들은 반드시 FAFSA를 기본으로 요구한다. 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을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해 학생의 재정 형편에 맞게 지원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재정보조 기금이 풍성한 대학, 즉 지원금 거의 대부분이 대학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무상보조금이 연간 수천에서 수만 달러에 달하는 사립대학들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 계산을 위한 FAFSA의 질문내용에서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제한된 수입 및 자산내용으로는 대학에서 연간 자체적으로 수만 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고 판단해 더욱 지원자의 재정 정보를 자세히 요구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대학은 재정보조 계산공식의 적용도 일반 주립대학들과는 달리 지원자의 보다 자세한 수입과 자산 내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자체기금이 풍성한 사립대학들이 대부분 FAFSA에 추가로 칼리지보드를 통한 C.S.S. Profile이라는 신청서 제출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출한 신청서 정보를 검증하기 위해 IDOC이라는 서비스에 대부분 가입해 C.S.S. Profile 제출정보에 대한 검증서류의 제출을 모두 IDOC 시스템을 통해 1차로 제출 요구하는 것이다.   문제는 지원자마다 수입과 자산 변동 상황 및 처하고 있는 재정환경의 큰 변화가 있을 경우가 종종 주위에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학은 이러한 경우에 재정보조 평가 과정에서 대학의 학생 어카운트를 통해 추가의 별도 검증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러한 과정마저 IDOC를 통하지 않고 대학의 자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C.S.S. Profile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신청 양식서를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도록 하는 대학들도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요즘같이 한 학생이 거의 20여 개 대학을 동시에 지원할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에서는, C.S.S. Profile 작성에 따른 제출정보의 사전설계는 거의 필수적인 요건이 되었다.   이같이 더욱 복잡해진 진행 환경에 올바르게 현명히 대처하려면 보다 구체적이며 전략을 세워 잘 진행해야 함으로써, 이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경험과 노련함이 매우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미흡하게 단순히 신청서 제출에 모든 초점을 맞추면 대학의 재정보조 진행은 더욱 지연되거나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불이익으로 직결된다.   따라서 C.S.S. Profile을 통해 지원자의 보다 자세한 수입 상황과 자산 정보를 요구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라면, 우선적으로 대학마다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부터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잘 이해하는 것이 우선시된다.   이에 대한 설계 및 실질적인 준비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SAI 금액을 합법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수입과 자산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출정보를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히 제출하지 않게 만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학부모들의 수입과 자산의 종류도 개인과 사업체로 나뉠 수 있고, 이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기초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이며, 이를 토대로 재정보조 혜택 이상의 혜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설계, 다시 말하면 C.S.S. Profile의 설계는 시간적으로 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신속히 검토해 자녀의 미래를 열어주는 견인차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시작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profile 재정보조 신청서 profile 제출정보 재정보조 지원

2025.04.28. 15:59

재정보조 사전설계는 언제 시작해야 하는가?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최근 대학 진학을 위한 입학사정 방식의 큰 변화와 대학 진학에 따른 재정보조 신청 및 진행 방식의 큰 도약은, 이를 위한 사전 준비가 없을 경우 재정보조 불이익으로 곧 연결될 수가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한 사전 설계와 철저한 준비에 대한 중요성이 가장 크게 대두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일에는 준비 없는 성공이 없다는 관점에서 자녀들의 진학과 재정보조를 준비해 나가는 데 있어서 공통점이라면, 이러한 과정이 눈에 띄지도 않고 소리도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들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다.   재정보조의 관점에서 재정보조 신청서의 제출 정보는 적용되는 수입이 자녀가 대학을 등록하는 해보다 2년 전의 수입을 적용하므로,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자녀가 10학년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아니면 그 이전에 개인 및 사업체의 수입 설계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자산이 적용되는 시점은 재정보조 신청서가 제출되어 프로세스된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그러나 세금보고서 상에는 지난 해의 자산에서 발생한 수입이나 손실이 모두 기재되므로 사전에 미리 대비해 나가야 한다.   SAI 금액을 증가시키는 자산을 증가시키지 않는 자산으로 재배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작년에 집을 정리해 묶어 놓았던 CD에서 많은 이자소득이 발생했지만, 금년에 집을 구입하며 이를 사용하면 홈 에퀴티로써 개인자산으로 간주해 SAI 계산에 포함될 수도 있고, 재정보조 신청서에는 이자소득이 수입으로 나타나므로 이자가 발생한 금융기관 이름도 기재되며, 하물며 대학에서는 CD 금액을 왜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지 않고 제출했는지 이를 반드시 묻는 확인 작업이 들어간다.   한편으로는 그 금액을 학자금에 부모가 사용해도 되지 않겠는지 여부를 따지는 관점에서 재정보조 불이익을 받기 쉽다고 할 수 있다.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금번에 새로 바뀐 연방정부 재정보조 공식의 산정방식이다.   특히 제일 중요한 계산이 SAI 금액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해당 가정에서 그만큼 수입과 자산이 있으니 먼저 주머니 돈에서 그만큼 학비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금액이다. 따라서 SAI 금액은 재정보조를 지원받기 이전에 해당 대학에서 재학하는 데 필요한 연간 총비용인 Cost of Attendance 금액에서 SAI 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재정보조 대상 금액(Financial Need 금액)으로 산정한 후, 대학이 과연 해당 연도에 이 금액의 몇 퍼센트를 평균 퍼센트로 재정보조를 지원할 수 있을지 여부로 재정보조금은 계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SAI 금액의 증가를 사전 설계를 통해 감소시키는 일이 제일 중요한 문제이다.   만약 SAI 금액을 사전 설계로 2만 달러가량 낮출 수 있었다면,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은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 거의 100퍼센트 가까이 재정보조를 지원하므로 재정보조금도 거의 2만 달러 가까이 증가하고 주머니 돈도 그만큼 덜 지출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SAI 금액을 낮추는 일이 무엇보다 가정의 재정 형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한 사전 설계와 대비방안은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전 설계 시점도 세금보고 시점에 따라 대학에 어떠한 방식으로 어필할지 여부로 크게 나뉘며, 이 설계 시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히 진행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만약 순자산이 13만5천 달러 미만일 경우는 이 금액에 40퍼센트를 계산해 Adjusted Net Worth(ANW)로 계산하고, 순자산이 41만 달러 미만일 경우는 우선 13만5천 달러까지는 5만4천 달러의 ANW 금액이 자동 설정되고, 이를 초과하는 순자산에 대해서는 초과분의 50퍼센트가 ANW로 추가되어 계산되는 방식이 적용된다.   만약 순자산이 68만 달러가 넘을 경우에는 모두 100퍼센트 순자산이 ANW로 계산된다.   재정보조 공식에 있어서 자산 관련 내용은 SAI 금액의 증가는 개인의 수입 정도에 따라 최소한 5.64퍼센트의 SAI 금액 증가를 가져오므로, 예전보다 재정보조금 계산에 있어서 동일한 자산일지라도 재정보조가 더욱 불리해진 것은 사실이다.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 설계를 단지 한두 시간 안에 이해하고 현명히 대처할 수도 없다.   가끔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신청을 너무 쉽게 단순히 생각하며,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을 모두 직접 할 수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라고 착각하며 진행해 나가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결과를 놓고 볼 때에 참으로 어리석은 발상이라는 생각이다.   대부분 이러한 학부모들은 나중에 재정보조 지원을 제대로 잘 받지 못했고, 대학이 왜 그런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식으로 불평하며 문의를 해 오는 경우가 많을 것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신청서를 빨리 잘 제출했는지 여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제출 정보를 잘 설계해서 준비함으로 제출자료를 최적화시켜 제출했을지 여부가 재정보조의 성패를 가늠한다는 점에서, 보다 심층 분석을 통한 사전 준비와 설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때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금 계산 진학과 재정보조

2025.04.28. 15:57

재정보조의 성공 여부는 사전설계가 좌우한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최근 조지아주에서 건축업을 운영하는 한 학부모가 찾아와 고마움을 전했다. 금년에 자녀가 에모리 대학 2년에 재학하는데, 본인은 정작 자녀 교육을 위해서 한국의 사업을 접고 미국에 이민 온 지 벌써 7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 열심히 일해 가족을 부양하는 일도 쉽지 않았지만, 이보다 자녀를 위해 대학 진학 준비를 시키는 일이 더욱 힘들었다며 이번에 특별히 재정보조 어필을 도움받아 이번 학기에 3만 달러 이상 무상 지원을 더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재작년에 자녀가 대학 진학을 위해 신입생으로 진학하며 재정보조 신청서를 자녀와 함께 제출했다고 했다. 복잡하기는 해도 모두 잘 제출했다고 생각했는데, 연간 소득이 20만 달러가 넘는 관계로 주위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거의 받을 수 없다고 예측했지만, 당시 상황에서 처음 신청하는 재정보조라 어느 정도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결과는 재정보조를 거의 지원받지 못했다고 했다.   아무리 수입을 벌어도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연간 거의 9만 달러에 달하는 대학의 총학비를 감당하기는 힘든 법, 가정에 큰 비용 부담으로 다가와 많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에 아는 지인이 소개해 지난 가을에 금년 봄 학기에 대한 재정보조의 어필을 위해 상담을 받은 경우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운영하는 사업체에 Employee Benefit 플랜을 설치해 작년도 수입에 관해서 거의 11만 달러 가까이 비용으로 세금 공제를 하고, 동시에 수만 달러의 세금을 절약함과 동시에 공제한 금액을 Corporate Trust 어카운트에 적립할 수 있었다.   따라서 크게 낮아진 수입 상황을 어필해 대학에 총비용을 조정한 결과, 본 어필을 통해 2학년 2학기분에 대한 비용의 거의 80퍼센트 이상을 재정보조금으로 추가 지원받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것이 재정보조에 대한 설계이다.   이 학부모의 경우는 재작년 세금보고서에 나와 있는 수입만으로는 재정보조 어필을 통해 조정받을 수 없겠지만, 작년도 세금보고를 신속히 금년 초에 진행하며 회사에 Corporate Trust를 설정해 국세청이 만든 기준에 의거해 최대로 세금 공제를 함으로써, 공제한 금액은 회사 내의 플랜의 자산이지 학부모의 자산이 되지 않게 조치했다.   동시에 수입도 엄청 줄어들어 합법적인 방법으로 크나큰 세금 공제와 아울러 학자금 지원을 최대로 받은 것이다. 이 경우는 한 학기분에 대한 거의 3만 달러이지, 1년 치 총학비였을 경우는 거의 6만 달러를 무상으로 더 지원받는 것이나 다름없는 좋은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사전 설계는 재정보조 신청 이상으로 매우 중요한 절차가 아닐 수 없다.   이 외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주식이나 투자 혹은 금융상품 등을 주위의 권유로 검토 없이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잘못된 이해도 학부모들의 많은 실수를 자아내고 있다는 점에 더욱 유의해야만 한다.   예로 들면, 일반적으로 은퇴를 위해서 적립하는 IRA의 경우이다. IRA는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로 적립 당시에 개인 세금보고에서 공제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IRA는 내부적으로 Fund Allocation을 언제나 조정할 수 있는 방식의 Brokerage account이다.   그리고 이러한 Brokerage Account의 IRA는 나중에 Annuitization이라는 연금화를 시킬 수가 없으므로 세금 혜택을 받을 뿐이지 실제적인 연금으로 취급할 수는 없다.   따라서 새로 바뀐 재정보조 신청서에는 이러한 모든 금액을 기재함으로써 부모 자산에 포함해 이를 계산하고, 불입금은 Untaxed Income으로 취급해 이를 세금을 낸 후의 금액으로 환산해 그만큼 SAI 금액을 높임으로써 오히려 이러한 플랜을 하기 전보다 못한 상황의 SAI 금액 상승과 아울러 학자금 재정보조에 불이익을 초래하게 된다.   IRA라도 Annuity 내에 IRA 어카운트로 가지고 있어야만 재정보조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같은 방식은 Roth IRA, SIMPLE IRA, SEP IRA나 401(k), 403(b), 혹은 TSP 및 457 등의 모든 플랜에도 같은 내용으로 적용되어, 불입금이 Untaxed Income으로 상정되어 재정보조 불이익이 된다.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재정보조의 사전 대처 방안을 통해 불이익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므로 사전 설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특히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경우는 최소한 대학 진학 시점 2년 전에 반드시 이를 검토하는 것이 추천된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어느 시점에 얼마나 어떠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계산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검증을 통해 그 성공 여부를 사전에 측정해 볼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AI 생성 기사미국 재정보조의성공여부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어필

2025.04.28. 15:51

재정보조 성공은 리모델링부터 시작해야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따른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아야 하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의 염원이다. 그러나 재정보조의 성패는 얼마나 빨리 신청서 제출을 시작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이를 관리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렸다.   재정보조의 관리라는 측면에서 학부모들이 잘못 생각하면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 재정보조 진행 과정을 잘 관리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모두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재정보조의 검토와 지원금의 평가가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된 정보를 토대로 대학에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서 해당 연도에 대학에서 정한 지원 수위에 따라 이 모든 것이 함께 총체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되는 문제이기에, 무엇보다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되는 정보의 사전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사립대학과 같이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재정보조 기금이 풍성한 대학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Financial Need(FN), 즉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서 100퍼센트를 지원한다고 해도 이 금액이 제출 정보로 인해 줄어들게 되면 그만큼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이 증가한 것인데, SAI 금액은 가정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받기 전에 우선적으로 지불하는 의무적인 금액이다.   이는 모두 세후(After Tax Dollar) 금액이다. 만약 개인 세율이 20퍼센트라면 1달러를 지출하기 위해서는 1달러 20센트를 벌어야 하는 이치이므로, SAI 금액의 증가는 더 많은 재정부담을 초래할 수가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제출 정보를 통해 SAI 금액을 낮춘다는 의미는 그만큼 재정보조 대상 금액을 높이는 문제이고,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서 대학이 정한 기준에 따라 재정보조 퍼센트만큼 재정보조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여기서 대학에서 지원받는 재정보조 지원금 중에서 무상보조금, 즉 그랜트나 장학금 등은 그 가치가 주머니 돈에서 지출하게 되는 세후 금액과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지원받는 무상보조금이 100이라고 강조할 때 마치 120의 수입이 있을 때에 세금을 내고 100을 사용할 수 있는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지원을 FN에 대해서 100퍼센트 지원해 주며, 지원받는 금액의 86퍼센트가 무상보조금 형태의 지원금일 경우에 SAI 금액을 100을 낮출 수 있으면 120을 수입으로 벌어들인 효과와 아울러 재정보조 대상 금액이 100이 증가한 효과를 내고, 이에 대해서 대학이 100퍼센트를 재정 지원하는 경우, 그리고 그 구성 면에서 86퍼센트가 무상보조금일 경우에 결과적으로 86을 무상보조금으로 지원받는 효과가 있으므로 100의 지출을 줄이고 86을 더 받을 수 있으면 186이라는 양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서 186은 세후 금액과 같으므로, 세율이 20퍼센트인 가정에서는 186/(100-20)% = 232.50이라는 수입을 벌어들인 것과 마찬가지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재정 부분에 있어서는 Gross보다 Net 수익이 얼마일지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만약 8퍼센트를 벌고 10퍼센트의 비용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2퍼센트를 잃은 것과 마찬가지이며, 6퍼센트를 벌고 3퍼센트의 비용이 지출되었다면 앞서 말한 8퍼센트보다 6퍼센트가 더 많은 이윤을 가져온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진행해 나가는 측면에서 사전 관리, 다시 말하면 사전 설계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한 사항이며,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소홀히 간과하고 지나가는지를 주위 상황만 지켜봐도 알 수가 있다.   늘 강조하는 일이지만 이러한 사전 관리나 진행 관리 및 사후 관리에 따른 재정보조의 진행에는 무엇보다 정확히 득실을 계산해 입증해 볼 수 있지만, 이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바뀌고 오픈 마인드로 냉철하게 자신의 재정보조 성공을 향한 검증부터 시작함으로써 재정보조의 사전 관리를 진행해야 하겠다.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고 싶다면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노력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이를 위한 견인차가 재정보조 관련 사항이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곧 시작해야 할 때라고 본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지원금 재정보조 성공 재정보조 신청서

2025.04.28. 15:49

[학자금 칼럼] FAFSA와 C.S.S. Profile 이해해야 재정보조 혜택 극대할 수 있어

재정보조 신청서는 연방정부, 주정부, 그리고 대학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재정지원기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학에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신청자의 재정 상황을 평가하고, 해당 연도에 정해진 재정보조 지원 비율에 맞춰 각종 보조금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문서이다.   이 신청서 중 가장 기본적으로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이다. 이는 연방정부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의 약칭으로,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모든 미국 대학에서 기본적으로 요구한다. FAFSA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무상보조금 및 유상보조금을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하여 학생의 재정 형편에 맞게 지원하기 위해 제출된다.   그러나 자체 재정보조 기금이 풍부한 대학, 즉 무상보조금 지원액이 연간 수천에서 수만 달러에 이르는 사립대학들은 FAFSA에서 제공하는 최소한의 수입 및 자산 정보만으로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대규모 지원금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들은 지원자의 재정 정보를 더욱 자세히 요구한다.   이에 따라, 재정지원이 풍부한 사립대학들은 FAFSA와 함께 C.S.S. Profile(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이라는 추가 신청서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제출된 신청서 정보를 검증하기 위해 IDOC(Institutional Documentation Service) 시스템을 활용해 C.S.S. Profile의 제출 정보를 검증하는 서류를 요구하기도 한다.   지원자의 수입 및 자산 변동 상황이나 재정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경우, 대학은 추가적인 검증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이러한 추가 서류 제출은 IDOC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자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C.S.S. Profile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신청 양식을 별도로 제출하도록 하는 대학도 있다.   요즘처럼 한 학생이 20여 개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C.S.S. Profile 작성 시 제출 정보의 사전 설계는 필수적인 과정이 되었다. 복잡해진 재정보조 절차를 올바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단순히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대학의 재정보조 진행이 지연되거나 결과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계획이라면, 각 대학이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을 먼저 파악하고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을 합법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수입과 자산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제출할 정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히 준비하면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설계가 필요하다.   학부모의 수입과 자산은 개인 소득과 사업체 소득으로 나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전략적 설계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재정보조 혜택 이상의 경제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결국, 재정보조의 설계는 C.S.S. Profile의 설계와 직결되며, 이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이 자녀의 미래를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학별 재정보조 공식과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최적의 재정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문의:(301) 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profile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공식

2025.03.16. 12:35

유동성 자산 많으면 유상보조 상승…SAI 낮추기 위한 사전 전략 세워야

재정보조는 단순히 신청하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사전 설계와 준비, 신청 후 진행, 지원금 평가와 어필,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 작업까지 철저히 준비해야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식 사고방식에 맞게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신청서에 기재하는 정보는 지원금 평가를 위한 핵심 데이터다. 따라서 이 정보를 신중히 정제하고 학생보조지수(Student Aid Index: SAI) 금액을 낮출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재정보조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단계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예를 들어, 한 가정의 연간 소득은 적지만 부모가 주식에 1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대학이 이 가정의 소득과 자산에 따라 SAI 금액을 낮게 계산하더라도, 재정보조 담당관 입장에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예컨대, 연간 학비가 4만2000달러인 주립대학에 지원하는 상황에서 부모가 1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왜 재정보조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것이다. 이처럼 재정보조는 담당관의 편견이나 판단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부동산과 같은 비유동 자산의 경우 SAI 금액이 약 5600달러 정도 증가할 수 있지만, 주식처럼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 자산은 더 불리하게 작용한다. 재정보조 사무실은 유동 자산이 많을 경우 평균적인 지원 비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그랜트나 장학금 같은 무상 보조금을 줄이거나, 유상 보조금(융자금)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재정보조를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학비는 세후(after-tax) 금액으로 지출된다는 점도 중요하다. 세율이 25%인 가정에서 1달러를 지출하려면 실제로 1달러25센트를 벌어야 한다. 만약 SAI 금액이 1만 달러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학부모는 1만 달러를 추가로 지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대학의 재정보조 비율이 75%인 경우 7500달러의 지원금도 받지 못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총 1만7500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러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10만 달러의 주식에서 약 2만3300달러의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이는 약 23%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요구하는 셈이다. 결국, 이러한 구조는 학부모에게 큰 재정적 부담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식 같은 유동 자산을 재정보조 계산에 불리하게 반영되지 않는 계좌 등으로 재배치하면, SAI 금액의 증가를 막고 재정보조 담당관의 편견도 피할 수 있다. 이러한 사전 대비는 1만 달러의 지출을 막을 뿐만 아니라, 추가로 7500달러의 재정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자산 설계와 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식을 예로 들어 재정보조 계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SAI 금액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누구나 재정보조를 잘 받을 기회를 가질 수 있지만,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적절한 시점에 대응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대학 선택과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은퇴계좌(IRA), 로스(Roth) IRA, 401(k), 403(b), TSP 등 은퇴를 목적으로 세금 공제를 받으며 적립하는 연금 계좌가 있다. 하지만 어뉴이티(Annuity)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좌에 적립하는 금액은 비과세 소득(Untaxed Income)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오히려 SAI 금액을 높게 산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세금을 낸 후의 금액만큼 SAI 금액이 추가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뉴이티 계좌가 아닌 일반 브로커리지(Brokerage) 계좌에 자산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되어 재정보조 계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세금 문제와 재정보조 계산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자산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산 관리 방안과 SAI 금액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 칼럼을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유상보조 유동성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계산 재정보조 담당관

2025.02.02. 18:00

새해의 변화된 재정보조 적극 대처법(1)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에는 더 이상 재정보조금을 극대화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판단이다. 현실적으로, 가정 수입의 손실, 예기치 않은 의료비용, 자산 손실 등 가정의 재정상황에 큰 변화를 초래하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Financial Need 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 후에도 어필을 통해 반영될 수 있다.   대학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Special Circumstances로 간주하며, 특별위원회에서 재검토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기반으로 대학에 어필을 진행할 수 있는데, 성공 여부는 어필의 타이밍과 준비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잘 준비된 어필은 재정보조금 조정 가능성을 높이며, 재정보조 내역서를 아직 받지 않았다면, 이러한 어필은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받을 기회가 될 수 있다.   재정보조금은 학생이 대학에 등록하는 해보다 2년 전의 가정 수입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그 이후 1년 전부터 현재까지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는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변동을 활용하려면 학부모가 재정보조 공식과 대학 재정보조 행정 절차를 충분히 이해하고, 어필 시점과 세금 보고 시점을 철저히 검토해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2년 전 세금 보고에서 많은 수입을 신고해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을 가정해 보자. 이 경우, 다음 해에도 비슷한 수입이 발생했다고 해도, 자영업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가정은 Corporate Trust 플랜을 설계해 세금을 크게 공제함으로써 수입을 낮출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체 구조에 따라 최대 $428,014까지 공제가 가능했다. 이러한 플랜은 CPA가 아닌 TPA(Third-Party Administrator)가 다루는 사항이며, 재정보조에 대한 깊은 경험과 공식을 이해해야만 설계가 가능하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일부 가정은 연간 $50,000~$70,000 이상의 무상보조금을 어필로 추가 지원받았다. 특히, 내년 1월 말 W-2와 1099가 발행되면 즉시 세금 보고를 진행해 줄어든 수입을 반영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세금을 환급받을 뿐만 아니라 Special Circumstances 상황으로 인해 Financial Need 금액이 대폭 증가해 대학에서 지원받는 재정보조금을 극대화할 수 있다.   중국 고사에 "사후약방문"이라는 말이 있다. 이미 일이 벌어진 뒤에는 약을 찾아도 소용이 없다는 뜻으로, 재정보조에서도 사전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기 쉽다.   한편, 월급만 받는 가정에서도 설계 방안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직장에서 진행하는 401(k), 403(b), TSP 등의 플랜에 대한 Delay Technique을 활용해 SAI를 낮출 수 있다. 또한, 기존에 IRA나 Roth IRA를 적립하고 있는 경우, Contribution 금액이 모두 Untaxed Income으로 간주되어 SAI 금액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공제한 금액이 오히려 세금을 내고 남은 금액을 학자금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이를 Contribution하지 않을 때보다 더 불리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이는 학부모가 모두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결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조정 이상 재정보조금 재정보조 신청서

2025.01.22. 15:29

재정보조 우선마감일에 대한 객관적 현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학의 입학원서 제출 마감일이 대부분 대학의 재정보조 신청서 우선 마감일자와 동일한 이유는 대학마다 재정보조 신청서 및 검증을 위한 제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다른 각도에서 보면 지원자는 여러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 진학할 대학은 단 한 곳뿐이다. 따라서, 대학은 입학 정원보다 더 많은 합격 통지서를 발행해야 한다.   만약 조기등록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소방코드 위반으로 인해 정원을 제한해야 하므로, 대학은 재정보조 우선 마감일자를 등록 인원을 조정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즉, 우선 마감일자를 넘긴 지원자나 간신히 여분으로 합격한 지원자에 대해 재정보조를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이러한 재정보조 부담은 대학 입장에서 등록 인원을 조절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된다. 실제로 이러한 사례는 빈번히 발생한다.   따라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대학의 우선 마감일자를 철저히 지켜 문제가 될 소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 칼럼에서도 재정보조 사전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단순히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보다, 제출된 신청서 내용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정제된 데이터는 사전 설계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재정보조 공식을 이해하고 자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 외에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문제는 많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대학 진학의 기초이며, 대학 진학의 성공은 자녀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따라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재정보조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객관적인 접근법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는 주관적인 관점에 기반해 재정보조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재정보조 실패의 주요 원인이 된다. 현재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는 학부모 세대는 인터넷과 컴퓨터에 익숙하고, 영어 소통에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인텔리 출신이 많고, 미국 생활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다.   하지만, 이러한 자부심이 오히려 장애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언어 소통이나 재정보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 세대가 안내와 설계를 통해 재정보조를 잘 받았던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현재 세대는 개인적 편견과 고정관념 때문에 재정보조 실패 사례가 과거보다 3배 이상 증가한 현실이다.   모든 일이 그렇듯, 문제 없는 상황은 없지만, 재정보조 실패는 자녀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보다 겸손히 눈과 귀를 열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 재정보조 실패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결과의 성패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전 정신과 도피하려는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재정보조 사전 설계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사전 설계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실패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 설계 없이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예를 들어, 연간 9만 달러가 소요되는 대학에서 7만 8천 달러를 지원받았다면 만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전 설계를 통해 8만 5천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 더 적게 지원받은 것을 성공으로 볼 수 있을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결국, 재정보조 성공의 열쇠는 사전 준비와 설계에 있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우선마감일 재정보조 사전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시스템

2025.01.22. 15:25

FAFSA와 C.S.S. Profile의 차이점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에 재정보조 신청을 할 때 기본으로 요구하는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는 모든 대학들이 필수로 요구하는 기본 신청서이다. 그러나, 사립대학 및 몇몇 주립대학에서는 C.S.S. Profile의 제출을 추가로 함께 요구하기도 한다. 이러한 재정보조 신청서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대학에서 이에 추가로 별도의 자체적인 신청서마저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대학들이 추가로 각기 다양한 신청서를 요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대학의 자체 기금 산정을 위한 것이다.   대학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보조금은 외부지원금으로써 정부에서 지원받아 집행만 완료하면 된다. 그러나, 연간 수만 달러에 달하는 자체 기금을 산정하려면 FAFSA에서 넘어오는 정보가 너무 제한적이어서 가정의 재정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다시 말하면, 사립대학의 연간 총비용은 대개 9만 달러가 넘는데, 이러한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재정보조 기금은 연간 수만 달러가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대학은 이러한 기금 산정을 위해 가정의 재정 형편에 대해 더욱 자세하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칼리지보드를 통해 C.S.S. Profile의 제출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C.S.S. Profile의 문항 수는 작년보다 더 많이 늘어났다. 그 이유는 불경기 여파로 줄어든 기금 활용을 위해 모든 질문 내용의 정보가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을 산출하는 데 적용되기 때문이다. SAI 금액이 증가되면 대학의 지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립대학들은 C.S.S. Profile에 추가로 Supplement Question까지 더해서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 많은 수입과 자산 내용의 정보는 당연히 SAI 금액을 증가시킨다.   재정보조금 계산은 연간 총비용에서 SAI 금액을 제외한 차액인 Financial Need 금액(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해당 연도에 대학이 몇 퍼센트를 재정보조할지 여부로 산정된다. 이렇게 산정된 재정보조금에서 대학은 해당 연도에 몇 퍼센트를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으로 지원할지 여부에 따라 가정마다 재정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FAFSA는 그 목적 자체가 연방 및 주정부 보조금을 계산하기 위함이다. 물론, 연방정부 보조금의 액수도 많지 않고 주정부 중에도 캘리포니아 주를 제외한 다른 주정부의 보조금은 총 지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사립대학 등은 자체적인 기금, 즉 School Endowment Fund로 많은 재정보조 기금의 대부분을 충당하며, 대학마다 재정 지원 기준을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 FAFSA에서 넘어오는 내용만으로는 산정이 불가하다. 가정에서 사업을 하는지, 거주하는 집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Family Trust의 수익 여부 등 FAFSA 신청서에서 묻지 않는 수입과 자산 정보를 자세히 파악하고자 C.S.S. Profile을 요구하는 것이다.   또한 대학은 자체적인 재정보조 공식을 통해 스스로 SAI 금액을 별도로 산출해 적용한다. 재정보조 신청 후에는 Income Verification, Expense Verification, MPN, Loan Counselling Course 등의 과정을 모두 마쳐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신청서에 제출하는 정보가 정제되고 최적화된 정보가 아니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금을 기대하기 어렵다.   FAFSA와는 달리 C.S.S. Profile을 제출한 뒤 잘못 기재된 내용을 정정하기가 쉽지 않고 매우 제한적이므로 처음부터 실수가 없도록 진행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서 요구하는 우선 마감일자를 반드시 지켜야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다.   아무리 완벽하게 진행하더라도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실수하거나 오류가 발생해 재정보조금 지원이 형평성에 맞지 않게 지원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 내역서가 나오면 이를 자세히 검토해 형평성 여부를 판단하고, 전략적으로 재정보조 어필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profile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 대상금액

2025.01.22. 15:20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 시 유의사항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시작과 마무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중요한 사안이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신청서 제출과 최종 어필 등의 마무리 작업까지 모두 중요한 사안이다. 진정한 의미의 재정보조 성공은 가정형편에 큰 부담이 없이 학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 일이다.   매년 신청하는 연방정부 학자금 재정보조신청서는 연간 총학비에 대한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이 금년에는 12월 1일로 다시 미뤄진 가운데 많은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제출이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물론, 누구보다 서둘러 신속히 제출하는 모습들이 종종 눈에 띄지만 재정보조금의 계산과 평가에 대한 기초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정보조의 신청만 빨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마감일보다 서둘러 부딪힌 상황 마무리에만 급급하는 것을 보면 다소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있다.   대학의 재정보조란 가정형편에 알맞게 재정지원을 대학이 연방보조금과 주정부 및 자체적인 보조금을 통해 지원해 주는 것이지만 부모가 지원하는 부분도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서를 통해 가정의 재정형편을 자세히 기재하는 것은 기본이며, 제출된 정보를 통해 대학은 대학 자체에 적용하는 재정보조지수(SAI, Student Aid Index) 금액을 우선 계산해 이 금액을 연간 소요되는 총 비용에서 제외한 액수를 계산해 재정보조 대상금액(Financial Need)을 산정한다.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재정보조금을 평균 수준으로 계산해 지원하는 것이다.   재정보조금의 구성에는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혼합된 형태로 지원하지만, 재정보조의 신청은 지원하는 대학별로 마감일에 맞춰 신청하고 재정보조 지원은 합격한 대학에서 오퍼를 받는 방식이다. 신청서 제출은 당연한 절차이지만, 정작 제출된 정보에 따라 재정보조금의 수위가 달라질 수 있으며 때로는 다양한 대학들의 코드를 신청서에 추가로 기재해 대학마다 우수한 지원자의 유치 경쟁을 통해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혜택을 대학의 평균치보다 더 지원받을 수도 있다.   재정보조의 신청도 대학의 우선 마감일자를 잘 지켜 마감일 내에 제출해야 하는 일은 기본사항이다. 무엇보다도 제출하는 정보가 어떻게 가정분담금 기준에 적용될지를 잘 이해하고, 가정 수입과 자산에 많은 변동이 생겼을 경우 이를 재정보조 신청서에 적용되는 작년도 세금보고서 내용과 달라진 사항에 따라 금년도 세금보고를 서둘러 진행해 내년 초에 수입이 줄었을 경우 대학과 어필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재정보조 전반에 걸쳐 이러한 진행상 묘수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고, 또한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대비는 더욱더 중요한 사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의 진행에는 개인적인 의견과 추측을 배제해야만 한다. 반드시 정확한 검증을 통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위한 준비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아무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이 매년 이루어지는 일이니만큼 매사에 신중히 대비하면 그 다음 연도의 재정보조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가정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현실적인 측면의 문제점이 어떠한 것인지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반드시 검증을 해야 할 가정들의 문제점을 나열해 보면, 1) 부모의 수입이 모두 W-2 이며 401(k), 403(b), TSP등을 매년 크게 불입하는 경우, 2) IRA, SEP IRA, SIMPLE IRA나 Roth IRA등 개인적으로 매년 세금을 줄이기 위해 불입하는 경우, 3) 학자금 저축플랜 (529 Plan, Education IRA, Coverdell Savings Account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4) 각종 투자자산(주택포함)과 가상화폐 등을 가진 경우, 5) 수입보다 지출이 적은 경우, 5) 자영업이나 사업체가 있으며 사립대학을 주로 지원하는 경우, 6) 자녀의 신분이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7) 해외 금융자산이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8) 부모가 별거 중이거나 이혼한 경우, 9) 가족 수가 매우 적은 경우, 9) 재정보조 신청서의 제출을 모두 자녀들에게만 맡기는 경우, 10) 라이선스가 없이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을 대행한다는 재정관련 무허가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재정보조 서비스를 잘못 이용할 경우 등 아주 간단히 주의해 반드시 검토해야 할 사항만 열거해도 기본적으로 10여개가 넘는다.   물론, 이러한 기본사항들 외에도 대학별로 지원하는 재정보조 수위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지원할 대학들의 전략적인 선택에 대한 실수 등 사전 준비 사항들까지 모두 열거하기 어렵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을 잘 마쳤다고 해서 더 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매우 신중히 유의해 나가야 하겠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신청서 제출 재정보조 지원

2025.0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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