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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 역대 최고

73만5000명이 넘는 뉴욕시민이 4일 본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뉴욕시장을 결정하는 이번 선거에서 첫 무슬림 시장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면서 조기투표 참가자가 주말 새 급격하게 몰렸다. 대통령 선거가 포함된 경우를 제외하고 진행된 조기투표 중에는 역대 최다 수준이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에 따르면, 조기투표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2일 뉴욕시에선 하루 동안 총 15만1212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는 뉴욕시 역사상 하루 동안 진행된 조기투표 건수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보로별로는 브루클린의 조기투표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전체 조기투표 건수 중 33%가 브루클린에서 이뤄졌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의 조기투표 비율은 8%에 불과했다.   뉴욕주는 2019년부터 조기투표를 시행했는데, 당시 17만명이 뉴욕시에서 조기투표에 참가했다. 이 때와 비교하면 이번 조기투표 참가자 수는 4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대선이 있었던 지난해(108만9328명)보다는 적은 수준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유권자 연령대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2일에는 하루동안 35세 미만 뉴욕시 유권자가 4만5000명 넘게 투표에 참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열기를 봤을때 전체 투표 참여자 수는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뉴욕시장 외에도 뉴욕주 본선거에서는 시 감사원장과 시 공익옹호관, 시의원 선출이 진행되며 뉴욕시 외 뉴욕주 지역에선 카운티 의원들을 선출한다. 뉴욕주 본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들은 지정된 투표소를 미리(voterlookup.elections.ny.gov) 확인해야 한다. 우편투표를 할 경우, 우편소인이 4일까지 찍혀야 하며 우편 투표용지는 카운티 선관위에 12일까지 도착해야 유효하다.     뉴저지주 본선거의 경우 투표소를 확인(voter.svrs.nj.gov/polling-place-search)한 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마치면 된다. 우편 투표용지 소인은 4일까지 찍혀야 하며 선관위에는 10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시장 조기투표 조기투표 참가자 조기투표 건수 조기투표 비율

2025.11.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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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조기투표 열기 뜨겁다

11월 4일 실시되는 본선거에 앞서 시행되고 있는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사전투표 열기가 역대급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 마감 시간까지 나흘간 약 30만명(29만7718명)의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브루클린에서 참여한 유권자가 9만20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해튼에서도 8만9474명이 조기투표에 참여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퀸즈(6만8873명), 브롱스(2만4919명), 스태튼아일랜드(2만2417명) 등에서 많은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집계된 조기투표 건수는 2021년 당시 뉴욕시에서 나흘간 이뤄진 조기투표 건수(5만5106명)보다 5배 이상 수준으로 많다.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10명 중 7명은 민주당 소속 유권자였다. 시 선관위 예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조기투표에 참여한 이들 중 74%는 민주당 소속이다. 13%는 공화당 소속, 11%는 정당 소속을 밝히지 않은 이들이었다.     대다수의 조기투표 참가자가 민주당 유권자인 탓에, 현재 뉴욕시장 후보에 출마한 조란 맘다니(민주당)와 앤드류 쿠오모(무소속) 후보 중 누구에게 더 유리한 결과인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61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 유권자 비율이 35%로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정치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정치 신인 맘다니를 민주당 후보로 이끈 밀레니얼과 Z세대가 조기투표자 중 차지한 비율은 34%였다.     이런 가운데 ‘최초의 흑인 뉴욕주지사’ 데이비드 패터슨 전 주지사는 쿠오모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사람들에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거나, 이룰 수 없는 희망을 품게 해서는 안 된다”며 무료 버스와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식료품점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맘다니 후보를 에둘러 비난했다.   이번 본선거에서 주지사를 결정하게 되는 뉴저지주에서도 선거 열기가 뜨겁다. 보트허브(VoteHub)에서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뉴저지주에선 조기투표가 시작된 지난 주말 이틀간 조기투표가 16만3429건을 기록했다. 우편투표는 47만1555건으로 집계됐다. 조기투표와 우편투표를 합친 사전투표가 벌써 60만건을 훌쩍 넘긴 것.   이는 전체 뉴저지주 유권자 중 9.6%에 해당하는 이들이 이미 투표했다는 뜻이다. 비활성 유권자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투표율은 10.3%에 달했다. 뉴저지주 조기투표에 참여한 현장 투표자 중에는 민주당 소속이 42%, 공화당 소속은 39%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뉴저지 조기투표 건수 조기투표 참가자 사흘간 조기투표

2025.10.29. 19:52

첫날 ‘역대 최고’ 8만명 조기투표…열기 후끈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주의원 등을 선출하는 올해 뉴욕·뉴저지 본선거 조기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첫 날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신예와 거물급 정치인이 맞붙는 뉴욕시장 선거와, 박빙을 보이고 있는 뉴저지주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 날이었던 25일 뉴욕시에서는 총 7만9409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4년 전 조기투표 첫 날 기록(1만5418명 참여)과 비교하면 5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6월 예비선거 당시 첫 날 투표 기록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보로별로는 맨해튼에서 조기투표 참여자가 2만4046명이었으며 브루클린(2만2105명), 퀸즈(1만9045명), 브롱스(7793명), 스태튼아일랜드(6420명) 등이 투표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뉴욕시에서 총 투표 참여자는 1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시장 선거에는 현재 신예 정치인인 민주당 조란 맘다니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무소속) 후보가 중도 좌파 성향을 내세우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공화당에서는 커티스 슬리와 후보가 출마했다.     뉴욕시장 각 후보들은 주말에도 뉴욕시 곳곳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쿠오모 후보는 26일 한인 커뮤니티의 핵심 지역인 퀸즈 플러싱 H마트를 방문해 아시안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날 오후 머레이힐 H마트를 방문한 쿠오모는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 커뮤니티에서 H마트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역사와 의미를 듣고 최근 유니온점 화재에 대해 물었다. 해산물 코너에서는 아시안 문화에서 생선이 ‘복’을 의미한다는 설명을 들은 뒤 활어를 만져보기도 했다. 이날 쿠오모 후보를 만나기 위해 H마트에는 한인과 중국인, 인도인, 방글라데시인, 유대인 등이 몰려들었으며 서로 사진을 찍으려 밀치기도 했다. 쿠오모 후보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맘다니 후보는 주말에 브롱스를 방문해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만났다. 26일에는 퀸즈 포레스트힐에서 집회를 주최하는데, 여기에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연방하원의원과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 등 민주당 거물급 정치인들이 참여해 지지를 표했다. 하킴 제프리스 연방하원 원내대표도 맘다니 지지를 공식화했다.     한편 뉴저지주의 경우 조기투표 첫 날 민주당 유권자 참여율(42%)이 공화당 유권자(39%)보다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역대 조기투표 참여자 뉴욕시장 선거 뉴저지주지사 선거

2025.10.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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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조기투표 25일 시작

내일(25일)부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주의원 등을 선출하는 올해 뉴욕·뉴저지 본선거의 조기투표가 시작된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조기투표 기간은 모두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본선거일은 내달 4일이다.   먼저 뉴욕시의 경우 ▶10월 25일~27일·30일·11월 1~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10월 28일~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10월 31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기투표가 가능하다.     뉴욕시 외 뉴욕주 지역이나 뉴저지주의 경우 카운티별로 투표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뉴욕주 선관위 웹사이트(www.elections.ny.gov/early-voting)나 뉴저지주 선관위 웹사이트(www.nj.gov/state/elections/vote-early-voting.shtml)에서 투표소 위치와 투표 시간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웹사이트에서 투표용지 미리보기도 가능하다.     뉴욕주의 경우 조기투표가 시작되는 25일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신청이 마감된다. 다만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우편투표를 신청하는 경우, 본선거 전날인 내달 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뉴저지주의 경우 유권자 등록은 이미 마감됐으며, 우편투표 신청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     이번 뉴욕 본선거에서는 뉴욕시장 및 시 감사원장, 시 공익옹호관과 시의원 선출이 진행되며 뉴욕시 외 뉴욕주 지역에서는 카운티 의원 등을 선출한다.     주요 한인 후보들로는 뉴욕시 23선거구의 린다 이(민주), 26선거구의 줄리 원(민주) 시의원의 재선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지혜 기자조기투표 시작 뉴저지주 조기투표 뉴욕주 지역 뉴욕주 선관위

2025.10.23. 21:59

NY·NJ 본선거 조기투표 25일 시작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 등을 선출하는 올해 뉴욕·뉴저지 본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기투표는 오는 25일 시작된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조기투표 기간은 모두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본선거일은 내달 4일이다.     먼저 뉴욕주의 경우, 조기투표가 시작되는 25일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신청이 마감된다.     다만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우편투표를 신청하는 경우, 본선거 전날인 내달 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뉴저지주의 경우 오는 14일 유권자 등록이 마감되며, 우편투표 신청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     투표소 위치와 운영시간 등은 각각 뉴욕주 선관위 웹사이트(www.elections.ny.gov/early-voting)와 뉴저지주 선관위 웹사이트(www.nj.gov/state/elections/vote-early-voting.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시작 뉴저지주 조기투표 가운데 조기투표 뉴저지주 선관위

2025.10.08. 21:07

VA 조기투표 공화당 유권자 참여 더 많아

버지니아 전역에서 11월4일 주지사와 부지사, 검찰총장, 주하원의원 등의 총선거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조기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공화당 유권자의 참여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버지니아 퍼블릭 엑서스 프로젝트가 20개 하원의원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1개 선거구에서 공화당 지지 성향 유권자의 조기투표 참여가 더 많았다.     24일 현재 조기투표 참여자 3만5224명 중 우편투표는 1천명 미만이었다. 주로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이 현장투표를 선호하면서 공화당 유권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마크 피크 버지니아 공화당 의장은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공화당 유권자들의 조기투표 참여율이 급속히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등 4곳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10월23일부터는 조기투표소가 13곳 더 실치된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모두 15곳의 주하원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4지구와 19지구는 단일후보만 출마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이번 선거에 4억6천만달러 상당의 채권발행을 위한 주민 찬반투표도 실시한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공화당 조기투표 참여율 조기투표 공화당 공화당 유권자들

2025.09.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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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3만 명 투표

정당별 뉴욕시장·시 감사원장·시의원 후보 등을 뽑는 뉴욕시 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3만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에 따르면, 시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인 14일 3만55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BOE는 "14일 투표율은 지난 시장 경선이 치러졌던 2021년 예비선거 첫날 투표율의 약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보로별로 보면 브루클린(1만244명)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했고, ▶맨해튼 1만3명 ▶퀸즈 6470명 ▶브롱스 2698명 ▶스태튼아일랜드 1138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올해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민주·3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되며, 공화당 후보로는 1명이 출마해 자동으로 본선거에 진출한다.     뉴욕시 예비선거는 순위 선택 투표제(Ranked-Choice Voting)로 진행되며, 유권자는 최대 5명의 후보를 선호도 순으로 순위를 매길 수 있다.     올해 뉴욕시 예비선거 조기투표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예비선거는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치러진다. 투표소 위치는 시 선관위 웹사이트(www.vote.nyc/page/find-your-poll-s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예비선거 조기투표 예비선거 조기투표 뉴욕시 예비선거 예비선거 첫날

2025.06.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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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예비선거 조기투표 기간 확대

뉴저지 예비선거 사전투표 기간이 확대된다.     4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예비선거의 직접 조기투표 기간을 확대하는 법안(S3990·A5370)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에는 대통령 예비선거가 아닌 예비선거의 직접 조기투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6일로, 대통령 예비선거의 경우 조기투표 기간을 기존 5일에서 6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투표권을 강화하고, 투표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해당 법은 즉시 발효돼 유권자들은 올해 6월 예정된 예비선거부터 연장된 조기투표 기간 동안 투표할 수 있다. 올해 뉴저지주는 주지사와 주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정당별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는 6월 10일, 본선거는 11월 4일 치러진다.     타헤샤 웨이 뉴저지 부지사는 “투표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모든 사람이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민주주의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치러진 선거에서 뉴저지 주민 약 120만 명이 직접 조기투표를 통해 투표한 것으로 파악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예비선거 조기투표 뉴저지 예비선거 조기투표 기간 대통령 예비선거

2025.03.04. 20:45

쿡카운티 유권자 60만명 조기투표 마쳐

11월5일 선거를 1주일 앞둔 29일 기준, 쿡 카운티 유권자 60여만 명이 직접 조기투표소를 찾았거나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투표 참여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준에 비해서는 다소 낮지만 2016년과 비교해서는 훨씬 높다.     루프 지역 클락과 레이크 길 소재 슈퍼사이트 조기투표소에서 단체로 투표를 마친 로욜라대학 산하 아루페 칼리지 학생들은 “평소 투표를 미루는 편인데, 이번엔 학교가 조기 투표 기회를 제공해 주길래 ‘왜 안 하지?’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루프 지역 등 일부 시카고 지역 주요 조기 투표소는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가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이 자주 목결될 만큼 이번 선거의 참여 열기는 높은 편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카고와 쿡 카운티 서버브 지역 유권자 60여만 명이 이미 조기 투표를 마친 가운데,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맥스 베버 대변인은 “매일 투표가 끝난 후 투표기기가 수집한 숫자를 집계하고 있지만 선거일 투표가 완료되기 전까지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표 결과는 비밀 서버에 전송되며, 모든 투표 기기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투표 수를 확인할 수는 없다. 메모리 카드와 종이 투표용지를 매일 저녁 회수해 잠금 장치가 있는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버와 종이 투표용지는 24시간 감시 시스템 아래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며, 양당의 선거 참관인들이 투표 절차를 지켜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에는 모두 52곳의 우편 투표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기 투표소 내에 위치해 있어 운영 시간 동안 보안과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투표함은 보안 관리를 강조한 시카고 선관위는 “FBI 지침에 따라 투표함의 투입구는 오직 투표용지 한 장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며, 액체나 폭죽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 투표함은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며, 매일 저녁 체계적인 서류 절차와 함께 회수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시카고 지역에서 보고된 유권자 사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거 관련 범죄는 중범죄로 분류되고 주 및 연방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Luke Shin조기투표 유권자 지역 유권자 카운티 유권자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2024.10.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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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조기투표 열기 뜨겁다

뉴욕·뉴저지 조기투표가 지난 26일 시작된 가운데, 주민들이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조기투표가 시작된 첫 주말 70만 명 넘는 뉴욕 주민들이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인 ▶26일 37만9421명 ▶둘째날인 27일 32만6279명이 투표하며 총 70만5700명의 투표자 수를 기록했다.     그중 상당수가 뉴욕시 유권자(25만7860명)였으며, 44만7840명이 뉴욕시 외 다른 지역의 유권자였다.     카운티별로 보면, 이리카운티 투표자 수가 3만3195명으로 가장 많았고 ▶먼로카운티(3만817명) ▶올바니카운티(1만735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주말 집계된 뉴욕주 조기투표 참여자 수는, 2020년 대선 당시 조기투표 첫 주말 기록을 넘어섰다.   조기투표 첫날 역대 최다 투표율을 기록한 뉴욕시는 2.3일차에도 뜨거운 투표 열기를 이어갔다. 뉴욕시 선관위에 따르면 조기투표 3일차인 28일까지 총 38만5266명의 뉴요커가 투표에 참여했다. 보로별로 보면 브루클린에서 11만5286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맨해튼(10만6870명) ▶퀸즈(8만7174명) ▶브롱스(4만217명) ▶스태튼아일랜드(3만5718명)가 뒤를 이었다.     뉴저지주 역시 조기투표 첫 주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뉴저지주 선관위에 따르면 ▶26일 13만5075명 ▶27일 11만1928명의 뉴저지주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며 약 25만 명의 투표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뉴저지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인 12만4197명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뉴저지주 선관위는 “발행한 우편투표지 109만8115장 중, 27일까지 61만1535장의 투표지가 제출됐다”며 “이는 작년 기록인 42만1573표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가까운 투표소 위치는 뉴욕(https://elections.ny.gov/)·뉴저지주 선관위 웹사이트(https://nj.gov/state/elections/vote.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뉴저지 뉴욕주 조기투표 뉴저지 조기투표 뉴저지주 유권자

2024.10.29. 21:07

한인 조기투표 참여, 전영주 후보 당선 가능성 높인다

 텍사스주 115 지역구 공화당 후보인 한인 1.5세 전영주(영어이름 John Jun) 변호사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2일간 선별된 장소에서 실시되는 직접 방문 조기투표일을 앞둔 9일(수), 한인 유권자들에게 조기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영주 후보는 “조기투표일이 12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최근 유권자 등록을 하신 한인 분이나 이미 유권자 등록을 하신 한인 분들의 소중한 한 표에 저의 당선 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장소를 모르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희 선거캠프 전화번호 817-443-7622이나 469-235-0041 번으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며 “천금 같은 한 표를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투표장으로 가지고 나오셔서 저 전영주(John Jun) 후보를 꼭 찍어 주시 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영주 후보는 “DFW 한인 이민역사가 시작된 지 반세기를 넘어 한 세기로 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선출직 공무원이 우리의 직업, 주택, 의료, 교육 등에 영향을 준다는 면으로 볼 때 그동안 많은 한인 1세대 분들의 피와 땀과 눈물 어린 노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저같이 어릴 때 미국에서 교육받은 1.5세나 미국에서 태어난 2세, 3세대의 경우 미국에서 교육을 받아 주류사회에 많이 진출하게 됐다”며 “이제는 우리가 더 나은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이나, 시장, 카운티 커미셔너, 주정부 공직, 주 상하원, 연방 상하원 등 각종 공직에 한 걸음 더 나갈 있도록 도와달라”고 설명했다. 전영주 후보는 이어 “DFW 한인사회는 경제력 성장과 정치력 목소리와 파워가 아직 부족하기에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선거 참여는 한인사회가 미국사회에서 주인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일이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투표에 참여해야 하며 그 숫자에 따라서 한인 사회의 힘이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영주 후보는 텍사스 정계의 ‘맹주’라 할 수 있는 그래그 애봇 텍사스 주지사와 달라스 유력 일간지 ‘달라스 모닝뉴스’의 지지를 얻어내면서 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다. 애봇 주지사는 지난달 23일(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전영주 후보를 지지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애봇 주지사는 “우리가 국경을 강화하고 모든 텍사스 가정에 양질의 교육과 학교 선택권을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어 전영주 후보는 내 옆에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10월1일(화)자 신문에 “우리는 전영주 후보를 텍사스 주 하원 제115 선거구 후보로 지지한다”는 제하의 사설을 실었다. 이 신문은 “민주당 소속 줄리 존슨 텍사스 주 하원의원이 연방의회에 도전장을 내면서 공석이 된 제115 선거구 자리를 두고 두 명의 자격을 갖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운을 뗀 뒤 “공화당 소속 전영주 후보와 민주당 소속 카센드라 가르시아 헤르난데스 후보는 둘 다 변호사로, 내년 주의회에서 맞닥뜨리게 될 가능성이 높은 긴급한 이슈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켄 팩스턴 텍사스 주 법무부 장관 탄핵에 대해 텍사스 공화당 내에서도 균열이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전영주 후보가 ‘극단적인 견해’를 거부한다는 점이 새롭다고 평했다. 한편, 전영주 후보의 막판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결성된 한인 자원봉사단 빅토리(Victory)팀은 선거일까지 마지막 한 표라도 모으기 위해 발로 뛰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해당 선거구 지역 내 가정 및 사업체를 방문해 전영주 후보의 안내문을 배포하거나 문고리에 안내문을 거는 등, 마지막가지 전영주 후보의 이름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니 채 기자〉조기투표 전영주 전영주 후보 한인 유권자들 방문 조기투표일

2024.10.14.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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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대선 조기투표 열기 뜨겁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제히 시작된 조기투표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첫 며칠 간의 투표율만 놓고 보면 2020년 투표율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조기투표를 시작한 듀페이지, 케인, 레이크, 맥헨리 카운티가 첫 투표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듀페이지 카운티의 경우 조기투표 첫날인 26일 모두 1530명의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 660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듀페이지의 2020년 대통령 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 수는 역대 최고치였는데 올해는 이 기록을 두 배 이상 넘긴 것이다. 첫 나흘간의 투표자 숫자도 5117명을 기록해 4년 전의 2687명에 비해 큰 증가폭을 보였다. 듀페이지카운티 선관위는 “조기투표가 시작된 지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예상을 하긴 힘들지만 이번 투표율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선거 분위기가 매우 뜨겁다"고 밝혔다.     듀페이지 카운티의 경우 2020년 투표율은 76.55%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대선은 70.61%, 2012년은 71.44%를 기록했다.     윌 카운티 역시 조기투표 첫날 900명이 투표를 했고 케인 카운티도 첫날 투표율이 4년 전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레이크 카운티의 조기 투표율은 4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듀페이지 카운티를 비롯한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투표율이 올해 높은 것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뀌고 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이 초접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일부 카운티에서 치러지고 있는 로컬 선거 역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투표율이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유권자들은 3일부터 조기투표를 시작할 수 있고 서버브 쿡카운티는 9일부터 조기투표가 가능하다. 시카고 선관위는 투표일 이전에 유권자의 50%가 사전투표나 우편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예비선거에서도 조기투표와 우편투표가 이전 선거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조기투표 조기투표 첫날 일리노이 대선 대통령 선거

2024.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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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조기투표 26일 시작

일리노이 주 2024 대선 조기투표가 금주부터 시작된다.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쿡 카운티와 시카고 시를 제외한 나머지 101개의 카운티 가운데 대부분은 이번 주부터 조기 투표에 들어간다.     쿡 카운티와 시카고 시는 10월 초부터 조기 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리노이 주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등록된 유권자는 대선 40일 전부터 투표를 할 수 있다.     시카고 주변의 레이크 등 디캘브, 듀페이지, 그런디, 케인, 캔커키, 켄달, 라셀, 맥헨리, 윌 카운티 등은 26일부터 조기 투표가 시작되는데 대부분의 조기 투표소는 법원•카운티 서기 사무실•공립 도서관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유권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조기 투표가 가능하다. 각 조기 투표소의 자세한 위치와 운영 시간은 카운티별 서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시와 쿡 카운티는 각각 내달 3일과 9일부터 슈퍼 조기 투표소의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일리노이 주는 내달 21일부터 주 전역에 추가 조기 투표소를 대거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이 맞붙는 대선은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데 미네소타,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 주는 지난 20일 가장 먼저 조기투표에 들어갔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조기투표 일리노이 조기투표 대선 조기투표가 조기 투표소

2024.09.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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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대선 예비선거 조기투표 시작

내달 2일 뉴욕주 대통령 예비선거를 앞두고 오늘(23일)부터 조기투표가 시작된다.     조기투표 마감은 30일로 총 8일 동안 진행되며, 유권자 등록 마감은 23일이다.     유권자 등록은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elections.ny.gov/)를 통해 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면 웹사이트(https://voterlookup.elections.ny.gov/)를 통해 본인의 유권자 등록 현황과 조기투표 장소 및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부재자 투표 신청서는 23일까지 카운티별 선거 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뉴욕시 5개 보로 선거관리위원회(BOE) 사무소 위치는 웹사이트(https://vote.nyc/page/contact-u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조기투표 기간 동안 선거 보호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부재자 투표, 조기 우편투표, 직접 투표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검찰총장실 웹사이트(https://electionhotline.ag.ny.gov/) 또는 핫라인(866-390-2992)을 통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핫라인은 조기투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예비선거일 전후인 내달 1일과 3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예비선거 당일인 다음달 2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예비선거 조기투표 조기투표 시작 조기투표 마감 조기투표 기간

2024.03.22. 22:20

시카고 프라이머리 조기투표, 중단됐다가 21일 재개

시카고 지역서 일시 중단됐던 2024 일리노이 프라이머리 선거 조기투표가 21일부터 재개됐다.   시카고 지역 프라이머리 조기투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됐지만, 지난 16일 한 후보를 투표 용지에서 제외하라는 법원 명령에 따라 투표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앞서 일리노이 주 항소 법원은 쿡 카운티 순회 법원 판사 후보에 올랐던 아숀타 C 라이스를 민주당 후보 명단에서 제외하라고 명령했다. 아직 해당 결정에 대한 정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선거 관리위원회는 조기 투표 기계를 재프로그래밍 하기 위해 투표를 한동안 중단했다.     민주당 우편 조기투표 용지는 아직 발송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관리위원회는 라이스를 뺀 해당 투표 용지를 재인쇄하여 가능한 한 빨리 유권자들에게 발송하겠다고 전했다.     선거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기 투표가 중단되기 앞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시카고 슈퍼사이트(supersite)에선 모두 31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 관리위원회는 추후 결정이 나올 때까지 라이스와 관련된 표는 집계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라이스 후보는 현재 일리노이 주 대법원에 해당 건에 대해 상고를 진행 중이다.     현재 시카고 조기 투표소는 191 노스 클라크와 69 웨스트 워싱턴에 위치한 두 곳의 슈퍼사이트에서만 진행 중이다. 내달 4일부터는 시카고 지역의 모든 50개 지구에서 조기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프라이머리 조기투표 시카고 프라이머리 일리노이 프라이머리 시카고 지역

2024.02.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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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 프라이머리 조기투표 15일부터 시작

일리노이 2024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지난 주부터 시작된 가운데 시카고 시도 15일부터 조기투표에 들어간다.     시카고 주민들은 이날부터 191 노스 클라크 스트릿과 69 웨스트 워싱턴 스트릿에 위치한 쿡 카운티 수퍼 사이트 건물에서 조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쿡 카운티는 오는 21일부터 69 웨스트 워싱턴 페드웨이 소재 투표소에서 조기투표가 진행된다. 레이크, 듀페이지, 맥헨리, 케인, 윌 카운티 등 서버브 지역 조기투표는 대부분 지난 8일 시작됐다.     내달 4일부터 프라이머리가 실시되기 전날인 18일까지는 시카고 시 50개 지구를 비롯 모든 투표소에서 조기 투표가 가능하다.     일리노이 주 프라이머리는 내달 19일 실시된다. 이번 프라이머리 선거서 유권자들은 공화당 또는 민주당을 위해 아래와 같은 직책에 대한 지지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프라이머리 투표 대상=대통령, 연방 하원의원,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 일리노이 대법원 판사, 일리노이 항소법원 판사, 순회법원 판사, 쿡 카운티 검사장, 쿡 카운티 위원, 쿡 카운티 순회법원 서기 등이다.  Kevin Rho 기자프라이머리 조기투표 프라이머리 조기투표 프라이머리 투표 지역 조기투표

2024.02.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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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2024 프라이머리 조기투표 금주 시작

이번 주부터 일리노이 주의 2024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조기 투표가 시작된다.     일리노이 주의 공식 2024 프라이머리 선거는 내달 19일 실시되지만 일리노이 주 유권자들은 2월 초부터 조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조기 투표가 실시되는 각 투표소의 일정과 위치 등을 모아봤다.     ▶시카고: 오는 15일부터, 시카고 선거위원회 슈퍼사이트(191 노스 클라크)   ▶쿡 카운티: 오는 21일부터 다운타운(69 웨스트 워싱턴 페드웨이).   ▶레이크 카운티: 오는 8일부터 워키건 레이크 카운티 서기관실.   ▶듀페이지 카운티: 오는 8일부터 듀페이지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애디슨 타운십 오피스•네이퍼빌 시립 센터•스트랫포드 스퀘어 몰•웨스트몬트 도서관.     ▶맥헨리 카운티: 오는 8일부터 우드스탁 맥헨리 카운티 서기관실.   ▶윌 카운티: 오는 8일부터 졸리엣 윌 카운티 서기관실.   ▶케인 카운티: 오는 8일부터 케인 카운티 선거위원회 사무실과 오로라 선거위원회 사무실.   ▶디캘브 카운티: 오는 8일부터. 장소는 아직 미정.   ▶그런디 카운티: 오는 8일부터 그런디 카운티 법원.   ▶캔커키 카운티: 오는 8일부터 캔커키 카운티 서기관실.   ▶켄달 카운티: 오는 8일부터 요크빌 켄달 카운티 서기관실.   ▶라셀 카운티: 오는 8일부터 오타와 라셀 카운티 서기관실.   한편 상기 투표소 외 다른 투표소들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프라이머리 조기투표 프라이머리 조기투표 카운티 서기관실 맥헨리 카운티

2024.02.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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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조기투표 2주 앞으로

11월 뉴욕주 선거를 위한 조기투표 시작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꼽히는 뉴욕시의원 선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시의원 선거구가 대부분 아시안 밀집지역인 만큼,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민심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다.   11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 등에 따르면, 올해 뉴욕주 선거 조기투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본선거일은 11월 7일이다. 올해는 아시안 밀집지역에서 경합이 예상된다는 점이 포인트다.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는 퀸즈 19·20·23선거구, 브루클린 43·47·48선거구 등을 시의원 경합 지역으로 꼽았다. 화잇스톤·칼리지포인트·베이테라스 등을 포함하는 19선거구의 경우 현직 비키 팔라디노(공화) 시의원과 토니 아벨라(민주) 후보가 맞붙는다. 아시안이 3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망명신청자 유입 문제 등을 놓고 유권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플러싱과 머레이힐·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하는 20선거구는 현직 샌드라 황(민주) 후보가 자리를 지켜낼지가 핵심이다. 72%가 아시안, 유권자의 56%가 민주당원인 만큼 황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칭 제임스 파이(공화) 후보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특히 파이 후보는 특목고 입시 유지, 공공안전, 교통 등 아시안의 관심이 큰 이슈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인 린다 이 시의원이 현직으로 있는 23선거구도 보수화 경향을 보이는 지역이다. 이 시의원과 맞붙는 버나드 차우(공화) 후보는 공공안전과 이민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 브루클린 선셋파크 지역에 새롭게 생겨난 43선거구에는 어떤 아시안 시의원이 탄생하게 될 지도 관심사다.     한편 조기투표 기간 투표소는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지만, 날짜별로 다른 경우도 있어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선관위 웹사이트(vote.nyc)를 참조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뉴욕주 시의원 선거구 뉴욕주 선거 조기투표 시작일

2023.10.11. 20:03

"조기투표하면 공화당이 이긴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더이상 조기투표 문제를 놓고 싸우지 말고 우리가 조기투표를 더 많이 해서 선거에 이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년 대선 당시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거 우편투표를 포함한 조기투표에 참여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일었으나, 공화당의 미래를 위해서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조기투표를 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영킨 주지사는 최근 일간신문 USA투데이 기고문을 통해 "선거는 경쟁이며, 승리를 위한 최고 원칙은 직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공화당의 미래를 보장받으려면 11월 선거에서 상하원의원 모두 다수당의 지위에 오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조기투표와 부재자 투표에 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주지사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조기투표에서도 민주당을 앞질렀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선거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이어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킨 주지사는 특히 버지니아 선거법 개정으로 조기투표와 부재자 투표 이유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법률은 민주당이 자신들의 지지자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회기에서 통과시킨 것이지만, 2021년 선거에서는 오히려 공화당 유권자들이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킨 주지사는 시큐어유어보트버지니아닷컴(secureyourvotevirginia.com)을 개설하고 조기투표와 부재자 투표 방법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조기투표 공화당 조기투표 문제 공화당 지지자들 공화당 유권자들

2023.08.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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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장 선거 조기투표 대폭 증가

4일 실시된 시카고 시장 선거 결선투표를 앞두고 조기투표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월 치러진 선거에 비해 조기투표율은 올라갔지만 전체 투표율이 올라갈 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시카고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하룻동안 모두 3만 여명이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이날까지 모두 19만4723명이 조기투표를 마쳤고 10만7868명은 우편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돼 모두 30여 만명의 유권자가 투표일 이전에 권리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월 선거를 이틀 앞두고 집계된 21만1000명의 조기투표에 비해 10만명 가량 더 증가한 셈이다.     2월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36%로 2019년 선거 33.1%보다는 높았지만 2011년과 2015년 결선투표에 비해서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조기투표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시카고공립학교의 봄 방학이 투표일 직전에 시작된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 전에 투표를 미리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선거는 올해 결선투표와 마찬가지로 봄 방학 기간 중에 있었는데 당시 조기투표율 역시 높았다. 하지만 2019년 선거는 봄 방학 이후에 열려 2015년에 비해 조기투표율이 다소 낮아진 경향이 있었다.     올해 시카고 시장 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다소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2015년 결선투표의 경우 람 이매뉴얼과 추이 가르시아 후보가 맞붙으면서 투표율이 41.1%까지 올라갔다. 당시에는 18석의 시의원 선거 역시 결선투표가 진행된 바 있다.   반면 2019년 결선투표의 경우 예비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하락, 33.1%의 투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당시에는 로리 라이트풋 현 시장이 토니 프렉윙클 후보를 상대로 낙승을 거둔 바 있다. 15석의 시의원 선거와 시 재무관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 선거였다.     한편 4일 결선투표의 경우 날씨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한 비바람과 함께 폭풍이 몰려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가급적 오전 일찍 투표를 하는 것이 권장됐는데 만약 기상이 악화되면 전체 투표율 역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조기투표 시카고 올해 조기투표율 당시 조기투표율 시카고선거관리위원회 발표

2023.04.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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