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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폐쇄 방치된 캐나다 총리 관저

   캐나다 총리의 공식 관저였던 오타와의 24 서섹스 드라이브(24 Sussex Drive)가 거의 10년째 방치된 채, 해마다 수만 달러의 유지비만 투입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996년에 지어진 이 저택은 1951년부터 총리 거처로 사용돼 왔지만, 2015년 이후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있다. 벽과 천장, 지하실 곳곳에서 쥐 사체와 배설물이 발견되면서 2022년 완전히 폐쇄됐다.   하지만 폐쇄 이후에도 캐나다 정부는 건물 유지•보수 명목으로 68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엔 엘리베이터 수리, 해충 방제, 수영장 청소, 벌집 제거, 울타리 수리 등이 포함됐다.   새로 취임한 마크 카니 총리는 이에 대해 “지금 당장 해결할 과제는 아니다”며 사실상 관저 개보수나 대체 계획에 미온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재 그는 전임자 트뤼도 총리와 마찬가지로 오타와의 '뤼도 코티지(Rideau Cottage)'에서 거주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 정부는 세 가지 대안을 검토한 바 있다.   1. 뤼도 코티지를 공식 거처로 지정 2. 24 서섹스를 허물고 현대식 관저 신축 3. 다른 장소에 새 관저 건설   국가수도위원회(NCC)는 이에 대한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했지만, 결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을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폐허로 놔두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보라”고 비판했다.   납세자 단체 역시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NCC는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며, 빠른 결단과 공적 자산의 책임 있는 관리를 촉구했다.   유산 보존 단체 ‘헤리티지 오타와’는 “총리 관저는 특정 정치인의 개인 주택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유산으로 보존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폐쇄 캐나다 총리 총리 관저 캐나다 정부

2025.06.20.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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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3마리로 폐쇄” LA 고급 마켓 에레원 위생 논란

스무디 한 잔에 최대 36달러를 받는 고급 식료품점 체인 에레원(Erewhon)의 산타모니카 지점이 ‘해충 발견’으로 인해 일부 영업 정지를 당했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4월 8일 위생 점검에서 산타모니카점의 ‘토닉바(스무디, 주스, 차, 커피 등 제조 구역)’에서 독일 바퀴벌레 두 마리와 죽은 바퀴벌레 한 마리가 발견됐다.   보건국은 “Simonelli 커피 머신 아래 캐비닛에서 살아있는 바퀴벌레 두 마리가 발견됐으며, 시설 내 모든 바퀴벌레 및 흔적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해당 지점은 위생 점수 100점 만점 중 84점, 등급은 'B' 등급을 받았다. 보고서에는 설치류, 곤충, 조류 또는 동물에 의한 "주요 위생 문제"가 있었다고 명시됐다.   에레원 측은 LA 타임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기준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문제가 된 토닉바를 자발적으로 일시 폐쇄했으며, 이날 오후 중 다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레원은 LA카운티에만 1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남가주에 세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 논란은 프리미엄 가격을 내세운 고급 마켓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I 생성 기사바퀴벌레 폐쇄 독일 바퀴벌레 위생 논란 고급 마켓

2025.04.12.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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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전에 무료 코로나 검사(COVIDtests.gov) 신청하세요

연방정부는 최근 4년간 지속됐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키트 무료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하려다가 언론의 비판이 거세자 잠정 중단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8일 밤 연방정부가 이 프로그램 종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1억6천만개에 이르는 검사 키트를 폐기하거나 폐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간 뒤 연방정부는 관련 웹 사이트(COVIDtests.gov)를 18일 오후 8시 폐쇄하려는 계획을 12분 전에 철회하고 말았다.   연방보건복지부는 관련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연방보건복지부는 “겨울 코로나 정점 시기가 지난 후 감염자가 감소함에 따라,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2월18일 오후 8시 이전의 주문 요청만 수행한다”고 발표했으나 사이트 종료 12분 전 사이트를 닫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하지만 연방보건복지부는 종료 시점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연방보건복지부가 애초 폐기하려 했던 1억6천만개의 무료 검사 키트 가격은  5억 달러 이상이다.   재고 분량 대부분은 아직 유효기간이 남아있었다.     당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종료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과 검사 키트 공급 확대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민주당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폐지하려던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보복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년전 펜데믹이 시작돼 2020년 대선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초 바이러스가 급증할때  자신을 ‘전시 대통령’으로 칭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으나 결국 코로나 대응을 잘못해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코로나 폐쇄 무료 코로나 무료 검사 코로나 바이러스

2025.02.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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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폰드파크 남단 포함, 망명신청자 셸터 6곳 폐쇄

뉴욕시가 급격히 유입된 망명신청자를 수용하기 위해 만들었던 임시 셸터 6곳을 추가 폐쇄하기로 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4일 퀸즈앨리폰드파크 남단에 위치한 ‘크리드무어 임시 구호센터’(HERRC)를 포함, 총 6개의 망명신청자 시설을 추가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폐쇄됐거나, 앞으로 폐쇄될 망명신청자 긴급 시설은 총 52개로 늘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 외에 어떤 로컬정부도 23만명이 넘게 유입된 망명신청자를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뉴욕시는 시스템을 이용해 이들을 효과적으로 돌봤고, 이에 따라 셸터 시설을 폐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뉴욕시는 지금까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신규 유입된 망명신청자들이 정착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는 입장이다. 뉴욕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뉴욕시에 도착한 망명신청자 중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성인 중 83%가 취업허가를 신청했거나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망명신청자 셸터 체류 기간을 60일, 30일 등으로 단축함에 따라 셸터에 꾸준히 거주하는 망명신청자 수를 효과적으로 줄였다고 전했다.   현재 뉴욕시 셸터에 거주하는 망명신청자 수는 4만5000명 미만으로, 지난해 1월(6만9000명) 최고치 수준에서 2만명 넘게 감소했다.     앞서 뉴욕시는 랜달스아일랜드와 플로이드베넷필드에 설치했던 망명신청자 대상 임시 구호센터도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폐쇄 발표에 포함된 크리드무어 임시 구호센터는 뉴욕시로 유입되는 망명신청자를 수용하기 위해 텐트 형식으로 급히 만든 시설 중 하나였다. 망명신청자 유입이 가장 많은 시점에 크리드무어 임시 구호센터에는 1200명 이상이 거주했다.     특히 크리드무어 임시 구호센터는 앨리폰드파크 인근에 위치, 한인 밀집지역과도 근접해 있어 반대가 심했다. 해당 지역을 지나는 버스 노선이 하나 뿐인 데다 전철역이 멀다는 점, 푸드스탬프(SNAP) 센터를 찾는 노인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는 점 등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셸터 시설을 달갑지 않게 생각해 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망명신청자 폐쇄 망명신청자 유입 망명신청자 시설 망명신청자 대상

2025.02.16. 18:07

PCH 7일까지 다시 폐쇄…산사태 위험 커져 제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가 재개 하루 만에 다시 폐쇄됐다.   가주교통국은 4일 오후 3시부터 PCH를 전면 통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PCH는 지난 3일 약 한 달 만에 재개됐지만, 겨울 폭풍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하루 만에 통행이 제한됐다.   폐쇄 구간은 채터쿼 불러바드(Chautauqua Boulevard)부터 카본 비치 테라스(Carbon Beach Terrace)까지다. 또한 토팽가 캐년 로드, 그랜드 뷰 드라이브도 전면 폐쇄됐다.   PCH의 경우 거주자, 경찰, 공공시설 복구팀, 구조대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진입이 제한된다. 팰리세이즈 거주자는 출입증을 소지한 경우 채터쿼 불러바드를 통해 집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폐쇄 조치는 오는 7일(금)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단, 당국은 겨울 폭풍에 따른 피해 상황에 따라 도로 상태를 점검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번 겨울 폭풍에 대비해 방호벽 및 모래주머니 배치, 홍수 방지 시설 보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한길 기자산사태 폐쇄 폐쇄 구간 산사태 위험 이번 폐쇄

2025.02.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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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내 다양성(DEI) 정책 전면 폐기 돌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 및 접근성(DEI) 부서의 사무실 직원들 대상 즉시 행정 유급 휴가 조치를 단행했다.     연방 인사관리국(OPM)의 21일 메모에 따르면, 각 연방 기관은 DEI 소속 직원들에게 22일 오후 5시(동부시간)까지 즉시 행정 휴가에 들어갈 것을 통보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관련 부서를 모두 없애기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된다. 문제는 이런 조치가 벌써 민간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유색인종과 여성의 사회진출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맥도날드, 월마트, 메타, 아마존 등의 기업들은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취임 전부터 ‘다양성 정책’을 폐기한 바 있다.     DEI 프로그램은 부처 내 사회 전반과 소수계를 대변하는 다양한 인물을 채용하고, 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도록 관리 감독 및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보건복지부, 국방부, 노동부, 환경부 등 주요 부처 등이 DEI 부서를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DEI 프로그램과의 전쟁’의 일환으로 실행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이미 고위 군 인력을 교체하고 연방 채용 및 계약에서 DEI 사용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새로운 행정부는 DEI 프로그램 폐지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계속할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후속 조치로 DEI 관련 사무실의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계정은 일괄 삭제됐으며, DEI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모두 취소됐다.     한 행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이 DEI 관료 체계를 해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여기에 환경 정의 프로그램, 형평성 관련 보조금, 형평성 계획 및 이니셔티브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백악관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명령은 연방 계약에서 DEI 사용을 중단하고, 민간 부문에서의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연방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연방 계약 절차 간소화로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을 확보하고, 연방 계약업체와 하청업체가 시민권법을 준수하도록 요구하며, 연방 계약 준수 프로그램이 인종, 성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또는 종교에 기반을 둔 인력 균형을 요구하지 못하게 했다.     이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에서 추진해온 다양성과 균형의 가치가 오히려 특정 인종과 그룹에는 차별이 되고 있다는 트럼프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다.     실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DEI를 포함한 공직자 보호 조치를 확대하고, 임신부, 군인 배우자, 농촌 지역 주민 및 돌봄 제공자 등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DEI 폐지를 정부 효율성 부서의 주요 목표로 삼았으며, 해당 부서의 수장으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를 지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법정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CNN 보도에 따르면 국내 수백 개의 이민과 민권 옹호 단체가 법적 투쟁을 준비 중이며, 미시민자유연맹(ACLU)은 트럼프 행정부의 모든 공개 성명과 관련 발언을 면밀히 검토해 소송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다양성 폐쇄 다양성 형평성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 대통령

2025.01.22. 20:35

110번 Fwy 충돌사고로 폐쇄…정체 극심

LA다운타운 인근 110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전 차선이 충돌 사고로 인해 출근 시간대에 폐쇄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12일 오전 5시쯤 3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건은 다중 추돌 사고로 알려졌으며, 1명이 사망했다. 당시 응급 구조대가 도로 가장 오른쪽 차선에서 시신 위에 덮개를 씌우는 장면과 근처에는 심하게 파손된 차량도 목격됐다.   피해자가 충돌 당시 차 안에 있었는지 혹은 보행자였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사고로 북쪽 방향의 차량 정체가 10번 프리웨이까지 이어졌으며, 정체는 105번 프리웨이까지 약 11마일에 걸쳐 지속됐다. 사고 현장을 확인하려는 남쪽 방향 차들도 일시적인 정체를 빚기도 했다. 운전자들은 정체를 피해 101번과 10번 프리웨이로 우회할 것이 권고됐다.   당국은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6시 15분쯤 북쪽 방향의 한 차선을 개방했다. 이어 7시 30분이 되서야 모든 차선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충돌 사고에 대한 더 자세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충돌사고 폐쇄 정체 극심 차량 정체 프리웨이 북쪽

2024.11.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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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코타플점 40년만에 폐쇄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코리아타운플라자(KTP) 지점이 40여년 만에 문을 닫는다.   은행 측은 최근 고객들에게 편지를 발송해 KTP 지점(928 S. Western Ave. #260)이 2025년 1월 17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고 알렸다. 지점의 계좌는 모두 한인타운 내에 있는 버몬트 지점(933 S Vermont Ave)으로 이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폐쇄로 KTP 지점에 세이프 디파짓 박스를 보유한 고객은 올해 12월 13일까지 박스를 비워야 한다. 박스는 버몬트 지점으로 이전이 가능하다.   지점 폐쇄는 경비 절감과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은행은 지난 5월 LA다운타운 패션디스트릭트 지점을 정리한 바 있다. 한미은행의 지점은 이로써 31개가 된다. 은행 측은 이미 LA한인타운 내에 올림픽 지점과 버몬트 지점 등이 있어서 고객들의 불편이 크지 않을 것이며 제공하는 서비스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원희 기자한미은행 폐쇄 지점 폐쇄 이번 폐쇄 버몬트 지점

2024.10.20. 18:56

‘라구나힐스 DMV 폐쇄’ 반발 확산

오는 18일로 예정된 가주 교통국(DMV) 라구나힐스 오피스 영구 폐쇄를 앞두고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라구나힐스와 인근 지역의 일부 고령 주민은 최근 라구나힐스 오피스 앞에서 폐쇄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곳이 폐쇄되면 리얼 아이디 발급, 운전면허 실기 시험, 고령자 면허 갱신에 필요한 시력 검사를 위해 먼 도시의 오피스까지 30분 넘게 운전해야 할 판이라며 항의했다.   DMV 측은 지난 8월 라구나힐스 오피스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본지 8월 21일자 A-11면〉     DMV는 당초 10월 11일 오후 5시를 기해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가 이후 폐쇄 날짜를 일주일 늦췄다. 관련기사 라구나힐스 DMV 폐쇄…10월 11일까지만 업무폐쇄 반발 폐쇄 반발 폐쇄 조치 주민 반발

2024.10.07. 20:00

라구나힐스 DMV 폐쇄…10월 11일까지만 업무

가주 교통국(DMV)이 라구나힐스 오피스(23535 Moulton Pkwy)를 폐쇄한다.   DMV 측은 최근 성명을 통해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를 기해 라구나힐스 오피스를 영구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DMV는 지난 1987년 문을 연 라구나힐스 오피스를 닫고 미션비에호에 새 오피스를 마련하려 했지만, 미션비에호 시의회가 이를 거부했으며 더 이상 다른 장소는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수년 동안 기술 발전으로 DMV 업무의 많은 부분을 온라인, 편지, 키오스크, 전화로 해결할 수 있게 돼 오피스 방문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폐쇄 업무 오피스 방문 온라인 편지 최근 성명

2024.08.20. 20:00

교통사고 난 말리부 PCH 양방향 폐쇄됐다가 재개통

어젯밤(4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오늘(5일) 아침까지 말리부 PCH 양방향이 몇 시간 동안 폐쇄되었다가 다시 개통됐다. ABC7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4일 밤 10시 30분쯤 카본 캐니언(Carbon Canyon) 인근에서 발생했다. 단독 운전자 차량과 두 명 탑승 차량이 정면 충돌해 한 탑승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수습을 위해 폐쇄했던 PCH 양방향은 오늘(5일) 오전 8시 30분쯤 재개통됐다.   이 사고는 지난해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 학생 네 명이 치여 사망한 PCH 구간에서 발생했다. 이무영 기자교통사고 말리부 PCH 양뱡향 폐쇄 개통

2024.07.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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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프리웨이 일부 폐쇄…빅서 인근 사태 발생 탓

지난 주말 남가주에 쏟아진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지만 인명피해 등은 피했다.   지난달 30일 빅서 인근 약 1.4마일 길이의 1번 고속도로에선 사태가 발생, 남쪽 방향 차선 팔로 콜로라도 로드~로키크릭브리지 구간이 폐쇄됐다. 가주 교통국은 재개통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엔 롱비치에서 20피트 높이의 유칼립투스 나무가 뿌리째 뽑혀나갔다. 이로 인해 주택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LA카운티와 풀러턴에서 차량이 홍수 통제 수로에 떠내려가기도 했다.   남가주에선 오늘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는 5일(금)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장수아 기자프리웨이 폐쇄 인근 사태 프리웨이 일부 로키크릭브리지 구간

2024.03.31. 18:58

“볼티모어항 폐쇄로 하루 1500만불 손실”

볼티모어에서의 교량 붕괴로 주요 항구 중 하나인 볼티모어 항구가 폐쇄되면서 하루 1500만 달러의 경제 활동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26일 새벽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하면서 인명 및 재산 손실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하나가 폐쇄되고 주요 주간 고속도로 연결이 끊기면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항구가 매일 1500만 달러의 경제 활동에 기여하고 있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until further notice)’ 경제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세이지 정책 그룹의 아니르반 바수 최고경영자(CEO) 겸 경제학자는 “볼티모어 항구만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다”라며 “철도와 트럭 운송 사업, 지역 물류 센터, 통근자 및 기타 경제 부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운송로가 재개될 때까지 하루 손실이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광범위하고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전했다.   볼티모어 항구가 국내에서 가장 큰 항구는 아니지만, 자동차 및 농업 장비, 석탄 등 일부 벌크 상품에 전문화된 터미널 중 하나다.   토슨 대학교의 다라이우스 이란니 지역경제연구소 수석 경제학자는 “이 항구가 약 14만 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지만, 운영이 빨리 재개된다면 큰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60일 또는 90일이 걸린다면 더 장기적이고 더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화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컨테이너선은 다른 지역 항구로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   글로벌 물류회사인 플렉스포트의 라이언 피터슨 CEO는 “볼티모어로 향하던 800개의 컨테이너가 현재 경로를 변경하고 있다”며 “그러나 동부지역의 다른 항구에서 볼티모어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운임가격에 영향을 미칠지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이미 고객들과 동부 해안에서 서부 해안으로 물량을 옮기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노선 변경이 일시적일지 아니면 볼티모어 항구의 비즈니스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중요하다.   메릴랜드 대학의 마틴 드레스너 경영대학원 물류학 교수는 “볼티모어는 그동안 물동량을 확보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싸워왔다"고 전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리가 무너지면서 더 길고 느린 경로를 돌아가야 하는데, 이를 대체할 다리가 완공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지역에서 사람과 물품이 이동하는 데 더 긴 시간과 더 큰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볼티모어항 폐쇄 볼티모어 항구 지역경제연구소 수석 지역 항구

2024.03.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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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나드 대형화재 발생, 도로 폐쇄 철도 운영 중단

 대형화재 폐쇄 대형화재 발생 운영 중단

2024.03.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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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수소충전소 폐쇄…가주 7곳 운영 중단

에너지 업체 셸(shell)이 가주 내 운영하던 모든 수소 충전소를 폐쇄한다.   셸 하이드로젠은 운영하던 중소형 자동차 수소 충전소 7곳의 문을 영구적으로 닫을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업체는 가주 내 수소 충전소 48곳을 추가하는 계획도 철회했다. 지난해 9월에도 셸 측은 가주 내 5개 수소 충전소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업체는 “수소 공급망과 이외 복합적인 시장 요인으로 인해 충전소 시설을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고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셸 하이드로젠은 중소형차 수소 충전소 대신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대형 자동차 전용 수소 충전소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더 늘리기로 했다.   한편, 업체의 이번 결정으로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충전소가 더 줄면서 수소차 소유주들의 수소 충전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재선 기자수소충전소 폐쇄 수소충전소 폐쇄 폐쇄 배경 수소 충전소

2024.02.12. 19:52

그레이트 파크 내 원형 극장 파이브포인트 앰피시어터 폐쇄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내 대형 야외 공연장 ‘파이브포인트 앰피시어터’가 지난 21일 잭 브라운 밴드 콘서트를 끝으로 폐쇄됐다.   앰피시어터를 운영해온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 측은 공연 당일 폐쇄 소식을 발표했다. 라이브네이션 측은 파이브포인트 앰피시어터가 어바인 시와 함께 새로운 영구 공연장을 건립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임시 공연장이었다며, 시 측과의 이견으로 영구 공연장 건립 계획이 최종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이브포인트 앰피시어터는 1981~2016년까지 운영된 어바인 메도스 앰피시어터를 대체하기 위해 2017년 그레이트 파크에 1만2000석 규모로 건립됐다.   어바인 시의회는 라이브네이션 측과 영구 앰피시어터 건립 협상을 진행하던 중이던 지난 7월 라이브네이션과 결별하고 새 운영 주체를 물색해 새 앰피시어터를 건립하기로 의결했다. 〈본지 7월 28일자 A-12면〉   시의회가 수정안을 가결함에 따라 새 앰피서어터 규모는 기존 1만4000석에서 최대 1만 석으로 축소될 전망이다.파이브포인트 폐쇄 폐쇄 소식 영구 공연장 어바인 그레이트

2023.10.23. 22:00

시애틀항만 폐쇄…노조와의 갈등

국내 최대 항만 중 하나인 시애틀항이 노조와 갈등으로 10일 폐쇄됐다.   태평양선주협회(PMA)는 이날 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이 노동자들을 터미널에 파견하지 않아 시애틀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PMA는 “전날에는 시프트 근무 중 ILWU의 지시에 따른 작업 속도 저하로 터미널 지상 작업이 중단됐다”며 “오늘은 ILWU이 어떤 노동자도 터미널에 파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시애틀항은 현재 폐쇄됐으며, 많은 수출품이 도크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고 덧붙였다.   ILWU은 서해 29개 항만 노동자 2만200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고, PMA는 서해 항만 터미널 운영사와 터미널을 이용하는 선사 등 70개 기업을 대표한다.   PMA와 노조는 지난해 5월부터 임금 인상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노조는 선사와 항만 터미널이 팬데믹 기간 높은 수익을 냈다는 점을 들어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PMA는 난색을 표하면서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에 이달 초에는 LA항과 롱비치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등 최근 들어 갈등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   시애틀항은 미국의 농산물 수출업자들이 농산물과 곡물을 선적하기 위해 의존하는 북미 최대 항만 중 하나다.   가장 많은 무역 상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다. 또 자동차 전용 선박이 드나드는 항만으로, 기아와 현대차가 이 관문을 이용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시애틀항만 폐쇄 시애틀항만 폐쇄 항만 터미널 터미널 지상

2023.06.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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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번 프리웨이 오후 4시 현재도 폐쇄 중

    이스트 LA 지역 10번 프리웨이가 31일 오전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여전히 양쪽 방면이 모두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같은 폐쇄 조치는 이날 오전 강도 용의자가 차량으로 도주하다 10번 프리웨이 선상에서 경찰에 총격을 가했고 이후 차를 세우고 발로 도주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주극은 오전 10시 10분경 몬터레이 파크 소속 경관들이 이달 초 LA에서 발생한 강도사건과 연루된 흰색 BMW 차량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들 경관은 운전자를 멈추게 하려 했으나 용의자는 이를 거부하고 바로 도주하면서 차량 추격전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경관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후 용의 남성은 차를 세운 뒤 발로 도주하며 경찰에 총격을 가하는 등 총격전을 벌이다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전에는 모두 3명의 경관이 관련됐으며 이들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경찰은 이후 사건 현장에서 증거 등을 수집하며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폐쇄 프리웨이 선상 프리웨이 오후 폐쇄 조치

2023.03.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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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국유림 16일까지 폐쇄

    샌버나디노 국유림이 오는 16일까지 폐쇄된다.    국립공원국 측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공원국 관계자는 샌버나디노 국유림 전체적으로 상당한 눈이 쌓였고 주변 산악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된 도로와 기반 시설도 피해를 입어 복구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을 16일까지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공원국의 허가를 받은 사람이나 지역 거주자, 지역 상인, 공권력 관계자, 특정 스키 패스 소지자 등은 출입이 가능하다.      한편 빅베어 레이크 시장은 현재 동네가 폭설로 비상사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당분간은 이 지역으로 눈 구경 오는 것을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랜달 푸츠 시장은 "이번에 온 눈은 정말 엄청난 규모로 지역 기반 시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하고 "만약 눈 구경을 오더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제대로 놀 수도 없고 다른 여러 활동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국유림 폐쇄 국유림 전체적 국유림 16일 국립공원국 측은

2023.03.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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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폭우에 잠기고 막히고…공원도 폐쇄

10여년 만에 최대 강우량이 예보된 겨울폭풍이 남가주를 덮치면서 도로 곳곳이 폐쇄됐다. LA카운티 공원관리국은 25일까지 주요 공원과 야생 보호구역의 출입을 금지하고, 관내 모든 트레일 코스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24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해발 4500피트 이하인 남가주 지역은 25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화씨 50~55도, 밤 최저기온은 40~45도까지 떨어진다.     특히 기상청은 해발 2000~4500피트 고지대는 강우량 6~12인치, 4500피트 이상 산간지역은 적설량 5~8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눈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자 24일부터 산간지역 프리웨이와 하이웨이 일부 구간 통행을 차단했다.〈표 참조〉CHP는 25일까지 해당 구간 통행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간지역 주민은 눈길 진입 시 스노체인 등을 사용하라고 강조했다. LA카운티 산간지역 눈보라 경보(blizzard warning)는 25일 오후 4시까지 발령됐다.   LA카운티 공원관리국은 25일까지 주요 공원과 야생 보호구역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관내 모든 트레일 코스도 이용할 수 없다. 출입 금지된 공원 등의 자세한 정보는 트위터(twitter.com/lacountyparks)로 안내하고 있다.   24일 LA 등 남가주 곳곳은 1~5인치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LA 도심은 온종일 비가 내렸고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오후 10시까지 홍수경보(flood warning)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선밸리 지역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2개 노선은 토사 유출과 침수로 폐쇄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되도록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해 구릉 지대 토사 유출과 도로 유실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폭풍의 영향으로 기온도 뚝 떨어졌다. 24일 LA 도심의 최고기온은 53도, 최저기온은 44도를 기록했다. 오렌지 카운티 애나하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57도를 기록했다. 뉴포트비치의 낮 최고기온도 1946년 이후 최저인 54도까지 낮아졌다. 남가주 지역 한파는 다음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남가주 지역 겨울폭풍은 25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6일 날씨가 잠시 갠 뒤, 27~28일 곳에 따라 다시 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남가주 지역 기상안내는 기상청 웹사이트(www.weather.gov/lox)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공원도 폐쇄 la카운티 산간지역 산간지역 프리웨이 la카운티 공원관리국

2023.02.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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