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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건강 지킨 43년…제일약국 문 닫아

43년간 LA 한인들의 건강을 챙겨온 제일약국이 지난 10일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약국을 운영해온 신재권 약사(79)도 은퇴한다.   이날 폐업 소식을 듣고 찾아온 단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손님들은 오랫동안 건강을 챙겨준 신 약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 10년만 더 해달라”, “내 당뇨는 고쳐놓고 문을 닫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신 약사는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더 오래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0년째 제일약국을 이용해온 정인섭(59)씨도 이날 약국을 찾았다. 정씨는 “10년 동안 이곳에서 당뇨약을 받아왔는데 약에 대해서도 항상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해줬다”며 “이제 이런 약국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앞으로 어디에서 약을 받아야 할지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제일약국은 단순히 처방약을 조제하는 곳만은 아니었다. 메디캘과 메디케어 등 의료보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에게 한국어로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당뇨 환자에게는 한국어 식이요법 자료를 제공했다. 무료 당뇨교육 웹사이트도 운영하며 한인들의 건강 상담 창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 시니어들에게는 약을 받는 곳이자 건강 문제를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동네 약국이었다.   신 약사는 고객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그동안 나 자신보다 이웃을 돕는 일을 먼저 생각하며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43년을 끝으로 문을 닫게 됐지만 그동안 제일약국을 찾아준 손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일약국은 문을 닫지만 기존 고객들의 처방 기록은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 CVS로 이전된다. 기존 고객들은 이곳에서 처방약을 계속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송윤서 기자제일약국 건강 한인 건강 그동안 제일약국 한인 시니어들

2026.08.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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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병원 못 갈 수도…한인 시니어들 비상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MA)에 가입한 한인 시니어들이 수년간 다니던 병원과 주치의를 하루아침에 바꿔야 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대형 병원들이 보험사와의 계약을 잇달아 종료하면서 의료 공백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가주에서는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15개 병원을 운영하는 프로비던스 클리니컬 네트워크가 올해 유나이티드헬스케어 MA와 계약을 종료했다. 전국적으로는 메이요클리닉,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등을 포함해 25개 대형 병원·의료시스템이 MA 계약을 종료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들은 보험사의 잦은 사전 승인(Prior Authorization) 요구와 보험금 지급 거부, 늦거나 낮은 진료비 지급을 계약 종료 이유로 꼽는다. 환자를 진료한 뒤에도 보험금 지급 여부를 놓고 보험사와 수개월씩 협의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계약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간다.   병원과 보험사 간 계약이 끝나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 자동으로 해지되는 것은 아니다. 대신 다니던 병원과 의료진이 보험 네트워크에서 빠진다.   평소 이용하던 병원에서 “내년부터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으면 다른 병원과 의사를 새로 찾아야 한다. 주치의뿐 아니라 심장내과나 암 전문의도 바뀔 수 있다. CT·MRI 검사와 수술, 항암치료까지 다른 의료기관에서 이어가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HMO 가입자는 타격이 더 크다.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네트워크 밖 병원 이용이 대부분 보장되지 않아 사실상 병원을 옮겨야 한다. PPO는 네트워크 밖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본인 부담금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암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의료진이 바뀌면 치료 일정이 늦어지거나 새 병원에서 진료를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일부 가입자는 일정 기간 기존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을 수 있는 ‘치료의 연속성(Continuity of Care)’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아 가입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다니던 병원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고 해서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쉽게 옮길 수도 없다.   메디갭(Medigap) 가입 보장 기간이 지난 가입자는 대부분의 주에서 건강 심사를 받아야 한다.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해지하기 전에 메디갭 가입 가능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입자는 늦어도 9월 30일까지 받게 되는 ‘연간 변경 안내서(Annual Notice of Change·ANOC)’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현재 이용 중인 병원과 주치의가 내년에도 네트워크에 남아 있는지, 플랜이 계속 유지되는지, 보험료와 본인 부담 한도, 처방약 보장 내용이 바뀌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보험사 안내만 믿지 말고 병원 보험 담당 부서에도 직접 전화해 내년도 계약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김경준 기자시니어 병원 병원 이용 한인 시니어들 사실상 병원

2026.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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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스마트폰 세미나 큰 호응

"문자 하나 보내는 것도 두려웠는데 이제는 AI 사용도 할 수 있습니다."   '골든라이프 파운데이션(대표 백황기)'이 마련한 '무료 스마트폰 교실'이 한인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함께 자신감을 높여 주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우리성모병원 건물 내 '문선영의 머니토크(WCF)' 교육장에서 열렸던 스마트폰 세미나에는 매번 1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문선영의 머니토크(WCF)'의 권혜진 재정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은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초 사용법부터 일상에서 자주 활용하는 기능 AI 사용법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의 휴대전화를 직접 살펴보며 실습 위주로 가르쳤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휴대전화로 전화만 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사진도 보내고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AI로 영어 번역까지 해 보니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제 스마트폰은 생활 필수품이 됐지만 많은 시니어들은 여전히 사용법을 몰라 불편을 겪고 있다. '골든라이프 파운데이션'은 이런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시니어들의 자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시범적으로 마련했다.   백 황기 대표는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재정 디지털 교육 등 한인 시니어들의 삶에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니어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골든라이프'의 이런 노력이 한인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케빈 정 기자스마트폰 시니어 시니어 스마트폰 스마트폰 세미나 한인 시니어들

2026.07.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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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대상 'WCF 상속 워크숍' 성황

샌디에이고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상속 워크숍이 '와이즈 캘리포니아 파이낸스(WCF·대표 문선영)' 주최로 지난 11일 WCF 오피스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약 20명의 한인 시니어가 참석했으며 문선영 대표와 '러드넌스키 법률그룹'의 헬렌 나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상속 계획과 노후 재정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했다.   리빙 트러스트의 필요성과 유언 없이 사망했을 때 진행되는 검인(프로베이트) 절차, 상속세 적용 기준, 은퇴자산과 생명보험의 상속 방법, 어뉴이티(연금 보험)를 활용한 자산관리 전략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사들은 재산 규모와 관계없이 자신의 의사를 미리 문서화하고 평소 가족과 상속 계획을 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전 준비가 부족할 경우 상속 절차가 길어지거나 예상치 못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도 이뤄졌다.     문 대표는 "상속 준비는 단순히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혼란 없이 고인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들이 노후 재정 및 상속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상속은 재산이 많은 사람만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구에게나 필요한 과정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법률과 재정을 함께 설명해줘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케빈 정 기자시니어 워크숍 한인 시니어들 상속 워크숍 절차 상속세

2026.07.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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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시니어 디지털 능력 향상 힘쓸 것”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미국은퇴자협회(AARP)로부터 받은 지원금으로 한인 시니어들의 디지털 능력 향상과 언어 장벽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ARP의 ‘2026 커뮤니티 챌린지 플래그십 그랜트’ 공모에 한인노인회가 최종 선정되어 1만5000달러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 전국 51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이중 조지아주 지역단체 16곳을 포함해 750개의 프로젝트만이 선정됐다. 조지아 한인단체 중 노인회와 CRC(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리트·대표 김정하)가 포함됐다.     채경석 회장은 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지원금은 노인회 산하 다올평생문화교육원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인 및 아시아계 이민 커뮤니티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인회는 크게 푸드뱅크에서 받은 식료품을 시니어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다올센터를 통해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올은 순우리말로 ‘좋은 일이 모두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채 회장은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디지털 안전 및 금융 사기 예방, 원격의료(텔레헬스) 이용, 인공지능 활용, 온라인 소통,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AARP 플래그십 그랜트 선정은 노인회뿐 아니라 애틀랜타 한인 시니어 사회 전체에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다올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인노인회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제1회 한인 시니어 복지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함께 만드는 존엄한 내일’로, 한인 시니어, 시니어센터, 의료기관, 주정부 및 카운티 정부기관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노인회 측은 밝혔다.     노인회는 행사에 맞춰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된 ‘시니어 복지 핸드북’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 핸드북에는 정부 지원제도, 의료 및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교통, 디지털 교육, 법률정보 등 시니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될 예정이다.     유태화 노인회 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을 매년 정기적인 한인 시니어 복지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노인회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디지털 능력 디지털 활용

2026.07.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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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교통국 협력단체 됐어요"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OC교통국(OCTA)의 협력단체가 됐다.   센터 측은 지난 5일 OCTA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내년 6월까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OCTA의 다양한 시니어 대상 서비스 프로그램 홍보를 돕게 된다고 밝혔다.   OCTA는 회원 복지 차원에서 운영되는 센터의 셔틀버스 프로그램을 오래전부터 지원해왔다.   OCTA 측은 “한인 시니어를 위해 활동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단체 중 하나인 OC한미시니어센터와 교통국은 커뮤니티와의 강한 유대 관계를 통해 앞으로 한인에게 도움이 되는 교통 서비스를 홍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교통 서비스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보조 교통 프로그램(OC Access)도 포함된다. 피터 이 센터 사무국장은 “OCTA는 파트너십 체결 후, 우리 센터의 홍보 배너와 전단지 제작을 이미 지원했다. 센터는 앞으로 한인 시니어들이 OCTA가 제공하는 이동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OCTA가 제공한 3대의 미니 버스로 한인 시니어 밀집 지역에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련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협력단체 교통국 oc교통국 협력단체 한인 시니어들 셔틀버스 프로그램

2026.06.16. 20:00

한인마켓 주차장서 시니어 또 털렸다

대낮에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한인 시니어를 노린 강도 사건이 또 발생했다.     최근 LA 한인 마켓과 쇼핑몰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고가 시계와 귀금속을 노린 ‘주위 분산 절도(distraction theft)’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인 시니어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제보자 에나 박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정오쯤 밴나이스 지역 그린랜드마켓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인 남성 시니어가 장을 본 뒤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가 접근했다. 이들은 아르메니아계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여성이 먼저 말을 걸며 가짜 반지를 보여주고 주려는 듯 시선을 끌었고, 그 사이 남성이 피해자의 팔목에 있던 고가 롤렉스 시계를 빼앗아 달아났다”며 “역할을 나눠 움직이는 조직적인 범행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는 다른 한인 고객들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낮인데 갑자기 주변 한인들이 소리를 지르고 놀라는 등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며 “몸도 불편한 시니어들이 이런 범죄를 당하는 게 너무 안타까워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사건 며칠 전에는 인근 다른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한인 시니어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린랜드마켓 측은 18일 CCTV 확인 여부와 주차장 시큐리티 가드 운영 여부 등에 대한 본지 질의에 “답변할 수 없다”고만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한인타운 로데오 갤러리아 몰 주차장에서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2월 9일자 A-3면〉 용의자들은 피해자가 차량 문을 여는 순간 반대편 문을 열고 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범행 시간은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지난 1월에는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마켓 주차장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강도를 당했다. 〈본지 1월 27일자 A-1면〉 피해자는 장을 본 뒤 차량 트렁크에 짐을 싣던 중 가방을 빼앗겼고, 이를 막으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금과 명품 가방 등 수천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관련기사 LA 한타 마켓 주차장서 대낮 강도 최근 유사 사건은 용의자들이 주차장에 대기하다 장을 보고 나오는 시니어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르는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다. LA경찰국(LAPD)도 시니어들을 노린 ‘주위 분산 절도’ 범죄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LA 지역에서만 최소 140건 이상의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말을 걸거나 가짜 보석·반지 등으로 접근한 뒤 실제 귀금속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일부는 길을 묻거나 “선물을 주겠다”, “기도해주겠다”며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안이나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이 접근할 경우 대화를 피하고 ▶수상한 차량이 주차장이나 주택가 주변을 배회할 경우 차량 번호판과 인상착의를 기록해 신고하며 ▶피해를 당했을 경우 가짜 귀금속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증거를 보존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시니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관련 범죄 수법을 알려 추가 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한길 기자주차장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그린랜드마켓 주차장 한인 마켓

2026.05.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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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지원 프로그램 잘 모르고, 문턱 높아 신청하기도 어려워” 노인회·노인서비스국 간담회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주정부 산하 노인서비스국(DAS)과 함께 8일 UGA(조지아대학) 귀넷 캠퍼스에서 커뮤니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회 임원, 한인 시니어 돌봄 비즈니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조지아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처한 문제점에 관해 논의했다.     노인서비스국은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책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통역사를 대동해 여는 간담회는 한인 커뮤니티 대상이 처음인 만큼, 한인들의 목소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경석 노인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에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인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지아주는 총 12개 구역을 나누어 노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넷 카운티는 애틀랜타 리저널 커미션(AAA)에 속해 있다. 각 지역의 수요에 맞는 노인정책을 제공하자는 것이 DAS의 방침이다.     간담회는 “나이가 들수록 어떤 어려움이 가장 커지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치매 및 인지능력 문제, 간병인 지원 문제, 외로움 문제 등이  거론됐으나, 참석한 한인들은 ‘액세스’ 즉, 주거와 식료품, 공과금을 지원받고, 도움을 요청하는 창구를 안내받지 못하는 점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뽑았다. 정부에서 시니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한다고 하지만 한인들에게는 문턱이 높아 신청조차 못 한다는 것이다.     한인 시니어들을 상대하는 돌봄제공자들은 저마다의 경험을 살려 발표했다. 한인 봉사센터를 운영한다는 한인은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중, 한국어가 가능한 연락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들이 질문이 있거나 보조가 필요한 시니어를 안다면 당장 연락하고 물어볼 창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커뮤니티 네비게이터’를 두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명숙 라이프케어 소속 홈케어 매니저는 “정부가 운영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전국 시니어들이 애틀랜타로 모이는 추세 속에 (정부 지원)자격요건에 부합하는 한인도 많은데, 병이 있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기관에서 한인 언론사에 광고하고 노인회와 협력해 콘퍼런스를 여는 등 정보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인 시니어 전용 아파트를 지을 때 처음부터 정부 지원을 받기 힘들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더라도 온라인에서 한국어로 된 설문조사지를 제출할 수 있다.   ▶설문 링크=bit.ly/aging26     윤지아 기자프로그램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지원 프로그램

2026.05.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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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시니어 배움터 노인대학, AI부터 라인댄스까지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유재호)가 한인 시니어들의 평생교육과 웰빙을 위해 올해도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회는 어르신들이 일상에 필요한 지식과 취미활동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생활영어, AI 스마트폰, 운동,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노인회는 매년 노인대학을 통해 한인 시니어들의 배움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해 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생활영어교실, 생활 일본어, 영어, 뜨개질, AI 스마트폰, 시네마 클럽, 시니어 근력운동, 라인댄스, K-노래방, 바둑 동우회 등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BC주에 거주하는 한인 어르신들이 각자의 관심과 건강 상태, 생활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언어 강좌는 일상생활 적응과 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AI 스마트폰 강좌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들이 생활 속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니어 근력운동과 라인댄스는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 시네마 클럽, K-노래방, 바둑 동우회는 문화생활과 친목 활동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강사진은 각 분야 전문가와 준전문가들의 자원봉사로 구성됐다. 노인회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폭을 넓히고, 시니어들이 부담 없이 배움과 취미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유재호 노인회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기호에 맞는 공부와 취미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분야별 전문가와 준전문가들이 자원봉사로 함께해 시니어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영어교실에서는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이 자원봉사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장 회장은 "시니어분들과 재미있게 수업을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매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밴쿠버 한인노인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인대학은 단순한 강좌 운영을 넘어 한인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생활 활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인회는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배움, 건강,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노인대학 라인댄스 한인 시니어들 노인대학 프로그램 시니어 근력운동

2026.05.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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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들 에인절스 경기 무료 관람

 에인절스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경기 무료

2026.04.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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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한인, 견주 못 찾아 보상 막막…지난달 한인타운 맥도날드서

LA 한인타운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80대 한인 노인이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지만 치료비를 모두 자비로 부담하고도 책임을 물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인 시니어들이 피해 이후 대응 과정에서 겪는 언어 장벽 등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자 폴 김씨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내 맥도날드 매장(695 S Western Ave)에서 지난달 7일 오전 11시쯤 개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물렸다. 이 매장은 평소 한인 시니어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김씨는 당시 주문을 마친 뒤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씨에 따르면 갑자기 뒤에서 큰 개가 달려들어 종아리를 물었고, 통증이 너무 심해 뒤돌아보지도 못했다.   김씨는 “어떻게 물렸는지도 모른 채 너무 아파 확인도 못했다”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주인과 개가 도망간 뒤였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색 대형견이었던 것만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당 맥도날드 매장의 매니저는 본지에 “주인이 동반한 대형견이 맞고 당시 목줄은 착용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추가 정보 제공은 어렵다”고 전했다.   김씨는 사고 당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의료 기록에 따르면 오른쪽 종아리 교상(개 물림 상처)으로 내원했으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골절은 없었지만 감염 예방 치료가 진행됐다.   김씨는 광견병 예방주사와 파상풍 예방주사를 포함해 총 4차례 예방접종을 받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현재까지 복용 중이다. 치료비도 전액 김씨가 부담했다.   김씨는 매장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변호사를 찾았지만 수임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게 안에서 일어난 일인데도 누구 책임인지 따지기 어렵다는 설명만 들었다”고 말했다.   한 한인 변호사는 “개 물림 사고의 1차 책임은 개 주인이지만 주인을 특정하지 못하면 실제 보상을 받기 어렵다”며 “매장 책임이 인정되려면 관리상 과실과 사고 사이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하는데 현재 정보만으로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해 정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되면 소송 비용 대비 실익이 낮다고 보는 경우가 많아 이런 사건은 변호사들이 수임을 꺼리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상해 관련 사건은 변호사가 성공보수 방식으로 맡아 피해자가 선임비를 먼저 부담하지 않는다. 그러나 손해 규모가 크지 않으면 피해자가 사비로 변호사를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저소득층이거나 고령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소송이 쉽지 않다.   가주 보건안전법에 따르면 음식점 실내 식사 공간에는 안내견 등 서비스 동물을 제외한 반려견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반려견은 업주가 허용할 경우에만 별도 출입 통로가 있는 야외 식사 공간에서 목줄을 착용한 상태로 들어올 수 있다. 다만,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려면 업소의 과실과 사고 사이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한다는 것이 법조계 설명이다.   이번 사건은 한인 시니어들이 피해를 입고도 실질적인 구제를 받기 어려운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고 이후 신고, 보험 처리, 법률 상담 등 절차 대부분을 개인이 직접 진행해야 하지만 고령층에게는 정보 접근과 절차 이해 자체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언어 장벽과 행정 절차 등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 1세대 노년층일수록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실상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한인타운 커뮤니티 관계자는 “한인 노인들은 보험과 법률 절차 접근성이 낮아 피해가 발생해도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치료비 부담만 남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맥도날드 la 한인타운 맥도날드 매장 한인 시니어들

2026.03.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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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교통국 부의장 프레드 정, 시니어 센터에 미니 버스 지원

버스 두 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켜 어려움을 겪던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프레드 정 OC교통국(OCTA) 부의장의 도움을 톡톡히 봤다.   OCTA가 기증한 12인승 미니 버스 두 대를 이용해 차가 없거나,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에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해온 센터는 지난달 12일과 13일 버스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는 불운을 겪었다. 이 가운데 한 대는 고칠 수가 없어 폐차가 결정됐다. 나머지 한 대도 수리를 받느라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회원들이 고충을 겪자 센터 측은 OCTA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터 이 센터 사무국장은 “아무리 빨라도 폐차한 차량을 교환해주는 데 3주 정도 걸린다는 답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센터 회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 부의장은 OCTA 측에 최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그 결과, 센터 측은 신청한 지  일주일 여만인 지난달 25일 차량을 인수할 수 있었다. OCTA가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은 센터가 운행했던 기존 12인승보다 작은 9인승 포드 트랜짓 미니 버스였다. 정 부의장은 이를 감안, 같은 차를 한 대 더 센터에 지원하도록 했다.   어바인의 OCTA 버스 집결지에서 차를 수령한 김가등 센터 회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이동 수단은 삶이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정 부의장이 도와준 덕분에 더 많은 한인 시니어가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 부의장은 이전에도 두 차례 센터에 OCTA 버스를 기증하도록 했다. 그는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더 많은 버스를 지원해 한인 시니어들의 편안한 이동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러턴 시장이기도 한 정 부의장은 이전부터 한인 시니어들을 돕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4년엔 김 회장을 도와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태미 김 당시 어바인 부시장과 협력, 가주 의회가 10월 1일을 ‘한인 시니어의 날’로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정 부의장은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내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여러 기관의 지원금 수령도 돕겠다”고 말했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OC 4지구의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하는 정 부의장은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치른다. 임상환 기자부의장 교통국 한인 시니어들 시니어 센터 oc교통국 부의장

2026.03.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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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 압수수색에 갈 곳 없어진 시니어들

#.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 플러싱 해피라이프 성인데이케어 1호점에는 추운 날씨에도 이곳을 찾았다 돌아가는 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 한인 여성은 "급습 사태 이후 문을 닫은 것은 알고 있지만, 답답해서 직접 와 봤다"고 밝혔다. 오전 8시경 급하게 데이케어를 찾은 또다른 한인 여성은 "친구가 여기 소속인데, 걱정하며 집에만 박혀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워 와 보게 됐다"고 말했다.     #. 같은 시각 유니온스트리트 뚜레쥬르, 147스트리트 버거킹 등엔 한인 시니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곳엔 최근 데이케어 급습 사태 후 갈 곳을 잃은 한인들이 부쩍 늘었다. 오전 9시를 넘어서자 한인 고객들은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눌 정도로 많아졌다. 한 한인 남성은 "연방수사국(FBI)에서 문제가 된 데이케어 회원 정보까지 싹 가져갔다는데, 정보 공유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 카페나 빵집, 패스트푸드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연방 사법당국이 플러싱 한인 2명을 의료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연루된 어덜트 데이케어가 갑자기 문을 닫아 소속된 한인들이 갈 곳을 잃게 됐다. 법무부가 의료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한 한인이 소유한 데이케어에 등록된 시니어는 700명에 달한다.〈본지 2026년 2월 11일자 A-3면〉   16일 플러싱 버거킹에서 만난 한 한인 남성은 "데이케어 급습 당시 현장에 있었고, FBI 조사도 받았다"며 "(업체로부터) 현금을 받았는지, 영주권자인지 등을 질문받았고 이후 갈 곳이 없어 여기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데이케어에선 '해피 출신'이라고 하는 순간 등록을 거부당했다"며 "내가 조사 대상자였기 때문에 거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A데이케어 종사자는 "표면적으론 만석이라 더 회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지만,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아직도 '용돈을 주는 데이케어'를 찾아다니는 시니어도 있다. 플러싱 빵집에서 만난 한 여성은 "한 달에 7장(700달러)을 받다가 다른 데 가 보니 한 푼도 안 주더라"며 "그럴 바엔 차라리 안 가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데이케어의 취지가 시니어 고립을 막고, 의료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정직한 데이케어를 찾아 등록하길 권했다. 마미숙 상록수어덜트데이케어 사무장은 "납세자들의 돈으로 회원을 유치하는 행위는 사기라는 점을 꼭 아셔야 한다"고 말했다.     B데이케어 관계자는 "아직도 플러싱에서 4곳 정도는 현금을 주고 있다"며 "단속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메디케이드 박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압수수색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시니어 고립 플러싱 한인

2026.02.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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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32명 하모니카 연주에 열광

한인 시니어들의 하모니카 연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셔널하키리그(NHL) LA킹스 홈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 울려 퍼졌다.   약 2만 명의 관중이 한인 시니어들의 연주에 맞춰 미국 국가를 합창하는 장면이 다시 한번 연출되며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LA킹스는 지난 20일 뉴욕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한국 문화와 LA 한인타운을 조명하는 ‘K-타운 나이트(K-Town Night)’를 개최했다.     지난해 NHL 사상 처음으로 한국 문화와 미주 한인 사회를 공식적으로 소개한 행사로 주목받았던 K-타운 나이트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한층 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 하모니카반의 미국 국가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관중석 중간에 마련된 소규모 무대에서 연주했지만, 올해는 아이스링크 위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 올랐다.   이날 32명의 시니어가 무대에 섰다. 현재 시니어센터 하모니카반에는 7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센터 측은 이번 공연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거쳐 출연자를 선발했다.   신영신 시니어센터 이사장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김은영 지휘자는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 부담이 컸지만, 단원 모두가 함께여서 담대하게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 오른 박증규(81)씨는 “작년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각자가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잘 나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맞아 구단 측은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 3명도 특별 초청했다. 경기 중 이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구단 측은 K-타운 나이트의 의미를 문화 소개를 넘어 한인 사회의 역사에 대한 존중으로 확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K-타운 나이트를 맞아 경기장 곳곳에는 한국 문화 요소가 더해졌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 ‘소다 팝(Soda Pop)’을 비롯한 다양한 K팝 음악이 흘러나왔고, 팀 마스코트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공식 팀스토어에서는 한인 래퍼 덤파운데드와 협업한 ‘KTOWN’ 문구가 새겨진 한정판 유니폼도 판매됐다.   타인종 직장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이혜진씨는 “한국 문화를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는 말에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왔다”며 “시니어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K팝 음악까지 어우러져 생각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1만8145석 매진을 기록했다.     행사를 기획한 LA킹스 구단의 이해성씨는 “이번 경기는 올 시즌 평일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티켓과 공식 유니폼이 포함된 K-타운 한정판 티켓 패키지 매출도 지난해 첫 행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A킹스는 이날 뉴욕 레인저스를 4-3으로 꺾었다. 김경준·송윤서 기자하모니카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하모니카반 국가 신영신 시니어센터

2026.01.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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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 시니어 케어교실 참가자 모집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초기 치매를 앓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소망케어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남가주 새누리교회 내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소망케어교실은 자원봉사자가 시니어와 1대1로 짝을 이뤄 노래 부르기, 스트레칭, 산책, 그림 그리기, 퍼즐, 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니어와 가족은 소망소사이어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562) 977-8079, (562) 977-4580  강한길 기자게시판 소망소사이어티 소망케어교실 소망케어교실 참가자 소망소사이어티 초기 한인 시니어들

2025.12.30. 18:28

올해 마지막 '사랑의 점심'

11일 중앙루터교회에서 올해 마지막 '사랑의 점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010년 9월 시작된 '사랑의 점심'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방주교회의 김영규 목사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도시락과 함께 두유와 과자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사진은 이날 특별공연을 펼친 123프리스쿨 원생들과 자원봉사자들. 김상진 기자사랑 점심 점심 행사 한인 커뮤니티 한인 시니어들

2025.12.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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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대면업무 대폭 축소… 시니어들 불안

사회보장국(SSA)이 내년부터 오피스 방문 업무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한인 시니어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SSA의 디지털 전환 정책이 오히려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SSA는 최근 내부 메모를 통해 내년부터 오피스 방문을 연간 1500만 건 이하로 제한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의 방문 3160만 건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SSA의 바튼 매키 대변인은 “SSA는 더 많은 주민에게 더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개선과 현대화로 온라인·전화 기반의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SSA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 중 상당수가 시니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실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진(71) 씨는 “시니어 가운데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고, 지금부터 배우는 것도 쉽지 않다”며 “문제가 생기면 직접 SSA 오피스에 가서 해결하는데, 지금도 예약이 어렵고 대기 시간도 긴 상황인데 대면 서비스가 더 줄어든다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봄숙(70) 씨도 “정부는 효율성을 말하지만 취약층을 배려하지 않는 정책처럼 느껴진다”며 “온라인으로만 해결해야 하는 구조는 우리 같은 시니어들에게 너무 큰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SSA는 올해 7000여 명의 직원을 감원했고, 일부 지역 사무소는 문을 닫거나 전화 상담만 운영하고 있다. 도심 외곽 지역 사무소는 인력 부족으로 폐쇄되기도 했다.   전국공무원연맹(AFGE) 제시카 라포인트 대표는 “지역 SSA 오피스는 지역사회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능을 담당한다”며 “온라인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은 사무소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FGE 소속 크리스 델라니 노조원도 “SSA의 방문자 감축 목표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지금도 매일 30~60명의 주민이 연금 관련 질문을 가지고 찾아오고, SSA 소득에 의존하는 고령 인구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SSA가 지난 3월 발표한 온라인 신원 확인 의무화는 스마트폰·이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0월부터는 사회보장 연금의 종이 체크 발행이 전면 중단돼, 은행 계좌 이체나 선불카드로만 수령해야 한다.   델라니 노조원은 “많은 주민이 온라인 신원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휴대폰이 있다고 해서 온라인 계정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SSA는 내년부터 모든 예약 요청을 30일 내 처리하겠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현재는 약 78%만이 기한 내 처리되고 있다.   한편 NORC 공공정책연구센터가 지난 1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SSA 이용자 3명 중 2명은 연방 정부가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지출을 너무 적게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강한길 기자사무실 시니어 방문자 감축 한인 시니어들 내년 오피스

2025.12.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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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어르신 ‘가득’…고물가 속 12.99불 가성비 입소문

“오전 8시 조식 시간대부터 시니어 고객이 몰리기 시작해요. 60세 이상 고객은 50센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주 찾죠.”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컨트리 뷔페 프랜차이즈 ‘골든 코랄’에서 지난달 28일 만난 종업원은 인근 베트남, 한인 주민 사이에서 이곳이 ‘아점'(아침 겸 점심)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촐한 모임을 갖고 있던 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는 “일주일에 5번 넘게 오는 회원도 더러 있다”며 “메뉴가 많아 질리지 않고,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장점”이라고 평했다.   고물가로 외식비가 크게 오르면서 뷔페를 비롯한 ‘무한리필’ 식당이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든 코랄 내 한인 시니어 테이블은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커피값도 평균 4달러를 넘어서다보니 메인 메뉴와 과일, 베이커리, 커피 등 후식까지 합쳐 10달러대 초반이면 가격 경쟁력이 큰 편이다.   도시별 통계 비교 사이트 넘비오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중간 가격대 식당에서 두 사람이 전채·메인·후식 3코스를 먹으면 최소 50달러, 평균 97달러가 든다. 반면 골든코랄은 성인 기준 오전 8~11시 조식은 14.79달러, 오후 12~4시 점심은 12.99달러다. 매주 월수금마다 방문한다는 한 한인 부부는 “한식당 식대는 팁까지 2인 40~50달러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무한리필이 12달러면 매우 저렴하다”고 만족했다. 입장할 때 요금을 먼저 지불하기 때문에 팁 부담도 적다. 식사를 마친 뒤 팁으로 각자 1~2달러를 테이블에 두고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육류와 채소 가격이 치솟은 것도 뷔페 가성비를 높인다. H마트 판매가 기준 2023년 대비 이달 돼지등갈비 가격은 파운드당 3.99달러에서 5.99달러로, 연어스테이크는 파운드당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파는 1단 0.33달러에서 0.79달러로 14~50% 뛰었다. 더 이상 집밥도 싸지 않은 셈이다.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물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교외 지역의 65세 이상 은퇴자가 골든코랄의 주 고객층”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당시 방역상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며 직격탄을 맞았던 뷔페 레스토랑이 고물가 속에 다시 성장 중이다. 미국 3대 뷔페 체인으로 꼽히는 시시스 피자, 골든 코랄, 피자 랜치는 2023년 방문객 수가 1년만에 125% 늘었다. CNN 비즈니스는 “매일 방문해도 닭고기, 버거, 피자, 샐러드 등 새롭게 접시를 채울 수 있는 게 뷔페의 매력”이라며 “비용 문제로 외식을 꺼리는 이들에게도 중저가 뷔페는 손쉬운 선택지”라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골든코랄 둘루스 조지아주 둘루스 한식당 점심값 한인 시니어들

2025.12.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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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우 뚫고 몰린 시니어 민심

지난 15일 LA 한인타운 새누리교회에서 제2회 ‘중앙일보 시니어 은퇴박람회’가 열렸다. 아침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지만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양질의 은퇴 정보에 대한 한인 시니어들의 절박함과 갈증이 빚어낸 풍경이었다.   한인 시니어들이 겪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은 심각하다. 메디케어·메디캘, 은퇴 재정 플랜, 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 은퇴 준비에 필요한 정보는 해마다 복잡해지고, 영어 안내의 벽은 높기만 하다.   이번 박람회가 북적인 이유는 명확하다.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국어’로, ‘한자리’에서, ‘전문가’에게 직접 속시원하게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서울메디칼그룹(SMG)을 비롯한 20여 개 전문 기업 부스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담을 받았다. 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6곳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본지가 준비한 ‘2025 중앙일보 은퇴가이드’ 책자도 순식간에 동났다.   주목할 점은 또 있다. 참석자의 연령대가 다양했다. 은퇴 당사자인 시니어뿐만 아니라, 부모의 노후를 걱정하는 30~40대 자녀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은퇴 준비가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시사한다.   본지는 이번 박람회의 열기를 통해 확인된 시니어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내년, 내후년에도 더 알차고 실질적인 정보를 담아 한인 시니어들의 든든한 은퇴 가이드가 될 것을 약속한다.사설 시니어 폭우 시니어 민심 중앙일보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2025.11.19. 19:40

은퇴박람회 ‘한국어 상담’에 500명 몰렸다

한인 시니어와 은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 2회 ‘중앙일보 시니어 은퇴박람회’가 지난 15일 LA 한인타운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언어 장벽과 복잡한 용어로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한인 시니어와 가족들이 폭우 속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새누리교회에서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메디케어·메디캘, 어뉴이티, 보건 관련 정부 서비스 등 은퇴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한국어로 쉽게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흩어져 있는 내용을 한국어로 한자리에서 정리해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와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2025 중앙일보 은퇴가이드’ 책자도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미주중앙일보 남윤호 대표는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한인이 찾아주신 것을 보며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로 보답해야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메디칼그룹, PCB뱅크, 오픈뱅크, 이마트아메리카, 스캔헬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얼라인먼트 헬스플랜, 휴매나, UCLA헬스, 클레버케어 등 20여 개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 상무는 “메디케어를 포함한 보건·병원·정부 서비스가 ‘공부해야 할 만큼’ 더 난해해졌다. 한인 시니어들을 직접 만나 설명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의료 그룹인 서울메디칼그룹과 한미메디컬그룹이 하나가 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병원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후원사인 서울메디칼그룹의 건강 상담 부스 3곳을 비롯해 LA카운티 보건국, 건강보험·플랜 업체, 은퇴 재정 플랜 업체 등 24개 부스에는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업체 관계자들은 해마다 여러 프로그램과 혜택이 새로 추가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플랜을 비교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은퇴 준비와 건강 관리라는 주제가 더욱 폭넓게 다뤄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내년에 메디케어 신청을 앞둔 김경애(LA) 씨는 “정보가 너무 방대해 혼란스러웠는데, 현장에서 한인 담당자들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필요한 연락처까지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더 큰 규모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품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 스마트TV, 마켓 상품권을 포함해 50여 가지의 푸짐한 상품이 참가들에게 전달됐다. 최인성·정윤재 기자은퇴박람회 한국어 한인 시니어들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 서울메디칼그룹 pcb뱅크

2025.11.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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