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한인 시니어를 노린 강도 사건이 또 발생했다. 최근 LA 한인 마켓과 쇼핑몰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고가 시계와 귀금속을 노린 ‘주위 분산 절도(distraction theft)’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인 시니어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제보자 에나 박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정오쯤 밴나이스 지역 그린랜드마켓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인 남성 시니어가 장을 본 뒤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가 접근했다. 이들은 아르메니아계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여성이 먼저 말을 걸며 가짜 반지를 보여주고 주려는 듯 시선을 끌었고, 그 사이 남성이 피해자의 팔목에 있던 고가 롤렉스 시계를 빼앗아 달아났다”며 “역할을 나눠 움직이는 조직적인 범행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는 다른 한인 고객들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낮인데 갑자기 주변 한인들이 소리를 지르고 놀라는 등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며 “몸도 불편한 시니어들이 이런 범죄를 당하는 게 너무 안타까워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사건 며칠 전에는 인근 다른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한인 시니어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린랜드마켓 측은 18일 CCTV 확인 여부와 주차장 시큐리티 가드 운영 여부 등에 대한 본지 질의에 “답변할 수 없다”고만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한인타운 로데오 갤러리아 몰 주차장에서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2월 9일자 A-3면〉 용의자들은 피해자가 차량 문을 여는 순간 반대편 문을 열고 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범행 시간은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지난 1월에는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마켓 주차장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강도를 당했다. 〈본지 1월 27일자 A-1면〉 피해자는 장을 본 뒤 차량 트렁크에 짐을 싣던 중 가방을 빼앗겼고, 이를 막으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금과 명품 가방 등 수천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관련기사 LA 한타 마켓 주차장서 대낮 강도 최근 유사 사건은 용의자들이 주차장에 대기하다 장을 보고 나오는 시니어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르는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다. LA경찰국(LAPD)도 시니어들을 노린 ‘주위 분산 절도’ 범죄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LA 지역에서만 최소 140건 이상의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말을 걸거나 가짜 보석·반지 등으로 접근한 뒤 실제 귀금속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일부는 길을 묻거나 “선물을 주겠다”, “기도해주겠다”며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안이나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이 접근할 경우 대화를 피하고 ▶수상한 차량이 주차장이나 주택가 주변을 배회할 경우 차량 번호판과 인상착의를 기록해 신고하며 ▶피해를 당했을 경우 가짜 귀금속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증거를 보존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시니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관련 범죄 수법을 알려 추가 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한길 기자주차장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그린랜드마켓 주차장 한인 마켓
2026.05.18. 20:38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주정부 산하 노인서비스국(DAS)과 함께 8일 UGA(조지아대학) 귀넷 캠퍼스에서 커뮤니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회 임원, 한인 시니어 돌봄 비즈니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조지아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처한 문제점에 관해 논의했다. 노인서비스국은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책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통역사를 대동해 여는 간담회는 한인 커뮤니티 대상이 처음인 만큼, 한인들의 목소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경석 노인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에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인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지아주는 총 12개 구역을 나누어 노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넷 카운티는 애틀랜타 리저널 커미션(AAA)에 속해 있다. 각 지역의 수요에 맞는 노인정책을 제공하자는 것이 DAS의 방침이다. 간담회는 “나이가 들수록 어떤 어려움이 가장 커지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치매 및 인지능력 문제, 간병인 지원 문제, 외로움 문제 등이 거론됐으나, 참석한 한인들은 ‘액세스’ 즉, 주거와 식료품, 공과금을 지원받고, 도움을 요청하는 창구를 안내받지 못하는 점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뽑았다. 정부에서 시니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한다고 하지만 한인들에게는 문턱이 높아 신청조차 못 한다는 것이다. 한인 시니어들을 상대하는 돌봄제공자들은 저마다의 경험을 살려 발표했다. 한인 봉사센터를 운영한다는 한인은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중, 한국어가 가능한 연락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들이 질문이 있거나 보조가 필요한 시니어를 안다면 당장 연락하고 물어볼 창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커뮤니티 네비게이터’를 두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명숙 라이프케어 소속 홈케어 매니저는 “정부가 운영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전국 시니어들이 애틀랜타로 모이는 추세 속에 (정부 지원)자격요건에 부합하는 한인도 많은데, 병이 있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기관에서 한인 언론사에 광고하고 노인회와 협력해 콘퍼런스를 여는 등 정보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인 시니어 전용 아파트를 지을 때 처음부터 정부 지원을 받기 힘들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더라도 온라인에서 한국어로 된 설문조사지를 제출할 수 있다. ▶설문 링크=bit.ly/aging26 윤지아 기자프로그램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지원 프로그램
2026.05.08. 15:08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유재호)가 한인 시니어들의 평생교육과 웰빙을 위해 올해도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회는 어르신들이 일상에 필요한 지식과 취미활동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생활영어, AI 스마트폰, 운동,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노인회는 매년 노인대학을 통해 한인 시니어들의 배움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해 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생활영어교실, 생활 일본어, 영어, 뜨개질, AI 스마트폰, 시네마 클럽, 시니어 근력운동, 라인댄스, K-노래방, 바둑 동우회 등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BC주에 거주하는 한인 어르신들이 각자의 관심과 건강 상태, 생활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언어 강좌는 일상생활 적응과 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AI 스마트폰 강좌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들이 생활 속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니어 근력운동과 라인댄스는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 시네마 클럽, K-노래방, 바둑 동우회는 문화생활과 친목 활동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강사진은 각 분야 전문가와 준전문가들의 자원봉사로 구성됐다. 노인회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폭을 넓히고, 시니어들이 부담 없이 배움과 취미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유재호 노인회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기호에 맞는 공부와 취미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분야별 전문가와 준전문가들이 자원봉사로 함께해 시니어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영어교실에서는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이 자원봉사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장 회장은 "시니어분들과 재미있게 수업을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매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밴쿠버 한인노인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인대학은 단순한 강좌 운영을 넘어 한인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생활 활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인회는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배움, 건강,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노인대학 라인댄스 한인 시니어들 노인대학 프로그램 시니어 근력운동
2026.05.06. 18:35
에인절스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경기 무료
2026.04.22. 20:00
LA 한인타운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80대 한인 노인이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지만 치료비를 모두 자비로 부담하고도 책임을 물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인 시니어들이 피해 이후 대응 과정에서 겪는 언어 장벽 등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자 폴 김씨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내 맥도날드 매장(695 S Western Ave)에서 지난달 7일 오전 11시쯤 개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물렸다. 이 매장은 평소 한인 시니어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김씨는 당시 주문을 마친 뒤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씨에 따르면 갑자기 뒤에서 큰 개가 달려들어 종아리를 물었고, 통증이 너무 심해 뒤돌아보지도 못했다. 김씨는 “어떻게 물렸는지도 모른 채 너무 아파 확인도 못했다”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주인과 개가 도망간 뒤였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색 대형견이었던 것만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당 맥도날드 매장의 매니저는 본지에 “주인이 동반한 대형견이 맞고 당시 목줄은 착용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추가 정보 제공은 어렵다”고 전했다. 김씨는 사고 당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의료 기록에 따르면 오른쪽 종아리 교상(개 물림 상처)으로 내원했으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골절은 없었지만 감염 예방 치료가 진행됐다. 김씨는 광견병 예방주사와 파상풍 예방주사를 포함해 총 4차례 예방접종을 받았고, 감염 방지를 위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현재까지 복용 중이다. 치료비도 전액 김씨가 부담했다. 김씨는 매장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변호사를 찾았지만 수임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게 안에서 일어난 일인데도 누구 책임인지 따지기 어렵다는 설명만 들었다”고 말했다. 한 한인 변호사는 “개 물림 사고의 1차 책임은 개 주인이지만 주인을 특정하지 못하면 실제 보상을 받기 어렵다”며 “매장 책임이 인정되려면 관리상 과실과 사고 사이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하는데 현재 정보만으로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해 정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되면 소송 비용 대비 실익이 낮다고 보는 경우가 많아 이런 사건은 변호사들이 수임을 꺼리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상해 관련 사건은 변호사가 성공보수 방식으로 맡아 피해자가 선임비를 먼저 부담하지 않는다. 그러나 손해 규모가 크지 않으면 피해자가 사비로 변호사를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저소득층이거나 고령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소송이 쉽지 않다. 가주 보건안전법에 따르면 음식점 실내 식사 공간에는 안내견 등 서비스 동물을 제외한 반려견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반려견은 업주가 허용할 경우에만 별도 출입 통로가 있는 야외 식사 공간에서 목줄을 착용한 상태로 들어올 수 있다. 다만,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려면 업소의 과실과 사고 사이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한다는 것이 법조계 설명이다. 이번 사건은 한인 시니어들이 피해를 입고도 실질적인 구제를 받기 어려운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고 이후 신고, 보험 처리, 법률 상담 등 절차 대부분을 개인이 직접 진행해야 하지만 고령층에게는 정보 접근과 절차 이해 자체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언어 장벽과 행정 절차 등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 1세대 노년층일수록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실상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한인타운 커뮤니티 관계자는 “한인 노인들은 보험과 법률 절차 접근성이 낮아 피해가 발생해도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국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치료비 부담만 남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맥도날드 la 한인타운 맥도날드 매장 한인 시니어들
2026.03.10. 21:46
버스 두 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켜 어려움을 겪던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프레드 정 OC교통국(OCTA) 부의장의 도움을 톡톡히 봤다. OCTA가 기증한 12인승 미니 버스 두 대를 이용해 차가 없거나,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에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해온 센터는 지난달 12일과 13일 버스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는 불운을 겪었다. 이 가운데 한 대는 고칠 수가 없어 폐차가 결정됐다. 나머지 한 대도 수리를 받느라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회원들이 고충을 겪자 센터 측은 OCTA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터 이 센터 사무국장은 “아무리 빨라도 폐차한 차량을 교환해주는 데 3주 정도 걸린다는 답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센터 회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 부의장은 OCTA 측에 최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그 결과, 센터 측은 신청한 지 일주일 여만인 지난달 25일 차량을 인수할 수 있었다. OCTA가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은 센터가 운행했던 기존 12인승보다 작은 9인승 포드 트랜짓 미니 버스였다. 정 부의장은 이를 감안, 같은 차를 한 대 더 센터에 지원하도록 했다. 어바인의 OCTA 버스 집결지에서 차를 수령한 김가등 센터 회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이동 수단은 삶이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정 부의장이 도와준 덕분에 더 많은 한인 시니어가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 부의장은 이전에도 두 차례 센터에 OCTA 버스를 기증하도록 했다. 그는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더 많은 버스를 지원해 한인 시니어들의 편안한 이동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러턴 시장이기도 한 정 부의장은 이전부터 한인 시니어들을 돕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4년엔 김 회장을 도와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태미 김 당시 어바인 부시장과 협력, 가주 의회가 10월 1일을 ‘한인 시니어의 날’로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정 부의장은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내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여러 기관의 지원금 수령도 돕겠다”고 말했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OC 4지구의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하는 정 부의장은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치른다. 임상환 기자부의장 교통국 한인 시니어들 시니어 센터 oc교통국 부의장
2026.03.01. 19:00
#.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 플러싱 해피라이프 성인데이케어 1호점에는 추운 날씨에도 이곳을 찾았다 돌아가는 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 한인 여성은 "급습 사태 이후 문을 닫은 것은 알고 있지만, 답답해서 직접 와 봤다"고 밝혔다. 오전 8시경 급하게 데이케어를 찾은 또다른 한인 여성은 "친구가 여기 소속인데, 걱정하며 집에만 박혀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워 와 보게 됐다"고 말했다. #. 같은 시각 유니온스트리트 뚜레쥬르, 147스트리트 버거킹 등엔 한인 시니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곳엔 최근 데이케어 급습 사태 후 갈 곳을 잃은 한인들이 부쩍 늘었다. 오전 9시를 넘어서자 한인 고객들은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대화를 나눌 정도로 많아졌다. 한 한인 남성은 "연방수사국(FBI)에서 문제가 된 데이케어 회원 정보까지 싹 가져갔다는데, 정보 공유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 카페나 빵집, 패스트푸드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연방 사법당국이 플러싱 한인 2명을 의료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연루된 어덜트 데이케어가 갑자기 문을 닫아 소속된 한인들이 갈 곳을 잃게 됐다. 법무부가 의료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한 한인이 소유한 데이케어에 등록된 시니어는 700명에 달한다.〈본지 2026년 2월 11일자 A-3면〉 16일 플러싱 버거킹에서 만난 한 한인 남성은 "데이케어 급습 당시 현장에 있었고, FBI 조사도 받았다"며 "(업체로부터) 현금을 받았는지, 영주권자인지 등을 질문받았고 이후 갈 곳이 없어 여기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데이케어에선 '해피 출신'이라고 하는 순간 등록을 거부당했다"며 "내가 조사 대상자였기 때문에 거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A데이케어 종사자는 "표면적으론 만석이라 더 회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지만,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아직도 '용돈을 주는 데이케어'를 찾아다니는 시니어도 있다. 플러싱 빵집에서 만난 한 여성은 "한 달에 7장(700달러)을 받다가 다른 데 가 보니 한 푼도 안 주더라"며 "그럴 바엔 차라리 안 가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데이케어의 취지가 시니어 고립을 막고, 의료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정직한 데이케어를 찾아 등록하길 권했다. 마미숙 상록수어덜트데이케어 사무장은 "납세자들의 돈으로 회원을 유치하는 행위는 사기라는 점을 꼭 아셔야 한다"고 말했다. B데이케어 관계자는 "아직도 플러싱에서 4곳 정도는 현금을 주고 있다"며 "단속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메디케이드 박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압수수색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시니어 고립 플러싱 한인
2026.02.17. 21:23
한인 시니어들의 하모니카 연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셔널하키리그(NHL) LA킹스 홈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 울려 퍼졌다. 약 2만 명의 관중이 한인 시니어들의 연주에 맞춰 미국 국가를 합창하는 장면이 다시 한번 연출되며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LA킹스는 지난 20일 뉴욕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한국 문화와 LA 한인타운을 조명하는 ‘K-타운 나이트(K-Town Night)’를 개최했다. 지난해 NHL 사상 처음으로 한국 문화와 미주 한인 사회를 공식적으로 소개한 행사로 주목받았던 K-타운 나이트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한층 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 하모니카반의 미국 국가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관중석 중간에 마련된 소규모 무대에서 연주했지만, 올해는 아이스링크 위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 올랐다. 이날 32명의 시니어가 무대에 섰다. 현재 시니어센터 하모니카반에는 7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센터 측은 이번 공연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거쳐 출연자를 선발했다. 신영신 시니어센터 이사장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김은영 지휘자는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 부담이 컸지만, 단원 모두가 함께여서 담대하게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 오른 박증규(81)씨는 “작년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각자가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잘 나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맞아 구단 측은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 3명도 특별 초청했다. 경기 중 이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구단 측은 K-타운 나이트의 의미를 문화 소개를 넘어 한인 사회의 역사에 대한 존중으로 확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K-타운 나이트를 맞아 경기장 곳곳에는 한국 문화 요소가 더해졌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 ‘소다 팝(Soda Pop)’을 비롯한 다양한 K팝 음악이 흘러나왔고, 팀 마스코트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공식 팀스토어에서는 한인 래퍼 덤파운데드와 협업한 ‘KTOWN’ 문구가 새겨진 한정판 유니폼도 판매됐다. 타인종 직장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이혜진씨는 “한국 문화를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는 말에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왔다”며 “시니어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K팝 음악까지 어우러져 생각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1만8145석 매진을 기록했다. 행사를 기획한 LA킹스 구단의 이해성씨는 “이번 경기는 올 시즌 평일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티켓과 공식 유니폼이 포함된 K-타운 한정판 티켓 패키지 매출도 지난해 첫 행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A킹스는 이날 뉴욕 레인저스를 4-3으로 꺾었다. 김경준·송윤서 기자하모니카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하모니카반 국가 신영신 시니어센터
2026.01.21. 20:26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초기 치매를 앓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소망케어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남가주 새누리교회 내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소망케어교실은 자원봉사자가 시니어와 1대1로 짝을 이뤄 노래 부르기, 스트레칭, 산책, 그림 그리기, 퍼즐, 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니어와 가족은 소망소사이어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562) 977-8079, (562) 977-4580 강한길 기자게시판 소망소사이어티 소망케어교실 소망케어교실 참가자 소망소사이어티 초기 한인 시니어들
2025.12.30. 18:28
11일 중앙루터교회에서 올해 마지막 '사랑의 점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010년 9월 시작된 '사랑의 점심'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방주교회의 김영규 목사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도시락과 함께 두유와 과자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사진은 이날 특별공연을 펼친 123프리스쿨 원생들과 자원봉사자들. 김상진 기자사랑 점심 점심 행사 한인 커뮤니티 한인 시니어들
2025.12.11. 21:54
사회보장국(SSA)이 내년부터 오피스 방문 업무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한인 시니어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SSA의 디지털 전환 정책이 오히려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SSA는 최근 내부 메모를 통해 내년부터 오피스 방문을 연간 1500만 건 이하로 제한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의 방문 3160만 건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SSA의 바튼 매키 대변인은 “SSA는 더 많은 주민에게 더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개선과 현대화로 온라인·전화 기반의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SSA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 중 상당수가 시니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실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진(71) 씨는 “시니어 가운데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고, 지금부터 배우는 것도 쉽지 않다”며 “문제가 생기면 직접 SSA 오피스에 가서 해결하는데, 지금도 예약이 어렵고 대기 시간도 긴 상황인데 대면 서비스가 더 줄어든다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봄숙(70) 씨도 “정부는 효율성을 말하지만 취약층을 배려하지 않는 정책처럼 느껴진다”며 “온라인으로만 해결해야 하는 구조는 우리 같은 시니어들에게 너무 큰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SSA는 올해 7000여 명의 직원을 감원했고, 일부 지역 사무소는 문을 닫거나 전화 상담만 운영하고 있다. 도심 외곽 지역 사무소는 인력 부족으로 폐쇄되기도 했다. 전국공무원연맹(AFGE) 제시카 라포인트 대표는 “지역 SSA 오피스는 지역사회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능을 담당한다”며 “온라인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은 사무소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FGE 소속 크리스 델라니 노조원도 “SSA의 방문자 감축 목표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지금도 매일 30~60명의 주민이 연금 관련 질문을 가지고 찾아오고, SSA 소득에 의존하는 고령 인구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SSA가 지난 3월 발표한 온라인 신원 확인 의무화는 스마트폰·이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0월부터는 사회보장 연금의 종이 체크 발행이 전면 중단돼, 은행 계좌 이체나 선불카드로만 수령해야 한다. 델라니 노조원은 “많은 주민이 온라인 신원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휴대폰이 있다고 해서 온라인 계정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SSA는 내년부터 모든 예약 요청을 30일 내 처리하겠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현재는 약 78%만이 기한 내 처리되고 있다. 한편 NORC 공공정책연구센터가 지난 1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SSA 이용자 3명 중 2명은 연방 정부가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지출을 너무 적게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강한길 기자사무실 시니어 방문자 감축 한인 시니어들 내년 오피스
2025.12.08. 20:22
“오전 8시 조식 시간대부터 시니어 고객이 몰리기 시작해요. 60세 이상 고객은 50센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주 찾죠.”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컨트리 뷔페 프랜차이즈 ‘골든 코랄’에서 지난달 28일 만난 종업원은 인근 베트남, 한인 주민 사이에서 이곳이 ‘아점'(아침 겸 점심)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촐한 모임을 갖고 있던 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는 “일주일에 5번 넘게 오는 회원도 더러 있다”며 “메뉴가 많아 질리지 않고,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장점”이라고 평했다. 고물가로 외식비가 크게 오르면서 뷔페를 비롯한 ‘무한리필’ 식당이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든 코랄 내 한인 시니어 테이블은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커피값도 평균 4달러를 넘어서다보니 메인 메뉴와 과일, 베이커리, 커피 등 후식까지 합쳐 10달러대 초반이면 가격 경쟁력이 큰 편이다. 도시별 통계 비교 사이트 넘비오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중간 가격대 식당에서 두 사람이 전채·메인·후식 3코스를 먹으면 최소 50달러, 평균 97달러가 든다. 반면 골든코랄은 성인 기준 오전 8~11시 조식은 14.79달러, 오후 12~4시 점심은 12.99달러다. 매주 월수금마다 방문한다는 한 한인 부부는 “한식당 식대는 팁까지 2인 40~50달러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무한리필이 12달러면 매우 저렴하다”고 만족했다. 입장할 때 요금을 먼저 지불하기 때문에 팁 부담도 적다. 식사를 마친 뒤 팁으로 각자 1~2달러를 테이블에 두고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육류와 채소 가격이 치솟은 것도 뷔페 가성비를 높인다. H마트 판매가 기준 2023년 대비 이달 돼지등갈비 가격은 파운드당 3.99달러에서 5.99달러로, 연어스테이크는 파운드당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파는 1단 0.33달러에서 0.79달러로 14~50% 뛰었다. 더 이상 집밥도 싸지 않은 셈이다.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물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교외 지역의 65세 이상 은퇴자가 골든코랄의 주 고객층”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당시 방역상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며 직격탄을 맞았던 뷔페 레스토랑이 고물가 속에 다시 성장 중이다. 미국 3대 뷔페 체인으로 꼽히는 시시스 피자, 골든 코랄, 피자 랜치는 2023년 방문객 수가 1년만에 125% 늘었다. CNN 비즈니스는 “매일 방문해도 닭고기, 버거, 피자, 샐러드 등 새롭게 접시를 채울 수 있는 게 뷔페의 매력”이라며 “비용 문제로 외식을 꺼리는 이들에게도 중저가 뷔페는 손쉬운 선택지”라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골든코랄 둘루스 조지아주 둘루스 한식당 점심값 한인 시니어들
2025.12.02. 18:34
지난 15일 LA 한인타운 새누리교회에서 제2회 ‘중앙일보 시니어 은퇴박람회’가 열렸다. 아침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지만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양질의 은퇴 정보에 대한 한인 시니어들의 절박함과 갈증이 빚어낸 풍경이었다. 한인 시니어들이 겪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은 심각하다. 메디케어·메디캘, 은퇴 재정 플랜, 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 은퇴 준비에 필요한 정보는 해마다 복잡해지고, 영어 안내의 벽은 높기만 하다. 이번 박람회가 북적인 이유는 명확하다.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국어’로, ‘한자리’에서, ‘전문가’에게 직접 속시원하게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서울메디칼그룹(SMG)을 비롯한 20여 개 전문 기업 부스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담을 받았다. 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6곳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본지가 준비한 ‘2025 중앙일보 은퇴가이드’ 책자도 순식간에 동났다. 주목할 점은 또 있다. 참석자의 연령대가 다양했다. 은퇴 당사자인 시니어뿐만 아니라, 부모의 노후를 걱정하는 30~40대 자녀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은퇴 준비가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시사한다. 본지는 이번 박람회의 열기를 통해 확인된 시니어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내년, 내후년에도 더 알차고 실질적인 정보를 담아 한인 시니어들의 든든한 은퇴 가이드가 될 것을 약속한다.사설 시니어 폭우 시니어 민심 중앙일보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2025.11.19. 19:40
한인 시니어와 은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 2회 ‘중앙일보 시니어 은퇴박람회’가 지난 15일 LA 한인타운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언어 장벽과 복잡한 용어로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한인 시니어와 가족들이 폭우 속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새누리교회에서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메디케어·메디캘, 어뉴이티, 보건 관련 정부 서비스 등 은퇴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한국어로 쉽게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흩어져 있는 내용을 한국어로 한자리에서 정리해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와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2025 중앙일보 은퇴가이드’ 책자도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미주중앙일보 남윤호 대표는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한인이 찾아주신 것을 보며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로 보답해야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메디칼그룹, PCB뱅크, 오픈뱅크, 이마트아메리카, 스캔헬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얼라인먼트 헬스플랜, 휴매나, UCLA헬스, 클레버케어 등 20여 개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 상무는 “메디케어를 포함한 보건·병원·정부 서비스가 ‘공부해야 할 만큼’ 더 난해해졌다. 한인 시니어들을 직접 만나 설명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의료 그룹인 서울메디칼그룹과 한미메디컬그룹이 하나가 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병원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 후원사인 서울메디칼그룹의 건강 상담 부스 3곳을 비롯해 LA카운티 보건국, 건강보험·플랜 업체, 은퇴 재정 플랜 업체 등 24개 부스에는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업체 관계자들은 해마다 여러 프로그램과 혜택이 새로 추가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플랜을 비교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은퇴 준비와 건강 관리라는 주제가 더욱 폭넓게 다뤄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내년에 메디케어 신청을 앞둔 김경애(LA) 씨는 “정보가 너무 방대해 혼란스러웠는데, 현장에서 한인 담당자들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필요한 연락처까지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더 큰 규모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품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 스마트TV, 마켓 상품권을 포함해 50여 가지의 푸짐한 상품이 참가들에게 전달됐다. 최인성·정윤재 기자은퇴박람회 한국어 한인 시니어들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 서울메디칼그룹 pcb뱅크
2025.11.16. 18:28
지난 17일 작가의 집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남가주 서울대 동창회 산하 기우회(서기회, 회장 임항균)와 온누리교회 인싱크노인대학 바둑교실반(회장 안상철)의 4번째 친선 대결로 서기회가 4대3으로 승리를 거두어 네 차례 대결 통산 3승1패로 앞섰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14명과 참관, 후원인 등 2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다음 대회는 내년 춘계대회로 예정돼 있다. 친선 바둑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기회 제공]게시판 바둑대회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친선 바둑대회 친선 대결
2025.09.24. 18:04
11일 오전 11시30분 LA 한인타운 중앙 루터교회에서 LA경찰국이 ‘한인 시니어 대상 혐오 범죄 예방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6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했으며, 약 10명의 경관들이 함께했다. 사진은 올림픽 경찰서 소속 알렉스 조(Alex Cho) 경관이 혐오 범죄 신고 절차와 범죄 예방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강한길 기자세미나 혐오 혐오 범죄 범죄 예방 한인 시니어들
2025.09.11. 22:02
한인 시니어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갖는 만족감이 한국에 있는 시니어보다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주 지역의 한인 시니어는 종교 생활, 한국의 시니어는 건강을 더 우선하는 경향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미주 지역 한인 교회에 소속된 시니어 711명(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 교회와 밀접한 한인 사회의 특성을 직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와 한국의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인 시니어 5명 중 3명(60%)은 배우자와의 관계에 매우 또는 약간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자녀와의 관계(69%), 사회 생활(48%) 등도 절반가량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측은 한국 교회에 다니는 시니어들의 응답과 이를 비교했다. 한국 교회의 시니어들의 만족도는 자녀와의 관계(61%), 배우자와의 관계(49%), 사회 생활(40%) 등 미주 한인 시니어들에 비해 낮았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이상명 총장은 “한인 이민 사회의 기반 자체가 교회라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보니 중심축이 분산돼 있는 한국 사회에 비해 다소 안정적”이라며 “그러한 종교 공동체 중심적인 성향이 시니어들의 삶에 여러모로 안정감을 가져다준다”고 분석했다. 교회에 출석 중인 한인 시니어들은 은퇴 후 활동에도 더 적극적이다. 조사에 응한 한인 시니어 중 64%는 “건강이 허락되는 한 선교 등 각종 사역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한국 교회 시니어의 응답(53%)보다 10% 이상 높다. 또 한인 시니어들의 56%는 “아직 더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신체적, 정신적 능력이 된다”고 답했다. 이 역시 한국의 시니어들의 응답(43%)보다 더 높다. 한인 교회에 출석 중인 전은자(68·LA) 씨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은퇴 후 여행 등을 많이 하는데 이곳 시니어들은 선교나 교회일에 더 매진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아무래도 이민자들이 대개 교회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은퇴 후의 에너지도 신앙 활동에 많이 쏟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주와 한국의 시니어들은 관심사에도 차이가 있다. 본인 및 가족의 건강을 최대 관심사로 꼽은 응답을 보면 한국 시니어(73%)가 한인 시니어(62%)에 비해 더 높았다. 반면 종교 또는 신앙 생활에 대한 관심사는 한인 시니어(55%)가 한국 시니어(52%)보다 높다. 물론 한인 시니어들도 어려움은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인 시니어 10명 중 6명(59%)은 영어 소통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시니어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다(52%)’, ‘교회에서 젊은 층이 있는 곳에 가면 눈치가 보인다(30%)’고 답한 한인 시니어들도 있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측은 “한인 시니어들이 세대 간 교류에서 위축감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젊은 층과 시니어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2월 27일까지 진행됐고, 표본을 확장해 나가는 방식인 스노우볼 샘플링을 통해 이루어졌다. 송윤서 기자미주장신대 종교생활 한인 시니어들 한국 시니어 이곳 시니어들
2025.08.13. 21:29
정부와 기업이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고 있다. 식당, 통신사, 약국, 항공사 등 여러 업계는 시니어 할인 제도를 운용 중이며, 가주 정부도 재산세 유예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 상품 서비스 리뷰 사이트 월렛구루가 최근 시니어들을 위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정리했다. 먼저 요식업계에서는 서브웨이, 아이홉, 애플비, 던킨도너츠, 칙필레, 와플하우스, 엘포요로코(El Pollo Loco) 등이 55세에서 65세 이상 시니어에게 음식값의 10%를 할인해주고 있다. 맥도날드는 커피와 음료에 대해 별도 할인가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한인 시니어들이 즐겨 찾는 데니스는 15% 할인과 함께 일부 메뉴를 시니어 전용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다만, 할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전국은퇴자협회(AARP) 회원 또는 55세 이상이어야 한다. 통신사도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AT&T는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내셔널 플랜’을 판매 중이다. 이는 월 29.99달러에 휴대폰 이용자 간 무제한 통화, 200분 무료 통화, 야간 및 주말 시간대 500분 무료 통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모빌(T-Mobile)은 5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여러 시니어 요금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제일 저렴한 상품은 월 45달러다. 무제한 통화 및 문자와 50GB 크기의 데이터를 제시한다. 버라이즌 역시 55세 이상 시니어에게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월 62달러에 무제한 통화, 문자, 4G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 약국 체인에도 시니어 할인 혜택이 있다. 라이트에이드(Rite Aid)는 65세 이상을 위한 ‘웰니스 65+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최대 20% 할인과 무료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월그린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마이월그린스(myWalgreens)’와 연계해 시니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약국 할인 카드인 알엑스프리카드(RxFreeCard)는 대부분의 약, 심지어 반려동물 약까지 할인 혜택이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처방약 비용 부담이 큰 시니어라면 AARP에 가입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AARP 회원은 식품의약국(FDA) 승인 처방약을 최대 61%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처방약 할인만으로도 충분한 가입 가치를 지닌다. 여행을 계획 중인 시니어라면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델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등 3개 항공사는 65세 이상 고객에게 항공권을 할인해주고 있다. 할인율이나 가격은 항공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세부 내용은 각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마존은 시니어 중 메디케이드, EBT, SNAP 카드 소지자를 비롯해 정부 생활 보조 수혜자에 한해 14.99달러인 프라임 멤버십 가격을 6.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가주 정부는 62세 이상 시니어에게 재산세 유예 프로그램(Property Tax Postponement, PTP)을 제공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주택 소유주가 자신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프로그램 신청 연도 재산세 납부를 연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연기된 세금은 추후 상환해야 하며, 부동산 유치권 또는 이동주택의 경우 별도 담보 계약을 통해 보장된다. 신청 자격은 가구당 연 소득 5만3574달러 이하, 홈 에퀴티 40% 이상 주택 보유자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2025-26 회계연도 PTP 신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며, 세부 내용은 가주 감사관실 웹사이트(www.sco.ca.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할인 시니어 시니어 할인 시니어 요금제 한인 시니어들
2025.05.13. 21:12
24일 오전 10시, 박모(76) 할머니가 LA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 버스정류장 앞쪽에 좌판을 깔았다. 벌써 6개월째다. 좌판은 마치 식품점을 방불케 한다. 통조림, 쌀, 콩, 라면, 각종 채소 등 다양하다.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을 오가는 사람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식품을 둘러본다. 특이하게도 모든 식품의 가격은 ‘1달러’다. 일부 한인을 비롯한 타인종들은 박 할머니의 좌판이 익숙한 듯 지폐 한 장을 건네고 필요한 식품을 집어간다. 박 할머니는 “푸드뱅크에서 무료로 받은 식품을 팔고 있다”며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푸드뱅크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기부받은 식품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비영리 단체다. 일부 한인 시니어들이 푸드뱅크를 통해 받은 식품을 되팔고 있다. 푸드뱅크에 따르면 수혜자가 식품을 되파는 행위는 금지 규정에 해당한다. 문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이 이를 되팔면서 규정과 현실 사이에서 괴리가 있다는 점이다. LA 한인회 등 한인 비영리 단체들에 따르면 푸드뱅크에서 무료로 지원되는 식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윌셔 불러바드, 버몬트 애비뉴 등 노점상이 들어서는 곳에는 이렇게 무료로 지원받은 식품을 되파는 한인 시니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저소득층과 시니어가 푸드뱅크의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반면 시니어 빈곤의 사각지대를 제대로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공존한다. 박 할머니의 경우 LA 한인타운에 산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전철역 인근이나 골목길에서 좌판을 깔고 푸드뱅크를 통해 받은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정을 들어보면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박 할머니는 “이렇게 팔아도 하루 수입은 몇십 달러도 안 된다”며 “저소득층 보조금도 못 받아 생계 유지가 안 돼 이 일이라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뱅크의 식품을 받기 위해서는 수령자가 ‘본인 또는 가족의 직접 소비용’ 및 ‘재판매 금지 조항’에 서명해야 한다. 다만 현장에서 제대로 된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프 이 LA 한인회 사무국장은 “푸드뱅크에서 식품을 나눠줄 때 수혜자 정보를 자세히 받지 않기 때문에 그 물품을 다시 판매한다 해도 사실상 단속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운영 기관들도 일부 재판매 사례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이를 강하게 제지하지 않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국장은 이어 “일부 사례를 이유로 식품 배포 자체를 중단할 수도 없고, 일부 저소득층 시니어들에게는 생계도 걸려 있는 문제라서 정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관련 규정은 준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재판매 행위는 지원이 절실한 다른 수혜자에게 불이익이 끼치고, 자칫 기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푸드뱅크에서 지원받은 물품을 되파는 한인 시니어들이 실제로 꽤 있다”며 “일부는 개인의 금전적 이익을 위한 경우도 많은데, 이런 행위는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제때 식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센서스국(Census)에 따르면 65세 이상 아시안 전체 빈곤율은 14.2%이다. 한인 시니어의 빈곤율은 23.2%(2021년 기준)로 집계돼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아시안아메리칸연합(AAF)이 발표한 자료(2023년 기준)에 따르면 LA 지역 한인 시니어 가구 중 은퇴연금을 수령하는 비율은 7.8%에 그쳤다. 이는 일반 시니어 가구(13.5%)나 다른 아시안 시니어 가구(18.2%)와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강한길 기자푸드뱅크 무료 한인 시니어들 재판매 행위 식품 배포 규정 위반 생활고 정부 지원금 생계 좌판 빈곤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한인타운
2025.04.24. 21:31
고수익률과 원금보장을 미끼로 한인 시니어들에게 다단계 금융 사기 행각을 벌였던 50대 한인 여성이 기소됐다. 연방검찰 워싱턴주 서부지검은 ‘폰지 스킴(Ponzi scheme)’ 혐의를 받고 있는 페더럴웨이 거주 이윤정(52·영어명 제니)씨에 대해 대배심이 기소를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씨는 원금 보장 및 10%의 수익률을 내세워 투자금을 모은 후 이 돈을 카지노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유령 회사들을 설립한 뒤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고 다녔다. 이런 수법으로 최소 한인 시니어 28명으로부터 3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챘으며, 그중 약 100만 달러가 지역 카지노에서 인출됐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 씨에게는 송금 사기, 은행법 위반 등 총 5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의 에밀리 랭글리 언론 담당은 “이 씨는 금융회사처럼 보이는 여러 유령 업체를 만들어 놓고, 피해자들에게 구두와 서면 등으로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를 유도했다”며 “또 원금은 전액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 위험도 없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이렇게 모은 돈을 실제로 투자하지 않았고, 피해자가 합법 금융 서비스 업체에 ‘자기 주도형 IRA(Self-directed IRA)’ 계좌를 개설하도록 유도한 후, 해당 계좌에 대한 관리 권한을 자신에게 넘기도록 유도했다. 자기 주도형 IRA는 부동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가능한 계좌다. 이후 이 씨는 피해자가 자신이 만든 유령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업체에 약속 어음(Promissory note)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의 자금을 관리한 혐의다. 검찰은 “이씨는 기소된 혐의에 각각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배심은 유죄 또는 무죄를 평결하는 배심원과 달리, 특정 형사 사건에서 검사의 증거 제시에 따라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장열 기자한인 투자사기 한인 시니어들 한인 여성 최소 한인
2025.04.01.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