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시니어에게 접근해 휴대전화 설정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가상화폐 계좌 정보를 알아낸 뒤 9만7000달러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은 시미밸리에 거주하는 윌리엄 리(26)를 노인 금융 착취와 중절도, 신원도용 혐의로 지난 4일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사는 지난해 11월 89세 남성이 금융 피해를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피해자는 은퇴 남성들이 모이는 지역 조찬 모임에서 지인을 통해 리를 처음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리는 피해자와 친분을 쌓은 뒤 휴대전화 설정을 도와줬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계정 비밀번호를 재설정했다. 두 사람은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교류를 이어갔다. 피해자는 이후 자신의 계좌에서 거액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수사 결과 피해자의 은행 계좌와 연결된 코인베이스 계정을 통해 80여 차례에 걸쳐 9만7000달러 이상의 가상화폐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해당 자금이 리 명의의 계좌와 가상화폐 지갑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은 연방수사국(FBI) 등과 공조해 금융 기록을 추적했으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송윤서 기자휴대폰 노인 노인 금융착취 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 가상화폐 계좌
2026.08.12. 13:34
온타리오 윈저·라살 등 주요 지역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단속건수 전년 대비 91% 급증 적발 시 최소 615달러 벌금 및 면허 정지 부과... 경찰 입증 철저로 법정 소명 불가능 신호 대기 중 사용 및 거치대 영상 재생도 불법... 운전자 습관 개선 절실 온타리오주 주요 도시에서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이른바 '산만 운전(Distracted Driving)'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전례 없이 강화되고 있다. 단 몇 초간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전화기를 집어 든 행위만으로도 중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과거와 달리 법정에 서더라도 적발을 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단 1초만 들여다봐도 적발... 윈저 지역 단속건수 91% 폭증 윈저(Windsor) 경찰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적발된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단속 건수는 총 408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91%나 증가한 수치다. 라살(LaSalle) 지역에서 펼쳐진 2시간 동안의 집중 단속에서도 6명의 운전자가 현장에서 적발되었다. 단속에 걸린 운전자들 대부분은 "잠시 전화기를 집어 들었을 뿐이다"라거나 "급한 메시지 하나만 확인하려 했다"고 해명하지만, 경찰은 단 1초의 시선 분산도 엄연한 위법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들이 암행 순찰차뿐만 아니라 옆 선상에서 함께 달리는 일반 도색 순찰차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휴대폰에 몰두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운전자가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빨간 불 신호 대기나 일시 정지 표지판(Stop Sign) 앞에 멈춰 섰을 때 휴대폰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차가 정지해 있더라도 운전석에 앉아 있는 한 동일한 단속 기준이 적용된다. 아울러 핸즈프리 거치대에 휴대폰을 고정해 두었더라도 화면에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다면 이 역시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 벌금 615달러에 면허 정지... 법정 항소 성공률 사실상 제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처음 적발된 정식 면허(G 면허) 소지자는 615달러의 벌금과 함께 벌점 3점, 그리고 즉각적인 3일간의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5년 이내 재발로 2차 적발될 경우 면허 정지 기간은 7일로 늘어나며, 3차 이상 적발 시에는 30일간 면허가 정지되어 도로 위 운전이 완전히 금지된다. 여기에 추후 자동차 보험료가 폭등하는 재정적 타격까지 감수해야 한다. 교통 티켓 전문 법률 대리인 '오프 더 훅(Off the Hook)'의 왈터 마틴 대표는 과거와 달리 법정에서 이러한 단속을 취소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경고한다.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경찰관들의 증언 방식과 채증 자료가 매우 정교해졌기 때문에 단순한 해명이나 불복으로는 재판을 승소로 이끌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음성 인식 버튼을 활용해 메시지를 읽고 보내는 완전한 음성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습관적 디지털 기기 접근이 부르는 대가... 안전 운전 문화 정착 시급 현대 운전자들에게 스마트폰은 일상의 일부가 되었으나, 운전대 앞에서의 단 한 번의 시선 분산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경찰의 강력 단속과 법원의 엄정한 판결 기조는 단순한 계도를 넘어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단속을 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을 찾기보다는 차량 탑승 즉시 스마트폰을 음성 모드로 전환하거나 시야에 닿지 않는 곳에 두는 운전 습관의 정착이 시급하다. 가벼운 호기심이나 습관적인 확인이 가져오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면허 정지라는 불이익을 상기할 때, 운전 중 휴대폰 내려놓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안전 수칙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온타리오 휴대폰 운전자 습관 휴대폰 사용 운전자들 대부분
2026.08.11. 6:35
학교에서 휴대폰이 사라진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최근 초등학생들의 교내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하고 중·고등학생에게도 학년별 사용 시간을 정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수업 시간에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접속이 차단되고, 교육구가 지급한 전자기기는 집으로 가져갈 수 없다. 학생들의 화면 사용 시간은 분 단위로 기록된다. 정책만 놓고 보면 반박하기 쉽지 않다. 스마트폰이 학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SNS가 학습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많이 발표됐다. 실제로 교사들은 수업보다 휴대폰에 더 집중하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학부모들 역시 “학교에서만이라도 아이들을 휴대폰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과연 교육은 통제를 통해 완성될 수 있을까. 학교에는 규칙이 필요하다. 하지만 규칙과 통제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 휴대폰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누구의 감시도 받지 않는 사회로 나간다. 그때 필요한 것은 휴대폰을 빼앗는 통제가 아니라, 언제 사용하고 언제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다. 교육은 언제나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왔다. 과거에는 컴퓨터를 교실에 들여놓는 것이 혁신이었고, 이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능력도 중요한 능력으로 꼽힌다.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온라인 자료 검색과 협업, 생성형 AI 활용은 선택이 아닌 일상이 됐다.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는 단순한 오락 기기가 아니라 과제를 제출하고, 강의를 듣고, 정보를 탐색하는 학습 도구의 기능이 더 크다. 대학과 직장에서도 디지털 기술의 능숙한 활용은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그렇다면 학교가 가르쳐야 할 것은 ‘사용 시간’보다 ‘사용 방법’ 아닐까. 디지털 기기를 얼마나 오래 사용했는지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왜 사용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필요한 순간에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불필요한 순간에는 스스로 내려놓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 그것이 미래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물론 초등학생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려는 취지에는 공감할 수 있다. 어린 나이에 스크린 노출을 줄이고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시도다. 그러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일률적으로 사용 시간을 정하고 관리하는 방식에는 의문이 든다. 발달 단계도, 학습 방식도, 디지털 활용 수준도 모두 다른 학생들에게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과연 최선의 교육인지 되묻게 된다. 더 생각해 볼 부분도 있다. 학교는 AI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들의 전자기기 사용을 가능한 한 줄이려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능력을 키우라고 하면서도 디지털과 거리를 두게 하는 셈이다. 통제는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자기 통제력은 오랜 교육을 통해서만 길러진다. 학교가 해야 할 일은 학생들 손에서 휴대폰을 빼앗는 것보다, 휴대폰 사용을 자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일일 것이다. 학교는 학생을 통제하는 공간이 아니라 성장시키는 공간이다. 어느 정도의 통제는 필요하지만, 그 통제가 학생 스스로 책임지는 능력을 대신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스스로 휴대폰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일은 어렵다. 하지만 교육이 추구해야 할 목표는 후자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송윤서 / 사회부 기자기자의 눈 휴대폰 교실 전자기기 사용 사용 시간 스마트폰 사용
2026.06.28. 18:41
LA경찰국(LAPD)이 4월 한 달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LAPD는 지난 1일 “4월은 전국적으로 ‘부주의 운전 인식의 달’”이라며 “단속 기간 동안 가주의 ‘핸즈프리(hands-free) 휴대폰 사용법’ 위반 차량을 중점적으로 적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주 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차량 운행 중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손에 들고 사용할 수 없다. 신호 대기 중에도 문자 메시지 확인, 통화, 앱 사용 등 휴대폰 조작은 모두 금지다.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되며, 동일 위반으로 36개월 이내 두 번째 적발될 경우 운전 기록에 벌점이 추가된다. 경찰은 휴대전화 확인뿐 아니라 차량 내 터치스크린·오디오 조작, 음식물 섭취 등도 운전 중 주의를 분산시켜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LAPD 이반 오티즈 캡틴은 “운전 중 몇 초만 시선을 도로에서 떼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휴대폰을 내려놓고 운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라고 말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 지역 운전자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71.4%가 문자 메시지 확인이나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한 운전을 가장 큰 교통 안전 위협으로 꼽았다. 또 2023년 가주에서는 부주의 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로 158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년보다 약 6~7%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부주의 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LAPD는 출발 전 내비게이션 설정 등 차량 조작을 미리 하고 운전 중에는 두 손을 핸들에 둔 채 전방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휴대폰 la경찰 부주의 운전 휴대폰 사용법 지역 운전자
2026.04.02. 22:35
크리스마스를 불과 며칠 앞두고 남가주 웨스트 코비나(West Covina) 주택가에서 이른바 ‘현관 도둑(porch pirate)’ 2명이 잇따라 택배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피해 여성은 임신 중인 예비 엄마로, 외출 중이던 저녁 시간에 현관 앞 택배가 도난당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실시간 확인해야 했다. 도난당한 상자는 모두 6개로, 상당수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피해자는 “그들은 전혀 망설이거나 불안해하지 않았다”며 “차분하게 와서 상자를 집어 들고 떠났고, 두 번째, 세 번째까지 다시 돌아와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사건은 10번 프리웨이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지역 다수의 가정에는 초인종 보안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카메라는 범행을 막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용의자들은 같은 날 인근 주택 차고에서 자전거를 훔친 정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물을 되찾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 피해자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는 용의자들의 사진과 택배 절도 예방법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근 주민들은 “택배 도착 알림을 제때 확인하기 어렵고, 배달 기사들도 바쁜 경우가 많아 예방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피해자는 경찰에 정식으로 신고를 접수했으며, 용의자 중 1명은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범행을 저질러 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잃어버린 물품을 다시 준비하느라 분주하다”며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 생성 기사크리스마스 휴대폰 절도 목격 택배 절도 현관 도둑
2025.12.23. 11:42
귀넷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해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귀넷 카운티는 조지아 주에서 가장 큰 교육구로 약 18만명의 학생이 공립학교를 다니고 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8학년(K-8)까지 학생들은 학교에 있는 동안 휴대폰을 포함, 모든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이는 조지아 주에서 내년 7월부터 발효되는 휴대폰 금지법(HB 340)에 따른 규정이다. 해당 법은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의 학교 내 개인 전자기기 사용을 전면 제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전자기기는 휴대전화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 인터넷 기능이 있는 개인 기기 전체를 포함한다. 학교는 휴대폰을 보관하기 위한 사물함, 잠금 파우치 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고등학생은 수업 시간 중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며, 방과 후 스쿨버스 내에서는 공식 금지는 아니지만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교육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추가 회의와 토론을 통해 세부 시행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휴대폰 금지 정책에 대해 일부 학부모는 비상시 학생과 연락이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하는 입장이다. 김지민 기자휴대폰 사용 학생 휴대폰 휴대폰 사용 휴대폰 금지법
2025.12.19. 14:45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이례적인 추격전이 벌어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17일 오후, ‘휴대전화 사용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던 한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추격은 오후 1시경 14번 프리웨이에서 시작됐다. CHP 관계자는 해당 차량 운전자가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주행을 계속하자 추격에 나섰다고 전했다. 상공에서 포착한 장면에 따르면, 차량은 고속 주행을 하지 않고 제한 속도를 거의 준수하며 이동했다. 오후 1시 20분경 스파이크 스트립(타이어 펑크 장치)이 설치됐으나, 용의 차량에는 맞지 않았다. 이후 차량은 5번 프리웨이에서 남쪽 405번 프리웨이로 진입했고, 노스리지 인근 노드호프 스트리트(Nordhoff Street) 출구에서 자진 하차해 경찰에 순순히 투항했다. 체포 당시 항공 영상에는 용의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손에 들고 있던 종이 접시에 담긴 음식을 바닥에 내려놓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추격전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휴대폰 운전자 휴대폰 위반 저속 추격 이번 추격전
2025.10.18. 7:00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TV 화면 앞에 머무는 시간이 급증하고 있다. 시험을 마친 뒤의 휴식으로 약간의 ‘정주행’이나 ‘스크롤 타임’은 자연스럽지만, 과도한 디지털 사용은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 General Brigham)의 임상심리학자인 알렉산드라 골드 박사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오래 머물도록 설계돼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의적으로 이 함정에서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아이들만이 아니다. 부모 스스로도 스마트폰 과사용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위해서는 가정 전체의 사용 패턴 변화와 성인의 모범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골드 박사는 다음과 같은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1. 디지털 사용 시간 설정: 하루 총 사용시간을 함께 정하고, 타이머나 앱을 활용해 관리 2. 스크린 없는 시간 만들기: 식사 시간, 취침 전 1시간 등 '노 스크린 존' 설정 3. 대안 활동 유도: 친구 만나기, 독서, 운동 등 오프라인 활동 기회를 적극 제공 4. 부모의 솔선수범: 자녀 앞에서 의식적인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그녀는 “10대 시절은 자아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화면에만 의존하는 여름 방학은 아이들의 성장에 치명적인 공백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여러 연구에서도 청소년의 과도한 SNS 사용과 우울감, 자기비하, 수면 장애 간의 연관성이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방학 동안이야말로 디지털 사용을 통제하며 디지털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조언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청소년 휴대폰 실질적 해결책 스마트폰 과사용 디지털 사용
2025.07.20. 22:08
조지아주에서 내년부터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 시행을 앞두고 교육청들이 준비작업에 나서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의 산만 방지 교육법’이라는 이름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은 8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스마트워치와 태블릿을 포함한 개인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교육청은 내년 1월 1일까지 금지 조치 정책을 채택하고, 늦어도 7월부터 시행해야 한다. 메트로 애틀랜타 일부 교육청은 이미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행계획을 발표하는 교육청들도 있다. 풀턴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은 학교에 있는 시간 내내, 그리고 고등학생들의 수업 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승인했다. 그러나 풀턴 교육청은 아떻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 마이크 루니 풀턴 교육감은 “휴대전화 보관 방법은 학교의 재량”이라며 많은 학교가 이미 보관함을 도입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 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캅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이미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가방에 보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크리스 래그스데일 교육감은 “휴대전화 보관 솔루션에 투자하기보다는 학교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캡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학년도부터 여러 가지 휴대전화 제한 방법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수업 이동시간을 포함한 교내에 있는 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 휴대전화 보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할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락데일 카운티는 일부 메트로 지역 학교처럼 이미 ‘욘더(Yondr)’ 휴대전화 파우치를 도입했다. 학생들은 등교 시 기기를 파우치에 넣고 수업시간 동안 파우치가 잠겨진 상태로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교직원이 파우치 잠금을 해제해야 할 수 있다. 락데일은 파우치 1만2000개와 잠금장치 약 1만3000개를 사는 데 41만4000달러를 지출하기로 승인했다. 마리에타 시 교육청도 욘더 파우치를 도입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주 휴대폰 휴대전화 보관함 교내 휴대전화 조지아주 전역
2025.07.07. 14:39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주에서 교내 휴대폰 사용 금지 또는 제한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의 대책 방안이 주목 받고 있다. 파비올라 바굴라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교육감 대행은 새 규정이 시행되면 샌디에이고 지역 중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고 지정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등학생들은 등교 전과 하교 후, 점심 시간 및 쉬는 시간에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교장의 승인을 받아야만 수업 시간 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고 모든 교실에는 휴대폰 보관 공간이 마련된다. 이같은 교내 휴대폰 사용 규정을 위반하는 학생은 수업이 끝날 때까지 휴대폰이 압수되거나 학부모에게 직접 전달된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각 교육구는 내년 7월까지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 제한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휴대폰 교육구 휴대폰 사용 교내 휴대폰 교육구 세부
2025.06.03. 20:47
한 홈리스 남성이 29일 LA한인타운의 윌셔가 인도 위에서 가로등 배전함을 열고 휴대폰을 충전하고 있다. LA시에는 현재 약 2만5000개 이상의 가로등이 고장 난 상태로 추정된다. 전기를 끌어다쓰는 노숙자들은 LA지역 가로등 고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김상진 기자가로등 휴대폰 휴대폰 충전 la지역 가로등 가로등 배전함
2025.05.29. 19:30
지난 3월에 동남아 크루즈를 다녀왔다. 비행기로 뉴욕에서 타이페이로, 타이페이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거의 하루 만에 도착했다. 계절이 겨울에서 여름으로 하루 사이 바뀐 셈이다. 88도의 바닷바람이 끈끈하게 몸에 엉긴다. 가로수의 야자수 나무가 ‘Welcome to Bali’ 두 손 벌려 환영한다. 세계적인 휴양도시인 발리의 제일 큰 자랑은 하늘에서 춤추는 구름과 시시각각 변하는 바닷물 색의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조화였다. 건축물과 관광산업을 위한 모든 시설은 인간이 만들었지만, 결코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자연경관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그대로 멋진 한 장의 그림엽서가 된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한가운데로 적도가 통과하여 많은 지역이 열대 정글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섬에는 사화산, 활화산, 휴화산들이 있다. 일 년 내내 고온다습한 우기와 고온 건조한 건기가 교차한다. 이슬람교가 국교는 아니지만 2억이 넘는 88%가 이슬람교를 믿지만 발리는 87%가 힌두교 신자이다. 다만 발리 힌두교는 발리 토착 신앙과 인도 불교 및 힌두교의 융합으로 인도와 다르게 ‘성스러운 물의 종교’라 불리며 현세적인 정령신앙에 가깝다. 그들에게 종교는 일상생활에 젖어있어 각 개인의 집에, 공공장소에 또 마을에 성전을 모시는데 식사 전에 마른 바나나 잎으로 만든 접시에 꽃, 밥, 음식 등을 담아 조상신께 정성껏 공양하는 ‘카낭 사리’로 가는 곳마다 공양 접시가 눈에 띄었다. 덥고 습한 날씨여서 위생과 질병이 염려되었으나 그들은 진지하고 마냥 행복해 보였다. 발리는 네덜란드 식민지로 300여 년을 보내고 일본의 짧은 지배 기간을 거쳤으나 서구식 건물이나 철도 하나 만들어지지 않았고 그 섬에서 생산되는 천연자원을 유럽으로 실어 나르는 관광지로만 알려졌기에 더 이상의 발전을 보지 못했다. 아직도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자연 그대로인 순수하고 아름다운 경관은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는다. 타나롯 사원은 발리의 명소다. 주위에 바위가 많아 옥색 바다와 더불어 숨이 막히는 경관을 자아낸다. 논과 커피농장(Coffee Plantation)도 그들만의 자랑이며 아주 인상적이었다. 어떤 사원을 방문했는데 힌두교 사원, 교회, 성당, 절과 모스크가 함께 있어 신기했다. 가이드가 발리에서는 모든 종교를 서로 존중하고 하모니를 이루며 살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어졌다고 설명하자 가슴이 뭉클했다. 발리에서 3일을 바쁘게 보낸 후 크루즈에 승선했다. 하룻밤을 항해 후 첫 도착지가 롬복(Lombok)이다. 발리와 다르게 여기는 거주민의 90%가 이슬람교 신자다. 남자들은 밭에 나가 벼농사를 짓고, 히잡을 쓴 여성들이 매일 아이들을 등하교시키고 일상생활을 한다. 아낙들은 바틱(Batik)이라는 수공예품을 직조해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만든다. 다음에 들린 곳은 스삭 엔디(Sesak Ende)라는 마을이다. 차에서 내리자, 소똥 냄새가 진동했다. 이번 여행에서 나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할머니 한 분이 조그만 방갈로 같은 초가집 앞 마루에 앉아 계셨다. 소똥을 바른 마루 뒤에 4x4 피트 크기 방이 있었는데 선반 위에는 담요 한 장과 바구니 하나가 전부였다. 부엌은 마을 공동으로 마을 중심부에 있었는데 역시 솥 하나와 몇 개의 기구들이 전부였다. 가이드는 3월 한 달이 라마단(일출에서 일몰까지 금식하는 종교의식)이어서 부엌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갈하게 차려입은 이 할머니는 우리에게 당신의 집안을 보여주는 호의를 베풀었지만, 이분은 하루를 어떻게 소일하실까 궁금해졌다. 여기 주민들은 모두 무소유주의자이며 금욕주의자들인가. 마을 회당에 들어가니 사내아이 넷이 평상에서 카드 게임을 하고 한 9살 정도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가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장면 또한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이 애는 과연 무엇을 보고 있을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을까. 그들은 현실과 인터넷 세상을 어떻게 조율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정명숙 / 시인이아침에 할머니 휴대폰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 힌두교 휴양도시인 발리
2025.05.27. 18:36
일리노이 주 학생들이 교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다. 일리노이 주 상원은 각 학군에 학생들이 수업 시간 중 휴대폰 및 전자 기기 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할 수 있는 법안 SB2427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하원으로 이관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티나 카스트로 주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를 교실에서 금지함으로써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수업 중 휴대폰을 금지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법안에는 교실 밖 특수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가 직접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는 유연성도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2월 스프링필드 주의회 예산 관련 연설 도중 주 전역에서 교실 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사회적 상호 작용, 그리고 정신 건강 등을 향상시키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안 지지자들은 교실내 휴대폰 사용 금지는 학생들을 수업에 집중시켜 학습 효과를 높이고 교실내 활동, 대화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은 금지해야 하지만 쉬는 시간 등엔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에반스톤과 피오리아 등 10여개의 학군이 이미 교실 내 휴대폰 사용 제한 정책을 도입, 운영 중이다. 또 미시간을 비롯 오하이오, 인디애나, 미네소타 등 15개 주에서도 교실내 휴대폰 사용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교실 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늘어나는 이유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져 학습에 방해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학생들의 사진을 몰래 찍어 편집하거나 성적으로 착취하는 동영상을 만드는 등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퓨(Pew)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72%의 고등학교 교사들이 수업 중 ‘핸드폰’ 사용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Kevin Rho 기자만장일치 휴대폰 휴대폰 금지 휴대폰 사용 일리노이 주지사
2025.04.11. 13:29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하려던 한국 국적자가 공항에서 아동 포르노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 검찰과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31일 한국에서 출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도착한 강모 씨를 전자기기에 아동 성관계 영상물을 담아 입국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서에 따르면 강 씨는 방문 목적을 묻는 입국 심사관 질문에 “업무(work)를 위해 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은 강 씨의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고 강 씨의 휴대폰에서 미성년자의 성적 행위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조서에는 또 강 씨가 과거 미국에 무비자로 입국했을 당시 시간당 10달러의 보수를 받고 일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수사 당국은 강 씨가 미성년자의 성행위 또는 유사 성행위 영상과 사진을 타국으로 옮기거나 배송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연방법(Section 2252(a)(1))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천관우 이민법 변호사는 “공항은 기본적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된 지역이라 CBP 요원이 합리적 의심에 따라 강 씨에게 휴대폰 검색에 대해 물어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장 없이도 ‘동의(consent)’를 했다면 검색을 할 수 있고, 아동 성관계 영상물 소지 혐의는 미국에서 매우 심각하게 다루는 범죄”라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입국심사 휴대폰 공항 입국심사 아동 음란물 휴대폰 검색
2025.04.08. 21:48
“무료 휴대폰에 요금도 없습니다.” 가주 정부 저소득층 통신 지원 프로그램 ‘라이프라인(LifeLine)’에는 무료 휴대폰 서비스인 ‘라이프 와이어리스(Life Wireless)’가 있지만 이를 이용하는 한인은 많지 않다. ‘라이프 와이어리스’ 공식 에이전트사인 DNC 인터내셔널의 션 정 대표는 “연소득 3만 2500달러 이하인 18세 이상의 가주 주민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가주 거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와 메디캘 카드나 EBT 카드, W-2 등 소득 증명서류 중 한 가지를 제출하면 된다. 그는 “무료 휴대폰이라고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오해가 많지만, 정부와 계약한 업체에서 제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종이 제공된다”며 “기종도 계속 업데이트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무제한 통화 및 문자는 물론이고 최대 6GB의 데이터를 지원한다. 데이터 6GB는 유튜브 영상을 약 14시간 동안 볼 수 있는 양이다. 한국 전화도 무료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호주, 캄보디아, 이스라엘 등 20개국과 무제한 국제 전화가 가능하다. 그 외 60개국에 대해서는 월 80분의 무료 통화가 제공된다. 통신망은 버라이즌과 티모빌의 네트워크를 사용해 속도 등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 정 대표는 “대형 통신사들이 정부 프로그램을 위해 일부 대역폭을 제공하고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파손돼도 별도 비용 없이 새 전화기를 받을 수 있는 보장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그는 “일반 휴대폰은 수리비가 부담스럽지만, 라이프 와이어리스는 새 기기로 무료 교환해 준다”며 “수혜자가 기기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비용은 연방 통신위원회(FCC) 펀드와 정부 예산에서 충당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정 대표는 “휴대폰 이용자들이 매월 납부하는 비용 중 일부도 FCC 펀드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다만 신청서 작성이 영문으로 이뤄지고, 소득 증명 등의 절차도 다소 복잡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유리하다. 그는 “주정부 웹사이트(californialifeline.com/en)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는 있지만 절차 등이 까다롭다”며 “우리 같은 공식 에이전트사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640-1651 김경준 기자휴대폰 개통 무료 휴대폰 휴대폰 개통 일반 휴대폰
2025.03.30. 19:58
한인이 운영하는 스마트폰 판매 및 서비스 업소가 최근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에 오픈, 한인 시니어와 영어가 불편한 1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언어와 관련 테크놀로지에 대한 지식 부족 등으로 인해 스마트폰 구입과 관련 서비스에 큰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화제의 업소는 지난 3월1일 린다비스타 지역에 문을 연 '서울 모바일(Seoul Mobile)'로 중학교 때부터 20여년간 우정을 쌓아 온 샘 정. 팀 이씨가 공동대표다. 정 대표는 2013년부터 모바일 업계에서 종사해 온 전문가로 로컬 업계에서는 이미 명성이 높다. 파트너인 이 대표는 비즈니스 전문가다. 그는 오랫동안 샌디에이고와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비즈니스 경험과 사업적 능력이 뛰어나다.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절친으로 지내온 사이지만 함께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즈니스 쪽에서는 공통점을 찾기 힘들었던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만든 결과물이 '서울 모바일'이다. 샌디에이고 지역에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휴대전화 판매 및 서비스 업소가 매우 드물어 영어가 능숙하지 않고 스마트폰 테크놀로지에 서툰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안 것이 동기가 됐다. 정 대표는 "잘 아는 어르신 한 분이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은데 한인 업소를 찾기 힘들어 오렌지카운티까지 가서 구입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들을 위한 휴대전화 전문매장을 오픈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오픈 배경을 전했다. 그러던 차에 친구인 이 대표에서 아이디어를 내비쳤더니 흔쾌히 동의해 함께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의 린다비스타 매장을 1호점으로 삼아 앞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해 인근 지역으로 매장을 확장할 것"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 모바일'은 업계 전문가와 경영 능력이 뛰어난 비즈니스맨이 힘을 합쳤다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특히 미국의 내로라하는 통신업체들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쇼핑한 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업소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서울 모바일'은 미국의 3대 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즌, T모빌 외에도 메트로, 크리켓, 부스트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고객의 상황이나 형편에 가장 잘 맞는 휴대전화 모델과 서비스 플랜을 소개해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어느 지역도 가능한 송금 서비스도 제공하는 '서울 모바일'은 4월 한 달 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스마트폰을 구입해 개통하는 고객은 가입비 10% 할인과 함께 액세서리 3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 모바일'의 오픈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스페인어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소: 문의: 2347 1/2 Ulric St, S.D./전화:(858)308-5351 글·사진=박세나 기자휴대폰 한국어 스마트폰 구입 콘보이 한인타운 서비스 업소
2025.03.20. 20:40
일리노이 주내 학교에서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주상원 분과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아직 상하원 전체 회의에서 통과되는 단계가 남았지만 통과가 유력하다. 18일 일리노이 주의회 상원 교육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학교 수업 도중 휴대폰 사용 금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달 주의회 연설에서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수업 시간 도중에는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주지사는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해야 하며 학교에서의 온라인 따돌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학생 보호 차원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법안은 기본적으로 각 학군으로 하여금 휴대폰 등의 무선 기기의 사용에 대한 자체 규정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행에 앞서 2년 간의 도입 기간을 둬 학군별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여유를 줬으며 학군이 보다 엄격하게 규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법안이 학교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규제 대상에는 휴대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 워치, 랩탑, 스마트 글래스, 게이밍 디바이스 등이 포함된다. 즉 2인 이상이 음성이나 메시지, 데이터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기가 들어가는 셈이다. 금지되는 것은 수업 시간이다. 법안에는 교육 시간에는 무선 기기 사용이 금지되지만 각 학군이 원할 경우 휴식 시간이나 점심 시간, 수업 중간 시간 등에는 사용이 허용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에 무선 기기를 가지고 오는 것은 허용될 수 있다. 이미 피오리아 학군은 학생들의 무선 기기는 잠글 수 있는 파우치에 넣어서 책상에 보관하고 있다.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는 예외 조항도 인정된다. 즉 의사가 무선 기기의 사용이 학생의 건강에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와 영어를 배우는 학생이 필요할 경우, 응급 상황 등은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측이 교육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사용하게 하는 랩탑 등도 수업 중에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학생이 휴대폰 사용에 관한 규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법안으로 처벌 조항을 마련하지는 않았다. 각 학군별로 관련 규정을 마련해야 하는데 단 벌금이나 수수료 부과 등은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위반을 이유로 경찰을 출동시키는 것도 금지된다. 만약 이 법이 예정대로 이번 회기 내 통과되면 2026년-2027년 학기부터 시행된다. 또 각 학군은 매 3년마다 관련 규정을 점검해 업데이트해야 한다. 또 자체 웹사이트에 관련 규정을 올려놔야 한다. 한편 이번 법안은 주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다. 관련 단체와 다수당인 민주당 지도부가 지지 입장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주지사 역시 의회에서 통과되면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상원교육위 휴대폰 휴대폰 사용 수업 시간 학교 수업
2025.03.19. 12:32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교실내 휴대폰 사용 금지가 일리노이 주에서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19일 스프링필드 주의회 예산 관련 연설 도중 주 전역에서 교실 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사회적 상호 작용, 그리고 정신 건강 등을 향상시키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의 이 같은 제안에 맞춰 일리노이 주 상원과 하원은 '스크린 프리'(Screen Free) 법안을 통해 주내 모든 교육구가 수업 시간 도중 개인 휴대폰 장치를 잠금하는 정책을 도입하고(예외 상황까지 제시), 안전하게 휴대폰 및 태블릿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별도로 마련하고, 최소 3년마다 한번씩 해당 지침을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미시간을 비롯 오하이오, 인디애나, 미네소타 등 15개 주에서는 비슷한 교실내 휴대폰 사용 금지 정책을 도입, 시행 중이다. 이미 일리노이 주서도 에반스톤과 피오리아 등 10여개의 학군은 교실 내 휴대폰 사용 제한 정책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일리노이 주 교육청은 "교실내 휴대폰 사용 금지 정책을 도입한 학군은 이미 굉장히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해당 학군들에 따르면 소속 학생들이 더 많이 집중하고, 수업 참여도가 높으며 교실내 활동이 상당히 향상됐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휴대폰 휴대폰 금지 일리노이 주지사 일리노이 주서
2025.02.20. 13:43
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막기 위해 도입한 ‘휴대폰 파우치’가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메트로 지역 학부모들의 견해를 인용해 휴대폰 때문에 학교에서 주의력이 산만했던 학생들이 파우치를 도입 후 집중력이 향상됐다고 10일 보도했다. 애틀랜타, 디캡, 마리에타 교육청은 지난 학기부터 ‘휴대폰 파우치’를 도입해 학교에서 수업 중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메트로 지역에서 ‘욘더(Yondr)’ 사의 파우치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데, 학생들은 등교 후 파우치에 휴대폰을 넣어 잠그고, 열쇠는 교사 또는 관리자가 가지는 방식을 사용한다. 디캡 카운티 세코야 중학교의 세드릭 앤소니 교장은 “파우치를 사용한 몇 달 동안 출석률과 학생 참여율이 높아졌고, 징계 위반 사례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마리에타 시 교육청은 에모리대학과 애틀랜타 어린이병원(CHOA) 연구진들과 협력해 휴대폰 파우치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더 잘 행동하고, 학우들과 더 ‘연결’돼 있다고 느꼈으며, 학생들이 더 집중하고, 더 참여하고, 덜 방해하고, 지각이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다. 캅 카운티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폰 금지 조치를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의 집중력이 높아진 점에 기뻐하는 학부모가 있는 반면, 휴대폰 파우치에 대한 비용과 연락 두절 문제에 우려를 표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디캡 카운티 교육청은 약 1만5000개 파우치를 구매하는 데 40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부모들은 비상시에 자녀에게 연락하지 못한다는 부분이 걱정스럽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휴대폰 금지에 찬성하는 학부모들은 학교 또는 교사에게 연락하거나, 노트북으로 볼 수 있는 이메일로 연락하는 등의 방법도 있지 않으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윤지아 기자휴대폰 파우치 휴대폰 파우치 휴대폰 사용 휴대폰 금지
2025.01.10. 15:13
LA통합교육구(LAUSD)가 내년 2월부터 교내 셀폰사용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에서 실시되는 정책인 만큼 이후 미국 교육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내 셀폰사용 금지는 내년 2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LAUSD는 지난 6월 투표를 거쳐 셀폰사용 금지 정책을 통과시켰다. 정책은 LAUSD 학교 1543곳에서 일괄 적용된다. 그중 50여곳은 이미 정책을 시행 중이다. LAUSD가 공개한 세부 계획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내에서 학교 시작종(Opening Bell)이 울린 시점부터 하교하기 전까지 셀폰사용이 금지된다. 점심시간, 휴식 시간에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학교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할 시, 버스 내에서 셀폰사용은 가능하다. 셀폰사용 금지 방법은 각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 LAUSD가 4가지 방안을 제시한 뒤 각 학교가 선택하는 방식이다. 학교들은 오는 12월 겨울방학 전까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LAUSD가 고안한 가장 단순하고 비용이 안 드는 방법은 학생들 스스로 휴대폰을 책가방 안에 넣어 두는 것이다. 또한, LAUSD는 ▶셀폰보관 잠금장치 교내 혹은 교실별 설치 ▶학생들에게 특수 밀봉 셀폰보관 파우치 제공 ▶교실별 셀폰보관 주머니 설치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셀폰보관을 위해 전원을 꺼야 한다. 무음이나 진동 상태로 휴대폰을 보관할 수 없다. 더불어 학생들은 셀폰외 다른 전자기기 사용도 하지 못한다. 스마트워치도 안 된다. 또 무선 인터넷, 셀룰러 데이터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소셜미디어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기기도 사용 금지 범위에 포함된다. 이 밖에 LAUSD는 휴대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스마트 안경도 사용 금지 기기로 지정했다. 사용 금지 정책을 위반한 학생은 학교로부터 경고 수준의 처벌을 받게 된다. LAUSD 계획에 따르면, 처음 위반 적발 시 학교 측은 학생에게 구두로 경고를 한다. 이후에도 계속해 어기면 학교 측은 상담사,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다. 처벌이 가볍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LAUSD는 셀폰압수 등 가혹한 방법보다 유연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셀폰사용이 무조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사용 가능한 일부 예외 상황도 있다. 우선 학생들은 긴급상황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LAUSD는 긴급상황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을 각 학교에 맡겼다. 즉, 학교별로 긴급상황이 다를 수 있으며, 교사나 교직원이 상황별로 긴급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셀폰사용이 필요한 학생은 금지 정책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개별 교육 프로그램, 통번역, 장애 보조 등의 이유로 셀폰사용이 필요한 학생은 정책에서 면제된다. 한편, LAUSD에 이어 가주 정부도 교내 셀폰사용 금지 조치(AB3216)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교내 셀폰사용 금지가 가주 전역으로 퍼질 상황에 놓이자 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본지 9월 25일자 A-2면〉. 학부모와 교사들은 교내 셀폰사용 금지에 동의하는 반면, 학생들은 셀폰기능이 학교생활에 여러 도움을 준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교내 셀폰 사용 전면 금지…내후년 7월까지 정책 마련 김경준 기자18일자 휴대폰 사용 휴대폰 사용 사용 금지 교내 휴대폰
2024.11.1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