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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파업 막았지만 12억불 마련 ‘안갯속’

LA통합교육구(LAUSD)가 3개 노조와의 임금 협상을 파업 직전 극적으로 타결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재정 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적자 상태에 놓인 가운데 연간 12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인건비 부담이라는 더 큰 재정 고비에 직면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15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LAUSD가 부담해야 할 연간 추가 비용은 ▶교사 노조(UTLA·3만7000명) 6억5000만 달러 ▶행정직 노조(AALA·3000명) 7500만 달러 ▶스쿨버스 기사, 급식 직원 등 지원 인력 노조(전미서비스노조(SEIU) 로컬 99·3만 명) 4억9000만 달러 등 총 12억1500만 달러다. 여기에 상담 인력 450명 신규 채용, 일부 직원 근무시간 확대에 따른 복지비 인상, 해고 예정 인력 200여 명 복직 등에 따른 추가 지출까지 더해지면 실제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번 합의로 교육구는 약 9만 명의 교직원 임금을 일제히 인상해야 하면서 재정에 상당한 압박이 불가피해졌다.   임금 인상 폭도 적지 않다. SEIU 로컬 99 소속 지원 인력은 3년 계약 기준 평균 24% 인상, 교사는 2년 기준 최소 13.9% 인상이 적용되며 초봉은 7만7000달러로 올라간다. 행정직 역시 약 11.7%의 인상률이 반영된다.   문제는 LAUSD가 이미 적자 상태라는 점이다. 교육구는 팬데믹 지원금 종료 이후 매년 10억~20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해 왔다. 현재 약 38억 달러 수준의 잔액도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향후 3~4년 내 재정 고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실제 교육구는 불과 두 달 전 재정 악화를 이유로 3200명에 대한 해고 예고 통지서를 발송하고 약 700명 감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상 타결로 일부 해고가 철회되면서 기존 재정 절감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랜스 크리스텐슨 캘리포니아 정책센터 부사장은 이번 협상을 두고 “노조 측 강요에 의한 합의”라고 비판했다. 그는 “합의를 이행할 자금조차 없는 교육구에 상당한 수준의 임금 및 복리후생 인상을 강요하는 것은 강탈”이라며 “이 같은 합의는 교육구 재정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교육 서비스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페드로 노게라 USC 교육대 학장 또한 “교육구가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며 이번 합의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지난 15년간 20만 명 이상 학생이 감소했는데도 직원과 학교 규모는 줄지 않았다”며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재원 마련 방안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교육구는 외주 용역 축소와 내부 인력 활용 확대 등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주정부 지원 확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드레스 체이트 LAUSD 교육감 직무대행은 협상 타결 직후 LA시청 기자회견에서 주정부를 상대로 추가 재정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교육 예산 확대를 승인할 경우 LAUSD는 연간 4억 달러 이상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준 기자la교육구 안갯속 교직원 임금 임금 인상 지원 인력

2026.04.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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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새벽 합의'에 등교 대혼란…학교 문 열었으나 출석은 '반쪽'

LA통합교육구(LAUSD)가 막판 협상으로 교사 파업을 피했지만, 합의가 새벽에 이뤄지면서 학생·학부모와 학교 현장 전반에 하루 종일 혼선이 이어졌다.   LAUSD와 학교 지원 인력 노조인 전미서비스노조(SEIU) 로컬 99는 14일 오전 2시께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이로써 이날 예정됐던 대규모 파업은 취소됐다.   교사노조(UTLA)와 행정직 노조(AALA)에 이어 세 번째 노조까지 협상이 마무리되며 교육구 전체는 수업 중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세 노조가 공동 파업을 예고하고 행동에 나설 채비를 했던 만큼 긴장감이 컸던 상황이다.   문제는 시점이었다. 합의 발표가 등교 몇 시간 전에야 이뤄지면서 학교 현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일부 학교는 별도 공지를 하지 못했고,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새벽이나 등교 직전에야 정상 운영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페어팩스 고등학교에서는 전날(13일) 일부 교사가 “다음 날 등교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고 안내해 학생들 사이에서 등교 여부를 두고 판단이 엇갈렸다. 실제 출석률도 크게 떨어졌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16) 군은 “아침에 파업 여부를 확인하고 등교했지만 수업마다 절반도 채 오지 않았다”며 “체육 수업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석 처리 기준도 불분명했다. 이날 결석이 출석으로 인정되는지, 별도 보충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안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부모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돌봄을 마련하거나 근무 일정을 조정했다가 새벽 합의 소식에 다시 계획을 바꾸는 사례가 잇따랐다. 맞벌이 부모 이모 씨는 “파업 취소는 다행이지만 공지가 너무 늦어 하루 일정을 전부 다시 짜야 했다”며 “미리 알렸다면 혼란이 훨씬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학교에서는 공식 안내가 없거나 늦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인터넷 검색이나 단체 채팅방을 통해 파업 여부를 확인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번 협상에는 약 7만 명의 교육구 직원이 참여했다. 세 노조는 임금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공동 파업을 예고해 왔다.     특히 약 3만 명이 속한 SEIU 로컬 99는 평균 연봉이 약 3만5000달러 수준으로 교육구 내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임금 인상 요구가 컸다.   잠정 합의안에는 ▶계약 기간 총 24% 임금 인상 ▶근무시간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자격 확보 ▶기술 지원 인력 수백 명 해고 계획 철회 ▶외부 업체 하청 제한 등이 포함됐다.   UTLA는 2년 기준 평균 약 13.86% 임금 인상을 확보했고, 초임 교사 연봉도 약 6만9000달러에서 7만7000달러로 오른다. AALA 역시 약 11.65% 임금 인상안을 담은 계약에 잠정 합의했다.   협상 막판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이 13일 밤 직접 중재에 나섰다. 배스 시장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수십만 학생과 학부모의 일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LAUSD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로 약 40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강한길 기자la교육구 대혼란 페어팩스 고등학교 잠정 합의 학교 지원

2026.04.14. 22:05

LA교육구 협상 타결

14일 LA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런 배스(연단 앞) LA시장과 안드레스 차이트 임시 교육감, 노조 관계자들이 잠정 협상 타결 내용을 설명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관계기사 3면〉 김상진 기자la교육구 협상 la교육구 협상 잠정 협상 임시 교육감

2026.04.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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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파업 하루 앞…교사노조 합의에도 불안 여전

LA통합교육구(LAUSD) 노조의 대규모 파업이 내일(14일)로 예고된 가운데, 교사노조(UTLA)가 교육구와 극적으로 임금 인상에 잠정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교사, 지원 인력, 행정직 등 LAUSD 내 각 집단을 대표하는 3개 노조가 사상 처음 임금 인상 및 구조조정 문제를 두고 공동으로 나선 이번 협상에서 UTLA는 지난 12일 교육구 측과 2년짜리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나머지 2개 노조와 교육구 간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파업 현실화 가능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LAUSD는 이날 약 3만5000명의 교사를 대표하는 UTLA와의 합의를 발표하며 “교사 급여를 11.65% 인상하고 초임 교사 연봉을 7만7000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정상 운영을 목표로 다른 노조들과도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합의는 UTLA 조합원 투표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12일 오후 6시 기준, 협상 테이블에는 스쿨버스 기사, 급식 직원 등 학교 지원 인력 약 3만 명을 대표하는 전미서비스노조(SEIU) 로컬 99와 행정직 약 3000명을 대표하는 AALA가 남아 있다. 이들 노조와 교육구 간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교육구 소속 약 40만 학생들의 가족은 일상이 기약 없는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LAUSD는 국내 두 번째로 큰 교육구다. 맞벌이 부모들은 파업으로 학교가 휴교할 경우를 대비해 자녀를 맡길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녀 식사 문제와 생업 유지에 대한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김수지(40·LA)씨는 “맞벌이 부부라 아이를 맡기려면 하루 120달러 이상이 든다”며 “갑자기 맡길 곳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정우(43·이글록)씨는 “학교가 교사 등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수업이 중단될까 우려된다”며 “결국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아이들”이라고 전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부담은 더욱 크다. 일부 서류미비자 가정은 자녀 식사를 학교 급식에 의존하고 있지만, 단속 우려 등으로 급식 배급소 이용을 망설이는 상황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육구 측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지적한다.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전화, 문자, 이메일 등 어떤 안내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파업 시기를 두고 “이민자 가정이 단속 우려로 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교육구와 노조 지도부의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교육구 전체가 혼란을 겪는 가운데 LAUSD는 지난 10일 비상 대응 웹사이트(SchoolUpdates.lausd.org)를 개설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협상 상황을 비롯해 급식, 돌봄, 학습 지원 정보가 통합 제공된다.   사이트를 통해 무료 급식 배급소 위치와 운영 시간, 지역사회 돌봄 시설, 원격 수업 지원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시설에서는 제한된 인원의 긴급 돌봄 서비스도 운영된다. 학교 급식 의존도가 높은 학생들을 위해 주요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를 중심으로 식사 제공이 이뤄지며, 정신건강 상담과 핫라인 정보도 안내된다.   교육구는 “파업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기본적인 생활과 학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영·김경준 기자la교육구 맞벌이 파업 가능성 파업 현실화 대규모 파업

2026.04.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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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줄어드는 타운 학교…LA교육구 내 가장 심각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가주 내 각급 학교 학생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현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데다, 강화된 불법체류자 단속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LA통합교육구(LAUSD) 자료에 따르면 한인타운 내 호바트 초등학교의 올해 전교생 수는 420명이다. 팬데믹 당시인 2021년(524명)과 비교하면 20% 이상 감소했다. 한국어 이중언어반이 있는 코헹가 초등학교 전교생은 355명으로 2021년(385명)에 비해 30명이 줄었다.   찰스 H. 김 초등학교의 전교생도 483명으로 2021년(555명)과 비교해 27% 이상 급감했다.     다른 학교들도 예외가 아니다. 타운 내 학교들의 학생 수를 5년전과 비교해 보면 윌튼플레이스 초등학교(402명→297명), 로버트 F. 케네디 초등학교(214명→170명), 윌셔파크 초등학교(388명→329명), 마리포사 나비 초등학교(122명→85명) 등 대부분이 20~40%씩 줄었다.   초등학교만의 현상도 아니다. 한인 학생이 많이 다니는 존 보로우 중학교의 현재 전교생은 1302명으로, 2021년(1581명)과 비교해 많이 줄었다. 페어팩스 고등학교 역시 올해 재학생은 1495명으로, 2021년(1846명)과 비교하면 20% 가까이 감소했다.   LA통합교육구(LAUSD) 소속 제니퍼 김 교사는 “LA는 저출생 현상에 더해 이민자 인구까지 줄고 있고, 타주로 이주하는 가정도 많다 보니 학생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불법 체류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서류미비자 가정이 위축돼 결석도 잦아지는 등 여파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구 측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예산 지원 축소로 교육구 운영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LAUSD에 따르면 교육구 전체 학생 수는 현재 36만9830명으로, 2021년 (41만9443명), 2022년(39만7583명), 2023년(38만9420명), 2024년(38만1116명) 등 감소세가 뚜렷하다.   학생 수가 줄면 정부 지원금 등이 감소해 교육구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진다.  알베르토 카르발류 LAUSD 교육감은 “특히 올해 학생 수 감소는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과 관련이 있다”며 “예상보다 더 많은 학생이 줄고 있어, 이로 인해 연간 약 1억4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학생 수 감소 현상은 LAUSD뿐 아니라 가주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가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가주 공립학교 학생 수는 562만8651명으로 2021년(593만3692명) 대비 5% 이상 줄었다. 송윤서 기자la교육구 학생 초등학교 전교생 호바트 초등학교 케네디 초등학교

2025.12.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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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졸업식 보호구역' 지정…불체자 단속 요원 출입 막아

각급 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LA통합교육구(LAUSD)가 불법체류자 단속 요원들의 교내 진입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LAUSD 알베르토 카르발로 교육감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 보호를 위해 졸업식장 주변에는 학교 경찰이 경계선을 구축하는 안전 보호구역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교육구 측은 9일과 10일 열린 100여개 학교의 졸업식장에서도 보호 조치를 취했다. 아무런 표시가 없는 연방 차량이 학교 인근에 주차된 것이 목격되자 학교 경찰이 즉각 출동해 대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학부모들이 졸업식 참석을 꺼리는 사실을 감안, 졸업식을 온라인 줌(Zoom)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카르발로 교육감은 “불법체류자 단속 활동으로 커뮤니티에서 두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학교는 누구에게나 안전한 공간이라는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채 기자la교육구 보호구역 la교육구 졸업식 불체자 단속 안전 보호구역

2025.06.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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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노숙 학생 급증…이번 학기 1만 819명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인 LA통합교육구(LAUSD)의 노숙자 학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문 매체 에드소스(Ed Source)에 따르면 2024-25학년도 LAUSD의 노숙자 학생은 총 1만819명으로 전학년도에 비해 27%(2308명)가 늘었다.     이는 주 전체 노숙자 학생 증가율에 비해 3배나 많다. 에드소스에 따르면 가주 내 공립학교(TK-12학년)의 노숙자 학생은 총 23만443명으로 전학년도에 비해 9.3%(1만9536명) 증가했다.   가주 전체적으로는 지난 10년간 노숙자 학생 수가 3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숙자 학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목됐다. 가주 지역의 주택비와 생활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데다, 팬데믹 기간 중 시행됐던 퇴거 유예 조치 종료, 산불, 홍수 등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많은 학생이 불안정한 주거 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카리나 베가 코첼라밸리 통합교육구 카운슬러는 “요즘처럼 노숙 생활을 하는 학생 가족이 많은 적이 없었다”며 “좁은 트레일러에서 여러 가족이 함께 살고, 전기나 수도가 끊긴 경우가 다반사”라고 전했다.   LA 한인타운에서 성인 노숙자 셸터를 운영하는 세인트제임스교회 김요한 신부도 한인 학생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김 신부는 “어느 날 한 가족이 찾아와 중학생인 아이도 길거리에서 자야 하는 상황인데 머물 곳이 필요하다고 해 6개월간 머문 적이 있다”며 “불경기에 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불체 가족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트럼프 정부 출범이후 불체자 단속이 두려워 아예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며 “요즘  가족 단위로 거리를 떠도는 노숙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노숙자 학생 증가는 팬데믹 중 강화된 식별 시스템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주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학교 등록 서류에 주거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숙자 학생 데이터를 확보,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기금(9876만 달러)을 각 학군에 분배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 과거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노숙자 학생이 집계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미국 구조계획-홈리스 아동 및 청소년(ARP-HCY)’으로 불리는 이 기금은 퇴거 위기 가족에게 단기 숙소를 제공하거나 통학 교통 지원, 방과 후 돌봄, 세탁 서비스 등의 다양한 지원에 쓰였다”며 “문제는 연방 정부가 이 기금을 다시 지원할 계획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대학생 노숙자 증가도 문제다. 지난 4월 코리 잭슨 가주 하원의원(민주)은 노숙을 하는 대학생이 늘자, 야간에 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는 것을 허용하는 학생 노숙 방지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la교육구 노숙 노숙자 학생 성인 노숙자 학생 가족

2025.05.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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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으로 학생 점심 제공…LA통합교육구 총 4대 운용

LA통합교육구(LAUSD)가 학생들을 위한 푸드트럭을 운용한다.   알베르토 카벨로 LAUSD  교육감은 지난 8일 푸드트럭을 곧 선보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1년 내내 4대의 푸드트럭이 관내 학교들을 돌며 트럭에서 요리 및 조리된 다양한 메뉴의 식사들을 수백 명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푸드트럭의 메뉴로 학교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메뉴는 한국식 타코와 나초, 카르니타스 등 LA 학생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LAUSD 로시오 리바스 이사는 “맛도 있고 문화적으로 친숙한 음식들로 구성돼 학생들이 점심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라며 “가족과 집에서 먹는 한국식, 태국식, 멕시코식 메뉴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AUSD의 이번 푸드트럭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의 프로그램 매니저 토미 리씨가 푸드트럭 마련 비용의 80%를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0%는 가주 교육부가 부담한다.   카벨로 교육감은 “푸드트럭은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의 특별 이벤트에도 참가하게 될 것”이라며 “최대 400명의 학생과 400명의 성인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LAUSD에 따르면 현재 첫 번째 푸드트럭이 지역을 순회할 준비를 마쳤으며 곧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수아 [email protected]교육구 푸드트럭 la교육구 학생 푸드트럭 마련 이번 푸드트럭

2023.09.10. 19:11

6세 사망 관련 LA교육구 3000만불 배상 판결

    6세된 아들의 사망에는 LA통합교육구에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여성이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30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밴나이스 수피리어 법원 배심원단은 10일 반나절 동안 심의한 끝에 숨진 6세 소년의 어머니 케냐 테일러에게 유리한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소년의 죽음과 관련해 LA통합교육구에 90%의 과실이 있고 나머지 10%는 어머니인 케냐 테일러에게 있다고 결론지었다.   케냐 테일러의 아들 데이본은 2019년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 그가 참여하고 있던 방과후 프로그램 감독자로부터 심하게 폭행 당해 숨졌다.   숨진 소년의 대부이기도 한 가해자는 부모들의 부탁으로 연말 휴가기간에 소년을 돌보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소장에 따르면 데이본은 노먼디 애비뉴 초등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가해자인 테일러 브랜드는 해당 프로그램의 감독자 겸 코치로 재직했다.   데이본이 숨지기 전 브랜드는 다른 학생과 교사, 감독자들로부터 데이본을 격리시키면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통합교육구 측 변호인단은 피고 브랜드가 2010년 교육구에서 채용할 당시 범죄 경력 등 신원조회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소년의 죽음과 관련해 교육구 측이 브랜드를 무책임하게 고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으나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la교육구 사망 배상 판결 테일러 브랜드 방과후 프로그램

2023.08.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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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디렉터에 한인 임명…밀켄상 수상 제니퍼 유씨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학교들을 책임지는 한인 2세 고위직 행정관이 나왔다.   LAUSD는 제니퍼 유(한국명 정은·사진) 노스지역 커뮤니티스쿨 담당자가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디렉터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유 디렉터는 북부 지역 15~20여 학교의 운영과 학습 진행 등을 책임지게 된다.   LAUSD는 모든 교육구 행정과 서비스를 일선 학교에 더 가깝고 밀접하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구를 4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담당 디렉터를 임명해 학교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LAUSD에서 지역 디렉터로 임명된 한인 교육자는 유 디렉터 외에 변지애 지역 디렉터가 있다.     유 디렉터가 근무하는 LAUSD 북부 지역에는 248개 학교가 소속돼 있으며14만1000명의 학생이 등록해 다닌다.   UCLA 졸업 후 교직에 몸담은 지 30년째인 유 디렉터는 캐노가파크에 있는 웰비웨이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인 지난 2002년 교사들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밀켄재단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교사상’을 받은 교육자이기도 하다.     웰비웨이 초교에서 교감과 교장직을 거쳐 밸리 지역에 있는 포톨라 차터 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가 LAUSD 본부로 옮겨 커뮤니티스쿨 담당관을 맡아 근무해 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교육구 디렉터 la교육구 디렉터 지역 디렉터 한인 임명

2023.06.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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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명문대 수업 온라인 수강

스탠퍼드, 프린스턴 등 명문대에서 가르치는 수업을 LA통합교육구(LAUSD) 고등학교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LAUSD는 산하 30개 고등학교에서 명문대에서 가르치는 수업을 고등학생들이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대학 수업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데일리뉴스가 9일 전했다.     지난해 처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온라인 대학 수업 프로그램은 현재 7개 고등학교에서 임시 운영 중인데 올 가을학기부터 30개 고등학교로 확대한다.     비영리재단 전국교육공정연구소(NEEL)와 협력해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스탠퍼드대에서 신입생들에게 제공하는 컴퓨터학 기초과정 수업 외에 조지타운대 현대 사회학 수업과 바너드대 미시경제학 개론 등 5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NEEL은 최근 UC와도 파트너십을 맺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수업 종류가 추가될 전망이다.   온라인 대학 수업은 고등학교 졸업에 필요한 필수 학점으로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해당 과목은 재수강을 하지 않아도 돼 졸업 기간을 앞당기는 효과를 준다.     알베르토 카르발류 LAUSD 교육감은 지난해 취임한 후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높이고 매년 줄어들고 있는 학생 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 대학 수업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LAUSD에 따르면 2022~23학년도 등록생 규모는 전년도 대비 2% 감소했다.   그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 저소득층 지역 학교 학생들의 경우 학업 성취도가 고소득층 지역 학교 학생들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이들 학생을 위한 추가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왔다. 이에 LAUSD는 온라인 대학 수업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부족한 학업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AUSD 관계자는 “당초 학생 감소율을 4.1%까지 예상했지만 이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교육 수준에 실망해 LA를 떠난 사람들을 다시 유인해올 수 있도록 학교의 학업 수준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방법을 다각도로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LAUSD의 이런 기대와 달리 당초 이달 말까지 등록해야 하는 이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등록한 학교는 절반도 되지 않아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교육구 명문대 온라인 대학 고등학교 졸업 수업 종류

2023.06.09. 21:12

LA교육구 오늘부터 등교…노조 3일간 파업 종결

서비스 직원 및 보조교사들의 대대적인 파업으로 캠퍼스를 폐쇄했던 LA통합교육구(LAUSD)가 오늘(24일)부터 정상화됐다.     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파업을 벌인 LAUSD 소속 서비스 직원 및 보조교사 3만 여명과 이들의 파업에 동참했던 LA교사노조(UTLA) 소속 교사 3만5000여 명은 모든 활동을 마무리 짓고 이날부터 정상 출근했다. LAUSD 산하 1000여개 학교에 재학 중인 42만 명의 학생들도 3일 만에 캠퍼스에 등교했다.     하지만 임금인상안에 대한 LAUSD와 노조의 입장차는 진전이 없는 상태다. 무엇보다 중재자로 나섰던 캐런 배스 LA시장도 별다른 움직임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의 학교 폐쇄라는 결과를 끌어냈음에도 커뮤니티의 호응과 지지를 적극적으로 받지 못하고 있어 협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교육계와 커뮤니티에서는 “팬데믹으로 학업 손실을 본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LA한인타운에 근무하는 일부 한인 교육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당연한 권리 행사이지만 학생들을 생각했다면 파업 결정을 내리긴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교육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파업 동참으로 학생들만 배울 시간을 잃어버렸다. 이 시간을 보충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예산을 써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쏟아지는 비와 우박, 강풍을 맞으면서도 생활권 보장을 위해 무급 파업에 참여했던 일부 노조원들은 이러한 커뮤니티의 반응과 협상 결과에 적잖이 실망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서비스노동자 국제연합 지부인 SEIU(Local 99)에 가입된 버스 운전사와 식당 근로자, 학교 정원사, 관리인, 보조 교사 및 특수교육 보조원 등 저소득층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현재 SEIU는 30% 연봉 인상 외에도 저임금 직종 종사자의 시간당 임금을 2달러씩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LAUSD는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최고 23%까지 올리는 외에 보너스 3% 별도 지급안과 건강보험 혜택 확대안을 제시한 상태다.     블랑카 갈레고스 SEIU (챕터 99) 공보관은 “배스 시장이 소집한 회담이 계속되고 있다. 파업이 끝나도 함께 생산적인 대화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짤막하게 밝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교육구 등교 파업 동참 파업 결정 무급 파업

2023.03.23. 21:35

LA교육구 교직원 파업 결정, 내주 3일간 학교 문 닫아

    LA통합교육구(LAUSD) 소속 교직원 수 만명이 다음주에 3일 동안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육구 내 모든 학교들이 파업 기간 동안 문을 닫게 된다.   교육구 내 각급 학교 카페테리아 직원과 버스 운전사, 청소부, 특수교육 조력자 등 3만여명이 소속된 'SEIU 로컬 99' 노조는 교육구 측과의 근로조건 개선에 관한 협상이 결렬됐다며 내주 화요일(2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교사 노조인 '유나이티드 티처스 LA'는 현재 계속 협상 중에 있지만 SEIU의 결정을 존중하며 동조 파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노조에 소속된 노조원은 6만5000명을 넘는다.   이들 노조원 수 천여명은 15일 다운타운 그랜드 파크에서 파업을 알리는 시위에 참석하며 세를 과시했다.   교육구 측은 2021년 7월부터 소급해 봉급을 5% 인상하고, 다시 2022년 7월 기준으로 추가 5% 인상, 여기에 더해 올해 7월부터 또 5% 인상, 2022~23 회계연도에 4% 보너스, 2023~24 회계연도에 5% 보너스를 노조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 측은 다년 계약 기간에 걸쳐 총 30%의 봉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2만5000달러 수준이며 2020년 6월 이후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노조 측은 밝혔다. 김병일 기자la교육구 교직원 la교육구 교직원 결정 내주 소속 교직원

2023.03.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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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손소독제에 280만불 낭비

LA통합교육구(LAUSD)가 손소독제를 과도하게 구매해 280만 달러의 예산을 낭비하게 생겼다.   17일 CBS뉴스는 LAUSD가 수요를 예측하지 못하고 사들인 수백만개의 손소독제가 창고에 쌓인 채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한이 만료됐고 이를 폐기하는데 추가 처리비까지 생겼다고 보도했다.   CBS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2020년 8~9월 LAUSD가 구매한 손 소독제는 총 8만1262개로 32만5000갤런 이상의 양이다. 이후 넘치는 손 소독제 재고로 LAUSD는 적재 창고를 대여했으며 렌트비로만 1만8000달러를 썼다.   그러나 이후 2년 동안 12만3000갤런가량의 사용하지 않은 손 소독제가 창고에 그대로 남아있었고 유통기한 만료로 LAUSD는 지난달 폐기처분을 결정했다.   남은 손 소독제를 구매할 때 쓴 예산만 140만 달러에 달하고 이를 폐기 처리하는 비용도 140만 달러로 모두 280만 달러를 낭비하게 된 셈이다.   공립학교 옹호 단체인 ‘교사를 지원하는 부모들’의 제나 슈워츠 공동설립자는 “충격적이다”며 “LA카운티도 예산이 부족한데 돈 낭비 그 자체”라고 한탄했다.   LAUSD의 마크 몬포르테 조달 책임자는 “LA카운티 내 모든 학교에 충분한 손 소독제를 배포했다”며 “LAUSD는 손 소독제를 기부하려고 했으나 수령자를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예진 기자la교육구 손소독제 la교육구 손소독제 소독제 재고 유통기한 만료

2023.01.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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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LA통합교육구 태권도·국악 프로그램 수료식

  지난 8월 말부터 10주 동안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LA통합교육구(LAUSD)가 공동으로 진행한 태권도·국악 교육 프로그램인 ‘비욘드 더 벨’ 수료식이 14일 윌턴 플레이스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총 16개교(64개 반) 1300여명 규모로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la교육구 la공립학교 태권도교육 la교육구 태권도 태권도 해외

2022.11.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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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A교육구, 학생에게 마약 해독제 공급한다

    최근 펜타닐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 등 심각한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LA통합교육구가 마약 해독제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알베르토 카발조 교육감은 22일 나르칸(Narcan)으로 알려진 마약 해독제 '날록손(naloxone)'을 수주 안에 킨더가든 K학년부터 12학년까지 각급 학교에 모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카발조 교육감은 "현재 우리는 긴급상황에 처했다"면서 "마약 과다복용 시 해독제를 사용한 경우 사망을 줄이고 생명을 살리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점증하는 마약 확산세로 인한 희생자가 우리 커뮤니티 학생이 되지 않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구 측에서는 지난달 펜타닐을 함유한 마약과 관련해 최소 7명의 지역 청소년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la교육구 해독제 마약 해독제 la교육구 학생 마약 과다복용

2022.09.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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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졸업식

LA교육구 졸업식 LA통합교육구(LAUSD) 소속 학교들이 졸업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석별의 정을 나누며 아쉬움을 나눴다. 10일 LA지역 존 버로우 중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AUSD 산하 학교들은 졸업식과 함께 일제히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김상진 기자la교육구 졸업식 la교육구 졸업식 소속 학교들 산하 학교들

2022.06.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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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학생수 10년 내 30%는 줄 것”

LA통합교육구(LAUSD)의 학생 숫자가 향후 10년내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LA타임스는 LA교육위원회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인용, “앞으로 10년간 LAUSD의 등록 학생 수가 3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학업 프로그램, 캠퍼스 폐쇄, 교육구 직원 베니핏, 교원 채용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LA교육위원회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현재 킨더가튼~12학년까지 학생 수는 약 43만 명이다. 앞으로 매해 약 3.6%씩 감소하며 9년 후에는 학생 수가 30만9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은 “등록 학생 감소, 불안정한 교육 예산 지원 등으로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재정적 안정을 위한 쉬운 길은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LAUSD를 포함, 가주 지역의 공립학교의 학생 수 감소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LA타임스는 “현재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못 하고 있지만 타지역으로 이사, 출산율 감소, 이민자 감소, 차터스쿨의 성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특히 등록 학생수 급감 예측은 현재 LAUSD 교원 노조가 교육구와 임금 인상을 두고 협상을 하는 가운데 발표된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가주 공립학교의 교육 기금은 등록 학생 수에 따라 지원되기 때문에 등록 학생이 감소하면 자연스레 학교 운영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는 교육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LA타임스는 “교원 노조는 교육구가 겪는 재정적 위기에 대해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제프 굿 노조위원회 디렉터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교육구는 항상 세입을 적게 예측하면서 과도한 지출만 우려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la교육구 학생수 la교육구 학생수 등록 학생수 la교육위원회 프레젠테이션

2022.05.19. 20:39

LA교육구 백신 의무화…'내년 7월로 연기' 투표

LA통합교육구(LAUSD)가 올해 가을 학기로 연기했던 코로나 백신 접종 기한을 내년으로 미루는 안을 검토중이다.   LAUSD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은 28일 “12세 이상 학생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를 내년 7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교육위원회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무화 연기 방안은 내달 10일 LA교육위원회 모임에서 투표를 통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LAUSD는 이미 지난해 12월 접종 의무화를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접종 의무화 정책으로 인해 독립 학습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는 학생이 약 3만 명에 이르자 교육구 측이 운영 면에서 부담을 가진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이번에 LAUSD가 접종 의무화를 다시 내년까지 연기한다면 가주 전체 방침과 같아진다. 가주 보건국은 지난 4월 “가주 내 모든 학교의 12세 이상 학생들에 대한 접종 의무화를 2023년 7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열 기자la교육구 의무화 의무화 연기 la교육구 백신 연기 투표

2022.04.29. 20:41

LA교육구 가을학기 수업일수 4일 추가

LA통합교육구(LAUSD)가 새 학년부터 수업일수를 추가한다.     LAUSD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업 손실을 본 학생들을 위해 새 학년이 시작되는 가을학기부터 현행 180일의 학업일수 외에 4일간 추가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단, 추가 교육은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 제공된다.     또한 교사도 수업 준비 및 개발 등을 위해 3일을 추가 근무를 허용했다. LAUSD는 늘어나는 수업일수를 위해 1억22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추가 수업은 가을학기와 봄학기에 10주 과정 기간과 학기말 성적 채점이 시작되는 15주 과정에 각각 제공된다.  장연화 기자la교육구 가을학기 la교육구 가을학기 추가 수업 추가 교육

2022.04.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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