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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확인불가’ 혜리, 3일 만에 입 열었다…"뻔뻔해" 악플에 쏘쿨 (Oh!쎈 이슈)

‘열애설 확인불가’ 혜리, 3일 만에 입 열었다… “나 괜찮아” [OSEN=김수형 기자] 두 번의 공개 연애를 겪었던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세 번째 열애설엔 조심스러운 ‘확인불가’ 입장을 택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열애설 보도 3일 만에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전했다. 혜리는 4일 오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 정말 그리웠어 나도”라며 팬들에게 애틋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나한테 보낸 답장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어. 내가 바라는 건 사실 하나 뿐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거. 그거 뿐이야”라며 팬들의 걱정에 직접 화답했다. 이번 메시지는 지난 1일 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처음으로 전한 심경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혜리 측은 당시 OSEN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는 사실상 열애를 부인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조심스러운 중립’으로 해석됐다. 혜리는 이어 “사실 나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공격을 받고 살아서 괜찮아. 하지만 (팬들이) 마음이 아픈 건 나에게 너무 속상한 일이야”라며 “정말 미안해ㅠㅠ 다음에는 내가 더 신경 쓸게!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나는 조금이라도 자야겠다.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거 알지? 내가 더 잘할게. 고마워”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뻔뻔하다"는 악플에 대인배 모습을 보인 것.  이 같은 고백에 팬들은 “혜리야, 나쁜 말엔 답장하지 마… 맘 아파”, “이해하고 기다릴게” 등 응원 댓글을 보내며 따뜻한 지지를 보냈다. 혜리와 우태의 인연은 영화 ‘빅토리’에서 시작됐다. 작품 속 안무를 맡은 우태가 혜리를 직접 지도하면서 가까워졌고, 이후 팬미팅 안무까지 함께하며 눈에 띄는 호흡을 보여왔다. 실제로 혜리가 공개한 연습 영상 속에는 우태로 보이는 댄서가 혜리 옆에서 다정하게 안무를 지도하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한편, 이번에는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경계를 분명히 하면서도, 팬들에게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한 혜리. 열애 여부보다 팬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더욱 우선시한 모습이 오히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7.04.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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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역대급 스케일‥ 20인분 대용량 김치말이국수 "양념 꿀팁은 꿀" ('편스토랑')

[OSEN=김예솔 기자] 김준현이 20인분의 국수를 완성했다.  4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준현이 20인분의 김치말이 국수를 만들었다.  김준현은 꿀 김치말이 국수를 만들며 양념에 꿀을 넣어 자신의 꿀팁을 설명했다. 김준현은 면을 삶으면서도 소금, 후추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면이 익었는지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벽에 던지고 그러지 않나. 정확한 방법이 있다. 먹어보면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현은 대형 채반이 꽉 찰 정도로 소면을 삶아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뜨거울 때 면을 빨면 끊어지더라"라며 얼음을 추가하고 완벽하게 소면을 준비했다.  김준현은 3인분을 연상케 하는 1인분의 소면을 정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현은 "누가 자기 맘대로 1인분을 만들었나. 누구 맘대로 1인분을 150g으로 했나"라며 "엘레베이터 15인승도 네 명 타면 삐삐거리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현은 순식간에 김치말이 국수 20인분을 완성했다. 김준현은 "국수 만드는 동안 배 다 꺼졌다. 회식한 건 기억도 안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현은 자신이 직접 만든 육수를 손수 나눠주며 마치 국숫집 사장님 같은 포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맛있게 먹는 스탭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국수는 거의 마시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탭들은 김준현이 만든 김치말이국수에 감동하며 "파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지금까지 먹었던 국수 중에 제일 맛있다"라며 행복해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2025.07.04.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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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볼일 후 침 뱉는 ‘괴이 행동’에 충격..오은영 “불안에서 온 강박” (‘금쪽같은’)[종합]

[OSEN=박하영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초1 금쪽이가 숫자, 청결 강박 증세를 보였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100점 강박으로 고통받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1 아들과 만 5살 딸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금쪽이 엄마는 “첫째 아들이 폭력적인 모습도 나오고 학습에 있어서 지나치게 완벽하게 하려는 모습이 있어서 나오게 됐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금쪽이는 가족들과 게임 대결에서 연달아 지자 떼를 쓰기 시작했다. 금쪽이는 “나만 점수를 못 땄다”, “내가 이길 때까지 해야 한다”라며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  이어 금쪽이는 엄마와 주산 공부를 하던 중 첫 오답이 나오자 “왜 틀렸어”라고 소리치더니 “100점이다. 나 이제 주산 안해”라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채점 중 한 문제 틀렸을 뿐인데 금쪽이는 “나 100점이다. 무조건 100점”이라며 화를 내더니 틀린 답을 깨끗히 지우라고 했다. 결국 엄마가 지우개로 꼼꼼히 지웠지만, 금쪽이는 “꼼꼼히 해 더 꼼꼼히 지워”라고 고집을 피웠다. 급기야 금쪽이는 “난 무조건 100점이야 돼”라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기까지 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실패나 잘못해내는 게 두려운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늘 화를 낸다”라며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얘는 유독 실패를 다루는 내면의 힘이 약한 거다. 그러니까 실패를 맞딱드려도 포기하거나 안 하려고 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성장해야 하는데 미리 실패하는 게 두려워서 도전도 안 하게 된다.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금쪽이는 100점 집착에 이어 숫자 ’10’에 강박을 보이기도 했다. 공부 상황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무조건 10개를 채워야 했다. 오은영 박사는 “엔딩을 찍으려고 한다. 숫자 강박이다. 강박은 불안의 일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걸 채워야 하지만 좀 안 불안하니까 결국 이 아이한테 10은 이 아이의 마음을 꽉 채우는 숫자 같다. 나름대로 자기 주관대로 정해놓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금쪽이는 자기 전 볼일을 보려다 말고 변기를 휴지로 닦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참 변기를 닦고 볼일을 보는 금쪽이는 불안한지 계속 엉덩이를 보며 들썩이기까지 했다. 볼일을 마친 뒤에는 갑자기 침을 뱉기 시작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엄마는 “침을 뱉는 행동도 최근에 나왔다. 밖에서도 침을 뱉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신애라는 “이것도 오염 강박이냐”라고 물었고, 오은영 박사는 “강박적인 면이 있다”라고 답했다. 금쪽이는 숫자는 물론 청결에 대한 강박도 갖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침 뱉기’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얘는 어떤 상황에 마지막 엔딩을 자기 어떤 나름의 강박적 기준을 가지고 끝을 내야 편안한 거다. 대, 소변은 자기 것임에도 불구하고 더러운 거라고 생각한다. 그걸 내보내는 행위 중에 침을 뱉는 거로 확인한다. 마지막을 깨끗하게 마무리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냥만 보면 괴이하다, 여기서 진행이 되면 나름의 또 루틴을 만든다. 예를 들어 세 번을 닦아야 한다던가 탁탁탁”라고 했고, 엄마는 “맞다. 횟수가 늘어나면 큰일 난다”라고 공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4.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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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온주완 11월 결혼…“소중히 아끼고 잘 지키겠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4일 온주완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먼저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셨을 팬분들과 지인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직접 찾아뵙고 전하지 못한 점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축하 연락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전해주신 마음 잘 간직하고, 변치않게 아끼고, 소중히 다루겠다”라고 말했다. 온주완은 “아낌 없는 축하를 보내준 내 사랑하는 팬들, 우리가 만나는 어디든 전과 다름없이 늘 그렇듯 밝게 웃고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항상 고마워 알지?”라고 했다. 그는 “민아씨 팬분들,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라며 “민아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씨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항상 좋은 사람으로 행하며 같이 잘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아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양해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저는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라며 “저, 행복해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민아 소속사 SM C&C는 이날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주완은 1983년생, 민아는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07.04.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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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 직접 폭격, 북한·중국서 반향 일으킬 것"

"트럼프의 이란 직접 폭격, 북한·중국서 반향 일으킬 것" 전문가들, 北 핵무기 정당화하고 대미 협상에 소극적일 가능성 전망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국의 이란 핵시설 직접 폭격은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북한과 중국의 대미 전략에도 확실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외국 전쟁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전격적으로 결정한 이란 공격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김두연 신미국안보센터(CNAS) 선임 연구위원은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그가 군사력 사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도 트럼프 스타일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북한과 중국은 (미국의) 공격이 있기 전에는 트럼프가 첫 대통령 임기 동안 보여준 행동을 근거로 트럼프는 위험을 회피하려 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오밍하오 중국 상하이 푸단대 교수도 미국의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전쟁적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평가한 많은 중국인의 생각을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가 협상을 강행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한 방식은 향후 중국과 미국의 상호작용 방식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군사 전문가 조셉 뎀프시는 이스라엘이 작은 군대로 중동의 대국 이란을 상대로 거둔 군사적 성과에 대해 북한이 "꽤 놀랄 것"이라면서 북한이 이를 계기로 자체 핵무기 프로그램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이란에 배치할 수 있는 핵무기가 있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겠느냐"면서 "아마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이 이란과 핵 협상을 벌이던 와중에 공격을 결정한 것도 북한에서는 주목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북한은 대화가 부주의하게 이루어질 경우 미국에 침략의 빌미를 제공함으로써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면서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를 자극하기보다는 미국과의 협상에 더욱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재우

2025.07.04. 5:25

"레바논 정부, 헤즈볼라 무장해제 논의…보상 방안도"

"레바논 정부, 헤즈볼라 무장해제 논의…보상 방안도" 시리아 정권교체, 후원자 이란 피습으로 '변화' 모색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바논 정부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친헤즈볼라 매체 알아크바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바논 당국자는 이 매체에 차분하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헤즈볼라와 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헤즈볼라가 주도적으로 무기를 국가에 넘기도록 해야 한다"며 "무기 이양 절차와 일정을 논의하기에 앞서 헤즈볼라 지지자들을 안심시키고 헤즈볼라 간부에게 안보적 보장을, 지도자들에게 정치적 보장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미국을 방문해 미국 고위 관리와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을 만나 헤즈볼라 무장해제 추진에 대한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새로운 시리아는 이스라엘과 협력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다'고 언급하는 등 시리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 무장해제에 늑장 대처한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레바논 소식통을 인용,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전쟁한 이후 전략적인 검토에 착수했다"며 "무장단체로서 역할을 줄이는 방안과 완전한 무장해제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군하는 것을 조건으로 미사일, 무인기(드론) 등 이스라엘이 자국에 대한 안보 위협으로 여기는 일부 무기를 포기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전차미사일과 개인화기 등 최소한의 방어수단은 보유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매체 알아라비야도 "헤즈볼라는 내년 10월까지 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점령지 5곳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을 위시한 '저항의 축' 무장세력의 핵심역할을 했던 헤즈볼라의 이같은 변화는 작년 11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휴전한 뒤 안팎에서 가해지는 압박 강도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서 병력을 물리기로 한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며 군사시설 공습을 계속하고 있으며, 레바논 남부 '전략적 거점' 5곳에 지상군을 주둔하고 있다. 헤즈볼라에게 지원받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이 작년 12월 반군에 축출됐고, 이를 대체한 시리아 과도정부의 친서방 정책도 이 조직엔 불리한 환경이다. 이란이 시리아를 통해 헤즈볼라에 무기를 공급하던 보급로가 사실상 차단된 상태에서 후원자 이란마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거센 폭격에 큰 타격을 입었다. 또 올해 1월 새로 선출된 친서방 성향의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협조하는 등 레바논 정가에서 헤즈볼라의 영향력이 줄었다. 지난달 24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계기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스라엘 주변국인 시리아, 레바논의 '아브라함 협정' 참여를 추진하면서 이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5.07.04. 5:25

"TSMC, 日 제2공장 연기…트럼프 관세압박에 대미 투자 확대"(종합)

"TSMC, 日 제2공장 연기…트럼프 관세압박에 대미 투자 확대"(종합) TSMC, "대미 투자, 기존 투자 계획에 영향 안 미쳐" 해명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내 확장에 집중하느라 일본 제2공장 착공이 연기될 것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이 회사가 미국 내 확장에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고 전했다. TSMC는 작년 초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일본 내 200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 중 일부로, TSMC는 일본 정부에서 80억달러 이상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제2공장 착공은 올해 초로 예상됐지만 TSMC는 지난달 주변 지역 교통량을 문제로 생산이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TSMC 계획에 정통한 인사들은 그러나 제2공장 건설이 더욱 지연될 가능성이 크고, 공사 착수 시기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일정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무역 정책으로 동맹국들을 희생시키며 미국 내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고 WSJ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TSMC로서는 미국 내 충분한 생산능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됐다는 것이다. TSMC는 지난 3월 미국 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1천억 달러를 더 투자해 공장 등을 증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 투자 계획 650억 달러에 추가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미국에 첨단 웨이퍼 제조 공장 6곳과 첨단 패키징 공장 2곳을 짓겠다는 구상이었다. TSMC는 4월엔 애리조나주에 미국 내 세번째 공장을 착공했다. 이와 관련, TSMC는 성명을 내고 "미국 내 투자 계획이 다른 지역의 기존 투자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성명에서 "TSMC는 시장의 소문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글로벌 제조 확장 전략은 고객의 요구와 사업 기회, 운영 효율성, 정부의 지원 수준과 비용 등 경제적 고려사항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5.07.04. 5:25

아깝다! 좌승현, 아웃 카운트 2개 남겨두고 노히트노런 불발...삼성, LG 3연패 빠뜨리며 2연승 질주 [대구 리뷰]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좌완 이승현의 완벽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좌완 이승현은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노히트노런 달성이 무산됐지만 데뷔 후 최고의 투구로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반면 LG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신민재는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삼성은 지명타자 김지찬-중견수 김성윤-1루수 르윈 디아즈-좌익수 구자욱-3루수 김영웅-우익수 박승규-유격수 이재현-포수 김재성-2루수 류지혁으로 타순을 꾸렸다. 좌완 이승현이 선발 출격했다.  삼성은 지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4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1-3으로 뒤진 9회 이재현의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5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박진만 감독은 4일 경기에 앞서 “올 시즌 손에 꼽을 만한 경기였다. 어제 경기를 계기로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안방으로 돌아왔으니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좌완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LG는 2루수 신민재-3루수 천성호-좌익수 김현수-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박동원-우익수 문성주-유격수 오지환-포수 이주헌-중견수 박해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이 먼저 웃었다. 2회 1사 후 이재현이 LG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선제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직구(146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으로 날려 버렸다. 삼성은 추가 득점이 필요한 6회 2사 후 김재성과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지찬이 싹쓸이 2루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7회 2사 1,2루서 이재현의 좌중간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 1사 후 신민재의 솔로 아치로 팀 노히트노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은 8⅓이닝 1실점(1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이재현은 2회 선제 솔로 아치를 작렬하는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리드오프 김지찬은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류지혁은 멀티히트 포함 1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7.04.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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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킬러' 앤더슨, 3G 19이닝 연속 무실점…SSG, NC전 4연승 질주 [창원 리뷰]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 상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SSG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를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15일 문학 경기부터 NC전 4연승을 달리며 상대 전적 5승1패1무로 우위를 이어간 SSG는 시즌 41승38패3무(승률 .519)가 됐다. 8위 NC는 36승39패5무(승률 .480).  SSG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지난 5월15일 문학 경기에 이어 NC전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19이닝 24탈삼진 무실점으로 ‘공룡 킬러’ 면모를 재확인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11에서 1.99로 낮춘 앤더슨은 이 부문 1위 한화 코디 폰세(1.95)와 격차를 좁혔다.  SSG 타선도 적절하게 득점 지원을 했다. 4회까지 NC 선발 로건 앨런에게 막혔지만 5회초 박성한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오태곤이 중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이어 8회초 NC 불펜을 공략했다. 2사 후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볼넷에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바뀐 투수 전사민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점을 올렸다. 고명준의 우중간 2타점 2루타까지 나오면서 4-0으로 달아났다. 고명준은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NC 로건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8패(5승)째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5.07.04.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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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9회 결승홈런+폰세 7이닝 1실점’ 한화, 키움 2-1 제압…김서현, 1이닝 퍼펙트→21세이브 [고척 리뷰]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치열한 에이스 선발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김범수(⅔이닝 무실점)-김종수(⅓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서현은 9회를 퍼펙트 피칭으로 막아내며 시즌 21세이브를 따냈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하주석(2루수)-루이스 리베라토(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노시환은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하주석과 심우준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⅓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폰세와 멋진 투수전을 벌였지만 승패를 거두지 못했다. 뒤이어 등판한 조영건은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원종현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주성원(우익수)-스톤 개랫(좌익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최주환이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1회말 1사에서 임지열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주형은 삼진을 당했지만 임지열은 2루 도루로 진루해 2사 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최주환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주성원을 볼넷을 골라내 2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스톤이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고 말았다.  한화는 3회초 선두타자 이진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최재훈은 희생번트에 실패해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심우준이 2루타를 날리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원석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주석의 삼진과 이원석의 2루 도루로 이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는 리베라토가 2루수 땅볼로 잡혀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키움은 3회말 2사에서 이주형이 2루타를 날렸지만 최주환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한화도 4회초 1사에서 채은성이 안타를 쳤고 노시환의 삼진 이후 이진영이 2루타를 날리며 2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최재훈이 1루수 땅볼을 쳐 기회를 날렸다.  키움은 6회말 2사에서 최주환이 이날 경기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렸지만 주성원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화는 8회초 1사에서 노시환이 역전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이진영의 삼진 이후 최재훈이 안타를 치며 다시 찬스를 연결했다. 그렇지만 심우준이 2루수 뜬공으로 잡혀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한화는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삼자범퇴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07.04.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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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母, 제작진 몰래 ‘귓속말’..카메라 의식→아빠 언행 단속 ‘깜짝’ (‘금쪽같은’)[순간포착]

[OSEN=박하영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 엄마가 가족들을 과도하게 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100점 강박으로 고통받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를 훈육하는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는 할말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결국 제작진은 아빠를 불러 “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고 물었고, 엄마는 “이걸 얘기해도 될지”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실제로 금쪽이 엄마는 거치 카메라만 남겨두고 제작진이 떠나자마자 남편을 따로 불러 입단속을 시켰다. 그는 “말조심, 행동 조심하자”라며 여러 날 동안 남편을 불러 언행을 단속해 눈길을 끌었다. 그날 밤, 아빠에게 온 엄마는 “오빠 진짜 왜 그러냐. 나 까고 싶어서 그러는 거냐”라며 “오빠 너 때문에 화가 나니까 애들한테까지 가는 거다. 오빠 때문에 화가 나니까 애들한테 간다”라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지어 금쪽이 엄마는 할머니까지 통제하고 있었다. 이를 본 오은영은 “한편으로는 이해하지만 여기 나온 목적이 금쪽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좋은 방향을 찾기 위해서 나오신 건데”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는게 이 가정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4.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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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들 뿔났다…‘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드라마화, 결국 제작 중단

[OSEN=김수형 기자]그루밍 범죄를 미화하고 아동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드라마화가 결국 중단됐다. 전국 교사들의 강력한 반발과 비판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며, 제작사는 일주일 만에 고개를 숙였다.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기획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제작된 원작 작품에까지 새로운 부담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작가님께도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변화하는 사회적 감수성과 흐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초등학교 교사 임청아가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성 캐릭터 ‘고수’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 캐릭터가 실제로는 자신의 제자 임당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설정 자체가 ‘그루밍 범죄를 로맨스로 포장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비판의 가장 중심에는 교육계가 있었다.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성명을 통해 “교사는 높은 도덕성과 윤리를 기반으로 신뢰를 쌓아야 할 존재”라며 “미성년 제자와 사적 감정을 나누는 서사를 로맨스로 포장한 것은 범죄의 미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이어 “해당 드라마는 현실의 그루밍 범죄를 희화화할 우려가 크며, 이를 연기해야 할 아역 배우들 또한 심리적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 상업적 이익을 위해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 날인 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초등위원회 또한 “전국 초등교사들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며 “드라마 제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성인 교사와 초등학생 사이의 ‘감정 흔들림’, ‘위로’ 같은 표현이 로맨스로 오독될 경우, 교육 윤리를 정면으로 위배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결국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제작사는 백기를 들었다. 그러나 대중과 교육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도대체 이걸 왜 드라마화하려고 했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다”, “정상적인 기획 시스템이라면 처음부터 기획 회의에서 통과될 수 없는 내용이다”, “이런 서사를 방송으로 옮기겠다고 판단한 자체가 충격”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아동 보호가 절대적인 가치로 여겨져야 할 사회에서, 이 같은 콘텐츠가 '로맨스'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기획 단계까지 갔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이번 일로 콘텐츠 제작자들의 윤리적 책임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7.04.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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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바르셀로나 타깃' 니코 윌리암스, 결국 빌바오 잔류...구단과 10년 재계약

[OSEN=정승우 기자] 결국 선택은 '심장'이었다. FC 바르셀로나의 집중적인 구애에도 니코 윌리암스(23)는 고향 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동행을 택했다. 그것도 2035년까지, 10년 장기 계약이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니코 윌리암스가 203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계약 발표 영상에서 윌리암스의 발언을 함께 공개했는데, "결정을 내려야 할 땐 내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한다. 나는 내가 있고 싶은 곳에 있고, 내 가족과 가까이 있다. 여기가 내 집이다"라며 흔들림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재계약으로 윌리암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기존 대비 50% 이상 인상됐다. 바르사는 그의 바이아웃 5,800만 유로(약 932억 원)를 지불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금액 자체가 달라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13일 데쿠 단장이 윌리암스의 에이전트인 펠릭스 탄타와 바르셀로나 시내 호텔에서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듯 보였다. 윌리암스는 한때 바르사 이적 제안을 거절했던 입장이었으나, 먼저 마음을 열었다. 계약 기간과 연봉 조건까지 합의한 상황에서 구단이 '1:1 페어플레이 규정' 충족을 위해 VIP 좌석 수익과 프렝키 더 용 재계약 등 추가적인 정리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변수가 등장했다. 빌바오의 설득이었다. 형 이냐키 윌리암스를 비롯해 시몬, 산세트, 비비안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 잔류'를 선택했고, 니코 역시 흔들렸다. 결국 그는 유로 2024 결승 MVP, 발롱도르 후보(15위)에 오르는 개인 커리어 정점의 시점에서 '고향'이라는 가치를 택했다. 니코는 2002년생으로, 2013-2014시즌 형을 따라 빌바오 유소년 시스템에 입단해 모든 연령대를 거쳐 2021년 1군 데뷔를 이뤘다. 이후 5시즌간 167경기에 나서 31골을 터뜨리며 팀의 코파 델 레이 우승, 유로파리그 4강,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예리한 드리블을 앞세운 윙어로, 라민 야말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 주전으로도 활약 중이다. 빌바오 구단은 공식 발표에서 "니코의 결정은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다. 아틀레틱 WIN(윌리암스, 이냐키-니코)의 상징은 계속된다"며 "이 팀은 단순히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아틀레틱과 함께 이기고 싶어 하는 야망 있는 사자들(lehoiak)의 집단"이라고 자부심을 표했다. 결국 바르사는 니코를 놓쳤다. 그리고 빌바오는 상징을 지켰다. 이번 선택은 '합리적'이기보다 본능적이고, 전략적이라기보다 본질적이었다. 니코 윌리암스가 보여준 충성은 '세계에서 유일한 클럽'이라는 빌바오의 철학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7.04.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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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약대구 요리에 ♥의사 남편 재능 낭비 "정형외과라 톱질 잘해" ('편스토랑')

[OSEN=김예솔 기자] 이정현 남편의 톱질이 빛났다.  4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남편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이정현은 톱을 들고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약대구를 손잘하기 위한 것. 이순신 장군의 보양식으로 유명한 약대구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정현은 열심히 톱질을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이정현은 남편을 불렀다. 이정현은 "자기 여름 보양식으로 산 거다. 이순신 장군님의 보양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의 남편 역시 약대구에 열심히 톱질을 했지만 쉽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자신이 좋아하는 도마가 상할까봐 "도마 조심해야한다. 자르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내 손 말고 도마를 조심해야하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정현의 남편은 약대구의 머리를 잘라냈다.  약대구에는 보약이라 불리는 약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약대구는 알이 보약이라고 불린다. 정말 맛있다. 저걸로 파스타도 해 먹을 수 있고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짭짤하고 고소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진한 감칠맛이 있다. 조미료를 폭탄으로 넣은 맛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톱질을 잘 하는 남편을 칭찬하며 "톱질을 너무 잘한다. 정형외과라 그런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2025.07.04.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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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망신’ 맨시티, 알힐랄에 KO패… 몰락의 징조인가

[OSEN=이인환 기자] 프리미어리그(PL)의 자존심이 무너졌다. ‘오일 머니’를 통해 PL의 패자를 자처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디 알힐랄에 덜미를 잡히면서 몰락을 알렸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우월주의는 허상이었다”라면서 “펩 과르디올라와 슈퍼스타 군단 맨체스터 시티는 미국 올랜도에서 고개를 숙였다. 사우디 리그 팀에 패하며 공개적인 굴욕을 맛봤다”고 비판했다. 알힐랄은 지난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알힐랄은 곧바로 선수단을 위한 초호화 보너스를 뿌렸다.  사우디 스포츠미디어협회 회원이자 중동 유력지 아샤르크 알아우사트 소속 기자인 아메드 알카르니는 2일 “알힐랄이 맨시티전 승리 후 선수 1인당 200만리얄(약 7억2500만 원)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 출전 선수 26명과 코칭스태프 6명을 합치면 총 보너스 지급 대상은 32명이다. 합산 금액은 6400만리얄(약 23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알힐랄은 경기 직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파드 빈 나펠 회장이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회장이 보너스 금액을 언급하는 순간 화면이 일시적으로 전환됐고, 이어 선수단이 함성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를 통해 금액이 확인됐다. 이번 보너스는 단순한 격려 차원을 넘어 사우디 리그의 위상과 투자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반면 맨시티를 위시한 유럽 구단들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아무리 사우디 리그가 투자했어도 상대적으로 유럽 축구에 비교할수 없다는 관측이 많았기에 이번 결과는 꽤나 충격적은 의미로 다가왔다. 실제로 맨시티는 알 힐랄전  경기 내내 너무나 무기력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전 수많은 찬스를 놓쳤고, 후반에는 사우디 대표 골키퍼 야신 보누의 선방쇼에 속수무책이었다. 연장전에서도 무기력했고, 발롱도르 후보 로드리는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PL을 대표하는 강팀의 탈락 치고는 너무나 초라한 모습이었다. 더 큰 문제는 혹사 ‘여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클럽 월드컵을 위해 팀을 조기에 소집해야만 했다. 선수단은 5주 넘는 혹사 일정 속에 미국행 비행기를 타야 했고, 총 1만 1000마일의 이동 거리를 소화했다. 그 대가가 탈락이라면, 다음 시즌까지 후유증이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맨시티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8000만 파운드(약 5214억 원)를 퍼부었다. 마르무시, 라인더스, 체르키 등 신성들을 데려왔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실제 알힐랄전 선발로 나선 신입생은 아이트-누리와 라인더스뿐이었다. 펩은 여전히 귄도안, 베르나르도 실바 같은 노장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더 선은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이 이 대회를 신생 맨시티의 케이스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결과는 최악이었다. 이대로면 맨시티의 몰락은 피할 수 없다”며 맹비난했다. 사우디 리그에 덜미 잡힌 시티,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과연 이 충격적인 결과는 단순한 해프닝일까, 아니면 몰락의 서막일까.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07.04.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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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금쪽, 한 문제 틀리자 격분..점수 집착까지 “난 무조건 100점이야 돼” (‘금쪽같은’)

[OSEN=박하영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초1 금쪽이가 100점에 집착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100점 강박으로 고통받는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1 아들과 만 5살 딸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금쪽이 엄마는 “첫째 아들이 폭력적인 모습도 나오고 학습에 있어서 지나치게 완벽하게 하려는 모습이 있어서 나오게 됐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진 영상에는 금쪽이는 가족들과 게임 대결에서 연달아 지자 떼를 쓰기 시작했다. 금쪽이는 “나만 점수를 못 땄다”, “내가 이길 때까지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심지어 금쪽이는 엄마와 주산 공부를 하던 중 첫 오답이 나오자 “왜 틀렸어”라고 소리치더니 “100점이다. 나 이제 주산 안해”라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고작 한 문제 틀렸을 뿐인데 나가버리는 금쪽이에 엄마는 다시 붙잡아 책상에 앉혔지만, 금쪽이는 “나 100점이다. 무조건 100점”이라며 틀린 답을 깨끗히 지우라고 했다. 결국 엄마가 지우개로 꼼꼼히 지웠음에도 금쪽이는 “꼼꼼히 해 더 꼼꼼히 지워”라고 고집을 피웠다. 급기야 금족이는 “난 무조건 100점이야 돼”라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기까지 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실패나 잘못해내는 게 두려운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늘 화를 낸다”라며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얘는 유독 실패를 다루는 내면의 힘이 약한 거다. 그러니까 실패를 맞딱드려도 포기하거나 안 하려고 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성장해야 하는데 미리 실패하는 게 두려워서 도전도 안 하게 된다.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07.04.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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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무정자증인데…18년 만에 임신 성공한 美부부 비결

18년 동안 임신을 시도해온 미국의 한 난임 부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으로 마침내 임신에 성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부부는 18년간의 임신 시도 끝에 올해 체외수정(IVF)으로 아이를 갖는 데 성공해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 부부는 아기를 갖기 위해 세계 곳곳의 난임 클리닉을 방문해 여러 차례 IVF 시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남편이 정액에 정자의 수가 희박한 '무정자증' 판정을 받아 IVF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일반적인 정액 샘플에는 수억 개의 정자가 포함돼 있지만, 무정자증으로 분류된 경우 전문가가 현미경으로 몇 시간 동안 훑어봐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정자 세포가 매우 적다. 이 부부는 결국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컬럼비아대 난임센터를 찾아갔다. 이 대학 난임센터는 지난 5년간 AI 기술을 도입한 'STAR'(Sperm Tracking and Recovery)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이용해 남편의 정액 샘플에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숨겨진' 정자 3개를 찾아내 아내의 난자에 주입했다. 그 결과 수정이 이뤄졌고 STAR 시스템을 활용한 첫 임신 사례가 됐다. STAR 시스템은 정액 샘플을 특수 설계된 칩에 올려놓은 뒤 고속 카메라와 고출력 이미징 기술로 정자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정자 세포를 아주 작은 방울 단위로 분리해 그동안 식별 불가했던 세포를 수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동료들과 개발한 제브 윌리엄스 컬럼비아대 난임센터장은 이 기술에 대해 "마치 천 개의 건초 더미에서 흩어져 있는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며 "1시간 안에 그런 작업을 끝내고, 해로운 레이저나 오염 없이 수정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자가 단 2∼3개 있는 환자의 샘플이라도 STAR 시스템의 정확성과 우리 연구진의 전문성이 만나면 수정에 성공할 수 있다"며 "AI 기술이 인간의 전문성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증폭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센터장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정자를 찾고 분리해 동결하는 데 드는 비용이 3000달러(약 409만원) 미만이라고 밝혔다. STAR 개발팀은 이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해 다른 난임센터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CNN은 미국에서 전체 난임 커플 중 남성에게 주된 원인이 있는 경우가 최대 40%를 차지하고, 이런 남성 중 최대 10%가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07.04.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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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kg' 박나래, 요요 안 무서운 비키니 자태 '팜유' 먹방 ('나혼산')

[OSEN=연휘선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만장일치로 ‘1등’을 외치며 강력 추천한 튀르키예 국밥 ‘베이란’의 정체에 무지개 회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는 돌아온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2탄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베일을 벗은 선공개 영상에서는 전현무는 ‘팜유 동생’ 박나래와 이장우를 위해 로컬 맛집으로 향한다. 아침부터 북적이는 맛집의 향기에 기대가 치솟은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이장우는 “국밥이 있습니다”라며 무지개 회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팜유’는 만장일치로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1등’을 외쳐 관심이 집중된다. 샐러드, 빵을 비롯해 한 상이 차려진 가운데, 메인 요리인 ‘베이란’이 등장한다. 그러자 이장우는 “뼈해장국집 냄새가 나요!”라며 깜짝 놀란다. 마늘과 고추 기름을 넣어 먼저 맛을 본 ‘팜유 대장’ 전현무는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낸다. 박나래는 “여기 그냥 종로야”, 이장우는 “대박이다! 한국음식이잖아!”라며 팜유의 ‘미각 동기화’가 이뤄진다.  그릇에 코를 박고 ‘베이란’을 흡입한 ‘팜유’는 학구열을 불태우며 음식 연구를 시작한다. 녹진한 설렁탕과 감칠맛이 넘치는 육개장, 제주도 고사리 해장국 등 한국의 맛을 떠오르게 만드는 ‘베이란’의 맛에 매료된 팜유. “난 베이란만 먹으러 튀르키예 다시 갈 수 있어”라는 박나래의 말에 전현무, 이장우도 동의하며 강력 추천한다. 팜유가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만든 ‘베이란’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지중해의 ‘흑해’에서 낭만의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된다. 자유롭게 ‘매생이’를 오픈한 전현무와 핑크빛 비키니로 기세를 중무장한 박나래, ‘듀공’ 비주얼을 뽐내는 이장우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박나래는 48kg까지 약 14kg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바. 과거 "비키니는 기세"라던 것과 달리 군살 없는 몸매가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끓어오르는 기세로 냅다 달려 ‘흑해’에 입수한 박나래와 파도를 넘나드는 ‘듀공’ 이장우의 모습과 달리 머뭇거리던 전현무는 거센 파도 한 방에 철퍼덕 휩쓸려 맥없이 넘어진다. 계속해서 몰아치는 파도에 전현무가 정신을 못 차리자, 무지개 회원들은 “쉬세요!”라며 ‘무버지(전현무+아버지)’를 향해 외친다.  끊임없이 바다 입수를 시도하는 ‘무버지’ 전현무의 모습과 거센 파도로 그를 쫓아내는 모습이 큰 웃음을 유발한 가운데, ‘듀공’ 이장우는 ‘흑해’의 맛을 보고 “물이 안 짜!”라며 홀로 바닷물 연구에 몰입해 폭소를 자아낸다.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엄지척을 부른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현장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04.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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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긴바지 입어도 느껴지는 뼈말라 팔다리…미모 여전히 빛나

[OSEN=김예솔 기자] 배우 고현정이 편안한 모습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4일, 고현정은 편안한 모습의 일상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함께 근무하는 실장님이 찍어주셨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쑥스럽게 웃는 모습을 공개하며 "서로 쑥스러워 웃기도 하고"라고 글을 남겼다. 또, 고현정은 팔, 다리를 쭉 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화제를 모았던 고현정의 앙상한 팔, 다리가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바빴던 오늘"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2월 건강 이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후 고현정은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했으며 이후 무사히 촬영을 마쳐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 고현정] 김예솔([email protected])

2025.07.04.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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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규현 친누나' 조아라, 네 쌍둥이 엄마 된다…"하늘에서 온 기적"

[OSEN=김수형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의 친누나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인 조아라 씨가 네 번째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녀는 지난 3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심스럽지만 벅찬 감정을 담아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조아라 씨는 앞서 2023년 KBS2 예능 걸어서 환장속으로에 출연해 쌍둥이 아들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전한 바 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또 한 번의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겼다. 조아라 씨는 “아직 조심스러워서 고민 많이 했지만, 생일 자축 기념으로 고백합니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첫째 아들 ‘준준이’를 낳은 이후, 딸에 대한 작은 소망을 품고 4년 동안 무려 8번의 시험관 시술과 수많은 실패를 견뎠다고 고백했다. 그 과정에서 세상에 오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된 네 명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아가들”이라고 담담히 전했다. 그렇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마흔이 되는 새해에 마지막 도전 끝에 다시 천사의 방문을 받았다는 것. 그녀는 “너무 귀하고 조심스러워서 기도하며 지켜왔다. 현재 28주까지 건강하게 잘 버텨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놀라운 건, 이번에도 쌍둥이, 그것도 딸 쌍둥이라는 사실이다. 조아라 씨는 “딸 한 명만 간절히 원했는데, 딸둥이를 보내주셔서 우리 가족 성비가 3:3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미 쌍둥이 육아를 경험한 만큼 “다시 그 길을 가려니 두렵고 무섭지만, 이제는 네 아이의 엄마가 되어야 하기에 더 씩씩하게 버티고, 끝까지 잘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조아라 씨는 글 말미에 “생일 기념 임밍아웃이었습니다. 기도 많이많이 해주세요”라는 귀여운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번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시간들을 지나 다시 기적을 품은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딸 쌍둥이라니… 정말 감동”, “생명의 위대함을 다시 느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생일에 세상에 공개된, 하늘에서 내려온 기적.조아라 씨는 이제 다시 한 번, 사랑으로 가득 찬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7.04.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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