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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채원 "너무 적극적이라 항상 거절 당해" (개호강)

[OSEN=장우영 기자]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한국을 넘어 일본, 미국까지 사로잡은 걸그룹 르세라핌 김채연이 강아지를 홀리러 온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는 르세라핌 김채원이 등장, ‘일일 원장’ 아이브 레이를 비롯해 강소라X조한선X박선영, 그리고 ‘일일 교생’ 박초롱을 놀라게 한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도 ‘개호강 유치원’을 찾은 김채원은 자신이 새로 전학 온 뉴페이스견 ‘시로’의 보호자라고 밝혔다. 김채원은 “시로가 유치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궁금했다”고 보호자 방문의 이유를 밝혔다. ‘중소형견 반’의 담임이자 ‘스카이개슬’ 1타강사 강소라는 “기본적인 훈련이 잘 되어 있다”며 유치원에 완벽 적응한 시로의 칭찬으로 보호자 김채원을 안심하게 했다. 이에 김채원은 “저만 불안했나 보다. 사실 제가 분리불안이 있는 것 같다”고 뜻밖의 고백을 했다. 강소라는 “시로가 친구들을 좋다고 졸졸 따라다닌다. 플러팅을 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채원은 “너무 적극적이어서 항상 거절당한다”고 ‘적극 강아지’ 시로의 애환을 전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강소라는 “더 받고 싶은 교육이 있나요?”라며 원하는 커리큘럼이 있는지 김채원에게 물었다. 김채원은 “함께 여행을 가면 낯선 환경 탓에 잠을 못 잔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진 트레이너는 시로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하우스 교육’을 추천했고, ‘개치원 선배’ 레이가 먼저 시범을 보이겠다며 나섰다. 김성진 트레이너는 “선배의 위엄을 보여주세요”라며 기대에 찼다. ‘스카이개슬’ 1타강사의 명성대로 강소라&레이가 김채원의 반려견 ‘시로’를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을지, 르세라핌 김채원과 함께하는 수업 시간은 29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6.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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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오늘(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 발매

[OSEN=지민경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를 27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했다. 'BEAUTIFUL CHAOS'는 KATSEYE가 아티스트로서 한계를 넘나들며 마주한 아름다운 혼돈을 자신들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여섯 멤버가 함께 쌓은 시간과 성장의 궤적이 'Gnarly', 'Gabriela', 'Gameboy', 'Mean Girls', 'M.I.A' 등 5곡에 녹아 있다. 타이틀곡은 'Gameboy'다. 복고풍 비디오 게임 사운드에 뭄바톤 리듬을 더한 댄스 팝 트랙으로, KATSEYE의 장난기와 당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쉽게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한 재치 있는 경고 같은, 당돌한 가사와 매혹적인 비트가 곡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듣는 이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인 팝 감각으로 재해석한 KATSEYE의 표현력이 탁월하다. 이는 'Gameboy' 뮤직비디오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여섯 멤버의 세련된 퍼포먼스에 맞춰 변주되는 조명과 강렬한 색감, 빠른 화면 전환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섬세한 동작 하나하나가 맞물려 몰입감을 더한다. 'Gameboy' 외에도 따뜻한 멜로디와 메시지로 위로를 건네는 'Mean Girls', 날 것 그대로의 자신감이 묻어나는 'M.I.A', 강한 중독성과 실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Gnarly', 라틴 감성 가득한 'Gabriela' 등 수록곡 모두 KATSEYE의 독창적 매력이 빛난다. 하이퍼 팝부터 댄스 팝,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닉 팝까지 서로 다른 장르가 유기적으로 접목돼 한층 확장된 KATSEYE의 음악 스펙트럼 또한 확인할 수 있다. KATSEYE가 신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Gnarly'와 'Gabriela'를 각각 싱글 형태로 선공개,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Gnarl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나란히 입성했고,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Gabriela'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2위(6월 25일 자)에 올랐으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인기 급상승(트렌딩)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ATSEYE는 오는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월 17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에도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브 레이블즈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6.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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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윤미라, '억대' 럭셔리 한강뷰 새집 공개.."돈 아꼈으면 건물주 됐을것"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윤미라가 한강뷰 새집을 최초 공개했다. 26일 윤미라 유튜브 채널에는 "원조 골드미스 배우 윤미라 생애 최초 억대급 뷰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미라는 한강뷰 맛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으로 집 나가는건 생애 처음 아니냐"고 묻자 "몇십년 만에 처음이다. 내가 다양한 작품에서 각각의 인생을 흉내만 내고 살았지 않나. 몇십년동안. 윤미라가 어떻게 사나 궁금해하실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보여드리려고. 다 똑같다.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 특별한거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집은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뷰가 아름답다"고 감탄했고, 윤미라는 "어머니가 2년전에 돌아가셨지 않나. 돌아가시고 그 집에서 도저히 못 살겠더라. 우리 엄마생각나서. 그래서 그 집을 내놨더니 너무나 운 좋게 일주일만에 팔린거다. 들어오자마자 뷰가 너무 좋고 뒤에는 남산이고 너무 좋더라. 그래서 그날로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집 안에는 곳곳에 앤티크한 가구들이 자리해 있었다. 윤미라는 "이런 가구들이 몇십년 된거다. 2, 30년씩 된거다. 어머니가 유럽풍 가구 좋아해서 돈만 생기면 산거다. 이건 1/3밖에 안된다. 2/3은 동생들이 다 가지고 갔다"며 "엄마가 사놓으신 그림이다. 저 그림도 엄마가 프랑스 여행가서 사오신거다. 이것만 내가 샀다. 예쁘지 않냐. 내 마음같다"고 전했다. 이후로도 집 내부를 소개한 윤미라는 옷들로 가득 차있는 드레스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울하고 꿀꿀할때 나가면 한벌씩 마음에드는거 사고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많아졌다"며 "지금 약간 후회스러운게 너무 낭비했던것 같다. 철딱서니없이. 이런거 다 아꼈으면 지금쯤 뭐 한 몇층짜리 건물주가 돼있지 않을까. 있는게 옷밖에 없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윤미라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6.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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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최강 대학생 가린다!' 제41회 국민대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대학농구대회 개막

[OSEN=서정환 기자] 대학생 아마추어 농구 대회의 최고봉을 가린다.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농구 대회가 6월 27일부터 7일 6일까지 열흘간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농구 대회는 금년에도 남자부 32개팀, 여자부 11개팀 총 43개팀이 참가한다. 41회째를 맞이하는 국민대 총장배 농구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대학생만 참가하는 대회다. 세련된 대회 운영과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의류 브랜드 투엔티벅스의 후원을 받아 500여 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 기념품으로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한다. 매일 점심시간에는 3점슛 이벤트, 캐리어 컬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는 대학팀들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디펜딩 참피언인 남대부 한서대 무브와 여대부 이화여대 EFS의 대회 2연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모든 경기는 농구연구소를 통해 유튜브로 중계된다.   SK나이츠, 몰텐, 레드불, 수잇수잇, 스터프, 팀메이커, 스터프, 헤드그렌, AGS, 유나이티드 뱀부, 데어슈츠, 365MC, 버블짐, 판교장어타운 등 20여 개의 후원사가 함께해서 대회의 풍성함을 더한다. 7월 6일 결승전이 끝나고 열리는 시상식은 박종민 아나운서가 함께하며 이번 시상식에도 농구인들이 초청되어 시상할 예정이다.  순수 아마추어 대학 동아리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 농구 대회의 최고봉 국민대 총장배. 열흘간의 대학생 농구인들의 땀과 열정을 국민대 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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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임 No.1 유격수’ 김재호, 내달 6일 잠실서 마지막 하이파이브…"영원한 안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내달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천재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은퇴식 콘셉트는 ‘베어스 올타임 No.1 유격수’ 김재호다. 2004년 1차지명으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김재호는 2024시즌까지 21년 통산 1793경기에서 타율 0.272(4534타수 1235안타), 54홈런, 600타점을 기록했다. 베어스 원 클럽맨으로 구단 역대 최다 경기출장 및 유격수 최다 안타, 타점, 홈런 등 각종 기록 꼭대기에 이름을 남겼다.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당일 ‘All Time No.1 Shortstop’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한 채 경기에 나선다. 클리닝타임에는 21년의 헌신을 담은 기념패 등 선물 전달식이 열린다. 본격적인 은퇴식은 경기 종료 후 성대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호는 6일 경기에 앞서 가족들과 함께 시구자로 나선다. 시구자로 등판하는 김재호에게 ‘최강 10번 타자’ 팬들이 하이파이브를 건넬 예정이다. 하이파이브를 함께할 팬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집한다. 경기 당일 16시30분부터는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김재호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팬사인회 참가 신청은 2일(수) 1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김재호의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1루 내야 광장에 특별 포토존을 운영하며, 기념 포토카드도 출시한다. 또한 은퇴 기념 티셔츠와 응원타올 등 9종의 기념 상품도 판매한다. 김재호는 “21년간 정들었던 잠실야구장이지만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큰 행사를 준비해주신 박정원 구단주님과 두산 베어스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원한 안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6.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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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축제, LA시도 적극 돕는다…허가 편의 등 운영 지원

올해 열리는 제52회 LA한인축제는 LA 시정부와 시의회가 적극 지원에 나선다.   26일 LA한인축제재단(회장 알렉스 차, 이하 축제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회견에는 헤더 허트 시의원(10지구), 지미 김 LA시 레크리에이션&공원국 국장, 크리스 콘셉이온 문화예술국 부국장,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LA한인축제가 다문화 소개와 지역사회 유대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원 배경을 밝혔다.     올해 LA한인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헤더 허트 시의원은 한인축제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ambassador)를 맡았다. 허트 시의원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의 한인축제가 LA를 대표하는 훌륭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시의회와 정부는 축제 진행에 필요한 각종 허가는 물론 운영 전반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LA시 레크리에이션&공원국과 문화예술국도 참석자 편의를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문화예술국은 축제 기간 예술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올해 한인축제 대회장은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이 맡는다.   김형재 기자한인축제 la시도 한인축제 la시도 올해 la한인축제 한인축제 성공

2025.06.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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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첩] '하루짜리' 기억에 그친 참전용사

시간이 얼마 없다. 대부분 아흔을 넘긴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그들은 살아있는 역사다. 문제는 우리가 그들을 ‘일회성 행사’를 통해서만 기억한다는 점이다. 매년 ‘6월 25일’ 딱 한 번, 그리고 끝이다.   지난 25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서는 한국전쟁 75주년 행사가 열렸다. 외국 참전용사와 후손들까지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잘 준비됐다. 진행도 매끄러웠다. 단, 한 가지 질문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다. 이 행사가 온전히 참전용사들을 위한 자리였을까.   행사는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단체장들의 환영사, 격려사 등이 대부분의 시간을 채웠다. 정작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나 소감을 충분히 들을 기회는 부족했다.   맨 앞쪽의 단체장, 행사 주최 관계자들의 자리에는 모두 각각 이름표가 마련됐다. 한인 참전유공자들의 자리는 4~5줄 뒤에 마련됐다. 의자에는 각자의 이름 대신 ‘Korean War Veteran’이 적힌 종이표만 붙어 있었다. 이름도 불리지 않는 자리. 이 행사의 주인공이 과연 누구인지 씁쓸해지는 순간이었다.   참전용사들은 반드시 기억돼야 한다. 그들이 겪은 전쟁과 의미는 후세에 전달돼야 한다. 단체장의 환영사보다, 그곳에 있던 참전용사들의 목소리가 더 중요하다.   행사는 해마다 열린다. ‘그날 하루’다. 일회성 행사로만 참전용사들을 기억한다면, 후세들은 언젠가 그들의 이야기를 잃게 된다.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고, 기록하고, 계속해서 기억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찾아보기 어렵지 않나.   참전용사 중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이는 이들도 있다. 이민 온 한인 참전용사들이 그렇다. 해외에 산다는 이유로 한국서 제공하는 혜택에서 일부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 행사가 열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은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을 위한 공간이다. 한인 참전용사만을 위한 추모비 같은 건 전국 어디에도 없다. 작더라도, 소박하더라도 이국땅에서 눈을 감은 한인 참전용사들을 위한 상징물도 필요해 보인다.   이날 이재학 6·25참전유공자회 서부지회장은 “우리를 위한 작은 추모비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것이 이곳에 사는 한인 참전용사들의 마지막 소망”이라고 말했다.   참전용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고 있다. 일회성 행사만으로는 목숨을 내건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듣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강한길 사회부 기자취재 수첩 참전용사 하루짜리 한인 참전용사들 한국전 참전용사들 정작 참전용사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6·25전쟁

2025.06.26. 22:02

[책꽂이] 먼저 온 미래 外

먼저 온 미래(장강명 지음, 동아시아)=알파고 이후 바둑계가 경험한 ‘AI 이후의 세계’를 파헤친 르포르타주. 기자 출신의 작가가 전·현직 프로기사 30명, 바둑전문가 6명의 증언을 토대로 인공지능이 전문가의 권위와 자부심을 무너뜨리고 추구해온 가치를 변질시키는 과정을 꼼꼼하게 복기한다. 우리 모두가 곧 맞닥뜨릴 근미래의 풍경이다. 같이 읽자는 고백(김소영 엮고 씀, 이야기장수)=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서점 책발전소가 북클럽 회원들에게 보냈던 책 추천 편지를 모았다. 추천인은 소설가 김연수·김초엽·정세랑·박상영·최은영·장류진, 평론가 신형철, 가수 요조·장기하 등 명사 37인. 이들이 꼽은 각자의 '인생책' 이야기에 '같이 읽고 싶은' 마음이 절로 솟구친다. 포기할 자유(이재구 지음, 아마존북스)=정미소 화재로 고향에서 쫓겨난 상준과 평산댁네 형제들은 똘똘 뭉쳐 고난을 이겨내지만, 형편이 좋아지자 돌변하는데…. 3대에 걸친 몰락과 부흥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나약함ㆍ시기를 적나라하게 그린 장편소설. 제목 ‘포기할 자유’는 등장인물이 남기고 떠나는 마지막 글의 제목이기도 하다. 편안함의 습격(마이클 이스터 지음, 김원진 옮김, 수오서재)=현대인은 몸 쓰는 일을 꺼린다. 대신 하루 11시간을 디지털기기에 쓴다. 그 결과 온갖 몸과 마음의 병에 시달리고 있다. 편해진 대신 약해진 것이다. 이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 떠난 여정 끝에 저자가 찾은 답은 ‘불편해지라’는 것. 그런 일상의 도전이 우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말한다. 냉장의 세계(니콜라 트윌리 지음, 김희봉 옮김, 세종연구원)=‘인류의 식탁, 문화, 건강을 지배해온 차가움의 변천사’가 부제. 냉장과 냉동 기술의 발전 과정을 짚고, ‘제철’과 ‘신선’의 의미를 퇴색시킨 이 기술이 인류의 식문화와 건강 상태, 농장의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 주방 도구 및 조리법, 세계 경제와 환경 등에 미친 영향을 추적했다.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시대가 온다(정현천 지음, 트로이목마)=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뜻하는 DEI 경영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대기업에서 오래 일한 저자가 DEI가 주목받게 된 역사적 배경, 이를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알려준다. 한중일 종이 타임머쉰(다드 헌터 지음, 윤재환 옮김, 도서출판 무송)=제지술의 역사를 탐색한 미국인 다드 헌터(1883~1966)가 한국·일본·중국의 종이 제작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책으로 1936년 첫 출간됐다. 윤재환 문학박사가 조지아 공대 내 ‘다드 헌터 종이박물관’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약 90년 전 헌터의 발자취를 따라가듯 옮기고 자료사진도 풍부하게 수록했다. 어떤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윤혜정 지음, 을유문화사)=베를린에서 게르하르트 리히터와 사라진 예술가 테칭 시에가 극적으로 대비되는 ‘인생 전시’를 만나고, 일본 나오시마에서 양혜규의 낮 전시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밤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공생'을 곱씹는다. 국제갤러리 이사가 20여년 간 예술 현장에서 차곡차곡 모은 15편의 이야기.

2025.06.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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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판매기한 지났어" 토트넘 전설까지 '손흥민 OUT' 외쳤다..."PL 속도 더 이상 감당 못할 것"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정말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때가 된 걸까. 이번엔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선배가 '아름다운 이별'을 주장하고 나섰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그가 팀을 떠나면 커리어를 2년은 더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토트넘 전설 크리스 워들은 손흥민이 지난 10년간 보여준 훌륭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구단과 선수 둘 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1960년생 워들은 현역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에서 활약하며 빠른 발과 뛰어난 테크닉을 자랑했다. 현재는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축구 전문 패널로 활동 중이다. 워들은 자신이 몸 담았던 토트넘과 후배 손흥민을 향해 이제는 작별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스퍼스 웹은 "워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판매 기한이 지났다고 주장한다. 그는 올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을 현금화해야 한다고 믿는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의 속도를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워들은 'OLBG'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충실한 선수였고, 그는 훌륭한 사람처럼 보인다. 그는 경기에서 매우 존경받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은 각자 판매 기한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워들은 "만약 손흥민이 다른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면 아마 몇 년 더 남았다고 말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빠르고 신체적이며 까다롭다. 쌩쌩한 다리가 필요하다"라며 "솔직히 말해서 손흥민은 힘든 시즌을 보냈고, 프리미어리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해외로 나간다면 그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손흥민은 지금 당장 토트넘을 떠나도 영원한 전설이다. 워들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 그는 모든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모두가 그에게 행운을 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말했듯이 30대가 되면 때로는 (끝날 때를) 받아들이고, 다음으로 나아가야 할 때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워들은 토트넘을 향해 손흥민을 팔아 큰 이적료를 챙기려는 욕심을 내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토트넘은 현실적으로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서 좋은 몸값을 받길 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으로 자유 이적하는 게 손흥민에게 좋을 거다. 토트넘이 그의 길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레전드 대우를 요구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으로선 올여름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 영국 '풋볼 런던'은 "우리는 손흥민이 그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고 짚었다. 마침 사우디가 손흥민에게 다시 한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언론인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4억 원), 3년간 총 임금 9000만 유로(약 1426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준비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하며 커리어 첫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런 만큼 '전설'로서 팀을 떠날 타이밍이라고 느낄 수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그의 의사를 따를 생각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도 손흥민의 이적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경질은 많은 토트넘 선수들의 분노를 샀다. 일부 선수들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라며 "손흥민은 일부 팀 동료와 코칭 스태프에게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사우디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짚었다. 여기에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토트넘 첫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빼놓으면서 소문을 키웠다. 그는 함께 일하고 싶은 선수들로 도미닉 솔란케,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을 선정했다. 나란히 이적설에 휩싸인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둘 다 제외된 것. 손흥민이 직접 이적 힌트를 남겼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맷 로 기자는 최근 토트넘 전문 팟캐스트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 출연해 "확실히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손흥민은 사람들에게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남겼다. 라커룸과 주위 스태프들에게 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손흥민이 여름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그가 이적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줬다"라며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금이 구단과 자신 모두에게 헤어지기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적 협상을 펼칠 의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손흥민은 내달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까지는 동행한 뒤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파악한 바에 따르면 프랭크는 손흥민의 길을 막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구단에 주장 손흥민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알렸다. 둘은 손흥민이 프리시즌에 복귀하면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단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까지 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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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국 함정’의 경제학자, 중산층 팽창 낙관하는 까닭[BOOK]

중산층 연대기 호미 카라스 지음 배동근 옮김 아르테 “중위소득이라는 건 없다. 양 끝 중 어느 쪽인지만 중요할 뿐이다. 이제 중산층은 없다.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 닷컴 버블 시대의 황제 중 하나인 마크 앤드리슨이 2012년 TV에서 한 말이다. 중간이 없다는 건 다른 건 다 괜찮다는 게 전혀 아니다. 몇 명 빼고는 모두 가난해질 거라는 뜻, 다시 말해 체제에 미래가 없다는 뜻이다. 이런 사형선고는 이미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컨대 듣기 거북한 얘기를 하는 데 모두가 슬슬 겁이 없어진다는 느낌이다. 『중산층 연대기』는 정확히 반대되는 주장을 펼친다. 중산층은 사라지기는커녕 대폭 늘어나는 중이다. 저자 호미 카라스(1954~)는 말레이시아 태생의 영국 경제학자이다. 카라스라는 이름이 낯설더라도 ‘중진국 함정’이라는 말은 대개 익숙할 것이다. 빈곤국이 저임금 노동을 투입하여 중진국까지는 올라가지만, 고차원의 기술이 없어 그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현상을 뜻한다. 2007년 이 용어를 만들어 낸 사람이 카라스이다. 19세기 초 세계 인구의 1%인 1천만 명이 중산층이었다. 지금은 500배쯤 늘었다. 지구인의 절반이 중산층이다. 매년 1억 명의 아시아인들이 이 대열에 합류한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인구의 90%가 중산층이다. 기준은 간단하다. 1인당 하루 12~120달러를 지출하면 중산층이다. 4인 가족이면 한 달에 200만~2000만원 규모이다. 왜 지출이 기준일까? 소득은 변동폭이 크지만 지출은 거의 고정적이기 때문이다. 왜 하한선이 12달러일까? 이 정도를 지출하던 가정은 장기 경기 침체에도 90% 이상이 빈곤층으로 추락하지 않고 버텼다는 남미의 데이터가 있다. 저자에 따르면 19세기 영국 정치가들은 이 하한선을 연수입 100파운드로 보았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놀랍게도 1인당 하루 12달러가 된다. 저자는 ‘10억 명씩 차례로 중산층이 되는’ 다섯 번의 물결이 인류를 찾아왔다고 쓴다. 첫 번째 물결은 1830년대 산업혁명과 함께 유럽과 북미에 왔다. 두 번째 물결은 동아시아와 동유럽에 왔다. 한국도 포함된다. 세 번째는 중국, 네 번째는 인도에 왔다. 2022년에 중산층은 40억 명을 돌파했다고 저자는 계산한다. 여기까지 200년이 걸렸다. 다섯 번째 물결은 진행 중이다. 중산층의 팽창은 계속될까? 저자는 낙관적이다. 중산층은 늘어날 것이고 또 늘어나야만 한다. 기후 위기 등 지구적 과제의 해결이 그들에게 달렸기 때문이다. 2007년 중진국 함정론을 말했던 저자가 지금 이 책에서 낙관론을 말하는 건 큰 변화로 보인다. 둘 사이에는 중국의 성공이라는 현실이 있다. 그것이 없었다면 인도의 네 번째 물결도 없고, 사실 이 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예는 저자에게 모순적이다. 중산층 만들기에 가장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그 성과는 저자가 중산층과 연결하고 싶어 하는 가치들(사회적 연대, 정치적 각성)을 공산당이 회피한 채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중산층 연대기』는 너무나 거시적이어서 신선한 글로벌 자본주의 변호론이다. 이처럼 단기간에 그 많은 인류를 중산층으로 만든 체제는 없었다. 알다시피 가난에서 벗어나 중산층이 된다는 건 멋진 일이다.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비판을 늘 들어왔지만, 저자는 환경 문제 같은 도전도 결국 이 체제의 자녀인 중산층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산층에게 합리성과 도덕을 기대한 막스 베버 이래의 사회과학 전통을 저자도 잇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얘기가 미국 러스트벨트나 파리 교외의 분노한 사람들을 달래기는 어렵다. 그러기 위해 쓴 책도 아니다. 그러나 첫 문장, “이 책을 보고 있는 당신은 글로벌 중산층이고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처럼, 보통 잘 말하지는 않지만 명백한 이야기를 할 필요도 있는 법이다. 김영준 전 열린책들 편집이사

2025.06.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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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설치다가 말로 비참해질 것' 4년전 예측 사실 됐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2·3 비상계엄을 '2시간 해프닝'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옹호한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홍 전 시장은 27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내가 홍준표를 버린 결정적 이유가 바로 '윤석열 불법내란'을 해프닝이라며 옹호한 발언이었다'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을 달았다. 이 지지자는 '윤석열이 폭군 되게끔 만들어준 한 사람이 홍준표였다'며 '보수정당 어르신으로서 윤석열에게 쓴소리를 강하게 해 최소한 내란을 막을 수 있었던 정치인이었는데 윤석열 방어에만 몰두했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답변을 통해 "윤통을 옹호한 것이 아니라 선배로서 나라 운영을 잘하도록 도와주려고 했는데 워낙 꽉 막힌 사람이라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전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첫 토론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최재형 후보에게 '검찰총장으로 끝내고 말지 정치판을 얕보고 들어와 저리 설치다가는 말로가 비참해질 수 있다'는 말을 했다"며 "예측이 사실로 돼 버렸다"고 돌이켜 봤다. 홍 전 시장은 "대통령이면 무엇이라도 해도 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수가재주 역가복주(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라는 말도 간과했다"며 "계엄을 한밤중의 해프닝이라고 한 건 하도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다는 뜻에서 한 말이고, 수습 잘하라고 이어서 말했는데 그걸 계엄을 옹호했다고 하는 것은 어문해독조차 못 하는 멍청이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06.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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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원미, 뜬금 불륜설…"전현무로 알고 오해 받아" (톡파원 25시)

[OSEN=장우영 기자] ‘톡파원 25시’가 환상적인 대자연이 함께하는 랜선 여행을 출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독일 드레스덴, 파라과이 랜선 여행과 중국 청두 삼국지 투어, 세계의 필수 기념품을 섭렵하며 즐거움을 안긴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자칭타칭 추신수 닮은꼴(?) 전현무에 대해 하원미가 입장을 밝힌다. 하원미는 “남편이랑 같이 식당에 갔었는데, 직원분이 남편이 전현무 씨인 줄 알고 오해를 하더라”라며 깜짝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제를 모은 하원미의 5,500평 미국 대저택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본다. ‘톡파원 25시’에서 집을 공개할 생각도 있냐는 질문에 하원미는 “시간만 맞으면 언제든 좋다”며 흔쾌히 찬성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수영장, 야구 배팅장, 농구 코트 등 없는 게 없는 대저택이 소개되자 전현무는 “추신수 씨 있을 때 대신 소개하러 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랜선 여행은 독일의 문화, 예술, 역사의 중심지인 드레스덴으로 시작된다. 독일 톡파원은 먼저 드레스덴의 재건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인 프라우엔 교회를 찾아가며 입구에는 거대한 벽체 조각이 우뚝 선 채로 보존되어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독일의 국민 요리인 사우어브라텐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가본다. 이제껏 맛이 없다는 오명(?)을 썼던 독일 요리의 등장에 전현무는 의심을 감추지 않고 지켜봐 과연 톡파원이 어떤 맛 표현을 남길지 주목된다. 다음으로 독일과 체코의 국경에 걸쳐 있는 작센 스위스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바위 사이에 놓인 암석이 마치 천연 요새인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하는 바스타이 다리가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작센 스위스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으면서 또 다른 대자연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도 방문한다. 톡파원은 유럽 최대 규모의 자연 사암 아치로 아름다움 덕분에 ‘천국의 문’이라 불리는 프라프치츠카 브라나를 가까이에서 소개하며 흥미를 높인다.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는 ‘남미의 심장’ 파라과이의 매력을 전한다. 내륙 국가로 바닷가가 없는 파라과이의 지리적 특성상 해변 느낌을 내기 위해 조성된 라 코스타네라 해변에는 한국의 돌하르방과 해녀 석상이 세워져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세 나라의 국경이 서로 만나는 지점인 삼국 포인트에서는 이구아수강과 파라나강이 합쳐진 진귀한 풍경을 만난다. 무엇보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이자 198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구아수 폭포를 생생하게 담는다. 마치 지옥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보여 이름이 붙은 ‘악마의 목구멍’을 지나 이구아수 폭포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트 투어를 체험, 스릴 넘치는 속도로 달리는 보트를 타고 폭포의 물줄기를 직접 맞아보는 진귀한 경험으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JTBC ‘톡파원 25시’는 오는 3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6.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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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아담 제카 신임 사무총장 선임...'한국·몽골 대표'로 양재현 한국 커머셜 이사 임명

[OSEN=고성환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는 아담 제카 (Adam Zecha) 매출 및 방송운영 부사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양재현 한국 커머셜 이사를 신임 한국/몽골 대표로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아담 제카 신임 사무총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디즈니와 폭스가 합작 설립한 ESPN-Star Sports의 매출 총괄부사장직을 역임했던 인물로 이후 스포츠 미디어 기업 CSI Sports와 싱가폴 통신사 싱텔(Singtel)의 고위임원직을 역임하는 등 스포츠 미디어 업계 30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그는 2024년에 EASL에 합류했으며 이후 매출 성장과 미디어 커버리지의 획기적인 확대를 이끄는 등 핵심적인 성과를 이끌었다. EASL CEO 헨리 케린스는 "아담 제카 사무총장은 EASL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리더 중 한 명이며, 그가 EASL에서 단기간 내 이뤄낸 성과를 볼 때 그의 사무총장직 임명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그의 비전과 경험은 리그를 지역 전체에 걸쳐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담 제카 신임 사무총장은 일본, 한국, 대만, 필리핀, 홍콩, 마카오, 몽골 등 최고의 팀들이 하나로 뭉치는 EASL의 리그 운영을 감독한다. 그는 이제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든 EASL의 경쟁 입지를 넓히고, 팬 참여를 고도화하며, 아시아 프로 농구의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담 제카 신임 사무총장은 “우리는 단순히 리그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농구 문화 전체를 함께 키워가고 있다. EASL은 이 지역의 에너지, 다양성, 그리고 도전 정신을 담아낸 리그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엘리트 팀부터 미래의 스타 선수들까지, 팬들과 파트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신임 사무총장의 리더십 하에, EASL은 아시아 지역 유소년 육성 플랫폼인 퓨처 챔피언스(Future Champions)의 론칭을 준비 중이며, 6월 초에는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아이스 큐브와 제프 콰티네즈가 설립한 3대3 농구 리그 ‘BIG3’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026년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컨셉의 3대3 농구 이벤트를 아시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함께 발표된 양재현 신임 한국/몽골 대표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 FOX Networks Group의 한국법인 대표이사 출신으로2024년 EASL 한국 커머셜 이사로 합류했다. 이후 리그의 한국 사업 성장과 시장 전략을 주도하며 사업적 역량과 스포츠 미디어 업계의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대표로 승격되었다. 양재현 대표는 "EASL은 아시아에서 세계적 수준의 농구리그를 만들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왔지만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팬들과의 소통은 물론, EASL 경기를 농구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최고의 라이브 이벤트로 만들어내기 위해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며, 동시에 한국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후원사들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상업적으로도 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ASL은 지난 2024-2025시즌에는 홍콩 및 마카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2026 시즌에는 몽골의 참여를 확정하는 등 확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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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공범 한인<박종연>, 구금 중 극단 선택

지난 5월 발생한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 폭탄 테러 사건 공범인 박종연(32·Daniel Jongyon Park·사진)씨가 최근 LA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구금 중 사망한 가운데〈본지 6월 25일자 A-2면〉, 그가 구치소 고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졌다.     LA카운티검시소는 26일 박씨 사망과 관련해 직접적인 사인은 둔상성 손상(Blunt Traumatic Injuries)으로 상해는 높은 곳에서 추락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극단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날 LA타임스는 26일 박씨 사건 관련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박씨가 구치소 위층 발코니 위에 올라가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그가 뛰어내린 곳이 몇 층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유서를 남겼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앞서 박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 30분쯤 구치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구치소 측은 즉각 응급조치를 시행했고, 박씨는 곧바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박씨는 난임 클리닉 폭탄 테러 사건 주범 가이 에드워드 바트쿠스에게 폭탄 원료를 공급하는 등 테러 지원 혐의로 기소돼 지난 13일 LA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다. 연방 수사국(FBI), US 마셜 등에 따르면 박씨는 곧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박씨는 평소 출산과 인구 증가 등에 반대하는 반출생주의에 심취해 있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반출생주의 운동에 동참할 인원을 모집하는 글을 게시했으며, ‘죽음은 언제나 하나의 선택지’라는 글을 올리는 등 ‘친죽음주의자(pro-mortalist)’로도 활동해 왔다. 관련기사 테러 혐의 한인 수감중 사망…박종연씨 정확한 사인 조사 김경준 기자박종연 테러 테러 공범 극단 선택 테러 지원

2025.06.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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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샵, ‘할랄엑스포 2026’ 홍보대사 위촉..중동도 사로잡았다

[OSEN=지민경 기자] K-POP 대표 신예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산업 박람회인 '할랄엑스포 2026(Halal Expo 2026)'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할랄엑스포는 이슬람 문화와 글로벌 할랄 산업의 비즈니스 허브로서, 매년 세계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다. 캔디샵(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은 K-POP 특유의 역동적인 콘텐츠와 글로벌 팬덤 영향력을 통해 한국과 중동 간 문화·산업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캔디샵은 매 활동마다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콘셉트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각종 음악 방송과 SNS 챌린지를 통해 Z세대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기 유튜버들과의 콘텐츠 협업, 글로벌 팬들과의 인터랙티브 캠페인, K-POP을 활용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며 '차세대 K-POP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캔디샵은 "한국을 대표해 중동 지역의 할랄 문화와 교류하는 중요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K-POP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에 다양성과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할랄엑스포 2026'은 2026년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캔디샵은 향후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 홍보 콘텐츠, 현지 교류 행사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6.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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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베이비몬스터, 컴백 전 겹경사..정규 1집 밀리언셀러 달성

[OSEN=지민경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1년여만에 정규 1집 [DRIP]으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DRIP]은 이날 총 101만 135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일 발매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정규 1집 [DRIP]은 지난해 발표와 동시에 일찌감치 인기 청신호를 켰었다. 초동은 이전 [BABYMONS7ER] 대비 1.7배 증가한 67만 7961장을, 발매 일주일 후에는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했던 터.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더니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음반 판매량이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지표 중 하나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비롯 세계 각지 방송가를 넘나들며 증명한 압도적 라이브 실력이 곧 글로벌 팬덤 확장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이 예정된 만큼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HOT SAUCE'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과 10월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8월 16일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에 출연하는 등 음악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HOT SAUCE'는 1980년대 중후반 바이브를 담은 올드스쿨 힙합곡이다.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청량한 매력이 예고됐으며, 퍼포먼스 비디오·댄스 프랙티스 비디오 등 유튜브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6.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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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 생애 첫 시구 등판…승리 요정 예약

[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리즈가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즈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참여한다. 리즈는 LG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초청받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리즈는 지난 2월 방송된 JTBC '최강야구' 시즌3의 마지막 직관 경기에 시타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멤버 안유진과 함께 화사한 비주얼과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환하게 밝힌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다. 리즈는 소속사를 통해 "제 첫 시구를 LG트윈스와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소중한 기회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선수분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바라겠다. 시구가 처음이라 많이 설레고 떨리는데, LG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던져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한 리즈는 화려한 이목구비와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데뷔 초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각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라이브 실력을 입증한 그는 '썸머(Summer)', '헤비 러브(Heavy Love)' 등 드라마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지난 2월 발매된 아이브 세 번째 앨범 수록곡 '땡큐(Thank U)'를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 또한 넓혀가고 있다. 리즈가 속한 아이브는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신보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기록하고,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챌린지 열풍을 이끈 아이브가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21일 개최된 '제 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6.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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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신고 받고도 방관? LAPD, 시민권자 여성 체포 지원 논란

LA경찰국(LAPD)이 시민권자 여성을 체포하는 이민당국 작전을 도왔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민단체는 LAPD가 납치신고 현장에서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단속반을 보호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4일 오후 LAPD 본부 앞에서는 시민과 이민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LAPD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LAPD가 납치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되레 연방 요원들의 체포작전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쯤 LA다운타운 9가와 스프링 스트리트에서 출근 중이던 안드레아 발레즈는 신원미상 남성들에게 둘러싸였다. 이들은 발레즈의 신원을 묻지도 않고, 번호판이 없는 SUV 차량에 태우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발레즈의 여동생과 엄마는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고, 시민들은 911에 납치신고를 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LAPD 경관들은 해당 남성들이 연방 요원임을 확인한 뒤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체포 현장에서 시민들이 항의하자 저지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결국 연방 요원들은 발레즈를 아무런 표식이 없는 차량에 태운 채 연행했다.   라틴계 단체인 유니온델바리오와 지역사회방어연대(CSDC) 측은 LAPD가 시정부가 선포한 이민자 피난처 도시 조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LAPD가 시민이 납치되는 현장에서 보호조처에 나서지 않고, 되레 발레즈를 체포하는 연방요원들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APD 측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연방 요원 간 긴장이 형성됐고, 폭력상황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질서유지에 나선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토안보부(DHS) 측은 CBS뉴스에 발레즈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단속 지원 납치 신고 이민단체 활동가들 이민 단속

2025.06.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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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20억 자가' 럭셔리 자쿠지에서 반려견 목욕.."항상 같이 씻어"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정동원이 반려견을 손수 목욕시키는 일상을 전했다. 26일 정동원 유튜브 채널에는 "ep08. 자쿠지에서 강아지 목욕을?! (feat.동원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동원은 "우리 공주가 지금 보다시피 아까 꼬순내도 많이 났는데 꼬순내가 좋긴 한데 지금 너무 더럽다"며 "우리 베어는 안한지 꽤 돼서 털도 냄새나고 이러니까 좀 씻어야 될 것 같다. 이쁜 아이다. 원래 이렇지 않다. 베어는 씻기 전과 후가  너무 다르다. 원래 예쁜앤데"라고 반려견 베어를 목욕시키기 위해 욕실로 향했다. 럭셔리 자쿠지에는 물이 얕게 채워져 있었고, "물을 받아놔?"라고 묻자 "베어는 작으니까 제가 저기 앉아서(씻긴다)"고 말했다. 스태프는 "같이 들어가서?"라고 놀랐고, 정동원은 "네. 그래서 할게 많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동원은 베어를 안은 채 욕조에 걸터앉아 물을 조심스레 끼얹었다. 그는 "특이하게 목욕시킨다"고 말하자 "안고 있으면 안정감이 있으니까. 베어가 물을 싫어한다"고 전했다. 또 "너무 아기 다루듯이 한다"고 하자 "물온도도 딱이다. 이렇게 미지근해야한다. 차가워도 안 되고 뜨거워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동원은 "털 누런거 봐라. 비숑 맞아? 전 항상 이렇게 씻긴다. 테디 목욕할때는 한 요정도까지 받아놓고. 테디는 크니까. 테디 씻길때는 저도 같이 샤워한다. 온몸이 다 젖는다. 베어는 공주님이니까 예쁘게. 눈꼽을 잘 씻겨야한다. 1차적으로는 물만. 물이 귀에 들어가면 안좋다더라. 귀가 덮여 있는 아이들은 염증이 생겨서. 그래서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귀에 약 넣고 문질러서 안에 귀지 나오게 한다. 그게 진짜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섬세하게 목욕시키는거 처음본다"고 놀라자 "이렇게 안하면 아이들이 혼자 놔두고 정신없게 하면 베어는 벌벌떤다. 물에 들어간 경험이 없으니까. 물을 무서워해서 항상 이렇게 해줘야한다. 테디는 힘들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서 맡겨야한다. 테디는 말리는거까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걸린다. 다 하려면"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테디는 씻길때 같이 목욕한다고 하니까. 그때는 동원이도 아예 다 목욕하는것처럼 하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테디 씻기려면 다 벗어야한다. 이 상태로는 못 씻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어는 얌전하다"고 말하자 "그렇다. 얘는 씻기고 나서 가 중요하다. 드라이룸에 들어가도 나오려고 난리치고 잘못하다 놓치면 이불 소파 난리난다. 다행히 샤워기를 그렇게 싫어하진 않는다. 물티슈 있었으면 딱 좋은데. 샤워기는 소리 크고 물줄기 나와서 실어하지 않나. 물티슈 4장정도로 감싸면 물이 졸졸졸 나오지 않냐. 그건 안무서워한다더라"라고 팁을 전했다. 샤워를 마친 뒤 정동원은 수건으로 베어의 털을 말리려 했고, 이때 탈출한 베어는 정동원의 옷에 물기를 닦고 소파위로 올라가 난장판을 만들기도 했다. 당황한 정동원은 우여곡절끝에 베어를 다시 데려오는 데 성공했고, 수건으로 닦은 뒤 드라이기로 꼼꼼히 말렸다. 그는 "바람 세기가 중요하다. 뜨거운것보다. 빗질도 해야한다. 엉켜서 털을 잘라야한다. 이틀에 한번은 계속 빗질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2차로 드라이룸에 넣은 사이 정동원은 뒷수습을 했고, "전 진짜 이런걸 해보면서 옛날에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들이 얼마나 고생많이 했을까 하면서"라고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정동원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6.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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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신났더라"…7년 만에 민박집 알바생 박보검과 재회 (박보검의 칸타빌레)

[OSEN=장우영 기자]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품격있는 무대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7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상순, 정수민, 바비킴, 김나영이 출연해 금요일 밤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이날 방송에는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그동안 기다려온 얼굴들이 총출동해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꾸민다. MC 박보검은 모든 아티스트와 마주 본 채로 귀여운 제스처와 함께 “반갑구만, 반가워요!”라고 인사를 나누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진솔하게 다가간다. 이상순은 7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보검과 재회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인 만큼 이효리가 직접 스타일링을 해줬다고 밝힌 이상순은 “옷, 액세서리, 기타 스트랩까지도 만들어줬다. 신났더라”며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과거 ‘효리네 민박’에서 사장님과 알바생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순, 박보검은 이날 손까지 마주 잡으며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별 헤는 밤’ 게스트로는 코너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인 정수민이 출격한다. 음악을 하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온 정수민은 자유분방한 매력과 눈웃음으로 현장을 사로잡는다. 정수민이 “힘들 때 챗GPT에게 의지한다”고 고백하자 박보검은 거리낌 없이 “나한테 연락하라”며 훈훈한 형 모먼트를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또한 정수민은 챗GPT의 제안에 따라 미리 준비한 댄스를 선보이는데 박보검의 ‘폭풍 칭찬’을 이끈 퍼포먼스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바비킴은 15년 전 하와이 공연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웨딩 화보를 공개한다. 바비킴은 박보검에게 결혼을 권유하고 이에 박보검이 “저도 하와이에 가면 만날 수 있냐”고 화답하자 현장에서는 박보검의 결혼을 만류하는 탄식과 야유가 터져 폭소를 자아낸다. 바비킴은 “제가 대답할 때 관객들이 박보검 씨만 바라본다”고 장난스럽게 투정 부리며 모두의 시선을 독차지할 수 있는 ‘초강수’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는데 바비킴이 선택한 방법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나영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꼭 들려주고 싶은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감수성을 자극한다. 박보검이 김나영과의 무대를 위해 한 음절만 듣고 피아노를 즉석에서 세팅하는 절대 음감을 선보이자 김나영은 나지막이 “미친 거 아니야?”라며 ‘현실 리액션’을 터뜨린다. 또한 김나영은 박보검에게 “친동생 삼고 싶다”며 “어디 가서 양누나라고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남매 케미로 이날 방송을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그룹 아이들(i-dle) 소연이 가창한 ‘소연(아이들) - 내 이름 맑음 [THE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음원이 정식 발매된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27일 밤 11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6.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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