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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예술축제, '팔레스타인 작가 배제' 반발에 핵심 행사 취소

호주 예술축제, '팔레스타인 작가 배제' 반발에 핵심 행사 취소 이스라엘 비판한 교수 초청 철회에 유명 작가들 보이콧 선언 시드니 총격테러 이후 반유대주의 표현 처벌 강화 속 '역풍'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호주에서 시드니 유대인 총격 테러 사건 이후 반유대주의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호주 최대 예술축제가 팔레스타인 출신 작가를 배제했다가 이에 항의한 다른 작가들의 보이콧으로 축제 핵심 행사가 취소됐다. 13일(현지시간) '애들레이드 페스티벌'(AF) 이사회는 성명을 내고 올해 축제 중 작가주간 행사를 취소하고 이사회 전원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F 이사회는 자신들이 팔레스타인계 호주인인 랜다 압델 파타 맥쿼리대 사회학과 교수의 작가주간 초청을 철회한 결정이 "더 큰 분열을 초래했다"면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작가가 압델 파타 교수의 초청 취소 이후 작가주간 행사에 출연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올해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 애들레이드에서 매년 열리는 AF는 문학·음악·연극·무용·미술 등 분야를 포괄하는 호주 최대의 예술축제로 올해에는 오는 2월 27일∼3월 15일 열린다. 이 중에서도 작가주간은 가장 큰 비중을 가진 핵심 행사다. 앞서 지난 8일 AF 이사회는 압델 파타 교수가 2024년 10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목표는 탈식민지화와 사람을 죽이는 이 시오니스트 식민지의 종식"이라는 발언 등을 문제 삼아 그의 초청을 철회했다. 당시 축제 측은 "랜다 압델 파타 박사나 그의 저작이 본다이 비치에서 벌어진 비극(유대인 총격 테러 사건)과 연관돼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도 "그의 과거 발언을 고려하면 본다이 비치 사건 직후의 지금처럼 전례 없는 시기에 그의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문화적으로 세심한 조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압델 파타 교수는 AF의 이번 결정이 자신을 총격 테러 사건과 연관시키려는 "비열한 시도"이자 "노골적이고 파렴치한 반팔레스타인 인종차별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이에 항의해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해 영국 작가 제이디 스미스, 퓰리처상 수상자인 미국 작가 퍼시벌 에버렛,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그리스 재무부 장관 등 작가 180여명이 줄줄이 올해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게다가 유명 출판인으로 홀로코스트 유대인 생존자의 딸인 루이즈 애들러 작가주간 감독이 이날 압델 파타 교수의 초청 취소에 맞서 사임하자 이사회도 결국 손을 들었다. 애들러는 이날 가디언 호주판에 기고한 글에서 "랜다 압델 파타를 애들레이드 작가 주간에 초청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언론의 자유를 약화하고, 로비와 정치적 압력이 누가 발언할 수 있고 누가 말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덜 자유로운 나라의 전조"라고 비판했다. 또 "가장 가벼운 비판조차 억압하려는 친이스라엘 로비스트들의 점점 더 극단적이고 억압적인 노력은 표현의 자유와 민주적 제도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4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영향을 받은 2명이 시드니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의 유대인 축제 행사에 총기를 난사, 15명의 희생자를 낳은 총격 테러 사건 이후 호주 정부는 반유대주의 발언 등에 대한 단속·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1.13. 1:26

'프로젝트 Y' 한소희·전종서 활약 어떻길래..칭찬 쏟아진 리뷰 포스터

[OSEN=하수정 기자] 2026년을 여는 감각적인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가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호평 가득한 리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2026년 극장가의 화두로 떠오른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직후 배우부터 가수, 감독 등 셀럽은 물론이고 언론까지 사로잡은 '프로젝트 Y'가 뜨거운 호평을 가득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프로젝트 Y'를 향해 다방면으로 쏟아진 찬사를 담고 있다. 먼저, 영화의 오프닝을 담당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지하차도 씬을 배경으로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나란히 걸어가고 있는 리뷰 포스터는 한국도, 홍콩도 아닌 제3지대를 담아낸 것 같은 스타일리시한 미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장르·캐릭터 다 잡았다! 2026년 극장가 정조준!”, “새해 극장가의 벽두를 강렬하고 화끈하게 연다” 등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로 108분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재미에 대한 극찬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또한 “한소희·전종서에 반하고, 김신록·정영주·김성철에 취한다. 108분 배우 보는 맛”, “대체 불가 캐스팅”, “절친 한소희X전종서, 제대로 사고쳤다. 케미 폭발!”, “감다살 금빛 케미”, “한소희X전종서, 충무로 ‘핫걸’들이 만들어낸 시너지”까지 연기면 연기, 캐릭터면 캐릭터 모든 것을 소화한 배우들을 향한 극찬 역시 이어졌다.  특히 한소희와 전종서의 자연스러운 케미는 영화 속 캐릭터들에게 개연성을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보는 맛을 선사했다는 평을 끌어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는 1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13.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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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그 귀한 두쫀쿠가 박스채로…포니테일 '러블리 요정'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조이현이 드디어 ‘두쫀쿠’를 접했다. 13일 조이현은 소셜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에서 조이현은 선물 받은 듯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고 있다. 먹기 전 사진을 찍으면서 ‘두쫀쿠’를 하트 모양으로 만드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한 조이현은 ‘두쫀쿠’ 스티커로 볼터치를 하는가 하면, 고급스러운 박스에 포장된 ‘두쫀쿠’를 공개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이현은 베이지 컬러의 니트를 착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겨울 감성을 연출했다. 머리를 자연스럽게 뒤로 묶은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로 청순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보인 가운데 맑고 큰 눈망울과 오�f한 콧날,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로 공주님 미모를 자랑했다. ‘두쫀쿠’는 쫀득한 마시멜로와 바삭한 카다이프,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어우러진 디저트다. 선풍적인 인기를 타기 시작하면서 오픈런 웨이팅이 생길 정도이며,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임윤아 등이 ‘두쫀쿠’를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이현은 지난해 tvN ‘견우와 선녀’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2’와 새 드라마 ‘여름방학’ 공개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3.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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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군 불펜도 손색없어" 149km에 와!…NPB 24승+日 대표 출신인데, 왜 아시아쿼터 아닌 울산에 등장했나 [오!쎈 울산]

[OSEN=울산, 조형래 기자] “149km!” 보고 있는 코칭스태프도, 그리고 경쟁을 해야 하는 다른 참가자들도 탄성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사상 첫 시민구단으로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울산 웨일즈의 첫 트라이아웃. 총 23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3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타자 중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은 공민규(전 삼성), 김동엽(전 키움), 국해성(전 롯데) 등이 관심을 모았고 투수 중에서는 김도규, 심재민(이상 전 롯데) 등이 눈에 띄는 이력의 소유자들이었다. 하지만 이날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 선수는 따로 있었다. 이날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일본인 투수. 이번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에 일본 선수는 총 8명이 참가했다. NPB 경력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장 장원진 감독과 박명환, 정재복 코치 등 울산 웨일즈 코칭스태프의 시선을 사로잡은 투수는 고바야시 주이(25), 그리고 오카다 아키타케(33).  고바야시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4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2024년까지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일본프로야구 1군 경험은 없다. 지난해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퇴단한 이후 일본 2군 리그인 이스턴리그 소속 독립구단인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활약했다. 26경기(13선발) 82⅔이닝 1승 9패 평균자책점 4.35, 58탈삼진, 26볼넷 평균자책점 4.35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KBO리그 구단들 일부가 이 고바야시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고민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는 오카다 아키타케. 오카다의 과거 경력은 화려하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지명을 받았다. 2016년 데뷔해 2019년까지 4시즌 동안 71경기 376이닝 24승 17패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24경기 141⅔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기록했고 2018년에도 26경기 138이닝  8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남겼다. 2018년 미일 올스타전에서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2019년 이후 1군에서는 자취를 감췄고 2군을 전전했다. 결국 2024년 2군에서 28경기 28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히로시마에서 퇴단했다. 그런데 이날 울산에 등장해 최고 149km의 강속구를 뿌렸다. 단단한 하체를 바탕으로 힘 있게 공을 끌고 나왔다. 아시아쿼터로도 손색이 없는 구위였고 이날 트라이아웃을 함께 참관한 일부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은 “한국 1군 불펜으로도 손색없다”라는 의견을 냈다.  왜 이 선수는 국내 구단들이 외면했을까. 일단 2021년 말,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23년에서야 복귀했고 결과도 좋지 않았다. 한때 입스로도 고생했다는 전언. 결국 지난해 방출 이후 올해는 실업야구팀인 메이지야스다 생명 실업야구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최고 149km의 강속구를 뿌리면서 날카로운 제구력까지 뽐내며 관심을 쏟게 했다. 트라이아웃이 모두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오카다는 “오늘 좀 춥긴 했지만 자기가 낼 수 있는 실력은 모두 다 발휘한 것 같다”라면서 “오늘 트라이아웃에서 던질 때보다 경기 중에는 지금보다 더 많이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을 더 가득 싣게 된다면 훨씬 더 스피드가 잘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비록 KBO리그 1군이 아닌 2군에서만 던져야 하는 울산 웨일즈지만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 오카다는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KBO에 도전하고 싶었다. 또 한국의 ABS 시스템에 엄청 흥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접 도전해보고 싶었다. 여러 환경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파워나 힘에서 다른 것을 느꼈다.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한국의 파워 있는 타자들과 상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외인구단’ 수준의 울산 웨일즈 전력에 큰 힘이 될만한 투수인 것은 분명하다. 향후 아시아쿼터 혹은 대체 외국인 선수 수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이들은 사상 첫 한국 시민야구단의 초석을 다질 투수가 될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3.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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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35살부터 노산이래” 결혼 앞두고 선 넘는 연하 남친 ('연참')

[OSEN=최이정 기자] 오는 14일 오전 7시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의 참견 남과 여’ 14-1회가 공개된다.  14-1회에는 최서임 아나운서와 영화배우 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을 함께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30살 남자친구와 4살 차 연상연하 예비 부부라는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된다. 사연자는 연애할 때와 달리, 결혼을 약속한 뒤부터 남자친구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털어놓는다. 사연 속 남자친구는 사연자가 피곤하다고 하자 “누나 나이 때문이다”, “난 하나도 안 피곤하다”며 나이를 언급하는 농담을 던지기 시작한다. 평소엔 잘 쓰지도 않던 ‘누나’라는 호칭을 반복하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드레스 투어는 한 군데만 가자”, “나이도 있는데 금방 지치지 않겠냐”는 말로 사연자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급기야 “여자는 35살부터 노산이래”, “누나 노산 챙기는 거 나밖에 없다”며 선을 넘는 발언을 이어가더니, 사연자의 반박에 토라져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고 한다. 사연자는 “장난을 넘어 진짜 애처럼 굴기 시작했다”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한다. 사연을 들은 김민정이 사랑에 있어 나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변진수는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며 “솔직하게 위로는 50살까지 괜찮고, 아래로는 제 의견이 뭐가 중요하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최서임이 “쇠고랑을 찰 수는 없지 않냐”며 질문하자, 변진수는 “거기까지 가는 거냐”고 당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이어진 사연에서, 점점 더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연하 남자친구의 행동과 출연진의 단호한 참견은 오는 14일 오전 7시 유튜브 채널 'KBS JOY'를 통해 공개되는 '연애의 참견 남과 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3.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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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논란 사라질까…지방 많으면 이제 '돈차돌'로 유통된다

정부가 고기보다 지방이 많은, 이른바 ‘비계 삼겹살’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삼겹살을 지방량에 따라 세분화해 유통하기로 했다. 계란도 크기 표기를 소비자가 알기 쉽게 S(스몰)에서 2XL(투 엑스라지)로 바꾼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돼지고기는 현재 ‘삼겹살’이란 명칭으로만 유통되는 부위를 지방 함량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해 유통한다. 지방이 적정한 부위를 ‘앞삼겹’, 많은 부위를 ‘돈차돌’, 지방이 적은 부위를 ‘뒷삼겹’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렇게 구분하면 지방이 많은 삼겹살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줄고, 선호도에 따라 가격이 자연스럽게 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소고기 중에서도 기름이 많은 차돌박이가 있듯이, 삼겹살도 지방이 많은 부분을 ‘돈차돌’로 구분하면 시시비비가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며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돈차돌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올해 안에 달라진 명칭으로 마트 등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겹살의 지방 기준도 강화한다. ‘1+등급’ 삼겹살 내 지방 비율 범위를 기존 22∼42%에서 25∼40%로 조정한다. 농가들이 지방이 적은 돼지를 사육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또 돼지 도매가격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도매시장을 2030년까지 2개소 이상 새로 짓고, 경매 비율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계란 등급 표시와 규격 명칭도 달라진다. 달걀 껍데기에 ‘1+·1·2등급’ 등 품질 등급을 표시하고, 계란 크기에 따른 분류를 현행 ‘왕·특·대·중·소’에서 ‘2XL·XL·L·M·S’로 바꾼다. 왕란·특란 등의 명칭으로는 소비자가 어떤 게 더 큰지 구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계란의 거래가격 투명성 확보를 위해 농가와 유통상인 간 ‘표준거래계약서’ 작성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계란의 경우 생산자가 희망하는 가격이 곧 산지 가격으로 책정되는 관행이 문제가 돼 왔다. 닭고기 소비자 가격 조사도 생닭 한 마리 기준에서 절단육·가슴살 등 부분육 중심으로 개편한다. 한우는 일명 ‘마블링’으로 불리는 근내지방도를 높이기 위해 32개월 장기 사육하는 농가가 많다. 하지만 정부는 사육 기간을 줄여 생산비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육 기간을 28개월로 단축하면 생산비가 10% 이상 절감된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사육 기간을 줄이는 농가에 우량 정액을 우선 배정하고, 유전체 분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안용덕 축산정책국장은 “한우가 상대적으로 고급육 시장이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한우고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며 “충분히 시장성이 있고, 24~28개월만 키워도 2++ 등급을 받는 데 문제가 없는 농가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물류비 등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소·돼지의 온라인 경매, 계란의 온라인 도매 등 온라인 시장 활성화도 추진된다. 축산물 가격 비교가 가능한 ‘여기고기’ 앱도 활성화해 가격 경쟁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수현([email protected])

2026.01.13.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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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산실' 일본 교토대의 저력과 동력 학술세미나 개최

일본 교토대 한국총동문회는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노벨상 산실 교토대의 저력과 동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교토대는 일본의 ‘노벨상 산실’로 불린다. 유카와 히데키(물리학, 1949)를 시작으로 혼조 다스쿠(생리의학, 2018), 요시노 아키라(화학, 2019)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최근 기타가와 스스무(화학) 교수가 금속유기골격체(MOF) 개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고, 교토대 출신인 오사카대 사카구치 시몬 명예교수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는 등 한 해에 두 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학부출신 노벨상 수상자를 따지면 교토대학 10명이고 도쿄대학은 9명이다. 교토대의 학술적 경쟁력을 두고, 그 동력과 저력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백성호([email protected])

2026.01.13. 1:15

현대차 AVP본부장에 엔비디아 출신 박민우…자율주행 지휘

현대차그룹은 13일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로 박민우 엔비디아 부사장(4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온 그는 현대차그룹 최연소 사장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신임 박 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테슬라 오토파일럿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엔비디아로 자리를 옮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양산과 상용화를 주도했다. 특히 인지 및 센서 융합기술을 전담하면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박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 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피지컬 AI 경쟁력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며 “현대차그룹이 세계 혁신의 기준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VP본부장 자리는 전임 송창현 사장이 사임한 뒤 한 달여간 공석 상태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현대차의 기술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고 자율주행 기술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박 사장을 선임한 가장 큰 이유는 성과가 검증된 리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0대 사장을 선임한 이유에 대해서는 “철저히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재 발탁 기조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의 합류로 현대차와 엔비디아 간의 협력 관계도 깊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치킨 회동’으로 만난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IT·가전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남윤서([email protected])

2026.01.13.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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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워너비 남친[O! STAR 숏폼]

[OSEN=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에서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아기가 생겼어요’는 완벽한 선생님을 꿈꾸던 희원이 하룻밤의 일탈로 임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홍종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1.13/ [email protected] 사진=이대선 기자 지형준([email protected])

2026.01.13.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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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기, 전 과목 무제한 학습 ‘평생 프리패스’ 22일까지 선봬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가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공무원 시험 수험생 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무원 시험 대비 강의 시장 대표사업자인 ‘공단기’가 전 과목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학습 패키지 ‘평생 프리패스’를 1월 22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평생 프리패스’는 합격할 때까지 수강 기간이 연장되며, 합격 시 수강료 100%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은 총 5,35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직 공채 선발 인원은 2022년 6,819명에서 2023년 6,396명, 2024년 5,751명, 2025년 5,272명으로 매년 감소해 왔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채용 축소 기조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나타난 변화로, 공무원 시험 수험 시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공무원 처우 개선 역시 수험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2026년 공무원 보수를 전년 대비 3.5% 인상하고, 7~9급 초임의 경우 추가 인상을 더해 총 6.6%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급 초임(1호봉) 보수는 연 3,428만 원, 월 286만 원 수준으로 올라가며, 2027년까지 월 300만 원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반면 민간 고용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업 채용이 둔화되는 가운데, 첫 일자리의 임금과 근로 여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첫 일자리 월급이 200만 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8%에 달했으며, 첫 직장을 그만둔 주요 이유로는 보수와 근로시간 등 근로 여건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공단기는 앞서 지난해 12월 공무원 시험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5천 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회 이후 동기 대비 강의 상품 판매량도 약 66% 증가했다.

2026.01.13.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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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라서 가능했던, '스프링 피버' 선재규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스프링 피버’ 안보현이 전무후무한 캐릭터 ‘선재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 연출 박원국,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에서 안보현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닌 상남자 ‘선재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거친 겉모습과 달리 속은 윤봄(이주빈 분)을 향한 순정으로 가득한 ‘촌므파탈 직진러’의 면모가 신선한 재미를 더하며 안방극장에 이른바 ‘재규 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한 선재규만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안보현이 분한 선재규는 등장만으로 공기를 바꾸는 건장한 체격과 문신, 거친 말투로 마을 사람들 사이 ‘경계 대상 1호’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의롭고 순박한 속내를 지녔다. 주유소에서 받은 문신 토시를 소중히 여기고, 조카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반전 매력으로 단 한 회만에 시청자들을 ‘재’며들게 만들었다. 특히 억울하게 뺨을 맞은 상황에도 구출한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는 묵묵히 돌아서는 모습은 짠함을 자아냈다. 특히 안보현은 비현실적인 액션 장면을 독보적인 피지컬로 설득해냈다. 소방차의 앞길을 터주기 위해 차를 맨손으로 옮기거나, 윤봄의 손길에 수줍음을 참지 못해 벤치를 번쩍 들어 올리고,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를 전력 질주해 열차에 올라타는 등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장면들은 안보현이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말이 안 되는 장면인데 안보현 피지컬이 개연성이 된다”, “안보현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 안보현은 특유의 차진 경상도 사투리로 선재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어잇! 야!”라는 에너지 넘치는 추임새를 선재규만의 시그니처로 만드는가 하면, 주어를 생략한 묘한 말 습관으로 설렘과 웃음보를 동시에 자극했다. “예쁘네. 별처럼 예쁘다꼬”, “반쪽 안 잃어버렸습니까”라고 말하며 윤봄을 당황케 했지만, 알고 보니 남산타워 야경을 향한 감탄이었다거나 이어폰 한쪽을 두고 말한 것이었다는 등 로맨스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안보현의 노련한 완급 조절이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같이 안보현은 원작 소설 속 선재규를 그대로 뚫고 나온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안보현이 아닌 선재규는 상상할 수 없다’는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거침없이 직진하면서도 무례하지 않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선재규의 매력을 자신만의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차지게 소화하고 있는 안보현. 본격적인 로맨틱 코미디가 예고된 가운데, 그가 또 어떤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설렘을 불어넣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안보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3.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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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공판 尹측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구가 돈다고 해서 종교재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사건 결심공판에서 요하네스 케플러, 갈릴레오 갈릴레이, 조르다노 브루노 등 당대에 탄압당한 역사적 인물들을 열거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지구가 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한 것”이라며 “다수가 언제나 진실을 알리진 않는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 이동찬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증조사 및 변론에서 ‘비상계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입법권과 예산심의권 등을 남용해 헌법질서를 파괴했고, 이로 인해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변호사는 “과거 요하네스 케플러는 대학교수직에서 파문당해, 죽을 때까지 여러 차례 거주지 옮겨 다니며 경제적 고통 겪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평생 가택 연금을 당했다. 조르다노 브루노는 화형에 처해 죽었다”며 “다수가 언제나 진실을 알리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세 사람은 모두 천동설이 우세하던 시절에 지동설을 주장했던 학자들이다. 당대에 탄압당한 소수를 언급한 이 변호사는 곧이어 독재자들을 열거하며 정부·여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 아르헨티나의 후안 페론,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등이 대중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후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독재자들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을 탄압했다. 이 모든 과정은 국민을 위한 일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이뤄졌다”며 “모든 일에 국민의 뜻을 앞세우는 현재 대한민국의 어느 정당 내지 세력이 떠오르는 대목”이라고 했다. 이어 ‘다수의 폭정’을 경계한 존 스튜어트 밀과 알렉시 드 토크빌 등 철학자를 얘기하며 “피고인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방어적 민주주의의 발동”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오전엔 윤 전 대통령 측 배보윤 변호사가 철학자 몽테스키외를 언급하며 “비상계엄 선포는 사법심사 대상이 아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상당수 국민에게6년 이상 선거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 선거를 통해 형성된 대의기관과 국가기구의 정통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부정선거론도 제기했다. 이날 결심공판이 모두 마무리되면 선고 공판은 다음 달쯤 열릴 전망이다. 더중앙플러스-이런 기사도 있어요 “계엄 왜 하필 그날이었냐고? 12월3일, 그 사람들 때문이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4918 “오빠가 뭘 알아, 시키는대로 해” 대선 룰도 김건희가 정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6603 “尹·김건희 새벽 싸움 말렸다” 계엄 실패뒤 관저 목격자 증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5745 조수빈([email protected])

2026.01.13.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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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희생에도 싸우고 있다"…'미스 이란' 한국어로 호소한 사연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최근 이란에서 확산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호다 니쿠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란의 자유를 위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사람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오랫동안 시위를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정부의 반복적인 강경 진압으로 많은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란 시민들은 다시 한 번 큰 용기를 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인터넷을 차단하고 기본적인 전화 통화조차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호다 니쿠는 “이란과 한국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란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란 관련 뉴스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들의 용기를 응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13일에도 반정부 시위에 나선 이란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됐지만, 이란 사람들은 여전히 자유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싸우고 있다”며 “이 장면은 현대사에서 가장 용기 있는 순간 중 하나”라고 적었다. 2018년 미스 이란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호다 니쿠는 2020년 KBS1 ‘이웃집 찰스’에 출연해 한국에 오게 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란에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히잡 착용과 각종 규제를 강요받는 현실에 반발해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모델 활동과 함께 배우를 꿈꾸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5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살인적인 물가 상승과 장기화된 경제난 속에서 촉발됐다. 핵 개발 문제로 인한 국제 제재와 지난해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 여파, 리얄화 가치 폭락이 겹치며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이란 보안군은 시위를 강경 진압하고 있으며, 외신 취재와 인터넷 접속도 차단된 상태다.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시위대 490명을 포함해 최소 538명이 사망하고 10600명이 체포됐다고 추산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이란인권(IHR)은 시위 16일째인 12일까지 시위대만 최소 648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며, 일부 추산에 따르면 사망자는 60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13.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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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펜, 골든글로브 시상식 도중 흡연 논란.."믿기지 않는 일" [Oh!llywood]

[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도중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숀 펜은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거침없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숀 펜은 본인의 출연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후보 자격으로 참석해 동료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과 함께 앉은 테이블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보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벤 프리츠 기자는 숀 펜이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듯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숀 펜은 테이블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그 옆에서는 케이트 허드슨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프리츠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 사진을 올리며 “이건 불법일 텐데”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다른 매체는 시상식 도중 현장에 있던 한 감독의 말을 인용해 “숀 펜이 방금 극장 안 자신의 테이블에서 담배에 불을 붙였다”고보도했다. 당시 시상식에 참석한 다른 이들은 흡연을 위해 야외 구역을 찾고 있던 상황이라 숀 펜의 이같은 행동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실내 흡연 장면을 공유하는 SNS 계정에도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숀 펜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다니!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설명을 올렸고, 이번 시상식 후보이기도 했던 드라마 ‘해크스’의 해나 아인빈더는 해당 게시물에 “내 눈으로 직접 봤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숀 펜이 TV 방송 도중 실내에서 담배를 피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스티븐 콜베어의 레이트 쇼’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두 대의 담배를 연달아 피워 SNS에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13.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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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공천헌금’ 김경 시의원 징계요구안 발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헌금’ 1억원을 강선우 의원 측에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이 발의됐다.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신동원 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1)은 김 의원 징계 요구안을 발의하고, 시의회 의장에게 보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징계 요구안에는 김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공무국외활동 미신고 및 직권 남용, 당원 위장 전입, 당비 대납 당원 동원, 업무추진비 유용 및 허위보고 등 총 5개 사안이 적혔다. 신 위원장은 “김 의원의 행위가 지방자치법 제44조에 따른 의원의 청렴 의무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가 규정한 품위유지 의무 및 청렴의무 등 여러 규정을 중대하게 위반했을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공천 헌금 수수는 2022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 시의원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현 무소속) 측에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김 의원은 경찰 자술서를 통해 최근 이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국외활동 미신고의 경우 김 시의원은 미국 체류 중 국제행사 출입증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발급받고도 시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 시의원은 강서구에서 활동하면서 서초구 방배동에서 업무 추진비를 결제했다는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도 받고 있다. 신 위원장은 “사안이 시급한 만큼 이번 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김 시의원 징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윤리심사자문위 결과를 토대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징계안이 윤리특위를 거쳐 본회의 상정 후 의결되면 징계가 확정된다. 징계 수위는 경고, 사과, 30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이 있다. 서울시의회는 현재 111석 중 국민의힘이 74석을 차지하고 있다. 윤리특위도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 위원 8명 등 전체 15석 중 국민의힘이 10석을 차지하고 있어 김 시의원에 대한 높은 수위의 징계가 예상된다. 한은화([email protected])

2026.01.13.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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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유저 피드백 적극 수용'...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신작급 업데이트 '뉴시즌' 단행

[OSEN=고용준 기자] 출시 8년이 된 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작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이 통산 네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뉴시즌' 업데이트는 유저 1만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한 신작급 업데이트로 캐주얼게임의 최신 유행을 담아냈다는 것이 내부 평가.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2일 모바일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이하 위베베 더퍼즐)’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뉴시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작급 업데이트를 표방한 ‘뉴시즌’은 지난 여름 진행한 이용자 참여 코너 ‘아이스베어의 실험실’에서 선보인 테스트 콘텐츠에 이용자 의견을 더한 ‘위베베 더퍼즐’의 통산 네번째 시즌이다. 직관적 조작과 타격감을 위한 원색과 심볼형 블록, 이용자 플레이 패턴을 학습한 특수 블록 등이 대표적인 유저 제안 콘텐츠로 꼽힌다. 또한 1만여 명의 설문을 반영한 이번 업데이트는 퍼즐, 캐주얼 장르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와 최신 유행을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또한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의 특징을 감안해 캐주얼게임 팬들과 IP 팬들이 즐길 시네마 플레이도 첫 선을 보인다. 퍼즐 진도에 따라 진행하는 꾸미기 부분을 개편해 영화를 보듯 원작을 전개하는 시네마 플레이는 원작을 더욱 가깝게 즐길 이용자 맞춤 콘텐츠로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플레이 이기정 PD는 “게임 전반에 걸쳐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준비한 개발팀에 아낌없는 의견과 응원을 전해준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제목 빼고 다 바꾼 ‘위베베 더퍼즐’ 뉴시즌만의 재미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13.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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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사과하고 '3억연봉' 겸직 사임, 논란 반복 ‘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그동안 겸직해 온 농민신문 회장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한다.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부회장), 상호금융 대표이사, 농민신문 사장 등 주요 임원도 일제히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최근 정부 특별감사에서 방만한 경영 실태가 드러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차원이다. 강호동 회장은 13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농협중앙회장이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2011년 전산 장애로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된 이후 15년 만이다. 강 회장은 앞으로 경영 전반은 사업 전담 대표이사에게 맡기고,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 등 역할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방만한 재정 집행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해외 출장 시 일일 숙박비 250달러를 초과해 집행된 비용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관련 비용은 전액 환입 조치하고 향후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실에 맞게 제도와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농협중앙회장의 과도한 혜택과 방만한 출장비 지출 등이 지적된 데 따른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함께 비위 의혹과 인사·조직 운영의 난맥상, 내부 통제 장치의 미작동 등 총 65건의 문제를 확인했다. 또 농협중앙회가 임원 개인의 형사 사건과 관련해 공금 3억2000만 원을 지출한 의혹 등 2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농식품부는 범정부 합동감사 체계를 구성해 3월까지 특별감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 회장을 둘러싼 비위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경찰이 강 회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잡아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농협이 이 같은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부 임명 방식이었던 농협중앙회장은 1988년 민선으로 전환됐고, 이후 조합장 직선제와 대의원 간선제를 거쳐 2021년 다시 조합장 직선제로 돌아왔다. 그러나 선거 방식과 무관하게 매번 잡음이 반복됐다. 중앙회장에게 막강한 권한이 집중되는 농협의 구조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의 비상임 명예직이지만, 전국 1000곳이 넘는 단위조합과 중앙·지역본부를 총괄하며 전무이사와 각 사업 부문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 추천권도 행사하고 있다.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지만 관리·감독은 허술하기만 하다. 현행 농협법상 정부가 직접 감사를 실시할 수 있는 대상은 중앙회와 개별 조합에 한정돼 있다. 금융지주와 금융지주 자회사 정도만 금융위원회 소관이다. 이 외에 중앙회 자회사와 경제지주, 경제지주 산하 회사들은 사실상 감독 사각지대에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농식품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농협은 정말 문제”라며 “선거 과정에서 불법이 빈번하고 구속과 수사가 반복되는데, 이는 조합장 권한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할 정도다. 정부 역시 관리·감독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협동조합은 농민들이 자주적으로 만든 조직인 만큼 기본적으로 자율 운영이 원칙이어서 정부의 관여를 최소화해 온 측면이 있었다”며 “그러나 협동조합이 과연 협동조합답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둘러싼 지적이 잇따르면서, 보다 민주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농협개혁추진단을 구성해 향후 선거제도와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감사·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 보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주([email protected])

2026.01.13.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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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빛나는 각선미[O! STAR 숏폼]

[OSEN=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에서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아기가 생겼어요’는 완벽한 선생님을 꿈꾸던 희원이 하룻밤의 일탈로 임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다솜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1.13/ [email protected] 사진=이대선 기자 지형준([email protected])

2026.01.13.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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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청‧중수청법에 자문위 반발…"중수청 이원화, 검찰개혁 반영 안 돼"

정부가 12일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법안을 공개한 이후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 위원 일부가 사의를 표명하기로 했다. 중수청 조직을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으로 이원화하고, 수사사법관으로 검사를 선발하는 것에 대한 반발 때문이다. ━ 중수청법 초안엔 검사 파견 조항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보학 경희대 교수 등 자문위 위원들 일부는 이날 오후 예정된 자문위 회의에서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수청이 검사 위주 기관으로 설계되면서 검찰개혁 취지가 퇴색된 데다 그 과정에서 자문위가 들러리 역할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정부안과 자문위에서 논의‧합의한 내용의 차이가 크다 보니 일부 자문위원은 더는 회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입법예고에 앞서 지난 9일 자문위에만 공개된 중수청 법안엔 2년간 공소청 검사를 파견받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자문위 소속 A교수는 “중수청 운영을 위해선 검사가 있어야 한다는 정부의 시각을 보여주는 예시”라며 “공소청 검사 파견 조항에 자문위 대다수 위원이 반발하면서 주말 사이 법안에선 빠졌다. 그러나 이 부분 외엔 자문위 의견이 받아들여진 게 없다”고 말했다. ━ 이원화 구조에 “자문위 들러리” 주장 자문위원 상당수가 중수청‧공소청 법안에서 문제 삼는 건 중수청의 이원화 구조다. B변호사는 “현행 검찰청의 검사-수사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검찰 특수부를 별도의 청 단위로 신설하는 것”이라며 “검찰 권한이 기존보다 더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A교수도 “자문위 논의에서 중수청 이원화는 소수 의견이었다. 지금 법안은 수사사법관을 검사에 준하는 대우를 해 현직 검사가 검사 출신이 자리를 차지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추진단은 중수청을 이원화 구조로 설계한 이유를 “검찰 직접수사 인력의 원활한 이동으로 조직의 조기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중수청은 기존 검찰의 수사 개시 범위였던 6대 범죄보다 많은 9대 범죄에 대한 수사권한을 가진다. 중수청이 수사를 개시할 때 공소청에 통보하도록 하고, 공소청에 중수청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권한을 부여한 것에 대한 우려도 자문위원들 사이에서 나온다. C변호사는 “중수청 수사관이 부당한 행위를 하면 지방공소청장이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는데, 부당한 행위의 범위는 광범위하게 해석할 수 있다”며 “공소청이 수사관 교체로 수사에 직접 개입할 수 있어 검사와 검사 출신 수사사법관이 완전히 분리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호([email protected])

2026.01.13.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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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다카이치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해 한일·한미일 긴밀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한일정상회담에서) 동북아 지역의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88분간의 회담을 마치고 진행한 한일정상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은)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942년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183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수몰 사망한 사고가 있었고, 80여년이 지난 작년 8월에서야 유해가 발견된 바 있다"며 "양국은 동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당국 간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 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발전과 관련해선 "그동안 정착시켜 온 셔틀 외교의 토대 위에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며 "저는 출입국 간소화, 수학여행 장려 등과 함께 현재 IT 분야에 한정된 기술자격 상호인정을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캠범죄를 비롯한 초국가 범죄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경찰청 주도로 발족한 국제공조 협의체에 일본이 참여하기로 했고, 양국 공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합의문도 채택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다카이치 총리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해 긴밀 협력" 다카이치 총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일한, 일한미간 긴밀히 협조해 대응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양국을 둘러싼 전략환경이 갈수록 엄중해진다. 일한 관계, 일한미간의 연대의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과는 일한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이 지역의 안정에 있어서 연대하여 역할을 수행해야 되겠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한미간의 안보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공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할 수가 있었다"며 "이는 확실하게 깊은 논의를 했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양국 관계의 균형 있는 진전과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과 인식을 같이하면서 개별적인 협력 안건에 대해서도 중요한 진전을 볼 수가 있었다"면서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전략적이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간에서 논의를 심화시키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 가운데 이 대통령과는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 깊은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경을 추월한 조직적 사기는 양국 공통의 과제"라며 "이번에 이 대통령과는 이와 같은 조직적 사기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도 지금까지의 협력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문서를 책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마구치현 우베시의 조세이 탄광에서 발견된 유해와 관련하여 DNA 감정 협력을 위하여 양국 간의 조정이 진전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었던 작년 이래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밝혔고, 작년 10월 제 방한부터 얼마 안 돼 이처럼 셔틀외교를 실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 대통령과는 앞으로도 셔틀외교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고, 저로서도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를 크게 발전시키고, 아울러 한미일 3국 간의 협력도 힘차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13.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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