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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떨고있니?..'어벤져스: 둠스데이'→'악마는 프라다2' 귀환 [공식]

[OSEN=하수정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와 압도적인 스케일, 상상을 넘어선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할 2026년 영화 라인업을 선보였다. 확장된 세계관, 풍성한 볼거리, 예측하지 못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것은 물론 화제의 속편까지 디즈니만이 선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 K-직장인 도파민 풀충전! 권력 역전 생존 서바이벌 '직장상사 길들이기' 영화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죽일 만큼 미운 직장 상사 ‘브래들리’(딜런 오브라이언)와 무인도에 고립된 ‘린다’(레이첼 맥아담스)가 직급 떼고 벌이는 권력 역전 개싸움 서바이벌 스릴러이다. 공포 영화계의 거장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블 데드' 시리즈와 '드래그 미 투 헬'에서 보여준 공포와 블랙 코미디의 결합을 다시 한번 완벽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상사와 직원이라는 일상적인 관계성에 ‘무인도에 단둘이 고립되었다’는 예측치 못한 설정을 부여해 비틀린 권력관계가 주는 강렬하면서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기존 이미지를 벗어난 파격 변신으로 ‘린다’ 역을 맡고, 딜런 오브라이언이 짜증을 유발하는 직장 상사 ‘브래들리’ 역으로 합류해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펼쳐낼 전망이다. 1월 28일 개봉.   2. 아카데미 수상 브렌든 프레이저가 전하는 감동과 웃음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는 도쿄에 살고 있는 무명의 미국인 배우 ‘필립’(브렌든 프레이저)이 연기할 기회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역할 대행업체에 취직해 낯선 이들의 가족 역할을 대신해 주는 일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타인의 인생을 연기하며 점점 의뢰인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게 된 ‘필립’은 그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다시 한번 삶의 의미와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아카데미 수상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가 외로운 무명의 미국인 배우 ‘필립’역으로 분해 가족의 의미와 소속과 유대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2월 개봉.   3. 비버모드 ON! 이번엔 동물 세계다! 디즈니·픽사판 '아바타' 등장 '호퍼스'   따뜻한 봄과 함께 우리 곁에 찾아올 디즈니·픽사의 30번째 애니메이션 '호퍼스'는 인간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이동시키는 ‘호핑’ 기술을 활용해 동물로서 그들과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세계와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모험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로봇 비버로 변신한 주인공 ‘메이블’과 진짜 동물들과의 특별한 우정,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매력 그리고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까지 디즈니·픽사 특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D23 글로벌 팬 이벤트에서 첫 공개 후, 픽사 최고의 크리에이터 책임자 피트 닥터는 “기발하고, 재미있고, 액션으로 가득하다(Crazy, Funny, Action-packed)”라는 호평을 전해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시리즈 '위 베어 베어스'의 제작자이자 '카 2', '마다가스카의 펭귄' 등의 작품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활약한 다니엘 총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 4. 모두의 인생 영화가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을 그리며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지(Forbes)에 따르면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24시간 만에 1억 8,150만 뷰를 기록하며 최고 조회수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분석 업체 웨이브 매트릭스(WaveMatrix)가 15년간 추적해온 통계 기준으로 공개 24시간 내 역대 가장 많이 본 코미디 영화 예고편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2026년 최고 기대작 다운 위엄을 보여주었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쳤으 며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 등 원작의 핵심 멤버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4월 개봉. 5.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우주 최강 귀요미 ‘그로구’ 마침내 극장 스크린 데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전 세계 영화제에서 157회 노미네이트와 총 62회 수상, 제73회 에미상 최다 노미네이트 및 13개 부문 수상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흥행을 이끈 레전드 시리즈 '만달로리안'의 새로운 이야기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마침내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2020년 미국 OTT 통합 최고 시청률 1위는 물론,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는 이 작품은 은하계를 누비는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우주 최강 귀요미 ‘그로구’의 콤비 활약으로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두 주인공이 드넓은 은하계를 모험하며 스타워즈 세계관을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와 더욱 커진 스케일의 SF 블록버스터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존 파브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시리즈의 정체성이자 상징인 ‘딘 자린’ 역의 페드로 파스칼과 더불어 국내 흥행 신화를 이끈 '아바타'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가 합류해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2026년 상반기 개봉.   6. 세대불문, 모두가 가슴에 품은 디즈니·픽사 최고의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귀환! '토이 스토리 5' 디즈니·픽사 최초의 기념비적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기발한 상상력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작품 '토이 스토리'의 새로운 이야기 '토이 스토리 5' 역시 2026년 우리를 찾아올 예정이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주며 매번 팬들의 인생작을 경신한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태블릿’의 등장을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장난감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파격적인 질문과 ‘우디’, ‘버즈’, ‘제시’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 그리고 이들이 겪게 될 새로운 여정은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니모를 찾아서', '월-E'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지난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고, '엘리멘탈'에서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맥케나 해리스가 연 출에 함께 참여했다. ‘우디’ 역의 톰 행크스, ‘버즈’ 역의 팀 알렌, ‘제시’ 역의 조안 쿠삭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다시 의기투합했고, ‘릴리패드’의 목소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트론: 아레스'로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린 그레타 리가 연기한다. 6월 개봉.   7. 실사로 더 생생하게 펼쳐질 운명적 항해 '모아나'   1편과 2편 도합 글로벌 흥행 수익 약 17억 달러, 국내 누적 관객 586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즈니 레전드 흥행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이번 여름 라이브 액션으로 더욱 생생하게 돌아온다. 실사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아온 가운데, 무엇보다 ‘모아나’ 역을 맡은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의 캐스팅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서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모아나'의 배경이 되는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출신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애니메이션에 이어 다시 한번 ‘마우이’ 역을 맡았고, 애니 메이션에서 ‘모아나’의 목소리 연기를 했던 아우미 크라발호가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연출은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11관왕을 차지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의 토마스 카일 감독이 맡아, '모아나' 특유의 음악적 매력을 라이브 액션에서 어떻게 확장해낼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7월 개봉. 8. 2026년, 전 세계를 장악할 압도적인 기대작! 운명의 날 ‘둠스데이’를 향한 시계는 이미 움직였다! '어벤져스: 둠스데이'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2026년 마블의 최대 프로젝트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마침내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이미 제목 만으로도 모두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이 작품은 그간 마블 3대장으로 불리는 ‘스티브 로저스’, ‘토르’ 등의 캐릭터는 물론 ‘엑스맨’ 원년 멤버들을 비롯해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돌아올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아이언맨’으로 마블의 역사를 써 내려간 그는 ‘닥터 둠’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크리스 헴스워스, 바네사 커비, 안소니 마키, 세바스찬 스탠, 레티티아 라이트, 폴 러드, 와이어트 러셀,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에본 모스-바크라크, 시무 리우, 플로렌스 퓨, 켈시 그래머, 루이스 풀먼, 대니 라미레즈, 조셉 퀸, 데이빗 하버, 윈스턴 듀크, 해나 존-케이먼, 톰 히들스턴, 패트릭 스튜어 트, 이안 맥켈런, 알란 커밍, 레베카 로미즌, 제임스 마스던, 채닝 테이텀, 페드로 파스칼, 크리스 에반스 등 MCU를 아우르는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또한 '어벤져스' 시리즈 전편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와 신뢰도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개봉. 9. 명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새로운 도전 '도그 스타'   할리우드의 명장 리틀리 스콧 감독이 선보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릴러 '도그 스타'는 피터 헬러의 인기 동명 소설 [도그 스타]를 바탕으로 파괴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생존자인 주인공이 황폐해진 세상에서 희망의 신호를 쫓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프랑켄슈타인', '폭풍의 언덕'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이 엘로디를 비롯해 '서브스턴스'의 마가렛 퀄리, '웨폰'의 조슈 브롤린, '브루탈리스트'의 가이 피어스, '웨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활약한 베네딕트 웡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026년 개봉.   10. 디즈니가 선사하는 새로운 마법의 세계 'Disney’s Hexed'   '주토피아 2'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차기작 'Disney’s Hexed'는 평범하지 않은 10대 소년과 그의 엄마를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에 숨겨진 특별한 힘과 그로 인해 한 번도 보지 못한 마법의 세계를 경험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모아나 2'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제이슨 핸드 감독과 디즈니+ '주토피아+'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조시 트리니다드가 함께 진두지휘하며 새로운 세계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6년 가을 개봉. /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13.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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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이 A-로드 3구삼진 잡은 그해 태어난 155km 괴물,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오타니 앞에서도 당당하게” [오!쎈 사이판]

[OSEN=사이판, 손찬익 기자]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한국 야구사에 있어서 손꼽을 만한 최고의 국제 대회였다.  당시 손민한(은퇴)은 미국 대표팀의 초호화 타선을 상대로 완벽투를 뽐냈다. 특히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3구삼진으로 잡아내기도.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강 신화를 이뤄내며 한국 야구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그해 세상에 태어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정우주는 WBC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가 차려진 올레아이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날씨가 너무 좋다. 한국에서는 너무 추워서 소극적으로 훈련했는데 이곳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제가 약간 흥분해서인지 공도 잘 가고 컨디션이 되게 좋다”. 정우주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대표팀의 막내인 배찬승(삼성 라이온즈)과 정우주는 의욕이 넘친다. 투수 파트 코치들이 오버 페이스하면 안 된다고 말릴 정도다.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 올리려고 했는데 저와 찬승이는 막내라서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고 공이 빨라졌다. 코치님께서 페이스가 빠르다고 하셔서 절제하려고 한다. 현재 70~80% 수준인데 이 시기에 이 정도 페이스면 안 되는데 오버한 거 같다”. 정우주의 말이다.  정우주는 지난해 51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남겼다. 데뷔 시즌을 잘 마친 그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끔 웨이트 트레이닝 열심히 하면서 근육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프로 무대에서 한 시즌을 경험한 덕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방향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피칭 레퍼토리를 늘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정우주는 “구종 추가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다. 타자와 상대할 때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라며 “우리 팀 (문)동주 형과 SSG 랜더스의 노경은 선배 그리고 (조)병현이 형에게 스플리터를 잘 던질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데 선수 개개인만의 느낌이 있으니 다 가져올 수 없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최종 엔트리에 발탁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타자들과 맞붙는 상상을 하기도. 정우주는 “부모님께서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하신다. 아버지께서 오타니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오타니를 비롯한 외국인 타자들과 맞붙더라도 절대 기죽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WBC라는 꿈의 무대에서 야구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을 풀어내는 게 정우주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 부상 없이 준비하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 참가를 계기로 팬들에게도 얼굴을 제대로 알리게 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식사하는데 제 유니폼을 입은 한화 팬분께서 저를 못 알아보셨는데 대표팀에 다녀오고 난 뒤 사복 차림에도 알아보시더라. 많이 알아봐 주시니까 인기를 실감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3.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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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만난 국힘 원로들 "당이 위기, 중심 잡고 목소리 내라"

" 당이 위기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중심을 잡고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주세요.(국민의힘 상임고문) "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한 당부다. 오 시장은 이날 시장 공관인 서울 파트너스하우스로 상임고문단을 초청해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복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원로들의 우려와 제언은 주로 당 위기 상황과 오 시장 역할론에 집중됐다고 한다. 한 상임고문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 것은 구심점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조언이 잇따랐다”며 “오 시장이라도 구심점을 잡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상임고문도 “오 시장에게 ‘이미 4선 시장으로서 노련하고 유능한 행정가의 모습을 보였으니, 이제는 당의 위기 상황에서 중심을 잡고 개혁의 목소리를 내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루된 당원게시판 문제도 이 자리에서 언급됐다고 한다. 한 상임고문은 오 시장에게 “다 같이 뭉칠 때지 누굴 징계할 때가 아니다. 이준석이든 유승민이든 한동훈이든 일단 힘을 합쳐야 한다”며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에게 이런 말을 꼭 전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아직 정치 경험이 없는 한 전 대표의 한계는 명확했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당명 개정과 관련해서는 “당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바뀌지 않는 데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는 회의론과 “그래도 당원이 원한다면 하는 게 맞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오 시장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상임고문단의 우려와 조언을 경청하며 “잘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당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는 등 정치 보폭을 키우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장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 참을 만큼 참았다”고 했다. 지난 6일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하며 당 쇄신과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양수민([email protected])

2026.01.13.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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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도 얼어붙었다...'극한84' 한계 시험하는 북극 러닝

[OSEN=연휘선 기자] 기안84가 '극한84'를 위한 마지막 여정으로 북극을 달린다.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 측은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을 앞둔 크루장 기안84의 결연한 순간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극한84' 북극 여정을 다룬 최근 방송은 최고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에는 거친 바람이 몰아치는 북극의 황량한 대지를 배경으로, 기안84가 숨을 고르며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헝클어진 머리와 붉게 달아오른 뺨은 혹한의 환경을 온몸으로 버티고 있는 러너의 현실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극한의 코스와 거센 바람, 그리고 다가올 42.195km의 레이스를 마주한 크루장의 복잡한 심경을 담아낸 듯한 이미지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모습은 북극이라는 공간이 지닌 압도적인 스케일과, 그 안에서 인간이 느끼는 한계와 긴장을 극적으로 대비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번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은 아프리카 남아공 BIG5 마라톤, 프랑스 메독 마라톤을 거쳐 도달한 ‘극한84’의 최종 도전이다. 축제와 여유가 공존했던 이전 레이스와 달리, 북극 마라톤은 아이젠 없이는 걷기조차 힘든 빙판, 끝없이 이어지는 설원, 예측 불가한 기후 속에서 오직 자신과 싸워야 하는 극한의 코스로 알려져 있다. 기안84는 북극 레이스를 앞두고 “북극을 뛰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한 바 있다. 동시에 “북극 빙하를 언제 뛰어보겠나. 지금까지 가본 곳 중 최고”라며 두려움과 설렘이 뒤섞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포스터는 상상조차 쉽지 않은 코스 앞에 선 크루장의 진짜 얼굴을 포착하며, 북극 마라톤이 지닌 무게감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13.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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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에 두 손 모으고 허리 숙여 인사…다카이치 '극진한 환대'

“제 고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오후 2시쯤 일본 나라(奈良)현의 한 호텔 로비에 도착하자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무릎에 두 손을 모은 채 허리를 숙여 일본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이렇게 말했다. 파란색 재킷과 검정색 치마 차림의 다카이치 총리는 만면에 미소를 띤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과 눈이 마주쳤을 때는 눈을 크게 뜨며 반가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와 두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눈 이 대통령은 “이렇게 격을 깨 갖고 환영해주시면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일본 국민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도 총리님의 이런 모습에 정말로 감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기쁘다”고 답한 뒤 이 대통령에 이어 차에서 내린 김혜경 여사에게도 밝게 웃으며 “만나서 기쁘다. TV에서 많이 봤다. 아름다우시다”고 인사를 나눴다.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직접 이 대통령 부부를 호텔 안으로 안내했다. 청와대는 “당초 예정돼 있던 호텔 측 영접에서 총리 영접으로 격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특유의 ‘오모테나시’(극진한 환대)는 이날 곳곳에서 엿보였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나라에 초청한 것부터가 드문 일이다. 역대 일본 총리가 자신의 지역구에 외국 정상을 초청해 양자회담을 한 건 2016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야마구치(山口)현에 초대한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일본 총리가 나라에서 외국 정상과 회담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고도(古都)인 나라는 한·일 문화 교류의 상징과도 같은 ‘유카리노치’(인연의 땅)다. 또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 간 도래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고대 아스카(飛鳥)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보다 하루 먼저 나라에 도착해 이 대통령을 기다리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 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나라라는 지역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확대 정상회담에서 “총리님의 고향에서 이렇게 뵙게 돼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정상회담 같다”며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때이기 때문에 나라에서 총리님과 회담을 갖게 된 것은 정말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내각 총리대신 취임 후 나라에 외국 정상을 초청한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이라며 “이건 저와 대통령님 간 우정과 신뢰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나라현은 이날 청사에 ‘환영 한·일 정상회담’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일본은 회담 기간 이 대통령 경호를 위해 오사카(大板)부 관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나라현 경찰은 인근 지역 경력까지 동원해 경계 태세를 갖추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다만, 산케이신문은 이 같은 ‘철통 경비’가 2022년 7월 나라에서 발생한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남편 야마모토 다쿠(山本拓) 전 중의원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2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재활 중이다. 하준호([email protected])

2026.01.13.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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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입은 자들, 스키타다'…스위스 화재 풍자 佛매체 논란

'화상입은 자들, 스키타다'…스위스 화재 풍자 佛매체 논란 유명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만평…스위스 변호사, 檢에 고발 피해자 어머니 "피해자와 가족 생각해봤나, 역겹다" 비난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의 유명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스위스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풍자했다가 스위스에서 고발당했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스위스 연방정부가 술집 화재 희생자를 위해 추모식을 연 지난 9일 논란의 만평을 게재했다. 만평에서 작가는 화상을 입은 두 명이 화재가 난 발레주 크랑몽타나의 설산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을 묘사했다. 제목은 '화상입은 자들, 스키타다'로 뽑고, 만평 오른쪽 하단엔 '올해의 코미디'라고 적었다. 이번 화재로 사망한 이는 총 40명, 부상자는 116명으로 사망자 중 9명은 프랑스 국적이다. 이를 본 스위스의 한 변호사 부부는 발레주 검찰청에 매체를 고발했다. 이 변호사는 스위스 매체에 "나는 표현의 자유를 강력히 옹호한다. 나는 샤를리 에브도의 지지자이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 사례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이 만평은 피해자들의 존엄성을 훼손한다"고 비난했다. 스위스 형법 135조는 보호할 만한 문화적·과학적 가치가 없이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묘사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에 처한다. 화재 피해자의 가족과 일부 여론도 이 만평에 분노를 표출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엑스(X·옛 트위터)에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생각해보았느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역겹다"고 썼으며, 이 글은 수많은 네티즌의 지지를 받았다. 스위스 언론위원회는 이달 6일 언론에 "저널리즘 윤리 강령은 인간을 사물로 전락시키는 모든 선정적 표현을 금지한다. 관련자들의 고통과 유가족의 감정을 존중하라"며 보도에 신중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에 말리카 브레트 전 샤를리 에브도 경영진은 엑스 글에서 "풍자 만평이 반드시 배꼽 잡고 웃겨야 한다는 주장은 환상 속의 관점"이라며 "샤를리를 비판하는 일부가 항상 그렇게 하는 것처럼, 문자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건 편리한 태도"라고 매체를 옹호했다. 1970년 창간된 샤를리 에브도는 정치와 종교, 각종 사회·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풍자로 유명하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도 만평의 소재로 삼았다가 2015년 1월7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을 받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1.13. 2:26

레알 잡은 '기적의 스피치' 아라우호, 4분 24초 뛰고 헹가래.. "멈추는 것은 포기가 아닌 자기애"

[OSEN=강필주 기자] 바르셀로나의 '캡틴' 로날드 아라우호(27)가 강력한 '라커룸 스피치'로 우승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것은 물론, 역대 최다인 통산 16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슈퍼컵은 지난 시즌 라리가 1, 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준우승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13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아라우호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47일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라우호였다. 아라우호는 이번 결승전을 통해 극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그의 출전 시간은 단 4분 24초에 불과했지만, 그의 존재감은 경기 시작 전부터 팀 전체를 지배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경기 전 라커룸에서 동료들의 심장을 울리는 연설에 나섰다. 그는 지난 엘 클라시코 패배의 아픔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무엇이 걸려 있는지 기억하자. 계속해서 역사를 써 내려가자"라고 외쳤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드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아라우호의 연설이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영감을 주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강조했다.  실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우승 확정 후 단 4분여를 소화한 데 그친 아라우호를 번쩍 들어 올려 헹가래를 쳤다.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돌아온 주장에 대한 동료들의 진심 어린 예우이자 존경의 표시였던 셈이다.  아라우호는 이튿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추는 것은 '자기애'라는 것을 배웠다. 마음과 심장을 돌보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는 것"이라고 적었다. 또 그는 "멈춤은 나를 새롭게 했고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이렇게 돌아온 것은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단과 동료, 팬들의 존중에 감사드린다. 우승컵과 함께 돌아올 수 있어 아름다운 밤이었다"면서 "바르셀로나, 지금 그리고 영원히"라는 문구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한지 플릭 감독 역시 "아라우호가 돌아왔고, 행복해 보여 기쁘다. 이번 우승은 그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정신적 방황을 끝내고 완벽하게 복귀한 아라우호의 합류로 바르셀로나의 후반기 질주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3.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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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MxP, 컬러풀한 자신감+에너지 발산..'Amplify My Way'

[OSEN=선미경 기자] 보이밴드 AxMxP(에이엠피)가 컬러풀한 콘셉트 포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AxMxP 미니 1집 ‘Amplify My Way’(앰플리파이 마이 웨이)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AxMxP는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색의 배경과 대비되는 다채로운 색감의 스타일링이 멤버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클로즈업 샷에서는 멤버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고스란히 담겨 자신감과 에너지를 드러낸다. 앞서 두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자유분방하고 때로는 반항적인 강렬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이들만의 자신감을 강조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AxMxP가 데뷔 앨범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Amplify My Way’는 각자의 속도로 꿈의 모양을 찾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AxMxP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른 누구도 아닌 나답게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AxMxP 미니 1집 ‘Amplify My Way’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3.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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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복귀 다시 안갯속…산부인과 대리처방 의혹 '설상가상'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통화 녹취록 공개로 동정 여론이 생기면서 복귀에 한 가닥 빛을 봤지만 곧바로 산부인과 대리 처방 의혹이 불거지면서 앞이 막막해졌다. 지난달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직장 내 괴롭힘,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며 박나래의 연쇄 논란이 시작됐다. 갑질 의혹을 시작으로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이른바 ‘주사 이모 게이트’ 등이 터졌다. 이에 박나래는 결국 활동을 중단한 뒤 마지막 입장문을 발표하며 전 매니저들과의 전면전을 준비 중이다. 이후 차량 내 성행위 등 사생활 유출, 통화 녹취록 공개 등 박나래에게 동정 여론이 생기면서 복귀 가능성에 한줄기 빛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박나래의 복귀 여부에는 ‘주사 이모’에 대한 완전한 해명과 처벌이 필요했다. 무면허 의료 행위,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주사 이모 게이트는 개인간 다툼을 넘어선 형사 사건이기 때문이었다. 갑질 논란을 벗어난다 하더라도 주사 이모 게이트가 박나래 복귀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여기는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 속에서 대리처방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리면서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13일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이 업무 과정에서 박나래의 사적인 심부름은 물론 가족 관련 업무와 대리 처방까지 수행해야 했다. 전 매니저들은 산부인과 약 대리처방과 관련된 당시 진료 확인서와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왜 제가 진료 받아야 하는 거죠?”, “제 진료 데이터가 더러워지는게 X 같음”, “견디기 힘들었다” 등의 심적 고충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박나래 모친 지인의 성형외과 예약 등 개인적인 업무를 대신 처리했다고 밝혔고,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하며 앞서 불거졌던 의혹을 반박했다. 갑질 의혹이 진흙탕 싸움으로 가면서 박나래에게 동정 여론이 생기는 등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한 가닥 빛이 생겼지만 여전히 그의 복귀 가능 여부의 큰 부분은 ‘주사 이모 게이트’ 처벌 여부였다. 불법 시술 의혹이라는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산부인과 대리 처방이라는 의혹까지 따라 붙으면서 박나래의 복귀 가능성은 다시 안갯속이 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3.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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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셋인 집에서 흡연·침 뱉어"…술담배 후 스킨십 시도 난리난 유명 '농구선수' 누구('동상이몽2')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 시즌2'에서 전태풍과 아내가 극과극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 농구선수 전태풍 부부의 극과 극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육아와 살림은 대부분 아내의 몫이었다. 전태풍이 잠든 새벽, 아내는 홀로 일어나 세 아이의 식사를 준비하고 등교까지 책임졌다. 잠옷 차림으로 공복 상태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 무려 2시간 넘게 운전해 집으로 돌아온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전태풍은 아침 육아를 거의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고, 아내는 “살림을 남편에게 맡겨봤지만 오히려 더 힘들었다”며 육아와 가사를 스스로 떠맡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전태풍이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장면도 공개됐다. 그는 집 테라스에서 흡연을 했고, 이에 패널들은 “아이 셋을 둔 아버지라면 금연이 맞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전태풍은 “아직 그 정도까지 변하지 못했다. 더 변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반성했다. 문제는 이후 행동이었다. 술과 담배 냄새가 남은 상태로 손도 씻지 않은 채 잠든 아내에게 다가가 스킨십을 시도했고, 아내는 불쾌감을 느끼며 이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부부 사이에는 ‘스킨십 이몽’이 드러났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동반 샤워’ 이야기 역시 화제가 됐다. 아내는 “샤워 도중 남편이 침을 뱉는다”며 “그 순간 분위기가 확 깨진다”고 폭로했고, 전태풍은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 이제 쫓겨난다”며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동상이몽2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3.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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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여자친구 발길질한 5급 공무원…교육부 "직위해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교육부 5급 사무관이 직위해제됐다. 교육부는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우선 직위해제 조치 후 수사 진행상황 등을 종합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한 골목에서 여자친구에게 발길질하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특수폭행)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경찰은 A씨의 소속을 확인한 뒤 교육부에 통보했다. 교육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의 징계 수위 등을 정할 방침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13.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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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해킹發 위약금 면제 ‘막차’… 뺏고 뺏기는 마케팅 전쟁 치열해진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성지’( 휴대전화 할인·보조금 혜택이 높은 곳)로 알려진 한 대리점. 매장은 KT의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를 받으려는 손님들로 붐볐다. 직원이 “예약자가 몰려 1시간 후에나 상담이 가능하다”고 안내하자 손님은 “오늘까지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자리를 지켰다. KT의 무단 소액 결제 사건으로 시행된 위약금 면제 기간 마지막 날인 13일, 통신사들은 이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지난해 SK텔레콤(SKT)과 KT의 연이은 해킹 피해 사태 이후 가입자를 뺏고 뺏기는 마케팅 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면제 기간 중 지난 12일까지 집계된 KT 해지 건수는 약 26만 7000명에 달한다. 앞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지난해 7월 폐지된 영향도 경쟁 과열을 부추겼다. 지원금 상한 규제가 사라지자 통신사들은 자금을 투입해 가입자 뺏기에 나섰다. 이날 출시가 200만원가량의 모델인 아이폰 17은 30만~40만원대로, 갤럭시 S25는 사실상 공짜로 개통할 수 있었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기기값을 제외하고도 현금을 얹어주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했다. 인기가 많은 모델은 품귀 현상도 일어났다. 플래그십 모델인 S25 울트라 모델을 찾는 손님에게 직원은 “울트라는 지난 주말부터 구할 수 없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곧 있으면 S26이 나오지 않냐”며 고민하는 고객에게는 “일단 유심만 바꾸고 나중에 기기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신규 기기 구매 없이 통신사만 바꾸는 건 평소에는 드문 케이스지만, 이번 사태로 크게 늘었다고 한다. 여기에 알뜰폰(MVNO) 업계까지 가세해 월 100원대 초저가 요금제까지 내놓으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규제 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장 과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타 통신사를 비방하는 문구를 사용하는 등 허위·과장 광고 위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통신사들이 잃어버린 고객 신뢰 회복보다는 시장 점유율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민관합동조사단의 KT 조사 이후에도 실제 결제에 필요한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의 유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이 남아있는 상태다. ━ 앞으로는 ‘제 살 깎아 먹기’식 마케팅 전쟁의 여파는 통신사들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SKT는 보상안이 반영된 지난해 3분기 이동통신 매출이 212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KT의 경우 번호이동 없이 남은 고객을 위한 4500억원(KT 추산) 규모의 보상안이 올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통신사들이 과도한 마케팅 경쟁으로 실적만 약화하고 점유율은 변동이 없었던 출혈 경쟁 사례가 있었다”며 “마케팅 경쟁 강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윤서.김민정([email protected])

2026.01.13.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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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이미 출국…경찰 출석 통보한 날 한국 떠났다

경찰이 출석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했던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이미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뒤늦게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 등을 요청했다.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경찰은 13일 로저스 쿠팡 대표를 비롯해 쿠팡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또는 입국 시 통보 요청 등 출입국 규제 조처를 했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셀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해 피고발인 신분이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로저스 대표와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에 로저스 대표에게 5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로저스 대표 측에서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로저스 대표는 이날 바로 한국을 떠났다. 경찰은 이후 수사 과정에서 로저스 대표의 출국 사실을 파악했고, 지난 7일에는 1월 중순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로저스 대표의 출석을 위해 법정 대리인 등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가 경찰 수사에 응하지 않고 출국할 수 있다는 지적은 이미 나왔었다. 앞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30일 국회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이사에 대한 출국금지(외국인의 경우 출국정지)가 필요하다. 그렇게 하겠느냐’는 질의에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답변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관련 내용을 검토만 하다 로저스 대표가 출국한 지 약 2주가 지나서야 관련 조치에 들어가면서, 또다시 경찰의 대처가 늦었던 건 아닌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로저스 대표 관련 사건의 고발인 조사 등이 지난 2일 이뤄졌고, 국회에서 고발 의결한 사건은 아직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되기도 전이라 그 전에 출국정지 조치를 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김남준([email protected])

2026.01.13.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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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아이오닉6 670만원, 모델Y는 252만원…전기차 보조금 격차 더 커졌다

올해 국산 전기차가 수입 전기차보다 국비 보조금을 더 많이 지원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370만원 수준이었던 현대 아이오닉6와 테슬라 모델Y의 최대 국비 보조금 격차는 4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후환경에너지부의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 이상 사용한 내연차를 폐차·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추가로 최대 10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충전속도,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 등에 비례해 구매보조금을 산정하고, 이 금액에 비례해 전환지원금을 합쳐서 지급하는 식이다.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는 건 기아의 더뉴EV6와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이오닉6로 구매보조금 570만원과 전환지원금 100만원을 합쳐 총 670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모델Y가 최대 252만원(전환지원금 42만원)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418만원 차이가 난다. 지난해 EV6·아이오닉6와 모델Y의 국비보조금 차이는 최대 지급액 기준 378만원이었으나 격차가 더 커졌다. ━ 지방비 보조금, 국비의 최소 30% 지방자치단체가 주는 지방비 보조금이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되는 점을 고려하면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 기후부는 최소 국비의 30%를 지급하도록 했다. 이 경우 EV6·아이오닉6와 모델Y의 국비·지방비 합산 보조금은 871만원, 모델Y는 327만6000원으로 543만4000원 차이가 날 전망이다. 이 외에 국산 전기차 국비보조금은 ▶기아 EV3·EV4 롱레인지 2WD 17·19인치 655만원 ▶기아 EV9 롱레인지 2WD 19인치 324만원 ▶현대 코나 일렉트릭 2WD 롱레인지 17인치 614만원 ▶더 뉴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빌트인 캠 미적용) 667만원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18인치(2026) 433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수입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 504만원 ▶폭스바겐 ID.4 Pro 518만원 ▶벤츠 EQA 250(페이스리프트) 228만원 ▶BMW i5 eDrive40 314만원 ▶BYD SEAL 203만원 등이었다. ━ 스타리아급 전기차 1500만원 지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나 청년이 생애 첫차를 구매할 때는 20%의 국비보조금이 더해진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이상 300만원을 추가로 받고 택시용은 250만원을 더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인센티브는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 소형급(스타리아급) 전기승합차 최대 15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어린이 통학용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미니버스 등 중형 승합차는 5000만원(어린이 통학용 최대 8500만원), 광역버스 등 대형 승합차는 최대 7000만원(어린이 통학용 최대 1억1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화물차의 경우 포터 등 소형은 최대 1050만원, 중형·대형급은 각각 최대 4000만원과 6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허정원([email protected])

2026.01.13.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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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본질 훼손 시도"...정부 'AI액션플랜'에 문화계 반발

한국방송협회·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국작가회의 등 문화 콘텐트 창작 단체 16곳이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이하 행동계획안)에 대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성명을 13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AI 기업이 창작물을 선사용 후 보상하면 된다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대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며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행동계획안 중 ‘AI액션플랜’ 32번의 문제를 지적했다. “액션플랜 32번 ‘AI 학습·평가 목적의 저작물 활용 및 유통 생태계 활성화’는 AI기업이 저작권자의 이용허락 없이도 저작물을 ‘법적 불확실성 없이’, ‘사실상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장벽을 제거하겠다는 방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사유재산권으로서의 저작권을 본질적으로 훼손하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AI액션플랜’을 통해 “현행 저작권법상 저작물의 공정이용에 관한 면책 규정이 존재하나, 구체적인 기준이 모호해 AI 모델의 학습에 사용되는 저작물이 공정이용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AI 모델 개발 및 학습에 한해서는 웹상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과정에서 법적 불확실성 없이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는 저작권법상 예외 규정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정책 권고사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협력해 올해 2분기까지 AI기본법 개정안 또는 AI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2일 AI 학습에 광범위한 저작권 면책을 부여하는 것은 “명백한 권리 침해”라고 비판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에 전달한 바 있다. 13일 성명을 발표한 16개 단체는 네 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첫째, 저작권법상 저작물의 ‘공정이용’은 저작자의 정당한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장치일 뿐, 사기업의 영리 목적을 위해 저작물을 포괄적·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 “진정한 글로벌 추세는 정부가 ‘저작물의 AI 학습에 저작권자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확립하고, 기업이 협상을 통해 정당한 이용허락을 얻도록 유도하는 것”인데도, 일부 국가의 비영리 목적 면책 사례를 들어 왜곡된 ‘글로벌 추세’로 창작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미 권리 보호에 불충분하다는 우려가 제기돼온 ‘공정이용 가이드라인’에 법적 면책 규정까지 도입하겠다는 것은 AI 기업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편항된 정책이라고 읽힌다”고 우려했다. 또 ‘기계가독(machine-readable)’ 형식으로 의사 표명을 해야 하는 ‘옵트아웃(Opt-out, 자신의 데이터 제공을 거부한다고 밝히면 정보 수집이 금지되는 제도)’은 기술력과 자본이 없는 대다수 창작자에겐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글로벌 AI 3강’이라는 목표가 아무리 중요할지라도 눈앞의 성과에 급급해 창작자의 권리를 희생시키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잘못을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저작권자의 사전 이용허락과 정당한 보상을 원칙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AI 발전 전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에는 한국독립PD협회,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안무저작권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작가회의,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 등이 참여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1.13.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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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입니다 형님" 정의선과 주먹 악수한 노홍철…무슨 일

방송인 노홍철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주먹을 부딪치는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화제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연예인 최초로 VIP 경호까지 맡게 된 노홍철'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노홍철이 일일 대통령 경호처 명예 경호관으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았다. 회의장에서 정 회장을 발견한 노홍철은 "형님 안녕하세요.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정 회장은 노홍철을 발견하고 "어? 잘 있었어?"라고 화답했다. 이어 "어디 앉아있냐"고 질문했고, 노홍철은 "저 오늘 경호처랑 같이하고 있어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회장은 "잘해요"라고 웃으며 격려했다. 노홍철도 "화이팅입니다 형님"이라고 웃으며 인사를 받았고 두 사람은 주먹을 부딪치며 인사로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 장면이 뒤늦게 온라인에 확산하자 네티즌들은 "정의선 회장도 형님이라니 노홍철 친화력이 대단하다", "AI 합성 아니냐", "정 회장이 말을 놓다니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 회장과 노홍철은 2023년 5월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진행한 국민 소통 프로젝트인 '갓생 한 끼'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노홍철은 박재욱 쏘카 대표와 함께 MZ세대 30인을 대상으로 한 1호 멘토로 출연했다. 노홍철은 정 회장을 "제가 아는 형님 중 차 가장 많이 파는 형님"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13.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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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화장품 통 반 잘라쓰는 털털함..스킨케어 비법 공개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스킨 케어 비법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13일 자신의 SNS에 "저의 스킨케어 루틴. 생얼주의. 쉽게 꺼내지 않았던, 오래 쌓아온 저만의 단계를 말씀드릴까 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애가 화장실에서 다양한 화장품을 사용해 세안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낯임에도 투명한 이영애의 피부와 미모가 눈길을 끈다. 특히 이영애는 거의 다 쓴 화장품 튜브를 가위로 잘라 안의 남은 내용물까지 싹싹 쓰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검소함을 자랑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해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13.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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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cm 차세대 여배우, 레드카펫서 남친과 키 차이 화제.."압도"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치세대 여배우라 불리는 엘르 패닝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연인 거스 웨너를 훌쩍 넘어서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엘르 패닝은 키 175cm의 늘씬한 비율을 살린 그레이 컬러의 구찌 드레스를 착용했다. 블루 포인트가 더해진 드레스와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가운데 가르마의 금발 헤어스타일까지 더해져 우아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남자친구 거스 웨너는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입고 동행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레드카펫에 등장했는데, 엘르 패닝이 하이힐을 더하며 자연스럽게 웨너보다 키가 더 커 보이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외신은 “엘르 패닝이 남자친구를 압도했다(towered over)”며 커플의 비주얼 케미를 집중 조명했다. 엘르 패닝과 거스 웨너는 2023년 공개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202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공식 커플로 레드카펫에 함께 섰다. 올해 시상식은 두 사람이 공개 연애 이후 다시 한 번 나란히 등장한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엘르 패닝은 영화 '센티멘털 밸류(Sentimental Value)'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는 테야나 테일러에게 돌아갔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레드카펫 위에서는 단연 시선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엘르 패닝은 배우 다코타 패닝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거스 웨너는 롤링스톤 공동 창립자 잔 웨너의 아들이자 현 매체의 총괄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할리우드와 미디어 명가 커플의 행보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3.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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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찌르면 돈 드림" 글 올린 대학생…검찰, 징역 4년 구형

21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흉기 테러를 청부하는 글을 학교 게시판에 올린 대학생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에서 A씨에게 이같은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대선 유세 활동 차원에서 당시 후보였던 이 대통령이 아주대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학교 익명게시판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대통령은 아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 등을 토론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해당 간담회는 1시간 10여분 만인 낮 12시 15분쯤 종료됐고, 이 대통령이 교정을 벗어날 때까지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A씨 변호인은 이날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자기 행동이 어떤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는지를 무겁게 깨달았다"며 "범행 직후 죄를 뉘우치고 자수했으며 피해자에게도 사죄를 전했다.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반성한다. 제가 했던 행동이 후보자분께 그렇게 크게 다가갔을 거라고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는 이달 2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13.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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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홍민기, 남지현·문상민 사이 '삼각 로맨스' 불 지폈다

[OSEN=김나연 기자]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배우 홍민기가 차가운 독설 뒤에 감춰진 겉바속촉 매력으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홍민기는 차가운 독설 뒤에 따뜻한 속내를 감춘 ‘임재이’ 역을 맡아 극의 텐션을 조율하는 핵심 키플레이어로 부상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3, 4회 방송에서 임재이(홍민기 분)는 홍은조(남지현 분)와 이열(문상민 분) 사이를 파고들며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혜민서 마당에서 이열과 마주친 장면에서 재이는 은조의 어깨를 여유롭게 감싸 쥐며 “내가 누굴까요?”라고 도발, 팽팽한 신경전을 점화시키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한껏 자극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포인트는 은조를 향한 재이의 지독하지만 다정한 진심이었다. 그는 은조에게 “저 사내도 알아? 네가 칠순 노인에게 시집가는 거”라며 잔인할 만큼 차가운 팩트를 던졌지만, 이는 비아냥이 아닌 은조가 가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 삶을 선택하기를 바라는 재이만의 거친 위로였다. 홍민기는 서늘한 말투 속에 담긴 복합적인 연민과 애정을 섬세한 완급 조절로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홍민기의 존재감은 문상민과의 대립에서도 빛났다. “난 저 여인이 아니라, 저 여인을 바라보는 우리 종사관 눈빛을 단속한 건데?”라며 미소 짓는 모습은 외유내강한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줬다. 무력 충돌 없이도 매너 있는 도발로 상대의 심리를 파고드는 정교한 연기는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여기에 베일에 싸여있던 재이의 출생 비밀이 드러나며 서사의 판도가 뒤흔들렸다. 재이가 권력의 실세 임사형(최원영 분)과 기생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자신 또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경계인’이었기에 위기에 처한 은조를 외면하지 못했던 재이의 배경은 시청자들의 유대감과 애틋함을 동시에 자극했다. 특히 아버지 임사형과의 대립은 극의 텐션을 정점으로 이끌었다. 가문을 위해 정략혼례를 강요하는 아버지에게 “씨나 뿌리는 종마로는 살지 않겠다”고 선포하며 서슬 퍼런 눈빛으로 반기를 든 장면은 백미였다. 최원영의 압도적인 위압감에 밀리지 않는 홍민기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강렬한 전율을 선사하며 ‘홍민기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홍민기 눈빛에 서사가 다 담겨있다”, “차가운데 설레는 역대급 섭남 탄생”, “남지현-문상민-홍민기 삼각관계 벌써 맛집”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임재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홍민기. 본격적인 삼각 구도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그가 향후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 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13.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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