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모두를 위한 토론토’ 캠페인 선포

Toronto

2025.09.15 06:1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소속감•포용 강조…편견과 혐오 대응 교육 강화
[토론토시 공식 유튜브 @thecityoftoronto]

[토론토시 공식 유튜브 @thecityoftoronto]

 
 
토론토시는 올해 ‘모두를 위한 토론토(Toronto For All)’ 공공 교육 캠페인을 공식 발표했다. 연례 캠페인인 이번 2025년 캠페인은 시민 간 소속감과 포용을 높이는 동시에, 혐오와 차별에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실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실과와 줄을 활용해 주민들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실’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음을 강조한다. 캠페인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토론토 시의회 지침에 따라 시 직원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해 캠페인을 개발했으며, 캐나다 인종관계재단(CRRF)도 이번 캠페인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캠페인과 함께 총 6만 달러 규모의 마이크로 커뮤니티 보조금을 12개 지역 비영리•풀뿌리 단체에 지원해 포용과 소속감을 증진하는 지역 행사와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지원 대상 프로젝트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의 ‘모두를 위한 토론토’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토론토’ 캠페인은 올해로 16번째를 맞으며, 다양한 커뮤니티 조직과 협력해 토론토 시민 간 대화를 촉진하고 모든 형태의 차별과 인종주의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거 캠페인은 반유대주의, 이슬람 혐오, 반흑인 인종차별, 유색 트랜스 청소년, 동아시아인 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