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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렌트비 떨어졌다…남가주 62% 도시서 하락

Los Angeles

2026.04.05 19:00 2026.04.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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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대 도시 중 33곳…0.6%↓
LA카운티 지역은 85% 내려
OC 73% 상승…양극화 심화
남가주 대부분 지역서 렌트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인근 아파트 임대 안내. 박낙희 기자

남가주 대부분 지역서 렌트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인근 아파트 임대 안내. 박낙희 기자

LA를 포함한 대부분의 남가주 지역에서 렌트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아파트리스트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남가주 53개 도시 가운데 33곳에서 렌트비가 하락했다. 전체의 약 62%에 해당하는 수치다.  
 
중간 렌트비는 전년 대비 0.6% 하락했으며, 1베드룸 기준 가격은 1940달러, 2베드룸은 2357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전반적인 렌트비 하락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지역은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지역 간 양극화가 더 뚜렷해진 모습이다.
 
렌트비가 하락한 33개 도시의 경우 중간 하락폭은 1.5%로, 1베드룸은 1821달러, 2베드룸은 2288달러였다. 반면 렌트비가 오른 20개 도시에서는 렌트비가 약 1% 상승하며 1베드룸 2171달러, 2베드룸 2587달러로 차이가 컸다.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LA카운티에서 렌트비 하락이 가장 두드러졌다. 조사 대상 13개 도시 중 11곳인 85%에서 렌트비가 내렸으며, 하락폭은 1.6%였다. 중간 렌트비는 1베드룸 1832달러, 2베드룸 2403달러 수준이었다. 도시별로 보면 샌타모니카, 글렌데일, 패서디나 등 주요 도시에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났다.
 
이어 벤투라카운티도 5개 도시 중 4곳에서 렌트비가 하락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하락폭은 1.9%에 달했다. 12곳 중 9곳이 하락한 인랜드 지역 역시 감소 폭이 0.7%, 8곳 중 5곳에서 렌트비가 내린 샌디에이고카운티는 하락 폭이 1.8%를 기록했다.
 
반면 오렌지카운티는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27%만 렌트비가 하락했으며, 전체적으로는 0.6% 상승했다. 1베드룸 2322달러, 2베드룸 2679달러를 기록하며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렌트비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뉴포트비치와 알리소비에호에서 렌트비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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