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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장, 5인 작가 그룹전 개최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갤러리 장이 오는 20일 뉴욕시 맨해튼 지점에서 그룹전 ‘Beautiful Rupture’를 개막한다.     갤러리 장은 이번 전시에서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름다움과 파열의 경계’를 탐구하는 다섯 명의 작가를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한인 작가 문인수와 키미 킴, 그리고 브렛 프라이스·켈리 버그·마크 아세텔리다.     갤러리 장은 “ 문인수 작가는 중첩된 레이어와 콘크리트 질감을 연상케 하는 화면 구성으로 기억과 마모·침묵 속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키미 킴은 명품 브랜드 가방의 형상을 세라믹(도자) 재료로 해체하고 재구성해, 소비와 욕망·아름다움의 허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선보인다”며 “두 작가 모두 동시대 한국 작가의 실험성과 미학적 정체성을 드러내며 이번 전시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갤러리 장은 “미국 작가 프라이스는 대형 철 구조물을 유연하게 휘감아 조각의 물성을 재해석하고, 버그는 자연의 지질학적 에너지를 강렬히 표현한 회화를 선보인다. 아세텔리는 고요한 바다의 표면 아래 흐르는 감정과 시간의 깊이를 담은 추상 회화 작업을 이어간다”고 소개했다.     전시를 기획한 강수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 장이 지원하는 작가들의 미학적 깊이와 실험 정신을 보여주는 자리이며, 한국과 미국 작가들의 조화로운 예술적 교류가 돋보이는 기획”이라고 전했다.     그룹전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0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갤러리 장 뉴욕 맨해튼 지점.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artgallerychang.com) 참조. 박종원 기자갤러리 그룹전 그룹전 오프닝 작가 그룹전 뉴욕시 맨해튼

2025.06.18. 19:47

‘피 파인 아트’ 갤러리 임진성 작가 개인전

스와니의 ‘피 파인 아트(P Fine Art)’ 갤러리는 내달 1일까지 임진성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피 파인 아트 갤러리의 박영숙 대표는 전 세계 작가들로부터 받은 포트폴리오 중 엄선해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임진성 작가의 작품을 접한 뒤 미국 첫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작가의 ‘부유하는 몽유금강도’ 시리즈 총 6점이 갤러리에 전시됐으며, 이 중 하나는 판매됐다.     수묵담채로 그린 금강산 풍경은 동양화에서 많이 등장했으나, 화려한 금분(니금) 물감과 세필로 그려진 금강산은 오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박영순 대표는 “테크닉 자체는 옛날 궁중에서 사용된, 전통화법이지만, 미니멀한 이미지가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고 표현했다.     한지 위 청색 물감과 금빛 선들로 이루어진 조화가 강렬하다.     현재 갤러리에는 이 개인전 외에도 로컬 작가 작품 등도 전시돼 있다. 박 대표는 이어서 “한인 2세 미술 전공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며 “그들에게 세계 시장을 보여주고 밀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404-667-3880, 주소=894 Scales Rd. Suwanee  윤지아 기자갤러리 임진성 아트 갤러리 현재 갤러리 작가 개인전

2025.06.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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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A 제4회 정기전…EK갤러리서 31일부터

재미여류미술가회(KAWAA·회장 한석란)가 ‘2025 KAWAA 정기전’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진행한다.     KAWAA는 남가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중견 여류작가들의 모임으로 각기 다른 화법과 기법으로 개성 있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4회 정기전에는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도자기, 금속공예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석란 회장은 “2022년 머캔타일 컬처 센터 초청 전시를 계기로 KAWAA는 매년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학교, 연령, 장르를 뛰어넘는 기량 있는 작가들이 현대 사회의 이상과 삶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 EK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313)272-3399  이은영 기자정기전 갤러리 회장 한석란 한석란 회장 중견 여류작가들

2025.05.28. 20:08

VSF 갤러리 관장 에스더 김 바렛 터스틴에 갤러리 연다

LA, 서울, 댈러스에서 배리어스 스몰 파이어스(Various Small Fires: VSF)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에스더 김 바렛(사진) 관장이 오는 26일 터스틴에 4번째 갤러리를 오픈한다.   VSF OC 갤러리(119 N. Prospect Ave, Tustin)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이날 오후 6~8시에 열린다. 내년 열릴 가주 40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영 김(공화) 의원에 도전하는 바렛(민주) 관장 선거 캠프는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시간 동안 갤러리 밖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VSF OC 갤러리 개관 전시회는 ‘오렌지 커튼’이란 주제로 열린다. 오렌지와 LA 카운티 모두와 인연이 있는 현대 미술가 에드윈 아르제타, 재키 카스티요, 마르셀 알칼라의 작품이 첫선을 보인다.   바렛 관장 측은 오렌지 커튼이 역사적으로 보수적인 오렌지카운티와 이웃한 진보 성향의 LA카운티 사이의 문화적, 정치적 분열을 지칭하는 용어라며,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오렌지카운티의 7석을 모두 석권한 것을 계기로 분열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전시는 소외된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증폭하고 남가주의 역동적인 문화 지형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갤러리 에스더 갤러리 관장 아트 갤러리 갤러리 개관

2025.04.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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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갤러리 리만 머핀에 한인이 최연소 작가로 합류

한인 작가 안나 박(Anna Park, 28·사진)이 세계적인 갤러리 리만 머핀(Lehmann Maupin)의 최연소 작가로 합류했다.     미술 전문 매체 아트시(Artsy)는 박씨가 리만 머핀 소속 작가로 합류하면서 오는 2026년 리만 머핀 런던에서 그의 첫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목탄과 잉크로 그린 대형 드로잉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문화적 소비와 성 역할, 정체성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또 그는 광고, 영화 속 장면을 차용해 흑백의 풍자적이고 제스처적인 구성을 통해 현대 사회의 시선을 직시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리만 머핀의 공동 설립자 데이비드 머핀은 “안나의 작품은 현대적 경험을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조명하며, 미디어에서 여성에게 부과되는 사회적 압력을 대규모의 목탄과 잉크 드로잉을 통해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갤러리는 전통적인 관점을 도전하는 작가들을 지지하며, 안나와 같은 선구적인 여성 작가들이 현재 프로그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 1996년 한국 대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성장했다. 그는 지난 2017년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2020년 뉴욕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의 하프 갤러리(Half Gallery), 도쿄의 BLUM, 조지아주 사바나의 SCAD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호주 퍼스의 서호주 미술관(Art Gallery of Western Australia)에서 “룩 룩 애나 박(Look, look. Anna Park)”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열어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박씨의 작품은 애틀랜타의 하이 미술관(High Museum of Art), 홍콩의 K11 아트 파운데이션(K11 Art Foundation), 마이애미 현대미술관(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Miami) 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 소장돼 있다.  김경준 기자갤러리 최연소 머핀 갤러리 합류 한인 머핀 소속

2025.03.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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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김 바렛, 영 김 의원에 도전장

LA, 댈러스, 서울에서 배리어스 스몰 파이어스(Various Small Fires: VSF)라는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한인 에스더 김 바렛(Esther Kim Varet·사진)이 연방하원 출마를 선언해 주목된다.     7일 아트넷 뉴스에 따르면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민주당) 후보로 프로필을 바꾸고 현역인 영 김 의원(공화당)이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곳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40대로 알려진 바렛 관장은 “공화당이 연방 상원과 대법원을 장악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되찾아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를 견제할 유일한 기회”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예술 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해왔다”며 “나는 우리가 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처럼 정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집단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가주 40지구는 민주당원과 공화당원의 비율이 거의 동률”이라며 “민주당이 되찾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이를 해낼 수 있는 충분한 추진력을 갖추고 이중 언어를 구사하며 탄탄한 모금 네트워크를 갖춘 한인 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 김 의원은 지난해 선거에서 상대 민주당 후보에 맞서 10%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은 한인 1세이며 북한을 탈출한 조부모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나고 자라 텍사스로 이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사를 전공한 바렛 관장은 예일대학교에서 학사, 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에스더 갤러리 갤러리 대표 한인 에스더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2025.01.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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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락스 갤러리 ‘형태의 탐구’ 사진전

 갤러리 사진전 락스 갤러리

2025.01.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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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 26개 단체에 47만불 기부…오늘 EK갤러리서 전달식

남가주 최초의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Foundation)가 올해 50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지역 단체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26개 단체다.   현재까지 4개 단체에 기금을 전달했다. 나머지 23개 단체에는 22일(오늘) 정오 EK아트갤러리 기금 전달식에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 단체가 두 차례 지원을 받아 총 지원을 받는 단체는 26곳이다.  올해 KAF의 전체 지원 금액은 47만5492달러로 집계됐다.     지원 단체는 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한미연합회(KAC), 한인가정상담소, 한미특수교육센터, 한인스토리, FACE, 터보차리티, 시소커뮤니티,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 등이 포함됐다.     KAF 강창근 이사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3배 이상의 지원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복지, 교육, 청소년 및 노인 지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를 선정해 지원했다”며 “이번 기금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재 기자갤러리 전달식 지원 단체 지역 단체 정오 ek아트갤러리

2024.11.21. 21:11

위용 드러낸 LACMA 게펜 갤러리 90% 완료…2026년 4월 개관

LA카운티미술관(LACMA)의 데이비드 게펜 갤러리가 오는 2026년 4월 개관한다. LACMA는 4년간의 공사 끝에 데이비드 게펜 갤러리의 마지막 임시 가설물이 철거되면서 건물의 전체 모습이 공개됐다고 25일 밝혔다.   LACMA에 따르면 현재 공사의 약 90%가 완료됐으며 올해 말까지 주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는 LACMA의 주요 운영 기능이 새 건물로 이전될 계획이다. 개관일은 2026년 4월로 확정됐다.   데이비드 게펜 갤러리는 다양한 문화의 예술 작품을 한 층에 전시한다. 자연광과 도시 전망을 제공하는 유리 패널을 통해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건물은 행콕 파크와 연결된 3.5에이커의 야외 공간을 포함하며, 지상층에는 레스토랑, LACMA 스토어, 300석 극장, 교육 센터 등이 들어선다.   한편, 지난 2021년 LA 카운티 경제개발공사는 이 프로젝트가 LA에 12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했다. 정윤재 기자갤러리 개장 카운티 미술관 현재 공사 주요 공사

2024.10.27. 20:06

커피 한 잔 하며 작품 감상…'카페 두 갤러리'

LA한인타운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가 오픈한 ‘카페 두 갤러리(Cafe du Gallery)'가 예술과 푸드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 두 갤러리’는 유니스 김 관장이 복합문화공간을 구상하며 갤러리 설계 단계부터 계획한 갤러리 카페다.     김 관장은 갤러리스트이면서 또한 셰프다. 갤러리 내부에서 직접 메뉴를 만들며 레스토랑과 카페를 직접 운영한다.       그가 처음 구상한 갤러리 청사진에는 작품 감상 후 커피를 마시며 예술, 아티스트,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트 앤 푸드 공간이 있었다.     지난 8월 정식 개장한 이곳은 패티오 포함 총 70석 규모다. 김관장은 카페를 위한 내부 공사를 마치고 주류라이선스를 받으며 완벽하게 개장 준비를 했다.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또한 사진작가인 그는 음식에 조예가 깊다. 수십 년 동안 출장을 다니며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 레시피를 차곡차곡 모았다.       수십년 모아둔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고 요즘 푸드 트렌드를 접목해 카페 메뉴를 구성했다   수프, 샐러드, 크레페, 샌드위치, 파스타, 보울 등 블랙퍼스트부터 런치, 와인 한 잔과 가벼운 디너를 위한 최상의 음식을 선택했다. 인기 메뉴 중 하나는 크레페다. 머쉬룸, 아보카도 커리, 쉬림프앤애그 등 든든한 한 끼 식사용 크레페뿐만 아니라 생딸기, 바나나, 키위 등 디저트 크레페도 인기다.     김관장은 “크레페는 브런치나 가벼운 런치를 위한 최고 메뉴”라며 “프랑스에서 직접 크레페 기계를 공수해 만들 만큼 애정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라이스에 아루굴라, 꽃상추, 오이, 래디시와 불고기 혹은 치킨을 얹은 라이스 샐러드(비빔밥), 춘천식 닭갈비에서 영감 받은 스파이시 스터프라이 치킨도 주문이 많다.     향후 토요일마다 해피 아워를 마련해 연주와 푸드의 콜래보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회 감상과 푸드를 접목한 여성 모임도 준비 중이다.     2021년 개장한 EK갤러리는 박대성 화백 초대전, 박상원 첫 해외사진전, 지비지 개인전, 타키 골드 초대전 등 굵직한 대작 전시를 한인사회에 소개해왔다.     김관장은 “갤러리, 카페, 이벤트 등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예술과 푸드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갤러리 카페 la한인타운 ek갤러리 갤러리 청사진 갤러리 설계

2024.10.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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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갤러리’에 뜨거운 호응…기증 잇따르고 타인종도 방문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에 세울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한 소망 갤러리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부에나파크의 AJL 갤러리(8600 Beach Blvd, #201, 대표 줄리엣 이)에서 개막한 소망 갤러리는 한인이 소유한 예술품과 골동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행사다.   유분자 이사장은 “다양한 예술품, 골동품을 기증하겠다는 연락이 끊이지 않는다. 기증이 더 늘면 LA에서도 소망 갤러리를 열어야 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에게 소망 갤러리 이야기를 들은 타인종도 방문하고 있어 타인종 상대로 광고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모금도 중요하지만 오랜 세월 간직해온 애장품을 기증하는 한인들의 마음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소망 측은 행사 취지에 맞게 판매 가격을 최대 10분의 1까지 내렸다. 가장 비싼 작품은 1500달러다.   소망 갤러리는 27일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에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갤러리 소망 소망 갤러리 소망 소사이어티 소망 크리스천

2024.09.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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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 제3차 소망 갤러리 개막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의 제3차 소망 갤러리가 지난 13일 부에나파크의 AJL 갤러리(8600 Beach Blvd, #201, 대표 줄리엣 이)에서 개막했다.   소망 갤러리는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에 미션 스쿨을 건립하기 위해 한인이 소유한 그림과 도자기 등 예술품, 병풍, 족자 등 골동품을 기증 받아 판매하는 행사다. 소망 측은 소망 갤러리 수익 전액을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를 짓는 데 사용한다.   소망 갤러리 개막 리셉션은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분자 이사장은 “미션스쿨 건립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오랜 세월 간직해온 애장품을 기증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소망 갤러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차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망 갤러리 준비위원회 임규호 공동위원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올해 말까지 1차 모금 목표액이 30만 달러인데 지금까지 약정을 포함해 12만여 달러를 모았다”라며 “누군가 사야 한다면 내가 사고 언젠가 사야 한다면 지금 사고 어차피 살 거라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자”라고 말했다.   큐레이터를 맡은 최희선 공동위원장은 소망 갤러리를 위한 기증품에 관해 설명했다. 판매 금액을 정한 최 공동위원장은 “가격은 최저 30달러에서 최고 1500달러 사이다. 최대 10분의 1 정도 가격을 낮춘 기증품도 있으니 직접 방문해 살펴보길 바란다”라고 권유했다.   소망 갤러리 준비위원은 정영길 목사, 조앤 이, 최영희, 나종성, 애나 황, 데보라 이, 손영혜씨 등이다.   소망은 2012년 제1차, 2016년 제2차 소망 갤러리 행사를 열고 그 수익을 소외된 이웃 돕기, 차드에 소망 우물 파기 프로젝트 등을 위해 사용했다.   소망 측 집계에 따르면 개막 첫날 총 300여 점의 기증품 가운데 40여 점이 팔렸다. 판매 총액은 4275달러다.   소망 갤러리는 27일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에 이용할 수 있다. 소망 측은 전시회 기간 중에도 예술품과 골동품 기증을 받는다. 관련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갤러리 소망 갤러리 갤러리 수익 소망 소사이어티

2024.09.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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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스민 갤러리 카페 '카페 두 갤러리' 이달 문 연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는 매일 같이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서민들의 삶을 선한 시선으로 보듬으며 시대를 풍미한 작가 '박수근 특별 초대전'에 이어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 특별 전시회' 등 미주 한인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의미 있는 전시회들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EK 갤러리는 한인사회에서 뜻깊은 전시회에 방문하는 문화인들이 좀 더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층 공간을 활용하여 오는 27일(토) '카페 두 갤러리(Cafe du Gallery)'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페 두 갤러리는 내부 공간과 라운지 스타일의 패티오, 전시실 내 소파 라운지 등 총 70석 규모의 갤러리 카페로 꾸며진다.   유니스 김 관장은 "EK 갤러리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면서 힐링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카페 두 갤러리를 오픈하게 됐다"라며 "부담 없이 멋진 작품도 감상하시고,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맛있는 커피와 식사를 즐기실만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삶이 고단해서 잠시 쉬고 싶을 때, 마음이 뜨거워서 잠시 식히고 싶을 때, 공기가 을씨년스러워 온기가 필요할 때 방문해 보시기 권장한다. 갤러리라는 공간에 부담감 가지지 말고 편안히 방문하여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카페 두 갤러리를 찾는 고객들은 카페와 예술공간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채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김 관장은 프랑스 크레페 샌드위치와 다양한 수프 등을 시그니처 메뉴들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맛과 건강뿐 아니라 색과 감성을 아름답게 표현한 여러 수제 음료부터 한식과 양식을 아우르는 브런치, 저녁, 디저트 등 식사 메뉴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김 관장은 "카페 두 갤러리가 여러분들이 오셔서 편안히 쉬시다 가는 쉼터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피아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K 갤러리 1층에 오는 27일 정식 오픈하는 카페 두 갤러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1125 S. Crenshaw Blvd,                  Los Angeles갤러리 카페 갤러리 카페 갤러리 이달 갤러리 1층

2024.07.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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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갤러리 5개 전시회 동시 개최

S갤러리(대표 한귀희)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특별 초대 작가전을 개최한다.     LA한인타운 인근 할리우드 지역에 위치한 S갤러리는 6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5개 전시홀과 3000스퀘어피트 야외 잔디 행사장 등 총 1만 스퀘어피트에 이르는 문화 공간이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서울대학교 미대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왔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5개 전시홀에서 3개의 개인전과 2개 그룹전을 통해 총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그들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3개의 개인전은 알렉산드라 와이젠필드의 ‘Vortex’, 카를로스 벨트란 아렌티가의 ‘Timeline’, 맥스 프레스네일의 ‘In Search of Further Shores’이다.     그룹전 ‘Landscapes and Objects of Disquieting Events’ 참여 작가는 데이비드 립프만, 제니헤이거, 그룹전 ‘Risky Business Too’ 참여 작가는 알렉산드라 그랜트, 알리 스미스, 크리스 트루만, 헤더 브라운, 닉 아구아요, 샤론 반스, 토모리 닷지, 윌리암 브레들리다.     S 갤러리 측은 “작가들은 색과 터치로 자신들의 자아, 세계관, 인생관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관객과 소통하려고 한다”며 “전시실에 준비해 놓은 작가 노트를 보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 한국 작가, 한인 작가, 미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전시 관람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리며 참여 작가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갤러리 방문하기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주소: 5151 Romaine St. LA   ▶문의: [email protected]  이은영 기자갤러리 전시회 작품 전시회 이번 특별전시회 3000스퀘어피트 야외

2024.06.02. 18:02

갤러리 이레 동호인 전시회…18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

동호인들과 아마추어 작가들이 모여 작은 그림전시회를 갖는다.     작가 민숙현 씨가 이끄는 '갤러리 이레 & 스튜디오(7750 Dagget St. #212 B San Diego)'는 민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려왔던 9명의 작품을 모아 오는 5월18일부터 6월1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민숙현 작가 외에는 모두 아마추어 작가들(김수희, 김영미, 안소연, 양성, 이민지, 이신디, 이지연, 임영진)인데 자신의 개성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는 5월18일 오후 3시. 그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예약을 통해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문의: [email protected]갤러리 동호인 오프닝 행사 갤러리 이레 이지연 임영진

2024.05.14. 19:27

[갤러리 두아르테] "카메라로 쓴 시"…수잔 황 알래스카 사진전

화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갤러리 두아르테' 수잔 황 관장의 특별한 사진전이 우리 곁에 찾아온다.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수잔 황 작가가 카메라 뷰 파인더에 담은 알래스카의 진경 50여 점이 공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내일인 19일 오후 3~6시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열린다.   황 작가는 "알래스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10여 차례 알래스카를 오가며, 때로는 한 달 살기를 하며 열심히 출사를 다녔다. 정오가 될 때까지 해가 뜨지 않는 한겨울 극야 등 경이로운 알래스카의 겨울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앵커리지에서 5~6시간 거리에 있는 페어뱅크스였다고 한다. 툰드라 지역으로 키 작은 소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만년설이 펼쳐진 곳이다. 알래스카 야생의 관문으로 여름에는 백야가 찾아오고 오로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번 알래스카 전시 작품 대부분은 제목이 없다. 이에 대해 황 작가는 "작가의 감성이 투영된 알래스카 사진이 관객들을 통해 다시 한번 재해석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소현 미술평론가는 "수잔 황의 사진은 조형적 표현이 강하게 드러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나 바람, 냄새, 온도와 같은 추상적 요소를 담고 있어 노래나 시 같은 부분이 많다.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수잔 황 작가는 갤러리 두아르테 관장,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밀라노, 파리, 스페인에서 60여 회 그룹전, 마이애미, 뉴욕, LA아트쇼에 참가했다.   ▶주소: 4556 Council St, #A, Los Angeles  알뜰탑 두아르테 갤러리 갤러리 두아르테

2024.04.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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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작품 만나보세요" 한인 운영 갤러리 '피 파인 아트' 전시회

한인이 운영하는 스와니의 '피 파인 아트(P Fine Art)' 갤러리는 내달 5일까지 로컬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한인 작가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박영숙 갤러리 대표는 세 번째 정기 로컬 작가 전시회를 열며 "이번에도 심사숙고해서 작품을 골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무엇보다도 한인 주민들이 편하게 들리셔서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부담 없이 방문해 작품에 공감하고 작가들을 격려해주기를 당부했다.  한인 로컬 작가들의 특색 있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사라 박 작가는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미아 배 작가는 한국의 시골 풍경을 담을 유화를 전시했으며, 크리스틴 김 작가는 색다른 소재로 표현했다.   전시회는 무료이며, 박 대표가 작품을 설명해준다.  피 파인 아트 갤러리는 이번 전시회가 끝난 뒤 뉴욕 아트 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404-667-3880, 주소=894 Scales Rd. Suwanee 윤지아 기자스와니 갤러리 아트 갤러리 작가 전시회 이번 전시회

2024.03.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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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화가’ 울프슨 갤러리 개관 전시회

유관순 열사를 예술 작품에 담아 한인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온 모린 울프슨 화가가 독립 갤러리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100여 점의 작품 전시에 돌입했다.   ‘모린 개프니 울프슨 아트 갤러리(이하 갤러리)’는 2일과 3일 오후 각각 개관 기념행사를 통해 일생의 작품을 선보이고 한인사회를 포함해 지역 리더들의 축하를 받았다.   50년 동안 그린 작품을 선보인 울프슨은 2일 “한 소녀로, 인간으로 성장해온 내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유관순 열사의 그림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이 받는 영감이 있다면 반드시 듣고 싶고 나누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갤러리는 특히 유관순 열사 코너를 따로 마련해 한국의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그림과 함께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울프슨이 여러 작품을 통해 소개한 유관순 열사는 옥고를 치르고 석방을 하루 앞두고 산화했다”며 “열사의 정신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평화의 상징이 됐다. 훌륭한 작품들을 통해 열사의 정신을 알려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갤러리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은 “어머니가 예술가로 활동한 바 있어 울프슨의 경험과 고통과 사랑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예술가로서 세계를 바라보는 그녀의 따듯한 시선과 호기심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그녀의 작품을 보게 될 많은 세대에게도 축복이 아닐 수 없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필라 시아보 가주 하원의원도 “밸리 북쪽에 이렇게 훌륭한 갤러리가 오픈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멋진 작품들이 커뮤니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2일 행사에는 데이비드 샤피로 칼라바사스 시장, 닉 몬태나 채츠워스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의 인사들 붐볐으며, 3일에도 갤러리에 목판화를 기증한 한인 김석원씨를 비롯해 100여 명의 한인과 지역 주민들이 갤러리 오픈을 축하했다.   갤러리(19860 Plummer Street, Chatsworth, CA 91311)는 누구나 전화 예약(800-588-8625)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유관순 갤러리 갤러리 오픈 유관순 열사 독립 갤러리

2023.12.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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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선물 기획 전시회 열린다…내달 1~23일 갤러리 두아르테

갤러리 두아르테(관장 수잔 황)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송년 이벤트 ‘2023 연말 선물 기획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두아르테는 일 년에 한 번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장할 전시회를 기획해왔다.     올해는 최윤정, 수잔 황, 김민주, 이종남, 션 양, 이정필 등 그림, 공예, 도예 및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소품, 달력, 에코백, 액세서리, 페인팅 등 40~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수잔 황 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옴니버스 기획전”이라며 “LA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주소: 4556 Council St. #A LA   ▶문의: (818)849-0836  이은영 기자두아르테 갤러리 갤러리 두아르테 연말 선물 오리지널 작품

2023.11.19. 17:00

SWPK 갤러리, 허경애 작가 전시 오프닝 리셉션

 갤러리 허경애 갤러리 허경애 전시 오프닝

2023.07.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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