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권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그 여파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항공료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여행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 예매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항공업계 분석업체 애트모스피어 리서치 그룹의 헨리 하르테벨트 애널리스트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여름 항공권을 예매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한다”며 “요금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항공사들은 늘어난 비용 부담을 운임과 수수료 인상으로 보전하고 있다. 실제로 여행 검색업체 카약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기준 국내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358달러로, 1년 전보다 약 18% 올랐다. 국제선의 경우,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 가격은 지난 1년간 약 15% 상승한 1064달러에 달했다. 또한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자사 운임을 15~20% 인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현재 유나이티드 항공 승객들은 1년 전보다 약 20%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래스카항공,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제트블루,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수하물 요금을 인상해 비용 부담을 상쇄하고 있다. 일부 항공사는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하락해도 항공권 가격이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최근 항공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항공사들이 가격을 낮출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항공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스콧 커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소비자들이 현재 가격을 계속 지불한다면, 이 수익 구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소비자들이 높은 운임에 익숙해질 경우 항공사들이 이를 다시 낮추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최근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이 폐업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저가 항공사들은 항공권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피릿항공이 노선 경쟁에서 빠지며 가격이 더 오르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피릿항공이나 프론티어항공 같은 초저가 항공사가 운항하는 시장에서는 대형 항공사들도 최저가 항공권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비용을 줄이려는 여행객이라면 수요가 일반적으로 줄어드는 늦여름 출발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항공권 구매 후에도 가격 변동을 지속해서 확인해 더 저렴한 요금으로 재예약하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항공권 국내선 여름 항공권 항공권 평균 항공권 가격
2026.05.08. 0:33
올해 캐나다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평균 158달러 오르며 70%의 기록적인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밴쿠버행 노선은 연초 대비 가격이 두 배 이상 폭등해 봄철 여행객들의 가계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주요 도시 항공료 일제히 급등 여행 검색 엔진 카약(KAYAK)이 발표한 최신 항공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노선은 밴쿠버행 국내선으로, 1월 평균 191달러였던 왕복 항공권 가격이 4월 들어 413달러로 116%나 치솟았다. 다른 주요 도시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토론토행 항공권은 1월 대비 74% 오른 366달러를 기록했으며, 캘거리는 361달러, 몬트리올은 489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국제선 항공권 역시 1월 평균 1,052달러에서 4월 1,173달러로 12% 상승하며 전반적인 항공 운임 인상 기조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6년 4월 기준 국내선 운임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6%나 비싼 수준이다.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이 부추긴 항공료 쇼크 항공료가 이처럼 단기간에 폭등한 주된 원인으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이 꼽힌다. 이란을 둘러싼 긴장 고조로 항공유 가격이 오르자 에어캐나다 백케이션, 웨스트젯, 포터 항공, 에어 트랜젯 등 캐나다 주요 항공사들은 잇따라 추가 유류 할증료를 도입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항공사 운영 비용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유가 상승 시 유류 할증료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한다. 하리파크스와 파리 등 일부 노선은 오히려 하락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 속에서도 일부 노선은 오히려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행 항공권은 지난해 4월 350달러에서 이달 315달러로 약 10%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행 국제선 역시 비슷한 수준의 가격 내림세를 보였다. 카약은 노선에 따라 항공권 가격 추이가 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주 변하는 가격 동향을 꼼꼼히 살피면 훨씬 저렴한 여행지를 고를 수 있다는 조언이다. 여행 전문가들은 항공료가 급등하는 시기일수록 비용을 아끼려면 출발 날짜와 목적지를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바꾸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밴쿠버 국내선 밴쿠버행 국내선 밴쿠버행 노선 캐나다 국내선
2026.04.21. 18:14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DIA)이 국내선 직항 목적지수 200곳을 돌파하며 미국 내 공항 가운데 최다 기록을 세웠다. 공항 당국은 오는 2030년까지 직항 목적지가 250곳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DIA의 국내 직항 목적지는 이달 최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신규 노선 3개를 추가하면서 197곳에서 200곳으로 늘었다. DIA 관계자는 국내선 직항 기준으로 시카고 오헤어, 달라스-포트워스 공항을 앞섰다고 밝혔다. 국내선이 주력이지만, DIA는 현재 19개국 34개 국제선 직항도 운영해 총 234개 목적지를 보유하고 있다. 공항 당국은 유럽의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노선 추가를 포함해 아시아와 남미 노선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필 워싱턴(Phil Washington) DIA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5년안에 250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DIA는 C 콩코스(Concourse C) 확장 사업과 관련해 덴버 시의회로부터 1차 승인(그린라이트)을 받았으며, 최대 61개 게이트를 추가해 전체 수용 능력을 늘리는 또 다른 확장안에 대해서도 초여름까지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몇 년간 DIA가 처리하는 전체 여객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확장을 미룰 이유는 없다고 워싱턴 CEO는 강조했다. 공항 흑은 “건설 비용이 앞으로 더 저렴해질 가능성은 없다. 그래서 확장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 집계 기준으로 2025년 DIA의 이용객수는 8,24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소폭 경신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은 전체의 약 6%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DIA의 전체 여객수는 2019년 대비 19.3% 늘었고, 같은 기간 국제선 이용객은 46% 이상 증가했다. 1995년 개항 당시 최대 수용 능력 5천만명을 기준으로 설계된 DIA는 현재 미국내 이용객 기준 4위, 세계 9위 규모다. 북부 터미널 확장안(North Terminal Expansion)이 승인될 경우, 총 50개 게이트를 수용하는 신규 콩코스 2곳이 추가돼 DIA의 전체 게이트 수는 234개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초기 6개 게이트는 국제선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덴버공항 국내선 국내선 직항 국제선 직항도 직항 목적지
2026.02.04. 11:07
리얼ID 없이 공항을 찾는 이용객은 보안 검색 시 45달러를 내야 하는 정책이 내달부터 시행된다. 당국은 정책 시행일이 다가옴에 따라 공항 이용객들에게 리얼ID 신청을 권고하고 있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은 공지를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국내선 이용 시 리얼ID 등 연방정부가 인증한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공항 이용객은 45달러의 수수료를 낸 뒤 보안 검색대에서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TSA에 따르면 연방정부 인증 신분증에는 ▶리얼ID ▶여권 ▶여권 카드 ▶국토안보부 여행자 카드(글로벌엔트리·FAST·NEXUS) ▶영주권 카드 ▶국경 출입 카드 ▶노동허가증(I-766) 등이 포함된다. 리얼ID 등 연방정부 인증 신분증 소지자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일반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다. 반면 연방정부 인증 신분증이 없을 경우 45달러의 수수료를 내고 약 30분가량 소요되는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TSA 측은 45달러 수수료를 낼 경우 별도 신원 확인의 인정 유효기간은 10일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정부 인증 신분증이 없는 이용객은 웹사이트(TSA.gov/ConfirmID)에 접속해 수수료를 사전에 납부하고 신원 확인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가주민은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 접속해 계정을 만든 뒤 리얼ID 신청과 구비 서류 업로드를 진행하면 된다. 이후 방문 예약을 통해 사무소를 찾아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소셜시큐리티 카드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종(유틸리티 고지서·은행 명세서·차량 등록증·휴대전화 고지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구비 서류를 지참해 지역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리얼id 국내선 보안 검색대 정책 시행일 국내선 이용
2026.01.13. 22:16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국내선 항공권을 편도 67달러부터 판매하는 특가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내년 1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운항되는 화·수요일 국내선 항공편에 적용되며 항공권은 오늘(18일)까지 구매해야 한다. 좌석 수와 운항 날짜, 노선은 제한이 있다. 사우스웨스트는 “성수기와 연휴 기간 일부 항공편에는 해당 요금이 적용되지 않으며 노선과 요일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할인 항공권은 이코노미 좌석으로 위탁 수하물 요금이 별도로 부과되고 좌석은 체크인할 때 배정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내년 1월 27일부터 지정 좌석제를 전면 도입한다. 초기 세일 기간에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기존의 자유 좌석제를 적용받지만 이후에는 일반 항공사처럼 사전 좌석 지정 방식이 적용된다. 이은영 기자사우스웨스트 국내선 사우스웨스트 특가 국내선 편도 사우스웨스트 항공
2025.12.17. 20:00
국내선 항공 이용객까지 추방자 단속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항공기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자가 필요 없는 국내선까지 단속이 확대되면서 여행업계 위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국내선 항공기 탑승객 명단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ICE는 이를 추방 대상자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공항에서 체포하는 방식으로 단속에 활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TSA와 ICE 간 협업 내용을 담은 내부 문서를 입수해 이러한 단속이 비공개로 시행돼 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A는 주 2~3회 항공편 이용 예정자 명단을 ICE에 전달하고 있으며, ICE는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인물과 일치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공항에 요원을 파견한다. 전직 ICE 고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식별된 사례의 약 75%가 실제 체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방 기관 간 정보 공유를 대폭 확대한 사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기조가 국내선 항공편까지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ICE는 국내선 직접 개입을 자제해 왔다. 공항 단속이 보안 검색과 여객 흐름에 부담을 주고, 항공기 대기 시간 증가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TSA 역시 국내 범죄나 이민 단속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업으로 공항은 사실상 추방 집행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데이브 노 변호사는 “공항은 이미 무기 검색 등이 완료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ICE 입장에서는 단속 효율이 높을 수 있다”며 “체포 이후 신속한 추방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체포 사례도 확인됐다. 내부 문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 보스턴 로건 공항에서 텍사스로 이동하려던 19세 대학생이 탑승 수속 과정에서 체포돼 현장에서 구금된 뒤 온두라스로 추방됐다.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DHS) 차관보는 “불법 체류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비행기를 타야 할 이유는 자진 출국을 위해서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심사 강화와도 맞물려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비자 입국 전자여행허가제(ESTA) 신청자에게 내년 2월부터 과거 10년간 사용한 이메일 계정과 함께 이름, 생년월일, 주소, 가족의 출신지 등 가족 관련 정보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에 여행업계는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 업계는 국제선 입국 심사 강화에 이어 국내 이동까지 단속 대상이 되면서 여행 전반이 위축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여행협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수백만 명이 여행을 꺼리게 될 수 있다”며 “관광과 소비가 다른 국가로 이동해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연말 연휴를 앞두고 공항 내 질서 위반에 대한 처벌도 강화됐다. TSA는 보안 검색대나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에 불응하거나 위협, 폭언, 폭력을 행사할 경우 최대 4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형사 처벌도 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강한길 기자국내선 항공편 국내선 항공편 추방자 단속 국내선 항공기
2025.12.16. 20:27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정지)이 40여 일 만에 종료되면서 국내선 항공편 감축 조치도 함께 해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항공청(FAA)은 “17일 오전 6시를 기해 국내선 항공편 감축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셧다운에 따른 관제사 부족으로 FAA가 지난 7일부터 항공사들에 항공편 감축을 요구한 지 열흘 만이다. 브라이언 베드포드 FAA 청장은 “인력 수급 우려가 줄어든 덕분에 감축 종료 조치를 내릴 수 있게 됐다”며 “곧 정상 운영으로의 복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 무급으로 근무한 교통안전청(TSA) 직원과 항공관제사들에게는 보너스 1만 달러가 지급된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셧다운 기간 엄청난 업무를 수행한 TSA 직원들에게 보너스 1만 달러를 지급하겠다”며 “TSA 직원들은 미국이 셧다운에 빠지지 않도록 책임을 다했고, 그 애국심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셧다운은 지난달 1일 시작돼, 43일째인 지난 13일 종료되며 역대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강한길·윤지혜 기자국내선 정상화 국내선 항공편 국내선 운항 항공편 감축
2025.11.17. 20:43
연방정부 셧다운이 40여일 만에 종료됨에 따라 국내선 항공편 감축 조치도 끝나게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항공청(FAA)은 16일 성명을 내고 “17일 오전 6시를 기해 국내선 항공편 감축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셧다운에 따른 관제사 부족으로 지난 7일부터 항공사에 항공편 감축 조치를 부과한 지 열흘만이다. 감축 조치에 따라 이 기간 5500여편이 취소되고 2만3000편이 지연되는 등 국내선 운항에 차질이 잇따랐고 시민 상당수가 불편을 겪었다. 브라이언 베드포드 FAA 청장은 “인력 수급 우려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덕분에 이번 감축 종료 조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정상적 운영으로의 복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상당수 항공사는 감축 조치의 종료를 예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몇몇 주요 항공사 관계자들은 익명을 전제로 17일자 항공편을 취소하지 않았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16일 항공편 취소율은 40개 주요 공항에서 0.25%에 불과했다. 셧다운 여파가 없던 평소보다도 낮은 취소율이다. FAA는 당초 10%까지 점진적으로 항공편 감축 비율을 늘리려다가 셧다운이 종료 수순을 밟으면서 6%에서 멈췄다. 셧다운은 지난달 1일 시작돼 43일째인 지난 13일 역대 최장기 기록을 쓰며 종료됐다. 셧다운으로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 관제사들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당국은 항공편 감축 조치를 단행했고 11월말 추수감사절 연휴에 시민들이 고향을 찾을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일었다. 윤지혜 기자운항 국내선 국내선 항공편 국내선 운항 항공편 감축
2025.11.17. 20:12
국내 여행, 해외보다 비싸다 캐나다인들이 무역 갈등으로 미국 여행을 보이콧하는 가운데, 국내 여행을 택하려 해도 발목을 잡는 건 높은 항공료다. 레딧(Reddit)에는 “유럽이나 카리브해 가는 게 오히려 싸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MEI, 정부 책임 지적 정책 연구기관 MEI는 8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선 항공권이 비싼 가장 큰 원인으로 연방 정부의 과도한 세금과 수수료를 지목했다. 보고서는 “항공 여행 비용은 전적으로 오타와의 손에 달려 있으며, 정부가 요금을 끌어올려 놓고도 산업계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안요금•공항개선비•임대료 대표적인 부과금으로는 항공여행자보안요금(ATSC)이 있다. 국내선 항공권에는 최대 19.87달러, 국제선에는 최대 34.42달러가 붙는다. 반면 미국의 유사 요금은 11.20달러(미화)로, 캐나다보다 저렴하다. 또한 승객들은 공항이 정부 소유 부지를 빌려 쓰는 임대료를 간접적으로 부담한다. 토론토 피어슨, 밴쿠버(YVR), 캘거리(YYC) 등 주요 공항은 항공권에 ‘공항개선비(AIF)’를 부과하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정부 임대료 납부에 쓰인다. 밴쿠버의 경우 2020년부터 AIF를 25달러로 인상했다. 10년 새 68% 증가 2024년 캐나다 공항 당국이 정부에 낸 임대료는 4억9,480만 달러로, 불과 10년 전인 2014년보다 68% 늘었다. 보고서는 몬트리올–토론토 왕복 항공권 사례를 들어, 총 190달러 가운데 68달러(35.8%)가 세금과 수수료라는 점을 지적했다. 주요 노선 세금•수수료 비중 밴쿠버–몬트리올 왕복 266.46달러 중 72.54달러(27%) 토론토–캘거리 왕복 118.36달러 중 51.03달러(43%) 밴쿠버–토론토 왕복 183.06달러 중 51.52달러(28%) “공항을 현금창구로 전락” 보고서는 “공항을 현금창구(cash cow)로 취급하는 정부 정책이 캐나다인의 이동권을 저해한다”며 “항공은 국가 기반 시설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교통부는 이번 지적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국내선 국내선 항공권 보안요금 공항개선비 캐나다 공항
2025.08.26. 10:47
9·11 테러 이후 신분증 위·변조를 막기 위해 도입된 리얼 ID법이 제정 20년만에 올해 전면 시행된다. 국내·국제선 비행기 탑승이나 연방 건물 출입시 연방정부 규정을 준수한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교통안전청(TSA)은 오는 5월 7일부터 연방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신분증 소지자의 항공기 탑승을 제한할 방침이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사회보장번호(SSN) 또는 거주지 증빙서류를 갖춰 신분을 증명한 사람에 한해 리얼 ID를 발급하고 있는데, 만약 리얼 ID가 없다면 미국 여권이나 영주권, 군인증 등만 대체 수단으로 인정된다. 성인을 동반한 미성년자는 리얼 ID가 필요치 않다. 조지아주의 경우 2012년 7월부터 연방정부 공인 리얼 ID를 발급해왔기 때문에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운전면허국(DDS)은 지난 11월 기준 주에서 발급된 신분증의 99.91%가 리얼 ID라고 밝혔다. 불과 7987명의 주민만이 2012년 이전 발급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다. 다만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등 리얼 ID 도입이 늦거나 필수요건이 아닌 주는 올해 리얼 ID 발급 수요가 크게 늘 수 있다. 국토안보부(DHS)는 법 시행을 앞두고 전용 홈페이지(www.dhs.gov/real-id)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국내선 항공기 국내선 항공기 항공기 탑승 리얼 id법
2025.01.02. 14:53
앞으로 미국 항공사들은 장시간 지연됐거나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고객에게 자동 환불해줘야 한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여행 시즌을 앞두고 항공사의 자동 환불 규칙이 시행되는 셈이다. 29일 교통부는 ‘항공사의 자동 환불 규칙’이 28일부터 전면 시행됐다고 발표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항공사가 승객에게 빚을 졌을 때 승객은 별도의 요청 없이도 돈을 돌려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교통부는 4월에 이와 같은 규칙을 예고했고, 6개월의 기간을 지나 규칙을 발효하게 됐다. 규칙에 따르면, 항공사가 자동 환불을 해 줘야 하는 ‘지연’은 국내선의 경우 최소 3시간, 국제선의 경우 6시간 이상을 의미한다. 교통부는 승객이 크레딧 카드로 티켓을 구매한 경우 영업일 기준 7일 이내, 다른 결제 수단을 썼을 경우 20일 이내에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 외에 항공 서비스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국내선의 경우 수하물이 분실됐을 때 12시간 이내에 승객에게 수하물이 배달되지 않을 경우 승객은 위탁 수하물 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비행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15~30시간 이내에 분실된 수하물을 받지 못한다면 역시 위탁 수하물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약 시 와이파이, 좌석 선택, 기내 오락 등 추가 서비스를 예약했지만 받지 못할 경우에도 해당 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규칙이 발표됐을 당시 항공업계는 업계에 미치는 타격이 클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규칙이 시행되자 항공업계 로비 단체인 ‘에어라인 포 아메리카’는 성명을 통해 “자동환불 규칙을 지지하며, 재예약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 앞으로 기꺼이 환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국내선 국제선 자동환불 규칙 자동 환불 항공편 지연
2024.10.29. 21:06
올 추수감사절과 연말 할러데이 시즌 한국을 비롯해 국내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늦어도 10월 중에는 항공권을 예매해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가 최근 4년간 집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2024 할러데이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후 항공편으로 국내 여행에 나설 경우 출발 45일 전이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저렴한 가격대를 보인 시기는 출발 26일~59일 사이였으며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 또는 직후에 여행할 계획이라면 내달 초가 예약 적기로 드러났다.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은 출발 36~72일 전이 항공권 가격이 낮았으며 출발 58일 전이 가장 저렴했다. 따라서 10월 하순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국제선은 출발 50일에서 101일 사이에 가격이 가장 낮았으며 50일 이내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럽 여행은 출발 94일 전, 멕시코 또는 카리브해 여행은 출발 44일 전이 가장 낮았다. LA-인천 노선의 경우는 일부 국적 항공사들이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여 10월 초 이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8일까지 LA 출발 인천행 항공권을 세금 포함해 편도 659달러, 왕복 1053달러부터 특가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인 12월 12일부터 27일 출발편은 제외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성수기 시즌 4~5개월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편인데 준성수기에는 출발 한두 달 전 좌석예매 상황에 따라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탑승률이 좀 더 높은 야간편보다는 주간편이, 요일별로는 화·수요일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LA지점 관계자도 “특가 프로모션이 수시로 랜덤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가 가장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월부터 매월 특가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내달 3일 오전 8시까지 미주 출발 노선 왕복항공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세금 포함 가격이 LA 841달러, 샌프란시스코 856달러, 뉴욕 1031달러부터 시작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다. 온라인(airpremia.com) 예약시 프로모션 코드란에 USA50을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출발 요일에 따른 항공권 가격은 월, 화, 수요일이 금, 토, 일요일보다 평균 13% 저렴했다. 국내선만을 비교하면 가격 차가 20%로 늘어난다. 환승 여부에 따라서는 직항편이 경유편보다 평균적으로 25% 더 비쌌다. 한편,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 국내 여행은 출발 13~43일 전이 낮은 가격대를 보였으며 출발 21일 전이 가장 낮았다. 봄 방학인 3~4월은 출발 33~59일 전이 저렴했으며 44일 전이 최저가였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항공권 연말 항공권 검색 좌석예매 상황 LA노선 국적항공사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국내선 국제선 예약 예매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5. 20:08
항공사마다 다른 환불 규정이 통일된다. 국내선 기준 비행시간이 3시간 이상 지연되면 즉시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위탁 수화물이 12시간 이내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도 해당 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교통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항공사의 자동 환불 규칙’을 발표했다. 규칙은 ▶항공편 취소 및 변경 ▶수화물 반환 지연 ▶추가서비스 미제공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크게 변경된 경우 대체 교통수단이나 크레딧 대신 즉시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출발·도착 시간이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 가능하다. 출발·도착 공항이 변경되거나 환승 횟수가 증가하는 경우에도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이코노미 등 더 낮은 등급으로 좌석이 변경되거나 장애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항·비행기로 변경되는 때도 즉시 환불 대상이다. 지금까지는 개별 항공사가 각각 환불 기준을 규정했는데, 해당 기준이 연방 차원에서 확립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화물 요금은 국내선 12시간, 국제선 15시간을 기준으로 이 시간 내 배달되지 않은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약 시 와이파이, 좌석 선택, 기내 오락 등 추가 서비스를 예약했음에도 받지 못할 경우 해당 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절차도 간소화된다. 항공사·항공대행사는 웹사이트에 방문하거나 별도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을 환불해야 한다. 환불은 신용카드 영업일 7일, 기타 결제 수단 20일 이내 이뤄져야 한다. 고객이 바우처 등의 대체 보상을 수락하지 않았다면 결제 수단으로만 환불할 수 있다. 환불 시 수수료 혹은 세금을 제외하는 것도 금지된다. 항공사는 코로나19 등 심각한 전염병으로 여행이 권고되지 않는 상황에는 환불을 거부할 수 없다. 대신 이 경우에는 크레딧이나 바우처를 제공해도 된다. 해당 규칙은 미국 항공사 및 미국 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외국 항공사에 적용된다. 자동 환불 관련 규칙은 발효부터 6개월 이내 시행해야 한다. 교통부는 이외에도 ▶부모가 항공권 예매 시 자녀는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 ▶항공 지연 등을 대비해 승객 편의시설 설치 의무화 ▶휠체어 이용 승객의 품위 있는 여행 보장 등의 규칙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국내선 환불 자동 환불 환불 기준 환불 규정
2024.04.24. 21:20
전국 438개 공항의 국내선 항공 운임이 팬데믹을 기점으로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연방 교통부의 3분기 기준 출발 도시별 국내선 평균 항공운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평균 항공권 가격이 327.28달러로 지난 2009년 306.95달러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역대 최저가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244.71달러다. 〈표 참조〉 최근 30년간 전국 평균 항공 운임 변화를 살펴보면 2023년에는 367.79달러였다. 이는 1993년과 2003년보다 각각 21.74%(65.57달러), 17.73%(55.40)씩 올랐으나 2013년보다는 5.8%(22.64달러) 내린 가격이다. 즉, 1993년부터 항공료가 계속 오르다 2013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10년 단위 항공권 인상 추이를 비교해 보면 1993~2003년 사이 3.4%가 오른 데 이어 2003~2013년에는 24.98%가 급등했다. 하지만 2013~2023년에는 5.8% 하락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LA국제공항(LAX)은 지난 2020년 250.33달러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나 2022년에는 426.37달러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해는 387.43달러로 1993년과 2003년보다는 각각 21.29%(68달러), 15.50%(51.98달러)씩 높았지만 2013년에 비해서는 8.32%(35.15달러) 떨어졌다. 10년 단위로는 1993~2003년에 5.02%(16.02달러), 2003~2013년에는 25.97%(87.13달러)가 뛰었으나 최근 10년 사이엔 8.32%(35.15달러)가 내렸다. OC존웨인공항(SNA)의 경우도 2020년 271.18달러로 역대 최저가를 기록한 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382.52달러를 기록했다. 2003년과 비교하면 24.52%(75.33달러) 더 비싸지만 10년 전에 비해서는 1.18%(4.56달러) 내린 가격이다. 특이한 점은 1993~2003년 10년간 전국 및 LA 평균 항공권 가격은 각각 3.40%, 21.29% 상승한 데 반해 OC는 15.15%(54.87달러)가 내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현재 가치 환산 요금을 비교하면 항공권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임이 극명히 드러난다. 팬데믹 이후 4년간 인플레이션 조정 항공권 가격은 전국 평균 351.25달러로 지난 1993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치로 환산한 1993년 항공권 가격 640.35달러와 비교하면 45.15%(289.10달러)가 저렴하고 2013년 조정 가격인 512.23달러보다도 31.43%(160.98달러) 낮다. LA와 OC공항 역시 2013년 조정 가격보다 각각 30.12%(166.99달러), 24.68%(144.44달러) 저렴하며 1993년에 비해서는 42.78%(289.60달러), 50.15%(384.88달러)가 낮아 반값 수준에 그쳤다. 여행 전문가들은 항공 산업의 경쟁이 줄어들지 않는 한 항공권 가격이 당분간 급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행전문가 케이티 나스트로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항공권이 2009년 이래로 이렇게 저렴한 적은 없었다.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항공사들의 경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국내선 항공료 국내선 항공료 항공권 가격 평균 항공권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4.09. 23:48
델타항공이 위탁 수하물 가격을 인상했다. 델타항공은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노선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위탁 수하물 수수료를 모두 5달러씩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수하물 수수료는 30달러에서 35달러로, 두 번째는 40달러에서 45달러로 오른다. 5일 항공권 구매 승객부터 인상 규정이 적용된다. 델타항공 측은 3월 5일 이전에 구매한 항공권에 대해서는 인상된 수하물 가격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달리온(Medallion) 엘리트 회원, 프리미엄 클래스 승객 또는 델타 스카이마일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소지한 승객을 대상으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수하물에 대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알래스카항공 등은 위탁 수하물 가격을 올렸다. 한편 사우스웨스트항공만이 유일하게 수하물 요금을 청구하지 않는 미국 항공사로 남게 됐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델타항공 국내선 델타항공 국내선 수하물 수수료 국제선 수하물
2024.03.05. 20:01
미국인 두 명 중 한명은 항공 여행이 치과에 가거나 세금 보고하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안하고 알뜰한 항공 여행에 도움을 주고자 여행정보예약플랫폼 익스피디아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2024 항공여행 꿀팁 보고서’에 따르면 55%가 항공 여행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저렴한 항공권 찾기와 결항/연착 우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61%, 28%였다. 보고서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 예매를 위해서는 출발일 기준 국내선은 28일 전에 예약할 경우 막바지 예매보다 최대 24%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고로 지난해 항공권 예매 평균 절약 폭은 10%에 불과했다. 국제선은 출발일 기준 60일 전후가 가장 저렴하며 4개월을 넘지 않아야 한다. 지난해에는 6개월 전후가 가장 저렴했다. 요일에 따라서는 일요일에 예약하는 것이 평균 13% 절약으로 가장 낮았으며 금요일이 가장 비쌌다. 국내선과 국제선 이코노미석은 일요일이 금요일보다 평균 5% 저렴하고 국내선 비즈니스석은 7%까지 낮았다. 국제선 비즈니스석은 일요일이 금요일보다 최대 24%까지 저렴했다. 지난해 대비 항공권 평균 가격은 이코노미석이 3%, 비즈니스석은 1%가 각각 떨어졌다. 설문 응답자의 28%는 예약을 완료한 후에도 계속 가격을 검색해 본다고 답했다. 결항/연착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후 3시 이후부터 오전 3시 사이 출발편의 결항/연착률이 50% 더 높기 때문이다. 결항 건수가 가장 적은 달은 5월이었으며 가장 많은 달은 7월이었다. 결항률은 지난해 4.1%에서 올해 1.7%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하기 가장 저렴한 날은 목요일, 비싼 날은 일요일로 목요일이 일요일보다 여행비가 평균 16% 저렴했다. 여행 스트레스 정도는 지난 8월 23일부터 29일 사이 1000명의 항공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며 항공권 가격, 결항/연착률 등은 1월부터 8월까지 왕복 항공편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한편, 가장 인기 있는 국내 관광지는 뉴욕, LA, 라스베이거스 순이었으며 해외 관광지로는 멕시코 칸쿤, 도미니카 푼타 카나, 멕시코시티 순으로 밝혀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국내선 예약 국내선 비즈니스석 항공 익스피디아 국제선 항공편 꿀팁
2023.10.01. 18:00
여름 시즌을 맞아 각종 여행 관련 비용이 오르면서 저렴한 항공권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주중 요일에 따라 항공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 여행사들을 통해 조사해 본 결과 한국 국적항공사 LA노선은 주말을 피하는 게 유리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국제선의 경우 수요일이 좀 저렴하고 금, 토요일 등 주말이 가장 비싸다. 아무리 늦어도 4~5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벌써 추석을 전후해 항공료가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월, 화, 수요일이 대체로 저렴한 편이고 좌석도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 항공사는 주말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금, 토, 일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태양여행사의 최선희 대표도 “월, 화요일 등 주초가 저렴한 것 같다. 금, 토, 일요일은 주말이라서 아무래도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LA노선은 출발 시기, 좌석 상황에 따라서도 가격차가 발생한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요즘은 요일 상관없이 한국행 항공료가 크게 올라 서두를수록 유리하다. LA노선 왕복 일반석의 평소 가격이 1500~1700달러 선인데 지금의 2500달러를 넘어가고 좌석 구하기도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매주 월요일이 저렴하게 나오는데 요즘은 별 의미가 없다. 출발일에 따라, 좌석 판매 상황에 따라 요금이 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구매 권장 시기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달랐다. 익스피디아 조사에 따르면 국내선은 적어도 1달 전에 구매해야 하는데 출발일 기준 28~35일 사이가 가장 저렴했다. 3.5개월~6개월 사이에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오히려 더 비쌌다. 국제선은 6개월 전에 구매할 경우 2개월 전에 구매할 때보다 10%가량 더 저렴했다.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팬데믹 종료 후 모국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적어도 6개월 이전에는 항공권을 예약해야 가격도 저렴하고 좌석도 여유 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 역시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는 것이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후 파이낸스가 항공권 가격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와 여행예약 전문 익스피디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구매에 가장 유리한 요일은 일요일로 밝혀졌다. 통계에 따르면 일요일에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금요일보다 국내선은 5%, 국제선은 15% 저렴했다. 가장 피해야 할 요일은 금요일로 라스트 미닛 예약이 쇄도하는 데다가 출장 승객들까지 몰려 항공요금이 급등하는 요일로 악명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편 출발 요일에 따라서도 영향이 있어 수요일 출발편이 일요일이나 월요일 출발편보다 국내선은 15%, 국제선은 10%가량 절약할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여행사 항공권 항공권 구매 항공권 가격 LA노선 국적기 항공사 항공료 국적항공사 국내선 국제선
2023.08.08. 23:37
미국내 항공 여객 규모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부와 교통통계국이 지난주 발표한 항공 여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선 5800여만명, 국제선 900만명 등 총 6710만명이 항공기를 이용해 역대 1월 최고 기록인 2020년 7080만명의 95%까지 근접했다. 지난해 12월보다는 약 4%가 늘어난 것으로 겨울 폭풍 등으로 인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항공 여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부는 지난 한해 국내선 이용 항공 여객이 총 7억5025만9936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전의 92%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국제선은 다수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여행 규제 완화에 힘입어 총 1억8639만901명으로 76%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이 올 연말까지 기록적인 예매율을 기대하고 유나이티드항공도 국제선 예매율이 지난해 1분기보다 15% 늘었다고 발표하는 등 당분간 항공 여행 수요가 지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수요 증가와 항공사의 여름 운항 스케줄이 2019년 수준보다 약 10% 줄어든 탓에 항공료는 마일당 17%가량 인상됐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항공 여객 항공 여객 항공 여행 LA공항 국내선 국제선 승객
2023.04.17. 20:33
앞으로는 국내선 항공편이 3시간 이상 지연되면 무조건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방 교통부는 항공편 지연시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출발 혹은 도착 시간이 국내선의 경우 3시간 이상, 국제선은 6시간 이상 변경됐다면 고객에게 환불 조치를 해야 한다. 이외에 출발 혹은 도착하는 공항을 바꿨거나, 예정과 달리 경유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바꿨을 때에도 환불해줘야 한다. 항공기 종류를 바꿔 예상보다 고객들이 느끼는 여행의 질이 크게 떨어졌을 경우에도 환불 조치가 필수다.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 장관은 “새롭게 제안된 정책은 여행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객들이 항공사로부터 적시에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미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대폭 변경할 경우’ 여행자가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폭 변경’ 이라는 용어가 모호해 항공사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고, 고객들은 결국 제대로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연방 교통부는 특정 국가의 국경 폐쇄나 여행금지 권고 등 팬데믹과 관련된 이유로 여행을 못 하게 된 경우, 항공사가 무기한으로 사용 가능한 크레딧이나 바우처를 승객에게 주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항공사 및 여행사는 크레딧이나 바우처가 아닌 돈으로 보상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항공 대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 등 이해 관계자들은 이 방안이 연방관보에 게시된 후 90일간 공개적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국내선 교통부 교통부 규정 국내선 항공편 항공편 지연시
2022.08.05. 19:24
앞으로는 국내선 항공편이 3시간 이상 지연되면 무조건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3일 교통부는 항공편 지연시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교통부 발표안에 따르면 출발 혹은 도착 시간이 국내선의 경우 3시간 이상, 국제선은 6시간 이상 변경됐다면 고객에게 환불 조치를 해야 한다. 이외에 출발 혹은 도착하는 공항을 바꿨거나, 예정과 달리 경유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바꿨을 때에도 환불해줘야 한다. 항공기 종류를 바꿔 예상보다 고객들이 느끼는 여행의 질이 크게 떨어졌을 경우에도 환불 조치가 필수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새롭게 제안된 정책은 여행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객들이 항공사로부터 적시에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부는 이미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큰 폭으로 변경할 경우’ 여행자가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큰 폭의 변경’ 이라는 용어가 모호해 항공사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고, 고객들은 결국 제대로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교통부는 특정 국가의 국경 폐쇄나 여행금지 권고 등 팬데믹과 관련된 이유로 여행을 못 하게 된 경우, 항공사가 무기한으로 사용 가능한 크레딧이나 바우처를 승객에게 주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팬데믹 지원금을 많이 받고 있는 대형 항공사나 여행사는 크레딧이나 바우처가 아닌 환불 조치로 보상해야 한다. 교통부는 최근 항공 대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 등 이해 관계자들은 이 방안이 연방관보에 게시된 후 90일간 공개적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국내선 환불 국내선 항공편 환불 추진 항공편 지연시
2022.08.0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