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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현금결제시 5센트 단위로 반올림

 미국에서 ‘페니(penny/1센트 동전)’가 유통 화폐에서 단계적으로 사라지면서,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가 현금 결제 방식을 일부 조정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맥도날드는 이번 조치가 현금 거래에만 해당된다고 밝혔다. 30일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방재무부(U.S. Treasury)는 올해 초 1센트 동전 생산을 공식 중단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페니 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일부 기업들은 거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결제 체계를 조정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대변인은 ABC 뉴스에 “일부 매장에서 고객이 정확한 거스름돈을 지불하거나 받을 수 없는 경우, 현금 결제 금액을 5센트 단위로 반올림(올림 또는 내림)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확인했다. 맥도날드는 성명에서 “미전역에서 1센트 동전이 점점 사라짐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 정확한 잔돈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단순하고 공정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적 해결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문제는 미국내 모든 소매업체가 겪고 있는 공통된 사안이며 향후 연방정부와 협력해 관련 지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의 각 가맹점주는 자체적으로 프로모션과 가격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 최근 시카고의 한 ‘베어 패밀리 레스토랑스’ 매장에서 이러한 공지가 부착된 모습을 한 고객이 포착해 레딧(Reddit)에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1센트 동전의 역사적 퇴장’이 미국내 유통·소매업계 전반의 현금 결제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거스름돈 반올림제(5센트 단위)로 대응하고 있다.   손혜성 기자맥도날드 현금결제 맥도날드 현금결제시 거스름돈 반올림제 현금 결제

2025.11.03.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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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월드저널, ‘교육 엑스포’ 11/1 플러싱서 개최

NYU 입학국장·명문고 카운슬러·장학생 한자리에   맥도날드와 월드저널(World Journal)이 공동 주최하는 ‘2025 McDonald’s Education Expo’가 11월 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플러싱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 호텔’에서 열린다.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최신 입시 전략, 장학 정보, 실전 노하우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행사는 상위권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 에세이 작성 트렌드와 지원서 작성 유의점, 그리고 급속히 확산한 인공지능(AI)이 입시 과정에 미치는 영향 등 실질 정보를 다룬다.   연사진으로 NYU 입학처의 조앤 가르세-로드리게스(Joanne Garcé-Rodríguez) 디렉터, 스타이브슨트 고교(Stuyvesant High School)의 세실리아 록 만 양(Cecilia Lok Man Yang) 카운슬러러, 전 타운센드 해리스 고교(Townsend Harris High School) 제레미 웡(Jeremy Wong) 카운슬러, 맥도날드 APIA Next 장학생 셔네이 데사이(Shanay Desai)가 참여한다.   가르세-로드리게스 디렉터는 상위권 대학이 주목하는 역량과 AI 시대 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두 명문고 카운슬러는 에세이·활동 설계와 ‘지원서 함정’ 사례를 분석한다. 장학생 데사이는 이민 가정의 첫 대학 진학자로서 STEM 진로 개발과 장학금 도전 경험을 공유한다.   ■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11월 1일(토) 11:00~15:30 장소: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 호텔 2층(플러싱) 주요 내용: 상위권 대학 인재상, 에세이 전략, AI와 입시, 장학 정보 Q&A 등   ■ 등록 안내 • 사전 온라인 등록 또는 당일 현장 등록 가능. • 등록 링크: https://www.surveycake.com/s/m671n • 온라인 사전 등록 시 경품 추첨 참여 기회 제공 (당일 현장 수령 또는 별도 안내): – 킨들 페이퍼화이트(전자책 리더기) – 앵커 마그네틱 무선 충전 스탠드 – 로지텍 무선 키보드 – 아마존 기프트 카드   박경은 기자맥도날드 journal world journal 카운슬러 맥도날드 장학생 데사이

2025.10.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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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맥도날드, 한 달간 내부 공사

한인 시니어들이 자주 찾는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3가 인근 맥도날드 매장이 최근 내부 공사에 들어갔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내부 인테리어 교체와 주방 시설 개선, 자동 주문 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된다. 김상진 기자한인타운 맥도날드 한인타운 맥도날드 인근 맥도날드 la 한인타운

2025.10.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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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먹다 100만불 당첨? 맥도날드 모노폴리 이벤트

다양한 경품이 쏟아지는 맥도날드 ‘모노폴리 게임’이 돌아온다.   맥도날드는 최근 업체의 대표적인 판촉 이벤트인 모노폴리 게임을 오는 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처음 출시된 경품 이벤트 모노폴리는  게임 기간 일부 제품 구매 시 포장 용기에 벗길 수 있는 종이 스티커가 붙어있다. 구매자는 이를 벗겨 당첨 여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경품을 수령할 기회가 주어진다.     업체는 이번에는 종이 스티커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버전까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버전은 종이 스티커가 제공되지 않으며, 반드시 앱 내 이벤트에 등록 후 주문해야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의 경품으로는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 100만 마일, 유니버설 올랜도 4인 가족 여행, 2026년식 지프 체로키, 1만 달러 규모의 로우스 쇼핑권 등이 걸렸다. 디지털 즉석 당첨 경품으로는 도어대시 무료 이용권(1년), 디지털 기프트카드, 2026년 FIFA 월드컵 여행권 등이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모든 티켓에 제공되는 보너스 플레이를 통해 앱에서 두 번째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행운의 1명에게는 100만 달러 현금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맥도날드의 알리사 뷰티코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모노폴리 게임은 수많은 고객에게 추억의 한 부분”이라며 “이번에는 세대를 이어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으로 지정된 메뉴는 라지 사이즈 감자튀김이나 음료, 빅맥, 맥너겟 10 또는 20 피스 등으로 다양하며, 해시브라운과 맥머핀 등이다. 우훈식 기자맥도날드 모노폴리 맥도날드 모노폴리 모노폴리 게임 종이 스티커

2025.10.01.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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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서 총격…약혼녀 지키다 숨진 남성

주말 늦은 밤, 이스트 할리우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한 남성이 숨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20대 초반 용의자는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지만, 희생자의 약혼녀는 “정의가 필요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건은 지난 30일 밤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벌어졌다. 피해 남성과 약혼녀는 간단히 음식을 사러 들렀다가 앞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약혼녀에 따르면 상대 운전자는 급정거 후 “차를 들이받았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시작했다.   음식을 받은 뒤에도 상대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두 사람을 기다렸다. 말다툼은 몸싸움으로 번졌고, 약혼녀는 “그가 내 약혼자를 몸으로 밀쳤고, 약혼자가 손을 휘두르자 갑자기 총을 꺼내 발포했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졌으며, 약혼녀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약혼녀는 “결코 정당방위가 아니다. 내 약혼자에게 정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사건 다음 날, 커뮤니티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으며, 약혼녀는 장례 비용 마련을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AI 생성 기사맥도날드 드라이브 피해 남성 상대 운전자 초반 용의자

2025.09.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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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외식업계 팁 문화에 반기

85년 역사의 맥도날드가 외식업계의 오랜 팁 문화에 반기를 들었다.     맥도날드는 지난 4일 전미레스토랑협회(NRA)를 공식 탈퇴했다. NRA는 1919년 설립된 최대 규모의 외식업 이익단체다. 최저임금 인상 반대, 팁을 고려한 최저임금 이하 급여 허용 등을 지지해왔다.   맥도날드의 NRA 탈퇴엔 팁 문화에 대한 반대 의지가 담겼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켐프친스키는 지난 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팁 문화와 관련해 “현재 불공정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모든 계층 근로자가 연방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팁 문화는 외식업계에 만연한 저임금과 맞물려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면서 외식업 경기는 얼어붙었지만 인건비를 포함한 각종 비용은 크게 뛰었다. 부족한 인건비를 팁으로 메우는 업계 관행은 심해졌다.     부담은 고객과 근로자 몫으로 돌아갔다. 외식 결제 시스템 운영사인 토스트(Toast)의 조사 결과 2021년 초 19.9%에 달했던 평균 팁 비중은 지난해 9월 말 19.3%로 하락했다. 모자란 급여를 팁으로 충당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맥도날드의 주장에 ‘불순한 의도’가 깔려있다는 비판도 있다. 팁을 받으면 직원별 보수 정산 등 관리 비용이 추가로 든다. 또 맥도날드 직원은 서비스 특성상 일반 식당 직원보다 팁을 많이 가져가기 어렵다. 맥도날드 입장에선 팁을 많이 주는 식당과 직원 유치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한편, NRA 입장은 강경하다. 팁 덕분에 많은 음식점 직원의 시간당 임금은 27달러(전국 평균)로, 최저임금(연방 기준 시간당 7.25달러)을 훨씬 웃돈다는 주장이다.   조현숙 기자맥도날드 직원 최저임금 인상 맥도날드 최고경영자 팁 팁문화 박낙희 맥도날드 NRA 전미레스토랑협회

2025.09.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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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BTS 해피밀’ 출시…한정판 캐릭터 ‘타이니탄’

맥도날드는 지난 3일부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BTS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사진)’이 등장하는 한정판 해피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밀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을 본뜬 피규어 장난감을 들어있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각각 다른 디자인과 일정으로 판매된다.   먼저 선보인 ‘스로백 에디션(Throwback Edition)’은 지난 2021년 BTS와의 첫 협업 당시 맥도날드 홍보 사진 속 의상을 착용한 캐릭터들이 제공된다.     이어 오는 23일부터 판매되는 ‘앙코르 에디션(Encore Edition)’에서는 이번 새 협업을 상징하는 새로운 복장을 한 피규어가 들어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접 해피밀을 구매하거나 맥도날드 앱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제품 상자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타이니탄 파워 업(TinyTAN Power Up)’ 게임에도 접속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맥도날드 해피밀 한정판 해피밀 한정판 캐릭터 맥도날드 매장

2025.09.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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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퇴근하던 17세 여고생 살해범, 징역 358년 선고

17세 여고생을 총으로 살해하고 다른 10대 4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34세 남성이 종신형에 해당하는 징역 358년형을 선고 받았다.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1일 성명을 통해 배심원단이 지난 3월 트로이 라마르 폭스(Troy Lamar Fox)를 1급 살인 혐의와 총기 사용 특별가중 혐의, 그리고 4건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해자 브리아나 소토(Briana Soto)는 롱비치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총에 맞았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지 사흘 만에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폭스는 이 사건 약 2주 후에도 10대 4명이 타고 있던 차량을 향해 소총을 발사했지만, 이들 중 사망자는 없었다.   LA카운티 호크먼 지방검사는 “브리아나는 고등학교 졸업과 생일, 그리고 무도회를 앞두고 있던 참이었으며, 앞으로 인생이 창창했던 학생이었다”며 “오늘 판결로 인해 그녀의 미래를 앗아간 자는 다시는 자유의 몸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형벌이 가족과 지역사회가 받은 상처를 완전히 치유할 수는 없지만, 정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는 이전에도 강도미수와 협박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I 생성 기사맥도날드 여고생 여고생 살해범 맥도날드 매장 징역 358년형

2025.08.02.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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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맥도날드도 국내 매출 감소'외

맥도날드도 국내 매출 감소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지난 1분기(1~3월) 국내에서 매출 감소를 겪었다.   맥도날드는 1분기 국내 동일 매장 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중반(8.7%)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비저블 알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4% 감소)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켐프친스키 CEO는 “사람들이 더 신중해지고 있다”며 일부 고객은 맥도날드 대신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거나 식사를 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분기 판매를 업계 전체로 보면 저소득층의 방문이 거의 10% 줄었고 중산층도 비슷하게 감소했다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한 소비자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단골들이 패스트푸드 소비를 줄이면서 소비자들의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짚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관세가 시장을 흔들고 고용 전망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후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테무, 관세에 현지 조달로 전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발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를 지난 2일부터 폐지한 가운데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테무가 국내 판매자의 상품만 판매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소액 소포에 대한 120% 관세 부과에 대응해 테무의 모회사인 PDD 홀딩스는 미국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이날 밝혔다.   테무는 “미국 내 사업을 현지 풀필먼트(통합물류) 모델로 전환했다”고 발표하면서 “앞으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미국 내 기반을 둔 판매자가 미국산 상품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무에 입점할 미국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으로 인한 가격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테무는 중국산 초저가 상품 공세로 국내 시장에서 성장해온 기존 전략을 사실상 포기하게 됐다.브리프 맥도날드 국내 매출 감소 국내 매출 맥도날드 대신

2025.05.04. 19:00

맥도날드, 모두가 기다려온 ‘맥밸류’ 플랫폼 런칭

기다림은 끝났다. 드디어 맥도날드에서 영구적인 할인 메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고객들은 새로운 맥밸류 (McValue™) 메뉴를 통해 종일 할인 혜택을 포함, 미국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일, 더 많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맥밸류 플랫폼은 모든 상황에 꼭 맞는 더욱 다양하고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팬들은 새로운 할인 혜택인 “한 개 사면 추가 한 개 $1(Buy One, Add One for $1)*”를 이용해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하고, 인기 상품인 $5 세트 메뉴 ($5 Meal Deal**)도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맥밸류 브랜드 아래 앱을 통해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중 매주 금요일마다 $1 구매 시 미디움 프라이를 무료로 증정하고, 신규 앱 유저들에게 맥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다린다.   전국의 지역 프랜차이즈 매장들도, 맥그리들과 같은 인기 메뉴 할인이나, $10 이상 구매 시 20% 할인과 같은 앱 전용 오퍼 등, 다양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개인별로 어떤 메뉴가 한 개 사면 추가 한 개 $1로 즐기기에 가장 좋은지, 서로의 의견을 강력히 어필하기도 한다. 버밍햄의 닉 발루조(Nick Valluzzo)는 매번 두 개의 더블 치즈버거를 고른다. 콜럼버스의 스티븐 파툴라(Stephen Patula)는 맥치킨 콤보 두 개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루이스빌의 맷 다드(Matt Dodd)는 최애 아침 메뉴 3개 사이에서 늘 결정장애를 겪는다.     밸류 챔피언 이게 다가 아니다. 역사적인 맥밸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평생을 맥도날드 팬인 존 시나(John Cena)와도 손을 잡았다. 상징적인 영화 속 다양한 역할은 물론 즉흥적이지만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말들까지, 존 시나는 항상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주기에 맥밸류 앰배서더로 완벽했다.     “저는 항상 ‘하루를 마무리하며 나 자신에게 주는 상’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힘든 하루를 끝내고 맥도날드로 가는 것 만한 즐거움은 없습니다,” 시나는 말한다. “인정할게요. 가끔은 좋아하는 메뉴 중 선택을 해야하는게 힘든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운 맥밸류 메뉴를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더욱 좋은 가격에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하다는 건, 판을 바꿀 완전 역사적인 사건이죠.”     시나는 맥도날드의 소셜 미디어 채널들을 통해 맥밸류를 가장 잘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과 자신이 즐겨 찾는 한 개 사면 추가 한 개 $1 콤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일러: 정답은 소시지 맥머핀과 해쉬 브라운이다).       맥밸류, 메뉴 할인을 넘어선 더 큰 혜택 맥도날드의 맥밸류는 고객의 기대보다 더 많은 것은 제공하는 것이 모토다. 이 플랫폼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한 달 내내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쏜다. 2025년의 첫 몇 주 동안 회사는 16개의 각기 다른 브랜드와 협력해 총 3백만 달러가 넘는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유튜브 TV 한 달 무료 혜택부터, 아메리칸 에어라인 무료 와이파이 20분 이용권, 틴더 골드 프리미엄 액세스 구독권까지, 맥도날드가 마련한 대박 혜택들을 통해 팬들은 한정 기간동안 맥밸류의 정신을 최대한 만끽하고 누릴 수 있다. 평상시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맥밸류 광고가 보이면, 이를 클릭해 무료 크레딧도 받고, 업그레이드도 즐기고, 광고 없이 엔테테인먼트도 즐기면 된다.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 절약이 새해 목표 중 하나였다면, 자주찾는 플랫폼들에서 맥도날드 컨텐츠를 찾아보길 강추한다. 또 지금 바로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에 가서 맥밸류로 얼마나 더 많은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자.   *동일하거나 더 낮은 가격의 아이템에만 적용. **가격 및 참여여부는 각기 다를 수 있음. McDouble® 세트 메뉴는 일부 매장에서 $6에 판매되기도 함.   ***맥도날드 프랜차이즈는 사업주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가격을 책정하므로, 지역 할인 및 프로모션 혜택은 각기 다름.   ****$1이상의 최소 구매 금액이 요구됨. 본 혜택은 신규 앱 고객 1명 당 1개만 이용 가능함. *****개별 브랜드 파트너에 따라 헤택과 이용 자격이 다름.     맥도날드 USA 소개   맥도날드(McDonald's USA, LLC)는 양질의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 메뉴들을 매일 수백만 명의 고객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 13,500개의 미국 내 McDonald’s 레스토랑 중 95%는 지역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소유 및 운영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mcdonalds.com을 방문하시거나, 저희 소셜 미디어를 팔로우 해주세요: X,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맥도날드 맥밸류 맥밸류 플랫폼 맥밸류 메뉴 맥밸류 런칭

2025.0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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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APA Next’ 연례 교육 서밋

맥도날드가 오는 16일(토) 에머슨 칼리지 LA 캠퍼스에서 아시아계 태평양(AAPI) 학생들을 위한 ‘APA Next’ 연례 교육 서밋을 개최한다. 에머슨 칼리지 보스턴 캠퍼스에서도 실시간 생중계 방송을 제공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APA Next 프로그램은 장학금, 멘토링, 다양한 자원을 통해 AAPI 학생들의 고등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AAPI 학생들이 겪는 문화적, 체계적 도전 과제를 다루는 ‘숨겨진 교육 과정’ 세션과 고등 교육이 개인 및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의 영향력’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대학 입학 에세이 작성법, 입시 계획 및 준비 방법, AAPI 커뮤니티의 정신 건강 관리를 주제로 한 워크숍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커뮤니티 페어에서 멘토와 다양한 단체와 교류하며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커리어 코칭, 수잔 박 작가의 사인회, 옐로우 체어 컬렉티브의 정신 건강 지원 등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밋의 두 교육 패널 세션은 행사 종료 후 1월 15일까지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서밋을 통해 AAPI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얻고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과 등록은 APANex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2003년 아시안 맥도날드 오퍼레이터 협회(AMOA)와 APIA 스콜라스와 협력해 소외된 AAPI 학생들을 지원했고, 2008년부터는 대학 입시 워크숍을 통해 입시 조언을 제공해왔다.     신청 링크: https://bit.ly/APANEXTSummit2024맥도날드 'APA Next' 연례 교육 서밋 아시아계 태평양(AAPI) 학생들 에머슨 칼리지 LA 캠퍼스 수잔 박 작가

2024.11.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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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여성 맥도날드 햄버그 식중독 집단소송 참여

최근 맥도날드 '쿼터 파운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의 한 여성이 집단 소송에 참여했다.     이 여성은 지난 달 중순 맥도날드 햄버그를 먹은 후 식중독 감염 증세를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총 13개 주에서 90명이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7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한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쿼터 파운드 햄버거에서 검출된 O157:H7은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대장균 변종이다.   환자 가운데 2명은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증세를 나타냈다. CDC는 식중독 발병 사례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맥도날드와 보건당국은 문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에 사용된 양파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Kevin Rho 기자맥도날드 집단소송 햄버그 식중독 시카고 여성 맥도날드 쿼터

2024.11.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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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이콜라이 감염 최소 90명 피해…일부는 소송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에 들어간 양파로 전국에서 최소 90명이 대장균 ‘이콜라이’에 감염됐다. 이로 인해 맥도날드가 법적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27명이 입원했고, 최소 33명의 감염 피해자가 맥도날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명은 심각한 신장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콜로라도에서는 1명이 사망했다. 감염된 양파는 살리나스에 본사를 둔 농업 생산업체 ‘테일러팜스’가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일러팜스는 지난주 자발적으로 양파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버거킹, 타코벨, KFC, 피자헛 등 여러 패스트푸드 체인도 해당 양파 사용을 중단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주부터 쿼터 파운더 판매를 재개했다.   한편, CDC는 테일러팜스와 맥도날드가 취한 조치로 현재 대중의 위험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 29건, 몬태나 17건, 네브래스카 12건, 미주리 8건, 유타 7건이 보고됐다. 와이오밍과 뉴멕시코에서 각각 5건, 미시간 2건, 워싱턴, 오리건, 아이오와, 캔자스, 위스콘신에서 각각 1건이 발생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맥도날드 감염 법적 소송 감염 피해자 감염 최소

2024.10.31. 21:56

맥도날드 ‘컬렉터스 밀’ 컵 정상가의 2배 이상 되팔려…헬로키티 컵은 최대 40달러

  맥도날드가 출시한 ‘컬렉터스 밀’ 컵(사진)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에서 정상가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맥도날드 ‘컬렉터스 밀’ 컵 6종 묶음 1세트가 이베이에서 99달러~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헬로키티 컵 한 개는 25달러~40달러에 재판매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는 지난 13일 과거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성인용 해피밀’ 콘셉트의 컵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치킨너깃 10조각 세트, 빅맥 세트, 소시지 맥머핀과 계란세트 등 3종의 메뉴 중 한 개를 사면 컵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컵의 종류는 바비와 핫 휠, 비니 베이비, 코카콜라, 헬로키티와 피너츠, 슈렉, 쥐라기 공원, 미니언즈, 그리메이스 등으로 6종이다. 판매 종료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실제 컵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컵의 저품질과 품질 대비 비싼 가격을 지적했다. 밀 세트 메뉴 가격은 9달러가 넘는데 플라스틱이 너무 얇아서 컵이 쉽게 깨지고 식기세척기도 이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맥도날드 컬렉터스 맥도날드 컬렉터스 가격 거래맥도날드 맥도날드 해피밀

2024.08.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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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대신 가성비 찾아 칠리스 간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한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을 타깃으로 일부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소비자 입장을 헤아리는 역지사지 마케팅을 펼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캐주얼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점 칠리스를 비롯해 애플비스, 팬케이크 전문점 아이홉 등이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밸류 메뉴를 선보이며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는 것.   CNN은 소비자들이 빅맥 햄버거를 먹기 위해 맥도날드를 가는 대신에 칠리스로 가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최근 소개했다.   매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패스트푸드 가격에 좌절하고 있다는 칠리스 모회사 블린커의 케빈 호크먼 CEO의 말을 소개하며 편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칠리스, 애플비와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게 경쟁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칠리스는 지난 4월 빅맥에 도전하는 빅 스매셔 버거를 포함해 나초칩, 프렌치프라이, 음료수로 구성된 ‘3포미(3 for Me)’ 밸류 메뉴를 10.99달러에 내놓고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빅 스매셔 버거에는 빅맥처럼 3장의 빵에 2장의 패티가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0.5파운드짜리 두툼한 패티가 들어가 있으며 잘게 썬 양파, 양상추, 피클, 치즈, 사우전아일랜드 드레싱이 들어가 있다.   소셜 미디어를 보고 가족과 함께 칠리스를 찾았다는 애너하임 거주 황 모 씨는 “수년 전 칠리스에 왔을 때는 좌석도 곳곳에 비어 있었는데 주중인데도 사람들이 많아 기다려야 했다”면서 “패스트푸드 매장서 판매하는 치즈버거 세트와 비교해 양과 질이 월등했다. 아무래도 홍보용으로 밑지고 팔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또 오게 만드는 메뉴”라고 호평했다.   이어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서버의 친절한 고객 접대도 한몫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인기몰이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발표된 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매장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하고 방문객 수는 5.9% 증가했다.   호크먼 CEO는 “패스트푸드 가격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반영한 이번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말까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비도 로타 베이컨 버거를 프렌치프라이와 함께 9.99달러에 내놓고 ‘맥도날드와 비슷한 가격에 테이블에 앉아 서버가 직접 식사를 가져다준다’며 홍보전을 펼쳤으며 아이홉 역시 백투스쿨 시즌을 맞아 5달러에 무제한으로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그러자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다양한 ‘5달러 메뉴’를 내놓고 반격에 나섰으며 타코벨, 잭인더박스, 웬디스 등도 밸류 메뉴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맥도날드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64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12% 감소했으며 시장 전망치보다 4.32% 낮았다. 동일점포 매출의 경우도 KFC와 버거킹이 각각 5%, 0.1%씩 줄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맥도날드 가성비 패스트푸드 체인점들 칠리스 애플비 아이홉 햄버거 빅맥 패밀리 레스토랑 밸류 메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8.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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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 맥도날드와 홍보 워크숍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맥도날드와 합동으로 ‘이민자 시니어들을 위한 AI 번역 홍보 촬영’을 진행한다.     뉴욕·시애틀·샌프란시스코·댈러스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홍보 촬영에 뉴욕 대표로 KCS가 선정된 것. 촬영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KCS 베이사이드 본관에서 진행된다.   최근 AI 기반 웹사이트(SweetConnections.ai)를 출시한 맥도날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언어 장벽 극복을 위한 워크숍으로, 개인 비디오 메시지를 31개 언어로 번역하는 AI 기반 웹사이트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해당 웹사이트는 최첨단 음성 클로닝 및 립싱크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새로운 언어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고 들리게 하는 기능을 갖췄다.     KCS는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플러싱 시니어센터 회원들에게, AI를 활용해 영어를 사용하는 손자·손녀들과의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니어들은 손자·손녀들에게 보낼 메시지를 녹음하고 AI를 활용해 영어로 번역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맥도날드 워크숍 홍보 워크숍 이번 워크숍 홍보 촬영

2024.06.06. 20:36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라쿠안 맥도날드, 아담 톨리도, 덱스터 리드

시카고 경찰과 20대 남성의 총격 장면이 담긴 경찰의 동영상이 9일 일반에 공개됐다.     사건은 지난 3월 21일 오후 6시 시카고 서부 지역인 훔볼트 파크 지역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경찰 몸에 부착된 바디캠 영상에 따르면 6명의 사복경찰이 흰색 SUV 차량에 다가가 운전자에게 운전석 유리창을 내릴 것을 명령한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는 이 명령에 따라 유리창을 절반쯤 내린다.     하지만 곧 유리창을 올린다. 경찰은 차량 문을 잠그지 말라고 명령한다. 경찰은 권총을 꺼내 운전자를 겨냥하고 손으로 차량 문을 열기 위해 시도한다. 수초 간의 실랑이 끝에 총격이 발포된다.     동영상을 공개한 시민기구 COPA에 따르면 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26세 남성 덱스터 리드가 경찰을 향해 먼저 발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리드를 향해 일제히 총격을 가한다. 모두 96발의 총탄이 발포됐는데 약 40초 사이였다. 리드는 조수석쪽 문을 열고 밖으로 쓰러졌으며 땅에 쓰러져 미동도 없는 사이에도 몇 발의 총격이 발포되는 장면이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드의 총격으로 경찰 한 명이 손목 부위에 총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부상은 경미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유가족들은 동영상이 공개되자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과잉대처를 비난하며 쿡카운티 검찰이 관련 경찰들을 상대로 형사 기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왜 리드의 차량이 세워졌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리드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단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사복 경찰 여섯명이 총을 들고 단속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유가족들은 리드가 총격을 받고 쓰러졌음에도 경찰 총격이 이어졌다는 점을 들어 무자비한 대처라는 주장이다. 아직 쿡카운티 검시소의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몇 발의 총격이 명중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경찰 총격 사건은 지난 2014년 발생한 라쿠안 맥도날드 사건과 유사하다. 당시 맥도날드는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를 칼로 찢으며 정지 명령을 하는 경찰로부터 멀어지고 있었는데 후방에서 발포된 총격으로 쓰러져 숨졌다. 당시 맥도날드가 입은 총상은 모두 16발이었다. 그래서 맥도날드 항의 시위의 대표적인 문구가 ‘16발'이었다.     2021년 리틀 빌리지에서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총격으로 사망한 13세의 아담 톨리도 사건도 연상된다. 경찰이 총격이 있기 직전 톨리도는 소지하던 총기를 땅에 버렸지만 총기를 확인한 경찰은 이를 발포 행위로 간주하고 먼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찰 발포로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경찰과 시청의 대응이다. 동영상이 공개되는 과정도 맥도날드 사건과는 상당히 다르다. 맥도날드 사건의 경우 람 이매뉴얼 당시 시카고 시장은 동영상이 공개되는 것을 끝까지 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공개 명령 판결이 있은 뒤에야 어쩔 수 없이 공개하고 말았다. 이후 후폭풍은 경찰국장의 사임과 관련 경찰의 살인죄 유죄 판결로 이어졌다. 시카고 경찰이 공무로 인해 살인죄를 판결받고 징역형에 처해진 것은 사상 처음으로 알려진 사례다. 이매뉴얼 역시 재출마를 접었다.     톨리도 사건의 경우 도보 추격전을 하던 경찰이 총격을 가하기 전 총기가 시야에 보이자 발포한 것이라는 점에서 경찰 대응이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민사 소송은 이어지고 있다.     경찰국장과 시장의 반응도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 진보적인 성향으로 시장 선거 캠페인 당시 경찰의 잔인함을 비난했던 브랜든 존슨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이면서 서부 지역에서 두 명의 어린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으로 다른 흑인 젊은이가 경찰로부터 생명을 잃는 것을 바라보면서 절망감을 느낀다. 숨진 덱스터 리드와 경찰들은 내가 가르치던 학생이었을 수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숨진 리드는 존슨 시장이 교사로 재임했던 웨스팅하우스 대입준비고교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이런 발언이 나온 것이다.     존슨 시장은 이어 “만약 총탄이 몇 인치만 방향을 바꿨다면 나는 이 자리에서 다른 흑인 남성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리드의 발포로 총상을 입은 경찰 역시 흑인 남성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경찰국 역시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 이 총격사건은 COPA에 의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시카고 경찰은 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모든 자료가 종합되고 수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체 규정에 따라 총격 사건에 연루된 경찰이 당분간 업무를 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밝혀져야 할 사실들은 남아 있다. 왜 리드의 차량이 세워져야 했는지, 리드가 몇 발의 총상을 입었는지 등은 추후 상세하게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 또 경찰이 차량을 세웠던 이유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도 풀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찰과 시장이 이번 사건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고 초기 대응도 이전과는 사뭇 달랐다는 점이다. 동영상 공개 역시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적어도 사건을 은폐하고자 하는 시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리드가 경찰의 요구에 순응해 총격전 없이 단속이 마무리 됐으면 불상사가 없었을 테지만 먼저 발포를 했다는 사실은 경찰의 과잉진압 주장에 무게를 실을 수 없다고 본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맥도날드 덱스터 경찰 총격 경찰 발포 시카고 경찰

2024.04.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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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맥도날드와 인앤아웃의 다른 길

기업의 브랜드 전략은 시장 변화에 따라 진화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전략의 진화는 심도 있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먼저 브랜드 전략의 진화 개념은 두 가지 형태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는 고객 욕구와 경쟁 변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전략의 수정이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 전략의 변화가 아니라 효율적으로 유지·보수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전자를 전략의 진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위에서 구분한 두 가지 방식의 전략 진화를 예를 들어 비교해 보자. 전자에 해당하는 것이 맥도날드, 그리고 후자는 인앤아웃( IN-N-OUT) 햄버거라고 볼 수 있다. 두 브랜드는 대비되는 브랜드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으며, 이런 모습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형제가 1940년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로고와 매장 디자인의 많은 변화를 거치며 상당히 단순화했다.  다만 ‘골든 아치(Golden Arches)’ 는 지금도 유지가 되고 있다. 또 맥도날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해 확장세를 이어갔다. 맥도날드의 첫 프랜차이즈 매장이 오픈한 것은 1955년 일리노이 주에서다. 현재 맥도날드는 세계 115개국에 3만7000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   맥도날드의 메뉴 변화는 경이로울 정도다. 1948년 9가지 메뉴로 시작했지만 2013년 145가지로 급증했다. 첫 9가지 메뉴에는 프렌치프라이 대신 포테이토 칩이 포함됐었다. 맥도날드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였다.  1965년에는 필렛 오 피시, 1968년에 빅맥, 1972년에 에그 맥머핀, 1979년에 해피밀, 그리고 1983년에 치킨너깃 등이 그 예이다. 맥도날드는 광고에도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다. 맥도날드가 2021년 전 세계에서 지출한 광고비는  4599억 달러에 달했다.  맥도날드는 광고비 이외에 막대한 규모의 마케팅 비용도 지출하고 있다. 맥도날드 고객층은 다양하지만 주 고객은 중·저소득층인 만큼 저렴한 가격대의 메뉴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인앤아웃은 1948년 해리와 에스더 스나이더 부부가 남가주 볼드윈 파크 지역에서 첫 매장을 오픈했다. 쌍방향 스피커폰 시스템으로 주문하고 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는 소위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판매로 주목받았다. ‘인앤아웃’이라는 이름도 이런 개념을 반영한 것이다. 인앤아웃은 유명 연예인부터 트럭 운전사, 심지어 유명 요리사까지 햄버거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열렬한 고객층의 등장은 보기 드문 현상이었다. 고객들은 인앤아웃 버거를 단순한 패스트푸드 햄버거가 아니라 남가주의 문화적 현상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인앤아웃의 창업자 해리 스나이더는 '신선함(freshness)'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다. 이로 인해 재료로 사용되는 감자, 토마토, 상추, 양파, 빵 그리고 고기까지 신선함을 고집했다. 예를 들어 다른 햄버거 체인과 달리 인앤아웃은 냉동된 햄버거용 고기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재료들도 신선함을 위해 지역 농장에서 공급받아 사용한다.  또 다른 점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거부하고 가족 소유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광고도 많이 하지 않고 주로 입소문을 통해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인앤아웃의 로고 또한 1954년 이후 변화가 없다. 그 유명한 더블더블, 치즈버거,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 등 4가지 메뉴도 70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물론 고객이 다른 햄버거를 원할 경우 이를 제공하고 있지만 4가지의 기본 메뉴는 변함이 없다. 인앤아웃은 현재 7개 주에서 4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맥도날드와 인앤아웃의 핵심적인 차이점 가운데 하나가 햄버거용 고기다.  인앤아웃은 냉동된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반면,  맥도날드는 냉동된 고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맥도날드가 매장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 때문이다.  반면 인앤아웃은 확장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결국 맥도날드는 혁신적인 변화를 지속하며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인앤아웃은 기존 전략의 유지·관리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이들 두 브랜드의 운영 전략에서 몇 가지 시사점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 브랜드 운영전략이란 어느 한 가지만이 옳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정반대되는 두 가지 전략이 모두 옳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 가지 사이즈의 옷이 모든 사람에게 맞을 수 없듯이 한 가지 전략을 모든 브랜드 운영 기업에 적용할 수 없다.   둘째, 브랜드 전략의 옳고 그름이 전략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옳고 그름의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맥도날드와 인앤아웃 두 브랜드 모두 전략의 실행 면에서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어떠한 전략을 실행하든 개선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브랜드 모두 전략 운영 과정 전반에서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개선 방안들을 찾아냈다. 드라이브 스루  주문 과정의 효율화, 햄버거 포장의 개선 등은 두 브랜드 모두가 성공적으로 찾아낸 개선책이다. 인앤아웃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만 고집하다 1979년부터 고객들이 매장 안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개선책을  강구했다.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햄버거 생각이 날 때 다른 햄버거 체인보다 맥도날드를  먼저 생각하도록 하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와 판촉활동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 음식의 핵심 요소인 차별화가 미흡하기 때문에 항상 경쟁 업체를 의식하는 성장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반면 인앤아웃은 햄버거에 대한 자부심과 고객들의 엄청난 구전 홍보 효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빠른 지역적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박충환 전 USC 석좌교수는 브랜드 관리 전략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은퇴 전 USC 경영대학 브랜드 관리 센터장 역임. 박충환 / 전 USC석좌교수브랜드 이야기 맥도날드 변화 맥도날드 고객층 맥도날드 형제 현재 맥도날드

2024.04.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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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크림 도넛, 맥도날드 매장 판매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와 도넛 전문 업체 크리스피크림이 손을 잡는다.     27일 CNN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크리스피크림의 오리지널 글레이즈, 스프링클 초콜릿 아이스드, 크림 초콜릿 아이스드 도넛 등 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도넛은 개별 또는 6개 묶음으로 판매된다.     켄터키주 160개 매장에서 시작된 테스트 판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크리스피크림 측은 맥도날드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시 찰스워스 크리스피크림 최고경영자(CEO)는 “매일 신선한 도넛을 제공하기 위해 공급망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피 맥도날드 크리스피크림 최고경영자 맥도날드 매장 크리스피 크림

2024.03.26. 23:58

맥도날드, 투고 전문 '커즈믹스' 오픈…1000억불 오후음료 시장 타깃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투고(to-go·포장주문) 전문 매장인 ''커즈믹스(CosMc's)’ 1호점을 열었다.   CNBC와 로이터 등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투고와 배달을 중심인 '스핀오프(spin-off·기업분할)' 브랜드 ''커즈믹스 CosMc’s)' 1호점을 본사가 있는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교외도시 블링브록에서 개점했다. 매장은 보라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돼 있으며 4개의 드라이브스루 전용 차선과 무인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다.     크리스 켐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오후시간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코스맥스의 주요 타깃 중 하나임을 밝혔다.     커즈믹스는 커피, 슬러시, 차 등의 음료 등을 판매하고 여기에 팝핑보바, 시럽, 비타민 C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음식으로는 아보카도 토마토 샌드위치, 스파이시 퀘소 샌드위치, 프레첼, 에그맥머핀, 맥플러리, 초콜릿이나 헤이즐넛 크림이 들어간 맥팝, 해시 브라운, 아이스크림, 브라우니, 쿠키 등이 있다.     업체 측은 2024년 말까지 텍사스 등에 10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커즈믹스 1호점의 정식 오픈일은 8일이지만 7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서 1호점의 드라이브스루에 차들이 몰렸다.   한편, 이 새로운 레스토랑의 브랜드명은 80년대 후반 맥도날드 광고에서 선보인 외계인 캐릭터 ‘커즈믹(CosMc)’에서 따온 것이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맥도날드 코스맥스 맥도날드 투고 코스맥스 오픈 오후음료 시장

2023.12.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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