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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ELAN] 부모님 거친 손발 매끈+촉촉하게

모처럼 부모님을 만나 뵙고 반가운 마음도 잠시, 굵은 주름과 거친 손발 피부가 눈에 띈다.     이 가운데 부모님의 거친 손발, 가렵고 칙칙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회복시켜주는 '신기한 로션'이 있어 화제다.     'DK ELAN 로션'은 FDA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으로 가주는 물론, VA & MD 지역에서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DK ELAN 로션은 스쿠알렌, 알로에, 비타민E, 아보카도 등의 유용한 식물성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조합하여 보습효과를 극대화시켰기 때문에 피부건조와 가려움 등에 특효이다. 수분 밸런스를 맞춤으로써 다양한 피부질환 개선 및 치유를 도와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용자들의 후기에 따르면 "발뒤꿈치에 바르자 까칠하던 부분이 며칠 만에 눈에 띄게 좋아졌다" "건조하고 거칠었던 손이 섬섬옥수가 됐다" "몸이 너무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고 가렵기까지 했는데 사용 이틀 만에 피부가 촉촉해졌다"고 한다.     DK ELAN 로션은 핸드, 풋, 바디($16), 페이스($18) 등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셜 세일 기간 동안 3개 이상 구매할 경우 핸드, 풋, 바디는 각각 14달러, 페이스 로션은 16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DK ELAN 로션은 아마존, 공식 웹사이트, 한인 화장품점, 시세이도, 건강식품, 네일 살롱, 약국 등 미 전역 450여 개 판매처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효도선물이나 귀국선물로도 인기가 좋다.   ▶문의: (847)272-5007   ▶웹사이트: dkelan.comDK ELAN 부모 손발 손발 피부 가운데 부모님 elan 로션

2025.05.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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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황제의 보약' 공진단을 선물하세요

공진단은 〈동의보감〉 〈방약합편〉 〈세의득효방〉 등 옛 의서에 수록돼 있는 보약으로 한방에서 처방되는 명방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세상에 좋은 보약을 처방해도 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공진단을 쓰면 효과를 본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공진단은 우리 몸에 부족한 진액과 원기를 채워주는 동시에 막힌 곳을 뚫어 통하지 않는 곳이 없게 해준다. 이에 '황제의 보약'이라 불리며 세대를 불문하고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 등의 건강관리 비결로 소개되는 대표적인 한방 보약이 바로 공진단이다.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 귀한 약재들로 구성되어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집중력 향상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오는 공진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 사이트 '핫딜'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녹용, 참당귀, 산수유, 침향, 산양산삼 등 인증된 5가지 재료에 동의보감의 함량 기준과 제조 기법을 그대로 처방한 케이힐링의 '산삼 공진단'(10환 1박스)은 12차례 완판을 기록 중인 수제 산삼 공진단이다. 현재 62% 할인한 149.95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로 산삼 진액 6포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야엘의 '사향 발효 공진단'(10환 1박스)은 최상급 약재를 1차 발효 후 숙성하고 다시 2차 발효 후 숙성하는 48시간의 공정을 통해 흡수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기존 공진단의 주재료인 천연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에 첨단 발효 공정을 적용해 흡수율을 높이고, 위에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항산화 효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까다로운 GMP(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 과정을 통해 안정성과 효과를 모두 인정받은 사향 발효 공진단은 현재 50% 할인해 25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로 올리브 오일 1병도 증정하고 있다.   광동의 고집이 빚어낸 '광동 공진단'(30알)에는 러시아산 녹용과 밀봉된 정품 사향이 들어있다. 동의보감 속 한의학 원리와 한방의 과학화를 향한 반세기 철학으로 한정된 수량만을 특별 생산한다. 무엇보다 광동만의 깐깐하고 고집스러운 원료 선별을 통해 허약한 사람에게 쓰면 원기를 든든히 해주고 오장이 스스로 조화되도록 하여 온갖 병이 생기지 않게 한다. 핫딜에서 마더스데이 스페셜로 광동 공진단을 20% 할인가에 구입하면 광동 침향환과 결콜라겐이 추가 선물로 온다.     공진단은 보통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1~2환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핫딜에서는 마더스데이 선물로 인기 만점인 공진단 외 침향환, 녹용단, 홍삼 등도 좋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구입하기:hotdeal.koreadaily.com공진단 부모 산삼 공진단 기존 공진단 광동 공진단

2025.05.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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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눈 건강 지키는 ‘휴비딕’ 눈마사지기 인기

노화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러나 눈 건강은 자칫 방심하다가는 한순간에 건강을 잃을 수 있어 자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중장년층은 노안, 안구건조증 등 눈 관련 불편을 자주 호소하는 만큼 눈 전용 마사지기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부모님 건강을 위한 실용적인 마더스데이 선물로 휴비딕(HuBDIC)의 눈마사지기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간편한 사용법과 뛰어난 기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눈마사지기는 '휴비딕 HEM-5'이 대표적이다. 공기압과 진동, 온열 기능이 결합된 5가지 마사지 모드를 통해 눈 주위 근육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특히 38도의 따뜻한 온열 기능은 혈액순환을 도와 눈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내장된 힐링 음악은 휴식의 질을 더욱 높여준다.   무선 충전식 제품으로 180도 접이식 디자인이 적용돼 휴대가 간편하고, 머리 사이즈에 맞게 밴드 길이 조절도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휴비딕 FE-4601 프리미엄 냉/온 눈마사지기'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3D 입체형 에어백을 통해 눈 주변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지압과 진동 마사지를 통해 눈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장점이다. 또한, 온열과 냉찜질 기능을 통해 눈의 긴장을 완화하고 숙면을 유도한다. 특히,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후에 사용하면 눈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휴비딕의 눈마사지 제품들은 안전성과 품질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건강까지 챙기는 마더스데이 선물을 찾고 있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중앙일보 '핫딜'에서 오는 5월 14일까지, 최대 44% 할인된 38.99달러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온라인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눈마사지기 부모 눈마사지기 인기

2025.04.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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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추방으로 생이별하는 아동 보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불법 체류 중인 부모가 추방될 경우, 남게 될 아동들을 보호하겠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11일 정기 회의에서 결의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온라인 보도매체 보이스오브 OC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비센테 사미엔토 수퍼바이저는 연방 정부의 이민법 집행 강화에 따라 향후 부모와 생이별하는 아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원인 사미엔토, 덕 채피 수퍼바이저는 OC 소셜 서비스국에 부모가 추방되더라도 자녀가 위탁 양육(Foster Care) 시스템에 들어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과 위탁 양육 시스템에 속할 경우, 카운티 정부에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공화당원인 돈 와그너, 재닛 우엔 수퍼바이저는 결의안에 반대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OC에서 부모가 추방돼 위탁 양육 가정의 보호를 받는 아동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와그너 수퍼바이저는 “부모가 체포돼 자녀를 돌볼 수 없게 되는 일은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찬반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캐스팅 보트를 행사한 민주당 소속 카트리나 폴리 수퍼바이저는 “부모들은 자녀가 위탁 양육 가정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홀로 남게 될 아동을 돌볼 성인을 지정하는 방법으로 보호자 허가 선서 진술서(Caregiver Authorization Affidavit) 또는 공식 보호자(Official Guardianship) 지정, 두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 트랜 소셜서비스 국장은 부모가 모두 추방될 경우, 아동의 친척을 찾아 보호자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실패하면 오렌지우드의 보호 시설에 수용하고 위탁 양육을 포함한 다른 대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 변호사 니콜 월시는 선서 진술서 작성이 더 쉽지만, 공식 보호자 지정이 아동에게 더 많은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시는 “보호자 선서 진술서를 통해 아동을 학교에 보내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결정도 대신 내릴 수 있지만, 공식적인 법적 보호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대안이 없다면 보호자 선서 진술서라도 있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카트리나 폴리 수퍼바이저는 부모 중 최소 1명이 불법 체류자인 OC 아동이 약 2만5000명에 달한다면서 보호자 선서 진술보다 법원이 관할하는 공식 보호자 지정이 아동 보호에 효과적이란 정보를 주민에게 충분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OC엔 96만7000명의 외국 태생 거주자가 거주하며, 이는 전체 카운티 주민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민정책연구소는 OC의 불법 이민자를 약 23만6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미엔토 수퍼바이저는 회의에서 많은 교육구 관계자가 추방 가능성이 있는 부모를 둔 학생들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미성년 자녀가 부모와 이별해야 하는 상황이 카운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방에 따른 이별이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수용 능력, 자원, 인력 등에 대한 모든 질문에 관해 답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생이별 부모 공식 보호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보호자 허가

2025.03.17. 20:00

FAFSA 신청, 불체자 부모 노출 우려 커진다

서류미비자 부모를 둔 시민권자 학생들이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이하 FAFSA)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불법 체류자 추방을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FAFSA 신청 시 부모의 체류 신분이 공개돼 추방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2일 LA타임스(LAT)는 LA 다운타운 매그닛 고등학교의 한 졸업 예정자 가족을 익명으로 인터뷰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28년 전 과테말라에서 미국으로 온 입시생의 아버지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딸이 대학에 가는 것이 내가 추방될 위험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신청자들은 FAFSA 서류에 부모의 사회보장번호(소셜 시큐리티 넘버·SSN)를 기재해야 한다. 이때 서류미비자인 부모는 번호가 없기 때문에 신청서에 숫자 ‘0000’ 등을 기재하게 된다. 이로 인해 FAFSA 서류만 봐도 부모의 불법 체류 신분이 노출돼 추방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고충을 토로한 아버지 역시 위험성을 알고도 딸의 FAFSA 신청서 작성을 학교 진학 카운슬러에게 부탁했다.   한인타운에 살며 UCLA, 스탠퍼드 대학 등에 지원한 이 아버지의 딸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에 온 부모님의 선택으로 왜 내가 고통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매그닛 고등학교의 린다 맥기 카운슬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학생이 많다”며 “이들은 자신의 미래와 부모의 미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했다.   FAFSA 제출은 서류미비자 부모를 둔 학생들에게 가족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 되고 있다. FAFSA는 매년 제출해야 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대학생들 역시 같은 딜레마에 직면한다. 이 신문은 정부 감사국 자료를 인용, 지난해 FAFSA 신규 제출 건수가 9%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만큼 서류미비자 부모를 둔 학생들의 걱정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현재 FAFSA를 관장하는 교육부는 부모의 신분을 다른 연방 기관과 공유하지 않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방 대상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 카운슬러와 이민자 옹호 단체들의 주장이다.   AGM 칼리지 플래닝의 리처드 명 대표는 “신분 정보 등을 공유하지 않는다 해도 교육부는 신청자의 영주권 또는 시민권 취득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타 연방 정부 기관을 통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신청자와 부모의 정보는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는 시점에서 우려가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FAFSA 신청이 실제 추방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FAFSA 접수를 돕는 마이크 이 회계사는 “기존에도 사회보장번호가 없는 부모는 ‘0000’을 써서 서류를 접수했고 그 자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학생의 신분이 중요하지 부모의 신분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혜택을 받는 것은 학생이지 부모가 아니며, 그동안 부모가 한국에 사는 한국인이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FAFSA는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로, 대학생 또는 대학 진학 예정자가 연방 정부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류다. 가주 지역 대학 등은 오는 3월 2일까지 FAFSA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불체자 부모 서류미비자 부모 신청서 작성 트럼프 행정부

2025.01.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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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좋아하는 설 고국배송 가격·실속 다 잡았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뒤로하고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2025년 음력 설날은 1월 29일이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을 위한 선물로 달래 보면 어떨까?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중앙일보 핫딜'의 고국배송 기획전에는 엄선한 고국 상품들이 가득하다. 먹음직스러운 각종 떡과 과일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우, 전통 한과, 꽃다발, 그리고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총망라한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기만 하면 한국으로 정성을 담은 선물이 전달된다.   횡성 엄선 실속 세트, 횡성 엄선 구이 세트, 엄마네 1++등급 명품 한우 선물 세트, 장흥 명품 한우 구이 1호, 프레시영 1++등급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구이용 등 한우 세트는 언제나 최고 베스트셀러! 꽃등심, 채끝, 안창살, 살치살 그리고 국거리 등 다양한 한우 세트를 핫딜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또한, 새해에는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떡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한민국 최고 인기 떡, '떡함지'의 현미 쑥떡, 인절미, 쑥개떡, 영양찰떡 등과, 주문 대란 '김미떡'의 흑임자 가래떡, 현미 가래떡, 송편, 앙금 절편등도 선물용으로 '찰떡'이다.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과일 선물 세트는 부모님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과일 소믈리에가 직접 선별한 '올프레쉬'의 제철 과일로 구성된 다양한 럭셔리 과일 선물 세트를 비롯해 명품 샤인머스켓, 그린에코 멜론, 초고당도 감귤 등도 중앙일보 핫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창평한과, 이여곰탕 세트, 정관장 선물세트 등 핫딜에서 준비한 2025년 고국 배송 상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정성껏 엄선한 고국배송 상품은 대한민국 전 지역에 무료로 배송된다. 주문 후 2~3일 후에 배송이 완료되며, 배송 시작 후 트래킹 넘버가 제공된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고국배송 부모 고국배송 선물

2025.0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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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선물] 센스 있는 부모는 취향과 선호 고려해 선택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칠면조 요리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다. 이 자리에서 선물까지 주고받는다면 더욱 뜻깊은 만찬이 될 수 있다.   선물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선물을 할 때는 성별과 연령에 맞는 아이템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녀 세대의 선호 아이템을 알아보면 ‘센스 있는 부모’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다.   추수감사절은 연말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기회다. 요즘 유행하는 ‘인싸템’을 선물한다면 자녀에게 기쁜 순간을 선사할 수 있다. 자녀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녀의 취향을 잘 파악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 소중한 순간들을 만끽하며, 의미 있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게 선물 목록을 소개한다.   ▶ 어린이용 자동차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에 태어난 부모는 ‘천사들의 합창’을 기억할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호르케’는 아동용 자동차를 타고 등장했다. 그 당시 어린이들은 자동차는 어른만 운전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현재, 아동용 자동차는 아이들의 선물 목록에서 핫한 아이템이 됐다. 여러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은 실제 모델과 유사한 아동용 자동차를 출시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는 디자인, 기능, 가격 등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가격대는 모델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예를 들어, BMW 6GT 모델의 아동용 자동차는 10월 현재 월마트에서 239달러에 판매된다. 그 외에도 두 개의 좌석이 있어 형제나 자매와 함께 탈 수 있는 모델도 많다. 또한, 가죽 시트, 기어, 대용량 배터리, LED 라이트, 전자식 계기판, 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BMW 측은 “아이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지만, 부모가 리모트 컨트롤로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페라리,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레인지로버, 지프 등의 아동용 자동차가 출시되고 있다. 가격은 2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다양하다. 안전을 고려한 모델 중에는 모터가 없는 자동차도 있다. 아이들이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안으로 제공된다.   아동용 자동차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닌 선물이다. 이 특별한 아이템은 어린 시절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   ▶ 레고   레고는 단순한 ‘브릭’이 아니다. 상상력을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무난한 선물이 될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브릭 아티스트인 진 케이(한국명 김학진)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은 레고가 그의 인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창 게임 기획자로 활동하던 중 레고의 매력을 발견하고, 결국 전업 브릭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레고는 디즈니 만화 캐릭터부터 에펠탑, 스포츠 스타디움, 자유의 여신상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조형물이 있다면, 추수감사절 선물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또한, 레고는 자녀 방에 장식품으로도 좋고, 좋은 취미 생활을 선사하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레고를 만들며 시간을 보낸다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엇을 사줘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레고를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레고는 연령별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겉면에 조립 가능한 연령이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연령에 맞는 레고를 선택하면 선물 선택에 있어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 레고는 장난감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욕구를 이해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하여 제품을 다양화했다.   레고는 아이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완성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며,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난이도가 있는 레고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 결국, 함께 레고를 만드는 시간 자체가 바로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   ▶게임기   닌텐도 게임기는 요즘 소위 ‘인싸템’으로 알려져 있다. ‘인싸템’은 인사이더(insider)와 아이템(item)의 합성어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 아이템을 뜻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가 가능하거나 TV에 연결해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게임기다. 마리오, 포켓몬스터와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부터 다양한 스포츠 게임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닌텐도 스위치 올레드 모델은 349.99달러, 휴대용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1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웹사이트(www.nintendo.com/holiday)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자녀가 게임에 열광한다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5가 최신 모델로 출시되어 있다. 사실감 있는 그래픽과 고퀄리티의 게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최고의 게임기로 자리 잡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있다면 충분히 ‘인싸’가 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디지털 에디션이 399.99달러, 일반 버전이 499.99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듀얼센스 와이어리스 컨트롤러와 함께 패키지로 구매하면 예산이 600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역시 고려할 만한 선택지다. 엑스박스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10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선물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엑스박스 기기의 가격은 버전에 따라 299~499달러까지 다양하다.   자녀에게 게임은 자제력이 필요한 영역이 아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기 종류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위(Wii) 등 다양하다.   가만히 앉아 하는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도 많다. 게임기를 제대로 선물하면,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감도 더욱 끈끈해질 수 있다. 추수감사절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소중한 추억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열 기자자녀 선물 센스 부모 선물 선택 아동용 자동차 어린이용 자동차

2024.11.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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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모님 댁에 서울 4대 곰탕 보내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늘 고향 집을 향해 있다. 이 계절, 한국에 계신 그리운 부모님에게 건강한 한 끼를 선물하면 어떨까? 따뜻하고 진한 곰탕 한 그릇이면 다가오는 겨울에 몸보신도 걱정 없다.       서울 4대 곰탕으로 유명한 '이여곰탕'은 100% 전통 방식과 올바른 신념으로 완성한 정직한 곰탕을 선보인다.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의 17대손이자 한의사의 길을 걸었던 조부의 식법을 계승해 3대째 이어온 전통의 맛이다.     곰탕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여곰탕의 비법은 다름 아닌 담백함. 엄선한 한약재와 한우의 뼈를 넣고 정성을 들여 끓이고 식히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해야 비로소 기름기를 제거한, 이여곰탕만의 맑고 깊은 국물 맛이 완성된다.     여러 매스컴을 통해서도 수차례 소개된 이여곰탕은 택배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나 곰탕도 곰탕이지만, 복을 싸 먹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궁중 여름만두 규아상과 수육의 맛도 일품이다. 규아상에는 질 좋은 한우와 야채가 가득 들어있고 얇은 만두피에 아몬드를 넣어 씹는 맛과 고소함까지 챙겼다. 또한 뜨끈한 국물의 야들야들한 한우 수육은 그야말로 식사로도, 반주로도 훌륭하다.   이 가운데 중앙일보 '핫딜'에서 이여곰탕의 고국 배송을 제공해 화제다. ▶수육, 곰탕, 규아상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수육만두세트부터 ▶곰탕세트(곰탕 5개) ▶곰탕면세트(곰탕 4개, 쌀국수) ▶곰만두세트(곰탕 4개, 규아상) ▶특곰탕세트(특곰탕 5개) ▶특곰탕면세트(특곰탕 4개, 쌀국수) 등을 최대 16% 할인된 가격에 한국으로 선물 보낼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탕'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 있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마음속까지 든든해지는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해 보면 어떨까?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한국 부모 한국 부모님

2024.10.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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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가려던 여성, 참수된 채 발견…체포된 범인은 아들

애리조나주의 한 가정집에서 자신을 위한 생일파티에 갈 준비를 하던 여성이 참수된 채 발견됐다. 수사 결과 체포된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FOX11 방송에 따르면 사건은 애리조나 글렌데일 지역의 가정집에서 9월 27일 발생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이날 자정 무렵 테레사 데헤수스 크루즈 루비오(49)가 그의 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신고했다.     가족들은 피해자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고 오후 3시 40분쯤 모이기로 한 장소에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걱정된 가족은 피해자의 집을 찾았고 참수된 시신을 발견했다”고 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들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가 용의자인 것으로 파악, 그를 9월 28일 새벽 2시 40분쯤 체포했다. 곤잘레스는 사건 당일 오후 5시쯤 어머니의 차를 몰았고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가족들에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알레한드로가 심문 과정에서 부엌칼로 어머니를 여러 차례 찌른 후 참수했다고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알레한드로는 1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리코파 카운티 구금 시설에 수감돼 있다.   살해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생일파티 참수 사건 살인 부모 아들 부엌칼

2024.10.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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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대학 인근 주택 구입 나선 부모들

#. 대학생 자녀를 둔 클류 예 모리는 오리건 포틀랜드대학교에 재학하는 아들 소지의 기숙사 비용에 이어 관리 문제가 끊이지 않는 비싼 콘도 렌트에 지쳤다.     모리는 임대 계약 갱신 대신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했다. 그는 나중에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과 아들의 공동 소유로 주택 등기를 마쳤다. 아들과 룸메이트로부터 렌트비 2900달러를 받아 월 모기지를 내고 있다.   #. 인디애나 먼시의 볼스테이트대학교 인근 지역의 경우, 큰 주택을 15만 달러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 20% 다운페이먼트인 3만 달러만 감당하면 모기지 페이먼트는 월 860달러다. 룸메이트 3~4명인 경우 학생들이 내는 1인당 월 렌트비는 225~300달러 수준이다. 즉, 1200달러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고도 340달러가 남는다.   최근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대학 타운에 투자 부동산을 매입하는 전략이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집값이 저렴한 중남부 지역의 경우 20만 달러 이하 주택이 많고 구입 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또 대학 타운의 경우 렌트 수요가 높아 렌트 소득도 올릴 수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자녀 졸업 후 집 매각을 통해서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꽤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사전문업체 하이어에이헬퍼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전국 주택 1.6% 상승보다 대학 타운의 부동산은 전년 대비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 이코노미스트 랄프 맥래프린은 “대학생 자녀를 위해 학교 인근 주택 구입이 부모들 사이 흥미로운 투자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숙사나 렌트보다 재정적으로 이익”이라고 말했다.     위티어에 있는 애누비스프러퍼티 대표 제임슨 타일러 드류는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대학 도시의 주택에 투자하는 부모는 생각보다 흔하다”며 “자녀를 주택 공동소유로 포함하고 제때 모기지를 지불하면 크레딧 점수가 향상되고 세금 감면 혜택도 있다”며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학 타운에 콘도나 작은 주택 구입이 인기를 끌면서 남가주 대학가 투자용 주택 구입 핫스팟 지역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남가주 주택 값이 고공행진 중인 데다 모기지 이자율도 높아서 다운페이먼트 비중을 대폭 늘리거나 전부 현금으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매입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승현 리얼티 스퀘어 앤드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자녀를 위해 대학 타운 주택 구입 결정을 할 때 위치와 주택 관리가 중요하다”며 “일부 지역의 경우엔 졸업 후 판매가 어려울 수 있고 주택 관리 대행도 찾기 힘들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학 온 자녀들을 위해 투자용 주택을 사는 한국 부모들의 열기도 뜨거웠지만 최근 이어진 강달러 추세로 주춤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입 인구가 많은 뉴욕, LA, 어바인 외 미시간 앤아버 등에는 유학 보낸 자녀를 위해 주택 구입을 하고 현지 관리를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은영 기자부모 대학 대학생 자녀 대학 타운 볼스테이트대학교 인근

2024.07.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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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찬스'로 내 집 마련… BC주 90% 급증

 캐나다 주택 시장에서 부모의 재정 지원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CIBC 캐피털 마켓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부모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은 첫 주택 구매자의 비율이 20%에서 31%로 증가했다.   특히 BC주에서는 부모의 지원 규모가 급증했다. 2019년 이후 90% 증가해 평균 20만4000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인 11만5000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평균 지원 금액이 12만8000달러로 나타났다.   벤자민 탈 CI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33%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지원 금액이 주택 가격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 두드러진다. 두 주의 첫 주택 구매자 중 36%가 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어 전국 평균보다 5%p 높은 수준을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부의 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모든 부모가 자녀의 주택 구매를 지원할 여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Ratehub.ca의 조사에 따르면 빅토리아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면 연간 17만2180달러의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경우 23만2950달러, 토론토는 21만5920달러의 연봉이 요구된다.   이처럼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부모의 지원 없이는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주택 시장의 '부모 은행'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 세대의 주거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CIBC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금리 인상으로 인해 모기지 비용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부모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젊은 층의 주택 구매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세대 간 부의 이전을 가속화하고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와 금융 당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 금융 규제 완화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단기간 내 뚜렷한 해결책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캐나다의 주택 시장은 '부모 은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보다 부모의 경제력이 주거 안정성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캐나다 사회의 계층 이동성과 기회의 평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부모 찬스 부모님 찬스

2024.06.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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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앞바라지’에만 바쁜 부모들

세계적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라디오 인터뷰를 찾아 들었다. 부모의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한 대화였는데, 정곡을 찌르는 명쾌한 대답에 듣는 내내 신나는 축구경기를 보는 것 이상으로 통쾌했다.   부모의 역할에 대한 손웅정 감독의 신념은 분명하고 정확하고 고집스럽다. 월드 스타를 길러낸 아버지의 교육철학이니 모든 부모가 귀담아 새겨들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앞바라지’라는 낱말이 신선하게 들렸다. 손 감독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를 ‘자식의 앞바라지를 하는 부모’라고 설명했다.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밖에 키우지 못 한다.”   “(앞바라지는) 아이의 재능과 개성보다는 부모로서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지금 자기 판단에 돈이 되고 성공을 환호하는 것이다. 아이의 행복도 무시하는 등 그렇게 유도해서 갔을 때 자식이 30~40대 가서 하던 일에 권태기가 오고 번아웃이 온다면, 그 인생을 부모가 대신 살아줄 수 있느냐?”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재능이 뭐고 개성이 뭘까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서 최고 빠른 시간 안에 아이의 재능과 개성을 찾아서 인생의 스타트 라인에 갖다 놔주는 것이다.”   ‘아들이 용돈은 주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손 감독의 대답은 매우 단호하다. “아니, 제가 벌었어야지! 자식 돈은 자식 돈, 내 돈은 내 돈, 내 성공만이 내 성공이지, 어디 숟가락을 왜 얹느냐! 숟가락 얹으면 안 된다. 앞바라지를 하는 부모들이 자식이 잘됐을 때 숟가락을 얹으려고 하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주도적으로 내 삶을 살아야 한다. 왜 자식 눈치 보면서 내 소중한 인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확고한 신념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끊임없는 독서의 힘이라는 대답이다. 손정웅 감독은 성실한 다독가로 알려져 있다. 얼마 전에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라는 제목의 새 책을 펴냈다. 지난 15년간 쓴 독서 노트를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아온 손웅정 감독의 인생 수업이라 할 만한 책이다.   “내게 독서란 책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 말하는 손웅정 감독은 좋은 책을 찾으면 최소 세 번 이상 읽는데, 검정, 파랑, 빨강 볼펜을 사용해 노트에 옮겨 적고, 외울 문장에는 줄을 긋고 사자성어나 새길 단어에는 별 표시를 하고 더 공부할 생각 거리는 메모하며 전투적으로 책을 읽고 노트에 필사한다. 그렇게 다 읽은 책은 미련 없이 버린다고 한다.   “저는 책을 읽기 전보다 책을 읽은 후에 조금은 나아진 사람이 된 것도 같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도 같거든요.”   너무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 이들에게 손 감독은 단호하게 답한다. 시간을 내야만 한다, 성장을 위해 시간을 내는 건 당연한 일 아니냐?   책의 한 구절이 가슴을 때린다. “평생의 꿈이라면 그거 하나예요. 저는 이기기 위한 뻥 축구는 절대로 안 해요. 예의가 살아 있는 축구를 하고 싶은 거예요. 전 다 제쳐두더라도 이 표현을 꼭 한번 듣고 싶은 거예요. 야, 참 아름답게 축구한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게 제대로 사람답게, 참 아름답게 산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끝으로 서글픈 사족 한 마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성인 독서율이 역대 최저인 43.0%로 떨어졌다고 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1년 동안 책이라는 걸 단 한 권도 안 읽었다는 의미다.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앞바라지 부모 자식 눈치 손정웅 감독 성인 독서율

2024.05.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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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부모님 댁에 밥솥 바꿔드려야겠어요~"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에게 밥솥만큼 중요한 가전도 없다.     이 가운데 '쿠첸'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최초 잡곡 특화형 '121 밥솥' 시리즈가 한국에서 누적 판매 40만 대를 넘어서며 '국민 밥솥'으로 등극했다.     쿠첸 121 밥솥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2.1 초고압 기술을 적용해 취사 온도를 121도까지 끌어올린 6인용, 10인용 밥솥이다. 잡곡을 따로 불리지 않아도 부드럽게 익혀주어 마그네슘,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잡곡밥을 빠르게 백미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높아진 취사 온도 덕분에 잡곡의 수분 흡수율이 높아져 식감이 다소 퍽퍽한 잡곡을 속까지 골고루 익혀주는 것이 특장점. 쿠첸 밥맛연구소 연구 결과, 서리태 기준으로 기존보다 식감이 3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압력 기능을 강화하고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한 듀얼프레서 밥솥 2종도 인기를 끌고 있다. 듀얼프레셔는 고압,무압 2가지 압력으로 다양한 메뉴를 탑재했다.     듀얼프레셔에 내장된 고압, 무압 메뉴는 밥솥 디스플레이에서 색상이 다르게 표기돼 압력별 메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직접 선택하지 않아도 요리 종류에 따라 압력이 설정되는 자동 압력 조절 기능을 갖췄다.     또한, 굿디자인(GD) 어워드 등 디자인상을 수상한 듀얼프레셔 밥솥은 복잡한 요소를 배제한 미니멀리즘을 적용하며 밥솥 특유의 열림 버튼도 없앴다. 기존 밥솥은 손잡이를 돌린 뒤 버튼까지 눌러 뚜껑을 열었다면, 듀얼프레셔 밥솥 2종은 버튼과 손잡이를 결합해 돌리면 한 번에 뚜껑이 열리는 '이지 오픈 핸들' 방식으로 설계됐다. 6인용과 10인용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내솥은 압력밥솥 전용 신소재인 타이킹 코팅이 적용되어 고압 스팀과 수분에 강하다.   '가심비'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밥솥 주요 기능과 디자인은 담고 가격 부담은 줄인 쿠첸의 밥솥 시리즈는 중앙일보 '핫딜'에서 오는 5월 12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 핫딜 부모 밥솥

2024.05.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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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47%, 전국 평균 월 1384불 성인 자녀 지원

#. 고물가로 생활비를 크게 줄인 한 모씨는 작년에 대학을 졸업한 자녀 지원에 월 2000달러를 쓰고 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직업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마땅한 일자리를 못 구해서 렌트비와 생활비 등 월 20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직업을 못 찾으면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어 재정지원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 LA에 거주하는 김 모씨도 캥거루 자녀 때문에 골치다. 그는 “올해 초 겨우 취업에 성공했는데 독립할 만큼 월급이 많지 않아서 집에 들어와 산다”며 “문제는 오렌지카운티까지 통근하라고 자동차 할부, 보험, 셀폰 비용 등으로 월 1000달러를 내주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18세 이상 성인 자녀를 둔 부모의 거의 절반이 재정 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빙스닷컴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구매부터 셀폰 요금, 건강 보험 및 자동차 보험까지 18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의 47%가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부모들이 자녀 재정 지원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1384달러로 분석됐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부모 경우 1476달러로 월 92달러나 더 많았다.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보다 Z세대 자녀에게 더 많은 재정 지원을 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월 907달러를 지원했지만, Z세대에게는 608달러나 많은 1515달러를 지원했다. 이는 Z세대가 대학에 다니거나 직장에서 초임 수준이 낮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퓨리서치 연구에서도 성인 자녀의 44%가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자녀에게도 부모들이 여전히 재정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MZ세대는 30년 전 같은 나잇대의 부모세대와 비교하면 교육, 취업, 소득 측면에서 훨씬 높다.     특히, Z세대 경우 대학 학위를 가지고 정규직으로 일할 가능성이 더 높고, 여성 경우 부모세대보다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소득도 더 높다.     현실은 치솟는 식비와 주택 비용 외 그 나잇대의 부모들이 겪지 못했던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소득은 부모 세대의 20~30대 소득보다 낮고 학자금 부채도 더 많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1992년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평균 학자금 대출 부채는 6000~7000달러다. 2022년에는 25~29세 성인의 부채는 평균 1만6000달러, 30~34세 성인의 부채는 평균 2만 달러로 2~3배나 늘었다.     부모와 거주하는 성인 자녀 비율도 높다.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 중 약 3분의 1이 여전히 부모와 한집에서 살고 있다.     반면, 부모와 거주하는 성인 자녀의 61%는 가계 재정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빙스닷컴 보고서는 은퇴 나이에 접어든 부모들이 노후 재정상태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한 자녀를 부양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상당한 손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인 자녀를 부양하는 은퇴하지 않은 부모의 월 퇴직 기여금은 평균 609달러로 성인 자녀를 돕는데 지출하는 비용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한 달 1384달러, 즉 연간 1만7000달러는 부모가 개인 경비, 휴가, 퇴직금에 지출할 수 있는 규모다.     실제로 58%의 부모가 성인 자녀를 위해 자신의 재정적인 안정을 희생했다고 답했다. 이는 1년 전 37%에 비해 57%나 늘어난 수치다.     라이프 플래닝 파트너스의 재무설계사인 캐롤린 맥클라한은 “부모들이 재정 계획을 세우고 자녀에게 얼마를 줄 수 있는지 예산을 세워야 한다”며 “은퇴 자금과 비상금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부모 전국 성인 자녀 자녀 지원 재정지원 기간

2024.03.21. 20:54

잘생긴 부모 둔 자녀 돈 더 번다

매력적인 외모의 부모를 둔 자녀는 평범한 부모의 자녀보다 더 높은 소득을 얻을 경향이 있다고 나타났다.   CBS는 최근 국립경제연구원(NBER)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부모가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자녀는 그렇지 않은 자녀보다 연간 약 2300달러, 더 나아가 직장생활 기간 최대 10만 달러를 더 벌 수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전문 경제학자 대니얼 헤이머메시는 “외모가 개인의 부와 재정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수없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며 이번 연구는 “부모의 외모 경쟁력이 자녀가 경제적으로 살아가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역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적 경쟁력은 소득에 영향을 미치며, 부모의 소득 창출 능력은 자녀에게 상속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체적 매력이 재정적 운명을 단정하지는 않으며 더 높은 급여나 성공도 보장하지도 않는다고 CBS는 전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가 “부계 데이터가 부족해 상당 부분 모계 데이터에 의존했다는 점”을 들어 한계점을 설명했다.   서재선 기자경쟁력 부모 외모 경쟁력 외적 경쟁력 노동전문 경제학자

2024.02.18. 18:34

20대 남성, 여친 부모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 끊어

조지아주 귀넷카운티의 아파트단지에서 한 남성이 전 여자친구의 일가족 2명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토킹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30일 새벽 1시경 스넬빌 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당시 집안에 있던 코리 존스(52)와 그의 아내 다나 파머(56)가 사망했으며, 딸 로젤라 존스(29)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범행 용의자로 지목된 프랭크 윌번 주니어(27)는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로젤라 존스와 연인 관계였으며, 이날 오후 함께 연루된 사건으로 인해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전국가정폭력방지연합(NCADV)의 통계를 인용, "전국에서 분당 평균 20명이 가족이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여성 7명 중 1명꼴로 폭력을 경험한다"며 교제 폭력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여자친구 부모 여자친구 부모 코리 존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2024.01.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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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성인<8~34세> 44% 부모에게 용돈 받아

부모에게 용돈을 받는 젊은 성인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집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은 30년 전보다 증가했다. 전보다 고학력에 정규직에 종사하고 더 많은 임금을 받고 있지만, 부모에 대한 의존도는 오히려 커진 모습이다.   퓨리서치센터는 25일 30년 전의 청년(18~34세)들과 현재 그들의 삶을 비교한 ‘부모, 젊은 성인 자녀, 성인으로의 전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청년의 44%가 지난 1년 동안 부모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생활비(28%)와 휴대폰·구독 서비스 요금(25%) 등 자잘한 지출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18~24세 응답자의 57%가 부모의 집에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30년 전인 1993년에는 53%가 부모와 함께 산다고 답했는데, 이보다 증가한 것이다.   정작 현재 젊은 성인들의 삶은 여러 면에서 30년 전보다 나았다. 25~29세 중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40%로 1993년 24%보다 훨씬 높다. 정규직 비율은 70%로 30년 전(65%)보다 5%포인트 높다.   임금 역시 연평균 4만3000달러로 30년 전(3만4790달러·이하 인플레이션 반영 조정)보다 무려 24% 많았다.   이런 현상은 급격히 오른 학자금과 집값을 포함한 주거비의 영향일 수 있다. 1993년 학자금 대출 중윗값은 6000~7000달러였지만 2023년에는 1만6000~2만 달러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청년들이 짊어진 모기지 중윗값 역시 1993년에는 10만~12만 달러였지만, 2023년에는 17만~19만 달러로 급증했다.   다만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는 이들의 대다수가 재정적 독립을 원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0%가 언젠가는 재정적으로 독립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이들은 실제 부모와 함께 살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가계에 기여하고 있다. 65%가 식료품이나 공과금을 부담했고 렌트나 모기지를 함께 내는 경우도 46%에 달했다.   한편 모든 청년이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저소득층의 경우 거꾸로 청년 자녀가 부모를 지원했다. 저소득 청년 43%가 부모를 재정적으로 도운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중산층(28%)이나 고소득층(19%)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이번 조사는 18~34세 자녀를 둔 성인 3017명과 18~34세 젊은 성인 1495명을 상대로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성인 부모 성인 자녀 동안 부모 성인 3017명

2024.01.25. 23:13

청년 44% 부모에게 용돈 받아

부모에게 용돈을 받는 청년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집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은 30년 전보다 증가했다. 전보다 고학력에 정규직에 종사하고 더 많은 임금을 받고 있지만, 부모에 대한 의존도는 오히려 커진 모습이다.   퓨리서치센터는 25일 30년 전의 청년(18~44세)들과 오늘날 청년들의 삶을 비교한 ‘부모, 청년 자녀, 성인으로의 전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청년의 44%가 지난 1년 동안 부모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생활비(28%)와 휴대폰·구독 서비스 요금(25%) 등 자잘한 지출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18~24세 응답자의 57%가 부모의 집에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30년 전인 1993년에는 53%가 부모와 함께 산다고 답했는데, 이때보다 증가한 것이다.   정작 오늘날 청년들의 삶은 여러 면에서 30년 전보다 나았다. 25~29세 청년 중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40%로 1993년 24%보다 훨씬 높다. 정규직 비율은 70%로 30년 전(65%)보다 5%포인트 높다.   임금 역시 연평균 4만3000달러로 30년 전(3만4790달러·이하 인플레이션 반영 조정)보다 무려 24% 많았다.   이런 현상은 급격히 오른 학자금과 집값의 영향일 수 있다. 1993년 학자금 대출 중윗값은 6000~7000달러였지만 2023년에는 1만6000~2만 달러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청년들이 짊어진 모기지 중윗값 역시 1993년에는 10만~12만 달러였지만, 2023년에는 17만~19만 달러로 급증했다.   다만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는 이들의 대다수가 재정적 독립을 원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0%가 언젠가는 재정적으로 독립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실제 부모와 함께 살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가계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65%가 식료품이나 공과금을 부담했고 렌트나 모기지를 함께 내는 경우도 46%에 달했다.   한편 모든 청년이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저소득층의 경우 거꾸로 청년 자녀가 부모를 지원했다. 저소득 청년 43%가 부모를 재정적으로 도운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중산층(28%)이나 고소득층(19%)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이번 조사는 18~34세 자녀를 둔 성인 3017명과 18~34세 청년 1495명을 상대로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이하은 기자청년 부모 부모 청년 오늘날 청년들 청년 자녀

2024.01.25. 21:42

부모 교육 ‘줌’ 특강 개최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내달 21일부터 3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부모 교육 특강을 마련한다.   특강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30분까지 90분 동안 줌을 통해 진행된다.   6주 동안 열릴 특강은 한인 학부모가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들로 진행되며, 각 분야 상담 전문가가 강의할 예정이다. 각 세션 주제는 ▶자녀와 공감하는 법, 자존감 높이기(2월 21일) ▶자녀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대화법(2월 28일) ▶청소년 정신 건강(3월 6일) ▶위기의 청소년 & 청소년 관련 서비스 정보(3월 6일) ▶학교 적응 & 미국 학교 시스템 이해(3월 20일) ▶강의 전반 리뷰(3월 27일) 등이다.   김광호 디렉터는 “특히 자녀 양육과 의사 소통, 미국 교육과의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자상을 제시할 것이다. 특강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다양한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 조절을 통한 다양한 표현 방법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상호 작용 및 친밀감 형성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KCS 측은 소아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동과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인 FSP 상담사들의 실제 생생한 경험과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10대 자녀를 둔 부모이며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수강료는 없다.     ▶문의:(714)449-1125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부모 교육 부모 교육 한인 학부모 소통 교육과

2024.0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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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부모님께 신문 구독 선물을

저는 45년 전 가주로 이사 와 유대인이 운영하던 병원을 인수해 운영했습니다. 그 후 혼자 살던 그 의사는 아무도 없는 방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지 1주일이 지난 후에야 발견됐습니다. 그 일을 겪은 후 홀로 사는 분들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0년 전 은퇴마을로 이사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보니 고령에 건강도 좋지 않은 상태로 혼자 생활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며 그때 일이 떠올라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홀로 사는 분들에게는 외로움도 문제지만 급작스럽게 문제가 생길 경우 옆에 도움을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시니어가 심장병·당뇨병 등 기저질환들을 갖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등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혼자 생활하는 분들은 기억력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그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은퇴마을에서는 서로의 안전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모든 주민을 교회나 동창회, 향우회 등의 조직을 통해 연락망을 만들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안녕 팀’ 망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 아무리 가까운 이웃집이라고 해도 각자의 사생활이 있기에 불쑥 찾아가 확인한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떠오른 방법의 하나가 신문 구독하기 캠페인입니다. 신문 구독은 고독한 노인들에게는 외부세계와 접촉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 고리 역할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안전 문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여러 날치 신문이 문 앞에 있는 집을 보게 되면 무슨 이상이 생기지 않았나 의심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문 구독은 꼭 사고 대비용이 아니더라도 평소 대화 상대조차 없는 외로운 분들에게 좋은 친구가 됩니다. 매일 전해지는 외부 소식은 이들에게 활력과 생동감을 줄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 등에 밀려 종이 신문의 역할이 점점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시니어들에는 종이신문이 더 편하고 향수를 느끼게 하는 존재입니다. 성경도 책을 펴 놓고 읽는 것이 기계 화면을 통해 보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에 다들 공감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은퇴마을 주민들이 신문 구독을 많이 하지 않는 데는 경제적 이유보다 구독신청의 번거로움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또는 이웃들끼리도 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자는 것입니다. 신문 구독권은 명절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내가 사는 은퇴마을부터 ‘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곳 한인회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을 도서관에 한국 신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지역 한인회 같은 단체가 앞장서 그 지역 도서관이나 양로시설 등에 한국 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홍식 / 은퇴의사발언대 부모 신문 신문 구독권 한국 신문 종이 신문

2024.01.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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