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부유층 사이에서 거액을 투자해 해외 거주권이나 시민권을 얻는 이른바 ‘골든 비자(Golden Visa)’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당장 미국을 떠나지는 않더라도 상황이 악화하면 언제든 이주할 수 있도록 대안(플랜B)을 마련해두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AI 아키텍트로 일하는 한인 재 김(Jae Kim)씨도 그중 한 명이다. LA타임스가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김씨와 아내 애니 에이킨씨는 4세 아들과 함께 포르투갈 거주권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출생증명서 공증과 지문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50만 유로(약 58만 달러)를 투자펀드에 넣을 계획이다. 김씨 가족은 거주권을 얻더라도 당장 포르투갈로 이주할 생각은 없다. 미국의 정치 상황과 향후 전쟁 가능성 등을 우려해 만일의 경우 갈 수 있는 나라를 하나 더 준비해두려는 것이다. 아들의 미래도 고려했다. 거주권이나 시민권을 얻으면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유럽 대학에 진학하거나 현지에서 취업할 기회도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선택권”이라고 말했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 부유층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투자이민 전문업체 헨리&파트너스에 따르면 해외 거주권이나 시민권을 문의한 미국인은 2025년 1분기 전년 동기보다 183% 급증해 약 3배로 늘었다. 당시 전체 문의의 30% 이상을 미국인이 차지했으며, 2024년 미국인 고객 수도 2019년보다 10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가주 부유층의 관심이 두드러진다. 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해외 거주권을 찾는 전 세계 고객 가운데 많게는 5명 중 1명이 가주 주민이다. 첨단기술 분야의 억만장자이자 전 가주 주민인 피터 틸도 해외 시민권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틸은 미국의 앞날을 우려해 아르헨티나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말 가주 유권자 표결에 부쳐질 억만장자 대상 부유세도 이유 가운데 하나로 거론됐다. 투자이민업체 래티튜드의 에릭 메이저 대표는 미국인 고객의 약 85%가 정치적 불안을 이유로 해외 거주권이나 시민권을 찾는다고 밝혔다.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 변화 등 미국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주된 이유라는 설명이다. 뉴질랜드로 향하는 미국 부유층도 크게 늘었다. 뉴질랜드 이민당국에 따르면 투자비자 제도가 개편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 23일까지 미국인 신청자는 277명으로 모든 국가 가운데 가장 많았다. 동반 가족을 합치면 838명에 달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지난 5일 뉴질랜드 투자비자에 가주 부유층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부유층 사이에서는 뉴질랜드 거주권이 일종의 ‘훈장’처럼 여겨질 정도다. 하지만 실제로는 당장 미국을 떠나기보다 상황이 바뀔 경우 언제든 다른 나라로 옮겨갈 수 있는 ‘플랜B’를 돈으로 마련해두는 성격이 강하다. 강한길 기자미국 부자 해외 거주권 포르투갈 거주권 해외 시민권
2026.08.13. 18:52
뉴욕시가 고가 ‘세컨드 하우스’를 소유한 부동산 부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부자 증세를 추진해온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주요 세수 확대 정책 중 하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맘다니 행정부가 부동산 소유주 명단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경고를 보냈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뉴욕시는 최근 시장가치 500만 달러 이상 세컨드하우스 96만건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명단에 오른 주택에는 새로운 세금이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명단에는 소유주의 이름, 주소, 부동산 시세 등이 포함됐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신탁 관리인으로 있는 약 3700만 달러 규모의 주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의 전처인 제니카 폴슨, 영화감독 대런 애러노프스키 등이 보유한 주택들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부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지낸 마이클 코언 등이 거주했던 고급 콘도 건물의 10여개 주택도 명단에 올랐다. 맘다니 시장은 직접 지난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 “뉴욕시에 5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세컨드하우스를 갖고 있다면, 뉴욕에 돌아왔을 때 우편함을 확인해보라”고 적었다. 이번 명단은 뉴욕시 전체 주택의 약 4분의 1 달하는 규모로, 관계자들이 예상하는 최종 과세 대상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앞서 뉴욕주는 실제 과세 대상을 1만 가구 수준으로 추산한 바 있다. 뉴욕시는 앞으로 대상 여부를 심사해 명단을 조정, 오는 12월 최종 과세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피에다테르(Pied-a-Terre) 세금’으로 불리는 이 제도는 뉴욕시에 살지 않으면서 시내에 고가 주택을 보유한 비거주자에게 추가 보유세를 부과하는 정책이다. 피에다테르는 프랑스어로 ‘별장’ 또는 ‘임시거처’를 뜻한다. 뉴욕시는 이를 통해 연간 최소 5억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민주사회주의자인 맘다니 시장은 부유층 증세를 통해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당선됐다. 그러나 확정되지 않은 과세 대상자 이름과 주소를 공개한 것을 두고 반발도 나오고 있다. 뉴욕의 경제단체 ‘파트너십 포 뉴욕시티’의 스티븐 풀럽 대표는 이러한 이름 공개가 “단순히 과세 대상이 아니라 이들이 뭔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인 것 같다는 암묵적 메시지를 준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이미 선거에서 승리했다”며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특정인들을 지목해 망신을 주는 방식으로 시정을 운영할 필요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는 이번 명단이 실제 과세 대상자를 확정한 것이 아니라 과세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최호상 기자세컨드하우스 부자 이상 세컨드하우스 부동산 부자 트럼프 대통령
2026.07.30. 21:19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부유층 남성들의 주택을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LA의 모델 겸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가 또다시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NBC LA 등에 따르면 베벌리힐스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쯤 노스 캐넌 불러바드와 브라이턴 웨이 인근에서 애드바 라비(28)를 체포했다. 라비는 ‘미아 벤투라(Mia Ventura)’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온리팬스(OnlyFans) 모델이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다. 이번 체포는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 발생한 별도의 절도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라비는 법원이 명령한 보석 조건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1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라비는 지난 3월 신원 도용 2건, 절도 2건, 1급 주거침입 2건 등 모두 6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무죄를 주장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다. 검찰은 라비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데이트 앱과 이른바 ‘슈거대디’ 사이트를 통해 부유한 중장년 남성과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연인이나 여행 동반자인 것처럼 신뢰를 얻어 현금과 금품, 신용카드, 명품 등을 훔쳤다고 보고 있다. 범행은 베벌리힐스와 웨스트할리우드, LA, 웨스트레이크빌리지 등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라비에게 최대 11년 8개월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공개된 129쪽 분량의 법원 문서에는 라비와 억만장자 사업가 스티븐 클루벡의 관계와 사생활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클루벡은 다이아몬드 리조트 인터내셔널(Diamond Resorts International)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증인 회유 혐의로 별도의 중범 기소를 받은 상태다. 온라인 속보팀체포 부자 이번 체포 중범 혐의 절도 혐의
2026.07.30. 15:49
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 44만 명 이상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이 순자산 100만 달러를 돌파한 셈이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백만장자 증가 폭(44만 명)은 전 세계 신생 백만장자 100만 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증시 호황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을 백만장자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이들은 주식과 채권 등 금융자산 비중이 높아 자산 가격 상승의 수혜를 크게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산 양극화 현상은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 이후 전국 가구의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약 10% 증가했지만, 중위 자산은 약 20% 감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69만6277달러, 중위 자산은 6만8998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백만장자 보유 규모에서는 미국이 2360만 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상위 10개국의 백만장자 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이어 중국(530만 명), 일본(290만 명), 독일(260만 명), 영국(240만 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130만 명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여진 인턴기자백만장자 부자 백만장자 증가 국가별 백만장자 백만장자 대열
2026.07.07. 22:23
미국 부자 부자들 건물
2026.06.25. 14:48
선거에서 자금, 소위 ‘실탄’은 분명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후보를 알리고, 조직을 구축하고, 유권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돈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정치사는 ‘돈만으로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주지사 선거에서 탈락한 억만장자 환경운동가 톰 스테이어(Tom Steyer)는 이러한 사례를 또 하나 추가하게 됐다. 이번 예선에서 스테이어는 무려 2억1600만 달러를 개인 자금으로 투입해 160만표(개표 85%) 가량을 얻었다. 한 표를 얻는데 무려 135달러 이상을 쓴 것이다. 이는 미국 정치사에서 후보 개인이 단일 선거에 사용한 금액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그것도 예선에서 말이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 결국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스테이어는 돈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려 했지만, 결국 다른 수많은 부유층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좌절을 맛보게 됐다. 그보다 앞서 어마어마한 액수를 쓰고도 성공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꽤 있었다.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전 이베이 최고경영자(CEO) 멕 휘트먼(공화당)은 자신의 재산 1억4400만 달러를 선거에 투입했다. 당시 이는 미국 역사상 주 전체 선거에 사용된 최대 규모의 선거 자금이었다. 그러나 휘트먼은 민주당의 제리 브라운 후보에게 54% 대 41%로 크게 패배했다. 역시 기업인들이 실탄은 '빵빵'했나보다. 1998년에는 노스웨스트항공 소유주였던 알 체키가 4000만 달러를 사용하며 민주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수개월 동안 텔레비전 광고를 쏟아내며 자신을 알렸지만, 결국 그레이 데이비스 후보에게 3대 1 차이로 완패했다. 공화당의 마이클 허핑턴, 기술업계 출신 칼리 피오리나 역시 막대한 자금을 사용했지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정치 전문가들이 꼽는 첫 번째 이유는 ‘공감 능력의 부족’이다. 유권자들은 성공한 사업가에게 처음에는 호감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천만 달러, 수억 달러를 선거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일반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선거 성향을 집중 분석하는 ‘포커스그룹’ 조사에서도 “선거에 수천만 달러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내 생활고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반응이 자주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는 공직 경험 부족이다. 유권자들은 주지사나 연방상원의원 같은 고위 공직에 도전하는 후보가 최소한 지방정부나 의회에서 검증받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많은 부유층과 기업가 출신 정치 신인들은 이런 과정을 건너뛴다. 체키의 경우 선거 광고가 대량으로 나오자 유권자들은 “도대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주지사가 되겠다고 한다. 난데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후보는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과거 선거에서 투표조차 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휘트먼은 자신이 출마하기 전 주지사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정작 본인은 투표도 하지 않으면서 내 표를 달라고 한다”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쉽게 말해 공감을 못하는 대목(out of touch)이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역설적으로 ‘돈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일반 후보는 예산이 제한돼 있어 광고를 전략적으로 집행해야 하지만, 자산가 후보들은 돈 걱정 없이 광고를 계속 내보낸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권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실제로 체키의 광고를 본 유권자들은 “또 저 사람이냐”, “TV를 켤 때마다 나온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너무 자주 보이니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메시지와 이미지보다는 재력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거부감이 생기는 것이다. 결국 선거는 단순한 마케팅 경쟁이 아니다. 기업 인수합병처럼 자본을 투입해 결과를 얻는 과정도 아니다. 유권자들은 후보의 정책뿐 아니라 경험, 공감 능력, 진정성까지 평가한다. 아무리 막대한 재산을 가진 후보라도 자신이 왜 공직에 적합한지 설득하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 그리고 삶의 궤적에서부터 공감대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스테이어의 이번 실패는 이러한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사례다. 선거에서 돈은 중요하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지나친 부는 유권자들에게 거리감을 주고, 후보가 자신들과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자금이 아니라 신뢰와 공감이라는 점을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 원문은 9일자에 게재된 ‘Tom Steyer’s stumble shows the perils facing self-funded candidates‘ 입니다. 글:게리 사우스 선거전략전문가·사진: 새라 네비스거부감 부자 선거 성향 캘리포니아 정치사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6.06.10. 20:33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추진 중인 ‘부유층 증세’ 정책이 뉴욕시 경제에 최대 120억 달러 규모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경제단체인 ‘파트너십 포 뉴욕시티(Partnership for New York City)’ 분석에 따르면, 뉴욕시 경제는 소수의 대기업과 초고소득층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300개 기업은 연간 약 135억 달러 세수를 창출하고 있으며, 뉴욕시 지역내총생산(GDP) 3700억 달러와 일자리 약 100만 개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맘다니 시장이 추진 중인 억만장자 증세와 고가 세컨드하우스 소유자 대상 세금 인상 정책 등이 기업과 부유층의 ‘탈뉴욕’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금융기업 시타델(Citadel)과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 등은 플로리다·텍사스 등 세금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사업을 이전하거나 확대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석에 따르면, 만약 주요 기업 활동이 10%만 감소해도 뉴욕시는 약 3000개 일자리와 세수 1억6800만 달러, GDP 48억 달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30% 수준의 대규모 이탈이 발생할 경우 약 120억 달러의 GDP 손실, 6335개 일자리 감소, 약 3억9700만 달러의 세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맘다니 시장은 “현재 세금 구조가 초고소득층에 지나치게 유리하게 설계돼 있으며, 중산층과 노동계층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부유층 증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발표한 뉴욕주 예산안 합의 내용에는 500만 달러 이상의 고가 세컨드하우스 과세안이 포함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가능성 부자 뉴욕시 경제 부자 증세 타격 가능성
2026.05.10. 16:28
어떤 사람들은 과장과 자랑, 끊임없는 업데이트를 통해 요란하게 부를 쌓는다. 하지만 조용하고, 인내심 있게 부를 쌓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초반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돈 이야기를 많이 하지도 않고, 유행을 좇지도 않으며, 무엇인가를 증명해야 한다고 느끼지도 않는다. 수입이 적은 사람에게 ‘절약, 저축, 투자’를 이야기하면 “그걸로 언제 부자가 되냐”며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기 복리의 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예를 들어보자. 38세인 사람이 지금까지 모은 돈이 5만 달러이고 연 수입은 6만 달러라고 가정하자. 이 사람이 매달 500달러씩 저축하고, 매년 수입이 3% 늘어날 때 저축액도 그만큼 늘리고, 투자로 연 6%의 수익률을 얻는다면, 은퇴 시점인 65세에는 약 82만2000달러, 70세에는 120만 달러의 은퇴 자금을 만들 수 있다. 수입이 적다고 해서 노후 준비를 포기할 이유는 없다. 돈을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쓰면 절대 돈을 모을 수 없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가난으로 이어지는 낭비 습관들을 소개한다. ▶신용카드에 의존하기: 신용카드는 편리하지만, 매달 잔금을 전액 갚지 않으면 연 20%가 넘는 이자를 물어야 한다.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투자는 거의 없다. 이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당신의 부를 갉아먹는 가장 큰 적이다. ▶외식과 술자리: 식당에서의 잦은 외식, 술집에서의 모임은 생각보다 큰 지출로 이어진다. 팁과 세금까지 더하면 금세 불어난다. 집에서의 소박한 식사나 소규모 모임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배달 음식 습관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신 기술 따라가기: 새로운 기기는 매력적이지만, 전년 모델과 기능 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여전히 오래된 플립폰을 쓴다. 최신 업그레이드가 정말 가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옷에 대한 과소비: 많은 부자가 단순하고 실용적인 옷을 즐겨 입는다. 브랜드보다 내구성과 활용도를 우선하면 큰 절약이 된다. 오늘 만난 사람의 신발을 기억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수많은 구두가 정말 필요할까? ▶새 차 구매: 자동차는 감가상각이 빠르다. 버핏은 새로운 모델의 유혹을 피하고, 이미 가진 차를 오래 타라고 조언한다. ▶과도한 여행: 여행은 좋은 경험이지만, 지나치면 지출이 많다. 항공료, 숙박비, 식사비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담배와 술: 흡연과 과음은 건강뿐 아니라 재정에도 큰 손실을 준다. 금연과 절주는 예산을 지키는 최고의 투자다. ▶자기 계발에 소홀함: 수시로 주식 창을 들여다보는 것은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일 뿐, 부의 축적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버핏은 “가장 큰 투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배움과 능력 향상은 수입 잠재력을 높이는 최고의 자산이다. 다시 38세의 예로 돌아가 보자. 이 사람이 매달 25달러(하루 약 83센트)만 더 투자한다면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매월 500달러를 투자하면 65세에 약 82만2000달러가 되지만, 525달러를 투자하면 65세에 약 100만 달러, 70세에는 약 150만 달러가 되기 때문이다. 단 25달러의 차이가 은퇴 자금을 수십만 달러 더 불어나게 한다. 수입이 적더라도, 낭비를 줄이고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이 부를 만들어간다. 투자를 시작하는 데 큰돈이 필요한 건 아니다. 필요한 것은 시간이다. 시간은 어떤 돈보다도 더 많은 일을 해준다. 돈을 통제하지 않으면, 돈이 여러분을 통제한다. 돈은 절대 우연히 사라지지 않는다. 무심코 지나친 작은 습관들 사이로 조금씩 새어 나갈 뿐이다. 돈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지 않으면, 돈은 스스로 결정한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수입 부자 수입 잠재력 낭비 습관들 은퇴 자금
2026.02.19. 20:09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을 통해 뉴욕시의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는 가운데, 캐시 호컬 주지사가 이에 강하게 반대하며 요구를 일축했다. 최근 시 감사원은 뉴욕시가 향후 2년간 약 126억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를 두고 “대공황 이후 최악의 재정 위기”라고 표현하며, 세수 확대 없이는 복지 확대와 필수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부유층에 대한 2% 추가 세금과 법인세 인상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호컬 주지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세금 인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 예산에 새로운 개인소득세나 법인세 인상 계획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호컬 주지사는 또 월스트리트 보너스로 예상치 못한 170억 달러 이상의 세수가 확보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맘다니 시장은 “주정부가 세금 인상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뉴욕시 예산을 삭감해야 할 수도 있다”며, “과거 시장과 주지사들이 뉴욕시 재정에 충분히 기여하지 않았고, 시가 더 많은 몫을 받도록 관계를 재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금 인상은 주의회와 주지사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어서, 시와 주정부 간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뉴욕시는 기본 서비스와 사회 안전망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부유층과 대기업 세금 인상 외에도 비효율적 지출 축소와 프로그램 평가를 통한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과도한 증세가 기업과 부유층의 도시 이탈을 촉진해 장기적으로는 재정 기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증세 부자 세금 인상 법인세 인상 뉴욕시 재정
2026.01.29. 21:36
미시간에 살던 로널드 리드(Ronald Read)는 늘 낡은 차를 타고 다니며 점심은 2달러짜리 샌드위치로 해결하던 소박한 사람이었다. 그는 주유소와 자동차 정비소에서 평생을 일한 성실한 노동자였고, 시간이 나면 동네 도서관을 찾던 평범한 미국인이었다. 그의 모습에서 ‘부자’라는 이미지를 떠올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난 뒤 공개된 그의 주식 계좌 잔액은 무려 800만 달러가 넘었다. 그는 번 만큼 쓰지 않았고, 평생 미국의 우량주에 조용히 장기 투자를 했다. 아무도 모르게, 묵묵히 부를 키운 것이다. 생전에는 검소했지만, 2014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 그는 부자로 죽었다. 그의 죽음 이후, 그는 브래틀버러 병원에 약 480만 달러, 자신이 늘 다니던 공공도서관에 120만 달러를 기부했다. 병원은 역사상 가장 큰 개인 기부를 받았고, 도서관은 그의 이름을 새긴 공간을 마련했다. 반면 리처드 퓨즈콘(Richard Fuscone)은 겉으로는 전형적인 ‘부자’였다. 노틀댐 대학을 졸업하고 하바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그는 대형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부회장까지 지냈다. 침실 12개에 욕실 12개, 실내 수영장에 극장까지 갖춘 호화 맨션에서 살았고, 이동할 때는 헬리콥터를 이용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치자 그는 한순간에 무너진다. 과소비와 빚, 무리한 투자 탓에 그의 맨션은 압류되었고, 세금 문제와 법적 분쟁이 이어지면서 파산을 거쳐 감옥까지 다녀왔다. 엄청난 부자로 살았지만, 그의 가난한 죽음에 대해서는 세상에 알려진 바가 없다. 모건 하우절(Morgan Housel)은 자신의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에서 두 사람의 사례를 소개했다. 하우절은 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부자는 ‘얼마나 많이 버는가’라는 ‘소득’이 아니라 ‘얼마나 절제하고, 꾸준히 오래 기다릴 수 있는가’라는 ‘습관’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가난하게 살다가 부자로 죽은 로널드 리드의 검소함과 그가 남긴 재산, 그리고 그가 유언으로 행한 기부를 커다란 미덕으로 본다. 많은 사람이 로널드 리드의 검소함과 절약, 그리고 꾸준한 투자를 칭찬할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절약이 항상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돈을 모으고 현명하게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을 누리고, 사는 동안 기쁨을 경험하는 것 역시 재산의 중요한 쓰임이기 때문이다. 저축을 아무리 잘해도, 정작 본인은 그 돈을 한 번도 써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면 그것은 비록 ‘부자로는 죽겠지만, 가난한 삶을 산’ 것이다. 어머니께서는 생전에 내게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더니 나중에 잘 살려고 아끼다가 굶어 죽는다더라.” 절약도 좋지만, 너무 아껴서 삶 자체를 즐기지도 못하고 놓치지 말라는 의미로 하신 말씀이었다. 퓨즈콘처럼 빚으로 만든 성 위에서 허황된 삶을 사는 것도 피할 일이겠지만, 리드와 같이 재산을 늘리기만 하고, 자신은 즐겨보지도 못하는 삶 또한 바람직하지만은 않다. 늘 그렇지만, 지혜는 중용에 있다. 미래를 위해 늘 조용히 준비하면서도, 행복을 위해 오늘을 누려야, ‘부자로 살고, 부자로 죽을 수 있는 것’이다. 손헌수 / 변호사·공인회계사열린광장 부자 로널드 리드 대형 투자은행 하바드 경영대학원
2025.12.15. 19:27
미시간에 살던 로널드 리드(Ronald Read)는 늘 낡은 차를 타고 다니며 점심은 2달러짜리 샌드위치로 해결하던 소박한 사람이었다. 그는 주유소와 자동차 정비소에서 평생을 일한 성실한 노동자였고, 시간이 나면 동네 도서관을 찾던 평범한 미국인이었다. 그의 모습에서 ‘부자’라는 이미지를 떠올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난 뒤 공개된 그의 주식 계좌 잔액은 무려 8백만 달러가 넘었다. 그는 번 만큼 쓰지 않았고, 평생 미국의 우량주에 조용히 장기 투자를 했다. 아무도 모르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부를 키운 것이다. 생전에는 검소했지만, 2014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 그는 부자로 죽었다. 그의 죽음 이후, 그는 브래틀버러 병원에 약 480만 달러, 자신이 늘 다니던 공공도서관에 120만 달러를 기부했다. 병원은 역사상 가장 큰 개인 기부를 받았고, 도서관은 그의 이름을 새긴 공간을 마련했다. 반면 리처드 퓨즈콘(Richard Fuscone)은 겉으로는 전형적인 ‘부자’였다. 노틀댐 대학을 졸업하고 하바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그는 대형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부회장까지 지냈다. 침실 12개에 욕실 12개, 실내 수영장에 극장까지 갖춘 호화 맨션에서 살았고, 이동할 때는 헬리콥터를 이용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치자 그는 한순간에 무너진다. 과소비와 빚, 무리한 투자 탓에 그의 맨션은 압류되었고, 세금 문제와 법적 분쟁이 이어지면서 파산을 거쳐 감옥까지 다녀왔다. 엄청난 부자로 살았지만, 그의 가난한 죽음에 대해서는 세상에 알려진 바가 없다. 모건 하우절(Morgan Housel)은 자신의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에서 두사람의 사례를 소개한다. 하우절은 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부자는 ‘얼마나 많이 버는가’라는 ‘소득’이 아니라 ‘얼마나 절제하고, 꾸준히 오래 기다릴 수 있는가’라는 ‘습관’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가난하게 살다가 부자로 죽은 로널드 리드의 검소함과 그가 남긴 재산, 그리고 그가 유언으로 행한 기부를 커다란 미덕으로 본다. 많은 사람이 로널드 리드의 검소함과 절약, 그리고 꾸준한 투자를 칭찬할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절약이 항상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돈을 모으고 현명하게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을 누리고, 사는 동안 기쁨을 경험하는 것 역시 재산의 중요한 쓰임이기 때문이다. 저축을 아무리 잘해도, 정작 본인은 그 돈을 한 번도 써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면 그것은 비록 ‘부자로는 죽겠지만, 가난한 삶을 산’ 것이다. 어머니께서는 생전에 내게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더니 나중에 잘 살려고 아끼다가 굶어 죽는다더라.” 절약도 좋지만, 너무 아껴서 삶 자체를 즐기지도 못하고 놓치지 말라는 의미로 하신 말씀이었다. 퓨즈콘처럼 빚으로 만든 성 위에서 허황된 삶을 사는 것도 피할 일이겠지만, 리드와 같이 재산을 늘리기만 하고, 자신은 즐겨보지도 못하는 삶 또한 바람직하지만은 않다. 늘 그렇지만, 지혜는 중용에 있다. 미래를 위해 늘 조용히 준비하면서도, 행복을 위해 오늘을 누려야, ‘부자로 살고, 부자로 죽을 수 있는 것’이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부자 손헌수 로널드 리드 대형 투자은행 하바드 경영대학원
2025.12.04. 13:34
리버사이드의 한 쇼핑몰에서 4살 아들과 함께 밤 산책을 하던 한 남성이 문이 잠기지 않은 새 사탕가게를 발견하고, 주인을 대신해 가게를 지켜준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이 부자가 ‘업타운 캔디숍(Uptown Candy Shop)’ 앞에 서서 문을 확인한 뒤, 경비원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는 “누군가 들어와 물건을 훔치면 가게가 문을 닫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 사라지면 나도 속상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잠시 자리를 비워 연락처를 알아온 뒤, 경비원이 도착할 때까지 매장 앞을 지켰다. 기다리는 동안 아버지는 아들에게 매장 안의 ‘사탕 코너 이용 규칙’을 읽어주며 시간을 보냈다. 가게 주인은 “그들이 아무 일 없다는 듯 떠났지만, 그날 내 가게를 지켜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주인은 CCTV 영상을 틱톡에 공개하며 “나쁜 사람은 금방 찾는 세상인데, 이번엔 착한 사람을 얼마나 빨리 찾을 수 있을까 싶었다”고 적었다. 영상은 하루 만에 퍼지며 두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가게 측은 감사의 의미로 이들에게 무료 사탕을 선물했다. 아버지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아이에게 올바른 행동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AI 생성 기사아빠 부자 진짜 선행 아빠 우리 측은 감사
2025.10.25. 7:00
미국에 백만장자는 2300만 명으로 전 세계 백만장자의 40%를 차지한다. 한국에서의 백만장자도 130만 명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여기저기에 백만장자가 많이 존재한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1000명씩 백만장자가 탄생하는데 나는 어디에 있는가. 부자가 되려는 방법은 다양하다. 미국에 이민 온 우리가 모두 부자가 될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자. 코로나가 시작한 2020년 3월 말 이후 미국 전 국민의 순자산이 110조(trillion) 달러에서 180조 달러로 불어났다. (참고로 1 trillion이란 1000 billion을 말하고 1 billion은 1000 million을 말한다). 순자산이란 집, 주식, 채권, 자동차, 현금 모두에서 주택 융자금, 신용카드, 학자금, 자동차 융자, 등 모든 빚을 제하고 남은 자산을 말한다. 미국 전 국민 전체 자산 180 조 달러에서 탑 10%가 차지하는 비율은 62.6%이며 빚은 24.5%이다. 그 다음 국민 40%는 자산이 33%이며 빚은 45%가 된다. 나머지 50%의 국민은 자산이 5.6%에 빚은 무려 30.9%가 된다. 요약하면 부자는 빚보다 자산이 훨씬 많고 가난할수록 자산보다 빚이 훨씬 많아지는 것이다. 미국 부자 대부분의 자산은 주식에 투자되어 있다. 부자 탑 1%가 주식시장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인구의 절반인 바닥(Bottom)에서 50%는 단 1%만이 주식시장에 투자되어 있다. 참고로 탑 10%가 주식시장의 거의 90%를 차지한다. 이것이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경제가 어렵다, 물가 상승으로 생활하기 어렵다 등은 부자에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미국의 탑 부자 10%가 미국 경제 소비의 50%를 차지한다. 미국 부자 소수가 경제 활동 소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뜻이다. 지난 5년 주식시장 연평균 무려 15% 이상이다. 지난 10년도 연평균 수익률은 13%이다. 나의 투자 돈이 3배로 증가한 놀라운 수익률이다. 부자가 부지런히 소비해도 자산은 그 이상 더 불어난다. 부자는 경제 침체기, 주식시장 폭락, 등 그때 그 시점에 염려(It’s always something)해야 하는 일에 개의치 않고 낙관적인 마음으로 주식시장에 꾸준히 투자하여 높은 수익금을 받는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투자할 자금도 많지 않지만, 투자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비관적인 마음 때문에 투자하지 못한다. 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주식시장에 민감하게 대응하기에 대부분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진다. 미국은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이며 주식시장이 금융 경제의 중심이다.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개인 재정을 튼튼히 하며 부를 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주식시장이란 한 아이가 요요를 하며 언덕을 올라가는 것과 비슷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주가는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 그러나 언덕을 올라가고 있기에 한 지점에서 요요의 최저점이 지나온 최고점보다도 높은 지점에 도달해 있는 것이다. 이것이 장기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투자 경험과 주식시장 폭락 등으로 다시는 투자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기도 한다. 이러한 잘못된 판단은 은행 저축이나 현금 보유 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물가는 끊임없이 올라가고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진다. 특히 요즘 은퇴 기간이 30년 이상이라는 장기간을 고려하면 백만장자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빈곤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분명한 투자의 목적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투자하면 성공적인 투자로 여유로운 은퇴를 기대할 수 있다. 성실과 끈기로 뭉쳐있는 우리가 모두 백만장자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부자 낙관 주식시장 연평균 투자 경험 주식시장 폭락
2025.07.10. 18:47
11월 말까지 주식시장의 지표인 S&P 500지수는 최고치를 올해 53이나 갱신했다. 다우 존스 역시 최고치를 47이나 기록하고 있다. 올 한 해 S&P 500지수 수익률은 26.47%, 다우 존스는 19.16%, 그리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NASDAQ)은 무려 28.02% 상승이다. 인덱스 펀드 500대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알파벳, 테슬라, 메타, 등으로 미국의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주식시장의 성과(Performance)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삼는다.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하는 이유는 기업의 수익 확대, 물가 하락, 폭발적인 인공지능의 성장, 연방정부의 금리 인하, 등으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작년에 24% 그리고 올해 26%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2년 올라간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시장이 폭락하는 것이 아닌지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1950년 이후 2년 연속 시장이 상승했던 적이 8번 있었다. 8번 중에서 6번은 3년째에도 평균 12%로 상승했다. 모든 강세장의 상황은 물론 다르지만, 주식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평균 강세장은 5년 또는 1866일이 넘는다는 사실이다. ‘세금과 하늘나라로 간다는 것’ 외에는 보장이란 없다. 내년(2025년) 주식시장이 약 12% 상승할 확률은 75%이지만, 주식시장 상황도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새로운 정부는 기업과 개인의 세금을 줄이고, 기업 경영에 부담되는 여러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규모를 축소한다는 정책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미국은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이며 주식시장이 금융 경제의 중심이다.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노동으로 부를 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주식시장의 수익은 절대 불로소득이 아니다. 나의 자그마한 투자한 돈으로 기업은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시장에 파는 것이다. 우리 모두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이국땅으로 왔다. 우리 모두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지만, 미국에 이민 온 아시안 중에서 한인이 재정적으로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투자한다고 해도 도박처럼 투자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렵다. 특히 주식시장 예측은 더욱더 어렵다. 그러나 워런 버핏의 평생 파트너였던 찰리 멍거는 ‘미래를 결정하는 데 역사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다. 30달러짜리 역사책에는 수십억 달러 상당의 답이 있다’고 언급했다. 2001년(21세기)부터 우리는 9·11, 3번의 경기 침체, 2번의 50% 이상 폭락, 국회의사당 건물 쿠데타 시도 실패, 전 세계를 폐쇄한 팬데믹,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등을 경험했지만, 다우지수는 1만1497에서 4만4997로 상승했다. 인기도서 작가 모건 하우스(The Psychology of Money)에 따르면, 93세인 워런 버핏도 재산의 99%를 65세 이후에 벌었다고 언급하며 “만일 버핏이 65세에 은퇴했다면, 여러분은 워런 버핏이 누구인지 들어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라고 2022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주식시장에 나의 돈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놀라운 수익을 받을 수 없다. 투자의 현인이 워런 버핏은 ‘빨리 부자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천천히 부유해지기는 매우 쉽다’고 언급했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하면 누구나 재정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미국에 이민 온 우리 한인 모두 제대로 하는 투자로 아메리칸드림을 만끽해 보시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버핏 부자 주식시장 상황 주식시장 예측 워런 버핏
2024.12.12. 19:49
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백만장자’의 3명 중 2명이 본인이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투자전문업체 에델만 파이낸셜 엔진스(이하 에델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응답자 중 본인이 부유하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지나지 않았다. 즉, 67%는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통상 부유층의 기준이었던 ‘백만장자’중 대다수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 많은 자산을 보유한 소비자가 본인을 부자라고 느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자산 중 주택의 비중이 꼽혔다. 조사 업체는 보유 자산의 많은 부분이 부동산일 경우, 재정적 여유를 피부로 느끼기 힘들다고 풀이했다. 조사에 참여한 개인재정전문가 진 채즈키는 “집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자산이고 집값이 올라간다고 해서 내 재정 상황이 곧바로 나아지지 않는다”며 “내 저축계좌나 은퇴계좌에 잔고가 많은 것처럼 안정감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일정 규모의 자산가도 재정적 압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고금리 부채가 있다면 보유 자산이 꽤 돼도 ‘돈 걱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에델만의 이사벨 배로우 재정부문 디렉터는 “본인이 부유하다고 느끼는 것은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인식과 직결돼 있다”며 “빚에 허덕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30세 이상의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중 절반의 자산은 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였다. 조원희 기자백만장자 부자 보유 자산 재정부문 디렉터 재정적 여유
2024.09.23. 18:39
미국의 부호는 한국처럼 재벌이라는 이름으로 문어발식 경영을 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카네기는 철강, 해리먼과 록펠러는 석유, 스탠퍼드는 철도, 모건은 유통(백화점)을 주력 기업으로 경영한다. 그 가운데 모건 상사의 2대 총수인 존 피어폰트 모건(1837~1913)은 호텔 경영에 성공하자 이후 은행(JP모건)에 주력해왔다. 어느 날 모건 2세가 오랫동안 데리고 있던 집사가 그만두고 여생을 편히 쉬고 싶다고 했다. 모건이 다른 사람을 찾았다. 모건이 집사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사람이 응모했는데, 그 가운데 두 사람이 끝까지 경합했다. 모건은 둘 다 놓치기 아까워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때 은퇴하는 집사가 모건에게 말하기를 그 둘 가운데 한 명은 자기가 집사로 채용하겠노라고 말했다. 모건의 집사는 집사 일을 하면서 큰 부자는 되지는 못했지만, 집사를 두고 여생을 보낼 만큼의 돈은 벌었다. 그가 모건이 채용하려는 집사를 고용하고 살 만큼 재산을 축적하기까지 얼마나 근검절약했을까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물론 미국은 자본주의의 천국이고, 그래서 능력껏 발전할 수 있는 풍토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집사는 가난을 모면하고 싶은 우리에게 하나의 교훈을 주고 있다. 한국사회는 부자들이 돈을 풀어야 하는데, 높은 상속세 때문에 탈세하고 돈을 은닉한다. 이런 나의 논조가 부자를 옹호한다는 비난을 듣는 것을 잘 알지만, 지금 우리에게 자본주의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그리고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보다는 우월한 선택임도 사실이다. 거창한 이론이 필요 없이 모건의 집사가 그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사마천의 말처럼 큰 부자는 하늘이 내지만(大富在天),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小富在勤)에서 온다. 신복룡 / 전 건국대 석좌교수신 영웅전 부자 모건 피어폰트 모건 철도 모건 모건 2세
2024.09.15. 18:33
워싱턴 지역 주민은 대체로 300만달러 가까운 순자산을 보유해야 부자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운영사이트 찰스 슈왑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워싱턴 지역 주민들이 부자라고 체감할 수 있는 순자산은 280만달러였다. 이는 전국 평균 250만달러보다 더 많았다. 워싱턴 지역 주민은 재정적인 만족감이 들 수 있는 순자산이 96만8천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전국 평균 77만8천달러를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부자기준 순자산 280만달러가 연령과 상황에 따라 부족하거나 넘칠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워싱턴 지역의 70세 주민이 280만달러 순자산을 지니고 있다면 풍족한 은퇴생활을 누릴 수 있지만, 아직 대학을 가지 않은 자녀 4명을 양육하는 55세 주민이라면 280만달러는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다. 일생을 살면서 부자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21%가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50%는 비관적으로 답했다. 한편, 은퇴준비에 대한 등급 평가에서는 67%가 스스로를 A,B,C 등급이라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순자산 부자 부자기준 순자산 워싱턴 지역 재정운영사이트 찰스
2024.09.04. 13:25
얼굴과 성격이 제각각이듯 피부도 마찬가지다. 기껏 남들이 좋다는 화장품을 사서 써봐도 실망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화장품은 사람마다 다른 피부 타입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스킨케어 부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인 '넘버즈인'은 피부 타입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피부 고민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넘버즈인은 무려 9가지 숫자 라인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 3번은 피부결 개선에 최적화된 라인이다. 푸석푸석한 피부, 모공이 고민이라면 3번을 선택하면 된다. 넘버즈인 '3번 결광 가득 에센스 토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고 히트 상품으로 50가지 발효 성분이 가득해 쫀쫀한 텍스처를 자랑한다. 점성 있는 포뮬러가 끈적임 없이 피부 속을 촉촉하게 채우면서 결케어는 물론, 윤기, 보습, 영양까지 책임진다. 매끈하고 투명한 깐달걀 피부결을 위해서는 모공 케어가 중요하다. 넘버즈인 '3번 세럼'은 2주 사용 후 평균 30.90%의 모공 면적이 개선됐으며, 피부 거칠기 또한 11.39% 감소해 눈에 띄는 피부결 개선 효과가 증명되었다. 여기에 3번 팩으로 마무리하면 화룡점정! 3번 세럼의 농축된 발효 에너지를 한 장에 담은 3번 팩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되어 보들보들한 피부결을 완성해 준다. 피부 저자극 판정부터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판정까지 받아 어떠한 피부도 안심 사용이 가능하다. 넘버즈인의 베스트셀러인 3번 라인은 현재 중앙일보 '핫딜'에서 토너, 세럼, 마스크팩, 그리고 톤업 크림(SPF 50+/PA++++)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13달러 할인된 금액인 57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넘버즈인의 다양한 라인들이 판매 중이니, 피부 타입에 맞춰 골라보면 어떨까.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핫딜 부자 모공 모공 부자 각질 부자
2024.08.21. 17:54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그에 맞춰 샌들이나 플립플랍을 신었는데 미처 관리하지 못한 각질이 드러나면 민망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핫딜'이 준비했다. 보기 싫은 각질과 굳은살을 잠재우고 아기 발 같이 매끈하고 촉촉하게 케어해줄 발 관리 꿀템들! ▶풋 파일=샤워 후 불린 발뒤꿈치의 각질은 풋 파일로 밀어내는 것이 좋다. 이때 물 세척 및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선택하면 더욱 위생적이다. 발톱깎이와 번들로 구성된 KN FLAX의 풋 파일은 부드럽고 섬세한 양방향의 칼날이 적용돼 안전하게 발뒤꿈치 각질 정리가 가능하다. ▶풋 마스크=각질 제거를 완료했다면 다음 순서는 풋 마스크다. 매트포코스의 '실키 코코넛 오일 풋 마스크'는 발에 착용한 뒤 발목에 감아 접착면을 고정시키는 풋 마스크다. 콤부차추출물, 코코넛야자 오일, 저분자 히알루론산, 고분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유효성분이 골고루 흡수되어 건조하고 거친 발을 윤기 있고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또한 발의 굳은살과 각질을 부드럽게 연화하여 제거하고 영양과 수분을 집중 공급해 주는 '실키 스무스 풋 필링 마스크'도 있다. 천연 알코올 성분을 함유한 유칼립투스잎 오일을 넣어 저자극이지만 부족함이 없는 각질 케어를 선사한다. 사용 후 3-4일이 지나면 각질이 얇게 벗겨지기 시작하여 7-14일이면 각질이 모두 떨어져 부드러운 아기 발을 만날 수 있다. ▶풋패드=각질을 뜯거나 미는 것이 불편하다면 '조혜련의 힐링 풋패드'를 추천한다. 패드 발뒤꿈치 부분에 부착된 프리미엄 젤 타입 실리콘이 수분 보호층을 형성하고 각질을 잠재워준다. 물세탁에도 변형이 없어 반복 사용이 가능하며 양말, 신발 안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효과 만점 발 각질 관리 제품들이 중앙일보 '핫딜'에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각질 부자 각질 부자
2024.06.23. 19:00
3D 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총기를 다수 소지한 한인 부자가 뉴욕 퀸즈 검경에 체포됐다. 이들은 무기 제조와 소지 등 10건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기소 항목은 130개에 달한다. 퀸즈 검찰은 14일 프레시메도 198스트리트에 거주하는 우지인(55)·우형석(26) 부자를 고스트건(ghost gun) 소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급 무기 소지 67건 ▶4급 무기 소지 20건 ▶3급 총기 판매 5건 등 130개 항목으로 기소됐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우 부자의 물품에 태극기가 붙어있는 점이 눈에 띈다. 고스트건은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제작된 총기를 뜻한다. 부품을 따로 구매·제조해 직접 조립하고,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다 보니 당국의 감시망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뉴욕시경(NYPD)과 퀸즈검찰 형사과는 이들의 자택을 급습해 장전된 고스트건 및 소음기, 탄약 등을 압수했다. 압수된 물품엔 ▶장전·완전 조립 AR-15 스타일 소총 2점 ▶장전·완전 조립 9mm 반자동 공격형 권총 2점 ▶장전·완전 조립 9mm 반자동 권총 1점 등 총기 5점이 포함됐다. 10발 이상의 탄약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탄창 58점도 압수했는데, 이 중 13점은 직접 제작한 것이었다. 방탄조끼와 헬멧 각 1점, 미등록 소총 수신기 15점도 발견됐다. 소음기는 총 4점을 압수했는데, 이 중 3점이 3D 프린팅 제품이었다. 이외 고스트건 제조·조립용 도구와 탄약 약 1000발을 압수했다. 퀸즈 검찰은 앞서 우형석 씨가 폴리머로 제작된 총기 부품을 구매한 것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에 나섰고, 이번 급습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각 15년 형을 받게 된다. 한편 퀸즈 검찰은 이번 수사를 포함해 올해 4건의 고스트건 압수를 수행했다. 멜린다 캐츠 퀸즈 검사장은 “총기 근절은 제 가장 높은 우선순위”라며 “작년 뉴욕시에서 압수한 359점의 고스트건 중 31%가 퀸즈 검찰이 압수한 것으로 총기와의 싸움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고스트 부자 퀸즈검찰 형사과 한인 부자 퀸즈 검찰
2024.02.16.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