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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라 디아블라 포솔레’식당

   덴버 식당의 한 샌드위치가 북미 전역에서 손꼽히는 명품 샌드위치로 평가받았다고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미쉐린 스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가 지난해 12월 ‘북미 최고의 샌드위치’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별로 극소수만 선정되는 이 평가에서, 덴버의 레스토랑 한 곳이 이름을 올렸다. 필라델피아의 필리 치즈스테이크부터 멕시코시티의 캄페차노 토르타(Campechano Torta)까지, 북미 전역에서 단 7곳만 선정됐으며, 덴버에서는 ‘라 디아블라 포솔레 이 메스칼(La Diabla Pozole y Mezcal)’의 샌드위치가 포함됐다. 미쉐린이 주목한 메뉴는 팜바소 데 카르니타스(Pambazo de Carnitas)다. 과히요 칠리(guajillo chile) 살사 로하(salsa roja)에 적신 프렌치 브레드를 철판에 구워내고, 아보카도와 피코 데 가요(pico de gallo), 카르니타스를 채워 완성한다. 또한 비리아 팜바소(Birria Pambazo) 샌드위치는 골수(bone marrow)가 함께 제공된다. 라 디아블라 포솔레 이 메스칼 측은 비리아 외에도 카르니타스, 코치니타 피빌(cochinita pibil), 알 파스토르(al pastor) 등 자사 타코 메뉴를 팜바소로 변경해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미쉐린 인스펙터는 이 샌드위치에 대해 “이 샌드위치는 훌륭하다. 겉면은 가볍게 바삭하고, 칠리의 토스티한 풍미가 또렷하다. 속의 카르니타스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며, 고소한 브라운드 비트가 풍미를 더한다. 맛의 완성도가 높고, 조리 기술이 뛰어나며, 재료의 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정이 처음은 아니다. 라 디아블라 포솔레 이 메스칼은 2022년 Bon Appétit의 ‘최고의 신규 레스토랑 50’에 이름을 올렸고, 2024년에는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레스토랑 목록에도 포함됐다. 또한 미쉐린으로부터 수년간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은혜 기자덴버 식당 덴버 식당 명품 샌드위치 신규 레스토랑

2026.0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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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한인 식당,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LA 한인 식당가에 불어닥친 한파의 원인으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활동을 지적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ICE 단속은 본질적인 원인이 아니다. 이미 한계에 다다른 한인 식당들의 운영 구조가 더는 버티지 못해 드러난 결과라는 분석이 더 적절하다.   요식업의 최저임금 상승과 지나치게 인력 의존적인 운영 방식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을 때, 대처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 그 결과, ICE 단속 이후 주방과 홀 인력이 동시에 부족해져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식당들이 급증했다. 이는 단속이 갑작스러웠기 때문이 아니라, 한인타운 식당들이 지나치게 ‘사람 수’에 의존한 운영을 해왔기 때문이다.     인력이 충분해야만 돌아가는 구조, 팁에 의존해 서비스가 유지되는 구조는 이미 취약했다. 단속 이후 이 취약성이 한꺼번에 드러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식당을 찾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줄었다.   홀과 주방 인력 부족으로 영업시간 단축은 일상화되었고, 인건비를 올려도 합법적인 종업원 구하기 힘든 현실에서 기존의 구조를 고수하는 것은 결국 폐업을 부를 뿐이었다. 인력이 부족해지면 서비스가 느려지고, 고객 수가 줄어들며, 그로 인한 팁도 감소한다. 이 악순환은 단속이 아니라, 운영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고객 환경도 이미 크게 변화했다. 오르는 음식값 외에도 팁과 주차비까지 고려하면 외식은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다. 이로 인해 외식 빈도는 감소했다. 따라서 손님이 줄어든 원인을 불경기나 단속 탓으로만 돌릴 수가 없다. 그렇다면 선택이 필요하다. 과거의 방식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구조로 변화할 것인가.   현실적인 대안은 자동화된 서비스다. 예를 들어, 각 테이블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주문하고, ‘푸드 서빙 로봇’으로 서빙하는 방식이다. 또는 자동화된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픽업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다.     이 시스템은 인력 부족 상황에 가장 적합한 구조다. 그리고 팁은 자율적으로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다. 현재 일부 업소에서는 부분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완전한 자동화로 운영되는 곳은 드물기에 여전히 팁이 존재하고 있다. 주문과 서빙이 완벽하게 자동화되어야만 고객이 선호할 수 있다.   이 두 방식은 최소 인력으로도 운영할 수 있으며, 인건비와 운영 리스크를 동시에 줄여 음식 가격도 현실화할 수 있다. 홀 서비스의 의존도를 낮추면 인력 부족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을 위한 방법이다.   아울러 식당 문화의 변화도 필요하다. 과거 외식 문화는 앉아서 대접받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지금의 고객은 효율적인 식사 문화를 원한다. 자동화된 서비스는 손님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고, 식당 측에는 생존의 기회를 줄 수 있다. 이는 서비스의 질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재정의하는 일이다.   물론 모든 식당이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식의 고유한 문화와 손님 접대를 위한 식당이나 전통적인 한식집처럼 서비스 경험 자체가 경쟁력인 업소는 예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즐겨찾는 대중식당이 과거의 풀 서비스를 고수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닐까.   거기에 가까운 거리의 배달과 투고(To-Go)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병행하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홀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도 매출을 다변화할 수 있다.   지금은 ICE의 단속이 완화되기만을 기다리며 버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과거로 돌아가자는 요구는 해법이 아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한다. 본질은 지키되, 운영 방식은 과감히 변화시켜야 한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열린광장 한인 식당 한인타운 식당들 한인 식당들 자동화 서비스

2026.01.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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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년 역사 ‘소거스 카페’ 문 닫는다

  LA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진 소거스 카페(The Original Saugus Cafe·사진)가 문을 닫는다.   샌타클라리타 지역에 위치한 소거스 카페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4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게시물을 통해 “139년 동안 소거스 카페는 단순한 식당 그 이상이었다”며 “이곳은 추억이 만들어지고 이야기가 공유되며 여러 세대가 함께 모이던 공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거스 카페는 1886년 샌타클라리타 레일로드 애비뉴에서 문을 열었다. 이후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각광받았다. 드류 베리모어와 우피 골드버그 등이 이곳에서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39년 동안 벤저민 해리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비롯해 존 웨인, 찰리 채플린, 프랭크 시나트라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 식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당 측은 폐점 사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송윤서 기자la카운티 식당 식당 측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랑크 시나트라

2026.01.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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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종차별 식당, 사과부터 하라

최근 LA의 유명 레스토랑 ‘그레이트 화이트(Great White)’가 아시아계 손님들을 식당 구석에 따로 앉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시작은 한인 인플루언서 캐시디 조씨의 틱톡 영상이었다. 그녀는 지난달 멜로즈 지점에서 식사하던 중 “메인홀에는 모두 백인 손님들이 앉아있고, 아시아인들은 구석 자리에 몰려 있다”고 당시 상황을 촬영해 공개했다.   영상은 순식간에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퍼져나갔다. 비슷한 차별을 경험했다는 다른 유색인종 고객들의 증언도 속속 이어졌다. “친구들과 함께 멜로즈 지점에 갔을 때 화장실 근처 구석에 앉았다”거나 “남자친구가 한인인데, 두 번 다 구석에 앉았다”는 주장들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식당측은 “인종차별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 직원들의 폭로가 뒤따랐다. 예를 들면 “유색인종 고객은 ‘다르게’ 대하라”는 내부 지시, “흑인 손님이 많아지면 가게 분위기가 ‘게토(ghetto)’처럼 될 수 있다”는 발언 등 식당 경영 방식에 인종 인종차별이 만연했다는 주장들이다.     설상가상으로 여성 직원들에 대한 성희롱 의혹까지 불거졌다. 복수의 직원들은 그레이트 화이트의 공동 운영자 샘 쿠퍼와 샘 트루드가 여성 직원들에게 노출이 심한 복장을 요구하고,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임에도 식당 측이 내놓은 수습책은 사과가 아니라 ‘이미지 세탁’이었다. 경영진은 본인들이 알고 지내던 아시아계 지인들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식사한 장면을 공개했다.   ‘연출된 행사’라는 의혹 제기는 어쩌면 당연했다. 한인 인플루언서 에드 최씨는 “그레이트 화이트가 갑자기 아시아계 푸드 인플루언서들과 유료 협업(paid partnership)을 제안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식당측이 아시아인을 이용해 아시안 차별 문제를 덮으려는 얄팍한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돌아선 여론의 싸늘함은 댓글에서도 확인된다. 경영진이 올린 아시아계 지인들과 식사하는 사진에는 “마치 공항에서 막 내린 아시안 관광객 무리를 붙잡아 무료 식사를 주는 것 같다(It's like they corralled a group of Asian tourists as soon as they got off the plane and said, 'Come eat here for free!')”고 조롱했다. 또 “사과는 안 하고 딴 짓만 한다(They’ll do anything and everything rather than apologize)”고 비난했다.   식당 측은 억울할 수 있다. 백번 양보해 단순한 실수일 수 있다. 하지만 무심함 조차 차별을 만든다. 의도적 혐오가 아니더라도, 배제와 침묵은 누군가에겐 불편과 상처로 남는다. 우린 일상 속에서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말로 차별을 합리화하는 경우를 수없이 봐왔다. 인종차별이든 실수였던 식당 측은 진정한 사과부터 했어야 했다.   한인들이 이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두 가지다. 먼저 부당함을 목격하고도 침묵하지 않은 한인 청년 인플루언서 캐시디 조의 용기다. 많은 이들이 ‘괜히 문제 삼기 싫어서’ 불편함을 참는 사이, 그녀는 이를 공개하고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다. SNS의 힘을 정의롭게 사용한 이 젊은 세대의 행동이야말로, 디지털 세대의 양심적 시민의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또 ‘그레이트 화이트’의 사례는 한인 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만약 한인 식당이 타인종 손님을 불편하게 하거나, 배석·서비스·요금에서 미묘한 차별을 보인다면, 그 피해는 단지 식당의 평판 하락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한인 사회 전체의 신뢰를 잃는 행위다. 우리가 피해자일 때만 정의를 외치지 않으려면, 가해자가 될 가능성에도 똑같이 엄격해야 한다.   그레이트 화이트는 원래 호주의 백상어를 뜻한다고 한다. 식당 측의 작명 의도와 달리 그 이름은 이제 ‘위대한 백인’이라는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리안’ 혹은 한글 이름의 수많은 한식당이 ‘Non-코리안’들을 더 배려하지 않는다면 제 2의 그레이트 화이트 사태가 타운에서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사설 인종차별 식당 인종차별 주장 인종차별 논란 인종 인종차별

2025.10.29. 18:59

쥐 배설물·바퀴벌레…LA 한인타운 식당들 줄줄이 영업정지

LA카운티 보건 당국이 음식점 위생검사를 대폭 강화하면서 최근 100일 동안 228곳의 식당과 마켓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개 업소 이상이 심각한 위반으로 적발된 것이다. 일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업소들 가운데는 상당수의 한인 업소도 포함됐다.   보건국 집계에 따르면 6월 22곳, 7월 79곳, 8월 68곳, 9월 59곳이 일시 영업정치 처분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LA, 글렌데일, 코비나 등지에서 한인 업소를 포함해 다수의 식당이 해충 문제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내 M고깃집은 지난달 3일 점검에서 주방과 창고, 사무실 등에서 쥐의 배설물이 발견돼 즉각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앞서 8월에는 한인타운 중식당의 조리대와 식기세척기 주변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됐고, 냉장고에 보관된 쇠고기 온도가 규정보다 높아 적발됐다. 직원이 위생 자격증 기재 사항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소독제 사용법도 숙지하지 못한 사실도 적발됐다.   헌팅턴파크와 샌게이브리엘 지역 한식당들 역시 여름철 단속에서 주방과 보일러실 주변 쥐 배설물, 칼꽂이에 음식 찌꺼기가 묻은 칼 방치 등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한인타운 내 고깃집과 베이커리도 해충 문제로 영업을 중단해야 했으며, 일부 업소는 최장 3주까지 문을 닫았다.   보건 당국은 위생검사 과정에서 안전한 음식 온도 유지, 직원 위생, 청결한 시설 관리, 해충 차단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시정 명령으로 끝나지만 쥐나 바퀴벌레 등의 해충이나 음식 보관 온도 위반, 하수 문제 등은 중대한 위반 사항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한인타운 내 한 BBQ 식당 관계자는 “위생 검사는 예고 없이 무작위로 연 2~3회 진행된다”며 “평소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언제든 적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발된 전력이 있으면 이후 검사는 훨씬 더 엄격해진다”고 덧붙였다.   보건국 측은 “위생 관리 소홀은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업주들에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식당 단속 한인타운 중식당 최근 영업정지 즉시 영업정지

2025.10.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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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식당 업주들 '먹튀' 골머리…음식값 내지 않고 도주

최근 한인 식당 업주들이 무전취식(먹튀)과 악의적인 카드 결제 취소(차지백) 증가로 많은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피해 신고를 해도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업주들은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먹튀의 경우 잘못 대응했다가는 더 큰 문제로도 번질 수 있어 냉가슴만 앓는다는 것이다.       LA한인타운 ‘올유캔잇 스시&바비큐’(대표 크리스 한) 식당은 지난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식사를 마친 타인종 고객 2명이 계산을 하지 않고 그냥 가려고 해 직원이 뒤따라갔다. 그러자 그들은 “카드를 테이블에 놔뒀으니 그걸로 계산하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카드 결제를 하려는 사이 그들은 달아났고 해당 카드는 분실 신고가 된 것인지 승인이 거부됐다. 이 업소는 지난달 초엔 더 뻔뻔한 고객들로 인해 피해를 봤다. 타인종 단체 손님 11명이 와서는 5명만 결제를 한 것. 나머지 6명은 “우리는 음식도 거의 안 먹었고, 식당 서비스도 별로였다”는 황당한 이유를 대며 계산을 거부했다. 이들과 언쟁까지 벌였지만 그들은 막무가내로 업소를 떠났다. 이날 피해 금액만 200달러에 달했다.   크리스 한 대표는 올해 들어 비슷한 피해를 일곱 번 이상 당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1월에는 남성 고객 3명이 도망가는 일이 있었고, 얼마 후에는 가족으로 보이는 3명이 계산을 하지 않고 사라졌다. 2월에도 2건이나 비슷한 일이 있었고, 6월에는 남성 4명이 식사를 한 후 차에 두고 온 현금을 가져오겠다고 하더니 달아났다.     한 대표는 “먹튀는 마감 직전 늦은 밤 시간대에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유천냉면’(대표 제니 정)도 먹튀 피해를 자주 겪고 있다. 지난달 초에도 아시아계 젊은 여성 3명이 와서 냉면을 먹고 슬며시 한 명씩 사라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아시아계 남성 3명이 냉면·갈비·만두 등 160달러어치나 먹고는 “카드를 두고 왔다”며 고장 난 휴대폰을 맡기고는 돌아오지 않았다.     제니 정 대표는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주하는 일이 한 달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며 “경찰에 신고해도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아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버뱅크에서 시푸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대표는 지난해 2건, 올해 4건(2월·3월·5월·6월) 등 총 6건의 차지백을 당했다. 주문자의 이메일과 전화번호 등을 확인한 결과 동일 인물이 반복적으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표는 “명백히 악의적인 차지백 행위지만 막을 방법이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인타운에서 김밥천국을 운영하는 조현주 사장은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하고 나중에 악의적으로 차지백으로 취소하는 경우가 한 달에 1~2건은 된다”며 “먹튀와 다를 바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 사장은 “취소 시 결제 금액뿐 아니라 25~30달러의 차지백 처리 수수료까지 업주 부담”이라고 말했다. 음식값 80달러가 차지백되면 식당은 110달러가량 손해를 보는 셈이다.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하는 행위는 ‘다인 앤드 대시(dine and dash)’로 처벌 대상이다. 가주법(CPCS537)에 따르면 ‘다인 앤드 대시’ 행위는 피해액이 950달러 이하일 경우 최대 1000달러 벌금 또는 6개월 징역형, 950달러 이상이면 최대 3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포커스 음식값 식당 먹튀 피해 음식값 80달러 식당 서비스

2025.09.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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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식당 체인 '루크스 랍스터' OC에 문 연다

유명 식당 체인 ‘루크스 랍스터(Luke’s Lobster)'가 OC에 진출한다.   지난 2009년 가재의 본고장 메인 주에서 3대째 가재잡이 어부인 루크 홀든이 창립한 루크스 랍스터는 오는 20일(수) 뉴포트비치 발보아 아일랜드점(329 Marine Ave)을 오픈한다.   루크스 랍스터 측은 웹사이트(lukeslobster.com)를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랍스터 롤과 크랩 롤, 슈림프 롤, 클램 차우더 수프, 케이프 코드 감자튀김, 크래프트 소다 등 뉴잉글랜드의 맛을 오렌지카운티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당 측은 개업 첫날 6온스 랍스터 롤을 주문하는 매장 고객 100명에게 비치 수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개업 첫 주 동안 랍스터 롤 1개를 팔 때마다 1달러를 저소득층 구호기관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다.랍스터 식당 동안 랍스터 식당 측은 유명 식당

2025.08.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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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글로벌 미식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LA 한인타운이 ‘미식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유명 셰프들이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한식당 일색이던 거리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이탈리아, 일본, 중국,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의 인기 식당이 한인타운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다.     외식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 명물 샌드위치 업소인 ‘알 안티코 비나이오’는 한인타운에 분점을 열자마자 긴 대기줄이 생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 샌게이브리얼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식 델리숍 ‘야마 스시 마켓 플레이스’와 중국식 감자면 전문점 ‘포테이토 파우더 러브 누들’도 타운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저트 업소로는 호주 유명 셰프 캐서린 장이 총괄 셰프로 참여한 ‘투차(Tu Cha)’가 있다. 망고·딸기 등을 활용한 비주얼 디저트와 더불어 K팝 아이돌 르세라핌과의 협업 메뉴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 일식 부문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셰프 아키라 백의 ‘노리카야’, 스시 전문점 ‘하토 스시’, 오마카세 ‘마츠모토’ 등 고급 일식당이 잇따라 문을 열며 한인타운 외식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LA 한인타운이 더 이상 한식 중심 식당가가 아닌, 세계 각국의 맛이 공존하는 ‘글로벌 미식 타운’으로 진화 중인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권위 있는 미식 평가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발표된 ‘2025 가주 미슐랭 가이드’에는 한인타운 내 식당 12곳이 등재됐고, 이 가운데 5곳이 타인종 식당이었다. 멕시코 와하카 음식 전문점 ‘구엘라구에차’, 페루식 통닭구이 ‘포요 알라 브라사’, 대만식 퓨전 ‘리우스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티코 누오보’, 프렌치 바 ‘에뚜왈’ 등이다. 특히 ‘안티코 누오보’는 LA타임스 유명 음식 평론가 빌 에디슨이 극찬한 식당으로, 전통 이탈리안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등재된 7곳의 한식당 중 5곳이 바비큐 전문점으로, 한식 외식 시장이 여전히 특정 장르에 집중돼 있다는 것도 드러났다.     한인타운 거주자들은 “한식 바비큐가 여전히 강세지만, 다양한 식문화 유입이 반갑다”며 이런 변화를 반기는 분위기다.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멕시칸, 일식, 이탈리안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LA 한인타운이 젊은이들에게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으면서 유명 식당이나 맛집들이 한인타운에 진출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계 거주자와 방문객이 늘면서 중국 음식점의 입점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식당 한인타운 외식 la 한인타운 식당 장르

2025.07.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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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LA, 한타 알찬꽃게 호평… “LA 최고 해산물 식당”

레스토랑 전문매체 이터LA가 최근 LA 최고의 해산물 식당 목록에 한인타운의 알찬 꽃게를 꼽았다.     매체는 알찬 꽃게가 간장게장 전문점이라고 밝히며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매운 양념이 된 연어 머리, 김치전,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이 나온다고 밝혔다. 특히 간장게장은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간장 소스를 자랑한다며 극찬했다.     리스트에는 이 외에도 미슐랭가이드에도 등재된 라틴식 해산물 식당 홀박스, 피쉬버거 전문점 이틀 피쉬, 케이준식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보일링 크랩 버뱅크점, 해산물을 구입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튀겨주는 피쉬 타운, 클램 차우더와 롭스터 롤이 대표메뉴인 코니 앤 테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원희 기자식당 간장게장 해산물 식당 꽃게가 간장게장 꽃게 간장게장

2025.06.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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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유명 식당 ‘히얼즈 룩킹 앳 유’, 10년 만에 폐업

LA 한인타운 유명 식당이 10년간의 영업 끝에 내달 문을 닫는다. LA타임스가 매년 선정하는 ‘LA 최고의 레스토랑 101’에 늘 상위권에 속해있던 만큼 많은 이들이 영업 종료 소식을 아쉬워하고 있다.     6가와 옥스퍼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있는 레스토랑 ‘히얼즈 룩킹 앳 유’가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업을 발표했다. 식당 측은 “10년 임대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스토랑은 조너선 위트너, 리엔 타 셰프가 지난 2016년 오픈한 직후 무국적 퓨전 요리와 칵테일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이탈리아식 디저트인 판나코타에 일식을 가미한 ‘우니 판나코타’, 살사 네그라 소스를 입힌 개구리 다리 요리 등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왔다.     식당은 LA타임스가 지난해 선정한 ‘LA 최고의 레스토랑 101’에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식당 한인타운 유명 la 한인타운 식당 측은

2025.05.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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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코카콜라,오마카세 식당까지...관세 충격에 조지아 기업들 '전전긍긍'

델타, 연초 호경기 기대하다 수요 감소 타격 코카콜라, 수입의존도 높아 가격 인상 고민 오마카세 식당, 식자재 대부분 일본서 수입   조지아주의 항공업계, 요식업계 등 기업과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관세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전년 대비 7% 매출 증가율을 장담하며 올해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전례 없는 관세 정책으로 매출 전망치를 수정,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2%~2% 증가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 CEO(최고경영자)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관세와 전반적인 무역 불확실성이 소비자와 기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바스티안 CEO는 해고 계획은 없다면서도 하반기에 자연스럽게 인력 감축을 유도하며, 유지보수 비용 절감 계획 등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캐나다의 수요가 줄어들었으며, 조만간 캐나다와 멕시코 편수를 줄이는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 예상액이 감소한 이유는 “당초 기업 고객 수가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기대치가 꺾였기 때문”이다. 또 비수기에 여행하는, 가장 가격에 민감한 여행객들의 수요도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신규 여객기 구입 비용을 높일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바스티안 CEO는 “추가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 비행기 가격이 이미 충분히 높은데, 20% 비싸지면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일축했다.   애틀랜타의 대표 기업인 코카콜라도 관세 때문에 제품 가격을 인상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초기 수입 관세율만 발표했던 지난 2월부터 코카콜라는 수익성이 영향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음료의 핵심 원료가 되는 감미료 수크랄로스, 농축액, 알루미늄 등을 세계 각국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시행된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가 부과되자 제임스 퀸시 CEO(최고경영자)는 캔 가격 인상에 대비해 플라스틱병 생산을 늘리거나 음료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스탠퍼드대학 분석팀은 코카콜라가 전 세계 고객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시장에서의 침체를 견딜 수 있지만 관세 문제보다 트럼프 대통령에 반발해 미국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특히 유럽과 캐나다에서) 번지고 있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수입 식자재를 사용하는 식당에서도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애틀랜타의 유명 오마카세 식당 ‘하야카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매상과 유통업체가 일본산 식재료에 대한 세금이 24% 인상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오는 23일부터 오마카세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하야카와 오마카세 코스는 1인당 315달러이다. 추후 24% 인상되어 가격이 390달러가 될지 주목된다.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미국 전체 식품의 약 15%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고, 수입 비율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고급 일식 오마카세 식당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직접 식자재를 공급받기 때문에 하야카와 외 다른 식당들도 일제히 가격을 올릴 수 있다. 윤지아 기자항공 식당 고율 상호관세 관세 정책 매출 증가율

2025.04.09. 15:59

“의회 식당에 김치가 놓이는 그날까지”

“연방의회 카페테리아에 김치가 놓이는 그날까지 한국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국문화의 날(Korean Culture-Kimchi Day)’을 연방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H.Res.64) 발의를 기념하고, 통과를 촉구하는 행사가 내달 9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개최된다.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은 “매년 ‘김치의 날’ 기념 행사를 연방의사당에서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김치를 넘어 좀 더 넓은 의미의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 결의안 내용에 ‘김치의 날’이 아닌 ‘한국문화의 날’을 포함시켰다”며 “K-문화가 글로벌화되는 가운데 한국 문화를 ‘김치’로만 국한시키는 것보다는 범위를 넓히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23일 톰 수오지(민주·뉴욕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해당 결의안을 연방하원에 발의했다.   ‘김치의 날’에서 ‘한국문화의 날’로 범위가 넓어진 만큼,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수오지 의원 및 그레고리 믹스(민주·뉴욕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4명 의원들이 직접 태권도 격파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장은 “각종 김치와 떡을 각 테이블마다 준비해서 한국의 주요 음식인 김치의 위상을 주류사회에서 높이고자 한다”며 “특별히 올해에는 완도군의회에서 전복 등 한국에서 난 해산물들을 김치처럼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치의 날’ 연방기념일 제정이 번번이 가로막히는 것에 대해서 김 관장은 “최종적으로 일본, 중국, 인도 등 타민족 연방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연방기념일 제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큰 범위인 ‘한국문화의 날’로 이름을 바꾸고, 행사를 통해 의원들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함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린 연방의사당 매디슨홀에서 진행되는데, 이를 두고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 김영환 회장은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하려면 음식부터 접하게 된다. 매디슨홀에서 한식을 홍보하는 행사를 하는 것은 한국의 국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상징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의회 식당 각종 김치 의회 식당 한국 문화

2025.03.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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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남은 100년 노포 식당

  LA 다운타운에서 100년 넘게 역사를 이어온 대표적 노포 식당 ‘오리지널 팬트리 카페(The Original Pantry Cafe)’가 노사 갈등으로 인해 결국 문을 닫았다. 이 식당은 지난 1924년 5월 29일 문을 열었다. 마릴린 먼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등 유명 인사들이 다녀가 LA 역사문화 기념물로도 지정된 식당이다. 한때 폐업 위기에 처했지만, 1981년 리처드 리오단 전 LA시장이 인수하면서 영업을 이어갔다. 폐업 다음 날인 3일 2014년 창업 90주년 기념 동판이 100년 노포식당의 역사를 기념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역사 식당 la 역사문화 기념 동판 오리지널 팬트리

2025.03.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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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식당들, 계란에 추가 비용 부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계란 공급이 원할하지 않으면서 계란값이 크게 뛰자 시카고 지역 식당들이 계란에 추가 비용을 받기 시작했다.     시카고 다운타운 웨스트루프 지역에 위치한 유명 브런치 식당 위시본은 최근 계란이 들어간 메뉴에 75센트를 추가로 부과하기 시작했다. 또 닭고기가 들어간 메뉴에는 50센트를 더 받고 있다.     조지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와플하우스 역시 계란당 50센트의 추가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시카고 지역에도 2개의 지점을 둔 와플하우스는 주7일, 24시간 영업하는 다이너로 유명한데 최근 전국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조류독감으로 인해 계란에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익뷰의 필리핀 식당인 세부도 메뉴 가격을 1달러 올렸고 인근 지역의 에그익스피리언스 역시 아직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향후 추세에 따라서는 음식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프랜차이즈 브런치 식당인 욜크 역시 가격 인상은 결정했지만 인상액을 확정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식당에서 사용되는 계란값은 1년전에 비하면 크게 뛰었다. 15더즌짜리 계란 한 박스가 31달러 수준이었다가 현재는 105달러까지 올랐기 때문에 원자재 부담이 크다는게 식당업계의 입장이다.     식품점에서 판매하는 12개들이 소매용 계란 가격 역시 4~5달러선에 형성됐다.   연방농무부는 조류독감의 여파로 올해 계란값이 20% 정도 추가 인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식당 시카고 식당들 추가 비용 시카고 지역

2025.0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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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식당 야외 영업 영구 퍼밋 신청 대행

식당 야외 영업 프로그램인 알 프레스코(Al Fresco) 퍼밋 갱신과 신규 신청을 돕는 행사가 11일 LA한인회관에서 열렸다. LA시와 아태계 비즈니스 지원 단체 PACE가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알 프레스코는 실내 영업이 제한됐던 팬데믹 당시 LA시 요식업소가 주차장 및 도로변 공간을 이용해 야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LA시의회는 지난해 식당의 실외 영업을 허가하는 ‘LA 알 프레스코(Al Fresco)’ 프로그램의 영구 시행안을 승인했다. 당시 업주들이 발급받은 임시 퍼밋을 올해 안에 영구 퍼밋으로 교체해야 한다. 김상진 기자la시 식당 영업 영구 야외 영업 식당 야외

2024.12.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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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단비 등 한식당 8곳, LAT ‘최고 식당 101’ 선정

LA타임스가 매년 선정하는 ‘LA 최고의 식당 101곳(101 Best Restaurants)’에 다수의 한식당이 포함됐다.     우선 모던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바루(Baroo·셰프 어광)는 무려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매체는 지난 3일 식당 101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명단에 포함된 한식당은 총 8곳으로 지난해보다 2곳 늘었다.     바루(3위), 페릴라(19위), 양반(35위), 단비(59위), 마조르도모(60위), 보릿고개(72위), 오리진(96위), 수라원 순두부(97위)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올해 신규 추가된 곳은 단비, 마조르도모, 보릿고개, 오리진이다.     지난해 33위였던 바루는 올해 30계단 올라 한식당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앞서 바루는 LA타임스 선정 ‘2024 올해의 식당’ 타이틀을 가져가기도 했다.〈본지 7월 10일자 A-2면〉   이번에 공개된 명단을 보면 주류사회 속 한식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한식당 중에서는 수라원 순두부, 보릿고개와 같은 정통 한식당뿐만 아니라 반찬 전문 가게, 퓨전 한식당 등 여러 종류의 한식당이 포함됐다.     특히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페릴라(Perilla)는 부산 출신의 김지희 셰프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 가게다. 미역 줄거리, 고추 장아찌 등의 반찬부터 버섯 덮밥과 같은 도시락까지 판매 중이다.     퓨전 한식당 마조르도모(Majordomo) 역시 차이나타운에 있다. 유명 한인 셰프 데이비드 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스모크 보쌈, 소갈비 플레이트 등 한식에 기반을 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LA타임스는 식당 101곳과 더불어 ‘명예의 전당’도 따로 발표했다. 식당 38곳이 명예의 전당에 포함된 가운데 한식당 3곳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A 최고의 식당 101곳’에서 42위를 한 소반을 비롯해 박대감네, 단성사가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김경준 기자식당 한인 퓨전 한식당 정통 한식당 가운데 한식당

2024.12.04. 20:04

불법도박장 운영되던 가디나 식당서 총격 사건 발생…1명 사망

불법 도박장이 운영되던 가디나의 한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2일 오후 8시쯤 로스크랜스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살비멕스라는 식당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 식당의 ‘단골’로 알려진 두 명의 남성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LAPD는 두 남성은 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다가가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흉부에 최소 한 발 이상의 총을 맞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KTLA 방송은 사망자가 35세 남성이라는 것 이외의 추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건 용의자는 범행 후 식당을 빠져나와 차를 타고 도주했다. 어느 방향으로 도주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불법도박장 식당 총격 사건 애비뉴 인근 불법 도박장

2024.11.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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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식당 위생검사 완료 66.4%에 그쳐

뉴욕시에서 운영되는 식당에 대한 시정부의 위생검사가 소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국 인력이 부족해 최근 들어 위생검사 건수가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16일 뉴욕시장실이 발표한 뉴욕시장 관리 보고서(Mayor’s Management Report)에 따르면, 2023~2024회계연도에 시정부로부터 위생검사를 받은 뉴욕시 식당은 66.4%에 불과했다. 1년 전이었던 2022~2023회계연도의 경우, 뉴욕시 식당 중 83%가 시정부 위생검사를 완료한 바 있다. 시 보건국은 “현재 위생검사를 마친 식당 비율은 목표치로 삼은 100%에 비해 상당히 낮은 상태”라고 인정했다.     뉴욕시는 식당, 카페, 술집 등의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위생등급을 문 앞에 붙여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운영해오고 있다. 1차 검사에서 A등급을 받지 못하면 재검사를 하고, C등급을 받게 되면 한 번 더 검사를 해 시정 여부를 확인한다.     시정부는 이처럼 뉴욕시 식당에 대한 위생검사 비율이 낮게 나타난 이유로 ‘인력부족’을 꼽았다. 지난 3월 기준 시 보건국의 일자리 4383개 중 216개는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공석으로 있는 상태다. 시 보건국 전체 일자리의 5% 정도가 빈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생검사를 마친 식당 중에서는 위생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A등급’을 받은 비율이 줄었다. 직전 회계연도 당시 90% 수준이던 A등급 비율은 2023~2024회계연도에 86.9%로 줄었다. A등급을 받은 식당 비율은 2019~2020회계연도에는 93.5%에 달했지만,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 보건국이 점점 위생검사를 까다롭게 하면서 A등급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할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인력 부족으로 위생검사 자체가 줄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시정부는 해석했다.     한편 식당 위생검사 과정에서 중요한 항목으로 꼽히는 쥐, 벌레 관련 검사인력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 보건국 내의 쥐, 해충검사 인력은 17만9000명에서 15만명으로 1년 만에 약 16% 감소했다. 이 검사를 진행한 건물 중 약 24%는 쥐가 활동하고 있는 건물로 파악됐다. 이 비율은 직전해 비율(22%)에서 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위생검사 식당 식당 위생검사 시정부의 위생검사 시정부 위생검사

2024.09.17. 20:42

한국 유명 식당·도넛가게 ‘호족반’ ‘노티드’ LA 입점

한국에서 문전성시를 이루는 유명 한식당과 도넛 전문점이 내년 LA지역에 문을 연다.   13일 이터(Eater) LA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퓨전 한식당 ‘호족반’과 크림 도넛 전문점 ‘노티드’가 오는 2025년 초 LA 아트 디스트릭트(734 E 3rd St.)에 입점한다. 두 곳 모두 한국에서 화려한 비주얼의 음식과 인테리어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퓨전 한식을 표방하는 호족반은 뉴욕 양념갈비, 트러플 감자전, 컵라면을 얹은 볶음밥 등이 주력 메뉴다. 호족반은 지난해 11월 뉴욕 맨해튼에 미주 1호점을 오픈했다. 뉴욕점은 호족반 모회사인 GFFG가 아토보이, 주아 등을 운영하는 한인 소유 레스토랑 그룹인 핸드 호스피탈리티와 파트너십을 맺어 운영을 일임하고 있다. 반면, LA점은 GFFG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족반 LA점이 들어서는 공간 바로 옆에는 노티드가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노티드는 하루에 도넛이 3만 개씩 팔릴 정도로 남녀노소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반으로 가른 빵 사이에 크림이 한가득 들어간 크림 도넛을 주력 메뉴로 삼고 있다.이외에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호족반과 달리 노티드 LA점은 미주 1호점이 될 예정이다. 호족반과 더불어 노티드도 운영 중인 GFFG가 직접 현지 운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준 기자한국 식당 퓨전 한식당 유명 한식당 호족반 la점

2024.08.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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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영업 신청 까다로워 한인 식당 “패티오 철거”

LA시가 식당 야외 영업(Al Fresco) 허가 신청 마감을 연말까지 연장한 가운데, 〈본지 8월 1일자 A-2면〉 신청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이를 포기하는 업소가 생겨나고 있다.   관련기사 식당 야외 영업 허가 신청, 연말까지 5개월 연장 접수 인터넷 매체 LA이스트(LAist)는 LA시 긴급 식당 야외 영업 프로그램이 영구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신청 절차가 복잡해졌기 때문이라고 1일 전했다. 이 때문에 당장 야외 영업을 재신청하려던 업소들이 새로 바뀐 절차로 인해 당황해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 예로 LA한인타운의 유명 고깃집인 박대감네는 변경된 신청 방법 때문에 야외 영업을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김 박대감네 운영 책임자는 “야외 좌석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라며 “변경된 신청 방법을 따르기엔 쉬운 것 하나 없다”고 LA이시트를 통해 전했다.   에디 나바렛 독립호스피털리티연합 총괄국장은 “이전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기만 하면 됐지만, 이제는 건축 허가를 방불케 하는 수준”이라며 “엔지니어들이 식당에 나와 시설과 규칙 수행 여부를 점검하고, 승인받아야 하는 부서도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해당 과정을 식당 업주 혼자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 고용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LA시는 지난 2020년 팬데믹 당시 식당 업주들의 숨통을 틔워주고자 긴급 식당 야외 영업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는 덕분에 많은 업주가 팬데믹 속에서도 영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김경준 기자식당 야외 식당 야외 야외 영업 신청 절차

2024.08.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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