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주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10건 중 4건은 LA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주민들에게는 우려되는 일이다. 증오범죄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구성원간 갈등이 많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증오범죄는 인종, 종교, 성 정체성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인종 관련이다. 발생 건수도 많지만 가장 폭발력이 강하다. 지난해 가주 내 증오범죄의 절반은 인종과 관련된 것이었다. 이런 면에서 LA지역은 항상 불씨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LA는 다인종 이민자 거주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민자 국가인 미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인종적·민족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LA다.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LA지역은 히스패닉·백인·흑인·아시아계 등 인종도 다양하지만, 주민의 출신 국가도 무려 140개나 된다. 하지만 LA카운티나 시 정부의 인종 증오범죄 예방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사건이 발생하면 ‘강력 처벌’의 목소리만 높일 뿐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 가주 법무부 측이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도 “피해를 봤으면 신고하라”가 고작이다. 물론 단기간에 해결이 가능한 문제는 아니지만, 정부 기관이 앞장서야 할 일이다. 대부분의 증오범죄는 편견에서 비롯된다. 나와 다른 것은 무조건 나쁘거나 열등하다는 그릇된 인식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증오범죄의 행위도 감정을 앞세운 비이성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의미다. 한인들은 증오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잦다. 얼마 전 글렌데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한국어반 학생들이 증오범죄를 당했다. 언제 또 유사한 일어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다. 한인 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 동시에 우리도 혹시 나와 외모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사설 증오범죄 신고 인종 증오범죄 증오범죄 대책 인종 종교
2026.07.08. 18:40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법집행기관들이 불법 폭죽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단순 소음으로 인한 불필요한 911 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단순히 폭죽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로 응급 전화인 911에 신고가 몰릴 경우, 긴급 구조 상황에 대한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LA경찰국(LAPD)과 LA카운티셰리프국, 샌타클라리타밸리셰리프국 등은 “매년 독립기념일 연휴만 되면 ‘어디선가 폭죽 소리가 난다’는 식의 911 신고가 폭주한다”며 “이러한 단순 민원성 신고의 급증으로 정작 화재나 인명 구조 등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시민들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911 신고는 사람이 다쳤거나, 폭죽으로 인해 산불이나 건물 화재가 발생한 경우, 혹은 생명과 재산에 즉각적인 위험이 닥친 ‘긴급 상황’에만 해야 한다. 반면 반려견이 폭죽 소리에 놀라 짖는 경우, 먼 곳에서 폭죽 소음이 들리는 경우, 폭죽 잔해가 마당에 떨어진 경우, 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등은 모두 911 신고 대상이 아니며 관할 경찰서의 비응급 신고 번호를 이용해야 한다. 지역별로 제각각인 폭죽 사용 규정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전역에서는 모든 종류의 개인용 폭죽 사용이 법으로 엄격히 금지된다. 토런스, 어바인, 세리토스, 다이아몬드바 등 한인 밀집 도시 대부분도 폭죽을 허용하지 않는다. LA카운티 직할 지역 역시 예외 없이 전면 금지 구역이다. LA카운티 소방국은 허가 없이 폭죽을 보관, 판매, 사용할 경우 최소 500달러에서 최대 5만 달러 이상의 벌금형이나 최대 1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부에나파크, 풀러턴, 라미라다 등 일부 도시에서는 주정부 인증을 받은 안전 폭죽인 ‘세이프 앤 세인’ 제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연휴 기간 해변을 찾는 한인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샌타모니카 피어, 레돈도비치 피어, 마리나 델레이 마더스비치, 샌피드로 이너 카브리요비치 등 남가주 주요 해변에 입수 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강한길 기자신고 독립기념일 비응급 신고 신고 대상 독립기념일 연휴
2026.07.02. 22:30
샌타애나에서 가정 내 분쟁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든 16세 소년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샌타애나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14일 오후 10시 30분쯤 사우스 메인 스트리트 3400블록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53세 남성으로부터 여자친구의 아들이 흉기를 들고 있으며, 약물 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기물을 파손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아파트 안에서 여전히 말다툼이 벌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경찰이 안으로 들어갔을 때 16세 소년은 흉기를 들고 있었고, 신고자인 53세 남성은 흉기에 찔린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샌타애나경찰국 나탈리 가르시아 대변인은 “경찰관들이 16세 소년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지만, 소년이 거부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관 관련 총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소년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와 다른 무기들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흉기에 찔린 53세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소년의 어머니도 사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분쟁이 처음 어떻게 시작됐는지 등 자세한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샌타애나경찰국은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며,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경찰국(714-245-8700)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속보팀분쟁 신고 분쟁 신고 경찰관 관련 사망 판정
2026.06.15. 16:28
주식시장은 지난주도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다. 다우지수는 0.22% 오르는 데 그치며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과 S&P 500은 각각 4.51%와 2.33% 상승하며 1년 7개월 만에 나란히 6주 연속 상승한 주를 기록했다. 올해 다우지수와 S&P 500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수차례 경신하는 동안에도 나스닥은 지난해 10월 29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3월 30일 3대 지수가 나란히 저점을 찍은 이후 흐름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나스닥은 4월 15일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4주째 S&P 500과 번갈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나스닥과 S&P 500은 각각 21거래일 중 16일과 14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지난 2월 10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13주째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일 5만 포인트선을 다시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대비 0.75% 부족한 지점까지 올라섰지만 최고치 경신에는 실패했다. 이처럼 3월 30일 저점 이후 3대 지수는 6주째 상승 모멘텀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나스닥은 저점 대비 27.3% 폭등하며 S&P 500의 17.6%, 다우지수의 11.2%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이란과의 전쟁이 11주 차, 휴전이 4주 차에 접어들며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장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환호하면서도 동시에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 있다. 초반 3주가 종전 기대감에 따른 FOMO 장세였다면 이후 3주는 기업 실적이 매수 심리를 자극하며 상승 동력을 강화한 국면으로 볼 수 있다. 반도체와 메모리, AI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폭발적이었다. 인텔과 마이크론, AMD는 6주간 각각 222%, 147%, 134% 폭등했다. 매그니피선트7 가운데 5종목은 올해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고 그중 4종목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까지 기록했다. 반면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올해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뒤처진 모습이다. 지난주 발표된 서비스업 PMI는 22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고 고용지표들 역시 고용시장의 견조함을 재확인시켰다. 구인 건수와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 그리고 ADP 민간고용은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번 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는 모두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 전년 대비 3.8%를 기록한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와 6.0%를 기록한 헤드라인 도매자물가지수는 각각 2년 11개월, 3년 4개월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올해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38%까지 치솟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은 0.9%로 급감했다. 내년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무려 60.6%에 달했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49%까지 상승하며 10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결국 현재 장은 전쟁과 금리 그리고 실적이라는 세 개의 축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종전 기대와 AI 중심의 실적 개선은 상승 모멘텀을 유지시키고 있지만 고물가와 당분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는 여전히 큰 부담으로 남아 있다. 특히 최근 랠리는 단순한 유동성 장세가 아니라 실적이 뒷받침된 상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여전히 높은 유가와 전쟁 불확실성이 재확산될 경우 지금의 상승세 역시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결국 6주간 이어진 강력한 랠리가 유지될지는 AI와 실적의 힘이 금리 공포를 끝까지 압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김재환 아티스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주식 이야기 신고 최고치 사상 최고치 최고치 경신 연일 최고치
2026.05.13. 18:34
뉴욕시가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을 겪은 가운데, 난방·온수 문제와 인도 제설 위반으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1월 한 달 동안 뉴욕시 311 시스템에는 난방 및 온수 불만 신고가 약 8만 건 접수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00건 늘어난 수치로, 특히 일부 오래된 주택·아파트 단지에서 난방 불량과 온수 중단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극심한 한파가 계속되며 세입자들의 난방 및 온수 불만 신고가 폭증한 것인데, 건물주들은 “건물이 오래돼 노후한 보일러와 난방 시스템 문제 등 구조적인 문제로 수리가 더디다”는 입장을 밝혔다.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의 뉴욕시영아파트 건물에서는 한파로 인해 최근 하루 동안 300여명 주민들이 난방과 온수 없이 생활했다는 사례도 보고됐다. 뉴욕시 주택개발국(HPD)은 “모든 신고가 법적 위반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24시간 보수팀을 운영해 평균 7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일원에서는 1월 중순 이후 한파가 계속되고 있으며, 보건 당국은 야외에서 최소 13건의 저체온증 추정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뉴욕시 법규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물 소유주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실내 온도 화씨 68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화씨 62도 이상으로 난방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최근 폭설 이후 뉴욕시에서 건물 앞 제설 작업을 제때 하지 않은 주택·상점 소유주에게 2738건의 티켓이 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는 폭설 다음 날 오후 12시 30분까지 주택·상점 소유주가 건물 앞 제설 작업을 완료하고 최소 4피트의 보행 폭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 반복 여부에 따라 최대 35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제설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인도를 3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신고 뉴욕 난방과 온수 뉴욕시영아파트 건물 뉴욕시 주택개발국
2026.02.08. 20:09
LA 한인타운이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신고가 접수돼도 수거가 이뤄지지 않은 채 수개월간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인타운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인근에 거주하는 스콧 신(54)씨는 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가 수개월간 치워지지 않아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신씨는 “쓰레기 수거를 요청하기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LA시 민원 서비스인 ‘MyLA311’을 통해 10차례 넘게 신고했지만 실제 수거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거를 하겠다고 약속한 날에도 작업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별다른 조치도 없었는데 신고 상태는 ‘처리 완료(closed)’로 표시됐다”고 말했다. 쓰레기가 장기간 쌓이면서 노숙자들도 몰려들기 시작했다. 길가에 차량이 주차돼 있는 상황에서 노숙자들이 쓰레기를 던져 차량이 파손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 지역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구도 적지 않다. 신씨는 “쓰레기가 계속 쌓이다 보니 나중에는 아이들조차 집 앞을 걸어 다니는 것을 꺼릴 정도였다”며 “시의회 10지구 의원실에도 이메일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씨 집 앞에 방치됐던 쓰레기는 신고가 시작된 지 약 3개월이 지나 지난달 27일에서야 수거됐다. 한인타운은 LA시 내에서도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가 특히 많이 접수되는 지역이다. MyLA311 신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인타운에서 접수된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는 총 1만264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인타운 내 뉴햄프셔 애비뉴와 4번가 인근은 같은 기간 206건의 신고가 반복되며 LA시에서 가장 많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3525 웨스트 3번가(57건), 826 사우스 호바트 불러바드(52건), 734 사우스 아드모어 애비뉴(47건), 3918 베벌리 불러바드(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인타운 현장에서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된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4일 한인타운 뉴햄프셔 애비뉴와 제임스 엠 우드 불러바드 인근 도로 옆 화단에는 각종 쓰레기가 무더기로 쌓여 있었고 악취도 풍겼다. 해당 장소에는 지난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플라스틱 용기, 음료수 캔, 폐지 등이 뒤섞여 있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 김모씨는 “벌써 몇 달째 이 상태로 방치돼 있다”며 “한번 치워져도 금방 다시 쓰레기가 쌓여 이곳은 늘 쓰레기 더미처럼 보인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반복된 신고에도 수거가 지연되거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신고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4일 본지에 “MyLA311 신고가 자동 처리되거나 취소되는 사례는 지난해 4월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 때문”이라며 “현재 IT팀이 오류를 개선하고 있으며 대부분 수정됐지만 일부 시스템 문제로 신고가 자동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또 “한인타운 내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 청소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한인 주민들도 MyLA311 신고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윤서 기자쓰레기 신고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쓰레기 생활 쓰레기
2026.02.04. 20:51
2008년생 복수국적 남성 중 국적이탈을 원하는 재외국민은 오는 3월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마쳐야 병역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태어났더라도 한국 국적법상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녀는 출생과 동시에 한국 국적을 갖는다. 한국에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한국 국적은 유효하다. 미국에서 태어나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된 남성이 한국의 병역과 관계없이 국적이탈이 가능한 시기는 출생한 날로부터 18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다. 그 이후에는 병역의무를 해소한 후에야 국적이탈이 가능하다. 즉, 2008년 출생자는 3월 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국내에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다면 먼저 출생신고(가족관계등록부 등록)를 해야 한다. 국적이탈 신청자가 15세 이상이라면 직접 애틀랜타 총영사관(관할 지역에 거주할 경우)에 방문해야 하고, 15세 미만인 경우 법정 대리인이 방문해야 한다. 국적이탈 과정은 접수 완료부터 약 13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외국거주사실증명서, 출생증명서, 부모의 영주목적 입증 서류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사관 홈페이지(tinyurl.com/yjkfbyxh) 또는 하이코리아 홈페이지(hi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외동포 365 민원포털 (g4k.go.kr)에서 영사관 방문 예약을 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국정이탈 신고 국적이탈 신고 국정이탈 신고 국적이탈 신청자
2026.01.28. 15:21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19개월 된 유아가 도로로 떨어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뒤, 아이의 어머니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풀러턴 경찰국은 27일 성명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대시캠 영상과 관련해 수사를 벌인 결과 해당 사건의 가해 운전자를 특정하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검은색 SUV가 좌회전하던 중 조수석 쪽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안에 타고 있던 19개월 유아가 차량 밖으로 떨어졌다.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포착된 영상에는, 아이가 도로로 추락한 직후 SUV가 급정거하며 뒤따르던 차량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도 담겼다. 이어 운전석에서 내린 여성이 아이에게 달려가 안은 뒤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으며, 나흘 뒤 한 목격자가 영상을 보고 경찰에 제보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조사 끝에 라 하브라 지역의 한 주택에서 문제의 차량과 아이, 그리고 여성을 모두 찾아냈다. 경찰은 아이의 어머니인 35세 여성을 중범(felony)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해 풀러턴 시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아이의 상태에 대해 경찰은 “추락 사고에 부합하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회복 중으로 완전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차량 안전 조치 여부 등을 포함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정보가 있는 시민은 풀러턴 경찰국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AI 생성 기사신고 주행 추락 사고 충격적 이유 차량 안전
2026.01.27. 14:25
LA 한인타운 내 팟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LA시는 도로 보수 작업의 우선순위를 민원 신고 데이터에 기반해 정하는 만큼, 신고 건수가 늘어날수록 한인타운 도로 환경 개선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LA한인회와 LA시 공공사업위원회, 헤더 허트(10지구) LA시의원실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강조했다.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거리서비스국이 주 7일 근무 체제로 전환해 팟홀 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면 문제 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 의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LA시에 접수된 팟홀 신고는 4178건이며, 현장 출동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된 팟홀까지 포함한 수리 건수는 423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한인타운을 포함한 10지구에서 접수된 신고는 379건이었다. 다만 실제 접수된 청구 건 중 약 2%만 배상이 이뤄진다는 본지 보도〈본지 1월 8일자 A-3면〉와 관련해 강 의장은 “서류 미비 사례가 많은 탓도 있지만, 신속한 처리를 위해 청구 절차 개선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은 “한인들이 지속적으로 신고해야 시정부도 한인타운 현안을 더 심각하게 인식하게 된다”며 “한인타운의 민원 신고율은 10지구 내 다른 지역보다 20~25%가량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LA시는 민원 서비스 ‘MyLA311’을 통해 팟홀 수리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311 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울러 본인 과실이 아닌 도로 상태로 인해 차량이 파손된 경우 사고 발생 후 6개월 이내에 LA시 서기실 웹사이트(clerk.lacity.gov)를 통해 수리비 보상 청구가 가능하다. 한인회는 자체 민원 서비스를 통해 팟홀 신고와 차량 피해 접수를 돕고, 시정부와 협력해 보다 신속한 대응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경준 기자예방 신고 수리 신고 신고 참여 시정부도 한인타운
2026.01.15. 20:48
브룩헤이븐 등 메트로 애틀랜타 일부 지역에서 911 긴급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관보다 먼저 드론이 현장에 도착해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대응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방송 WSB-TV 채널2 보도에 따르면 브룩헤이븐 경찰서 캡틴 아브렘 아야나는 “이건 완전한 게임 체인저다. 드론 덕분에 성공 사례를 많이 봤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 브룩헤이븐 경찰이 드론을 ‘첫 출동장비’로 활용하는 두 번째 도시가 되었으며, 그 후 1년 만에 1000건이 넘는 신고에 드론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드론은 신고 접수 후 2분 내외로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브룩헤이븐 경찰의 경우 드론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비율이 약 70%에 달한다. 던우디 경찰서는 드론을 헬리콥터 대체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체로키 카운티에서는 화재 현장에 적외선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연기 속에서도 연소 지점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드론 활용이 증가하면서 사행활 침해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에모리대학 라지브 가르그 교수는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우리가 당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브룩헤이븐, 던우디, 체로키 경찰서는 드론 운영 시 일반적인 감시비행에 사용하지 않으며 얼굴인식 기술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던우디 경찰서의 팀 페흐트는 “앞으로 5년 안에 대부분의 긴급출동에 드론이 함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민 기자드론 신고 던우디 경찰서 브룩헤이븐 던우디 브룩헤이븐 경찰
2025.11.14. 15:14
엄연히 살아있는데도 정부 시스템에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 연금 혜택이 끊기는 등의 불이익을 당했다는 디캡 카운티 거주 남성의 사연이 최근 화제가 됐다. 채널2 액션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은퇴한 존 리드(73) 씨는 “지난달 초 보험사와 사회보장국(SSA)이 보낸 조문 편지를 받으면서 ‘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 소셜연금과 의료보험 혜택까지 중단됐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SSA는 리드씨를 사망자로 분류했고, 이 기록이 그의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 등에 전달됐다. 리드 씨는 플로리다 휴가 중 은행계좌에 아무것도 없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귀가했다. 채널2 액션뉴스는 “리드 씨와 같은 ‘사회보장국 마스터 파일 오류’ 사례가 더러 있다”며 “최근 당국이 잘못된 사망 기록이 발생한 이유와 정책 준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감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감사는 2021년 이후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수혜자의 사망 신고가 잘못된 경우를 찾아 바로잡고, 내부 업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SSA는 주 정부 기록, 장례식장,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사망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행정부 당시 사회보장국 국장을 지낸 마틴 오말리는 인터뷰에서 “SSA에 최근 수천 명의 감원이 이루어지면서 잘못된 사망 기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은행계좌가 폐쇄되고, 새 계좌도 만들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그에 따르면 SSA의 사망 기록 오류는 신용카드 해킹 피해와 유사하다. SSA가 3월 웹사이트에 게시한 자료에서 “1%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경우 사망자가 잘못 보고되어 수정이 필요한 사례”라고 밝혔다. 리드 씨는 여러 차례 SSA 오피스를 방문한 끝에 공식적으로 ‘부활’했으나, 아직 연금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만약 사망자로 잘못 분류된 사람은 SSA 오피스를 방문해 만료되지 않은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사망 기록을 즉시 바로잡고, 오류가 수정되었음을 알리는 편지를 금융기관이나 고용주에게 전달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사망 신고 사망 신고 사망 기록 사망 데이터
2025.05.13. 14:37
OC소방국(OCFA) 대원들이 911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8분 44초가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OC정부와 계약을 맺고 OCFA 긴급 출동 현황을 모니터한 외부 기관 시티게이트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접수된 911 신고 전화의 약 90%에서 최초 대응자의 현장 도착 시간이 평균 8분 44초를 기록했다. 시티게이트 어소시에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8~2023년의 평균 대응 시간 8분 45초에 비해 1초가 단축되긴 했지만, 8분 30초 이내에 도착해야 한다는 목표를 여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소방관들이 소방서에서 나올 때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출동 시간 기준 상위 90%에 해당하는 소방대원들이 소방서를 나서기까지 3분 30여 초가 소요됐다는 것이다. 보고서가 제시한 권장 목표는 2분이다. 보고서는 소방관을 위한 새로운 훈련과 그들이 달성해야 할 공식 목표를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임상환 기자신고 소방국 신고 전화 시티게이트 어소시에이츠 권장 목표
2025.03.30. 20:00
산타아나의 한 호텔에서 11세 소년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오전 9시 30분경, 산타아나 경찰서는 라 퀸타 인(La Quinta Inn)에서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자는 피해자의 친모로 밝혀졌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소년은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소년의 어머니는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나, 이후 특정 물질을 섭취한 것으로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어머니의 상태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AI 생성 기사엄마 신고 추가 조사 30분경 산타아나 차례 흉기
2025.03.19. 15:15
시카고 서부 웨스트 가필드 파크 지역에 소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12시30분경 4300 웨스트 매디슨 지역에서 소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은 도착한 경찰은 여러 명의 괴한들로부터 구타를 당해 경찰관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데 추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기자신고 출동 시카고 경찰 경찰관 3명 웨스트 매디슨
2024.10.28. 14:53
기자는 넉 달 전 LA로 왔다. 미국 동부, 하와이, 서울 등에서 직장 생활을 했고 서부는 처음이다. 하와이의 ‘알로하’는 아니더라도 행정 도시 같이 차가운 워싱턴 D.C., 매일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았던 서울보다는 알로하에 가까울 줄 알았다. 차를 타고 5일 동안 2600마일을 달려 LA에 도착했다. 처음 놀란 건 기름값. 동부보다는 물론이고 횡단 중 거친 시골 중남부 지역과 비교하면 갤런당 2달러는 비쌌다. 다음 놀란 건 이사를 마치고 아파트 밖에서 흡연을 하다 듣게 된 “담배는 나쁜 거야, 멍청아”라는 동네 중학생의 도발이었다. 밤이 찾아왔다. 길거리엔 노숙자들이 걸어 다니며 ‘담배 하나만’을 부탁한다. 그리곤 알았다. 내가 인터넷으로 알아본 아파트가 악명(?) 높은 맥아더 공원 옆이라는 걸. 밤에는 ‘쾅’ 소리, 소방차 소리로 여러 번 잠에서 깼다. 총격 살인사건이라도 난 줄 알았더니 노숙자들이 드럼통에 불을 피웠다 불이 난 거라더라. 다음날 화재 현장 주변에 주차했던 차 중에는 인도 쪽 타이어가 사라진 차도 많았다. 우연히 노숙자들을 취재하게 됐다. 건장한 선배 기자 뒤에 숨다시피 하며 맥아더 공원과 스키드로를 걸었다. 시비라도 걸어올까 봐 사진 촬영도 어려웠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 같은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대놓고 마약을 하는 사람들, 하반신을 드러내고도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들, 인간의 뼈 구조를 보여주는 듯 깡마른 아이들, 하수구에서 낚시하듯 막대기를 집어넣고 뭐라도 먹을 걸 찾으려는 아저씨…. 사고를 낼 뻔한 적도 있다. 저녁을 사러 식당이 있는 작은 몰에 갔을 때다. 후방 주차를 하려고 천천히 후진하는데 검은 물체가 살짝 사이드미러에 보여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차 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마약에 취한 사람이 차 뒤로 오고 있었다. 일찍 발견한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일본 전후(戰後) 문화를 집중 조명한 유명 작가 엔도 슈사쿠(遠藤周作)의 “주여, 인간은 이리 슬픈데, 바다는 너무 푸르릅니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취재차 갔던 베벌리힐스와 할리우드와는 판이한 모습이다. 두 개의 다른 세계가 공존하는 듯하다. 이런 느낌은 기자가 사는 아파트에서도 마찬가지다. 아파트 창문으로 보이는 건물 뒤에는 노숙자 텐트촌이 있고 그곳에선 밤이면 드럼통에 불을 피운다. 반면 아파트 5층의 루프탑 수영장에선 젊은이들이 술을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런 상황은 개인의 문제일까? 아니면 잘못된 사회 시스템 탓일까? 이의 판단에는 LA 생활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노숙자들에게도 저마다 사연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마약 등에 빠져 정부나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도 외면하는 이들이다. 유명 록밴드인 이글스의 히트곡 ‘호텔 캘리포니아’ 가사 중에 ‘당신은 언제든 체크아웃할 수 있지만, 절대 떠날 수는 없을 것(You can check 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이라는 부분이 있다. 캘리포니아의 화려한 불빛 이면에는 퇴폐적 어둠도 존재한다는 것을 풍자한 것이 아닐까. 캘리포니아는 미국 최대 주고, LA는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전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곳도 캘리포니아주다. 이는 지금까지 내가 본 것이 전부가 아니고, 아직 내가 모르는 매력이 존재한다는 방증일 수 있다. 나의 LA 살기가 언제까지가 될지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이곳을 조금 더 배워보려고 한다. 이번의 첫 칼럼으로 독자들에게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배우고 알아가는 자세로 LA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LA 초년생, LA 생활 시작을 신고합니다!” 김영남 / 뉴미디어국 기자기자의 눈 정착 신고 노숙자 텐트촌 아파트 창문 호텔 캘리포니아
2024.10.14. 19:19
뉴욕시가 쥐 퇴치를 위한 커뮤니티그룹을 만들고 쓰레기 처리 방식을 개편하는 등 ‘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쥐 관련 불만 신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CBS뉴스가 311 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치류 관련 민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2% 늘었다. 에릭 아담스 행정부가 ‘쥐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에도 7% 이상 증가했다. 올해 첫 7개월 동안은 2만4000건이 넘는 쥐 관련 불만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뉴욕시 ‘쥐 차르(rat czar·쥐 문제 담당 책임자)’로 임명된 캐슬린 코라디는 각종 조치에도 쥐 관련 불만 신고가 여전히 많은 것에 대한 이유로 ‘기후 변화’를 꼽았다. 기후 변화로 기온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쥐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코라디는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쥐의 번식 속도가 느리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쥐 번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래도 뉴욕시가 수백만 달러를 투자한 ‘쥐 개체 감축 구역’에서는 관련 불만 신고가 감소했다”며 “뉴욕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시는 지난해 레스토랑, 델리 등 모든 요식업체 음식 쓰레기의 쓰레기통 배출을 의무화했고, 오는 11월 12일부터는 9개 이하 주거용 유닛을 가진 저밀도 주거시설의 소유주에게도 쓰레기통 사용 의무화 규칙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도시 쓰레기의 70%가 컨테이너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신고 뉴욕 뉴욕 시민 지난해 뉴욕시 쓰레기통 사용
2024.08.20. 20:47
LA시소방국(이하 LAFD)의 출동 사례 중 약 10%는 노숙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LAFD에 따르면 화재, 의료 문제, 교통 사고, 동물 구조 등 하루 평균 1500건의 출동 요청 전화가 접수되고 있다. 이중 노숙자와 관련된 출동 요청은 약 180건 정도다. 출동 사례 10건 중 1건(12%)꼴인 셈이다. LAFD 노조에 소속된 프레디 에스코바르 소방관은 “LAFD의 연간 예산이 약 15억 달러인데, 노숙자 관련 출동으로만 3억3000만 달러가 지출되고 있다”며 “노숙자로 인한 출동 요청은 방화, 의료사고 등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소방관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펄베다 지역에서는 노숙자 야영지에서 화재가 발생, 당시 현장에서 개스 탱크가 터져 소방관이 중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노숙자 신고 노숙자 신고 노숙자 야영지 이중 노숙자
2024.07.03. 20:15
한국 국세청(NTS)이 지난해 5억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한국 납세자는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의 달을 맞아 NTS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자산을 포함해 지난해 해외금융계좌 내 현금, 주식, 채권, 보험상품 등 잔액 합산 총액이 5억원을 초과할 경우 계좌 정보를 내달 1일까지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에 신고했더라도 2023년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모든 해외계좌 잔액 합산 금액이 5억원을 넘었다면 이번에도 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 의무자는 거주자로 한국 내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을 말하며 내국법인은 한국 내 본점, 주사무소 또는 사업의 실질적 관리 장소를 둔 법인을 의미한다. 신고의무 면제자는 ▶외국인 거주자로 2014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한국 내 주소나 거소를 둔 기간의 합계가 5년 이하인 경우 ▶재외국민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 내 거소를 둔 기간의 합계가 183일 이하인 경우 ▶해외금융계좌 관련자로 다른 공동명의자 등의 신고를 통해 본인이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국제기관 근무자 ▶금융회사 등 기타 면제기관 등이다. 한국법 전문 이진희 변호사는 “일단 신고 의무자는 한국의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므로, 미주 한인 중 한국을 자주 방문하거나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경우 특히 이에 해당하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신고를 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를 한 경우 미신고/과소신고 금액의 최대 20%에 상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미신고/과소신고 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면 형사처벌에 인적 사항도 공개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해, 해당될 경우 미리 준비해 신고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NTS는 최근 5년간 신고자 및 적발자, 고액 외국환 거래자 등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 및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 의무자는 NTS 홈택스(hometax.go.kr)에서 국세증명・사업자등록・세금 관련 신청/신고 → 소득・법인세 관련 신청・신고 →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선택해 전자 신고할 수 있다. 추가 정보는 NTS 웹사이트(nt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해외금융계좌 신고 해외금융계좌 신고 해외금융계좌 관련자 5억원 국세청 NTS 세금 자진신고 해외금융자산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6.09. 19:21
LA카운티 교통위원회(MTA)가 최근 급증하는 대중교통 강력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 경찰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시행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 채널4 LA뉴스는 지난달 28일 한인타운 내 윌셔 불러바드와 세라노 애비뉴를 운행하던 버스 여성 운전사가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탑승을 시도하려던 승객의 공격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오지 않았다고 지난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스 운전사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화가 난 승객은 버스에 병을 던지고 버스가 지나가지 못하도록 앞을 가로막고 앞 유리창에 맥주를 뿌렸다. 또 운전사가 있는 왼쪽으로 다가와 창문을 열고 맥주를 뿌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버스 안에는 2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사는 “LAPD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지만, LAPD가 ‘다른 우선순위가 있다’고 답했다”면서 “내 생명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건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사건은 최근 시내 MTA 시스템에서 발생한 일련의 폭력 사건 중 가장 최근의 사례다. 앞서 캐런 배스 시장은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 인력 260명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LA 메트로 측은 “사건이 접수된 후 5분 이내에 LAPD에 이를 통보했다”며 “우리는 법 집행 파트너들이 모든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신고 운전사 버스 운전사 여성 버스 추가 경찰력
2024.06.02. 19:52
최근 BC주의 일부 지역에서 기름값이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서면서, 국경을 넘어 미국에서 저렴한 기름을 구입하려는 캐나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애보츠포드의 한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최근 수마스 국경을 넘었을 때 세금을 내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은 BC주에서 美워싱턴주로 가서 기름을 구입할 경우 세금을 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CBSA 직원에게 국경을 넘어 운반하는 물품을 정확히 신고해야 하며 기름을 넣었다면 영수증을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여행자가 개인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물품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CBSA 직원은 관세법(Customs Act)에 따라 미신고 물품 가치의 25%, 40%, 또는 55%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즉 정직하게 신고하지 않고 국경을 넘으면 밴쿠버에서 기름을 넣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수 있다. CBSA는 일반적으로 캐나다 거주자가 귀국할 때 가져오는 물품에 대해 관세 및 세금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에서 24시간 이상 머문 후에는 개인 면세 한도가 적용되며 이 경우에는 200 달러 상당의 물품을 면세로 반입할 수 있다. 그러나 몇 시간 동안만 외국에 갔다 온 경우는 어떻게 될까? CBSA는 "개인 면세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 캐나다 거주자는 제조업체가 제공하고 설치한 원래의 탱크 용량 내에서만 세금 및 관세 없이 연료를 주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메트로 밴쿠버의 높은 세금을 피하고 미국에서 더 저렴한 기름을 이용하려면 허용된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개인 면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캐나다 거주자가 추가 연료 탱크나 휴대용 기름통 등을 통해 기름을 사 올 경우 관세와 세금이 부과된다고 CBSA는 설명했다. 비거주자인 관광객의 경우, 보트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추가 연료를 사오는 등 캐나다 체류 목적, 성격 및 기간에 부합하는 연료량을 수입할 경우 면세로 수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표영태 기자미국경 신고 벌금 부과 미신고 물품 캐나다 거주자
2024.04.18.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