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는 6일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해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공정한 예산 배분을 촉구했다. 뉴욕시 아시안 주민 비율이 18%에 달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예산을 배정하라는 것이다. 집회에 참가한 주요 아시안 단체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민권센터]커뮤니티 예산배분 아시안 커뮤니티 예산배분 촉구 뉴욕시 아시안
2026.05.07. 21:47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태평양계(AAPI) 성인 4분의 3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아시안아메리칸재단(The Asian American Foundation·TAAF)이 발표한 ‘아태계 미국인의 사회적 동향 조사(STAATUS)’ 발표(https://www.taaf.org/our-work/staatus-index-2026)에 따르면, 아태계 답변자 중 71%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에 타격을 줬다고 답했다. 미국 성인 중 관세가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에 영향을 줬다고 답한 이들은 43% 수준이었지만 아시안들은 훨씬 더 부정적으로 느낀 것이다. 전문직 취업비자(H-1B) 기준이 강화된 것에 대한 불만도 미국 성인 평균보다 높았다. 아시안 중 67%는 H-1B 심사 강화로 아시안이 특히 타격을 입었다고 답했으며, 66%는 유학생 비자 심사 강화가 아시안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미국인 평균(43~47%)보다 이민정책 강화에 대한 불만도 큰 셈이다. 또한 성인 미국인 중엔 44%가 최근 연방정부의 불법체류자 구금과 추방 정책이 아시안 커뮤니티에 타격을 입었다고 보았지만, 아시안 중엔 63%가 반이민 정책으로 아시안 커뮤니티도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태계 응답자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이민법을 공정하고 안전하게 집행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불신을 가진 경우가 61%로 높은 편이었다. 미국 성인 중에는 절반(51%)정도가 ICE 단속을 불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자마자 미국 출생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놓아 논란이 된 가운데, 아시안 중 77%는 ‘미국에서 태어나는 것이 진짜 미국인이 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인(50%), 흑인(62%), 히스패닉(48%) 커뮤니티에서는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태어나는 것이 시민권자가 되는 것과 큰 관련성이 있다고 본 반면, 아시안들은 ‘진짜 미국인’을 정의하는 것은 미국에서 태어나는 것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타민족보다 귀화 시민권자가 많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인들은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아시안들과 직접 소통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성인의 4분의 1 이상(26%)은 친구나 이웃, 직장 동료 등 주요 7개 관계 유형 중 어느 한 곳에서도 아시안과 관계를 맺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의 3분의 1(31%)은 평소에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정보를 거의 듣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성인 응답자의 65%는 ‘아시안 이민 역사’ 교육을 공립 교육에 포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코리아타운이나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등 아시안 커뮤니티를 찾게 되는 요소로는 더 많은 이벤트와 페스티벌, 로컬 비즈니스 홍보(40%) 등의 필요성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커뮤니티 아시안 커뮤니티 아시안 이민 이민정책 강화
2026.04.30. 22: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출생 시민권 제도를 폐지하는 데 성공할 경우, 아시안 커뮤니티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만약 출생시민권 제도가 폐지되면 아시안 이민자 자녀 1000명당 41명이 ‘미등록’ 상태, 즉 불분명한 신분 상태로 태어나게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라틴계의 경우 1000명당 17명이 ‘미등록’ 상태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생시민권 제도가 폐지될 경우, 2050년까지 미국에서 법적 지위가 확정되지 않은 채 태어나는 아이들의 수는 최대 6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안에게 특히 불균형적 영향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시안들이 단기 비이민 비자로 체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학생, 취업비자로 미국에 거주하는 중에 낳은 아이에겐 시민권을 부여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연구진은 “라틴계 이민자들의 경우 불법체류자 인구가 많아 절대적으로는 가장 많은 아이가 불체 신분으로 태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아시안의 경우 불체 인구 규모는 적지만, 출생시민권 제도가 폐지되면 미국에서 시민권 없이 태어나는 아시안 아이들의 수가 매우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안 상당수가 미국에서 수년간 일하고 세금을 납부해왔으며, 많은 사람이 고용주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10년 가까이 대기한 경우도 있는데 이처럼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이들의 자녀들에게 출생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한 조처라고 거듭 주장했다. 니콜 크리스버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공공정책학과 조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출생시민권 제도 폐지 행정명령은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특히 신분이 뒤섞인 과정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부모는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며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지만, 자녀는 사실상 불법체류자와 같은 신분 상태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자국 내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30여 개국 중 하나다. ‘출생시민권’은 헌법에 규정된 권리로,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미국에 귀화했고, 미국 관할에 있는 모든 사람은 미국과 그들이 거주하는 주의 시민’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거나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에게는 출생시민권을 금지한다면서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내렸다. 민주당 성향의 22개 주와 워싱턴DC는 행정명령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한 연방대법원 판결은 올여름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별 기자출생시민권 아시안 출생시민권 제도 아시안 커뮤니티 아시안 이민자
2026.04.02. 21:35
한인 등 아시안들이 함께 모여서 동양의 명절 설날을 축하했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과 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회장 신디 샤오)는 공동으로 15일 버지니아 타이스슨에 위치한 캐피탈 홀에서 2026년 설날 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메릴랜드 주정부와 마크 워너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 비서관, 그리고 챕 피터슨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등 정치인과 외교관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VIP 주요 인사들은 차례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과 새해 건강을 기원했다. 오후 4시 시작된 설 기념 행사에는 하상한국학교, 페이타이안칼리지 북버지니아 캠퍼스, 아누라 뮤직 아카데미 등 여러 아시아계 커뮤니티 단체들이 참여해 각자의 문화와 전통을 선보였다.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하상한국학교 소속 30여 명 학생들이 북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 신디 샤오 회장은 “오늘 설날잔치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한미동맹재단 최태은 회장은 “새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 공동주관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워싱턴 아시안 커뮤니티 아시안 아메리칸 설날 축제
2026.02.18. 11:35
일리노이 주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불체자 단속 작전으로 아시안계 140여명이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시안들은 이 같은 단속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아 실제 체포되거나 추방되고 자진 출국한 사례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공개된 연방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해 10월 15일까지 일리노이 주에서 체포된 아시안 이민자는 최소 1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일리노이 이민자 체포 건수의 4%에 해당하는 수치다. 체포된 아시안은 주로 인도와 중국, 키르기즈스탄 출신이 많았다. 해당 자료가 작년 10월 중순까지만 집계하고 있기 때문에 미드웨이 블릿츠 작전이 최고조로 달한 기간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후 체포된 아시안 주민들의 숫자 역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전국적으로는 8000명 이상의 아시안 이민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체포됐다. 이 중에는 시민권이나 영주권, 혹은 합법적인 이민 신분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체포된 경우도 있었고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된 후 추방된 한국 노동자들과 미네소타주 몽족, 난민 지위를 신청하고 있었던 중국 출신 아버지와 그의 6살 아들 등도 포함됐다. 아시안들은 타인의 시선과 체면 등을 이유로 체포와 추방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아시안들은 이민자 체포와 추방과 큰 관련이 없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있으며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움직임 역시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트럼프 행정부 초기 아시안이 아닌 라티노 중심으로 추방 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널리 퍼져 있었다는 점도 아시안 커뮤니티가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거론되기도 한다. #불체자단속 #시카고 #일리노이 #이민세관국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아시안 아시안 이민자들 일리노이 아시안 아시안 커뮤니티
2026.02.11. 13:34
정치 신인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 차기 뉴욕시장에 당선된 가운데, 뉴욕시 아시안 유권자 약 절반이 맘다니에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과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이 5일 발표한 ‘2025 아시안 유권자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49.1%의 아시안 유권자들은 맘다니 후보에게 표를 줬다고 응답했다. 33.8%는 쿠오모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에게 투표했던 아시안 유권자 4명 중 3명은 이번에도 민주당 후보인 맘다니에게 투표했고,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아시안 65%가 무소속 후보로 나선 쿠오모에게 투표했다. 다만,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아시안 가운데 20%는 이번 본선거에서 진보 성향인 맘다니 후보에게 표를 행사했다. 이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후보의 정책이나 이슈에 따라 표심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선거에서 아시안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은 것은 ‘경제’ 문제였다. 전체 아시안 유권자 절반 이상(50.2%)이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으며, ▶공공안전(31.9%) ▶민주주의(28%) ▶주거(25.2%) ▶의료(25.2%) 등이 뒤를 이었다. 후보별로는 맘다니 지지층이 민주주의와 주거 문제를, 쿠오모 지지층이 공공안전 문제를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18~29세 아시안 청년층 투표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본선거가 첫 투표 참여인 아시안 유권자는 10%였지만, 18~29세 응답자의 경우 그 수치가 20%였다. 한편 아시안 유권자 절반 이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0.4%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답했고, 18.1%는 ‘다소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캐서린 첸 AAF CEO는 “이번 출구조사 결과 아시안 유권자들이 결코 단일 집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아시안 유권자들은 사안을 신중히 판단하고, 뉴욕시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서니 리 AALDEF 이사장은 “아시안 커뮤니티 목소리는 그동안 간과돼왔지만, 이제 정치인들은 아시안 유권자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본선거 당일인 4일 맨해튼·퀸즈·브루클린·브롱스 투표소 앞에서 1268명 유권자들의 참여 하에 실시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유권자 아시안 유권자들 아시안 커뮤니티 아시안 청년층
2025.11.06. 21:07
웨스트민스터에 가주 최대 규모 매장을 개장한 브라이언 권(사진) H마트 총괄사장의 시선은 식품 판매를 넘어 아시안 문화 허브로 향하고 있다. 최고 품질, 합리적 가격, 청결한 매장 운영으로 아시안 마켓의 판도를 바꿔온 그는 이제 아시안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담아내는 비즈니스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의 지휘 아래 H마트는 마켓과 푸드홀에서 카페·베이커리 시장까지 진출하며 식품 유통을 넘어 K-문화와 아시안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그는 “매장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하더라도 최고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퀄리티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품질과 가격 모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웨스트민스터점 개장과 함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권 사장을 만나 H마트의 지금과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H마트만의 차별성은. “편안한 쇼핑이다. 장볼 때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등의 상태, 가격을 고민할 필요없이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마다 프로덕트 매니저와 점장 등 직원들이 하루종일 품질 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을 골라내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가주 최대 규모다. “웨스터민스터시는 인근 베트남·중국·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중간 지점이고 도시 규모가 커서 식품·문화 허브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이전 본스 마켓이 있던 자리로 7만 스퀘어피트 규모를 활용해 다른 매장보다 식품 구성이 다양하고 신선도가 중요한 청과와 수산 코너를 강화했다. 다른 매장에 없는 상품도 갖췄다.” -아시안 커뮤니티 중심 지역이다. K푸드 비중은. “아시안 마켓을 표방하지만 70% 이상이 K식품이다.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안 식문화는 청과, 수산, 정육 등 서로 겹치는 식재료가 많다. 한식과 관련 없는 식재료는 30% 정도다.” -푸드홀 브랜드 선정 기준은. “마켓에서 K·아시안 식품을 판매한다면 푸드홀은 식문화를 알리는 공간이다. 이전에는 인기 브랜드가 입점을 기피했지만 H마트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점에는 ‘무봉리순대국’, ‘죠스떡볶기’, ‘굽네 치킨’, ‘명랑핫도그’, ‘뚜레쥬르’ 등 11개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마켓 외 비즈니스 계획은. “식품을 넘어 아시안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 고객이 관심있는 비즈니스라면 모두 가능성이 있다. 단순한 식품 사업을 넘어 먹거리·볼거리·먹거리가 결합한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라미(L‘AMI)와 스페셜티 커피숍 텐 사우즌드(Ten Thousand)를 운영 중이다.” -연이은 아시안마켓들 개장 속 대응책은. “매장 확장이 목표는 아니다. 아시안 마켓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신규 매장은 해당 지역의 아시안 커뮤니티와 소득 수준 등을 면밀히 분석해 결정한다. 개점 후에는 마케팅 전략에 의존하기보다 품질·가격·매장 관리 등 기본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반기 개장 계획은. “가주 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베이지역의 알라메다 카운티 더블린 매장이 연내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엔 가주 새크라멘토, 플로리다 올랜도, 텍사스 슈가랜드·홀톤 등이 예정돼 있다.” 글·사진=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브라이언 아시안 아시안 문화 아시안 마켓 아시안 커뮤니티
2025.08.10. 20:02
뉴욕시 아시안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뉴욕시 한인 인구는 아시안 중에 5번째로 많은 9만90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센서스국의 2023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5년 누적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뉴욕시의회 선거구별 아시안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뉴욕시에 거주하는 한인은 9만9125명으로 아시안 전체 138만3664명의 7.2%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9만6741명) 대비 2.5%(2384명) 늘어난 수치로, 뉴욕시 한인 커뮤니티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뉴욕시 한인 인구는 중국계(63만1328명), 인도계(25만7314명), 필리핀계(10만3431명), 방글라데시계(10만517명)에 이어 아시안 중 5번째로 많았다. 2019년에는 중국계, 인도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보고서는 이에 대해 “한인 인구의 이탈로 인해 순위가 밀린 것이 아니라 남아시아 인구의 급속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시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퀸즈 북동부 일대인 시의회 19·20·23선거구였다. 비키 팔라디노(공화) 시의원 관할 구역인 19선거구(칼리지포인트·베이사이드·화잇스톤·더글라스턴 등)의 한인 인구가 1만49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샌드라 황(민주) 의원의 20선거구(플러싱·머레이힐·프레시메도 등)에는 1만2239명, 린다 이 의원의 23선거구(글렌오크·오클랜드가든·리틀넥 등)에는 8905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뉴욕시 아시안 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아시안 인구는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114만1546명에서 138만3664명으로 21.2% 증가했고, 시 전체 인구에서 아시안이 차지하는 비율도 14.9%에서 16.5%로 늘었다. 한편 뉴욕시 아시안의 45%는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한인밀집지역인 20선거구의 영어미숙자(LEP·Limited English Proficiency) 비율은 51개 선거구 중 가장 높았다. 20선거구에 거주하는 아시안 10만533명 중 7만330명이 영어미숙자인 것으로 집계돼 그 비율이 70%에 달했다. 또 뉴욕시 전체 아시안 인구의 15.7%가 빈곤 상태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20선거구 아시안 빈곤율은 21.5%로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AAF는 “뉴욕시는 증가하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커뮤니티 한인 뉴욕시의회 선거구별 뉴욕시 한인 아시안 커뮤니티
2025.05.15. 21:20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은 24일 타운 내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작년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고 빅토리아 이 씨 관련 아시안아메리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미팅에는 AAPI NJ(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 New Jersey)와 민권센터·시민참여센터 등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해 7월 경관 총격으로 사망한 한인 빅토리아 이 씨 사건에 대한 포트리 타운정부의 입장을 듣기 위해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무려 9개월여 간의 끈질긴 요청을 포트리 타운정부가 이제야 받아들인 것이다. 모임에는 빅토리아 이 씨의 부친도 함께했는데, 참가자들은 사건 뒤 포트리 경찰국의 대응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하지만 여전히 포트리 경찰은 정신건강 위기에 있는 사람에 대한 긴급 대응에 일주일 16시간(낮 근무시간)만 스페셜리스트를 동행할 수 있으며, 총격을 가한 경관에 대한 징계도 주 검찰의 수사와 결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답변에 그쳤다. 그나마 전체 경관 100여 명 가운데 40명에게 특별 긴급 대응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타운정부의 대응은 지나치게 미흡하고, 보다 강력한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기에 커뮤니티 단체들은 주정부 차원의 관련 법 제정도 촉구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 주의회에서는 엘렌 박 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이 상정한 빅토리아 이 씨 사건 관련 법안이 최근 하원 통과 뒤 상원에서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은 주 검찰의 경찰 무력사용 지침을 2년마다 재검토하고 필요한 때 개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경찰 업무 중 무력이 사용된 경우 정보를 공개하고, 주 검찰이 바리케이드 상황에 대한 집행기관 대응 원칙과 세부 절차 수립, 그리고 이를 모든 경관이 훈련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 이 씨와 같이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경우에는 협상 등 살상을 피하는 전략을 만들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의견을 반드시 들은 뒤 대응 전략을 결정하게 된다.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은 이 법안을 적극 지지하며 이와 함께 박 의원이 추진하는 경관 총격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대배심 기소 법안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는 피해자 가족들이 간절히 바라는 법으로,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빅토리아 이 씨 사건을 잊지 않고 타운정부와 주정부에 재발 방지와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아메리칸 타운홀 관련 아시안아메리칸 한인 빅토리아 아시안 커뮤니티
2025.04.27. 19:10
지난 22일 오후 6시 로즈몬트 소재 하얏트 리젠시 오헤어 시카고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 42회 아시안 구정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시카고 아시안 아메리칸 코올리션(AACC)이 주최하고 인도네시아 커뮤니티가 주관했다. 한인 사회서는 박해달 전 AACC 이사장을 비롯 최은주 한인회장, 김인수 영사, 정강민, 허재은 제 37대 시카고한인회장 출마 예비후보 등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서는 여러 부문에서 수상이 이루어졌다. 아시안 아메리칸 기업인상은 한인 장재철 대표가 수상했다. 커뮤니티 봉사상은 **김기란 한인회 이사장이 받았으며, 차세대상은 유호정 학생(Erica Kim Yoo)이 수상했다. 박해달 AACC 고문(전 이사장)은 “훌륭한 한인들이 상을 받게 되어 단체 고문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아시안 아메리칸 기업인상 같은 영광스러운 상을 한인이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철 대표는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젊은 친구들에게 열심히, 정직하게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기란 이사장은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인 사회에서 봉사한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호정 학생은 “이런 큰 행사에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내년 행사는 중국 커뮤니티가 주관할 예정이다. Luke Shin구정잔치 아시안 아시안 구정잔치 아시안 커뮤니티 아시안 아메리칸
2025.02.24. 12:44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4일 샌타모니카 애넨버그 커뮤니티 비치하우스에서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2025년형 K4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북미시장에서만 출시되는 준중형 세단 K4는 기존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면서 기아의 세단 네이밍 전략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아시안 커뮤니티 언론사 관계자들이 탑승한 시승차들이 행사장을 출발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시승회 기아 시승회 개최 기아 판매법인 아시안 커뮤니티
2025.02.04. 22:23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음력설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29일 멩 의원실은 “음력설을 연방공휴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재도입하고, 음력설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인정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이 제정되면 음력설은 연방공휴일이 되며, 현재 인정되는 11개의 연방공휴일 목록에 추가된다. 멩 의원은 “음력설은 아시안 커뮤니티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이며, 연방의회는 이제 이 명절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멩 의원은 2022년에도 음력설 연방공휴일 지정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음력설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인 아시안아메리칸들에게 그들이 이 나라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연방공휴일 그레이스 음력설 연방공휴일 연방공휴일 목록 아시안 커뮤니티
2025.01.30. 21:30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뒤 미국 곳곳의 아시안 단체들은 성명을 발표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 이민자, 역사적으로 그리고 현재도 소외되고 차별받는 우리 사회 여러 커뮤니티에 큰 긴장감이 일고 있다”며 “이들은 이전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도 적대감과 해악의 무게를 감당했던 커뮤니티”라고 밝혔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향상협회는 “트럼프가 선거운동 기간 중 보여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발언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아시안과 이민자 커뮤니티를 지키고 증오와 차별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류교육재단은 “트럼프의 재등장은 아시안 아메리칸의 민권과 안전에 위협을 가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커뮤니티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주요 아시안 단체들이 한결같이 우려를 밝히고 커뮤니티를 지키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아시안 커뮤니티에 봉사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귀가 열려 있는 까닭이다. 민권센터에도 수많은 한인이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자신은 쫓겨나도 괜찮지만 미국에서 자란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 신분의 자녀들이 추방되면 큰일이라며 한숨짓는 어머니, 서류미비 배우자의 영주권 신청을 했는데 이제 모두 물거품이 됐다고 한탄하는 남편, 오래전 추방령을 받고도 그냥 버텼는데 이제는 이사라도 가야 할 것 같다는 여성 등. NAKASEC은 지난주 전국 대책 회의를 열었다. 뉴욕과 뉴저지 민권센터, 버지니아 함께센터, 펜실베이니아 우리센터, 일리노이 하나센터, 텍사스 우리훈또스 등 지역단체 대표 50여 명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회의 중 여러 차례 침묵이 흐르고, 눈시울이 젖고,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트럼프가 공약한 대규모 이민자 추방에 맞서 우리 커뮤니티를 어떻게 지켜야 할 지 막막했던 탓이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핫라인 설치, 권리 안내서 발간, 여러 대책위 구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NAKASEC은 성명에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헌신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과 이민자들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고 안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닥칠 힘든 시간에도 항상 여러분의 곁에 함께 있을 것”이라고 커뮤니티에 약속했다.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도 “우리 단체는 바로 이런 때를 위해 존재한다”며 “이런 때에 맞서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기에 끊임없는 헌신으로 이 도전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민권센터와 NAKASEC은 곧 ‘이민자 보호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방에 처한 한인들의 법률 지원과 가족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에 이민자 150만 명을 추방했다. 이 가운데 한인도 1295명이 쫓겨났다. 이번에는 그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구금 시설을 두 배로 만들고, 추방 건수를 10배까지 늘리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그리고 이민자 추방에 군대까지 동원하겠다고 여러 차례 선언했다. 2000만 명을 추방하겠다는 트럼프의 계획은 비용 문제가 걸림돌이다. 많게는 9679억 달러가 들 것이라는 추산도 있다. 여하튼 앞으로 4년간 트럼프와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의 대결이 펼쳐진다. 김갑송 / 민권센터·미주한인평화재단 국장커뮤니티 액션 트럼프 아시안 아시안 커뮤니티 아시안 단체들 아시안 아메리칸
2024.11.21. 19:26
뉴욕 최대 아시안 단체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의 조앤 유(사진) 사무총장이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 AAF는 17일 “오랜 커뮤니티 리더인 유 사무총장이 사임한다”며 “현재 AAF의 사명과 가치를 옹호할 새로운 리더를 찾기 위해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 사무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주 한 AAF 부총장과 앤드류 스타 아나가 공동으로 조직을 이끈다. 한인인 유 사무총장은 13년간의 재임 동안 AAF를 100만 달러 예산의 비영리 단체에서 2100만 달러 규모의 조직으로 성장시켰다.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에는 ‘Hope Against Hate’ 캠페인을 출범하기도 했다. 유 사무총장은 “아시안 커뮤니티는 자신의 힘을 찾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사무총장 조앤 사무총장 퇴임 단체 아시안아메리칸연맹 아시안 커뮤니티
2024.09.19. 20:37
앤디 김 뉴저지 연방하원 의원이 13일 선거 기금 모금차 LA를 찾았다. 김 의원은 대통령 선거와 자신의 연방 상원의원 선거의 현황과 관련 의견을 밝히는 한편 지지 한인들로부터 한인사회 주요 현안과 관심사항들을 경청했다. 김 의원은 쉽지 않은 싸움임을 강조하고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동부 지역의 아시안 커뮤니티와 소수계 커뮤니티는 아시안이자 소수계 출신 여성 리더의 백악관 도전에 매우 기뻐하며 흥분하고 있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당파적인 주장과 슬로건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민생을 챙기는 리더다. 그 리더는 해리스다.”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상원의원직을 사퇴한 메넨데스의 아들(연방하원 후보)과 캠페인을 함께 한다고 알려졌다. “메넨데스 전 의원의 아들 로브 메넨데스는 예선에서도 효과적으로 선거를 치렀으며 존경받는 지도자가 됐다. 가족과 관련된 내용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정치활동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그를 공식 지지했으며 종종 함께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아직 김 의원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의 마음이다. 나는 머피 주지사를 포함해 그 어떤 정치인들에게도 지지 선언을 부탁한 적이 없다. 머피 주지사의 결정은 그의 몫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가가호호 유권자들을 만나서 나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라고 본다.” -안타깝게도 뉴저지에서도 LA의 양용 경찰 총격 사건과 같은 빅토리아 이 사건이 있었다.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이다. 사건 후 이씨 부모님을 만나서 대화했다. 구급차를 불렀는데 오지 않고 경찰이 들이닥쳐 총격이 벌어졌다고 슬퍼했다. 지역 경찰과 수사 기관이 사건의 진상을 수사하고 있으니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의회에서 관련 내용에 할 수 있는 것은 없나. “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믿는다. 특히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없었는지 더 논의되어야 한다. 여기에 이민자들에게는 언어와 문화적 장벽도 사태 발단이 됐다. 이런 장벽을 없애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할 문제다. 필요하다면 관련된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 알려달라.” 최인성 기자최인성 인터뷰 인터뷰 앤디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아시안 커뮤니티
2024.09.15. 18:51
11월 대통령 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민주당이 아시안 유권자 공략에 나선 가운데, 전통적 민주당 ‘집토끼’로 여겨지는 아시안 유권자의 정당 소속감 자체는 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에서 자웅을 겨루는 중 민주당의 ‘집토끼’인 아시안의 영향력이 주목된다. 특히 한인 유권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선에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체 유권자의 6%만이 아시안이지만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미시간,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무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기준 1500만여 명의 아시안이 투표권을 갖고 있다. 해리스 진영은 아시안 커뮤니티 직원을 고용하는 등의 아시안 친화 정책을 쓰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당대회서 해리스가 아시안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 충격적이었다며, 카멀라를 지지하는 아시아태평양계주민(AANHPI for Kamala) 행사서 한인 켄 정이 “우리의 순간”이라 외치는 등 아시안 결집을 불러일으켰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주요 담론서 배제되던 아시안이 주요 무대로 올 계기”라고 덧붙였다. 2008년 이후 집계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아시안의 민주당 선호도는 높다. 그러나 정당 소속감은 상당히 낮다. 양당이 주요 경합주에서 박빙의 지지율을 보일 경우 아시안이 주요 공략처가 될 것이란 분석은 이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한 아시안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투표한 아시안보다 적다”며 “아시안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권자 집단이지만 비정상적일 정도로 독립적인 그룹”이라 했고, 카르틱 라마크리슈난 ‘아시아태평양계 데이터(AAPI Data)’ 설립자는 “아시안이 양당의 집중 공략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 AAPI Data에 따르면, 자신을 민주당이라 밝힌 아시안 중 단 59%만이 정당에 강한 소속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모든 민주당 지지자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 나온 응답(67%)보다 낮다. 뉴욕타임스는 이를 타인종 대비 외국서 태어나 귀화한 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통적인 양당 가정서 성장하지 않아 지지 정당을 주체적으로 찾는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아시안 권익단체 ‘아시아태평양계 투표’(APIAVote) 사무총장 크리스틴 첸은 “정당 지지는 헌신을 기초로 하지만, 많은 퍼스트 보터들은 아직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유권자 아시안 유권자 아시안 커뮤니티 아시안 정체성
2024.08.28. 19:55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굵직한 인물들의 연설로 이틀째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크게는 이번 해리스 후보 옹립에 사실상 막후 역할을 해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퍼스트레이디가 출격했다. 2008년 일리노이 출신 신출내기 상원의원으로 정권교체를 이끄는 동시에 유색 인종의 지위를 격상했다는 평가를 받는 오바마는 해리스의 당선이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미국의 개혁은 아직 진행 중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끌어온 역사를 해리스가 이어갈 중요한 전환점에 왔다”며 “끝나지 않은 싸움에서 당원과 깨어있는 미국인들이 투표를 통해 승리로 이끌어 내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셸 오바마는 바이든 교체론이 제기됐을 때 대체 후보로 언급될 정도로 여성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해왔다. 본인은 정작 정치 참여를 거부해왔지만 이날 연설로 막후 또는 향후 대망론에 불을 지폈다. 미셸 오바마는 여성의 권리와 지위를 지키려면 이번 선거에는 해리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이날 연설자로 나섰다. 19일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하고 가장 긴 환호를 받았던 힐러리 클린턴에 이어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큰 환호 속에 연설을 이어갔다. 그는 특히 경합주로 구분되는 동남부 주들의 백인과 부유층들을 대상으로 민주당 정권 유지의 당위성을 설명해 주목받았다. 한인 민주당 관계자들도 전당대회에 참석 중이다. 가주 연방하원 34지구 대의원으로 전당대회에 참석 중인 해나 조(컨설팅)씨는 “특히 대회장 내에 아시안 커뮤니티의 열기가 뜨거워 놀랐다”며 “오바마의 연설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부 모습에 더 큰 신뢰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가주 출신 대의원으로는 조씨를 비롯한 진 김(해리스를 지지하는 한인 모임) 공동대표, 제이슨 박씨 등이 시카고 전당대회를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는 일부 공화당 인물들도 연사로 나선다. 민주당 측은 언론의 노출도가 높아지는 3~4일째 일정에 존 가일스 애리조나주 메사 시장, 제프 던컨 조지아주 부지사가 연단에 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거 초기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공화당 소속 정객들이다. 여기에 트럼프 정권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팀에서 일한 올리비아 트로예도 마이크를 잡고 트럼프 불가론을 역설한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인 리즈 체니도 지난 의사당 폭동사태 이후 트럼프 진영을 떠났다. 그는 “트럼프는 미국 민주주의의 큰 위협”이라고 공개 발언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 오바마 클린턴 아시안 커뮤니티 민주당 전당대회 시카고 전당대회
2024.08.20. 21:57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이 최근 후보작들을 발표한 가운데, 살인자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한인 이철수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이철수에게 자유를(Free Chol Soo Lee)’이 뉴스·다큐멘터리 에미상 최종 후보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본지 7월 29일자 A-2면〉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제45회 뉴스&다큐멘터리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Best Documentary)’, ‘뛰어난 역사적 다큐멘터리(Outstanding Historical Documentary)’, ‘뛰어난 홍보물(Outstanding Promotional Announcement)’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이다. ‘뛰어난 홍보물’ 부문은 다큐멘터리 독립렌즈 필름 티저용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1973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던 21살의 한인 이민자 이철수의 삶과 경찰과 사법부가 자행한 인종차별에 맞서 ‘이철수 구명운동’을 벌인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문 매거진 코리앰 저널의 편집장 출신인 줄리 하 감독과 뉴욕타임스 등의 영상을 제작했던 유진 이 감독이 공동감독·연출한 이 영화는 저널리스트 출신답게 사건 기록을 꼼꼼히 챙기면서도 이철수라는 인물을 통해 커뮤니티에 주는 메시지를 묵직하게 담아내 주류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개봉하기도 했다. 줄리 하 감독은 지난달 26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화가 너무 많이 와 정신을 차릴 수 없다”면서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소중히 보관해온 사진과 필름, 기록 등을 기꺼이 제공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공을 돌린다”고 팀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에미상 후보로 1개도 아닌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쁘고 감격스럽다.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팀은 ‘작은 영화가 해냈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를 공동 감독/프로듀스한 유진 이 감독에게 가장 감사하다. 또 함께 한 수 김, 진 시엔, 소나 조 프로듀서 등 팀원들도 빼놓을 수 없다. 후보에 올랐으니 상을 하나만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욕심이 조금 있다. (웃음) 결과가 너무 기대된다.” -하 감독에게 에미상 후보가 됐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전 세계가 우리 영화를 알게 됐다는 점이다. (웃음) 솔직히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가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우리 한인과 아시안들의 역사가 미국 역사에 길이 남고 기억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 후보에 이름이 올라간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다큐멘터리를 만들게 된 동기는. “살인죄를 뒤집어쓴 청년 이철수가 무죄로 석방되는 데까지 무려 6년의 세월이 걸렸다.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의 단합된 힘과 목소리로 정의를 구현할 수 있었다. 이철수는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역사일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아시안 아메리칸의 중요한 역사다. 그런데도 그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묻혀있었다. 우린 그걸 그냥 놔둘 수 없었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영화 제작에 꼬박 6년이란 시간이 소요됐다. 자료 찾는 게 막막했는데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이 컸다. 중앙일보를 비롯해 당시 신문 스크랩, 사진, 비디오 등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분들이 많았다. 이분들의 기증이 없었다면 이렇게 좋은 영화를 제작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커뮤니티가 영감을 주었고 가능하게 했다. 팀을 대표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한인 커뮤니티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팀은 선댄스 영화제부터 PBS의 ‘인디펜던트 렌즈’로, 그리고 지금은 에미상 후보 지명까지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있다. 이 모든 여정을 통해 이철수와 또 그가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에 영감을 준 대담하고도 용기있으며 정의로운 운동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 영화가 새로운 세대에게 정의를 위해 맞서고 오늘날의 ‘이철수’를 도울 수 있는 영감을 주길 기대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아시안 다큐멘터리 이철수 역사적 다큐멘터리 아시안 커뮤니티
2024.08.01. 20:06
최근 뉴욕 시청 앞 계단에서는 민권센터가 참여한 두 시위와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18% & 그로잉 캠페인’은 뉴욕시 아시안 인구가 현재 18%이며 계속 늘어나고 있어 그에 걸맞은 시정부의 아시안 커뮤니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외쳤다. 이 단체는 처음엔 ‘11% & 그로잉’ 이름으로 시작했다. 10여 년 전 뉴욕시 아시안 인구가 11%였던 까닭이다. 아시안 인구 비율에 따라 이름도 바뀌는 단체다. 민권센터는 ‘11%’ 때부터 아시안아메리칸아동가정연맹(CACF) 등과 함께 이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10여 년 전 시정부의 아시안 커뮤니티 예산 지원은 3%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도 6%에 그치고 있어 18% 캠페인은 올해 ①아시안 커뮤니티 단체 사회봉사 서비스 지원 예산 750만 달러 ②아시안 단체 역량 강화 기금 750만 달러 ③아시안 커뮤니티 보건 예산 4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또 하나의 집회에서는 ‘이민자 권익을 위한 뉴욕시 조례와 예산’을 촉구했다. 뉴욕이민자연맹 등 여러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난민 보호시설의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도록 ‘보호소 퇴거 중단 조례(인트로210)’ 제정을 요구했다. 그리고 ①이민자 수용소 감금, 추방 정책 지지 철회와 이민자 법률 서비스 예산 1억900만 달러 책정 ②이민자들의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위한 성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예산 2180만 달러, 시의원 재량 예산 900만 달러, 아동 양육 지원 2500만 달러 책정, 서민 은행 설립 조례 제정 ③이민자 커뮤니티 정치력 강화와 민권 보장을 위해 커뮤니티 통번역 언어서비스 기구 설립 예산 500만 달러 ④이민자 학생들이 받는 교육 질 향상을 위한 영어 교육 예산 30만 달러, 신규 이민자가 많은 학교 지원 50만 달러, 이민자 가정 지원 홍보와 소통 기획 사업 400만 달러 ⑤건강한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해 보건 예산 400만 달러, 이민 신분 장벽이 없는 의료 보장 제도 확대를 외쳤다. 요구하지 않으면 절대로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민권센터는 뉴욕이민자연맹, CACF 등와 연대해 줄기차게 아시안과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예산 확대를 시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마련되는 예산은 고스란히 커뮤니티를 위해 쓰일 것이다. 민권센터가 이렇게 시위에 참여한 소식이 전해지면 옛날에는 불평 전화가 오기도 했다. “미국에 와서 살 수 있게 해준 것만도 고마운데 어디 감히 정부에 맞서 시위를 하냐”고 야단을 쳤다. 자신이 정부 고위직 인사라고 밝히며 따끔하게 혼을 내야겠다 싶어 전화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알고 보니 시정부 기관의 ‘자문위원’이라는 직책을 스스로 만들어 ‘팔고’ 다니는 사기꾼이었다. 다행히 요즘엔 그런 전화는 거의 없고 응원과 격려가 많다. 고위직이라고 거짓말하는 사람도 없고 대신 한인 정치인들이 많아져 힘이 된다. 다만 최근 두 시위와 집회에는 다른 아시안, 이민자 의원들은 나왔는데 한인 의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바쁜 다른 일정 탓이었겠지 하고 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계속 눈여겨 볼 터이다. 한인 정치인이 한인과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쓸모가 없는 까닭이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아시안 이민자 이민자 커뮤니티 아시안 커뮤니티 이민자 단체들
2024.05.30. 21:15
지난해 시니어 스캠 피해 금액이 34억 달러에 달한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이 급증하는 아시안 커뮤니티 내 스캠 피해 및 로맨스 스캠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FBI는 특히 중국 커뮤니티 내서 최근 스캠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구매하지 않은 물품 관련 건이나 결제 대금 미납 고지 등의 형태로 발송된 메시지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로맨스 스캠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가족과 연인을 사칭하는 등의 일이 빈번하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상대방이 호감을 표하며 보낸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파일도 다운로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일을 열어보는 것만으로 해킹의 길을 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로맨스의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누구든 이 같은 형태로 접근한다면 반드시 의심하고 자제들 등 주위에 물어보라는 당부도 더했다. 이날 다시 한 번 각별한 유의를 하라고 한 범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협박 문자를 받은 피해자가 연방당국이나 대사관 직원 및 사법당국 관계자를 사칭하는 체포 협박에 속아 스마트폰에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피싱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후 피해자의 거래내역을 포함한 개인정보나 사진 등의 앨범이 모두 해킹되는 방식이다. 이후엔 피해자가 은행에 가도록 유도하는데, 지인들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하게 종용하기도 한다. 실제 이달 이 같은 피해를 겪었다는 플러싱 거주 오스틴 황(77)씨는 “스마트폰의 사진이 모두 해킹됐다”며 “사진에 있던 신분증도 해킹됐는데, 이 같이 가져간 내 개인정보들로 이상한 서류를 만들고 내가 뭔가를 한 것처럼 상황을 만들었다. 올해 초에도 이 같은 피해를 겪었는데, 이번엔 그 정도가 더 심각해졌다”고 했다. 황씨는 해킹범과 대화하며 그가 50대로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경찰에 신고해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109경찰서에 증거들을 가져갔는데, 내가 돈을 잃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어 사건 접수가 어렵다고 들었다”며 “그냥 전화를 안 받기엔 문자로 자꾸 협박이 와서 신경쓰인다. 연방의원 등 정치인들이 이 같은 아시안들의 스캠 피해 대책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케빈 콜먼 109경찰서장은 스캠 피해 대책과 관련한 본지 질의에 “전담부서에서 스캠 피해를 관리하고 있다”며 “스캠 건은 전담부서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는 만큼, 제보는 그쪽으로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커뮤니티 아시안 커뮤니티 협박 문자 체포 협박
2024.05.10.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