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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평양냉면 대전] "올 여름엔 평냉"…구이집들 시원한 '진면승부'

한국에서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메뉴로 꼽히는 평양냉면이 LA에서도 유행을 타고 있다. 비슷한 시기 한식당 세 곳에서 제각기 다른 평양냉면을 내놓으며 한인타운에 ‘평냉 대전’이 일어나는 형국이다.     평양냉면은 새콤달콤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함흥냉면과는 정반대다. 메밀향이 살아 있는 부드러운 면에 육향 진한 국물이 더해지지만, 전반적으로 간이 슴슴해 처음 접한 이들에겐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2010년대부터 슴슴한 맛에 빠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을밀대, 을지면옥, 우래옥 등 노포들은 물론 새로운 평양냉면 전문점들이 속속 등장했고, 여름철 별미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반면, LA 한인타운은 오랫동안 함흥냉면 위주였고,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던 중 최근 세 곳의 식당이 각자의 스타일로 평양냉면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가장 먼저 평양냉면을 내놓은 곳은 가빈이다. 지난 달 오픈하면서 평양냉면을 선보인 가빈은 사태와 양지를 우려낸 진한 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더해 감칠맛과 청량감을 살렸다. 가빈을 운영하는 카이젠 다이닝 그룹의 에이미 장 매니저는 “텁텁함 없이 깔끔한 맛 덕분에 손님 반응이 좋다”며 “LA에서는 처음 맛보는 스타일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한인타운의 대표 구이집 중 하나인 형제갈비도 여름을 맞아 평양냉면을 출시했다. 동해 막국수에서 사용하는 쫄깃한 메밀면을 바탕으로 고기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적절히 섞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형제갈비 주부권 대표는 “정통보다는 현지 입맛에 맞춘 평양냉면에 가깝다”며 “함흥냉면에 익숙한 고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절충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사용되는 면은 춘천에서 급랭 상태로 공수해온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유명한 평양냉면 전문점 서관면옥의 LA 지점도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이곳은 100% 메밀로 만든 ‘순면’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했다. 서관면옥의 모니카 김 대표는 “토런스에서 구이집 황소마을을 27년째 운영해온 만큼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진한 고기 육수에 집중한 정통 평양냉면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들기름을 넣어 비벼 먹는 골동냉면, 고명을 듬뿍 얹은 맛박이 냉면 등 다양한 메뉴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함흥냉면의 아성이 견고하던 LA 한인타운. 이제는 “여름엔 평냉이지”를 외치는 식당들이 속속 등장하며 ‘평냉 대전’이 한창이다. 진짜 승자는 시원한 여름 별미를 찾는 소비자들의 젓가락 끝에서 결정될 전망이다.LA한인타운 평양냉면 대전 구이집 여름 평양냉면 전문점들 정통 평양냉면 대표 구이집

2025.06.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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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옷장 ‘나비 부티크’에서 반값으로 채워볼까

옷장을 아무리 뒤져봐도 마음에 드는 옷을 좀처럼 찾을 수가 없는 현실이 서글프다. 죄다 유행이 지났거나 빛이 바랜 옷들뿐... 작년에는 도대체 뭘 입고 다녔을까 하는 의문마저 든다.     사실, 미국에서 마음에 꼭 드는 옷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디자인은 물론, 체형에 맞는 핏을 찾기도 어렵다. 특히 한국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단정한 무드를 살린 옷은 더욱 귀하다.   이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을 미주 한인 여성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감성과 트렌드를 오롯이 담은 여성의류 브랜드 '나비 부티끄'에서 중앙일보 '핫딜' 입점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전 품목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 시즌을 위한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나비 부티끄의 인기 제품인 '시스루 네이비 플리츠 스커트'는 우아함을 한껏 발산하는 시어한 오간자 스커트다. 가벼운 소재와 구조적인 플리츠가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더해준다. 비슷한 디자인으로는 부드러운 셔링과 섬세한 블랙 레이스 트림이 인상적인 '블러쉬 핑크 맥시 스커트'도 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모노크롬 플로럴 쉬폰 드레스'를 추천한다. 은은한 흑백 플로럴 포인트가 절제된 세련미를 선사하며 깊은 V넥과 풍성한 소매, 버튼 디테일이 허리 실루엣을 더욱 강조해 준다.     또한 로맨틱한 러플 장식과 정교한 아일렛 디테일로 장식적인 효과를 더한 '화이트 버튼업 블라우스'와 클래식한 칼라와 신축성 있는 커프스가 세련된 룩을 완성해 주는 '롱라인 지퍼업 재킷' 등도 한 번 장만해두면 두고두고 활용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이다. 이 밖에도 지금 시즌에 꼭 필요한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들을 중앙일보 '핫딜'에서 전 품목 50% 할인 혜택을 받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올여름에는 한국에서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은 나비 부티끄와 함께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실속과 스타일을 제대로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부티크 여름 나비 부티크 여름 옷장

2025.06.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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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 덥다…카운티 '쿨 존' 운영

올 여름 샌디에이고의 날씨가 예년보다 더 더울 전망이다.     최근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견센터(CPC)는 6~8월 샌디에이고 지역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40~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 '쿨 존(Cool Zone)' 운영을 시작했다.   쿨 존은 에어컨이 제공되는 장소로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립 도서관, 10대와 시니어 센터, 카운티 공원, 봉사단체 등 33개 장소에서 운영되며 구체적인 장소는 카운티 정부 웹사이트(sandiegocounty.gov/content/sdc/hhsa/programs/phs/PublicHealthPreparednesandResponse/cool-zone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폭염으로 고열, 어지러움, 메스꺼움, 두통 등 열사병이나 탈진 증상이 나타날 경우  911에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카운티 여름 샌디에이고 카운티 카운티 정부 여름 샌디에이고

2025.06.05. 20:44

CNE, 여름 단기 알바 모집

  이번 여름, 방학 동안 할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이다. 토론토의 대표 여름 축제인 캐나다국가박람회(CNE)가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수백 명의 단기직 직원을 모집 중이다.   지난 22일(목), CNE는 공식 채용 공고를 통해 “올해 박람회(8월 15일~9월 1일) 기간 동안 함께 일할 성실한 인력을 찾고 있다”며 “프로그램 운영 보조, 농장 관리, 안내소 직원, 콜센터 상담원, 마스코트 핸들러, 입구 요원, 입장권 판매원, 분실물 센터 직원 등 다양한 포지션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CNE는 매년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18일 동안 다운타운 인근 Exhibition Place 일대에서 열리는 토론토의 여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축제이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대부분의 포지션은 만 16세 이상이어야 하며, 행사 기간 내내 전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8월 초에 열리는 인사 부서와 직무별 필수 오리엔테이션 참석도 요구된다. 저녁 및 주말 근무도 포함되므로 유연한 근무 일정이 필수다. 지난해에는 3만7,000명이 CNE 일자리 공고에 등록했으며, 이는 박람회 역사상 최다 지원으로 기록되었다.     다만 실제 현장 채용 박람회에는 약 3,500~5,000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요리사, 설거지 담당, 매장 직원, 게임 진행 요원, 캐셔 등 다양한 역할의 채용이 이루어진 바 있다.   CNE는 매년 채용 인력의 80% 이상이 만 14~29세의 청년층이라고 밝히며, “지금 지원하지 않더라도, 7월 말 또는 8월 초 열리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천 건의 이력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원을 원한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여름 알바 대표 여름 이번 여름 채용 공고

2025.05.26.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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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O, 여름 알바 400명 모집

  온타리오주의 주류 판매 공기업인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고객 서비스 담당자 4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온타리오 전역의 소매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지원자는 자신이 거주하거나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   LCBO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주류 유통 기관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주류 구매 및 판매 조직이다. 현재 온타리오에는 650개 이상의 LCBO 소매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방문객 수와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매년 이 시기에 많은 인력을 모집해왔다.   이번에 채용되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는 매장 내에서 음료주류 판매 지원, 고객 응대, 매장 정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단순한 아르바이트 이상의 다양한 직원 혜택도 제공받는다. 특히, LCBO는 직원 개인의 경력 개발을 중시하고 있어, 사내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우거나 회사 내 다른 직무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Telus Health를 통한 직원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EFAP)이 마련되어 있어 복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일부 문화•스포츠 행사 티켓 할인, 제휴된 상품 및 서비스 할인 등의 부가 혜택도 주어진다.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어 단기 일자리를 넘어, LCBO에서의 장기적인 커리어를 고민해보는 지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채용이 진행되는 지역은 대도시부터 중소도시, 시골 지역까지 다양하다. 토론토, 해밀턴, 미시사가, 벌링턴, 휘트비(Whitby) 등 대도시는 물론, 포트 프랜시스(Fort Frances), 토버모리(Tobermory), 레드 레이크(Red Lake), 시옥스 루컷(Sioux Lookout) 같은 소도시 및 북부 지역에서도 다수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진행되므로, 평소 LCBO에서 일해보고 싶었던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지원 조건은 비교적 단순하다. 만 18세 이상이며 캐나다 내에서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LCBO 공식 채용 웹사이트에서 근무 희망 지역을 선택하고, 이력서를 첨부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가오는 여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구직자들에게 이번 LCBO의 대규모 채용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여름 알바 온타리오주의 주류 여름 성수기 음료주류 판매

2025.05.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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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여파…2명 중 1명만 “여름 휴가”

올여름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가 최근 발표한 여름 휴가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만이 국내외 여행 또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집 근처에서 보내는 휴가)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으로는 국내 여행 38%, 해외여행 15%로 집계되었으며, 두 항목 간에는 중복 응답도 일부 포함돼 있다.   이처럼 여행 계획이 저조한 배경에는 물가 상승과 높은 여행 비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응답자의 10%는 교통비와 숙박비 부담 때문에 스테이케이션을 고려 중이며 약 4분의 1(24%)은 올해 여름 휴가 자체를 아예 건너뛸 예정이라고 답했다.     휴가 중 여행에 나서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경제적 여유 부족’이 꼽혔다. 비여행자 중 65%가 이 같은 이유를 들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생활비(68%)와 여행 자체의 비용(64%)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29~44세)의 73%가 비용 부담으로 여행을 포기했다고 밝혔고, 베이비부머 세대(68%)와 X세대(67%)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여름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 중 29%는 이로 인해 빚을 질 계획이라고 밝혀 ‘부채 휴가’ 증가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 중 23%는  크레딧카드로 분할 결제를 할 계획이고, 5%는 ‘선결제 후지불(BNPL)’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돈을 빌리겠다는 응답도 있었다.   연령별로는 밀레니얼(34%)과 Z세대(31%)가 부채 여행 계획 비중이 높았고, X세대(29%)와 베이비부머 세대(2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행비 결제 수단으로는 현금(56%)이 가장 많았고, 직불카드(47%), 크레딧카드(42%), 분할 결제 카드(23%), 포인트·마일리지(20%) 순이었다.   휴가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도 올해 더 두드러진 모습이다. 전체 응답자의 23%는 아직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18%)보다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계획을 너무 늦게 세우는 것은 오히려 비용을 높일 수 있다.   테드 로스만 뱅크레이트 애널리스트는 “여름 여행은 일반적으로 일찍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비수기나 중간 시즌에 여행지를 찾거나,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시간대, 주중 항공편, 경유편을 고려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여름 휴가 여름 휴가 휴가 계획 여름 여행

2025.04.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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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 여름에 더 신경 쓰이는 '울퉁불퉁' 하지정맥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리에 보이는 핏줄 때문에 걱정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정맥혈관 내부의 판막 손상이 원인이 되어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해 중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된 반면 최근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젊은 연령층, 특히 오래 서 있는 직업 군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의 하지 정맥 전문의 닥터 로버트 아지지(Robert Aziz)는 기온이 오르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다리에 머무는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여름철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거미줄 모양으로 비치지 않더라도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은 충분하며 종아리에 튀어나오는 혈관 외에도 다리의 피로와 묵직함, 종아리 경련, 저녁이면 더 심해지는 부종 등도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밝혔다.   닥터 로버트 아지지는 "하지정맥류는 혈액의 역류를 진단하는 초음파 검사와 하지정맥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라며 "겉보기에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했다.     하지정맥류 시술 시간은 정맥류의 경우 5~30분 내이며 동맥시술의 경우 3~4 시간 정도 소요된다. 매년 5만 회 이상의 시술로 실력과 시설이 확실하게 입증된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미메디칼, 서울메디칼, 메디케어+, 메디칼, PPO, HMO 등 각종 보험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어 전화 예약 및 상담도 열려 있다.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은 LA 한인타운과 부에나파크, 다우니 지역에 위치한다.   ▶문의: (310)567-6753(한국어)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 하지정맥류 여름 여름철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시술

2025.03.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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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NJ 전기료 폭탄

폭염이 이어졌던 올 여름 뉴저지주의 전기요금이 유난히 급등한 가운데, 고지서를 받아든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NJ닷컴에 따르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북부 뉴저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PSE&G 월 요금은 지난 6월 1일부터 평균 6.2% 올랐다. 중부 뉴저지를 중심으로 하는 JCPL 월 요금 인상률은 8.6%, 애틀랜틱시티 전력은 4.6%, 라클랜드전력은 3.6% 등으로 파악됐다.     뉴저지 주택에 거주하는 한 한인은 “7월에는 너무 더운 날이 많아 에어컨을 자주 틀었더니 1500스퀘어피트 주택에서 전기요금이 500달러 넘게 나왔다”고 호소했다. 다른 뉴저지 주민 역시 지난해 270달러 수준이던 요금이 올해는 500달러 수준이라며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답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전기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정치인들도 전기요금 급등을 막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요금 상승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입장이다.   뉴저지주 3·4·8선거구 주 상·하원 의원들은 최근 주정부에 공동 서한을 보내고, “전기요금 급등 방지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전기료 여름 여름 뉴저지주 전기료 폭탄 전기요금 급등

2024.09.16. 19:20

[글마당] 여름이 간다

긴 낮이 고개를 넘어갈 즈음 나는 대충 차려입고 밖으로 나간다. 한여름 밤에 묻혀 걷고 싶어서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치맛자락 펄럭이는 바람과 함께 걸으면 온전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여름이 슬슬 갈 준비를 하는 듯 엉덩이를 들썩인다. 떠나려는 여름이 야속하고 서운하다. 여름이 가면 낮이 줄어들고 밤이 빨리 온다. 밝음에서 어두움으로 들어가는,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느낌이다.     난 더위는 타지 않지만, 추위를 몹시 탄다. 더운 곳으로는 여행을 가도 추운 곳으로는 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많은 크루즈를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녔어도 알래스카는 가지 않았다. 알래스카라는 이름만 들어도 추위가 몰려오는 느낌이다   사춘기부터 나는 가을을 무척이나 탔다. 가을이 오는 것이 무서웠다. 화기애애한 모임이 끝나고 혼자 되어 어두움으로 들어가 눕는듯했다. 엄마는 가을이 오면 시작하는 내 우울함을 걱정했다. 용돈을 듬뿍 주며 친구 집에 가서 놀다 오라고 했다. 어찌 그리도 내 맘에 들어와 앉아 있는 것처럼 나를 잘 아는지. 엄마와 살던 것보다 더 오래 산 남편은 아직 눈치채지 못했는지   “마누라는 쾌활 과다증이라니까.”   나라고 우울증이 없을까? 엄마는 내가 표현하지 않아도 내가 무엇을 먹고 싶어 하는지 성질을 왜 부리는지 다 알고 대처해줬다. 남편은 남의 편이라 당연히 그러려니 하며 살지만, 아쉽다.   오래전, 남편이 서울에 있는 모 대학 강의하러 가서 우리 친정아버지의 옥탑방에서 1년간 기생했다. 지금도 그때 일을 떠올리면서 장인어른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하곤 한다. 남편은 생전 화내지 않고 상냥한 우리 아버지를 보며 영향을 받았는지 더러운 성질 줄어들고 변했다. 성질부리고 짜증 내봐야 자기 손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나대로 절대로 남편은 우리 엄마와 아버지 같지 않기에 기대하지 않고 살았다. 남편에 대한 기대가 없었기에 그와 오랜 세월 큰 싸움 없이 살아 아직도 붙어있나 보다. 이수임 / 화가·맨해튼글마당 여름 오래전 남편 우리 친정아버지 우리 엄마

2024.08.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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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주제 ‘하모니’ 선사…브라비 합창단 ‘정기 연주회’

브라비 합창단(단장 고현미, 지휘 이경원)이 오는 18일(일) 오후 6시 풀러턴의 오렌지한인교회(643 W. Malvern Ave)에서 여름을 주제로 정기 연주회를 연다.   합창단은 ‘해변으로 가요’란 타이틀의 이번 공연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와 뮤지컬에 나온 명곡을 부르며 남성, 여성 단원들이 빚어내는 하모니를 선사한다. ‘연가’와 ‘목화밭’ 등 여름 해변에서 부르던 추억의 포크 송을 청중과 함께 부르는 싱얼롱 시간도 있다.   합창단 측은 색소폰 연주자 캘빈 박, 보컬리스트 줄리안 주씨 등이 특별 출연해 클래식과 팝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출범한 브라비 합창단은 2017년 ‘가을이 오면’, 2018년 ‘겨울 연가’를 주제로 연주회를 열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공연을 지난해 ‘다시 돌아온 봄’을 주제로 재개했다. 이번 공연은 사계절을 주제로 한 콘서트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다.   연제환 총무는 “단원 32명 중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르는 이는 총 24명이며 이 중 남성이 6명, 여성이 18명이다”라고 말했다.   브라비 합창단은 가요, 팝송, 가곡 등 대중적인 음악을 주로 부르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단원 연령대는 50~70세 사이다. 연 총무는 “최근 부에나파크에 전용 연습실도 마련했다. 노래를 좋아하는 이는 누구나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공연 및 합창단 가입 관련 문의는 연 총무에게 전화(213-369-5907)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하모니 여름 여름 해변 브라비 합창단 여름 주제

2024.08.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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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핫썸머 쿨세일! "50% 할인은 못 참지"

미주 최대 한인 온라인 쇼핑몰 중앙일보 '핫딜'에서 여름 맞이 시원한 빅 세일 이벤트를 시작한다.     오늘인 8월 12일부터 총 3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세일 행사 기간 동안 핫딜은 인기 제품들을 최저가에 제공하며 핫딜 팬들의 마음을 두둑이 채울 전망이다.     무더운 여름밤에 꼭 필요한 '장수돌침대'와 '일월지엠엘'의 듀라론 쿨매트는 각각 20%와 30% 할인 판매하며,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머무룸'의 저자극 자연 성분 소재 인견 100%로 제작된 시원한 풍기인견 이불은 최대 50% 할인가에 장만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열대야 타파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핫딜의 베스트셀러로 머릿결 손상 부담이 없는 간편한 3분 염색제 '리체나' 염색약도 최대 24% 세일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 필수 아이템인 압축 타월 및 압축 비치 타월도 각각 30%와 35%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체력 소모가 큰 무더운 여름철, 현대인들의 면역력과 체력 증강을 도와줄 산삼 제품들도 세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힐링'의 산삼그대로 70%, 산삼 진액, 산양산삼 추출액 100% 산삼 순백의 1+1 행사 및 50%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프리미엄 산삼 영양제를 최저가에 장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름 라운딩을 위한 다양한 골프 상품들도 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몸에 쓰는 물의 정수를 위한 샤워기 필터, 댕기머리 샴푸, 닥터자르트 마스크팩 세트 등을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여름 세일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핫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https://hotdeal.koreadaily.com/product_list_search.html?cat_id=&search_value=2024%ED%95%AB%EC%8D%B8%EB%A8%B8&sort=lowest핫딜 여름 세일 여름 세일

2024.08.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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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담대 IALC 여름 단기연수 성료

 단기연수 여름 여름 단기연수

2024.08.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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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X소찬휘 콘서트 오로지 핫딜에서만 50%할인!

전설적인 가수 김종서와 소찬휘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레전드 콘서트가 찾아온다.   폭발적인 고음과 감성적인 발라드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두 아티스트의 콘서트가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에서 오는 8월 24일 개최된다.     김종서는 시나위 2집 앨범으로 데뷔해 부활에 이르기까지 1980년대 대표 록 밴드의 보컬을 맡은 전설적인 록 가수다. 1992년 솔로 전향 후 '아름다운 구속', '겨울비', '대답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플라스틱 신드롬(Plastic Syndrome)' 등 수많은 히트곡과 다재다능한 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찬휘 역시 1990년대부터 무대를 장악하며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여성 보컬리스트다. '티어스(Tears)', '헤어지는 기회', '현명한 선택' 등 그녀의 수많은 히트곡은 아직도 노래방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두 전설은 다양한 히트곡과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티켓은 중앙일보 '핫딜'에서만단 2주간 50%할인하여 35달러부터 예매할수 있다.   한편,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는 남가주 대형 리조트 카지노로, LA에서 130마일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며 다양한 콘서트와 함께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스피릿 여름 뮤직 스피릿 여름 객석 고음 폭발

2024.07.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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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약]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여름 수박

여름은 수박의 계절이면서 동시에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하지만 수박을 먹으면서 살찔까 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박 100g이 제공하는 에너지는 31㎉에 불과하다. 한 번에 1㎏을 먹어야 고작 밥 한 공기 칼로리이다. 달콤한 맛으로 인해 수박에 엄청난 당분이 들어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수박의 당분 함량은 100g당 5.1g 수준으로 사과(10.6g)와 포도(11.9g)의 절반에 못 미친다. 수박이 이렇게 저칼로리인 것은 과육의 9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분 보충을 위해 수박을 자주 먹는 게 좋은 이유이다. 게다가 수박 속의 당분은 대부분 과당으로 당지수가 낮다. 물에 녹은 상태의 과당은 낮은 온도에서 더 강한 단맛을 내는 형태로 존재한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하여 먹는 수박이 더 달고 맛있게 느껴지는 현상에는 이런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   잘 익은 수박 속살이 빨간색을 띠는 것은 라이코펜 때문이다. 수박에는 토마토 생것보다 라이코펜이 40% 더 많이 들어있다.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의 흡수를 높이려고 굳이 수박을 익혀먹지 않아도 된다. 수박 속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체내로 흡수가 더 잘 되는 시스 형태 이성질체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수박에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아미노산 L-시트룰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수박 1㎏을 먹으면 L-시트룰린 약 2g을 섭취하게 된다. L-시트룰린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며 남성의 발기부전에도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줄 거라는 생각에 운동 전에 L-시트룰린을 보충제로 섭취하는 사람도 많지만,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런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을 먹으면 혈압이 떨어진다거나 암이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하지만 라이코펜, L-시트룰린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물질이 들어있다는 걸 알고 먹는 것만으로도 수박으로 더위를 식힐 때 기분이 조금 더 좋아지는 건 사실이다.   요즘은 수박을 멋지게 써는 동영상도 자주 눈에 띈다. 하지만 과일을 썰 때는 안전이 더 중요하다. 2020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자르다가 칼에 베이는 건수의 절반이 4월부터 7월에 집중된다. 수박을 자르다가 다치는 빈도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지만 수박을 자를 때도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기 쉽다. 수박을 자를 때는 도마와 수박 표면 물기를 없애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박을 절반으로 자르고 작은 조각들로 나눈 뒤에 껍질을 제거하는 방식이 다칠 위험이 적다. 깍둑썰기해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랩으로 씌울 때보다 세균 오염이 적다. 덥고 습한 여름날은 빨리 지나가길 바랄 때가 있지만,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수박을 꺼내 먹는 행복만큼은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여름 수박 여름 수박 수박 속살 수박 100g

2024.07.22. 20:54

올 여름 피서는 도서관에서

"카운티 도서관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내세요."   화씨 9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샌디에이고 카운티 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에서 보내는 여름' 프로그램이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 그리고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운티 도서관국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요가', '태극권', '글쓰기 클래스', '독서 동아리', '3D 인쇄 배우기' 등 3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sdcl.org/summer/)에 접속하면 된다.도서관 여름 카운티 도서관국 여름 프로그램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07.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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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돌침대] 여름에는 돌에 누워 건강하고 시원한 '돌캉스'

  '웨스턴 돌침대'가 LA 웨스턴 애비뉴 선상 2가와 3가 사이에 이달 초 그랜드 오프닝을 알렸다.     웨스턴 돌침대는 새 단장과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여 9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만을 엄선해 판매하는 웨스턴 돌침대에는 옥, 돌, 황토, 숯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침대와 소파 30점이 대거 진열돼 있어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업체 측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사용이 가능해 사시사철 최적의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 별도로 열을 가하지 않으면 시원한 계곡 속 천연석 위에 누워 숙면을 취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라며 "무엇보다 어제보다 더 건강한 오늘을 위해 팔다리가 아프고 결리는 분들, 관절이 쑤시는 분들에게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매트리스와 달리 천연석 보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간편하고 진드기나 세균 걱정에서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특별히 독립기념일인 오늘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9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특별 선물로 매트를 증정한다"라고 덧붙였다.     웨스턴 돌침대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영업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277-1297     ▶주소: 225 S. Western Ave, Los Angeles웨스턴 돌침대 여름 건강 la 웨스턴 무이자 할부

2024.07.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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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외 영화·콘서트 시즌 개막

어바인 시의 여름 맞이 야외 무료 영화, 콘서트 시리즈가 오는 27일(목) 개막한다.   영화는 그레이트 파크(8000 Great Park Blvd) 잔디 광장에서 일몰 후 상영된다.   27일엔 엘리멘탈(PG), 7월 18일(목) 트롤스 밴드 투게더(PG), 8월 1일(목) 웡카(PG)를 감상할 수 있다.   토요 여름 콘서트는 마이크 워드 커뮤니티 공원(20 Lake Rd)에서 진행된다. 7월 27일엔 더 리플렉스. 토털리 라드가 1980년대 음악을 선보인다. 8월 10일엔 1969 더 트리뷰트의 1960년대 로큰롤, 8월 17일엔 DW3의 알앤비(R&B), 소울, 올드 스쿨 펑크 뮤직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18일(일) 오후 7시엔 그레이트 파크에서 퍼시픽 심포니의 야외 교향악 공연이 열린다.   담요 또는 의자를 가져가면 편리하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tyofirvine.org/summe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949-724-6606)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콘서트 여름 콘서트 시즌 여름 야외 야외 교향악

2024.06.23. 20:00

올 여름 폭염 줄고 대기오염은 개선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많이 덥지 않고 작년과 같은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리노이 주 기상대에 따르면 봄부터 비가 많이 내렸고 여름 시카고 지역의 온도는 예년에 비해 높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소 습하고 끈쩍끈적함을 체감할 수 있는 날씨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진 것이다.     다만 작년 시카고 하늘을 덮었던 산불로 인한 대기 오염 지수는 올해의 경우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의 정도가 평년보다 높지만 작년보다는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작년의 경우 캐나다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재와 시카고 지역의 대기 오염 물질이 더운 날씨와 결합되며 오염 정도가 심했다. 이로 인해 전세계 대도시 중에서 시카고의 대기 오염 정도가 가장 심각한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리노이 주 기상대는 “일리노이 지역은 봄에 많은 비가 내렸고 여름에는 폭염이 나타나는 일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표면에 물기가 많아 습한 날이 자주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도 있다. 현재로는 올 여름 중서부 지역의 여름 날씨는 예년에 비해 기온은 높아지고 습도도 많아지면서 비바람 역시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카고 지역의 일년 평균 기온은 1900년대 중반까지는 화씨 49도였으나 현재는 51도까지 조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대기오염 여름 여름 폭염 여름 시카고 여름 중서부

2024.05.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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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리글리빌 여름 수제 맥주 축제 내달 7일 개최 외

#. 일리노이 여름 수제 맥주 축제 내달 7일 개최    시카고 북부 리글리빌에 올 여름 수제 맥주 축제가 돌아온다.     일리노이 수제 맥주 연합회(Illinois Craft Brewers Guild•ICBG)와 시카고 맥주 사회(Chicago Beer Society)는 내달 7일 리글리필드 앞 갤러거 웨이서 '시카고 프라이데이 나이트 플라이트'(Chicago Friday Night Flight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리글리빌 중심부에서 2차례의 시음 세션과 35곳 이상의 시카고 지역 수제 맥주 양조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시카고는 최근 미국 최고 수제 맥주 도시로 선정됐다"며 "8년 연속 행사를 주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시카고 주민들에게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Twisted Hippo, Sketchbook Brewing Company, Old Irving Brewing, Forbidden Root, Corridor, Goose Island Beer, Cruz Blanca, Brewer's Kitchen, Burning Bush Brewery, Church Street Co., 등 30여 곳의 양조장이 참여한다.     행사 입장권은 예매의 경우 30달러에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시카고 주민들, 여름 앞두고 10대 난동 대책 촉구    다운타운 스트리트빌 주민들이 시카고 시에 최근 수 년 간 급증하고 있는 10대들의 여름철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지역 내 안전을 위협하는 10대들의 난동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스트리트빌 지역은 낮에는 아주 좋지만 밤이면 전혀 다른 동네가 된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거의 매 주말 수 많은 10대들이 지역을 배회하면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며 “여기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무엇을 해야 할 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10대들의 ‘도심 점령’(teen takeovers)으로 인해 각종 폭력 사건 등 범죄가 급증하고 심지어 안전을 위해 잠겨 있는 건물 진입까지 시도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스트리트빌 지역 주민 조직인 SOAR(Streeterville Organization of Active Residents)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시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월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도 걱정된다”며 "우리가 최근 겪고 있는 문제는 이전에는 없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의 순찰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리글리 여름 맥주 축제 여름 수제 시카고 맥주

2024.05.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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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에도 95% "여름 여행 간다"…44% "더 자주" 55% "더 길게"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95%가 올여름 지난해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여행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여행가이드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스가 최근 발표한 연례 여름여행지수(STI)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지난해 수준으로, 44%는 지난해 수준 이상의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 경비 지출과 관련해서 대다수의 소비자가 다른 지출보다 우선 순위를 두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의 92%는 적어도 지난해 경비 수준을 지출하겠다고 답했으며 과반수 이상은 더 많이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 경비로 5000달러 이상을 쓰겠다는 소비자도 전체의 26%에 달했다.   여행 빈도 및 기간의 경우 44%가 더 자주 여행에 나서겠다, 55%는 더 장기 일정으로 떠나겠다고 각각 밝혔다. 또한 여행지로 집에서 7시간 이상 떨어진 장소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44%에 달했다.   여행을 꺼리는 이유로 경비 및 예측할 수 없는 날씨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음에도 86%는 올여름 여행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에 대한 느낌으로 설렘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행복 65%, 낙관 37% 순이었으며 여행 목적으로는 추억 만들기 50%, 휴식 41%, 모험 36% 순을 나타냈다.   여행 예산을 세우는 데 중요한 요건으로 투어와 체험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5%를 기록했으며 박물관 및 미술관(33%), 음식 및 와인투어(33%), 놀이공원 및 워터파크(32%)가 뒤를 이었다.   또한 여행자의 56%가 그때그때 기분,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여행 일정의 일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인기 여행지 1위는 라스베이거스가 차지했으며 머틀비치(사우스캐롤라이나), 올랜도, 호놀룰루, 뉴욕, 시카고 등이 포함됐다. 인기 해외 여행지로는 칸쿤이 1위에 올랐으며 런던, 푼타카나(도미니카), 파리, 카보샌루카스(멕시코), 로마 순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가장 급부상하는 여행지의 경우 국내는 요세미티, 칼리지스테이션(텍사스), 샌타로사비치(플로리다), 포코노매너(펜실베이니아), 와이미아(하와이) 순이었으며 해외는 마우나보(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스페인), 플라야 아벨라나(코스타리카), 쿠스코(페루) 등 중남미 지역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3~18일 사이 2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플레 여름 연례 여름여행지수 STI 트립어드바이저스 관광 휴가 여행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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