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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GG점 소프트 오프닝

  오픈뱅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늘(30일) 가든그로브 지점(사진)을 오픈한다. 지점은 2750스퀘어피트 규모로 아리랑 갤러리아 몰 내(9622 Garden Grove Blvd Suite 101)에 위치한다. 약 한 달간 소프트 오픈을 거친 후 8월 1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새 지점이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밝히며 기존 부에나파크 지점과의 연계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가든그로브 지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베트남계 직원을 함께 채용하며, 타 커뮤니티 고객층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체이스은행 등 주류은행에서 경력을 쌓은 임주성 지점장이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내달부터 행장에 취임하는 오픈뱅크의 오상교 전무는 “은행이 그 동안 실천해오던 나눔과 기부도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보다 활발하게 실행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소프트 오픈뱅크 gg점 그랜드 오프닝 달간 소프트

2025.06.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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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형 리더십으로 '선한 기업문화' 잇는다

오는 30일, 오픈뱅크 민 김 행장이 15년간의 행장직을 내려놓는다. 43년 금융 경력의 일선에서 물러나는 그는 7월 1일부터 은행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최화섭 이사장은 같은 날 퇴임하고, 행장직은 오상교 최고크레딧책임자(CCO)가 이어받는다.     은행이 성장하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해온 김 행장은 “섭섭함은 없고 오히려 시원하다”는 말로 소회를 전했다. 이후 이사장으로서 ‘지원형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은행을 둘러싼 환경은 더 복잡해지고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직원들과의 소통을 생각하면 이제는 젊은 행장이 필요하다”며 “차기 행장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그동안 정말 치열하게 달려왔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고 말했다.   김 행장의 은행가로서의 커리어에는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었다. 1982년 구 윌셔스테이트뱅크에서 텔러로 시작한 그는 이후 여성 최초 지점장, 여성 최초 전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95년 나라은행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크레딧책임자(CCO)에 올랐고 2006년에는 여성 최초의 한인은행장으로 나라은행의 수장을 맡았다.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 과정에서 자리에서 물러났고, 3개월 후 존폐 위기에 몰린 FS제일은행의 행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은행명을 오픈뱅크로 바꾸고, 정상화를 넘어 고속 성장을 이끌어내며 결국 4대 상장 한인은행으로 성장시켰다.   김 행장에게 오픈뱅크는 단순한 커리어의 한 챕터가 아니었다. 최 이사장이 퇴임 인터뷰에서 말했듯, 은행의 운명을 바꾼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전 은행에서 배운 걸 모두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왔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며 오픈뱅크에서의 시간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가 꼽는 성장의 원동력은 ‘선한 기업문화’다. 순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문화가 좋은 인재를 끌어왔고, 이를 토대로 은행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문화가 잘 뿌리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행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이 가치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행장에서 물러난 뒤에도 그는 조직을 완전히 떠나지 않는다. 이사장으로서 새로 취임하는 행장에게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지원형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다.   지시를 내리는 일반적인 리더와는 달리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성장을 돕는 역할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미다.     그는 “경영진을 도와주는 게 이사장의 역할”이라며 “오랫동안 행장을 했으니 조언하고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행장이 자기 방식대로 비전을 펼쳐 나가는 걸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절대 먼저 조언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최 이사장이 나를 지원해줬기 때문에 행장으로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원형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김 행장이 이제 그 역할을 이어받게 된 셈이다.   김 행장은 “오 전무는 처음 행장을 맡는 만큼, 자신만의 팀을 꾸리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5년 임기로 출발하는 건 좋은 결정이라고 본다”고 말하며 신임 행장에 대해 신뢰와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이제 그는 출근길 대신 이사회실 회의 탁자에 앉는다. 발로 뛰던 현장을 뒤로하고, 후배 경영진이 각자의 방식으로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그의 새로운 임무다.     “조직은 사람으로 움직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문화는 시간이 만든다”는 그는 오픈뱅크의 기업문화가 앞으로도 잘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기업문화 리더십 지원형 리더십 은행 이사장직 차기 행장 민 김 오픈뱅크 박낙희 이사장 행장 한인은행

2025.06.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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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융자 서비스 강화…오픈뱅크 CLO 짐 방 전무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신임 최고대출책임자(CLO)인 짐 방 전무가 대출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인 사회에서 융자라고 하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주택융자도 강화해 고객을 보다 폭넓게 지원하고자 한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방 전무는 지난 3월부터 오픈뱅크의 공동 CLO로 공식 임명됐으며, 이달 말 윤기원 전무가 은퇴하면 하반기부터는 단독 CLO로서 대출 부문 전반을 이끌게 된다.     그는 2021년 오픈뱅크에 특수대출 부문장으로 합류한 이후, 다양한 대출 상품 확대를 주도하며 은행의 대출 규모가 2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방 전무는 향후 매년 13%의 성장을 목표로 대출 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주택융자 부문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방 전무는 “팬데믹 이후 주택 수요와 시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것이 은행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방 전무는 지역사회 기여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오픈뱅크는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오픈청지기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출 전략에서도 이런 가치가 반영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출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짐 방 전무는 1997년 나라은행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2년 이후에는 주류 은행권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인사회에 배운 것을 다시 환원하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왔다”는 그는 오픈뱅크에 합류해 그 다짐을 실천 중이다.   오픈뱅크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경영 체제를 맞이하게 된다.     방 전무는 신임 행장으로 취임할 오상교 전무를 비롯 크리스틴 오 최고운영책임자(COO), 박재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박영권 최고크레딧책임자(CCO) 등의 주요 임원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에 대해 방 전무는 “오 차기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중 다수와 과거 나라은행 시절부터 함께 일해온 인연이 있다”며 “호흡이 잘 맞는 팀워크가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서비스 특수대출 부문장 신임 최고대출책임자 대출 포트폴리오

2025.06.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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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후원 썸머캠프 성료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후원한 비영리단체 COF(Circle of Friends in Love)의 썸머캠프가 지난달 24일부터 2박 3일간 포레스트폴스에 위치한 ‘포레스트 홈’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인 17명과 그 가족,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17명, 스태프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픈뱅크와 COF는 디지털 기기와 단절된 자연 속에서 진정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캠프를 매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뱅크 제공]오픈뱅크 썸머캠프 오픈뱅크 후원 가족 고등학생 야외 활동

2025.06.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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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차기 행장 계약 조건 공개…7월 임기 시작 오상교 행장

오픈뱅크가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오상교(사진) 차기 행장의 고용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오 차기 행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5년간 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은 어느 한쪽이 최소 45일 전에 서면으로 해지 의사를 통보하지 않을 경우, 이후 매년 1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오 차기 행장의 기본급은 4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매년 이사회의 검토를 거쳐 조정될 수 있다. 보너스, 스톡옵션 등 인센티브도 제공되지만, 수량 및 조건은 은행 내부 규정에 따라 이사회가 정하게 된다.   이 밖에도 건강보험, 401(k), 월 200달러의 전자기기 관련 비용 지원 등의 베네핏이 포함된다.     또한 재임 기간 중 은행 측이 정당한 사유 없이 오 차기 행장을 해임할 경우, 기본급의 1.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12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조원희 기자행장 오픈뱅크 차기 행장 오픈뱅크 차기 임기 시작

2025.05.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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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가든그로브 지점 개설…다음 달 소프트 오프닝 예정

오픈뱅크가 가든그로브에 새로운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인은행권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선상의 아리랑마켓이 위치한 플라자 전면부 건물(9622 Garden Grove Blvd)에서 지점 개설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2019년까지 HSBC 지점이 운영되던 장소로, 이후로는 장기간 공실 상태였다.   한인은행권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내달 소프트 오프닝을 위해 직원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돌입했다. 가든그로브는 전통적인 한인 밀집 지역이지만 최근 베트남계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층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 전략적인 입지로 평가된다.   이번 오픈뱅크 지점 개설로 가든그로브 내 한인은행 지점은 총 4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이 각각 지점을 운영 중이며 US메트로뱅크는 본점을 두고 있다.     한편, 최근 한인은행권은 지점 확대를 통한 영업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PCB뱅크는 다음 달 중 애틀랜타에 새 지점을 열 계획이며 CBB뱅크는 지난 8일 뉴저지 포트리 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가든그로브 오픈뱅크 오픈뱅크 가든그로브 소프트 오프닝 지점 개설

2025.05.23.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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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민 김 행장 보수 91만불

오픈뱅크의 민 김(사진) 행장이 2024년도 총 91만 달러의 보수(컴펜세이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지주사인 OP뱅콥이 지난 16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에 따르면, 민 행장은 지난해 기본급 56만 달러와 인센티브 31만 달러 등을 포함해 총 91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는 2023년 보수 총액 114만 달러에 비해 약 20.2% 감소한 수치다.   이와 함께 크리스틴 오 전무는 올해 42만 달러를 수령해 전년도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오상교 전무는 36만 달러를 받아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픈뱅크는 내달 26일 오전 10시(서부시간) LA 본점에서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민 김 행장이 행장직에서 물러나고 은퇴하는 브라이언 최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사장직에 취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또한 오상교 전무의 신임 행장 및 당연직 이사, 민 김 신임 이사장, 윤기원 신임 이사의 선임과 김형진, 정수헌, 신영신, 손명신, 서니권 이사 신임 여부도 표결에 부쳐진다.   이 외에도 외부 회계법인 선정과 경영진 보수 관련 안건들이 처리될 예정이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행장 행장 보수 신임 이사장 경영진 보수

2025.05.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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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CMS<현금관리서비스> 프로모션 시행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현금관리서비스(CMS) 프로모션을 오늘(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규 비즈니스 체킹 계좌를 개설하고 목표 잔고 요건을 충족한 고객은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설 후 30일 이내 하루 이상 해당 잔고를 유지해야 혜택이 적용되며, CMS 관련 수수료는 12개월 후부터 정상 부과된다.     잔고가 5000달러 이상일 경우 CMS 초기 설정 수수료 100달러와 비즈니스 체크 첫 주문 비용 최대 50달러가 면제된다.   잔고가 2만5000달러 이상일 경우에는 CMS 초기 설정 수수료 100달러, 체크 주문 비용 최대 150달러, 1년간 CMS 스탠더드 월 유지비 30달러가 면제된다.     5만 달러 이상 유지 시에는 CMS 초기 설정 수수료 100달러, CMS 온라인 뱅킹 월 사용료, CMS 스탠더드 월 유지비 1년 면제, 원격 입금 스캐너 렌털비, 체크 주문 비용 최대 300달러, CMS 프리미엄 플러스 월 유지비까지 면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오픈뱅크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현금관리서비스 오픈뱅크 프로모션 시행 오픈뱅크 지점 수수료 면제

2025.04.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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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순익 556만 달러…자산 규모 25억불 돌파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지주사 OP뱅콥은 지난 24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서 순이익이 556만 달러(주당 37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30센트를 7센트나 상회하는 것이다.직전 분기인 497만 달러보다 11.8%가 뛰었고 전년 동기의 523만 달러보다는 6.4%가 뛰었다.       자산, 대출, 예금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자산은 25억1297만 달러로 직전 분기 23억6601만 달러와 비교하면 6.2% 증가했고 전년 동기 22억3452만 달러와 비교해도 12.5% 증가했다.     대출은 20억4389만 달러로 2024년 4분기(19억5685만 달러)와 2024년 1분기(18억499만)에 비해 4.4%와 13.2% 늘었다.     예금고는 21억8987만 달러였다. 전 분기의 20억2729만 달러에 비하면 8.0% 올랐다. 지난해 같은 분기의 18억9541만 달러에 비하면 15.5% 늘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2%로 2024년 4분기보다 8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올랐지만, 2024년 1분기보다는 4bp 내렸다. 순이자마진(NIM)은 3.01%였다. 직전 분기보다 5bp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5bp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주당 12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5월 8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은 5월 22일에 이뤄진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순익 오픈뱅크 순익 자산 규모 자산 대출

2025.04.24. 23:29

'오픈청지기' 수혜 단체 선정…오픈뱅크 수입 10% 기부

오픈뱅크(행장 민 김)와 오픈청지기재단은 지난달 31일 2024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혜 단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는 총 87개 비영리단체가 선정돼 총 44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최다 수혜 단체 수다.   역대 최다인 103개 단체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선정 단체 중 20개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곳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한 100% 디지털 방식으로 접수를 진행했다. 신청 절차의 전면 온라인화로 인해 타 커뮤니티 단체들의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접수 방식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단은 제출 서류의 완성도와 구비 여부를 보다 엄격하게 심사했으며, 신청 단체와의 소통도 주로 이메일을 통해 이뤄졌다. 재단 측은 이 같은 변화가 비영리단체의 행정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뱅크는 수익의 10%를 매년 오픈청지기재단에 기부해 사회 환원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단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약 1875만 달러이며, 커뮤니티에 직접 지원된 누적 금액은 65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오픈청지기재단은 최근 외부 인사를 포함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재단은 다양성을 갖춘 새 이사진을 통해 향후보다 폭넓은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 김 행장은 “모든 신청을 온라인을 통해서 접수하고 서류도 100% 디지털화를 하면서 오픈청지기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이사진과 함께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더 발전되고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오픈청지기 오픈뱅크 오픈청지기 수혜 오픈뱅크 수입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2025.04.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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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연례보고서 접수 완료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연례보고서(10-K) 접수를 완료했다.     오픈뱅크가 접수 완료한 2024년 연례보고서 10-K는 28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됐다. 이전 접수 지연 공시 때 밝힌 바와 같이 15일 이내에 제출을 마친 것이다. 은행 측은 보고서 접수 지연에 대해 단순히 업무가 조금 늦어진 것이라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연례보고 오픈뱅크 연례보고 접수 완료 접수 지연

2025.03.30. 19:31

오픈뱅크 연례보고서 접수 지연…"업무 지연 탓…15일내 제출"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연례보고서(10-K)의 접수 지연을 공시했다.     17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바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2024년 연례보고서인 10-K를 마감일인 17일까지 제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자체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ICFR) 평가를 기한 내 완료하지 못했다.     다만 은행 측은 15일 이내에 10-K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K의 재무 정보는 이미 지난 1월 23일 발표한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나타난 재무 정보와 실질적으로 동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업무가 조금 지연돼 늦어지는 것일 뿐 재무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한 한인 은행 관계자는 “이전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크리스틴 오 전무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기고 회계책임자였던 박재현 부행장이 CFO가 되는 과정에서 내부 감사가 조금 늦어졌을 수 있다”고 제출 지연 이유를 분석했다.   조원희 기자지연 오픈뱅크 오픈뱅크 연례보고 제출 지연 접수 지연

2025.03.19.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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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경영진 2명 임명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명했다.   은행 측은 지난 3일 크리스틴 오 전무를 COO로 임명, 회계책임자인 박재현 부행장을 CFO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 전무는 은행 경력 34년 이상인 재무 전문가로 과거 나라은행, 2010년 7월부터는 오픈뱅크에서 CFO로 능력을 발휘해 은행의 성장에 힘써왔다.   오 전무가 COO로 임명되면서 후임 CFO로 발탁된 박 전무는 지난 2014년 6월 오픈뱅크에 회계책임자로 합류해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아온 베테랑 은행가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박 신임 CFO의 풍부한 커뮤니티 뱅킹 및 리더십 경험은 올해 새로운 행장 취임과 함께 은행의 재도약을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신임 COO에 대해선 “15년 동안 CFO로서 은행에 헌신한 오 전무는 은행의 역사와 사업 전략, 운영 등에서 이해가 깊다”며 “새로운 역할에서 은행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오픈뱅크 경영진 오픈뱅크 경영진 과거 나라은행 은행 측은

2025.03.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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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산불 이재민 지원에 20만불 쾌척

오픈뱅크(행장 민 김)와 오픈청지기재단이 LA카운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지난달 30일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은 패서디나 커뮤니티 재단에 이재민 지원 성금 20만 달러와 함께 피해 주민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튼 산불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하는 재단 측은 산불 발생 후 피해지역에서 활동하면서 20여 개 비영리단체를 지원, 쉘터로 대피한 피해 주민을 위한 구호물자 공급과 어린이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자체적으로도 800만 달러에 달하는 펀드를 마련해 임시 거주처 마련, 주택 복구와 관련된 재정적인 지원 및 컨설팅 등 중장기적 지원책 마련에도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청지기재단 이사회는 이번 재단의 성금 기부를 최대 30만 달러까지 승인했으며 추가 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 오픈뱅크 모든 직원의 위로 마음이 피해를 본 이 지역 주민들에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은 코로나19와 산불,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호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오픈뱅크 이재민 오픈뱅크 산불 이재민 지원 중장기적 지원책

2025.02.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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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4분기 순익 497만불…총자산 23억6601만불, 10.2%↑

오픈뱅크 지주사 OP뱅콥은 23일 실적발표를 통해서 2024년 4분기 순이익이 497만 달러(주당 33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38센트를 5센트 밑도는 것이다. 직전 분기의 544만 달러, 전년 동기의 517만 달러와 비교하면 각각 8.6%와 3.9% 감소했다.     직전 분기에 비하면 대출은 늘었지만, 예금과 자산은 소폭 줄어들었다. 총자산은 23억6601만 달러로 2023년 4분기의 21억4773만 달러보다 10.2% 증가했다. 2024년 3분기의 23억8798만 달러와 비교하면 0.9% 낮다.     지난해 4분기 대출은 19억5685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19억31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3%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의 17억6584만 달러와 비교해도 10.8% 는 것이다.   20억2728만 달러의 예금고는 지난 3분기의 20억6460만 달러에 비하면 1.8% 줄었지만 2023년 같은 기간의 18억755만 달러와 비교하면 12.2% 늘어난 것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84%로 전 분기보다 10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내렸다. 순이자마진(NIM)은 2.96%였다. 2024년 3분기보다는 1bp 상승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주당 12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2월 6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은 2월 20일에 이뤄진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총자산 오픈뱅크 지주사 전년 동기 basis point

2025.01.23. 23:04

오픈뱅크, 커뮤니티 재투자 최상위 등급 획득

오픈뱅크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이달 실시한 커뮤니티 재투자(CRA)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Outstanding)을 획득했다.     CRA 평가는 은행이 중산층 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에 재투자를 잘하는 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대출과 기부, 그리고 직원들의 봉사활동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지난 1년간 감사를 받은 693개 금융기관 중 33개만이 최상위 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이 사회적 의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해서 금융감독국은 이 평가에서 기준 이하의 등급을 받을 경우 금융제재를 내리기도 한다.   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오픈뱅크는 그동안 지점이 위치한 가주, 텍사스, 네바다에서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들에 대한 기부도 이어 나가고 있다.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은 “커뮤니티를 위한 노력을 감독국에서 잘 평가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커뮤니티 오픈뱅크 커뮤니티 커뮤니티 재투자 커뮤니티 지원

2025.01.06. 18:32

오픈뱅크 신임 CCO에 20여년 경력 박영권씨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새롭게 최고크레딧책임자(CCO)로 박영권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내년 행장 임기를 시작하는 오상교 CCO의 뒤를 이어 박 전무를 신임 CC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30일부터 CCO직을 수행할 박 전무는 오픈뱅크로 옮기기 전 뱅크오브호프에서 지역관리를 담당하는 부행장으로 근무했다.     박 전무는 CBB뱅크에서 최고대출책임자(CLO)로 근무하는 등 한인은행권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 행장은 “박 전무의 풍부한 경력과 리더십은 회사가 향후 목표를 달성하고 2025년 승계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박영권 오픈뱅크 신임 박영권 전무 신임 cco

2024.12.16. 18:33

오픈뱅크 순익 544만불…예금고 20억 달러 돌파

오픈뱅크 지주사 OP뱅콥은 24일 2024년 실적발표를 통해서 3분기 순이익이 544만 달러(주당 36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주당 순이익(EPS) 월가 전망치인 33센트에 비해 3센트 높은 것이다. 직전 분기의 순이익 또한 544만 달러로 변화가 없었다. 전년 동기의 512만 달러(주당 33센트)와 비교하면 6.2% 상승한 것이다.     자산, 예금, 대출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은 23억8798만 달러로 2023년 3분기의 21억4267만 달러보다 11.4% 증가했다. 2024년 2분기의 22억9068만 달러와 비교하면 4.2% 높다.     올 3분기 대출은 19억3100만 달러였다. 직전 분기 18억7010만 달러와 비교하면 3.3%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기 17억5952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9.7% 많았다.     20억6460만 달러의 예금고는 지난 2분기의 19억4082만 달러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억2517만 달러와 비교하면 6.4% 늘어난 것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4%로 전 분기보다 1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내렸다. 순이자마진(NIM)은 2.95%였다. 2024년 2분기보다는 1bp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주당 12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11월 7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은 11월 21일에 이뤄진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예금고 오픈뱅크 순익 오픈뱅크 지주사 주당 순이익

2024.10.24. 21:52

오픈뱅크 '청지기 프로그램' 11월 27일까지 신청 접수

오픈뱅크가 비영리단체 지원프로그램인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지원 신청서 접수를 오늘(16일)부터 개시한다.     오픈뱅크와 오픈뱅크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오픈청지기재단은 올해로 14년째 비영리단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체가 아닌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우편이나 지점 방문을 통한 신청서 접수를 받지 않고 웹사이트와 이메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현장 방문 및 전화 인터뷰 등의 심사 절차를 거친다. 최종적으로는 독립적인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가 결정을 내려 2025년 2월 말에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지원금 전달은 내년 3월에 이뤄진다.       재단 측은 ▶서류의 정확한 제출 여부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연관성 ▶프로그램의 잠재적 문제점 등의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수혜자 단체의 경우 지급된 지원금의 사용 내용을 명확하고 자세히 설명해야 하며 신규 지원 단체의 경우 지원을 요청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재정 사용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오픈청지기재단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와 방법, 신청 내용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openstewardship.com   ▶이메일: [email protected]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프로그램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오픈뱅크 청지기 신청서 접수

2024.10.16. 0:15

오픈뱅크, 신임 행장에 오상교 전무

오픈뱅크 신임 행장에 오상교(사진) 전무가 선임됐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최고크레딧오피서(CCO)인 오상교 전무를 민 김 행장(임기 2024년 12월 31일)의 뒤를 이을 차기 행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오 전무는 2025년 6월 30일 신임 행장으로 취임한다. 그는 UCLA와 퍼시픽코스트뱅킹스쿨을 졸업한 뒤 한인 은행권에서만 26년간 일했다. 2007년부터 뱅크오브호프 (당시 나라은행)에서 크레딧어드미니스트레이터 등의 직무를 맡으면서 대출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오 전무는 “영광스럽고 감사하지만 동시에 큰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인수인계 과정을 통해 세심히 배울 것이며 든든한 이사회와 함께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섭 이사장과 민 김 행장도 신임 행장 내정에 맞춰 향후 행보를 공개했다.     최 이사장은 내년 주주총회 전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하며 이후에는 이사 정년에 맞춰 은퇴하고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된다.     김 행장은 내년 6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및 은행의 이사장으로 된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행장 오픈뱅크 신임 신임 행장 행장 내정

2024.08.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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