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계열 대학이 대입 표준화 시험인 SAT·ACT 성적의 재도입 여부를 검토하려던 계획을 돌연 철회했다가, 이사회 차원에서 내년 6월까지 권고안을 마련하라는 새로운 일정을 전격 제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입시 정책의 잦은 번복으로 인해 대입을 앞둔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도 극에 달할 것으로 우려된다. UC 학술위원회 산하 입학 및 학교관계위원회(BOARS)는 당초 표준화 시험의 입학전형 활용 여부와 고등학교 필수 이수 과목 기준 등을 14일부터 본격 재검토하고 구체적인 실무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BOARS가 뚜렷한 배경 설명이나 대체 계획 없이 이 검토 일정을 갑작스럽게 철회하면서, 교육계에서는 SAT·ACT 재도입 논의가 장기 표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같은 날 열린 UC 이사회 회의에서 구체적인 시한이 제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마리아 앙기아노 UC 이사회 의장은 학술위원회 측에 오는 2027년 6월까지 표준화 시험 재도입 여부를 포함한 대학 입학 준비도 평가 방안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입시 정책 변경의 최종 승인권을 쥔 이사회가 직접 가이드라인을 주며 시한을 못 박은 만큼, 일각에서는 SAT·ACT 재도입 논의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흐메드 팔라조글루 UC 학술위원회 의장 역시 “표준화 시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며 “더욱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토를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처럼 새로운 일정에 따라 내년인 2027년 6월까지 권고안이 마련될 경우, 이르면 오는 2027년 가을학기 지원자부터 SAT·ACT 점수 제출이 다시 의무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UC는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0년, 표준화 시험 점수를 선택 제출로 바꾼 데 이어 전면 폐지하는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당시 대학 측은 시험 성적이 학생의 실질적인 학업 능력보다는 가정의 소득 수준이나 인종적 배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 UC 교수진 사이에서는 시험 성적 미반영 이후 신입생들의 기초 학력 저하, 특히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계열 학생들의 수학 및 글쓰기 실력 퇴보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3000명 이상의 교수들이 SAT·ACT 재도입을 강력히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본지 6월 12일자 A-1면〉 관련기사 UC, SAT 제출 부활 재검토…확정되면 2028년부터 시행 이처럼 대학 당국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자 교육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대입 전문 기관 보스턴 에듀케이션의 수 변 원장은 “재도입 검토 계획을 요란하게 발표했다가 돌연 철회하고, 다시 새로운 시한을 제시하는 등 입시 방향타가 계속 흔들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커질수밖에 없다”며 “특히 소수계 커뮤니티 학생들의 경우, 표준화 시험 준비에 시간과 재원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지 대책을 세우기가 더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송윤서 기자입시정책 학생 한인 학생 표준화 시험 act 재도입
2026.07.14. 21:23
미국비올라협회(American Viola Society·AVS)가 주최한 2026 시니어 솔로 콩쿠르에서 한인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오렌지카운티 스쿨오브아츠(OCSA)에 재학 중인 케일라 김(11학년·사진)양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버지니아주 제임스 매디슨대학교에서 열린 2026 AVS 시니어 솔로 콩쿠르에서 1위에 올라 상금 1500달러를 받았다. 김양은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랐고, 뛰어난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늘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지나 콜레티 선생님과 변함없이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겸손한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올라 경연대회로 꼽힌다. 전국 각지의 유망 비올라 연주자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올해도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단 6명만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J.S.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전주곡과 지정곡, 비올라 협주곡 한 악장 등을 포함한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을 연주했다. 현재 김양은 LA 콜번스쿨(Colburn School)에서 비올리스트 지나 콜레티의 지도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전국 최고 권위의 청소년 실내악 경연대회 가운데 하나인 피쇼프 전국 실내악 콩쿠르(Fischoff National Chamber Music Competition)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독사 콰르텟(Doxa Quartet)의 멤버로 활동하며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콩쿠르 한인 한인 학생 비올라 경연대회 비올라 연주자들
2026.06.28. 18:30
베벌리힐스시가 주최한 ‘2026 FIFA 월드컵 홍보 포스터 공모전’에서 한인 학생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근 베벌리힐스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제니스 문 학생의 포스터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포스터 공모전 학생 부문에서는 제니스 문 학생의 작품이 유일한 당선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디지털 디자인이 아닌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제니스 문 학생은 배경을 직접 파스텔로 채색하고 종이접기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월드컵 참가국들의 국기 색상을 종이접기에 반영해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제니스 문 학생은 “포스터가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베벌리힐스 곳곳에 작품이 전시돼 한국의 종이접기 예술을 주류사회에 소개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월드컵을 위해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디지털 그래픽이 아닌 순수한 아날로그 수작업의 아름다움과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제니스 문 학생의 작품은 대형 포스터로 제작돼 베벌리힐스 시내 주요 공공장소에 전시되고 있다. 포스터는 파머스마켓과 라시에네가 블러버드 일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2026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베벌리힐스 제니스 베벌리힐스 월드컵 포스터 공모전 한인 학생
2026.06.18. 19:32
한인 학생 4명이 내셔널 메릿 스칼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게 됐다.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코포레이션이 지난 3일 발표한 오렌지카운티 장학생은 총 11명이다. 이 중 한인 라스트 네임(성씨)을 가진 학생은 대니얼 황(부에나파크•옥스퍼드 아카데미), 폴 Y. 서(풀러턴•OC예술고), 니콜 예(어바인•노스우드고), 노아 최(요바린다•발렌시아고) 등이다. 황군과 서군은 내셔널 메릿 USC 장학금을 받는다. 예양과 최군은 각각 내셔널 메릿 밴더빌트대 장학금, 포모나 칼리지 장학금을 받는다. 올해 전국에서 내셔널 메릿 스칼라로 선정된 학생들은 2500여 명이다. 이들은 연 500~2000달러 사이의 장학금을 최장 4년 동안 받을 수 있다. 이 장학금 프로그램엔 전국의 13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대니얼 내셔널 스칼라십 코포레이션 스칼라 선정 한인 학생
2026.06.14. 20:01
남가주 에디슨사가 ‘에디슨 장학생(Edison Scholars)’으로 한인 크리스토퍼 이씨를 선정했다. 지난 23일 비스타 무리에타 고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씨는 에디슨사로부터 5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씨는 응급 구조 인력 지원을 위한 윤리적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가주 에디슨사 제공]에디슨 장학생 에디슨 장학생 장학생 선정 한인 학생
2026.03.24. 19:51
유명 사립학교에 재학중인 10대 한인 청소년이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성인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미성년자 사건을 성인 법정으로 이관한 배경에 대해 “너무나도 심각하고 잔혹하며, 극도로 충격적인 범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 제8지방법원의 디 버틀러 판사는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사립학교인 도슨 스쿨의 동급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 한인 도미닉 김(15)군의 사건을 성인 재판부로 이관하겠다고 지난 5일 결정했다. 지역 매체 등에 따르면 김군 등 도슨 스쿨 재학생 4명은 지난해 코스타리카 수학여행 중 한 남학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 모든 과정을 촬영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저장하고, 이를 다른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또 피해 학생에게 신고할 경우 해당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군은 현재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 소지, 미성년자 성폭행 등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김경준 기자성폭행 청소년 한인 학생 청소년 집단 사립학교 학생
2026.03.08. 20:52
OC 한인 학생 40명이 2026 내셔널 메릿 장학생 준결승 진출자(세미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내셔널메릿장학재단(NMSC)이 발표한 가주 세미파이널리스트 명단에 오른 OC 학생은 총 230여 명이다. 이 가운데 본지가 한국 성씨(라스트 네임) 기준으로 파악한 한인 학생이 약 17%를 차지했다. 준결승 진출 한인 40명 중 절반은 어바인(12명)과 풀러턴(8명)의 고교에서 배출됐다. NMSC는 PSAT와 성적 기준으로 준결승에 오른 전국 1만6000명 학생 중 약 7500명을 내년 봄, 파이널리스트로 선발한다. OC 도시별 한인 준결승 진출자 명단. ▶애너하임: 매튜 송(캐년고), 엘리엇 장(페어몬트 프렙 아카데미) ▶사이프리스: 케이티 이(사이프리스고), 매튜 홍, 대니얼 황(이상 옥스퍼드 아카데미) ▶풀러턴: 리아 지, 대니얼 김, 케빈 이, 레오 이(이상 서니힐스고), 조은성, 오드리 김, 알렉스 왕, 제이콥 유(이상 트로이고) ▶어바인: 마테아 김(벡멘고), 대니얼 한(크린 루터런고), 하워드 정, 수전 김, 비주 박, 엘리엇 노(이상 노스우드고), 강현수, 타일러 김, 메리 이(이상 포톨라고), 대니얼 남(유니버시티고), 노유나, 딜런 서(이상 우드브리지고) ▶라팔마: 정승원(케네디고) ▶뉴포트비치: 애비게일 고, 러셀 이, 애비게일 왕(이상 세이지힐고) ▶플라센티아: 에반 남, 에단 우(이상 엘도라도고), 노아 최, 애덤 김, 카슨 임, 리아나 성, 케일럽 양(이상 발렌시아고) ▶샌후안캐피스트라노: 조세핀 이(캘리포니아 온라인스쿨) ▶샌타애나: 폴 서(OC예술고) ▶요바린다: 제니아 이, 미카일라 왕(이상 요바린다고) 임상환 기자내셔널 한인 진출자 명단 한인 학생 준결승 진출
2025.09.14. 20:01
영어 학습자(English Language Learner·ELL) 프로그램 지원 폐지〈본지 8월21일자 A-3면〉로 인해 가주 지역에서는 한인을 비롯한 100만여 명의 학생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민가정 학생 영어 교육 지원 폐지 특히 현재 공립학교(K-12)에서 ELL로 분류된 한인 학생은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가주교육부의 최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회계연도(2024~2025)에 ELL로 분류된 한인 학생은 5928명이다. ELL 학생이 가장 많은 히스패닉(80만7712명)을 제외하면 한인은 아시아계 중에서 중국인(만다린어·광둥어 포함 3만3476명), 베트남인(1만8066명), 필리핀인(6743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특히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인 LA카운티(1599명)와 오렌지카운티(1898명)에서 ELL로 분류된 한인 학생은 총 3497명이다. 가주 지역의 ELL 한인 학생 5명 중 3명(약 59%)이 두 개 카운티에 몰려 있어 지원 폐지에 따른 직격탄을 맞게 됐다. 그동안 교육부는 미국 출생자라 해도 부모 등이 가정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할 경우 입학 시 해당 가정의 학생을 ELL로 분류해 매년 영어 능력 평가시험(ELPAC)을 치르게 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학부모 데비 김(37)씨는 “그동안 교육구 측이 ELPAC 결과를 분석해서 매년 성적표 형태로 학부모에게 발송해줬다”며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더 교육이 필요한지를 그걸 보고 알았는데 ELL 지원을 끊는다면 사실상 이민자 가정의 학생을 방치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교육구가 킨더가튼 입학 때부터 이민자 가정의 학생을 ELL로 분류한다고 하지만 고학년에도 영어 미숙 학생은 있다. 한국이나 타 지역에서 가주 지역 공립학교로 올 경우 영어 외의 언어를 사용한다면 일단 ELL로 분류된다. 실제 지난 회계연도의 경우 학년별 한인 ELL 학생 수를 살펴보면 중학교 이상(6학년 이상)은 총 1608명이다. 한인 ELL 학생 4명 중 1명(27%)이 중학생 이상인 셈이다. LA통합교육구 제니퍼 김 교사는 “ELL로 분류된 학생은 매년 시험을 통해 재평가를 받게 되는데 ELPAC는 단순히 답을 고르면서 언어적 능력만을 보는 게 아니라 말하기, 쓰기 등 영어를 통한 사고력까지 평가한다”며 “ELL 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폐지하면 소수계 학생과 영어권 학생의 언어 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주 내 ELL로 분류된 학생은 총 100만9066명이다. 킨더가튼(9만9291명)부터 12학년(5만3810명)까지 ELL 학생은 학년마다 수만 명씩 있다. 강한길 기자완료 영어 한인 학생 ell 학생 ell 한인
2025.08.25. 20:29
지난달 25일 구세군 레드쉴드 커뮤니티센터에서 ‘헬프온더고(Help On the Go)’ 소속 학생 봉사자 30명이 4주간 총 3000시간에 걸친 여름캠프 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LA 레드쉴드 담임사관인 로저·로지 린콘 부부는 봉사자들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인 학생은 이 가운데 21명이었다. 학생들이 봉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헬프온더고 제공] 여름캠프 헬프 여름캠프 봉사 이번 여름캠프 한인 학생
2025.08.13. 19:47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A1 칼리지 프렙(대표 새라 박)이 올여름 방학 시즌을 앞두고 디지털 SAT 시험 대비반을 별도로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SAT와 ACT 같은 시험 점수의 중요성이 내려갔다는 진단도 있었지만, 명문 사립대에서는 속속 시험점수 제출을 필수 조건으로 재도입하면서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더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시험 대비 대입 종합 컨설팅을 전문으로 해온 A1 칼리지 프렙은 디지털 표준시험 시대에 대비해 팬데믹 이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온 몇 안 되는 교육 기관 중 하나다. 박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나도 잘 모르던 사실인데 학부모들 사이에서 A1 칼리지 프렙은 점수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올려주는 곳이라고 소문이 나있다고 한다”며 “SAT를 비롯한 시험의 변화나 경향을 철저히 연구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바로 가르치기 때문에 이런 명성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여름 A1이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SAT 준비반은,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시험 응시가 어려워지며 일부 학생들이 타주까지 이동해야 했던 상황에서 비롯된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SAT와 ACT 점수를 선택 사항으로 바꾸었던 대학들도 최근 다시 입시 평가에 이를 반영하고 있으며, 하버드를 포함한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6곳은 이미 이를 필수로 전환했다. 박 대표는 “입시 기준이 모호해지면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며 “대학 입학처도 이러한 혼란을 인지하고 있어 SAT와 ACT를 다시 중요하게 반영하는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시험 방식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초반부의 문제풀이다. 모듈 1에서 제대로 된 점수를 받지 못하면 이후에도 쉬운 문제만 주어지기 때문에 고득점은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반에 신중하게 문제풀이를 해야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전에는 문제은행 스타일의 ‘반복출제’ 경향이 뚜렷했지만, 디지털 시험의 경우 개인화된 문제풀이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실력을 갈고닦지 않으면 높은 점수를 얻기가 힘들다. A1은 30여 회분의 SAT 기출 및 모의고사를 활용해 실전 적응력을 높이며, 점수대에 따라 소그룹 수업과 1대1 맞춤 코칭을 병행하고 있다. 학생에게 적합한 시험 유형(SAT 또는 ACT)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개별 리뷰 클래스도 함께 제공된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SAT와 ACT 외에도, A1은 AP 과목 대비반도 여름 방학 8주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중학생을 위한 칼리지 스카우트 수업, 명문 사립고 입학을 위한 ISEE 및 HSPT 준비반, 각종 경시대회 대비, 코딩·로보틱스 등 공학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박 대표는 “로보틱스나 코딩과 같은 공학 관련 수업을 풍부하게 마련하는 이유는 타인종 학생들의 사례를 보고 한인 학생들에게도 반드시 이를 적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테크 업계에서 활약하는 인도계의 경우 학생 때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만 한인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이런 기회에 소외돼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신기술이 세상을 혁신하고 있기 때문에 공학적 능력이 주목받는 사회에서, IT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A1은 그래서 컴퓨터 사이언스 및 공학 전공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 대표는 “기술 중심의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전문가들과 협업해 테크 교육을 강화했고, 멘토링과 인턴십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물론 공학 교육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아카데믹 포트폴리오 구축을 돕는다. 과학 올림피아드, USACO, AMC, ACSL, 전미 작문 대회, 스콜라스틱 등 주요 대회에서 수상자를 다수 배출했으며, 리서치 논문 작성과 출판도 돕고 있다. 경제, 수학, 과학 등 전공 연관 분야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아너 프로젝트를 완성해 출판하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대입 전형에서 학교 성적 외에도 비교과 활동이 중요한 만큼, A1은 디베이트, 비즈니스팀, 청소년 네트워크, 인터내셔널 리더십, SOS 헬프라인 등 다양한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1 칼리지 프렙은 그간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코넬, UC버클리, UCLA, MIT, 시카고대, 보스턴대, NYU, 노스웨스턴, 밴더빌트 등 다수의 명문대에 학생들을 진학시켰다. ▶카운슬링 A1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카운슬링이다. 전문 입시 컨설턴트팀은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능력을 분석해 전공 및 대학 리스트를 구성하고, 맞춤형 전략을 통해 학생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입시 프로필을 설계한다. 이 과정은 뇌 인지 적성검사, 가족 상담, 과학적 분석 등 다양한 도구를 기반으로 한다. 이런 결과를 최신 입시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원 전략 수립부터 타임라인 설정, 추천서 및 에세이 작성, 인터뷰 준비,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특히 에세이는 진정성과 차별성을 담는 데 중점을 둬, 대학 입학 사정관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한다. 학원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업을 통해서 대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준다고 자부했다. 세심한 관리를 통해서 원하는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면 A1을 찾아달라 당부했다. ▶주소: 3700 Wilshire Blvd #130 LA ▶문의: (323)938-0300 wwww.a1collegeprep.com 조원희 기자카운슬링 종합 한인 학생 디지털 표준시험 시험점수 제출
2025.04.29. 18:27
오렌지카운티 예술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2명이 ‘오렌지카운티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OC레지스터의 27일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도연 김(요바린다)양은 미디어 아트 부문, 이사벨라 김양은 연극(Theater)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혔다. 제니퍼양은 예술적 창의성을 셔츠 디자인에 접목하는 한편, 의료 기기와 보청기 디자인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올가을 뉴욕의 코넬 대학교에 진학, 섬유공학과 의류 디자인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사벨라(풀러턴)양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심사 과정에서 이사벨라의 모놀로그를 본 심사위원들은 “스타”, “록스타”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가을 뉴욕의 줄리어드 스쿨에 진학한다. 카운티 내 고등학교 11~12학년을 대상으로 예술적 재능을 발굴, 격려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채프먼 대학교, 세거스트롬 센터, OC레지스터, OC아트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미디어 아트, 파인 아트, 영화·TV, 연극, 댄스, 보컬, 기악 등 총 7개다. 댄스 상은 파이퍼 로브섹(OC예술고), 영화·TV 상은 노아 비야누에바(노스우드고), 파인 아트 상은 헬렌 쟁(크린 루터런 고교), 기악 상은 앨리 몰린(OC예술고), 보컬 상은 매디슨 베세라(OC예술고)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내달 7일(수) 오후 5시30분 채프먼대 메모리얼 홀에서 열린다.아티스트 고교생 오렌지카운티 예술고교 한인 학생 제니퍼양은 예술적
2025.04.28. 20:00
지난달 UCLA 백인 여학생에게 USC 한인 남학생이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로즈볼에서 열린 미식축구 라이벌전 관중석에서 일어났다. 매슈 김은 FOX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관중석에서 서로 비방하는 논쟁이 오갔다고 했다. 이런 과정에서 가해자인 캐서린 벡이 그의 뺨을 때렸다는 것이었다. 매슈 김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벡이 더 화를 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벡을 폭행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며 패서디나 경찰 측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FOX 뉴스는 가해 학생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고 그는 현재 변호인을 선임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벡은 UCLA 2학년 학생으로 라크로스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1월 23일 열린 경기는 USC가 19대 13으로 승리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상대팬 대학 한인 남학생 한인 학생 대학 풋볼
2024.12.05. 14:50
한인 학생이 동급생의 폭행으로 앞니가 부러졌지만, 학교 측이 책임회피에 급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학교는 같은 시기 한인 학생 간 일명 ‘몸캠’ 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학부모 불안도 커졌다. 익명을 원한 한인 학부모 A씨는 지난 5월 존 버로우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8학년)이 점심시간에 한인 동급생으로부터 일방 폭행을 당했지만, 학교 측은 적절한 대응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6월 초 아이가 졸업을 앞두고 있었는데 5월 중순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면서 “학교 측은 아이가 친구와 싸워서 조금 다쳤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입과 코를 주먹으로 폭행당해 마치 권투선수처럼 얼굴에 멍이 들었다. 입에서 피가 계속 나 치과에 갔더니 앞니도 부러졌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놀란 A씨는 학교 측에 자초지종을 물었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 측은 가해자 학생 보호를 이유로 A씨에게 관련 정보 제공을 꺼렸다고 한다. A씨는 “가해 학생이 점심시간에 우리 아이의 눈코입을 일방적으로 계속 때렸다”면서 “학교 측에 가해 학생에 대한 신상정보와 향후 대응을 물었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말해주지 않았고 가해 학생이 사과도 할 수 없다고 했다”며 학교 측의 대응을 비판했다. A씨는 이어 “아이는 영구치가 부러져 나중에 임플란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졸업을 앞두고 우리 아이를 가해 학생과 분리해 수업을 듣게 해달라고 했지만, 학교 측은 안 된다고 했다. 6월 졸업 때까지 가해 학생을 상담사 옆에 있게 한 것이 전부”라고 전했다. 결국 A씨는 학교 경찰에 사건신고를 접수했지만, 학교 측은 이후 별다른 후속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마음의 상처를 받은 우리 아이를 위해 가해 학생의 사과라도 받고 싶다고 학교에 이메일을 여러 번 보냈다”면서 “하지만 학교 측은 아이 치료비를 LA통합교육구(LAUSD)에 청구하라고 안내만 했다. 학교 측이 아이들이 졸업하기만을 기다리고 사건을 덮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 자녀는 존 버로우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당시 병원 치료비 등은 LAUSD와 처리 중이라고 한다. A씨는 “학교나 LAUSD가 학생 간 폭행사건 발생 때 제대로 된 교칙을 적용하면 좋겠다”면서 “특히 가해 학생을 보호하려는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 현재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존 버로우 중학교 사건 담당자에게 전화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편 같은 시기 이 학교에서는 당시 8학년이던 한인 A학생(남)과 B학생(여)이 C학생(남)의 몸캠 사진을 친구들 소셜미디어에 유포하거나 직접 보여준 사실이 발각된 바 있다. 〈본지 9월 9일자 A-1면〉 한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 3~4월쯤 한인 A학생과B학생은 친구인 다른 한인 C학생을 노렸다고 한다. B학생은C학생에게 셀폰 문자 등으로 이야기를 걸며 신체촬영을 요구했고, C학생은 자기 몸 일부를 찍어 셀폰으로 B학생에게 전송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한인 중학생들 동급생 몸캠사진 유포…타운 인근 존 버로우 중학교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중학교 한인 학생 한인 c학생 한인 a학생
2024.11.12. 21:03
▶문= 리버럴아츠 칼리지(LAC)는 어떤 학생에게 적합한가? ▶답= 최근 들어LAC에 대한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이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LAC는 종합대학보다 규모가 훨씬 작고 비판적 사고, 클래스룸 토론을 독려하는 방식의 수업을 제공한다. 대학원이나 법대, 의대 등 프로페셔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남가주의 포모나 칼리지,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하비머드 칼리지 등이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동부의 윌리엄스 칼리지, 앰허스트 칼리지, 스와스모어 칼리지, 보든 칼리지 등이 명문 탑 LAC로 명성이 높다. 모든 학생들이 LAC 교육방식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종합대보다 LAC가 더 적합한 학생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LAC는 끊임 없는 ‘커넥션’을 만들기 원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뭔가를 배우면 더 깊이 파고들고 싶은 욕망이 솟구치는 그런 학생 말이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해안지방 지질학을 배우고 있는데 과거에 그 땅에 어떤 사람들이 살았는지 알고 싶어하는 학생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분야를 깊이 팔수록 그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언어, 문화, 음식, 생활방식 등 새로운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LAC는 여러 학문분야가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인터디시플리너리’(interdisciplinary) 교육을 추구한다. 토론 위주 수업을 제공하는 일부 LAC 클래스는 세분화된 토픽을 공부한다. 예를 들면 단순히 라틴 아메리카 역사를 배우는 제네럴 한 강의보다 미국-스페인 전쟁과 쿠바 혁명 사이의 쿠바의 소셜 히스토리에 대해 가르치는 클래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LAC는 대학에서 어떤 분야를 전공할지 바로 판단이 서지 않는 학생들에게 좋은 옵션이다. 대부분 LAC는 첫 2년동안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탐험할 기회를 준다. 인류학 클래스를 듣다가 정치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고, 생물학 강의를 수강하다 환경과학이나 생태학에 꽂힐 수도 있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은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어 빨리 전공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LAC는 인문학 교육에 중점을 둔다 인문학은 많은 양의 리딩과 작문을 요구한다. 토론은 리딩이 바탕이 되며 작문 과제는 토론과 리딩이 바탕이 된다. 이 때문에 대부분 LAC는 1학년 때 필수 교양과목으로 작문 클래스를 요구한다. 리딩과 작문을 즐기는 학생에게 LAC는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lac 교육방식 한인 학생 윌리엄스 칼리지
2024.10.30. 17:52
한인 상권이 몰려있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와 포트리 경계 버겐불러바드 선상 브링커호프 애비뉴에서 10대 한인 남학생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피해자 모친에 따르면, 사고는 14일 오전 6시 40분께 이 지역 한남체인 웬디스 인근에서 벌어졌다. 당시 피해자 이모(17·포트리)군은 웬디스로 향하며 이 지역 첫 번째 언덕선상을 걷던 중 타인종 남성이 모는 차량 앞유리(wind shield)에 부딪혔다. 이모 군은 가해 차량 차주와 시선이 마주쳤음에도 차주가 차량을 그대로 몰고 지나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리를 웅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주가 분명히 도로에 누워있던 자신을 보고 지나갔다고 봤다. 이모 군은 곧바로 모친과 팰팍 경찰·앰뷸런스에 전화를 해 헤켄색 칠드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얼굴에 난 상처로 인한 엑스레이 촬영 ▶이모 군이 고통을 호소함에 따른 CT 촬영을 거쳤다. CT 촬영 후 머리 근막과 뼈 사이 피가 고인 것을 발견해 응급수술이 진행됐고, 중환자실에 입원 후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29일 퇴원 후 완치까지 재택학습을 이어간다. 이번 사고 발생 지점은 사고 다발 구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모친은 "뇌출혈이 아니더라도 피 고인 위치가 안 좋으면 예후가 안 좋은데 다행스럽게 위치가 좋았고 이마 정중앙에서 살짝 왼쪽으로 치우친 뼈에 금이 갔다"며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서 검찰로 사건이 이첩됐다는데 그 소식도 우리에게 직접 알려주지 않고 용의자 신상을 확보했는지 공유하지 않는다. 사춘기에 사고가 일어난 것도 안타깝고 사고 다발 지역임에도 폐쇄회로(CC) TV도 곳곳에 설치하지 않았다. 팰팍 한인 정치인들은 뭐했나 싶다.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뺑소니 한인 한인 남학생 한인 학생 한인 정치인들
2024.10.27. 19:10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 중인 LA인근의 스튜디오 시티 월터리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약물 과다 복용 증상을 보여 소방관과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일이 17일 벌어졌다. 현장에 출동한 LAFD 소방관과 구급대원은 학생 17명을 학교 현장에서 치료했다. 스캇 서장은 “현재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학생들이 펜타닐 계열의 약물을 먹었다는 증거는 없다. 곰 모형의 젤리를 먹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수업이 끝난 뒤 7학년에 재학 중인 최민서(오른쪽) 군이 부친 알렉스 최씨와 귀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이상증세 la인근 la인근 중학교 이상증세 소동 한인 학생
2024.10.17. 21:18
초등학교 1학년인 한인 학생이 같은 학교의 백인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학교 측의 미온적인 대처로 2차 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 학부모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피해 학생은 쉬는 시간에 백인 학생 6명으로부터 폭행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이들은 한인 학생의 목을 조르고, 발목을 잡고 끌고 다니는 등의 행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같은 피해를 본 한인 학생이 1명 더 있었다고 한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즉시 이런 사실을 교사와 교장에게 알렸으나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가해 학생들의 부모에게 내용을 알렸다’는 이메일 답변을 받은 것이 고작이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피해 학생은 1차 폭행 6일 만에 다시 집단폭행을 당했다. 당시 충격으로 피해 학생은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그런데도 학교의 처리 방식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 피해 학생 학부모의 주장이다. 오히려 사건을 양쪽 다툼으로 몰고 가며 관련 학생들의 분리 조치만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CCTV 영상과 조사 자료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가해자의 사생활 보호는 중요하고 피해 학생이 겪은 몸과 마음의 상처는 안중에도 않다는 것인가. 이는 교육자가 지녀야 할 기본자세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가해자들이 초등학생이라 인종 차별적 이유는 없었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러나 혹시라도 모를 일이다. 만약 이들의 폭력 행동에 조금이라도 그런 배경이 작용했다면 더 큰 일이다. 학교나 해당 교육구 측이 철저한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잘못이 발견되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그것이 잠재적인 미래의 악을 막는 방법이다. 현재 피해 학생의 부모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학교의 한인 학부모는 물론 한인 사회도 학교 측의 조치를 지켜볼 것이다. 사설 초등학생 한인 한인 초등학생 한인 학생 한인 학부모들
2024.10.09. 18:42
USC 한국학연구소 소장인 데이비드 강(59·사진·한국명 강찬웅) 교수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소송을 제기한 한인 여학생은 강 교수의 성희롱 발언과 행동 등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이유로 연구 조교직에서 사실상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LA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인 김모씨는 최근 강 교수와 USC를 상대로 ▶성폭행 ▶성차별 ▶보복 ▶괴롭힘 ▶인권 침해 ▶정신적 고통 유발 ▶성희롱 및 성폭행 방지 실패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강 교수는 한국학연구소 소장은 물론 국제관계·정치학 대학원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반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소장에 따르면 강 교수는 지난 2021년 11월 김씨에게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이후 김씨를 자신의 연구 조교로 채용했고, 본격적으로 성추행이 시작됐다. 소장에서 김씨는 “연구 조교 업무로 (강 교수는)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이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강 교수는 ▶김씨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나도 당신처럼 칠흑 같은 머리를 가졌었다’고 말했고 ▶종이를 말아 김씨의 엉덩이를 때리는가 하면 ▶김씨를 비롯한 여러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교사와 학생간 불륜을 다룬 영화를 보도록 지시했다. 김씨는 소장에서 “강 교수는 자신의 자녀가 ‘어머니’가 필요하다며 생리대를 사주기도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서 딸과 쇼핑을 함께 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처음에는 (강 교수의) 아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싶지 않아 거부했지만 이후 압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결국 강 교수의 성적 발언 및 요구 등을 거부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소장에서 김씨는 “강 교수는 이후 형식적인 사과를 했지만, 곧 박사 학위 논문 등을 폄하하고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지도 교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서 김씨는 자신을 비롯한 최소 3명의 학생이 아시아계 또는 한인이라는 이유로 성희롱 및 성폭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학교 측에 대해서도 해당 사건에 대한 은폐 등을 주장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USC는 강씨를 신뢰할만한 정직한 교수이자 멘토로 내세웠고 강씨와 같은 성범죄자를 고용하고 있다는 걸 은폐하려 했다”며 “‘타이틀 IX’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일 때학교 측이 강 교수에게 내린 정직 처분은 형식적인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타이틀 IX’는 교육 기관에서 학생에 대한 성희롱, 성폭행 등을 방지하고 민권을 보호하기 위한 연방법이다. USC 측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성희롱 및 차별에 대한 신고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를 조사하기 위한 포괄적인 절차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소송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본지는 강 교수의 입장을 묻기 위해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28일 오후 6시 현재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편, 데이비드 강 교수는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을 졸업하고 아이비리그의 다트머스대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2009년부터 USC에서 한국학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북핵 대응 전략을 다룬 ‘북핵 퍼즐(Nuclear North Korea)’이란 책을 저술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학자로 이름을 알려왔다. 정윤재 기자성희롱 학생 보복 성희롱 한인 교수 한인 학생
2024.08.28. 20:17
볼티모어시에서 발생한 한인 윤양구(당시 46세)씨의 피살 미제 사건이 27년 만에 재수사 되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 22일 자 A-3면〉, 사건 당시 볼티모어 지역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연쇄 강도가 이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 1월 21일 ‘셀마 리커’ 업주였던 윤씨는 그의 가게에 침입한 강도들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총격을 당해 숨졌다. 18일 본지는 당시 보도된 기사들을 확인한 결과, 윤씨가 숨졌던 그 주간 같은 지역에서 한인 3명이 비슷한 강도 피해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씨 사건 하루 전인 20일에는 두 명의 복면을 쓴 남성이 볼티모어에 위치한 뉴 길포드 리커 스토어에 들어와 한인 직원에게 총을 쐈다. 직원은 총알을 피했고, 용의자들은 돈을 가져가지 않은 채 도주했다. 이어 23일 한인 마원희(58) 씨가 이스트 22가와 분 스트리트 인근에 있는 그의 식료품 가게에서 강도를 당해 가슴에 총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졌다. 나흘 뒤인 27일에는 김치섭(44) 씨가 웨스트 볼티모어에 위치한 그의 식료품 가게에서 강도들에게 등 뒤에서 두 발의 총을 맞고 숨졌다. 특히 김씨는 강도들의 요구에 응해 수백 달러를 건넸지만, 무참히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져 당시 한인 사회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일각에서는 해당 일련의 사건들에 앞서 1993년에 발생한 조엘 이 사건이 기폭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메릴랜드 시민권 위원회 자문위원회가 조사해 2004년 7월 발표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한인 업주들은 동등한 대우를 받는가(Do Korean American Storeowners in Baltimore, Maryland Get Equal Treatment?)’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1993년 9월 한인 학생 조엘 이씨가 볼티모어의 한 주차장에서 강도를 당하고 총에 맞아 사망했다. 용의자였던 흑인 남성 데본 네버돈(20)은 1급 살인, 강도 및 치명적 무기 사용 혐의로 1995년 7월 재판을 받았으나, 배심원단은 ‘증인들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과 물적 증거의 부족’을 이유로 들며 무죄 평결을 내렸다. 당시 12명의 배심원단 중 11명이 흑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후, 이씨 가족은 이 사건이 연방 민권법에 따라 기소될 수 있는지를 판단해 줄 것을 연방 법무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18개월간의 조사가 진행된 후, 1997년 1월 당국 관계자들은 연방 증오범죄법이 요구하는 높은 증거 기준을 충족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결국 네버돈의 무죄 판결과 함께, 연방 차원에서도 불기소되며 이 사건은 종결되었다. 공교롭게도 연방 법무부의 결정이 발표된 후 2주 동안 볼티모어의 한인 상점들에서 총기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당시 조엘 이씨의 아버지는 “연방 결정이 한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쉽게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셈이다”며 “상인들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ABC뉴스는 윤양구 씨의 사건을 집중 조명하며, 18일 볼티모어 경찰국 미제사건 담당 부서가 2000달러의 포상금을 내걸고 지역 사회의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한인피살, 27년만에 재수사…97년 볼티모어 리커 미제사건 정윤재 기자재수사 한인 한인 직원 한인 업주들 한인 학생
2024.07.18. 19:56
한인 학생 단체 및 사회 단체 등 비영리 단체들의 축제인 ‘2024 넥스트젠 엑스포’가 이번 주말인 27일(토) 열린다. 넥스트젠 엑스포는 비영리 단체들이 모여 각 단체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성황리에 개최된 데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넥스트젠 엑스포는 LA한인회,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실이 후원하고 미주중앙일보가 단독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27일 LA한인타운 한인회 주차장(981 S. Western Ave)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NGA차세대애드보캣즈의 헬렌 김 대표는 “많은 학생이 교내 클럽을 운영하지만, 실제 쇼케이싱에 참여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실질적으로 본인들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헤더 허트 시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들은 각각 부스를 배정받고 준비한 홍보영상 상영 및 설명회를 통해 각 단체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게 된다. 학생 단체들은 영상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 직접 맡아 제작하고 발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무술 시범과 피아노 연주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넥스트젠 엑스포는 기존 비영리 단체, 대중의 관심이 필요한 신생 사회단체 및 학생 운영 단체들을 커뮤니티에 소개하고, 단체들엔 상호 유용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각 사회 기구는 당일 부스에서 맞춤 상담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참가 등록된 단체는 한인 학생 단체 및 LA한인회, 한미연합회(KAC), LA카운티정신건강국 등을 포함해 총 21곳이다. LA경찰국(LAPD)과 LA소방국(LAFD) Cadets, 육군, 미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이날 운영되는 부스에서 공유 받을 수 있다. 당일 행사 안내, 부스 운영, 음향 설비 보조 등에 참여하고 봉사활동 이력을 쌓을 수 있다.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각자 좋은 취지로 모여 커뮤니티를 위해 서비스하는 단체들의 행사를 보조하고, 우수한 교외활동 이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게 넥스트젠 엑스포가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하는 이유다. 김 대표는 “부스로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도 참여해서 스펙과 경험을 쌓고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424)253-5558, [email protected]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비영리단체 쇼케이싱 비영리단체 쇼케이싱 기존 비영리단체 한인 학생
2024.04.2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