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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학자금 준비는 자녀 미래에 영향…재정보조 설계는 검증된 정보로

어느새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지난 11년 동안 자녀의 대학진학을 준비해 온 학부모들은 더 긴장의 끈을 당기는 시기가 되었다.     지난 2년간 대학들의 입학 사정에 대한 진행상황을 돌아보면 시간이 갈수록 더 치열해 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곧 다가올 대학 입학원서 제출 대학의 선정뿐만이 아니라 재정보조 신청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대부분 대학은 신입생 입학 원서 제출 마감 시점과 재정보조 신청서 마감 시점이 비슷하다. 그런데 작년부터 예측이 너무 어려워진 입학 사정 결과와 대학별 재정보조 진행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더구나 내년에는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가 대폭 축소될 상황이어서 학부모들은 매우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재정보조 신청의 성공 여부는 무엇보다 급변하는 재정보조금 계산 공식을 잘 이해하는 게 전제 조건이다. 재정보조 수혜 금액을 산정하기 위해 적용되는 가정의 수입과 자산 내용에 대한 사전설계 시점도 중요하다. 또한 재정보조를 위한 현실적인 실천 없이는 다 나은 재정보조금 지원을 기대할 수가 없게 됐다.     이러한 준비가 어느 시점에 이뤄졌는지가 중요하다고 그동안 여러 차례 강조한 바가 있다. 물론, 이러한 준비 과정에서 자녀의 지원 대학 선택도 영향을 미친다.     지원 대학의 선택은 무엇보다 합격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차원에서 진학할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 상황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중요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재정보조가 충분치 못해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입학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더 많은 장학금 등을 제시하는 대학으로 방향을 바꾸는 일도 있다. 다시 말해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하향 지원한 대학을 선택하는 사례도 있다는 의미다.     부모의 자녀 학자금 사전 설계는 자녀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일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자녀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미래의 꿈을 충분히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일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꼼꼼한 사전 점검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이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학자금 사전 설계 과정에서 학부모의 수입과 자산에 대한 점검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입과 자산 내용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유용하다.     학자금 사전설계 전문가는 반드시 학부모가 거주하는 주의 재정 라이선스를 갖고 있어야 하며, 대학별 재정보조 적용 공식과 이에 따른 재정보조 범위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과정과 진행뿐만이 아니라 지원받은 보조금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정보도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조건들을 모두 갖춰야 자녀들의 재정보조에 대한 권리를 대학에서 올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공식이 있듯이 더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기 위해서는 적용 공식에 따른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올바른 재정보조 권리에 따른 대학과의 협상도 이러한 종합적인 정보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을 대행해준다는     주위에서 보면 재정보조 신청 서비스를 한다며 진행 과정을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마치 도박처럼 일을 처리는 사례도 자주 본다. 실제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오히려 큰 문제가 생겼다며 연락을 주는 분들도 적지 않다.     큰 문제 중 하나로 대학의 감사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연간 9만 달러의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 8만2000달러만 지원받았는데도 감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자신이 얼마나 지원받을지조차 판단할 수 없는데 어떻게 대학에 어필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따라서 자녀의 미래를 놓고 도박할 수 없듯이 학자금 사전설계는 주위의 개인적인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 아니라 항상 검증할 수 있는 내용과 정보를 바탕으로 한 단계씩 확인해가며 신중히 대비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서 학자금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지원

2025.09.14. 19:00

재정보조의 평가기준은 어디부터 시작하나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에서 지원받은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접하며 이를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드믈다. 무조건 재정보조금 지원을 더 받을 속샘으로 어필서신부터 작성해 보내는 경우에 대부분 거절을 당하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대학에 보내는 어필서신의 기준은 재정보조금이 어떠한 방식으로 평가되어서 어떻게 잘 지원받지 못했으며 어떻한 방식으로 어필해야만 대학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그 접근방식부터 개선해야만 한다. 어필서신을 작성하기 전에 대학의 입장에서 자신이 받은 내역서를 한번 평가해 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접근방법이다.   대학은 기본적으로 재정보조금의 평가를 신청서와 검증과정에서 제출된 정보를 토데로 SAI금액을 산정하는데서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으로 거의 대부분 재정지원에 의존하는 주립대학들은 FAFSA신청서에 기재된 정보와 재정보조계산을 위한 연방공식을 기준해 계산된 SAI금액에 재정보조금의 평가를 의존한다.   그러나, 요즈음과 같이 연방정부의 계산에 대한 오류가 빈번이 발생하는 시점이라면 무엇보다 학부모들이 이러한 공식을 기준으로 수작업으로 아예 자체적인 SAI(Student Aid Index)금액을 계산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연방공식(Federal Methodology)은 온라인 상에서 미 교육부에서 편찬한 자료를 활용하면 프린트 할 수 있으며 직접 수작업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를 가려내어 직접 입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이 이해할 수 없는 Terminology가 많아 자못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연방공식은 다소 간단하고 수작업으로 계산하는데 별 문제가 없는데 이렇게 계산된 SAI금액을 실제 FAFSA상의 FSS데이터에 표기된 SAI금액과 비교해 봄으로써 계산결과를 검증해 볼 수 있다.   사립대학들이 적용하는 계산방법은 연방공식이 아닌 Institutional Methodology를 적용하므로 칼리지보드를 통해 제출되는 C.S.S Profile의 신청서에 기재한 데이터를 기준해 계산한다. 그 계산과정이 복잡하고 이를 대학에서 평가할 때 대학별로 적용기준도 다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모두 확실히 검증하려면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 대학의 Net Price Calculator(NPC)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은 NPC를 역으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며 실제 계산하는 결과와 대학의 온라인에서 계산된 결과가 다를 경우가 너무 많아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대학의 온라인 상에서 학부모가 매우 높은 재정부담을 갖게 되면 아예 그 대학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가 많아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학이 우수한 지원자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지원자가 줄어들수록 원서비용에 따른 대학의 수입도 줄어들어 대학들은 Disclosure 등을 통해 나중에 검증과정에서 재정보조금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표기함으로 법적책임을 피해나감과 동시에 많은 지원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NPC를 활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NPC결과만 참고해 대학을 선정하는 것은 불편한 진실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된 SAI금액을 토데로 연간 총비용에서 이를 제외한 금액인 Financial Need 금액을 계산한 이후에 대학의 해당연도에 재정지원하는 퍼센트 즉 평균 퍼센트를 적용해 현재 자녀가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이 동일한 가정에 적용하는 평균치와 비교해서 다른지 여부 혹은 어떻게 지원받았는지 여부를 판단한 후에 대학에 어필여부를 결정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이러한 내용을 매우 경시하는 경향이 짙다. 이 내용을 토데로 대학이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재정지원금을 계산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면 보다 과학적인 계산근거와 대학의 평균 지원퍼센트에 대한 형평성의 관점을 기준으로 어필서신을 작성해 실효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재정보조의 어필은 대개 1차, 2차, 3차로 나뉘어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만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재정보조 내역서에 대한 평가를 개인이 판단할 수 없다면 주위의 검증된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도 재정보조 성공을 위한 지혜이다. 1차 어필에 대한 거절답변을 아예 미리 준비해 놓고 있는 대학들이 거의 대부분이므로 보다 전략적인 어필에 대한 사전준비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지원 재정보조금 내역서 재정보조 내역서

2025.09.09. 13:53

재정보조가 갖는 감사 이상의 의미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어느 누구든지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금년에 우리 가정의 자녀가 사립대학에 진학하는데, 재정이 부족하니 9만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해 달라고 하면 대부분은 묻는 이에게 정신나간 질문이라며 어처구니가 없다는 등 말되는 질문을 하라는 식으로 반문할 것이다.   지난 20년 전만 해도 필자가 전국 방방곳곳에 강연을 다니며 어떻게 하면 사립대학에서 거의 전액 가까이 가정의 재정상황에 맞게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 자세히 알렸을 때에 그러한 방법이 있는지조차 의아해하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반면에 이제는 자녀가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 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기본으로 진행하는 사항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든지 못 받든지 재정보조혜택을 통해 그 동안 수많은 자녀들이 면학의 꿈을 펼칠 수 있었다. 이제는 그 들이 사회 각분야로 진출해 크게 성공해가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참으로 가슴에 뿌듯함을 느낀다.   그러나, 매년 새로 학년이 올라가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이 새로울 수밖에 없는데, 그들 대부분 재정보조 신청에만 초점을 두고 서둘러 신청을 마치는 일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 재정보조의 생명은 계산공식에 따라 적용하는 수입과 자산의 사전설계이기 때문이다. 무조건 신청서 제출만 하면 대학이 알아서 잘 지원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학에서 얼마나 재정보조 대상금액, 즉 Financial Need금액에 대해서 재정보조지원을 평균 몇 퍼센트로 지원하는지 그리고 지원받을 금액의 몇 퍼센트가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구성이 되어 있는지 등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가운데 무조건 거의 대부분의 금액을 무상으로 지원받기만 원한다면, 상기에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길가는 사람에게 묻는 상황과 다를 바 없다.   따라서, 좋은 재정보조를 기대하더라도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고 더욱 잘 될 수 있으려면 어떤 준비부터 시작해야 할 지 등의 여부를 점검하는 일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시대가 많이 바뀐 만큼 아울러 대학의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 및 평가에 대한 마무리 과정도 크게 바뀌었다. 예전과 달리, 대학은 자체적인 평가와 검증 시스템을 크게 발전시켜왔다. 보다 많은 수입과 자산 내용들을 자세히 파악해 자동으로 평가함으로써 Financial Need금액을 되도록 줄이고 SAI(Student Aid Index금액)의 정산과정에서 크게 높임으로 이로 인해 줄어든 재정보조 대상금액 때문에 대학이 지원하고 있는 재정보조 퍼센트를 크게 증가시킨다고 해도 실질적인 재정보조금은 오히려 줄어들게 하는 방법도 크게 발전시켜 온 점이다.   예를 들어, 아무리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작년에 83퍼센트를 지원한 대학이 금년에 87퍼센트로 높였다고 크게 광고하고 자랑해도 실질적인 재정보조 금액이 해당연도에 보다 줄거나 동일하다면 이는 대학들이 이러한 시스템을 오히려 좋은 지원자를 발굴할 목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한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재정보조 시스템을 보다 과학적으로 심층 이해를 더하고 사전준비만 철저히 할 수 있으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충분한 재정보조지원을 받으며 면학할 수 있는 기회가 풍부하다. 과연, 이러한 엄청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가정마다 얼마나 재정보조 극대화를 준비해 놓고 있는지 모를 일이지만 노력한 만큼 반드시 혜택을 얻는 것이고 자녀들의 미래는 더 밝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부분 자녀교육 때문에 이민 왔다는 가정마다 대부분 온가족의 헌신과 미국까지 교육이민을 와서 최선을 다했다고는 하지만 최종 관문인 대학진학을 앞두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문제로 인해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합격한 대학을 포기해야만 하고 장학금 지원을 더 해준다는 원치 않는 수위가 낮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를 접할 때마다 아쉬울 때가 있다.   미국대학의 엄청난 재정보조기금과 시스템이 있다는 자체에 감사가 넘치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함으로써 성공해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재정보조에 대한 이해를 더해서 단 한번의 실수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는 자세가 넘치는 감사를 누릴 수 있는 복일 것이다.   꼭, 문제를 실제로 겪어보고 당해봐야 그 아쉬움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지만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준비는 시차적으로 실천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사고방식과 고정관념이 크게 바뀌어야 하겠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대상금액 재정보조 시스템 재정보조 신청

2025.09.09. 13:52

재정보조에도 적용되는 블리스 정의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심리학에서 잘알려진 블리스 정의에 따른 사실이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와 진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흥미로운 현상을 찾아볼 수 있다. 블리스 정의를 학부모들이 잘 이해하고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응용할 수 있으면 자녀가 대학진학 시 학자금 재정보조의 극대화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심리학에서 기본개념으로 자주 사용되는 블리스의 정의란 모든 일에 대해 계획이 치밀할수록 실패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진실이다. 너무나 당연한 기본사항으로 알고 있는 개념같이 보이지만, 이를 가볍게 여기면 안되는 진실이다. 우리가 아는 것과 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어떤 일을 시작하면서 앞선 계획을 치밀히 세우고 여러가지 진행상 나타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책을 세우면 유비무환 그 자체가 자신감으로 자동상승해 더욱 더 성공할 확률은 높아진다. 이를 실천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따라 성패의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주위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가 결국 진학하는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를 예상치보다 적게 받아 재정적인 어려움을 크게 겪는지 많이 접하지만, 한번쯤은 그 공통된 이유와 원인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블리스의 정의가 실천하지 않는 학부모들에게는 실제로 불편한 진실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진실이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아야 한다는데는 모두 동일한 공감대가 있고 반대의견도 없다. 다만, 이를 실천하기 위해 문제점이 어디에 있고 이를 어떠한 시기부터 문제점을 찾고 이를 진단해 평가고 그 평가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를 우선 정의해 이에 대한 준비를 언제부터 시작할 지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이슈라고 말할 수 있다.   재정보조에 적용하는 수입에는 Taxed Income과 Untaxed Income의 두가지 유형으로 크게 나뉜다. 그리고, Taxed Income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Gross Income에서 재정보조 평가에 적용되는 Adjusted Gross Income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족의 Exemption에 따른 Dependent의 적용여부로 Taxable Income은 산정되므로 이러한 용어들과 개념정의는 무엇보다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할 것이다.   만약, 학부모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Gross Income의 산정에도 Schedule K-1이나 Dividend에 따른 Other Income들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며 Other Income을 적게 보다 합법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So-Corporate이나 C-Corporation에서 Corporate Trust설계를 통해 세금을 큰 폭으로 절약하고 재정보조금 계산에 적용도 시키지 않는 큰 액수의 세금공제를 통한 많은 은퇴연금 적립을 회사자체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느냐의 문제도 알 수 있어야 한다.   다시말하면 Eligible Emloyee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공제 사항을 만들어 대학의 학자금 계산에 이러한 불입금 공제가 전혀 일어나지 않도록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입을 줄이기 위해 IRA나 401(k)불입금 등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 잘못된 설계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 많은 우려를 낳는다.   따라서, 이러한 중요 사항에 대한 진단과 설계 및 대비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분야의 라이선스와 아울러 수많은 경험을 가지고 학자금 공식에 정통한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또한, 대학전반에 걸쳐 대학별 실질적인 재정보조 데이터를 가지고 평가도 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을 묻고 이해한 후에야 실전방안을 진행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라 하겠다.   블리스의 정의는 너무나 당연하고 모든 일의 진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의미에 있어서 쉽게 인지되는 내용이지만,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를 실천해 적용하는 문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일이다.   재정보조에서 수입과 자산을 적용하는 시차도 각기 다르고 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만 하는 시점도 큰 차이가 있지만, 한가지 공통점을 찾으라면 그 시작시점을 자녀가 고등학교 진학하는 시점에 맞춰 설계할 경우 수입과 자산에 대한 설계시점을 절대로 놓치지 않게 된다는 공통점을 들 수 있다.   재정보조의 계산은 대학별로 Financial Need금액, 즉 연간 총학비에서 가정의 SAI금액을 뺀 나머지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서 해당대학이 그 해에 얼마의 평균 몇퍼센트로 재정지원을 하는지 여부와 지원금의 구성에서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평균치는 어떻게 다른지 여부로 나뉘므로 이를 알 수 있으면 재정보조 내역서에 대한 평가를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으므로 대학의 평균에 따른 재정보조를 잘 받았는지 여부도 평가할 수 있으므로 보다 효율적인 어필이 가능하다.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 사전설계의 해결방안과 문제점에 대헤 논하려면 학부모들이 가진 고정관념을 넘어선 블리스의 정의부터 확실히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계산 학자금 재정보조 재정보조 데이터

2025.09.09. 13:51

재정보조에 대한 잘못된 편견(3)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에서 지원받는 재정보조금이 가정의 재정형편에 부족하다고 여겨질 경우, 어필에 대한 진행을 정확히 문제점 파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재정보조가 부족하다고 더 지원해 달라는 어필서신을 작성해 대학에 연락해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어필에 쏟는 노력에 비해서 성공확률은 매우 낮다.   대학들은 아예 1차 어필서신에 대한 거절답변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사소한 부주의는 치명적인 재정부담으로 다가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재정보조금 지원이 잘못 나온 경우에 제 1차적인 책임은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한 개인에게 달렸다.   재정보조금이 적게 나오는 경우들의 대부분이 재정보조 신청서에 입력하는 기입정보가 잘못되었거나 혹은 수입과 자산에 적용되는 공식에 대한 사전설계의 부족으로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의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한 경우이고, 아니면 사전설계에 따른 최적화한 입력정보를 잘 제출했는데 대학에서 잘못 계산하든지 대학의 오류가 발생한 경우이다.   그렇다면, 부족한 재정보조 내역서에 기재된 내용보다 우선 재정보조신청서에 제출한 정보의 올바름부터 점검해본 후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이를 발견했다면 잘못된 내용부터 수정해 정정 업데이트한 후에 대학에 모두 업데이트 되고 그후에 어필을 진행해야 재정보조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제출내용에 대한 검증작업도 없이 무조건 재정보조금이 적다고 어필서신부터 작성하는 일은 거의 대부분이 헛수고로 마치게 된다는 점에서 보다 유의하기 바란다.   문제는, 요즈음과 같이 미 교육부가 재정보조에 대한 문제들을 많이 발생시키는 상황에서 대학들도 종종 실수가 잦아지고 있다.   최근 어떤 가정의 재정보조금이 가정의 수입과 자산상황에 대해 터무니없이 적게 나온 것과 관련해 문의를 받은 적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SAI금액의 산정이 연방사이트에는 1만달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대학의 등록고지서에 기재된 SAI금액의 산정은 거의 9만달러 가까이 잘못 계산된 것을 발견해 대학에 정정을 요구해 바로잡은 적이 있다.   이같이 대학에서 산정하는 SAI가 연방정부의 SAI금액과 달라지게 되는 대학들은 대부분 사립대학이다.   물론, 주립대학들 중에도 몇몇 대학은 있지만 주로 사립대학들로써 Institutional Methodology를 적용 계산하므로 가정의 수입과 자산부분에서 재정보조 계산을 위해 적용하는 목록의 범주가 더 넓고 SAI금액 적용에 대한 조그만 차이로도 대학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수입의 범주를 넘게 되는데, 이를 조금만 넘어도 그 차이로 2~3만달러의 재정보조 금액에 차이를 보일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에 대한 심층 이해를 더해야 하겠다.   이를 낮추기 위한 사전플랜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은 모두 중요한 과제라 할 것이다.   따라서, 대학이 재정보조지원을 잘못지원 했다고 판단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신청서에 입력한 내용부터 잘 검토해서 잘못된 점이 있는지 아니면 최적화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지부터 밝혀 이 부분에 대한 정정 업데이트를 한 후에 이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Financial Need금액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나왔는지 여부를 아니면 대학의 평균 지원 퍼센트보다 더 낮을지 혹은 더 높을지 등을 검증해 재정보조에 대한 어필여부를 결정해야만 한다.   그리고,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는 재정보조 평균 퍼센트도 중요하지만 만약 대학에서 이러한 평균치를 맞춰서 전체적인 금액은 지원해 주었지만 재정보조금의 구성면에서 무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과 유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에 차이는 없는지도 잘 평가해 신중히 진행해야만 한다. 전체적으로 금액은 예년과 다를 바가 없으나 무상보조금의 비율이 줄어들고 유상보조금의 비율이 대학의 평균치보다 증가했다면 이러한 부분도 어필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에서 재정보조 내역서가 나왔다면 무조건 이를 정확히 검토부터 하는 습관부터 진행해야만 한다.   금년에 사립대학들 중에는 대부분이 연방정부의 학생융자 등이 미행정부의 변화로 제대로 잘 진행되지 않는 상황과 치열한 입학경쟁률 속에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려는 과정에서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보니 학생융자금 없이 무상보조금과 자체적인 Non-Federal Work Study 등의 프로그램으로 우선 재정보조부터 지원내역을 산정하는 바람에 학부모들이 이 외에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이 어떠한 부분이 있는지를 잘 몰라 실질적인 혜택을 놓치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마무리 작업이 제일 중요하듯 재정보조 내역서를 우선 검증하는 일부터 시간이 늦기 전에 곧 서둘러 진행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지원 재정보조부터 지원내역 재정보조 금액

2025.09.09. 13:49

[학자금 칼럼] 대학의 재정보조 신청 사전설계…고등학교 입학 즉시 시작 바람직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재정보조 신청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적정한 시기가 있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성공확률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언제부터 재정보조를 위한 준비를 마쳐야 할지 알아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며, 이러한 사전설계를 통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자녀의 미래는 더욱 밝아진다.     캘리포니아에서 의류 도매업을 하는 A씨는 자신의 사업체에서 월급으로 받는 연간 W-2수입이 8만 달러 정도다.  그리고 본인 사업체의 순익도 10만 달러는 돼 A씨는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할 줄 알았다.     그러나 A씨는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 방법을 활용해 사업체에 엠플로이 베니핏(Employee Benefit) 플랜을 만들어 연간 거의 10만달러를 저축했다. 동시에 회사의 플랜 내부에 세금공제를 할 수 있는 코포레이트 트러스트(Corporate Trust)를 설치함으로써 장래 은퇴자금을 저축함과 동시에 가정의 총수입(Gross Income)을 W-2수입인 8만 달러 정도로 보고했다.     이를 통해 A씨는 ▶나머지 가족 수에 대한 공제와 기타 항목공제(Itemized Deduction)를 통해 세금을 거의 내지 않게 되었을 뿐 아니라, ▶회사에서 넘어오는 10만 달러를 오히려 비용공제하고 플랜 내에 저축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세금을 거의 2만 달러나 절약하게 되었다.     이러한 합법적인 설계로 A씨는 W-2수입만 세금보고를 하면 됐다. 그 결과 자녀의 사립대학 진학으로 연간 9만8700달러의 비용이 필요했지만 대학으로부터 8만5000달러의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대학에서 지원받은 보조금의 87%는 무상보조금 형태인 그랜트와 재정보조용 장학금 등이었다. A씨는 1석 2조의 효과를 본 셈이다.     만약 A씨가 재정보조 플랜을 세우지 않았다면 연간 10만 달러 가까운 학비를 모두 부담해야 했을 것이다.     대학에 지불하는 비용은 본질적으로 납세 후(After-Tax Dollar) 돈이다. 세율이 20%일 경우 10만 달러를 지출하기 위해서는 12만 달러를 벌어야 한다.     대학의 재정보조를 위한 사전설계는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야 한다.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 시작 시점에 따라 효율성에 차이가 있다는 것도 잘 알아야 한다.     재정보조 사전설계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재정보조 신청서의 질문 내용부터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신청서에서 묻는 질문은 분명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되어 SAI (Student Aid Index) 금액을 높이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내용이 재정보조 공식에 어떻게 적용되어 SAI금액의 상승을 가져올지 파악해야 하며, 아울러 사전플랜을 통해 가정에서 우선 분담할 SAI금액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를 사전설계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데 유의해야 한다.     재정보조 신청에 적용되는 수입이 자녀의 대학 입학 2년 전 것임을 고려하면 사전설계는 그 이전에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늦어도 자녀가 10학년에 올라가는 시점에는 가정수입에 대한 사전설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자산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입은 모두 세금보고 서류에 기재되므로 실제로는 수입보다 자산에 대한 사전설계를 우선시해야 한다.   만약 사전설계 시기를 놓쳤다고 해도 신속히 모든 설계에 따른 조치를 모두 마친 후에 곧바로 대학의 합격 발표가 나기 전에 세금보고를 미루지 말고 2월 초순쯤에는 모두 마친 후 대학에 수입과 자산이 줄어든 결과, 즉 최적화된 수입과 자산 상황을 토대로 어필을 진행해야만 가정에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는 자녀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이다.  또한 이를 위한 시기 선정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다.   그러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는 현재의 재정상황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곧바로 재정보조 사전 준비를 시작하는 일은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 하겠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사전설계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사전설계 사전설계 시작

2025.08.24. 17:15

[학자금 칼럼] 대학 재정보조 신청서 토대로 평가…사전 준비 중요, 마감일도 준수해야

고등학교 12학년이 되는 자녀가 있는 가정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발생한다. 그리고 문제 발생 시 해결 방법을 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해결해야 할 일들을 우선순위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즈음 각 대학은 합격자에게 재정보조 내역서를 발송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가정에서는 예상치 않게 적게 나온 재정보조금으로 인해 당황하는 일도 빈번히 발생한다. 당연히 학부모들은 자녀가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례도 많다.     재정보조가 좋다고 알려진 대학들이 오히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입학생에게 지원을 적게 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이로 인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등록시킬 수 있을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학부모도 많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검토와 사전 설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핫이슈가 되었다. 물론, 재정보조 신청서를 아무리 마감일 전에 모두 제출해도 재정보조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다.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기준은 제출된 정보에 의해서만 진행을 하는데 해당 대학들은 자체 재정보조 공식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다.     재정보조금의 구성은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과 워크스터디, 혹은 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으로 나뉜다. 대학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자체적인 기금 등의 구성으로 지원자마다 해당 연도의 재정보조금을 산출하게 되며, 이때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된 내용을 기준해 가정의 재정보조 필요분(Financial Need)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 수위로 공평하게 재정지원을 해 준다.     여기서 재정보조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잘 지키지 못한 경우이다. 신청 마감일을 넘기면 대학에서는 재정보조 지원금을 많이 삭감할 수도 있는데 이는 추가적인 재정보조 지원을 하지 않아도 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원자가 많을수록 이러한 현상은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신청 마감일은 반드시 지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     둘째로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는 내용이다. 자녀들에게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맡길 경우 매년 재정보조금에 큰 변동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재정보조 신청 내용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에 관한 내용인데 자녀들은 세부적으로 기재된 용어나 관련 서류들의 진행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해도 기재 내용이 재정 보조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결과적으로 충분한 재정보조를 받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런 문제들로 재정보조금이  잘못 나올 경우는 단순히 1000~2000달러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차액이 최고 수 만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대학에 어필도 진행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신청서 제출 전에 면밀하게 사전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준비 방법은 여러 유형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도 해 사전 설계를 통해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바랄 수 없다. 재정보조 신청은 2년 전 수입과 재정보조 신청 시점의 자산 내역을 기준으로 진행이 되므로 사전설계의 시점은 이런 내용을 적용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일이다.     셋째로 해당 대학에서 어떠한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하는지 또한 지원자의 가정분담금(EFC)을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 수 있어야 하며 총 학비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Financial Need’ 금액을 산출해 해당 대학이 어떠한 비율로 평균 재정보조를 지원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원금의 몇 퍼센트가 무상보조금인지 그 비율도 알고 있어야 보다 높은 확률의 어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필의 진행은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합리적이고 통계적인 형평성에 따라 평가해 진행해야 한다. 또한 가정의 재정 상황에 큰 변동 사항이 발생했다면 학기 중간이라도 언제든지 재정보조의 어필을 진행하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재정보조 지원금과 실제가 다른 이유는 그 원인 분석에 있어서 대부분 사전 설계와 검토의 부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철저한 검토와 준비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준비해 나가는 것이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최선이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지원금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문제

2025.08.10. 17:17

재정보조의 성공에는 우연이 없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들은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대입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고,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도 해야 하는 시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라면, 보다 슬기롭게 준비해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학부모에서 학부모로 계속해 전수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마치 성공이 아닌 실패를 준비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자녀를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시키는 학부모들의 자녀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해 나가며 모든 것이 다 새롭게 느껴진다. 경험도 없고 이를 처음 진행하므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실수들이 거의 동일한 문제들의 연속임을 매년 목격한다.   아무리 불경기라 할지라도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수업료와 각종 비용들을 인상해 왔다. 요즘 거의 사립대학들의 총비용은 연간 1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자녀가 한 명이 아닐 경우, 두 명이나 세 명이 동시에 대학에 진학한다면 재정보조 지원을 받아도 이렇게 엄청난 학비 문제로 가정의 재정 상황이 최악이 되는 경우도 목격된다.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따른 교육비는 단연코 학부모들의 가장 큰 재정부담이며,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가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엄청난 재정부담이 마치 도마 위에 올려놓은 생선과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접하는 학부모들의 불감증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진다.   얼마 전 어떤 강연에서 유명한 강사가 전한 간단한 진리이지만 매우 감명 깊게 새겨 들은 말씀이 있는데, 마치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는 것 같다. 강연자는, 성공을 바라면서 실제 성공한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고 스스로 동일한 길을 가려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했다.   물론 운도 따라야 하겠지만,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반드시 일반인과 차이가 난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과 방식 및 철학에는 수많은 노력이라는 공통점이 일반인들과 같이 기본 바탕으로 저변에 깔려 있지만, 일반인들과 차이를 보이는 몇 가지 진행상의 큰 차이가 있다.   이는 그들에게는 반드시 성공하는 노하우가 있으며, 이를 준비함과 동시에 철저히 실천해 왔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방정식에 대해 크게 공감하면서도, 동일한 분야의 일을 진행할 때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거의 길을 묻지 않고 스스로 믿는 바, 즉 개인적인 신념으로 진행해 나가는 아이러니컬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실패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며 가정에 중요한 재정보조 신청을 앞두고, 실제로 재정보조 성공을 이룬 방식에 대한 벤치마킹도 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있을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묻지 않고 스스로 지도만 참조해 갈 때에, 성공할 확률보다는 지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적인 사고나 위험 요소들로 인해 성공보다 실패에 더 가까운 결과를 낼 확률이 더 높다. 재정보조의 성공에는 우연이 절대로 없다. 이를 성공하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검증된 노하우, 즉 성공 비결을 사전에 파악해 착실히 준비해야만 한다.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은 쉽지만, 성공이 어려운 이유는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신청서에 기재되는 내용으로 가정의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이 산정되고, 이를 기준으로 주립대학이나 사립대학이나 자체적인 재정보조 공식에 의해 평가를 한다.   지혜로운 선택은 올바른 길을 안내하지만,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과 보상이 따른다는 사실을 유념하기 바란다. 선택의 잘못된 대가는 자녀들이 미래에 치르게 될 대가이다.   최근 어느 학부모가 문의해 왔는데, 필자가 지적한 세 가지 사항의 사전 준비만 했어도 연간 3만 7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으나, 재정보조 공식과 연방법 적용을 무시한 학부모 자신의 가치관과 재정보조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지 않아, 불 보듯 불이익을 당하게 되었다.   최선의 방법에는 학부모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동시에 성공하기가 매우 힘들다. 결과적으로 더 큰 손실을 본 후에 깨닫는 어리석음으로, 자녀들의 대학 선택마저 바뀌는 것을 보면서 문제 해결은 신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연방법과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검증된 방식의 정확한 이해와 실천이 우선 과제라는 사실부터 이해하기 바란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공식과 재정보조 성공

2025.07.31. 13:46

재정보조에 대한 잘못된 편견(2)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가장 큰 부담은 단연코 교육비에 따른 재정 부담이다. 자녀들의 대입 합격의 기쁨도 채 가시기 전에 접하게 되는 대학의 재정보조 결과는 학부모들마다 반응도 제각각이다. 어떤 학부모들은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우리 가정형편에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두 번 쇼크를 겪게 된다.   첫째는 대학에서 얼마나 지원받았고, 얼마를 주머니 돈에서 우선 부담해야 할지 등에 관한 숫자로 충격을 받는다. 둘째는 이를 실제로 부담하기 위해 PLUS 융자나 대학에 자녀의 등록을 위해서 비용을 지불할 때, 지불 액수에서 받는 충격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지난 20년간 지내온 많은 상담들을 통해 대개 두 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이는 재정보조 성공을 위해 사전 준비로 상담을 진행하는 일보다는, 대학에 합격한 후에 재정 문제로 고민하며 상담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건이 터진 후에 당면한 재정부담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상담이 거의 대부분임을 볼 수 있다.   미국에서 자녀를 교육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그 우선순위가 당연히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키기 위한 대입 준비다. 입학 사정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다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재정 플랜을 통한 방안마련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이를 경시하다 마지막에 가서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전에 읽은 책에서 문득 달라이 라마의 명언이 생각난다. 그는 “문제에 해법이 없다면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해법이 있다면 고민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했다. 이는 의미를 다시 의역해 말하자면, 해법이 있다면 바로 실천해 고민을 해결하라는 말과 일치할 것이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해법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단지,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그 길을 쉽게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해법보다 고정관념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고정관념으로 원하는 바를 성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고정관념에 매달려 있다 보면 그것이 옳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스스로 지연시키며, 결과적으로는 재정보조의 큰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앤드루 카네기도 “성공하는 방법은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듯이, 재정보조의 성공은 무엇보다 그 로드맵인 재정보조 공식을 철저히 분석해 사전설계를 위한 기본사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정의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을 낮추고 증가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절실히 찾아야 한다.   물론,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사립대학을 위주로 설계를 마친 후에 실질적인 준비를 해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연간 총비용이 9만 달러가 들어가는 사립대학에서 거의 6만 달러를 재정 지원받았다면, 대개는 6만 달러나 받았다고 하면서 마치 대단히 잘 지원받은 것으로 만족하며, 스스로 재정보조 신청과 지원을 받아냈다는 자부심에 우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만약,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비율과 가정의 재정보조 설계를 통해서 8만 2천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6만 달러밖에 지원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정확히 알게 된다면, 과연 그저 감사가 절로 넘쳐날지는 의문이 든다.   작년부터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가장 열쇠가 되는 SAI 금액의 산정에 W-2나 세금보고에 나타나는 개인세금공제를 위한 은퇴플랜에 불입하는 부분을 모두 Untaxed Income으로 연방정부가 간주해, 이 부분을 공제하지 않았을 때 수입으로 받아 세금을 낸 차액, 즉 After-Tax Dollar를 마치 학부모가 전부 우선 학자금으로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도록 한 것을 알기나 할까?   이러한 플랜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그만큼 SAI 금액을 증가시켜, 증가된 부분만큼 Remaining Need(RN) 금액(즉, 재정보조 대상 금액인 Financial Need 금액)을 줄임으로써 그만큼 재정보조 지원을 줄이는 식으로 계산한다.   쉽게 예를 들면, 5천 달러의 SAI 금액 증가는 재정보조를 RN에 대해 100퍼센트 지원하는 사립대학에서 그만큼 재정보조 금액을 줄여, 실제 재정보조 손실은 SAI 금액 증가의 두 배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이러한 IRA나 401(k) 등의 플랜에 세금 혜택도 거의 없으면서, 세금 절약 금액의 몇 배에 달하는 총체적인 재정보조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를 지속하려는 학부모들의 고정관념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실부터 확인한 후에 다시 한번 고정관념의 불이익을 계산해 보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금액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금 계산

2025.07.31. 13:45

재정보조의 함정 - 고정관념을 깨라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가장 큰 부담은 단연코 교육비로 인한 재정적 압박이다. 자녀의 대입 합격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접하게 되는 대학의 재정보조 결과는 학부모마다 다양한 반응을 낳는다. 어떤 학부모들은 “이 정도면 우리 가정 형편에서 감당할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두 번의 충격을 받는다.   첫째는 대학에서 얼마나 지원받았으며 얼마를 먼저 부담해야 할지에 대한 ‘숫자’의 충격이다. 둘째는 이를 실제로 부담하기 위해 PLUS 융자나 대학 등록금 납부를 진행할 때, 그 지불액수에서 다시 한번 받는 충격이다.   이러한 과정은 지난 20년간의 상담 경험을 통해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재정보조 성공을 위해 사전 준비로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대학 합격 후 재정 문제로 고민하며 뒤늦게 상담을 받는 경우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사건이 터진 후, 당면한 재정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상담을 받는 편이다.   미국에서 자녀를 교육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우선순위는 대체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키기 위한 대입 준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정작 대학 입학 후의 ‘실질적인 교육 지속 가능성’을 위한 재정 계획에는 우선순위를 두지 않아 마지막에 가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문득 예전에 읽은 책 속 달라이 라마의 명언이 떠오른다. 그는 “문제에 해법이 없다면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해법이 있다면 고민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를 의역하면 ‘해법이 있다면 바로 실천해 고민을 해결하라’는 의미와 같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해법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학부모들이 그 길을 쉽게 알지 못할 뿐이다.   문제는 고정관념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재정보조의 해법보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고정관념에 매달릴수록 그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애쓰며, 결과적으로는 재정보조에서 큰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앤드루 카네기가 “성공하는 방법은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듯, 재정보조의 성공 역시 재정보조 공식(Formula)을 철저히 분석하고 사전 설계를 위한 기본 사항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의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을 낮추고 증가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특히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설계를 마친 뒤 실질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간 총비용이 9만 달러인 사립대학에서 6만 달러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면 대부분은 “6만 달러나 받았다”며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비율과 가정의 재정 설계를 통해 원래는 8만 2천 달러를 받을 수 있었는데 6만 달러밖에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안다면 과연 마냥 감사할 수 있을까?   특히 작년부터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핵심 열쇠가 되는 SAI 산정 방식이 달라졌다. W-2나 세금보고에 나타나는 개인 세금공제를 위한 은퇴플랜 불입액을 연방정부가 ‘비과세 소득(Untaxed Income)’으로 간주하여, 이를 공제하지 않고 소득으로 계산한다. 즉, 학부모가 After-Tax Dollar(세금 납부 후 순수입)를 전부 학자금으로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플랜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의 경우, 그만큼 SAI 금액이 증가하고 증가한 금액만큼 Remaining Need(RN, 재정보조 대상 금액)가 줄어들어 재정보조 지원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SAI 금액이 5천 달러 증가하면 RN에 대해 100%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사립대학에서는 실제 재정보조 손실이 1만 달러에 달한다.   문제는 이러한 IRA나 401(k) 등의 플랜이 세금 혜택도 크지 않은데, 세금 절약액보다 훨씬 큰 재정보조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이를 고수하는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이다. 먼저 진실을 확인하고, 고정관념이 가져올 불이익을 다시 한 번 계산해보길 바란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 성공 재정보조 비율

2025.07.31. 13:42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전략이 성패 가른다…설계 골든타임 12학년 여름

자녀가 고등학교 12학년에 진학하는 여름방학 시기는 많은 가정에서 대학 진학에 따른 재정부담 해결 문제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시점이다. 문제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 그리고 늘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 많은 학부모가 문제 해결 방법을 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선순위를 두고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들은 합격자에게 재정보조 내역서를 계속 발송하고 있지만, 많은 가정이 예상보다 적은 재정보조금에 당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가정에서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하길 원하지만, 때로는 오히려 재정보조를 잘 지원한다고 알려진 대학들조차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적은 보조금만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혼란을 겪는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와 전략적 검토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물론 재정보조 신청서를 마감일 전에 모두 제출했다 하더라도, 신청서는 어디까지나 ‘요청서’일 뿐이다. 대학은 신청서에 포함된 정보를 기반으로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각 가정의 재정 필요 수준(Financial Need)을 산출하고,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지원 기준에 맞춰 보조금을 결정한다.   재정보조는 크게 무상보조금(그랜트, 장학금 등)과 유상보조금(워크스터디, 학자금 융자 등)으로 구성되며, 각 대학은 연방정부, 주정부, 학교 자체 기금을 활용해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재정보조가 신청 마감일 미준수, 부정확한 신청서 작성, 대학의 보조금 산정 기준 미파악 등으로 인해 실제 필요 수준보다 훨씬 적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우선, 첫 번째 원인은 신청 마감일을 지키지 못한 경우다.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넘기게 되면 대학은 법적으로 재정보조를 삭감할 근거를 갖게 되며, 특히 지원자가 많은 인기 대학일수록 이런 사례는 더욱 빈번하다. 따라서 마감일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신청서 작성의 정확도 문제다. 특히 모든 과정을 자녀에게만 맡기는 경우, 수입과 자산 내역의 누락이나 부정확한 입력으로 인해 보조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정보조 신청서에는 부모와 학생의 수입, 자산, 세금보고 내역 등 민감하고 복잡한 정보가 포함되는데,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작성할 경우 수천, 수만 달러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학에 이의제기(어필)를 하더라도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며, 결과적으로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세 번째 원인은 해당 대학이 사용하는 재정보조 공식과 EFC(가정분담금)의 산출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대학은 총 학비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재정 필요금액’으로 보고, 이 기준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 따라서 해당 대학이 평균적으로 몇 퍼센트의 필요금액을 보조금으로 충당해주는지, 그중 무상보조금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 같은 정보는 향후 어필 시에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여기에 더해, 각 대학의 보조금 지급 관행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이름 있는 대학이라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평균적으로 높은 금액을 보조해주지만 그 비중이 대부분 유상보조로 구성돼 있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대학이지만 무상보조금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보조 어필 절차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단순히 “형편이 어렵다”는 감정적 호소보다는, 통계와 근거를 바탕으로 어필을 진행해야 실효성이 있다. 만약 가정에 큰 재정 변화가 발생했다면 학기 도중이라도 즉시 대학에 어필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 보조금 지원을 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특히 실직, 의료비 부담, 이혼 등 중대한 재정 변화는 반드시 어필에 반영해야 하며, 대학들도 이를 합리적인 재정 상황 변화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결국 재정보조가 기대보다 적게 나오는 대부분의 사례는 사전설계와 전략적 준비의 부족이라는 공통된 원인에 기인한다. 재정보조 신청은 보통 2년 전의 수입과 현재 자산을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초기부터 철저한 재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재정상황별 전략을 세우고, 대학별 기준을 면밀히 검토하며, 신청 마감일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자녀의 대학 진학에 있어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다.   ▶문의:(301) 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골든타임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내역서

2025.07.27. 18:44

재정보조에 대한 잘못된 편견(1)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보조 평가 방식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재정보조 공식과 연방법에서 해당 가정이 우선 감당해야 할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이 어떻게 대학에서 평가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느 시점에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지혜는 더욱 필요하다.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시차에 따른 실천 사항’에 대한 객관적인 대처 방안이다. 특히 올해는 자녀가 진학할 대학의 재정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을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작년보다 더욱 많아졌다.   이러한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선을 다해 신청서를 제출했고, 대학이 요구하는 모든 서류도 일일이 챙겨냈는데, 왜 이 정도밖에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는지 억울하다.” 그러나 대학의 재정보조 평가는 학부모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아닌, 신청서에 기재된 정보 자체를 기준으로 평가된 결과임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자녀의 대학 진학에 따른 학자금 재정보조 문제는 대부분의 학부모가 “신청서를 잘 내기만 하면 대학이 알아서 잘 처리해줄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출발한다. 물론 대학에 합격해야만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을 수 있기에, 학부모들의 초점이 대입 전형에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실질적인 현실에서 가장 큰 문제는 학비 부담이며, 이는 재정보조를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는 사전에 준비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문제의 소지를 사전에 파악하고, 어느 시점에 어떤 실천을 할지에 대한 계획이 전무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에 대해 민감하지 않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한 이들에게 길을 묻고 배워야 한다. 길을 알면서도 준비 시기를 놓친다면, 마치 한 해 농사를 망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아무리 농사 기술이 있어도, 씨를 뿌리는 시기를 놓치면 수확은 헛수고가 된다. 세상에 헛수고만큼 아까운 일이 없다. 최선을 다하고도 결과가 나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재정보조에 대한 노하우가 아무리 많아도, 그 실천 시기를 놓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그냥 하면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다.   예를 들어, IRA가 브로커리지 계좌(Brokerage Account)에 있는 경우와 연금 계좌(Annuity Account)에 있는 경우는 재정보조 평가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전자는 평가 가능한 자산으로 간주되어 SAI 금액이 올라가지만, 후자는 SAI 금액을 증가시키지 않는 자산으로 간주된다. 사전에 이런 부분을 조치하느냐에 따라 신청서에 기재되는 자산 총액이 달라지고, 그 결과 해당 연도의 재정보조 금액이 달라진다.   만약 이로 인해 재정보조에서 5,000달러의 차이가 났다면, 이는 단순한 금액 이상의 ‘기회비용’이다. 5,000달러의 등록금을 세후 금액으로 감당하려면 세율이 20%인 가정 기준으로 약 6,250달러의 수입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입 증가는 다시 재정보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도미노 현상을 유발한다.   아무리 좋은 약도 언제 복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듯, 재정보조에서도 시차적인 요소는 매우 중요하다. 이는 우리 자녀의 대학 선택과 학업 지속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학부모는 반드시 재정보조의 사전 준비에 대한 이해와, 실천 시점의 정확한 판단부터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대학 등록 시점보다 2년 전 수입 구조를 설계하려면 3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자산의 사고팔기와 관련된 양도세, 이자소득 등의 발생 시점과 세금보고서 상의 반영 시점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   결국, 재정보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시기별 전략적 설계를 통해 우리 자녀의 대학 진학과 재정 부담 모두를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금액 학자금 재정보조 재정보조 내역서

2025.07.23. 11:22

빗나간 재정보조, 문제가 무엇인가? (2)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은 대책 없는 희망적 사고방식에서 시작된다. 대책이란 어떠한 문제에 대한 지각을 할 수 있을 때에 비로소 무엇을 해야 할지, 혹은 왜 해야만 하는지를 알 수 있고, 이에 대한 방안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책이란 해결 방안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난 칼럼에서 요즈음 학부모들이 당면하고 있는 재정보조 문제를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는 자녀의 대학 선택과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재정보조 공식은 크게 대별해 금년도에는 Federal Methodology(FM)와 Institutional Methodology(IM)로 나뉘어 있다. 주로 주립대학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 지원에 초점을 맞춘 FM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하고, 사립대학은 주로 IM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하고 있다.   예년과 다른 계산 방식의 차이는, 주립대학에서 한 가정에 두 명 이상의 대학생이 동시에 등록해도 예전처럼 SAI 금액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하지 않지만, 아직도 IM 재정보조 공식은 이러한 혜택을 지원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동일한 주립대학에 두 자녀가 동시에 진학해도 SAI 금액은 1명이 대학 진학할 때보다 2명이 동시에 진학하면 2배의 SAI 금액이 한 가정에 적용되어 학부모의 재정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사립대학의 경우는 1명이 대학을 진학하거나 2명이 동시에 진학하더라도 해당 가정에 적용될 수 있는 SAI 금액은 1명과 거의 동일하게 아직까지는 적용되므로, 더 많은 재정보조가 이뤄질 수 있다.   문제는 Untaxed Income 부분이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연금 관련 항목이 재정보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현실과 다르다. 개인 수입에서 세금 공제하며 불입하는 401(k) / 403(b) / TSP / 457 Plan 등과 IRA / Roth IRA / SEP IRA / SIMPLE IRA 등은 매년 불입하는 Contribution 금액을 이제는 모두 Untaxed Income으로 간주해서 FM이나 IM에서 모두 SAI 금액이, 오히려 이러한 플랜에 Contribution하기 전의 높았던 수입에서 계산된 SAI 금액보다, 이를 불입하는 금액의 거의 3분의 1 정도가 불입 전 계산된 SAI 금액에 추가되어 계산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러한 플랜을 하기 전보다 더 못한 재정보조금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바란다.   그러므로 재정보조를 더 많이 혜택 받기 위해서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부터 철저히 이해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부모들은 “은퇴를 위해 저축하는 것을 왜 SAI에 추가로 계산하느냐”는 식으로 불만을 가질 수 있으나, 이런 플랜의 공통점은 그러한 불입금을 학부모가 넣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렇게 불입할 수 있는 수입이 있으면 우선 그것을 자녀 교육에 사용해야지, 세금 혜택도 보고 은퇴자금도 저축하면서, 그렇게 불입하지 못하는 낮은 수익의 가정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려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불입하는 공제금액을 수입으로 받았을 때, 세금을 낸 후의 금액을 모두 재정보조금으로 학부모가 사용하는 효과만큼 SAI 금액이 증가한다는 원리이다.   또 다른 문제는 일반 IRA에 있어서 Annuity 안에 있는 IRA가 있고, 아니면 Brokerage Account 안에 있는 IRA로 구분되는 큰 차이로 인해 발생한다. Brokerage IRA는 IRA의 Tax Code만 적용되어 세금 혜택을 받고 축적해 나갈 수 있지만, 연금화(Annuitize)시킬 수 없고 언제든지 소유주가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취급되어, 이 금액을 학자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Untaxed Income으로 분류되어 SAI 금액을 증가시키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Brokerage Account는 단순히 IRA Tax Code로 인해 IRA Tax Benefit으로 세금 공제만 받는 것이지, 언제든지 원하면 이러한 저축 금액을 액세스할 수 있다고 가정해 저축된 금액을 학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Annuity Account 내부에 있는 IRA는 SAI 증가에 계산이 전혀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정부나 대학에서 언제든지 은퇴 시 연금화 시킬 수 있는 순수한 은퇴를 위한 저축 금액이므로 절대로 SAI 계산에 적용할 수 없다는 연방법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구분 없이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했다면, 당연히 예상보다 빗나간 재정보조 지원이라는 불이익을 받을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의 해결 방법은 있지만, 가정마다 해결 방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인적인 요청이 있을 때 개별적인 해결 방안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물론 아무리 완벽히 재정보조 신청서를 잘 제출해도, 재정보조금이 대학에서 잘못 계산되거나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비율이 해당 연도 대학의 평균 지원치와 큰 오차가 날 수도 있는 경우가 많아, 재정보조 내역서를 대학에서 받는 즉시 반드시 검토를 받고 어필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문제 모두 재정보조금 재정보조 공식

2025.07.10. 10:51

빗나간 재정보조, 문제가 무엇인가? (1)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유대인들의 지혜로운 말 중에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말로써 행위를 변명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는 커다란 진리가 있다. 분명히 말은 생각의 표현이며 자기 자신 그 자체이다. 따라서 말에 따른 결과는 반드시 있고, 책임도 따른다.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해도 행동과 실천이 없으면 결과 또한 없거나, 생각하고 예상했던 것과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잘못된 결과를 만든다.   따라서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정당화하려고 “늘 무엇 때문에 그렇고, 마음먹은 대로 실천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등의 장황한 변명만 늘어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상대가 누구이든지, 하물며 자신에게조차 무책임한 것이다.   물론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나 해당 가정에 적용되는 문제가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요즈음 합격하거나 재학하는 대학에서 재정보조 내역서를 하나둘씩 받아보게 되는 시점인지라,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성경에도 “자녀는 기업이요, 상급이라” 했는데, 과연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재정부담으로 인해 자녀가 그토록 원하는 대학을 등록시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자녀가 진학을 원하는 대학보다 낮은 등급의 대학 중에 장학금도 지원하며 재정부담이 적은 대학을 선택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대부분 이렇게 장학금을 포함해 조기 등록을 유도하는 대학들은 하향 지원한 대학들인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학부모들이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NPC 계산기로 재정보조금을 계산해서 지원할 대학을 선별했는데, 막상 합격 후에 해당 대학으로부터 예상했던 NPC 계산치보다 훨씬 못 미치는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아 들고 매우 상심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처음부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에 관한 올바른 이해 및 올바른 진행을 위한 사고방식의 전환에서 해법을 찾지 않는 한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   자녀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제부터 대학입학 준비와 아울러 재정보조 준비를 시작해야 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그러나 그 어떠한 최선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또한 바쁜 삶 속에서 이러한 조치 사항들을 뒷전으로 남겨 두었다가, 자녀가 대입원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 서둘러서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을 모두 마쳤고 이만하면 되었지” 하며, 재정보조가 그래도 잘 나올 것이라 잔뜩 기대하며 신념(?)을 가지고 기다리게 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재정보조 공식에 비춰 시간 내에 얼마나 신청서를 잘 제출했을지와, 신청서 제출을 모두 마치면 마치 재정보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가 대학의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아든 후에야 실망감과 재정부담에 대한 걱정으로 의아해하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재정보조 신청이 비록 단순해 보일지라도 절대로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제출하는 모든 내용은 SAI(Student Aid Index) 금액, 다시 말하면 해당 가정에서 재정보조금 계산 이전에 우선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금액을 산출한다.   그러나 재정보조 적용 계산 공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 어떻게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하물며 아무리 여러 곳에서 정보를 찾아 어떻게 조치를 해야만 성공할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학부모들이 생각만 하고 잊고 지내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했다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바랄 수 있겠는가?   아인슈타인도 이러한 행동과 비실천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했다. 그는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의 초기 증세이다”라고까지 언급했다.   예상과 빗나간 재정보조 내역은 분명코 그 발생 원인이 몇 가지에 기인한다. 첫째는 아무리 성공 방안을 잘 알아도 실천하지 않은 경우, 둘째는 실천을 해도 사전 조치의 타이밍을 놓친 경우를 들 수 있다.   실천하는 시기와 방법을 놓고 자신의 계획이나 투자가 더 낫다고 주저하다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 재정보조 신청서의 우선 마감일을 놓쳤거나 서류 제출이 해당 대학에 미비한 경우, 신청서에 기재할 내용들을 최적화시키지 않고 제출한 경우,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 데이터를 정확히 알지 못한 경우, 그리고 재정보조를 신청한 후에도 제대로 추가 자료들을 제출해 진행시키지 못한 경우, 재정보조 내역서를 정확히 평가할 수조차 없는 경우 등, 그 원인 제공 문제점과 상황 대처 능력의 부족한 점 등 너무나도 많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 상기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알아보겠다. 아마도 이 문제가 앞으로 중요한 논제가 될 것 같다. 이 문제를 어떻게 잘 풀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자녀들의 대학 선택과 미래는 좌우될 것 같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 내역서

2025.07.10. 10:50

AI도입에 따른 재정보조 수퍼 컨버전 효과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최근 미 전역의 대부분의 대학들이 금년도 입학사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다수 가정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해가 갈수록 대학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입학사정 결과에 따른 지원자 수의 급격한 증가는 단순히 밀레니얼 베이비붐 세대 현상에 의한 경쟁률 폭증도 이유가 되겠지만,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가 더 많은 경쟁을 부추긴다고 볼 수 있다.   자녀들이 진학을 선호하는 대학들의 선발 정원은 거의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작년도의 대학별 합격률이 크게 떨어지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팽배해졌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지원자가 거의 20여 개가 넘는 대학들에 동시에 지원하다 보니, 엄청난 지원자 수 증가는 불가피했다. 금년도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UCLA의 경우 14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기록을 경신했다고 했는데, 금년도에는 무려 173,651명이 입학 원서를 접수해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일반적으로 대학 입학원서 응시 비용이 80달러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신청서 접수에 따른 수입은 거의 1,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브라운대학교는 금년도에 46,568명이 지원하여, 전년 대비 27%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앞으로 이 같은 증가 추세로 인해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에도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미 교육부 폐쇄 관련 이슈로, 연방정부 재정보조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 융자(예: Subsidized 및 Unsubsidized Direct Loans)와 부모 융자(예: PLUS Loans) 부분의 진행이 관건이다. 주립대학의 경우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이 부분의 예산 집행이 지연되거나 혼선이 빚어지면 대다수 학부모의 재정 부담은 크게 가중될 수 있다.   재정이 풍부한 사립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사립대학들도 정부의 변동 상황으로 인해 일부는 대학 기금으로 자체 충당하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이며 이 역시 학부모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대학에서는 입학사정 중 재정보조 지원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AI(인공지능) 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는 대학이 선호하는 지원자를 더 많이 선발하고,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하며, 동시에 지원자 모집을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로 인해 AI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보강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재정보조 부문의 ‘슈퍼 컨버전’ 효과는 계속될 것이다. 여기서 ‘컨버전’이란, AI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리도록 하고, 대학 웹사이트의 계산기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이메일 구독 등 특정 행동이 유도되도록 하는 일련의 전환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존 맥스웰은 “변화는 필연이지만, 성장은 선택이다”라는 명언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변화와 이에 대응해야 할 실천 방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연방정부, 주정부, 대학의 재정보조 시스템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과 실천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는 원하는 만큼의 재정보조를 받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AI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는 결과적으로,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가정마다 매우 상세한 수입과 자산 변화에 초점을 맞춘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감춰진 정보조차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의 통상적인 재정보조 개념으로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 자명해지고 있다.   대학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자신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지원자를 선발하길 원한다. 그러나 학부모는 자녀가 가장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재정보조도 잘 받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대학과 학부모 간에는 사고방식과 절차상의 시차가 존재한다.   문제는, 대학이 대부분의 컨트롤을 쥐고 있다는 점이다. 입학원서를 제출하면서 동시에 재정보조 신청서도 요구되기 때문에, 대학은 가정의 재정 상황을 입학사정 전부터 파악할 수 있다. AI 등 시스템을 통해 입학사정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지원자를 선별하는 가정도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물론, 연방정부와 미 교육부는 연방법에 따라 Need-Blind Policy(재정 상태에 관계없이 입학사정 진행)를 지켜야 한다. 그러나 교육부 행정이 흔들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이를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결국, AI가 미치는 재정보조의 슈퍼 컨버전 효과를 마냥 반기지만은 못 하는 이유다.   결론적으로, 오직 사전에 재정보조 설계를 미리 해 두는 것만이 최선의 방안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연방정부 재정보조금 학자금 재정보조 대학 입학원서

2025.07.02. 13:47

재정보조는 기본의 문제이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최근 자기계발 분야의 파워 블로거이며 조직심리학자인 벤저민 하디의 『Future Self』라는 베스트셀러를 읽었다. 참으로 좋은 삶의 방향에 대한 지침을 일깨워 주는 내용이다. 벤저민 하디는 ‘미래의 나’를 적용하는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로, 지난 2015~2018년 기간 동안 글쓰기 플랫폼인 ‘미디엄’에서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의 블로그를 읽었던 인물이다.   『Future Self』에서 강조하는 ‘미래의 나’라는 개념은 단순하지만, 현명한 결정을 하기 위해 그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미리 알고 그러한 결과를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바라는 결과가 나오도록 현재의 행동과 실천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학부모들이나 자녀들이 대학 진학과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본받아야 할 중요한 실천적 사고방식에 대한 전환이라는 생각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재정보조의 시작과 진행에 대해 비교하며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배워서 성공의 기반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대학의 재정보조 혜택을 받기 위해 시간이 되면 단순히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받으면 될 것이라는 식의 단순한 사고방식은 절대로 재정보조를 극대화시킬 수 없다. 마치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처럼 오랜 시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재정보조의 신청에 국한되어 고정된 사고방식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초점을 바꿔야 한다. 미래의 성공한 재정보조를 바라보며, 그렇게 성공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와 대비 및 절차를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시각으로 접근해야만 한다.   미국의 제34대 대통령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내게 있는 문제는 시급한 것과 중요한 것 두 종류다. 시급한 문제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문제는 절대 시급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이는 중요한 일보다 시급한 일을 먼저 할 때, 우리는 결코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라 하겠다. 따라서 앞서 말한 다람쥐 쳇바퀴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라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다.   이같이 ‘우선순위’가 바뀌기 위해서는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 미래의 성공을 위한 현재 자신과 연결해 상황 판단을 잘해야만 한다. 따라서 필자가 오래전 칼럼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어떠한 목표를 정하면 이를 Top-down 방식으로 설계하고, 이를 달성하는 실천 방안으로 Bottom-up 방식의 접근을 해 나가야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씩 밑단계의 우선순위가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그다음 윗단계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감으로써 점차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달성하고자 하는 문제 해결에 대한 기본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사전에 미리 대처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사고방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는 문제 해결에 대한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인지력과 실천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행동 양식의 변화가 그 기본이 되는 것이다. 재정보조를 판단하는 재정보조 공식이 그 기초라면, 재정보조 공식에서 SAI 금액을 증가시키는 수입과 자산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구상하고, 이러한 우선순위에 따라 얼마나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지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   재정보조금 계산을 해당 대학이 어떤 수위에서 어떻게 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 정보를 알아야, 자체적으로 지원받은 재정보조금도 평가할 수 있고, 정확히 어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상치 못한 연방정부의 진행 지연 같은 상황도 발생하지만, 이때 대학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재정보조 성공을 위한 올바른 방법인지도 잘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재정보조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데 아무리 서두른다고 해도, 수박 겉핥기식의 제스처에 지나지 않는다. 사전에 준비된 좋은 정보가 입력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바랄 수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전에 이러한 기본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현재 상황에 따른 대학 대응 방안으로 최선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학부모 자신의 컨트롤은 진행 과정 중에 얼마나 이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의 성공과 자녀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재정보조를 준비해 나가는 개인적 편견과 편향에 따른 메타인지적 시각부터 개선해야만 할 것이다.   현재 재정보조 신청을 이미 했다면 제출 정보가 잘 되었는지, 아니면 더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를 곧 점검해야 하며, 준비해 나가는 단계라면 지금이라도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전 설계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부터 시작해야만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 성공 재정보조 공식

2025.07.02. 13:44

트럼플레이션(Trumpflation), 보이지 않는 재정보조 위기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금년도 대학진학에 따른 연간 총비용의 인상이 심상치 않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대량 해고 사태와 높은 수입관세 적용 및 불법체류자들의 강제추방과 아울러 우크라이나 종전을 향한 미국의 강한 의지 및 달러환률의 강세 정책을 통해 미경제 전반에 이른바 트럼플레이션(Trumpflation)이라 불리는 일시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갑작스런 물가상승은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가정마다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을 진학하게 되는 자녀들의 학비를 감당해야 할 학부모들의 우려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자녀가 대학에서 면학하려면 대학등록금에 기숙하는 비용과 개인용돈 등의 현재 물가만 해도 지난 12월부터 1월 사이에 0.5퍼센트나 증가했고, 자동차보험비도 연간 12퍼센트가 증가했으며, 동시에 달걀 값은 53퍼센트가 증가한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생활비 증가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상이 앞으로도 몇 년은 걸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국민들의 가장 큰 우려사항은 No. 1이 인플레이션이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가전제품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Health-care 시스템 등을 확대시키는 등 여러 가지 트럼프 강경책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별도의 조치를 동시에 취하는 등 일반 시민들이 이를 한 번에는 다 이해하기에 너무 많은 변화가 복잡하게 일고 있다.   많은 정부인원을 감원해 이들이 그동안 저축해 놓은 은퇴플랜 자금 등을 인출해 사용함으로써 세금을 더 거두는 효과도 있지만, 달러화의 강세는 제품 수입 시 환률가치 상승으로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해도 되고, 동시에 관세 인상으로 얼마 동안은 소비자물가 상승효과를 나타낼 것이나, 내부적으로 이를 Off-set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미국 내 제조업을 활성화시켜 고용률도 높이고, 에너지 개발과 불법체류자들이 그동안 받았던 정부의 무상보조 프로그램과 헬스케어 혜택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엄청난 재정손실을 막고,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정상화하며 국내 경제를 부활시키는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이른바 트럼플레이션을 통한 큰 효과를 만들겠다는 노력이다.   결과적으로 Trumponomics라는 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는 예상이다.   금년도 사립대학에 따라 거의 연간 총비용이 10만 달러에 달하는 대학들이 많아졌고, 9만 달러를 넘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가정마다 얼마나 재정보조 지원을 성공할 수 있을지에 따라 대학의 총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실질적인 재정부담이 더 낮아질 수도 있으므로, 진학할 대학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자녀들의 미래는 더 밝아질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재정보조 진행을 도와준 한 가정에서 가정의 소득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도에 남가주 대학(USC) 진학 시 무상보조금만 7만8천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총비용에 대한 재정부담의 문제가 아니라 재정보조 지원을 받은 후의 실질적인 Net Cost가 얼마인지에 따라 성공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은 평균 5.4%였던 반면에, 트럼프 정부의 평균 인플레이션은 1.9%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현재 당면하는 일시적인 트럼플레이션에 따른 재정보조 위기는 하루속히 크게 바뀐 재정보조 적용공식과 대학마다 지원 퍼센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신속히 가정의 재정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해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의 증가를 막고, 자녀들의 부족한 프로필을 하루라도 빨리 보강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유는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가 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가정수입이 불안정한 상황과 동시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지수의 상승으로 인한 대학의 총비용의 가파른 증가는 사전에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의 전환을 통해 설계와 실천을 얼마나 빠르게 조치할 수 있을지 여부로 대학 진학 시 실질적인 비용은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시급히 현 재정상황의 점검과 실질적인 조치부터 취해 나가야 할 때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  미국 재정보조 소비자물가 상승효과 금년도 대학진학 연간 총비용

2025.06.26. 14:38

전략과 준비없으면 재정보조 실패…검증된 방법으로 실천, 수만불 절약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들은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대입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고,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도 해야 하는 시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보다 슬기롭게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학부모에서 학부모로 제대로 전수되지 않는 데 있다. 이는 마치 성공이 아닌 실패를 준비해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자녀를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시키는 학부모들에게는 모든 것이 다 새롭게 느껴진다. 경험이 없고 처음 진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해마다 유사한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특히 부모가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 자칫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자녀의 진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아무리 불경기라 해도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수업료와 각종 비용을 인상해 왔다. 요즘 사립대학들의 총 비용은 연간 1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자녀가 한 명이 아닐 경우, 두 명이나 세 명이 동시에 대학에 진학한다면 재정보조 지원을 받더라도 엄청난 학비 부담으로 가정의 재정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경우도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따른 교육비는 학부모들에게 있어 단연코 가장 큰 재정부담이며,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엄청난 재정 압박이 마치 도마 위에 올려진 생선처럼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학부모들 사이에 퍼져 있는 일종의 불감증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얼마 전 한 강연에서 유명 강사가 전한 간단한 진리이자 깊은 울림을 주는 말이 있었다. 그는 “성공을 바란다면, 반드시 이미 성공한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스스로 동일한 길을 가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했다. 물론 운도 따라야겠지만, 크게 성공한 사람들과 일반인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들은 습관과 방식, 철학에서 일반인과 같으면서도 몇 가지 결정적인 차이를 보인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와 실천을 반복해왔다. 우리는 그들의 ‘성공 방정식’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정작 같은 분야의 일을 앞두고는 그들에게 길을 묻기보다는 개인적 신념에 기대어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아이러니한 사고방식은 결과적으로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며 가정에 중요한 재정보조 신청을 앞두고 있음에도, 실제로 재정보조에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벤치마킹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지도만 보고 가는 경우, 예상치 못한 변수와 위험 요소로 인해 실패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재정보조의 성공에는 절대로 우연이 없다. 성공하려면 반드시 검증된 노하우, 즉 성공 비결을 미리 파악하고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은 단순하지만, 성공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며, 그 내용에 따라 가정의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이 산정되고, 이를 기준으로 각 대학의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지혜로운 선택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지만,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과 결과가 따른다. 그 댓가는 때로 자녀들이 미래에 감당해야 할 몫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재정보조는 단순한 양식 제출이 아닌, 전략적 접근과 수치 기반의 검토, 연방규정에 대한 이해가 결합된 복합적 작업이다.   최근 한 학부모가 문의를 해왔다. 필자가 사전에 강조한 세 가지 준비사항만 철저히 이행했더라도 연간 3만7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던 사례였다. 그러나 재정보조 공식과 연방법 적용을 무시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고정관념에 따라 진행한 결과, 불이익은 불을 보듯 뻔했다.   재정보조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증된 방식과 공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선의 방법을 택하기 위해선, 개인적 신념보다는 법과 공식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 잘못된 판단은 더 큰 손실을 낳고, 결국 자녀의 대학 선택마저 바꿔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문제 해결은 신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연방법과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실질적이고 검증된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명확한 전략과 수치 기반의 판단, 그리고 실질적인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문의:(301) 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재정보조 전략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공식 학자금 재정보조

2025.05.26. 18:00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고정관념이 발목 잡는다…지원 우수한 사립대 중심 전략 수립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부담은 단연 교육비에서 오는 재정부담이다.     자녀의 대입 합격 소식에 잠시 기뻐할 틈도 없이 곧 마주하게 되는 재정보조 결과는 학부모마다 받아들이는 반응이 제각각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 정도면 우리 가정 형편에 맞춰 감당할 만하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상당수는 예상치 못한 충격을 두 차례 경험한다. 첫 번째는 대학에서 얼마를 지원받고 얼마를 자비로 충당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할 때 받는 충격이며, 두 번째는 이를 실제로 지불할 때, PLUS 융자나 대학 등록금 납부 시 그 금액의 크기에 다시 한 번 놀라는 경우다.   이러한 사례들은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며 명확히 구분됐다. 첫째는 재정보조 성공을 목표로 사전에 체계적으로 상담을 받으며 준비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대학 합격 후 갑작스럽게 재정적 문제에 직면해 해결 방안을 찾으려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다. 안타깝게도 후자가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미국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려는 학부모들은 대부분 대입 합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집중한다. 입학사정에 몰두하다 보니, 정작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재정 플랜은 뒤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서야 재정 부담의 무게를 실감하고 후회하는 일이 잦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떠오르는 달라이 라마의 명언이 있다. 그는 “문제에 해법이 없다면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해법이 있다면 고민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했다. 이를 다시 해석하자면, 해법이 있다면 즉시 실천하여 문제를 해결하라는 뜻이다. 재정보조 문제의 경우, 해법이 아예 없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많은 학부모들이 그 해법을 쉽게 파악하지 못할 뿐이다. 더 큰 문제는 해법을 놓치기보다는 기존에 익숙한 고정관념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 고정관념에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불이익을 자초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스로 고정관념이 옳다는 점을 입증하려다 시간만 허비하는 사례도 있다.   앤드루 카네기는 “성공하는 방법은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정보조의 성공 또한 마찬가지다. 핵심은 그 로드맵인 재정보조 공식을 철저히 분석하고 사전 설계의 기본을 이해하며, 가정의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을 낮추고 불필요한 증액을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 특히, 재정보조 지원이 우수한 사립대학 위주로 전략을 수립한 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예를 들어 연간 총비용이 9만 달러에 달하는 사립대학에서 6만 달러의 재정보조를 받았다면, 많은 학부모들은 “6만 달러나 받았다”며 안도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비율과 가정의 재정보조 설계를 통해 원래 8만 2천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6만 달러밖에 받지 못했다면 과연 그대로 만족할 수 있을까? 재정보조의 진정한 성공은 금액의 크기에 있지 않다. 최적의 전략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치를 확보하는 것이 진짜 목표다.   작년부터 재정보조금 산정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SAI 금액은 W-2나 세금보고에 기재된 개인세금 공제용 은퇴플랜 납입액까지도 연방정부가 비과세 소득으로 간주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이로 인해 세금 혜택을 기대했던 금액이 오히려 세후 금액처럼 학자금으로 전부 활용 가능한 금액으로 계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이런 은퇴플랜을 가진 학부모들은 그만큼 SAI 금액이 올라가고, 이는 충당되지 않은 필요 금액(RN)을 줄여 재정보조 지원이 삭감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자. SAI 금액이 5천 달러 증가하면, 재정보조를 100% 지원하는 사립대학에서는 그만큼 재정보조금이 줄어 실제 손실은 그 두 배로 나타난다. 문제는 이런 IRA나 401(k) 등 은퇴플랜에 대해 세금 혜택은 제한적인데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측면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고정관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 진실을 확인한 후 고정관념이 초래할 수 있는 불이익을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따져보기를 권한다.   ▶문의:(301) 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고정관념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문제 재정보조 성공

2025.05.11. 16:22

SAI 낮춰야 재정보조 잘 받을 수 있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가정에 가장 큰 고민은 치열해진 입시 경쟁과 학자금 재정보조 문제다.     사립대 연간 총 비용이 1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갈수록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부모는 대학 합격 결과뿐 아니라 재정보조 결과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심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재정보조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가정 형편에 맞는 보조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각 대학의 입학사정 방식과 재정보조 공식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핵심 전략이 된다.   1. 재정보조 공식의 큰 변화   바이든 정부 시기인 2024년부터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 감소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재정보조 공식을 전면 재조정했다.   재정보조금은 연방법에 따라 평가 및 지급되며 Need-Blind 정책이 적용되어 학생의 재정 상태는 입학사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가정은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라 불리는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제출하며, 이 신청서를 통해 SAI(Student Aid Index) 즉, 가정이 우선 부담해야 할 금액이 산출된다.   실제 재정보조금은 지원 또는 재학 중인 대학의 해당연도에 발표된 연간 총비용에서 SAI를 뺀 금액(Financial Need)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해당대학에서 연평균 지원 퍼센트로 재정보조금을 지원한다.     따라서 가정의 수입과 자산 상황을 분석하고 SAI를 낮추는 전략, 그리고 재정보조가 잘 이뤄지는 대학을 선택하는 일이 재정보조 극대화의 핵심이다. 사전 설계와 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2. 재정보조 프로그램 종류   미국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는 무상 보조금과 유상 보조금으로 나뉘며, 신청자가 부양가족(Dependent)인지 독립된 개인(Independent)인지에 따라 지원 규모와 기준이 달라진다.     무상 보조금은 펠그랜트(Pell Grant)와 FSEOG(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가 대표적이다. 저소득층 대상의 펠그랜트는 2024~2025학년도 기준으로 최대 7395달러, 최소 750달러까지 지원되며 금액은 FAFSA 신청 시 산출되는 SAI에 따라 정해진다.     FSEOG는 펠그랜트 수혜자 중 일부에게 추가로 지급되며 대학별로 최대 4000달러까지 제공된다. 단 학교 예산에 따라 수혜 가능성과 금액은 다르다.     주정부 보조금은 각 주의 정책과 예산에 따라 다르며 대학이 있는 주의 마감일과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상 보조금은 ▶보조 스태포드 융자 ▶비보조 스태포드 융자 ▶시그니처 융자 ▶학부모용 플러스 융자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정부가 이자를 대신 내주는 보조 융자(Subsidized Loan)는 졸업 후 6개월까지 무이자이며 이후 상환이 시작된다. 비보조 융자(Unsubsidized Loan)는 대출 즉시 이자가 발생하나 상환은 졸업 후 6개월 유예를 거쳐 시작된다. 두 경우 모두 일반적으로 10년간 나눠서 상환한다.     워크-스터디는 대학 내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학비를 충당하는 제도로, 최대 4000달러까지 지원되며 실수령액은 보통 연간 1500~2500달러 수준이다. 학비 보조 외에도 경력 개발과 신용 점수 향상에 도움돼 인기가 높다.     3. 재정보조 계산방식과 기준   재정보조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 자녀에게만 해당되며 학업 성적은 GPA 4.0 기준에서 2.0 이상이어야 한다. DACA나 서류미비자는 주립대학 진학 시 주별 기준에 따라 거주민 또는 비거주민 학비가 적용된다.   재정보조 산정은 해당 연도의 연간 총 비용(Cost of Attendance)에서 신청서를 바탕으로 산출된 SAI를 제외한 금액 중 각 대학이 정한 비율만큼 지원되는 방식이다. 특히 사립대의 경우 FAFSA 외 칼리지보드를 통해 CSS 프로파일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자체 공식에 따라 분담금을 산정한다.   사립대는 자체 기금이 연 수만 달러에 달해 전략적 사전설계가 필수다. 최근 변경 사항에 따르면 자녀 2명이 동시에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 주립대는 더 이상 SAI 금액을 줄여주지 않지만, 사립대는 여전히 학생 수로 분산 계산하는 IM(Institutional Method)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사립대 진학이 더 유리할 수 있다.   4. 재정보조 신청 시 유의할 점   신입생과 재학생의 우선 마감일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각 대학의 요구사항과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매년 재정보조 내역서를 꼼꼼히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부 대학은 재학 중 해를 거듭할수록 보조금 액수를 점차 줄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재정보조금이 연간 3000달러 이상 줄어들 경우 전략적인 어필을 통해 정정 요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정보조는 작은 실수 하나로도 수천에서 수만 달러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5. 사전 설계의 중요성   사업체를 운영하는 가정이라면 IRS(국세청)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8만 달러 이상을 합법적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SAI 금액을 낮춰 재정보조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동시에 은퇴자금도 적립할 수 있어 전략적 재정 설계가 중요하다.   또한 대학 선택도 재정보조 극대화의 핵심이다. 대학별 장학금 및 지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입학사정 요소와 텍소노미(Taxonomy) 방식을 이해하고 자녀의 프로필을 대학의 선호 기준에 맞게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재정보조는 단순 신청만으로 최적화하기 어렵다. W-2 상에 나타나는 401(k), IRA, SEP IRA, 403(b) 등과 Roth IRA 및 학자금 저축플랜인 539 Plan, Education IRA 및 Coverdell Savings Account 나 Prepaid Tuition Plan 등은 오히려 SAI 금액을 크게 증가시켜 더욱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재정보조 설계는 반드시 검증된 재정 전문가와 사전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단순 신청 대행 기관에 의존할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문의: (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AGM Institute 대표재정보조 student 학자금 재정보조 학생 재정보조 재정보조 극대화

2025.04.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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