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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합격 공식 성적+과외 활동" 조기전형 입학 조이스 곽 양

세계적 명문대학인 하버드에 조기전형으로 합격한 한인 여학생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랜초 버나도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조이스 곽(사진) 양. 아직은 여고생의 앳된 미소를 가진 곽양은 오는 9월 하버드대 분자 세포 생물학과(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 입학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곽 양은 모두가 인정하는 수재다. 또래 우수 학생이 5~8개 정도 듣는 AP 과목을 15개나 수강했고 11학년때 PSAT 만점, 12학년 때는 SAT 1590점을 기록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더 이상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없어진 곽 양은 지난 2023~2024학년도에는 팔로마 칼리지에서 미적분/해석 기하학과 선형대수학 과목을 수강, 자신보다 서너 살이나 많은 대학생들과도 당당히 경쟁해 A학점을 받았다.   이처럼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는 곽 양이지만 대학 진학 준비를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집에서 한국어만 허락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영어 학습이 늦은 탓에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쉽지 않았다. 또 유난히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인해 환경이 변화할 때마다 적응에 시간에 오래 걸리기도 했다.     곽 양은 하버드 조기합격의 비결로 다양한 인턴 및 교과외 활동을 꼽기도 했다. 2023~25년 샌디에이고 주립대 담배 및 환경센터의 로워 실험실에서 인턴십을 하며 수많은 논문을 읽고 직접 실험에도 참여했다.     또 팔로마 병원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환자에게 필요한 처치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등학교, 대학,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합성 생물학 대회인 '아이젬(IGEM)'에서 학교를 대표해 회장직을 수행하며 유전자 조작, DNA 합성, 생물학적 시스템 설계 등을 통한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도 했다.     하버드 입학으로 생전 처음 동부 지역을 가게 됐다는 곽 양은 앞으로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눈 빛이 반짝였다. 또 입학 후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는 곽 양은  자신감도 내비쳤다.     곽 양은 물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새로운 친구도 마음껏 사귀고, 사랑하는 바이올린 연습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글= 박세나 기자 사진= 정호 작가조기전형 조이스 하버드 입학 하버드 조기합격 하버드대 분자

2025.04.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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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과 대화

OC한미지도자협의회(회장 레이철 윤, 이하 협의회)가 오는 17일(금) 오전 11시 윤 회장이 운영하는 부에나파크의 캘리포니아 브릿지 리얼티(6131 Orangethorpe Ave)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겸한 올해 첫 정기 회의를 연다.   협의회는 이날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정파를 초월한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 단체인 협의회는 지난 2023년 3월 출범했다. 폴 최 초대 회장의 뒤를 이은 윤 회장은 정기 회의에서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티 타임은 오전 10시 40분에 시작한다. 문의는 전화(714-334-1281)로 하면 된다.조이스 시장 이날 조이스 대화 시간 회장 레이철

2025.01.08. 19:00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3번째 '한인 시장'

부에나파크에서 또 한인 시장이 배출됐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부에나파크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호선제(시의원들의 투표로 뽑는 것) 시장에 선출됐다. 코너 트라웃 5지구 시의원은 부시장이 됐다. 선출 직후 취임 선서를 마친 안 시장은 수전 소네 전 시장의 뒤를 이어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안 시장은 동료 시의원과 방청객에게 감사를 표하고 “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부에나파크를 ‘지구에서 가장 살고, 일하고,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 부시장은 한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부에나파크 시의 수장이 됐다.   부에나파크 최초의 한인 시장은 2010년 시의회에 진출, 2013년에 시장이 된 밀러 오씨다. 두 번째는 2021년 시장이 된 써니 박씨다. 박 전 시장은 2018년 한인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22년 박 전 시장의 지역구인 1지구에서 당선된 지 2년 만에 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안 시장 취임으로 부에나파크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한인 시장을 배출한 도시가 됐다.   어바인에선 강석희와 최석호, 2명의 직선 시장이 나왔다. 라팔마에선 스티브 황보, 피터 김씨가 호선제 시장을 역임했다.   안 시장은 본지에 “부에나파크의 시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모든 주민과 비즈니스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한인과 한인 업주를 대변하는 역할도 계속 충실히 맡을 것”이란 소감을 밝혔다.   공공 치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안 시장은 “앞으로 경관 채용을 늘리고 각종 절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시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개선을 위한 각종 인, 허가 과정의 효율성 제고, 만성적인 주택 부족 현상 해결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안 시장은 “우정의 공원(Friendship Park)에 한국식 구조물을 건립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자매 도시인 성북구, 우정의 도시 결연을 맺은 안산시와 문화 작품 전시, 수목 식재 교류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엔 50여 명의 한인 단체장, 지지자가 참석해 안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조이스 한인 한인 시장 시장 취임 호선제 시장

2024.12.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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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집 보니 구조해야 한다는 생각뿐…" 조이스 이 경관 화염 속 구출

지난달 30일 새벽 라카냐다 한인 가정집에 불이 나 제이콥 성(67)씨가 숨진 가운데〈본지 2월 1일자 A-1면〉 성씨의 아내와 조카(남)의 목숨을 구한 한인 조이스 이 여성 경관과 동료들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LA카운티 셰리프국(LASD) 경력 10년 차인 조이스 이 경관은 성씨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번지는 것을 가장 먼저 발견해 911에 신고했다. 이 경관은 화재신고와 동시에 어머니 수지 이(60대)씨와 함께 불이 난 주택으로 달려갔고, 이 노력 덕분에 성씨의 아내와 조카의 목숨을 살렸다.     화재 당시 거실에 머문 것으로 알려진 성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소방국 구조대가 심폐소생술(CPR)을 40분 넘게 시도했지만 결국 숨졌다.   이와 관련 LA카운티 셰리프국은 화재 당시 이 경관과 현장에 도착한 동료 경관 3명의 활약상이 담긴 보디캠 영상을 지난달 31일 밤 공개했다.     보디캠 영상에는 이 경관이 성씨의 아내를 구조하던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조이스 이·안드레 코르네호·미첼 라우다노·에듀아도 올모스 경관은 소방국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반지하 방에 머물던 성씨의 조카를 구조한 뒤, 곧바로 1층 침실 창문을 깨고 성씨의 아내도 구했다. 경관들은 놀란 성씨의 아내가 창문 밖으로 무사히 나오도록 도왔고, 침실에 가득 찬 유독성 연기가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           이 경관은 화재 당일 오전 4시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다 성씨 가족이 머물던 단독주택에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 경관은 성씨의 단독주택 맞은편 주택에 사는 이웃으로 성씨의 외동딸과는 오랜 친구사이라고 한다.   이 경관은 본지 인터뷰에서 “집 안에서 불꽃이 일어난 것이 보였고 사람들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911에 신고한 뒤 다른 동료와 소방국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구조에 나섰다”고 말했다.     현재 조이스 이 경관은 LA카운티 교도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경관의 남편도 셰리프국 경관이다. 화재 직후 근무를 마치고 도착한 그는 소방국 진화작업을 지원했다고 한다. 익명을 원한 이 경관 남편은 1일 본지 인터뷰에서 “아내는 불이 난 현장을 보고 두려움도 느꼈지만, 무척 용감하게 대응했다”며 “특히 1살 딸을 둔 아내가 이웃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경관의 어머니 수지 이씨도 구조작업을 도왔다. 어머니 이씨는 “딸은 어릴 적 경찰이 되고 싶어 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한 뒤 “딸이 불이 났다고 해서 나도 그 집으로 가 계속 문을 두드렸다. 인기척이 없었다. 한결같이 친절했던 오랜 이웃 성씨는 구하지 못해 아직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이웃들은 성씨의 단독주택 마당에 모여 고인을 추모했다. 1일 성씨의 조카는 화재현장을 찾아 셰리프국 경관에게 화재 당시 상황을 진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날 성씨의 조카와 가족들은 슬픔을 억누르며 화재현장에서 일부 물품을 정리했다. 성씨의 가족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성씨의 아내는)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고 돌아가신 분의 장례식은 준비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의류업, 건축업, 요식업에 종사한 성씨는 생전 외동딸 외에 한인 2명(여)도 입양했다고 한다.   한 이웃은 성씨네 가족이 최근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했다고 전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소방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조이스 구조 소방국 구조대 여성 경관 경관 남편

2024.02.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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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부시장 조이스 안 ‘올해의 OC 인플루언서’

조이스 안(사진) 부에나파크 부시장이 일간지 OC 레지스터가 선정한 ‘2023년 OC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125인’에 포함됐다.   레지스터는 안 부시장을 인플루언서로 뽑은 이유로 오렌지카운티의 두 번째 코리아타운 지정을 주도한 점을 들었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10월 안 부시장이 발의한 코리아타운 지정 결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은 비치 불러바드의 오렌지소프~로즈크랜스 애비뉴 구간이다.조이스 부시장 코리아타운 지정 전원 일치 당시 시의원

2023.1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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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시의원 전원 찬성 선출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이 부시장으로 선출됐다.   안 시의원은 지난 12일 부에나파크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투표에 참여한 동료 시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부시장을 뽑기에 앞서 진행된 시장 선출 투표에선 수전 소네 부시장이 역시 시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았다.   아트 브라운 전 시장의 뒤를 이은 소네 신임 시장과 안 부시장은 이날 투표 직후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안 부시장은 이변이 없는 한 내년 말 시장을 맡을 전망이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시장 임기 만료 시 부시장을 차기 시장으로 뽑는 전통을 고수해온 편이다.   한편, 어바인 시의회는 같은 날 태미 김 부시장의 후임으로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을 선출했다. 에이그런 신임 부시장과 김 시의원은 내년 열릴 시장 직접 선거에서 격돌한다.조이스 부시장 신임 부시장 시의원 전원 시장 선출

2023.1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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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오늘 ‘노인 복지 설명회’ 열어

조이스 안(사진)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이 오늘(21일) 오전 10시~정오까지 부에나파크 시청 뒤 커뮤니티 센터(6688 Beach Blvd)에서 한인을 위한 노인 복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엔 비영리기관인 남가주 노인위원회의 한인 전문가 3명이 나와 메디캘을 포함한 의료 혜택, 시니어 하우징, 소셜 서비스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하고,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 시의원은 “상당수 한인 시니어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정부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설명회를 통해 많은 한인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안 시의원에게 전화(949-922-9870)로 하면 된다.조이스 시의원 1지구 시의원 남가주 노인위원회 정부 혜택

2023.06.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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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박 퇴임, 조이스 안 취임

부에나파크 시 1지구에서 한인 시의원 간 배턴터치가 이루어졌다.   지난 13일 시의회 정기회의에서 지난 4년 동안 1지구에서 재임한 써니 박 시장이 퇴임하고 조이스 안 당선자가 시의원에 취임한 것.   오렌지카운티의 시의회에서 같은 지구 시의원을 잇따라 한인이 맡게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엔 권석대 OC한인회장을 비롯한 약 30명의 한인이 참석, 떠나는 박 시장에게 박수를 보내고 안 시의원 취임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동료 시의원, 주민 등의 환송을 받으며 “4년 동안 부에나파크 시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 이제 한 사람의 주민으로 돌아가 시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열린 OC 4지구 수퍼바이저 결선에서 낙선한 박 시장은 향후 계획에 관한 본지 질문에 “한인들의 지지 덕분에 시장까지 지내며 4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일단 본업인 변호사 업무에 복귀할 것이다. 정치적 미래에 관해선 천천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2지구와 5지구에서 각각 당선, 재선 된 호세 카스타네다, 코너 트라웃과 함께 취임 선서를 마친 안 시의원은 “1지구를 포함한 모든 부에나파크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정을 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 시의원은 “한인을 위한 선거구로 통하는 1지구에서 박 시장의 뒤를 잇게 돼 기쁘다. 치안 강화를 포함한 공공 안전 확보를 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수퍼바이저 결선 진출이 확정되자 시의원 재선 불출마를 결정하고 조이스 안 시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에게 1지구 출마를 권유했다. 안 커미셔너는 지난 2018년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 시장을 적극 도왔다.   박 시장과 안 시의원은 부에나파크에선 앞으로도 한인 시의원이 계속 배출돼야 한다며 “젊고 유능한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의회는 이날 아트 브라운 부시장을 시장으로, 수전 소네 시의원을 부시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임상환 기자조이스 퇴임 시의원 취임 지구 시의원 취임 선서

2022.1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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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시의원 선서…13일 부에나파크 시청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당선자가 오는 13일(화) 오후 5시 부에나파크 시청(6650 Beach Blvd)에서 시의원 취임 선서를 한다.   안 당선자는 2지구에서 당선된 호세 카스타네다와 함께 선서를 마치는 즉시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시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인 안 당선자는 지난달 8일 선거에서 50.38%의 과반 득표율을 올리며 2명의 경쟁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지난 2018년 1지구에서 당선된 써니 박 시장은 이날 퇴임한다.조이스 시의원 시의원 선서 1지구 시의원 시의원 취임

2022.12.07. 16:34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한인 시의원 명맥 이었다

조이스 안 후보가 부에나파크 한인 시의원 명맥을 이었다.   ‘한인을 위한 선거구’라 불리는 1지구에 출마한 안 후보는 21일 오후 3시 현재까지 과반인 50.2% 득표율을 올리며 2위 존 시버트(27.8%)를 크게 앞서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안 당선자는 총 3468표 중 1750표를 받았다. 시버트는 969표, 3위 케빈 이 후보는 767표를 받고 있다.   안 당선자는 투표일이었던 지난 8일 저녁 첫 개표 이후 줄곧 선두를 지켰지만,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추가 개표 상황을 주시하며 승리 선언을 미뤄왔다.   안 당선자는 21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미개표분이 500~600표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데이터를 놓고 보았을 때 당선이 확실하다”라며 “캠페인 기간 내내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내게 투표한 지지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이 되면 문을 항상 열어 놓고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주민의 삶 개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 당선자는 내달 4년 임기를 마치고 시의회를 떠날 써니 박 시장의 후임 시의원이 된다.   박 시장은 지난 6월 열린 예비선거에서 OC수퍼바이저 4지구 결선에 진출하자 시의원 선거 불출마를 결정했다.   박 시장은 1지구에서 반드시 한인이 당선돼 자신의 뒤를 이어야 한다며 시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인 안 당선자에게 여러 차례 출마를 권유했다.   안 당선자는 시버트 공원·레크리에이션위원회 커미셔너, 케빈 이 OC북부한인회장과 3파전을 치렀다.   한인 표 분산으로 시버트 후보가 어부지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안 당선자는 가가호호 방문을 포함, 유권자 대면 접촉에 주력하는 캠페인을 통해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안 당선자는 오는 29일 오후 5시 부에나파크에서 선거 캠페인 부채 상환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연다. 안 당선자는 참석 예약(949-922-9870)을 하는 이에게 장소를 알려준다고 밝혔다.     ━   “승리 원동력 한인 지지에 감사”     조이스 안 당선자 일문일답 유권자와 대화하며 승리 확신    최우선 과제 ‘공공 안전’ 꼽아   조이스 안 당선자는 “한인들의 지지가 승리의 원동력이다. 허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당선자는 21일 오전 현재까지 1지구 총 투표 수가 4035표인데 이 중 한인 표가 974표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 당선자와 나눈 일문일답.   -언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나.   “캠페인 중 대화를 나눈 유권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며 확신이 섰다.”   -선거 과정에서 어려움은.   “풀타임으로 직장을 다니느라 새벽과 저녁, 주말에 유권자 가정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했다. 눈의 핏줄이 터질 정도로 힘들었지만, 결과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   -원래 정치에 관심이 있었나.   “정치인이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써니 박 시장이 출마를 권하며 한 ‘한인을 위한 자리인 1지구에서 꼭 한인 시의원이 나와야 한다’는 말에 책임감을 느꼈다.”   -시의원이 된 뒤 가장 먼저 할 일은.   “치안 강화를 포함한 공공 안전 확보다. 많은 유권자가 치안 악화로 걱정이 많다.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여유를 되찾고 싶다는 하소연도 들었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주로 절도다. 집에 도둑이 든 사례, 차량 내 물품 또는 차량 도난 사례, 이 밖에 수상한 이가 단지 곳곳을 살피고 다니는 사례도 들었다. 12월에 임기(4년)를 시작하면 경찰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대책을 마련하겠다.”   -1지구에 16년째 살면서 느낀 개선점은.   “로스코요테스 골프장 인근 도로에서 산책하는 주민이 많은데 인도가 없고, 일단 정지를 하지 않거나 과속으로 지나가는 차량이 상당수라 위험하다. 시급히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임상환 기자조이스 시의원 한인 시의원 시의원 선거 후임 시의원

2022.11.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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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서·조이스 안 시의원 당선

LA와 OC 지역에서 중간선거 개표 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한인 후보 2명의 당선이 확정됐다.      최초의 아시안 시의원 배출 여부로 관심을 모은 랜초팔로스버디스의 폴 서 후보는 20일 오후 현재 총 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선거에서 20.3%(7667표)를 득표해  3위로 당선됐다.    OC 부에나파크 1지구에 도전한 조이스 안 시의원 후보는 유효투표 중 50.2%(1750표)를 얻어 당선됐다. 같은 지구에 출마한 케빈 리 후보는 22%(767표)를 얻는데 그쳐 낙선했다.조이스 시의원 시의원 당선 시의원 후보 아시안 시의원

2022.11.20. 20:21

부에나파크 시의원 조이스 안 후보 당선 확정적

조이스 안(사진)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다.   안 후보는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의 16일 오후 2시 현재 집계에서 49.41%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존 시버트는 27.85%, 3위 케빈 이 후보는 22.75%를 각각 득표했다.   1540표를 받은 안 후보는 시버트를 672표 차로 앞서고 있다.   투표일 다음날인 9일, 두 후보 표 차는 370표였다. 1주일 새 표 차이가 거의 2배로 벌어진 것.   안 후보 측은 미개표분을 1000~1400표로 추산하고 있다. 남은 표와 추가 개표에서 드러난 추세로 볼 때, 안 후보의 당선 확정은 시간 문제다. 안 후보는 “더 확실해질 때까지 지켜본 뒤, 승리 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조이스 시의원 시의원 당선 당선 확정 1지구 시의원

2022.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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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20여 명 조이스 안씨 지원

한인 고교생, 학부모 20여 명이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이스 안 후보의 캠페인을 돕는다.   안 후보는 지난 10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가가호호 방문, 전화 걸기, 홍보물 배포 등을 비롯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   봉사자들은 안 후보가 다니는 감사한인교회 교인, 지인 등이며 이들 중 일부는 써니 박 OC 4지구 수퍼바이저 후보도 돕고 있다.   안 후보는 “내 캠페인이 한인 청소년에게 커뮤니티 봉사 활동에 대한 동기와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학부모 김선아씨는 “선거 자원 봉사는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사는 인생의 목적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OC한미시민권자협회 회장을 지냈다. 그는 청소년 단체 C2C 유스그룹 창립 이사이기도 하다. C2C 유스그룹의 40여 명 회원은 성시영 이사의 지도로 매년 커뮤니티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안 후보 캠페인 자원봉사 문의는 전화(949-922-9870)로 하면 된다. 후보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joyceahn.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학부모 조이스 학생 학부모 조이스 안씨 학부모 김선아씨

2022.09.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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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케빈 이씨 둘 다 낙선 우려”

  “한인을 위한 선거구인 부에나파크 1지구에서 한인끼리 경쟁하다 둘 다 낙선할까 우려된다.”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한인 2명, 타인종 1명의 3파전이 가시화되자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걱정과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지난 15일 OC한인회의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행사 직후, 긴급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회의엔 OC한인회 권석대 회장, 조봉남 이사장, 잔 노 수석부회장,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대·웬디 유 전 회장, 김도영 OC한미시민권자협회장,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안 후보는 “지난 10일 후보 등록을 마쳤는데 존 시버트 시 커미셔너와 케빈 이 OC북부한인회장이 후보 등록 서류를 가져간 걸 알았다. 이 회장이 출마할 경우, 한인 표가 갈라지기 때문에 관망 중인 시버트가 분명히 출마하려 들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1지구 후보 등록은 내일(17일) 마감된다. 이 회장은 오늘(16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권석대 회장은 4년 전 1지구에서 써니 박 시장이 백인 2명과 경쟁하며 16표 차이로 이겼던 점을 들어 한인 표가 분산되면 타인종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도 “그때, 나 말고 한인 후보가 또 있었다면 당선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선거에서 박 시장은 1560표(34.9%), 버지니아 본 당시 시장은 1544표(34.5%)를 각각 얻었고 3위 발 새도윈스키 후보는 1367표(30.6%)를 가져갔다.   박 시장은 OC 4지구 수퍼바이저 본선 진출로 1지구를 떠나게 되자 안 후보에게 시의회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것을 적극 권유했다.   조 이사장을 제외한 참석자들은 개인 자격으로 안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그 이유는 1지구를 대변할 한인 시의원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안, 이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기엔 시간이 없고, 부에나파크 1지구에서 14년째 살고 있으며 시 문화예술위 커미셔너로 재직 중인 안 후보가 1지구 한인을 대변하기에 적임자란 것이다.   본지는 타주 출장 중인 케빈 이 회장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회장 측 관계자는 “이 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조이스 케빈 한인단체 관계자들 시장 조이스 1지구 한인

2022.08.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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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후보 초반 세몰이

오는 11월 8일 열릴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이스 안(사진) 후보가 시 커미셔너, 인근 지역 시의원들의 지지를 잇따라 획득하며 캠페인 초반 세몰이에 나섰다.   지난달 8일 출마를 선언한 안 후보는 시 커미셔너 중 존 시버트, 김익원, 샘 이, 섀런 데사이, 후아니타 마르티네스의 지지를 받았다.   1지구의 현직 시의원이자 안 후보에게 출마를 권유한 써니 박 시장은 안 후보가 출마를 선언할 때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3일엔 디드레 투-하 우엔 가든그로브 부시장, 프랭크 요코야마 세리토스 시의원이 안 후보 지지에 나섰다.   안 후보는 오는 10일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부에나파크 시 커미셔너와 인접 도시 선출직 정치인들이 일찌감치 정치 신인인 안 후보 지지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박 시장은 “자신이 아는 누군가가 출마할지 모르기 때문에 후보 등록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 뒤 지지 관련 입장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초기,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것은 정치 신인인 안 후보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 후보에게 지지가 몰리면 시의원 선거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던 이들이 자신감을 잃고 등록을 포기할 수도 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은 12일이지만, 실제로는 17일 마감된다. 박 시장이 OC 4지구 수퍼바이저 본선에 진출, 1지구에 출마하지 않기 때문이다. OC선거관리국 규정에 따르면 현직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은 닷새 동안 연장된다.   안 후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joyceahnbp1.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조이스 세몰이 후보 초반 후보 지지 후보 등록

2022.08.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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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안 후보 당선 위해 힘 모으자”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이스 안 후보를 돕기 위해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힘을 모은다.   OC한인회,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OC장로협의회, OC한미시민권자협회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안 후보 지지 모임을 가졌다.   안 후보는 지난 8일 출마 선언을 했다. 〈본지 7월 11일자 A-12면〉 출마 선언 후 불과 1주일 만에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은 유례가 드물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안 후보가 시민권자협회장을 맡고 있을 때, OC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부에나파크와 풀러턴을 분리하려는 움직임에 함께 강력히 반대해 관철시켰다. 같이 일해 본 결과, 11세에 미국에 와 이중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업무 능력도 뛰어난 안 후보가 부에나파크 한인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선거에서 써니 박 시장은 OC수퍼바이저, 안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되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 투표를 독려하고 모금도 지원하자”고 역설했다.   써니 박 시장도 “안 후보는 시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로 3년 넘게 봉사하고 있으며, 시 스태프와도 사이가 좋고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인들이 합심해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봉남 한인회 이사장은 “박 시장의 뒤를 이어 한인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빈센트 박 상의 수석부회장은 “시의원이 돼 한인 업소가 많은 부에나파크 상권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도영 시민권자협회 이사장은 “미국의 한인 정치 1번지인 OC에서 한인이 계속 정계에 진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상환 기자조이스 후보 후보 당선 후보 지지 한인단체 관계자들

2022.07.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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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조이스 안 후보 지지 모임

오는 11월 열릴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조이스 안 전 OC한미시민권자협회장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모임이 내일(15일) 오전 10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안 전 회장은 이 행사에서 한인단체장 등에게 정견과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문의: (714)530-4810조이스 지지 지지 회견 1지구 시의원

2022.07.13. 11:29

조이스 안씨 부에나파크 시의원 출마

조이스 안(사진) 부에나파크 시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가 오는 11월 열릴 1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커미셔너는 8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에나파크 시에서 커뮤니티 전체를 위해 봉사하고자 이렇게 용기를 냈다. 꼭 당선돼 주민 모두와 함께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커미셔너가 출마할 1지구는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인근을 포함하는 시 북동부 지역에 있다.   1지구 아시아계 주민 비율은 52%에 달한다. 이어 라티노(29%), 백인(15%) 순이다. 1지구 아시아계 주민 가운데 한인 비율은 70%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1지구 시의원은 2018년 당선된 써니 박 시장이다. 박 시장은 올해 말 임기가 끝나며, 11월 8일 OC 4지구 수퍼바이저 본선에 출마하므로 시의원 선거엔 나갈 수 없다.   안 커미셔너는 본지와 통화에서 “박 시장이 올해 초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를 선언한 직후부터 출마를 권했다. 그 동안 각계 의견을 들으며 고민했다. 최종 결정은 이틀 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의 많은 분이 박 시장이 떠날 자리를 한인이 잇길 바란다고 했다. 한인을 포함한 1지구 주민 모두를 대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8일 안 커미셔너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안 후보는 1지구 시의원이 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시의원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일해야 하는, 아주 어려운 자리지만 안 후보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가 함께 도와서 안 후보가 꼭 당선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시절 미국에 와 한국어, 영어를 모두 구사하는 안 커미셔너는 1지구에서 14년째 살고 있다. 우드버리 대학에서 마케팅, 인터내셔널 비즈니스를 전공했으며 노트북 생산업체 에버라텍의 판매 담당 수석 부사장, 무선 스피커 생산업체 디지털 시그니처의 마케팅 부사장을 지냈다. 현재 시니어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 OC 페이스에서 커뮤니티 헬스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다.   부에나파크 중학교 학부모회 부회장, 서니힐스 교육재단 회장, OC한미시민권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부에나파크 시의원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18일~내달 12일이다.  임상환 기자조이스 1지구 시의원 시의원 선거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

2022.07.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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