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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시 총격·살인사건 역대 최저 수준

올해 뉴욕시 총격 및 살인사건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시 시 경찰국장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264건으로 역대 최저치다. 이전 최저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의 267건이었다.   또 같은 기간 살인사건은 112건 발생해 종전 최저치였던 2014년과 2017년의 113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총격 및 살인사건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5월 한 달 동안 뉴욕시에서는 총격 사건이 54건, 살인사건이 18건 발생했으며 이는 역대 최저치다. 이전의 최저 기록은 2019년의 총격 사건 61건, 살인사건 19건이었다.       아담스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할 때 이 도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범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늘 발표된 수치는 그 약속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성과는 경찰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2만2000정 넘는 불법 총기를 제거하고 정밀한 경찰 전략을 세운 결과"라며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뉴욕시경(NYPD) '삶의 질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여러 부처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YPD에 따르면 압수된 총기 중 1400정 이상이 일련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려운 '고스트 건(Ghost Gun)'인 것으로 파악됐다.     티시 경찰국장은 "오늘 발표된 수치는 전례 없는 성과"라며 "NYPD 경관들은 지난 3년 동안 거리의 불법 총기를 집요하게 단속해 왔고, 데이터 기반 전략을 통해 적절한 장소에 경찰을 배치해왔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과 티시 국장은 여름철 폭력 감소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70개 여름철 집중 경찰 배치 구역을 설정해 1500명의 경찰관을 범죄 다발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계획에 포함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살인사건 총격 기간 살인사건 역대 최저치 총격 사건

2025.06.02. 20:35

[영상] LA 윌로브룩서 총격 사건…2명 사망, 5명 부상

  AI 생성 속보영상 총격 사망 총격 사건

2025.0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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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퀸즈서 총격 사건

새해 첫날인 1일 밤 뉴욕 퀸즈 자메이카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다쳤다고 뉴욕경찰이 2일 밝혔다.   뉴욕시 경찰국(NYPD) 발표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께 뉴욕시 퀸즈 144 플레이스의 아마주라 콘서트 홀 앞에서 총으로 무장한 10대∼20대 초반 남성 4명이 입장을 위해 건물 바깥에 서 있던 무리에 총격을 가해 여성 6명, 남성 4명이 상처를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 남성들은 91애비뉴 쪽에서 피해자들에게 다가와 총격을 가한 뒤 밝은 색의 타주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갱단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총격 새해 뉴욕시 퀸즈 뉴욕 퀸즈 총격 사건

2025.01.02. 21:00

네이비피어서 총격 사건… 남성 2명 사망

시카고 명소 네이비피어(Navy Pier)에서 해고에 불만을 품은 직원이 전 동료들을 총으로 쏴 2명이 사망했다.     지난 5일 오후 1시30분경 네이비피어 북쪽 부두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에 맞은 남성 2명(51, 47세)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네이비피어서 일하는 하청업체 소속 직원들로 총을 쏜 용의자는 지난 달 해당 업체서 해고된 전 직원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Kevin Rho 기자네이비피 총격 모두 사망 총격 사건 하청업체 소속

2024.11.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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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장 운영되던 가디나 식당서 총격 사건 발생…1명 사망

불법 도박장이 운영되던 가디나의 한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2일 오후 8시쯤 로스크랜스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살비멕스라는 식당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 식당의 ‘단골’로 알려진 두 명의 남성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LAPD는 두 남성은 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다가가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흉부에 최소 한 발 이상의 총을 맞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KTLA 방송은 사망자가 35세 남성이라는 것 이외의 추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건 용의자는 범행 후 식당을 빠져나와 차를 타고 도주했다. 어느 방향으로 도주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불법도박장 식당 총격 사건 애비뉴 인근 불법 도박장

2024.11.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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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여성 살해 용의자 자수

한인타운과 미드윌셔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으로 두 명이 사망하고 한 남성이 체포됐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인타운 베렌도 스트리트와 8가 인근에서 오후 10시 30분쯤 총격 사건이 신고됐다. 경찰은 파란색 세단 차량의 조수석에서 여러 차례 총에 맞고 사망한 38세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발생한 총격 사건은  미드윌셔의 사우스 빅토리아 애비뉴와 웨스트 9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 43세 남성을 먼저 차로 치고, 이후 총으로 여러 차례 쏘고 도주했다.   경찰이 두 사건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던 중, 마빈 마가나(50)가 사우스LA 지역의 77번가 경찰서에 자수했다. 마가나는 한인타운서 여성을 살해했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차로 친 후 총격을 가해 40대 남성을 살해한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두 건의 총격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두 사건의 현장은 약 2마일 떨어져 있다.   마가나는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300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구금 중이다.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LA 경찰서에 전화(213-382-9470)로 연락할 수 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미스터리 한인타운 총격 총격 사건 30분쯤 총격

2024.10.30. 20:19

샌타모니카 칼리지 총격 가해자도 직원…20일까지 원격 수업

14일 발생한 샌타모니카 칼리지 총격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학교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은 16일 현재까지 중태 상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총격범은 데본 두렐 딘(39)으로 15일 도주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샌타모니카 경찰국(SMPD)은 딘이 과거에도 여러 범죄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에는 살인 미수 혐의, 2019년에는 살상 무기를 사용한 폭행 혐의를 받았다. 다만 해당 사건들로 유죄 판결은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은 유일한 사건은 재물손괴 경범죄라고 한다. 해당 경범죄가 발생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5일에는 수업 등 행사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20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OX11 방송은 경찰이 이번 사건을 ‘직장 내 폭력(workplace violence)’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학교 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감정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샌타모니카 샌타모니카 칼리지 원격 수업 총격 사건

2024.10.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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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모니카대학서 총격 발생...직원 1명 총상, 수업 전면 취소

14일 밤 샌타모니카대학에서 학교 직원이 최소 한 발 이상의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대학은 15일 수업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KTLA 방송에 따르면 사건은 14일 오후 9시 15분쯤 발생했다. 대학 측은 “현재까지 직원 한 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사당국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동기나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15일 수업은 모두 취소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하지 말라고 알렸다. 직원들 역시 가능하면 집에서 원격 근무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샌타모니카대학 총격 사건

2024.10.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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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고교 14세 학생이 총기난사...4명 사망, 9명 부상

4일 오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소도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최소 9명이 총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기 난사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날 사건은 애틀랜타에서 1시간쯤 떨어져 있는 배로우 카운티 와인더 지역의 애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이날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학생 두 명과 선생 두 명이 사망했다.    조지아 수사국은 용의자가 학교 재학생인 콜트 그레이(14)이며 현재 체포된 상황이라고 했다. 크리스 호시 수사국장은 그레이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수사당국은 범행 동기를 아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또한 범행에 어떤 총기가 사용됐는지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배로우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전 10시 30분쯤 다른 수사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후 학교에는 봉쇄 조치가 내려졌고 출동한 수사당국과 구조대로 큰 혼잡을 이뤘다. 환자를 이송하는 헬리콥터와 학교 미식축구장으로 대피하는 학생과 교직원의 모습이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보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현 행정부는 연방, 주, 지역 당국자들과 이 사건과 관련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 직전까지 미국 내에서는 올해 총 29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최소 127명이 이런 총기 사건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총 42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고 217명이 목숨을 잃어 가장 많은 사람이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해로 기록됐다.    한편 2000년에 개교한 애팔라치 고등학교의 전교생 수는 약 1900명이다. 와인더의 인구는 2020년 센서스국 자료 기준 1만 8338명이다. 온라인 뉴스팀조지아주 고등학교 총격 사건 사상자

2024.09.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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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도의 날 퍼레이드서 총격, 5명 부상

뉴욕의 연례행사인 ‘서인도의 날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5명이 총에 맞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2일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이날 퍼레이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오후 2시 35분경 브루클린 이스턴파크웨이 퍼레이드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최소 5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NYPD는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부상자 중 한 명은 머리에 총을 맞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퍼레이드 행사장에는 약 100만명의 군중이 모여 있었다. 총소리가 나자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어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즉시 현장 통제에 나섰다.     현재 경찰은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무작위로 총기난사를 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도주한 상황으로, 경찰은 용의자를 찾고 있다.   서인도의 날 퍼레이드는 뉴욕에 사는 카리브해 지역 커뮤니티가 모여 음악과 춤을 나누는 뉴욕의 대표적 축제 중 하나다.  김은별 기자퍼레이드 서인도 퍼레이드 행사장 이날 퍼레이드 총격 사건

2024.09.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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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입주 쇼핑몰 총격 발생 1명 사망…글렌데일 지역, 용의자 도주

한인업소가 위치한 글렌데일 쇼핑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글렌데일 경찰은 지난 14일 오전 8시45분쯤 노스 퍼시픽 애비뉴 800번지 소재 한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도주했고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뒤였다.     KTLA에 따르면 피해자는 50대 아르메니아인으로 두 어린 자녀의 아버지로 밝혀졌다. 그는 지역에서 유명한 음악 프로모터였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피해자를 살해할 목적을 갖고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쇼핑몰에는 중식당 흥래각과 제과점 파리바게뜨 한인 업소 2곳이 입점해 있다. 이들 업소의 직원들은 사건이 출근 전에 발생해 현장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글렌데일 경찰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건과 관련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며 “도주한 용의자 체포를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파리바게뜨 총격 총격 살해 총격 사건 쇼핑 플라자

2024.08.18. 20:47

글렌데일서 30대 남성 총격사망…용의자 수사 중, 제보 당부

글렌데일 호텔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지난 7일 오후 11시쯤 이스트 드라이든 스트리트와 노스 메릴랜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총격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해 바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30대 남성으로,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흰색 SUV 차량 운전자가 이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전화: (818)548-4840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호텔 인근 호텔 인근 총격 사건 스트리트와노스 메릴랜드

2024.07.08. 20:23

남가주 노숙자 거주지서 총격 사건 발생…3명 현장서 사망

남가주 노숙자 거주지에서 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세 명이 사망했다.     ABC7에 따르면 경찰은 6일 오후 9시 무렵 다우니의 105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총 세 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세 명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지역은 로스엔젤레스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마일(40km) 떨어진 지역이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노숙자 총격 사건 사망 총격 로스앤젤레스 다우니

2024.07.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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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달리던 버스 안에서 총격 발생...승객 1명 총상

볼드윈 파크 인근 프리웨이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승객 한 명이 다치고 총격 용의자는 도주했다.    FOX11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쯤 볼드윈 파크 인근 10번 프리웨이에서 서쪽 방향(푸엔테 애비뉴 출구 인근)으로 향하던 풋힐 트랜짓 버스 안에서 두 승객이 언쟁을 벌인 후 그 한 명이 권총을 꺼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사울 고메즈 수사관은 “두 사람이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인지는 알지 못한다”며 “언쟁 직후 총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운전기사는 버스를 갓길에 세웠고, 용의자는 버스에서 내려 도주했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가 ‘30대 남성’이라는 정보 외에는 공개하지 않았다.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탑승객 20여 명은 다른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프리웨이 버스 총격 용의자 탑승객 20여 총격 사건

2024.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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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직원, 어린 시절 친구에게 14발 총격 당해 사망

지난주 OC 어바인 거리에서 배달차량을 주차하고 쉬고 있던 UPS 직원은 직장 동료이자 어린 시절 친구에게 14발의 총탄을 맞고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에게 총을 쏜 동기와 두 남성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 오렌지 카운티 검찰은 21일 리안 잘리파 폰타노자(46)를 총격과 매복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총격 사건은 16일 오후 3시쯤 알리소 비에호 출신 익스페디토 쿠에스타 데 레온(50)이 패키지를 배달한 후 배달차량에 앉아서 쉬고 있던 중 발생했다. 가면을 쓴 총격범이 배달차량에 접근해 데 레온에게 19초 만에 14번 총격을 가했다. 어바인 경찰은 어바인의 크라이슬러 스트리트와 벤딕스 스트리트 근처로 출동했으며, 데 레온은 배달차량 안에서 여러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그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 리안 잘리파 폰타노자(46)는 총격 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약 한 시간 후에 SWAT 팀과 대치 끝에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두 남성은 UPS 직원으로 서로 알고 지냈으며 어린 시절 친구였다. 그들은 또한 같은 알리소 비에호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이웃이었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직원 친구 ups 직원 총격 사건 시절 친구

2024.05.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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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 사바나까지 곳곳서 총격...릴번 몰·케네소주립대서 1명씩 사망

  지난 주말 조지아 곳곳에서 다수의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 릴번에서는 지난 19일 한 스트립몰(880 Indian Trail Lilburn Road)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3시가 넘은 시각, 귀넷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차 안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날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케빈 발데즈(30)라고 확인했다.   하루 앞서 케네소주립대 캠퍼스에서는 기숙사 건물 앞에서 한 여대생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알라시아 프랭클린(21)으로 오스틴 기숙사 ‘캠퍼스 루프 로드’에서 이날 오후 4시쯤 총에 맞아 숨졌다.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는 다음 날 경찰에 체포됐다. 학교 관계자들은 사건의 용의자를 사무엘 해리스로 확인했다. 용의자는 학생이 아닌 외부 침입자로 밝혀졌다.   대학 측은 해리스와 프랭클린이 말다툼을 벌이다 총격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총격 직후 캠퍼스에서는 40여분간 경보가 울리며 학생들에게 “문과 창문을 잠그라”는 경고가 이어졌다.   애틀랜타와 함께 사바나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총격 사건이 이어지며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매체 WTOC에 따르면 18일 토요일 자정쯤 앨리스 스퀘어에서 두 여성이 말다툼을 벌이다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날 성인 1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최소 10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피해자는 모두 20~38세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단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변 CCTV 영상으로 총격범을 식별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무장 괴한이 주택(1100 West 49th Street)에 침입해 주민과 대치,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집을 수색 후 총상을 입은 어린 소년을 발견해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소년은 끝내 사망했다. 윤지아 기자사바나 사상자 총격 신고 총격 사건 카운티 경찰

2024.05.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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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 카운티서 총격 잇달아...10대 2명·20대 여 1명 사망

디캡 카운티에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3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디캡 카운티 경찰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총격사건이 14시간 사이 3건 발생해 10대 청소년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경찰은 14일 오후 8시경 스톤크레스트 소재 아파트단지에서 첫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해 19세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오후 9시 40분 불과 동쪽으로 1마일 떨어진 아파트단지에서 두 번째 총격이 발생해 20대 초반의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12시간이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경 스톤마운틴 서쪽의 한 숲에서 10대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세 사건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용의자는 모두 피해자를 아는 면식범으로 추정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총격 총격 사건 카운티 경찰 소재 아파트단지

2024.02.15. 14:03

새해 첫 등교일 총격, 6명 사상…"17세 범인 스스로 목숨 끊어"

4일 오전 아이오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이 발생, 다수의 피해자가 나왔다.   현지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7분께 아이오와주 페리시에 있는 페리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날 총격으로 이 학교 옆 중학교에 다니는 6학년생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대부분은 학생으로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여러 차례의 총격이 있었다”면서 피해자 중 최소 1명은 교직원(school administrator)이라고 설명했다.   총격범은 딜런 버틀러라고 하는 17살의 이 고등학교 학생이라고 당국자는 밝혔다. AP 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학교를 수색하던 중 사제 폭발물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폭발물은 초보적 기술 수준의 폭발물로, 별다른 사고나 부상 없이 해체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범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은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마치고 새해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이었다.이 학교 학생인 에이바 어거스터스는 “상담 선생님을 기다리며 상담실에 있었는데, 세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며 “창문이 작아 탈출할 수는 없었고 필요하다면 물건을 던질 준비를 하며 문을 바리케이드로 막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잠시 후 ‘그가 쓰러졌다. 나가도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나가 보니 유리로 사방이 뒤덮여 있었고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인 잰더 셸리는 “복도에서 수업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던 중 총소리를 듣고 교실로 뛰어 들어갔다”며 “교실에 숨어 있다가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레이철 카레스는 “재즈 밴드 연습을 끝내려던 중 친구들과 함께 네 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밴드 선생님이 우리를 보고 ‘뛰어’라고 소리쳤고 그래서 우리는 도망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페리시는 아이오와주의 주도인 디모인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져 있으며, 주민은 약 8000명에 달한다.   사건이 발생한 고등학교는 페리 커뮤니티 교육구에 속해 있고, 이 교육구에는 총 1785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등교일 새해 페리 고등학교 아이오와주 페리시 총격 사건

2024.01.04. 20:40

보복 운전 총격에 4세 사망…부모와 마켓 가던 중 참변

랭케스터 지역에서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보복 운전)’ 총격 사건이 발생, 4살짜리 남자아이가 숨졌다.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부부는 마켓에 가는 길에 아들을 잃었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쯤 랭케스터 지역 시에라 하이웨이 길에서 발생했다.   이날 용의자인 바이런 벅하트(29), 알렉산드리아 젠틸레(27)는 운전 중 피해 차량을 뒤쫓고 가로막는 등 위협 운전을 하다가 8차례에 걸쳐 총을 발사했다. 이 총격으로 피해 차량 뒷좌석에 있던 고르 아다미안(사진·4)군이 복부에 총을 맞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숨졌다.   피해가족 측 대변인 미구엘 코로나도는 “명백한 로드 레이지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도 55번 프리웨이에서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  당시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6세 소년 에이든 리오스가 숨진 바 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보복 운전 보복 운전 위협 운전 총격 사건

2023.12.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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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대 총격 용의자 최근 구직 실패한 교수

3명이 숨진 네바다주립대(UNLV) 총격 사건 용의자(사진)는 이 대학에 취업하려다가 실패한 대학교수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최근 UNLV에 지원했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ECU)에 근무한 적이 있는 교수라고 전했다. CNN도 용의자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에 연고가 있는 67세 교수라고 보도했다.   당국은 용의자와 사망자 등 피해자 신원, 총기,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학 측은 오늘(8일)까지 모든 수업을 취소했다.   키스 휫필드 총장은 성명에서 “가늠할 수 없는 사건으로 캠퍼스가 충격에 빠졌다”며 “우리가 잃은 이들과 부상당한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에는 학부생 약 2만5000명, 대학원생 약 8000명이 재학 중이다.   캠퍼스는 2017년 10월 6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하는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약 3마일 떨어져 있다.   연방항공국(FAA)은 사건 수습을 위해 캠퍼스에서 약 2마일 거리인 해리리드 국제공항에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의 지상운항을 중단했다.네바다대 용의자 네바다대 총격 총격 사건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2023.12.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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