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으로 팔과 다리가 마비되고, 혀가 굳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두 달 만에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성민 산삼 한방 병원'(대표 서영수 한의학 박사)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델휘노 고메즈(51세) 씨는 이렇게 말하며 밝게 웃었다. "정말 구세주를 만난 기분입니다. 기적 같아요." 델휘노 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에 앉았다가 갑작스럽게 중풍을 겪었다. 긴급히 911에 연락해 카이저 병원으로 이송됐고, 2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에도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손에 들린 한 장의 명함이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꿨다. 그 명함은 바로 성민 산삼 한방 병원의 것이었다. 첫 내원 당시, 델휘노 씨는 얼굴이 한쪽으로 비틀어지고 손과 발이 오그라들어 거의 움직일 수 없었다. 서영수 박사는 그를 진찰한 뒤 이렇게 설명했다. "중풍은 '바람맞은 병'이란 뜻이지만, 단순히 불가항력적인 병이 아닙니다. 1침, 2뜸, 3약, 4부황, 5지압, 6교정의 여섯 가지 단계 치료를 통해 중풍도 분명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2개월여 집중 치료를 통해 눈에 띄게 회복됐다. 삐뚤어진 몸은 반듯해졌고, 말도 또렷해졌으며, 지팡이 없이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서 박사는 치료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어깨부터 손가락, 다리까지 막힌 마디마디를 침과 뜸으로 뚫어주고, 엉덩이 근육 등 주요 부위에서 혈전을 제거해 혈행을 개선합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금옥단, 위장 기능을 돕는 도인벽사단 같은 처방이 병행됩니다." 또한 그는 "중풍은 뇌의 병변에서 비롯되며, 기혈 순환을 회복하고 후유증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어지럼증과 저림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조기에 진단받고 관리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의암침법'과 한방 6단계 집중 치료법을 통해 수많은 중풍 환자들에게 회복의 길을 제시해온 성민 산삼 한방 병원은 LA 한인타운 호바트 길에 위치하며, 더 자세한 상담 및 예약은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 385-3304 ▶주소: 809 S. Hobart Blvd, Los Angeles성민 산삼 한방 병원 치료 중풍 집중 치료법 치료 과정 중풍 환자들
2025.06.12. 21:40
사람의 수명이 90세를 넘어가는 시대다.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걷고 움직이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 근육,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면 삶의 질은 급격히 떨어지며,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동반된다. 이런 만성 통증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신경차단술’이 주목받고 있다. 얼핏 환자들은 “신경을 차단한다고?”, “신경이 죽는 건가?” 의아해하는 이들도 있다. ▶신경차단술, 염증 제거 효과 처음엔 다소 무섭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신경차단술은 특정 신경을 일시적으로 마취시켜 통증의 전기 신호를 차단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혈류를 개선하는 치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문의에 따르면 이 시술은 단순한 진통이 아니라, 치유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환자가 마취된 시간 동안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조직 재생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집중 공급돼 궁극적으로 염증이 제거된다. 치료 중에는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한다. 이 시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능 회복 후 일상 복귀다. 또한 신경차단술 시술은 잘못 알려진 것처럼 무조건 스테로이드를 과량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정확한 부위에 최소한의 약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정밀 기술을 사용합니다.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는 ‘어디를 믿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많다. 특히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인은 한국 방문 시 의료 선택은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부천에 위치한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통증의학과 전문의 8인이 한인 환자를 맞이한다. 주사 누적 건수만 25만 건에 이를 정도로 대학병원 수준의 치료를 제공한다. ▶표준에 기반한 검증된 치료 제공 요즘 한국 병원마다 ‘최신, 자체개발’이라는 말로 포장된 비급여 치료가 넘쳐난다. 하지만 모든 의료 기술이 ‘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치료는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을 남길 수 있어서다.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세계적으로 임상에서 검증된 치료, 특히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표준 치료’를 중심으로 신경차단술을 시행한다. 10~15년 이상의 데이터와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이 뒷받침된 치료만 권하고 있다. 마케팅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진료를 지향하는 대학병원 출신 전문의 집단의 의지 표현인 셈이다. 미국에서 방문하는 환자의 치료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통증 원인 설명·교육 중심의 진료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시술만 권하지 않는다. 환자가 왜 아픈지를 설명해주고,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교육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까지 제공한다. ▶병원 직원들도 믿고 치료받는 병원 이 병원은 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10년 넘게 근무한 직원들이 다시 환자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내부인이 믿는 병원이라는 자부심이 엿보인다. ▶전문의와 충분한 의료 인력 의료는 항상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이 다수 상주하고 있어야 응급상황 대처 능력도 뛰어나다.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통증 전문의 8명, 마취과 전문의, 영상의학 장비 전문가 등이 팀을 이루어 응급 대응 능력을 갖췄다. 환자가 안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최우선한 셈이다. ▶미국보다 앞선 한국 통증의학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는 미국 현직 의사도 찾아온다. 한인 의사들은 “디스크 치료만큼은 한국이 최고”라며 이 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병원 측은 “정밀 영상장비(C-ARM, 초음파)를 이용해, 최소한의 약물로 안전하고 정확한 신경치료를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신경차단술로 삶이 바뀐 환자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 호주에서 한국을 방문한 부부 중 아내는 심한 허리통증과 양쪽 허벅지 앞쪽의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아내는 전신에 기운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없어 보행기를 끌고 다녀야 했을 정도였다. 또한 통증이 너무 심해 해외에서 이미 척추신경 자극기를 삽입한 상태였다.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심한 우울감까지 동반하고 있었다. 이 환자는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총 6회의 신경차단술을 진행했다. 조남룡 원장은 “환자는 치료가 반복될수록 증상은 서서히 완화됐고, 마지막 치료 날 환자의 얼굴에 떠올랐던 밝은 웃음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미국 한인을 위한 특별한 배려 조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단순히 통증을 잠시 줄이는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한다. 특히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미국 한인 환자를 특별히 환영하고 있다. ‘진료 예약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국어와 영어로 안내한다. 병원 측은 “짧은 귀국 기간 집중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 호주, 일본 등지에서 많은 환자가 이 병원을 찾고 있다. 덕분에 이 병원은 해외 거주 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치료 노하우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치료는 동일한 시술이라도 미국보다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조 원장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싼 현지 치료 대신, 검증된 한국의 표준 치료를 경제적인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미국 한인 환자가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선택하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82-32-349-2345, yonseian-pain.com, ▶카카오톡:pf.kakao.com/_xjNabK 관련기사 : 수술 없는 ‘통증클리닉’ 환자 부작용 적고 효과 주목신경차단술 치료 신경차단술 시술 신경차단술 염증 표준 치료
2025.06.04. 10:51
자연 만물은 인간의 생명체를 강하게 유지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준비된 것들이다. 반대로 비자연 물질로 인해 자연에서 단절되거나 벗어난 육체에는 질병이란 신호가 나타난다. '세포재생 치료 센터'에 따르면 이는 변질된 음식으로 생체를 실험하고 문제가 생긴 세포를 고치려 화학 약품으로 실험을 계속하는 격이다. 그 결과 우리의 몸은 서서히 변질되고 망가져가는 것이다. 업체 측은 "세포는 내가 선택하여 섭취한 음식물에 의하여 100% 정확하게 반응한다. 그나마 육체 장기들이 과잉 노동과 과소비를 통해 희생해온 결과들이 50년, 60년을 지나면서 성인병과 각종 질환, 나아가 암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혈액검사 결과 미달 또는 초과로 나타나는 여러 수치들을 현대인들은 처방 약품으로 조절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수치를 약품으로 조절하면서 같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오히려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우리가 선택하는 신선한 자연 생음식물이야말로 영양제요, 항생제요, 면역제요, 해독제"라고 강조했다. 즉, 질병을 치료하는 약품은 감염되거나 상처가 난 부분만을 치료하기 위하여 처방하는 것이고 생명의 근본 자연물질은 건강할 때 먹어서 질병이 발생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통증에서의 해방과 건강 회복을 도와주는 세포재생 치료 센터는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하며, 더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808-9958(조현종) ▶주소: 2975 Wilshire Blvd, #241, Los Angeles알뜰탑 세포재생 치료 세포재생 치료
2025.04.14. 17:51
최근 해외 환자들의 한국 방문 목적 중 하나로 ‘치과 임플란트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면 임플란트와 같은 진정 요법을 도입해 통증과 공포를 크게 줄이는 연세힐치과(Heal Dental Clinic)는, 80,000건 이상의 임플란트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자랑한다. 미국·유럽·대만·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실황 수술 시연을 통해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전수한 만큼, 해외 환자에게도 신뢰도가 높다. 연세힐치과는 3단계 멸균 프로세스, 독립된 단독 수술실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장한다. 의식하 진정요법(수면 진정 치료)을 적용하면 치료 중 통증과 두려움이 현저히 줄어, 임플란트 시술에 부담이 큰 환자들도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또한 보철과·교정과 등 11인의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갖춰, 복합적인 구강 문제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 환자를 위한 다국어 상담과 공항 픽업 서비스는 북미 거주자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김포공항에서 지하철로 불과 4~5정거장, 인천공항에서도 편리한 교통편을 갖추고 있어, 치료와 여행을 동시에 계획하기에 용이하다. 시술 전후에는 3D CT와 파노라마 X-ray로 정밀 진단을 실시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임플란트 계획을 세우며, 수술 후에도 이메일·메신저로 꼼꼼한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해외 환자들이 한국 여행을 즐기면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정 요법과 전문 협진 서비스를 강화해왔다”며 “북미 거주자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픽업부터 사후 관리까지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및 안내 https://www.healdentalclinic.com/ ▶상담/예약: 카카오톡 @연세힐치과의원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수술 임플란트 시술
2025.03.21. 15:52
▶문= 불침 치료가 통증과 피부병 치유에 탁월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 불침(Fire Needle) 치료는 전통 중국 의학에서 사용되는 방법으로, 피부병과 두드러기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불침 치료는 특수한 바늘을 자침한 후 불로 침 몸체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뜸과 침의 효과를 결합하여 강력한 치료 효과를 발휘합니다. 첫째, 불침 치료는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가열된 바늘을 사용하여 염증 부위에 직접적인 열 자극을 주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붉어짐, 부기, 통증 등을 완화합니다. 이는 염증성 피부 질환인 피부병과 두드러기 치료에 유용합니다. 둘째, 불침 치료는 항균 작용이 있습니다. 열을 이용하여 피부에 있는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세균 감염은 피부병과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불침 치료는 이러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증상을 완화합니다. 셋째, 불침 치료는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피부에 열을 가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함으로써 피부 세포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이는 피부병과 두드러기의 회복을 촉진합니다. 넷째, 불침 치료는 면역 체계를 조절합니다.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필요한 면역 기능을 강화하여 피부의 자연 치유 능력을 높입니다. 이는 면역 관련 피부 질환인 두드러기 치료에 특히 유용합니다. 다섯째, 불침 치료는 신경계를 안정화시킵니다. 스트레스나 신경계의 불안정으로 인해 피부병과 두드러기가 악화될 수 있는데, 불침 치료는 신경계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이처럼 불침 치료는 항염증, 항균, 혈액 순환 촉진, 면역 조절, 신경계 안정화 등의 복합적인 효과를 통해 피부병과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불침 치료는 피부 세포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부 조직의 재생을 도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불침 치료를 받을 때는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과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213) 608-5100 / www.wbqacu.com미국 치료 두드러기 치료 불침 치료 피부병 치유
2024.07.18. 17:13
울타리선교회(The Well Mission)라는 이름으로 홈리스 사역의 사명을 감당해 온 지 벌써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았고, 홈리스들을 알아가는 과정도 참으로 험난했다. 사역하며 깨달은 현실은 홈리스와 관계된 것은 어느 곳 하나, 어느 것 하나 합리적인 구석이 없다는 것이다. 홈리스를 위한 천문학적 예산은 해마다 늘지만 달라진 것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다. 홈리스 문제 해결을 장담하는 정부의 고위 인사들은 홈리스를 잘 알지 못한다. 알지도 못하는 문제를 어찌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인가. 홈리스 숫자는 늘어만 가고 천사의 도시 LA는 홈리스들의 천국(?)이 되었다. 언젠가 LA 한인타운 인근 대형 병원이 있던 건물에 홈리스들을 수용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후 계획이 취소됐는지 소문은 슬그머니 사라졌다. 홈리스들을 강제 수용한다는 것은 그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기에 ‘휴먼 라이츠(Human Rights)’라는 단체가 이에 반대해 계획이취소됐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나 터무니없는 소문인가? 홈리스들의 상황을 제대로 안다면 문제는 아주 간단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인권은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홈리스들의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한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확실한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나의 25년간의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홈리스라고 하면 가난하고 더럽고 병든 사람, 또는 강도나 절도범 등 위험한 존재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물론 이들이 보통 사람보다는 이런 면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유는 그들의 대부분은 환자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가진 질환은 육체적인 것도 있지만, 정신질환도 많다. 정신질환도 종류가 많다. 우울증, 불면증, 치매, 공황장애, 조현병, 조울증, 알코올 중독증, 분노 조절 장애, ADHD(약물중독) 등등이다. 질병의 원인 또한 너무도 다양하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후천적일 수도 있지만, 약물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홈리스 문제의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100% 해결 방법은 있을 수 없지만,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는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환자들의 경우 그들을 위한 치료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육체적 질환을 치료해 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문제는 정신질환자들이다. 이들은 반드시 격리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강제 수용이 아니라 격리 치료, 즉 격리 입원을 통한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 여기에 격리 수용과 격리 입원의 개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격리 수용은 인권 이슈가 개입될 수 있지만, 격리 입원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조치라 인권 이슈가 개입될 가능성이 낮다. 공연한 인권 타령으로 100명 이상의 사람이 피해를 볼 수도 있고,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정신질환자는 인정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문 의료진과 시설이 중요하지만 필수 조건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종교, 것 즉 신앙이다. 신앙은 특정 종교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종교도 깊은 신앙은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홈리스 증가는 근본적으로 정책의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우선 지나치게 인권을 앞세워 사리 분별을 흐리는 경우가 많다. 홈리스들을 변화시키는 데는 종교단체들도 많을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정부는 종교단체에는 재정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홈리스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종교의 힘이지만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반면, 대형 비영리 단체들에는 많은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에는 자선단체나 대기업 등으로부터의 기부금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LA 시 정부도 홈리스 문제 해결을 공언하고 있지만 성과는 많지 않아 보인다. 그 많은 예산을 셸터 마련이나 길거리 청소에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날마다 도로를 막고 청소를 하지만 산더미 같은 쓰레기는 그대로 남아 있다. 가난은 나라님도 구할 수 없다지만, 홈리스 문제는 예수님도 해결하시지 못할 것 같다. 그저 바닷물을 주걱으로 퍼 나르는 심정으로 우리 작은 교회에 출석하는 홈리스들 가운데 한두 사람이라도 변화되는 삶을 보람으로 삼고, 길거리에서 만나는 그들의 반가운 인사를 기쁨으로 오늘도 LA 시내를 종횡무진 누비며 하루를 보낸다. 나주옥 / 목사·울타리선교회 대표발언대 홈리스 치료 홈리스 문제 홈리스 숫자 홈리스 사역
2024.06.30. 19:38
풀러턴의 조이척추신경병원(원장 조이 김)이 처음 방문하는 환자에게 척추 검진과 물리 치료, 목 또는 허리 디스크 무중력 감압 치료를 포함한 300달러 상당 패키지를 100달러 특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조이 김 원장에 따르면 척추 질환으로 나쁜 자세가 지속되면 호흡기, 심혈관계, 근골격계의 빠른 노화를 초래할 수 있다. 만성 피로, 손발 저림, 긴장성 두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 척추의 건강에 몸의 건강이 달려 있는 셈이다. 나쁜 자세는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 위험하다. 골격이 약해지고 키가 자라지 않고 등이 굽는 등 체형이 나빠지다가 결국 척추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곧 근력과 체력,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성적 저하를 초래하기 십상이다. 김 원장은 “통증이 경미할 때는 꾸준한 자세 교정과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병행하면 호전된다”며 “약간의 이상이라도 느껴지면 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조이척추신경병원은 촬영과 동시에 판독을 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 디스크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 근육과 신경 손상 없이 밀려난 디스크를 통증 없이 원 상태로 되돌리는 최첨단 무중력 감압 치료기 DRX-9000을 2대 갖추고 콜드 레이저 치료로 감압 효과를 높인다. 병원 측은 새 감압 치료기 추가 기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척추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에게 비수술 치료 가능 여부 상담을 무료로 해준다. 65세 이상 메디케어 치료도 가능하다. ▶주소: 1401 S. Brookhurst Rd, #103, Fullerton ▶문의: (714)449-9700패키지 치료 감압 치료기 물리치료 운동요법 비수술 치료
2024.05.15. 20:00
‘스노보드 여제’라 불리는 클로이 김(사진) 선수가 정신과 치료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1일 미디어·기술 회사 ‘팝슈가(PopSugar)’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김 선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성장 과정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스노보드 챔피언인 김 선수이지만, 한때 심각한 우울증으로 전문의를 찾았던 적이 있다고 그는 털어놨다. 김 선수는 부모님이 비인기 스포츠였던 스노보드를 하는 것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4살 때부터 그저 스노보드만 알았던 그는 경기에 이겨도 기쁘지 않았고, 슬프고 우울한 하루하루가 지속했지만, 부모님께 말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정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그 자체로 언어 장벽처럼 느껴진다”며 “이는 한인들 심지어 아시안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김 선수는 심각성을 느꼈고 결국 소속팀에 연락해 전문의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치료를 받은 후 “처음으로 내가 느끼는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고 그것이 타당하다고 느껴지면서 온전한 정신을 가져다줬다”며 “항상 내 감정이 타당한 것은 알았지만 왜 그렇게 느끼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었다”고 말했다. 12살 때부터 홈스쿨링을 해왔던 김 선수는 그 이후 학교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책을 읽거나 새로운 스킨케어를 해보고 다양한 옷을 입는 등 주변 환경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 선수는 자신의 경험이 차세대 스포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정신 건강은 끝없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는 우리가 항상 완벽하기를 기대하지만, 우리는 가장 불완전한 존재이고, 그것이 우리를 독특하게 만든다”며 “그 순간 배우는 교훈은 우리를 우리로 만든다. 그것은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정신과 치료 정신과 치료 정신과 상담 정신 건강
2024.05.01. 20:56
풀러턴의 조이척추신경병원(원장 조이 김)이 처음 방문하는 새 환자에게 척추 검진과 물리 치료, 목 또는 허리 디스크 무중력 감압 치료를 포함한 300달러 상당 패키지를 75달러에 제공하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조이 김 원장에 따르면 척추 질환으로 인해 나쁜 자세가 지속되면 호흡기, 심혈관계, 근골격계의 빠른 노화를 초래할 수 있다. 만성 피로, 손발 저림, 긴장성 두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 척추의 건강에 몸의 건강이 달려 있는 셈이다. 나쁜 자세는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 위험하다. 골격이 약해지고 키가 자라지 않고 등이 굽는 등 체형이 나빠지다가 결국 척추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곧 근력과 체력,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성적 저하를 초래하기 십상이다. 김 원장은 “통증이 경미할 때는 꾸준한 자세 교정과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진단과 치료를 미뤄선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 “약간의 이상이라도 느껴지면 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조이척추신경병원은 엑스레이 촬영과 동시에 판독을 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 디스크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 근육과 신경 손상 없이 밀려난 디스크를 통증 없이 원 상태로 되돌리는 최첨단 무중력 감압 치료기 DRX-9000도 갖추고 있다. 병원 측은 비수술 치료 관련 상담을 무료로 해 준다. 65세 이상 메디케어 치료도 가능하다. ▶주소: 1401 S. Brookhurst Rd, #103, Fullerton ▶문의: (714)449-9700패키지 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감압 치료 비수술 치료
2024.02.14. 21:00
LA지역 280만명 이상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건강보험플랜을 제공하는 LA케어의 서비스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남가주 병원들이 가주정부로부터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받은 LA케어가 1년이 지난 후에도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가주헬스케어관리국(CDMHC)은 지난해 3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승인 지연 등 “광범위하고 체계적이며 끝이 없는” 부실 업무로 환자들에게 고통을 줬다는 이유로 LA케어에 5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CDMHC은 고발장에서 LA케어의 업무 지연으로 암 환자 등이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6~9개월의 기대여명 선고를 받은 한 LA케어 가입자는 치료 과정에서 LA케어의 “지속적인 거부와 지연”으로 결국 건강보험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남가주병원협회와 기타 의료단체는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대부분 메디캘 환자들이 이용하는 공공건강보험인 LA케어의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병원 관계자들은 치료 또는 퇴원에 필요한 승인이 지연되면서 환자들로 병원이 적체 현상을 보인다며 LA케어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한 LA케어가 의료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제때 지불하지 않고 있어 LA케어 환자를 받지 않는 의료업체들이 증가함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LA의 타자나에 위치한 프로비던스 메디컬센터의 버나드 클라인 대표에 따르면 무릎을 다친 LA케어 환자를 치료 후 요양시설로 옮겨야 했으나 시설들이 계속 거절해 132일간 본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클라인 대표는 “98일은 피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 LA케어가 타시설로의 이송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본원이 환자를 받아 줄 시설을 계속 찾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결국 다른 환자들을 위한 병상 마련을 위해 본원이 1만5000달러를 지불하고 해당 환자를 기숙사형 요양시설로 옮겨야 했다”고 덧붙였다. MLK커뮤니티병원의 조지 레이노 수석 부사장도 “지난해 LA케어와 관련된 행정적인 문제로 인해 환자들이 약 600일을 추가로 병원에서 보내야 했다. LA케어 환자가 전체의 약 55%를 차지하지만 70% 이상이 행정상 입원을 피할 수 있는 환자”라고 밝혔다. LA지역에 다수의 병원을 운영하는 디그니티헬스측도 LA케어 환자들이 퇴원 예정일보다 평균 4일을 더 병원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LA케어에 연락하지만 문제 해결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과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남가주병원협회, 가주보건시설협회 등은 이 같은 LA케어 입원환자 적체로 정작 병상이 필요한 환자나 응급환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수퍼바이저위원회에 LA케어가 승인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LA케어는 이 같은 병원들의 주장에 대해 “문제를 노골적으로 잘못 묘사하고 있다”며 대응하고 있다. LA케어 존 배케스 대표는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 정말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LA케어는 보험비용 청구 미지급을 이유로 병원들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LA케어는 “정보 누락으로 인해 일부 청구가 거부될 수 있다”며 “모든 정보가 포함된 ‘클린 청구’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첫 청구 기한 내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저소득층 치료 la케어 환자들 저소득층 주민들 la케어 가입자
2023.03.26. 18:46
불임증은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성인 여성이 결혼 후 3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으며 상대가 건강하고 피임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원발성 불임’이라고 한다. 만약 임신한 적이 있고 혹은 유산 후 3년 이상 피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재발성 불임’이라고 한다. 당나라 명의 손사막의 〈천금요방〉에서는 전불임이라고 했으며, 〈맥경〉에서는 무자라고 한다. 임신에 성공하려면 우선 여성 신기능이 좋아야 하고, 임맥이 잘 통해야 하고, 태충맥이 잘 통해야 하며 남성의 신기가 좋고, 정기가 충만해야 한다. 또한 네 가지 기본 조건도 구비되어야 한다. 첫째, 여성은 정상적인 난자를 한 달에 한 번 배출해야 하고 남성은 정상적인 수량, 형태, 활동 능력을 가진 정자를 배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불임증은 남녀 쌍방 공동이 노력해야 하는 전신적인 질병 혹은 생식계통 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불임치료로 정평이 나 있는 ‘중국 남해금 한의원’ 남해금 원장에 따르면 불임증의 발병 원인은 임상에서 자궁냉증, 간울증, 신허, 담습, 궁열 등으로 구분된다. ▶자궁냉증: 임상에서 제일 많은 사례다. 신체가 양허로 인해 명문화쇠하여 자궁이 차거나 평소에 찬 음식, 찬 음료를 자주 복용할 때 나타난다. 양기손상으로 자궁에 한기가 심하면 정자를 만나도 임신을 할 수 없다. ▶간울: 정서가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기혈이 조절되지 않아 충입맥이 조합을 이룰 수 없다. ▶신허: 너무 일찍 결혼했거나 불규칙적인 성생활을 너무 자주 하면 신기허쇠, 충임불려, 정상적인 임신이 불가하다. ▶어혈: 월경 혹은 출산 시 피를 너무 흘기거나 출산 후 부부 성생활을 계속하여 나쁜 세균이 자궁으로 들어가서 충입맥에 임신을 방해한다. ▶궁열: 신체의 음허, 수분 부족으로 화가 승하며 혹은 오래된 병으로 음이 고갈되고 음정 부족, 혹은 생혈 부족 출혈이 많아 음허내열 현상이 있으며 너무 매운 음식을 과다 복용하거나 자궁내막이 너무 뜨거워서 임신이 안된다. 남해금 원장은 중국에서 3대째 한의사 가정에서 태어나 47년 한의사 임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장춘 한의대와 연변 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동국로얄대학교와 아메리칸 리버티 대학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불임증 치료는 반드시 진맥을 통해 어느 형태의 불임증인지 알아야 하고 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부부가 같이 내원하여 진맥을 받으면 더욱 좋습니다.” ▶문의: (213)388-5118, (213)500-7733 ▶주소: 2525 W. 8 th ST #211, Los Angeles 중국 남해금 한의원 치료 엄선 불임증 치료 한방 치료 부부 성생활
2022.12.11. 18:42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생명이다. 그러나 누구도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없다. 사람이 태어나 죽는 것은 정해진 세상의 이치다.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얼마 동안 소식이 없으면 ,혹시 엄마가 돌아가셨나 하는 생각을 몇 번 했었다. 친구의 엄마는 우리 큰 언니와 동년배다. 우리 큰 언니는 3년여 연명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 착한 조카는 월급쟁이였지만 매달 꽤 많은 병원비를 지불했다. ‘연명 치료’는 인위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다. 음식, 호흡 등 여러 보조 장치로 생명을 연장한다. 작은 언니는 큰 언니를 보고 오면 “그게 살아 있는 거니? 다 듣고 있지만 표정 없는 눈만 떴다 감았다 한다”고 말했다. 조카는 착한 성격이라 침대에 누워만 계셔도 엄마가 살아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했다. 초등학교 친구의 엄마는 구십 대 중반이 넘었다. 연명 치료를 시작한 지 2년여가 지난 것 같다. 부유한 집안이라 병원 최고 특실에, 간병인도 항상 곁에 있다. 친구는 형제가 많아 당번제로 하루에 한명씩 문병을 한다. 전에는 가끔 말씀도 하고 했지만 요즈음은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몸에서 받지 않는 보조 호스를 두세개 떼어내면서 병원에서 몇 번 위중하다고 하여 형제들이 모두 긴장 상태라 한다. 늦은 나이에 신앙을 갖고 비교적 많은 기부도 하셨다. 지난주에도 위중하다 하여 교우들이 방문했을 때 계속 감고만 있던 눈을 뜨고 , 친구의 손을 꼭 잡고 기뻐하셨다고 했다. 친구는 사람을 만날 때도 엄마가 입원한 병원 가까운 곳에 약속장소를 정한다고 한다. 환자 본인이 생전에 연명 치료에 대해 어떤 말씀도 하지 않았기에 자식들로서는 중단하기 어려울 것 같다. 중단하면 자식으로 죄의식도 느낄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연명 치료에 대한 본인 생각을 자녀들에게 말로든 글로든 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박영혜 / 리버사이드독자 마당 연명 치료 연명 치료 3년여 연명 초등학교 친구
2022.11.06. 18:00
지난해 5월에 개업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는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라파 병원(Rapha Medical Group,LLC), 서정희 대표를 만나 인터뷰 했다. 서 대표는 “특별한 사명감이 있어서 병원을 개원한 것은 아니다. 미국 이민자의 삶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고, 보험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안타까운 마음도 있어서 개원하게 됐다”고 미국에서 찾기 힘든 '무료 진료'의 이유를 담담히 말했다. 서정희 대표는 몇 해 전 비엔나에서 병원을 개원한 경험을 살려, 버지니아 센터빌에 라파 병원을 두 번째로 개원하게 됐다. “라파 클리닉의 무료진료는 당초 계획이 7월까지였는데,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이를 연장해, 8월말까지 예약한 사람들은 모두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서대표는 전했다. 무료진료에는 일반진료, 피검사, 소변검사 등이 포함된다.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든 내원 가능하다. "'라파'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신다는 뜻이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뜻이 좋은 것 같아 병원이름을 지어준 사람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서정희 대표는 “병원을 개원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서 대표는 "과정 중에 힘든 일도 많았는데, 진심을 다 해 진료를 해 주는 곳을 열고 싶었다. 그래서 좋은 의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라파 병원은 내과 전문의 코넬 마넬로토 박사를 영입해 개원했다. “한국에 부모님이 계시는데, 미국에 살다 보니 정작 한번도 부모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보지 못했어요. 부모님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네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저희 병원에 내원하시면 부모님처럼 모시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 또 누군가 제 부모님께 잘해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서 대표는 2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어쩌다 보니 병원에서 봉사를 하게 됐는데, 그것이 계기가 돼 뜻이 맞는 사람과 의기투합해 비엔나에 병원을 처음 개원하게 됐다. “이후 비엔나에 있는 병원은 사연이 있어 문을 닫게 됐지만, 이상하게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병원을 포기하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세상살이는 고통스럽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계속해서 힘을 내서 살아내야 합니다. 무조건 킵 고잉(Keep going)해야 해요”라고 녹록치 않은 삶의 여정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서대표의 모습에서 인생을 달관한 철학자와 같은 모습이 보였다. 끝으로 서대표는 버지니아 지역에 사는 한인들에게 “병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병원 가는 것이 무서워, 모르는 것이 약이야라는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까워요. 이번 기회에 무료 진료를 받아보세요. 앞으로 나가는 걸 두려워하시면 안됩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의: 703-991-2500 김정원 기자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치료 모두 무료진료 서정희 대표 부모님 생각
2022.08.09. 14:56
‘치유’와 ‘치료’는 둘 다 병을 낫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 “한 달 전 다리에 난 상처가 완전히 치료됐다” “피를 흘릴 만큼 흘려야 종기는 치유되는 법이다”에서와 같이 구체적인 병이나 상처를 낫게 할 경우 ‘치료’와 ‘치유’를 모두 쓸 수 있다. 그러나 “자연은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영혼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에서처럼 마음의 상처나 슬픔 등을 낫게 할 경우엔 ‘치유’가 주로 쓰인다. 추상적인 상처에는 ‘치료’보다 ‘치유’가 더 잘 어울린다. ‘치료(治療)’는 ‘병 고칠 료(療)’를 쓰고, ‘치유(治癒)’는 ‘병 나을 유(癒)’를 쓴다. 즉 ‘치료’는 병을 ‘고친다’는 데 방점이, ‘치유’는 병을 ‘낫게 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따라서 ‘치료’는 의사나 의약품과 같이 병을 고치는 주체에, ‘치유’는 운동이나 자연적 현상 등을 통해 건강한 원 상태로 돌아오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의료 행위가 구체적일 때는 치료를, 추상적일 때는 치유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우리말 바루기 치유 치료 자연적 현상 의료 행위
2022.06.16. 18:30
가슴과 날개뼈 안쪽의 등 통증을 2년 넘게 호소하는 60대 중반의 여성 환자가 병원으로 내원했다. 오른쪽 날개뼈 부위의 통증과 오른팔을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몸을 비틀거나 숨을 쉴 때마다 가슴을 찌르는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이 환자의 경우 ‘근막통증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었다.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근육을 찾아 근육을 이완하는 운동을 병행한 침 치료를 통해 통증 기간에 비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무직 직장인과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집안일이나 요리를 하는 주부들의 잘못된 습관은 바르지 못한 체형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자세 불량으로 인한 골반의 불균형, 앞으로 굽은 어깨, 하지 길이 차이로 인한 척추의 불균형, 골프, 테니스와 같은 편측 운동과 무게를 이용한 상체 운동 등으로 날개뼈 안쪽 근육의 손상으로 등결림이 생길 수 있다. 등결림 증상은 어깨 주변이 뭉친 듯 뻐근한 느낌이 반복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몸살처럼 전신의 근육통과 상체 관절의 가동성에도 제한이 생긴다. 숨을 쉴 때마다 심장을 찌르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두통, 편두통, 집중력 저하, 전신 쇠약감, 우울감, 의욕감퇴를 유발하기도 한다. 등결림은 근육, 인대, 신경, 디스크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첫째는 근막통증 증후군이다. 날개뼈 안쪽에는 다양한 근육들이 겹겹이 겹쳐져 있는데,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므로 문제가 있는 근육을 만질 경우 명확하게 통증이 나타난다. 둘째는 척추 마디가 만나서 맞물리는 부위인 후관절 주위 인대의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생긴다. 해당 마디를 중심으로 통증이 있고 등을 뒤로 젖힐 때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심해진다. 셋째는 목에서 날개뼈를 따라 내려가는 견갑배 신경이 눌리는 경우 해당 부위에 찌릿하고, 날카롭게 쑤시고, 화끈거리는 다양한 통증이 발생한다. 넷째는 경추 4~5번의 신경 압박으로 견갑거근, 중사각근의 긴장을 유발해 고개를 젖히거나 돌릴 때 통증이 가중된다. 등통증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1. 사각근 스트레칭: 턱을 당기고 바르게 선 자세에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넘기고, 오른손으로 왼쪽 머리 부분에 손을 올려놓는다. 사각근이 스트레칭 되는 것을 느끼면 15초간 유지, 양측 모두 3세트 반복한다. 2. 날개뼈 안정화 운동 : 바르게 앉거나 선 자세에서 두 팔을 V자로 열어 만세 자세를 만든다. 목과 어깨가 경직되지 않도록 최대한 힘을 뺀 후 두 팔을 W모양으로 천천히 끌어내린다. 이때 날개뼈 사이의 등 근육이 중앙으로 조인다는 느낌으로 팔을 내려 15초간 유지 3세트 반복한다. 3. 삼두근 스트레칭: 오른쪽 삼두근을 스트레칭을 할 경우 오른팔을 앞쪽으로 쭉 펴고 왼쪽 어깨로 보낸 후 왼쪽 팔로 오른쪽 팔꿈치를 몸쪽으로 천천히 당기면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이때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지 않고, 양쪽 어깨가 평행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15초간 유지한 후 반대편 어깨도 동일하게 스트레칭을 한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한방 치료 근막통증 증후군 통증 유발점 통증 기간
2022.06.07. 19:15
과학과 의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빨리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신약이 나왔다고 바로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제약회사 개발비용이나 임상실험 비용, 보건당국의 철저한 승인 절차까지 밟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데 최근에는 같은 약인데 다른 곳을 치료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시니어들이 알아두면 좋은, 올해 알려진 신박한 건강뉴스를 모았다. 치매 유발 물질 제거 기능 발병 위험 69%나 낮춰 녹내장 환자 안압 치료제 시력 회복 치료약 사용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 우선 18년만에 FDA가 승인한 아두카누맙(상품명 Aduhelm)이다. 치매 치료제로 알려졌지만 승인 첫 날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무척 고가여서다. 1년 비용이 5만6000달러다. 또한 임상지표가 획기적이지는 않다는 평가다. 완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효과는 인정받았다. 제약사들은 아밀로이드 제거를 목표로 치매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뇌에서는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축적이 보고되는데 이런 단백질 덩어리(플라크)가 신경 독을 생성, 뇌 인지 기능을 서서히 악화시킨다는 것이 학계 정설이다. 항체 치료제 아두카누맙은 아밀로이드 베타에 직접 작용하는 기전을 가졌다. 플라크에 결합해 이를 제거한다. 임상 3상에서 이 약은 고용량일때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를 치료하는 완치의 개념은 아니지만 적어도 인지 능력의 악화 속도를 늦춘다는 데 효과를 증명한 셈이다. 치매 환자는 진단 후 평균 10년을 생존기간으로 보고 있다. 증상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약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던 아밀로이드 베타 기반 후보물질들이 재차 부상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치매 치료 가능 ‘바이애그라’ 최근 네이처에이징(Nature Aging)에는 바이애그라의 ‘실데나필’ 성분이 치매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소개됐다. 연구진이 700만명 분의 처방전 보험금 청구를 분석한 결과 실데나필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약물의 용도를 바꿔 사용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신약 개발보다 비용이나 시간에서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치매 즉, 알츠하이머는 뇌 속에서 타우(Tau) 단백질과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판이 섬유질 엉킴(Fibrous tangles)이라는 현상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유전자와 환경적 요인의 복잡한 상호작용도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두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과 백신 임상에서는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경우가 거의 없다. 연구를 진행한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연구팀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의 단백질 사이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지 초점을 맞춰 연구했다. 이어 1600개 이상의 승인된 약물들이 알츠하이머 관련 네트워크와 얼마나 밀접한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따라 ‘네트워크 근접성 측정(Network proximity measures)’을 생성해 관찰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잠재적 능력을 보여주는 66개의 약으로 압축했고 바이애그라 실데나필이 가장 효과적인 것을 밝혀냈다. 또한 미국내 바이애그라를 처방받은 723만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후 6년 동안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6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원들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나온 신경 세포에 약을 실험한 결과 실데나필이 새로운 신경 돌출의 성장을 촉진하고 세포 내 타우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는 실데나필이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증명해낸 결과가 아니고 남성복용자에게서 알츠하이머 발병율이 낮다는 점을 찾아낸 결과일 뿐이라는 것이다. ▶점안형 노안 치료제 ‘뷰티’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노안’도 점안제 몇 방울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노안은 눈 속 볼록한 렌즈 모양의 수정체가 노화로 탄력을 잃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지금까지는 돋보기안경, 이중·다초점렌즈, 노안 교정술 등을 이용해 시력 교정법에만 치료 초점이 맞춰져 왔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미 노화로 잃어버린 수정체 탄력을 되돌리거나, 수정체 탄력을 조절하는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는 어렵다. 하지만 불가능할 것만 같던 과거로의 회귀를 가능하게 해주는 신약이 나왔다. 최근 FDA는 수정체 탄력을 되돌리는 최초의 점안형 노안 치료제를 승인했다. 승인 받은 노안 치료제는 애브비사와 앨러간 제약회사가 개발한 ‘뷰티(Vuity)’다. 염산 필로카르핀(pilocarpine hydrochloride) 1.25% 점안액이다. 한 방울, 눈에 떨어뜨리면 15분 만에 시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대 6시간 동안 지속되며, 치료 효과를 누리려면 매일 점안액을 넣어줘야 한다. 뷰티는 노안으로 진단된 40~55세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하면서 승인을 받았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위약실험을 하루 한번씩 30일간 시행했다. 그 결과, 가까운 거리와 중간 거리 시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 거리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근거리 시력(DCNVA)이 위약을 점안한 그룹보다 3시간 뒤에는 22.5%, 6시간 뒤에는 32.2% 더 높게 나타났다. 치료와 관련해 중증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두통, 안구 충혈 등 가벼운 부작용은 보고됐는데, 실험 참가자의 5%가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안액 하나로 먼 거리를 보는 시력은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가까운 거리만 더 잘 볼 수 있게 된 것인가. 이유는 필로카프린은 수정체 탄력을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을 수축하고 모양체 수축으로 수정체가 두꺼워지면서 동시에 앞으로 이동하게 돼, 근거리를 조금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 필로카프린은 눈에서 조리개 작용을 하는 홍채도 수축시키면 동공이 바늘구멍처럼 작아지면서 근시를 약하게 유발해 노안을 교정한다. 원래 이 약은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낮추는 데 30년 전부터 사용돼 왔다. 의학계에서는 실제 노안 치료제로 상용화된다면, 40~50대의 노안 초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0세 이상에서는 노안과 함께 눈의 수정체가 흐려져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이 동반되기 때문에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게 돼도 시력 개선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장병희 기자치매 치료 치매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매 항체 치료제
2021.12.19. 18:00
제약사 화이자가 16일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라는 이 코로나19 치료제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청에 대해 FDA는 연말까지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겨울철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보건당국의 대응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감염자가 많이 늘어나더라도 그중 다수는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알약을 복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팍스로비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될 전망이라고 CNBC방송이 전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는 영국에서 지난 4일 최초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한편, 연방정부는 이번 주중 팍스로비드 1000만명 치료분 구매를 공식 발표할 전망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심종민 기자코로나 치료 알약 치료제 코로나 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21.11.16. 21:02
“저희가 발견하면 원스톱으로 치료까지 도와드립니다.” 유방암 홍보의 달인 10월을 맞아 최첨단 유방암 검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밸리브레스트케어(CEO 토마스 로미스 MD)가 한인사회 무료 유방암 검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인사회 저소득층의 무료 의료서비스를 맡아온 MCCN(이사장 닉 굽타)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밸리브레스트케어는 2D매모그램은 물론 최첨단 3D토모 매모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검사 당일, 확실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토마스 로미스 CEO는 “특히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40세가 되지 않아도 꼭 매모그램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만약 암이 발견되면 키모는 물론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고 재건도 가능하다. 또한 필요하면 렌트비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참가하는 이번 캠페인은 MCCN을 통해 접수한 여성이 올림픽가에 있는 밸리브레스트케어 검진센터를 방문해 검진하게 된다. 10월 아무 때나 가능하며 특히 서류 미비자이거나 무보험인 여성에게 아무런 부담을 지우지 않는 무료 행사다. 또한 암이 발견되면 MCCN과 밸리브레스트케어가 관련 기금(Breast Cancer Treatment Fund)을 이용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준다. 시드니 스톨 전문의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첨단 시스템으로 여성들의 목숨을 꼭 지켜주겠다”고 다짐했다.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MCCN측은 “40세가 넘거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매모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밸리브레스트케어의 3D토모를 이용해 조기에 발견해 건강을 잃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일단 5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 명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13)263-2100, [email protected] 장병희 기자원스톱 치료 원스톱 치료 밸리브레스트케어 검진센터 최첨단 유방암
2021.10.18.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