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커머스의 시타델 아웃렛에서 세계 최대 규모(115피트)의 생나무 크리스마스트리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세워지고 있다. 트리는 북가주 샤스타산 지역에서 벌목된 흰 전나무로, 오는 11월 8일 트리 점등식과 함께 공식 공개된다. 완성된 트리에는 1만8000개의 조명과 1만개의 리본과 장식이 달릴 예정이다. [KTLA 캡처]크리스마스 생나무 생나무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점등식
2025.10.22. 20:19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빛과 예술이 흐르는 도시, 파리에서 맞이해보면 어떨까. 'US아주투어'가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준비한 파리·북프랑스·브뤼셀 (6박 7일, 12월 24일 출발) 상품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아침을 파리에서 보내고 이국적인 도시의 낭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일정으로 꾸려졌다. 크리스마스의 파리는 그 자체로 축제다.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을 수놓은 불빛, 에펠탑의 반짝임, 루브르박물과 몽마르뜨 언덕, 베르사이유 궁전 등이 어우러진 도심 속의 크리스마스는 단 한 번의 겨울을 평생의 기억으로 남긴다. 유럽 최대 명품 쇼핑 아울렛과 사마리텐 백화점에서의 쇼핑은 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풀만·힐튼 등 특급호텔 숙박과 함께 논스톱 항공편으로 이동의 피로 없이 완벽한 일정을 누릴 수 있다. 도시의 불빛을 뒤로하고, 여정은 신비로운 자연의 품으로 이어진다. '서쪽의 경이(Merveille)'로 불리는 몽생미셸은 천년의 세월을 견딘 신비로운 조수의 섬이다. 밀물 때는 바다에 떠 있는 성채로, 썰물 때는 갯벌 위의 고요한 수도원으로 변모한다. 8세기, 미카엘 대천사의 계시로 지어졌다는 전설을 품은 대수도원의 정상에 서면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이어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 신앙과 자연의 걸작은 모든 여행자에게 경이와 감동을 안겨준다. 노르망디의 항구도시 옹플뢰르(Honfleur)는 클로드 모네와 외젠 부댕 등 인상파 화가들이 사랑한 빛의 도시다. 회색빛 슬레이트 지붕과 나무벽돌 건물이 빚어내는 항구의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세계 최대 목조 교회인 성 카트린느 교회,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한 항구 레스토랑, 그리고 예술적 감성이 넘치는 골목길이 프랑스 북부의 낭만을 완성한다. 출발일은 12월 24일, 요금은 항공료 포함 3399달러 특가로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파리의 불빛 아래서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완성하세요." ▶문의:(213)388-4000핫딜 크리스마스 로맨틱 로맨틱 크리스마스 도시 파리
2025.10.19. 15:41
베네수엘라가 올해도 10월에 크리스마스를 지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0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성탄절) 시즌이 시작된다”고 선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안팎의 정치적 위기에 맞닥뜨릴 때마다 성탄절 시즌을 앞당겼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부정 개표 논란으로 정치적 위기에 봉착하자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선포했다. 올해도 최근 부정선거 의혹, 인권 탄압 논란, 마약 카르텔 연루를 이유로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대법원 앞 크리스마스 장식이 빛나고 있다. [로이터]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장식 마두로 대통령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2025.10.02. 18:55
크리스마스 기념행사 크리스마스 기념행사
2024.12.31. 20:24
뉴욕시 청소국(DSNY)이 새로운 크리스마스 트리 수거 규정을 발표한 가운데, 내년 1월 중순 이후에도 날짜에 관계 없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수거될 예정이다. 지역별 재활용품 수거 날짜에 맞춰 트리가 수거되며, 트리 배출 시에는 트리 장식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퀸즈에서는 커닝햄파크, 프랑시스루이스파크 등에서 수거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yc.gov/site/dsny/index.page)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크리스마스 내년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장식 트리 배출
2024.12.29. 17:42
사망성탄절을 맞은 LA 지역에서 총격·실종·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4일 팔로스버디스 해안에서 배를 타고 낚시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실종됐다 해안경비대 (US Coast Guard)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카브리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출발해 자정까지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24일 오전 5시쯤 보트가 정박지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안경비대는 헬리콥터와 드론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같은 날 전복된 보트 잔해가 팔로스 버디스 해안가에서 발견됐지만, 탑승자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성탄절 전후 교통사고도 연달아 발생했다. 사우스 LA에서는 차량 두 대가 정면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KTLA는 25일 오전 2시쯤 웨스트 53번가와 브로드웨이 교차로에서 한 SUV가 소형 세단과 충돌해 SUV가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LA소방국 (LAFD)은 차량에 갇힌 한 명을 구조했지만,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5명은 치료를 거부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필모어 126번 프리웨이서도 차량 두 대가 정면충돌해 2명이 사망하고 최소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2시 20분쯤 페어뷰캐니언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고,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고속도로는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강한길 기자크리스마스 연휴 실종크리스마스 연휴 연휴 기간 고속도로 정면
2024.12.25. 19:34
연말연시 휴가 기간을 앞두고 LA 지역에 비소식이 전해졌다. 국립기상청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비가 약간 내리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24일 오전에 시작한 비는 약 0.1인치 정도 내릴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당일(25일) 기온은 화씨 60도대 중반이며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70도대 초반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편 LA카운티 해안가에는 24일 오후부터 25일 아침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김영남 기자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la카운티 해안가
2024.12.22. 20:30
성탄절이 다가오며, LA 시내 곳곳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빛나고 있다. 특히, LA 한인타운 주택가와 핸콕파크 지역의 로레인 블러바드(3가와 6가 사이)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야경을 밝히고 있다. 김상진 기자크리스마스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 핸콕파크 지역 la 한인타운
2024.12.22. 20:15
연말 미국에서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 21일 ABC 방송에 따르면 메가밀리언 당첨금이 9억 440만 달러로 늘었다. 20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금액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당첨 번호는 2, 20, 51, 56, 57, 그리고 메가 번호는 19번이었다. 지난 9월 10일 텍사스에서 8억1000만 달러 잭팟이 터진 후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누적된 데다,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 복권 구매자들이 대거 몰리며 당첨금이 불어났다. 이번 당첨금은 역대 7번째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 추첨은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장당 2달러이고 잭팟 확률은 약 3억300만분의 1이다. 1등 당첨자가 나와 연금 방식을 택할 경우 예상 당첨금을 29년간 나눠 받게 된다. 현금 일시불 수령 방식을 택하면 약 4억2940만 달러를 한 번에 받게 된다. 김영남 기자크리스마스 메가밀리언 메가밀리언 상금 메가밀리언 당첨금 메가밀리언 복권
2024.12.22. 20:08
크리스마스 이노비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노비 뉴저지
2024.12.22. 18:35
미주한인서화협회 크리스마스 미주한인서화협회 크리스마스
2024.12.22. 18:33
“자동차에 크리스마스 조명 달면 불법입니다.” 연말을 맞아 차에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조명을 부착하려는 운전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정 색깔의 등을 달면 단속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차량에 크리스마스 조명을 부착하고 주행하는 것은 가주 교통법(Sec. 25252) 위반에 해당한다. 현행법은 경찰차·소방차 등 긴급차량에만 빨간색 불빛이 나오는 조명을 부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차량은 하얀색 혹은 주황색 불빛이 나오는 조명만 부착할 수 있다. CHP 측은 차량에 부착된 크리스마스 조명이 다른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방해할 수 있으며, 조명에서 나오는 불빛 때문에 긴급차량과 혼동을 줄 수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가주뿐 아니라 와이오밍, 워싱턴, 플로리다 등 대부분의 주가 차량에 크리스마스 조명 부착을 금지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크리스마스 차량 차량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조명 부착 불법
2024.12.20. 13:57
미국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부활절은 3대 명절이다. 그중에 크리스마스 축일 성격에 대해선 그 주장이 둘로 나뉘어 있다. 기독교인 및 미국의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측에선 여전히 크리스마스를 예수 탄생 축일로 지키고 있지만, ‘다양성’ 및 ‘포용성’을 중시하는 ‘리버럴’(liberal)한 측에선 ‘문화적 휴일’(Cultural Holiday)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미국의 설문 조사 기관 NWR이 성인 1000명에게 ‘당신에게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축일인가?’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응답자의 36%는 ‘예’, 43%는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이것은 현재 미국인 약 절반 정도가 크리스마스를 기독교적 축일로 보지않고, 단순히 국가 공휴일로 생각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예수의 생일로 지키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는 주장도 확산하고 있다. 한 크리스천 월간지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를 게재했는데, 성인 1000 명 중 46%는 크리스마스를 예수의 생일로 지키는 것은 ‘부적합하다’(irrelevant)라고 대답했으며, 51%는 ‘적합하다’(relevant)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미국인의 약 절반 정도가 크리스마스를 예수의 탄생 축일로 지키는 것은 적절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Merry Christmas’ 인사보다 ‘Happy Holiday’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 왜 크리스마스를 예수의 탄생 축일로 지키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위의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크리스마스를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에 연관 짓지 않고 단순한 국가 명절로 지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12월25일을 예수의 생일로 볼 수 없다는 견해가 점점 많아져 가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예수의 탄생일을 12월25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왜냐면 여러 가지 이유로 2000년 전, 초기 교회에서는 예수의 탄생 축일은 없었고, 그래서 예수 생일은 잊혀 졌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기원 313년, 콘스탄틴 대제의 ‘밀라노칙령(The Edict of Milano)’ 이후, 로마제국에서 기독교가 국가종교로 자리 잡게 되자, 자연히 예수의 탄생일을 국가적 축일로 정하게 된 것이다. 당시 로마제국 등에서는 태양이 12월25일에 다시 태어나 위대한 힘을 발휘한다고 보고, 그날을 ‘무적의 태양신(sol Invictus)’ 축일로 기념하는 풍습이 있었다. 예수가 태양에 비유되면서 자연히 이날이 예수의 탄생 축일로 정해지게 된 것이다. 이것을 기독교의 로마문화 흡수 혹은 ‘토착화’로 해석하기도 한다. 물론 ‘12월25일 크리스마스’ 축일이 역사적으로, 로마에서 시작되기 전부터 교회에서 시작된 전통이라는 근거나 주장들도 있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가 ‘로마의 태양신 축제일’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12월25일,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생일로 부적합하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어떤 특별한 사정으로 생일을 모르거나 잊어버린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가 1년 중 의미 있는 어떤 축일을 자기 생일로 정하고 그날을 생일로 기념한다면 그것이 부적절한 것일까? 크리스마스도 가까워지고 있다. 누가 뭐라 해도 크리스마스는 전통적으로 예수 탄생 축일이다. 그날이 역사적으로 예수 탄생일이 아니라고 해도, 1700여 년 동안 교회와 사람들이 예수 탄생일로 지켜온 날이다. 성탄 계절을 맞이하여, 그 예수의 ‘낮은 자리에 오심’, ‘섬김’, ‘희생,’ ‘사랑’, ‘평화’의 크리스마스 정신이 더욱 널리 전파되기를 염원한다. 김택규 / 전 감신대 객원교수열린광장 크리스마스 할러데이 예수 탄생일 크리스마스 축일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2024.12.19. 20:39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포인세티아 꽃을 무척 좋아해서 화분 몇 개를 사서 집에다 장식하곤 했다. 빨간 꽃 색깔이 아주 예뻐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노라면 사실은 꽃이 아니고 초록 잎이 색깔만 빨갛게 변해 다른 초록 잎과 대조되어 꽃으로 보임을 신기하게 생각했다. 어떻게 초록 잎이 새빨간 색으로 아름답게 변할 수가 있을까 신기하기 그지없었다. 작년에 산 포인세티아 꽃을 크리스마스가 지난 다음 앞뜰에다 심었다. 고맙게도 잘 자라 올 크리스마스를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어 여간 기쁘지가 않다. 올해는 포인세티아 화분을 사지 않아도 앞뜰에서 오가며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빨간 꽃잎 밑에는 물이 들다 만 얼룩얼룩한 초록 잎을 쉽사리 발견할 수가 있다. 실제 꽃은 빨간 잎으로 둘러싸인 한복판에 노란 꽃이 도사리고 있다. 역사와 유래를 살펴보았다. 포인세티아 꽃은 오랫동안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사용됐다. 원래 원산지는 멕시코 남부 지역이다. 반 열대식물인 이 꽃이 어떻게 미국에까지 건너와서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장식용 꽃으로 애용 받고 있을까. 원래 포인세티아란 이름은 멕시코에 최초로 미국대사로 부임했던 죠엘 로버트 포인 세트(Joel Robert Poinsett)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스미스소니안 박물관을 창설했던 그는 멕시코 남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짧은 기간 동안만 꽃을 피우는 이 포인세티아를 발견하게 되었다. 1825년에 이 아름다운 꽃을 미국에 가져오게 되었다. 그 아름다운 꽃을 보고 즐김으로 포인세트의 죽음을 기리고 있다. 멕시코 전설에 의하면 포인세티아는 성야의 꽃(Flowers of the Holy Night)이라는 뜻의 ‘Flores de Niche Buena’로 불린다. 멕시코 크리스마스 전통에 따라 한 어린 소녀가 아기 예수께 선물을 드리기를 소원했으나 선물 살 돈이 없었다. 이름이 페피타(Pepita)인 그녀는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가던 중 길가에서 자란 들풀을 따다가 선물로 아기 예수께 바치려고 교회제단에 가까이 갔을 때, 단순한 들풀이었던 선물이 갑자기 화려하게 밝은 아름다운 빨간 성탄의 꽃으로 변했다. 그래서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불꽃 잎이라고도, 그리고 겨울 장미라고 알려져 있다. 멕시코 사람들은 포인세티아 꽃을 베들레헴의 거룩한 별의 상징으로 생각한다. 성경에 의하면 베들레헴의 그 별은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보기 위해 사막을 가로질러 먼길을 건너오도록 인도하였다. 그 별은 양치기하는 목자들에게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렸다. 중앙에 있는 노란 꽃들은 밝은 빨간 잎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큰 별을 닮았다. 이 꽃은 색깔이 유난히 붉어서 종종 예수의 보혈로 상징된다. 이 화초는 몹시 춥고 캄캄한 곳에서 특유의 붉은 꽃을 피운다. 포인세티아의 초록 잎사귀가 어둠과 추위를 견뎌내고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만약 포인세티아가 있는 곳에 빛이 새어들어 가면 붉은 꽃에 얼룩이 생긴다. 심지어 비상구의 약한 불빛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될 뿐이다. 포인세티아가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철저한 고립과 어둠의 세월이 필요한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면 춥고 고독한 시련의 터널을 지나야 한다. 이 역경의 터널을 거쳐 인간은 비로소 아름답고 성숙한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고난을 두려워하고 그것을 회피하는 사람은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없다. 포인세티아가 너무도 예뻐 시 한 수를 썼다. ━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꽃 심장이 터지도록 사랑한 붉은 핏빛 정열의 꽃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꽃 예수님의 사랑이 핏방울마다 맺혀 저리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가 초록 잎사귀 하나하나가 빨갛게 타들어가는 불꽃인가 예수님 가슴에 불붙는 불길이 포인세티아 꽃에 옮겨 붙어 내 앞에서 활활 타는 활화산인가 전염병처럼 나에게도 옮겨 붙어 내 가슴이 탄다 빨갛게 탄다 내 붉은 심장에 포인세티아 꽃이 아름답게 피여 향기로 바치는 주님 찬양으로 충천하게 하옵소서! 김수영 / 수필가문예마당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멕시코 크리스마스 포인세티아 화분
2024.12.19. 20:16
배우 김태리(34)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우리 옷 한복을 홍보하는 사업을 통해 제작한 김태리의 한복 화보 영상을 24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류 외연을 전통문화까지 확장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이하 한복 웨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우 수지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참여해 큰 반향을 잍으킨 바 있다. 올해 ‘한복웨이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리슬(디자이너 황이슬)·신서울(신준영)·오우르(장하은)·혜온(권혜진) 등 한복 브랜드 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배우 김태리와 협업해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한복을 디자인했다. 김태리의 한복 화보는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코리아’ 2025년 1월호 ‘북인북(Book in Book)’ 화보집으로 제작돼 오는 21일 공개된다. 또 김태리의 한복 화보 영상은 24일엔 뉴욕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 23∼29일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해외에 소개된다. 한국에서는 23∼3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을 통해서도 공개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복이 가진 고유한 멋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제작된 한복은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 2층에서 열리는 ‘고혹의 선, 위엄의 결’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역서울 284는 김태리가 출연, 여성 국극을 소재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의 길거리 공연 장면이 촬영된 장소이기도 하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타임스스퀘어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타임스스퀘어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 화보
2024.12.18. 20:04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때 도착하기를 기대한다면 육상 배송 기준 18~23일 사이 발송을 마쳐야 한다. 올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 배송일이 짧은 데다 겨울 폭풍, 재고 부족, 육로 배송 위험 등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CNN방송은 재정 정보 업체 배드크레딧의 10월 조사를 인용해 소비자의 54%가 이번 할러데이 시즌 배송 지연에 차질이 생길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연방우정국(USPS), UPS, 페덱스(FedEx)는 크리스마스 배송을 위한 마감일을 발표했다. USPS은 일반 배송 그라운드는 18일, 프라이어티 배송은 19일, 급행 배송은 21일이다. UPS는 3일 배송은 19일, 2일 배송은 20일, 1일 배송은 23일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UPS 픽업 또는 배송 서비스가 없다. 페덱스도 여러 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2일 배송 20일, 1일 배송은 23일에는 패키지를 보내야 한다. 캐런 토마스제프스키 힐 UPS 미디어 담당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에 배송일이 17일밖에 없어 배송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도 바빠진 할러데이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10월 할러데이 시즌 배송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5만 명의 물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소매업연맹(NFR)은 올해 할러데이 시즌 소비자들이 1인당 641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달 할러데이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3.5% 증가한 989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은영 기자크리스마스 우체국 크리스마스 배송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사이
2024.12.17. 22:19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김재현, 유명섭)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16일부터 22일까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출발 항공편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하단의 프로모션 코드란에 ‘YPXMAS24’를 입력하면 최대 20%의 항공운임이 즉시 할인된다. 크리스마스 할인코드를 적용하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뉴욕 출발 1694달러 ▶LA 출발 1500달러 ▶샌프란시스코 출발 1332달러부터 판매된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뉴욕 출발 960달러 ▶LA 출발 803달러 ▶샌프란시스코 출발 624달러부터 항공권이 오픈된다. 탑승기간은 일부기간을 제외한 1월1일부터 내년 10월25일까지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프로모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크리스마스 할인코드 크리스마스 시즌
2024.12.16. 21:48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가주 곳곳이 반짝이는 조명과 화려한 장식으로 물들고 있다. 별다른 준비 없이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명소들이 많아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도 제격이다. LA타임스가 소개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엘세군도의 ‘캔디 케인 레인’은 지난 1949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조명의 거리다.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리시다의 ‘요란다 라이트’는 이웃들이 함께 만든 빛의 터널이 매력적이다. 조명 아래를 걸으며 산책을 즐기거나 스쿠터를 타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로브 몰은 매년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밤하늘에 내리는 인공 눈으로 고객을 맞는다. 영화 같은 풍경 속에서 연말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LA다운타운의 ‘스파클 DTLA’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쇼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베벌리힐스 로데오 드라이브는 거리 전체가 조명으로 장식돼 고급스러운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뉴포트 비치의 ‘뉴포트 듄즈 라이트 오브 더 베이’는 물 위에 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여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의 ‘패션 아일랜드’는 90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 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마리나 델 레이는 공원 전체를 다양한 색의 조명으로 밝혀 산책하며 즐기기에 좋다. 겨울 바다와 함께하는 맨해튼 비치 피어도 놓칠 수 없다. 반짝이는 조명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겨울밤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한편, 롱비치 네이플스 아일랜드에서는 오는 21일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가 열린다. 화려하게 장식된 보트들이 운하를 따라 항해하는 모습은 남가주 연말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글·사진=정윤재 기자크리스마스 가족 크리스마스 가족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보트
2024.12.16. 20:08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김재현, 유명섭)가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LA, 샌프란시스코,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혜택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 시 프로모션 코드(YPXMAS24)를 입력하면 항공운임의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후 왕복 항공권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는 LA 출발 803달러, 샌프란시스코 출발 624달러, 뉴욕 출발 960달러부터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은 LA 출발 1500달러, 샌프란시스코 출발 1332달러, 뉴욕 출발 1694달러부터다. 탑승 기간은 일부 제한 기간을 제외하고 2025년 1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마스 에어 크리스마스 특가 크리스마스 특별 이코노미 클래스
2024.12.16. 19:10
전국의 소매업체에서 판매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관련 소품 4만여 개가 화재 위험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12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리콜 대상 제품은 크리스마스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장식용 조명 컨트롤러다. 리콜 제품은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됐다. 우선 전국 타깃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된 첫 번째 제품은 초록색, 빨간색, 흰색 공 모양의 장식이 있는 레버 박스 형태다. 원더샵(Wondershop)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됐다. 두 번째 제품은 월마트와 크래커배럴에서 ‘무선 장식용 트리 조명 컨트롤러(사진)’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것으로, 페퍼민트 캔디 모양에 캔디케인 모양 레버 스위치가 달려 있다. 제품들은 지난 7월부터 11월 사이 25~40달러에 판매됐다. 이들은 모두 제조업체 미스터크리스마스(Mr. Christmas)에서 제조됐으며, 콘센트에 연결되는 흰색 무선 리시버를 포함하고 있다. 이 리시버가 과열 시 화재 위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콜이 제기됐다. 리시버에는 미스터크리스마스라는 문구와 모델 번호 39611, 39612, 39630 중 하나가 표시되어 있다. 리콜 대상 제품과 관련된 과열 사례 10건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1건은 화재로 이어졌다. 다행히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하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마스 제어기 크리스마스 조명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조명
2024.12.16.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