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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2주년, 참전용사에 감사…리돈도비치서 첫 공식 추모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맞아 리돈도비치에서 처음으로 한미 참전용사를 기리는 공식 기념식이 열렸다.   리돈도비치 미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 Post 184)는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국지부(회장 최만규)의 후원으로 정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제시 릴(Jesse Leal) 재향군인회 부회장과 최만규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리돈도비치 고교 JROTC와 재미헌병전우회 기수단이 입장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양국 국가 제창과 묵념도 이어졌다.   이재학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참전용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그 의미를 양국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LA총영사관의 김정민 보훈영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7명과 유가족 4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수했다. 함께 자리한 코리아 아메리칸 유스 소사이어티(Korea American Youth Society) 소속 학생들은 참전용사들에게 직접 쓴 감사 편지를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가주 재향군인회 브람비라(Brambila) 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용기를 되새기고, 한미 간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릴 부회장도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은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이를 기억하고 교육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게시판 정전기념식 한국전쟁 한국전쟁 정전기념식 한국전쟁 정전협정 재향군인회 부회장

2025.08.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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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 72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전쟁 음악회 한국전쟁 정전 기념 음악회

2025.07.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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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전쟁 정전 협정 기념식

오는 27일 오전 10시 워싱턴DC 내셔널몰의 한국전 참전 기념 공원에서 정전협정 제72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Korea War Veterans Memorial Foundation)은 미국과 실제 전투 참여국 22개국 용사를 기리기 위해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그들의 역사적 헌신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이 행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온몸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진실된 발언과 진심이 담긴 뮤지컬 공연, 엄숙한 헌화 행사 등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미국과 북한은 1953년 7월 27일정전 협정을 통해 적대 행위를 종결시켰으나, 전쟁으로 인해 엄청난 파괴와 손실을 초래했다.   이 협정은 공식적인 평화 협정은 아니었지만,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오늘날까지 분단의 상징과 함께 화해에 대한 지속적인 희망을 의미한다. 이 정전협정 후 한반도에는 비무장지대가 설치됐다. 기념식 참석을 위해서는 재단의 인터넷 해당 페이지(https://koreanwarvetsmemorial.org/event/72nd-commemoration-ceremony-of-the-korean-armistice-agreement-july-27-2025/)에 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전쟁 기념식 한국전쟁 정전 27일정전 협정 기념식 참석

2025.07.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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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위한 싸움 지금도 자랑스러워”

미주 한인들이 함께 75년 전 ‘그날’을 기억했다.   25일 풀러턴 지역 힐크레스트 공원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6·25 한국전쟁 7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LA총영사관,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미남서부지회, 6·25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 OC 참전기념비위원회, 화랑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 육군 40사단의 후안 모라 총참모장은 “우리 부대는 1952~1953년 전투에서 376명이 전사했지만, 우리는 다시 부르면 반드시 응답할 것이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 또다시 함께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40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주요 전투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가평고등학교를 건립한 부대다. 40사단 관계자들은 지금도 매년 가평고 졸업식에 참석하며 한국과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비위원회가 특별히 초청한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도 참석했다.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이스마엘 에레디아 토레스(97) 씨는 “한국전쟁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었다”며 “당시 푸에르토리코 출신 전우들과 함께 한국을 위해 싸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전기념비위원회는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후손 6명에게 각각 3000달러씩의 장학금을, 토레스 씨에게는 3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상자 대표로 감사를 전한 알라니스 델가도 세오 씨는 한인 혼혈이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할아버지는 먼 타국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며 “그 희생을 기억해줘서 감사하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라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윤숙 참전기념비위원회장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한국이 그들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참전용사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후손들에게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한인타운이 포함된 LA시의회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허트 시의원의 부친인 고 도널드 허트(2007년 6월 6일 작고)가 6·25 참전용사이기 때문이다.   허트 시의원은 연설 도중 울컥하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허트 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참전용사들과 비슷한 연령”이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투지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트 시의원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며 자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LA총영사관 관계자들을 비롯한 튀르키예, 캐나다, 태국 등 유엔 참전국 외교관들도 참석했다.   시난 쿠줌 튀르키예 총영사는 “우리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한국에 보냈다”며 “한국은 우리의 혈맹”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학 6·25참전유공자회 서부지회장은 “우리와 함께 싸운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국 땅까지 와서 피를 흘린 우방 전우들의 희생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전용사들의 고령화로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었다. 참전용사인 로만 모랄레스(92) 씨는 “우리를 잊지 않아줘서 감사하다”며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라고 말했는데 나 역시 지금 서서히 사라지는 중”이라는 말을 남겼다. 강한길 기자한국전쟁 행사 한국전쟁 당시 한국전쟁 75주년 박윤숙 참전기념비위원회장 6·25전쟁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참전용사 유엔 참전국 민주주의

2025.06.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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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에 방치된 고령의 전쟁 영웅들

노병이 사라지고 있다.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6·25 한국전쟁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참전 군인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이제 기념행사는 물론 흔한 추모깃발도 찾아보기 힘들다. 모두가 잊고 싶어은 분명 아닐 것이다. 전쟁의 상처와 교훈, 그 희생의 의미를 후세들에 전해준다면 노병들은 항상 우리곁에 있지 않을까.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현재를 살펴보고, 보훈당국이 기억하고 챙겨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도 점검한다.     (1)  사라지는 노병과 조직  (2)  한국 전우들의 현주소      (3)  한미 보훈 당국 대책은     캘리포니아 벤투라카운티의 고요한 소도시 샌타폴라.     2년 전까지 매년 7월 27일 이곳에서 열렸던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 행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한국전쟁 참전용사회(KWVA) 벤투라카운티 지부(챕터 56)의 데이비드 로페즈 회장이 지난 2021년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리더가 사라지자 관련 모임과 행사도 없어지기 시작했다.       60년대 초반부터 추모비와 한반도 벽화가 있는 추모 공원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열렸던 행사가 이젠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이 행사는 2020년 전후로 많은 한인 인사들과 2세 청소년들이 찾아 감동을 받았었다.     로페즈 전 회장의 딸 샐리 로페즈(토런스 거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한두 해 LA와 오렌지카운티(OC) 지회에서 기억을 위한 조그만 행사들을 해왔지만 그마저 동력을 잃어 더이상 모이지 못하게 됐다”며 “참전 용사 대부분이 이제 95세 전후의 고령자가 됐고, 커뮤니티와 공공기관의 관심도 예전같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로페즈 전 회장은 2003년 벤투라카운티 126번 하이웨이를 ‘한국전참전용사 추모도로’로 지정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하지만 로페즈 가족과 생존 전우들은 지난해 지부 폐쇄 결정을 내리고 서류 작업을 마무리했다.     샌타폴라에서는 75년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100여 명의 청년이 군에 입대한 것을 계기로 벤투라카운티의 한국전쟁과 전몰 장병 추모의 성지가 됐다. 전사한 군인들은 이웃들이자 학교 선후배, 아들과 딸이자 누군가의 연인이기도 했다.     1950년 발발해 3년 동안 지속된 한국전쟁에서 미군 3만6516명이 전사했고, 8176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도 10만명에 이른다.         샌타폴라 지역 출신 참전 군인 40여 명도 다시 고향에 돌아오지 못했다.     데이비드 로페즈 전 회장은 전투에서 살아남아 구사일생 돌아왔지만 적잖은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전우들을 잊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도 그는 전우회를 조직하고 60년 넘게 자리를 지켜왔다.     로버트 손 KWVA LA 지부 회장은 “단순히 참전 군인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없어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후손들이 직접 참전 용사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의 소중한 희생이 ‘삶이 아닌 기록’으로만 남는다는 것을 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   가난·외로움도 크지만 우리를 기억해줬으면      LA 지회도 현재 등록된 참전 용사가 3~4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병원에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상태가 대부분이다. 지회는 주변 군소 지회들의 회원과 가족들을 흡수해 연락을 지속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재정과 인력에서 쉽지 않은 작업이 되고 있다.     전국 400여 개 KWVA 지회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참전 군인들은 이제 고령인데다 다른 방법을 찾지 않는 이상 예전의 모임들은 진행이 어려워졌다. 그나마 자비를 털어 모임과 행사는 준비한 것도 수년째다.     연방보훈청(DOVA)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으로 한국전 생존 참전용사의 중간 나이는 92세며, 70% 이상이 88세 이상이다.     데이비드 피켓 KWVA 전국 회장은 “90대 중반에 접어드는 참전 군인들은 가족의 도움 없이는 홈리스에 가까운 가난과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정작 이들은 얼마되지 않는 생활비 지원보다,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쳤지만 이제 참전 미군들의 모습은 추억 속 사진으로만 남을 위기에 있다. 그 숭고한 뜻을 진짜 추억으로만 남길 것인지는 이제 한국 정부와 한인 사회의 의지에 달렸다.       샐리 로페즈는 “전쟁의 의미를 소중하게 기억하는 사람들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리는 전쟁에서 되돌아오지 못해 예전과 같은 일상의 삶을 이어가지 못한 참전군인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것이다.” 샌터폴라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추모비 뒷면에 새겨진 전우들의 다짐이다.   최인성·강한길 기자한국전쟁 기사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한국전참전용사 추모고속도로 참전 군인들

2025.06.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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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

  지난 3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노스힐스 소재 재향군인병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마틴 리핀(왼쪽 두 번째)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리핀 참전용사와 가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성호(맨 오른쪽) 부총영사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수했다. 조 부총영사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우리 국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각인돼 있으며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핀 참전용사는 미 육군 3사단에 속해 1950년 11월부터 흥남철수작전 후방 지원, 1951년 서울 재탈환, 철의 삼각지대 고지전 등에 참여했다. 리핀 참전용사와 조성호 부총영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총영사관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사설 한국전쟁 한국전쟁 참전용사 사도메달 수여 리핀 참전용사

2025.06.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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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서 희생 미군 기억해야” OC해병전우회 참전비 참배

C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 이사장 심경오) 회원들은 지난달 31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를 찾아가 참배했다.   약 20명의 회원은 이날 참전비와 주위 청소 봉사를 마친 뒤, 한국전 당시 희생한 미군을 기렸다.   이 행사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박동우 보훈 아너스 클럽 위원도 참석했다.   정재동 회장은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빠짐없이 새겨진 참전비에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심경오 이사장은 “메모리얼 데이와 한국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배했다. 앞으로 우리 후세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C해병전우회는 지난 2022년 참전비 앞에서 6·25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참전비 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한국전쟁 희생 희생 미군 미군 3만6591명 참전비 청소

2025.06.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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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단편영화 기금모금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전쟁의 아이들’ 제작비 모금 기자회견이 27일 LA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영화는 한국전쟁 직후 홀로 남겨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아놀드 전 감독(오른쪽 세 번째)이 연출을 맡는다. 전 감독은 한국전쟁 발발 당시 어린아이였던 자신의 부친 전영일씨에게 들은 전쟁 경험담을 토대로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전쟁의 참상과 고난을 이겨낸 한인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만들어져 한인 인식 제고와 차세대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A한인회 제공]한국전쟁 단편영화 한국전쟁 단편영화 한국전쟁 직후 할리우드 영화계

2025.03.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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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운동, 참전용사 위문

  밝은사회운동LA(회장 제니 이)는 지난 8일 웨스트LA 향군병원에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 위문했다. 이날 주최 측은 참전용사 병실을 방문하고 보은행사 및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밝은사회운동LA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 이상 보훈병원 참전용사 위문에 나서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가 참전용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밝은사회운동LA 제공]  사설 한국전쟁 한국전쟁 참전용사 참전용사 병실 회장 제니

2024.11.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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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문

밝은사회운동LA(회장 제니 이)는 오는 8일 오전 11시30분 웨스트LA 향군병원(11301 Wilshire Blvd)을 찾아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문 및 보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주최 측은 참전용사 병실을 방문하고 점심을 대접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보은행사 및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주최 측은 “한국전쟁에서 미군 3만7000여명이 전사하고 9만여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참전용사 부상자 중에는 향군병원 등에서 치료 및 보호를 받는 분들이 아직도 생존해 있다. 참전용사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밝은사회운동LA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 이상 보훈병원 참전용사 위문에 나서고 있다.     ▶문의: (714)552-5681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전쟁 참전용사 한국전쟁 참전용사 참전용사 부상자 참전용사 병실

2024.11.05. 19:52

한국전쟁 정전 71주년 기념음악회

 기념음악회 한국전쟁 한국전쟁 정전

2024.07.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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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회 한국전쟁 제74주년 상기 예배 및 연합추모행사 거행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이현욱 목사)와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회장 서사라 목사) 공동주관으로 열린 6·25 한국전쟁 제74주년 상기 예배 및 연합추모행사가 지난 23일 오후 4시 LA에 있는 주향교회(담임 김신 목사)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등 20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호국영령과 참전 유공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제공]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전쟁 참전용사 참전용사 기념예배 게시판 한국전쟁 목사회 한국전쟁

2024.06.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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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보다는 협력과 이해를” 한국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

지난 22일 6·25 한국전 발발 74주년을 맞아 LA한인타운 새한교회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6·25기념사업회, 6·25 참전유공자회, 육군동지회, 육군협회, 월남전참전자회, 영관장교연합회, KWVA#328, 헌병전우회, 포병전우회, 카투사전우회, 예비역 기독군인회, 국가원로회의, 3.1여성 동지회, 한미맥아더장군 기념사업회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가족과 한인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평균나이 90세의 백발의 한국전 참전용사 20여명의 기수단 입장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행사장에 있던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미육군협회 LA지부장 피트 세이츠 예비역 중령이 참석해 한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그는 “오늘은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는 엄숙한 날이다”라며 “70년 전, 1950년 6월 25일, 한반도는 국가의 결의를 시험할 전쟁에 빠졌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수많은 개인, 군인과 민간인이 탁월한 용기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자신의 자유뿐 아니라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정의, 민주주의, 인권의 원칙을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전쟁은 단순한 군사적 대립이 아니라 인간 정신의 지속적인 힘과 평화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의 증거였다. 대립보다는 대화의 중요성을, 갈등보다는 협력, 증오보다는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쳤다”며 “이 전쟁은 우리에게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평화와 화해를 다짐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이츠 중령은 “지난 74년을 돌아보며, 한미 양국 간의 강력한 동맹과 관계 구축의 시간이었음을 말하고 싶다. 미국은 대한민국보다 더 나은 동맹국을 가질 수 없었다”며 “미국과 한국의 멋진 관계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 정치 및 단체 관계자들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국전을 기억하고 구국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사를 전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영상을 통해 보낸 기념사에서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지만 잊어서도, 잊힐 수도 없는 중대한 역사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참전용사와 그들 가족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이 한국이 될 수 있었고 지금 우리 이민자들이 살아갈 수 있었다”며 “그들의 희생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완 LA총영사의 기념사를 대독한 문정희 영사는 “용기와 희생, 인내의 한국전쟁은 항상 평화가 승리하고, 정의가 지배하며, 과거 갈등의 기억이 국가의 화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라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한국 전쟁이 남긴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한인상공회의소의 김경현 부회장은 실제로 연방 국회에 게양됐었던 성조기를 6·25 참전유공자회에게 전달했다.     김 부회장은 “74년 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참전용사들 덕에 지금의 우리의 자유도 있다”며 “남은 우리는 후세들에게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강인함의 정신을 가르치고 이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할 때 우리의 꿈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사 외에도 보이스카우트 학생들의 감사 편지, 참전용사에 대한 선물 증정, 참전용사들을 위해 준비한 한인 어린이들의 발레 공연, 바이올린 연주 등 전쟁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전쟁 기념행사 한국전 참전용사들 한국 전쟁 참전유공자회 육군동지회

2024.06.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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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키세나파크서 한국전쟁 메모리얼데이 기념식

 한국전쟁 메모리얼

2024.05.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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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다룬 '경계선의 이야기' 막올린다

한국전쟁 발발 74년을 맞아 당시의 참상을 담은 공연 '경계선의 이야기(The Story of the Border)'가 공개될 예정이다.   25일 공연을 기획한 신민식 시각미술작가에 따르면 공연은 다음달 2일 오후 2~5시 뉴욕 플러싱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Barton Ave, 11354)에서 열린다.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준비했으며, ▶대뉴욕평안도협회 ▶뉴욕황해도민회 ▶뉴욕함경도민회 출신 한인들이 스태프로 참여한다.     신 작가에 따르면, 김민수 대뉴욕평안도민회 회장의 지원으로 막을 올리며, 장소 협찬에는 플러싱 식당 커피팩토리가 참여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전쟁 경계선 공연 경계선 김민수 대뉴욕평안도민회 뉴욕함경도민회 출신

2024.04.25. 20:48

21희망재단,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1200달러 전달

 희망재단 한국전쟁 21희망재단 한국전쟁

2023.10.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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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니아, 한국전쟁 기념관 설립 후원 음악회

조지아 콜럼버스에 위치한 국립 보병 박물관(National Infantry Museum)에서 한국 전쟁 기념관을 신설하며 이를 후원하기 위한 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6시 둘루스주님의교회에서 열린다.     보병 박물관의 앤디레드몬드 부회장과 애틀랜타 신포니아의박평강 음악감독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전쟁 기념관의 취지, 건설 과정, 음악회의 목적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국립보병협회(NIA)의 회장인 롭 초파(예비역 대령)가 한국전쟁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한국전쟁의 영웅들을 기리고 한미 관계를 기념하는 동상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 기념관에 랄프퍼켓 주니어 중령, 백선엽 장군, 미 육군 보병 사병, 한국인 카투사(KATUSA) 증원병 동상이 세워질 예정이다. 레드몬드 부회장에 따르면 동상 제작 비용은 조지아 주정부가 전담해 거의 완성됐으며, 동상 앞에 세울 화강암 석판 또한 제작이 마무리 단계다. 내년 여름에 설치를 시작해 9~10월 완공될 전망이다.     레드몬드 부회장은 "퍼켓 중령은 현재 96세로 콜럼버스에 거주 중이다. 그가 이번 한국전쟁 기념관에 '특별한 한미관계'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한국전쟁이 더는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신포니아는 '영웅들을 기억하며!'라는 주제의 음악회를 열어 수익 전액을 보병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작곡가 케네스 박이 호국영령을 위한 음악을 이번에 초연하며,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이 준비돼 있다.     박평강 감독은 "음악가로서 음악을 통해 동포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무엇보다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보병 박물관의 목표 모금액은 50만 달러로, 이는 한국전쟁 기념관을 유지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음악회는 한미연합회(AKUS), 아메리칸델리, KLiCHS, 상신 브레이크 아메리카 등이 후원한다.   주소=3769 Peachtree Crest Dr., Duluth 윤지아 기자한국전쟁 기념관 한국전쟁 기념관 이번 한국전쟁 보병 박물관

2023.10.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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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한국전쟁 사진전 한국전쟁 사진전

2023.07.26.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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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식이 지난 7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콜로라도스프링스 메모리얼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전쟁 기념비 헌납 27주년을 함께 기념했던 이날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더치 넬슨 챕터(회장 제임스 맥기브니)가 주관하고 남부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가 후원했다. 또, 행사를 위해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의 강현철 부총영사를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부인, 미망인들,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회장 엘리자베스 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회 랜디 햄스의장, 실베인 파비 캐나다 영사, 정주석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회장대행, 오로라시 참전용사비 추진위원회의 박수지, 이상화씨 등 약 70명 이상이 참가했다. 또, 포트 카슨의 제 4보병사단의 밴드가 군악대 음악을 담당했으며, 와이드필드 고등학교의ROTC가 국기를 다루었다. 정전 기념식은 개회식, 초청인사들이 ‘잊혀진 전쟁’이 되어버린 한국전쟁의 비극과 슬픔,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의 선언문을 공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회의 랜디 헴스(Randy Helms) 의장과 실베인 파비(Sylvain Fabi) 캐나다 영사가 참석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회의 랜디헴스 의장은 “이렇게 기념적인 날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전쟁은 미국이 처음으로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기 위해 파병을 한 전쟁으로 178만명의 군인들이 참전했으며, 132,000명이 사망하고, 5천여 명이 실종되고 포로가 되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의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희생한 이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실베인 파비 캐나다 영사는 “캐나다는 미국과 함께 한국 전쟁에 참전했으며, 미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항상 같은 노선을 걷고 있다. 한국전쟁과 같은 가슴아픈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1950년부터 53년까지 26,000이상의 군인이 한국전쟁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다. 한국은 캐나다가 150년 넘는 동안 굳건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강건한 동맹국이다. 캐나다는 한국전쟁의 교훈을 함께 나누며, 참전군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모두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자”고 말했다. 헌화식 이후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즐기면서 한미동맹 70주년, 한국전쟁 73주년, 한국전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경진 기자한국전쟁 기념식 한국전쟁 정전 남부콜로라도 스프링스 정전 기념식

2023.07.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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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촬영 한국전쟁 사진전…23일 헌팅턴비치 한인교회

헌팅턴비치 한인교회(담임목사 김현석)와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국지부(지부장 최만규)가 오는 23일(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한인교회(8121 Ellis Ave)에서 한국전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될 사진들은 6·25 당시 미 육군 보병 40사단 통신병으로 참전한 도미니크 스피나 병장이 촬영한 것들이다. 스피나 병장의 손녀가 한국 정부에 기증한 사진들은 LA 총영사관을 통해 주최 측에 전달됐다.   김 목사는 “27일 로스알라미토스의 40사단에서 열릴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한국 전쟁에서 싸운 미군들의 실상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김 목사에게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한국전쟁 사진전 한국전쟁 사진 미군 촬영 헌팅턴비치 한인교회

2023.07.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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