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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 범동포뉴욕추진회의…한국 국회의원에 촉구 성명서 전달

뉴욕 한인들이 결성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범동포뉴욕추진회의(공동회장 김재택·김범식·김영덕·김해종·박창득·이정화, 이하 추진회의)가 16일 FTA 비준을 위해 16일 270여 명의 한국 국회의원들에게 비준 촉구 성명서를 전달했다. 추진회의는 성명서와 함께 뜻을 함께 하는 한인 단체장 31명의 명단을 e-메일로 발송했다. 추진회의는 지난 10일 뉴욕 지역 10여 개 한인 단체와 함께 서명한 성명서에서 한·미 FTA 이행법안이 한국 국회에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 FTA를 통해 양국 경제와 한인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려해 조속히 비준안을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추진회의 김영덕 공동회장과 강현석 글로벌 한미재단 회장은 15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정기 월례회에 참석해 단체장들에게 FTA 비준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영덕 공동회장은 “지난 수 년간 동포들의 노력 끝에 한·미 FTA 이행법안이 미국 의회 통과를 무사히 마쳤지만 서울에서 비준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국회 비준을 위해 한인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2011.11.16. 16:07

"민주당, FTA 비준하라"…미주총연 회장 촉구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가 민주당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진철(사진) 미주총연 회장은 서한에서 한·미FTA에 반대하는 후보들에 대해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주총연은 14일 손학규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주 동포사회는 노무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한·미FTA 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손 대표가 이제 와서 FTA가 한국의 주권을 침해한다고 오도하고 있어 많은 동포가 깊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email protected]

2011.11.15. 18:54

미 "FTA 발효 후 ISD 논의 가능"…서비스·투자위원회서 협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후 양국이 설립키로 합의한 한·미 FTA 서비스·투자위원회에서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상당국자는 이날 한·미 FTA 발효 후 3개월 내에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미 정부의 공식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 정부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한·미 FTA에 관해 한국 측이 제기하는 어떤 이슈에 대해서도 한국과 협의(consult)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최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무역대표부(USTR) 대표 간 서한 교환을 통해 새로운 한·미 FTA 서비스·투자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며 "이 위원회에서 ISD를 포함해 서비스 투자 분야의 어떤 구체적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discuss)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가 한·미 FTA의 한국 국회 비준 추진 과정에서 ISD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며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된 이후 ISD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FTA 서비스·투자 위원회는 양국 정부 대표로 구성하며 첫 번째 회의는 한·미 FTA 발효 후 90일 이내에, 이후에는 매년 또는 합의 시 수시 회의를 열도록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1.11.15. 18:47

미주 한인-주류기업 'FTA 네트워킹' 만든다

정책방향부터 수출입 통관·사후관리 등 망라 질의응답 따로 마련…한인들 적극 지원 나서 한국 정부가 오는 30일 LA에서 주최하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설명회'가 FTA에 대한 이해 증진은 물론 미국 기업과의 네트워크 장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정부가 FTA에 대한 한인 및 미국 기업들의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코트라.LA상공회의소.남가주 상사지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본지가 미디어 후원한다. 코트라측은 FTA에 대한 각종 특혜 및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와 한국 관세청 관계자들이 직접 LA를 방문해 한미FTA에 대한 한국정부의 정책방향 부터 수출입현장의 통관이슈까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인기업들 뿐 아니라 미국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트라의 윤원석 LA관장은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FTA헬프데스크를 통한 문의가 최근 한달새 2배 이상 급증했다"며 "기업들은 이미 한미FTA에 대한 준비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관세율 점검은 물론 원산지 증명서류까지 세부적인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관장은 "한국 국회의 한미FTA 비준안의 처리될 때까지 기다려 대응하는 것은 너무 늦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국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한편 한국 기업들에게는 선제적인 대응준비 필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타운타운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 1부에는 ▶한미FTA 개관 및 정부 정책방향(기획재정부) ▶한미FTA 이후 비즈니스 기회(코트라) ▶FTA수출입 통관절차 및 사후관리(한국관세청.MS&K 법률그룹)에 대해 다루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2부에는 오찬을 통해 한미 주요 기업들간의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한다. 코트라LA 임수주 과장은 이외에도 "10~20여개의 비즈니스 관련 단체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단체들과 기업들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 참가를 위해서는 23일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323)954-9500 오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2011.11.14. 18:13

"FTA 지연, 좌파·종북세력 탓"…한미애국총연 등 한국 국회 비준 촉구 성명

한국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가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좌파와 종북세력들이 한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됐다. 한미애국총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권동환) 소속 11개 단체는 14일 애난데일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워싱턴 등 미국의 동포들도 FTA가 통과되길 바란다며 한국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시행이 늦어지는 것을 개탄하며, 하루빨리 국회가 이를 비준하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권동환 회장은 이날 FTA 국회비준 촉구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는 알만한 사람이 신당조직에 눈이 어두워 국익에 긴요한 FTA를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민주주의를 말하는 야당 의원들이 다수결의 표결이 아닌 물리적 점거농성을 통해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비난했다. 권 회장은 이어 한국은 G20에 속해 점차 국가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는 와중에 이같은 국회의 모습은 걸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는 “정동영씨가 FTA회담 책임자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이완용이라고 비난했으나 경제적으로 일본에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인 FTA를 반대하는 그야말로 이완용이다”고 역설했다. 정창근 워싱턴 한인노인연합회장은 “한국 야당이나 손학규 대표나 모두 FTA가 한국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면서도 반대한다”고 지적하고 “이는 좌파와 종북세력들이 이를 알면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에 나서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국의 대통령과 여당은 더 강력한 정책을 펴야 하며, 해외동포들 역시 나라를 걱정하며 FTA가 비준되도록 해외에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동포사회에 촉구했다. 이날 개인자격으로 참석한 박제순 워싱턴 무역인협회장은 “부존자원이 없는 한국에서 인재와 기술은 있으나 꼭 필요한 것이 무역을 위한 시장이다”고 강조하고 “FTA는 바로 그 시장을 여는 호재이며, 미국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는데도 이를 마다한다”고 개탄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2011.11.14. 17:23

성난 한인들 "한국 FTA 비준 빨리하라"

17개의 한인단체가 연합한 '한국 국회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촉구' 결의대회가 11일 오전 11시 LA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번 궐기대회에는 재향군인회.국군포로송환위원회.이북오도민회.미주한인회총연합회 등 17개 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 한국 국회에 한미 FTA를 빨리 처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들은 ▶한미 FTA 즉각 비준 ▶한미 FTA 조기 비준으로 한미동맹 강화 ▶FTA 당리당략 이용 금지 ▶미주 동포 FTA 절대 지지 등 9개항을 담은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미 FTA 비준촉구 궐기대회 준비위원회의 이용태 공동준비위원장은 "FTA는 혈맹인 미국과 군사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동맹관계를 한층 더 확대하는 중요한 협정"이라며 "한국 국회가 더이상 지연시키면 안된다는 것이 미주 한인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궐기대회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김봉건 공동준비위원장 역시 "한미 FTA가 승인되면 경기침체로 고생하고 있는 한인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은 무역이 경제의 기반으로 무역의 장벽을 낮추고 관세없이 상호 교역하는 것이 양국의 경제에 상호 이익이 되는 만큼 한국 국회는 하루라도 빨리 FTA를 통과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준비위원회 측은 한국 국회 의원들의 빠른 FTA 비준을 위해 여.야 의원 모두의 이메일로 오늘 17개 한인단체가 결의한 촉구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1.11.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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