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꿈의 무대' 밟은 게 승리···아버지 박성종씨가 곁에서 본 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

챔피언스리그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결승전이 열린 27일 밤(현지시간 한국시간은 28일 새벽)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 10만 명의 관중이 꽉 들어찬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공식 주제가가 울려퍼지고 내 아들이 입장할 때 정말이지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너무 뭉클해서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선수 가족석에 앉아 옆에 있는 다른 가족들을 보면서도 어깨가 으쓱해졌다. 지난해 모스크바 결승전 때의 쓰라린 경험 탓에 '올해도 혹시 엔트리에서 누락되면 어쩌나' 하고 조바심했는데 퍼거슨 감독이 결국 약속을 지켰다. 바르셀로나에 지는 바람에 우승은 놓쳤지만 준우승 메달이면 어떤가. 아비 입장에서는 아들이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견주며 뛰는 것만으로도 대견하고 만족스럽다. #야속한 피케 전반 2분 호날두의 프리킥이 바르셀로나 GK 손에 맞고 나오자마자 지성이가 뛰어드는 걸 보고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지성이가 오른발로 슛하던 순간에는 나도 온몸에 있는 힘을 다 줬는데 아쉽게 막히고 말았다. 지성이의 슛을 태클로 막은 친구가 헤라르드 피케라는 것을 알고서 웃음이 났다. 피케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지성이와 함께 뛰던 친구다. 지난해 모스크바 결승전 때 지성이와 함께 엔트리에서 탈락해 관중석 우리 옆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했던 친구다. 당시 우리 부자는 실망이 보통이 아니었는데 피케의 얼굴 표정은 너무도 태연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러더니 피케는 6일 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 소식을 듣고는 '사회는 참 냉정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성이와 동병상련을 겪던 친구가 1년 만에 적수로 나란히 결승전 선발로 나선 것도 묘한 인연인데 하필 지성이의 결정적인 슛을 막았다고 생각하니 괜히 피케가 야속했다. #긴장했지만 좋은 경험 산전수전 다 겪은 지성이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라는 무게감 때문인지 긴장한 것 같았다. '지성이가 큰 실수만 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지난해 지성이가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을 때 나는 이렇게 아들을 위로했다. "페널티킥을 실축해 첼시 패배의 책임을 뒤집어쓴 존 테리처럼 되느니 차라리 안 뛰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올해 결승에서는 크게 잘못하는 일 없이 마무리되기를 바랐는데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무난했다는 생각이다. #아시아인 최초로 결승전 무대에 지성이가 유럽에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기는 처음인 것 같다. 평소에는 잘 다루지 않던 지성이 기사가 연일 영국 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나오고 만나는 사람마다 '아시아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얘기한다. 지난해 좌절을 딛고 일어섰다는 스토리 때문에 더 흥미로운가 보다. 사실 지성이는 "아시아인 최초라는 말들은 기자들이 좋아하는 거지 자신은 관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그걸 내 아들이 해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다. 알아보니 챔피언스리그가 창설된 게 1955년이었다고 하니 54년 만에 처음으로 이룬 것 아닌가. 큰일을 해냈음에도 지성이가 시상식 때 준우승 메달을 받으며 우울한 표정을 짓는 걸 보니 안쓰러웠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하고도 엔트리 탈락으로 맘껏 웃지 못하더니 올해는 선발로 나서고도 웃지 못하는 게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못 올 것 같던 기회가 1년 만에 다시 왔듯이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기회는 또 오게 마련이라고 믿는다. 지성이에게 "기회는 또 온다. 다음에는 웃자"고 말했다. #도전은 멈추지 않고 지난 2월 런던에서 풀럼에 0-2로 패한 뒤 한국 대표팀 합류를 위해 히스로 공항으로 함께 이동하던 길이었다. 리버풀전 대패에 이어 당한 2연패라 답답한 마음에 "퍼거슨 감독은 왜 호날두를 안 빼냐. 오늘은 정말 못하던데"라고 아들한테 넌지시 물었다. 지성이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아버지! 허정무 감독님이 이란전에서 날 안 뺀 것하고 똑같은 거예요"라는 답변이었다. 이란 원정 경기를 TV로 지켜보면서 나도 "지성이가 몸이 안 좋구나. 차라리 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성이에게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인터뷰한 이란의 네쿠남이 골을 넣었을 때는 "아이쿠! 내일 신문 제목이 '박지성 네쿠남에 완패' '박지성 지옥 네쿠남 천당'으로 나오겠구나" 싶어 걱정도 했다. 그럼에도 끝내 동점골을 넣는 걸 보면서 팀 내 주축 선수의 숙명이라는 걸 느꼈다. 오늘 골을 넣지 못하고 메시에게 당한 호날두도 그런 무거운 책임감에 짓눌렸을 거다. 지성이가 빨리 훌훌 털어버릴 거라 믿는다. 실망하기에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지성이는 맨체스터에 잠깐 들러 짐을 챙긴 뒤 곧바로 두바이로 날아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제는 대표팀 주장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큰일을 해내야 한다. 이 글의 제목처럼 지성이의 도전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박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2009.05.28. 20:51

박지성 '꿈의 무대'에…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왼쪽)이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맨유는 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에 0-2로 완패했다. 바르셀로나는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박지성이 바르셀로나의 실비뉴와 볼다툼을 하는 모습. 원용석 기자

2009.05.27. 21:19

박지성 아시안 첫 챔스 결승무대 누벼···맨유, 바르셀로나에 0-2패 아쉬움 남겨

'아쉽다 박지성.' 아시아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무대를 밟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27일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오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의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장하며 종횡무진 뛰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맨유는 전반 9분 에토에 선제골 후반 25분에는 리오넬 메시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힘없이 무릎을 꿇어 2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반면 바르샤는 코파 델 레이 우승 라 리가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며 스페인 클럽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 달성에 성공했다. 영국의 ITV는 오른쪽 공격수로 나서 65분을 소화한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줬다. ITV는 "큰 경기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이지만 2차례 찬스를 놓쳤다"고 평했다. 박지성은 7.14km를 내달렸지만 패스성공률이 58%(15/26)에 머물며 평소와는 다르게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특히 전반 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을 상대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막아내자 쇄도해 오른발로 재차 슈팅을 연결했으나 막혔고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머리에 닿지 않은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지성은 2연패가 좌절된 것에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고 시상식 동안 고개를 푹 숙였다. 원용석 기자

2009.05.27. 20:06

68세 '여유'냐 38세 '사냥꾼'이냐…'로마 빅뱅' 관전포인트

맨유는 세계 최고의 인기와 부유함을 누린다. 최근의 성적과 수입이 말해 주듯 맨유는 자본주의의 꽃 프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구단이다. 반면 '클럽 이상을 향하여'라는 모토를 지닌 바르셀로나는 유니폼에 상업 광고도 거부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다. 쉬지 않는 공격으로 '아름다운 축구'를 지향한다. 다른 색깔을 지닌 두 팀의 '로마 전투'가 시작된다. ◆30년 터울 사령탑의 지략 대결=산전수전 다 겪은 알렉스 퍼거슨(68) 감독의 노련미는 맨유의 강점이다. 그는 1999년과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누구도 예상 못한 변칙 전술의 승리였다. 99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결승전. 오른쪽 측면의 스페셜리스트 데이비드 베컴과 반대편의 라이언 긱스의 위치를 바꿔 상대의 허를 찔렀다. 지난해 첼시전에는 단 한 번도 오른쪽 측면에 나선 적이 없는 오언 하그리브스를 비장의 무기로 활용했다. 박지성 대비책만 세웠던 첼시는 당황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퍼거슨 감독의 파격 전술이 기대된다. 호셉 과르디올라(38) 바르셀로나 감독은 2008-09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초보다. 하지만 그에 대해 경험을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다. 과르디올라가 선수로 뛰던 90년대 바르셀로나를 '드림 팀'으로 만든 요한 크루이프 전 감독은 "내가 벤치에서 지도했지만 그라운드에는 또 한 명의 감독이 있었다"며 과르디올라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팀의 리더격인 사비 에르난데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대 분석이 치밀하면서도 명쾌하다"며 신뢰를 보낸다. 준비된 감독의 면모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호날두? 메시? 세계 최고는=두 팀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올 시즌 활약에서 메시에게 다소 밀리지만 이번 경기에서 단번에 역전이 가능하다. 메시는 전성기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각종 대회 50경기에서 37골을 넣었다. 빅리그 선수 중 최다 골이다. ◆피케 귀순자의 복수전=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맨유로 이적한 헤라르드 피케는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으로부터 "다시는 올 생각 말라"며 파문을 당했다. 고향을 등진 피케의 영국 생활은 고달팠다. 그를 불러 온 퍼거슨 감독은 쳐다보지도 않았고 지역 팬들의 텃세도 여러 번 겪었다. 올 시즌 팀을 재정비한 바르셀로나는 피케에게 사면령을 내렸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고작 12경기에 나선 피케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0경기를 뛰었다. 중앙 수비수인 피케는 "맨유에 대한 고마움이 여전하지만 나의 진짜 팀은 바르샤"라며 벼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창단 : 1878년 ■ 연고 : 맨체스터 ■ 애칭 : 레드 데블스 ■ 라이벌 :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 주요 우승 :1부리그 18회(프리미어리그 7회) UEFA챔피언스리그 3회 FA컵 3회 UEFA컵위너스컵 1회 FC 바르셀로나 ■ 창단 : 1899년 ■ 연고 : 바르셀로나 ■ 애칭 : 바르샤 ■ 라이벌 : 레알 마드리드 에스파뇰 ■ 주요 우승 : 프리메라리가 19회 UEFA챔피언스리그 2회 코파델레이(국왕컵) 25회 UEFA컵위너스컵 4회 장치혁 기자

2009.05.26. 22:22

2000억원 '쩐의 전쟁'…주전 몸값 바르샤 918억 > 맨유 870억

유럽의 '축구 전쟁'이라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쩐의 전쟁'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는 스타의 집합소다. 맨유 주전 선수들의 몸값은 약 870억원 바르셀로나 주전 선수들의 연봉은 약 918억원에 육박한다. 벤치 멤버까지 합하면 두 팀 선수 몸값은 2000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바르셀로나 최전방의 '판타스틱 스리'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사뮈엘 에토 티에리 앙리는 양팀 통틀어 몸값이 가장 비싸다. 최근 포르투갈 축구전문지 푸트볼 파이낸스가 발표한 '축구 선수 연봉 순위 50위'에 따르면 메시가 840만 유로(약 148억원) 에토와 앙리가 나란히 750만 유로(약 132억원)를 받는다. 맨유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앞의 셋보다 조금 낮은 676만2660유로(약 119억원)로 연봉이 가장 높다. 364만 유로(약 64억원)를 받는 박지성은 양팀 공격과 미드필더 중 가장 낮은 연봉을 받고 있다. 우승팀에 따라오는 '판돈'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한다. 양팀이 결승에 오를 때까지 확보한 상금은 각각 1640만 유로(약 289억원)다. 우승 상금이 700만 유로(약 123억원) 준우승 상금이 400만 유로(약 70억원)로 우승팀이 받는 상금은 2340만 유로(약 412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상금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UEFA는 대회 중계권과 스폰서십 수입의 75%를 성적에 따라 참가 클럽에 나눠준다. 온누리 기자

2009.05.26. 22:18

유럽 축구전쟁…"골 넣어 40억 아시안 자존심 세우고 싶다"

축구 전쟁이 벌어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FC 바르셀로나가 27일 오전 11시25분(LA 시간ㆍESPN 중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등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한국인 박지성(맨유)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경기에 나서게 돼 관심을 끈다. 박지성도 결전을 하루 앞두고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아시아 선수들의 자존심 세우고 싶다 아시아인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도 의미가 크겠지만 그보다는 팀 우승이 먼저다. 팀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개인적인 것은 별로 소용이 없다. 이번 결승전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축구팬이 고대하는 세계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두 팀 모두 가진 것을 전부 쏟아부을 것이기 때문에 맨유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면 그 이상 자랑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이런 노력들이 경기 당일 발휘되기를 바란다. 평소 아시아 선수들도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아시아 축구선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자존심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 #맨유는 수비도 막강한 팀 맨유는 수비가 탄탄하고 공수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 바르셀로나는 맨유의 그런 조직력 앞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할 것이다. 이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이번 결승전에서는 맨유가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 바르셀로나는 무서운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그것을 막아낼 만한 수비력을 갖췄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해 상대한 경험이 있다. 그런 경험들을 잘 살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가장 위협적이다. 사뮈엘 에토, 티에리 앙리도 강하지만 올 시즌 메시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 메시를 멈추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 #솔샤르에게서 득점 기술 배워 축구선수가 골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많이 넣지 못할 뿐이지 항상 골을 노려왔다. 올 시즌 막판 골이 많아진 데는 옛 동료 올레 군나르 솔샤르(현 맨유 리저브팀 감독)의 도움이 컸다. 노르웨이 출신의 솔샤르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에 있으면서 366경기에서 126골을 넣은 ‘맨유의 전설’이다. 솔샤르는 ‘골대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믿고 기계적인 반복 훈련으로 공을 골대 안으로 보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슛은 차는 것(kick)이 아니라 갖다 대는 것(touch)”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깨달음이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솔샤르의 비법대로 골을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골을 넣고 싶다.

2009.05.26. 22:1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