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학회가 발표한 2025년 암 통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204만 명의 신규 암 환자와 61만8000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0~64세 여성의 암 발생률이 남성을 추월하는 등 젊은 여성층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심혈관 질환 상황도 심각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24년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3년 91만9000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매 34초마다 한 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또 미국심장협회는 성인 2명 중 1명(1억2790만 명)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2025년 예측 통계에 따르면 약 30만5000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거의 두 명 중 한 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한국, 현저한 의료비 차이 미국에서 암이나 심장병 치료를 받는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일부 첨단 항암제는 연간 2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되며, 수술과 입원비를 합치면 수십만 달러가 필요하다. “의료비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하나?”, “치료를 포기해야 하나?” 등 환자들 중에는 이런 절망적인 고민이 많다. 반면 한국은 국민건강보험제도 덕분에 의료비 부담이 상당히 낮다. 주요 심장수술도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으로 환자 본인 부담률이 5~10% 수준에 불과하며, 주요 암의 연평균 진료비도 미국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용뿐 아니라 치료 접근성에서도 한국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조사 기관들은 한국을 수술 대기시간이 짧고 의료 시스템 만족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 CMM 회원은 한국 출장 중 건강검진에서 폐암을 발견했다. 미국에서는 수술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막대한 치료비는 얼마일지 고민했고, 무엇보다도 한국에 있는 동안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한국에서 즉시 수술받기로 선택했다. 신속한 수술과 치료를 받은 후 미국으로 돌아와 항암제 치료를 병행한 결과, 현재는 암세포가 사라진 상태로 건강한 삶을 되찾았으며, CMM을 통해 암 치료 비용을 모두 지원받아 의료비 문제도 완전히 해결됐다. 월 45달러가 구해낸 생명 이런 현실 속에서 CMM은 한인사회에 독특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월 45달러의 적은 회비로 질병 당 15만 달러에,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달러까지 추가 나눔도 받을 수 있는 놀라운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1996년 설립된 CMM은 보험이 아닌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한 의료비 나눔 사역으로, 회원들이 매달 회비를 보내고 누군가 병에 걸리면 그 회비를 모아 치료비를 나누는 방식이다. CMM 내부 집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암 진단을 받은 회원과 심장질환 치료가 필요한 회원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유방암·갑상선암·폐암뿐 아니라 자궁암·위암·대장암을 포함해 다양한 암 종류가 증가하고 있어, 미국과 한국에서 나타나는 전체적인 암 발생 증가 추세와 일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여성 회원들의 암 진단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의료비 나눔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CMM은 현재 1인 가입 시 ▶브론즈(월 45달러) ▶실버(월 90달러) ▶골드(월 150달러) ▶골드플러스(월 195달러) 네 가지 레벨이 있는데, 레벨에 따라 본인부담금과 지원되는 의료서비스 범위가 달라진다. 특별히 암과 심장병에 대해서는 CMM은 설립 초기부터 특별한 배려를 해왔다. 브론즈와 실버 레벨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입원과 수술만 지원하지만, 암 치료의 경우에는 비록 외래비용에 속하지만 키모테라피(항암 화학요법)와 방사선 치료 그리고 치료 당일 시행되는 검사비용까지도 의료비 나눔에 포함한다. 또한 암과 심장병 환자들은 본인부담금이 연 1회만 적용되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CMM만의 특별한 혜택 CMM만의 독특한 차별화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회원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받은 할인이나 의료비 조정 금액을 본인부담금 한도 내에서 차감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일반 보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CMM만의 특별한 나눔 정신으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의 실질적 부담을 최대한 줄일 뿐만 아니라 전체 회원들의 회비 인상 요인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CMM-Merciful Share’ 제도는 더욱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한다.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10만 달러씩 누적돼 최대 100만 달러까지 추가 나눔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입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의료비 나눔을 받게 되는 구조다. CMM의 가장 큰 장점은 네트워크 제한이 없고, 미국 내 어떤 병원이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CMM은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인정 기관으로, 회원들은 뉴저지(NJ), 캘리포니아(CA) 등 건강보험 의무가입 주에서 ‘무보험자 벌금(Individual Mandate Penalty)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CMM의 의료비 나눔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 나아가 CMM의 진정한 가치는 숫자나 제도를 넘어선다.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회원을 위해 매주 중보기도를 올리고, 뇌동맥류 파열 환자의 회복을 함께 기뻐하는 신앙 공동체의 따뜻함이 있다. CMM 홈페이지 ‘회원 스토리’에는 갑상선암, 자궁암 등 다양한 질병을 이겨낸 회원들의 생생한 간증이 담겨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영적 동행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증언한다. ◆CMM 기독의료상조회▶본사: 2315 Sanders Rd, Northbrook, IL 60062 / 773-777-8889 ▶동부지부 김준범 지부장: 917-535-1144, 917-500-1330 ▶캘리포니아 지부: 213-318-0020, 714-333-7487 ▶홈페이지: www.cmmlogos.org (QR코드 참조) ▶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기독의료상조회 암·심장병 급증 시대 CMM 나눔 사역이 만든 희망 CMM 의료비 나눔 사역 CMM-Merciful Share 김준범 지부장
2025.09.25. 17:46
“크리스천들을 위해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언어 장벽을 넘어, 의료비 나눔 30년’의 역사와 신뢰를 자랑하는 ‘CMM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 이하 CMM)’가 한인 크리스천 가정을 위한 의료비 나눔 사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일반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언어 장벽을 크게 느낀다. 병원 진료 후 청구 절차, 서류 작성, 의료비 지원 상담 등 대부분이 영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은 의료비 부담과 함께 한인 가정에 막대한 스트레스로 작용해 왔다. 지난 1996년에 시카고에서 출발한 CMM은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지난 30년 동안 미국 내 한인 크리스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의료비 나눔 사역을 이어왔다. 그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CMM은 현재 알래스카에서 하와이까지 미주 전역에서, 어디서든 한국어와 영어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CMM은 진료 후 필요한 서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최근에는 ‘환자지원팀’을 운영하며 병원 서류 요청부터 의료비 신청·진행 과정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복잡한 절차를 훨씬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가입 회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CMM은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보험이 아닌 비영리 의료비 나눔 사역(Health Care Sharing Ministry) 기관이다. 회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서로의 의료비를 돕는 구조로 돼 있다. 월 회비는 개인 기준(유닛) 45달러에서 195달러까지, 네 가지 레벨 ▶브론즈▶실버 ▶골드 ▶골드플러스로 운영된다. 특히 26세 미만 자녀는 인원과 상관없이 1유닛으로 계산되기에 가족 단위 회원에게 경제적이다. 의료비 지원은 단일 질환 당 최대 15만 달러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가입한 뒤 1년 이상 된 회원은 ‘CMM Merciful-Share’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만 달러씩 누적되어 최대 100만 달러까지 추가 분담 나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혜택은 가입 1년이 지난 후 발생한 질환에 해당한다. 따라서 가입 첫해에 발생한 질환은 최대 15만 달러까지 지원된다. 또한 중대한 질환이나 수술의 경우 최대 115만 달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CMM은 다른 일반적인 건강보험과 달리 특정 네트워크 병원에 얽매이지 않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어디서든 자유롭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한국을 자주 방문하거나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의 혜택이 필요한 회원들에게는 반가운 내용이다. CMM은 2014년, 보건복지부 산하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제도적 신뢰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CMM 회원은 캘리포니아(CA), 뉴저지(NJ) 등 일부 주에서 여전히 적용되는 무보험자 벌금(Individual Mandate Penalty)이 면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다. CMM은 “낮은 월 회비를 유지하며 한인 크리스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해 왔고, 30년간의 경험을 통해 꾸준히 신뢰를 쌓아 왔다”며 “한국어와 영어로 ▶가입 상담 ▶의료비 신청 ▶서류 제출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하는 점은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특히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CMM은 “앞으로도 복잡하고 언어 장벽이 높은 미국 의료 환경에서 한인 가정이 건강하고 경제적인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갈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CMM기독의료상조회 ▶본사: 2315 Sanders Rd Northbrook, IL 60062 / 773-777-8889 ▶동부지부 김준범 지부장: 917-535-1144, 917-500-1330 / 캘리포니아지부 213-318-0020, 714-333-7487 ▶홈페이지: www.cmmlogos.org (QR 코드 참조) ▶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언어 장벽 없는 한국어 서비스 CMM 의료비 나눔 30년” CMM 기독의료상조회 Christian Mutual Med-Aid 의료비 나눔 사역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2025.09.11. 18:02
CMM 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 이하 CMM)가 미국 주요 지역에 사는 많은 한인 크리스천들의 예방의료를 지원하는 건강 지킴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예방검진이 본격적으로 무상 제공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오바마케어(ACA)’ 법 제정 이후다. 그러나 실제 시행은 2014년부터 본격화됐다. “크리스천들의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든다”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CMM은 2005년부터 한인 크리스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검진 지원을 시작했다. 당시 미국에서 운영되는 대부분의 보험 및 의료비 나눔 단체(Health Care Sharing Ministry, HCSM)는 치료 중심 제도를 운영했다. 그러나 CMM은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골드플러스 레벨(Gold Plus)을 신설하고, 예방검진·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포함한 제도를 도입했다. 보험이 아닌 ‘의료비 나눔’ CMM은 보험회사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의료비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러한 특수성을 바탕으로 CMM은 지난 1996년부터 30년 동안 계약이 아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의료비를 서로 나누며 운영해 왔다. CMM의 구조는 질병당 최대 15만 달러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며,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CMM Merciful-Share’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분담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달러까지 확대되고, 단일 질환 기준으로는 최대 115만 달러까지 지원이 가능한 구조다. 예방과 조기치료 선순환 구축 CMM은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과 조기치료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있다. CMM의 예방검진 지원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핵심이다. 회원들이 특정 질환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고액의 치료비를 피한 사례가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개인 건강 보호뿐 아니라 회원 전체의 월 회비 안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원들이 심각한 질환에 빠지기 전에 ‘조기검진→진단→치료→회복’의 선순환 과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CMM은 현재 골드플러스 레벨에서 예방 중심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CMM은 ▶Bronze ▶Silver ▶Gold ▶Gold Plus의 네 가지 회원 레벨로 운영되고 있는데, 예방검진 및 예방접종 지원은 골드플러스 레벨에서 제공된다. 골드플러스 회원은 연간 500달러 한도 내에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한도 내에서는 검진비가 전액 지원된다. 회원이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500달러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해, 의료비를 예측하고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40대 이상 골드플러스 회원에게 중요한 위·대장 내시경 등 주요 검사는 한국 건강검진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한국 방문 시에도 해당 한도 내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살면서도 높은 수준의 한국 의료서비스를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영어에 불편한 회원들 또는 모국을 자주 방문하는 회원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CMM은 이러한 한국 의료기관에서의 각종 검사 혜택을 통해 회원들이 비용 효율성과 건강 관리의 균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방정부 인정 비영리 단체 CMM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로부터 의료비 나눔 사역 요건을 충족한 비영리 종교단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ACA 시행 이후에도 무보험 벌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기에 법적으로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재도 캘리포니아주(CA), 뉴저지주(NJ) 등의 무보험자에게 벌금이 부과되는 지역에서는 이 혜택으로 인해 회원 문의와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개원 CMM을 운영하는 로고스선교회는 SL재단을 설립하고, 서울대학교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오는 2026년에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가 문을 열면, CMM 회원들은 현지에서 한국과 같은 높은 수준의 건강검진과 진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CMM은 이러한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나누며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는 ‘예방에서 회복까지 연결되는 건강의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CMM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 회원의 ‘모든 분이 가족처럼 도와주셨습니다’라는 한마디는, CMM이 단순한 제도나 혜택을 넘어 믿음과 돌봄의 사역임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CMM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지속 가능한 의료비 나눔을 통해 한인 사회의 건강한 미래에 기여할 계획”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CMM 기독의료상조회 ▶본사: 773-777-8889 / 동부지부: 917-535-1144, 500-1330 / 캘리포니아지부: 213-318-0020, 714-333-7487 ▶홈페이지: www.cmmlogos.org ▶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기독의료상조회 CMM 기독의료상조회 로고스선교회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Christian Mutual Med-Aid 한인 크리스천 의료비 나눔 기관 기독의료상조회 골드 플러스 한국 방문 검진
2025.08.28. 17:58
미국의 의료 보험료(건강 보험료)가 폭탄 터지듯 치솟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천 비영리 의료비 나눔 기관인 ‘CMM 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주요 보건 분석기관과 언론에 따르면, 2026년은 많은 가정과 개인의 건강 보험료 부담이 역대급으로 커지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FF(Peterson-KFF Health System Tracker)의 2025년 8월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ACA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한 보험사들은 중위값(예비 제출 기준) 기준으로 약 15%의 보험료 인상을 신청했다. 또 워싱턴포스트의 2025년 8월 8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욕주는 평균 66.4%(제안안), 콜로라도주 또한 33%(제안안) 이상의 인상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eterson-KFF’의 2025년 7월에 나온 분석은 2025년 말에 보조금(Enhanced Premium Tax Credits) 제도가 종료될 경우 실제 피보험자 부담금은 평균 75%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보험료와 부담금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에서, 많은 한인 가정은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 CMM, 진정한 의료비 나눔 사역 CMM 기독의료상조회는 50년 역사를 맞이하는 로고스선교회(대표 박도원 목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1996년 설립된 비영리 의료비 나눔 기관이다. CMM 기독의료상조회는 “CMM은 일반 보험과 달리, 회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낸 회비를 한데 모아 의료비가 필요한 다른 회원들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이는 회원들이 서로의 건강과 재정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상호부조(Mutual Aid)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으로, CMM의 지나온 과정은 연방 보건복지부(CMS)가 ACA(일명 오바마케어) 법률상 Healthcare Sharing Ministry(HCSM) 요건을 충족하는 단체로 인정한 30년 역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CMM은 연방법(ACA)이 규정한 HCSM 요건을 충족하는 비영리 단체로, 2014~2018년 연방 개인벌금 면제 요건에 해당했다. 현재는 연방 벌금은 없으나, CA·NJ·MA·RI 및 DC 등 일부 주의 개인벌금 제도에서는 주 규정에 따라 면제 적용이 가능하다. CMM 기독의료상조회는 ACA 시행 당시, HCSM 요건을 충족하는 비영리 종교 단체로, 무보험 벌금 면제 기관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이는 CMM이 오랜 역사와 투명한 운영을 통해 한인 공동체의 신뢰를 쌓아왔음을 미국 정부가 법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CMM이 해당 지위를 얻기 위해 충족한 주요 법적 요건은 여러 가지지만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99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사역 운영: 1996년에 설립된 CMM은 이 조건을 충족하여 ACA 법안의 인정 범주에 포함됐다. ◆동일한 신앙 고백을 기반으로 회원 자격 부여: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공통된 신앙적 신념을 공유해야 한다. ◆투명한 재정 운영 및 정기 보고: 재정의 투명성이 확보된 비영리 단체여야 한다. CMM은 이러한 법적 요건을 바탕으로 현재 연방정부 차원의 무보험 벌금이 폐지된 상황에서도, 캘리포니아·뉴저지 등 주(州) 자체적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벌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제공하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CMM이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험이 아니기에 가능한 자유 한편 CMM은 계약 기반의 보험 상품이 아니기에 다양한 자유와 유연성을 누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자유로운 회원 가입: 보험 계약이 아니므로, 연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없는 자유: 미국은 물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어느 병원에서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CMM은 ‘네트워크 외 이용 시 불가’라는 제약이 없다. ◆비용 절감을 위한 운영: 에이전트를 고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으므로, 운영 비용이 절감되어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러한 장점을 통해 CMM은 회원이 스스로 가장 적합한 병원과 의사를 선택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담이 적은 합리적인 회비 수준도 회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2023년 10월 1일부로 조정된 현재의 회비는 여전히 일반 건강 보험 대비 크게 저렴하게 책정돼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료비 나눔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CMM은 현재 ▶브론즈(45달러) ▶실버(90달러) ▶골드(150달러) ▶골드플러스(195달러)의 4가지 회비 수준이 있으며, 특히 26세 미만 부양 자녀는 인원수와 관계없이 1유닛 회비만 적용된다. 예를 들어, 부부와 자녀 5명으로 구성된 대가족의 경우(브론즈 레벨 기준) 월 135달러만 내면 되며, 자녀가 더 늘어나도 회비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처럼 다자녀 가정일수록 일반 보험이나 유사한 다른 기관과 비교해도 매월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한국 등 전 세계 병원 이용 가능 CMM은 단순한 의료비 나눔을 넘어,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회원들이 오랫동안 안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신뢰와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들이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혜택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전 세계 병원 자유 이용: 보험의 ‘네트워크’ 제약 없이 미국은 물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어느 병원에서든 자유롭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속적인 나눔의 혜택: 질병당 최대 15만 달러의 의료비 지원을 받으며, 오랜 기간 회비를 납부한 회원의 경우 초과분에 대해 ‘CMM Merciful-Share’를 통해 최대 100만 달러까지 추가로 나눌 수 있다. ◆금전 지원을 넘어선 영적·정서적 돌봄: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따뜻한 기도와 정서적·영적 돌봄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간다. 매주 수요일과 주일에는, 아픈 회원을 위한 중보기도회를 열어 믿음 안에서 서로 힘이 되어준다. CMM 기독의료상조회는 “CMM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건강 보험료의 폭발적 인상에 경제적·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신앙 공동체를 중시하는 기독교인에겐 믿음과 나눔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며 “많은 한인 동포들이 병원비 걱정으로 숨 막히는 현실에서, 이제는 믿음의 나눔으로 함께 짐을 나눌 때”라고 강조했다. ◆CMM 기독의료상조회 ▶가입 문의: 773-777-8889 (교환 5002) ▶동부지부 김준범 지부장: 917-535-1144, 917-500-1330 ▶홈페이지: cmmlogos.org (QR 코드 참조)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기독의료상조회 CMM CMM 기독의료상조회 박도원 목사 Christian Mutual Med-Aid 미국 의료비 나눔 사역 크리스천 비영리 의료비 나눔 기관 로고스선교회 김준범 지부장
2025.08.14. 21:00
비영리단체 로고스선교회(대표 박도원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기독의료상조회(CMM)가 한인들의 의료비 절감을 돕는 건강 돌봄이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건강보험 회사가 아닌, 의료비 나눔 사역(Healthcare Sharing Ministry) 기관인 기독의료상조회는 501(c)(3) 혜택을 받는 비영리단체 로고스선교회가 운영하기에 높은 비용의 보험을 들기 어려운 한인들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단 기존 회원이나 가입하고자 하는 한인들이 주지해야 할 사항은 기독의료상조회는 건강보험과 법적 차이가 있는데 ▶개별 회원과의 계약이나 보상 의무가 없으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의료비를 분담한다는 것이다. 기독의료상조회는 “큰 부담이 되는 의료비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1996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가 7만 명 이상으로, 그동안 해결된 총 의료비는 약 1억 달러에 달하고, 매년 약 1000만 달러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연방 보건국 산하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로부터 오바마케어의 무보험자 벌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승인 받은 한인 단체”라고 밝혔다. CMS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기독의료상조회에 가입해 회원이 되면 무보험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매사추세츠주, 로드아일랜드주 주민의 경우에는 벌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또 기독의료상조회의 좋은 점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64세 이하의 기독교인 ▶흡연이나 마약을 하지 않아야 하고 ▶알코올이나 약물의 오남용이 없어야 하고 ▶미국 내 거주 주소가 있으면 된다. 특별히 이민 신분은 상관없기에 정식 건강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입장에 있는 한인들도 가입할 수 있다. 또 기독의료상조회는 기독교 정신에 따라 가능한 회원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소득, 나이,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수혜 레벨과 회비를 동일하게 책정하고 ▶연중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게 하고 ▶최대한 적은 회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회비의 경우에는 21년 만에 처음으로 2023년 10월에 인상했는데, 이러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독의료상조회는 미국의 어느 건강보험이나 의료비 나눔 사역 단체보다 적은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또 기독의료상조회는 “회원이 되면 ▶의료 기관 네트워크가 없으므로 필요할 때 신속하게 어느 곳에서나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골드프러스 레벨에 가입하면 임신, 출산 및 건강 검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며 연말을 맞아 많은 한인들이 가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독의료상조회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기에 의료 비용에 대한 재정적 지원 외에도 기도와 영적 지원도 제공하고, 영어에 불편한 한인들을 위해서는 영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MM 기독의료상조회 ▶본사 주소: 2315 Sanders Road, Northbrook, IL 60062 / 동부지부 주소: 253 Broad Ave., 2Fl., Palisades Park, NJ 07650 ▶웹사이트: www.cmmlogos.org ▶e메일: [email protected] ▶본사 회원 서비스부 전화: 773-777-8889 (내선 5001)/미 동부지부 전화: 917-535-1144 박종원 기자기독의료상조회 로고스선교회 CMM 박도원 목사 기독의료상조회 가입 기독의료상조회 혜택 기독의료상조회 회원
2023.11.29.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