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장우영 기자] ‘전현무계획2’의 ‘먹친구’로 등판한 이세희가 남다른 예능 포텐을 터뜨린다. 오는 12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6회에서는 강력한 ‘예능 샛별’ 이세희가 ‘먹친구’로 등판해,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함께 충북 청주의 맛을 탐방하는 먹트립이 펼쳐진다. 이날 청주에 뜬 ‘먹브로’는 가장 먼저, 꽈배기&고로케와 쫄면을 함께 파는 맛집으로 향한다. 이후 전현무는 “‘먹친구’가 올 텐데 배우다. 올해 봤던 영상 중 제일 웃겼던 사람”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같은 시각, 두 사람을 기다리던 이세희는 “배를 드러냈더니 그새 모기 물렸네”라면서 배를 긁적여 범상치 않은 ‘예능 포스’를 내뿜는다. 잠시 후, 전현무-곽튜브는 이세희와 마주하는데,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찌그러진 우산을 본 전현무는 “또 이 우산 쓰고 왔네?”라며 웃음을 빵 터뜨린다. 이세희는 되레 “이걸 버려?”라고 응수해 ‘투닥 케미’를 과시한다. 한참을 웃던 전현무는 “내 웃음버튼이시다”라고 이세희를 정식 소개하고, 곽튜브는 “현무 형이 재밌다고 계속 얘기하셨다”며 격하게 반가워한다. 그 길로 세 사람은 청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중식 ‘울짜장(울면+자장면)’ 맛집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맛집 두 군데에서 연속 거절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충격을 안긴다. 세 사람은 재빠르게 긍정 회로를 돌려, ‘울짜장’을 픽업해 경치 좋은 공원에 앉아 리얼 먹방을 선보인다. 이후 다음 장소로 향하던 중 전현무는 이세희에게 “활발히 활동하기 전에 알바를 많이 했다던데?”라고 무명 시절에 대해 묻는다. 이세희는 “백화점, 주유소, 일식집, 전단지 알바 등 다 해봤다”며 “엄마가 원하는 게 있으면 노력을 들이고 대가를 얻는 교육을 시켜주셨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엉뚱함이 묻어나는 이세희와 청주 먹트립에 나선 전현무-곽튜브의 활약상은 오는 12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46회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9.09. 17:02
한국민속촌이 최근 전용 앱을 통한 온라인 스토어를 공식 론칭하면서 전통문화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덕분에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갓’ 관련 제품의 품절 사태는 이번 온라인 스토어 론칭과 K-콘텐츠 열풍이 맞닿은 상징적인 사례다. 한국민속촌은 앱 기반 온라인 스토어에서 실용성과 전통 감성을 결합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추석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추석 선물전’을 열어 다양한 전통 선물세트를 구경할 수 있고 무료배송과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전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상품들을 판매해왔고, 대표적으로 동동주(전통 술)와 찹쌀엿이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이처럼 앱스토어 정식 오픈 이후, 특히 ‘갓’ 관련 상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팝이라는 현대적인 요소와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독창적으로 결합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데 힘입은 바 크다. 해당 콘텐츠는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에서 연속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화제성과 영향력을 보여준다. '갓' 굿즈의 품절 사태는 온라인상과 오프라인 리뷰 및 커뮤니티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민속촌 관계자는 "K-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최근 콘텐츠와 맞물려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전통의 가치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스토어 앱 론칭은 단순히 민속촌 방문객만을 대상으로 한 판매를 넘어서, 디지털 공간에서 전통상품의 유통 범위를 확장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한국민속촌은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넓히고, 문화 콘텐츠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통 상품 유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9.09. 17:00
[OSEN=우충원 기자]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다시 한번 UFC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은 오는 10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에르난데스’에서 UFC 플라이급 랭킹 15위 ‘불도그’ 브루노 실바(36브라질)와 격돌한다. 다시 한번 랭킹 진입 기회가 주어졌다. 박현성(10승 1패)은 지난 8월 랭킹 5위 타이라 타츠로에게 2라운드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커리어 첫 패배였다. 경기를 5일 앞두고 타이라의 원래 상대였던 아미르 알바지가 건강 문제로 빠지며 긴급 경기 제안을 받고 출전했다 패했다. 감량만 하고 경기에 임해 아쉬운 패배였지만 다시 한번 랭킹 진입 기회를 얻었다. UFC 2승 1패인 박현성은 이번 경기에 대해 “타이라 경기 후 1주일 만에 제안을 받았다”며 “좋은 기회라 생각해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할 만한 경기라고 생각했다”면서 “연말쯤에 하고 싶었는데 복귀 시기가 조금 빨라서 아쉬움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상대 실바(14승 2무 7패 1무효)는 UFC 4승 4패 1무효를 기록 중인 베테랑 파이터다. 10살 때부터 브라질 전통 무술 카포에라를 배웠고, 19살에 종합격투기(MMA)에 입문했다. UFC에서 이긴 경기는 전부 피니시로 끝낸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박현성은 “한방 결정력이 있는 선수지만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평가했다. 셀프 코칭을 해왔던 박현성은 이번에 UFC 커리어 처음으로 전문 코치진을 꾸렸다. 박현성은 전 UFC 밴텀급 파이터 손진수(32)를 코치로 맞아 훈련 캠프를 시작해 한 달째 훈련하고 있다. 일본 단체 딥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손진수는 약사 면허를 취득한 약사 파이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규현 등 다수의 플라이급 파이터들도 훈련 파트너로 함께 한다. 박현성은 “지금까지는 전부 스스로 해왔는데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는 거 자체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코치진과 함께 커리어 첫 패배를 딛고 다시금 UFC 랭킹 진입 도전에 나선다. 박현성은 “언젠가 한 번은 무조건 질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준비도 못 하고 지고 싶진 않았다”며 “이미 지나간 일이니 크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타이라전을 돌아봤다. 그는 “랭킹 진입을 노린다고 그렇게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평상시처럼 똑같이 이기는 것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에르난데스’의 메인 이벤트는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는 미들급(83.9kg) 강자들의 대결이 장식한다. UFC 미들급 랭킹 4위 레이니어 더 리더와 6위 앤서니 에르난데스가 맞붙는다. 더 리더는 UFC 4연승, 에르난데스는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승자는 지난 주말 승리한 랭킹 2위 나수르딘 이마보프를 포함한 잠재적 후보들과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경합을 벌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UFC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9.09. 16:58
[OSEN=김나연 기자] ‘라디오스타’에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아내 사야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과 자녀 계획을 솔직히 공개한다. 그는 아들 ‘하루’를 돌보며 코피까지 쏟은 셀프 육아 고충(?)과 함께, 한일 합작으로 펼치는 육아 비하인드를 대방출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함께하는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꾸며진다. 심형탁은 지난 2023년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올해 1월 아들 하루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또 최근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심형탁은 최근 아내와 자녀 수에 대해 합의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아내와 원하는 자녀 수가 달라 합의점을 찾았다면서 현실적인 고민을 공개한 것. 문화 차이를 극복한 한일 합작 육아 에피소드는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그는 아내의 의사에 따라 출산부터 산후조리,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2인 1조’로 시간대를 달리해 육아를 전담 마크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 자장가로 임재범의 ‘고해’ 등을 개사해 하루를 재웠던 특별한 순간을 털어놓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 심형탁은 본업인 연기를 하러 촬영장을 다니면서도 육아를 놓지 않아 코피를 수도 없이 쏟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대표적인 도라에몽 덕후답게 결혼 후에도 아내 몰래 도라에몽 피규어를 들여놓는 비법(?)을 공개해 폭소케 한다. 그는 “일본에서는 아버지-본인-아들까지 이어지는 '3대 도라에몽' 문화가 있다”라며, 하루와 함께 도라에몽 영화를 보러 가고 싶다는 꿈을 전한다. 이어 “하루가 도라에몽을 좋아하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라며 본인만의 도라에몽 조기 교육법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심형탁은 이 밖에도 일본 처갓집에서 겪은 문화 차이와 유머러스한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공감과 폭소를 자아낸다. 육아 고충과 웃음이 교차하는 심형탁의 얘기는 오늘(1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9.09. 16:57
[OSEN=박근희 기자] 가수 선미가 독보적인 슬렌더 몸매를 자랑했다. 9일 선미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공항에서 찍은 다양한 선미의 모습들. 선미는 흰색 끈 원피스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걸쳐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스웨이드 갈색 구두를 매치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선미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과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분위기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사진을 본 팬들은 "역시 선미!" "몸매가 다했다" "선미 웃는 모습 너무 예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미는 지난달 26일 디지털 싱글 ‘블루!’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선미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09.09. 16:56
[OSEN=최이정 기자] '뚜벅이 맛총사' 권율x연우진x이정신이 추성훈도 줄 서는 인기 식당부터 씨엔블루의 단골 카페까지, '후쿠오카 대표 핫플 검증'에 나선다. 11일(목)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핫플 식당 완전 정복'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관광객 없는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느라 진땀을 뺐던 세 사람은, 이번엔 전략을 바꿔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인기 식당에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권율은 "우리가 먹어보고 이렇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자"라며 미션을 제안한다. 맏형답게 아침 식사를 담당한 권율은 11시에 문을 여는 식당에 오전 9시부터 오픈런에 나서며 열정을 불태운다. 그가 택한 식당은 무려 추성훈 유튜브에도 등장한 '후쿠오카 대표 웨이팅 맛집'으로, 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연우진과 이정신은 "브런치", "오므라이스"를 외치며 행복한 상상에 빠진 채 권율이 기다리는 식당으로 합류한다. 그러나 전혀 예상 밖의 아침 메뉴가 공개되자 세 사람 사이에 알 수 없는 정적이 흐른다. 이에 권율은 "이것만 아니길 바랐지?"라며 울컥하고, 연우진과 이정신은 "이거 먹고 싶다고 얘기하면서 왔다"라는 하얀 거짓말로 애써 형의 멘탈을 붙잡는다. 권율이 동생들을 위해 2시간 웨이팅까지 불사한 '추성훈 맛집'의 정체는 어디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식사를 마친 뒤, 세 사람은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이정신이 씨엔블루 멤버들과 자주 찾는 단골 카페로 이동한다. 그런데 여기서 돌발 사건이 발생한다. 아침부터 오픈런으로 녹초가 된 권율의 허벅지를 연우진이 돌연 강타해 버린 것이다. 예상치 못한 급습에 현장은 충격에 휩싸이고, 권율은 멍하니 동공지진만 일으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연우진이 권율에게 '강력한 일격'을 날린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웃음과 긴장이 뒤섞인 후쿠오카 핫플 도장 깨기와 예측불허 하극상 사건의 전말이 전파를 탄다. 한편 지난 9일 권율의 아내가 배우 황승언이 친동생인 황지미 씨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다. 권율의 아내로 알려진 황 씨는 과거 2015년 티캐스트 '팔로우미7'에 황승언과 함께 깜짝 출연한 바 있다고. 당시 자매는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고,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우월한 유전자", "동생이 유역비를 닮았다"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뚜벅이 맛총사'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9.09. 16:53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윤정수의 예비신부 원자현(개명 후 원진서)이 돌연 방송계를 떠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예비신부 원진서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며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윤정수는 촬영에 앞서 “10년 전, 예비신부가 방송 활동을 할 때 악플에 많이 시달렸다. 그때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둘이 함께라서 더 걱정된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윤정수와 마주한 원진서는 긴장한 듯 “너무 어색하다”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윤정수는 “아내 될 사람을 꽁꽁 감춘 게 아니다. 마음이 편안해졌을 때 공개하려고 했고, 지금이 그 시기”라며 그녀를 소개했다. 이어 “본명은 원진서지만 과거 방송 활동을 할 때는 원자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9년째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진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2019년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광저우 이후 시사 프로그램 리포터, 사내 아나운서 등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자극적인 기사와 노출 논란에 휘말리며 악플이 쏟아졌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까지 겪었다”며 당시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방송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그런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방송을 그만두게 됐다”고 털어놓은 그는 이번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오빠가 용기를 줘서 다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원진서는 윤정수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은퇴 후 마음이 힘들어 인터넷과 TV도 잘 보지 않았다. 출근길에 우연히 오빠 라디오를 듣게 됐는데 너무 재밌더라. 그때부터 활력을 찾았다. 오빠 목소리가 큰 위로가 됐고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정수의 라디오 방송이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준 ‘희망의 끈’이 되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11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만나게 됐다. 결국 원진서는 “라디오를 통해 다시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다. 오빠가 제게 준 위로와 힘이 결혼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정수 역시 “함께라서 든든하다”며 그의 손을 꼭 잡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9.09. 16:49
[OSEN=박소영 기자]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오는 10월 3일(금) 저녁 8시 첫 공개를 앞두고 메인 예고편 및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메이크업만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참가자의 각오와 함께 60인의 아티스트가 펼칠 기술과 감각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이어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초대형 무대들이 펼쳐지고, 국내 1세대 아티스트부터 해외에서 활약 중인 메이크업 전문가,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예고되며, 그들이 펼칠 치열한 경쟁과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역대 최대 규모의 메이크업 대결을 앞두고, 심사위원 라인업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K-뷰티의 선구자 정샘물이 등장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심사 중 눈물을 흘리는 정샘물의 모습에 MC 이효리가 “메이크업 하나로 사람을 이렇게 울리나요?”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진정성과 감동이 깊이 스며든 단 하나의 메이크업 서바이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수십 개의 메이크업 스테이션이 일렬로 늘어선 압도적인 비주얼이 담겨 있어, <저스트 메이크업>이 선보일 역대급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각 스테이션에서 펼쳐질 치열한 메이크업의 전쟁, 그리고 그 속에서 단 하나의 레전드가 탄생할 순간을 예고하며, 첫 공개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선보이는 초대형 K-뷰티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은 오는 10월 3일(금) 저녁 8시 첫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09. 16:44
[OSEN=유수연 기자] 올가을 원탑 호러 '홈캠'(감독 오세호, 제공/배급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작 엠픽처스, 공동제작 에이컷)이 개봉과 함께 놓쳐선 안 될 관람 포인트 3가지를 전격 공개했다.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 '홈캠'이 10일인 오늘, 드디어 개봉하며 영화의 스릴을 더해 줄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어느덧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홈캠’이라는 생활밀착형 소재이다. 오세호 감독은 "나는 공포라는 것이 우리가 익숙하게 살아가는 일상 속 균열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현대사회에선 홈캠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보안 장치이다. 가장 가까이 있고, 안심되는 존재가 공포의 통로가 된다면 관객이 현실 공포를 느낄 줄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독특한 소재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실제 홈캠으로 촬영한 영상과 움직임 감지 기능, 신호음,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연출이 현실감을 더했다. 관객은 영화를 보는 동안은 주인공과 한 몸이 된 것 같은 초밀착 몰입을, 귀가 후에는 집이 더 무서운 강렬한 잔상을 경험할 것이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맞춤옷을 입은 듯한 세 배우의 연기 대결이다.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여 온 윤세아는 이성적인 보험조사관 성희가 홈캠에 찍힌 여자를 본 날 이후, 공포에 휩싸여 변해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빙의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 <홈캠>을 택했다는 당찬 포부의 신인 아역 배우 윤별하는 일과 양육을 양립하는 엄마를 위해 나이보다 마음이 커버린 어른아이 지우를 맡아 속 깊고 의젓한 면모와 홈캠 설치 후, 괴기스러운 행동으로 엄마를 불안하게 하는 모습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천재 배우의 탄생을 알린다. 극의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수림 역은 배우 권혁이 연기한다. 의중을 알 수 없는 무표정 속에 날 선 눈빛, 충고인지 경고인지 알 수 없는 불길한 말로 성희를 압박하는 그는 관객마저 끝없는 추리와 반전에 빠뜨리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언론도 "윤세아는 <컨저링>시리즈의 베라 파미가를 보는 것 같아서 '호러 퀸'의 가능성은 보여주었다.", "아역 윤별하는 천진난만한 얼굴과 귀신에 빙의될 때의 스산한 표정 사이의 간극이 커 더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권혁은 이중적인 면이 있는 무당 역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홈캠’을 더 신선하게 했다.", "윤세아는 극한의 공포에 짓눌려 서서히 광기에 잠식돼 가는 인물의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권혁은 윤세아와 윤별하가 각각 연기한 성희와 지우 모녀를 미심쩍게 지켜보는 인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윤별하는 어린 나이에도 순수함과 잔혹함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등 세 배우가 만들어낸 압도적인 시너지를 극찬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홈캠>을 찍으면서 있었던 오싹한 촬영 실화다. 먼저, 무당을 연기한 권혁은 실제로 접신을 한 경험을 전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퇴마굿 신을 찍던 날, 그는 갑자기 찾아온 심한 두통을 겪었다. 촬영이 힘들 정도였지만 수많은 동료가 일정을 맞춘 것이기에 최대한 버티고 있었는데, 무속 자문을 해준 무당 선생님이 다가와 "혹시 머리가 어지러우냐, 귀신이 잠깐 와서 스쳤다"라며 몸을 털어주자 거짓말처럼 두통이 사라졌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다며 영화가 잘 될 징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등장하는 홈캠 영상은 실제 홈캠으로 촬영한 것인데, 이 작업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특히, 촬영 모드 변환이 원활하지 않아, 그날도 일반 모드로 찍고 후보정을 정하기로 했다. 홈캠 귀신이 칼을 들고 집안을 배회하다가 카메라를 쳐다보는 장면에서 배우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일반 모드가 갑자기 야간 모드로 바뀌며 배우의 눈이 섬뜩하게 번쩍였다. 모니터를 보다 눈이 마주친 감독과 스태프는 화들짝 놀라 촬영을 중단하고 다시 홈캠을 확인해 봤지만 처음 설정한 일반 고정 모드 그대로였다. NG컷이지만 너무 무섭게 나온 장면이어서 결국 영화에 넣기로 했다고. 과연 어떤 장면일지 관객들이 직접 찾아보면서 관람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싹 X 재미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하며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영화 <홈캠>은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9.09. 16:43
[OSEN=장우영 기자] 박나래가 김대호의 ‘개밥쉰내 사건’을 정식으로 의뢰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대한민국 법조계의 중심! 서초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최대 법조 밀집 지역인 서초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법조타운 임장은 장동민과 박나래, 양세찬이 변호사로 분해 (가짜)변호사들의 하루를 따라가 보는 페이크 다큐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각각 특허 전문 변호사, 이혼 전문 변호사, 엔터 전문 변호사로 분해 눈길을 끌었으며, 서초동의 주거 단지와 다양한 변호사 사무실을 임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변호사로 분한 세 사람은 양 변의 사무실을 구하기 위해 서초동 변호사 전용 공유 오피스를 임장한다. 변호사만 입주 가능한 공유 오피스로 초기 비용 절감이 가능해 인기가 많다고 한다. 법원 뷰 라운지에는 각종 전자기기가 놓여있었으며, 공유 미팅 룸은 예약제로 운영 중이라고 소개한다. 공유 오피스를 이용 중인 한 변호사는 과거 대형 엔터의 소속 변호사였다고 밝히며, “대형 엔터사에서는 악플 고소가 전형적이며, 전속 계약 분쟁 등을 다룬다.”고 말한다. 실제 변호사를 만난 가짜(?) 변호사 세 사람은 평소 궁금했던 기상천외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먼저 양세찬이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면, 그 사람을 고소할 수 있나요?”라고 묻자, 변호사는 “모욕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답한다. 이에 양세찬은 “주우재! 가만 놔두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으며, 평소 무시(?)당한 설움을 쏟아내 사연에 대한 궁금증과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박나래는 일명 ‘개밥쉰내 피해 사건’을 정식으로 의뢰한다. 박나래는 300회 특집으로 떠난 경주 임장에서 김대호의 개밥쉰내로 인해 자신이 오해를 받았다고 호소한다. 양세찬 역시 “녹화 중 김대호의 후각 공격으로 녹화에 집중할 수 없다.”며 사건을 의뢰한다. 변론의 시간을 갖게 된 김대호는 “정신적인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며 거듭 사죄했지만, 사건을 접수한 변호사는 생각지 못한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변호사들의 공유 오피스를 지켜보던 김숙은 코미디언들도 공유 오피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장동민은 예전 찜질방에서 회의를 많이 했다고 회상한다. 이에 덧붙여 양세형은 “선배들이 카페에 선결제를 하면 후배들이 장부에 이름을 적고 그곳에서 회의를 했다. 나중에 저희가 선배가 됐을 때, 후배들을 위해 카페에 선결제를 했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법조계의 중심 서초동 임장은 오는 11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9.09. 16:41
[OSEN=박근희 기자] 배우 이시영이 만삭의 몸에도 변함없이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9일 이시영은 '굿모닝'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테이블 위에 놓인 블랙 커피 한 잔과 먹음직스러운 아보카도 토스트. 별다른 꾸밈없이 차려진 소박한 아침 식사였지만, 이는 만삭 임산부인 이시영의 건강한 식단을 엿볼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아기에게도 좋을 식단" "몸관리 잘하세요"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시영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09.09. 16:37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장현성이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폐막식 사회자로 나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아시아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로, 지난 9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폐막식에서 장현성은 옥상달빛 김윤주와 진행 호흡을 맞추며 영화제의 대미를 더욱 특별하게 완성했다. 이날 장현성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각종 방송을 통해 다진 센스 넘치는 진행 스킬을 기반으로 능숙한 사회 실력을 펼쳐내 현장의 안정된 분위기를 이끌었다.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의 명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진행과 특유의 신뢰감을 주는 보이스는 영화제의 마무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워 의미를 더했다. 그간 스크린과 안방,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 색을 펼쳐온 장현성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닥터스’, ‘닥터 프리즈너’, ‘VIP’, ‘슈룹’, ‘재벌X형사’, ‘협상의 기술’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쎄시봉’, ‘강철비’, ‘더 킬러스’ 등 장르 불문 선악을 넘나드는 천의 얼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극 ‘햄릿’, ‘노이즈 오프’, ‘킬 미 나우’,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해왔다. 현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성황리에 공연중인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샘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5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이야기꾼으로 장기간 출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에일리언컴퍼니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9.09. 16:36
[OSEN=김나연 기자] 지난 5일 결혼한 새신랑 김종국이 아내의 정체에 대한 소문과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오는 11일(목)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 시대의 사랑꾼, 배우 박영규가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박영규는 지난 5일 결혼한 새신랑 김종국에게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솔직한 결혼 생활 조언을 전해 공감을 자아낸다. 박영규는 만 49세 김종국에게 “이제 초혼이야? 너 나이 때 나는 두 번째 결혼했어”라며 솔직하게 과거를 밝혀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박영규는 “와이프에게 모든 걸 다 줘. 금고 키도 주고, 비밀번호도 다 줘”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내 김종국을 당황시킨다. 김숙이 “선배님도 다 맡기셨어요?”라고 묻자, 박영규는 “그렇진 않지”라며 급하게 말을 돌려 김종국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에 박영규는 "다 퍼주는 마음으로 살라는 뜻"이라며 다급히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박영규가 “화끈하게 줄 거 다 주고 헤어졌어”라며 김종국에 화끈한 상남자식 이별 방법을 공개하자, 김숙은 “이제 결혼하는 애한테 이 조언이 맞는 거냐”면서 동공지진을 일으킨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국은 새 신부를 둘러싸고 항간에 떠도는 궁금증들에 대해 해명에 나선다고. 김종국은 "헬스 종사자도, 20살 차이도 아니다"면서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서 소문이 안 난 것"이라며 목격담이 없는 이유를 덧붙인다. 이에 김숙은 “꽁꽁 숨겨서 인형과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새신랑 김종국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박영규의 뼈를 때리는 현실적인 조언은 ‘옥문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탑방에서 펼치는 도파민 폭발의 수다와 퀴즈 전쟁이 담기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9.09. 16:36
[OSEN=최이정 기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가 레전드 순간들을 소환하며 시즌 4를 향한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이별의 아픔과 재회의 설렘,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서사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몰입을 불러일으킨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의 명장면을 짚어봤다. # 눈물 없이 볼 수 없던 선호민·김보현의 애틋 서사 약 3년 5개월간의 열애 마침표를 찍고 '환승연애'를 통해 재회한 선호민과 김보현은 시즌 1에서 가장 현실적인 이별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선호민은 헤어진 연인의 새로운 사랑을 위해 최대한 예의를 갖추며 선을 그었고, 김보현은 연애 시절 자신에게 가장 다정했던 사람의 냉정한 태도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아직 이별도 새로운 사랑도 준비되지 않았다는 김보현의 말에 선호민은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한 번에 터트렸다. 그는 떠밀려오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대로 주저앉아 비를 맞으며 오열했고 “제가 걔를 그렇게 만들었어요”라며 죄책감을 털어놨다. 이별 앞에 애써 괜찮은 척했지만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눈물을 보고 단번에 무너지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 “내일 봬요, 누나” '환승연애2'가 남긴 역대급 명장면 이별한 전 연인 바라기일 정도로 일편단심이었던 성해은은 매일 환승 하우스에 혼자 남겨진 채 눈물로 낮과 밤을 지새워 모두의 마음을 저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제주도 하우스에 정현규가 입주하면서 모든 판이 뒤집히며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 정현규의 등장은 여자 입주자들은 물론 남자 입주자들까지 긴장하게 했고, 정현규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로 성해은을 지목하며 스튜디오를 환호로 물들였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현장이 술렁이던 순간 정현규는 성해은을 바라보며 “내일 봬요, 누나”라고 한 번 더 확인사살해 모든 누나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역대급 도파민 장면을 만들었다. # 어둠 속 격정의 사랑싸움! 이주원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이딴 거 안 나왔어” 아직 X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시점, 이주원과 이서경은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가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주원은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 이서경을 은밀한 곳으로 불러냈고, 두 사람은 카메라도 의식하지 못한 채 상황에 몰입하며 짜릿한 긴장과 서스펜스를 자아냈다. 이주원은 아무렇지 않은 듯 잘 적응한 것 같은 이서경을 향해 “내가 왜 걱정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그 순간 두 사람이 X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동시에 속마음 문자를 받지 못한 이주원은 둘만의 시간을 맞닥뜨리며 감정이 점차 고조됐고, 이별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드러내며 격한 언쟁을 벌였다. 특히 이주원은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는 레전드급 명대사를 남겼다. 이처럼 각기 다른 연애 서사를 지닌 이들이 오로지 ‘사랑’이라는 감정에 몰입하며 만들어낸 이야기들은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돌아보면 매 순간이 레전드였던 만큼 다가올 시즌 4에서는 어떤 출연자가 어떤 명장면을 남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환승연애4'는 오는 10월 1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티빙(TVING),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9.09. 16:35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아이유(IU)가 여름의 끝자락,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아이유는 10일 오전 7시,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Bye, Summer)’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이번 발매는 어떠한 사전 예고나 프로모션 없이 진행된 것으로, 여름이 저물어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바이, 썸머’는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무대에서 처음 공개된 곡이다. 이 곡은 아이유가 지난해 월드 투어를 하며 만든 곡으로, 무대에서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유난히 여름이 긴 느낌이었다.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해 올여름은 최고의 여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여름이 유독 길었고 뜨겁게 사랑했기에 들려주고 싶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당시 아이유는 직접 기타를 치며 곡을 선보였고,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무대 초반 살짝 내리던 비는 곡이 끝날 즈음 그쳐 마치 연출된 무대처럼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연 후 공개된 ‘바이, 썸머’ 라이브 클립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팬들의 정식 발매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 깜짝 공개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바이, 썸머’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해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Love wins all’을 함께했던 서동환 작곡가와 공동 작곡 했으며,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담백하지만 아름다운 선율,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선선한 바람처럼 다가오는 여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바이, 썸머’ 리릭 비디오 영상은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한 편의 짧은 동화를 보는 듯 소년과 소녀가 여름날 추억을 쌓고 계절의 끝에서 헤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은 대상까지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양일간 KSPO DOME에서 팬밋업 ‘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는 차기작 드라마‘21세기 대군부인’ 촬영 중이다. 아이유의 신곡 ‘바이, 썸머’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9.09. 16:34
[OSEN=유수연 기자] 오늘, 10일(수) 방송되는 tvN STORY와 티캐스트 E채널의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 4회에서는 그동안의 데이트 미션과 속마음 투표 등을 통해 썸이 형성되어가는 중, 갑작스럽게 마주한 나이 공개라는 커다란 변수로 인해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내 새끼’들의 심리 변화가 방영될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내 새끼의 연애’는 자식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부모님의 마음, 그리고 연애를 통해 성장하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아 기존의 연프와는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받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 지난 3회 방송 이후 굿데이터 펀덱스가 발표한 8월 4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에서는 ‘내 새끼의 연애’가 ‘나는 SOLO’에 이은 2위를,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는 ‘내 새끼의 연애’ 출연진이 4위에 자리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8일 오후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신향 - 이탁수 – 전수완의 삼각관계가 눈길을 끈다. 방에 홀로 남아 이탁수의 체인지 데이트 상대를 궁금해하던 이신향과,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탁수와 전수완의 모습이 공개되어 긴장감이 맴돈다. 속마음 투표와 선착순 데이트를 통해 이신향 – 이탁수 러브라인이 굳어지는 듯해 보이다가 체인지 데이트로 인해 반전이 펼쳐진 것. 곧이어 거실로 향한 이신향은 두 사람을 발견하고, 사이 좋아 보이는 둘의 모습에 차마 아는 체하지 못하며 주변을 맴돌아 스튜디오의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리액션을 자아낸다. 곁을 맴돌던 이신향을 먼저 발견한 전수완으로 인해 이신향의 존재를 알아챈 이탁수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목이 타는 듯 깡생수 원샷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뜨린다. 이에 “야! 괜찮아!”라고 아들 이탁수를 북돋아 주는 이종혁과, “뭔가 들킨 것 같아”라는 이신향 아빠 이철민의 상반된 반응에 4회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 또한, 서로 이름 밖에 모르고 지내던 ‘내 새끼’들이 4회에서 나이와 직업을 공개한다.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에서는 나이 공개 이후 충격을 받기도, 만족하기도 하는 출연진들의 리액션이 눈에 띈다. 특히, 이신향의 나이 공개에 충격을 받은 듯 머리를 감싸는 이탁수의 반응과 의미 모를 미소를 짓는 전수완의 모습, 이에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은 느낌인데”라는 이종혁의 리액션이 이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여러 명이랑 대화해 봐야 확신이 설 것 같아요”라는 이성준의 말에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구나”라고 말하는 김사윤의 모습이 공개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곧이어 김사윤은 속마음 카세트테이프를 들고 깊은 고민에 쌓인 듯 한숨을 내쉬고, 안선준은 “생각 나는 사람이 한 명뿐이라”라고 직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흥미를 유발한다. 스튜디오의 부모들과 MC 김성주가 이러한 혼돈에 빠진 ‘내 새끼’들을 지켜보며 눈물바다를 이뤄 오늘 방영될 4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내 새끼’들의 풋풋함과 부모들의 객관성 ZERO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하는 리얼 텐션 과몰입 연프 ‘내 새끼의 연애’ 4회는 오늘, 10일(수) 저녁 8시 tvN STORY와 E채널에서 방송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9.09. 16:32
[OSEN=연휘선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이 먼저 주목해야 할 7인의 선수 라인업과 2차 포스터를 동시 공개하며 첫 방송에 불을 지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이 이제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돌아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감독 김연경’ 측은 오늘(10일) ‘필승 원더독스’의 주요 선수 몇몇을 소개했다.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까지 전무후무한 7인의 라인업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기회를 놓쳤거나 아직 잡지 못한 이들을 위한 무대다.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거듭나겠다는 의미가 담긴 ‘필승 원더독스’팀에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함께한다. 먼저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해 FA 미계약으로 은퇴 절차를 밟게 된 표승주가 팀에 가세한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해 온 그는 여자배구 베테랑 선수 중 하나로, ‘필승 원더독스’의 중심을 든든히 잡아줄 예정이다. 한때 프로팀 ‘IBK기업은행’의 유망주로 꼽혔던 세터 이진도 합세한다. 자유 신분 선수로 방출되며 배구계가 아깝게 놓친 인재로 남아 있는 그는 ‘배구계 청하’라고 불리며 미녀 세터로 꼽힌다.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前 유망주 세터 이진은 잠재력을 꽃피울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17년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뛰며 ‘원클럽 베테랑’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나희도 있다. 김나희는 친정팀과 아쉬운 이별 후 실업 무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린다. 입스로 1억 6천만 원을 포기하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전직 유망주 이나연도 ‘필승 원더독스’의 멤버로 합류한다. 이나연의 복귀는 단순한 컴백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기에 몽골 출신의 인쿠시도 ‘필승 원더독스’에 이름을 올린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인쿠시는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뒤 한국 프로 무대를 꿈꾸며 홀로 한국 생활을 이어온 지 3년째다. 대학 리그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한 그는, 김연경의 선택을 받아 마침내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구솔과 윤영인도 ‘필승 원더독스’에 힘을 보탠다. 구솔은 한국 V-리그에서 두 차례 방출된 뒤 현재는 해외 리그에 도전 중이다. 외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그는 김연경의 팀에서 재도약을 꾀한다. 윤영인은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후 실업팀에서 7년간 활약하며 ‘실업계의 여왕’으로 불려 왔다. 실업 무대에서는 정상급 선수이지만, 프로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던 윤영인이 이 팀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필승 원더독스’에는 다양한 서사를 지닌 이들이 모였다. 배구계에서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주요 7인의 스토리가 흥미로운 가운데, 이와 함께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코트를 사이에 두고 배구공을 든 김연경과 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들이 트라이아웃을 거쳐 어떻게 선발되었는지, 또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대목.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선수들의 스토리와 더불어, 신인감독 김연경의 지도를 통해 언더에서 다시 코트 위 ‘원더’로 재탄생할 ‘필승 원더독스’의 여정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28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9.09. 16:32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전설'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개인적인 악연은 잊고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헌사를 바쳤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케인은 '환상적인' 레비 회장이 충격적으로 토트넘에서 퇴장한 뒤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레비 회장의 사임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인정하며 그가 지난 25년간 클럽을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비의 퇴사 소식에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토트넘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로부터 그를 향한 헌사가 쏟아지고 있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는 어떻게 그가 팀을 떠나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고, 손흥민도 품격 있는 메시지를 보내며 감사를 표했다. 이제 손흥민의 파트너였던 케인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라고 전했다. 레비 회장은 최근 토트넘과 작별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2001년 에닉(ENIC) 그룹이 토트넘을 인수한 후로 쭉 토트넘 회장을 맡아왔으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공식적으로는 레비 회장의 자진 사임이지만, 구단 차원의 선택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공식 발표 몇 시간 전에야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 레비 회장은 공도 과도 뚜렷한 인물이다. 그는 훌륭한 구단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토트넘을 명실상부한 빅클럽 반열에 올려뒀다. 또한 62000석 규모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완공하는 등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최고 시설을 갖춘 팀으로 만들었다. 다만 돈을 너무 아꼈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선수단 내에서조차 레비 회장이 우승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는 비판이 나왔을 정도. 토트넘의 주장이자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위고 요리스가 팀을 떠난 뒤 그의 야망 부족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 역시 "제한된 임금 구조와 영입 자금 사용이 팬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다. 감독도 25년 동안 14번이나 바뀌었다"라며 "대부분 팬들이 레비의 사임에 환호할 거다. 그가 충분한 야망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토트넘에 진심이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텔레그래프는 "레비의 측근들은 그의 사임과 그 방식이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소식통은 토트넘은 레비의 삶 그 자체였다며 그가 당연히 비통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레비 회장은 평생 토트넘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장 손흥민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이어 레비 회장까지 떠나보내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 중인 토트넘.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레비 이후 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고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토트넘 팬들은 이제 루이스 가문이 새로운 성공 시대를 열고 싶어 한다는 소식에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레비 회장이 토트넘이라는 팀을 바꿔놨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조금 놀랐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그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 레비는 토트넘에 20년 넘게 있었고, 환상적인 회장이었다. 클럽이 예전 위치와 지금 위치를 고려할 때 경기장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어느 단계에서든 클럽엔 언제나 변화가 있다. 고위직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솔직히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라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레비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것뿐이다. 우리는 함께한 시간 동안 분명히 관계를 쌓아왔고,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라 확신한다.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지금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나가려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많은 부분을 발전시켰다. 다만 케인은 2018년 그와 맺은 신사 협정을 근거로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하다가 어쩔 수 없이 토트넘에 잔류했던 기억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감정이 안 좋을 법도 하지만, 레비 회장이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성공했다고 높이 평가한 케인이다. 한편 손흥민도 떠나는 레비 회장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 7일 미국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이 자리가 레비 회장의 퇴임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적절한 자리는 아니다. 하지만 난 10년 동안 그곳에 있었다. 난 그가 그냥 여기서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은 "레비 회장은 25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가 걸어갈 길에 최고의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난 그가 나를 위해 해준 일에 정말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뉴스.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9.09. 16:32
[OSEN=이후광 기자]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우완투수 선발 등판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다저스는 시즌 3승 12패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 중인 우완 헤르만 마르케즈 상대로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미겔 로하스(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밋 시한. 우투수 선발 등판에도 김혜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혜성의 9월 6경기 타율은 8푼3리(12타수 1안타)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에서 유일한 안타를 쳤다. 전날 콜로라도 상대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고, 이튿날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하게 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오른손 선발투수 상대로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이 콜로라도 우완 선발 마르케즈 등판에도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로하스가 2루수로 선발 출전해 9번을 맡는다”라고 김혜성의 선발 제외에 의문을 표했다. 2연승 중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80승 64패), 3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같은 지구 최하위(40승 104패)에 머물러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09.09. 16:28
[OSEN=박소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IMF에 맞서는 이준호의 강렬한 기개와 정신이 담긴 ‘위기의 1997년’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 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태풍상사’ 측이 오늘(10일) 강태풍(이준호)의 두 번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낭만의 1997년’ 포스터가 부모 세대로부터 대가 없이 받은 부와 자유를 향유하며 이를 낭만이라 즐겼던 청춘 강태풍의 IMF 이전을 담았다면, 이번에 공개된 ‘위기의 1997년’ 포스터는 거대한 폭풍처럼 덮친 시대적 난관 한복판에서도 태풍 같은 패기로 나아가는 초보 사장 강태풍의 IMF 이후를 보여준다. 이미지 속 강태풍이 있는 곳은 바로 태풍상사 사무실 한복판. 어수선하게 흩어진 사무실 풍경과 IMF 사태를 보도한 신문은 그 때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러나 강태풍의 얼굴에는 흔들림 대신 단단한 기개가 서려 있다. ‘구제금융’이란 어두운 헤드라인의 신문을 꽉 말아 쥐고 미소를 띈 그에겐 두려운 위기에도 꺾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여기에 “나야 강태풍. 무너진 건 시대지, 나는 아니야”라는 카피는 좌절이 아닌 돌파로 맞설 ‘태풍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러한 기개를 더욱 폭발시킨다.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신문들과, 텔레비전에서 쏟아져 나오는 뉴스는 무너진 시대의 공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하지만 그 경제적 카오스의 시기에도 강태풍은 신문을 구겨 쥔 채 굳건히 다시 일어선다. 그 굳센 아우라로 인해, 짧은 영상만으로도 가슴 뜨거운 생존기가 더욱 강렬히 뇌리에 각인된다. 제작진은 “이번 ‘위기의 1997년’ 포스터와 티저 영상엔 무너진 시대 속에서도 꺾이지 않던 청춘의 정신을 응축해 담았다”며, “강태풍의 당당한 얼굴에서, 그 시대를 살아낸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용기를 함께 떠올려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09.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