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이렇게 무기력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FC서울의 상징이자 주장으로 오랜 시간 헌신했던 기성용(36)이 끝내 서울 유니폼을 벗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과 결별하게 된 배경과 그동안의 고민, 그리고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직접 밝혔다. 기성용은 “응원해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 이어 “최근 김기동 감독과의 면담에서 팀의 향후 계획에 내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은퇴를 결심할 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만류 속에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적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기성용은 “아직도 내 안에 축구에 대한 열망이 남아 있다는 걸 느꼈다. 단 몇 분이라도 뛰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감추는 게 너무 괴로웠다”며 “이건 단순한 미련이 아니라, 선수로서 마지막까지 나답게 끝내고 싶은 간절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구단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한 뒤 기성용은 박태하 포항 감독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신 박 감독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서울을 떠난다는 현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선수로서의 마지막 길을 포항에서 다시 시작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가장 미안한 대상은 역시 팬들이었다. 기성용은 “서울이 아닌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건 상상해본 적도 없었다”며 “이 상황이 너무 낯설고 팬들 생각에 밤잠을 설치는 날들이 많았다. 내가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기성용에게 FC서울은 단순한 소속팀이 아니었다. 그는 “서울은 나의 고향이자 자존심이었다. 누구보다 이 팀을 사랑했고 집착했다. 마지막까지 상암에서 불태우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한 동료들과 팬들은 내 축구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존재”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성용은 끝으로 “이제는 낯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겠지만,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뛰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부디 제 결정을 이해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서울에서 시작된 그의 축구 인생은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을 거쳐 다시 친정으로 돌아왔지만, 마지막은 다른 유니폼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은 기성용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기성용입니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생각하며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팀의 계획에 제가 없다는 것을 듣게 됐습니다. 이제 은퇴해야 하는 시점이구나 생각하게 되어 그럼 은퇴하겠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고, 감독님께서 제 뜻을 존중한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족들, 그리고 제가 믿고 의지하는 축구인들이 아직은 선수로서 충분히 더 할 수 있다고 만류했고, 혼란 속에 며칠 냉정히 저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충분히 더 뛸 수 있으며, 더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 몇 분을 뛰더라도 뛰고 싶은 이 마음을 억지로 사그러뜨리는 것이 선수로서 참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물론 노장으로서 이것이 내 욕심인 걸까 깊이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만 집중해 봤을 때 ‘뛰고 싶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가장 제 솔직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선수로서의 마지막을 이렇게 무기력하게 끝내기보단,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비고 좋은 모습으로 은퇴하는 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구단에 제 마음을 말씀드리고 저를 필요로 하는 팀을 기다리고 있을 때, 포항 박태하 감독님께서 가장 먼저 선뜻 제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주셨고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품어주신 박태하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거고 받아들이기 힘드실 것이라는 것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서울이 아닌 곳에서의 선수 생활은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어, 저도 아직 이 상황이 낯설기만 합니다. 서울 팬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아직도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온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이렇게 결정하기까지 저에겐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부디 제 결정을 이해해 주시고, 축구 선수로서 남은 시간 모든 것 쏟아붓고 행복하게 축구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감히 부탁드려 봅니다. FC서울은 제 고향입니다. 제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저만큼 이 팀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만큼 이 팀에 집착했고, 이곳에서 마지막을 불태우고 싶었고, 참 사랑했습니다. 지금껏 함께했던 동료들과 FC서울 팬들이 제 인생엔 잊을 수 없을 만큼 소중했고 또 소중합니다. 깊은 애정과 응원으로 늘 저를 일으켜 주었던 여러분들의 그 사랑은 늘 감동이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을 향한 마음만은 변치 않을 것을 약속드리고, 영원히 가슴에 담아 가져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 많이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세요! 이런 소식으로 인사 드리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6.25. 17: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투복’ 대신 격식 있는 검정 재킷 차림이었다. 평소 즐겨입는 작업복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옷차림이다. 노타이에 운동화 차림으로 완벽한 비즈니스 복장은 아니었지만 셔츠와 재킷으로 나름의 격식을 갖춘 모습이었다. 이날 회담 이후에도 두 정상 모두 예의를 차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과에 대해 “좋은 회동이었다”며 “그보다 좋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쟁은 아주 ‘어려운’ 전쟁”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용감한 싸움을 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지금이 전쟁을 끝내기 아주 좋은 때”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이를 끝낼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또한 “길고 실질적인 대화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미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동의 성공적인 작전을 축하한다”고도 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휴전을 포함한 전쟁의 모든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다른 발언을 했다. 한편 전쟁 발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유의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그는 개전 초부터 우크라이나의 상징인 삼지창이 그려진 검은색긴 팔 티셔츠에 군 작업복과 비슷한 카고 바지를 입었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되는 복장이다 그는 지난 2월 2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 때도 같은 옷차림으로 나타났는데, 이때는 비판을 넘어 조롱까지 받았다. 당시 그는 “왜 정장을 입지 않느냐(Why don‘t you wear a suit?)”는 질문에 “당연히 (정장이) 있다. 전쟁이 끝난 후에 입겠다”고 답했다. 당시 트럼프 보좌진이 젤렌스키 측에 백악관 방문 시 군복 같은 옷을 입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뒷얘기도 보도됐다. 미국 현지매체 액시오스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를 짜증 나게 한 작은 요인 중 하나는 젤렌스키가 정장을 입지 않았다는 사실”이라고 전한 바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06.25. 1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긴밀히 공조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적극 옹호하며, 그에 대한 형사 재판을 중단하거나 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네타냐후의 재판은 즉시 취소돼야 하며, 자기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한 이 위대한 영웅을 사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는 사람 중 네타냐후만큼 나와 조화를 이뤄 일할 수 있었던 인물은 없었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을 구한 것은 미국이며, 이제 미국이 네타냐후를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네타냐후를 “이스라엘 역사상 전례 없는 전사”라고 칭하며, 자신과 함께 이란의 핵무기 역량을 제거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네타냐후에 대해 “우스꽝스러운 마녀사냥”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세금 감면 등 우호적인 입법을 원하는 해외 사업가들로부터 샴페인과 보석 등 시가 20만 달러(약 2억7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로 2019년 11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 그는 카타르로부터 총 6500만 달러(약 945억원)에 이르는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네타냐후 총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벙커버스터 폭탄을 포함한 공격 결정을 내리면서, 네타냐후 총리의 안보 및 정치적 입지에도 큰 힘을 실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세계 최강국의 정상이 타국의 사법 절차에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6.25. 17:56
[OSEN=홍지수 기자] ‘전주캠퍼스 체육관서 9일간 열전…격파·품새·겨루기 등 2189명 출전.’ 우석대가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23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석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완주군의회·완주군체육회·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완주군태권도협회·전북일보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대회로 시작해 2015년 겨루기 종목이 정식 승인되면서 해마다 참가자 규모와 경기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태권도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격파·품새·겨루기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격파 부문은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남녀 중·고등부 선수 170명이 출전해 체공도약격파와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다. 7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품새 부문에는 1417명이 참가한다. 공인 품새는 개인전(남녀 각 18개 부)과 복식전(혼성 6개 부), 단체전(남녀 각 6개 부)으로 나뉘며, 자유 품새는 개인전(남녀 각 2개 부)과 복식전(혼성 3개 부), 단체전(혼성 3개 부)으로 구성된다. 겨루기 부문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남녀 고등부 선수 602명이 참가해 10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회는 우석대가 20년 넘게 이어온 태권도 교육의 결실이자, 전국 태권도인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소통의 장이다”라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들이 이 무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7월 4일 11시에 열리며,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은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태권극 ‘門:세계로 향하는 전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06.25. 17:55
[OSEN=지민경 기자] 전소미가 의미심장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더블랙레이블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일 발표되는 전소미의 새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전소미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론드 헤어, 프릴이 달린 티셔츠에 프린팅된 'I♥ME'라는 카피는 평소 전소미가 보여 온 발랄한 '하이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헝클어진 머리와 흙먼지를 뒤집어쓴 듯 지저분해진 얼굴과 옷차림 등이 의문을 들게 만든다. 전소미는 마치 표정을 감추는 듯 손으로 절묘히 얼굴을 가리고 있어, 신곡 'EXTRA'가 보여줄 의미심장한 콘셉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오는 1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식 팬미팅 'JEON SOMI 2025 FAN MEETING [CHAOS]'를 개최한다.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에 앞서 신곡 'EXTRA'를 발표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소미의 새 디지털 싱글 'EXTRA'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6.25. 17:4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완성도 높은 정규 2집으로 돌아온다. 온유는 오늘(26일) 0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PERCENT'의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PERCENT'가 담고 있는 앨범의 전체 메시지를 관통한다. 주방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키치한 이펙트로 다채롭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Absent, Clatter, Whole 등 총 3개 챕터로 구성된 트레일러는 마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더했다. 트레일러 속 불 꺼진 주방에 등장한 온유는 걸려오는 전화, 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 불이 붙은 후라이팬 등 난리난 주방 상황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보드게임에만 열중한다. 묘하게 핵심 조각이 빠져있음을 눈치챈 온유의 앞에 때마침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결핍의 '%'를 채워내 눈길을 끈다. 정규 2집 'PERCENT'는 온유가 올해 1월 발매한 미니 4집 'CONNECTION'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온유는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 전작인 미니 3집 'FLOW'와 미니 4집 'CONNECTION'의 전곡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믿고 듣는 온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정규 2집 'PERCENT'로 들려줄 새로운 음악에도 국내외 리스너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온유의 정규 2집 'PERCENT'는 오는 7월 15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6.25. 17:48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검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LA한인회관에서 시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15번째를 맞은 이번 건강검진은 자궁경부암, 요로감염, 유방암 검사 등 7가지 검사와 각종 부인과 질환 상담이 진행된다. 유방암 검사의 경우, 40~65세 여성 중 최근 1년 내 검사받지 않은 사람만 대상으로 한다. 나머지 검사는 21~65세 여성 중 최근 3년 내 검사받지 않은 사람에 한해 실시된다.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한인회 측은 최대 30명까지 받는다. 검진은 보험 여부 또는 이민 신분 상관없이 모두 무료다. 검진 결과는 검진 실시 병원에서 당사자에게 직접 통보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 : (323)732-0700, (213)999-4932 김경준 기자게시판 la한인회 건강검진 무료 건강검진 la한인회 무료 건강검진 실시
2025.06.25. 17:46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출과 관련해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시정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비롯해 경제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속한 추경안 통과를 위한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경안에는 국민 1인당 15∼50만원씩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심의·의결하면서 "건전재정이나 재정 균형의 원칙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경제 상황이) 너무 침체가 심해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며 "국가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현예슬.김하나([email protected])
2025.06.25. 17:46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 오후 3:20 [포토타임] 메밀꽃 필 무렵...28일 전국에 다시 장맛비 예보 26일 경기 수원시 탑동 시민농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메밀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장맛비가 27일 잠시 그쳤다가 28일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오후 2:50 [포토타임] 인천 적십자사, 풍수해 대비 긴급구호세트 제작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직원과 봉사원들이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호세트 및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 오후 2:00 [포토타임] 제7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 개막...부산 벡스코서 오는 29일까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제7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최신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지역 간 디자인 격차를 줄이고 지역 디자이너와 디자인 브랜드들의 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약 150여 개의 디자이너 및 브랜드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디자인’, ‘ESG디자인’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참가하고 있다. ■ 오후 1:35 [포토타임] 생존수영 배우는 부산 초등학생들...다음 달 18일까지 2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상교육장에서 초등학생들이 바다 생존 수영법을 배우고 있다. 내달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바다 생존수영 교육과정에는 부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26곳의 6학년 학생 1520명이 참가한다. ■ 오후 12:50 [포토타임]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 거행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 오전 10:45 [포토타임] 인천공항서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과 윤현덕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소장(왼쪽 둘째)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 오전 9:35 [포토타임] 장마 잠시 소강...병충해 예방 분주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한 포도밭에서 농민들이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27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정현([email protected])
2025.06.25. 17:45
동국대학교 로스앤젤레스(DULA)가 지난 14일(토) 제43회 졸업식과 ‘기부자의 밤(WOW GALA)’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졸업식에서는 석사 14명, 박사 14명 등 총 28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28지구)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돈관 스님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지혜, 자비, 정진의 정신으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추 의원도 “미국 의료 체계 내에서 한의학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ULA는 미국 한의사협회(ACAHM) 공식 인가를 받은 한의대학으로서, K-한방 저변 확대와 한.양방 통합의료 실현에 힘쓰고 있으며,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의학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리크루트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최근 남가주 간호사 협회(KANASC)와 MOU를 체결해 간호사들이 한의학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 열린 ‘WOW GALA’ 행사는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들과 지역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명 ‘WOW’는 ‘Wave of Waves’의 약자로, 작은 나눔이 긍정적 변화로 확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박주용 동국대 LA총장은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이 DULA의 성장과 한의학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 행사에서는 미국인 배우출신 리온 아담스(전 중앙일보 문화센터 영어 강사)가 애국가를 불렀으며, 미국 국가는 최원현 테너가 불러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동국대 동국대학교 로스앤젤레스 동국대학교 이사장 동국대학교 la
2025.06.25. 17:45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채규황)는 지난 23일 LA를 방문 중인 유홍림(앞줄 가운데) 서울대 총장의 환영 행사를 LA 용수산 식당에서 가졌다. 유 총장은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서울대 미주동창회 평의원 회의 참석 후 LA를 방문해 동문들과 만남을 가졌다. 채규황(오른쪽 네번째) 회장과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서울대 서울대 총장 유홍림 서울대 서울대 유홍림
2025.06.25. 17:43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사무국은 과학기술 성과를 활용한 딥테크 스타트업 중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이에 ‘2025년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공모전’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접수기간: 2025년 6월 2일~25일(7월 2일까지 연장) ◆공모부문 - 혁신창업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상/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서울대학교총장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KAIST총장상/한국경제인협회장상(창업 3년 이상의 국내에 설립된 비상장 기업 대상) - 혁신창업 도전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창업 3년 미만의 국내에 설립된 비상장 기업 대상) - 혁신창업생태계 공로상: 중앙홀딩스회장상(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AC·VC, 에인절 및 창업지원기관 대상) ◆참가신청: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startup.snu.ac.kr/) 접속 후 신청 ◆혜택: 수상 기업은 국제포럼 시상식 및 전시 부스 참가, 언론 홍보, 현장 상담 부스 참여 등 네트워킹 및 후속 지원 연계 ◆문의처: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사무국 - 전화: 02-880-8984 - e메일: [email protected] 최준호([email protected])
2025.06.25. 17:42
[OSEN=이선호 기자] "타석 많이 안들어가는데...". KIA 타이거즈가 디펜딩 챔프이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흔들렸던 KIA가 아니다. 6월 13승6패1무의 압도적 승률을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위 한화 이글스와는 4경기차이다. 3위 롯데 자이언츠와도 2경기차이다. 판도를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선발진과 불펜이 안정되면서 마운드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또 하나는 야수진의 잇몸야구이다.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의 부상, 이우성의 부진과 2군행까지 4명의 주전들이 빠져있다. 그런데도 현재는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있다. 오선우 김호령 이창진 박민 등 백업 선수들이 주전들의 공백을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김호령의 존재감은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공수주에 걸쳐 상당한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호령존으로 불리우는 수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비 하나만으로 승리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투수 머리뒤로 날아가는 공은 거의 잡힌다. 투수들이 호투를 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드넓은 수비 범위에 빠른 발을 앞세운 주루 능력도 톱클래스이다. 이제는 기습번트 안타까지 성공시키면서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도루도 성공시키고 적극적인 주루로 원히트 투베이스는 기본옵션이다. 번트 등 작전수행 능력도 갖추었다. 33살의 베테랑답게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타격에서도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경기 승리 주역이었다. 1-0으로 앞선 4회초 1사2,3루에서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작렬해 3-0으로 달아났다. 상대의 폭투로 3루까지 진출했고 김태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때 1할대 타율에 허덕이던 타자가 아니다. 5월 중순부터 선발출전 기회가 많아지면서 꾸준하게 타격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6월 타율이 2할7푼8리에 이른다. 이날처럼 멀티히트에 멀티타점까지 터트리는 경기도 늘어나고 있다.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도 터트리기도 했다. 전체타율도 2할5푼에 타점도 14개까지 늘렸다. 특히 주목되는 대목이 찬스에서 강하다는 점이다. 득점권 타율이 3할3푼3리에 이른다. 예전에 보여주지 못한 클러치능력이다. 수비로 기여하는데다 빠른 발에 해결사 본능까지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요한 선수 됐다. 김호령이 중견수 선발명단에서 빠지면 불안할 정도이다. 김호령은 작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개인타격훈련을 하다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졌다. 당시 이범호 감독은 "타석에 많이 들어가지 않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리즈 특성상 주전들이 대부분 경기를 뛰기 때문에 김호령은 중요한 후반 수비와 대주주만 해주면 된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이제는 타석도 많이 들어가는 대체불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06.25. 17:40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황동주가 팬카페 개설 100일을 맞아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6일 황동주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 '동감'에 팬들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를 업로드했다. 앞서 황동주의 팬카페 '동감' 회원들은 100일을 기념해 그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에 100일 떡 서포트를 하며 기쁨을 나눈 바 있다. 영상 속 황동주는 "(팬카페가)어느덧 100일이 됐다. 그동안 저한테는 좋은 일도, 어려운 시간도 있었는데 팬분들 덕분에 행복한 기운을 얻어서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이가 태어나도 100일 잔치를 하듯이, 여러분을 모시고 잔치를 하고 싶다. 제가 잘 준비해서 직접 인사드리는 날을 준비해 보겠다"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약하기도 했다. 이어서 황동주는 "앞으로도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 그런데 지금도 제가 보여드리는 모습보다 충분히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된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 때마다 팬카페에 들어가서 기운을 얻어서 활동한다"라며 진심 가득한 속마음을 전했다. 그런 뒤 영상 말미에는 "사랑합니다"라는 수줍은 고백과 함께 하트 2종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이 영상에서는 황동주가 차기작에 관해 언급해 더욱 관심이 쏠렸다. 그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아마 아주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정해지면 제일 먼저 팬분들께 알려드리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황동주는 지난 해 KBS2 '스캔들'을 통해 따뜻하고 정 많은 '해피 바이러스'이자 '지독한 애처가' 뽀글머리 박일중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방송인 이영자와 현실과 방송을 넘나드는 '썸'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티앤아이컬쳐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6.25. 17:4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새 월드투어 포문을 여는 인천 공연이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내달 19일과 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독 공연으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 막을 올린다. 마지막 날인 20일 공연은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 많은 팬들과 새 월드투어 첫 순간을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공식 팬클럽 ONCE(원스) 5기 대상 티켓 선예매, 25일 일반 예매를 진행했다.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전석 매진을 달성해 트와이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새 월드투어를 향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는 전 지역 공연장 좌석을 360도 개방해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문 한 차원 높은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참여해 무대 위 트와이스의 에너지를 더욱 감각적으로 표출한다. 인천에서 포문을 여는 월드투어는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도쿄, 마카오, 불라칸, 싱가포르, 시드니, 멜버른, 가오슝, 홍콩, 방콕 등 세계 각지로 이어진다. 향후 더 많은 개최지를 발표하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영향력을 확장할 전망이다. 투어 시작에 앞서 7월 11일 오후 1시에 정규 4집 'THIS IS FOR'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현지시간 기준 8월 2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헤드라이닝 공연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6.25. 17:37
[OSEN=박소영 기자] 싸이의 메가 히트쇼 '흠뻑쇼'의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이 베일을 벗고 있다. 싸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흠뻑쇼 2025' 게스트를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 속 싸이가 "야 너 이번 여름에 뭐하니?"라고 카메라를 향해 질문을 던지면 게스트들이 "나? 흠뻑쇼 가지"라고 답하며 다시 한번 카메라를 향해 "넌 이번 여름에 뭐할거야?"라고 묻는 형식.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잔나비와 씨엘까지 '흠뻑쇼' 게스트로 출격한다고 알려져 온오프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매년 게스트 품앗이를 주고 받고 있는 '성발라' 성시경의 출연도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흠뻑쇼'는 싸이의 브랜드 콘서트 중 하나다. 무더위를 날려줄 워터 캐넌을 비롯해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여름을 대표하는 공연 타이틀 입지를 굳혔다. 그동안 성시경, 쌈디, 화사, 박재범, 크러쉬, 씨엘, 헤이즈, 다이나믹듀 등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으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역시 빠질 수 없다. ‘싸이흠뻑쇼2025’는 오는 6월 28일과 29일 인천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여기에 지드래곤, 성시경, 잔나비, 씨엘의 게스트 출연으로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싸이가 초호화 게스트들과 함께 얼마나 열광의 도가니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6.25. 17:34
[OSEN=지민경 기자] ‘글로벌 패션 아이콘’ NCT 유타와 정우가 올해도 유럽 패션위크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정우는 6월 22일(이하 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의 2026 봄/여름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참석, 체크 크롭 재킷과 아이보리 데님 팬츠가 조화로운 컨템퍼러리 룩을 소화하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네 번째 토즈 쇼 참석인 정우는 여유로운 애티튜드로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수많은 패션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토즈 그룹 회장 디에고 델라 발레(Diego Della Valle)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테오 탐부리니(Matteo Tamburini)의 환대를 받아 꾸준히 사랑받는 앰버서더다운 위상을 실감케 했다. 유타는 6월 24일 파리에서 개최된 프랑스 하이엔드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2026 봄/여름 남성 패션쇼에 루이 비통 프렌즈로서 자리를 빛냈으며, 스트라이프 패턴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한 댄디한 스타일로 ‘글로벌 패션 아이콘’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3년 연속 루이 비통 쇼에 참석 중인 유타는 특유의 아이코닉한 감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으며, 등장부터 퇴장까지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팬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내며 파리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한편, 유타와 정우가 속한 NCT 127은 6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출연해 유럽을 또 한 번 뜨겁게 달군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6.25. 17:30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을 통해 재회를 기다리는 남자의 감정 변화를 노래한다. 윤종신은 오늘(26일) 오후 6시에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의 Repair 6월호 ‘오늘’을 발매, 27살 윤종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깊은 공감을 전한다. 신곡 ‘오늘’은 옛 연인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한 남자의 복잡하고 모순적인 감정 변화를 담은 곡으로, 오지 않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대화체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독백이 특징이다. 1996년 발매된 정규 5집 앨범 ‘우(愚)’에 수록된 원곡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강화성이 편곡으로 참여해 스물일곱 살 윤종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냈다. 특히 ‘오늘’은 옛 연인을 기다리는 한 남자의 마음속에서 희망, 애틋함, 실망, 서운함이 복잡하게 뒤섞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윤종신 특유의 우리말 표현과 더불어 가사가 주는 독보적인 멋과 여운이 이번 곡의 매력을 한층 더 깊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종신은 "요즘 들어 우리말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라며, "이번 가사를 다시 보면서 미사여구가 거의 없는데도 많은 얘기가 담겨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말에 음을 얹혀 표현하는 사람으로서, 이 일을 30년 넘게 해오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말처럼 창작하기 좋은 언어가 또 있을까. 우리말이 음악 언어로 활용되는 방식이 참 신기하고 좋다"라며 이번 앨범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오늘(26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 ‘오늘’을 발매한다. /[email protected] [사진]월간 윤종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6.25. 17:30
[OSEN=강서정 기자] 채널A가 국내 최초로 건설을 주제로 한 신개념 지식 토크쇼 '건썰의 시대'를 오는 6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첫 선을 보인다. '건썰의 시대'는 우리가 사는 집, 걷는 길, 매일 이용하는 다리 등 일상 모든 공간을 만드는 '건설'에 숨겨진 역사, 문화, 예술, 과학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는 버추얼 토크쇼다. '어떻게 지을까?'를 고민하던 시대를 넘어, '왜 그렇게 지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건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방송인 도경완이 맡는다. 특히 도경완은 공학도 출신으로서 건설 분야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잡학다식 지식창고'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건설기술 전문가 신원상 박사가 고정 패널로 합류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한다. 김태훈은 특유의 인문학적 시선으로 건설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신원상 박사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건설 기술의 세계를 깊이 있게 안내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다. '건썰의 시대'는 매회 다채로운 분야의 게스트들과 함께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이색 이력을 가진 배우 백성현을 시작으로 , 한국 록의 전설 김종서 , 감성 보컬리스트 별 , 100만 유튜버이자 천문학자인 강성주 박사 , 그리고 '굴착기 아이돌'로 화제를 모은 우주소녀 다영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출연하여 건설과의 의외의 연결고리를 공개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버추얼 토크쇼'라는 형식에 걸맞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를 세운 대한민국의 기술력 ▲쓰레기 섬 난지도가 친환경 공원으로 변모한 과정 ▲지진과 화재 등 재난을 통해 발전해 온 안전 기술 ▲우주정거장부터 미래 해상 도시에 이르기까지,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다채로운 '건썰'들이 준비되어 있다. 제작진은 "건설이 단순히 건물을 짓는 행위를 넘어 우리의 삶과 역사, 문화를 만들어 온 과정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우리 일상 곳곳에 숨겨진 놀라운 건설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건설 토크쇼 채널A '건썰의 시대'는 오는 6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채널A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6.25. 17:29
북한 평양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잇는 직통열차가 5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해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이 노선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2020년 2월부터 중단됐으나, 이번에 운행을 재개한 것이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6월 17일 평양을 출발해 8일 만에 모스크바 야로슬랍스키 기차역에 도착했다. 열차에는 아직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으며, 승무원들만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철도 당국 관계자는 "승무원들은 과거에도 해당 노선을 운행했던 경험자들로, 다시 업무를 시작하게 돼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투입된 열차 객차는 현대식으로 개편되었으며, 친환경 화장실과 같은 설비도 새로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새 객차를 도입했고, 이 노선의 재개는 평양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평양과 모스크바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수단은 철도가 유일하다"며 "이 열차는 양국 우호 관계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평양-모스크바 직통열차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여객 노선 중 하나로, 1만㎞ 이상의 거리를 이동한다. 평양에서는 매월 3일과 17일 출발해 11일과 25일에 모스크바에 도착하며, 모스크바에서는 매월 12일과 26일에 출발해 20일과 다음 달 4일에 평양에 도착한다. 표는 출발 60일 전부터 판매된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모스크바 야로슬랍스키 기차역에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기념하는 기념판을 설치했다. 이는 김일성이 1949년 3월 북한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소련을 방문했을 당시, 해당 기차역에 도착한 사실을 기리는 것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6.25.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