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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같은 존재들의 반목, 예술이 묻고 답하다

가시철망 위에 촘촘히 붙은 유리구슬이 반짝인다. 미국 미술가 라이자 루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가 줄루족 여성 20명과 협업했다. 높이 3.3m 철조망에 비즈를 한 알씩 핀셋으로 붙였다. 꼬박 1년을 매달렸다. 인종분리정책의 상징이던 철조망이 반짝이는 미술품이 됐고, 차별당한 여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한편 안전한 일자리가 됐다. 제주 서귀포 포도뮤지엄에서 8월 8일까지 열리는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에서 만나는 작품 ‘시큐리티 펜스(Security Fence)’다. 『코스모스』를 쓴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우리는 별의 먼지로 만들어졌다”고 통찰한 바 있다. 전시 제목은 그의 딸 샤샤 세이건의 책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에서 따왔다. 전시는 ‘광활한 우주 속 미약한 존재인 우리는 왜 끊임없이 갈등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사라 제, 제니 홀저, 송동, 이완 등 국내외 13명의 작품이 나왔다. 전시장 초입에는 총 1.6t에 달하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공중에 매달려있다. 포격으로 종잇장처럼 부서진 뉴스 속 콘크리트 건물의 잔해를 떠올리게 하는 이 장면은 모나 하툼의 ‘남은 것들’. 하툼은 1952년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팔레스타인에서 쫓겨난 기독교 난민이다. 1975년 런던을 방문한 하툼은 레바논 내전이 발발하면서 고국에 돌아갈 수 없게 됐다. 10년 넘게 가족과 강제 분리됐던 경험이 그의 작품 세계를 형성한다. 미국 브루클린에 사는 일본 화가 쇼 시부야는 매일 아침 옥상에 올라가 뉴욕타임스를 읽는다. 신문 1면에 그날의 하늘을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기사를 골라 뒤에 붙인다. 평온한 하늘 그림 액자를 젖히면 그날의 참사와 재난 기사가 나온다. 전시장의 36점 중에는 2024년 12월 29일자도 있다. 무안 공항 참사 기사다.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 나섰던 이완의 ‘고유시’는 복도 양 벽면을 476개의 하얀 시계로 채운 설치다. 저마다 다른 리듬으로 째깍거리는 시계마다 이름, 출생연도, 직업, 국적이 적혀 있다. 작가는 “사람들은 과연 하루 몇 시간을 일해야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 저마다 다른 시간의 속도를 시계로 구현했다. 포도뮤지엄은 SK 자회사 휘찬이 ‘다빈치박물관’으로 운영하던 전시장을 리모델링해 2021년 개관했다. 그동안 ‘너와 내가 만든 세상’‘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등 감성을 두드리는 기획전을 열었다. 개관 5주년을 맞아 앞으로 3년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우먼 앤 더 크리티컬 아이(Women & the Critical Eye)’를 후원할 예정이다. 미술계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예술가와 전문가, 여성 소장가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행사로 지난달 15일 열렸다. 9월에는 미국 최대 규모 아시아 미술관인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 단색화 거장 하종현의 미국 첫 회고전을 지원한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5.26.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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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니코틴 파우치 금지 佛에 "스웨덴식 생활방식 공격"

스웨덴, 니코틴 파우치 금지 佛에 "스웨덴식 생활방식 공격" 프랑스, 4월부터 니코틴 파우치 독성 물질로 분류 담배 대체재로 자리잡은 스웨덴서 반발…"EU 단일시장 원칙 위반"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가 니코틴 파우치(입술과 잇몸 사이에 넣어 니코틴을 흡수하는 제품)를 금지하기로 하자 이 제품을 대중화한 스웨덴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는 지난달부터 구강용 니코틴 제품을 위험한 '독성 물질'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니코틴이 함유된 구강용 제품을 구매·판매·소지·제공·수입하거나 사용하는 경우 프랑스 공중보건법에 따라 이론상 최대 징역 5년 또는 37만5천유로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프랑스 정부는 구강용 니코틴 제품이 담배만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데도 연기나 냄새가 없어 위험성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본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니코틴 파우치에는 니코틴이 많게는 6㎎ 포함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으로 니코틴 파우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니코틴과 달콤한 향료를 넣은 이 제품들이 "중독성을 유발하도록 설계됐다"며 '현대적'이고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담배가 없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로 포장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코틴 파우치를 사실상 발전·대중화한 스웨덴은 프랑스의 전면 금지 조치가 "스웨덴식 생활방식에 대한 공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베냐민 두사 스웨덴 대외무역장관은 24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이는 마치 스웨덴에서 프랑스 바게트나 와인을 금지하는 것과 같다"며 "터무니없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우리 입장에서 이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프랑스의 금지 조치가 스웨덴 국민의 자유로운 이동과 소비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수 세기 동안 북유럽에서 사용돼 온 분말 담배 주머니인 스누스(Snus)에서 담뱃잎을 제거하고 니코틴만 담아 만든 제품으로, 2010년대 스웨덴에서 본격적으로 발전했다. 연기와 담배 냄새가 거의 없어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퍼졌으며, 스웨덴에서는 흡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때 북유럽 지역의 틈새시장 제품에 불과했지만, 글로벌 담배업체들이 이를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 주목하면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했다. 한국의 KT&G도 지난해 9월 미국 담배 제조사 알트리아와 공동으로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230억 개 이상의 니코틴 파우치가 판매됐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약 70억 달러(약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담배가 들어 있는 스누스는 1992년부터 EU에서 원칙적으로 금지돼 왔다. 다만 스웨덴은 1995년 EU 가입 당시 구강용 담배 판매 금지에 대한 예외를 인정받아 자국 내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반면 담뱃잎이 들어 있지 않은 니코틴 파우치는 현재 EU 담배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EU 차원의 규제 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각 회원국이 자체적으로 규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5.26. 3:26

'이두근 미세 염좌→부상자 명단' 안우진 선발 복귀전…설종진 감독 "90개 미만, 5~6이닝 정상 소화 예정" [오!쎈 고척]

[OSEN=고척,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2일 만의 선발 복귀전에 나선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에게 2연패를 당한 키움은 시즌 전적 20승28패1무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 NC 다이노스(19승27패1무)와는 경기차가 없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 복귀전에 나선다. 안우진은 지난 14일 고척 한화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 구단은 "안우진은 한화전 등판 후 오른쪽 이두근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검진, 미세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안우진은 15일로 소급 적용되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안우진은 지난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이 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그리고 2025년 말 재활을 모두 마치고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안우진은 자체 청백전이 끝난 뒤 투수 펑고 훈련 과정에서 우측 어깨를 다치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하지만 괴물같은 회복력으로 예정보다 빠른 시점에 1군으로 합류한 안우진은 지난달 12일 롯데전 1이닝을 시작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려 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안우진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설종진 감독은 "5~6회까지, 90개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2회 등판은 피할 가능성이 높다. 설 감독은 안우진의 등판 후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박준현을 일요일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키움은 KIA 선발 김태형을 상대로 서건창(2루수) 안치홍(지명타자) 임병욱(우익수) 이형종(좌익수) 최주환(1루수) 김웅빈(3루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 박주홍(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5.26.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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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반목하기에는, 광활한 우주 속 이토록 작은 존재들

가시철망 위에 촘촘히 붙은 유리구슬이 반짝인다. 미국 미술가 라이자 루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가 인종차별을 당한 줄루족 여성 20명과 협업했다. 높이 3.3m 철조망에 비즈를 한 알씩 핀셋으로 붙였다. 꼬박 1년을 매달렸다. 인종분리정책의 상징이던 철조망이 반짝이는 미술품이 됐고, 여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한편 안전한 일자리가 됐다. 제주 서귀포 포도뮤지엄에서 8월 8일까지 열리는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에서 만나는 작품 ‘시큐리티 펜스(Security Fence)’다. 『코스모스』를 쓴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우리는 별의 먼지로 만들어졌다”고 통찰한 바 있다. 전시 제목은 그의 딸 샤샤 세이건의 책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에서 따왔다. 전시는 ‘광활한 우주 속 미약한 존재인 우리는 왜 끊임없이 갈등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사라 제, 제니 홀저, 송동, 이완 등 국내외 13명의 작품이 나왔다. 전시장 초입에는 총 1.6t에 달하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공중에 매달려있다. 포격으로 종잇장처럼 부서진 뉴스 속 콘크리트 건물의 잔해를 떠올리게 하는 이 장면은 모나 하툼의 ‘남은 것들’. 하툼은 1952년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팔레스타인에서 쫓겨난 기독교 난민. 1975년 런던을 방문한 하툼은 레바논 내전이 발발하면서 고국에 돌아갈 수 없게 됐다. 10년 넘게 가족과 강제 분리됐던 경험이 그의 작품 세계를 형성한다. 미국 브루클린에 사는 일본 화가 쇼 시부야는 매일 아침 옥상에 올라가 뉴욕타임스를 읽는다. 신문 1면에 그날의 하늘을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기사를 골라 뒤에 붙인다. 코로나 19가 시작되던 2020년부터 반복하는 일상이다. 세계 곳곳의 전쟁과 참사를 비롯해 인간사의 크고 작은 고통을 신문 기사로 마주한 뒤 작가가 치르는 추모 의식이다. 평온한 하늘 그림 액자를 젖히면 그날의 참사와 재난 기사가 나온다. 전시장의 36점 중에는 2024년 12월 29일 자도 있다. 흐린 하늘 그림 뒷면의 기사는 무안 공항 참사다.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 나섰던 이완의 ‘고유시’는 복도 양 벽면을 476개의 하얀 시계로 채운 설치다. 저마다 다른 리듬으로 째깍거리는 시계마다 이름, 출생연도, 직업, 국적이 적혀 있다. 작가는 “사람들은 과연 하루 몇 시간을 일해야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 저마다 다른 시간의 속도를 시계로 구현했다. 포도뮤지엄은 SK 자회사 휘찬이 ‘다빈치박물관’으로 운영하던 전시장을 리모델링해 2021년 개관했다. 그동안 ‘너와 내가 만든 세상’‘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등 감성을 두드리는 기획전을 열었다. 개관 5주년을 맞아 앞으로 3년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우먼 앤 더 크리티컬 아이(Women & the Critical Eye)’를 후원할 예정이다. 미술계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예술가와 전문가, 여성 소장가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행사로 지난달 15일 열렸다. 9월에는 미국 최대 규모 아시아 미술관인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 단색화 거장 하종현의 미국 첫 회고전을 지원한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5.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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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선고 앞두고…바쉐론 시계값 잔금 2900만원 지급

각종 고가 귀금속과 함께 인사·이권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 측이 최근 로봇개 사업가에게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잔금 29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달 초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에게 약 2900만원을 이체했다. 이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에 이체 내역을 제출했다. 김 여사는 2022년 9월 서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시가 399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이다. 김 여사와 서씨 측은 시계 구매대행을 한 것이라며 청탁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씨는 시계를 약 3400만원에 사 전달했는데, 김 여사는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 당시 계약금 명목으로 서씨에게 5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 뒤늦게 잔금을 지급한 데 대해 김 여사의 변호인은 “정신 건강 등 여러 문제로 잊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시계값 지급을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양형 등에서의 정상참작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선고는 다음 달 26일로 예정됐다.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15일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김 여사는 바쉐론 시계 외에도 2022년 3∼5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앤코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총 1억380만원 상당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밖에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265만원 상당 금거북이를, 최재영 목사로부터 540만원 상당의 디올 가방 등을,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1억4000만원 상당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도 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5.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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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총격범은 21세男…“과거 SS요원과 마찰, 정신질환 전력도”

...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관통상을 입었고, 불과 두 달 뒤인 9월 15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골프장에서도 암살 시도가 있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5.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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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고금리] 30년물 국채 연 5.2% 터치…연준 금리인상 기대 확산

[미국발 고금리] 30년물 국채 연 5.2% 터치…연준 금리인상 기대 확산 전쟁발 고유가, 인플레 재점화 우려…재정적자 등 구조적 요인 증시와 경제 불안감…정부·기업·가계 차입비용 상승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 국채 초장기물 금리가 거의 2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 증시와 경제에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 미 국채 금리, 특히 장기채 금리 급등의 주된 배경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데 있다. 미국 주식 시장 상승과 강한 경제 성장 전망을 뒷받침해온 핵심 기반인 금리 인하 기조가 끝나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점에서 미 국채 금리 동향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양상이다. 금리 상승은 차입 비용 상승을 촉발해 미국 경제 성장을 둔화할 리스크로 지목된다. ◇ 30년만기 미 국채 금리 연 5.2% 찍어…2007년 후 처음 지난 19일(현지시간)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한때 7bp(1bp=0.01%포인트) 오른 5.20%까지 치솟았다. 30년물 금리가 5.20%에 도달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한때 10bp 상승한 4.69%까지 상승해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15일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4.5% 선을 돌파한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후 장기물 금리 급등세는 다소 진정돼 22일 각각 5.06%, 4.56%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프라임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윌 맥거프는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채권 자경단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재정·통화정책에 반발해 국채를 매도하는 투자자들을 뜻한다. ◇ 전쟁발(發) 고유가…"인플레 일시적 아닐 수도" 미 국채 장기물 금리 급등세의 가장 큰 요인은 이란 전쟁발 고유가다. 세계 원유·석유제품의 약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전쟁 발발 이전보다 60%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지속되면서 고유가 수준이 장기화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3.8% 상승,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쟁 발발 직전인 2월(2.4%)보다 크게 뛴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작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연준이 통화정책의 준거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3월 작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이전에도 연준의 목표치(2.0%)를 웃돌았지만, 괴리가 더욱 확대됐다. 3%대 상승은 4월과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분쟁만이 금리 상승을 이끄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특히 장기물 금리 상승은 수년 동안 연준 목표치를 초과하는 인플레이션과 수급 상황 등 구조적 배경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은 2024년 9월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0.5%포인트 내리며 4년 반 만에 통화 긴축 기조를 끝냈다. 이후 현재 3.5~3.75%까지 내렸다. 같은 기간 3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0~5.1% 범위에서 움직였다. 기준금리가 1.75%포인트나 인하됐지만 30년물 금리는 이러한 기준금리 인하 추세를 반영하지 않았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로 내려가지 않은 데다 미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도 악화 일로를 보였기 때문이다. 연방 정부의 국채 발행 물량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미 국채의 '안전자산 지위'는 흔들렸다. ◇ 연준 연내 금리 인상 전망 커져 이에 따라 연준이 연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지고 금리 동결을 넘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42.5%로 반영했다. 한 달 전 확률은 '제로'였다. 반면 금리동결 확률은 1개월 전 75.9%에서 32.1%로 낮아졌다. 금리 인하 확률은 사라졌다. 22일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차기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금리 인하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워시 의장을 포함한 연준 이사 7명과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5명 등 총 12명이 투표권을 가진다. 의장이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지난달 28∼29일 열린 FOMC 회의의 의사록을 보면 다수 위원은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계속 웃도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비둘기파 성향(통화완화 선호)으로 분류돼온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마저 최근 공개 강연에서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진정되지 않는다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는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소시에테제네랄 아메리카스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리서치 총괄은 블룸버그에 "워시 내정자는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시기에 연준에 합류하게 됐으며 그의 비둘기파 성향은 시장과 동료 연준위원들 양측으로부터 도전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연준이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평가하는 데 신중해졌다는 관측도 있다. 연준은 2021~2022년 인플레이션을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했다가 뒤늦게 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했는데 이를 두고 비판이 많았다. 워시 의장도 이를 "정책 오류"라고 비판한 인물 중 한명이다. ◇ 차입비용 상승은 미 증시와 경제 둔화 리스크 국채 금리 상승은 미국의 정부, 기업, 가계에 차입 비용을 높인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 보유 국가부채 비율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00.2%로, 100%를 넘어섰다. 이 비율이 100%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2분기 일시적인 상승을 제외하고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후 처음이다 올해 미 연방정부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작년과 비슷한 5.8% 수준이 될 것이라고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전망한다. 확대된 재정적자 폭이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국채 금리 상승은 연방정부의 차입비용을 증가시켜 재정적자를 더욱 악화한다. 지난해 연방정부는 순이자 비용으로 9천700억달러나 지출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끌어올린다. 18일 기준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6.49%로, 1주일 전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연준이 3연속 금리 인하에 나서기 시작한 지난해 9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어포더빌리티'(구매 여력)를 약화하는 주된 요인이다. 미국 주가 상승을 이끄는 기업 이익 전망 역시 흔들릴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차질에도 S&P 500 지수의 이익 전망치 상향이 지속되고 있지만 차입비용 증가가 이런 추세를 둔화하거나 되돌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빅테크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대규모 자본지출(CAPEX)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채권 발행 등 외부 차입을 적극 활용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은 조달 비용 상승으로 투자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사모대출 시장이 집중적으로 대출을 제공한 중소기업들은 특히 금리 상승 국면에서 취약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고유가 여파로 미국의 소매 판매 증가세가 이미 둔화하는 조짐을 보인다. 4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 3월(1.6%)과 비교해 크게 둔화했다. 소매 판매는 미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에너지 가격과 차입 비용 상승이 결국 "수요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도 거론된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기업들도 투자를 축소하면서 경제 활동이 둔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보다 경기 둔화 억제를 우선해 통화완화 정책으로 복귀하는 여건을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정우

2026.05.23. 14:26

한국 비하했던 前 한화 투수 '또 유리몸' 깨졌다, 고우석 콜업 기회였는데…대체 왜 외면받았나

[OSEN=이상학 객원기자]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뒤 한국을 비하하는 메시지를 남겼던 투수 버치 스미스(36·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 소속 한국인 투수 고우석(27)에겐 콜업 기회였지만 다른 투수에게 밀렸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어깨 염증이 있는 우완 투수 스미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트리플A 톨리도에서 우완 투수 브레넌 하니피(27)를 콜업했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스미스는 통증 완화를 위해 코르티손 주사를 맞았고, 검진 후 부상자 명단 등재가 결정됐다.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분간 투구가 어려워졌다. 콜업 한 달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며 좋은 흐름이 끊겼다.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스미스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달 23일 콜업됐다. 13경기(17이닝) 2패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20개를 기록하며 불펜 추격조로 준수한 투구를 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몇 년 전에 비해 떨어지긴 했지만 커브가 좋아지면서 리그 상위 17%에 해당하는 탈삼진율(27.4%)로 경쟁력을 보였다.  그러나 또 부상이 스미스의 발목을 잡았다. 스미스는 커리어 내내 부상이 끊이지 않은 ‘유리몸’이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팔꿈치, 팔뚝, 사타구니, 옆구리, 손가락, 어깨, 내전근 등 여러 부위를 번갈아 다치고 또 다치며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것이 손에 꼽을 정도다.  2023년에는 한국에 왔지만 부상 때문에 개막전 한 경기 등판으로 끝났다. 한화 에이스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개막전에서 2⅔이닝 60구 만에 어깨 통증을 이유로 자진 강판했다. 어깨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있었지만 크게 심각한 건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다. 하지만 스미스는 주사 치료를 받은 뒤 캐치볼 단계에서 멈췄고, 최하위로 처져 갈 길이 급했던 한화는 스미스를 기다릴 수 없었다. 실망한 한화 팬들이 SNS를 통해 성토하자 발끈한 스미스가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논란이 됐다.  한국을 떠난 뒤에도 스미스에게 부상이 계속 따라다녔다. 2024년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고, 마이애미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두 팀에서 50경기(56⅓이닝)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4.95 탈삼진 46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해 9월 내전근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해에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에서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한 달간 공백을 가졌다.  스미스의 부상 이탈은 고우석에게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디트로이스 산하 트리플A 톨리도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2경기 만에 더블A 이리 시울브즈로 강등된 고우석은 8경기(13⅔이닝)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6 탈삼진 22개로 반등하며 지난 9일 트리플A 톨리도로 재승격됐다. 톨리도 복귀 후에도 5경기 9이닝 무실점 행진으로 기세를 이어간 고우석은 트리플A 7경기(10⅓이닝) 1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2.61 탈삼진 12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고우석 대신 하니피를 올렸다. 202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4시즌 통산 85경기(5선발·103⅔이닝) 4승4패18홀드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1개를 기록 중인 하니피는 올 시즌 7경기(2선발·9⅓이닝)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선 11경기(12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4.50 탈삼진 13개로 평범했지만 40인 로스터 선수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고우석을 제치고 콜업된 것으로 보인다.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고우석을 콜업하기 위해선 기존 선수 중 누군가를 양도 지명(DFA) 해야 하고, 다른 팀에 빼앗길 위험이 있다.  팀 사정이 있겠지만 고우석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상황이다. 이달 초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친정팀’ LG 트윈스의 차명석 단장이 미국을 찾았지만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재차 전하며 미국 잔류를 결정했다.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콜업 가능성을 높였지만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6월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우석에게 그때까지 기회가 없다면 다른 팀에서 기회를 찾을지도 모른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5.23.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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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밑천 잡으려 하나”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논란…피해 가족 고소 결정

[OSEN=우충원 기자] 경기 도중 사고로 쓰러져 8개월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학생 복싱 선수 가족이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선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김나미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한 것이다. 2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피해 선수 가족은 김 전 총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이다. 단순 사직 처리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 속에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징계 절차 요구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9월 열린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시작됐다. 당시 중학생 선수 A군은 경기 중 쓰러졌고 현재까지 약 8개월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김 전 총장과 가족 간 대화가 담긴 녹취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녹취 내용 속 김 전 총장 발언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의료진조차 단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종목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장기기증을 했더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피해 가족을 향한 발언도 논란을 키웠다. 피해 부모가 대화 내용을 녹음하려 하자 김 전 총장은 “아들 이렇게 된 걸로 한밑천 잡으려는 건가 싶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 이후 체육계 안팎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을 조기 종료하고 귀국했다. 이후 지난 1일 김 전 총장 직무를 즉시 정지시키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결국 김 전 총장은 지난 4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15차 이사회에서 해당 사직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하지만 피해 가족은 사직만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결국 법적 대응까지 이어지면서 이번 사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5.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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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악몽’ 불만 많은 土 낮 2시 경기, LG-한화 4차례 최다, NC만 한 번도 없다…다행인 건 6월 7일~9월 15일까지 금지 기간

...정했다. 6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미편성, 시간 변경이 안 되는 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6월부터는 일요일도 오후 5시로 편성돼 있다. 5월말까지 일요일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한다. KBO 관계자는 "이전에는 9월부터 다...

2026.05.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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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FA 투수, 8개월 만에 돌아왔다. '149km' 1이닝 무실점…52억 장현식, 2군에서도 4실점 난타 당하면 어쩌나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희망과 절망이 공존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FA 불펜 3총사가 퓨처스리그에서 동시에 등판했다. 성적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52억 투수 장현식과 38억 투수 함덕주는 구위 점검을 했다. 14억 투수 김강률은 8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LG는 정우영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1회초 1사 3루에서 신윤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노진혁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민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우영은 ⅔이닝(29구) 1피안타 2볼넷 2도루 1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스트라이크(12개) 보다 볼(19개)이 더 많았고, 여전히 제구 난조가 계속됐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 최저 145km가 나왔다.  함덕주가 2사 1,2루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이인한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선두타자 김대현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정보근을 삼진으로 잡고, 윤수녕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켰다. 2사 1루에서 김호범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가 됐으나 최항을 유격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함덕주는 3회 신윤후를 중견수 뜬공, 노진혁을 3루수 땅볼,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함덕주는 2⅓이닝(31구)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9km가 나왔다. 최고 142~143km가 나오면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김강률은 1-1 동점인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1군 무대에서는 5월 11일 삼성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을 했고, 시즌 막판 9월 26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 등판하고 시즌을 마쳤다. 8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다.   김강률은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투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김민성을 3구삼진으로 잡고서, 이인한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1이닝(13구)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직구 최고 구속 149km, 최저 144km가 나왔다. 직구 10개, 슬라이더 1개, 커브 1개, 포크볼 1개를 던졌다.  1-1 동점인 7회, 장현식이 등판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⅓이닝 5피안타 1사구 4실점으로 난타 당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장현식은 등판하자마자 선두타자 김대현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다. 정보근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는 1-2가 됐다. 윤수녕에게 우전 안타, 김호범에게 우전 안타, 최항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신윤후에게 2루 내야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고, 노진혁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스코어는 1-5가 됐고, 1사 1루와 3루에서 장현식은 강판됐다.  이후 등판한 하현규가 뜬공 2개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장현식은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장현식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5km, 최저 142km였다. 정상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함덕주는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1-5로 뒤진 9회초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5피안타 1볼넷 5실점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이 4.73에서 7.43으로 폭등했고,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 함덕주는 23일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장현식은 지난 12일 잠실 삼성전과 15일 SSG전에서 2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19경기 4승 2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5.50,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5.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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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무서운 '2배속' 성장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2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르티스의 성장세가 무섭다. 전작 대비 2배 빨라진 ‘초고속’ 성장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코르티스는 지난 4일 발표한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으로 19일 기준 글로벌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신보 발매 15일 만에 달성한 억대 스트리밍 기록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9월 발표한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COLOR OUTSIDE THE LINES)’로 34일 만에 해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전작 대비 2배 빠른 속도로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입증한 코르티스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월간 청취자 수는 1185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K팝 보이그룹의 최고치 기준 톱4에 해당하는 규모라 주목된다.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로 롱런 중이다. 19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03위를 기록하며 28일 연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도 78위에 자리했다. 스포티파이의 한국 ‘데일리 톱 송’에서는 19일까지 22일 동안 정상을 지키고 있다. 2배속 빠른 성장으로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코르티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5.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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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5.2% 돌파…미 증시와 경제 리스크 부상

미 국채 5.2% 돌파…미 증시와 경제 리스크 부상 전쟁발 고유가…"인플레 일시적 아닐 수도" 연준 연내 금리인상 전망 커져 정부·기업·가계에 차입비용 상승 4월 소매판매 대폭 둔화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주식시장 랠리에 제동을 걸고 있다. 미 국채 금리 급등의 주된 배경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데 있다. 이는 미국 주식 시장 상승과 강한 경제 성장 전망을 뒷받침해온 핵심축인 금리인하 사이클이 이제 끝난 것 아니냐는 의문이라는 측면에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양상이다. 금리 상승은 차입 비용 상승을 촉발해 미국 경제 성장을 둔화할 리스크로 지목된다. ◇ 30년물 미 국채 금리 5.2%…2007년 후 처음 19일(현지시간)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한때 7bp(1bp=0.01%포인트) 오른 5.20%까지 치솟았다. 30년물 금리가 5.20%에 도달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한때 10bp 상승한 4.69%까지 치솟으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금리가 지난 15일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4.5% 선을 돌파한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과 영국 국채 장기물도 오름세다. 지난 18일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2.8%까지 상승,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보였다. 같은 날 10년물 영국 국채 금리는 5.18%까지 올라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프라임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윌 맥거프는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채권 자경단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재정·통화정책에 반발해 국채를 매도하는 투자자들을 뜻한다. ◇ 전쟁발 고유가…"인플레 일시적 아닐 수도" 최근 미 국채 금리 급등세의 가장 큰 요인은 이란 전쟁발 고유가다. 세계 원유·석유제품의 약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전쟁 발발 이전보다 60%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지속되면서 고유가 수준이 장기화하고 이는 끈적거리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3.8% 상승,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쟁 발발 직전인 2월(2.4%)보다 크게 뛴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작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연준이 통화정책의 준거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3월 작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이전에도 연준의 목표치(2.0%)를 웃돌았지만, 괴리가 더욱 확대됐다. 3%대 상승은 4월과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분쟁만이 금리 상승을 이끄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일본은 정부가 높은 에너지 비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더 많은 차입과 재정지출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 가 장기 국채 금리 급등에 일조했다. 영국은 키어 카이머 총리의 리더십이 위협받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세했다. ◇ 연준 연내 금리인상 전망 커져 이에 따라 올해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지고 금리 동결을 넘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41.4%로 반영했다. 한달 전 확률은 '제로'였다. 반면 금리동결 확률은 1개월 전 49.3%에서 40.3%로 낮아졌다. 금리 인하 확률은 사라졌다. 22일 취임하는 케빈 워시 연준 차기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금리 인하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워시는 인준 청문회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요구보다는 연준의 자체적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에는 찬성하면서도 정책결정문에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가 포함되는 것에 지역 연은 총재 3명이 반대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 대립한 제롬 파월 의장도 이사직으로 남는다. 소시에테제네랄 아메리카스의 수바드라 라자파 미국 리서치 총괄은 블룸버그에 "워시 내정자는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시기에 연준에 합류하게 됐으며 그의 비둘기파 성향은 시장과 동료 연준위원들 양측으로부터 도전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연준이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평가하는 데 신중해졌다는 관측도 있다. 연준은 2021~2022년 인플레이션을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했다가 뒤늦게 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했는데 이를 두고 비판이 많았다. 워시 의장도 이를 "정책 오류"라고 비판한 인물 중 한명이다. ◇ 차입비용 상승은 미 경제 둔화 리스크 국채 금리 상승은 미국의 정부, 기업, 가계에 차입 비용을 높인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보유 국가부채 비율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00.2%로, 100%를 넘어섰다. 이 비율이 100%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2분기 일시적인 상승을 제외하고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후 처음이다 올해 미 연방정부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작년과 비슷한 5.8% 수준이 될 것이라고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전망한다. 확대된 재정적자 폭이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국채 금리 상승은 연방정부의 차입비용을 증가시켜 재정적자를 더욱 악화하게 된다. 지난해 연방정부는 순이자 비용으로 9천700억달러나 지출했다. 국채 금리 급등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끌어올리고 있다. 18일 기준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6.49%로 1주일 전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이는 연준이 3연속 금리 인하에 나서기 시작한 지난해 9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어포더빌리티'(구매여력)를 약화하는 주된 요인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주택경기에도 악재로 평가된다. 기업 이익 전망 역시 흔들릴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차질에도 S&P 500 지수 편입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 상향이 지속되고 있지만 차입비용 증가가 이런 추세를 둔화하거나 되돌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빅테크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대규모 자본지출(CAPEX)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채권 발행 등 외부 차입을 적극 활용하는 가운데 금리상승은 조달 비용 상승으로 투자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사모대출 시장이 집중적으로 대출을 제공한 중소기업들은 특히 금리 상승 국면에서 취약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고유가 여파로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세가 이미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 3월(1.6%)과 비교해 크게 둔화했다. 4월 C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4월 실질 소매판매는 사실상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매판매는 미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에너지 가격과 차입 비용 상승이 결국 "수요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도 거론된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기업들도 투자를 축소하면서 경제 활동이 둔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보다 경기 둔화 억제를 우선해 통화완화 정책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성명에서 미국 경제를 둘러싼 위험 요인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불확실성 확대를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미국 경제가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 및 부채 상환 덕분에 1분기에는 회복력을 보였지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 에너지 가격 변동성, 무역 불확실성, 막대한 세계 재정 적자, 자산 가격 상승 등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정우

2026.05.19. 20:26

[영상] 트럼프 방문 나흘만에…푸틴, 중국 국빈 방문

[영상] 트럼프 방문 나흘만에…푸틴, 중국 국빈 방문 [https://youtu.be/Nzevb46AtCY]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중국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 1박 2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 12분께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나와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의장대와 환영단도 푸틴 대통령을 반겼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일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시 주석과 비공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직접 대면하는 것은 작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양자 회담 후에는 왕 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이 이어지며, 두 정상은 '러시아·중국의 해'(2026∼2027년) 기념행사에도 함께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경제·에너지 협력, 국제 및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러시아산 가스를 중국으로 추가 공급하는 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13∼15일) 이후 나흘 만입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5번째 방중이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중러 정상이 앞선 미중 회담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제작: 임동근 구혜원 영상: 로이터·X @RT_com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동근

2026.05.19. 19:26

아시안게임 MMA 금메달에 3억…총 18억 걸렸다

[OSEN=우충원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에 전례 없는 파격 포상금이 걸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선수 1명당 무려 3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전 체급 석권 시 총액은 18억 원에 달한다.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은 19일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위한 대규모 포상 계획을 직접 공개했다. 정 회장은 “MMA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선수들에게도 확실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각 체급 금메달리스트에게 3억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안게임 MMA 종목은 남녀 포함 총 6체급으로 운영된다. 모든 체급에서 금메달이 나올 경우 대한MMA총협회가 지급하는 포상금 규모는 총 18억 원이 된다. 특히 남자 선수들의 경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시 병역 특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의미는 더욱 커진다. 제도권 스포츠 진입과 함께 MMA 선수들의 미래 역시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대한MMA총협회의 준회원 단체 가입 승인을 공식 발표했다. 오랫동안 비주류 스포츠 이미지에 머물렀던 국내 종합격투기가 마침내 정식 체육 시스템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대한MMA총협회는 그동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아시아MMA협회(AMMA) 회원 단체로 활동하며 꾸준히 국제대회를 준비해왔다. 선수들은 AMMA 주관 대회에 출전하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쌓아왔다. 이제 대한체육회 공식 가입 단체가 되면서 한국 MMA 대표팀 역시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예선 과정이 진행 중이다. 대한MMA총협회 선수단은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했다. 김금천 감독과 김성태 사무장을 중심으로 이보미, 최은석, 박재성, 송현빈, 윤태영 등이 선수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4회 AMM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아시안게임 출전권 윤곽도 드러난다. 금메달 획득 시 아시안게임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다. 은메달과 동메달 역시 포인트에 따라 본선 진출 가능성이 결정된다. 선수들이 최종 선발될 경우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MMA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정문홍 회장은 선수들을 향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MMA가 단번에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협회 회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보상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체급 모두 금메달을 따더라도 약속한 포상금은 모두 지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로드FC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5.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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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 4일만에…푸틴, 베이징 도착(종합)

트럼프 방중 4일만에…푸틴, 베이징 도착(종합) 1박2일 국빈 방문 일정 돌입…20일 시진핑과 정상회담 왕이가 공항 영접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중국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 1박2일 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12분께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나와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다. 의장대와 환영단도 푸틴 대통령을 반겼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정부가 외국 정상이나 고위급 인사를 주로 접대하는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 국빈관에 머물 예정이다. 이튿날인 20일 오전에는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시 주석과 비공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직접 대면하는 것은 작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이후 9개월 만이다. 양자 회담 후에는 왕 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이 이어지며, 두 정상은 '러시아·중국의 해'(2026∼2027년) 기념행사에도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경제·에너지 협력, 국제 및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산 가스를 중국으로 추가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에너지 협력은 양국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앞서 러시아 측은 양국 정상 입회 아래 다수의 협력 문서 서명도 예정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만나 무역·경제 협력 전망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13∼15일) 이후 나흘 만이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5번째 방중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중러 정상이 앞선 미중 회담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5.19. 9:26

美, 9월 G20 무역장관회의 개최…강제노동·과잉생산 대응 논의

美, 9월 G20 무역장관회의 개최…강제노동·과잉생산 대응 논의 USTR 대표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질서 확립 기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주요 20개국(G20) 무역 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USTR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이번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TR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G20 무역 장관들이 모여 강제 노동 근절과 최혜국 대우(MFN) 원칙 개정, 식량 무역의 무기화 대응, 구조적 과잉생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오는 12월 14∼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것이다.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십년간 지속돼 온 비시장적 정책과 관행을 뒤집으며 세계 무역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재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G20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해 공정하고 상호적이며 균형 잡힌 무역에 기반한 글로벌 무역 질서를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5.19. 6:26

MZ조폭 마이바흐 타며 호화생활…돈줄 된 ‘수상한 성매매 업소’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범죄 수익으로 호화생활을 한 20~30대 젊은 조직폭력배, 이른바 ‘MZ조폭’ 출신 운영진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씨와 B씨 등 성매매업소 운영자 4명(모두 30대)을 지난 15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실장 역할을 한 C씨 등 공범 4명과 성매매 종사자인 외국인 여성 3명 등 7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A씨 등은 2024년 9월부터 이달까지 수원, 안산, 용인, 오산 일대 오피스텔 25세대를 임차한 뒤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하며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11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중학교 동창 관계인 A씨와 B씨는 20대 때 각각 수원과 안양 지역의 유명 폭력 조직원으로 활동한 ‘MZ조폭’ 출신으로, 당시 범죄단체 조직죄로 검거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A씨 등은 실무 역할을 할 C씨 등 공범 4명을 모아 수원의 한 빌라에 사무실을 차린 뒤 성매매업소 광고 사이트와 텔레그램에 원색적인 업소 홍보 게시물을 지속해서 올리며 이용자를 모집했다. 성 매수 문의를 하면 권역별로 가까운 오피스텔로 안내하면서 외국인 여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했고 그 대가로 코스별로 8만~37만원의 돈을 챙겼다. 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올해 초 한 성매매업소 홍보 사이트를 수사하던 중 유사한 형태의 게시물을 올리는 업소들의 운영진이 동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적에 나섰다. 풍속수사팀은 CCTV 영상 분석과 통신 수사 등을 통해 각지의 업소를 특정해 이들을 검거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외국인 여성 성매매 종사자 14명 중 불법체류 신분인 11명은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신병이 인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성매매 알선으로 벌어들인 범죄 수익금으로 2억 5000만원 상당의 벤츠 마이바흐 등 고가의 외제차량과 골프채를 구입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 경찰은 A씨 일당의 사무실 등에서 현금 1억3000만원과 금 35돈(시가 2800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범행 계좌에 남아있던 범죄 수익금 10억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신청을 통해 환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 매수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며 “해당 성매매 업소를 모두 폐쇄하는 한편, 범죄 수익금에 대해 과세가 이뤄지도록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5.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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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 스쿨존 속도제한 일괄적으로 풀리나…경찰청, 확대 방안 검토

경찰이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 제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련 제도를 이미 도입했지만, 현장 반대에 실제 적용하는 스쿨존이 많지 않아서다. 19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경찰청은 도로교통공단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 용역 결과는 6월 말에 나오며, 이를 바탕으로 경찰청 안을 확정해 국가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국 스쿨존 차량 운행 속도가 일괄 시속 30㎞ 이내로 제한된 것은 2011년 1월부터다. 스쿨존 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이 2020년부터 시행되면서 스쿨존에서 속도 제한을 어기면 일반 도로의 2~3배에 달하는 과태료나 범칙금도 부과되고 있다.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특정 스쿨존의 제한 속도를 시속 20㎞까지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지 않는 시간대까지 차량 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막는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은 계속 제기돼 왔다. 특히 새벽 배송 기사나 심야 택시처럼 늦은 시간에 생업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런 불만이 많았다. 지난달 1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1차 회의에서도 심야 스쿨존 속도 제한을 탄력 운영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일요일 새벽 2시에도 학교 앞에서 시속 30㎞를 지키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과도한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도 “건의하지 말고 구체적인 규제 개혁안을 직접 만들라”고 지시하면서 논의가 본격화 됐다. 국가정상화 TF는 최근 경찰청에 관련 방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다. ━ 1만6000곳 중 78곳만 시간제 속도 제한 경찰청은 2023년 9월부터 스쿨존 속도 제한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하는 제도를 이미 도입해 시행 중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각 시도경찰청장은 스쿨존의 속도 제한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스쿨존 시간제 속도 제한이 도입된 곳은 전국 약 1만6000곳 스쿨존 중에 78곳에 불과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스쿨존 속도 제한을 풀려면, 학교와 지역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데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다 보니 현장 반대가 많다”고 했다. 경찰청은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스쿨존 시간제 속도 제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시간제 속도 제한 도입을 시도경찰청장이 개별 스쿨존마다 검토하는 현행 방식이 아닌 모든 스쿨존에 일괄 도입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다. 다만 안전의 문제로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는 점은 숙제다. 김남준([email protected])

2026.05.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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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삭풍에…유엔난민기구 올해도 자금난 속 인력 감축

트럼프발 삭풍에…유엔난민기구 올해도 자금난 속 인력 감축 올해 예산 30억 달러로 전년보다 15% 위축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유엔난민기구(UNHCR)가 국제구호에 돈줄을 죈 '트럼프발 삭풍' 속에 올해도 인력 감축과 조직 개편에 직면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함 살리 UNHCR 최고대표는 지난 15일자로 회원국들에 보낸 서한에서 "올해 가용 예산이 작년 대비 약 15% 감소한 30억 달러(약 4조4천700억원)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축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시작으로 회원국의 기부금 축소가 이어지고, 지구촌 곳곳의 전쟁 여파로 각국이 국제 구호 예산을 국방비로 전환하는 데 따른 것이다. UNHCR은 2025년에도 전년보다 예산이 30% 줄어든 바 있다. 살리 최고대표는 "이러한 상황은 재정적으로나 운영 면에서 지속 불가능하며, 2026∼2028년 기간 동안 약 1억8천500만달러(약 2천750억원)의 막대한 재정적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유감스럽게도 오는 9월 말까지 보직을 구하지 못한 직원들의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UNHCR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로 직원들이 느낄 불안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도적 수요와 가용 자원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이것이 전쟁과 박해로 고통받는 수백만 명의 난민에게 미칠 심각한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NHCR은 지난해에도 수천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UNHCR의 현재 국제 계약직 직원은 약 3천명이지만 실제 배치 가능한 상시 보직은 약 1천800개에 불과해 상당수 직원이 보직 없이 급여를 받는 구조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UNHCR은 지난해 국제 보직을 33% 감축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불균형이 심해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용도 지정 기부금' 또한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회원국들이 사용처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는 '용도 지정 기부금' 비중은 2024년 24%에서 작년 44%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정작 시급한 구호 현장에 자금을 유연하게 집행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UNHCR의 설명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5.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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