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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총성 소동에 대혼잡

  12일 오전 총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PD가 다운타운 LA 브로드웨이 팰리스 아파트에서 수색작전 끝에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이로 인해 다운타운 일대 교통이 통제되며 5·10·110번 프리웨이에 극심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오전 5시 30분에 발령된 전술 경계령은 정오께 해제됐다.     [KTLA캡처]다운타운 대혼잡 다운타운 총성 다운타운 la 오전 총성

2025.11.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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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주민과 우승 기쁨 나눈다…오늘 다운타운서 퍼레이드

월드시리즈를 2연패하는 대기록을 수립한 LA 다저스가 오늘(3일) LA 시민들과 기쁨을 나눈다.   지난 1일 캐나다 원정으로 치러진 시리즈(7전 4선승제) 최종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다저스는 오전 11시부터 LA 다운타운 일대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연다고 밝혔다.    퍼레이드는 템플 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 교차로에서 출발해 템플 스트리트를 따라 서쪽으로, 그랜드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7번가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한 뒤 피게로아 스트리트에서 북쪽으로 진행, 5가 부근에서 마무리된다.    퍼레이드는 약 45분 동안 진행되며, 선수단은 이층 버스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오후 12시 15분부터 팬 감사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에는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시 당국은 퍼레이드 주변 도로에 대한 통제를 예고했으며, 행사 당일 주차된 차량은 견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월드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직후 다저 스타디움 주변은 밤새 축제 분위기로 들끓었다.    팬들은 파란 깃발을 흔들며 “LA! LA!”를 연호했고, 일부는 스타디움 밖 대형 스크린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LA는 힘든 1년을 보냈기 때문에 폭발적인 아드레날린이 필요했다”며 “모든 팬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축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7차전에서 11회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 2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2년 연속 제패는 25년 만의 기록이다. 다저스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팀으로는 1970년대 신시내티 레즈 이후 처음으로 연속 우승의 역사를 썼다. 관련기사 야구 열기로 달아오른 LA의 밤 LA 다저스 2연패…MVP는 ‘수호신’ 야마모토 “월드시리즈 2연패!” 다저스가 만든 LA의 열광의 밤 스미스 결승포+야마모토 역투…LA 다저스, 월드시리즈 2연패 조원희 기자다운타운 퍼레이드 우승 퍼레이드 월드시리즈 우승 다저스 스타디움

2025.11.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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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도쿄 중심 ‘히로 하우스’, 다운타운 LA 최고 인기 콘도 프로젝트로 주목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리틀도쿄 중심에 위치한 ‘히로 하우스(Hiro House)’가 DTLA 최고의 인기 분양 콘도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적인 도시 감성과 리틀도쿄 특유의 문화적 정취가 조화를 이룬 히로 하우스는 총 77세대 규모로, 스튜디오형부터 1베드룸, 2베드룸까지 다양한 주거 형태를 선보인다.   각 유닛은 668~1,007스퀘어피트(약 18~28평) 규모로, 세 가지 디자이너 팔레트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이탈리아 키친 디자인 캐비닛, 시저스톤(Caesarstone) 조리대, 삼성 가전제품, 고급 비닐 플랭크 바닥재 등 프리미엄 마감재가 적용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완성했다.   리틀도쿄 중심 입지에 자리한 히로 하우스는 워크 스코어 95점, 트랜짓 스코어 100점을 자랑하며, 다양한 식당과 부티크 상점, 문화 명소, 교통망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도심 속에서 삶의 편리함과 풍부한 커뮤니티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히로 하우스는 단순한 거주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목적지(Lifestyle Destination)’**로 설계됐다. 루프탑 수영장을 비롯해 파이어핏 라운지, 야외 BBQ 키친, 스카이라인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공용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사교의 공간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50만 달러 후반대부터 100만 달러 초반대까지로 형성돼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현대적 감각의 럭셔리 라이프를 원하는 구매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투어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 www.hirohouseliving.com 또는 전화 (213) 221-63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주소: 118 Astronaut Ellison S. Onizuka St, Los Angeles, CA 90012리틀도쿄 다운타운 히로 하우스 리틀도쿄 특유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2025.10.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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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 보행자 증가

시카고 다운타운의 보행자 숫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카고 다운타운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 지역 연합회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말 다운타운을 걸어다니는 보행자의 숫자는 지난 2019년 대비 116%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그리고 이들 보행자의 대부분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문화, 예술 행사 참석을 위해 다운타운을 찾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보통의 경우 주말 다운타운을 찾는 보행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스포츠 경기 관람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7~8년 간의 자료를 보면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브로드웨이 공연이나 전시회를 위한 보행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여름에 열린 롤라팔루자와 시카고 트라이애슬론 경기였다.     이 두 이벤트로 인해 지난 3분기에만 5억달러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9월에도 시카고 시청문화국이 스테이트길에서 개최한 문화행사에 100만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굿맨 극장의 경우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작품을 보기 위해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 CTA와 같은 대중 교통 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다운타운 루프 지역 연합회는 “다운타운에서 할 일들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가족들의 숫자도 더욱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다운타운에 살고자 하는 주민들도 많아 기존 사무실로 쓰이던 건물이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다운타운 시카고 시카고 다운타운 주말 다운타운 시카고 시청문화국

2025.10.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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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 시카고 다운타운 개발 계획

20년 후인 2045년 시카고 다운타운의 모습은 어떨까? 시카고는 종합 개발 계획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00년도 더 된 지난 1909년 유명 건축가이자 도시 설계자인 다니엘 번햄이 시카고 플랜을 내놓았고 현재의 시카고 골격이 이 계획에 맞춰 마련됐기 때문이다.     여전히 아름다운 시카고 다운타운의 레익 프론트와 바둑판 모양의 거리 배치, 관공서와 문화센터 건축, 기차역과 항구 개선 사업 등이 바로 이 계획안에 담겼었다.     시카고 강과 미시간 호수가 만나는 지역의 볼품 없고 쓸모 없는 곳으로 여겨졌던 늪지였던 시카고의 다운타운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거듭 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시카고 플랜과 같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번햄과 같은 인물이 있었다.     번햄은 1893 시카고 만국 박람회의 종합 기획자였고 후에는 도시 설계자로 워싱턴 D,C., 클리블랜드, 샌프란시스코, 필리핀 마닐라와 같은 주요 도시의 개발 계획을 수립한 인물이다. 그의 유산은 아직도 시카고 다운타운 곳곳에 남아 있고 시카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시카고 다운타운의 네이비피어 항구와 시민 공원으로 이어진 레익 프론트, 개발이 제한된 그린 공원 등은 번햄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찬란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카고 시청은 최근 시카고 다운타운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년 후인 2045년까지 다운타운의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장 큰 골격은 다운타운 고층 사무실을 주거용 공간으로 전환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정비하며 리버워크를 확장하는 것이다. 시카고 다운타운 개발 계획은 지난 2003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후 22년만에 새롭게 수정됐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관련 정보를 수집했고 시카고 주민 1만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다운타운 지역은 총 7.4 평방마일로 디비전, 오그덴, 애쉴랜드, 할스테드, 서막, 26가, 미시간 호수로 둘러싸인 곳으로 규정했다. 지난 계획의 다운타운 크기에 비해 6평방마일이 늘어났다. 현재 다운타운에는 총 18만4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카고 세금의 45%가 이 곳에서 거둬들여지고 있다. 또 시카고 전체 직원의 52%가 다운타운에서 일하고 있을 만큼 비중이 큰 곳이다.     20년 시카고 다운타운 개발 계획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점은 새로운 시청 부서를 만들어 다운타운에서 저녁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획하게 하자는 것이다. 또 매디슨길에 핑크 라인 전철역을 신설하고 기존 주차장을 공공 플라자로 전환하며 기존에 마련된 강변 산책길을 시카고 강 북부 지류까지 확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거주민의 숫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다. 이미 라셀길 사무실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시작된 것처럼 향후 20년간 최대 12만명 이상의 주민들을 다운타운으로 유입시키자는 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 6만채의 신규 주거용 세대가 필요하다. 새로운 주거용 건물은 기존 공터를 활용하고 주차장과 낮은 건물을 재건축해서 마련할 수 있다. 물론 주거용 세대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데이케어 시설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교육기관 확충도 필수적이다.     코로나19 이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간은 공실률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다운타운의 전체 활력도 많이 떨어졌다. 결국은 사무용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것이 대안으로 떠오른 셈인데 다운타운은 취학 연령 자녀를 둔 가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엠티 네스트나 은퇴한 주민들에게는 매력적인 거주지다. 무엇보다 다양한 문화시설이 다 갖춰져 있고 자가용이 없더라도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다. 최근 다운타운 치안도 개선돼 주거 여건은 여전히 뛰어난 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리버워크의 확장이다. 현재 리버워크는 네이비피어에서 시작돼 시카고 강의 북부/남부 지류가 만나는 울프 포인트에서 남쪽으로만 이어져 있다. 최근 시카고 강 남부 지류를 따라 차이나 타운 인근 지역까지 길어졌는데 앞으로는 북쪽으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이 리버워크를 북부 지류와 연결되는 와일드 마일까지 연결하자는 안이다.     리버워크는 아름다운 미시간 호수와 시카고 강을 연결시켜 시카고 다운타운의 아름다움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 주요 자산이다. 여름철이면 리버워크를 산책하거나 강변에 따라 들어선 다양한 상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이면 머천다이즈 마트 건물에 비추는 비주얼 아트를 감상할 수도 있는 주요 포인트가 됐다. 이 리버워크를 더욱 확장해 현재 밸리스 카지노가 들어서는 지역과 구즈 아일랜드까지 연결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산책로가 될 것이다. 지금도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기억나는 점으로 리버워크를 꼽고 있는 것을 여러 차례 개인적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시카고의 장점은 호변에 들어선 가지런한 다운타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유산이 내려올 수 있었던 이유는 번햄의 시카고 플랜이 있었고 공유지에 대한 사적 개발을 금지하면서까지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 해야 한다고 믿었던 몽고메리 워드의 노력도 한 몫을 했다고 봐야 한다. 향후 20년을 위한 다운타운 개발 계획이 나온 이때, 무엇이 시카고 다운타운을 아름답게 만들고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따져야 할 때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다운타운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주민들 시카고 플랜

2025.10.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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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 무장 국경수비대 투입

지난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에 무장한 국경수비대(Border Patrol) 요원들이 대거 투입됐다.     일부 요원들은 시카고 강에서 순찰선까지 띄우며 도심을 순찰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실제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수비대 국장은 “시민들의 약 80%가 우리를 환영해줬다”며 “우리가 시카고에 온 이유는 불법 체류자 단속과 폭력 조직 범죄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국경수비대를 향해 “집으로 돌아가라”는 항의와 함께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는 시민들도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 시카고 시민들은 "잘못한 것이 없는 시민들은 국경수비대의 존재에 위협 받는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 덕분에 도시에서 헛짓거리를 하는 강도들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 방문객은 "시카고에 대해 안 좋은 뉴스들을 많이 듣고 걱정했지만 요원들이 곳곳에 보여 되려 마음이 안정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요원들이 배치된 1지구의 범죄율은 지난해보다 14% 감소했으며, 시 전역에서도 범죄는 13% 줄었다.     하지만 시카고와 일리노이의 정치권과 이민단체 등은 국경수비대의 존재감에 여전히 반발했다.     연방 하원의원 헤수스 ‘추이’ 가르시아는 “국경수비대가 잡는다고 하는 ‘극악범’ 대신, 성실하게 일하는 이민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또한 “무장 요원들이 위장복과 마스크를 쓰고 도심을 활보하는 것은 시민을 안전하게 하지 못한다”며 “도시를 군사화하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도발적 행위로 시민들이 위협 받고 있다”며 “시의 안전을 위해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국경수비대 다운타운 시카고 다운타운 국경수비대 투입 시카고 경찰

2025.09.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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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보다 비싼 GTA 도시들

  캐나다에서 생활비 이야기가 나오면 늘 토론토가 주목받는다. 활기찬 다운타운, 치솟는 콘도 가격, 오르는 임대료까지 감안하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광역토론토지역(GTA) 안에서도 토론토보다 생활비 부담이 더 큰 도시들이 존재한다.      리치몬드힐, 생활비 1위 토론토는 대표적인 지역 전화번호인 ‘416’으로도 불리며, 캐나다에서 생활비가 높은 도시의 대명사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머니센스(MoneySense)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리치몬드힐이 GTA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꼽혔다.   이곳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필요한 평균 연소득은 10만6,536달러, 월평균 생활비는 4,439달러에 달한다. 수요가 높은 주택시장과 상승하는 재산세, 프리미엄 서비스 비용 등이 토론토를 제친 주요 요인이다. 토론토는 평균 연소득 9만8,88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턴·휘트비·미시사가도 상위권 밀턴은 10만6,392달러의 연소득, 월 4,433달러 지출이 필요해 리치몬드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빠른 성장세와 주택 수요 증가가 생활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어서 휘트비와 미시사가가 순위에 올랐다. 특히 미시사가는 연소득 9만9,816달러, 월 생활비 4,159달러로, 토론토 동쪽 인접 도시임에도 생활비 측면에서는 이미 ‘416’을 앞질렀다.   생활비 상승세 이어질 듯 캐나다 중앙은행은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GTA 주요 도시의 주택 및 필수품 비용은 이보다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이미 높은 생활비에 더 큰 부담을 얹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생활비 토론토 다운타운 콘도 임대료 광역토론토 GTA 리치몬드힐 밀턴

2025.09.19.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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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고층 아파트서 화재…1명 숨져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100년 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16일 새벽 2시경 5번가와 메인스트리트 인근에 있는 12층 규모의 ‘로슬린 호텔’ 7층 코너 유닛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100여 명이 출동해 약 한 시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불이 꺼진 뒤 진행된 수색 과정에서 유닛 내부에서 사망자가 발견돼 이번 화재는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건축안전국 직원들도 투입돼 건물 구조와 입주민 안전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1914년에 고급 호텔로 문을 연 로슬린 호텔은 현재 아파트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다운타운 아파트 고층 아파트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la 다운타운

2025.09.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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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기차역서 흉기 난동 3명 부상

다운타운 기차역서 흉기 난동이 일어나 3명이 부상했다. 샌디에이고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쯤 산타페 디폿 기차역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피해자 일행에게 접근해 말다툼을 벌이다 확실한 종류를 알 수 없는 흉기로 공격했다고 경찰을 밝혔다.   이 공격으로 39세 남성과 27세 여성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36세 여성은 목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노스 하버 드라이브와 웨스트 애쉬 스트릿 교차로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다운타운 기차역 다운타운 기차역 흉기 난동 샌디에이고 경찰국

2025.09.02. 20:36

LA 다운타운서 마체테 난동…경찰 총격에 35세 남성 사망

로스앤젤레스 도심 크립토닷컴 아레나 인근에서 마체테(대형 칼)를 휘두르던 남성이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7월 13일 오전 9시경, 신고자들은 한 남성이 차량을 도로 한가운데 세운 뒤 내리더니 사람들을 향해 마체테를 휘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경찰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흉기를 들고 혀를 베는 등 위험한 행동을 보였고, 경찰의 반복된 하명에도 무기를 내려놓지 않았다. 오히려 차량으로 돌아가 물병을 꺼내 경찰을 향해 던지기도 했다.   이후 남성은 차량을 몰고 도주했으며, 창밖으로 마체테를 휘두르며 난폭 운전을 하다 경찰차와 충돌했다. 차량을 멈춘 그는 다시 흉기를 들고 경찰을 향해 돌진했고, 결국 경찰의 사격이 이어졌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현장에서 길이 약 60cm의 마체테가 압수됐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과 시민 모두 추가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해당 인물을 35세 구르프리트 싱(Gurpreet Singh)으로 확인했다. 현재 총격 경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AI 생성 기사다운타운 난동 경찰 총격 남성 사망 경찰 영상

2025.08.30.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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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강도 시카고 다운타운 유명 백화점서 명품 집단 강탈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 노스 지역의 유명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에서 10여 명의 때강도가 약 13만 달러 어치의 물건을 강탈해 도주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경 100번지대 이스트 그랜드 애비뉴 소재 노스스트롬 백화점에 검은색 옷차림에 얼굴 가리개와 장갑을 착용한 10여명이 3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와 매장에 진입했다.     매장 보안요원이 이들을 막았지만 몸싸움 과정에서 외부 손잡이가 부서지면서 약 5천 달러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2층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매장으로 향해 의류와 가방 등 약 12만 9,770달러 어치 상당의 물품을 훔친 뒤, 검은색 기아, 회색 아큐라, 검은색 인피니티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다운타운 떼강도 시카고 다운타운 떼강도 시카고 명품 집단

2025.08.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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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자전거 도로에 보호벽 설치…차량과 접촉 사고 늘자 방지책

LA 다운타운 인근 자전거 도로에 사고 방지를 위한 콘크리트 보호벽이 설치됐다.   LA교통국(LADOT)에 따르면 최근 3가와 메인 스트리트 교차로 구간에 설치된 보호벽은 약 170피트(50m) 길이다.   그동안 자전거 도로의 상당수는 플라스틱 재질로 된 말뚝 형태의 볼라드(Bollard)가 차량 충돌 방지용 구조물로 설치돼 있었다.   이번에 설치된 콘크리트 보호벽은 1피트 남짓한 높이로, 차량이 자전거 전용 도로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 자전거와 차량 간 접촉 사고를 막을 수 있다.   현재 LA를 비롯한 가주에서는 콘크리트 보호벽 설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사우스 LA 지역 83가와 메인 스트리트 인근에서는 13세 소년 마이클 스미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사고 지역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없었다. 차량 운전자는 스미스를 치고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한편, 교통 정책 연구기관 비전 제로(Vision Zero)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A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 피해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뺑소니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전역에서는 총 177명의 자전거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4428명) 중 약 4%를 차지한다.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플로리다(222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송윤서 기자다운타운 자전거 다운타운 자전거 보호벽 설치 자전거 교통사고

2025.08.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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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시, 다운타운 재활성화 위해 1억 달러 투입

   덴버시가 침체된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달러 규모의 첫 보조금(grant) 지급 계획을 지난 7월 30일 발표했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공간 개선, 주택 공급 확대, 소상공인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라고 덴버 포스트가 보도했다. 덴버시와 다운타운 개발국(Downtown Development Authority/DDA)에 따르면, 이번 재정 투입은 덴버 도심의 유동 인구를 회복하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사업은 시청과 주의사당 사이에 위치한 시빅 센터 공원(Civic Center Park)의 리모델링 사업이다. 총 3천만 달러가 투입되며 인프라 정비, 조경, 보행로 및 조명 설치 등을 통해 공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차장 부지 매입, 공공건물 리모델링, 주거 전환 등 총 10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주요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글레남 플레이스(Glenarm Place)와 15번가 인근 주차장 2개 부지를 2,300만 달러에 매입해 단기 주차장으로 운영하되 향후 개발 활용 가능성 고려 ▲사임즈 빌딩(Symes Building)과 유니버시티 빌딩(University Building) 등 도심 사무실 2곳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데 3,150만 달러 지원. 총 236세대 공급 예정이며, 대부분 소득 기준 충족자 대상으로 제공 ▲맥니콜스 빌딩(McNichols Building) 1층에 예술시장과 야외 테라스를 갖춘 레스토랑 조성을 위해 700만 달러 투입 ▲스카이라인 파크(Skyline Park) 접근성 및 조명 개선, 공연 무대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에 500만 달러 지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을 위한 공간 ‘그린 스페이스 마켓’(Green Spaces Market) 지원에 270만 달러 배정 ▲100만 달러 이하 소규모 보조금은 지역 소극장 및 디저트 업소 등에 분배 등이다.       이번 보조금 지원 프로젝트는 DDA가 처음으로 집행하는 대규모 지원금으로, 지난해 유권자 승인에 따라 확대된 권한 아래서 추진되지만, 시의회 승인을 거쳐야 하며 대부분의 사업은 향후 12개월내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은 “다운타운을 단순한 업무 지구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덴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되지 않은 다운타운 경제와 2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 재생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은혜 기자다운타운 재활성화 다운타운 개발국 다운타운 활성화 덴버 도심

2025.08.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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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낙서 빌딩' 매각되나…공사 중단 오션와이드 플라자

파산 절차에 들어간 LA 다운타운 대형 복합개발 ‘오션와이드 플라자’가 연내 매각될 전망이다.   더리얼딜은 “현재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 두 곳이 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지난 13일 보도했다.   매각 주관사인 콜리어스의 마크 타르친스키 부사장은 “오션와이드 플라자가 관리형 입찰 절차를 시작했을 당시 17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지만, 대부분 자금 마련에 실패해 현재 두 곳만 남았다”고 전했다.     1101 사우스 플라워 스트리트 부지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2015년 착공했으나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개발업체 오션와이드 홀딩스의 자금난으로 2019년 1월 이후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중국 정부의 외환 규제 강화로 달러 반출이 어려워지면서 자금 공급이 끊긴 것이 결정적 원인이었다.     이후 현장이 방치되자 무단침입한 태거들이 건물에 낙서하며 흉물로 전락했다. 2023년 압류 절차를 거쳐 2024년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총 연면적 1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49층 파크 하얏트 호텔(183객실)과 32층 콘도를 포함한 3개 복합 용도 타워, 3층 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504개 주거 유닛, 약 16만 스퀘어피트 상업 공간, 1412대 주차시설, 대형 전자광고판이 포함되며 설계는 콜리슨RTKL(현 아카디스)이 맡았다.   이미 12억 달러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토지 및 기존 공사분 인수에 약 4억5000만 달러, 완공까지 추가 1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채무는 총 4억 달러로, EB-5 투자자 1억8000만 달러, 시공사 렌드리스 등 건설사 1억7500만 달러, 카운티 세금 1800만 달러 등이 포함된다.   타르친스키 부사장은 “이미 인허가가 완료된 상태여서 인수 후 바로 개발을 재개할 수 있다”며 “12억 달러 규모의 공사가 진행된 자산을 4억5000만 달러에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오션와이드 다운타운 오션와이드 플라자 개발업체 오션와이드 다운타운 낙서

2025.08.1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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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인 추방 중단 촉구…18일 LA 다운타운서 평화 행진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 입양인에 대한 추방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 행진이 LA 다운타운 이민서비스국(USCIS) 앞에서 열린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퍼시픽 LA지부(KOWIN 퍼시픽 LA)와 입양인 지원단체 입양인정의연맹(Adoptees For Justice)은 18일 오전 11시 30분 USCIS LA지부 앞에서 한인 입양인 시민권 법안 통과 및 강제 추방 중단 촉구 평화 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주최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 여파로 불안을 느끼는 한인 입양인들의 처지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전쟁 이후 미국에 입양된 한인은 12만 명으로 추산됐고, 이 중 1만 8000여 명이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추방 위험에 처해 있다. 김형재 기자다운타운 한인 한인 입양인들 추방 중단 평화 행진

2025.08.13. 21:48

덴버시, 다운타운 재활성화 위해 1억 달러 투입

   덴버시가 침체된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달러 규모의 첫 보조금(grant) 지급 계획을 지난 7월 30일 발표했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공간 개선, 주택 공급 확대, 소상공인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라고 덴버 포스트가 보도했다. 덴버시와 다운타운 개발국(Downtown Development Authority/DDA)에 따르면, 이번 재정 투입은 덴버 도심의 유동 인구를 회복하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사업은 시청과 주의사당 사이에 위치한 시빅 센터 공원(Civic Center Park)의 리모델링 사업이다. 총 3천만 달러가 투입되며 인프라 정비, 조경, 보행로 및 조명 설치 등을 통해 공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차장 부지 매입, 공공건물 리모델링, 주거 전환 등 총 10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주요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글레남 플레이스(Glenarm Place)와 15번가 인근 주차장 2개 부지를 2,300만 달러에 매입해 단기 주차장으로 운영하되 향후 개발 활용 가능성 고려 ▲사임즈 빌딩(Symes Building)과 유니버시티 빌딩(University Building) 등 도심 사무실 2곳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데 3,150만 달러 지원. 총 236세대 공급 예정이며, 대부분 소득 기준 충족자 대상으로 제공 ▲맥니콜스 빌딩(McNichols Building) 1층에 예술시장과 야외 테라스를 갖춘 레스토랑 조성을 위해 700만 달러 투입 ▲스카이라인 파크(Skyline Park) 접근성 및 조명 개선, 공연 무대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에 500만 달러 지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을 위한 공간 ‘그린 스페이스 마켓’(Green Spaces Market) 지원에 270만 달러 배정 ▲100만 달러 이하 소규모 보조금은 지역 소극장 및 디저트 업소 등에 분배 등이다.      이번 보조금 지원 프로젝트는 DDA가 처음으로 집행하는 대규모 지원금으로, 지난해 유권자 승인에 따라 확대된 권한 아래서 추진되지만, 시의회 승인을 거쳐야 하며 대부분의 사업은 향후 12개월내 시작될 예정이다.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은 “다운타운을 단순한 업무 지구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덴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되지 않은 다운타운 경제와 2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 재생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은혜 기자다운타운 재활성화 다운타운 개발국 다운타운 활성화 덴버 도심

2025.08.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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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시아 다운타운 개발 계획 확정…메트로 신노선 TOD 승인

아티시아시가 교통 허브 중심의 도시 재편에 나선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는 아티시아가 최근 약 94에이커 규모의 파이어니어 불러바드(Pioneer Boulevard) 일대를 대상으로 한 ‘다운타운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지역을 TOD(대중교통 지향 개발) 조닝으로 지정, 승인했다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이 계획은 향후 메트로의 사우스이스트 게이트웨이 라인 기차역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건물과 다세대 주택을 집중적으로 건설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역 지정과 개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 정부는 메트로 라인이 해당 지역과 일부 세리토스 지역까지 연장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인 역 인접 대규모 부지도 계획에 포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역 남쪽에는 상업 부지를 재개발해 최고 5층, 에이커당 75가구 밀도의 고층 주거·상업 복합건물을 허용할 방침이다. 183가 교차로 인근 북쪽에는 4층, 에이커당 65가구의 주거 밀도가 적용된다.   ‘리틀 인디아’로 불리는 해당 지역의 중심 상업지는 최대 3층, 에이커당 50가구 밀도의 복합용도 건물이 가능하도록 규정됐다. 다만, 저소득층 주택을 포함하는 등 인센티브를 활용할 경우 이 기준을 초과할 수 있다.     또한 시 정부는 상업시설, 호텔, 개방형 공공시설 등을 제공하는 개발자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르면, 재편을 통해 최대 1981가구의 신규 주택과 5000스퀘어피트 이상의 상업 공간이 공급된다. 이로 인해 증가하는 인구수는 약 70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됐다.     우훈식 기자다운타운 신노선 다운타운 개발 개발 기준 에이커당 75가구

2025.07.29. 23:01

시카고 다운타운 레스토랑 총격 난사 사건 후 폐업

지난 2일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노스(River North)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한 가운데 총격이 벌어진 레스토랑 'Artis Restaurant & Lounge'가 결국 문을 닫는다.   Artis 측은 16일 SNS를 통해 폐업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번 결정은 단순한 사업적 판단이 아닌, 매우 개인적이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Artis는 퀴어, 흑인, 라틴계 소유의 공동체 공간이었다. 사랑과 수용의 가치로 운영된 공간이었지만 이번 비극은 그 공간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시카고 311 W. Chicago Ave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에서는 당시 시카고 래퍼 멜로 벅즈(Mello Buckzz)의 음반 발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오후 11시경 어두운 색 차량이 레스토랑 앞에 모여 있던 군중을 향해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종류의 탄피를 수거했으며, 소총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래퍼 벅즈는 이번 사건과 관련 “희생자들은 내 친구이자 가족이며, 그들의 기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으며 래리 스넬링 사카고 경찰청장은 “비열하고 비겁한 공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레스토랑은 ‘허쉬 라운지(Hush Loung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지난 2022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바 있다.  Luke Shin다운타운 레스토랑 시카고 다운타운 총격 난사 해당 레스토랑

2025.07.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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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다운타운 빌딩 매물로…공실 증가·부채 압박 영향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LA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사진)을 매물로 내놨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LA다운타운 윌셔(811 Wilshire Blvd.)에 위치한 33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과 맞은편 주차장(616 Figueroa St.)을 패키지로 묶어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번 매각 시도는 해당 자산이 압류 가능성에 직면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슨은 21층 규모의 해당 건물을 지난 2003년 265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후 2014년에는 3900만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커머셜 모기지 대출을 받았으나, 지난해 11월 3500만 달러의 채무를 갚지 못해 디폴트에 빠졌다.     1960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이후 오랜 기간 다운타운에서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입주율이 급감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은 35%에 그쳤다.     남아 있는 일부 임대 계약도 곧 만료될 예정이어서 공실률이 더 지금보다 더 악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부동산 매체 더리얼딜에 의하면 현재 이 부동산을 포함해 제이미슨이 소유한 오피스 빌딩 7곳이 총 2억 달러가 넘는 누적 채무로 묶여 있는 상태다. 이들 건물 면적의 총합은 240만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우훈식 기자다운타운 제이미 다운타운 빌딩 la다운타운 오피스 오피스 빌딩

2025.07.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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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순환 셔틀 운행 중단…시 예산부족 여파

샌디에이고시가 지난 2016년부터 다운타운 일대에서 운영해 온 순환셔틀 'FRED(Flexible Rideshare for Economic Development) 서비스'가 지난 1일부터 전면 중단됐다.   '서킷(Circuit)'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서비스는 도심과 주변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단거리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돼 왔다. 그러나 최근 시 예산 부족으로 인한 서비스 축소 계획에 따라 폐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FRED 서비스는 2016년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5번 프리웨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북쪽으로는 로렐 스트리트부터 남쪽으로는 식스비 스트리트까지 운행해 왔다.     승객 1인당 요금은 2달50센트로 비교적 저렴해 로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박세나 기자다운타운 예산부족 다운타운 순환 예산부족 여파 운행 중단

2025.07.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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