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Mega-Carrier) 국적 항공사 ‘통합 대한항공’이 오는 12월 17일 공식 출범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20년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한 지 약 5년 6개월 만이다. 양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계약 안건을 승인, 14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정부와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투입했던 약 3조6000억원(약 27억 달러) 규모의 정책자금을 모두 상환하며 통합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는 물론 각종 권리·의무와 임직원까지 포괄 승계하게 된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상 기준시가를 적용해 1대 0.2736432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바라보는 미주 한인들의 최대 관심사와 걱정은 운항 스케줄과 가격이다. 합병 이후 미주노선 변화에 대해서 대한항공 미서부지점 측은 “스케줄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될 뿐 공급량은 유지될 것”이라고 지난 2024년 밝힌 바 있다. 항공권 가격의 경우에도 일방적인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에 향후 10년간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운임을 인상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양사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합병 인가와 운영기준(OpSpecs) 변경 승인 절차 등을 거쳐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국토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하고, 다음 달에는 통합 운항 체계 구축을 위한 운영기준 변경 절차에도 돌입한다. 이는 기존 운항증명(AOC)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의 체계로 통합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에서의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 당국과의 협의 및 추가 인허가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최종 의결하며, 대한항공 역시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대신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혼선을 줄이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부의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정성 강화 조치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안전 운항 체계와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복 노선 조정과 신규 노선 확대를 비롯해 공항 라운지 개선, 기내식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 개편도 추진한다. 다만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아직 관계 당국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최종 확정 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항승무원 교육 프로그램 표준화 작업도 진행 중이며, 엔진 테스트 셀(ETC)과 신규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관련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항공사 출범은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확대, 글로벌 노선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대한항공 아시아 통합 대한항공 대한항공 미서부지점 대한항공 자본금
2026.05.13. 17:36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에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 공개 및 기념행사가 지난 12일 열렸다. 이날 전시관에는 대한항공이 기증한 보잉 747 퇴역 항공기 실물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전시관은 향후 사무엘 오스친 항공우주 센터가 전시 준비를 모두 마친 후 일반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조원태(오른쪽) 한진그룹 회장과 제프 루돌프(가운데)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 최고경영자(CEO), 페리 로스-존슨 큐레이터가 보잉 747을 배경으로 함께 자리했다. 김상진 기자대한항공 전시관 대한항공 항공 해당 전시관 이날 전시관
2026.05.12. 23:46
미주 출발 한국행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추가 인상됨에 따라 여름을 앞두고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한인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 6일부터 구매 시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를 편도 50달러, 왕복 100달러 인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3월 말 유류할증료 인상 단행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동일한 규모로 재인상한 것이다. 이번 인상으로 대한항공 미주발 노선의 이코노미석 유류할증료는 편도 305달러에서 355달러로, 비즈니스 및 일등석의 경우 405달러에서 455달러 수준까지 오르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현재로서는 3월 이후 같은 수준의 유류세가 적용 중이지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대한항공과 구조 단일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사실상 대한항공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반면 오는 17일까지 특정 날짜에 한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유류세 동결에 이어 운항편 단축 외에 가격 인상은 없는 상태다. 다만 이 같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발 미주노선의 가파른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미주 발권이 여전히 더 저렴한 상태다. 환율을 고려한 단순 운임 계산 시, 왕복 대한항공 티켓 구매 기준 미주발 항공권이 약 1753달러로 380달러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는 대한항공이 5월 발권하는 한국발 국제선에 대한 유류할증료를 역대 최고 수준인 33단계로 적용하고 있어서다. 특히 한국발 미주노선에는 왕복 최대 112만원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구매 공식은 오는 16일 발표되는 6월 한국발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 최근 항공유 가격이 두 달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162.89달러로 약 한 달 전인 4월 10일 배럴당 197.83센트에서 하락했다. 다만 전쟁 발발 이전 대비 여전히 80% 넘게 급등한 상태다. 한편 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항공사들의 3월 항공유 지출은 50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6.4% 급증했다. 연료비 급등으로 전 세계 다수의 항공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노선 확대 계획을 축소하거나 감편에 나서고 있다. 특히 파산 위기에 직면했던 스피릿항공은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2일 결국 폐업 절차에 돌입, 운항편을 전체 취소한 바 있다. 우훈식 기자유류할증료 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이코노미석 유류할증료 한국발 미주노선
2026.05.11. 19:59
대한항공이 기내 응급 환자에게 산소 탱크가 연결되지 않은 산소 마스크를 제공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숨진 승객의 유가족 측은 당시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응급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연방법원 버지니아주 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포르샤 티니샤 브라운(당시 33세·사진)의 유족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지난달 27일 법원에 접수됐고 유족 측은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사건은 지난 2024년 3월 29일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인천행 항공기(KE094) 내에서 발생했다. 브라운은 이날 친구 3명과 함께 한국 여행을 위해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다. 소장에 따르면, 브라운은 비행 약 12시간이 지난 시점에 화장실에 갔다가 나온 뒤 쓰러졌다. 이후 기내에서는 의료진을 찾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당시 브라운 주변 좌석에 탑승한 그의 친구 레이첼 에드거와 저스틴 아노루오는 방송을 듣고 기내 뒤편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쓰러진 채 가슴을 움켜쥐며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브라운을 발견했다. 이때 승무원 한 명이 브라운에게 산소 마스크를 제공했다. 그러나 브라운은 산소 마스크를 착용한 뒤에도 호흡 곤란을 계속 호소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현장에 있던 승객들은 브라운이 산소를 공급받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브라운은 곧 의식을 잃었고, 한 대한항공 승무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왔다. 하지만 해당 승무원은 이를 사용하거나 시도하지 않았다. 또 다른 승객이 대신 AED로 응급 처치를 시도하려 했으나 승무원이 사용법 안내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원고 측 주장이다. 이후 승무원이 의료 키트를 가져왔고, 현장에 있던 승객 중 한 명이 에피네프린을 투여했으나 브라운의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 항공기는 결국 일본 오사카로 회항해 비상 착륙했다. 에드거와 아노루오는 착륙 이후 승무원이 산소 마스크를 산소 탱크에 연결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이후 린쿠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급성 심부전이었다. 원고 측 변호인인 해나 크로우 변호사는 “응급 상황에서 아주 기본적인 조치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적절한 대응이 있었더라면 사망에 이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브라운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던 친구들은 낯선 일본에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브라운의 시신을 미국으로 송환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당시 승무원들이 관련 절차에 따라 최선을 다해 대응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준 기자대한항공 호흡곤란 대한항공 승무원들 대한항공 인천행 기내 응급
2026.04.02. 23:13
인천공항과 애틀랜타를 오가는 대한항공 직항노선 운항 횟수가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 운항일정이 시작되는 지난 29일부터 인천∼애틀랜타 노선 운항 횟수를 주 7회에서 11회로 늘렸다. 현행 하루 1회에서 격일(화, 목, 토, 일)마다 하루 2회를 운행한다. 대한항공은 이렇게 6주간 주 11회를 운항한 뒤 5월11일부터 주 14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종래 투입되던 B777-300ER 여객기가 증편 노선에도 쓰인다. 중장거리용인 이 기종은 총 277석 규모에 일등석 8석, 프레스티지석 42석, 일반석 227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2023년말 델타항공이 직항편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 지 2년 반만에 한국행 하늘길이 더 넓어지는 것이다. 증편으로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늘어났지만 항공 운임이 낮아지진 않을 전망이다. 여행업 관계자는 “한-조지아주 간 경제와 무역이 긴밀하고 인적 교류도 많아 여객 수요 증가 속도를 증편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고운임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대한항공은 1994년 서울~시카고~애틀랜타 주3회 경유 노선을 처음 취항했다. 2002년 직항노선을 신설했으며 2005년 주7회 증편했다. 하루 2회 운행은 올해가 처음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대한항공 애틀랜타
2026.03.30. 15:08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후원 및 파트너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향후 2년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항공권을 지원하고 KFA의 공식 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KFA 및 국가대표팀의 엠블럼 및 로고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 기내 KFA 관련 콘텐츠와 상영권을 받기로 했다. 조인식에서 (왼쪽부터) 박항서 KFA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이용수 KFA 상근부회장,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한항공 제공]국가대표팀 대한항공 국가대표팀 공식 대한항공 한국 공식 후원
2026.03.24. 23:44
“지구촌 주민들이 열광하는 한식을 장착해 최고의 플래그십 라운지로 거듭났습니다.” 대한항공이 LA 국제공항에 동서양과 K-컬처가 만나는 라운지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일 손님들을 맞이한다. 〈본지 3월 2일자 경제 1면 보도〉 관련기사 대한항공, LA국제공항 새 라운지 공개 공사를 총괄한 데이비드 페이시 기내식·라운지 부문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오픈 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전통을 집약해 ‘모던 코리안 럭서리’ 공간을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페이시 부사장은 직접 기자들과 공항 내 톰브래들리 터미널 B 소재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5층)와 일등석 라운지(6층)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에는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임원, 여행업계 관계자,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자리해 축하했다. 라운지는 글로벌 건설 디자인 전문업체인 LTW 디자인웍스 스튜디오에 의뢰, 약 5000만 달러를 투입해 22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됐다. 해당 공간은 기존보다 1.27배 커진 총면적 1,675제곱미터(㎡)로,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해외 직영 라운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항 고층에 자리한 라운지 좌석에서 내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하고, 통창을 활용한 개방형 구조로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라운지 인테리어는 밝은 자연광이 깊게 들어오는 구조로 설계해 ‘천사의 도시’라 불리는 LA의 찬란한 빛과 역동성을 표현했다는 것이 페이시 부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의 절제미를 담은 따뜻한 질감의 목재와 고급 석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모던 코리안 럭서리’ 공간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박지(양각) 기법으로 자유분방한 무늬를 담은 회청색 빛깔의 ‘분청사기’, 숯가루가 섞인 먹물로 다양한 형태의 붓질 그대로를 보여주는 ‘붓질’, 보름달을 닮은 유려한 곡선미가 인상적인 ‘달항아리’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예술 작품을 곳곳에 설치해 볼거리도 제공했다.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고품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별실 2곳을 마련해 독립된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고객의 기호에 따라 일품요리를 주문하는 퍼스널 다이닝 서비스 ‘아라카르트(a la carte)’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 뷔페에서는 셰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오픈 키친 방식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한층 신선하고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 대한항공 측은 LA 국제공항에 이어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라운지 확장과 리뉴얼을 잇따라 진행해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글·사진=최인성 기자대한항공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라운지 일등석 라운지 라운지 공사
2026.03.02. 20:06
대한항공이 지난달 27일 LA국제공항 신규 비즈니스·일등석 라운지를 공개했다. 톰브래들리 국제선 청사 내에 자리한 대한항공 신규 라운지는 한식 메뉴와 키친시설을 강조했으며 오는 6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미디어 오픈 행사에는 조원태(가운데)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항공, 관광업계, 언론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대한항공 황오렬 LA공항지점장, 데이비드 페이시 기내식·라운지 부문 부사장, 조 회장, 이진호 미주지역 본부장, 아시아나항공 강기택 미주지역 본부장이 자축하고 있다.la국제공항 대한항공 대한항공 la국제공항 대한항공 신규 la국제공항 신규
2026.03.01. 18:01
대한항공이 통합 출범을 앞두고 브랜드 명칭 체계를 재정비한다. 지난 25일 항공업계와 대한항공 주주총회 소집 공고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달 정기 주총에서 정관에 명시된 영문 약어(KAL)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60여 년간 유지해 온 영문 약어 ‘KAL’을 공식 명칭에서 제외하고, 대외적으로는 ‘Korean Air’ 브랜드를 중심에 두는 방향으로 브랜드 체계를 최신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식별코드인 ‘KE’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내년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출범을 앞두고 통합 항공사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정윤석 미서부지점장은 “CI를 개정하면서 브랜드 약칭을 일원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외부적으로 KAL이라는 약어를 사용하지 않은 지는 꽤 됐다. 사내에서 종종 쓰이던 옛 약어 규정을 통일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이 이뤄지면 각종 부대사업 명칭에서도 KAL 표기는 순차적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기존의 KAL 리무진과 KAL 문화사업 등은 대한항공 또는 Korean Air 명칭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AL은 1962년 대한항공공사 시절 처음 등장한 약칭으로, 1969년 한진그룹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 기업 정체성을 상징하는 요소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지주사 한진칼을 비롯해 호텔·리무진·문화사업 등 그룹 전반에 사용됐고, 1984년 ‘KOREAN AIR’ 브랜드가 도입된 이후에도 KAL은 병행 사용돼 왔다. 이번 결정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브랜드 리빌딩 작업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항공편 코드 KE를 앞세워 새로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단일 항공사 체제에 맞는 이미지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창립 56주년 행사에서 발표한 기업 가치 체계도 ‘KE WAY’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당시 KE WAY가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우훈식 기자대한항공 약칭 대한항공 주주총회 대한항공공사 시절 대한항공 정윤석
2026.02.25. 19:27
미주 지역 한인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가 ‘공항 대란’을 겪으며 1~2시간씩 줄 서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제1여객터미널(T1)에 있던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이 있는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전하면서 미국발 인천행 승객들이 같은 터미널 출·입국장에 몰려 혼잡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한인들에 따르면 특히 미국발 인천행 항공편이 도착하는 새벽부터 오전 피크 시간대에는 입국 수속을 마치고 수하물을 찾는 데만 두 시간이 넘게 걸리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30일 미국발 항공편들이 도착하면서 인천공항 T2 입국심사장은 미주에서 도착한 입국객들로 크게 붐볐다. 수하물 수취대와 입국심사 대기 구역에 인파가 몰리면서 입국 수속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당시 공항을 이용했던 김성훈(LA) 씨는 “비행기에서 내린 뒤에도 한참 동안 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입국심사 대기줄이 너무 길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입국 대기줄이 길어지면서 체크인 카운터, 수하물 위탁, 보안 검색, 주차장 전반에서도 병목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출국 시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특히 수하물 위탁 지연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대한항공은 T2에서 자동 수하물 위탁기(셀프 백드롭) 43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은 16곳에 그치고 있다. T1에서 28곳을 운영하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최근 T2에서 수속을 마친 한 승객은 “짐을 부치는 데만 거의 한 시간이 걸렸다”며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도 전에 체력이 소진됐다”고 말했다. 보안 검색도 혼잡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당시 이용객들에 따르면 T2에는 총 34대의 보안검색대가 설치돼 있었지만, 인력 부족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약 70%만 가동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한 검색대가 3시간 동안 500명 이상을 처리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승객들 사이에서는 “출국 심사보다 보안 검색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주차난 역시 공항 이용객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아시아나 이전 직후 T2 단기주차장 혼잡도는 100%를 넘어섰으며,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한 차량들이 경사로와 갓길에 대기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LA에서 귀국한 가족을 마중 나오기 위해 공항을 찾은 박영훈 씨는 “주차장을 여러 차례 돌았지만 자리를 찾지 못해 40분 넘게 걸렸다”며 “주차 때문에 한참이나 시간이 지체됐다”고 말했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 주차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공항 주차 예약 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인천공항 장·단기 주차장의 사전 예약분은 모두 매진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측도 피크 시간대에 자원봉사자 등 안내 인력 240명을 추가 배치하고, 셀프백드롭 구역에는 전담 인력 102명을 투입해 수속 효율을 높이고 있지만 혼잡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이영진 씨는 “터미널을 이전하면 수요 증가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을 텐데 전반적으로 대응이 부족한 것 같다”며 “미주 노선처럼 장거리 이동 승객에게는 이런 지연이 더욱 큰 불편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탑승 수요는 이미 증가 국면에 들어섰지만 수속·보안·주차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미주 LA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제1여객터미널(T1)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영국 국제 항공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매년 발표하는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은 2025년 기준 세계 공항 순위 4위에 올랐다. 강한길 기자인천공항 대한항공 출국장 혼잡과 34대의 보안검색대가 현재 대한항공
2026.02.16. 20:28
대한항공 아시아 설맞이 행사
2026.02.12. 20:37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설 연휴를 앞두고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본사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 8곳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매년 고객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취지로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해왔으며, 올해는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아시아 설맞이 행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026.02.12. 0:36
대한항공을 포함한 국제 항공사들이 투계용 동물 운송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방 의회에서는 초당적으로 이러한 동물 운송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까지 발의됐다. 동물보호 비영리단체 애니멀 웰니스 액션(AWA)과 휴메인 이코노미 센터는 해외 투계장으로 향하는 동물 운송을 막기 위한 법안이 연방 하원에 발의됐다고 5일 밝혔다. ‘노 플라이트, 노 파이트(No Flight, No Fight)’로 불리는 이 법안(H.R. 7371)은 공화당 소속 트로이 넬스(텍사스) 하원의원과 민주당 디나 타이터스(네바다)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수탉 등의 항공 운송을 제한해 투계를 위한 국제 밀반출 경로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 발의 배경에는 텍사스주를 거점으로 한 불법 투계 산업의 실태가 있다. AWA 측은 “댈러스 지역에서 사육된 수탉 수만 마리가 국제 항공편을 통해 필리핀 등 해외 투계 국가로 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 측은 일부 사례에서 대한항공 항공편이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더 댈러스 모닝 뉴스는 지난해 10월 텍사스주 셀리나 지역의 한 농장에서 나무 상자에 실린 닭 수십 마리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을 경유한 뒤 필리핀으로 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8일 출발한 해당 항공편의 필리핀 수입 허가서에는 닭의 목적이 ‘투계’가 아닌 ‘번식’으로 기재돼 있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번식용으로 명시된 공식 허가서가 제출돼 운송은 합법이었으며, 항공사는 이후 사용 목적을 감시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러한 서류 기재가 불법 투계를 은폐하기 위한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격성이 강한 수탉을 대륙 간 이동시키는 데에는 투계 외에 합리적인 목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웨인 퍼셀 AWA 회장은 “항공사가 ‘번식용’이라는 서류만으로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문제”라며 “명확한 내부 차단 기준이 없다면 불법 투계 유통을 방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AWA는 지난 1월 말 필리핀에서 열린 세계 최대 투계 대회 기간에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 단체는 “당시 미국에서 반출된 수탉들이 실제 경기에서 사용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AWA는 “투계는 단순한 동물 학대가 아니라 조직범죄와 불법 도박이 결합된 국제 범죄 산업”이라며 “이번 입법은 그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 투계 도박 시장 규모는 연간 13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사육된 고가의 투계용 수탉은 마리당 수천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강한길 기자대한항공 옐로카드 투계용 동물 대한항공 항공편 대한항공 측은
2026.02.10. 21:28
대한항공이 온라인 고객 상담에 AI 챗봇을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온라인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대한항공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AI 챗봇이 항공사 규정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정보만 검색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질문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원하는 답변을 더 정확하게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고객의 질문 등 복잡한 자연어도 인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파리 가는 일반석인데 짐 몇 개 부칠 수 있어?’라고 물어보면 AI 챗봇이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찾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AI 챗봇의 답변 출처와 연관 페이지 링크를 답변 본문과 함께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서비스 언어는 기존 챗봇의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포함해 총 13개 언어로 확대해 글로벌 고객 편의를 높였다. AI 챗봇이 제공한 답변 외에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상담사 연결’이라고 입력하면 챗봇 화면에서 상담사 연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단, 상담사 문의는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된다. AI 챗봇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쓸 수 있다. 대한항공은 추후 AI 챗봇에 항공권 구매, 예약 조회 등의 유용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대한항공 온라인 대한항공 온라인 대한항공 공식 대한항공 ai
2026.02.04. 19:34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하 제2터미널) 운항을 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시간 14일(수) 04시 55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한 OZ177편이 아시아나항공 운항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며 “제2터미널을 통해 처음 출발한 항공편은 07시 06분에 출발한 오사카행 OZ112편으로, 이로써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제2터미널에서 운항함으로써 통합 항공사 출범을 향한 가장 큰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제2터미널에서의 탑승 수속은 3층 동편에 위치한 G-J열 카운터에서 진행한다”며 “G열은 백드롭(BAG-DROP) 전용 카운터, H열은 백드롭 카운터와 일반석 카운터가 병행 운영되며, 비즈니스클래스 승객과 우수회원은 J열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4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 첫날을 기념하여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제2터미널 이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출범할 통합항공사가 번영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님들의 혼선을 예방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인천공항 진입로 전광판 및 가로등에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대중교통 내/외부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의 노력은 물론, 터미널을 잘못 도착한 손님들을 위한 대책에 보다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제1터미널로 잘못 도착한 승객을 위해 기존 탑승수속 카운터 C구역에 안내 데스크를 별도 운영하고, 터미널 안내 어깨띠를 두른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C구역 카운터와 3층 8번 게이트에서 안내를 실시한다”며 “안내 데스크는 오는 1월 27일까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해 오도착 손님 중 출발시간이 임박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터미널 간 긴급수송 차량도 운영해 손님들의 원활한 여행을 돕는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시대 개막 통합 항공사 출범 대한항공 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2026.01.15. 20:26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라운지 운영에 IT와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라운지 혼잡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라운지 위치와 실시간 혼잡도를 4단계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만석 시 휴대전화 알림 예약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을 활용해 혼잡 완화에 나서고 있다. T2 라운지 증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라운지를 순차 개편해 총면적을 기존 대비 2.5배 확대하고 좌석 수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은영 기자 대한항공 라운지 대한항공 공항 서비스 강화 라운지 혼잡
2026.01.07. 19:56
대한항공 전 여승무원 모임(KASA)이 다음달 4일 오후 6시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 가든 테라스&패티오(12725 Center Court Drive, Cerritos)에서 연말 파티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개인 100달러, 부부 180달러다. 주최 측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자며 파티에 꼭 참석해 달라”고 전했다. ▶문의: (213) 446-6477(설혜련)대한항공 여승무원 여승무원 송년 크리스마스 분위기 쉐라톤 세리토스
2025.11.25. 18:04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연례행사인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는 통합을 준비하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부터) 송 대표 이사, 조 회장, 우 부회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등 참석 임직원들이 행사 후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세이프티 세이프티 데이 우기홍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2025.11.02. 18:00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고객들의 혼란이 없도록 하는 것이 큰 미션이고, 수요가 많은 만큼 본사에서는 뉴저지주에도 대한항공이 취항할 수 있는지 꾸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으로 부임한 강범석 지점장이 29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후에도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한인들의 뉴왁공항 취항 요청도 많은데, 이 부분은 꾸준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미동부지점장은 뉴욕 일원과 보스턴, 워싱턴DC 등을 담당한다. 강 지점장은 “아무래도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슈와 마일리지 사용 방법이 한인 고객분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것으로 안다”며 “내년 말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는 각 마일리지를 그대로 쓸 수 있고, 이후 통합 대한항공으로 운영될 때도 마일리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고객 혼란이 없도록 제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JFK공항 제1터미널을 사용 중인데, JFK공항 공사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은 주차장과 차량공유업체 등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강 지점장은 “내년 6월경에는 공사를 마친 새로운 제1터미널(New Terminal One·NTO) 공간으로 이전할 것이라 불편이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이전을 마친 후 기존에 사용했던 터미널1 부분 공사를 진행하고, 2030년까지 통합 NTO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한항공 내부적으로는 뉴왁공항 취항도 지속해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지점장은 “현지에 와서 보니 정말 많은 한인 고객분들이 뉴저지 뉴왁공항 취항을 바라고 계시는 것을 느꼈다”며 “다만 이미 뉴왁공항과 인천을 오가는 한국 항공사가 있는 데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신규 취항을 예고한 만큼 여기에 추가 투입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선 시장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방문 아시아나항공 혼란 최소화
2025.10.29. 21:39
대한항공과 보잉은 항공기 예지정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예지정비는 결함 시점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취하는 정비로, 양측은 방법론을 연구·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크리스탈 렘퍼트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디지털 서비스 총괄 시니어 디렉터(가운데), 오종훈 대한항공 예지정비팀장(맨 오른쪽)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파트너십 전략적 파트너십 보잉 전략적 정찬우 대한항공
2025.09.17.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