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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새크라멘토에 매장 신설

H마트가 내년 초에 새크라멘토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ABC10 뉴스는 지난 2023년 6월 새크라멘토 매장 신설 계획을 밝힌 H마트의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초 시 당국이 올해 5~6월 개점을 예상했지만 현재는 내년 초로 일정을 조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새크라멘토 시 대변인 켈리 트라파니에 따르면 “H마트는 올해 1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 5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매장 부지(6366 Mack Road.)는 2020년 3월 폐점한 푸드소스 수퍼마켓 자리다. 시 당국에 따르면 2024년 12월 10일 공사 허가를 받았고 지난 1일 점검도 마친 상태다. 공사는 내·외부 리모델링과 화재 안전 시스템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매장 주차장은 총 171대 규모이며 단기 및 장기 자전거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정통 및 퓨전 아시안 요리를 제공하는 푸드홀도 조성할 계획으로 오 K-도그(Oh K-Dog), 죠스 떡볶이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     현재 새크라멘토 인근 H마트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에 있으며, 이스트베이 더블린에도 신규 매장이 개점될 예정이다.     H마트는 아직 새크라멘토 매장의 공식 개점일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은영 기자새크라멘토 마트 새크라멘토 매장 h마트 새크라멘토 매장 신설

2025.05.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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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마트, 관세 폭탄 속에도 당분간 가격 동결 하기로

   오로라에 위치한 한인사회 상징적인 마켓 M마트(대표 이다운, 박동길)가 고물가와 무역 관세 여파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 42년째 M마트를 운영해온 이주봉 대표는 “당분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최대한 버텨보겠다”며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따라 최대 145%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되면서,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김치, 라면, 건면류, 조미료 등 한인 마켓의 주요 생필품 다수가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관세 인상은 가격 상승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 배경에는 위기를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그의 경영철학이 있었다. 그는 "장사는 단기 수익보다 신뢰가 먼저다"라는 신념으로 운영해왔다. 고객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장기적인 생존 전략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철학이 지금 같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트럼프 당시 후보 시절부터 관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이 상황을 예견하고 주요 품목을 미리 확보해 왔습니다.” 실제로 그는 창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관세 인상 전 대량으로 제품을 들여놓았고 현재는 그 재고를 풀며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언제까지 이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견딜 수 있을 때까지는 절대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최근 콜로라도 지역 방송사 CBS 뉴스를 통해서도 집중 조명되었다. CBS는 ‘Small business owners in Colorado preparing as best they can for the impact tariffs might have’라는 보도에서 이 대표와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고율 관세로 인한 현장의 고충과 함께 M마트의 선제적 대응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창고 가득 쌓여 있는 중국산 건면류를 가리키며 “이 제품들 없이는 마트를 운영할 수 없다”고 말하며 어려운 현실을 전했다. 하지만 동시에 “가격은 올리지 않겠다”는 그의 선언은 보도 말미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M마트는 한인을 비롯해 다양한 인종과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마켓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표는 “요즘 장보기가 겁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격을 올리는 건 제 선택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그의 결단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고마운 모습이다”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그의 철학이 지역 사회에 깊은 신뢰를 안겨주고 있다.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과 생활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M마트의 선택은 단순한 가격 유지 그 이상이다. 그것은 한인사회와 함께 버티고자 하는 결심이자, 위기 속에서도 책임을 다하려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은혜 기자마트 관세 고율 관세로 마켓 m마트 무역 관세

2025.05.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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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시애틀 10호 매장 오픈…밸러드점 내달 5일 개점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시애틀 지역 10번째 매장을 개점한다. 시애틀 타임스는 H마트가 내달 5일 시애틀 밸러드(951 N.W. Ballard Way) 지역에 새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매장은 총면적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델리 코너, K뷰티 전문 섹션, 라이프스타일 잡화점 아트박스 등을 포함한 복합 쇼핑 공간으로 구성된다.   매장이 들어서는 해당 건물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뉴시즌스 마켓으로 운영되다가 이후 아마존 고 매장으로의 전환이 무산되면서 장기간 공실 상태로 남아 있었다.     H마트는 올해 초 해당 부지에 대한 인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장을 준비해왔다. 건물에는 약 70대의 차량이 주차가 가능한 전용 주차장도 갖춰져 있다.   시애틀에는 2017년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에 첫 매장을 연 이후, 린우드, 레드몬드, 타코마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1982년 뉴욕 퀸즈에 1호점을 연 H마트는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명 이상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고품질 아시안 식품과 생활용품 외에도 다문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제공하며, 델리, 수산, 정육, 청과, 캐더링 등 전문 서비스도 강화해 왔다.   지난 4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H마트는 단순한 식료품점을 넘어 국내 한인 사회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인 장학사업, 비영리단체 후원, 지역 사회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공익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적십자사, 한인회, 박물관, 경찰서 등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시애틀 마트 시애틀 지역 시애틀 타임스 지역 사회

2025.05.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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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마트, 전 미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연다”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월14일(월)부터 5월19일(월)까지 진행되며, Pre-K부터 5학년까지의 H 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드를 지참한 후, 가까운 H 마트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공식 도화지도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배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의 장학금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2명/부문), 2등(5명/부문), 3등(10명/부문), 장려상(총 54명/전체 부문)에 해당하는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트로피가 제공되며, 총상금 규모는 $10,000에 달한다. 수상자 발표는 6월23일(월) H 마트 공식 홈페이지(www.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H 마트는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877.427.7386)로 하면 된다. H마트 텍사스 매장은 캐롤튼점(972.323.9700), 플레이노점(972.881.0300), 휴스턴 블레이락점(713.468.0606), 휴스턴 벨레어점(713. 270.1110), 휴스턴 케이티점(832.234.0340), 오스틴점(737.717.6900) 등이다.                                   〈H마트 제공〉어린이 마트 마트 고객 어린이 그림 마트 스마트카드

2025.04.11.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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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4일(월)부터 5월 19일(월)까지 진행되며, 유치원(Pre-K)부터 5학년까지의 H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드를 지참한 후, 가까운 H마트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공식 도화지도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배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프리K~1학년 부문과 2~5학년 부분의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달러씩의 장학금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2명/부문), 2등(5명/부문), 3등(10명/부문), 장려상(총 54명/전체 부문)에 해당하는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트로피가 제공되며, 총상금 규모는 1만 달러에 달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6월 23일(월) ▶H마트 공식 홈페이지(www.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e메일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H마트는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H마트 고객 서비스센터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877-4277386)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어린이 마트 어린이 그림 h마트 고객 h마트 스마트카드

2025.04.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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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H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총 상금 1만 달러 규모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주제는 ‘H마트와 함께한 따뜻한 식사’로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대회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며, H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 중 프리 킨더부터 5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지역 가까운 매장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며, 대회 전용 도화지도 현장에서 배부된다.     프리 킨더~1학년부, 2~5학년부에 걸쳐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며, 부문별 대상 각 1명에게는 1000달러 상당의 장학금(H마트 상품권)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부문별 각 2명/500달러), 2등(부문별 각 5명/300달러), 3등(부문별 각 10명/100달러), 장려상(전체 54명/20달러) 수상자에게는 각 등수별 상품권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수상자는 6월 23일 H마트 홈페이지(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이메일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관련 문의는 H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877-427-7386)로 하면 된다.〈font face="Malgun Gothic, 맑은고딕, dotum, Arial, AppleSDGothic"〉  이은영 기자어린이 마트 어린이 그림 h마트 상품권 h마트 스마트카드

2025.04.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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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웨스트민스터에 신규 매장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OC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첫 매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비치 불러바드(16450 Beach Blvd. Westminster)에 위치한 신규 매장의 면적은 약 7만 스퀘어피트로 캘리포니아에서 최대 규모다.     H마트 브라이언 권 대표는 “웨스트민스터 주민들에게 아시아 본토의 풍성한 맛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H마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소개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아시아 각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마트 웨스트민스터점 푸드 홀에는 한국식 중화요리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국밥 전문점 ‘무봉리 순대국’, 분식 전문점 ‘죠스 떡볶이’, 밀크티 전문점 ‘공차’, 베이커리 카페 ‘뚜레쥬르’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입점하여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H마트는 “웨스트민스터점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장 개발 및 운영, 마케팅에 집중한다”며 “동시에 다양한 문화의 식료품, 주류, 생활용품을 비롯해 푸드 홀까지 갖춘 원스톱 쇼핑 매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H마트는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쇼핑과 식문화를 선도해왔다.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H마트는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최대 인터내셔널 수퍼마켓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H마트는 고품질의 아시아 식료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수 식료품, 정육, 수산, 청과, 생활용품 및 즉석 섭취 제품들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고객층은 물론 지역 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우수한 품질과 신선한 재료,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함으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해서 헌신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웨스트민스터 마트 h마트 웨스트민스터점 웨스트민스터 지역 신규 매장

2025.03.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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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시애틀 지역 매장 확대…이전 뉴 시즌스 마켓 자리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시애틀 밸러드 지역에 새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H마트가 새로운 주류 판매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워싱턴주 주류 및 대마초 위원회가 이를 확인했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새 매장은 시애틀 리어리 웨이 인근 밸러드(951 N.W. Ballard Way.)에 들어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이전에 뉴 시즌스 마켓이 운영되던 장소다.   매체는 새롭게 오픈할 밸러드 매장이 시애틀 지역 한인 및 아시아계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마트는 지난 2017년 시애틀 U지구에 매장을 오픈한 후 꾸준히 지점을 확장해왔다. 현재 시애틀 도심을 비롯해 캐피톨힐의 브로드웨이,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린우드, 벨뷰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H마트는 신규 매장 오픈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명 이상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터내셔널 수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고품질의 아시아 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수 식품, 정육, 수산, 청과, 생활용품 및 레디 투 잇 제품들을 제공해 다문화 고객층은 물론 지역 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H마트는 단순한 식료품점을 넘어 국내 한인 사회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비영리단체, 장학금 지원, 지역 사회 후원 등을 통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적십자사, 박물관, 한인협회, 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시애틀 마트 시애틀 지역 시애틀 타임스 시애틀 u지구

2025.02.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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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마트 주차장 한인 여성들 노리는 강도 주의

     최근 오로라 한인타운에 위치한 H마트를 중심으로, 혼자 장을 보러 오는 한인 여성들을 노리는 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 H마트에서, 대낮에 한인 여성들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한인 사회 내 불안감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설을 앞두고 오로라에 거주하는 한모(85) 씨도 평소처럼 자주 찾던 H마트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한 씨의 지인에 따르면, “쇼핑한 물건을 차에 싣고 쇼핑카트를 제자리에 둔 뒤 다시 차에 오르려는 순간, 칼을 든 강도가 문을 잡아당기며 금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 씨는 너무 놀란 나머지 소리도 지르지 못한 채 가지고 있던 현금 250달러를 강탈당했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김치와 만두를 만들어 용돈을 벌어온 한 씨는 그날 모처럼 받은 돈을 모두 빼앗겼으며, 사건 발생 후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덴버에 거주하는 김모(66) 씨도 지난 1일 오후 3시경 H마트를 방문했다가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김 씨는 “쇼핑카트를 제자리에 두고 차에 타려던 순간, 남미 출신으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내 차로 다가왔다. 처음에는 내 옆에 주차된 차를 타려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한 명이 칼을 들이댔다. 크지는 않았지만 박스 커터 칼이었고, 너무 무서워서 지갑에 있던 현금을 모두 내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놀라 정신을 차릴 수도 없었는데, 망을 보던 한 남성이 전화를 걸며 ‘코리안 마트’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오로라에 거주하는 이모(64) 씨는 최근 H마트를 방문했다가 주차장에서 가방을 통째로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H 마트 측은 이 같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두어 달 사이에 3~4건의 사건이 접수됐다”며 “혼자 다니는 한인 여성들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민원이 접수돼, 마트 내부와 외부에 보안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 주차장에 CCTV를 설치했으며, 오로라 경찰서에도 보다 집중적인 순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마트 측은 특히 혼자 장을 보고, 현금을 많이 소지하는 한인 여성들이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가급적 동반자와 함께 마트를 방문하고, 주차 시에는 CCTV가 설치된 전면부, 특히 마트와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방은 크로스로 메고, 쇼핑카트에 두지 않도록 하며, 계산 후 불안감을 느낄 경우 고객 서비스 센터에 요청하면 보안요원이나 직원이 주차장까지 동행할 수 있다.” 파커에 거주하는 이모(57) 씨는 “교회에서 한인 여성들이 강도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트에 가기가 너무 무섭고, 이번 주 장보러 가는 것도 꺼려진다”며 “낮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더욱 소름 끼친다. 마트, 오로라시, 경찰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체류자 추방 정책과 맞물려, 일부 범죄자들이 범행 후 미국을 떠나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가지면서, 약한 동양 여성들을 노리는 강도 행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로라 시와 경찰서는 현재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주차장 마트 한인 여성들 마트 오로라시 코리안 마트

2025.0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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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IL 어바나점 16일 그랜드 오픈

H마트 일리노이 어바나점이 공식 오픈했다. H마트 어바나점(220 N Broadway Ave, Urbana, IL 61801)은 16일 오전 10시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한국 식문화와 아시안 식료품의 제공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을 비롯 다이앤 울프 말린 어바나 시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9시 50분 리본 커팅식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춤 공연과 사자춤 공연이 이어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했다.   H마트는 이날 오픈 기념으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30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 사은품 증정, 50달러 이상 구매 시 특별 경품, 그리고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자연미 한방세트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선물이 준비됐다. 또 H마트 스마트 리워즈 카드 회원들에게는 H마트 달력을 무료로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Diane Wolf Marlin 어바나 시장은 이번 H마트 오픈에 대해 “H마트가 어바나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열어 매우 기쁘다”며 “이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아시안 식료품과 한국 식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 H마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비영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인 조석현(27)씨는 “뉴욕에서 지낼 때는 한국 식당이나 쇼핑몰을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어바나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그런 기회가 부족해 많이 아쉬웠다”며, “H마트 어바나점 오픈을 통해 한국 문화를 다시 접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H마트는 아시아의 전통, 음식,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어바나점 오픈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고객들에게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편리한 ‘원스톱 쇼핑’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H마트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H마트 어바나점은 4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한식 푸드코트를 통해 다채로운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H마트 어바나점은 약 3만 5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한다.       Luke Shin그랜드 마트 그랜드 오픈 h마트 사장 h마트 일리노이

2025.0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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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한 공식 라인 채널 개설

 H 마트가 일본인, 대만인, 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라인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이를 기념하는 특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 년 1 월1 일부터 1월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H마트 라인 채널을 추가한 모든 고객에게 H마트 전 매장에서 $50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채널에 가입한 후 환영 메시지와 함께 제공되는 짧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이 이벤트는 라인 H마트 채널을 새로 추가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에 채널을 추가한 고객도 2025 년 1 월1 일에 발송되는 짧은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H 마트 라인 채널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 대만인, 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고객들에게 주간 세일 소식, 매장 정보 위치, 운영 시간, 아시안 푸드 이벤트 및 스마트카드 혜택 등 다양한 H 마트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 언제 어디서든 고객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H 마트는 “이번 H 마트 라인 채널 개설을 통해 H 마트를 사랑해 주시는 아시안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H마트 라인 공식 채널 추가는 아이디(@906tfvua)를 검색하여 추가할 수 있다. 본 사항에 관한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877.427.7386)로 하면 된다. 〈H마트 제공〉마트 고객 h마트 고객 아시아 고객들 라인 h마트

2025.01.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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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맛, H 마트에서 즐기세요” … H마트 강원도 특판전, 9월27일부터 10월8일까지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강원도 특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특판전은 오는 9월27일(금)부터 10월8일(화)까지 캐롤튼과 플레이노 H마트를 비롯한 텍사스 전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속초식 명태회냉면과 회비빔냉면, 한 그릇 감자 옹심이, 해초사랑 프리미엄 도시락김, 강원도 7번 국도 찰옥수수 등 다양하고 우수한 강원도의 특색 있는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각 H마트 매장으로 하면 된다.   캐롤턴점 972.323.9700, 플레이노점 972.881.0300, 오스틴점 737.717.6900, 휴스턴 벨레어점 713.270.1110 ), 휴스턴 블레이락점 713.468.0606, 케이티점 832.234.0340.                       〈H마트 제공〉 강원도 마트 h마트 강원도 강원도 특판전 강원도 농수산식품

2024.09.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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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 H마트 기부 삼계탕 나눔 행사

 삼계탕 마트 나눔 행사 h마트 기부

2024.07.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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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우버와 제휴 ‘문 앞 배송 서비스’

미주 최대 아시안 마켓인 H마트가 우버와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H마트는 “이번 파트너십은 H마트가 혁신과 편의성을 추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버 잇츠(Uber Eats)  앱을 통해 미전역 고객들에게 ‘문 앞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버 US그로서리앤리테일 파트너십 총괄 담당인 베릴 샌더스는 “아시아 식품 유통의 선두주자인 H마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역 고객들에게 H마트의 아시아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H마트는 우버 잇츠 입점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우버 잇츠 이용 고객은 ‘HMART50’ 할인 코드를 사용해 50달러 이상 주문 시 최대 50%(최대 35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버 원(Uber One) 회원은 3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과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버 다이렉트(Uber Direct)를 활용해 웹사이트 온라인 주문시 당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H마트 웹사이트(HMart.com)에서 주문하는 경우 우버의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주문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우버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원활하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의 집 앞까지 간편하게 배송해 H마트에서의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약 6000명 이상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운영하며 미주 최대의 인터내셔널 수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고품질의 아시아 식료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수 식료품, 정육, 수산, 청과, 생활용품 및 레디 투 이트 제품들로 다문화 고객층은 물론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800)648-0980 이은영 기자서비스 마트 h마트 웹사이트 배달 서비스 h마트 브라이언

2024.07.24. 19:03

H마트 세든 건물 샀다…샌프란 쇼핑몰 3700만불 매입

H마트가 샌프란시스코의 쇼핑센터 오션뷰 빌리지(3995 Alemany Blvd·사진)를 37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에 따르면, H마트의 권일연 최고경영자(CEO)가 매니저로 등록된 유한책임회사 ‘GSC RE San Francisco LLC’가 5월 1일 이 쇼핑센터를 매입했다.     이 센터는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이며 H마트가 앵커 테넌트로서 2021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즉, 테넌트가 건물주가 된 것이다. 오션뷰 빌리지는 2002년에 지어졌으며 덴버에 기반을 둔 브로에(Broe) 부동산 그룹이 2016년 3060만 달러에 사들여 관리해 왔다. 현재는 1만1200스퀘어피트가 넘는 공간이 공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H마트의 오션뷰 빌리지 장기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봤다. 부동산 업체 에이비슨 영의 캐머런 베어드 에이전트는 “테넌트가 본인들이 렌트한 쇼핑센터를 사들이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다. 구매 후 유리한 임대조건으로 계약하고 다시 매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쇼핑몰 마트 쇼핑센터 오션뷰 부동산 전문매체 앵커 테넌트

2024.06.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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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LIC점 푸드홀 오픈…김가네·공차·라미베이커리 등

“하나씩 골고루 시켜서 다 먹어보자.”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10일 롱아일랜드시티점 푸드홀을 공식 오픈한 가운데, 오픈 첫날부터 푸드홀은 K-푸드를 맛보기 위한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H마트 롱아일랜드시티점 푸드홀에는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판매하는 ‘김가네’ ▶컵밥, 찌개 등 한식을 판매하는 ‘라이스 보이’ ▶커피, 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는 ‘라미베이커리’ ▶밀크티 전문점 ‘공차’ ▶한국식 핫도그와 토스트를 맛볼 수 있는 ‘오케이-도그’ 등 5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오픈일인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약 4주 동안 푸드홀 전체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푸드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롱아일랜드시티점을 이용하는 고객 분들이 푸드홀 오픈을 기다려주신 만큼, 매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H마트 롱아일랜드시티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의 생활에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마트가 그동안 로컬 농장에서 직송 받은 신선한 식품과 고품질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상품들로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만큼, 이번 푸드홀 오픈을 통해 고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롱아일랜드시티점 푸드홀 정보와 매장 특별 세일 아이템 소식은 H마트 공식 홈페이지의 ‘아우어스토리(Our Story·www.hmart.com/our-story)’ 탭이나 카카오톡 채널(H MART NY)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롱아일랜드시티점 푸드홀 관련 문의는 전화(718-489-8580)를 통해 하면 된다.     H마트 롱아일랜드시티점 푸드홀은 뉴욕 지역에서는 6번째 오픈되는 푸드홀로, H마트 ▶베이사이드 ▶하츠데일 ▶제리코 ▶유니온 ▶용커스 지점에서는 이미 푸드홀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H마트는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까지 100개 넘는 지점을 개점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윤지혜 기자푸드홀 마트 푸드홀 오픈 롱아일랜드시티점 푸드홀 h마트 롱아일랜드시티점

2024.05.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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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베이커리·카페 사업 본격 진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베이커리 및 카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H마트 구매본부인 그랜드 BK는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인 라미(L'AMI)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텐 사우전드(Ten Thousand)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그랜드 BK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론칭한 자사 브랜드인 라미(L’AMI)는 고품질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빵과 디저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H마트는 “라미는 H마트 내 입점한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로 가맹 업주가 인 숍(In-Shop) 운영과 함께 로드숍(Road-Shop) 운영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 버지니아, 하와이 등에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 예정인 H마트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점과 일리노이 얼바나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텐 사우전드는 2020년 7월 호주 시드니를 기점으로 현재 미국, 대만, 베트남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홍콩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바리스타와 큐그레이더가 엄선한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해 핸드드립 커피, 아인슈페너,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같은 시그니처 메뉴로 젊은 소비자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랜드 BK는 2022년 텐 사우전드와 미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현재 뉴욕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에 첫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후 맨해튼에서 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랜드 BK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 중으로 ‘라미’는 [email protected], ‘텐 사우전드’는 [email protected]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베이커리 마트 카페형 베이커리 h마트 베이커리 카페 사업

2024.02.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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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뜨락에서] ‘H 마트에서 울다’를 읽고

‘H 마트에서 울다’를 읽었다. 뉴욕타임스에서 60주 이상 인기 자리를 지켰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천했고 아마존 2021년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가 미셸 자우너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녀가 9개월 되었을 때 미 북서부 오리건주에 있는 유진이라는 소도시로 이사를 왔다. 그녀의 어머니는 전업주부였고 아버지는 차 판매원으로 경제적으로는 큰 어려움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는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어머니와 함께 한 해 걸러 한국을 방문하면서 친척과 잦은 교류로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미셸은 학교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불편한 시선을 받으며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그녀는 격랑의 사춘기를 겪으면서 그들의 모녀 관계는 점점 더 얽혀간다. 대학은 가능한 부모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Bryn Mawr, Pennsylvania를 택했다. 전공은 문예창작과 영화였지만 전공을 살린 직장을 얻지 못했다. 대신 조그만 밴드를 결성해 크게 성공할 날만을 기다리면서 여러 가지 파트타임 직장을 뛰던 중 어머니의 췌장암 4기라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녀 나이 25, 어머니는 56세였다.     미셸은 모든 일을 제쳐 놓고 유진에 계신 엄마한테 달려간다. 그로부터 6개월 동안 그녀는 엄마 곁에서 극진하게 간호한다. 엄마는 첫 항암 치료를 받고 심신의 고통과 쇠약을 경험한다. 미셸은 어린 시절 엄마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음식을 기억해 내어 한국 식품점에서 재료를 구해 유튜브를 보며 맛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엄마는 구토와 구강 점막의 궤양으로 입맛이 없을뿐더러 먹은 음식까지 다 토한다. 그래도 미셸은 엄마와의 관계를 이어준 연결고리가 한국 음식이었음을 깨닫고 엄마와 어렸을 적에 함께 즐겨 먹었던 음식을 기억하려고 애쓴다. 음식은 엄마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음식은 인간에게 원초적인 기쁨을 주는 원천이자 한 민족을 하나로 엮어주는 응집력이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주변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정체성을 확인한다.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정을 나눈다. 음식을 통해 향수를 달래고 우애를 다진다.     결국 엄마는 2차 항암 치료까지 시도해 보았으나 실패하고 만다. 미셸은 절망의 심연에서 허우적댄다. 엄마의 병마는 아주 이미 그녀를 거의 다 삼킨 상태여서 음식 섭취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미셸은 엄마에게 반짝이는 생의 환희를 선물하기 위해 서둘러 결혼식을 치른다. 그 덕택에 엄마는 그녀의 외동딸인 미셸을 위해 그녀에게 남은 마지막 한 줌의 에너지까지 아껴 쓰며 조촐하지만, 성대한 결혼식에 참견하게 된다.     2주 후에 엄마는 조용히 숨을 거둔다. 책을 덮고 상념에 젖는다. 미셸이 겪은 상실은 아주 최악은 아니다. 나는 중환자실에서 그보다 더 불행한 상황을 많이 보아왔다. 더 젊은 나이에 더 어린아이들을 두고 갑자기 떠난 경우도 많이 있었다. 나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래 머문 이유를 생각해 본다. 엄마가 병마와 싸워가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계속 지켜보면서 자신의 무력감과 상실감을 한국 음식을 통해 위로하고 구제하려는 절절한 노력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엄마는 한식을 통해 그녀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미셸은 그녀가 받은 사랑을 하나하나 실험해 보이면서 끝까지 엄마의 임종을 지켰다. 한국 음식의 종류나 조리법도 제법 구체적이어서 독자가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상했다. 비한국인이라면 그 과정에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만하다.     생의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졌음에도 아버지와 관계 회복, 남편 그리고 시집 식구들과의 관계 또한 건강하게 이끌어가는 성숙함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특히 요즘에는 여러 방면에서 한류가 트랜드다. K pop, K drama, K beauty, 한식 등 우리 한국인의 자질이 자랑스럽다. 아쉬운 점은 2세로서 미국 생활에 적응해 나가면서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는 아들, 딸들은 과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다. 정명숙 / 시인삶의 뜨락에서 마트 한국인 어머니 한국 음식 시절 엄마

2023.12.15. 18:13

H마트 새해 달력 무료 증정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고객 감사 이벤트로 2024년 탁상용 달력을 무료 증정한다.    달력에는 H마트 온라인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이 담겨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전지역 H마트 연락처 및 주소 정보가 수록된다.   H마트 스마트카드 고객에 한해 증정하므로 스마트카드를 꼭 지참해야하며 가까운 H마트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달력 수량은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 매장을 방문하시길 권장한다.     관련 문의는 아래 매장으로 하면 된다.    ▶도라빌점(770-986-2300), 둘루스점(678-543-4000), 존스크릭점(678-317-0240), 리버데일점(678-435- 0909), 스와니점(770-932-9511)마트 새해 h마트 새해 무료 증정 h마트 스마트카드

2023.12.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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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새해 달력 무료 증정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2024년 탁상용 달력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H마트는 “가주 모든 매장에서 2024년 새해 달력을 무료 배포한다”며 “달력에는 H마트 온라인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과 전지역 H마트 연락처 및 주소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2024년 달력은 H마트 스마트카드 고객에 한해 증정되므로 반드시 스마트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달력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H마트는 “오늘의 H 마트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H 마트를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4년 갑진년에도 모든 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문의: (213)235-1666 이은영 기자마트 새해 h마트 새해 새해 달력 무료 증정

2023.12.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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