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고위험 지역에서 시작된 가주 주택보험 위기가 이제 산불 위험이 낮은 신축 주택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집을 사고도 일반 보험사를 찾지 못해 최후의 보루인페어(FAIR)이나 고액 디덕터블(본인부담금)의 비인가 보험으로 내몰리는 ‘보험 사막’이 가주 전역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가주 페어 플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남가주 지역 396개 집코드 지역에서 페어 플랜에 신규 가입한 주택(약 1만1000채) 가운데 10채 중 9채가 자체 위험 평가상 저위험 주택으로 분류됐다. 이 같은 보험 가입난은 실제 주택 구매 과정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LA타임스는 IT 업계 종사자인 알렉스 황씨 부부가 지난해 인랜드 엠파이어의 신축 주택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일반 주택보험을 구하지 못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황씨 부부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작은 집을 처분하고 인랜드 엠파이어의 신축 주택을 7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해당 단지는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가파른 산림이나 덤불 지역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에스크로 종결을 앞두고 주택단지 건설업체로부터 일반 보험시장에서 종합보험을 찾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황씨는 우선 화재 피해만 보장하는 페어 플랜에 가입했다. 이후 다른 피해를 보장하는 별도 보험을 추가하거나, 비인가 보험인 ‘서플러스 라인(Surplus lines)’을 선택해야 했다. 결국 황씨는 비인가 보험을 선택했다. 보험료를 낮추는 대신 화재 발생 시 손실액 중 2만5000달러를 본인이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이는 일반 보험 디덕터블보다 5배나 높은 금액이다. 황씨는 “2만5000달러나 되는 디덕터블이 부담스러웠지만 선택지가 없었다”며 “대형 보험사 중 보험을 받아주는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비인가 보험은 일반 보험시장보다 가입 조건이 유연하지만 가주 보험국(CDI)의 보험료 규제나 소비자 민원 조사를 받지 않는다. 특히 보험사가 파산하더라도 가입자는 가주 보증기금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금융조사업체 와이스 레이팅스에 따르면 비인가 보험사가 가주 주택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1%에서 현재 7%까지 치솟았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페어 플랜 가입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비교적 저렴한 신규 주택 공급이 집중된 215번 프리웨이 인근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1년 새 가입 건수가 300~500%나 폭증했다. 황씨가 주택을 매입한 메니피 지역 인근의 경우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페어 플랜 가입 건수가 5배로 늘었으며, 헤밋 지역은 같은 기간 660% 증가했다. 현재 보험사들은 산불 피해 주택 재건에 필요한 인건비와 자재비가 급등한 반면, 보험료 인상 폭은 제한적이라며 신규 가입 중단과 기존 계약 해지로 맞서고 있다. 리버사이드 지역의 밥 세번스 보험 중개인은 “과거에는 주택 매입 시 보험을 가장 나중에 알아봤지만 이제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안이 됐다”며 “보험 상품 자체는 찾을 수 있을지 몰라도 구매자가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강한길 기자보험 산불 주택보험 위기 일반 주택보험 보험 가입난
2026.09.21. 20:34
‘보험을 잘 파는 사람보다 보험을 잘 아는 사람을 만든다.’ 골드웰 종합보험(이하 골드웰)을 20년간 키워온 리처드 김(사진)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골드웰이라는 회사명을 등록한 것은 1986년이지만 지금의 골드웰을 만든 결정적인 전환점은 2006년이다. 김 대표가 독립해서 메디케어 보험에 본격 뛰어든 해다. 올해로 꼭 20년. 한 명 한 명 고객을 만나며 시작한 메디케어 사업은 이제 165명의 에이전트가 소속된 규모로 성장했다. 성장 비결을 묻자 김 대표는 의외로 간단하게 ‘교육’이라는 한 단어를 꼽았다. 그가 교육을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대형 보험사 에이전트로 일하던 시절의 경험 때문이다. “당시에는 큰 보험사에도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없었다. 결국 필요한 정보를 혼자 찾아 공부해야 했지만 그때 파고들어 배운 지식이 나중에는 가장 큰 자산이 됐다.” 그 경험은 골드웰의 운영 방식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에이전트를 단순히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에게 정확한 답을 줄 수 있는 전문가로 키우는 것이다. 보험 라이선스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회사가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성장으로 돌아왔다. 김 대표는 에이전트의 전문성이 높아지면 결국 고객이 받는 서비스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가 메디케어 시장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도 ‘정보의 격차’다. 메디케어는 제도가 복잡하고 내용도 자주 바뀐다. 일반인이 혼자 이해하기 쉽지 않고, 어디에서 어떤 정보를 얻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래서 김 대표는 정확한 정보 자체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최근 사무실에 별도의 세미나룸을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 앞으로 주 2~3회 메디케어 관련 세미나를 열어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새로운 매체도 준비하고 있다. 곧 계간 매거진 창간호를 선보인다. 시니어들도 이제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지만,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넘쳐난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하는 것이 보험사의 또 다른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트에 대한 투자도 같은 철학에서 출발한다. 매년 크루즈 여행을 함께 가고 별도의 단합 행사도 마련한다. 김 대표는 “에이전트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에이전트가 행복해야 고객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년 동안 ‘사람을 가르치는 회사’를 만들어왔다면 다음 목표는 그 지식을 커뮤니티와 나누는 것이다. 김 대표가 그리고 있는 최종 그림은 시니어 커뮤니티센터다. “시니어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정보를 얻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시니어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다른 계층도 도울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보험은 ‘보호’다. 고객의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해온 골드웰이 이제는 커뮤니티의 울타리가 되겠다는 것이 김 대표가 그리고 있는 다음 20년이다. ▶문의: (213)738-5100 관련기사 미국 첫 재배 K 딸기…5년 만에 대량 생산 분산된 노인 의료, 하나로 묶었다 "밥상 차리듯, 사람을 키웁니다"…형제갈비 등 5개 식당 성공 '올레'의 귀환 "오래 장사해달라" "잘 먹어야 이긴다" 게이머들 입맛 사로잡은 K치킨, 비결은 팁 없앴더니 손님 북적…‘노 팁’ 실험 승부수 역 앞 ‘살얼음 맥주’ 미국서도 통했다 건강한 빵, 줄 서는 이유 있었다 콘체르토, 15년 만에 문 닫는다…디저트 카페로 변신 “어머니가 고객을 선물로 남겼다”…미라클 보험의 2대 이야기 "낮에는 통닭, 밤에는 포차" 어원 대표 아들의 승부수 보험은 결국 ‘누가 설명하느냐’다…골드웰 20년의 성장 비결 조원희 기자보험 커뮤니티 골드웰 종합보험 메디케어 보험 대형 보험사
2026.09.15. 21:00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메디케어를 알기 쉽게 풀어낸 교육 세미나가 한인 시니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클라라 보험'이 지난 12일 부에나파크에서 개최한 '메디케어 교육 세미나'에는 메디케어를 처음 준비하는 예비 가입자부터 기존 가입자까지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17년간 메디케어 상담에 전념해 온 클라라 에이전트가 직접 강사로 나섰으며, 참석자들은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메디케어 Part A.B를 비롯한 ABCD의 기본 구조부터 가입 시기와 절차, 보험사와 메디칼 그룹, 주치의 선택까지 시니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달라진 보험사와 메디칼 그룹 관련 정보와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팁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모두 보유한 메디-메디(Medi-Medi) 대상자들을 위한 정부 정책 변화도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또한 65세를 앞두고 처음 메디케어를 준비하는 참석자들을 위해 가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항과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을 담은 '65세 메디케어 준비 가이드'도 안내했다. 설명에 이어 마련된 Q&A 시간에는 질문이 잇따르며 열기를 더했다. 보험사와 메디칼 그룹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기존 주치의를 계속 이용하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이 이어졌고, 클라라 에이전트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했다. 1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오는 8월 27일(목) 오전 10시 열리는 2차 세미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차 세미나에서도 메디케어의 핵심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짚어주는 것은 물론 최근 변경된 보험사 및 메디칼 그룹 정보와 주치의 선택 요령, 메디-메디 관련 정부 정책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Q&A 시간도 마련된다. 2차 세미나는 부에나파크 오피스에서 열리며,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626) 559-0079, (714) 719-0079 ▶주소: 6301 Beach Blvd., Unit #304, Buena Park 알뜰탑 클라라 보험 클라라 보험
2026.08.19. 18:17
최근 미국 메디케어 제도가 큰 변화를 맞으면서 시니어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처방약 비용 부담 구조가 달라지고 정부 협상 약가가 적용되는 등 제도 변화가 이어지면서, 메디케어 가입자와 예비 가입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유니티 보험(Uniti Global Insurance Services)'의 홍유라 에이전트가 메디케어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제도 변화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특별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LA 한인타운에서 열리며, 복잡한 메디케어 제도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정보 제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메디케어의 핵심인 파트 A, B, C, D를 중심으로 각 제도의 역할과 특징, 가입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다룬다. ▶병원 입원 보장을 담당하는 파트 A, ▶의사 진료와 외래 진료를 지원하는 파트 B,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알려진 파트 C,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처방약 보험 파트 D까지 메디케어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준다. 특히 65세를 앞두고 처음 메디케어 가입을 준비하는 예비 가입자들에게는 가입 시기와 플랜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메디케어를 이미 이용하고 있는 시니어는 물론, 부모님의 건강보험을 대신 알아보고 관리하는 자녀 세대에게도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입 중인 플랜의 혜택을 점검하고 최근 변경된 제도를 확인하고 싶은 기존 가입자들도 참석할 수 있다. 홍유라 에이전트는 "이번 세미나는 특정 보험상품 가입을 권유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메디케어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급변하는 제도 속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자신의 권리와 혜택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원활한 질의응답과 깊이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한정된 좌석으로 운영되며, 예약자에게는 주차가 편리한 LA 한인타운 내 행사 장소가 개별 안내된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 769-9767업계 유니티 보험 유니티 보험
2026.07.20. 18:13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사이버 화폐의 오르내림을 보며 올바른 투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특히 보험 분야에서는 과연 은행의 금융상품이 좋은지 아니면 보험상품이 바람직한지 문의해오는 고객들에게 자주 상담을 해주게 되는데 역시 정답은 없다. 그 이유는 반드시 은행상품이 좋다거나 아니면 어뉴이티(Annuity) 또는 생명보험이 좋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의 은퇴자금 준비와 자녀들을 위한 학자금 플랜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자녀의 나이와 플랜의 목적, 그리고 예산 규모와 부모의 재정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답이 나오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사자가 만족해야 한다. CD 또는 적금으로 대표되는 은행상품의 장점은 우선 돈의 입출금이 비교적 자유롭고 원금이 처음부터 잘 보존될 뿐 아니라 안전도가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이자율이 낮고 수익에 대한 세금의 의무가 있을 뿐 아니라 생명보험과 같은 부가 혜택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에 은퇴연금 플랜 또는 생명보험으로 대표되는 보험상품의 장점은 수익과 보험 혜택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은행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높으며 세금 유예 혜택으로 인해 복리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1~5년의 단기적으로 볼 때는 투자 효과가 불분명하고 돈의 입출금이 은행에 비해 쉽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따라서 단기간에 돈을 사용할 목적이라면 당연히 은행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투자의 목적이 5년 이상의 장기적인 안목이라면 보험상품도 선택의 여지가 높아진다. 어뉴이티의 경우에는 개인은퇴구좌(IRA)로 활용할 경우, 우선 세금 공제 혜택을 받는 데다 수익에 대한 세금까지 유예되므로 세금 측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은퇴를 위해서 10년 정도의 기간으로 비교하면 은행상품의 수익을 월등히 앞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요즘은 학자금 준비를 겸해서 자녀가 어릴 때부터 저축성 생명보험에 가입해주는 부모가 늘고 있다. 특히 자녀가 차후에 가정을 꾸미고 아이를 기르며 살아갈 때 생명보험이 꼭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한 살이라도 이른 나이에 부모들이 자녀의 생명보험을 들어주는 것이 꼭 자녀뿐 아니라 그 이후의 세대들까지 배려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빼놓을 수 없다. 생명보험의 저축성은 세금 유예 혜택이 있는 데다 통상적으로 수익률이 은행 이자를 상회함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은행상품의 수익을 몇 배 정도 앞지르게 된다. 물론 그 수익의 폭이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 선택의 여지가 충분하고도 남는다. 모두들 투자를 망설이는 시기라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수익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고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한 투자는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자녀가 성장해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다 어떤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부모가 오래전에 마련해준 보험이 힘이 된다면 이보다 가치 있는 선물이 어디에 있을까.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 과연 금융상품인가 아니면 보험상품인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이를 가장 적절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적절한 분산 투자일 것이다. 무엇이든 나눠놓으면 그만큼 위험성은 줄어든다. 한곳에 올인하는 행태는 결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없음이다. ▶문의: (213) 503-6565 알렉스 한/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보험 은행 저축성 생명보험 보험 혜택 은행 이자
2026.07.15. 19:01
가주에 사는 주민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지진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세상이 흔들흔들거리는 지진은 참으로 공포스러운 존재고 앞으로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이른바 ‘빅 원’이 가주를 강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거듭 나오면서 이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도 적지 않다. 90년대 후반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노스리지 지역의 지진으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재산 피해를 입었고 이를 계기로 보험회사들의 지진보험에 대한 자세도 많이 달라졌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보험회사들이 가장 위험도가 높은 보험상품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진보험이다. 일반적인 사업체 보험이나 개인 자동차, 주택보험의 경우 보험 보상을 해주어야 할 일이 생겨도 해당 가입자로 끝나는 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지진은 한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수백 년에 한 번 일어난다고 해도 그 한 번으로 보험회사를 존폐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노스리지 지진 이후 많은 보험사가 지진보험 제공을 중단해서 한때는 지진 주택보험에 가입하고자 해도 보험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가주 보험국이 이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면서 현재는 주택 소유주들이 선택 사항으로 지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가입하고 있는 주택보험 회사가 주정부에서 관리하는 가주 지진국(CEA)이 인정한 17개 보험회사에 속해 있을 경우 주택보험과 함께 가입이 가능하며 이후 첫 주택보험 갱신 때 가입 오퍼를 받게 된다. 그 이후로 매 2년마다 가입 오퍼를 자동으로 받게 되지만 2년이 되기 전에 지진보험에 가입하려면 현 주택보험사에서는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지진보험만 따로 취급하는 보험회사를 찾아야 한다. 만약 현재의 주택보험사가 CEA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도 해당 회사의 지진보험을 구입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진보험의 보상 조건을 보면 통상적으로 기본적인 보상은 커버리지 A, C, D인 주택 건물 보상, 개인 동산 보상, 추가 손실 보상 혜택 등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주택 건물 보상 한도액은 높일 수 있으나 이외의 보상 조건은 오퍼하는 그 금액으로만 가입이 가능하고 주택 건물 보상 한도액의 15%가 고객 부담 공제 금액으로 책정된다. 다시 말해서 주택 보상 조건 한도액이 실제 가치로 60만 달러라고 가정할 때 지진으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면 고객 부담 금액인 9만 달러를 뺀 51만 달러를 보상받는 것이다. 근래 들어 가주에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각 보험사가 저마다 지진보험료를 인상하는 추세이고 현재 가주에서는 전체 주택 소유주 가운데 12% 정도만이 지진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소유주의 경우 지진으로 공장에 쌓아둔 물품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를 우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리로 된 제품을 창고에 쌓아두었을 때 지진이 일어나 제품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인벤토리 지진보험은 일부 회사가 취급하고 있는데 보험료가 일반 사업체 보험에 비해 비싼 편이어서 가입을 망설이는 한인들이 대부분이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지진 보험 자동차 주택보험 주택보험 회사 주택보험 갱신
2026.06.24. 18:46
최근 가주에서는 ADU(Accessory Dwelling Unit·별채)나 세컨드 유닛을 만드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비 부담 속에서 렌트 수입을 얻기 위한 목적도 있고 부모 거주 공간이나 자녀 독립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경우도 많다. 특히 기존 차고를 개조하거나 뒷마당에 별채를 새로 짓는 형태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건축 허가와 인테리어 렌트 준비에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정작 보험 문제는 뒤늦게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현장에서는 “건물은 완성됐는데 기존 집보험만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례를 자주 보게 된다. 하지만 ADU가 추가되면 보험에서 보는 위험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거주 인원 변화 임대 여부 출입 구조 사고 가능성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문제 중 하나는 보험사에 ADU 존재 자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경우다. 예를 들어 뒤쪽 차고를 개조해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기존 주택보험만 유지하는 사례가 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같은 대지 안에 있는 별채인데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험사는 다르게 본다. 보험사는 누가 거주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 장기 렌트인지 단기 렌트인지에 따라 위험도를 다르게 판단한다. 특히 장기 렌트와 단기 렌트는 보험 심사 기준 자체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장기 렌트는 일정 조건 아래 허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렌트는 일반 주택보험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부 보험사는 단기 렌트 자체를 거절하기도 하고 어떤 보험사는 추가 특약을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있었던 사례 중에는 뒤쪽 ADU를 에어비앤비 형태로 운영하던 집에서 물 넘침 사고가 발생했던 경우가 있었다. 손님이 머무는 동안 욕실 배수 문제가 생기면서 바닥과 벽 일부에 물 피해가 발생했다. 집주인은 단순한 물 피해 사고라고 생각하고 보험사에 클레임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해당 공간이 지속적으로 단기 렌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결국 보험사는 기존 보험계약과 실제 사용 형태가 다르다는 부분을 문제 삼았고 보상 범위를 두고 분쟁이 발생했다. 다행히 일부 보상은 받을 수 있었지만 사용 형태에 따라서는 보험금 거절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사례였다. 허가 문제도 자주 발생한다. 처음에는 부모 거주용으로 시작했던 차고 개조 공간이 나중에는 세입자 임대 공간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화재나 누수 사고 이후 보험사 조사 과정에서 허가 문제가 뒤늦게 확인되는 사례도 있다. 물론 허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보험금이 자동으로 거절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고 이후에는 구조물의 합법성과 실제 사용 형태를 다시 확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ADU가 생기면 재건축 비용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주택보험의 건물 보장 금액(Dwelling Coverage)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ADU를 추가한 뒤에도 기존 보험 한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최근 가주는 건축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과소보험에 대한 위험이 더욱 커진 상태다. 배상책임 위험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 세입자나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미끄러짐 사고나 반려견 사고 같은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엄브렐라 보험을 함께 검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ADU는 단순한 공간 추가가 아니라 보험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다. 따라서 ADU를 계획 중이거나 이미 사용 중이라면 현재 보험이 실제 사용 형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미리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323) 272-3388 마크 정 엠제이 보험대표보험 가이드 별채 보험 일부 보험사 일반 주택보험 기존 주택보험
2026.05.20. 20:09
가주가 주택 화재보험 제도의 전면 개편에 나섰다. 가주 상원은 대형 산불 이후 보험금 지급 지연과 복잡한 절차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인 SB 876과 SB 877, SB 878 심의에 들어갔다. 세 건의 법안은 가주의 고질적인 산불 위기와 보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트로 발의된 산불 보험·복구 패키지 법안이다. 세 법안은 각각 보상과 예방, 시장 안정 역할을 나누어 맡는다. 입법 패키지의 핵심 법안은 재난복구개혁법인 SB-876이다. 이 법안은 보험사가 담당 손해사정인을 교체할 경우 5일 안에 피보험자에게 서면으로 알리도록 했다. 주택이 완파된 경우 보험사는 30일 안에 실제 현금 가치와 확정된 재건축 비용을 지급해야 하고 지급이 늦어지면 이자를 가산한다. 이와 함께 생활비 지원 확대와 보험 갱신 보장, 2년마다 재난 대응 계획 제출, 벌금 강화를 명시했다. SB-877은 산불 예방과 주택 강화법으로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주택 소유주가 내화 장치를 할 경우 보험사는 의무적으로 보험료 할인에 반영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내화성 지붕 설치나 주변 잡목 제거 등을 하면 보험사가 위험 점수를 낮게 책정하도록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SB-878은 보험시장 접근성 보장 법안으로 특정 지역 전체를 고위험군으로 묶어 일괄적으로 가입을 거부하거나 갱신을 취소하지 못하도록 했다. 보험사가 가입을 거부할 때는 최신 기상 데이터와 주택의 방화 조치 상태를 근거로 제시해야 한다. 스티브 파딜라 상원 보험위원장은 법안 심의와 관련해 "수십 년간 유지된 보험 제도가 현재의 재난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딜라 위원장은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알타데나 산불 발생 15개월이 지난 지금도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카르도 라라 가주 보험국장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보험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라라 국장은 보험사들이 청구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해 복잡한 절차를 설계해왔다고 비판하며 이를 체계적 실패로 규정했다. 지난해 1월 산불로 LA 일대에서는 1만2000여채의 주택이 불탔으며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알타데나 지역에서만 83억 달러 규모의 주택이 소실됐다. 현재까지 보험사는 224억 달러를 지급했고 정부 지원과 기부금으로 60억 달러가 추가 투입됐다. 가주 보험국에 따르면 전체 4만2121건의 보험 청구 가운데 약 94%가 지급된 상태다. 주정부는 보험사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라라 국장은 스테이트팜과 협상을 통해 일부 조건을 조정했고 보험사의 가주 철수를 제한하는 조치도 시행했다. 지급 거부와 지연, 소통 문제 등과 관련된 민원은 2000건 이상 처리했다. 라라 국장은 "가주에서 산불은 더 이상 계절적 재난이 아니라 연중 반복되는 현실이 됐다"며 "화재는 더 빠르고 강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재건 비용 산정 방식과 건축 기준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주택 소유자들이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가주건설산업협회와 보험 관련 단체들은 이번 법안의 규제가 과도하다고 주장한다. 미국손해보험협회 데니 리터 부회장은 "의무 규정이 지나치게 광범위해 보험 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료 인상 가능성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가주개인보험연맹 측은 법안이 통과돼 규제가 시행되면 주택 보험료가 평균 15%~20%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연간 200~300달러의 추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위험 지역의 경우주택 보험이 1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보험사들은 또 신속한 지급 의무가 사기 청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변화는 단순한 제도 조정이 아니라 보험 가격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가주 상원은 업계의 비판을 포함해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라라 국장은 업계와의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부 의원들은 소비자 보호와 시장 안정 사이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라 리처드슨 상원의원은 "보험사 역시 대규모 청구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며 "공정성과 함께 시장 유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산불 보험 산불 보험 보험금 지급 보험료 할인
2026.04.29. 18:59
가상자산 시장이 투기적 거래를 넘어 기관 중심의 금융 생태계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수조 원대 자본을 수용하기 위한 핵심 금융 인프라인 ‘디파이 보험(DeFi Cover)’ 표준이 수립된다. 기관급 디파이 자산운용 플랫폼 센토라(Sentora)는 디파이 보험 프로토콜 파이어라이트(Firelight)와 통합하여, 자사 운용 볼트(Vault)에 기관급 네이티브 보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센토라가 운용 중인 기관 자본은 스마트 컨트랙트 해킹이나 오라클 오류 등의 리스크로부터 실질적인 자본 기반의 보호를 받게 된다. 디파이 시장의 고질적인 한계는 사고 발생 시 투자자를 보호할 명확한 장치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센토라는 올해 1월 글로벌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디파이 언(DeFi Earn)’과 지난 15일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의 ‘언(Earn)’ 서비스를 잇따라 런칭하며 기관 자금을 대거 유입시켰으나, 대규모 자본을 안심시키기 위한 ‘리스크 관리 레이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앤서니 디마티노(Anthony DeMartino) 센토라 CEO는 “기관 투자자들이 일관되게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리스크 완화 모델을 넘어, 사고 시 실제 자본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적 안전판”이라며, “파이어라이트와의 통합은 디파이가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보험(Cover Primitive)’ 계층을 완성하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험 인프라의 핵심은 플레어(Flare) 네트워크가 발행하는 1:1 XRP 담보 자산인 ‘FXRP’다. 파이어라이트는 보험 지급을 위한 담보 자산으로 FXRP를 활용한다. 이는 보험 대상인 프로토콜들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담보로 활용함으로써, 시장 급락 시에도 보험금 지급 능력을 유지하는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XRP의 활용처가 단순 송금에서 ‘기관급 금융 서비스의 기초 담보’로 격상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센토라 볼트가 지불하는 보험료 수익은 FXRP 스테이커들에게 실질적인 ‘리얼 일드(Real Yield)’로 환원되어, 가상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휴고 필리온(Hugo Philion) 플레어 공동창업자는 “이번 통합은 우리가 플레어 위에서 구축하고자 했던 기관급 인프라의 정점”이라며 “XRP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실질적인 금융 업무에 투입되는 진정한 의미의 ‘XRPFi(XRP 기반 금융)’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정현식 기자보험 퍼즐 기관 자금 기관급 네이티브 보험 프로토콜
2026.04.23. 17:00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은퇴 설계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자산 축적을 넘어, 축적된 자산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키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느냐가 노후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인 사회의 실질적인 재무 고민에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전문 세미나가 마련된다. '유니티 보험'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오렌지에 위치한 유니티 오피스 컨퍼런스룸에서 '골든 에이지를 위한 머니와이즈 딥 다이브(Moneywise Deep Dive)'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민 세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재무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안정적인 노후 소득 확보를 위한 어뉴이티(Annuity) ▶401(k) 및 롤오버(Rollover) 등 은퇴 계좌의 효율적 운용 ▶노후 리스크 관리의 핵심인 장기 간병(Long-term Care) 대비 ▶상속 분쟁을 예방하는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 설계 ▶RMD(최소 의무 인출)와 연계한 절세 전략 등으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소속 전문 에이전트인 양유신(Yooshin Yang), 백해나(Hanna Paik), 황그레이스(Grace Hwang)가 참여한다. MDRT는 전 세계 상위 1% 재무 설계사에게 부여되는 권위 있는 자격으로, 이들은 다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가자 개개인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성공적인 은퇴는 정확한 정보와 철저한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복잡한 금융 개념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고, 개인별 재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은퇴 및 자산 관리에 필요한 핵심 지침을 담은 '레거시 플래닝(Legacy Planning)' 소책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참석이 어려운 경우 개별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는 담당 에이전트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양유신 에이전트(909-260-4861), 백해나 에이전트(714-290-4870) ▶주소: 2041 W. Orangewood Ave., Orange업계 유니티 보험 유니티 보험
2026.04.13. 18:19
미주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메디케어 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라클 보험(Miracle Insurance Agency)'이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메디케어 특별 이벤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일(토) 오전 10시,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복잡하고 변화가 잦은 메디케어 제도에 대해 한인 시니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규 가입을 앞둔 대상자들을 위해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메디케어 파트 A·B·C·D의 구조와 차이점도 체계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차이, 보조 프로그램을 통한 비용 절감 방법 등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도 다뤄진다.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개인 상황에 맞는 선택 기준까지 제시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메디케어는 단순 가입이 아니라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불이익을 줄이고, 한인 시니어들이 안정적인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 목적의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신 메디케어 정보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다양한 특별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미라클 보험 측은 "작은 준비가 건강한 노후를 만든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시니어들이 메디케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강 정보 제공 활동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213) 435-2990알뜰탑 미라클 보험 미라클 보험
2026.04.05. 14:17
“몇 년 전에 친구가 보험을 시작해서 도와주려고 하나 들어 둔 건데….” 자신이 가입한 생명보험이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꼬박꼬박 보험료만 내온 한인들의 문의 전화는 흔히 있는 일이다. “보험료를 20년만 내면 된다고 했는데 보험회사에서 더 오래 내야 한다고 편지를 받았다”거나 “저축이 많이 된다고 해서 가입했더니 10년이 지나도 원금에 턱없이 모자란다”고 분개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는 친척이나 친지 또는 지인들이 보험을 시작하면서 가입한 이들이다. 그야말로 ‘도와주는 차원’에서 가입하다 보니 보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조차 듣지 않고 덜컥 사인부터 해놓은 결과다. 일단 가입해 놓은 것이니 그저 보험료만 내고 있던 차에 경제 사정이 안 좋아지자 ‘그때 가입해 둔 보험이 뭐더라?’ 하며 다시 살펴보는 것이다. 물론 결과가 좋으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어디 마땅히 하소연할 데도 없다. 보험 가입을 권했던 친구나 친지는 이미 보험을 그만둔 지 오래고, 몇 년이 지난 후에 내용을 따지는 것도 체면이 서지 않는 일이라 속앓이만 할 뿐이다. 물론 가까운 이들을 돕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최소한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보험 계약은 단순히 돕는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 분명하다. 어느 회사가 좋고 어떤 상품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보험 상품을 선택하기보다는 보험업에 종사하는 친척이나 학교 선후배의 권유가 있으면 내용을 잘 살펴보지 않고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미주 한인들도 마찬가지다. 고객 상담을 하다 보면 ‘친척이 보험을 시작해 하나 들어줬다’거나 ‘보험하는 친구가 하도 권하길래 하는 수 없이 가입했다’는 식의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경험 있는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하는 주류 사회의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한인들의 경우는 친인척이거나 안면이 있는 보험 에이전트의 권유로 보험에 가입하는 예가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혈연과 지연을 중요시하는 한국의 문화가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한인 사회만의 현상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좀 더 두드러진 것은 사실이다. 보험업을 시작해서 3년 이상 유지하는 비율이 20%에도 못 미친다. 이 때문에 처음 보험을 시작한 친지나 친구에게 보험에 가입했던 많은 이들이 수년 후에는 담당 에이전트가 없는 ‘고아’ 신세가 되는데, 실제 이런 보험 계약을 ‘고아 계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형 보험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에이전트를 뽑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새 에이전트를 뽑으면 친지와 친구를 통해 처음에는 많은 보험 계약을 성사시키지만, 상당수가 2~3년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기 때문이다. 물론 살면서 꼭 필요한 생명보험을 가급적이면 친분 관계가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 가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대개 자신이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생명보험은 중요한 계약이므로 플랜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 가입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는 것도 분명한 지혜다. 결국 보험은 누굴 돕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가입 보험 보험 가입 보험 에이전트 이상 보험료
2026.04.01. 18:34
많은 직장인들이 401(k)에 가입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투자 선택이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플랜에는 여러 개의 펀드가 나열되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많은 플랜에서 기본 투자 옵션으로 활용되는 것이 바로 Target Date Fund(TDF)이다. TDF는 이름 그대로 목표 은퇴 시점(Target Date)을 기준으로 설계된 투자 펀드다. 예를 들어 ‘2045’, ‘2050’, ‘2060’과 같은 숫자가 붙어 있는 펀드를 보게 되는데, 이 숫자는 참여자가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도를 의미한다. 참여자(Participant)는 자신의 은퇴 시점에 가까운 연도의 펀드를 선택하면 된다. TDF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 비중이 자동으로 조정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은퇴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주식 비중이 높게 구성되어 성장 가능성을 추구한다. 예를 들어 은퇴까지 30년에서 40년 정도가 남아 있는 참여자라면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이 주식에 투자되고, 채권이나 Capital Preservation Fund와 같은 안정 자산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된다. 반대로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투자 구조는 점차 보수적으로 바뀐다. 주식 비중은 줄어들고 채권이나 안정적인 자산군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시장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비율 조정이 아니라,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자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투자 위험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구조를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라고 한다. 이처럼 Target Date Fund는 참여자가 직접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자산 배분이 관리되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많은 401(k) 플랜에서는 TDF를 기본 투자 옵션(Default Investment)으로 사용하고, 이를 QDIA(적격 기본 투자 옵션)로 설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미 401(k)를 운용하고 있는 참여자라면, 현재 본인의 투자 구성이 은퇴 시점에 맞게 적절히 조정되고 있는지를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아직 은퇴까지 오랜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지나치게 안정적인 자산에 치우쳐 있다면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고, 반대로 은퇴가 가까운 시점임에도 주식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면 시장 변동에 따른 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Target Date Fund는 투자 시점에 따라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하나의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물론 TDF가 모든 참여자에게 항상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개인의 재정 상황이나 다른 자산 보유 여부까지 반영되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DF는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관리하기 편한 투자 방법이기 때문에,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투자 선택이 부담스럽고 장기적인 자산 배분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401(k) 참여자들에게 좋은 출발점이자 안정적인 기준점이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은퇴 시점과 투자 성향을 고려해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다. 401(k)는 단기 투자가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해 나가는 은퇴 자산인 만큼, 투자 옵션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향으로 꾸준히 운용해 가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투자 보험 기본 투자 투자 비중 투자 시점
2026.03.25. 19:20
한인 보험 및 재무설계 전문 기업 아메리츠 파이낸셜(대표 브라이언 이·사진)이 LA카운티 보험 브로커 수익 순위에서 28위를 기록했다. LA비즈니스저널이 지난 29일 발표한 ‘LA카운티 보험 브로커 업체 순위’에 따르면 아메리츠 파이낸셜은 2024년 매출이 400만 달러로 28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LA카운티에서 영업하는 보험 브로커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아메리츠 파이낸셜의 매출은 2023년 330만 달러에서 2024년 4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취급 보험료 규모도 같은 기간 2100만 달러에서 2600만 달러로 늘었다. 한편 아메리츠 파이낸셜의 주요 분야는 자산관리, 401(k), 연금, 연금보험(어뉴이티), 생명보험 등으로, 취급하는 보험사는 네이션와이드, 존 핸콕, 코어브리지 파이낸셜, 내셔널 라이프 등이 있다. 우훈식 기자브로커 보험 보험 브로커 la카운티 보험 취급 보험료
2025.12.29. 19:56
보험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약속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한 번 가입하면 안심하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며 소득 수준, 가족 구성, 건강 상태, 세금 제도, 그리고 금리 환경까지 바뀌는데, 보험만 과거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면 그 보장은 현실과 맞지 않게 된다. 그래서 ‘보험 점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보험 점검의 핵심은 해약이나 재가입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어릴 때는 사망보장이 중요하지만,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의료비나 생활자금 보장이 더 필요하다. 또한 예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장기 간병이나 노후 소득 보장 문제도 지금은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었다. 인생의 단계가 바뀌면 보험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웨스턴 앤 서던 라이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성인 생명보험 가입자 중 약 40%는 한 번 가입한 보험을 거의 혹은 전혀 점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이들이 변화하는 재정 상황에도 보험을 방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20년 전, 자녀 교육비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했던 한 고객은 최근 은퇴를 앞두고 보험 점검을 진행했다. 당시에는 사망보장이 가장 큰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교육비 부담이 끝나고 노후 생활비가 더 중요해졌다. 그래서 기존 보험의 일부를 유지하되 적립금 일부를 활용해 장기요양비용과 의료비 중심의 상품으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납입 부담은 줄이고, 필요한 보장은 더 강화했다. 동시에 기존 상품의 오래된 적립금에 쌓여 있던 이자율을 분석해, 일부는 유지하면서 일부는 새로운 플랜으로 리밸런싱하는 전략을 택했다. 보험의 핵심은 얼마나 오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내 삶의 변화에 맞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처럼 보험 점검은 단순한 해약이나 신규 가입이 아니라 ‘내 인생의 변화에 맞춘 재설계’이다. 상품 구조 역시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오래전에 가입한 보험은 이율이 낮거나, 해지 환급금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반면 최근 상품들은 의료보장 범위가 넓고, 납입 기간 조정이나 보장 전환이 유연하게 설계되어 있다. 여기에 장기요양 특약이나 생활자금 전환 옵션처럼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기능이 추가된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지수연동형 생명보험(Indexed Universal Life, IUL)’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 지수의 움직임에 일정 부분 연동되어 수익이 결정되지만, 하락 시에는 원금이 보호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단순한 사망보장을 넘어, 장기적인 자산 축적과 생존 중 활용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보다 유연한 보험 형태로 평가받는다. 또한 IUL에는 ‘Accelerated Death Benefit(조기 사망보험금 지급 특약)’이 포함되어 있어, 중대한 질병이나 장기요양 상태가 발생했을 때 생전에 일부 보장을 미리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과거처럼 ‘보험금은 사망 후 지급된다’는 개념을 넘어, 살아 있는 동안 의료비나 병간호비로 활용할 수 있는 생존형 보장으로 진화한 것이다. 보험 점검은 일종의 ‘재무 건강검진’과 같다.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듯, 보험 점검을 통해 재정적 위험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납입이 과도하거나, 가족의 필요에 비해 보장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면 그 즉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보험 점검은 단순히 보장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앞으로의 재정 전략을 다시 설계하는 출발점이 된다. 보험은 세금 혜택과 상속 설계, 그리고 은퇴 이후의 현금흐름 관리까지도 연결되는 영역이다. 작은 점검이 큰 손실을 막고, 불필요한 지출을 효율적인 자산운용으로 바꾸는 계기가 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에셋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보험 상식 보험 점검 보험 점검 성인 생명보험 기존 보험
2025.11.12. 17:54
많은 자영업자가 비즈니스 보험에 가입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사로부터 인스펙션 통지를 받습니다. 이는 보험사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가 있으면 시정하도록 요구하는 절차입니다.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갱신 거절이나 계약 해지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가장 많이 지적되는 항목이 전기 패널입니다. 전기 패널은 건물 전기 시스템의 심장으로 결함이 있으면 화재·감전 등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어 보험사가 특히 민감하게 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교체 요구가 나옵니다. 첫째, 브랜드 문제입니다. 과거 안전 문제가 반복된 페더럴 퍼시픽(Federal Pacific), 진스코(Zinsco) 등은 다수 보험사에서 사실상 사용 불가로 보며, 일부는 스퀘어 D(Square D) 일부 모델도 제한합니다. 둘째, 노후·손상입니다. 녹·그을음·과열 흔적, 차단기 불량 등은 즉시 교체 대상입니다. 셋째, 용량 부족입니다. 전력 수요가 늘었는데 패널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과부하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등 고용량 설비를 들이면 교체가 불가피합니다. 이처럼 전기 패널 교체는 ‘권장’이 아니라 보장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일 수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 책임 주체를 구분해 보겠습니다. 보바 가게 경우 건물주의 ‘건물보험’ 인스펙션에서 전기 패널 교체가 요구되었습니다. 전기 패널은 건물의 핵심 설비로 임대인의 유지·교체 책임이 원칙이며 임차인이 점포 내부의 일상적 보수를 맡더라도 건물 전체 시스템 교체까지 부담할 의무는 통상 없습니다. 따라서 이 권고는 건물주가 해결해야 하고 비용 전가는 부당합니다. 스모크숍은 임차인 본인의‘비즈니스 보험 인스펙션에서 교체 요구가 나왔고 불이행 시 보험 취소 조건이 붙었습니다. 건물주가 거부해도 보험의 직접 이해당사자가 임차인이므로 영업 지속을 위해 우선 부담하고 추후 정산을 도모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내용증명 등 서면 통보를 하고 임대차계약의 수선·교체 조항을 근거로 비용 청구나 임대료 공제를 준비해야 합니다. 같은 전기 패널 문제라도 어느 보험 인스펙션에서 지적됐는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집니다. 분쟁을 줄이려면 임대차 계약(수선·교체·공용부 책임)을 먼저 확인하고, 건물주와의 모든 소통을 서면으로 남기며, 보험사와 유예 기간·재점검 일정·조건부 지속 보장 즉, 임시 조치와 교체 예약을 협의하셔야 합니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불필요한 해지 위험을 줄이고, 영업과 보험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인스펙션 통지를 받으면 보통 시정 기한이 30~60일로 주어지므로 일정 내 완료가 어렵다면 즉시 담당 로스컨트롤 부서에 연장 요청과 ’시정 계획서(공사업체 견적·교체 일정·허가 접수 증빙)‘를 보내시면 됩니다. 전기 공사는 반드시 라이선스가 있는 전기업체를 선정하고, 시청 퍼밋과 최종 검사(그린태그)를 받아 사진·인보이스와 함께 보험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임대차 형태에 따라 책임이 달라질 수 있어 트리플넷(NNN)/그로스 계약, 공용부·전용부 구분, 패널이 전 건물을 커버하는지를 확인하시고 관리회사·건물주와의 연락은 이메일·문서로 남기십시오. 지시를 무시하면 갱신 거절 외에 추가 할증이나 보장 제한이 붙을 수 있으니 초기 대응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문의: (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 보험 대표보험 가이드 사업장 보험 다수 보험사 비즈니스 보험 전기 패널
2025.10.16. 0:17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상당수가 수천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멧라이프 펫보험이 최근 반려동물 소유주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명 중 1명은 최소 2000달러 이상의 ‘펫 빚(Pet Debt)’을 지고 있으며, 7명 중 1명은 자신과 가족의 기본 생활비마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돌보는 이른바 ‘펫 푸어(Pet Poor)’ 상태에 놓여 있었다. 커지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반려 생활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개인 금융사이트 렌딩트리의 2024년 조사에서는 반려인 4명 중 1명이 “앞으로는 비용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5명 중 2명은 현재 키우는 동물이 마지막 반려동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렌딩트리의 수석 분석가 맷 슐츠는 “충분한 비용 계산 없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본인과 동물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지난 2023년 8200만 개에서 2024년 9400만 개로 급증했다. 팬데믹 시기 고립감 속에서 고양이와 개 입양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수요는 커졌지만, 수의사와 동물 간호 인력 부족으로 비용이 급등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한 바 있다. 반려동물 관련 부업 플랫폼 로버에 의하면 반려동물의 평생 양육비는 고양이의 경우 약 3만2000달러, 개는 3만5000달러에 달한다. 펫스마트 자선재단과 갤럽 조사에서는 반려인의 절반 이상이 비용 부담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미루거나 거부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수의사 진료비의 경우 지난 2014년 이후 60% 이상 상승했으며, 응급 진료의 경우 고양이 1회 진료비가 최대 1850달러에 달한다. 반려견의 경우 대형견을 키우는 데 연간 평균 5295달러가 소요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전문 수의학의 발달도 비용 상승의 한 요인이다. 업계는 마취·응급·피부·내과 등 세분된 전문 진료와 MRI·CT 촬영까지 이뤄지면서, 인간 의료 못지않은 고비용 체계가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큰 비용 충당을 위해 펫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 또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기준 펫 보험에 가입된 국내 개와 고양이 수는 640만 마리로,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연간 평균 보험료는 개 749달러, 고양이 386달러로 적지 않은 부담이며, 반려동물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가파르게 오른다. 그러나 최근 컨수머리포트가 주요 보험사 14곳을 평가한 결과, 펫 보험의 가입자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보험료와 보장액이 거의 비슷해 실질적 혜택이 크지 않다”는 후기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기검진을 거르지 않고 ▶필수 예방접종은 반드시 실시하며 ▶중성화 수술과 ▶치아 관리 ▶벼룩·진드기 예방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비용을 막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반려동물 병원비 국내 반려동물 동물병원 진료비 펫 빚 박낙희 수의사 반려견 개 고양이 보험
2025.10.09. 19:50
가주보험국(CDI)이 테슬라 보험사(Tesla Insurance Services, Inc.)를 상대로 강도 높은 제재에 들어갔다. 가주 내 주요 보험 정책 마련과 보험사 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CDI는 지난 3일 지속적인 소비자 불만, 보험금 지급 지연, 부당한 청구 거절 등을 이유로 해당 보험사에 대한 제재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보험업에 진출하면서 생긴 규제의 공백, 기술 중심 비즈니스 모델과 소비자 보호 체계의 충돌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거듭되면서 이슈화 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CDI는 이날 발표문에서 “테슬라 보험이 수백 건의 소비자 불만에도 불구하고 개선 약속을 반복적으로 어겼으며, 이익을 사람보다 우선시했다”고 직격했다. 조사 결과, 테슬라 보험은 보험금 지급 지연, 부당한 청구 거절, 조사 미비, 소비자 권리 고지 누락 등의 위법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이와같은 행위가 단순한 행정 오류가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소비자 보호 절차’를 우회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CDI는 “법을 무시한 채 영업을 지속한 것은 신뢰성 결여이자 불법”이라며 최대 건당 1만 달러의 과징금과 면허 정지 가능성을 경고했다. 테슬라 보험은 2019년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보험”이라며 출범시켰다. 운전 습관, 속도, 급가속 등 차량 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보험료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이론적으로는 ‘안전 운전자는 낮은 보험료를 내는’ 합리적 구조지만, 문제는 보험업의 핵심인 ‘공정한 청구 처리와 손해 보상’이 기술적 효율성에 가려졌다는 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보험 모델은 제조사-보험사 간 이해충돌을 내포한다”고 지적한다. 즉, 사고 원인 조사에서 차량 결함이 드러나면 제조사로서의 책임이 커지는데, 동시에 보험사로서는 그 결함을 축소하거나 소비자 보상을 늦출 유인이 생긴다는 것이다. CDI의 이번 제재는 바로 그 이해상충 구조가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는 경고 신호다. 테슬라 보험은 ‘보험료 절감’과 ‘자동차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내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국내 ‘인슈어테크(InsurTech)’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CDI는 성명에서 “기술 혁신이 소비자 보호를 대체할 수는 없다"며 “법적 책임을 회피한 혁신 모델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신흥 보험업체들, 특히 AI 기반 리스크 분석이나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도입한 스타트업들에게도 직접적인 경고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금융 규제 전문 변호사는 “테슬라 사례는 빅테크 기업들이 금융 규제의 범주 안으로 들어와야 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와 파트너사인 스테이트 내셔널(State National)은 15일 이내에 CDI에 공식 답변을 제출해야 하며,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테슬라는 “보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사태는 단기적으로 테슬라 보험의 사업 지속성에 타격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제조사 기반 보험 시장의 제도적 재정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연방 차원에서도 금융감독당국(CFPB)이 인슈어테크 업계 전반에 대한 감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성 기자테슬라 보험 테슬라 보험사 보험사 감독권한 테슬라 차량
2025.10.06. 19:24
미국에서 은퇴 생활을 준비하는 시니어에게 메디케어는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한 번 가입하면 그대로 두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보험사들이 매년 보험료, 보장 범위, 네트워크, 약제 리스트 등을 조정하기 때문에 제때 점검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거나 필요한 혜택을 놓칠 수 있다. 메디케어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파트 A는 입원보험으로 병원 입원, 요양원, 호스피스, 일부 재가 간호를 보장한다. 파트 B는 외래보험으로 외래 진료, 의사 방문, 검사 및 예방 서비스를 포함한다. 파트 C는 민간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A와 B를 통합하고 대체로 처방약까지 포함한다. 치과, 보청기, 안경,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 추가 혜택도 많다. 마지막으로 파트 D는 처방약 비용을 보장한다. 플랜을 그대로 두는 것이 편해 보일 수 있지만 보험료 인상이나 약제 제외, 병원 네트워크 변경 등으로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매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춰 플랜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기간이 바로 연례 등록 기간(AEP)이다. 올해 AEP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매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몇 가지가 있다. 보험사가 보내는 안내서(Annual Notice of Change)를 읽어 내년 보험료와 혜택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내년에도 커버되는지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선호하는 의사와 병원이 여전히 네트워크 안에 있는지, 월 보험료와 공제액, 병원 방문 시 부담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치과와 안경, 보청기, 건강용품 지원,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 부가 혜택도 플랜마다 차이가 크다. 문제는 메디케어 플랜이 수십 가지에 이르고, 보험 용어도 복잡해 혼자 비교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 상담이 권장된다. 전문 에이전트와 상담하면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약, 선호 병원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불필요한 혜택은 줄이고 꼭 필요한 부분만 포함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매년 달라지는 제도와 혜택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SK보험'은 지역 사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다. 샤론 김과 딸 크리스틴 김은 시니어들이 복잡한 제도 속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고 있다. 어려운 용어와 절차도 차근차근 설명하며, 각 가정의 상황과 필요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상담으로 시니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문의: (714)732-3506(샤론 김), (714)869-4512(크리스틴 김) 업계 크리스틴 보험 sk보험 샤론
2025.10.05. 19:01
음식점이나 술집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져 다치거나 직원이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실수로 고객에게 쏟는 경우처럼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일반책임보험(General Liability)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이 술에 취해 서로 시비가 붙어 폭행이 일어나거나 직원이 만취한 고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부상을 당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고객이 업장에서 과음한 뒤 만취 상태로 다른 고객과 다투다 폭력을 행사하거나 가게를 나가 교통사고를 내 제삼자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업주는 만취한 고객에게 과도하게 술을 제공해 사고의 원인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업주를 법적으로 방어하고 배상금을 보장하는 보험이 바로 주류책임보험(Liquor Liability)입니다. 술을 판매·제공하는 업장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핵심 보험입니다. 한편, 술과 무관하게 업장 내부에서도 여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끼리 말다툼 끝에 폭행이 일어나거나, 젖은 바닥에서 고객이 미끄러져 다치거나 직원의 실수로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가 쏟아져 피해가 생길 경우 피해자는 업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폭행 사건은 단순히 가해자 개인뿐 아니라 업주까지 책임을 묻는 사례가 많습니다. 피해자가 업장이 안전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반책임보험이 적용되지만, 대부분의 상품은 폭행·구타(Assault & Battery)를 보상 범위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특약이 포함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업장의 특성상 분쟁 가능성이 높다면 추가 가입을 권장합니다. 또 다른 위험은 직원이 만취한 고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잉 대응으로 고객이 다치거나 직원이 고객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해 분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단순 주류 제공 문제나 일반책임보험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고용관행책임보험(EPLI: Employment Practices Liability Insurance)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보험은 직원의 부적절한 대응, 차별, 괴롭힘 등 고용과 관련된 다양한 분쟁에 대비할 수 있어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외부 주류 반입 문제도 반드시 짚어야 합니다. 업장에서 술을 판매하지 않더라도 고객이 직접 맥주나 와인을 가져와 마시는 것을 업주가 알고도 허용하면, 법적으로 무허가 주류 영업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가 보상을 거절할 수 있으며 오히려 업주가 직접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객이 몰래 술을 반입해 마셨다면 책임은 고객 본인에게 있으며 주류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업주는 안전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부 주류 반입은 반드시 금지하고,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하며 직원 교육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야 불필요한 분쟁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문의: (323) 272-3388 마크 정 / 엠제이 보험 대표보험 가이드 요식업 보험 요식업 보험 고객 본인 주류법 위반
2025.09.24.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