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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지진과 보험

최근 수년간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천 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당하고 생존자들도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동일본을 덮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엄청난 재산 피해가 났던 기억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고 일본은 아직도 당시의 상처와 후유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가주에 사는 주민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지진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세상이 흔들흔들하는 지진은 참으로 두려운 존재고 앞으로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이른바 ‘빅 원’이 가주를 강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거듭나오면서 이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도 적지 않다.   90년대 후반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노스리지 지역의 지진으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재산손해를 입었고 이를 계기로 보험회사들의 지진보험에 대한 자세도 많이 달라졌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보험회사들이 가장 위험도가 높은 보험상품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진 보험이다. 일반적인 사업체 보험이나 개인 자동차, 주택보험의 경우 보험 보상을 해주어야 할 일이 생겨도 해당 가입자로 끝나는 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지진은 한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수 백 년에 한 번 일어난다고 해도 그 한 번으로 보험회사를 존폐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노스리지 지진 이후 많은 보험사가 지진보험 제공을 중단해서 한때는 지진 주택보험에 가입하고자 해도 보험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가주 보험국이 이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면서 현재는 주택소유주들이 선택사항으로 지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가입하고 있는 주택보험 회사가 주 정부에서 관리하는 가주 지진국(CEA)이 인정한 17개 보험회사에 속해 있을 경우 주택보험과 함께 가입이 가능하며 이후 첫 주택 보험 갱신 때 가입 오퍼를 받게 된다. 그 이후로 매 2년마다 가입 오퍼를 자동으로 받게 되지만 2년이 되기 전에 지진보험에 가입하려면 현 주택 보험사에서는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지진보험만 따로 취급하는 보험회사를 찾아야 한다. 만약 현재의 주택 보험사가 CEA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도 해당 회사의 지진 보험을 살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진 보험의 보상 조건을 보면 통상적으로 기본적인 보상은 커버리지 A,C,D 인 주택 건물 보상, 개인 동산 보상, 추가 손실 보상 혜택 등으로 구분이 되고 있으며 주택 건물 보상 한도액은 높일 수 있으나 이외의 보상 조건은 오퍼하는 그 금액으로만 가입이 가능하고 주택 건물 보상한도액의 15%가 고객 부담 공제 금액으로 책정된다. 다시 말해서 주택 보상 조건 한도액이 실제 가치로60만 달러라고 가정할 때 지진으로 인해 주택이 전소하면 고객 부담 금액인 9만 달러를 뺀 51만 달러를 보상받는 것이다.     근래 들어 가주에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각 보험사 들이 저마다 지진 보험료를 인상하는 추세이고 현재 가주에서는 전체 주택소유주 가운데 12% 정도만이 지진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소유주의 경우 지진으로 공장에 쌓아둔 물품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를 우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리로 된 제품을 창고에 쌓아두었을 때 지진이 일어나 제품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인벤토리 지진보험은 일부 회사가 취급하고 있는데 보험료가 일반 사업체 보험에 비해 비싼 편이어서 가입을 망설이는 한인들이 대부분이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지진 보험 주택 보험사 주택보험 회사 자동차 주택보험

2025.08.06. 18:01

[보험 상식] 보험을 통한 보상

Q. 보험은 어떤 경우에 보상받을 수 있나요?   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사고나 재정적 손실을 대비하는 장치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예측 가능한 위험이나 방치된 위험에 대해서는 보상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위험한 상황을 방치하거나 일부러 위험에 뛰어들었다가 사고가 난 경우, 보험사에서는 보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불법행위나 고의적인 사고도 보험처리가 가능한가요?   불법행위나 고의적 사고는 보험 보상 대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고의로 남을 다치게 한 경우 그 책임을 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비즈니스 중 실수로 손해를 입힌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이 있지만, 계약 위반 자체는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습니다.       Q. 투기적인 위험도 보험 가입이 되나요?   도박이나 내기처럼 결과를 기대하며 위험을 감수하는 ‘투기적 위험(speculative risk)’은 보험 가입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전쟁, 핵 위험, 산사태 같은 대재난이나 천재지변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지진, 홍수, 테러 등은 별도 가입이나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Q. 보험금으로 손해 입기 전보다 더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보험의 원칙은 ‘원상복구’입니다. 사고 이전의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사고를 계기로 더 좋은 물건이나 환경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10년 된 소형차가 사고로 폐차되었을 때 신형 대형차로 보상받을 수는 없습니다.       Q. ‘재조달가격’과 ‘현 시세’ 보상의 차이는 뭔가요?   보험 가입 시 보상 기준을 ‘현 시세(Actual Cash Value)’로 할지, ‘재조달가격(Replacement Cost)’으로 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 시세는 감가상각이 적용되어 중고품 가치로 계산되고, 재조달가격은 사고 당시 새 제품의 가격을 기준으로 보상합니다. 충분한 보장을 원한다면 재조달가격 기준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보험료가 저렴하면 좋은 보험인가요?   보험료가 싸면 보장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한 보장은 빠지고 가격만 낮춘 상품일 수 있습니다. 우산을 펴보니 작거나 구멍이 나 있었다면 후회스럽듯, 보험도 사고 후에야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와 상담하며 제대로 된 보장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보험 보상 보험 보상 보험 가입 보상 기준

2025.07.20. 19:01

[보험 상식] 보험의 역할

보험이 꼭 필요한가요?  왜 보험이 중요한가요?   좋은 질문입니다. 실제로 어떤 분들은 “한국에서는 들지 않았던 보험까지 왜 국내에서는 사사건건 보험을 들라고 하느냐”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한국도 보험이 일상화되었고, 선진국일수록 보험이 더 잘 발달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단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설명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욕구는 생존을 위한 ‘생리적 욕구’이고, 그 다음이 ‘안전 욕구’입니다. 일정 수준의 삶이 안정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나 재산, 가족, 일터가 안전하길 원하게 되죠. 보험은 바로 이 ‘안전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제도입니다.   보험이 실제로 우리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보험은 살아가다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마치 그 일이 없었던 것처럼 삶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도로에 구멍을 만나 덜컹거리거나 차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비 온 날에는 단순한 물웅덩이로 착각해 피해를 보기도 하죠. 만약 누군가가 그 구덩이를 미리 메워주었다면 아무 일 없이 지나갔을 겁니다. 보험은 이런 ‘삶의 구덩이’를 메워주는 제도입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은 금전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럼 보험에만 가입하면 무조건 보상이 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보험 보상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보험 가입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에 적절한 관리를 해왔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십 년 된 집에서 배관을 한 번도 교체하지 않거나 지붕이 낡은 채 방치했다가 폭우로 누수가 생긴 경우, 보상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고 전에 이미 누수나 문제의 징후가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했다면 보험금 수령은 더 어려워집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예컨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차피 보험으로 처리하면 되니까”라며 방치한다면 이는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초기에 진화하거나, 신고하고, 가능하다면 귀중품을 빼내는 노력은 상식적인 선에서 해야 할 책임입니다.   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보험 계약 시에는 반드시 사실대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만약 고의로 사실을 숨기거나 왜곡할 경우, 나중에 보상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가입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아닌 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합니다.   보험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요?   보험은 단순히 돈을 보상받는 제도가 아닙니다. 내일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삶에서 나와 가족, 집, 차, 사업체를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안전망’입니다. 예컨대, 사업장에 불이 나 수개월 동안 문을 닫아야 할 경우, 사업체 보험은 수리비뿐 아니라 휴업 기간의 임대료, 직원 급여, 사업주의 생활비까지 보상해 줍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이 원래의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보험이 있다면, 더는 앞에 무엇이 기다릴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덩이를 걱정하며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험은 우리의 인생길을 평탄하게 만들어주는 ‘삶의 복구 시스템’ 입니다.   ▶문의:(213)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보험 최소화 보험 보상 보험 가입자 보험금 수령

2025.06.29. 12:37

사망보장에서 롱텀케어로, 보험의 똑똑한 전환 [ASK미국 보험-주보윤 재정보험전문가]

▶문= 젊었을 때 여러 사고에 대비해 생명보험에 가입했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성장하고 나니, 정작 제 노후와 간병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계속 이 생명보험을 유지해도 괜찮은 건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 자녀가 어릴 땐 생명보험의 사망 보장금으로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었지만, 인생의 후반부로 접어들면서는 ‘살아 있는 동안’의 위험, 특히 롱텀케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절실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생명보험의 현금 가치를 활용해 노후 간병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이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명보험 중 일부 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금 가치가 쌓이게 됩니다. 이 자산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세금 없이 롱텀케어(LTC) 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전환 과정에서 사망 보장이 일부 줄어들 수 있지만, 대신 수십만 달러의 비과세 간병 혜택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은퇴 이후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가 장기간 요양 비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8세 남성이 $150,000의 사망 보장을 가진 생명보험에 $83,000의 캐시 밸류가 쌓여 있었고, 이를 롱텀케어 전용 보험으로 전환한 경우, 사망 보장은 약 $91,930으로 줄어들지만, 대신 $490,000 상당의 간병 보장을 세금 없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망 보장의 약 $58,000을 줄이고, 6배 이상의 LTC 혜택을 확보한 셈입니다.   또 다른 사례로, 64세 여성은 $49,577의 현금 가치를 전환함으로써 약 $60,000의 사망 보장을 유지하면서도 $350,000에 이르는 간병 혜택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자산이라도 나이, 성별, 건강 상태에 따라 보장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전문가와 함께 구조를 분석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의 목적은 시대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가족을 위한 안전망이었다면, 지금은 본인의 삶의 질을 지키고 자녀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기 위한 대비책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보험을 단순한 유산 전달 수단이 아닌, 나와 가족 모두를 위한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재조명할 때입니다.      ▶문의: (213)663-3152 주보윤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보험 기존 생명보험 전용 보험 사망 보장금

2025.06.03. 22:16

[보험 상식] 종업원 상해 보험

종업원 상해보험(Workers Compensation)은 사업체의 규모를 막론하고 직원이 있는 비즈니스라면 반드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간혹 처음 비즈니스를 오픈한 한인들이 보험료를 아끼려고 종업원 상해보험 가입을 미루다 적발돼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해당 비즈니스는 단속 공무원의 주 타깃이 되고 적발이 반복될 때마다 벌금이 증가한다.     하지만 이 보험이 없는 업주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문제는 단속과 벌금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운명을 좌우할만한 피해보상 문제다. 종업원들이 일하다 크게 다쳤다고 가정하자 종업원 상해보험이 없는 상태에선 모든 보상문제가 업주의 책임이 되는 데 엄청난 액수의 치료비가 나오게 되면 업소의 문을 닫아야 할 불행한 사태에까지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주 노동법에 의해 누구든지 단 1명의 파트타임 직원이나 스스로 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외부 용역자(sub-contractor)를 고용했을 경우에도 종업원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종업원 상해보험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기억해야 할 점은 보험료가 급여 액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는 점과 미리 내는 보험료가 어디까지나 예상 보험료이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급여의 액수에 따라 재산정한다는 점이다.     가주 노동법에 의해 누구든지 단  한 명의 파트타임 직원이나 스스로 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외부 용역자(sub-contractor)를 고용했을 경우에도 종업원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의 산출은 먼저 1년 동안 지급되는 총 급여액에 각 보험사가 설정해 놓은 보험료율(Rate)을 적용해 기본 보험료를 산출한다.     주정부 산하 종업원 상해보험 요율청(Workers Compensation Insurance Rating Bureau, WCIRB)이 매년 각각의 비즈니스 분야별로 정하게되는 위험 기준치인 엑스 모드(Experience Modification, Ex-Mod)가 그 기준이 된다.   여기서 언급한 엑스 모드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손익률(Loss Ratio)과는 약간 다르다. WCIRB는 각 보험사로부터 가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체들의 지난 3년간 피해 보고서를 토대로 기준치를 만들어 요율의 기본으로 삼게 된다.     보험료는 같은 사업체 안에서라도 사무직 직원의 보험료가 생산직 직원의 보험료보다 크게 낮아진다. 그만큼 업무상의 안전도에서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또 같은 생산직도 기계설비를 만지는 쪽과 단순한 포장 파트의 보험료가 또 크게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보험에 가입할 때 직원의 업무 분류를 확실히 하고 가급적이면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업무를 분류하는 것도 보험료 절약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엑스 모드와 함께 중요한 것이 해당 비즈니스의 1년 급여다. 종업원 상해보험은 다른 보험과 달리 미리 어느 정도 예견된 1년 치의 보험료를 낸 다음 1년후 급여가 예상보다 올라가면 올라간 만큼의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하고 반대로 급여가 줄면 미리 낸 보험료에서 일정 부분의 환불받는 형식이다.     어떤 사업주들은 종업원의 1년 급여를 터무니없이 낮게 잡아 보험료를 일단은 적게 내지만 1년 후 보험료 정산 때 추가 보험료 문제로 보험사와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고의적인 급여 누락은 보험료를 적게 혹은 많이 내는 이상의 법적인 문제로 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고의적인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통해 연 종업원 페이롤이 급격히 늘어난다든지 혹은 비즈니스가 힘들어져 반대로 페이롤이 급격히 줄어 들 때에는 매월 혹은 분기마다 조정할 기회가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된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종업원 보험 종업원 상해보험 추가 보험료 기본 보험료

2025.05.14. 18:16

롱 텀 케어 보험의 중요성 [ASK미국 보험-주보윤 재정보험전문가]

▶문= 6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은퇴 준비자입니다. 최근 부모님 요양 문제를 겪으면서, 저도 언젠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는 걱정이 듭니다. 롱 텀 케어 보험이 필요할 것 같긴 한데, 보험료가 만만치 않다 보니, 정말 제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지도 고민됩니다.     ▶답= 현재 미국 사회에서 은퇴를 준비함에 있어 롱 텀 케어(LTC, 장기 요양 보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시간이 지나면 노화로 인해 신체적.인지적 기능이 저하되며, 결국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물가 상승과 요양 비용의 급등은 은퇴 후 생활비뿐 아니라 의료.돌봄 지출에 대한 부담을 크게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65세 이상 인구의 약 70%가 생애 중 일정 기간 롱 텀 케어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용입니다. 양로원 1인실: 연간 $127,750, 홈 케어(가정방문 서비스): 연간 $77,792, 어덜트 데이케어: 연간 $26,000. 이 모든 비용은 매년 3~7%씩 오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녀가 부모를 돌보는 것이 당연했지만,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요즘, 현실적으로 가족 돌봄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돌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면 결국 본인과 가족 모두 큰 부담을 안게 됩니다.   최근에는 3~5% 인플레이션 보호 옵션이 포함된 롱 텀 케어 보험이 많이 나와 있어, 단순한 보장금액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혜택의 가치가 유지되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월 $500씩 10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 80세 이후에는 월 $9,600 이상, 총 $750,000 상당의 LTC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랜도 가능합니다.   총 납입금은 $60,000이지만, 실제적으로 롱 텀 케어가 발생할 나이에 10배 이상의 보장 가치를 얻는 셈입니다. 이는 단순한 보험이 아니라, 노후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준비입니다.   결론적으로, 롱 텀 케어 보험은 본인의 품위 있는 노후를 지키는 동시에, 가족에게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안전망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본인에게 맞는 롱 텀 케어 플랜을 알아보고 준비할 적기입니다.     ▶문의: (213) 663-3152 주보윤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보험 케어 보험 동안 보험료 케어 서비스

2025.05.06. 23:32

[보험 상식] 자녀 보험 가입

세리토스에 사는 김 모(52) 씨에게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늦둥이 딸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다. 더군다나 딸이 지역에서 소문난 명문 고교에 당당히 합격한 후여서 김 씨는 그야말로 살맛 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곧 생일을 맞이하는 딸을 위해 김 씨는 평생 기억에 남을 큰 선물을 하고 싶었고 고민 끝에 김씨가 선택한 선물은 딸의 이름으로 저축형 생명보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아무리 비싼 선물도 시간이 지나면 잊히게 마련이지만 생명보험은 평생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고 이 보험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딸이 언젠가는 생명보험에 가입하게 될 것이므로 아빠가 어릴 적 가입해준 생명보험이 있으면 나중에 비싼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생명보험에 쌓여 나가는 현금 밸류는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니 딸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준 셈이다.   필자가 김 씨의 예산과 나이 등을 고려해 디자인해 준 7페이(7Pay) 저축성 생명보험은 7년 동안에 모든 보험료를 페이 오프하는 플랜이다.     김씨가 앞으로 7년간 납부하는 보험료의 총액은 대략 4만 달러 정도인데 딸의 앞으로 쌓이는 현금 밸류는 평생 차곡차곡 쌓여 딸이 40세가 되면 대략 20만 달러, 50세에는 대략 45만 달러, 60세에는 대략 100만 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7년 페이 플랜이 아니라도 20년 플랜으로 할 경우 월 보험료가 약 200달러 선으로 큰 부담은 없었지만, 여유 있을 때 보험료 납부를 마무리 짓자는 것이 김 씨의 생각이다. 만일 딸이 살아가다가 그 어떤 위급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아빠가 어릴 적 마련해준 생명보험의 현금 밸류를 요긴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가치 있는 선물은 없을 것이다.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박 모(45) 씨도 올해 15세와 13세 된 남매를 위해 최근 생명보험을 들어줬다. 두 자녀의 앞으로 들어가는 보험료는 각각 월 200달러 정도인데 박 씨는 남매가 학업을 마치고 결혼해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보험료를 내주고 이후에는 본인들이 직접 보험료를 내도록 넘겨줄 예정이다.     3년 전 자신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박 씨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보험료가 비싸진다는 사실을 알고 자녀가 어렸을 때 미리 보험을 들도록 하고자 이 방법을 택한 것이다. 자녀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최소한의 재정적 플랜을 준비하는 것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가고 있다.   한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자녀 교육 때문에 한국을 떠나 미국을 선택한 경우일 것이다. 자식들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려는 마음에서 좋은 직장, 안정된 생활을 모두 팽개치고 낯선 나라에 와서 고생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는 것이 한인 부모들이다.   이처럼 큰 희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제외하면 자녀를 위한 재정 플랜이라는 측면에서는 본인들의 미래 만큼이나 무심한 것도 한인 부모 세대의 현실이다. 세계 곳곳에 퍼져서 그 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유대계들의 경제력에 대해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유대인들은 스스로 수백만 달러의 보험에 가입한 뒤 이를 손주 대에 물려주는 방식으로 엄청난 커뮤니티의 부를 축적해왔다.   또한 아기가 태어나면 곧바로 생명보험에 가입해주고 이 보험은 수십 년이 흘러 다시 커뮤니티의 부로 환원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생명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한인 부모들에게 진정 자녀를 위해 가치 있는 선물은 ‘미래’다. 자녀들의 생명보험 가입은 그들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것이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자녀 보험 생명보험 가입 저축형 생명보험 저축성 생명보험

2025.04.02. 22:13

130만불 보험 가입했는데…실제 보상은 고작 6만3000불

지난 1월 대형 산불로 주택 피해를 본 LA 팰리세이즈 주민들이 보험사들의 부실한 대응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보험사의 피해 보상금이 턱없이 부족해 수리 등을 할 수 없어서 집이 전소되지 않았어도 여전히 집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CBS뉴스는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주민 조엘과 줄리아 폴락 부부의 사례를 들어 화재 현장에서 집을 직접 방어해 화재로부터 간신히 지켜냈지만 이후 보험사와의 새로운 싸움을 시작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최대 보상을 위해 매달 높은 보험료를 납부했지만 돌아온 것은 실망뿐이었다고 전했다.     폴락 부부가 가입한 스테이트팜 보험은 구조물 보상 한도 130만 달러, 주택 내 재물 보상 한도는 100만 달러에 달한다. 외부 손해사정인을 고용해 추산한 집 수리비와 재산상 손해는 135만 달러였다. 그러나 부부에 따르면, 보험사 측은 총 약 6만3000달러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남편 폴락은 “보험사가 자사의 손해를 최소화하려는 게 목표라면 딱 지금처럼 행동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는 세 명의 보험사 측 손해사정인을 거쳤는데, 그중 한 명은 지붕 손상을 일부러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보험사들이 의도적으로 담당자를 바꾸며 시간을 끌고 있다. 결국 현금이 급한 일부 피해자는 낮은 금액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험 소비자 권리 비영리단체인 ‘유나이티드 폴리시홀더스’의 에이미 백 대표는 “보험사가 제대로 손해사정을 안 해주면, 자체적으로 전문가를 고용해 집의 손해를 감정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런 자료를 갖고 보험사에 제시해야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보험사만 기다리다 보면 임시 거주 지원 기간이 끝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폴락 부부는 스테이트팜을 향해 “광고 속 ‘좋은 이웃’이라는 말 그대로 행동하라”며 “피해자와 협력하지 않고, 적처럼 대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한편, 3700만 달러 적자에 허덕이는 패서디나 통합교육구(PUSD)가 전기회사인 남가주 에디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튼 산불로 다수의 학교 건물을 잃은 데 대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화재로 인해 교육 시설과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 교육구의 주장이다.     PUSD는 지난주 LA카운티 고등법원에 에디슨 본사 및 모회사인 에디슨 인터내셔널을 상대로 소장 제출했다. 현재 산불 원인은 조사 중이나, 소방당국은 에디슨이 소유한 이튼 캐년의 송전선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에디슨 측은 “현재 소송 내용을 검토 중이며,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보험 늑장 보험사 측은 이후 보험사 고통 보험금

2025.03.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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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주택 보험

최근 발생한 LA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 이런 비상상황에서 캘리포니아 보험국은 남가주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보험 갱신 거부 및 해지를 1년간 중단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지역과 인접한 우편번호에 거주하는 주택소유주들에게 적용된다. 이번 조치의 배경, 주요 내용,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살펴보겠다.   ▶보험 문제   캘리포니아는 매년 반복되는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자연재해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심각한 재정적 부담을 주며, 특히 최근 몇 년간 보험사들이 고위험 지역에서 보험 갱신을 거부하거나 보험 해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주택소유주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주며, 재난 복구와 재건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7일 개빈 뉴섬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언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최소 1년간의 안정적인 보험 보호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지역 및 인접 우편번호 주민들은 향후 1년간 보험 갱신 거부나 해지로부터 보호받는다. 이 조치는 피해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적용된다.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언은 직접적인 화재 피해를 본 가구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포함해 보험 해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페어 플랜 정책에 가입한 주민들을 위한 추가적인 보호 조치와 함께, 보험 갱신 및 해지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되고 있다.   ▶정책의 의의   보험사가 고위험 지역에서 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해지하는 관행은 주택소유주들에게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심리적 압박을 가중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책적 개입은 주택소유주들에게 보험 해지로 인해 주택 복구 및 재건 비용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 재정적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소 1년간의 보호가 보장됨으로써 재난 이후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재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향후 과제   산불 피해가 반복되는 캘리포니아의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보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페어 플랜 같은 대안적 보험 프로그램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한 예방 조치와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보험사들이 고위험 지역에서도 합리적인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   ▶결론   이 조치는 일시적인 안정성만을 제공할 뿐,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주정부와 민간 보험사, 그리고 주민들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보험 시스템과 재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조치가 캘리포니아의 보험 문제와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의: (714)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벵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보험 주택 캘리포니아 보험국 보험 보호 보험 갱신

2025.02.26. 17:32

소비자 차보험 평가…가주 영업 보험사 중 켐퍼·파머스 최하위

컨수머리포트가 고객들이 평가한 자동차 보험사 순위를 발표했다.   소비자정보매체 컨수머리포트(CR)는 웹사이트에 접수된 5만 건 이상의 리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자동차 보험사 순위를 밝혔다. 보험료, 보장 범위, 약관 투명성, 조언 적절성, 서비스, 청구 편의성 등의 기준으로 산정된 총점을 통해 어떤 이유로 낮은 평가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악의 보험사 중 가주에서 영업을 하는 곳을 추렸다.   ▶켐퍼 (38점)  가주에서 자동차 보험을 제공하는 보험사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켐퍼는 보장 범위, 약관 투명성, 조언 적절성, 서비스 등에서 5점 만점에 2점을 받았다. 모든 주요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파머스 (38점)  파머스는 보험료 부문에서 1점을 받으며 켐퍼와 함께 최악의 보험사 중 하나로 꼽혔다. 보장 범위 부문에서도 2점을 받았고, 청구 편의성이나 약관 투명성 부문은 평균이었다. 보험사 측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높은 가격을 상쇄하려 한다고 전했다.   ▶리버티 뮤추얼 (39점)  리버티 뮤추얼은 보장 범위, 조언 적절성, 약관 리뷰,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2점을 받으며 낮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속해서 변동하는 보험료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운전 습관에 따라 제공하는 할인 폭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레시브 (41점)  프로그레시브는 보장 범위나 약관 투명성에서는 평균점을 받았지만, 보험료 부문에서 1점을 기록하며 ‘너무 비싸서 만족도가 낮은’ 보험사로 평가됐다. 다만, 사고 기록이나 음주운전 기록이 있는 운전자에게는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이코 (42점)  가이코는 프로그레시브와 유사하게 대부분의 항목에서 평균 점수를 받았지만, 보험료 만족도는 1점에 불과했다. 특히 소비자들은 별다른 이유 없이 급격한 보험료 인상을 경험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다만 젊은 운전자나 공무원에게는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한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었다.   ▶올스테이트 (43점)  올스테이트 또한 높은 보험료가 고객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젊은 운전자들에게 높은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R은 프로그레시브, 가이코, 올스테이트 모두 평균적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테이트팜 (49점) 스테이트팜은 대형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CR은 다른 보험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아니며 고객 경험에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스테이트팜 역시 보험료가 가장 큰 문제였으나, 보험료 인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이유를 설명하고 있어 소비자 불만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조원희 기자소비자 차보험 자동차 보험사 대형 보험사 자동차 보험 박낙희 가주 CR 컨수머리포트 보험사 보험

2025.01.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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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살다 보면 수많은 종류의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보험에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들은 보험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의 필요성 및 목적 파악   보험에 가입하는 주된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보험은 의료비를 대비하기 위해, 자동차 보험은 사고 발생 시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보험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지, 저축 등의 다른 선택지와 비교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보험의 보장 범위 확인   보험이 제공하는 보장 범위와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은 사고에 대한 보상 외에도, 파손, 도난, 천재지변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상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보장되지 않는 사항이나 면책 조항이 무엇인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보험료와 비용   보험료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험료가 너무 높으면 장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재정 상황에 맞는 보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 외에도, 자기 부담금이나 추가 비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사의 신뢰성 및 서비스 품질   보험회사의 재정 건전성과 평판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는 고객의 요구를 잘 처리하고, 클레임(보험금 지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합니다.   보험회사의 고객 서비스나 클레임 처리 속도, 리뷰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기 부담금 및 보상 한도   자기 부담금은 사고 발생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으로, 이 금액이 높을수록 보험료는 낮아지지만 사고 발생 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금 지급 한도와 보장 범위를 확인하여 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갱신 조건 및 유연성   일부 보험은 갱신 시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조건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갱신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건강보험이나 생명보험은 나이가 들면서 보험료가 급격히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한 갱신 정책을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 분석   여러 보험사와 상품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보험사의 보험료, 보장 범위, 조건 등을 비교하여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미래 변화에 대한 대비   자신의 생활 환경, 가족 구성, 건강 상태 등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향후 변화를 고려한 유연성을 갖춘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은 장기적인 재정 계획의 일환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의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유의사항 보험 보험료 보장 보험 가입 보험금 지급

2025.01.26. 12:48

주택보험 갱신·가입 거부 금지 확대

보험사에 대한 주택보험 갱신 및 가입 거부 금지 조치가 확대됐다.     가주 보험국은 이미 지난 9일 보험사들이 LA지역 산불 발생 지역 및 인근 주민들의 주택보험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도록 모라토리엄(일시 중지)을 발동〈1월 13일자 A-2면〉한 바 있지만 산불 확산으로 인해 적용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산불 및 인근 지역 주택보험 해지·갱신 거부 금지  대상 지역은 기존 퍼시픽 팰리세이드(90024), 알타데나(91001), 아케이디아(91006), 라카냐다(91011), 라크레센타(91214) 등에 더해 허스트 산불(91321), 리디어 산불(91042), 선셋 산불(90046), 우들리 산불(91316) 지역의 가입자들도 확대 조치에 포함됐다. 가주 보험국은 이번 확대 조치로 총 90여 개 집코드 지역 주택 소유주가 혜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주택 숫자로는 100만 채가 넘는다.     해당 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가입한 보험사들은 2026년 1월 6일까지 보험 갱신을 거부하거나 취소할 수 없다.   자세한 대상 집코드 지역은 가주보험국 웹사이트(interactive.web.insurance.ca.gov/apex_extprd/f?p=450: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국은 보험사와의 분쟁이나 문의 사항은 보험국 내 단속부서(800-927-4357)로 연락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보험 갱신 금지 지역 보험 갱신 보험국 안내문

2025.01.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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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피해 보험 처리 장기화 우려

남가주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인해 2000채 이상의 건물이 전소한 가운데, 주택이나 사업장을 잃은 이들은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길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피해가 빈번해지고, 보험사들이 산불 취약 지역에서 보장 범위를 축소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늘면서 무보험 처지로 전락하는데다가 보상 절차도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이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보험사들은 25년간의 수익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며, 그 뒤로 신규 가입을 받지 않고 갱신을 거부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험가입자를 줄이고 있다.   지난달 주의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가주 주택 보험 계약이 취소되는 비율은 매년 증가했으며 현재 가주의 많은 카운티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보험 갱신 거부율을 기록하고 있다.     산불 피해를 보고 보상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청구 과정에 대해서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가족의 안전이 보장된 상황이라면 신속하게 보험사에 연락해 바로 청구 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는 손해사정인을 보내 피해 규모와 보상책임에 대해서 조사한다. 다만 처리 기간이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까지 걸릴 수 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는 “실제로 다운타운의 사업체가 전소됐는데 보험 처리가 2년 반이 걸린 고객 사례가 있다”며 “산불로 인한 보험금 청구 건수가 폭증하면서 처리가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급한 경우, 긴급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산불로 집이 완전히 소실됐다면 보험사는 집 안에 있던 개인소장품 보험가액의 1/3과 해당 지역 평균 임대료 기준 최소 4개월 치 주거비를 즉시 지급해야 한다. 임시 거주를 위해 가구를 구비해야 하는 경우도 현금 선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보험 청구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려면 사고 내용을 정리하고, 보험사 담당자와의 통화를 할 때 일시·내용·상담자를 꼼꼼히 기록해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호텔비나 애완동물 위탁비 등 임시 지출 영수증도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고, 전화 통화 후에는 이메일이나 문자로 통화 내용을 재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집에 남아 있는 피해 흔적을 가능하면 사진과 영상으로 충분히 남긴 뒤, 파손된 물건을 목록화해둬야 한다.     정 대표는 “집이 전소가 되지 않았고 부분손해를 입은 경우는 특히 자료가 중요하다”며 “명품 핸드백이나 의류 등은 영수증이 없다면 적절한 가격 산정이 되지 않고 보상금을 받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세입자 보험으로도 개인소장품 손실에 대한 보상이나 임시 거주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산불 취약 지역의 세입자보험은 일반 화재 피해와 산불 피해를 구분해 후자를 제외하는 사례도 있어, 현재 가입 중인 보험 약관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다만 보험에 들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이 전소했다면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은 막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차원에서 재난 선포가 되면 지원금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집을 완전히 재건할 정도의 자금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조원희 기자장기화 보험 보험사 담당자 보험금 청구 개인소장품 보험가액

2025.01.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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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출발 2025 시카고 한인비즈니스] Allstate 케빈 서 보험 케빈서 대표

18년 동안 시카고 지역에서 보험 에이전트로 활동해온 케빈 서(사진) 대표는 현재 케빈 서 보험을 운영 중이다. Allstate 보험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고객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빈 서 대표는 Allstate를 선택한 이유로 일리노이 지역 대표적인 보험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신뢰성과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꼽았다. 특히 사고 시 보험료 인상을 한 번 면제해주는 'Accident Forgiveness' 제도와 같은 참신한 아이디어의 제품이 많아 고객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자동차와 주택 보험료가 크게 상승, 고객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케빈 서 대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최적의 보험을 찾아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영어가 서툴거나 사고 처리를 어려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고 현장에서 필요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보험 처리 과정을 직접 도와주는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케빈 서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몇 가지 팁도 안내했다. 자동차와 주택 보험을 번들로 묶거나, 보험사의 안전운전 어플을 사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주택보험의 디덕터블을 높이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으며 작은 손실은 기록에 남기지 않고 개인 부담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케빈 서 대표는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할 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케빈 서 대표의 보험 서비스는 시카고 지역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소=630 Milwaukee Ave., Suite 100 Glenview, IL 60025 ▶전화=(847)901-3939   Luke Shin신년기획- 출발 2025 시카고 한인비즈니스 케빈 보험 보험 케빈 주택 보험료 보험료 인상

2025.01.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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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험 지역 보험 제공 확대

보험 당국이 재보험 규정을 수정해 고위험 지역에서의 보험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리카르도 라라 가주 보험국 커미셔너는 지난달 30일 ‘지속 가능한 보험 전략(Sustainable Insurance Strategy)’의 최종 단계를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재보험 비용 반영 규정(Net Cost of Reinsurance in Ratemaking Regulation)’은 보험사가 산불 등 고위험 지역에서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도록 요구하며,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비용을 제한해 가주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보험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라 커미셔너는 “가주 주민들은 산불과 기후 변화로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도 철수하지 않는 안정적인 보험 시장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이번 규제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회복력 있는 보험 시장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주택 소유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보험 정책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금융 도구다.     보험국은 새로운 규제로 재보험 비용을 보험료 산정에 제한된 범위 내에서 반영하도록 허용해, 보험사가 고위험 지역에서 더 많은 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대화된 법적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국에 따르면 가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는 재보험 비용을 보험료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규제로 가주 주민들은 더욱 다양한 보험 선택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보험사는 산불과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보험 기후 재보험 비용 재보험 규정 보험국 커미셔너

2025.01.01. 18:00

[보험 상식] 연금보험

요즘 많은 분이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 지속하는 인플레이션, 그리고 높은 금리 등으로 인해 예측 가능한 수입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금보험이 주목받고 있는데, 오늘은 연금보험의 장점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금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은퇴 자금을 늘리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입원이 된다는 점이다.   특히 요즘처럼 금리가 높을 때는 과거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과거에는 복잡한 구조와 높은 수수료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연금보험이 나오면서 수수료도 낮아지고, 각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연금보험은 크게 즉시연금보험(Immediate Annuity)과 이연연금보험(Deferred Annuity)으로 나눌 수 있다.     즉시연금보험은 일시금을 넣고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평생 또는 정해진 기간 마치 월급처럼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     반면 이연연금보험은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저축할 수 있고, 일정 기간(보통 3~10년) 동안 자금을 예치해두고 복리로 이자를 적립한 후, 목표 금액에 도달했을 때 일시금으로 찾거나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도 제공한다.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라면, 남은 기간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다. 은퇴 5~10년 전이라면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확정금리형 연금보험(Fixed Annuity)이나, 시장 성과에 연동되는 지수형 연금보험(Indexed Annuity)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수형 연금보험 중에서도 시장 상승 수익은 더 높게 가져가면서 하락 위험은 일정 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는 지수연계형 연금보험(RILA: Registered Index-Linked Annuity)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주가지수 상승 시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하락 시에는 손실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할 수 있어,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미 은퇴한 사람들은 즉시연금으로 생활비를 확실하게 확보하고, 물가상승에 대비한 물가연동형 옵션이나 배우자와 함께 받는 공동연금(Joint and Survivor Annuity)도 검토해볼 만하다.   연금보험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장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 가입자들의 자금이 하나의 큰 풀로 관리되면서, 장수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돈이 부족해질 걱정 없이 오래 살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연금보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일부 연금보험은 원금에 대한 접근성(Free Withdrawal)을 연간 10% 한도 내에서 허용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증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상속인을 위한 보호 장치(Death Benefit)도 마련되어 있어,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납입한 원금과 받은 연금의 차액을 상속인이 받을 수 있다. 특히 요양이 필요한 상황(LTC: Long-Term Care)이 발생했을 때 연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옵션이나, 요양 시설 입소 시 해지 수수료(Surrender Charge) 없이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되어 노후의 예상치 못한 의료비 지출에도 대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금보험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한다. 본인에게 필요 없는 특약이나 옵션에 추가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물가상승 옵션(COLA: Cost of Living Adjustment)이나 장기요양 보장(LTC Rider) 같은 추가 혜택들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본인의 상황과 필요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은퇴 후에도 편안한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르는 상황에서, 평생 필요한 생활비를 준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연금보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연금보험으로 평생 안정적인 수입을 준비하며, 은퇴 후에도 여유롭고 걱정 없는 삶을 시작해 보자.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에셋보험 상식 연금 보험 확정금리형 보험 지수형 보험 보험 가입자들

2024.11.20. 17:48

SK보험…2025년 메디케어 보험 플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시니어 메디케어 전문인 'SK보험'의 샤론 김과 크리스틴 김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연례가입 변경기간(AEP기간, 10월 15일~12월 7일)을 맞아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꼭 맞고, 꼭 필요한 플랜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캘리포니아의 여러 건강보험 회사들이 다양한 건강보험 플랜을 소개하고 있고, 많은 메디칼 그룹과 의사 선생님들이 각종 광고 등을 통해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정작 메디케어 수혜자들 가운데는 어떠한 플랜, 어떠한 보험회사, 어떠한 메디칼 그룹을 정해야 하는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라고 샤론 김과 크리스틴 김 씨는 전했다.     특히 메디케어를 처음 받는 수혜자들은 메디케어의 기본적인 혜택과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경험과 실력이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에이전트를 만나면 플랜과 보험회사 등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별도의 검증 과정 없이 지인의 소개 등을 통해 에이전트를 선정하기도 하데, 자칫하면 해당 보험 에이전트가 취급하는 한정된 보험회사 상품만을 소개받을 수 있고 경험이 부족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화를 해도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샤론 김과 크리스틴 김 씨는 "시니어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본인만의 건강 상태, 연령, 거주 지역, 재정상태, 복용하는 약이 저마다 다르고 이에 따라 개인적으로 필요한 혜택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보험 에이전트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2025년도 플랜 중 메디칼이 없으신 분들은 파트B 보험료를 상당 부분 환불받을 수 있는 플랜이 있으며 그 외 치과 치료,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면서 무제한 한방침술, 골프비, 피트니스, 유틸리티, 그로서리, 안경, 보청기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다. 그렇기에 여러 가지 플랜을 자세하게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2025년 메디케어 보험 플랜에는 적잖은 변화들이 있다. HMO, PPO, SUPPLEMENT 플랜 변경이 필요하거나, 65세가 되어 처음 메디케어를 받게 된 경우, 거주지가 변경된 경우, 그리고 메디케어에 대해 무엇이든 궁금한 내용들은 SK보험을 통해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SK보험은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한다.   ▶문의: (714)732-3506(샤론 김),  (714)869-4512(크리스틴 김) 업계 보험

2024.11.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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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모기지 보험

요즘 주택 시장은 높은 가격과 여전히 높은 이자율 때문에 예비 바이어들이 주택을 구입하기에 만만치가 않다. 기준금리가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이자율은 높다. 렌트를 해서 생활하는 것보다 집을 구매하고 유지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부담될 수 있다. 하지만 주택 유지비용이 많이 들다 하더라도 이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보통 주택을 구입하려면 전체 주택가격의 20% 정도를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다운페이먼트 준비가 미쳐 안된 바이어들은 20% 미만의 다운페이먼트로도 주택구매가 가능하다. 이런 경우 반드시 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보통 20% 미만의 적은 다운페이먼트로 집을 살 때 돈을 빌려주는 은행에서는 모기지에 대한 보험 들기를 요구한다.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오늘은 이 모기지 보험(PMI·Private Mortgage Insurance)을 들어야 하는 경우와 집값 상승 등으로 PMI가 면제되는 경우를 알아보자. PMI가 면제되면 지출을 확 줄일 수 있다.     수입이 많은 젊은이가 연 수입은 높아도 채 목돈이 마련되지 않아 적은 다운페이먼트를 가지고 집을 사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다행히 이런 바이어들을 위하여 3.5%나 5%의 다운페이먼트만 해도 집을 살 수 있는 모기지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돈을 빌려주는 은행에서는 20% 미만의 다운페이먼트를 한 경우 그만큼 위험 부담률이 높기 때문에 강제로 모기지 보험을 들게 한다.   다행히 지난 몇 년 동안 남가주의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 적은 다운페이먼트를 가지고 주택을 구입한 주택소유주들은 그동안 지불해 오던 PMI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러면 PMI 지급을 면제받아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제 조건과 신청과정을 알아보자.   먼저 PMI는 다운페이먼트가 주택 가격의 20% 미만일 때 들어야 하는 보험이므로, 주택 가격을 감정하여 현재 남아 있는 모기지 규모가 주택 가치의 80% 이하로 떨어졌는지 확인한다. 융자 은행은 주택의 가격이 상승했거나 그동안 상환된 융자액이 모여 융자금의 잔액이 80% 이하로 떨어졌다면 심사 후 PMI를 면제해 준다. 물론 증축이나 개축으로 집의 가치가 올라가는 경우에도 해당한다. 그러나 본인이 사는 집이 아니고 투자용으로 렌트 수입이 들어오는 경우는 주택 가격보다 모기지가 70이나 75% 이하로 낮아져야만 PMI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모기지 은행에 PMI 면제 신청을 해서 은행에서 실시한 감정가격이 낮게 나오는 경우에는 감정비만 쓰고 지출을 줄이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은행에 신청하기 전에 감정사나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현 주택 가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감정가가 조금 모자랄 때, 가지고 있던 여유 자금이 있다면 몇만 달러 정도를 더 갚고 PMI를 면제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연방주택국(FHA)을 비롯한 렌더들은 주택의 가치가 올라갔어도 PMI를 면제해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비용이 좀 들어도 재융자를 하는 것도 좋다. 재융자를 할 때 혹시 현재 일정 기간을 채우지 않고 모기지를 상환했을 때 지불해야 하는 벌금(Prepayment Penalty)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시작해야 한다. 보통 융자를 받은 후 2년 정도 안에 상환하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문의: (818)497-8949 미쉘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모기 보험 모기지가 70 모기지 프로그램 주택 유지비용

2024.11.06. 17:41

[클라라 보험] 클라라 보험 “어바인에 오픈했습니다”

메디케어·롱텀케어·401K 롤오버·생명보험·어뉴이티 전문의 ‘클라라 보험’이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인 어바인에 지점을 오픈했다.     클라라 보험은 어바인 알톤과 바랑카 파크웨이 사이, 잼보리 로드 선상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클라라 보험의 클라라 안 에이전트(사진)는 메디케어 스페셜리스트이자 본지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메이저 보험회사에서 25년간 탑 에이전트로 일했고 15년 전 메디케어 업계에 뛰어들었다.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중의 전문가로, 최근 LA 동부 지역에서 어바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안 에이전트는 “한인분들이 많이 계시는 어바인 지역에 메디케어에 대한 설명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지점을 오픈하게 됐다”라며 “메디케어 신청부터 가입까지 친절하게 도와드린다. 관련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연락을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클라라 보험은 어바인 지역 시니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메디케어 세미나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10월 3일(목) 메디케어 101 세미나 ▶10월 10일(목) 유나이티드 헬스케어(AARP) 한인 매니저 초빙 메디케어 세미나 ▶10월 30일(수) 앤섬 블루 크로스(Anthem Blue Cross) 한인 매니저 초빙 메디케어 세미나를 개최해 2025년 변경사항, 한인 의료진, 기타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좌석이 제한되어 있어 세미나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클라라 보험은 유튜브 채널 ‘메디케어 쉽게가기’를 통해서도 다양한 메디케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949)919-0776, (213)700-5373   ▶주소: 8 Corporate Park, Irvine 알뜰탑 클라라 보험 클라라 보험

2024.09.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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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자 26% “극한 날씨 대응할 돈 없다”

전국 곳곳에서 산불과 허리케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택 소유주 4명 중 1명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가 지난 7월 말 전국의 주택 소유자 13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26%가 극한 기상 사태와 관련된 잠재 비용에 재정적으로 대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부와 서부가 각각 29%, 28%로 가장 많았으며 북동부 25%, 중서부 19% 순이었다.   응답자 대부분이 보험에 가입돼 있었지만, 주택 소유자의 43%가 지난 2019년 7월 이후 극한 기상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극한 기상에 대비하기 위해 허리케인 셔터나 방화재 등에 투자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9%에 불과한 가운데 산불과 허리케인 다발 지역인 서부와 남부 지역 주택소유자의 12%, 10%가 방재 관련 투자를 했다고 밝혀 북동부(6%), 중서부(5%)보다 2배나 많았다.   자연재해와 관련 재정적 대비 정도는 소득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연 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인 주택 소유자의 71%가 대비됐다고 밝힌 데 반해 5만 달러 미만인 주택 소유자는 48%에 그쳤다.     전혀 준비가 안 됐다고 답한 비율도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은 5%로 나타났지만 5만 달러 이하 주택 소유주는 20%에 달했다.     재산 피해를 보았을 경우 주택보험 공제액을 충당하기 위해 부채를 져야 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도 15%에 달했다.   전국적으로 주택 보험료가 인상되면서 주택 소유자의 7%가 보험이 없는 가운데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주택 소유주가 15%로 10만 달러 이상(3%)의 5배였다.     극한 기상 현상이 발생해도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39%는 최근 5년간 적절한 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험 정책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예방조치를 위해 29%는 보험 정책을 변경했는데 여기에는 보험사를 변경(15%)하거나 보상 범위 확대 및 추가 구매(13%), 공제금 낮추기(8%) 등이 포함됐다.     보험 전문 애널리스트 새넌 마틴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극한 기상 현상으로 보험 시장이 변화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주택 보험 정책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다수의 보험사가 보상 평가 및 범위를 변경했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소유자 주택 주택 소유자 주택보험 공제액 주택 보험료 주택보험 보험 보험료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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