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연말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해볼 만한 것들이 많다. 널리 알려져 많은 시카고언들로부터 사랑받은 이벤트도 있지만 새롭게 생긴 것들도 많아 연말이 가기 전에 한번쯤 해볼 수 있을 것들을 모아봤다. 첫 번째는 뭐니뭐니 해도 다운타운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다. 올해 밀레니엄 파크에 설치된 시카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노르웨이 가문비나무로 글렌뷰 주민이 기증했다. 총 3만9250개의 점등이 설치된 이 나무는 1월11일까지 밀레니엄 파크에서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링컨파크 동물원에서도 홀리데이 라이트를 만날 수 있다. 1월4일까지 진행되며 350만 개의 LED 전구가 설치된 브룩필드 동물원의 홀리데이 매직, 시카고 보타닉 가든의 라이트스케이프, 모튼 수목원의 트리 라이트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레이티드 필드와 그리핀 과학 산업 박물관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연극 공연이다. 전통적으로 연말에 무대에 오르는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은 다운타운의 굿맨 시어터를 비롯해 오크 브룩의 드루리 레인 시어터, 위트 시어터, 라이프라인 시어터 등에서 열린다. 세 번째는 연말 공연이다. 뮤지컬 엘프는 유명 배우 윌 페럴이 출연하는 영화 버전이 처음 나온지 20년 뒤 오디토리엄 무대에 올라 시카고 관객들과 만난다. 또 CIBC 시어터에서는 매직 서커스 크리스마스가, 시카고 시어터에서는 태양의 서커스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네 번째는 어른들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로 리글리빌과 루프, 리버 노스 지역에서 임시 바가 연말에만 운영된다. 이중 ‘8 Crazy Nights’이라고 불리는 팝업 바는 하누카를 테마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다. 다섯 번째는 무용 공연이다. 시카고에서 연말 무대에 오르는 가장 유명한 무용 공연은 호두까기 인형이다. 올해도 조프리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무대가 5일부터 리릭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 작품의 무대는 1893년 콜럼버스 만국 박람회가 열리기 전 시카고의 크리스마스다. A&A 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을 기반으로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The Art Deco Nutcracker’를 공개한다. 여섯 번째는 스케이트타기다. 연말 시카고 다운타운에는 매기 데일리 파크, 밀레니엄 파크, 네이비피어에 스케이트장이 설치돼 많은 주민들이 찾는다. 이곳뿐만 아니라 또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필드의 갈라거 아이스 링크도 2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스케이트가 없어도 현장에서 빌려서 탈 수도 있다. 물론 안전을 위해 장갑은 필수다. 일곱 번째는 티파티와 홀리데이 만찬. 드레이크 호텔의 홀리데이 티 파티, 런던하우스 시카고의 티 서비스 등이 있다. 스테이트길 메이시스 백화점에 위치한 월넛룸에서는 올해 옛 마샬필드를 테마로 한 특별한 식사가 준비된다. 마지막은 야외 마켓. 다운타운 리처드 데일리 센터 플라자에서 열리는 크리스트킨들마켓이 대표적이다. 이 독일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전통 음식과 라이브 음악, 가족 친화적인 놀이거리, 머그컵에 따라 마시는 핫코코아 등으로 유명하다. 다운타운 뿐만 아니라 리글리빌과 오로라에도 크리스트킨들마켓이 운영된다. 이 중에는 처음 들어보는 이벤트도 여럿이다. 모르는 이벤트가 많을수록 시카고 연말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반증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처음 들어보거나 해보지 않은 이벤트를 하나 하나씩 지우면서 시카고의 연말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볼 수 있다. 박춘호 / 시카고 중앙일보 기자기자의 눈 시카고 연말 시카고 크리스마스 시카고 시어터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5.12.29. 19:15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6년 MLB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2026 MLB 드래프트는 내년 7월 11일~12일 양일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올스타 주간 행사 중 진행된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9일 실시된 지명권 추첨에서 1순위를 확보할 가장 높은 27.73%의 확률을 갖고 있었는데 결국 1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세번째로 마지막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지난 1977년 화이트삭스는 메릴랜드 세인트 마이클 고교 출신 외야수 해럴드 베인스를 지명했다. 베인스는 이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화이트삭스는 2025시즌을 60승 102패로 마감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저 승률(0.370). 메이저리그 전체서는 콜로라도 록키스(43승 119패, 승률 0.265)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1순위 지명권은 최근 수년 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화이트삭스 팀 재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화이트삭스는 1965년 드래프트 제도 도입 이후 20.0 이상의 통산 WAR를 기록한 1라운드 지명 선수만 9명을 배출했다. 대표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1루수 프랭크 토마스(WAR 73.8), 좌완 투수 크리스 세일(57.3), 3루수 로빈 벤추라(56.1), 베인스(38.8)가 있다. 2013~2021년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은 모두 MLB에 데뷔했고, 현재 구단 40인 로스터의 유일한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유격수 콜슨 몽고메리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신인 가운데 홈런 21개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몽고메리는 지난 202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2순위로 뽑혔다. 현재 2026 MLB 드래프트 1순위 후보는 UCLA 대학에서 유격수로 뛰고 있는 락 촐로우스키로 꼽히고 있다. Kevin Rho 기자MLB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 드래프트 제도
2025.12.12. 12:39
연말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에는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몰려 있다.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한 것이 연말이다. 시카고에서 연말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해볼만한 것들이 많다. 널리 알려져 많은 시카고언들로부터 사랑받은 이벤트도 있지만 새롭게 생긴 것들도 많아 연말이 가기 전에 한번쯤 해볼 수 있을 것들을 모아봤다. 모두 10가지 항목이며 각 항목별 개별 이벤트를 모두 합치면 무려 60가지가 된다. 60가지로 즐기는 시카고 연말 액티비티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첫번째는 뭐니뭐니 해도 다운타운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다. 올해 밀레니엄 파크에 설치된 시카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노르웨이 가문비나무로 글렌뷰 주민이 기증했다. 총 3만9250개의 점등이 설치된 이 나무는 1월11일까지 밀레니엄 파크에서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링컨파크 동물원에서도 홀리데이 라이트를 만날 수 있다. 1월4일까지 진행되며 350만개의 LED 전구가 설치된 브룩필드 동물원의 홀리데이 매직, 시카고 보타닉 가든의 라이트스케이프, 모튼 수목원의 트리 라이트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레이티드 필드와 그리핀 과학 산업 박물관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볼 수 있다. 두번째는 연극 공연이다. 전통적으로 연말에 무대에 오르는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은 다운타운의 굿맨 시어터를 비롯해 오크 브룩의 드루리 레인 시어터, 위트 시어터, 라이프라인 시어터 등에서 열린다. 세번째는 연말 공연이다. 뮤지컬 엘프는 유명 배우 윌 페럴이 출연하는 영화 버전이 처음 나온지 20년 뒤 오디토리엄 무대에 올라 시카고 관객들과 만난다. 또 CIBC 시어터에서는 매직 서커스 크리스마스가, 시카고 시어터에서는 태양의 서커스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네번째는 어른들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로 리글리빌과 루프, 리버 노스 지역에서 임시 바가 연말에만 운영된다. 이중 ‘8 Crazy Nights’이라고 불리는 팝업 바는 하누카를 테마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다. 다섯번째는 음악 콘서트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이 모여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 콘서트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생일인 12월13일 레이크 시어터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녀의 히트곡들을 팬들이 모여 따라 부르며 연말 분위기에 빠지게 된다. 여섯번째는 클래식 콘서트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례 행사인 ‘메리, 메리 시카고’와 ‘Home Alone’이 12월중 개최된다. 에반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별도의 장벽없이 관객들이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45분 길이의 홀리데이 콘서트를 열고 시카고 역사 박물관은 연말 특별 공연으로 비발디와 바하의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를 16일 개최한다. 일곱번째는 무용 공연이다. 시카고에서 연말 무대에 오르는 가장 유명한 무용 공연은 호두까기 인형이다. 올해도 조프리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무대가 5일부터 28일까지 리릭 오페라 하우스에서 마련된다. 이 작품의 무대는 1893년 콜럼버스 만국 박람회가 열리기 전 시카고의 크리스마스다. A&A 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을 기반으로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The Art Deco Nutcracker’를 공개한다. 여덟번째는 스케이트타기다. 연말 시카고 다운타운에는 매기 데일리 파크, 밀레니엄 파크, 네이비피어에 스케이트장이 설치돼 많은 주민들이 찾는다. 이곳 뿐만 아니라 또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필드의 갈라거 아이스 링크도 2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스케이트가 없어도 현장에서 빌려서 탈 수도 있다. 물론 안전을 위해 장갑은 필수다. 아홉번째는 티파티와 홀리데이 만찬. 드레이크 호텔의 홀리데이 티 파티, 런던하우스 시카고의 티 서비스 등이 있다. 스테이트길 메이시스 백화점에 위치한 월넛룸에서는 올해 옛 마샬필드를 테마로 한 특별한 식사가 준비된다. 마지막 열번째는 야외 마켓. 다운타운 리차드 데일리 센터 플라자에서 열리는 크리스트킨들마켓이 대표적이다. 이 독일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전통 음식과 라이브 음악, 가족 친화적인 놀이거리, 머그컵에 따라 마시는 핫코코아 등으로 유명하다. 다운타운 뿐만 아니라 리글리빌과 오로라에도 크리스트킨들마켓이 운영된다니 가까운 곳을 찾아가기가 쉽다. 60가지의 리스트를 하나 하나 보면서 친근한 것도 있었지만 처음 들어보는 이벤트도 여럿이다. 모르는 이벤트가 많을수록 그간 시카고 연말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반증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처음 들어보거나 해보지 않은 이벤트를 하나 하나씩 지우면서 시카고의 연말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볼 수 있을테니 가족이나 연인들과 한번씩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nathan 시카고 연말 시카고 크리스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5.11.26. 13:13
시카고서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 리오 14세의 특별 미사가 열렸다. 지난 14일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레이티드 필드에서 열린 특별 미사는 가톨릭 시카고 교구청이 주최했다. 특별히 이날 미사에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참석한 것은 바티칸시티에서 라이브 스트림으로 교황 리오 14세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기 때문이다. 교황 리오 14세는 지난달 미국인 최초로 교황에 선출된 이후 처음 미국 신자들을 위해, 시카고 신자들을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 개회사를 통해 교황 리오 14세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이 위대한 축하를 위해 화이트삭스 구장에 함께 모인 여러분 모두에게 인사하게 되어 기쁘다.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하고 여러분의 일상생활, 가정, 본당, 대교구 그리고 전 세계에서 형제자매로서 공동체와 우정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이들에게도 특별한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다. 리오 14세 교황은 "다시 한번 이 자리에 모인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약속이라는 점”이라며 "세상이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여러분이 교회와 사회에서 진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평화를 증진하며 모든 사람과의 화합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별 미사를 집전한 블레이스 수피치 시카고 교구 추기경은 “시카고 출신의 교황을 축하하는 멋진 행사다. 교황을 선출하는 자리에 있었는데 로마였음에도 시카고에서 얼마나 축하하고 흥분되는 일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미국에 살고 있는 서류미비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사실 망가진 이민 시스템으로 인해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인데 이를 고쳐야 하는 것에 양측이 모두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참석자들에게 이들을 보살피고 그들과 공통으로 공유하고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교황 교황 리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신자들
2025.06.16. 14:47
미국인 최초로 가톨릭계의 수장이 된 교황 리오 14세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찐팬”(진짜 팬)임이 다시 한번 더 확인됐다. 교황 리오 14세는 11일 바티칸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weekly general audience)에서 화이트삭스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화이트삭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교황 리오 14세는 흰색 의복을 입고, 검은색 화이트삭스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교황 리오 14세에게 화이트삭스 모자를 전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지난 2005년 화이트삭스의 월드시리즈 경기를 보러 갔던 모습이 교황 즉위 이후 공개되면서 화이트삭스의 오랜 팬이었음이 확인됐다. 이에 화이트삭스 구단은 최근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당시 교황 리오 14세가 앉았던 자리인 섹션 140 근처에 그의 벽화를 추가했다. 한편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는 14일 오후 2시30분부터 교황 리오 14세 즉위 기념식 및 특별 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가톨릭 미사가 오후 4시 거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입장권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이날 행사에 교황 리오 14세는 직접 참석하지는 않지만 전 세계 젊은이들과 신자들을 위한 특별 영상 메시지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교황 리오 14세가 시카고와 주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도 관심거리다. 교황 리오 14세는 일정상 당분간 미국과 시카고를 찾을 계획이 없다고 밝힌 만큼 교황의 선출을 직접 축하하고자 하는 시카고 주민들에게는 이번 기념식이 당분간은 유일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황 리오 14세는 1955년 시카고 남서부 브론즈빌에서 태어났다. 이후 시카고 남 서버브 돌튼에서 성장했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모자 화이트삭스 모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
2025.06.12. 13:19
교황 리오 14세가 응원하는 팀으로 널리 알려진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유주가 바뀐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5일 성명서를 통해 현 소유주 제리 라이언스도프의 구단 지분을 이미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지역 억만장자 사모펀드 투자자인 저스틴 이시비아에게 넘긴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계약은 빨라야 2029년에 완료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일종의 장기 투자 계약이다. 즉 라이언스도프 구단주는 2029년과 2033년 사이에 자신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최대 지분을 이시비아에게 매각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2034년 시즌 이후에는 이시비아가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결국 빠르면 2029년, 늦어도 2034년에는 화이트삭스의 소유주가 바뀐다는 것이다. 1981년 화이트삭스 구단을 매입한 라이언스도프는 현재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도 소유하고 있지만 최근 계속된 화이트삭스의 부진으로 인해 구단 매각 압력을 받아왔다. 이날 발표 이후 팬들은 “이번이 기회다”, “라이언스도프와 화이트삭스가 서로 결별할 시간이 왔다”,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올해 89세인 라이언스도프로부터 화이트삭스를 매입할 이시비아는 47세로 사모펀드(private equity)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신의 아버지가 설립했고 시카고 다운타운에 본사를 둔 모기지 회사 United Wholesale Mortgage도 형과 함께 소유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시비아의 재산은 43억달러에 달한다. 내쉬빌 밴더빌트대학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위넷카의 4000만달러짜리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기도 한 이시비아는 애리조나주에 있는 프로농구팀 피닉스 선스와 여자프로농구팀 피닉스 머큐리의 지분도 확보하고 있다. 만약 계획대로 이시비아가 화이트삭스를 인수하게 되면 새 구장 신축이나 연고지 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홈구장인 레이티드 필드와의 구장 사용 계약 만료를 앞두고 최근 시카고 파이어가 구장 신축을 발표했던 The 78에 야구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작년에 발표했지만 공적 자금 유치에 실패하며 현재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일부에서는 시카고 베어스 구장으로 거론됐던 구 마이클 리스 병원 부지가 화이트삭스 구장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시카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 이시비아가 화이트삭스
2025.06.06. 13:20
프로스포츠구단이 자체 경기장을 건설하는데 주력하는 것은 독자적인 운영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단순히 경기장 하나만 세우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인근 지역과의 복합 문화 센터로 잘 활용하면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경우 시청 공원국이 소유한 솔저필드를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역시 구단이 소유한 경기장이 아니라 임대로 구장을 빌려쓰고 있다. 이렇게 임대를 할 경우 구단은 엄청난 초기 건설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지만 구장 운영으로 인한 수익 역시 포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최근 솔저필드에서 열린 비욘세 콘서트와 같은 대형 이벤트가 열려도 구단에 수익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하지만 리글리필드를 소유한 시카고 컵스 구단은 자신들의 구장에서 K Pop 아이돌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리면 이는 곧 수익 창출로 연결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프로 구단들은 자체 경기장을 소유하고 있다. 경기장에 특정 기업의 이름을 붙여 파는 명명권으로도 큰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를 파는 것으로도 수입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는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의 프로야구의 경우 대부분의 구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경기장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가 최근부터는 일부 구단이 자체적으로 경기장을 짓기 시작했다. 대전을 연고로 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그렇고 인천 청라 지역에는 쇼핑몰과 결합한 실내 경기장 건설도 SSG 랜더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시카고 파이어 구단은 프로축구(MLS) 리그 소속으로 시카고를 연고로 하고 있다. 첫번째 홈 구장은 시카고 서부 서버브인 베드포크 파크의 도요타 파크였다. 그러다 현재는 솔저필드와 임대 계약을 맺고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1998년 창단된 파이어는 첫 시즌부터 MLS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9년 현 소유주인 조 만수에토에 인수되면서 2020년 시즌부터 솔저필드로 다시 홈 구장을 옮긴 바 있다. 솔저필드에서는 당시 LA 갤럭시 소속이었던 홍명보 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뛰기도 했으며 도요타파크에서는 이영표 선수도 파이어와의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파이어의 구단주인 만수에토는 일리노이와 인디애나주 접경 지역인 먼스터에서 태어난 뒤 시카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시카고에서 자신의 돈 8만달러로 투자 리서치 업체인 모닝스타를 설립했다. 모닝스타는 이후 글로벌 파이낸셜 서비스 회사로 성장해 전세계 2900억달러의 자산에 대한 관리와 자문을 하고 있다. 만수에토 자신은 축구를 하지 않았지만 두 아들이 축구를 하며 자라면서 축구 구단을 소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어 구단이 시카고 다운타운 남부 재개발 지역인 The 78에 6억5000만달러의 민간 자본을 투자해 축구 전용 구장을 세우기로 한 것은 이런 만수에토의 자본력에서 나올 수 있었다. 이르면 2028년 축구 시즌에 앞서 완공될 수 있는 파이어 구장은 여러 가지 면에서 시카고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베어스와 화이트삭스의 The 78 구장 건설과 다른 점은 순수 민간 자본으로 구장을 건설한다는 것. 물론 연결 도로 건설과 상수도관 연결, The 78과 연결되는 시카고 리버워크 확장 등에 시청의 투자가 필요하지만 구장 건설 자체에는 주민들의 세금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것이 지금까지 The 78에 시도됐던 구장 건설과 가장 다른 차이다. 또 The 78은 이미 구장 건설에 필요한 시청의 허가가 마련돼 있다. The 78이 시카고에 남은 거의 마지막 대형 재개발 지역이라는 점에서 파이어의 구장 건설지로는 최적인 셈이다. 파이어 구단은 최종 후보지 선정을 두고 시카고 북부 지역의 링컨 야드와 The 78을 두고 마지막까지 저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링컨 야드의 경우 후보지 소유가 불문명하고 인근 공연장 업주가 콘서트가 열릴 수 있는 구장 건설에 적극 반대하면서 The 78쪽으로 최종 낙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 구장은 풋볼 구장만큼 큰 규모가 아니어도 된다. 작년 파이어 구단의 평균 관중은 2만명대. 물론 지난 봄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전에는 파이어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6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렸지만 평소에는 2만명대 규모의 구장이면 충분하다. 10만명대를 육박하는 풋볼 구장에 비해 컴팩트한 파이어 구단이 The 78에는 더 적합한 셈이다. 그리고 구장 주위에는 쇼핑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시카고 다운타운 남부지역 재개발은 어느 정도 윤곽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 The 78에는 구글 시카고 본사, 시카고 다운타운 카지노,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유치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모두 무산되고 이제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파이어 구장 건설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물론 최종 구장 건설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시카고 시청의 승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브랜든 존슨 시장이 파이어 구장 건설 계획이 발표되자 The 78에 적합한 재개발 계획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낸 바 있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장 건설은 곧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를 스포츠의 도시라고 부른다. 역사와 전통이 강한 구단들이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시카고에서 자라면서 스포츠 관람과 참여로 끈끈한 연대감이 맺어지기 때문이다. 파이어 구장 뿐만 아니라 현재 새로운 홈 구장을 물색하고 있는 시카고 베어스와 화이트삭스도 이런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카고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nathan 시카고 파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베어스
2025.06.05. 13:09
시카고서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는 교황 리오 14세 취임 축하 기념식과 미사가 열린다. 시카고 가톨릭 교구청에 따르면 교황 리오 14세 취임 기념식과 미사는 6월 14일 오후 2시30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레이티드 필드에서 시작된다. 이번 기념식에 리오 14세 교황은 직접 참석하지는 않지만 전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특별 비디오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지참해야 한다. 입장권 가격은 5달러며 온라인 티켓 판매업체인 티켓마스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오후 12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2시30분에 기념식이 시작되며 가톨릭 미사는 오후 4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가톨릭 시카고 교구청은 “이번 행사는 인생에서 한번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음악과 영화, 기도 등의 순서가 준비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리오 14세 교황이 시카고와 주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도 관심거리다. 교황은 일정상 당분간은 미국과 시카고를 찾을 계획이 없다고 밝힌 만큼 교황의 선출을 직접 축하하고자 하는 시카고 주민들에게는 이번 기념식이 당분간은 유일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기념식이 열리는 야구장 레이티드 필드는 교황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로 교황의 모습을 담은 벽화를 최근 공개했다. 교황의 벽화는 지난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간의 월드시리즈 1차전 당시 교황이 직접 관람했던 섹션 140에 세워졌다. 지난 18일 미국인으로서는 처음 교황에 취임한 리오 14세는 1955년 시카고 남서부 브론즈빌에서 태어났다. 이후 시카고 남 서버브 돌튼에서 성장했다. 교황 선출 직후 리오 14세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팬인지, 화이트삭스 팬인지 논쟁이 일었지만 그가 화이트삭스 월드시리즈 직접 관전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화이트삭스 팬으로 굳어지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리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가톨릭 메이저리그 시카고
2025.05.30. 12:47
로버트 프랜시스 프리보스트 추기경이 교황 리오 14세로 선출되자 시카고는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시카고 출신임을 상징하는 핫도그, 딥 디쉬 피자 이미지와 함께 교황 리오 14세가 등장했다. 포틸로의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가 자연스레 나왔다. 스포츠 타운임만큼 교황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시카고 연고팀들이 응용되기도 했다. 그중 눈길을 끈 것은 모든 미식축구팬들에게 ‘평화를 빕니다’라고 외치지만 시카고 베어스와 운명의 라이벌인 그린베이 패커스팬들은 예외라고 하는 동영상이었다. 야구팀들도 나섰다. 처음에는 교황이 북쪽의 컵스팬이라고 알려졌지만 이후 남부의 화이트삭스팬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카고 서버브에 살고 있는 교황의 큰형이 교황은 평생 화이트삭스팬이라고 확인해줬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치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당시 교황이 시카고서 열린 1차전을 직접 야구장에서 관람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TV 중계 화면에 교황의 모습이 잠깐 비춰졌던 것이다. TV 카메라가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바라는 관중들을 비췄는데 그때 교황의 모습이 잡혔던 것이다. 교황은 검은색의 화이트삭스 점퍼를 입고 있었고 점퍼 안에는 화이트삭스 저지가 살짝 보였다. 비록 교황 스스로 화이트삭스팬이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있을까. 화이트삭스는 곧바로 교황은 화이트삭스팬이라는 문구를 경기중 대형 스크린에 띄우기도 했다. 팬들은 화이트삭스 로고에 교황을 상징하는 커다란 모자를 추가하며 이를 즐기고 있다. 시카고서 태어나 남부 서버브 돌튼에서 자랐고 지역 학교와 성당을 다녔던 교황 리오 14세의 흔적들을 우리는 이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교황의 유년 시절 집은 매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고 교황이 출석했었지만 현재는 폐쇄된 성당에는 그를 기억하는 지역 주민들이 다시 찾는 장소가 됐다. 어린 시절 교황과 함께 학교를 다니던 시카고 주민들은 교황이 매우 진솔했으며 노는 시간에 했던 미사 놀이도 장난이 아닌 진지함으로 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흥미로운 주장도 제기됐다. 바로 교황이 혼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전문가의 견해인데 만약 사실이라면 교황은 다민족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 일각에서 주장된 바에 따르면 교황의 부친인 루이스 매리어스 프리보스트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혈통을 가졌고 모친인 밀드레드 애그니스 마르티네즈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스페인계인 것으로 보인다. 교황의 외조부와 외조모인 조셉 마르티네즈와 루이스 바키에는 흑인으로 알려졌고 결혼식도 뉴올리언스 7지구에 있는 교회에서 열린 것으로 드러났다. 7지구는 대표적인 흑인 밀집지역이다. 그리고 이들의 조상들은 뉴올리언스와 아이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교황의 가족들은 20세기 초 뉴올리언스에서 시카고로 이주했다. 당시 이렇게 뉴올리언스에서 시카고 등지의 중서부 주요 도시로 이주하는 일은 매우 흔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한 선택이기도 했지만 흑인들에 대한 차별을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조셉 마르티네즈는 아이티에서 태어나 시가를 만들어 생계를 이끌거 갔고 루이스 바키에는 아프리칸과 프렌치, 스패니시 혼혈로 알려졌다. 그러니까 적어도 교황 리오 14세의 외가쪽은 크레올의 정체성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크레올이란 루이지애나 지역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 정착민들의 후손으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백인을 가리키며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의 일종을 사용하는 백인과 흑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뜻한다. 결국 교황 리오 14세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아프리카의 피가 섞인 것으로 보인다. 교황 리오 14세가 미국 출신의 첫번째 교황일 뿐만 아니라 미국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크레올의 피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머지 않아 시카고 지역에 산재한 교황 리오 14세의 흔적들은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교황의 흔적을 살펴보면서 그의 집, 학교, 성당, 하물며 화이트삭스 경기장에서 그가 앉았던 좌석도 의미를 부여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교황의 선조들이 미국 역사와 떼어낼 수 없는 크레올의 피를 가졌던 것이고 뉴올리언스를 떠나 시카고에 정착했던 역사적인 배경,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살며 종교에 관심을 가졌고 이후 페루에서도 소외받는 이들을 위한 사역에 매진했던 교황의 발걸음을 차분하게 되새기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미국인으로 첫번째 교황의 자리에 오른 리오 14세가 당분간은 일정상 미국이나 시카고를 방문하기 어렵다고 알려졌지만 언젠가 자신이 자랐던 시카고 남부와 돌튼 지역을 찾는 장면도 기다려본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nathan 시카고 화이트삭스 교황 리오 시카고 출신
2025.05.14. 13:41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5시즌을 맞아 새로운 '시티 커넥트'(City Connect) 유니폼을 공개했다. 화이트삭스의 새 '시티 커넥트' 저지는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상징색인 빨간색을 위주로 검은색 줄무늬 등을 갖고 있다. 화이트삭스의 새 저지는 MLB팀과 NBA팀의 요소가 실제 경기 유니폼에 섞인 형태다. 화이트삭스와 불스는 같은 구단주인 제리 라이언스도프가 소유하고 있다. 1930년대 화이트삭스 로고를 본 떠 만든 '시카고'라는 워드마크가 새겨진 '시티 커넥트' 저지에 대해 화이트삭스 구단은 "이번 유니폼은 시카고의 스포츠 정체성을 표현하고 시카고와의 연결성 및 영향력을 강조하는 상징적인 시도”라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오는 2일 시카고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서 2025 '시티 커넥트' 저지를 처음 선보인다. Kevin Rho 기자MLB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스 닮은꼴 화이트삭스 로고
2025.04.30. 13:06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에이스 선발투수를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하고 대형 유망주 다수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11일 좌완투수 개렛 크로셋(사진)을 보스턴으로 보내는 대신 4명의 레드삭스 유망주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될 4명은 MLB 전체 유망주 순위 25위인 포수 카일 틸을 비롯 레드삭스 팜 시스템 5위 브레이든 몽고메리(외야수), 11위 체이스 미드로스(내야수), 14위 위켈맨 곤잘레스(14위) 등이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4번 픽이었던 틸은 마이너리그에서 0.848 OPS(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며 강한 공격력을 보였고 탄탄한 수비력과 도루 저지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2번째로 지명된 몽고메리는 스위치히터임에도 불구하고 220파운드 몸무게를 가진 파워히터로 MLB 유망주 전체 54위로 꼽힌다. 한편 보스턴으로 옮기게 된 크로셋은 화이트삭스가 최악의 시즌을 보앤 올해 3.58 ERA(평균자책점)와 209 탈삼진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Kevin Rho 기자MLB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레드삭스 화이트삭스 유니폼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12.12. 13:36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투수 개럿 크로쳇(25∙사진)은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으로 평가 받았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로 이번 시즌 에이스 노릇을 한 크로쳇은 지난 14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복귀 선수(AL Comeback Player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년 토미존 수술을 비롯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차례 부상을 겪었던 크로쳇은 2024 시즌 선발 투수로 32경기에 나서 146이닝을 던지며 6승1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146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20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아메리칸 리그(AL)서 9이닝당 평균 12.88탈삼진으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삼진 대 볼넷 비율 6.33으로 이 부문 AL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크로쳇은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24번째, 좌완 투수로는 8번째 한 시즌 2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올스타 경기에도 선발된 크로쳇은 2023년 리암 헨드릭스와 2006년 짐 토미에 이어 화이트삭스 역대 3번째 '올해의 복귀 선수' 상을 수상했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선수상 복귀 선수상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11.15. 12:06
'무엇이 되든 최고가 되어라', 시인 더글래스 맬록이 지난 1926년 남긴 시의 제목이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앞에서 1등이 될 수 없다면 뒤에서 1등이 되는 방법을 확실하게 찾아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22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경기서 2대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올 시즌 120번째 패배(36승)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20세기 이후 MLB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인 1962년의 뉴욕 메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날 8회 초까지 2대1로 앞서던 화이트삭스는 8회말 파드레스에 3점을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2024시즌 종료까지 아직 6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화이트삭스가 메츠를 넘어서 20세기 이후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을 수립하는 것은 사실상 시간 문제다. MLB 역사상 가장 많은 한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은 1899년의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가 기록한 134패(20승)다. 화이트삭스는 22일 현재 36승 12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와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화이트삭스 승률 2할3푼1리는 유일한 2할대로 내셔널리그 승률 꼴찌 마이애미 말린스(57승99패, 3할6푼5리)보다 월등하게 낮고 아메리칸 리그서 승률이 두 번째로 낮은 LA 에인절스(63승93패, 4할4리)와 비교해도 1할7푼 가까이 차이가 난다. 화이트삭스와 지구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승차는 무려 53.5게임 차이다. 화이트삭스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그레이디 사이즈모어는 "그 누구도 패배를 반기지 않는다"며 "하지만 우리 팀 내부보다 외부에서 우리 기록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느낌이다. 우리는 다음 경기를 이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신문 지면의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한, 억지스럽게 뽑아낸 듯한 소감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MLB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시즌 화이트삭스 승률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09.23. 14:02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이 시카고 다운타운 사우스 루프 지역에 새 구장 건립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지난 3일 다운타운 31가 인근 'The 78' 개발 지구에 새 구장 건립을 위한 잔디 및 흙을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이 추진 중인 'The 78' 새 구장은 시카고 마천루를 배경으로 하면서 서쪽으로는 시카고 강, 동쪽 방향은 철길, 북쪽 방향은 루즈벨트 로드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재 시카고 남서부 브리지포트 소재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Guaranteed Rate Field) 구장을 홈으로 사용 중인 화이트삭스는 올해 초부터 새로운 구장 건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새 구장 외 다양한 부대 시설이 들어서는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화이트삭스 제리 라이언스도프 구단주는 이와 관련 새 구장 건축을 위한 공공 자금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3일 선보인 새 구장 기초 작업이 시의회 및 일리노이 주정부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카고 시의회는 화이트삭스 구단의 새 구장 건설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지만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주정부의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일단 선을 긋고 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029년까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와 임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다. 한편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도 알링턴하이츠 경마장으로의 이전과 함께 다운타운에 새로운 돔구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사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 화이트삭스 제리
2024.09.04. 15:22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한 달 가까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36년 만에 최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4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서 7대13으로 패배, 최근 20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화이트삭스는 36년만에 MLB 최장 연패 기록이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난 1988년 세웠던 MLB 아메리칸 리그 역사상 가장 긴 연패 기록(21패)까지 단 1패만을 남긴 상황이 됐다. MLB 최다 연패 기록은 1889년 루이빌 콜로넬스가 세웠던 26연패이다.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리그로 나뉜 현대 역사 기록만 놓고 보면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내셔널리그)가 세운 23연패가 MLB 최다 연패다. 4일 현재 시즌 전적 27승87패를 기록 중인 화이트삭스는 현 승률을 유지할 경우, 이번 시즌을 38승124패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는 1899년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가 기록한 20승134패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화이트삭스 페드로 그리폴 감독은 “20연패를 했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힘들다”며 “하지만 우리는 프로페셔널이고, 이전 경기들을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시카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페드로 연패 기록
2024.08.05. 16:11
시카고 남부서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관전하는데 드는 비용이 미국 여느 지역보다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베팅 웹사이트 '부키스닷컴'(bookies.com)은 2024시즌 모든 메이저리그팀의 4인 가족 기준 경기당 관전 비용을 비교 분석했는데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 관람료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키스닷컴은 각 팀의 4인 입장권(가장 싼 구역 기준)을 비롯 주차 비용, 2잔의 맥주, 2컵의 소다, 그리고 4개의 핫도그 가격을 더해 경기당 관전 비용을 계산했다. 이에 따르면 화이트삭스 팬들은 4장의 티켓을 구입하는데 38달러를 비롯 주차 비용 27달러, 2잔의 맥주 21달러, 2컵의 소다 12달러, 그리고 4개의 핫도그 20달러로, 총 118달러면 4인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 같은 4인 가족 기준 화이트삭스 경기 관람료 118달러는 MLB서 가장 싼 가격으로, 전체 평균 180.54달러보다 62달러 가량 적었다. 시카고를 같은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 라이벌 시카고 컵스는 4인 가족 관람료가 267달러로 화이트삭스보다 2배 이상 들었다. 올 시즌 4인 가족이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전하는데 가장 많은 비용이 필요한 팀은 경기당 322.25달러로 나타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321.25달러), 컵스(267달러), 휴스턴 애스트로스(233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26.75달러), 뉴욕 메츠(226.25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206.25달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197.50달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195달러), 워싱턴 내셔널스(188.20달러)가 탑10을 형성했다. 경기 관람료가 가장 적게 드는 팀은 화이트삭스에 이어 캔자스시티 로얄스(122.75달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30.75달러), 콜로라도 로키스(136.50달러), 신시내티 레즈(139달러)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관람료 화이트삭스 경기 경기 관람료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03.22. 12:38
시카고를 홈으로 사용 중인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운타운 남부 사우스루프 'The 78' 지역에 추진 중인 신축 구장 건설 계획에 대해 일리노이 주가 보다 상세한 계획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화이트삭스 구단 소유주인 제리 라이언스도프는 지난주 스프링필드 주의회서 의원들과 만나 'The 78'에 새로운 구장을 짓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언스도프는 ‘The 78’에 새 구장을 비롯 엔터테인먼트 지구도 조성하겠다면서 주 정부에 10억 달러 규모의 공공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이번 투자가 납세자에게 어떤 식으로 정당화되고 장기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모델을 갖췄는지 들은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일리노이 주에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보면 '새 야구장'을 우선 순위에 둘 수는 없다"고 난색을 표시했다. 주 정부는 보다 상세한 계획을 검토한 후 지원 방침을 정하겠다는 의미다. 화이트삭스 구단과 해당 부지 소유주인 부동산 개발업체 '릴레이티드 미드웨스트'(Relayed Midwest)는 ‘The 78’ 개발을 위해 세수증대사업지구(TIF) 및 호텔 점유세 연장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he 78’은 시카고 강과 루즈벨트 길이 만나는 남동쪽에 위치한 빈 공터로 만약 개발될 경우 시카고의 78번째 네이버후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 남은 유일한 대규모 개발 후보지로 전체 면적은 62에이커에 이른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신축구장 정부 화이트삭스 신축구장 상세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02.27. 13:01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추진 중인 사우스 루프 지역의 새 홈구장 예상도(Renderings)가 공개됐다. 화이트삭스 구단이 내놓은 신축 홈구장 계획에는 경기장을 비롯 공원, 아파트 건축 등이 포함됐다. 화이트삭스 새 홈구장은 브리지포트 ‘The 78’로 명명된 루즈벨트 로드와 18가 사이에 건설이 추진된다. ‘The 78’은 시카고 강과 루즈벨트 길이 만나는 남동쪽에 위치한 빈 공터로 만약 개발될 경우 시카고의 78번째 네이버후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리버 노스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시카고 다운타운 카지노의 후보 부지로 거론됐었고 구글이 시카고에 본사를 세우면 이 곳이 적합지로 거론될 정도로 다운타운 에서는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개발 후보지다. 전체 62에이커로 약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 건설은 15에이커면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다. 부지 소유주인 ‘릴레이티드 미드웨스트’(Related Midwest)가 개발을 맡게 될 화이트삭스 새 홈구장 계획에는 시카고의 역사적인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반투명 야외 야구장이 시카고 강을 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사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해당 콤플렉스에는 매년 500만명의 방문객이 찾게 되고, 90억 달러 투자금, 연간 40억 달러의 경제적 영향, 3만2000개의 일자리, 연간 세수 2억 달러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029년 브리지포트 남부 35가에 위치한 현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와의 임대 계약이 끝나는 화이트삭스는 최근 테네시 내슈빌, 플로리다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홈구장 이전을 모색 중이다. 한편 화이트삭스가 새로운 홈구장을 건설할 경우 현재 솔저필드를 홈으로 사용 중인 메이저리그 축구팀 시카고 파이어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로 이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사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 사우스 루프
2024.02.08. 13:44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운타운에 새 야구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시 남부 35가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삭스 구단과 시카고의 부동산 개발사는 다운타운 남쪽 끝에 위치한 일명 ‘The 78’에 야구장을 신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The 78’은 시카고 강과 루즈벨트길이 만나는 곳 남동쪽에 위치한 빈 공터로 만약 개발될 경우 시카고의 78번째 네이버후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현재 이름이 붙여졌다. 리버 노스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시카고 다운타운 카지노의 후보 부지로 거론됐고 구글이 시카고에 본사를 세우면 이 곳이 적합지로 거론될 정도로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남은 대형 부동산 개발 후보지다. 전체 규모는 62에이커로 약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 건설에 15에이커면 가능하기 때문에 야구장 건설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 부지의 현재 소유주는 Related Midwest라는 부동산 개발사로 이전 소유주는 토니 레즈코라는 로비스트였다. 레즈코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저 구입에도 개입한 적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2019년까지는 이라크의 억만장자 아드미 아우치가 이 부지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는 오일 거래로 불법 커미션을 받아 프랑스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다. 현재 화이트삭스는 2029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와의 구장 사용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구장을 물색하고 있다. 테네시나 플로리다 주로의 이전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운타운 부지에 새 야구장 건축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의 운명에 대해서도 관심을 쏠리고 있다. 1991년 완공된 코미스키파크에서 US 셀룰러 필드를 거쳐 현재 이름으로 불리는 이 야구장은 화이트삭스 구단이 연간 150만달러의 대여료를 지불하고 있다. 화이트삭스가 구장을 플로리다주로 이전한다고 밝히자 당시 주지사가 막판 딜을 성사시켜 시카고에 남게 하면서 사용 조건이 구단측에 매우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반면 시청과 주정부는 연간 500만달러를 부담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70에이커의 부지는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대부분 지상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상태다. 만약 화이트삭스가 새로운 부지에 야구장을 건설할 경우 현재 솔저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축구팀 시카고 화이어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로 이전할 수 있다. 현재 솔저필드를 홈 구장으로 쓰는 내셔널풋볼리그 시카고 베어스는 구장 신축을 위해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를 구입했으나 솔저필드 남쪽 주차장 부지에 새 구장을 건설하는 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화이트삭스 다운타운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다운타운 다운타운 부지
2024.01.19. 12:49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 도중 여성 관중 2명이 총에 맞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시카고 남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화이스삭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도중 외야 좌익수 근처 116섹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여성 두 명(42세, 26세)이 총상을 입었다. 다리에 총을 맞은 40대 여성은 인근 시카고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복부에 총알이 스친 20대 여성은 치료를 거부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보안요원들은 당초 두 남성 간의 말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지만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경기장 내부에 총기 소지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들은 총상을 입은 것은 맞지만 경기장 내부에서 발포됐는지 여부는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장 외부에서 발포된 총알이 내부로 날아와 부상자를 냈는지도 불투명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날 사고가 난 시간대에 야구장 인근 거리에서 총격이 발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구단측은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당시 다른 관중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경기 후 무료로 열릴 예정이던 바닐라 아이스와 톤 락의 힙합 콘서트는 기술적인 문제로 취소한다고 밝혀 일부 팬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약 45분간 연기됐던 경기는 이후 다시 속행돼 화이트삭스의 패배(4-12)로 끝났다. 최근 화이트삭스는 구단주의 매각 혹은 연고지 이전 검토설이 불거진 데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구단 부사장과 단장이 전격 해임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야구장 시카고 화이트삭스 최근 화이트삭스 야구장 인근
2023.08.2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