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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사고사 한국 일가족 2명 사망 확인

지난 3월 그랜드캐년 방문 후 실종, 사고사 〈본지 3월 21일자 A-1면〉 한 것으로 추정됐던 한국인 가족 3명 중 2명의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실종 71일 만이다.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DPS)은 22일 “4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전소한 BMW SUV 차량에서 탑승자 시신 3구를 발견했으며 유해 일부를 DNA 분석한 결과 실종된 이지연(33)씨와 어머니 김태희(59)씨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세 번째 탑승자는 함께 있던 이씨의 이모 김정희(54) 씨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수사 당국은 이들이 실종 당일(3월 13일) 4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22중 추돌 사고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DPS 바트 그레이브스 공보관은 “세 번째 탑승자의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신원이 확인된 이들은 LA 총영사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며, 총영사관 측이 이를 한국의 유가족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13일 그랜드캐년 관광을 마친 뒤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 마지막 GPS 신호는 애리조나주 윌리엄스 인근 40번 프리웨이에서 포착됐다. 같은 날 이 구간에서는 강한 눈보라 속 22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었다.   사고 현장에서는 가주 지역 차량 번호판(9KHN768)이 부착된 2024년형 흰색 BMW X5 차량이 전소된 상태로 발견됐었다.     해당 차량은 실종 가족이 렌트해 이용 중이던 차량과 동일한 것으로, 추돌 사고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본지 3월 25일자 A-1면〉    이후 전소된 차량에서 유해가 발견됐고, 야바파이 카운티 검시소가 DNA 분석을 진행해왔다.   관련기사 한국서 온 일가족 3명 일주일째 실종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그랜드캐년 사고사 그랜드캐년 사고사 사망 확인 그랜드캐년 방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실종 애리조나

2025.05.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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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데리고 도주 한인 살인혐의 수배…아이들 엄마 숨진채 발견

지난해 새크라멘토에서 자신의 자녀인 두 남매를 데리고 사라진 캠론 이(39·사진)씨가 살인 혐의로 수배됐다. 〈본지 2024년 7월 12일자 A-2면〉   새크라멘토 경찰국은 9일 “새로운 단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씨를 살인 혐의로 수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ABC10뉴스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씨의 집에서는 지난해 7월 안젤리카 브라보라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은 이씨의 여자친구이자 실종된 두 남매의 엄마로 밝혔졌다. 부검 결과 브라보의 몸에서는 타박상과 찰과상, 질식 흔적 등이 발견됐지만,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은 브라보의 두 자녀 아테나(4)와 마테오(3) 남매가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   이씨는 사건 직후 두 자녀와 함께 자취를 감췄으며, 현재 남가주 또는 멕시코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새크라멘토 경찰국 앤서니 갬블 대변인은 “살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연방수사국(FBI)과의 공조를 통해 멕시코까지도 수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의 소재나 남매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새크라멘토 경찰국(916-808-0560)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살인혐 남매 도주 한인 새크라멘토 경찰국 아이들 엄마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멕시코 남가주 실종

2025.04.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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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가족’ 흔적 못찾아…헬기·경찰견 투입 무위

그랜드캐년을 방문한 뒤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던 한국인 일가족 실종사건〈본지 3월 21일자 A-1면〉과 관련, 지역 셰리프국 등에서 다양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이들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들이 당초 계획했던 이동 경로에서 벗어나 다른 도로로 우회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실종 당일, 마지막으로 확인된 렌터카 GPS 기록에 나타난 지역은 이들이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던 40번 프리웨이에서 벗어나 66번 도로로의 우회도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날씨나 다른 이유로 인해 이들이 66번 도로로 갔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픽 참조   사건을 수사 중인 애리조나주 코코니노카운티 셰리프국은 헬리콥터와 경찰견까지 투입해 실종 지역 일대를 수색했지만, 가족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의 존 팩스턴 공보관은 “수색 가능한 지역을 이미 탐문하고 수색한 상황”이라며 “현재는 추가적인 단서가 나올 때까지 지상 수색을 일시 중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실종된 가족의 차량과 휴대폰 GPS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색 첫날 투입된 헬리콥터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필요하면 언제든 재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종자 전단을 배포해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DPS)의 사고 조사 결과를 통해 가족이 사고에 연루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PS의 바트 그레이브스 공보관은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마지막 GPS 기록이 포착된 지역 중에는 해발 약 5000피트에 달하는 고지대도 있고 숲이 듬성듬성 분포한 험한 지형도 있다”고 밝혔다.   업무상 40번 도로를 주로 이용한다는 삼호관광의 장동규 가이드는 “40번 프리웨이에 문제가 있을 경우 66번 도로로 우회할 수도 있지만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길”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사고 당일인 13일에 우리 투어버스도 40번 프리웨이를 이용했다”며 “사고 지역과 조금 거리는 있지만 당시 윌리엄스 지역 인근에도 폭설이 내려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우리 투어 버스도 윌리엄스로 우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셰리프국이 20일 공개한 실종자들의 나이는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 측은 “입력 오류로 인한 실수였다”며 김태희씨는 59세, 김정희씨는 54세, 이지연씨는 33세라고 정정했다. 관련기사 한국서 온 일가족 3명 일주일째 실종 김경준·강한길 기자실종 실종 가족 김경준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 엘에이 로스앤젤레스 LA뉴스 한인 뉴스 미주 한인 한인 LA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2025.03.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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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온 일가족 3명 일주일째 실종

한국에서 온 일가족 3명이 그랜드캐년 관광을 다녀오다 일주일째 실종 상태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대 여성 1명과 60대 자매인 그들은 지난주 그랜드캐년 관광을 마치고 라스베이거스로 가던 길에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그들은 지난 17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없자 한국의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상황 파악을 위해 현장에 달려간 강경한 LA총영사관 경찰영사는 “실종 신고는 지난 16일 한국에서 가족이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접수했다”며 “이후 LA총영사관도 사건을 인지하고 즉시 애리조나주 사법 당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애리조나주 코코니노카운티셰리프국은 그들이 지난 13일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실종자는 김태희(69), 김정희(64), 이지연(23)씨라고 밝혔다.     김태희씨와 이지연씨는 모녀, 김태희씨와 김정희씨는 자매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은 그들이 렌트한 차량의 GPS 기록을 조회한 결과, 실종 당일로 예상되는 지난 13일 오후 3시 27분쯤 애리조나주 지역 4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마지막 기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존 팩스턴 공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마지막 기록이 확인된 곳은 애리조나주 셀리그먼 인근”이라며 “이들이 렌트한 차량은 가주 번호판(9KHN768)이 부착된 2024년형 흰색 BMW X5”라고 말했다.   이날 해당 도로에서는 겨울 폭풍으로 인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22중 추돌사고로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였다. 현재까지 실종 가족이 이 사고에 연루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셰리프국은 사고 인근 병원들을 확인했지만 실종 가족을 찾을 수 없었다며 수색은 계속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김경준·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실종 김경준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 엘에이 로스앤젤레스 LA뉴스 한인 뉴스 미주 한인 한인 LA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2025.03.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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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999년 실종된 아기, 27년 만에 멕시코서 발견

 영상 멕시코 실종

2025.03.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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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6일 만에 구조…차량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여성

인디애나주 뉴튼 카운티에서 실종된 41세 여성이 차량 추락 사고 후 6일간 극적으로 생존한 채 구조됐다.   뉴튼 카운티 보안국에 따르면, 실종된 여성은 브리오나 캐셀(Brieonna Cassell)로, 지난주 수요일 어머니의 집을 떠나 친구를 방문하던 중 운전 중 잠이 들면서 도로를 이탈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셀의 가족은 그녀가 Wheatfield와 DeMotte 지역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실종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6일 후인 화요일, 도로 작업을 하던 한 근로자가 배수 장비를 사용하던 중 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차량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상사에게 연락했고, 마침 그가 모로코 소방서장으로 일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    캐셀의 아버지 존 콜드웰(John Caldwell)은 "딸은 자신의 후드티를 물에 적셔 짜서 마시며 생존했다"며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계속 구조를 기다렸지만, 차량이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아무도 그녀의 외침을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캐셀은 곧바로 시카고 크라이스트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여러 개의 골절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가족은 밝혔다. AI 생성 기사실종 구조 차량 추락 실종 이후 뉴튼 카운티

2025.03.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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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장례비 필요" 실종 아동 사진 도용한 부부 사기단

실종된 아동 사진을 도용해 가짜 장례비 모금 사기를 벌인 부부가 체포됐다.   KTLA에 따르면 헤멧 경찰국은 지난 23일 샌더슨 애비뉴와 스텟슨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사이를 오가며 돈을 구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한 아동의 사진이 담긴 팻말을 들고 “교통사고로 숨진 10세 아동의 장례비를 모금한다”며 운전자들에게 돈을 구걸했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사진은 2011년 루마니아에서 실종된 아동에 대한 뉴스 기사에서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났지만, 경찰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통해 차량을 특정한 뒤 곧바로 추적해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부부로 마리우스 스탄과 말비나 스탄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심문한 결과, 이들은 아동의 신원과 사망 경위를 두고 서로 다른 진술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여러 개의 신분증, EBT 카드, 여권 등을 토대로 추가적인 사기 혐의와 관련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의자들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구치소에 허위로 금전을 요구한 혐의로 구금됐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루마니아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도됐던 아동은 이후 무사히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한길 기자장례비 실종 실종 아동교통사고 가짜 장례비 애비뉴 교차로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루마니아

2025.02.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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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실종 하와이 여성 마침내 가족과 연락 닿아

 지난 한 달간 실종 사건으로 주목받았던 하와이 출신 여성이 가족과 연락이 닿았다.  11일 TMZ 보도에 따르면 코바야시는 가족에게 직접 연락해 자신의 안전을 알렸다. 가족은 성명을 통해 “무사히 발견된 것에 깊은 안도와 감사를 느낀다”며 “이번 일을 정리하고 치유할 시간을 가지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고 전했다.  코바야시는 지난달 8일 LAX에 도착했으나 뉴욕행 연결편에 탑승하지 않고 실종됐다. LA경찰국(LAPD)은 그가 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 육로 국경을 통해 멕시코로 넘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그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놓쳤으며, 인신매매나 범죄와 관련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바야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분석한 결과, 그가 현대 기술과 단절을 원했던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과 경향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바야시의 아버지는 지난달 24일 가족과 함께 그를 찾기 위해 LA로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관련기사 실종 딸 찾아 LA 온 아버지 공항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정윤재 기자하와이 실종 하와이 출신 달간 실종 la 실종

2024.1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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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인 남매 찾기 보상금 1만불…외할머니가 보상 제의

  지난달 실종된 남매 찾기에 외할머니가 직접 보상금을 걸었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지난 8일 30대 한인 카메론 이씨가 아내를 살해한 후 자녀들을 데리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아버지는 멕시코로 도주했고 아이들은 남가주에 남겨진 것으로 알렸다. 이후 실종된 아테나 이(4)와 마테오 이(2) 남매를 찾기 위한 수사가 계속됐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만달러의 보상금을 내건 외할머니 다운 보데아씨는 “나는 아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그가 나에게 아이들이 있는 곳을 말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아이들이 가족들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라고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망한 피해자 남매의 엄마 엔젤리카 브라보의 동생 길버트(18)는 12일 FOX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나를 잃었다는 것에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며 “지금까지 겪어본 일 중 가장 힘든 일이다”라고 전했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보상금 실종 한인 아이 새크라멘토 경찰국 오빠 길버트

2024.08.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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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던 전 셰리프국장 실종 8시간만에 무사 귀가

치매를 앓고 있는 리 바카(82·사진) 전 LA카운티 셰리프국장이 홀로 집 밖으로 나갔다가 실종 8시간 만에 가족 곁으로 돌아왔다.   샌마리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바카 전 국장 가족은 바카 전 국장이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실종신고를 했다. 바카 전 국장은 실종 8시간 만에 엘몬테 한 식당에서 발견됐다. 현재 바카 전 국장은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한다. 식당에서 홀로 발견된 그는 팔목에 차고 있던 치매환자용 팔찌 덕분에 신원확인이 가능했다.   샌마리노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치매(dementia)를 앓고 있는 바카 전 국장은 버지니아 로드에서 헌팅턴 드라이브로 걸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었다”며 “LA카운티 셰리프국 실종자 수색팀, 패서디나 경찰국 항공순찰, 아케디아·클레어몬트 경찰국 탐지견(K-9) 지원 등으로 15일 0시34분 엘몬테시에서 바카 전 국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존 인콘트로 국장은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바카 전 국장 찾기에 나섰고, 그는 발견 당시 다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Abc7뉴스 등은 15일 오전 1시쯤 운동복 차림으로 자택으로 들어가는 바카 전 국장 모습을 보도했다.   지난 1998~2014년 LA카운티 셰리프국을 이끈 바카 전 국장은 지난 2016년 셰리프국의 공권력 남용 및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돼 연방 법원에서 3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0년 2월~2022년 1월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셰리프국장 실종 la셰리프국장 실종 la카운티 셰리프국장 발견 당시

2024.07.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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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머스대 한인 학생 실종 사망 관련 사교모임 징계

다트머스 대학 한인 학생인 원 장(20)씨가 실종 하루 만에 코네티컷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사교모임인 '베타 알파 오메가(Beta Alpha Omegaㆍ이하 베타)' 프래터니티와 '알파 파이(Alpha Phiㆍ이하 알파이)' 소로리티가 징계를 받았다. 장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30분쯤 베타와 알파이가 공동 주최한 사교모임에 참석한 후 실종됐다. 그는 다음 날 코네티컷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익명의 이메일 제보 등을 근거로 장씨의 사인이 사교모임 신고식(Hazing)과 음주 사고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다트머스 대학 신문 더다트머스(The Dartmouth)에 따르면 장씨가 참석한 모임에서는 알코올이 제공됐다. 대학 측은 베타와 알파이가 사교모임에 알코올을 반입했고, 21세 미만 학생 등에게 부적절하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향후 두 사교모임이 알코올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주최할 수 없도록 징계를 내렸다. 이와 관련 베타는 장씨 사망 당시 이미 알코올을 반입할 수 없는 징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이는 지난 2023년 가을 알코올 관련 반입금지 징계를 받았고, 장씨 사고 전 징계가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노버 경찰국과 검시국 측은 9일 본지와 통화에서 장씨의 사인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한편, 지난 3개월 동안 다트머스 대학 재학생 중 장씨를 포함, 2명이 강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5월 이 대학 대학원생이던 켁신 카이(26)도 코네티컷 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바 있다. 정윤재 기자다트머스 대학교 다트머스 대학생 실종 사망 사교모임 징계

2024.07.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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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빌 주차된 트럭서 실종 남성 시신 발견

지난 3일 로렌스빌에 주차된 트럭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12시 30분쯤 로렌스빌(200 Paden Cove Trail)에 주차된 흰색 쉐보레 트럭을 수색하기 위해 출동했다. 차량 내부를 살펴본 경찰은 과달루페 가르시아 로드리게스(40)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로드리게스는 앞서 1일 아내에 의해 실종 신고됐다. 아내는 ‘남편이 트럭을 타고 떠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며 오후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시작했으며, 사건의 동기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와 관련해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귀넷 경찰에 제보할 수 있다.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형사에 전화하려면  770-513-5300, 익명 제보는 404-577-8477로 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로렌스빌 실종 로렌스빌 실종 30분쯤 로렌스빌 실종 신고

2024.07.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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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싱홈서 실종 한인 사망…1천만불 소송

한인 시니어가 고급 너싱홈에 입주하자마자 하루 만에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돼 유가족이 주 정부와 요양 시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은 너싱홈의 허술한 관리 체계가 죽음을 초래했다며 1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오리건주 멀트노마카운티법원에 따르면 존 현 씨 등은 포틀랜드 인근 너싱홈인 ‘마운트 후드 시니어 리빙 퍼실리티’의 과실로 현기순(83)씨가 사망했다며 지난 17일 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은 너싱홈뿐만 아니라 오리건주 복지부(ODHS), 요양 시설 교육 및 관리 업체인 아반트 시니어 하우징 매니저 등도 책임이 있다며 피고에 포함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23일에 발생했다. 소장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현씨는 이날 마운트 후드 너싱홈에 입주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어머니는 입주한 지 하루도 안 돼서 실종됐고 얼마 후 인근 지역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며 “너싱홈 측은 어머니의 실종 사실을 우리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았고, 심지어 실종 후 몇 시간이 지나도록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현씨가 발견된 곳은 너싱홈에서 불과 약 0.5마일(약 800야드) 떨어진 숲속이었다. 현씨가 발견된 날은 크리스마스였다.   원고측은 소장에서 ▶너싱홈은 건물 출입구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았고 ▶입주자에 대한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소장에서 “우리가 이 시설을 선택했던 이유는 환자가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첨단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은 입주 계약 시 우리에게 어머니가 안전할 것이라고 몇 번이나 안심시켰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가족은 주 정부와 관리 업체에도 책임을 물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주 정부는 해당 너싱홈의 인력이 부족하고 직원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너싱홈 운영을 중단하거나 신규 입주자를 받지 못하도록 즉각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너싱홈의 관리 시스템은 계속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역 신문인 OPB는 17일 요양 시설 조사 기관인 ‘오리건주 롱텀 케어 옴부즈맨(OLTCO)’의 보고서를 인용, “주 정부는 해당 너싱홈의 위험 신호를 계속 놓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OLTCO는 “해당 너싱홈이 현씨와 그 외 입주자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게 분명하다”고 규정했다.   보고서에는 “현씨가 사망한 후에도 해당 요양원은 출입구를 제대로 잠그지 않고 있었다”며 “직원들은 필수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였고, 어떤 시니어는 음식이나 물을 제공받지못한 채 8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너싱홈은 시니어 1인당 월 7000~9000달러를 받는 고가의 요양 시설로 알려져 있다.   유가족 중 한명인 존 현씨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죽음은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며 “우리 가족들은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지만, 오리건주 주민들을 위해 합당한 판결이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ODHS측은 대변인을 통해 “유가족에게 유감을 표명한다”는 공식 입장만 밝혔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너싱홈 한인 사망 소송 로스앤젤레스 LA 미주중앙일보 오리건 포틀랜드 현기순 실종 과실 장열 유가족

2024.04.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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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에 실종 미국 입양 한인, 40년 만에 가족 상봉

“친가족과 재회하게 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미국으로 입양된 지 40여년 만에 친어머니를 화상으로 만나게 된 벤저민 박(한국이름 박동수·45)씨는 18일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 표시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일리노이주에서 사는 박씨는 이날 화상으로 어머니 이애연(83)씨와 친형 박진수 씨를 만났다. 친척집에 맡겨졌던 박씨가 1984년 5살의 나이로 엄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가 실종된 지 40여년 만이었다. 그는 고아원에 머물다가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거쳐 미국으로 입양돼 살아왔다.     박씨가 친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재외동포청과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이 합동으로 진행한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 제도’ 덕분이었다. 한국 정부는 2020년부터 34개 재외공관을 통해 무연고 해외 입양한인의 유전자를 채취해 한국 실종자 가족과 대조하는 유전자 검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가족을 찾은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어머니 이씨는 1980년 박씨를 포함한 4남매를 경남 김해의 큰집에 잠시 맡겼다. 남매들은 1984년 어머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됐고, 박씨는 보호 시설과 입양 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거쳐 이듬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미국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박씨는 2001년 모국 땅을 처음 밟았다. 헤어진 가족을 찾고자 입양 기관을 찾았지만, 가족을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없었다. 2012년 재입국한 박씨는 계명대 어학당을 다니던 중 경찰서를 방문해 유전자를 등록한 뒤 2016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경찰에 유전자 정보를 남겨두면 언젠가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에 거주하던 박 씨의 큰형 박진수씨가 ‘실종된 두 남매를 찾고 싶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은 그로부터 9년이 지난 2021년 10월 무렵이었다. 당시 큰형 박씨는 실종신고를 하면서 함께 거주하고 있던 어머니의 유전자를 채취해 경찰서에 등록했다. 이듬해 8월에는 박씨와 어머니가 친자 관계일 가능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이 나오자 가족 상봉에 대한 희망이 커졌다.   경찰은 이때부터 미국에 거주 중인 박 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 수사에 나섰다. 출입국외국인청 협조를 통해 박씨의 미국 내 과거 주소지를 확인했고, 주시카고대한민국총영사관의 협조를 거쳐 박 씨의 주소를 파악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경찰청, 재외공관과 더욱 협력해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어하는 모든 해외 입양동포가 가족 찾기를 통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이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전히 기억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미국 실종 유전자 검사제도 가족 상봉 한국 실종자

2024.03.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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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대 실종된 효 사상, 우리 힘으로 회복한다"

    한인 실버세대가 급증하는 한인 인구 구성 변화 속에서도 동포사회의 노인공경이라는 미풍양속이 실종되는 역설적인 현실을 맞고 있는 워싱턴에서,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가 '효사상 고취'를 목표로 새해를 뛰고 있다.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 및 버지니아한인회(VSOK)는 26일, 버지니아 버크 소재 H마트에서 2024년 새해 공동행사로 독거노인 100세대에 대한 쌀 전달과 장수상 트로피 전달식을 거행했다.      우태창 회장은 "지금의 실버세대는 오늘날 풍요로운 워싱턴 한인사회를 구축한 선구자 적인 분들"이라며 "이들이 헤쳐나갔던 고난의 나날들이 우리가 누리는 오늘날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우리 스스로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인공경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명소정 영사(주미대사관영사과)는“실버세대에게 장수상의 트로피를 전달하는 효 사상 정신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99세 박경후 할아버지, 97세 김복희 할머니에게 '장수상' 및 트로피가 수여됐다.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불참한 이들에게 상장과 상패는 차후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버지니아 에버그린, 라우든, 애난데일, 매나사스, MD 몽고메리 카운티 등 소재의 시니어 아파트 한인 대표들은 각자 수령 받은 쌀 포대를 총 100세대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세대 실종 효사상 고취 사상 정신 워싱턴 한인사회

2024.02.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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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80대 한인 아내 부부, 안전하게 발견돼

크루즈선에서 하선한 뒤 실종됐던 80대 한인 아내와 미국인 남편이 무사히 발견됐다.   LA 항만 경찰은 22일 영자 콜먼(85)과 길버트 콜먼(82) 부부가 무사히 발견됐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발견됐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항만 경찰 측은 전날 콜먼 부부가 샌피드로 항구에 도착한 크루즈선에서 하선한 뒤 실종됐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콜먼 부부는 두 사람 다 치매 증세가 있다고 경찰 측은 당시 설명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실종 한인 실종 한인 한인 아내 콜먼 부부

2023.11.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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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70대 한인 시신 발견…한 달만…"범행 흔적 없어"

귀넷 카운티 릴번에서 지난달 24일 밤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인 장복자(74)씨가 실종 한 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경 스넬빌(3800 스톤마운틴 하이웨이)에서 ‘사람이 죽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가게 뒤편에서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카운티 검시관은 시신의 신원이 장복자씨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시신에서 범죄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장씨는 애틀란타 한인교회 교인으로, 매주 이 교회의 노인대학인 샬롬대학에 출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장씨는 가벼운 치매 증상을 앓고 있었다. 윤지아 기자실종 한인 한인 시신 애틀란타 한인교회 한인 장복자

2023.10.27. 21:11

30대 한인여성 한달째 실종…샌마테오 거주 김다미씨

북가주에서 한인 여성이 한 달째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17일 샌마테오 경찰국은 현지 주민인 김다미(39.사진)씨 사진을 공개하고, 김씨가 한 달 전 친구와 연락을 끝으로 실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7월 12일 오후 9시 30분쯤 거주하던 브리지포인트 파크웨이 아파트 인근에서 애완견 ‘커리’와 함께 거닐던 모습이었다.     김씨는 마지막 목격 당시 친구와도 연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김씨와 애완견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김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연락마저 되지 않자 친구는 지난달 19일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현지 매체 골든게이트미디어는 김씨의 친구를 인용해 김씨가 집 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경우는 드물었다고 보도했다.김씨가 거주한 아파트는 샌마테오 다운타운 인근에 있는 곳으로 고급 거주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현지 미디어는 애완견과 산책하러 나간 김씨 실종사건이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수수께끼와 같다고 전했다.      김씨의 체형은 키 5.2피트에 몸무게 105파운드다. 애완견 품종은 연한 갈색의 토이푸들(tan toy poodle)이다. 김씨는 오렌지카운티와 LA에 살다가 샌마테오로 이사했다고 한다.   샌마테오 경찰국은 “현재 그의 실종사건을 수사 중으로 김씨를 목격한 주민과 지인은 적극적으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격자 제보는 웹사이트(tinyurl.com/SMPDTips) 또는 전화(650-522-7661)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한인여성 실종 김씨 실종사건 한인여성 한달째 목격자 제보

2023.08.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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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산악인 시신 수습…2월 눈사태 실종 윤 박씨

지난 2월 워싱턴주로 원정 등반을 떠났다가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된 한인 산악회 회원의 시신이 4개월 만에 발견됐다.   시애틀 ABC뉴스 등 지역 언론들은 지난 23일 콜척 피크 등반 도중 눈사태로 사망한 세 번째이자 마지막 회원인 윤 박(66)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첼런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알파인 레이크 원더니스 ‘콜척 피크(Colchuck Peak)’를 등반하던 한 등산객이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헬리콥터 구조대를 파견해 박씨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월 뉴욕에서 시애틀로 원정 등반에 나섰던 한인 산악회 회장과 회원 3명은 시애틀에서 동쪽으로 약 70마일 떨어진 8705피트 높이의 산을 등반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절벽으로 추락했고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본지 2월 22일자 A-1면〉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눈사태 실종 한인 시신 한인 산악회 마지막 한인

2023.06.26. 20:39

실종됐던 테크회사 CEO, 주검으로 돌아와

    지난달 샌타모니카에서 발견된 시신은 1년여전에 실종됐던 LA에 본사를 둔 테크 관련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지난달 2900블록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소재 빈 집의 코트야드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2021년 추수감사절이 지난 며칠 후 사라졌던 뷰 만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검시국 측도 시신이 만의 것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39세인 만은 마약과 다른 중독성 있는 물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앱인 소버그리드 앱을 만들어 이들을 지원하고 해결책을 제공했다.   수사당국의 기록에 따르면 만은 2021년 11월 30일 911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는데 우버를 타고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냈다.   만은 이후 연락이 완전 두절된 상태였다.  김병일 기자테크회사 실종 지난달 샌타모니카 문자 메시지 사망 원인

2023.05.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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