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올림픽 앞둔 LA, 이젠 안정과 연속성

2028년 올림픽이라는 최대 국제 행사를 앞둔 LA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이다. 지난 4년간 다져온 시정부의 정책이 결실을 맺으려면 이를 추진할 동력에 힘을 실어야 할 때라는 게 커뮤니티의 중론이다.   캐런 배스(72·사진) LA시장이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한다. LA시장은 두 차례 임기만 허용돼 이번에 당선되면 그는 마지막 4년을 보내게 된다. 표를 의식해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노숙자·주택·교통 정책을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과감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다.   배스 시장의 첫 임기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그동안 노숙자·주택·치안·교통·재정 문제가 복합적으로 누적돼 온 거대 도시 LA를 단 한 번의 임기 안에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는 현실적인 난관이 많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문제 자체보다 이를 외면하지 않고 해결의 틀을 마련해 정책을 실행에 옮겼느냐다.   그는 2022년 취임 후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거리의 노숙자를 실내 거처로 옮기는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했다. 지난 8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6000명 이상이 길거리에서 임시 셸터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택 문제 역시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공급 확대에 나섰다. 배스 행정부는 취임 이후 1만 가구 이상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완공했으며, 현재 약 4만7000가구가 추가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LA는 2년 뒤 올림픽을 개최한다. 배스 시장은 발 빠르게 시청 내 전담 조직을 신설해 각 부서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총괄·조율하고 있다. LA 메트로 이사회 의장으로서 교통안전과 대규모 수송 대책 수립에도 직접 관여하는 중이다. 가주 하원의장과 연방 하원의원을 거친 풍부한 경험 역시 연방·주·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대형 국제행사 준비와 직결되는 강점이다.   배스 시장은 한인사회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한 시청 관계자는 “배스 시장은 역대 어떤 시장보다 한인타운을 자주 찾은 시장”이라고 전했다. 배스 시장 역시 올해 초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시장이 된 이후 다양한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목소리는 LA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력이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에는 보수 진영 인사들조차 배스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 맞붙었던 릭 카루소는 최근 팰리세이즈 산불 재건 과정에서 보여준 배스 시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예비선거에 출마했던 공화당 후보 스펜서 프랫 역시 본선에 진출한 니디아 라만 시의원보다 배스 시장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중도 합리주의의 관점에서 현실적 문제 해결 능력과 정책의 실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후보를 검증·평가해 왔다. 이번 시장 선거에서도 ‘정책의 연속성’이라는 차원에서 배스 시장의 실용적인 시정 운영이 지속돼야 한다고 판단한다. 본지가 지난 시장 선거에서 카루소를 지지한 데 비해 이번엔 민주사회주의연맹(DSA) 소속라만과 경합하는 배스를 지지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배스 시장에게 지난 4년이 수십 년간 누적된 LA의 난제들을 풀기 위해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이제 맞이할 두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는 그 결실을 거둬들일 때다. 관련기사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22년 만에 시의회 도전 경륜이 무기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군장교서 검사·시장 거쳐 주의회 도전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소비자 편에서 보험사 관행 바로잡겠다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올림픽 앞둔 LA, 이젠 안정과 연속성 김경준 기자올림픽 연속성 배스 시장 올림픽 준비 배스 행정부

2026.09.30. 21:59

썸네일

32년 만에 올림픽 성화 다시 애틀랜타로

1996년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애틀랜타에 32년 만에 올림픽 성화가 다시 돌아온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LA28) 조직위원회와 애틀랜타시 관계자들은 29일 애틀랜타 시청에서 열린 공식 발표 행사에서 애틀랜타가 LA올림픽 성화봉송의 미국 내 첫 번째 기착지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화봉송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50개 주를 모두 통과한 뒤 개최도시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는 대규모 전국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애틀랜타는 1996년 자랑스럽게 성화를 들었고, 이제 그 성화를 다시 자랑스럽게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는 특별한 역사적 의미도 담겨 있다.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미국 내 성화봉송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해 애틀랜타로 향했다. 32년이 지난 2028년에는 반대로 애틀랜타가 미국 내 첫 성화봉송 도시가 되고, 성화가 미국 전역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로스앤젤레스로 향하게 된다. 디킨스 시장은 이를 두고 애틀랜타가 당시 로스앤젤레스에 베풀었던 호의를 로스앤젤레스가 이제 되돌려줄 차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기억하는 전직 올림픽 선수들과 당시 올림픽 유치에 참여했던 인사들도 참석했다. 특히 1996년 성화봉송 주자였던 수영 영웅 재닛 에번스와 전설적인 복싱 챔피언 고 무하마드 알리의 부인 로니 알리가 참석해 당시를 회상했다.   1996년 7월 19일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식에서 에번스는 성화를 들고 계단을 올라 마지막 순간 무하마드 알리에게 전달했다. 파킨슨병으로 몸을 떨던 알리가 성화를 받아 올림픽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장면은 현대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가운데 하나가 됐다. 로니 알리는 남편이 생전에 애틀랜타에서 성화대에 불을 붙인 순간을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라고 자주 말했다고 전했다.   LA28 조직위원장 케이시 와서먼은 2028년 성화봉송을 “미국이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야심찬 성화봉송”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성화가 한 사람의 손에서 다른 사람의 손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다른 지역사회로 전달되면서 미국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올림픽 올림픽 성화대 la올림픽 성화봉송 애틀랜타 올림픽

2026.09.29. 15:32

썸네일

LA 올림픽 조직위원회, 계약 업체·금액 ‘쉬쉬’

LA 올림픽 조직위원회(LA28)가 LA시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대형 계약의 업체명과 금액, 보험 보장 규모, 경기장 시설 개선 일정 및 예산 등을 충분히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다.   LA타임스는 LA28의 지난 5년간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재정·계약 정보가 2021년 LA 시와 체결한 협약의 공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28일 보도했다.   협약에 따르면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계약에 대해 업체명과 계약 종류, 금액, 기간, 목적 등을 명시해야 한다. 초기 보고서에는 업체명과 계약 금액이 수록됐으나, 2024년과 2025년엔 업체명과 금액 대신 업무 분야만 간략히 기재됐다. LA28이 체결한 계약 총액은 2024년 3620만 달러에서 2025년 6억 8700만 달러로 급증했다.   그러나 공개된 보고서만으로는 어떤 업체가 얼마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험 관련 정보도 축소됐다. 2021~2023년 보고서에는 일부 보험의 보장 금액이 제시됐으나, 2024년과 2025년엔 제외됐다. 협약상 제출 의무가 있는 경기장 시설 개선 일정과 예산 역시 2025년 보고서에서 빠졌다. 총 99쪽 분량의 보고서 중 경기장 준비 현황을 다룬 부분은 단 한 문단에 불과했다.   케네스 메히아 LA시 감사관은 LA28에 은행 거래 내역과 수입·지출 자료, 향후 재정 전망, 손실 대비 예비자금 등의 자료를 추가로 요구했다. 메히아 감사관은 “올림픽 적자가 발생하면 시가 재정 부담을 안게 된다”며 “납세자들이 LA28의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LA28 측은 “협약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시에 제공했으며, 보고서에 담기지 않은 일부 자료는 별도로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이정범 기자조직위원회 올림픽 계약 금액 계약 정보 금액 보험

2026.09.28. 20:12

썸네일

올림픽 주차장 짓자고 한인 업주 내쫓아

2028 LA올림픽을 위한 개발이 수십 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업 터전을 허물고 있다. 잉글우드시가 올림픽 경기장 셔틀 환승 거점을 건설하기 위해 최근 마켓 스트리트와 플로렌스 애비뉴 일대 쇼핑센터 부지를 확보해 철거하면서 20여 개 업소가 퇴거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해 온 ‘잉글우드 뷰티 서플라이’의 샘 정(69) 대표는 현재 폐업 세일을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18년간 이곳에서 뷰티 서플라이와 미용실을 운영해 왔으나, 시정부의 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폐업을 결정해야 했다.   그는 “100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겠다며 18년간 일군 생업 터전에서 나가라고 한다”며 “권리금뿐만 아니라 단골과 지역에서 쌓은 영업 기반도 자산인데, 이에 대한 보상도 없이 이전비만 이야기하니 분통이 터진다”고 토로했다.   시정부가 해당 쇼핑센터 부지를 매입해 철거하는 배경에는 LA올림픽이 있다. 잉글우드시는 지난 2018년부터 메트로 K라인과 소파이 스타디움, 기아 포럼, 인튜이트 돔 등 경기장 지구를 연결하는 ‘잉글우드 트랜짓 커넥터(ITC)’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림픽을 앞두고 2억8750만 달러를 투입해 셔틀버스 및 환승시설을 전환했다.   해당 지역은 메트로 K라인 다운타운 잉글우드역 남쪽의 마켓 스트리트와 플로렌스 애비뉴 교차로다. 이에 시정부는 정 대표의 뷰티 서플라이를 비롯해 20여 개 업소가 입점한 쇼핑센터를 철거하고 대규모 주차장과 버스 환승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에는 정 대표 업소 등 23곳에 90일 이내 퇴거를 통보했다.   잉글우드시는 올림픽 교통난 해소와 함께 침체된 마켓 스트리트 상권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보도와 조명, 상점 외관 개선 등에 850만 달러를 투입하고 환승객을 유치해 유동 인구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제임스 버츠 잉글우드 시장은 지난 8월 지역 매체 LA로컬에 “이 사업은 도시 전체를 위한 일”이라며 “업주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상권 활성화를 명목으로 기존 상권을 일궈 온 소상공인들을 내보내는 데 대해 업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한 채 하나둘씩 업소를 비우고 있다   정 대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사업체를 운영하며 고객 대부분이 단골이 될 정도로 주민들과 깊은 유대를 쌓아왔다.   정 대표는 “리스도 3년이나 남았는데 오는 10월까지 가게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며 “문제는 퇴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시정부가 구체적인 보상액조차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보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자비로 사업체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시정부가 알선한 매장은 2700스퀘어피트 규모에 월 임대료가 1만1000달러로, 현재 업장보다 좁은 반면 임대료 부담은 더 크다. 여기에 화장실과 전기, 냉난방 시설 등을 새로 설치하는 데만 약 20만 달러가 든다는 견적까지 받았다.   정 대표는 “은퇴를 앞두고 수십만 달러를 다시 투자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원치 않는 이전인데 투자비와 사업 위험까지 업주가 전적으로 떠안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정 대표는 이민 직후 뷰티 서플라이 사업을 시작했으나 1992년 4·29 폭동 당시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재기에 성공해 지금의 매장을 운영해 왔으나, 또다시 생업 터전을 잃을 처지에 놓이면서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정 대표는 “올림픽을 위해 왜 소상공인이 평생 일군 사업의 손실까지 떠안아야 하느냐”며 “보상액도 확정하지 않은 채 퇴거 날짜부터 정해 대책 없이 사업을 접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글·사진= 이은영 기자  올림픽 주차장 올림픽 경기장 대규모 주차장 잉글우드 뷰티

2026.09.03. 22:06

썸네일

[취재 수첩] 올림픽? 쓰레기부터 치워라

2년 뒤면 전 세계의 시선이 우리가 매일 숨 쉬고 살아가는 이곳, LA로 쏠린다.   LA올림픽 개막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도시 곳곳을 둘러보면 과연 세계인의 축제를 앞둔 도시가 맞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쓰레기 불법 투기를 신고해도 당국은 도무지 치울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본지 9월 1일자 A-1면〉 시민들의 민원 창구인 ‘311’ 서비스가 무색할 지경이다. 거리 곳곳을 점령한 노숙자 텐트와 악명 높은 교통체증은 이미 LA의 서글픈 상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LA는 뉴욕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도시다. 전 세계 관광객들은 야자수가 늘어선 거리와 영화 ‘라라랜드’ 속 로맨틱한 풍경을 품고 이곳을 찾지만, 정작 소셜미디어(SNS)에는 LA를 경험하고 떠난 관광객들의 적나라한 실망감이 줄을 잇는다. ‘거리의 악취에 질렸다’, ‘밤에 마음 놓고 산책도 못 하는 곳이 어떻게 대표 도시냐’ 등 날 선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기본적인 도시 행정조차 삐걱거리는 상황에서, 올림픽 준비에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쏟아져 들어간다. LA시는 최근 올림픽 교통망 구축을 이유로 연방정부에 약 2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요구했다.   수십억 달러짜리 매머드급 교통망을 깔기 전에 던져야 할 본질적인 질문이 있다. 대중교통에서 내린 방문객들이 마음 편히 걸을 수 있는 쾌적한 거리는 과연 준비되어 있는가.   현재 LA에는 ‘2년 연속 재정 적자’라는 암울한 꼬리표까지 붙어 있다. 곳간은 비어 가는데 경찰과 소방, 노숙자 대책, 교통 및 도로 인프라 등 돈 들어갈 곳은 그야말로 산적해 있다.   제때 쓰레기를 치우는 것, 노숙자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것, 시민이 밤에도 안심하고 거리를 걷게 하는 것. 이는 올림픽을 핑계로 새로 벌여야 할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당국이 마땅히 해내야 할 최소한의 기본 책무다.   경기장과 교통망을 아무리 번듯하게 단장한들, 도심 구석구석에 찌든 민낯까지 가릴 수는 없다. 기본조차 갖추지 못한 도시가 어떻게 일류도시라는 이름값을 다하겠는가. LA가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잔치를 치르기 전 진정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도시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일이다. 송윤서 사회부 기자취재 수첩 올림픽 쓰레기 올림픽 쓰레기 la올림픽 개막 최근 올림픽

2026.09.01. 20:30

[알뜰정보] 올림픽 보스턴 치과…치아 건강… "정기검진으로 미리 지키세요"

  치아나 잇몸에 별다른 통증이 없으면 치과 검진을 미루기 쉽다. 하지만 충치나 잇몸질환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이상을 제때 확인하면 치료 범위와 부담을 줄이고 자연치아를 오래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위치한 '올림픽 보스턴 치과(Olympic Boston Dentistry)'는 예방 중심의 진료와 환자 상태에 맞춘 치료를 강조한다. 제이 권 원장(Dr. Jay Kwon, DMD)은 "구강 건강은 문제가 커진 뒤 치료하기보다 미리 살피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진료 과정에서는 치아와 잇몸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환자가 자신의 구강 상태와 치료 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불필요한 시술을 권하기보다 현재 필요한 치료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둔다.   보스턴대학교 치대를 졸업한 권 원장은 국제 구강임플란트학회, 미국치과의사협회, 한미치과의사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구강 관리부터 교정과 임플란트 등 장기적인 치료까지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고려해 진료한다.    진료 분야도 폭넓다. 인비절라인 교정과 임플란트를 비롯해 신경치료, 보철, 틀니, 사랑니 발치, 잇몸치료, 미용치과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다.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안내해 지속적인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준다.   보험은 Anthem HMO(Liberty), Clevercare를 비롯해 모든 PPO 플랜을 수용한다. 깔끔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과 친절한 상담을 바탕으로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올림픽 보스턴 치과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진료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금요일과 일요일은 휴진한다.   ▶문의: (323) 272-4271   ▶주소: 4026 W. Olympic Blvd., Los Angeles알뜰탑 올림픽 보스턴 올림픽 보스턴

2026.08.23. 13:04

썸네일

한인 비영리단체도 신청 가능…LA올림픽 무료 티켓 준다

2028 LA올림픽 조직위원회(LA28)와 NFL LA 램스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인 비영리단체들도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신청해 무료 올림픽 티켓을 지원받을 수 있다.   LA28과 램스는 지역 비영리단체 10곳에 2028 LA올림픽 경기 입장권 1000장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티켓은 LA28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커뮤니티 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제공되는 것이다. 램스는 프로그램 출범 당시 5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번이 첫 번째 티켓 지원 사례다.   기부된 티켓은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 가운데 하나인 수영과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플래그풋볼 경기 입장권이다.   이번 티켓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은 10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선정된 단체는 선정된 단체는 브라더후드 크루세이드, 하트 오브 LA, 프로젝트 블루, 소셜 저스티스 러닝 인스티튜트, 스윔 업 힐, YMCA 오브 메트로 LA 등이다.   케빈 데모프 램스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단체와 주민들이 자신의 고향에서 열리는 평생 한 번뿐인 올림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자 중 한 명인 잉글우드 출신의 18세 앤드루 에르난데스(Andrew Hernandez)는 “경제적인 이유로 큰 스포츠 경기를 직접 보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이번 기회가 새로운 꿈을 갖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티켓 기부는 최근 LA올림픽 입장권 가격 논란 속에서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LA28는 올해 첫 번째 티켓 판매에서 약 400만 장을 판매했지만, 높은 가격과 서비스 수수료 때문에 일부 팬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LA28는 절반가량의 티켓 가격이 수수료를 포함해 200달러 이하이며, 28달러 특별가 티켓도 추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티켓은 29일부터 비자(Visa) 카드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차 판매는 내달 10일부터 진행된다.   LA28는 이번 10개 단체 지원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티켓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과 비영리단체, 지역사회 리더는 LA28 공식 웹사이트(la28.org)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인 비영리단체들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무료 올림픽 티켓을 지원받을 수 있다. 램스가 기부한 500만 달러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지역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추가 티켓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속보팀올림픽 티켓 무료 올림픽 la올림픽 경기 la올림픽 조직위원회

2026.07.28. 15:14

썸네일

올림픽 불황 또 맞을라… 간판 내린 월드컵 뒤 행사 쏟아붓는 밴쿠버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밴쿠버 관광업계는 행사 종료 후 찾아올 관광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FIFA 현수막이 철거되고 BC플레이스 주변 안전 차단벽이 사라지기 시작한 가운데, 밴쿠버 관광청은 월드컵 특수가 급격한 수요 감소로 이어지는 ‘행사 후 관광 절벽’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밴쿠버 관광청 로이스 추인 대표는 2010년 동계 올림픽 이듬해 도시가 심각한 관광 불황을 겪었던 전례를 들며 같은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수년 전부터 월드컵 이후 수요를 유지할 대책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 당국은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끝난 다음 날인 지난 8일부터 곧바로 대형 컨퍼런스와 각종 문화 행사를 연속적으로 개최하며 월드컵 흥행의 여세를 이어가는 전략을 펴고 있다.   다국적 개최에 따른 관람객 분산과 호텔 점유율 변화   캐나다, 미국, 멕시코의 1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는 뉴저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밴쿠버에서 열린 7번의 경기를 되짚어보며 추인 대표는 밴쿠버가 세계 무대에서 팬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선사했다고 자평했다. 스포츠 바와 같은 축구 팬 대상 업소들은 매출이 급증한 반면, 일부 일반 소매 업종은 오히려 관람객 유입으로 인한 교통 통제 등으로 매출 감소를 겪는 등 지역별, 업종별 편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개국 분산 개최라는 전례 없는 운영 방식으로 인해 관람객들이 여러 도시에 넓게 분산되면서 호텔 점유율은 다소 약세를 보였다. 지난 6월 기준 밴쿠버 다운타운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75%에 머물렀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의 91%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점유율 둔화 현상은 밴쿠버뿐만 아니라 16개 개최 도시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었다.   대중교통 및 공항 이용객은 사상 최대치 기록   비록 호텔 객실 점유율은 다소 주춤했으나 대중교통과 공항 이용객 수는 월드컵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밴쿠버 국제공항 공사는 승객들의 구체적인 유입 경로와 방문 목적 등 세부 통계는 늦여름에 확정되겠지만, 크루즈 성수기와 월드컵 특수가 맞물리면서 여름철 여행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첫 경기가 시작된 지난 6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280만 명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8만6,000명, 성수기 당일에는 최대 9만2,000명에 육박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5%에서 10%가량 증가한 수치로 공항 역사상 가장 분주한 수준이다.   대중교통 당국 역시 경기 당일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본선 경기가 열린 날들에만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건수가 평소보다 60만 건 이상 늘어났다. 특히 BC플레이스 인근 스카이트레인 역들의 이용객 수는 경기 당일 평균 54% 급증해 2010년 동계 올림픽 이후 가장 밀집도가 높았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밴쿠버 올림픽 밴쿠버 관광청 밴쿠버 관광업계 북중미 월드컵

2026.07.16. 14:07

썸네일

2010 올림픽처럼 뜨겁다, 월드컵 열기에 잠 못 드는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본선 첫 경기가 열린 지난 주말, 밴쿠버 다운타운은 축구팬들로 가득 찼다. 호주와 튀르키예 팬들은 유니폼 차림으로 도심에 모였고, 경기 시작 전부터 그랜빌 엔터테인먼트 지구와 롭슨 스트리트에는 응원 인파가 이어졌다. 퀘벡 스트리트에서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팬들의 행진이 펼쳐졌다.   밴쿠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7경기가 흥행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첫 경기부터 빗나갔다. 해스팅스 파크 PNE 박람회장의 공식 팬 페스티벌에는 한국과 멕시코 팬들이 대거 몰렸고, 행사장 일대에는 관람객이 집중됐다. 39일간 보행자 전용 구간으로 운영되는 그랜빌 스트리트에도 경기 전후로 축구팬들이 모여들었다. 경기 종료 이후에는 승리를 자축하는 관중들이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메우며 월드컵 분위기를 이어갔다.   토너먼트 일정 조명   밴쿠버는 앞으로 조별리그 4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 등 총 6개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열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다가오는 목요일 카타르전과 그 다음 주 수요일 스위스전 등 캐나다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도심 전체가 붉은색과 흰색의 물결로 뒤덮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집트, 뉴질랜드, 벨기에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추가로 입국을 앞두고 있어 도시의 문화적 역동성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가 끝난 이후에는 32강전과 16강전 등 단판 승부의 토너먼트 두 경기가 BC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경기 결과와 대진표 구성에 따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밴쿠버 경기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은 경기 중 4경기가 늦은 저녁 시간대에 편성되어 경기가 끝난 후 관람객이 주변 상권으로 쏟아져 나오며 지역 야간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계올림픽 이후 최대 스포츠 행사 맞이한 지역 사회   이번 월드컵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림픽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와 최근 이주한 주민들에게는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팬들이 도심에 모이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모습에 당시 올림픽 기간을 떠올리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재정 부담과 교통 통제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대회 개막 이후에는 월드컵이 만들어내는 도시 분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장권이 없는 시민들도 PNE 팬 페스티벌과 그랜빌 아일랜드, 써리 시티 센터, 노스 밴쿠버 론스데일 워터프론트의 더 십야드 등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월드컵 열기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회 기간의 풍경은 밴쿠버가 세계 축구팬들을 맞이하는 도시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동계올림픽 올림픽 밴쿠버 경기 월드컵 분위기 주말 밴쿠버

2026.06.15. 16:41

썸네일

세컨드홈 단기 임대 푸나…올림픽 숙박 부족 대비

LA시가 2028 LA 올림픽 기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세컨드하우스의 단기 임대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2028 올림픽 기간 숙박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세컨드하우스까지 단기 임대를 확대하는 방안을 예산안에 포함했다고 N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조치는 2028년 말 자동 종료되는 한시적인 정책이다.     LA시는 2018년 제정된 단기 임대 등록 조례에 따라 본인이 실제 거주하는 주택에 한해 연간 최대 120일까지 단기 임대를 허용하고 있다. 모든 임대 등록에는 시 발급 등록번호가 포함돼야 한다. 현재 LA시에는 4399건의 활성 단기 임대 등록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주민과 종교계 인사들은 “임대주택 공급 감소로 저렴한 주택 부족이 심화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 임대 주택 파티로 인한 소음과 치안 문제도 우려되고 있다. LA시의회 기획·토지이용위원회는 현재 관련 조례를 계속 검토 중이다.세컨드홈 올림픽 올림픽 숙박 임대주택 공급 올림픽 기간

2026.05.14. 21:22

썸네일

샘 신 목사 경관들에게 점심 제공

  울림선교합창단(총지휘 이우진)과 샘중앙커뮤니티교회 샘 신 담임목사가 지난달 21일 LA한인타운 내 올림픽경찰서 경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식사를 제공했다. 샘 신 목사는 오는 11월 가주 상원 26지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날 울림선교합창단은 약 200인분의 한식을 준비했다. 올림픽경찰서측도 이날 울림선교합창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샘 신 목사 제공] 강한길 기자게시판 사설 올림픽 올림픽 경찰서 la 올림픽 평소 경찰

2026.05.05. 20:31

썸네일

올림픽 티켓 사기 기승…‘젤·현금 요구’ 100% 의심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티켓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인타운 상권과 주민들 사이에서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실은 최근 위조 티켓과 온라인 사기 사례가 증가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공식 판매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타운처럼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한 거래가 활발한 지역일수록 개인 간 거래를 노린 사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한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티켓 거래를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는다.   한인타운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같은 대형 이벤트는 항상 ‘급매’나 ‘지인 티켓’ 사기가 등장한다”며 “특히 한국어로 접근하는 사기는 경계심을 낮추기 쉽다”고 말했다.   당국은 ▲젤(Zelle) ▲벤모(Venmo) 등 앱으로 개인 간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를 대표적인 사기 유형으로 지목했다. 또 ▲기프트카드 ▲선불카드 ▲가상화폐 ▲전신 송금 방식 결제 요청 역시 사기 가능성이 높은 신호로 꼽힌다.   주검찰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 ▲비정상적인 할인 ▲환불 불가 조건 등을 사기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또 웹사이트 주소가 공식 사이트와 유사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가짜 사이트’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인타운을 겨냥한 ‘맞춤형 사기’ 가능성도 제기한다.   한국어로 된 광고, 한인 행사와 연계된 티켓 판매, 교회·동문회 등을 통한 공동 구매 제안 등이 대표적이다. 당국은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실, 소비자보호기구(BBB), 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에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검찰 관계자는 “올림픽은 수년을 기다리는 행사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악용한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속보팀올림픽 주의보 la올림픽 티켓 티켓 사기 티켓 거래

2026.04.27. 16:22

경찰에 쫓기다 전복·화재…올림픽과 웨스턴 인근

21일 오후 LA한인타운 올림픽과 웨스턴 인근에서 경찰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전복된 뒤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용의자는 붙잡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KTLA 캡처] 올림픽 웨스턴 웨스턴 인근

2026.04.22. 21:25

썸네일

AWCA 브레인 올림픽 행사 성료

 브레인 올림픽 브레인 올림픽

2026.04.21. 19:24

썸네일

2028·2032 올림픽 도시 동맹…LA·브리즈번 MOU 체결

캐런 배스(앞줄 왼쪽) LA시장과 에이드리언 슈리너(앞줄 오른쪽) 호주 브리즈번 시장이 15일 양해각서(MOU)와 자매결연 의향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도시는 2028·2032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도시로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속가능성, 주택, 경제개발, 교통, 문화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LA시장실 제공]개최도시 올림픽 올림픽 개최도시 자매결연 의향서 지속가능성 주택

2026.04.16. 22:34

썸네일

2028 올림픽 티켓 공식 판매 개시

2028 LA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티켓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인 ‘LA28’은 2일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첫 번째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기 판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남가주 및 오클라호마시티 거주자로 한정됐다. 조직위는 선정된 이들에게 구매 가능 시간 약 48시간 전에 이메일로 개별 통보를 마쳤으며, 당첨자는 지정된 이틀의 기간 내에 온라인으로 구매를 완료해야 한다.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 판매는 오는 4월 9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다.   티켓 구매 수량에는 제한이 있다. 선정된 구매자 1인당 최대 12장의 티켓을 살 수 있으며, 축구 경기는 별도로 12장까지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개·폐회식 티켓은 인당 4장으로 제한된다. 예매 시 종목, 경기장, 지역별 검색은 가능하지만 구체적인 좌석 배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폭넓게 형성됐다. 최저가 좌석은 대회 명칭을 상징하는 28달러부터 시작하며, 프리미엄 좌석은 1000달러를 상회한다. 전체 티켓의 약 절반은 200달러 이상이며, 1000달러가 넘는 고가 티켓은 전체의 5% 수준이다.   이번 현지 우선 판매는 LA를 비롯해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투라 카운티 등 특정 우편번호(ZIP code)에 거주하는 주민만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향후 몇 달간 추가 티켓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며, 2027년에는 공식 리세일(재판매) 시장도 개설한다.   앞서 LA28 측은 안전한 티켓 거래를 위해 AXS, 에벤팀(Eventim)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검증된 ‘2차 티켓 마켓플레이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레이놀드 후버 LA28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이 티켓 추첨에 등록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팬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8 패럴림픽 티켓 판매는 내년인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올림픽 티켓 티켓 판매 올림픽 티켓 판매 개시

2026.04.02. 10:08

썸네일

2028 LA 올림픽 로고…다양성·창의성 강조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LA28)가 공개한 엠블럼. 고정된 'L' '2' '8' 위에 다양한 형태의 'A'를 더해 로스앤젤레스의 다양성·창의성·포용성을 표현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상징이라는 설명이다. [LA28 홈페이지 캡처]올림픽 다양성 창의성 강조 la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2026.03.24. 21:28

썸네일

월드컵·올림픽 앞두고 한인 업주들 사업 기회 확대

LA시가 추진하는 조달사업에 한인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수퍼볼, 2028년 LA 하계올림픽까지 이어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한인 업주들도 관련 사업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10지구) LA시의원과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상봉)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LA시 정부 조달사업 참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오는 23일 오후 6시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경쟁력을 갖추고도 정보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LA시 조달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온 한인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은 “LA시 조달사업은 다양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한인 소상공인의 참여가 저조했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인들의 조달시장 진출과 경제력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LA시 계약인증국(BCA)과 스포츠·문화위원회 등 시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입찰 공고 확인 방법부터 사업 참여에 필요한 각종 인증 절차까지 조달사업 전반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이린 곤잘레스 LA시 BCA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매니저는 “정부 조달사업은 건설이나 IT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음식 케이터링, 영상 및 사진 촬영, 가구 납품, 이벤트 기획, 꽃 장식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28년 LA 올림픽의 경우 조달사업의 75%를 지역 소상공인이 담당하도록 목표가 설정돼 있다”며 “이미 경쟁력을 갖춘 한인 업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통역이 제공되며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한인 기업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비즈니스 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허트 시의원은 “이번 행사는 조달사업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인 소상공인들이 LA 지역 사회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상봉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정부가 먼저 나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사업 기회를 공개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정부라는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기회인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월드컵 올림픽 la시 조달사업 정부 조달사업 한인 소상공인들

2026.03.13. 0:13

썸네일

기아 텔루라이드 동계 올림픽 캠페인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주 2026 동계 올림픽 중계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총 2편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에피소드인 ‘마부(Horse Herder)’는 이달 말 열리는 2026 NBA 올스타 위켄드와 올여름 개최되는 2026 FIFA 월드컵 기간에도 계속 지속될 예정이다. 기아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의 한 장면.     [기아 제공]올림픽 캠페인 동계 올림픽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기아 크리에이티브

2026.02.15. 19:00

썸네일

19년 표류 끝, 밴쿠버 '올림픽 빌리지' 초등교 표결

 밴쿠버 '올림픽 빌리지 초등학교' 건립안이 19년 만에 최종 고비를 맞았다. 밴쿠버 시의회는 13일 공청회를 열고 학교를 4층으로 높여 짓는 내용을 포함한 재조닝 안을 표결에 부친다. 이 사업은 2007년 처음 부지로 정해진 뒤 여러 차례 미뤄졌으며 완공 목표는 2029년이다.   가장 큰 쟁점은 학생 수용 규모다. 밴쿠버 교육청은 당초 350명 규모로 계획했던 학교를 6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다. 이를 위해 기존 13.5m 높이 제한을 넘겨 건물을 더 높게 지어야 한다. BC주 정부는 1억5,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교육청과 주 정부는 학생 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일부 주민은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에 반발하고 있다. 학교 예정지 근처에 사는 조이스 레진 씨는 좁은 부지에 대형 학교를 짓는 것이 마을에 장기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 단체인 '빌리지 보이스'는 공청회를 앞두고 서명운동을 벌여 약 400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원래 계획대로 소규모 학교를 짓고 남는 예산으로 주변 학교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과거 학교장과 교육청 간부를 지낸 캐시 손크로프트 씨는 소규모 학교와 대규모 학교는 교육 환경과 공동체 분위기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캐시 손크로프트 씨는 학교를 빨리 짓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필요를 더 세심하게 반영하지 못한 설계안이 아쉽다는 뜻을 전했다.   반면 학부모와 대다수 주민은 확대안이 현실적이라며 교육청을 지지한다. 올림픽 빌리지 주변 학교들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유치원 정원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포화 상태다. 이 일대 인구는 계속 늘고 있으며 학교가 실제로 문을 여는 시점이 5년 뒤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제이슨 라이언스 씨는 19년 전의 낡은 계획에 매달리기보다 현재와 미래의 수요를 반영한 설계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밴쿠버의 행정 인허가 절차가 얼마나 길고 복잡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학교 부지는 2007년 도시 계획 문서에서 이미 확정되었으나 실제 건립 약속은 2020년에야 나왔다. 예산 확보에만 다시 4년이 걸렸고 건물 높이를 바꾸기 위한 별도 행정 절차가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년간 열린 공청회 사안 중에서 이번 학교 신설안은 찬성 의견이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가 이번 주에 증축안을 통과시키더라도 실제 착공과 완공까지는 갈 길이 멀다. 첫 논의가 시작된 2007년을 기준으로 하면 초등학생이 성인이 되어 고등학교를 졸업할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학교 문이 열리는 셈이다. 캐시 손크로프트 씨는 학교 건립이 이토록 지연되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행정 절차가 길어질수록 그 피해는 온전히 학생들의 몫이 된다고 덧붙였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초등교 올림픽 밴쿠버 올림픽 밴쿠버 교육청 주변 학교들

2026.02.13. 12:06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