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과 행사로 바쁜 12월이다. 2024년을 마감하며 저축을 극대화하고 세금 납부를 최소화하는 재정 계획을 알아보자. 은퇴 계좌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 직장에서는 12월 31일까지 그리고 IRA 또는 Roth IRA에는 2024년 4월 세금 보고할 때까지 투자할 수 있다. IRA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해당 연도의 근로 소득이나 국세청이 책정한 한도를 초과할 수 없다. 은퇴를 위한 투자제도(IRA)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나 수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50세 미만은 매년 7000달러 그리고 50세 이상은 8000달러씩 할 수 있다. 수익률 7%만 계산해서 7000달러씩 25년 하면 약 44만 달러, 30년 66만 달러, 그리고 35년은 거의 96만 달러 이상이 된다. 부부가 함께하면 당연히 2배가 되므로 백만장자 이상이 된다. IRA에 투자할 한도가 일 년 수입에 따라야 하는 규칙이 있지만 IRA와 직장 은퇴 플랜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직장인에게 제공하는 401(k), 403(b), 457, TSP 등과 같은 은퇴 플랜을 제대로 이용하면 절세하며 큰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2024년 기준으로 2만3000달러까지 세금 유예 혜택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다. 연봉 10만 달러에서 2만3000달러를 투자하면 7만7000달러에 대해서만 세금 보고를 한다. 나이가 50세 이상이면 추가로 7500달러를 더 투자할 수 있으므로 최대 금액 3만500달러까지 세금 공제와 투자 수익 유예를 받으며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 키우며 생활하려면 은퇴 플랜의 최대 금액을 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매년 1%씩 자동으로 더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Set-up)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 학자금 마련은 부모에게 큰 부담이다. 529 플랜에 투자해서 불어난 수익에 대한 세금이 유예되며, 그 돈이 수혜자의 교육 자금으로 사용될 경우 세금이 면제(Tax Free)된다. 교육 자금이란 방세, 식사비, 책값, 학교 등록금 및 교육에 연관된 모든 비용을 포함한다. 매년 증여세 신고서를 보고하지 않고도 수혜자당 최대 1만8000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 이 뜻은 부부가 수혜자당 3만6000달러씩 투자할 수 있다. 돈 많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학자금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학부모는 학비 보조를 많이 받기 위해서 529 플랜에 투자하는 것을 망설인다. 529에 투자된 돈은 학생 돈으로 간주하지 않고 부모 돈으로 계산하며 학비 보조금을 책정할 때 529에 있는 총액에서는 5.64%만을 학생 부담금으로 계산한다. 가입자가 사는 주에서 투자하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미시간(MI)주의 경우 결혼한 부부가 529 플랜에 1만 달러를 투자하면 세금 공제 4.25%, 즉 4250달러를 공제받기에 이것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진다. 529에 더 큰 금액을 기부하고 싶다면, 해당 기간 수혜자에게 다른 증여(Gift)가 없다면 최대 5년 치(개인 9만 달러, 커플 18만 달러)를 한꺼번에 기부할 수 있는 ‘수퍼펀드(Superfund)’도 가능하다. 은퇴한 후 일정한 나이가 되면 그동안 세금이 유예(Tax-deferred)되었던 모든 은퇴 계좌에서 정해진 액수의 돈을 찾아야만 한다. 이것을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라고 말한다. RMD 금액은 모든 은퇴 계좌(전년도 12월 31일) 금액을 합하여 계산한다. 정부에서는 노년을 위해 투자한 돈에 대해서 세금혜택을 주었으므로 73세부터는 돈을 찾아서 사망하기 전까지 세금을 내라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서 찾아야 하는 금액이 증가한다. RMD를 인출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서 찾아야 하는 RMD에서 1만 달러를 적게 인출하면 벌금이 25% 적용하여 2500달러가 벌금이 된다. 찾아야 하는 액수에서 적게 찾았음을 인지하여 잘못을 바로 고치면 벌금을 10%까지 줄일 수도 있다. 정부가 투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제한한다는 것은 분명 재정적인 혜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기회를 일반인은 최대로 이용해야 한다. 노후대책이 늦었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한 해를 보내기 전 은퇴 계좌 투자를 최대 이용하고, 벌금이 부과되는 RMD 인출을 잊지 말고, 아이들 학자금 마련하는 올 마지막 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재정계획 마무리 투자 수익 은퇴 플랜 세금 유예
2024.12.26. 19:35
2023년을 마무리하며 저축을 극대화하고 세금 납부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은퇴 계좌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는 12월 31일까지, 그리고 IRA 또는 Roth IRA에는 2024년 4월 세금 보고 때 투자할 수 있다. IRA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해당 연도의 근로 소득이나 IRS(국세청)가 책정한 한도를 초과할 수 없다. *직장인에게 제공하는 401(k), 403(b), 457, TSP, 등과 같은 은퇴 플랜을 제대로 이용하면 절세를 하며 많은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401(k)의 경우 2023년 기준으로 연간 최대 2만2500달러까지 세금 유예 혜택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다. 연봉 10만 달러에서 2만2500달러를 투자하면 7만7500달러 대해서만 세금 보고를 하면 된다. 50세 이상은 추가로 7500달러까지 가능해 최대 3만 달러까지 세금과 투자 수익 과세 유예를 받으며 투자할 수 있다. IRA는 직장인이나 자영업 등 수입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50세 미만은 연간 최대 6500달러, 50세 이상은 7500달러씩 적립할 수 있다. 연 수익률 7%만 계산해 연 6500씩 25년을 하면 총액은 약 40만 달러가 된다. 30년은 60만 달러, 그리고 35년은 거의 90만 달러 이상이 된다. 부부가 함께하면 당연히 배가 되므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은퇴 후 일정한 나이가 되면 그동안 세금이 유예(Tax-deferred)되었던 모든 은퇴 계좌에서 정해진 액수 이상의 돈을 찾아야만 한다. 이것을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라고 말한다. RMD 금액은 모든 은퇴 계좌(전년도 12월 31일) 금액을 합하여 73세는 26.5, 74세는 25.5, 75세는 24.6, 등으로 나눈 금액이 RMD 금액이 된다. 정부에서는 노년을 위해 투자한 돈에 대해서 세금 혜택을 주었으므로 73세부터는 세금혜택을 준 돈을 찾아서 사망 전까지 세금을 내라는 뜻이다. 그래서 나이가 많아지면 찾아야 하는 금액도 증가한다. 예를 들어 73세 되는 분의 연금 자산이 2022년 말 기준으로 50만 달러라고 가정할 때 이를 26.5로 나누면 2023년에 찾아야 하는 RMD는 1만8868달러가 된다. 물론 이 금액보다 더 찾는 것은 문제가 없다. 문제라면 내야 할 세금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RMD를 인출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서 찾아야 하는 RMD에서 1만 달러를 적게 인출하면 벌금이 25% 적용돼 벌금은 2500달러가 된다. 인출해야 할 액수에서 적게 찾았음을 인지하여 잘못을 바로잡으면 벌금을 10%까지 줄일 수도 있다. *529 플랜으로 투자되는 돈에 대해서는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이 유예되며, 그 돈이 수혜자의 교육 자금으로 사용될 경우 세금이 면제(Tax Free)된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 자금이란 기숙사비, 식사비, 책값, 등록금 등 교육에 연관된 모든 비용을 포함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주들 학자금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학부모는 학비 보조를 많이 받기 위해서 529 플랜에 투자하는 것을 망설인다. 529에 투자된 돈은 학생 돈으로 간주하지 않고 부모 돈으로 계산하며 학비 보조금을 책정할 때 529에 있는 총액에서는 5.64%만을 학생 부담금으로 계산한다. 가입자가 사는 주에서 투자를 하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미시간 주의 경우 결혼한 부부가 529 플랜에 10만 달러를 투자하면 세금 공제 4.25%, 즉 4250달러를 공제받기에 이것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노후대책이 늦었다고 한탄만 할 것은 아니다. 한 해를 보내기 전 은퇴 계좌 투자를 최대한 이용하고, 벌금이 부과되는 RMD 인출을 잊지 말고, 자녀들 학자금을 준비하는 12월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재정계획 연말 세금 유예 투자 수익 세금 공제
2023.12.18. 22:16
지식재산은 거의 모든 분야와 연관이 있다. 일반적인 소비자 제품에도 여러 지식재산권이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제 맥주의 경우, 제조방법을 영업비밀로 관리할 수 있고, 브랜드는 상표가 되며, 라벨링은 저작권으로 보호할 수 있다. 우리가 접하는 모든 계약서에 지식재산 관련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에서는 항상 갑과 을의 입장이 상충하므로 계약에서 당사자가 취한 입장이 어느 조항에 해당하는지 염두에 둬야 한다. 계약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조항들을 차례로 알아보겠다. 첫 번째, 진술 및 보증조항이다. 계약체결에 중요한 전제가 된 사항을 진술이라 한다. 그리고 그 진술이 거짓일 경우 배상하도록 보증하는 것이 진술·보증조항이다. 물품매매계약의 경우, 통상 판매인이 품질 혹은 기타 지재권 침해 등의 문제가 없음을 보장한다. 한편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의 경우, 라이센서가 라이선스를 줄 수 있는 권리자다. 은행 및 대출 기관을 위한 유치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계류 중이거나 현재 피소 가능성이 높은 지재권 소송이 없다는 점 등을 보증할 수 있다. 만약 내가 권리 소유자일 경우에는 보증의 범위를 내가 알고 있는 범위 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해당 지재권을 소유하기 전 혹은 계약 이전의 사항에 대해서는 보증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 입장에선 이러한 제한이 없는 것이 유리하다. 두 번째, 면책조항이다. 계약에서 면책조항은 당사자가 특정 행위 또는 사유로 인한 손해를 입거나, 당사자의 진술 및 조항이 허위이거나, 조항을 위반해 제삼자로부터 손해배상청구 및 기타 법적 책임 추궁을 당한 경우에 다른 당사자가 그 손해에 대하여 배상하는 조항이다. 예를 들어 A사로부터 구매한 제품을 판매 또는 구매한 원단으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다가 제삼자로부터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당할 시, 이에 대한 배상을 A사가 하게 하는 등이 이에 해당한다. 면책조항에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누가 분쟁 해결 주도권을 쥐는가다. 만약 배상을 하는 경우라면 상황 발생 시 분쟁 주도권을 가져오고 변호사 비용과 합의금을 잘 고려하여 최종 금액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기밀유지조항이다. 이는 기술 유출 방지와 지식재산 보호에 중요한 조항이다. 기밀유지조항은 당사자들 간의 계약 체결 및 이행을 위해 주고받아야 할 정보 중 기밀로 취급해야 할 정보를 별도로 정의하고 이에 대해 비밀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조항이다. 기밀정보는 자료, 기술, 사업 전략, 기업 리스트, 생산공정 등이 해당한다. 기밀유지조항은 일종의 준법선언처럼 계약 상대방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위반 시 청구나 협상의 근거가 될 수 있으므로 계약에서 필요하다. 마지막은 지식재산에 대한 정의의 차이다. 일반적인 지식재산권의 경우, 등록된 지식재산권 및 법률에 따른 범위에 한정된다. 하지만 계약은 양측의 동의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더욱 확장된 지식재산권 범위 지정이 가능하다. 보통 특허와 상표는 속지주의를 택하며 등록이 완료되었을 경우에 보호되지만, 계약에서는 해외 등록 지재권 또는 등록이 진행 중인 지재권으로도 보호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지식재산 관련 분쟁은 크고 복잡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선 이러한 조항을 명확히 규정하고 상황에 따라 어떻게 적용되는지 정확히 숙지하여 계약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323)954-9500 Ext. 160 김윤정 / 코트라 지식재산센터 변호사재정계획 계약 사업전략 지식재산권 조항들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지식재산권 침해
2022.10.30. 16:02
2021 한 해가 마무리되기 전에 투자자가 고려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순서 없이 함께 알아본다. -직장인이 할 수 있는 401(k), 403(b), TSP 등 은퇴 투자: 한 해에 노후대책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대금액은 1만9500달러이며 50세 이상은 6000달러(Catch-up)을 더하여 최대 2만6000달러까지 투자할 수 있다. 은퇴를 위한 투자 금액은 세금 유예를 받는다. 직장인 수입세가 24%라고 가정하면 올해 세금 6240달러를 적게 낼 수 있고 주 정부에 내야 하는 세금 역시 그만큼 적어진다. -비상금 마련의 중요성: 생각하지 못했던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잘 다니던 직장에서 회사 사정, 건강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준비로 생활할 수 있는 비상금이 은행에 준비되어 있어야 노후대책으로 중단없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다. -은퇴를 위한 투자 IRA: 직장인이나 자영업이나 수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50세 미만은 매년 6000달러, 그리고 50세 이상은 7000달러씩 할 수 있다. 직장인이 봉급 일부를 매달 투자(Dollar Cost Averaging)하는 것처럼 개인이 금융기관을 연결하여 매달 500달러씩 자동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수익률 7%로 계산해서 6000달러씩 25년 하면 약 40만달러, 30년 60만달러, 그리고 35년은 거의 90만달러가 된다. 올해 현재(10월 말) 주식시장은 약 22% 상승하고 있다. -RMD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올해 나이가 72이면 은퇴 투자에서 정부가 요구하는 금액을 찾아야 하는데 이것을 RMD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정해진 액수를 인출하지 않으며 벌금이 찾아야 하는 액수에 대해서 무려 50% 벌금을 내야 한다. 한 해가 가기 전에 잊지 말고 인출해야 하는 이유이다. 올해 72가 되는 분은 마감일이 2022년 4월 1일까지 연기할 수 있다. -직장인 Roth 401(k): 직장인의 Roth 401(k)은 해마다 정해진 액수를 계좌에서 반드시 인출해야 한다. Roth IRA는 이러한 규정이 없기에 혼동할 수 있다. Roth 401(k)에서 요구되는 RMD를 피하고 싶으면 Roth IRA로 이전(Rollover)하면 된다. -IRA 계좌에서 비영리 기관에 기부: 은퇴계좌에서 RMD로 인출하는 자금을 비영리 자선단체에 기부하면 최대금액 10달러까지 세금이 면제된다. 은퇴자 많은 사람이 이것을 이용하여 출석하고 있는 교회나 학교 등 정부에 등록된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주식시장은 투자 위험성: 요즘 뜨거운 몇 개 회사에 투자하는 것보다 미국 500대 기업(S&P 500) 혹은 35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주식시장 전체(Total Stock Market)에 투자하는 것이다. 한 종목으로 여러 회사 투자로 분산 투자가 되고 투자경비도 매우 저렴하다. 지난 12년 연평균 수익률은 15%로 높은 수익률이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투자하지 못했다면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 은퇴가 가깝고 이미 은퇴한 투자자는 100% 주식투자는 매우 위험하다. 나이, 위험성, 자산 금액, 등을 고려하여 주식, 채권, 머니마켓, 등에 자산분배 후 분산 투자해야 한다. 한해를 마감하며 내가 조절(Control)할 수 없는 일에는 무관심하며, 본인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후대책을 준비하자. 나이가 들어 돈(Money) 없는 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면 내 돈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주식시장 역사가 분명 보여준다. ▶문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248-974-4212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 칼럼 재정계획 연말 은퇴 투자 투자 금액 투자 위험성
2021.11.04. 15:00
보험 종류와 옵션 잘 알고 택해야 특약은 가입 시기·한도 제한 있어 생명보험은 보험회사가 평소에 가입자들로부터 일정한 액수의 보험료를 받아 보상을 위한 공동 자산을 마련하고 그 자금을 투자수익이 높은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운영한다. 그러다가 가입자 중에 사망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가족에게 사전에 약정된 사망 보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사망한 가입자의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가입을 고려한다면 먼저 생명보험의 종류와 선택 가능한 옵션들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험료 납입면제(waiver of premium) - 대부분의 평생보험과 기간성 보험이 허용하는 옵션으로써 가입자가 6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정상인으로 기능할 수 없는 완전불구의 상태가 될 경우 보험회사는 가입자를 대신해서 불구로부터 벗어나거나 사망할 때까지 보험료를 대신 납입해 준다는 약속이다. 약간의 추가 보험료가 발생하며 대부분은 처음 생명보험에 가입할 때에 한해서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반환 생명보험(Return of premium term life insurance) - 기간성 생명보험에서만 허용하며 줄여서 ROP보험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생명보험 가입자가 이 옵션을 선택할 경우 기간성 보험이 만료된 뒤에 보험회사는 보험가입자가 불입한 돈 전부를 가입자에게 되돌려준다는 약속이다. ▶어린아이 생명보험(Child Term Life) - 부모가 자신의 생명보험에 작은 금액의 자녀를 위한 기간성 생명보험을 추가하기 위한 옵션으로써 사망보상금은 1000~1만 달러 수준이며 자녀의 나이가 18세 될 때 까지만 유효하다. ▶배우자 생명보험(Spouse Insurance Rider) - 생명보험 가입자가 자신의 배우자를 자신의 생명보험에 추가할 때 사용하는 옵션으로써 어린아이 생명보험 옵션과 유사한 것이다. ▶사망혜택(Accidental Death Benefit) - 보험 가입자가 사고로 사망할 경우 추가의 사망 보상금을 지불하겠다는 약속이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의 사망 보상금을 약정한 보험 가입자가 사고사로 죽었을 경우 지정 수혜자에게 100만 달러를 지급한다. ▶사망조기보상혜택(Accelerated Death Benefit - 보험 가입자가 회복될 수 없는 질병의 상태로 시한부 생명으로 판정이 날 경우 가입자의 사망 전에 약정된 사망보상금의 일부를 지급한다는 약속이다. 그렇게 할 경우 가입자가 자신의 살아생전에 치료비나 그 밖의 필요한 사용처에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Terminal Illness Rider - 말기 질환이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면 사용할 수 있는 특약이다. 대부분의 보험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사망보험금의 25% 혹은 25만 달러 중 작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Critical Illness Rider - 중대 질병을 진단받았을 때 사망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심장마비, 뇌졸중, 전이되는 암, 루게릭병, 장기이식, 말기신부전증 등의 경우 클레임 할 수 있다. 보험회사에 따라 무료로 혜택을 주는 곳도 있다. ▶Chronic Illness Rider / Long Term Care Rider - 만성질환으로 보험 가입자가 일생생활 6가지(이동, 목욕, 식사, 화장실, 옷 갈아입기, 대소변조절)중 2가지 이상 90일 이상 지속할 때 클레임 할 수 있다. 보험회사에 따라 일시불로 지급하기도 하고 월 정액으로 지급하기도 한다. ▶Guaranteed Insurability - 이 옵션은 가입자가 추가의 신체검사 없이도 사망보상금의 약정금액을 주어진 기간 내에 올릴 수 있는 편리한 옵션으로써, 특히 갑작스런 질병상태를 경험할 경우 요긴하게 사용될 수도 있다. ▶문의:(213)948-6468
2017.11.05. 20:01
적립하는 돈에 대한 인출 제약 없어 빼내지만 않으면 세금도 붙지 않아 은퇴자금 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어뉴이티다. 이른바 연금이라고 불리는 금융상품이다. 연금이 갖고 있는 가장 긍정적 혜택 중 하나가 평생 소득 지급 보장이다. 이는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저축이나 CD, 머니마켓 계좌 등이 주지 못하는 혜택이다. 어뉴이티는 소득이 보장돼 있으면서도 적립 후 바로 돈을 빼서 사용하거나, 수익에 대한 세금유예 혜택을 받으면서 자금을 불리고 묻어 두었다 나중에 인출해 써도 된다. 연금에 적립하는 돈에 대한 제약은 IRA나 기타 은퇴플랜들과 달리 사실상 없다. 어뉴이티를 이해하는 가장 첫 단추는 그것이 투자자와 해당 어뉴이티를 제공하는 보험사와의 계약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해당 연금에 자금을 옮기거나 적립하면, 그에 대해 일정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보험사가 약속하는 것이다. 보험사가 투자자에게 주는 약속된 혜택들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정해진 금액을 지급해준다는 것이다. 언제부터 돈을 받을 것인지를 정하면 그에 따라 평생, 혹은 원하는 기간 동안 돈을 지급해준다는 뜻이다. 연금 안의 자금은 수익이 발생해도 인출하지 않는 한 세금이 붙지 않는다. 얼마나 오래 돈을 묻어 두는가 등에 따라 수익이 다르고, 그에 따라 내가 보장받을 수 있는 평생 소득도 달라진다. 연금의 종류도 다양하다. 고정 연금은 정해진 이자를 주거나, 쌓인 돈과 나이에 따라 인출할 때 정해진 금액을 평생지급한다. 투자성 연금은 자금을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면서 리스크와 함께 자금증식 효과를 노린다. 인출 금액은 결국 투자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에 달려 있다. 요즘은 지수형 연금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자금이 직접 증시에 투자되지는 않지만 증시의 성적에 따라 일정 부분을 수익으로 기대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연금을 선택하든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다. 자신의 목적과 용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금상품들이 주는 다양한 혜택, 즉 평생보장 소득이나 보너스 등은 관련 비용이나 수수료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역시 자신의 목적과 용도에 부합하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은퇴자금 운용의 한 방법으로 연금을 활용하는 이유는 앞에서 언급된 가장 기본적인 혜택을 제외하고도 여러 가지가 있다 . 그 중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장치다. 일반적으로 안전자산에 투자하면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은행 상품들이 주는 이자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고정 연금이나 지수형 연금 등은 일정한 이자 수익을 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가 될 수 있다. 자금을 계속 투자하면서 지속적인 소득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전문가들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다. 은퇴 후에는 실제로 돈을 써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훨씬 중요해진다.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은퇴해 인출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잘못하면 자금의 손실과 함께 자금 소진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연금이 갖고 있는 평생소득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증시의 환경변화로부터 투자자의 자산을 보호하면서 은퇴자금 관리에 도움을 줄만한 것이 지수형 연금이다. 증시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적정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지수형 연금은 일시불로 목돈을 한 번에 넣을 수도 있고, 나눠서 꾸준히 적립할 수도 있다. 지수형 연금을 활용할 때 투자전략을 이자 전략과 지수 전략을 적절히 배분하면 기본 이자를 받으면서 어느 정도 시장 성적에 따른 수익도 함께 가져갈 수 있다. ▶문의:(213)948-6468
2017.10.22. 16:13
현재의 재정상황을 체크하고 빚을 줄인다 가치투자 위주로 진행하고 절세계획 실천 당신의 가정경제 상황은 어떠한가, 미국 노동인구 중 1000달러 미만의 저축이 있는 사람이 1/3에 달하고, 예비은퇴자 중 은퇴 시기를 연기한 사람의 비율도 여전히 24%에 달하고 있다. 어느덧 올해도 훌쩍 지나 벌써 10월이다. 올해도 모은 것 하나 없이 세월만 지났다고 느낀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챙기고 살펴서 제대로 된 재정설계와 함께 내일을 준비하자. 다음은 알부자가 될 수 있는 가정경제 향상 방안들이다. 1. 현재 위치를 파악하라=지출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현재 지출의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그동안 무심하게 지냈던 소비습관을 파악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줄인다. 또 가입하고 있는 저축이나 투자상품에 대한 그동안의 이자율과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보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금융상품으로 재정비한다. 2. 만일에 대비하라=위기상황에서 차분히 최선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가장의 실직은 가정경제를 위기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으므로 미리부터 유동자금을 준비해 나간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장의 사망 또는 불의의 사고 발생은 가족에게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심한 압박감과 위기감을 가져 온다. 재정상황에 맞춰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생명보험, 간호보험, 상해보험 등의 보험가입을 통해 이러한 위험에 대비한다. 이때 전체 보험납입금은 현재 수입의 25% 이내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3. 유언장과 상속계획=재산이 그리 많지 않은 사람에게도 유언장은 매우 중요하다. 유언장이 없을 경우 상속절차에 따라 본인이 원치 않는 방식으로 재산의 분할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속계획은 단지 세금을 줄이는 것 이상으로, 살아있는 동안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과 사망시 본인의 의지에 따른 분배의 역할을 하게 된다. 4. 크레딧카드 빚을 줄여라=신용카드 평균이자율이 14%이다. 그 이상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은퇴를 준비하거나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고 싶다면 신용카드빚부터 청산하여야 한다. 5. 가치투자 위주로=장이 폭락하는 불황기에는 항상 불만을 토로하는 투자자들로 가득하다. 주식이 사람들이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고 또한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투자방식을 웃도는 수익률을 가져온 것은 우량기업에 대한 가치투자가 이루어졌을 때임을 명심해야 한다. 6.자산의 분배=자산 분배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투자기간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도이다. 투자기간이 길다는 것은 손실이 있어도 그만큼 만회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므로 투자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7. 은퇴자산에 대한 불입을 최대치로 올려라=미국민의 18%만이 자신의 은퇴자산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적정 은퇴 연령이 65세인데 반해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 앞으로 은퇴기간이 20년 이상이 될 것이다.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문제는 어떻게 은퇴생활을 영위하느냐가 더 중요한 관건이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가능한 은퇴자금을 최대한 준비한다. 8. 절세상품을 이용하라=사업체를 운영한다면 사업체 절세재정을 통하여 일반 직장인이라도 가능한 절세상품을 이용한 통하여 재테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공제와 함께 세금유예 혜택을 받는 금융상품을 이용하여 목돈마련이나 은퇴자금을 마련한다면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목표액을 빠르게 모을 수 있다. 9.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라=실력 있는 재정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 현재 자신의 상황을 꼼꼼히 따져보고 재정계획을 수립해 지금부터라도 미래에 대해 철저히 준비한다. ▶문의:(213)272-1780
2017.10.01. 20:56
메디케어는 롱텀케어 보상하지 않아 캐시밸류도 있어 자녀상속에도 유리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의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로마 시대 귀족들의 평균수명은 25세였으며 20세기 초 미국 백인 남자들의 평균수명은 47세였다. 1960년대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58세, 88올림픽 때 평균수명은 68세였다. 하지만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이제는 80세 기준이던 생애 주기를 100세에 맞추고 있다. 여생이라고 생각돼왔던 노년기는 앞으로 개인적, 사회적으로 전 분야에 걸쳐 다시 설계해야 하며 이에 실버세대를 위한 기반도 잘 다져야 한다. 그래서 요즘은 웰빙(Well-being)과 함께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 해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60대 이후엔 일상생활의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몇 해 전 미 알츠하이머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질병은 바로 뇌졸중(중풍)과 치매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선 치매로 고통받는 독거노인이 80여 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치매를 앓고 있는 7명 가운데 1명이 혼자 살고 있으며 대도시일수록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변에 돌보는 사람이 없는 경우 노인환자가 영양실조, 집안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약물과다복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사실 중풍이나 치매 같은 중증질환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경제적, 심리적, 문화적 파괴를 가져 오기 때문에 온 가족이 고통을 겪는다. 아무리 오래 산들 기억이 없거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가족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롱텀케어보험이다. 메디케어에서는 롱텀케어를 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메디케이드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롱텀케어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한다. 롱텀케어는 질병, 사고로 생활의 기본적인 6가지 활동(밥 먹기, 옷 입기, 목욕하기, 화장실 가기, 용변 보기, 침대에서 의자까지 움직이기)중 두 가지 이상을 혼자서 못하게 될 경우 도움을 받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나는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건강하게 살 수 있고 그런 치매나 중풍과 같은 질병이나 내 몸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구조사에 따르면 롱텀케어는 65세 이하에서도 40%를 차지하고 65세 이상에서 3명 중 2명은 수혜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면에서도 만만치가 않다. 현재 양로병원이나 요양센터, 혹은 집에서 간병인 캐어를 받으면 시설과 서비스에 따라 월 4000달러에서 8000달러까지의 비용이 든다. 인상폭 역시 매년 4~8%까지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치매를 앓는 기간이 사망 전까지 평균 8년에서 15년인 것을 감안하면 요양비로만 100만 달러가 훌쩍 넘는다는 계산이다. 그래서 요즘은 부부 모두가 사망 전까지 평생보장을 받는 롱텀케어보험이 출시되어 인기다. 목돈이나 월불입금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은퇴연금계좌(IRA)를 이용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홀라이프보험의 성격을 갖춰 사망보상금과 캐시밸류가 있어 롱텀케어를 쓰지 않을 경우에는 고스란히 자녀에게 상속이 가능하다. 특히 지급금액에 대한 상한기간이 없어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상품보다도 불입금에 비해 혜택이 많아 고려해 볼만하다. ▶문의: (213)272-1780
2017.06.18. 16:47
전문가로부터 가계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보험가입·부채상환·종자돈 절세 실천해야 노후플랜에 대한 준비는 반복수업과도 같이 지속적인 이해와 함께 실천이 중요하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60대 예비은퇴자는 물론 오늘날 40~50대 역시 노후생활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실제로 재정상담을 위해 찾아오는 30대들은 노후준비보다는 현재의 자산 늘리기에 관심이 많았지만, 40~50대들은 대부분은 노후자금 마련에 중점을 둔다. 특히 40대의 경우 가계수입이 최고점을 향해 상승하는 만큼 자녀 교육비가 늘고 저축률은 조금씩 떨어지면서 생활비 역시 증가하는 시기이다. 50대의 학부모들은 더 조급하다. 은퇴시점까지 10여 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간 수만 달러에 달하는 자녀의 대학 교육비와 은퇴 후 20~30년간 필요한 노후자금까지 마련해야 하다 보니 평범한 가장들로서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더욱이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소위 '장수위험(Longevity risk)'에 대비한 은퇴재정은 이제 필수라 할 수 있다. 다음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6가지 재테크 원칙이다. 첫째, 현재 당면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다. 당면과제를 파악하기 위해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순히 투자전문가보단 종합적인 재정계획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로부터 가계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받고 어느 부분의 지출을 줄이고 어디에 얼마를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조언을 얻는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영할 수 있다. 둘째, 보험으로 미래에 발생할 위험에 대비한다. 가장의 사망보험금은 부채상환 후 최소한 2년 반 동안은 가족이 무리 없이 생활할 수 있게끔 준비해야 한다. 이때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는 소득의 7~10% 수준이 적당하다. 셋째, 부채를 먼저 청산한다. 일반적으로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낮은 것을 감안할 때 부채를 떠안은 상태에서 적금을 드는 것은 손해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여유자금을 전혀 모으지 않고 부채 상환에만 힘쓰는 것도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 따라서 대출이자가 낮으면 부채상환시점에 맞추어 꾸준히 빚을 갚으면서 따로 저축하고, 반대로 대출이자가 높으면 부채상환기간과 상관없이 최우선적으로 부채를 청산한 후 저축이나 투자에 임해야 한다. 특히 이자가 높은 마이너스 통장을 유지하면서 매월 적금을 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넷째, 종잣돈을 마련한다. 주택을 구입할 때 얻은 대출금을 갚고 나면 다시 목돈 만들기에 돌입해야 한다. 40~50대에는 지출이 늘지만, 소득도 그 이상 증가하므로 20~30대처럼 종잣돈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2만 달러를 목표로 한다면 처음에는 2만 달러를 모으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일단 2만달러를 마련해 복리상품에 투자하면 그 뒤 매달 저축하는 금액과 합쳐 4만~5만 달러를 만드는 시간은 반으로 줄게 된다. 이처럼 종잣돈을 만들 때에는 금액을 배로 늘리고 기간은 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다섯째, 재테크 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 부채상환 후 종잣돈 만들기에 들어가는 시점부터 저축과 투자를 통한 본격적인 노후설계가 시작된다. 노후 재테크를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현재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2-3% 수준, 만약 현재 갖고 있는 금융상품이 연3%이하의 수익률이라면 당신은 매년 1~2%의 마이너스투자를 하는 셈이다. 따라서 안전성도 좋지만 수익성 있는 재테크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적어도 20-30년 후까지 내다봐야 하는 노후 재테크에 있어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려 없이 노후설계를 할 경우 은퇴기에 이르러 적잖이 실망하거나 좌절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 대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수익성이 너무 낮은 은행상품보다는 원금이 보장되는 지수형 연금(Indexed Annuity)상품이나 지수형생명보험(IUL)을 이용한다면 안전성과 수익성, 세제혜택, 여기에 평생연금의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여섯째는 세제혜택을 철저히 이용하자. 직장인이라면 401(K)를 개인이나 자영업자라면 IRA나 SEP IRA등 절세플랜을 이용해 세금공제혜택과 함께 세금유예혜택을 받으며 노후자금을 마련하자. 같은 수익을 올리더라도 비과세 일 경우 이후에 나에게 주어지는 금액은 엄청난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목돈일수록 세금을 줄일 방법을 찾는 '절세 재테크'를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문의:(213) 272-1780
2016.10.09. 16:24
촌스런 얼굴에 우스꽝스러운 춤동작 하지만 왠지 재미있고 섹시한 품새에서 "나도 한번 해봐?"라는 호기가 생긴다. 요즘은 골프장에서도 인기다. 내기 골프 중 상대방의 볼이 'OB'가 되거나 '해저드'에 빠졌을 때 페어웨이에서 추는 '말 춤'은 그야말로 신나는 '구찌'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유튜브 조회 수 3억 건 돌파 예상 매출 1억달러 미국 아이튠스를 비롯 전세계 41개국 음원차트 1위 이로 인한 수입 하루 최소 4만 달러…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인 최초로 MTV어워드 출연하고 미국 내 아침방송으론 시청률 1위인 NBC TV '투데이 쇼'에 등장해 라이브공연에서 한국어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전미국민에게 '말춤'을 전수 했다. 여기에 각종 언론매체가 앞다투어 나름의 인기요인을 분석하고 수많은 패러디가 줄을 잇는가 하면 앞으로 뉴욕 및 전세계에서의 공연이 기획되고 있다. 이쯤 되면 가히 '강남스타일'에서 벗어나 '재벌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싸이가 추는 '말춤'은 90년대를 풍미했던 지금의 40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흔들어 봤던 춤새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유재석의 '토끼춤'과 함께 당시 이곳 LA서도 무도장을 점령했던 양대 춤의 하나다. 당초 싸이는 노래 '강남 스타일'의 안무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이때 현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대표가 원래 싸이가 추구했던 음악환경(독특한 안무와 다소 엽기적인 가사)을 고수할 것을 충고 결국 오늘의 '강남 스타일'이 탄생하였다는 후문이다. 사실 알고 보면 이번 싸이의 말춤열풍 뒤엔 꾸준히 소셜네트워크(SNS)에 투자를 해왔던 YG사의 투자전략과 연예전문가들의 후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할 수 있다. YG 측은 이미 5년 전부터 블로그와 SNS를 통해 꾸준히 자사의 가수들과 뮤직비디오를 소개해 왔다. 따라서 싸이의 대박은 결코 우연이 아닌 그동안 준비해왔던 K-Pop세계화 전략에 기인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제대로 짜인 전략이 있어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투자에 있어 각 개인의 기본투자전략이라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시엔 투자의 목적 기간 현재나이 가족상태 재정상태 투자성향 경제상황 등에 기초해서 전문가와 함께 면밀히 검토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포트폴리오에 따라 향후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확연하게 달라지게 때문이다. 많은 경우 주위의 도움이나 얕은 지식만을 가지고 하나의 품목에 '몰빵'식이나 너무 많은 형태의 조잡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투자위험도나 수익률에 있어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 형태는 IRA나 SEP 401k등 은퇴계좌의 경우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은퇴 후 20년 30년의 노후를 책임질 은퇴자금이란 것을 인식한다면 결코 쉽게 생각해선 안 될 필수 항목이다. 노후에 '쪽박스타일'이 되어서는 정말 곤란하다. ▶문의: (213)272-1780
2012.10.02. 23:03
미주류사회에서는 비즈니스 상속 플랜(Business succession plan) 중 하나로 전문경영인이나 핵심간부 없어서는 안 될 직원을 위해 추가적인 부가혜택(Fringe Benefit)으로 스플릿달러플랜(Split dollar Plan)을 많이 이용한다. 예를 들어 주요간부 혹은 기술자나 요리사 디자이너 연구원 등 중요 직원들에게 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동종업종의 경쟁사보다 애사심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으며 회사 형태에 따라 업주인 본인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plit dollar plan은 영구성 생명보험을 이용하여 직원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회사가 직원이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모두 또는 일부를 지급한다. 이 경우 가입되는 생명보험은 현금가치(Cash Value)가 있는 보험상품이며 궁극적으로 생명보험에서 나오는 혜택을 회사와 직원이 나누어 갖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직원 입장에서 보면 개인적으로는 불입하기 힘든 큰 금액의 생명보험을 소유할 수 있어 가족들에게 재정보호를 주는 한편 은퇴시에도 늘어난 현금가치를 이용 노후를 위한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회사입장에서는 Split dollar plan을 이용하면 직원에게 부가급여혜택을 줌으로써 Key employee를 계속 안정된 상태로 회사에 근무케 할 수 있으며 해당 직원이 사망 혹은 사직이나 은퇴로 인해 플랜이 종료될 시 불입한 보험료의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고 계약에 따라서는 남아 있는 현금가치도 소유할 수 있어 전혀 손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의 사망시 보상금은 계약에 따른 정해진 불입금액을 제외한 나머지가 지정된 수혜가족에게 돌아가게 된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중요한 직원에게 이 플랜을 이용하여 사망보상금이 100만 달러인 생명보험에 가입해 주었다. 해당 직원은 유고시 사망보상금 수혜자를 부인으로 지정하고 회사는 연8000달러의 보험료를 지불해 주었는데 안타깝게도 직원은 10년 후 사망했다. 이 경우 수혜자인 부인은 92만달러를 받게 되고 회사는 10년 동안 불입해준 8만 달러를 사망보상금을 통해 돌려 받게 된다. 이외에도 해당 직원이 도중에 사직을 하거나 은퇴를 할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소유권을 회사로부터 받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첫째는 롤아웃(Rollout)이라는 방법으로 그동안 회사가 납입해준 보험료 전액 혹은 계약상의 정해진 금액을 생명보험 안에 축적된 현금가치를 이용하여 회사에 상환하고 생명보험의 소유권을 갖는 것이며 두 번째는 크롤아웃(Crawl out)으로 생명보험의 현금가치를 이용하지만 일시불로 회사에 상환하지 않고 정해진 일정기간을 분활 상환 후에 생명보험의 소유권을 갖는 방법dl다. Split dollar plan은 회사가 납입하는 보험료에 대해 세금공제혜택은 받지 못하나 불입금 전액이 상환되고 원하는 직원에게만 자유로이 혜택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비즈니스플랜이라 할 수 있다. ▶문의:(213)272-1780
2012.09.18. 17:29
옛 성현들의 말씀은 세월이 흘러도 우리에게 지침이 되고 있다. 그 중 명심보감은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성현들의 훌륭한 말씀들을 엮어 놓은 삶의 지침서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도 마음에 깊이 새겨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다음은 어느 성공지침서에 소개된 '돈을 부르는 명심보감'의 일부를 요약한 내용이다. 1.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 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다. 2.항상 기뻐하라: 그래야 기뻐할 일들이 줄줄이 따라온다. 3.남의 잘됨을 축복하라: 그 축복이 메아리처럼 나를 향해 돌아온다. 4.써야할 곳 안 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판단이 흐리면 낭패가 따른다. 5.자꾸 막히는 것은 우선 멈춤 신호다: 멈춘 다음 정비하고 출발하라. 6.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 7.들어온 떡만 먹으려 말라: 떡이 없으면 나가서 떡을 만들라. 8.기도하고 행동하라: 기도와 행동은 앞바퀴와 뒷바퀴다. 9.자신의 영혼을 위해 투자하라: 투명한 영혼은 천년 앞을 내다본다 10.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하라: 마음이 무거우면 세상이 무겁다. 11.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돈 앞에서 진실하라. 12.씨돈은 쓰지 말고 아껴둬라: 씨돈은 새끼를 치는 종자돈이다. 13.샘물은 퍼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14.헌 돈은 새 돈으로 바꿔 사용하라: 새 돈은 충성심을 보여준다. 15.적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라: 부정적인 언어는 복 나가는 언어다. 16.요행의 유혹에 넘어가 지 말라: 요행은 불행의 안내자다. 17.검약에 앞장서라: 약 중에 제일 좋은 보약은 검약이다. 18.자신감을 높여라: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 19.장사꾼이 되지 말라: 경영자가 되면 보이는 것이 다르다. 20.서두르지 말라: 급히 먹은 밥에 체하게 마련이다. 21.돈을 값진 곳에 써라: 돈도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안다. 22.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 말라: 그가 사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23.본전 생각을 하지 말라: 위험을 감수해야 큰 이익을 얻는다. 24.느낌을 소중히 하라: 느낌은 하늘의 목소리다. 25.돈을 애인처럼 사랑하라: 사랑은 기적을 보여준다. 26.기회는 눈 깜박하는 사이에 지나간다: 순발력을 키워라. 27. 여자와 개와 돈은 같다: 쫓아가면 도망가고 기다리면 쫓아온다. 28.작은 것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가를 판단하라. 29.돌다리만 두드리지 말라: 그 사이에 남들은 결승점에 가 있다. 30.돈의 노예로 살지 말라: 돈의 주인으로 기쁘게 살아가라. 31.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 희망만이 희망을 싹 틔운다. 32.불경기에도 돈은 살아서 숨쉰다: 돈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33.값진 곳에 돈을 써라: 돈도 신이 나면 떼지어 몰려온다. 34.돈 벌려고 안달하지 말라: 돈은 안달하는 사람을 증오한다. 35.인색하지 말라: 인색한 사람에게는 돈도 야박하게 대한다. 36.더운 밥 찬밥 가리지 말라: 뱃속에 들어가면 찬밥도 더운 밥된다. 37.좋은 만남이 좋은 운을 만든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38.효도하고 또 효도하라: 그래야 하늘과 조상이 복을 주신다. 39.부지런 하라: 부지런은 절반의 복을 보장한다. 40.있을 때는 겸손하라: 그러나 없을 때는 당당하라. 41.마음이 가난하면 가난을 못 벗는다: 마음에 풍요를 심어라. 42.돈이 가는 길이 따로 있다: 그 길목을 지키며 미소를 지어라. ▶문의: (213)272-1780
2012.06.05. 21:43
우리는 보통 은퇴 후의 삶을 '제 2의 인생'이라고도 칭한다. '제2의 인생'…그 단어 안에는 그동안 살았던 나의 인생과는 확연히 달라진 삶이란 뜻과 함께 은퇴 후의 삶이 더 이상 '여생'이 아닌 또 하나의 새로운 삶임을 내포하고 있다. 그렇지만 막상 눈앞으로 다가온 제2의 인생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없다면 그저 불안하기만 할 뿐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인간의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로마 시대 귀족들의 평균수명은 25세였으며 20세기 초 미국 백인 남자들의 평균수명은 47세였다. 1960년대 한국의 평균수명은 58세 88올림픽 때 평균수명은 68세였다. 하지만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섰으며 이제는 80세 기준이던 생애 주기를 100세에 맞추고 있다. 여생이라고 생각돼 왔던 노년기는 앞으로 개인적 사회적으로 전 분야에 걸쳐 다시 설계해야 하며 이에 실버세대를 위한 기반이 잘 다져져야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100세 시대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3%가 "평균수명 연장이 축복이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축복이라고 답한 사람은 28.7%에 불과했다. 대부분 빈곤 건강 소외 여가활동 등을 이유로 꼽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부분을 '건강과 돈'이라고 답했다. 이는 55세 정년이 보편화된 요즘 100세까지의 시간은 제2의 인생인데 소가족으로의 가족 형태 변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대부분 가족이 노인을 보호하고 간호해주기 힘들어 노인의 건강 상태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롱텀캐어보험의 가입은 필수다. 재무설계에 있어서도 60세의 인생설계를 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 100세의 인생설계를 해야 할 때다. 현재 잘 생각해보면 돈 버는 기간보다 돈 쓰는 기간이 더 길어졌다. 종신고용이라는 개념이 파괴되고 한계수명 100세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새로운 일에 대한 모색은 평생을 따라다니는 과제이다. 지금은 근속연수가 아닌 능력이 모든 걸 좌우하고 있고 경기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직장인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은 더욱 심화됐다. 이런 현상은 비단 직장인에게만 국한된 현실이 아니다. 소규모의 자영업을 하든 큰 사업을 하든 가만히 있으면 그럭저럭 버텨나가던 시절은 가버렸다. 당연히 미래에 대한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고 제 2 제3 의 인생을 준비하는 일은 필수 과제가 되었다. 이제는 정년의 개념이 사라졌듯 전성기의 개념도 사라졌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새롭게 해석하면 언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기도 한 것이다. 누구에게든 선택의 기회는 있다. 현재의 안정된 상황에 유지해온 안정된 틀을 한순간에 깨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원하든 원치 않든 새로운 도전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것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되어가고 있다. 연공서열과 종신고용이 파괴된 시대 한계수명은 늘어난 시대 노후대책이 없는 시대 불안하기 짝이 없는 현대인은 미래를 위한 준비로 어떤 일들을 할 것인가 좀더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위한 출발로 어떠한 선택들을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 한다.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변화를 망설이고 있던 자신에게 과감히 행동에 뛰어들 용기를 가져야 한다. 가난은 시속에서는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현실 속에선 추한 것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문의: (213) 272-1780
2012.05.29. 22:08
예전엔 어르신들께 덕담이 "오래오래 사세요"였다. 그런데 요즘엔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라는 말이 더 와 닿는다. 이는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요즘은 웰빙(Well-being)과 함께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 해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60대 이후엔 일상생활의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주 알츠하이머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노인들의 가장 두려운 질병이 바로 뇌졸중(중풍)과 알츠하이머(치매)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선 알츠하이머(치매)로 고통받는 독거노인이 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7명 가운데 1명이 혼자 살고 있으며 대도시일수록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샌프란시스코시의 경우 치매를 앓는 노인 중 40%가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변에 돌보는 사람이 없는 경우 노인환자가 영양실조 집안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과다 약물복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사실 중풍이나 치매 같은 중증질환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경제적 심리적 문화적 파괴를 가져 오기 때문에 온 가족이 고통을 겪는다. 아무리 오래 산들 기억이 없거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가족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롱텀케어(장기간병/요양서비스)보험이다. 메디케어에서는 롱텀케어를 보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메디케이드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롱텀케어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롱텀케어는 질병 사고로 생활의 기본적인 6가지 활동(밥 먹기 옷 입기 목욕하기 화장실 가기 용변 보기 침대에서 의자까지 움직이기)중 두 가지 이상을 혼자서 못하게 될 경우 도움을 받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건강하게 살 수 있고 그런 치매나 중풍과 같은 질병이나 내 몸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구조사에 따르면 롱텀케어는 65세 이하에서도 40%를 차지하고 65세 이상에서 10명 가운데 6명은 수혜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면에서도 만만치가 않다. 현재 양로병원이나 요양센터 혹은 집에서 간병인 캐어를 받을 경우 시설과 서비스에 따라 월 4000달러에서 8000달러까지의 비용이 든다. 인상폭 역시 매년 4%~8%까지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요즘은 선지급보장특약조항으로 롱텀캐어 보험이 포함된 생명보험이 인기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짜리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사망 전이라도 만성질환(Chronic illness) 중증질환(Critical illness) 말기질환(Terminal illness)의 경우 미리 사망보상금 중 90% 이상까지도 본인이 직접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보험상품에 따라 현금인출이 가능한 인덱스유니버설상품을 이용하면 일정이자를 보장 받으며 현금계좌를 통해 은퇴 후 연금식의 인출도 가능하다. 가정의 달 5월이다. 롱텀캐어 준비야말로 마지막 가족사랑의 실천임을 잊지 않기 바란다. ▶문의: (213)272-1780
2012.05.22. 22:31
투자자들 중에는 의외로 장기투자란 '무조건 오랫동안 계속해서 보유하는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말 그대로 도중에 어떤 일이 생겨도(세상이 두 쪽 나는 일이 생겨도) 계속 보유하는 것이 장기투자의 원칙이며 계율인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그 본뜻을 오해하면 도리어 손해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장기투자는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으로 '시장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전제가 되지만 '어떤 투자상품을 보유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잘못된 투자상품이나 보험상품을 장롱이나 금고 속에 넣어두고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장기투자의 방침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 출생기념으로 우량기업의 주식이나 펀드를 구입했다고 하면 바인 앤 홀드(Buy and hold)전략으로 한번 투자한 종목을 계속 보유한다는 의미에서는 장기투자와 같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시작 시점에서 아무리 장래가 유망하고 저평가된 주식도 기업실적이 장기적으로 부진하면 도산이나 상장폐지의 위험이 있으며 우량펀드도 자산의 규모가 너무 비대하거나 펀드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면 효율적인 장기 수익을 기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은퇴연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올해 55세인 직장인 김씨는 지난 1-2년간 증시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는 직장연금계좌인 401k가 남들과 비교해 수익률이 너무 저조하다며 울상이다. 알고 보니 무려 14개 펀드에 부산투자된 조잡한 형태의 포트폴리오로 적립금 대부분이 정부채권 쪽에 투자되는 인컴형펀드에 집중투자가 되고 있었다. 김씨는 펀드에 대한 지식이 없어 예전에 직장동료의 도움으로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갖게 되었다고 하소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토런스에 거주하는 권씨(45)는 몇 년 전 아는 분의 소개로 학자금으로도 쓸 수 있고 자녀들이 은퇴 후 연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보험상품이라는 말에 두 자녀들을 위해 매월 100달러씩 지출되는 생명보험에 가입하였다. 그러나 이 보험상품은 유씨의 가입목적과는 달리 연수익이 높아야 연 5% 미만으로 그나마 여기에서 생명보험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면 50년 후라도 10만 달러의 수익도 얻지 못하게 돼있어 장기적인 투자목적이라면 부적합한 상품이다. 유씨는 그동안 불입했던 알토란(?)같은 돈만 손해 볼 형편이다. 개인은퇴연금계좌(IRA)나 자영업자를 위한 SEP IRA 계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엔 언론의 홍보 덕택으로 많은 사람들이 IRA계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허나 무턱대고 가입하기보다는 본인의 직업이나 수입 재정상태를 고려해 전문가와 상의 트레디셔널(Traditional) IRA나 SEP IRA중 자신에게 알맞은 계좌를 선택하고 제대로 된 투자상품을 이용해 불려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투자성생명보험(VL)이나 연금(VA)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도 은퇴연금마련을 위한 목적이라면 한 번쯤 더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츄얼펀드에 투자되는 증권파생보험상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포트폴리오가 짜여 있느냐에 따라 수익과 비례해 보험의 수명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정원의 꽃이나 집안의 화초를 가꾸는 일엔 하루하루 정성을 다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연금초(?)와 달러화(?)에 대해선 얼마만큼의 관심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지 은퇴 후 '꿀맛 나는 인생'을 원한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준비하자. ▶문의:(213)272-1780
2012.05.15. 20:07
Q: 제조업을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많진 않으나 회사 형편상 건강보험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일단 기술직에 있는 중요 직원부터 봉급 외에 부가적인 혜택을 주려고 하는데 401K외에 어떤 플랜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미주류사회에서는 전문경영인이나 핵심간부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직원(Key employee)를 위한 추가적인 부가혜택(Fringe Benefit)으로 스플릿달러플랜(Split dollar Plan)을 많이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기술자나 요리사 디자이너 연구원 등 중요 직원들에게 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동종업종의 경쟁사보다 애사심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으며 회사 형태에 따라 업주인 본인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plit dollar plan은 영구성생명보험(Permanent Life Insurance)을 이용하여 직원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회사가 직원이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Premium)를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모두 또는 일부를 지급합니다. 이 경우 가입되는 생명보험은 현금가치(Cash Value)가 있는 보험상품이며 궁극적으로 생명보험에서 나오는 혜택을 회사와 직원이 나누어 갖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직원 입장에서 보면 개인적으로는 불입하기 힘든 큰 금액의 생명보험을 소유할 수 있어 가족들에게 재정보호를 주는 한편 은퇴시에도 늘어난 현금가치를 이용 노후를 위한 은퇴재정의 마련이라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스플릿달러플랜을 이용하여 직원에게 부가급여혜택을 줌으로써 중요 직원을 계속 안정된 상태로 회사에 근무케 할 수 있으며 해당 직원이 사망 혹은 사직이나 은퇴로 인해 플랜이 종료될시에는 종료시점까지 불입한 보험료의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계약에 따라서는 남아 있는 현금가치도 소유할 수 있어 전혀 손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의 사망시 보상금은 계약에 따른 정해진 불입금액을 제외한 모두는 지정된 수혜가족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예컨대 회사에서 중요한 기술자 한 분에게 스플릿달러플랜을 이용하여 사망보상금이 100만 달러인 생명보험에 가입해 주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유고시 사망보상금 수혜자를 부인으로 지정하고 회사는 연 8000달러의 보험료를 지불해 주었는데 안타깝게도 직원은 10년 후 사망했습니다. 이 경우 수혜자인 부인은 92만 달러를 받게 되고 회사는 10년 동안 불입해준 8만 달러를 사망보상금을 통해 돌려받게 됩니다. 이외에도 해당 직원이 도중에 사직을 하거나 은퇴를 할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소유권을 회사로부터 받아 보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롤아웃(Rollout)이라는 방법으로 그동안 회사가 납입해준 보험료 전액 혹은 계약상의 정해진 금액을 생명보험 안에 축적된 현금가치를 이용하여 회사에 상환하고 생명보험의 소유권을 갖는 것이며 두 번째는 크롤아웃(Crawl out)으로 생명보험의 현금가치를 이용하지만 일시불로 회사에 상환하지 않고 정해진 일정기간을 분활 상환 후에 생명보험의 소유권을 갖는 방법입니다. Split dollar plan은 회사가 납입하는 보험료에 대해 세금공제혜택은 받지 못하나 불입금 전액이 상환되고 원하는 직원에게만 자유로이 혜택을 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직원 부가혜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의: (213)272-1780
2012.05.08. 17:43
사람들은 늘 족집게를 원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족집게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실상을 들여다 보면 주식보다는 강의로 돈을 번다. 세계 제2의 부자이자 주식투자의 달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은 단 한 번도 돈을 받고 강의를 한 적이 없다. 그러나 그는 바쁜 와중에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빠지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지혜를 나누어 주고 싶어서다. 다음은 투자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금융상품 가입시 알아야 할 8가지 사항들이다. 1. 투자목적을 분명히 하라. 목돈은 생각만으로 마련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목표를 세운 다음 목표달성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종자돈 모으기 자녀학자금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2. 투자기간을 명확히 하라.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대상도 달라지므로 운용기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이나 연금상품은 만기일 전에 해약하는 경우 높은 해약부과금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라.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재테크에 임하는 자세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분산투자에 충실하라. 재테크 격언 가운데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다. 편중된 투자는 경제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투자금액을 적절히 쪼개어 다양하게 분산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여기서 분산은 금융기관이 아니라 금융상품 간의 분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적은 돈은 한데 모으고 큰 돈은 분산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5. 절세상품에 투자하라.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세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세플랜(예: 은퇴연금계좌)이나 상품(예: 보험 연금상품)을 이용해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지혜로운 방법이다. 6. 유동성을 확보하라. 단순히 금리만을 보고 모든 자산을 장기로 운용하면 금리인상 등의 금융환경 변화시에 올 수 있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금융환경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기상품에 적정한 금액을 적립 유동성을 확보해 놓는다. 7. 정보가 곧 돈이다. 재테크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구체적인 활동전략을 수립했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은다. 시대의 흐름도 알고 나만의 재테크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정보를 흡수해야 한다. 특히 재테크정보는 'Know-How'보다는 Know-Where'가 중요하므로 각종 정보매체나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8. 수시로 평가하고 관리하라. 수시로 투자상품을 점검하고 신상품과 비교 분석하여 새로운 상품이 더 좋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히 교체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개인적인 상황(환경)이 변할 때마다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여 위험요소를 고려한 투자성과를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장기적인 투자목적에 부합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한다. ▶문의: (213)272-1780
2012.05.01. 17:51
천재가 투자를 더 잘할까.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천재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그의 투자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였을까. 한 마디로 형편없었다. 그는 당시 '남해회사'의 주식에 대한 투기 열풍이 불자 그에 휩싸여 거의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쪽박을 찼다. 세기의 천재라고 해도 투자의 세계에서는 그 천재성이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것이다. 진리는 무릇 진부한 표정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의외로 간단한 상식의 얼굴을 하고 있는 진리를 무시한다. '생활 속의 발견'이란 상식적인 투자방법으로 주식투자의 대가 반열에 오른 '피터 린치'는 투자를 할 때는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두 번의 거래로 인한 대박을 꿈꾼다. 대박을 좇는다고 대박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꾸준한 수익률을 얻고자 하는 가운데 대박이 나오는 것이다. 세계 제2위의 부자 워런 버핏은 연평균 22.7%의 투자수익률을 올려 갑부 반열에 올랐고 피터 린치는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던 시절 연평균 29.2%의 경이로운 투자수익률로 위대한 투자가의 반열에 올랐다.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 페인 웨버의 투자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고 존 템플턴이 설립한 템플턴 재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무어는 존 템플턴의 투자 철학을 소개한 '영혼이 있는 투자가'에서 좋은 주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1. 좋은 주식이란 성장하는 산업에 속해 있으면서도 시장점유율이 업계 최고 선두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회사의 주식이다. 2. 좋은 주식이란 기술 혁신이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앞서가는 회사의 주식이다. 3. 좋은 주식이란 이미 뛰어난 경영 실적을 보여준바 있는 강력한 경영진이 이끌어 가는 회사의 주식이다. 4. 좋은 주식이란 원가 경쟁력이 우수한 회사의 주식이다. 5. 좋은 주식이란 재무구조가 탄탄해 언제든 새로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할 수 있는 회사의 주식이다. 6. 좋은 주식이란 인지도가 높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주식이다. 신선한 채소나 잘 익은 과일을 고를 때도 지능지수와는 상관없듯 투자도 마찬가지다. 꼼꼼히 따져보고 인내하는 사람에게 고수익이란 결실을 맺어준다. 공연스레 자신의 머리만 믿고 투자에 임했다간 뉴턴의 쪽박망령에 사로잡힐 수가 있다. 피터 린치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두 유형의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천재고 다른 하나는 둔재"라고 말한 바 있다. 만일 피터 린치의 충고를 뉴턴이 들었다면 그는 투자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시대가 달라 두 사람이 조우할 일은 없었을 테지만 말이다. "내가 남들보다 멀리 내다본 게 있다면 그건 단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 위대한 발견에 대한 찬사에 대해 뉴턴이 한 말은 우리가 잘 새겨둘 필요가 있다. 경제적 성공을 위해서는 앞서 경제적 성공을 한 사람들의 삶에서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나보다 앞선 훌륭한 투자가들의 투자 철학과 삶을 배우기 위해 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보는 건 어떨까. 이는 투자를 함에 있어서도 그 분야를 앞서간 전문가의 조언이 꼭 필요한 까닭이다. ▶문의: (213)272-1780
2012.04.17. 17:44
은퇴 후 사용할 노후 자금을 어떻게 굴려야 하나 여유자금이 충분한 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면 주식과 펀드의 투자 비중은 줄이고 무조건 안전하게만 자금을 운용해야 한다는데 저금리시대에 은행이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은퇴를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용해서 20-30년 가까운 노후 생활에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요즘은 나이가 들어도 투자성향이 그동안의 무조건적인 보수성향에서 탈피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나이가 든 노인들이 젊은이에 비해 더 공격적인 투자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0대가 보유한 금융자산 중 주식이나 펀드 같은 고위험 자산 비중이 12%밖에 되지 않지만 60대의 경우 그 비중이 18%로 오히려 높았다. 나이가 들수록 자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이는 저성장 저금리시대에 수명까지 길어지면서 일본 노인들이 모자라는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궁여지책으로 나서는 위험한 투자성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는 은퇴생활 기간 동안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잘못 투자했다 큰 손실을 보면 다시 회복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만 아무리 안전하게 운용한다고 해도 부족하면 소용이 없다. 인생 100세 시대라 할 만큼 수명이 늘었고 덩달아 은퇴기간은 길어졌기 때문에 한정된 노후자금을 가지고 곶감 빼먹듯 빼먹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은퇴연금을 굴리는 투자수단으로 지수형연금(Indexed Annuity)상품이 인기다. 펀드에 투자되는 투자성연금(Variable Annuity)상품보다 원금이 보장됨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증권시장에 투자해 고수익도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평생연금계좌를 선택하면 회사에 따라 연6.7%-8%의 복리이자까지 보장받으며 은퇴 후 죽을 때까지 매년 생활비로 일정금액을 찾아 쓸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첫해 불입금액에 대해선 회사에 따라 6%-8%까지 보너스도 넣어주기 때문에 이후 투자수익에 있어서도 날개를 다는 격이다. 예를 들어보자. 노후생활자금으로 50만 달러를 준비한 은퇴자가 61세부터 생활비로 매달 2000달러를 쓰면 몇 년이나 버틸 수 있을까? 매년 물가가 4%씩 상승한다고 가정할 때 50만 달러를 금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빼서 쓰면 15년을 쓸 수 있다. 만약 해마다 3%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19년을 쓸 수 있다. 또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 연6%의 수익률을 올린다면 27년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지수형연금상품에 넣어두면 61세부터 평생에 걸쳐 매월 2121달러를 쓸 수 있다. 86세까지만 계산해도 25년간 총 63만6000여 달러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만약 장수해서 100세까지 산다고 하면 혜택을 받는 연금액수는 무려 99만여 달러로 늘어난다. 투자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자산 중 일부를 주식과 펀드 등에 투자해야 한다. 그렇지만 고령화와 함께 저성장과 저금리로 인해 높은 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에서 지수형 연금상품은 위험 부담없이 안전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문의: (213) 272-1780
2012.04.10. 18:27
지금 현재 부자가 아니라면 부자아빠가 되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이름을 부자라 짓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자의 가치를 갖고 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가치를 어떻게 하면 부자의 가치로 끌어 올릴 수 있을까. 각종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는 공통된 내용이 바로 꿈을 구체화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라는 것이다.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답만 이야기를 하고 있지 방법론적인 내용이 부족하다. 나의 가치를 부자의 가치로 만드는 'KASH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K: Knowledge (지식) 지금은 정보화 사회이다. 어제의 지식이 오늘은 벌써 먼 과거의 지식이 되어 버리듯 매일 새롭게 하는 지식이 필요하다.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내 분야의 최고 지식을 습득하여 진정한 전문가가 되도록 하자. 그 지식이 나의 가치를 충분히 올려줄 것이다. A: Attitude (태도) 어떤 사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자세를 태도라고 부른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행동하라는 말은 행동지침이기 전에 태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바른 태도를 갖도록 하자. 부자테크를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감과 긍정의 태도로 임해야 한다. S: Skill (기술) 나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은 과연 무엇일까. 역도가 결코 힘으로만 하는 운동이 아닌 것처럼 기술은 어려운 것을 쉽게 하고 전혀 몰랐거나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도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책 속의 지혜를 배우고 각 분야의 전문들을 만나 고수들의 기술을 익히도록 하자. 창조는 모방으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H: Habit (습관) 좋은 습관은 당연히 좋은 성공의 초석이 된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을 형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습관은 규칙적인 반복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나의 가치를 올리는 성공 습관을 만들어 보자. 하지만 이 모든 것들도 소비의 블랙홀에 갇혀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 주변에는 항상 긍정의 천사와 소비의 악마가 공존을 한다. 저축의 경우는 긍정의 천사가 반기지만 소비의 경우는 언제나 유혹의 악마가 손짓을 하게 마련이다. 블랙홀이 모든 대상을 빨아들이는 것이라면 소비는 우리를 부자테크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는 블랙홀과도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1페니를 저축하는 것은 1페니를 버는 것과 같다" 이는 저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수입에서 지출을 다하고 난 다음에 저축을 한다. 하지만 부자는 저축을 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지출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의: (213)272-1780
2012.04.03. 16:27